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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금)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6. 12. 2. 07:44
16/12/02(금)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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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ㅇ12월 3일 토요일
1. 로고스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2. EPL) 맨시티 vs 첼시
ㅇ12월 4일 일요일1. 이탈리아, 헌법개정 국민투표(현지시간)
2.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현지시간)
3. 오가닉티코스메틱 보호예수 해제
4. 아이이 보호예수 해제
5.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6. EPL) 스완지 vs 토트넘
7. EPL) 크리스탈팰리스 vs 사우스햄튼
ㅇ12월 5일 월요일1. 中 선강퉁 시행 예정
2. 제주항공, 싼야 신규취항
3.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4. 소프트맥스 상호변경(이에스에이)
5. IBKS제4호스팩 상호변경(솔트웍스)
6. 한화에이스스팩1호 상호변경(디알텍)
7. 美)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8. 美) 11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9. 유로존)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10. 유로존) 11월 PMI 확정치(현지시간)
11. 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ㅇ주간 주식시장 프리뷰
• 투자전략: 불확실성의 이탈리아, ECB의 적극적 대응
• KOSPI 주간예상: 1,970~2,010p
− 상승요인: 미국 연말 소비 시즌 기대감, ECB 통화 정책
− 하락요인: 이탈리아 정치적 불확실성,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4일 이탈리아 국민투표: 렌치 총리는 상원의원을 315명에서 100명으로 축소하는 개헌안을 마련하여 국민투표를 제시. 렌치 총리는 본인의 정치적 신임과 연결, 국민투표 부결시 사임 표명한 상황. 이탈리아 정치 개혁이라는 의도와는 달리 오랜 구조조정으로 총리 신임도가 낮아지면서, 국민투표 부결 가능성도 존재. 부결시, 2017년초 조기 총선 예정. 현재 지지율 1위 정당은 유로존 탈퇴 여부를 국민투표로 내건 공약을 제시한 오성 운동으로 반EU정서 확대 예상. 더불어 이탈리아 은행의 자본확충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 존재
− 이탈리아 및 주요 이탈리아 은행의 CDS프리미엄은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 반면, 남유럽 국가들의 CDS프리미엄은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상황. 선거를 예단하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여타국으로 위험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격지표 변화에 따른 대응이 바람직
− 8일 ECB 회의: ECB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이 유럽 자산 가격의 버블을 확대했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정책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존재. 2017년 3월 종료되는 QE의 연장 발표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 다만, 29일 ECB보고서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유럽 대형은행 부실대출의 30% 가량이 이탈리아 은행권임을 감안,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ECB의 국채매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ECB는 적극적 대응을 시사
− 투자전략: 이탈리아 정치적 불확실성과 ECB의 적극적 대응 사이에서 관망세에 따른 좁은 박스권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코스닥의 경우 국민연금에서 추가 자금 집행을 발표했고, 기관 순매도 추세가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수급상 안정화가 진행되어 가고 있는 중. 모멘텀 부재로 반등 기대감도 크지 않으나, 수급 원인에 의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는 점을 감안, 바닥 찾기 진행될 것으로 판단
■ 주간 금융시장 리뷰 및 전망 -LIG
ㅇ투자전략: 예측하기 어려운 이벤트가 버티고 있을 한 주
ㅇKOSPI 주간 예상: 1,950~1,990P
* 상승요인: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감 유지, valuation 상 저가 매수 영역에 진입
* 하락요인: 국내외 정치 관련 불확실성 상존ㅇ주간 전망
◆ 미국 대선 이후 약해진 시장 센티멘트, 주말 이후 예정된 경제 이벤트에 주목: 11월 OPEC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주말 사이에 예정된 이탈리아 국민투표와 8일로 예정된 ECB 12월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국내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금융시장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재료: 연방기금금리선물에 반영된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100%에 근접. 금리인상이 “가능성”이 아닌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황.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들에 매파적 색채도 강해지고 있음. 그러나 2017년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 12월 FOMC와 의장 기자회견 대기 심리가 유지될 전망
◆ 투자전략:
국내 증시의 펀더멘탈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정 불안과 주요국 정책 불확실성이 discount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에 따라 valuation 하향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 PBR 0.9배 후반(적정 KOSPI 하단은 1,970Pt 내외)에서 지수가 유지되고 있어 매수에 나서기 충분한 가격대에 도달한 것은 분명.
국내 증시의 센티멘트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될 경우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빠른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해야 할 시점
■ 조선 -선박 드디어 국내 조선소에 발주!- 이베스트
(1) 현대중공업그룹은 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IRISL)로부터 14,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그리고 50,000dwt급 MR탱커 6척을 약 6.5억달러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짐. 수주한 선박은 2018년 3분기부터 인도될 전망. 척당 선가는 컨테이너선이 1.1억달러, MR탱커는 3,500만달러
(2) Sovcomflot는 현대중공업 혹은 삼성중공업에 ice-class aframax tanker 시리즈를 발주할 전망
(3) 현대미포조선은 7,500cbm급 LNG bunkering vessel에 대해 Bernhard Schulte와 LOI 체결(2018년 하반기 인도)ㅇImplication
BDI는 전일 1,196포인트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아시아에서 유럽 혹은 환태평양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은 2016년 초 역사적 저점에서 60~75% 각각 상승하여 바닥을 벗어났다는 분석. 그러나 여전히 변동성은 존재. LNG선 운임도 선주들은 market activity가 증가하면서 운임 상승 시그널이 보인다고 전망 (Gail사 2018년 인도 예정인 신조 선박을 대상으로 6척 용선 협상 예정 Gazprom LNG FSU, Total Ivory Coast FSRU 인콰이어리 시작 등 activity 증가 추세). 유조선 시장 2017년 말부터 지속적인 상승모드로 전환한다는 낙관론이 많은 상황ㅇCall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선에 대한 국내 조선소 발주 뉴스가 시리즈로 나옴. 2016년 발주량은 1996년 집계 이래 최저치 수준. 따라서 2017년의 절대 발주량은 2016년 대비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중국정부의 롯데쇼핑 매장불시점검 관련 -대신증권
■ 트럼프 정책, 어디까지 현실화 될 수 있나 - 하나
ㅇ1월 정책추진 과정에서 트럼프의 기존 공약들 상당부분 현실화 예상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어디까지 현실화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하다. 공화당의 정책방향과 트럼프의 공약 사이에 유사점이 많고, 특히 감세정책과 인프라의 경우 기존 공화당 주장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취임 후 우선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내각부 인선 역시 기존 트럼프의 공약을 지지하는인물들로 채워진 만큼 강력한 안보라인, 공정무역주의 강화, 대규모 감세, 인프라투자, 금융규제 완화 등 기존의 트럼프 공약들이 큰 틀에서 실제 정책에 관철될것으로 예상한다. 금융규제 완화는 미국의 은행대출을 촉진시키고 국공채 수요는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미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완화는 글로벌 규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프라투자는 당초 선언했던 1조 달러의 40% 정도만 집행되더라도 상당한 경제성장 효과가 예상된다. OECD는 트럼프 정책이 미 성장률을 2017년 0.5%, 2018년 1%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메르켈 총리도 인프라투자 확대를 약속하는 등 인프라투자에 대한 열망이 독일로도 확산되고 있다. 미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위해 민간기업을 활용할 계획이나 상당규모의 부족분은 초장기 국채발행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금리의 상승요인이다.
ㅇ연준의 통화정책은 미 성장률에 후행하는 경향. 매파적 연준에 대비할 필요
과거 레이건 대통령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쳤고 2년 차에 미 경제는 (-)성장률을 탈피했다. 연준은 경기반등을 확인한 이후 후행적으로 기준금리를 8.5%에서 11.75%까지 인상했다. 이후에도 성장률과 물가의 방향이 가시적으로 확인된 이후 액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경제 및 물가에 대한 전망을 상향조정하며 보다 Hawkish한 스탠스로 변화될 가능
성이 높다. 내년 초 달러강세에 의한 외국인 채권매도 압력이 예상되며 국고3년,10년은 각각 2.00%, 2.50%까지 상단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미10년은 연준의 경제전망 상향, 공격적인 정책추진 등으로 3.0%까지 상승 시도할 전망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트럼프 외교정책의 주요 이슈
내년 초 출범 예정인 美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못지않게 외교정책 향방 및 영향에 대한 관심 증가. 트럼프 외교정책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주요 이슈를 점검
동맹국 연대 : 정부출범 이후 대선기간 중 표명한 NATO불필요, 亞 동맹 자주국방 등의 고립주의 노선이 크게 완화될 전망. 다만 ① 트럼프의 실용주의 성향 ② 친러정책 강화시 유럽 동맹국과의 갈등 위험이 있으며 亞 동맹국과의 방위비용 논의는 이어질 가능성
중국 팽창주의 견제 : 美中 무역마찰 등 경제적 갈등이 심화될 경우 트럼프 정부의 대중 외교도 실리주의에서 벗어나 보다 강경하게 전환될 소지. 중국도 ① 남중국해 이슈에 대한 미국의 개입 ② 美日 밀착 움직임 ③ 미국의 대북한 강경책 등에 반발 가능
러시아 관계 개선 : 트럼프 집권 초기 공약대로 관계 개선이 추진될 수 있으나 러시아의 대유럽 압박 강화, 대중동 영향력 확대로 美 안보가 직간접적으로 위협받을 경우 미국의 대러 관계가 재차 마찰을 빚을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 트럼프 당선자의 중동정책과 관련 IS 격퇴를 제외하고 구체적 로드맵이 없는 상황이 가장 큰 불안요인. 실리정책만을 우선할 경우 우방국과의 협력 약화, 러시아이란 등의 중동 영향력 확보를 용인할 가능성
대북 정책 : 트럼프 정부는 ① 대중 관계 ②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 내 우려 등으로 韓日 동맹을 중시할 전망.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실리적 마인드, 강경 외교안보인사들의 기용 등으로 대북 한반도 정책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여지도 존재트럼프의 외교정책은 공약이 상당부분 수정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우세하나 ‘자국이익미국안보 우선’과 ‘실리주의’에 입각한 기본방향은 유지될 수 있음에 유의
미국이 자국우선주의로 선회할 경우 ① 중, 러 등의 대외영향력 증대 ② 주요 분쟁지역의 갈등 증가 ③ 여타 서방국가에서의 자국우선주의 동조화 움직임 등으로 이어지면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변화와 함께 국제금융시장에 또다른 리스크로 작용할 소지
⇒ 외교정책은 경제 등 국내정책(Domestic Policy)과 달리 행정부의 권한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외교안보 각료 및 참모들의 성향 파악은 물론 내년초 신정부 출범 이후 외교정책 방향 및 움직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 경기와 인플레의 오름세, 강달러 완화-미래
미국 대선 이후로 인플레 기대심리와 미국 선호 심리가 중첩되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의 동반 상승세가 진행되었지만, 금주 들어서는 조금 다른 모습이 나타났음. OPEC 감산 합의에 따른 유가 상승 기대감이 신흥국에 대한 선호심리를 회복시켰으며, 중국 제조업 PMI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비슷한 역할을 했음. 이는 신흥국 통화 가치의 반등을 유발하면서 달러 강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함.
다음주(12월 5~9일)에는 ECB의 노력이 주목되는 바임. QE 연장 및 매입 규모 유지를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이것이 1월에 단행될 수 있음을 예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는 유로존 금리 하향 안정을 유발하면서 미국채 금리 안정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미국 11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제조업지수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 11월 수출도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폭을 줄이는 결과가 예상되어, G2의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또한, 중국 11월 생산자물가는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전년비 2% 내외로 상승이 예상됨.■ [2017 부동산시장 전망] 하방 리스크 증가 속, 부동산시장 연착륙 시도 - NH
부동산-금융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상승과 주택 입주량 증가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우려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첫 번째 변수는 실수요 거래동향이다.
2016년 주택시장을 돌아보면 저금리 영향을 받은 단기 투자자도 많았지만, 매매전환에 나선 실수요도 적지 않았다. 서울의 경우 2016년 2분기부터 실수요가 주택 거래에 나서며 ▲마포구(4.40%) ▲서대문구(3.69%) ▲용산구(3.52%) 등 한강이북 지역까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2016년 한 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1.45%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지속된 월세전환으로 도심의 전세난은 계속됐고, 체감 전세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지속된 전세 부담이 실수요 기반의 매매수요 전환으로 이어지며 소형 아파트값 상승으로 나타났다.
물론 2017년에는 아파트를 포함해 주택 입주량이 증가하면서 전월세시장이 좀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아파트 전세물량이 올해보다 여유를 보일 경우 실수요 거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하강 압력이 높아지면서 입주 분양권이나 가격조정매물이 출시되면 저점매수에 나설 대기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시장이 리스크 적응기간을 거치는 동안 부동산시장이 둔화되겠지만, 최근 주택시장의 가격변동성이 떨어진 상태여서 조정기간 이후의 투자성을 고려해 저점매수전략을 검토하는 수요가 움직일 것으로예상된다.
11.3 대책에 따른 조정지역의 경우에도 숨고르기와 관망세를 거쳐 실수요 중심의 관심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실수요 재정지원이 충분하다면 저가매수 중심의 거래가 형성되면서 주택시장의 조정도 급랭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
■ 인플레 기대가 가져온 긍정 신호와 한국 수출 전망
ㅇ인플레이션 기대가 만들어 낼 긍정 신호 -SK
11 월 한국의 수출입과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는 모두 큰폭으로 개선되었다. 한국의 경우 주력 품목의 전반적인 수출 호조로 증가율이 3 개월만에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는 하반기 이후 꾸준히상승세를 이어가 경기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공통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였다는 판단이다. OPEC 의 감산 합의도 있었으니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은 좀 더 지지될 것이다. 따라서 명목/체감 지표를 중심으로 한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인플레이션 기대는 명목 지표들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금융시장, 나아가 위험자산 쪽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그림 3].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 소비와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을 높여 신흥국의 경제/금융시장이 수혜를 입을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당장은 급격한 환경 변화와 정치/정책적 불확실성 등 으로 인해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우세하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만들어 낼 긍정 신호는 유효하다.
ㅇ 그러나 한국 수출, 명목(지표)과 실질(성장)의 구분은 필요해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보면서 여전히 성장에 기여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수출 개선이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목(P*Q)과 실질(Q)의 차이 때문이다. 물론 11 월 수출 결과는 주요 품목의 단가 상승 뿐 아니라 물량이 증가한 효과도 있었다.그러나 내년에도 대외 무역 환경이 비관적인데다 우리 주력 수출품목들(철강금속, 석유화학, 섬유 등)에 대한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물량 측면의 수출 성장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그림 4]는 우리나라 교역조건의 추이이다. 수출재 가격을 수입재 가격으로 나눈 수치다. 이것이 상승(하락)할수록 수출에 유리(불리)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단순히 가격만을 고려한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물량까지를 고려한 소득 교역조건지수는 아직 우하향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암시한다. [그림 5]는 소득 교역조건을 순상품 교역조건으로 나눠 실질(Q) 변수만을 남긴 것인데 GDP 계정 내 수출 성장률과의 과거궤적을 감안할 때 수출의 성장 기여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 반도체-3D NAND 경쟁 시작- 미래
ㅇSK 하이닉스, 3D NAND 생산 개시
LG 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V20 에는 SK 하이닉스의 3D NAND 가 탑재되었다. 제품 분석 자료에 의하면 스펙은 다음과 같다.
4 개의 다이로 64GB 패키지를 구성했다. 다이 당 용량은 128Gb 이다. MLC 다. 층 수는 36 단이다. U 자 모양의 구조를 가졌다. 익히 알려진대로 2010 년 공개했던 DC-SF(Dual Control-gate with Surrounding Floating-gate)구조와는 다르다. 게이트는 원통형이다.소스라인과 비트라인이 셀 어레이의 상층부에 위치해있다. 도시바의 P-BiCS 와 유사한 구조다. onO(Oxide-Nitride-Oxide) 기반의 CTF(Charged Trap Flash)구조이고 트랜지스터는GAA(Gate all around)다.
게이트와 메탈 1 이 텅스텐, 메탈 2 는 구리, 메탈 3 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4 개의 메탈 재료를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집적도는 mm2 당 용량이 1.45Gb 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32 단 제품은 2.28Gb/mm2, 삼성전자 48 단은 2.57Gb/mm2, 도시바 48 단은 2.43Gb/mm2 이다. 경쟁사들 대비 집적도가 떨어진다. 마이크론은 플로팅게이트 구조를 채택해 32 단임에도 불구
하고 높은 집적도를 구현했다.
ㅇ3D NAND 경쟁 시작
SK 하이닉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메이저 NAND 제조 업체들이 3D NAND 양산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3D NAND 경쟁이 시작되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삼성전자만 3D NAND 양산이 가능했다.도시바는 3D NAND 전용팹인 팹 2 에서 48 단 3D NAND 를 양산 중이다. 내년에는 64 단 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욧카이치에 추가적인 3D NAND 팹 착공도 계획중이다.
마이크론도 싱가폴에 3D NAND 설비를 갖추고 생산을 시작했다. 인텔도 중국 대련에 신규팹을 짓고 3D NAND 양산을 시작했다.
SK 하이닉스는 현재 양산 중인 36 단 제품은 집적도 면에서 경쟁사들보다 떨어지지만, 연내 생산 계획 중인 48 단 제품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3D NAND 신규캐파를 2~3 만장 정도 투자할 계획이고, 기존 2D NAND 팹도 상당수 3D NAND 로 전환할 계획이다.신규 진입 업체인 중국의 창장스토리지는 3D NAND 에 $24bn 을 투자 계획 중이다. 허베이성 우한에 팹 공사 중이다.
ㅇ장비, 재료 업체들에게 수혜
3D NAND 캐파 경쟁은 NAND 수급에는 일부 부정적이다. 하지만 3D NAND 장비와 재료업체들에게는 수혜다. 우리가 커버하고 있는 회사 중에는 원익 IPS, 주성엔지니어링, SK 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등에 수혜다.
■ 2017년 조선업, 적어도 대형사들의 위기는 해소되었다 - 삼성
ㅇ조선업, 2017년에도 outperform 기대:
ㅇ유가는 저점 확인과 안정화만으로도 긍정적:
ㅇ구조조정에 따른 생존의 수혜 기대ㅇ수주는 2017년 반등, 2018년 정상화 예상:
올해 상선 수주공백 원인도, 거시경제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선주들의 구매결정 이연 때문. 내년에는 불확실성의 완화로, 2016년으로부터이 이연 수요가 발현될 것.2017-2018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각각 30백만GT, 76백만GT로 추정. 호황기 대비로는 부족하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로는 각각 47%,150% 성장.
전세계 선박건조 능력감축까지 감안 하면, 2018년부터는 발주량이 건조능력을 상회. 여기에 해양구조물 일부 발주 재개까지 가정하면, 동기간 대형 3사의 각사당 평균 수주는 38억달러 및 76억달러로 추정. 이 경우 이들의 매출은 2018년 하반기부터는 성장을 재개.
만약 대우조선해양이 2017년에 적극적인 수주 정책을 전개하지 못할 경우, 현대와 삼성의 수주실적은 조기 정상화도 가능.
■ 철강/비철금속 (OVERWEIGHT) 미국의 변화가 안겨다줄 선물
ㅇ 철강/비철금속업의 업황은 2015년 바닥 국면에서, 2016년 공급 조절 및 중국 부동산 경기호조에 기인한 회복세 경험. 2017년은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환경이 철강/비철금속 업체들의 valuation 상승을 정당화할 것
ㅇ 재정정책 확대 배제 시, 중국의 2017년 철강 수요는 2016년 높은 base로 인해 둔화 가능성 존재. 다만, 1) 점진적인 구조조정 진행, 2) 일대일로 정책 구체화 등은 오히려 철강 수급 면에서 upside risk로 작용 가능. 한편,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철강및 구리의 글로벌 수요가 각각 1.6%, 1.8% 증가할 것. 이는 기대치 않은 신규 수요의 창출이기에 철강 및 비철금속 가격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ㅇ 2017년 상반기 화두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공약 이행이 시장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라면, 하반기 화두는 재차 중국의 실질 수급 변화가 될 것. 다만, 1) 지난 5년간 capex 감소가 이어져 공급 증가 가능성이 크지 않고(철강/비철금속), 2)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cost push 효과가 가능할 것이며(철강), 3)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어 왔기에, 환경의 우호적 변화에 따른 가격 회복이 탄력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비철금속).
ㅇ 현재 마련된 환경에서는 downside risk보다는 upside potential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바, 철강/비철금속 업종에 대해 OVERWEIGHT으로 투자의견 상향
■ 12월 미국 금리인상: 일년 전 그 때-하나
ㅇ미국 금리인상은 분수령이다
12월 미국 금리인상은 분수령이다. 외환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로,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 재료로 해석한다. 지난 연말 학습효과를 감안하면 급등한 금리도 다소나마 진정될 공산이 있다. 2%대로 내려앉은 중립금리, 2017년 새로 투표권을 배정받는 비둘기파 연준위원 등을 감안하면 미국 금리인상 속도와 결부된 불안은 크지 않다.
미국 경기도 견고하다.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인플레와 실물경기와의 괴리가 더이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미국 3Q GDP 잠정치는 가계소비를 중심으로 2년래 최고 수준(2.9%→3.2%)으로 상향 됐다. 전미소비연맹(NRF)은 올해 연말쇼핑시즌 판매가 과거 7년 평균(3.4%)보다 높은 3.6%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ㅇ일년 전과 비교해 국내 경기가 불안하다
일년 전 보다 상황이 더 좋아진 미국과는 다르게 한국의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다년간 성장을 견인하던 내수가 불안하다. 향후 가계의 소비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11월)가 지난 09년(3월)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상황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에 대한 판단도 16%p나(전월비) 급락했다.특히 가계자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불안하다. 11.3 부동산 대책과 11.24가계부채 대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전매시장은 전무해졌고, (가계의)원리금 상환 부담도 높아졌다. 기대 인플레를 동반하기 시작한 금리 상승과 부동산이 이끌던 자산효과 등을 감안하면 연말을 넘어 내년에도 가계의 소비 둔화 압력이 이어질 소지가있다. 금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1%p 금리 상승으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잠재위험가구는 4.1만명 증가해 약 37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특히 변동성이 클 때 소규모 개방 경제는 대외부문을 주시해야 한다
대외부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일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이끌었지만 저유가 기조를 탈피하기는 쉽지 않다. 여전히 실질적인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뿐만 아니라 셰일의 등장으로 원유시장은 이미 수요우위 시장에 진입했다.주말 예정된 이탈리아 국민투표는 향후 일년간의 유럽발 정치 소용돌이의 시발점이다. 물론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경감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골드만삭스 출신 금융 전문가 스티브 너친을 재무장관에 내정했고 인수위원단 구성도 기존 공화당 성향이 강한 인물들로 꾸렸다.
보호무역도 멕시코, 중국, 한국 등 트럼프가 지목했던 국가들이 지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미국에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려와 같은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실체가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두 번의 위기 경험을 감안하면 내수시장 규모가 작고 대외의존도가 절대적인 소규모 개방경제는 외환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년 전 미국이금리를 올렸을 때보다 국가별 상황이 꽤 달라졌다
■ 12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FOMC 이후 달러강세 완화될 듯
ㅇ미국 부동산시장, 호조세 지속할 듯
최근 시장금리의 급등을 계기로 부동산시장의 위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그러나 2017년 미 부동산시장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무엇보다 최근 실질임금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 매입 여력이 확대되고 있음. 더 나아가 2006년부터 시작된 주택착공 감소 영향으로, 재고주택이 4개월 거래물량에 그칠 정도로 공급부족이 심각하다는 것도 주택시장을 부양할 요인. 따라서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 위험에도 불구하고, 수요우위의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
ㅇ3분기 실적, Cyclicals 주도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소비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에너지 및 금융 등 이른바 경기민감주(Cyclicals)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되었음. 특히 ‘표준화 이익’을 기준으로 실적 개선종목을 선별해본결과, 화학·철강·자동차 등 경기민감주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12월 KOSPI, 1,900~2,050pt 예상
11월 한국증시는 달러강세 및 대내외 불확실성의 고조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특히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 나타난 강력한 달러강세 영향으로 한국 등 신흥국 증시는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12월 FOMC에서 미 연준 멤버들이 2017년 정책금리 전망을 크게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낮아, 달러강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 특히 11월 30일 열린 OPEC 회담에서 생산 쿼터의 조정에 성공하며, 상품가격의 회복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
따라서 12월 한국증시는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 특히 배당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 있어, KOSPI 2,000선 돌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삼성전자 신고가, 강세 이유와 그 영향 -현대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고 있음. 삼성전자의 상승 배경과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삼성전자 신고가의 이유는 … 1)이익 모멘텀의 강화 2)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 친화적 정책 강화, 3)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 4) 하만(Harman)인수에 따른 전장사업 진출, 그리고 최근 2~3년간 AI, IoT, 가상현실 분야로 적극적 M&A 추진을 통한 향후 성장 동력 확보가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기 때문.
이익 모멘텀 강화 측면과 관련, 지난 3분기 실적이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에 따라 영업이익이 5조원대로 하락했지만, 4분기 이후 다시 8조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긍정적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 측면의 매력(=현재 12개월 선행 PER 11.2배, PBR은 1.2배)을 고려할 때 충분한 추가 상승 여력이 상존.
주주 친화적 정책과 관련, 2014년 이후에 배당성향의 빠른 증가, 그리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이 강화되고 있음에 주목. 이번 이사회에서도 분기별 배당 시행, 그리고 전년대비 주당 배당금 30%확대로 향후 주주 친화적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를 계속 자극하고 있음.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시도 전개될 전망, 그리고 삼성전자와 중소형주의 흐름 전망. 리레이팅 여건이 강화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우상향 흐름은 좀 더 지속될 전망. 현재 IT섹터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중앙값)195만원과 기술적 측면에서의 예상 고점을 감안하더라도 200만원 부근까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매크로 측면에서는 글로벌 기대 인플레 회복에 따른 저평가(저PBR주)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 가능. 현재 삼성전자의 12개월 예상 PBR도 1.2배에 불과하기 때문.
국내 증시의 전반적 흐름과 삼성전자의 상관 관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특히 최근 기관 수급도 강화되면서 삼성전자의 강세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 (KOSDAQ포함)는 기관 수급 약화로 약세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점이 특징.
과거 삼성전자의 강세 국면에서 중소형주는 1)대체재의 성격을 지니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고(=2012년, 2016년 하반기), 2)동반 강세(=2015년 1분기)를 보이기도 했음. 현 시점은 삼성전자와 중소형주의 대체재 관계가 강화된 상황. 중소형주의 주가 상대강도 회복은 삼성전자의 독주보다는 완만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경우, 그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속될 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함.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12/5~12/9) - KTB
ㅇ KOSPI 1,950~2,000pt. 실적모멘텀 있는 종목차별화 진행예상
ㅇ 추천업종(Top Picks): *코스메카코리아, *오리온,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팬오션, 한진칼
ㅇ ECB통화정책(12/8)을 시작으로 각국 ‘17년 금리정책 예고편 개막☞ 12/8일 ECB를 시작으로 15일 Fed와 BOE, 20일 BOJ에 이르기까지 12월 각국 통화정책회의가 예정. BOK는 15일 금리동결 예상. 12월 각국 금리정책은 ‘17년 전체의 예고편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글로벌 자본흐름의 큰 방향성과 연관된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음. 또한 당장 12/4일 이탈리아 개헌투표는 이탈리아은행의 부실이슈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유로화 추가약세 여부를 결정지을 변수임. 이를 제외하더라도 12월은 각국 통화정책 다이버전스로 인해 달러의 소폭 추가 강세흐름 속에 지수상승이 제한되는 한 달이 될 가능성이 높음
ㅇ 원유감산 합의도출 : 유가견인보다는 하락저지 의미 커 : 그래도 일단 당분간은 리플레이션 기대 충만
☞ ‘17년 상반기까지 합의된 원유감산은 OPEC이 유가를 급격히 끌어올리려는 의도보다는 40달러 이하로 가는 위험을 막고자 하는 의도가 크다고 봄. 미국 및 기타산유국의 증산여력 존재도 유가의 상단을 막는 잠재요인임.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17년 1~2월까지는 유가 모멘텀이 살아있는 만큼, 리플레이션 기대와 경기확장 기대가 증시전반과 종목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으로 판단됨
☞ 참고 : 세계증시가 경기에 의해 뒤바뀔 힘은 아직 약함 :‘17년 경제전망 컨센서스, ‘16년비 소폭 개선, 미국外 선진국 정체, 신흥국 소폭회복 (IMF 10월전망 ‘16년→’17년 성장률 :세계3.1%→3.4%, 미국1.6%→2.2%, 선진국1.6%→1.8%, EU1.7%→1.5%, 중국 6.6%→
6.2%)
ㅇ 역시 믿을 것은 실적 : 12월은 삼성전자와 Tech, 미국경기에 의지한 장세 지속
☞ 트럼프 정책기대와 유가 모멘텀, 미국경기지표 호조, 중국 물가상승 등의 환경 속에 다음주 증시는 소폭 저점을 높여갈 전망. 단 전제조건은 시장금리가 임계치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임. 한편 환율 금리 유가 등 가격변수가 불안정한 국면일수록 ‘믿을 것은 실적’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등이 시장을 이끌고 배당재료를 덧입은 삼성전자의 추가행보 여부가 장세를 결정할듯■ 주간 경제 동향과 전망 - KTB
12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심리로 인해 경제지표 호조, 유가 상승이 빛을 바래고 있는 구간
※ 국내 증시가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최근 확인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11월 OPEC 정례회의에서
의 감산 합의 등 호재로 작용할 만한 요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12월 FOMC회의(13~14일)
에서의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리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1월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죄수의 딜레마'로 인해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유가(WTI유 기준)
는 배럴당 45달러대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사우디와 이란의 극적인 타협 등으로 일일 12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이 결정됨에 따라 배
럴당 50달러에 근접하는 반등세가 시현되었습니다.(OPEC 주요 회원국의 감산량은 각각 사우디 48.6만, 이라크 21만, UAE 13.9
만, 쿠웨이트 13.1만, 베네수엘라 9.5만, 앙골라 8.7만, 카타르 3만 배럴/일임)
여기에 비OPEC회원국 중 러시아가 OPEC의 감산 준수를 조건으로 일일 3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하는 등 일일 60만 배럴 감산에
나선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물론 향후 국제유가의 반등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 내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OPEC의 감산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감은 자제해야겠지만, 적어도 유가
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되는 한편, 박스권의 상단이 배럴당 60달러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내년 상반기 중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시켜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일 발표된 미국의 11월 ISM제조업지수
는 전월(51.9)과 시장 예상치(52.3)를 공히 상회한 53.2를 기록하는 등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초 경제지표가 전반적
으로 해당월의 경제지표 흐름을 좌우한다는 측면과 ISM제조업지수와 GDP성장률 간의 동행성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
주말에 발표되는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역시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의 16만명 증가세
보다 확대된 18만명 전후의 증가세가 예상되는데, 계절적으로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서비스업 고용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예상치
에 부합되거나 상회하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실업률 역시 연준의 장기실업률 범위인 4.9%를 기록하는 한편, 임금상
승률 역시 전월과 동일한 2.8% 기록, 질적인 측면에서의 회복세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은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을 확실시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미국 증시와 신흥국 증시의 비동조화 현상은 최소한 12월 FOMC회의 때
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11월 한국 수출(12월 1일)은 45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2.7% 증가세를 시현함. 지난 9월(-5.9%)과 10월(-3.2%)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수출 규모로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음. 또한 국내 기업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기준 수출 역시 3.6% 증가하는 등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됨.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컴퓨터, 일반기계, 철강 수출 증가율이 호조세를 나타냄. 국내 주력품목의 단가가 회복되는 한편, 유망품목 수출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나,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트럼프 당선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꾸준히 지속될 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판단■ 한 걸음씩 내딛기 -신한
ㅇ유가 변동성 급락 이후 KOSPI는 평균적으로 강세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8년 만에 첫 감산에 합의했다. 생산량 상한선은 내년 1월부터 일평균 3,250만배럴이다. 120만배럴 축소됐다. 6개월 동안 감산 후 다음 정례회의(2017년 5월)에서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향후 6개월간은 OPEC 회원국의 원유 공급 증가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과거보다 제한될 수 있다.
감산 합의 소식에 WTI 유가는 단숨에 9.3% 상승했다. CBOE(시카고 옵션 거래소)유가 변동성 지수는 하루 만에 10.8%p 하락했다. 일간 낙폭으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과거 유가 변동성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20영업일간 KOSPI는 평균적으로강세를 나타냈다. 2008년 금융위기 시 두 번의 급락 이후 KOSPI는 8.6%, 6.3% 상승했다. 금융위기 영향을 제외(2008~2009년)하고 5%p 이상 급락한 경우만 놓고 봐도 평균 2.0% 강세를 나타냈다.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단기 변곡점을 형성했다.ㅇ신흥 통화 지수 반등과 함께 달러 강세 흐름 다소 완화될 전망
유가 변동성 감소는 신흥 통화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유가 하락은 MSCI 신흥 통화 지수의 동반 약세를 초래했다. 동 기간 유가 변동성 지수와 MSCI 신흥 통화 지수 간 상관계수는 0.8에 달할 정도로 밀접하게 움직였다. 유가 하락 충격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감산 합의 이후 유가의 추가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를 둔다면 가장 먼저 반등할 수 있는 지표도 신흥 통화다.
신흥국 중 눈에 띄는 통화는 러시아 루블이다. 유가 변동에 가장 민감한 통화다. MSCI 신흥 통화 지수에서 이 통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로 적지 않기 때문에 향후 루블화 반등 시 신흥 통화 강세에도 우호적이다. 신흥 통화 강세는 최근 달러 상승세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요소다. 달러 강세 요인(유로화 약세 요인) 중 하나인 이탈리아 국민 투표가 4일 예정돼 있다. 정치적 이벤트가 끝나면 달러 강세 흐름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식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금씩 마련되고 있다.
■ Ray Dalio : 트럼프, 30년만의 Big Shift -한국미국 대선 이후 한 달 가까이 흘렀지만,아직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평가는 매우 분분한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오르던 채권금리가 일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달러 인덱스의 상승세도 주춤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관련하여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헤지펀드 중 하나인 Bridgewater의 대표, Ray Dalio의 칼럼을 번역했습니다.
과거 30년간의 흐름은 잊어라, 앞으로나타날 시장의 흐름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면서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후퇴, 공격적인 재정정책, 높은 성장률(미국), 고인플레, 금리 상승 등의 특징을 지적했습니다.
요점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새로운 10년 주기가 시작되는 변환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요. 이는 마치 1)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던 1960년대에서 갑자기 스태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유발됐던 1970년대로 넘어가고 2) 이후 다시금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디스인플레이션과 강한 성장률의 시기가 나타난 것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2017년 4월 대선이 예정된 프랑스에서도 대처주의, 시장중심 개혁을 신봉하는 공화당 피용 후보가 압도적 지지율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는 ‘좌파는 실패로, 극우는 파산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면서 파격적인 경제개혁, 공공부문 인력 50만명 감축, 주당 노동시간 35시간에서 39시간으로 연장을 약속했는데 재정지출 축소를 제외하면 사실상 트럼프와 매우 유사합니다.특히 1) 낙태와 동성 결혼에 반대하고 프랑스는 다문화 국가가 아니라면서 2) 이슬람 문화와 이민자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3)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러시아, 시리아와 협력할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보수주의 성격이 매우 강한 후보입니다.
12월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1월 정도가 되어야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1) 전세계적으로 보수주의, 보호무역주의적 정치성향이 회귀하면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활동범위는 위축되고 있으나 2) 선진국 경기가 본격회복하는 방향이고 원화가 약세로 흐르고 있어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국제 정치적 방향 전환에 대처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입니다. 진보성향의 정치여론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도입과 지배구조, ESG(사회책임투자) 등을 강조드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 다음주(12/5~9) 전략: 이탈리아 쇼크에 대한 내성과 학습효과를 기대 - 하나ㅇKey Issue: 4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한국시간 기준 4(일)일 오후 3시부터 5(월)일 오전 7시까지 이탈리아 개헌 관련 국민투표 진행 예정. 출구조사 및 최종투표 결과는 5일 아시아 증시부터 실시간으로 반영될 전망. 마테오 렌치(민주당, 중도좌파) 총리가 주도하는 이번 국민투표는 헌법개정을 통해 상하원이 동등한 권한과 의무를 가지는 현행 양원제를 폐지하고, 입법권한을 하원에 집중시켜 의정 절차를 간소화 하겠다는 의도(상원 의석수 315석 → 100석 감축, 상원 입법권한 제한, 대통령 권한 강화 등)
문제는 이번 국민투표가 이탈리아 정치구조 변화보단 렌치 총리의 신임투표 성격이 짙다는 점. 렌치 총리는 이번 개헌투표에 총리직을 걸었으나 범야권 및 집권 민주당 내 비주류 세력은 이를 총리 불신임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 Blackout 직전 여론조사 결과는 개헌안 반대여론이 찬성측 주장을 5~11% 가량 앞서는 것으로 조사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추정한 향후 정국 시나리오는 네 가지. 1) 개헌안 부결 → 렌치 총리 사임 →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주도 과도정부 구성(민주당 계열 신임총리 임명), 2) 개헌안의 압도적 부결 → 렌치 총리 사임 → 내년 초 조기총선 실시 → 포퓰리즘 표방하는 오성운동과 반유럽 색채의 북부동맹의 득세 가능성, 3) 개헌안 박빙 부결 → 렌치총리 유임 → 렌치 내각 정책 선명성 및 추진력 약화, 4) 개헌안 가결 → 렌치 총리 유임 → 악화일로의 은행권 문제처리에 주력. 결국, 개헌안 통과가 아니라면 극심한 내부 정치적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
궁금한 점은 이탈리아 정국혼란이 야기할 글로벌 매크로 및 금융시장 영향. 그러나 개헌안 부결이 곧장 이탈렉시트(이탈리아의 EU 탈퇴)로 연결될 가능성은 미미. EU 탈퇴를 위해선 추가적인 헌법 개정이 필요하며, 현재 찬성여론은 15.2%에 불과하기 때문. 고민은 이탈리아 부실 은행권 연쇄도산과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으로의 리스크 전염 우려.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부실 은행권 자구책 마련 및 자산 건전화 조치를 근본적으로 제약할 소지가 다분한 상황(은행권 NPL은 3,650억 유로 규모로 전체 대출의 18%에 해당. 2008년 이후 3배 급증). 관건은 1) 정부측 공적자금 투입, 2) EU(ECB)의 지원사격이 정국혼란에도 불구 지속될 수 있는가 여부. 최악의 결과는 이탈리아 여야 모두 부담이라는 점에서, 사태가 파국으로 비화될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단, 이탈리아의 혼란이 유럽 전체 정치 불확실성을 자극하는 한편, 유로화 약세를 경유해 추가적인 달러 강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의 명백한 부정요인
ㅇKey Issue: 8일 ECB 12월 통화정책회의
ㅇ다음주 전망: KOSPI 1,950 ~ 2,000pt 예상
부정요인과 긍정요인이 맞서는 한 주 증시흐름을 예상. 부정요인은 1) 이탈리아 개헌안 부결과, 2) 달러화 추가 강세 가능성. 긍정요인은 1) ECB의 추가 정책대응, 2)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간 배당투자 목적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가능성.
고민은 부정적 영향은 주초부터 가시화되나, 완충요인은 8일(ECB 12월 통화정책회의,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을 전후해 구체화될 것이라는 점. 따라서, 부정적 영향이 긍정적 효과를 앞설 가능성이 높으며, 차주 시장은 중립이하 기류가 불가피한 상황
단, 이탈리아 쇼크가 극단적 파국으로 비화될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이는 전술한 바와 같이, 1) 이탈리아 내부의 정치적 부담, 2) ECB(EU)의 정책적 방비, 3) 시장에 일정부분 선반영된 재료라는 점에서 기인. 직접적으론 이탈리아를 위시한 유로존의 혼란이 달러 강세와 글로벌 금리 추가상승을 자극할 소지가 많다는 점이 부담. 이는 EM 주식형 펀드자금유출과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로 파급될 소지.
단, 1) MSCI Korea Trailing P/B 1배(환산 KOSPI는 1,960pt) 레벨 하방지지, 2) 2012년 유로존 재정위기 당시 학습효과(KOPSI 60월 이동평균선 하방지지와 저점매수의 기회로 작용), 3) 현 시장 밸류 여건(MSCI Korea 12M Fwd P/B는 0.92배로 유로존 위기 당시 1.05배를 하회) 등을 고려시, 시장의 본격적인 하락추세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은 사실이나 현 주가 레벨에선 주도주 보유전략을 유지할 필요. 업황과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 시장 주도주는 IT(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융(은행, 보험), 씨클리컬(철강, 화학, 조선). 12월 숏커버링 수급선회 가능성 염두에 둘 경우 음식료와 화장품 역시 틈세 장세의 단기 대안으로 기능할 전망
■ 동부증권 리서치 아침회의
ㅇ Stock Story / 강현기 연구원
- 정성분석 + 계량모형을 활용한 시장 전망
- 정성분석 : 단기 조정, 중기 상승
1) 단기 - 미국발 시중금리 급등으로 달러 조달비용 상승 부담
2) 중기 - 물가상승으로 말미암은 소비증가와 재고축적이 경기와 주가를 자극
- 계량모형 : 막바지 조정 가능성, 리스크관리 필요ㅇ 자동차,부품 / 김평모 연구원
- 11월 글로벌 공장판매량 : 국내공장 정상화,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전년/전분기 대비 상승
- 내수시장 우려 지속 : 현기차는 GM, 르노삼성 등 경쟁사 신차 판매강세에 부진
- 경쟁사들의 신차판매가 17년까지 지속되어 내수 M/S 감소 우려 지속
- 결론 : 17년까지 현기차 실적부진 지속, 신흥시장 회복 시간 필요, 주요지역 신차 부진 지속■ 개장전 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2월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국제유가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
ㅇ 국제유가, 12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감산합의 효과가 이어지며 급등
ㅇ 유럽증시, 영국(-0.45%), 독일(-1.00%), 프랑스(-0.39%)ㅇ 野 '탄핵 공조' 균열... 오늘 표결 무산, 3野 이르면 5일 국회 통과 추진... 與 '朴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
ㅇ 中 '사드 분풀이'... 청두 롯데백화점 소방 급습, 그룹 계열 매장 20여곳 불시에 현장점검...사드용지로 '성주골프장' 제공 보복 의혹
ㅇ 잠실주공 2억 급락... 분양권 거래 28%(서울) 뚝, 11.3부동산 대책 한달
ㅇ OPEC 8년 만에 감산... "경기 부양 효과", 하루 120만 배럴 감산
ㅇ 與野, 법인세율 안올린다... 누리과정 1조 특별회계
ㅇ 생보사 '자살보험금 미지급' 중징계... 금감원, 삼성생명 등 4곳
ㅇ 高卒 조성진 '월급쟁이 최고봉(LG전자 부회장)' 올랐다... LG그룹 임원 인사, 세탁기 1위 이끈 '가전장인' 40년 만에 50兆회사 CEO
ㅇ CJ CGV "해외로"... 말레이시아 1위 극장체인 인수 나섰다
ㅇ 미세먼지 심한 날엔 공공기관차량 2부제... 5일부터 노후경유차 교체땐 稅혜택
ㅇ 만만한 게 커피숍 창업? 1년새 사업자 20% 급증... 국세청 조사, '혼술' 영향 주점은 6% 줄어
ㅇ 글로벌 인플레 조짐 확산... 美 트럼프가 불지핀 'I(인플레이션)의 역습'... 유가가 기름 붓나, OPEC 감산 결정에 유가 55~70달러 전망... 美·유럽 등 선진국 채권금리 연일 급등
ㅇ 산업생산 2개월째 주는데 물가는 3개월째 1%대 상승... 한국은 스태그플레이션?
ㅇ 가계빚·불황에... 고민많은 韓銀, 금리인상 엄두 못내
ㅇ 조기대선 시점 놓고 文·安·새누리 치열한 수싸움... 여야, 퇴진·대선 시점 다른 이유는... 더민주, 秋발언 통해 3월 대선에 방점... 국민의당, 文 따라잡기 시간 필요 입장... 새누리, 반기문 기다리며 6월까지 늦추기
ㅇ 朴대통령 퇴진시기 안밝히는 이유는... 靑 "시기 못박아도 野 거부땐 혼란"
ㅇ 새누리 '朴 4월퇴진-6월대선' 합의... 친박-탄핵모면, 비박-속도조절
ㅇ 秋 또 돌발행동... 金 만나고 탄핵안 표결 강행하려다 불발... 국민의당 '5일 또는 9일 표결' 중재안 내놔, 김부겸 "秋 협상주도권 더 쥐려 하지 마라"
ㅇ 탄핵안 한번 부결되면 끝? 다른 회기에 재발의 가능... 탄핵·퇴진 법적 궁금증
ㅇ 특검 팀장에 윤석열 검사 파견 요청... 박영수 특별검사 "이번주 특검보 인선"
ㅇ 朴 35일만의 외출... 대형화재 대구 서문시장 깜짝방문... 상인들 "돌아가라", 차안에서 눈물흘린 朴... 일부상인 "힘내라" 박수치기도... 전날 찾은 이정현도 문전박대
ㅇ 촛불정국 이재명만 빛났다... 15%로 潘 바짝추격, 文·安은 답보
ㅇ 새누리의원 전원 휴대폰번호 유출... "탄핵 압박하자" 네티즌이 올려
ㅇ 한·미·일, 삼각편대로 北 압박... 韓, 김정은·김여정 금융제재 대상 포함... 美, 北거래 中기업 세컨더리 보이콧 고려... 日, 北인사 입국금지 확대·기업자산 동결
ㅇ 할리스커피 매각 불발... 꽁꽁 얼어붙은 M&A, 中·대만SI와 협상 최종 결렬... IMM PE, 2~3년 후 재추진... 동부익스프레스·로젠택배도 인수가격 격차로 매각 난항
ㅇ '美 우선주의' 트럼프, 캐리어(인디애나에 공장 둔 에어컨 제조사) 해외이전 막아... 일자리 지키기 기조에 멕시코 이전 취소... 고립주의 첫 약발, 애플도 '유턴' 압박
ㅇ 카지노 사업 육성, 아베의 강력 베팅... 초대형 리조트法 급물살, 마카오·싱가포르와 경쟁
ㅇ 티파티 대모 페일린, 美 보훈장관에 물망
ㅇ 中국유 칭화유니그룹, 대만 반도체社 인수 무산
ㅇ 여야, 내년 법인세율 현행 유지 합의... 대기업 R&D 稅 혜택은 줄어든다, 저소득층 주택 있어도 근로장려금 지급
ㅇ 11월 수출 깜짝 반등, 반도체 덕분에 11월 수출 웃었지만... 조업일수 증가 효과로 회복 단정 일러
ㅇ 편의점부터 '동전' 사라진다... 韓銀, 내년 시범사업... 잔돈은 선불카드 충전
ㅇ 국회, 인터넷은행 특례법 연내 처리 시사... 은산분리 규제완화 주목
ㅇ "해 넘기기 전에"... 車업계 연말 판촉전, 추가할인·무이자할부 혜택 잇따라... 지난달 국내 車판매 5개월 만에 증가
ㅇ 현대상선·MSC 손잡고 롱미치터미널 인수 추진
ㅇ 대우조선 또 몸집 줄이기... 55개부서 감축·사업부제 도입... 내년 추가 감원
ㅇ 한솔제지, 감열지 세계 1위 예약... 계열사 아트원제지 합병, 2019년 32만t 생산 '獨·日 추월'
ㅇ 트레이더스·노브랜드·간편식 피코크... 3각편대로 이마트 성장 이끌것, 이마트 단독수장 오른 이갑수 사장 "온라인 發 가격전쟁 내년에도 지속"
ㅇ 유가 50달러 시대 투자가이드... 원유 DLS(파생결합증권)·러시아펀드 골라 담아라, 유가 박스권땐 DLS로 7% 수익 추구, 단기투자 성향땐 원자재펀드 유망
ㅇ 한미약품 소액주주 2차 손해배상 소송... 檢, 직원3명 구속영장... 2차정보 수령 20명 적발
ㅇ '롤러코스터' 실적에 멀미나는 현대로템... 브라질 헤알화 약세에 작년 1900억 손실, 올해 3분기엔 어닝쇼크
ㅇ 이랜드의 주택사업 도전...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진출, 내년 청주·제주서 오피스텔 분양도
ㅇ 삼성동 코엑스 주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정부, 옥외광고 규제 프리존 선정... 초대형 LED전광판 18시간 광고
ㅇ 강남4구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ㅇ '축구장 3배' 잠실 지하 버스환승장 개통... 광역버스 17개 노선 이전, 지하철 2·8호선 연결 환승 편의성↑
ㅇ [오늘의 날씨] 아침 출근길 '강추위'... 낮 동안 맑고 추위 풀려
■ 전일 시장특징 섹터
ㅇ 화폐/금융자동화기기 -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 지지율 상승에 급등.▷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5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차기 대선 지지율이 11월 4주차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15.1%를 기록. 이는 문재인과 반기문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지지율임. 또한, 11월30일 다른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조사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17.2%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한네트, 푸른기술, 청호컴넷 등의 화폐/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들이 급등 마감. 쏠리드
▷이재명 성남시장은 과거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정한 바 있어 화폐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음.
ㅇ 정유/석유화학/조선/건설 대표주 - OPEC 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 관련주 상승.
▷30일(현지시간) 열린 OPEC(석유수출구기구) 정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유가를 끌어올리고 원유시장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 원유 생산량을 하루 3,250만 배럴로 감축하는데 합의키로 결정함. 아울러 러시아 역시 OPEC의 이 같은 결정에 동참하며 하루 산유량을 3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음.
▷이 같은 소식에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9% 넘게 폭등.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대비 4.21달러(+9.31%) 폭등한 배럴당 49.44달러에 마감.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와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
▷또한,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상승했으며,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대표주도 중동 건설경기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마감.
■ 증권사 신규추천종목
[하나금융투자]
ㅇ쌍용머티리얼(047400) - 자동차 전장 부품 소재 생산. 14일 매각 본입찰 예정으로 흥행 성공 기대
[NH투자증권]
ㅇ LG디스플레이(034220) - 환율 상승과 대형사이즈 패널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호실적 지속 예상 - 세트업체들 재고 확보 노력 및 성수기 효과 등으로 패널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조정 예상 : 키움
MSCI 한국지수는 0.38%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1.18% 하락했다.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673계약)로 0.60p 하락한 2530.60p로 마감했다.
이를 감안하면 KOSPI는 5p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1.5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이슈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국제유가 상승이다. 국제유가는 OPEC의 쿼터 합의 이슈가 지속되고,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은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준다.
두 번째는 반도체주 급락이다. 전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를 견인했다. 수출증가율이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2.7% 증가했다는 점에 기인한 결과다. 결국 최근 증시를 견인한 것은 반도체주 강세에 의한 결과인데,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 급락은 부담이다.
세 번째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우려다. 일요일(4일)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단행된다. 부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여파로 이탈리아 은행주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부분인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러 악재요인에 의해 조정이 예상된다.■ 전일 미 증시, 반도체주 급락으로 부진
디지타임즈, “출시 3 개월만에 아이폰 7 수요 감소”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 가까이 급락ㅇ다우 +0.36%, 나스닥 -1.36%, S&P500 -0.35%, 러셀 2000 -0.76%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제조업지표도 개선되며 상승 출발한 미 증시는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하락. 더불어 이탈리아국민투표(12월 4일)를 앞두고 있다는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 다만, 다우는 은행과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미 대선 이후 S&P500의 11개 주요 섹터 가운데 12월 1일 현재 금융섹터는 14% 넘게 상승한 반면, 기술섹터는오히려 2.5% 하락. ‘위너 섹터’와 ‘루저 섹터’로 확실히 갈린 모습. 금융주 강세는 재정지출 확대 전망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과 금융산업 규제 완화 가능성에 의한 결과로 추정. 반면,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글로벌 매출이 58%”에 달하는 기술섹터는 달러 강세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로 부진.
오늘도 미 증시에서 금융섹터(+1.66%)는 상승했으나, 기술섹터(-2.29%)는 부진.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0.00%)가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부진. 오늘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하락 원인은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IT 전문 신문인 디지타임스(Digitimes)가 대만의 애플 공급업체를 인용 “출시한지 3개월만에 중국 등에서 아이폰 7 수요가 감소” 했다고 보도.
더불어, 지난 30일 UBS가 4분기 아이폰 주문량이 전년동기대비 100만대 감소한 7,4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2017년 1분기 주문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가 확산. 시러스 로직을 비롯, 스카이웍, 큐로브 등 부품업체 하락. 더불어 퀄컴, 마이크론, 아날로그디바이스 등 반도체 제공업체도 동반 하락.
또한 전일 중국에서 아이폰 6플러스 화재 사건 소식도 애플과 관련 부품주 부진의 원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사태 이후 부품주가 부진했던 사실이 오늘 애플 관련 부품주 급락 요인.ㅇ금융주 상승 지속
애플(-0.93%)은 대만의 공급업체가 아이폰 7 공급을 크게 줄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했다. 시러스로직(-10.31%), 브로드컴(-4.52%), 아나로그디바이스(-7.04%), 큐로보(-6.33%) 등 관련 부품주가 급락했다. 더불어, 마이크론(-5.38%), 퀄컴(-5.83%), 텍사스인스트루먼트(-4.76%), N비디아(-4.95%),AMAT(-6.52%) 등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웰스파고 +2.68%, JP모건 +2.02%, BOA+1.80%). 에너지주도 전일에 이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강세였다(셰브론 +1.55%, EOG리소스+2.17%). 다만 전일 상승이 컸던 종목은 하락 전환했다(코노코필립스 -0.62%, 데본에너지 -0.99%).
포드(+3.93%), GM(+5.50%) 등 자동차주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1.9)보다 증가한 53.2를 나타내며 5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주문(52.1→53.0) 및 생산지수(54.6→56.0) 등이 모두 개선되었다.미국 10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0.5% 증가해 7개월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거용 민간건설이 1.6% 늘었고, 공공 건설지출 또한 2.8%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제조업지표 및 건설지출 개선에 힘입어 애틀란타 연은은 4분기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2.4%→2.9%).
한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25만 1천건)보다 증가한 26만 8천건으로 발표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 11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지수는 모두 전월치(51.2, 54.0)보다 개선된 51.7, 54.7을 나타냈다. 특히 제조업 PMI 지수는 2년 4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Caixin과 Markit이 집계한 제조업 PMI 지수는 전월(51.2)보다 하락한 50.9를 기록하며 확장세가 둔화되었다.미 11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GM(+10.2%), 포드(+5.1%), 도요타(+4.3%) 등이 증가한 반면, 크라이슬러(-14.3%), BMW(-15.7%) 감소했다. 한편, 한국의 현대차는 4.2%, 기아차도 15.3% 증가했다. 한국 자동차의 M/S도 전년7.9%보다 상향된 8.3%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미 자동차 판매 증가는 인센티브 와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공세로 인위적인 수요 증가라는 점은 부담이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ㅇ달러, 약세 전환
국제유가는 전일 OPEC의 쿼터 합의에 따른 영향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더불어,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향후 수요 증가 기대심리도 유가 상승 요인인 것으로 판단한다.한편, 미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수요 증가 기대심리에 영향을 줬다.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셰일 오일 생산 증가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달러는 제조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약세로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 장관이 의회에 출석해 “EU 단일시장 접근을 위해 EU에 예산 분담금을 납부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영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단일 시장 접근에 대응을 하고 있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파운드화 강세는 확대되었다.호주달러 등 상품환율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로이터가 ECB 고위층 위원의 발언을 인용하여 "12월 8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QE 프로그램을 연장하겠지만, 그 이후 추가 연장은 없을 것"으로 보도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국채금리는 미 경제지표 개선과 ECB의 QE 프로그램이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로 유럽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에 동반 상승했다.
금은 제조업지표 개선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로 하락했다. 다만, 달러약세로 낙폭은 제한되었다.구리는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수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곡물 가격은 미국 주간 수출 보고서 발표이후 수출 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 글로벌 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9,191.93pt (+0.36%), S&P 500지수는 2,191.08pt(-0.35%), 나스닥지수는 5,251.11pt(-1.3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36.79pt(-4.85%)로 마감.
- 미 증시는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르며 에너지관련주가 다우지수 오름세를 지탱했지만,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IT주 부진으로 S&P와 나스닥지수는 내리며 혼조 마감. 업종별로는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뱅크오브아메리카(+1.75%), JP모건체이스(+2.05%) 등 금융주와 감산 합의 호재의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애플의 부진으로 인텔(-2.71%), MS(-1.77%)등 IT주는 하락
- 유럽 주요 증시는 OPEC 감산 합의로 인한 에너지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으나,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마감
- WTI 유가는 OPEC 감산 합의에 따른 영향이 이틀 연속이어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1.62(+3.28%) 상승한 $51.06로 마감
- 미국 지난주 실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대비 1만7천건 늘어난 26만8천건으로 시장 전망인 25만3천건을 크게 상회하고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보임(Bloomberg)
- 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9를 기록하며 전월 51.2와 예상치 51.0을 하회. 국가통계국이 별도로 발표한 제조업 PMI는 51.7로 전월의 51.2보다 오르며 지난 2014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 기록(Bloomberg)
- 중국 정부, 자본 유출 방지 위해 금수입 쿼터 강화. 앞서 국무원은 100억달러 이상 해외 투자 혹은 10억 이상의 M&A를 금지하는 자본통제 강화 방침 초안 마련한 것으로 알려짐(FT)
-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 채권지수, 11월에 4% 하락하면서 집계 시작 이후 가장 큰 낙폭 기록. 11월 한달에만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1.7조달러 증발하고 주식시장에는 6,350억달러 유입(Bloomberg)
- 웨어러블 기기업체 핏비트(Fitbit), 스마트워치 선구자 페블(Pebble) 인수 막바지 협상 중. 이번 인수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FT)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라인, 독일 해운사 '함부르크 지트'를 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 세계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남았지만 내년 말에는 인수 마무리 예정, 머스크라인의 전세계 해운운송시장비중이 15.7%에서 18.6%로 상승(WSJ)
- 중국 당국이 금 수입과 중국기업의 역외송금을 제한하며 달러유출을 막고 자본통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짐. 인민은행은 자기자본의 30% 이하의 자본만 유출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둘 예정이며, 위안화가 올해 달러대비 약 7% 절하되며 자본유출 우려가 커진 것이 이 같은 정책의 배경으로 분석됨
-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11월 판매량은 14만4천814대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함. 이로써 자동차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이어진 내수절벽에서 5개월 만에 벗어나게 됨
-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스위스 선사 MSC와 손잡고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서부 롱비치터미널 인수를 위해 가격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우선협상 인수권을 쥐고 있는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은 자금력 등을 이유로 터미널 단독 인수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힘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추가 자본확충을 앞둔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들어감. 몸집을 기존보다 20% 이상 줄이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연매출 15조원, 1만2000명 규모에서 2018년 7조원, 8000명 규모의 조직으로 탈바꿈할 예정
- LG하우시스는 자회사인 LG하우시스 텐진에 490억56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함. 채무보증 기간은 내년 12월28일까지이며, 이번 채무보증은 자기자본 대비 5.59%에 해당하는 규모임
- 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을 비롯한 중국 내 롯데그룹 계열 매장 20곳이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일제 소방점검을 받음과 동시에 롯데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짐.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에선 중국 정부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 중국 국유 반도체 회사인 칭화유니그룹의 대만 반도체 기업 칩모스 인수가 끝내 무산됨. 칭화유니그룹은 15년 4,265억원에 칩모스 지분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새롭게 출범한 차이잉원 정부의 반대로 인수가 결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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