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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1/30(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6. 11. 30. 07:56


    16/11/30(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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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2월 1일 목요일

    1. 새 전기요금제 적용 예정
    2.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3. 대한항공, 인도 델리 신규 취항
    4. 수협은행 독립법인 출범
    5. 창조경제박람회
    6. 부산국제아트페어
    7. 젝스키스 앨범 발표
    8. 10월 국제수지(잠정)
    9. 11월 소비자물가동향
    10. 퓨쳐켐 신규상장
    11. 오션브릿지 신규 상장
    12. 현성바이탈 공모청약
    13. 마이크로프랜드 공모청약
    14. 국일제지 거래 정지
    15. 美) 11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16. 美)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7. 美) 11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9. 美) 10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0. 유로존)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1. 유로존) 10월 실업률(현지시간)
    22. 독일)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영국) 11월 CIPS / 마르키트 제조업 PMI(현지시간)
    24. 中) 11월 제조업 PMI
    25. 中) 11월 비제조업 PMI
    26. 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27. 日) 3분기 법인이익
    28. 日) 11월 제조업 PMI(확정치)
    29. 日) 11월 자동차판매





    ■ 국민연금 해외투자 살펴보기 -삼성


    ㅇ환율에 좌우되지 않는 연금의 해외투자 집행 USD/KRW


    해외투자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이다. 국민연금은 ’21년까지 해외투자 비중을 35%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고, 해외자산에 대한 환헤지를 주식과 대체투자에 대해서는


    ’14년 이후 0%로, 해외채권에 대해서는 현재 100%이나 ’17~’18년에 걸쳐 기존 환헤지 포지션을 언와인딩하고

    ’19년 이후에는 채권에 대해서도 0% 환헤지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


    해외투자시 환노출된 부문만 달러 수요로 연결되며 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이 높은 환헤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12년 이후 연금은 매해 $100억 이상의 달러 수요를 유발하고 있는데 올해 체감적으로 국민연금의 달러수요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ㅇ시장의 추정과는 달리 연금의 해외투자 집행은 환율 레벨보다는 해외시장 여건 등 여타 요인에 좌우됨

    - 이는 작년 하반기 환율 급등과 함께 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이 집중됐으나 연금의 해외투자 집행이 집중되며 당국과 방향성을
    달리한 것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음


    - 반면 2월 나홀로 원화 현상에 외환당국은 대규모 매도 개입을 단행했고, 연금의 해외투자 집행이 미미했는데 이는 급박한 시장
    상황 하에서는 연금이 어느 정도 공조하고 있는 것으로도 추측해 볼 수 있음


    - 연금의 해외투자 집행이 환율에 좌우되지는 않으나 미국 견제속 당국의 역할 축소를 상당 부분 대체 해 줄 것으로 기대됨



    ㅇ사면초가 대한민국, 원화 시험대에 오르다


    2017년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과 트럼프 경기 부양책에 기댄 물가 및 금리상승에 따른 강달러와 유로존 정치 일정 집중에 따른 잠재된 불확실성, 위안화 약세 등의 대외 요인이 상승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대내 공급 우위 약화와 국내 정국 불안, 트럼프의 통상 정책 불확실성, 가계부채 우려 등에 따른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부정적 인식 확산, 해외투자 추가 확대 등으로 상승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여전히 안정적인 외환 건전성과 미국을 견제한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치중, 미국의 경기 부양책 구체화와 이에 따른 우리 경제의 수혜 기대 등은 환율의 급등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트럼프 정책의 구체화 내용에 따라 환시 변동성 확대할 것. 주거래 범위는 1,150원~1,250원


    트럼프와 강달러 미국 인플레 상승 압력과 트럼프 정책 기대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이 강달러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정책 기대로 1분기 강달러 압력이 지속되겠으나 정책 입안 및 실행과정에서의 혼란은 달러화의 변동성을 키울 듯. 트럼프 정책의 신흥국 수혜는 중국 거시경제 안정성이 담보돼야 할 것


    원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여전한 외환 건전성 트럼프의 보호 무역 주의 강화와 국내 정치 불안, 구조적 수출 경쟁력 약화, 가계 부채 우려 점증 등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며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듯. 다만 대규모 외환보유액과 관리되고 있는 단기외채 비중 등 외환건전성은 여전히 탄탄해 외국인의 원화 약세 베팅은 한계 있을 것


    외환 공급 우위 약화 원자재 가격 반등과 내수 회복으로 경상흑자 확대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되며 선박수주는 가파른 회복세 기대하기 어려워. 해외투자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환헤지 언와인딩으로 $100억 가량의 추가적인 달러 수요 유발될 것


    미국 견제에 매도 개입에 치중할 외환 당국 미국 견제 강화되며 외환당국은 매수 개입을 자제할 듯. 내년 4월 미국 환율 보고서 변화가
    주목되며 ’16년 하반기 매수 개입에 치중한 만큼 ’17년 상반기에는 매도 개입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 높아 주요 통화에 대한 하락 재개 주요 통화 중심으로 진행되는 강달러와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개입 등으로 올해 반등세를 나타냈던 유로/원, 엔/원 환율의 하락세 재개될 듯.


    다만 여타 신흥통화들에 대해서는 부정적 내부 요인들로 상대적 약세 나타낼 가능성 높아 상반기 상승 압력 집중 정책 기대 속 1분기 집중될 강달러와 탄핵 정국 속 국내 정치 불안 심화 등으로 상반기 상승 압력 집중 예상. 이후 트럼프 정책 구체화 확인 속 신흥국 수혜 기대, 유로존 정치 일정 소화 등으로 점차 상승 압력은 둔화될 듯


    ㅇ내년 환율추정

    -상반기 1,160원~1,250원 
    -하반기
    1,130원~1,230원

    -연평균 1,195원





    2017년 디지털 광고산업 3대 키워드: 모바일, 쇼핑, 타겟광고- KB

    •인터넷 트래픽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1인당 모바일 쿼리 증가는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
    •네이버와 같은 포털 업체들의 쇼핑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주목할 필요 있음. 네이버는 간편결제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검색→구매결정 →결제 →적립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하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 중. 네이버페이의 확산에 힘임어 네이버 지식쇼핑의 거래대금은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이며, 이는 검색광고 매출액의 가파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
    •타겟광고 시장은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음. 좁은 범위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다는 측면에서 광고효율을 높일 수 있는 광고기법으로 각광받고 있음. 다만 타겟팅의 범위를 좁게 설정할수록 광고단가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ROAS는 아직까지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단계임

    업종 Top Picks: NAVER, 이노션 제시

    •NAVER (035420)
    - 모바일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광고매출액 고성장 지속될 전망
    - 네이버페이 확산에 따른 지식쇼핑 거래대금 증가는 쇼핑광고 증가로 이어질 것
    - 성과형 광고는 2017년에도 126.7% YoY의 고성장을 시현하면서 라인의 실적성장을 견인할 전망

    •이노션 (214320)
    - 4Q16부터 캔버스 영업흑자 전환, 제네시스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본격화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될 전망
    - 2017년 OP/GP 29.3% (+1.0%p YoY)로 증가할 전망
    - 현대차그룹 내 광고대행을 위한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계열 광고주 추가 영업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은 지속된다 -KB


    ㅇ 오스템임플란트 : 현재주가 56,900원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ㅇ 디오 : 현재주가 41,400원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ㅇ 바텍 : 현재주가 33,000원 목표주가 41,000원 (유지)
    ㅇ 뷰웍스 : 현재주가 58,800원 목표주가 74,000원 (유지)
    ㅇ 인터로조 : 현재주가 39,700원 목표주가 52,000원 (신규)
    ㅇ 레이언스 : 현재주가 17,300원 목표주가 24,000원 (유지)
    ㅇ 메디아나 : 현재주가 15,450원 목표주가 25,000원 (하향)
    ㅇ 휴비츠 : 현재주가 12,400원





    ■ 철강-숨 한번 고르고 올라가겠습니다. - IBK

    2016년 철강산업의 핫 키워드는 공급 측 개혁 으로 풀이된다. 2005년 1,900만톤에 불과했던 아시아의 철강공급 과잉은 10년이 지난 2015년 1억3,600만톤으로 급증했고 그 중심에 중국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의 고도성장이 지나가고 1차산업 비중에서 3차산업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위치하면서 중국의 성장을 저해하는 과잉시설 및 물량을 구조조정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2016년 13차 5년 계획을 필두로 세번째 구조조정에서는 뒤로 물러설 절벽도 없는 상황이 중국의 공급개혁에 탄력을 줬다고 풀이된다. 상반기 유가상승과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의 적자 중대형 철강사는 26개까지 줄어들었다. 하반기에는 환경규제에 의한 석탄 구조조정으로 연료탄 가격은 연초대비 200%이상 증가했다. 중국의 열연 스프레드는 현재 2015년 말 철강사 수익성 최하단에 위치한 톤당 $100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당장 코앞에 다가올 OPEC 감산회의 그리고 12월 금리인상까지 다양한 매크로 이슈들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불확실성이 높은만큼 적절한 대응을 해야하는 시기로 판단되며, 당사는 철강산업에 대해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단기 조정, 중장기 상승을 예상한다.

    ㅇTOP PICKS
    -POSCO (005490)  : 투자의견 매수(상향) 목표주가 310,000원 현재가 (11/29) 252,000원
    -현대제철 (004020) :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4,000원 현재가 (11/29) 51,000원







    ■ 애플, 아이폰의 미국 현지생산 검토에 따른 영향 -SK


    최근 애플은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폭스콘/페가트론에 생산라인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BGC 보고서와 블룸버그 등의 분석을 통해 이것이 어떤 영향을 가질지 알아봤습니다. 오히려 한국 기업에게 수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것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BCG 의 분석(Made InAmerica, Again)에 따르면, 미국의 생산비용(100)이 중국의 생산비용(95)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국은 임금/지대(부동산) 상승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생산성 향상은 느립니다. 반면 미국은 낮은 이자율과 값싼 천연(셰일)가스/전력비용, 정체된 임금과 유연한 노동 규제등을 무기로 생산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을 미국에서 만들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문제는 생산 클러스터인데, 미국으로 통째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며, 옮기더라도 물류비용 증가, 불량/긴급생산 대응 문제, 생산속도 면에서 경쟁사 대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적합한 노동력’이
    충분한지도 문제입니다. 애플의 추정에 따르면 생산라인 엔지니어 8,700 명, 근로자 20 만명이 필요합니다. 이 숫자는 중국에선 아무것도 아니지만, 미국은 생산관리 엔지니어가 7,000 명에 불과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아이폰 1 대를 만드는데 Foxconn(혼하이)에 지불한 금액은 $4~5, 대당 약 1%도 안됩니다. 그 덕분에 팍스콘의 이익률
    은 2~3%대에 머물고 있지요. 게다가 팍스콘 직원들의 잔업 시간은 월간 70~90 시간에 이르며, 열악한 처우는 감수해야 했습니다. 수
    년 전에는 팍스콘 공장 직원의 자살이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었지요.
    이런 과정을 거치더라도 미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 생산비용은 더욱 비싸질(당사추정 최소 $30~40) 것입니다. 이 경우 어쩌면 애플을 뺀 나머지 스마트폰 업체들에겐 오히려 수혜가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 지주회사-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검토로 본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유진

    ㅇ삼성전자는 29일 전략업데이트 컨퍼런스 콜에서 주주환원제고 방안(배당 증대 및 자사주 매입) 및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할 것을 확인함
    - 삼성전자는 ‘16년 ~ ‘17년 FCF의 50%를 주주환원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16년 배당총액은전년 대비 30% 증가한 4조원으로 증대함. 또, 1Q17부터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함
    - ‘16년 FCF의 50%에서 배당 후 잔여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함

    -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타당성 검토(세금, 자산분배 문제, 관계사보유 주식 매입 및 처분)하는데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며, 검토 완료시 공유하겠다고 함



    ㅇ삼성전자의 전략 업데이트 컨퍼런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는것으로 보임
    - 삼성전자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낮으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을 높일 방안을 염두에 둔 분할 비율 결정이 필요함


    - 관계회사 및 종속기업 투자 주식(삼성전자 사업회사 분할신주 포함)과 현금성 자산으로 삼성전자지주회사를 구성하고 모든 금융부채를 삼성전자지주회사에 할당시 삼성전자지주회사와 삼성전자사업회사의 분할비율은 1:0.64458임


    - 인적분할 직후 삼성전자지주회사의 지분구성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8.1% 수준에 불과하므로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일 방안(사업회사 보유 지분의 현물 출자, 최대주주 등 보유 회사와의 합병)이 필요함



    ㅇ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금산분리와 상속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
    - 시나리오 1: 삼성전자 인적분할 후 삼성전자지주회사와 삼성물산의 합병,삼성전자 지주회사 체제 전환
    - 시나리오 2: 삼성전자 인적분할 후 최대주주 등(삼성물산 포함)이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사업회사 지분 취득, 삼성전자지주회사 체제 전환
    - 시나리오 3: 최대주주 등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취득 후 삼성전자 체제 전환



    ㅇ삼성전자 인적분할으로 삼성전자 지분보유 계열사의 가치 상승
    - 삼성전자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할 경우, 사업회사의 자본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 현재 ROE 12.5%(당사 16년 추정치 기준) 대비 현저히 높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통상적으로 기업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가 약 2개월 간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검토기간으로 삼은 6개월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닐 것으로 보임


    ㅇ삼성물산(삼성전자 4.2% 지분 보유)과 삼성생명(삼성전자 7.2% 지분 보유)은 삼성전자 지분가치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전환하게 됨에 따라 그룹 경영권 보호 때문에 매각하지 못하던 삼성전자 지분 7.2%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지주회사에 대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성물산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됨





    ■ 삼성전자는 여전히 최대 수혜 , 삼성물산은 객관적 접근 필요 , 생명 추정 시총은 25 조원 -한국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노이즈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안이다. 합병에 동의를 한 입장에서는 보유 중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추후 이어지는 사업개편의 효율화, 종합적인 수익률을 고려했을 것이다. 최근의 노이즈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이 공론화된 상황에서 지배구조개편 수혜주로 삼성전자의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대안주로 활용되었지만, 방향성이 불확실하기에 삼성전자 중심 투자가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인적분할 방법은 투자회사-사업회사로 나누지만,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배제한다면 삼성입장에서는 오너일가의 지배력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주주에게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분할 방법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6개월이라는 검토기간이 주어진 만큼 정치권의 상황, 경제민주화 법안, 주주가치를 배제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해서 추후 의견을 낼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실적으로 삼성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동의해준 투자자를 위해서도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개선과 주가를 정상화 할 방안을강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물산의 추정 NAVPS는 161,000원이다. 우리의 기본 가정은 지분가치에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은 기준이다. 보수적 기준으로 계열사 지분에 30% 할인율을 적용 시 적정NAVPS는 121,000원이다. 최근 우리가 반영한 peer 기업의 EV/EBITDA 멀티플이 조정되었기에NAV 하향 요인이 발생했다. 합병 기대감이 약화되며 삼성전자 중심의 투자가 예상되기에 단기적으로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적분할 자체는 긍정적 요인이기에 추가 매도보다는 반등 시점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 수출 단가 회복에 주목-신한


    ㅇ한국 수출, 물량은 횡보하나 금액 기준으로는 회복 진행


    한국 월간 수출액은 올해 2월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고점 대비에는 미치지 못하나 절반 가량은 회복했다(2016년 10월 수출액은 2014년10월 대비 -18.7%, 2016년 2월 대비 +16.8%). 한국 수출액의 증감은 물량보다는 가격에 의한 부분이 컸다. 2014년 10월 이후 수출 물량은 1.1% 감소해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수출 품목을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로 나눠보면 원자재가 수출액 감소에 크게 영향을 줬다. 수출액 감소분 중 원자재 비중은 50.8%다. 자본재와 소비재 비중은 각각 38.2%, 11.0%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수출 감소를 주도했다는 의미다.


    다행히 원자재 가격은 회복되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지수인 CRB(CommodityResearch Bureau) 지수는 2월 저점 이후 19.8% 상승했다. 2017년에도 원자재 가격 회복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11월 25일, ‘상품시장의 트럼프 효과 해석법’참조). 가격 상승 기대가 유지된다면 수출 회복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ㅇ가격에 민감한 업종 주목. 에너지, 철강 긍정적


    최근 가격 상승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 미국의 수입 물량은 2015년 수입 물가 하락 시기에 증가한 반면 2016년 수입 물가 상승 국면에서는 정체되는 모습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유로존 수입 물가는 5월 이후 반등중이나 수입 물량은 횡보하고 있다.
    매출액은 가격(P)과 수량(Q)으로 이뤄진다. 두 요소 중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는 수량보다 가격이 먼저 반영한다. 원자재 가격 반등에서 시작되는 인플레이션은 2017년실물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지금은 경기 개선 기대를 반영해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수요 개선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업종 선택도 수량보다 가격에 민감한 업종이 바람직하다.


    원자재 가격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 금액과 수출 단가(수출 금액/수출 물량)를 분석했다. 수출 금액이 저점을 기록한 2월 이후 수출 금액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품목은 정밀화학(+15.2%), 에너지(+14.9%), 철강(+10.8%)이다. 수출 단가 상승률은 철강(+9.5%), 에너지(+8.5%), 석유화학(+6.8)이 높았다. 최근 1, 3개월 가격흐름까지 감안하면 에너지, 철강이 양호하다.





    ■ 국내 제약바이오,추락인가 터뷸런스인가 -KB


    [추천 : 종근당, 오스코텍, 동아에스티]





    ■ 트럼프, 자동차업계를 뒤흔들다 -한국


    ㅇ보호무역주의 강화

    트럼프가 의회승인없이 멕시코에 35% 관세를 부과 할 수 있을까? 방법이 없지는 않다.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거치지 않고 다른 나라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먼저 전시(during time of war)나 국가비상상태(national emargency)에는 대통령 권한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1. 여기서 다른 나라라 함은 굳이 전쟁 중인 나라를 말하지 않는다. 미국은 세계 각지에서 전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굳이 확대해석하고자 한다면 이 조항을 멕시코에 활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수입으로 인해 국가 안전에 악영향(an adverse impact on national security)을 받는 경우다2. 공장이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악영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단 이 경우는 관세가 최대 15%로 제한되며 최장 150일까지 부과가능하다. 이 기간을 넘길 때문 반드시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35%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먼저 멕시코에는 미국업체들이 생산기지를 가장 크게 보유하고 있어 멕시코 관세부과가 반드시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 게다가 하원의장 폴 라이언을 비롯해 의회를 장악 중인 공화당 의원들의 다수가 자유무역 찬성론자들이다. 따라서 설사 일시적으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의회승인을 얻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결국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관세율을 일정부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와 중국에 35~45% 수준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경우 무역전쟁이 본격화 되고 역풍이 크기 때문이다. 대미 자동차 수출 `1~5위 국가의 경우 무역협정이 체결되기 전에도 자동차 수출관세가 2.5%에 불과했다. 트럼프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차원에서 관세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한 자리수 이내로 부과될 전망이다.


    ㅇ 친환경차 및 연비정책 불확실성 증가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있어 또 하나 분명한 것은 기후변화대응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트럼프 본인도 기후변화는 중국이 만들어낸 거짓말(hoax)에 불과하다는 언급을 했으며 당선되면 에너지환경청(EPA)도 폐지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특히 EPA폐지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PA는 연비/배기가스 규제와 전기차보조금 및 크레딧을 총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실제로 내각인선에서도 트럼프는 기후변화에 회의적인 인물을 중용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법무장관 후보 Jess Sessions, 에너지부장관 후보 Sarah Palin).


    특히 미국 내 보조금이 축소될 경우 아직 초기단계인 친환경차 시장성장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현재 연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7,500달러 수준이며,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여기에 2,500달러의 보조금을 추가로 얹어주고 있다. 현재 보조금을 반영한 3만 달러 전후의 전기차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보조금이 축소될 경우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 될 수 있다. 이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2세대 전기차(주행거리 200마일 이상)의 선두주자 GM Bolt의 판매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바마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연비규제 강화 로드맵에도 변경이 생길 수 있다. 미국은 2025년까지 54.5MPG(23.2km/l)라는 공격적인 연비목표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저유가 속에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소형차 외면현상이 지속되면서 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2017년에 중간리뷰를 거쳐 2018년에 중장기 목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연비규제를 일정부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트럭 위주의 디트로이트 3사(GM, Ford, Chrysler)가 최대수혜를 보고, 친환경차 확산이 더뎌저 관련 밸류체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



    ㅇ 미국 대신 중국이 친환경차를 주도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이 전기차 주도국 지위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새롭게 친환경차 주도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그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중국은 캘리포니아의 배출권 크레딧 거래제도와 유사하나 강제성은 더욱 높은 친환경차 육성책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월에 공개된 이 제도는 2018년까지 신에너지차(NEV)의 비중을 8%까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2019년 10%, 2020년 12%). 신에너지차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기차를 합친 개념으로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현재 공신부에서 임시법안까지 발표한 상태이며 2년 간 시범적용 기간을 거쳐 2018년부터는 엄격히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미달하는 업체는 블랙리스트로 지정되고 시장진입,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의 영역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이러한 공격적인 목표는 중국 내 모든 자동차업체들에게 큰 부담을 안길 전망이다. 2015년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는 33.1만대이며 이 중 승용차는 18.6만대로 전체의 0.9%에 불과하다. 업체별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BYD만 22.2%로 2018년 기준에 부합할 뿐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준에 한참 미달한 상태다(JV 포함).


    이에 따라 그 동안 전기차에 회의적이었던 업체들까지 전기차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요타는 2020년까지 전기차 양산에 나설 예정이며 마쓰다도 2019년에 전기차를 출시할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중국 JAC와 오직 전기차생산만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ㅇ 전망 및 시사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현대기아차에 부정적이다. 연간 판매량 중 미국판매 비중은 현대차 15%, 기아차 22%이며, 이중 현지생산 비중은 현대차 65%, 기아차41%다.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 한국 및 멕시코공장 수출물량이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단 위에서 봤듯이 멕시코에 35%에 달하는 고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기아차 및 협력사의 멕시코공장 가동차질이 현실화될 가능성 또한 낮다.


    트럼프 당선 이후 친환경차 관련주의 밸류에이션은 가파르게 조정받았다. 실제로 대표적 친환경차 관련주인 한온시스템과 우리산업는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하락폭이 14.1%, 25.3%에 달한다. 그러나 친환경차 관련주 밸류에이션은 중국의 공격적인 친환경차 확대정책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게다가 기존에는 양적인 성장에만 집중했으나 최근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지급, 배터리 품질 및 생산규모 규제, 보조금 부당편취 제한 등). 트럼프로 인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친환경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이를 보완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10월 18일 중국 창저우 4공장 준공식에서 중국 내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발표했다.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 플랫폼에서 9개의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비중을 10%로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올해 6월에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친환경차다. 그러나 2020년 계획대로 10%의 판매비중을 달성해도 중국 정부 목표인 12%에 여전히 미달하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이고 빠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 규제에 발맞춰 현대기아차가 중국 내 친환경차 생산을 늘릴 경우 현대모비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모비스는 이미 2016년 1월 기
    술이전공시를 통해 중국현지 생산체계 구축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는 LG화학과의 합작사인 HL그린파워로부터 친환경차 배터리 시스템 일체에 관한 특허 및 노하우를 이전받는 대신 10년간 기술료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당시에는 현대기아차가 중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전략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모비스의 공시가 주목을 덜 받았다. 그러나 중국 규제환경이 급변한 현재 상황에서는 중국 내 모비스 배터리공장의 진행상황과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남은 것은 OPEC회의와 이탈리아 개헌 투표 - 유안타

    1. 이탈리아 개헌 투표는 우려대로 부결 가능성이 높다

    10/19일 이후 발표된 총 21개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탈리아의 개헌 투표부결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 이탈리아 렌치 총리는 개헌 실패 시 총리직을사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차기 집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오성운동은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를 주장

    2. 그러나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는 정말 쉽지 않다

    개헌 투표 부결이 실제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로 연결되기 어려운 이유는 이탈리아의 헌법이 국민투표에 의한 국제조약 해지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 유로존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헌법 개정이 필요한데, 헌법 개정은 상/하원에서 모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


    헌법이 개정된 후 진행될 유로존 탈퇴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의 여론은 현재 잔류 67.4%, 탈퇴 15.2%로 잔류 의사가 압도적. 또한 이탈리아 국민이 유로존 탈퇴에 '찬성'하더라도, 탈퇴 신청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 헌법재판소가 유로존 탈퇴를 결정하면 비로소 이탈리아는 EU와 연합 탈퇴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게 되는데, 영국의 사례를 통해 잘 알려진 것과 같이 EU탈퇴에는 최소 2년의 기간이 필요

    3. 글로벌 원유 수급 균형을 주도했던 것은 OPEC이 아니다

    OPEC이 30일 감산 합의에 실패할 경우 유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 그러나 단기적인 심리변수라는 판단. 글로벌 원유수급 불균형은 이미 연초를 정점으로 완화되고 있고, 균형을 주도했던 것은 OPEC이 아닌 미국의 shale 산업. OPEC은 지난 10월까지역대 최대 생산량을 경신.


    즉 OPEC이 감산하지 않는다고 수급 불균형이 재발하는 것은 아님. OPEC이 감산이 합의하더라도 공급 측면에서 큰 기대를 가지기는 어려운 상황. 그 동안 swing producer의 역할을 해온 미국 shale 기업의 생산이 50달러(WTI) 이상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17년 유가 전망의 핵심은 OPEC의 감산 합의가 아닌 수요에 있다는 판단







    ■ 2017년 스몰캡 투자전략 -삼성

    ㅇ2017년 스몰캡 투자전략 ABC: 2016년 스몰캡 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그동안 대형주 대비 받아왔던 프리미엄이 크게 희석되고 있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리스크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스몰캡 투자 환경은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음을 반영한다. 따라서 당사는 2017년 스몰캡 투자시 고려해야 될 요인들로 세가지를 제시한다.


    A는 전방산업 사이클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나홀로(Stand Alone)기업을 찾자는 것이다.

    B는 High Beta 종목으로 성장 사이클에서 레버리지가 큰 기업을 뽑아보고자 함이다.

    C는 고객 다변화(Customer Diversification)로 시장 리스크를 분산 시킬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ㅇ2017년 스몰캡 섹터별 아이디어: 스몰캡팀에서 보고 있는 섹터에서 올해 이슈와 내년 업황을 점검하고 투자아이디어를 뽑아보았는데, 소비재는 가격인상 및 성장성 높은 시장 선점이 예상되는 종목이나 경기사이클에 자유로운 교육주들이 관심군이다.

    자동차 부품은 전방산업 사이클과 별개로 수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 항공은 단거리노선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를 예상하고, 해운은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벌크선사 수혜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테크 부문 2차전지 섹터는 중국 배터리인증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하길 권하고, 3D낸드 증설과 관련한 반도체 모멘텀 플레이는 내년 1분기 투자 판단이 중요할 것이다. 반면, 삼성향과 중저가 성장 기회요인이 생긴 핸드셋 부품주는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OLED장비부문은 리스크를 감안한 플레이로, 재료주는 저점매수의 기회로 대응해 봄직하다.




    ㅇ2017년 스몰캡 투자유망주: 



    스타일로 보면 8월을 기점으로 성장주 보다 가치주의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앞서 그동안 스몰캡 프리미엄 상승을 이끌었던 성장주 종목들의 조정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당사 유니버스 섹터별 수익률을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보면 이벤트가 두드러졌던 테크 종목을 제외하고는 역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가치주 위주의 성과가 그나마 나았던 것 으로 판단된다.












    ■ 동부증권 리서치 아침회의


    ㅇ 삼성전자 / 권성률 팀장
    - 주주환원정책 : 연간 FCF(Free Cash Flow)의 50% 활용. 배당 확대 및 분기 배당 도입
    - 지주회사 전환 검토에 대한 공식적인 첫 언급 : 방향성 확인 수준


    ㅇ 삼성물산 / 조윤호 연구원
    -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지주회사 전환 시 삼성물산 합병 검토 부인
    - 확정사안이 아니므로 불확실한 답변은 당연한 수순 : 합병 가시화되면 긍정적
    - 최근 불거진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 대한 구설수 또한 불확실성 확대요인


    ㅇ 화장품 / 박현진 연구원
    - 국내 저성장 기조 뚜렷, 해외부문 성장률은 전년도 베이스 부담
    -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였던 긍정적인 센티멘트 부재
    - 초기 고성장기를 지나 안정성장기로 진입중 : 적정 밸류에이션(P/E 23배) 하락


    ㅇ Commodity-Brief / 유경하 연구원
    - OPEC 정기회의 Preview : 중기적으로 바뀔 것은 없다
    - 여전히 큰 산유국 간의 입장 차이. 사우디의 감산 의지 약화
    - 유력한 시나리오 : 6개월 이내의 단기 감산 목표치를 확정하는 대신 국가별 세부 감산 할당량 설정은 연기하는 느슨한 형태의 합의







    ■ 전일시장특징


    ㅇ음식료업종 - HMR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일본과 한국 식품시장을 분석해 내린 결론은 한국 HMR(가정간편식)시장은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HMR은 1인 가구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를 배경으로 비중이 높은 저가 음식점을 대체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특히, 내년은 음료, 맥주, 라면 등 대형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업체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HMR시장이 35% 급성장하며 제품의 히트 여부에 따라 실적에 명암이 갈릴 것이라며, 농심, 매일유업, 대상, 롯데칠성을 탑픽으로 제시.


    ▷이와 관련 농심,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등 음식료업종이 동반 상승 마감.




    ㅇ 화장품 -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사드배치, 한한령 등 중국發 이슈를 비롯한 대내외 악재로 약세를 보이던 화장품 관련주들의 주가가 29일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 최근 화장품 관련주들의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코스맥스 케어젠, 한국화장품이 강세를 보였고, 제닉,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홀딩스 등도 상승 마감.






    ■ 오늘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70%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145 상승에 그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209계약)에 힘입어 0.45p 상승한 253.25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KOSPI와 달러/원 환율도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ECB의 국채매입 연장 기대 속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다만, 미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은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ECB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국채매입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이렇듯 최근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완화된 점도 한국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국제유가가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낙폭을 확대한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전일에 이어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미국 유럽증시


    ㅇ이탈리아 은행주 급등 BBVA(+17.46%), 방코 포폴라레(+4.14%), 드라기 ECB 총재 “국채 매입 확대할 것”


    유럽증시는 ECB 드라기 총재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국채매입을 늘릴 준비가되어 있다”고 밝힌 데 힘입어 BBVA(+17.46%), 방코포폴라레(+4.14%) 등 금융주가 상승 주도.


    ㅇ다우 +0.12%, 나스닥 +0.21%, S&P500 +0.13%, 러셀 2000 -0.12%


    미 증시는 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 이후 ECB의 국채매입 확대 가능성 제기로 상승폭 확대. 다만, 장 후반, 국제유가 약
    세와 필수소비재 부진으로 상승폭 축소


    최근 글로벌 증시는 12월 4일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변화를 이끌고 있음. 특히, 국민투표 부결 이후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은행개혁안이 약화되며 은행 파산 위험 경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그러나 전일(28일) ECB 드라기 총재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시 국채매입을 늘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임.


    이탈리아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는 이러한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평가. 한편, 드라기 총재는 전일(28일)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미흡하며, 필요한 수준의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금융주 강세 요인.


    한편, 2017년 4월에 있을 프랑스 대선 관련 소식도 시장에 영향. 이번 대선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점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후보인 르펜이 당선될지 여부. 지난 주말 제 1야당인 공화당 후보로 프랑수아 피용이 당선됨. 피용은 자신을 “미국의 레이건, 영국의 대처”라고 주장하며 당선. 특히, 바클레이를 비롯 주요 IB들은 “피용이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려하는 르펜 당선 가능성은 약화” 되었다고 분석. 이러한 유럽 정치 안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로화가 달러대비 강세.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코노코필립스(-2.79%), EOG리소스(-1.10%), APC(-2.97%)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홈디포(-0.78%), 메이시스(-1.48%), 아마존(-0.68%)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한편, 상품가격 급락 여파로 US스틸(-3.14%), AK스틸(-1.76%) 등 철강업체는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3.66%), 프리포트맥모란(-5.13%)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웰스파고(+0.54%), JP모건(+0.77%), 골드만삭스(+0.67%) 등 금융주는 이탈리아 은행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해외매출이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구글
    (+0.47%), 페이스북(+0.38%), MS(+0.79%) 등 대형 기술주는 달러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3분기 GDP 수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3.2% 성장하여, 1분기(0.8%), 2분기(1.4%)를 크게 상회하였다. 상품소비가 크게 증가(3.4%)하면서 민간소비는 1.89%p의 기여도를 기록했고, 수출이 10.1%성장하며 순수출은 0.87%p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00.8)보다 증가한 107.1을 기록했다. 11월 경제상황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도 개선되었으며(26.5% → 29.2%), 일자리 상황에 대한 평가도 호전되었다(25.3% → 26.9%).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3.93% 하락


    국제유가는 제171차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감산 합의와 관련한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계속해서 이란과 이라크가 감산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며,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는 예외 대상이 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번 회담에 러시아는 참석하지 않기로 밝혔으며, 추후에 회담에서 함께 논의할 의향을 표시했다.


    달러는 미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수정치가 예비치(2.9%)보다 개선된 3.2%로 발표되었다.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전월(100.8)보다 크게 개선된 107.1로 나타났으며, 특히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발표 이후 달러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이후에는 유럽발 정치 우려가 완화되어 유로화의 강세가 나타나 약세 전환했다. 또한 국제유가가 4% 급락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이었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의 모기지 허가건수가 68,000건으로 개선되었고, 개인 대출액 또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 경제지표 개선에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에서 반영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6.3%로, 전일의 93.5%보다 소폭 상향 조정되었다.


    금 가격은 미 경제지표 개선과 파웰 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다만 장후반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한 투자심리 부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다우지수는 19,121.60pt (+0.12%), S&P 500지수는 2,204.31pt(+0.12%), 나스닥지수는 5,379.92pt(+0.2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85.25pt(-0.23%)로 마감.


    - 미 증시는 3분기 미국 GDP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나스닥지수는 5403.86까지 상승하며 장중 상최고치를 경신. 다만 국제유가 하락은 증시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부동산이 각각 0.6%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 이외에 기술과 소재, 산업, 금융, 소비도 강세 시현. 반면 에너지는 유가가 4% 가까이 급락한 영향으로 1.1% 하락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OPEC정례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간 감산 합의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 마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해 로열더치셸, BP 등 주요 에너지기업의 약세가 두드러짐


    - WTI 유가는 다음날 열리는 OPEC회원국 공식회담에서 감산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85(-3.9%) 하락한 $47.08에 마감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 2.9%에서 상향조정된 3.2%를 기록. 이는 2년 만에 최고치로, 구성 요소 중소비지출과 기업이익의 증가의 영향. 반면 기업투자는 속보치보다 하락함 (Bloomberg)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0.8% 상승을 기록. 두 수치 모두 시장예상치에 부합 (FT)


    -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컨퍼런스보드) 107.1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 100.8대비 큰 폭 상승. 이는 2007 7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예상치인 102.5를 대폭 상회 (Market Watch)


    제롬 파웰 연준 이사는 고용시장 호조와 물가의 2%목표치 근접은 올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힘 (Reuters)


    - 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의 11월 공식 제조업PMI가 부동산 규제에 따른 산업생산 수요 둔화로 지난달 51.2에서 51.0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WSJ)


    - S&P 29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힘. 시나리오에 반영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상당한 현금보유고 감안시 재무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 (WSJ)


    - 삼성전자는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16, 17 FCF(Free Cash Flow)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배당 후 잔여재원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함. 또한 현재 검토중인 지주회사 전환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미 나스닥 시장 상장은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구글코리아는 문장 단위 번역 방식인 인공 신경망 번역과 반사광 및 그림자를 없애주는 구글 포토스캐너 기능을 29일 공개함. 특히, 인공 신경망 번역은 AI를기반으로 하여 문장 단위 번역을 통해 자연스러운 번역이 가능하고 한국어, 일본어, 터키어 등 어순이 비슷한 언어에 쉽게 적용될 수 있음  


    - 네이버는 29일 코렐리아 캐피탈과 공동으로 프랑스 음향기술 기업 드비알레(Devialet)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힘. 코렐리아 캐피탈은 한국기업의 프랑스 투자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드비알레는 자체 증폭기술을 활용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음향기업으로 알려짐


    - 금호타이어 인수전 예비입찰에서 중국 최대 국영 우주항공기업의 자회사인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SAIC)가 최고가를 제시하며 유력 인수후보로 부상. 금호타이어 인수는 내년 초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 새 주인이 가려질 예정


    -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에 이어 IT솔루션업체인 코네전트에게 배당급 지급과 자사주 매입 확대를 요구함. 엘리엇은 코네전트의 지분 4%를 보유중이며 해당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이사회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 소식으로 코네전트의 주가는 장중 최대 9.9%까지 상승함


    - 현대중공업의 로즈뱅크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계약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짐. 해당 계약은 13 4월 쉐브론으로부터 약 2조원에 수주한 것으로,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이 나지 않은 수의 계약. 업계에서는 저유가를 계약 연기의 원인으로 보고 있음


    - 중국 상하이시와 텐진시가 부동산 과열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 조치를 내놓음. 주택 구입시 자기부담 계약금 비중을 상향하고, 은행 대출 비중을 축소하는 내용을 그 골자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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