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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1/1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 16. 07:30


    17/01/1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하시면 투자리딩 비밀방으로 초대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내일 스케줄- 1월 17일 화요일


    1. 다보스포럼(현지시간)
    2. 영국총리 연설(현지시간)
    3. 기아차, 신형모닝 출시
    4. 쉐보레, 신형 크루즈 출시
    5. AJ네트웍스 거래 재개(주식분할)
    6. 서플러스글로벌 공모청약
    7. 유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8. 에이치시티 보호예수 해제


    9.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0. 美) 모건스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11. 독일) 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12. 영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13. 영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4. 영국) 1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5. 日) 11월 산업생산(수정치)








    ■ 1월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원/달러 : 1182.1원(+7.4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75.5원에서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여 오전중 1181원선 위로 올라섰으나 이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음. 오후 들어 재차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한때 1183.0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1182.1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지난 이틀간 22원 가까이 급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금일 삼성전자가 2.14% 하락하는 등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시장이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전 열릴 예정.


    한편, 이번 주중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연설, 재닛 옐런 Fed 의장 연설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방향성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됨.







    ■ 냉수 한 컵 마시며 생각해볼 시간-SK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올해 코스피 순이익 120 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은 삼성전자 등 IT 에서 나옵니다. Restocking cycle 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top-down 입장에서도 120 조원 기대감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여전히 랠리를 지지하지만, 잠시 냉수 한 컵 마시고, 현재의 랠리를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기계업]4 분기 실적보다는 2017년 수주전망에 집중


    ㅇ투자전략 및 투자의견 변화
    - 기계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예상 (표1 참고)
    - 두산중공업은 국내 프로젝트 착공 재개 시그널 보이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7%상향
    - ‘16.4Q 실적 보다는 실적과 같이 발표될 2017년 수주전망이 주가에 더 크게 작용될 것
    - ‘17.1Q Top-pick: 두산중공업, 한국항공우주


    ㅇ 종목별 ‘16.4Q 실적 특이사항
    - (TP) 두산중공업: 매출액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 하회, 특이사항 : 국내 프로젝트 지연 효과와 건설 사업부 충당금 설정에 따른 본사 수익성 감소, 두산인프라코어의 컨센서스 하회하는 영업이익 시현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투자포인트: 수주잔고 ‘10년 호황기 수준까지 상승. ‘17년 실적 큰 폭으로 개선


    - (TP) 한국항공우주: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특이사항: 수리온 3차양산 지연으로 인한 매출 공백과 수리온 2차양산 지체에 따른 지체보상금 발생하여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투자포인트: ‘16월 12월부터 수리온 생산 재개되면서 이미 지나간 이슈. 3월 미국 공군훈련기 교체사업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


    - LIG넥스원: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특이사항: 매출액은 전년대비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동사가 ‘15.4Q에 쌓은 250억원의
    충당금으로 기저효과 발생하며 전년대비 2분기만에 증가 전망


    - 한화테크윈: 매출액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 하회, 특이사항: 성과급 지급, 비방산 부분의 적자폭 확대로 영업이익 하회. 자주포 수출이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되는 ‘17.3Q부터 실적 모멘텀 발생


    - 현대로템: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특이사항: 원/달러 강세로 철도 사업부 전기대비 수익성 개선. 단, 중기와 플랜트는 K2
    전차 양산 지연과 비계열사 플랜트 사업부 매출 인식으로 전기대비 수익성 악화







    ■ ROE 9% 수준까지 떨어진 현대차, 이제는 신흥국이 개선을 이끌 시점-이베스트


    브라질과 러시아로 대두되었던 현대차의 '신흥국발 실적악화'는 신흥국발 '실적개선'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현대차의 ROE는 2012년 15%에 육박했으나, 당시 신규로 거액의 투자가 이뤄졌던 신흥국에서 실적이 적자폭으로 돌아서며 현재는 9%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진 상황.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우 타 진출지역에 비해 현지부품조달비중이 낮아 주요 핵심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 4Q16부터는 Y-Y 강세로 돌아서는 평균환율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신흥국 통화의 변동성은 1Q16에 가장 높았던 만큼 러시아와 브라질법인의 영업이익 개선폭은 1Q17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판단됨.


    동시에, 각국이 진행하고 있는 금리인하는 판매대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어 Top-line 개선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등의 업체에 주목한다.






    ■ IT/통신서비스/자동차 -SK


    ㅇ 빅데이터 처리 위한 컴퓨팅 성능과 Storage 수요 증가


    모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가 창출하는 데이터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이 될수록 창출하는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고성능 컴퓨터의 성능과 효과가 중요해질 것이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Storage 수요도 같은 속도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향후에도 선진시장 중심으로의 발전을 예상한다. 디스플레이는 VR, AR, MR 등 Reality를 강화하는 디스플레이가 확대되면서 초고해상도 OLED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향후 High-end TV 시장은 OLED TV의 압승을 예상한다.


    ㅇ초연결사회의 핵심 인프라 – 5G


    자동차, 가전제품, 드론 등 모든 사물과 인간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에서는 5G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다. 모든 사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처리속도와 능력이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5G는 IT 생태계 C-P-N-D 중 네트워크가 주도하는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5G 구축을 위해 퀄컴과 인텔 등의 하드웨어적인 기술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통신업체는 글로벌 업체와의 합종연횡을 통해 적극적으로 5G에 대응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 5G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ARPU 증가와 모든 사물에 과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체된 Q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이에 과거 네트워크 주도의 IT생태계 혁신이 일어났던 초고속인터넷과 LTE 보급 당시와 마찬가지로 통신서비스 업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ㅇ자율주행 기술 – 예상보다 빠른 상용화 가능성


    CES2017은 자율주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센서제품들이 성능개선과 함께 1)소형화되고 있고, 2)양산시 디자인까지 고려하였으며, 고정밀 지도를 통해 자율주행을 보조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판단보조’의 역할까지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하여 업종간 경쟁이 아닌 공존의 형태로 진행되어가는 과정에서 완성차-벤더간의 관계는 기존의 수직적인 납품관계에서 벗어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벤더들이 증가하는 형태로의 변화가 진행되며, 이들 업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는 만도,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등의 업체에 주목한다.






    ■ 은행도 천수답, 금리야 올라라! -하나


    ㅇ2016년 Preview: 4분기 최대비용 반영하지만 16년 실적 좋아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기준 은행(지주)의 16년 4분기 순이익은 1.1조원으로 12.8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이 나쁜 것이 아니라 2017년을 대비한 최대 비용 반영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6년 순이익은 적극적인 비용반영에도 불구하고 9.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까지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2016년 한 해를 정리해보면 NIM이 1~3% 하락했지만 대출성장률이 7~8%로 올라오면서 이자이익이 늘었던 부분과 대손율(Credit cost) 안정이 실적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더욱이 충당금 환입이나 유가증권 매각 등도 한 몫을 했다.


    2017년은 금리인하가 변수겠지만 대출증가율은 대폭 둔화될 전망이고, 대손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자이익 증가분을 판관비와 충당금 증가가 상쇄할전망이다. 특별히 이익을 훼손할 변수는 없다. 증가는 없지만 감소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2017년 이익은 금리가 좌우, 은행주 상고하저 전망


    미국의 금리인상 분위기가 은행주의 방향을 바꾸었다. 국내 금리인하 기대치도 낮아지면서 은행주가 급등했다. 은행주가는 7월 저점에서 33.9%나 오르고 일간 PBR 0.55배 수준에서 조정중이다. 금리도 역시 조정 중이다.


    2017년에도 역시 금리가 좌우할 전망이며, 금리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분수령일 듯하다. 수치에 따라 금리인하 논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7년 하반기로 갈수록 가계부채 양의 팽창 후유증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자부담이 늘고,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상환으로 인한 소비여력이 급격히 줄어들어 소비둔화가 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개연성이 높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쓸 가능성이 높다. 마이너스금리를 시행하거나 제로금리로 가는 국가의 은행주는 기댈게 없다. 특히, 이자이익 비중이 85% 이상을 설명하는 국내은행은 돌파구가 쉽지 않다. 상고하저일 가능성이 높다.



    ㅇ17년 종목은 BNK금융, KB금융, 우리은행, JB금융 순


    대손준비금의 보통주자본 인정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올라온다. 자본우려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본연의 펀더멘탈로 간다. 이 족쇄에서 풀리는 종목이 좋다. BNK금융과 KB금융이 Top picks이다. 우리은행과 JB금융도 관심 종목이다.




    ■ 세계경제포럼의 2017년 글로벌 리스크 발표 내용





    ■ 중국 CSOT 11세대라인 발주 시작->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 중장기적으로 크게 수혜를 받을 전망!! -유진


    ㅇ 중국 CSOT, 세계 최대규모의 11세대 TFT-LCD라인 장비 발주 시작 ->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주성엔지니어링, DMS,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과 공정소재업체들(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솔브레인)이 중장기적으로 크게 수혜를 받을 전망!!


    지난 2016년 8월 11세대 TFT-LCD라인 투자를 발표하였던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CSOT(深圳市华星光电技术有限公司)가 2017년 1월부터 장비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투자 규모는 월 9만장의 3,370mm X 2,940mm 유리기판을 생산하며, 총투자금액은 465억위안(약 7.97조원)임


    중국 CSOT 11세대라인의 가동스케줄은, 2016년 12월 기초공사, 2018년 1월 준공, 7월 설비 입고, 2019년 4월 완성품 생산, 2019년 7월 정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


    당사는 이번 CSOT의 11세대라인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된 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들이 2017년부터 크게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함.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중에서, CSOT 8세대라인에 장비를 공급했던 전공정핵심장비인 PE-CVD 전문업체 주성엔지니어링과 고집적도 세정장비(HDC) 전문업체 DMS, 자동화물류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 열처리장비업체 비아트론 등이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됨


    디스플레이 공정소재업체 중에서는, NF3를 공급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와 식각액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이 중장기적으로 크게 수혜를 받으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2017년 디스플레이산업은 한국과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대규모 투자 확대->2017년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10세대 이상의 초대형라인 4개 이상 신규 가동될 전망


    2017년 디스플레이산업은 1)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속적인 6세대 플렉서블 OLED라인 투자(A4라인투자)와 2)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플렉서블 라인 및 8세대 OLED 대형라인 투자, 3)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본격적인 5.5세대 및 6세대 OLED라인 투자 등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고, 이러한 투자 규모는 2018~2019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당사는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10세대 및 11세대 초대형 LCD라인 투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4Q17 가동을 목표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BOE가 10.5세대라인
    (2,940mm X 3,370mm)을 월 9만장 규모로 400억위안(6.86조원)을 투자하였으며, 중국 HKC 역시 2019년 양산을 목표로 11세대라인을 월 9만장 규모로 투자한다고 발표함


    2017년 연초부터 대만 혼하이그룹은 일본 Sharp 인수를 발판으로 LCD 대형라인 투자를 공격적으로 발표하고 있음. 세계 모든 LCD-TV를 60인치로 공급하고자 하는 혼하이그룹의 핵심자회사 팍스콘은 샤프와 함께 중국 광저우에 610억위안(10.46조원)을 투자해 2018년 6월 가동목표로 10.5세대 LCD라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 내에 미국과 인도에 초대형 LCD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싸이클은 2019년까지 지속 확대될 전망 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업체 중장기적으로 대폭적인 수혜 예상!!


    당사는 2018년 이후에도 더욱 확대되는 플렉서블 OLED 및 대형 OLED 투자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10세대 이상 초대형 LCD 투자를 고려해 볼 때, 이번 투자 싸이클은 2018~2019년에도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1) 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업체들의 성장싸이클은 적어도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점과 2) 2017년에는 높은 실적과 적용 Valuation의 상향 등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2017년에도 지속될 전망




    ■ 달러와 원 변곡점 오나?-하이








    ■ [정유/석유화학]잘 되면 대박(大博), 못 되도 중박(中博)-교보


    ㅇ국제유가: Supply에서 Supply & Demand로


    ‘14년 6월 이전의 Demand 구간(유가와 마진의 동조화)에서 ‘14년 7월 이후의 Supply구간(유가와 마진의 Decoupling)을 거쳐,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과 함께 Supply & Demand구간(국제유가 상승보다 제품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 마진 확대)으로 가는 중


    ㅇ재정정책 强: 석유화학 / 재정정책 弱: 정유 & 복합화학


    ☞ 강한 재정정책 시행, ‘11년 업황 호조 넘는 슈퍼사이클 도래 가능. 정유보다 정책 시행에 따른 수요탄력성 큰 석유화학 투자해야. 물동량 적은 관계로 트레이드의 재고 비축 강도 커, 롯데케미칼 / 대한유화 / 금호석유 추천



    ☞ 약한 재정정책 시행, 석유화학보다 ‘15년 이래 50만b/d 미만의 정제설비 증설로 인해 수급 개선 지속중인 정유 투자해야. 그리고 복합화학에 투자해야. SK이노베이션 / 한화케미칼 / LG화학 / 코오롱인더 추천


    ㅇTop-picks: 롯데케미칼 / SK이노베이션


    트럼프 당선과 별개로 유가 약세 지속에 따른 마진 호조 기대, 정유·석유화학 업종 ‘비중확대’ 해야. 상승 트럼프 취임이 임박한 지금, 재정정책 기대감 부각되는 롯데케미칼 석유화학업종 Top-pick, 마진 개선 기대가 큰 SK이노베이션 정유업종 Top-pick 추천












    ■ 개선되는 수출환경을 보자 -한국

    ㅇ2017년 수출의 성장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이유
    2017년 국내 경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내수와 수출의 성장기여도 변화다. 지난 몇 년 간 1) 글로벌 투자 증가율 둔화 2) 국내 수출 단가 하락으로 수출부진이 이어지며 내수가 전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2017년 중국 재고조정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선진국 투자사이클이 회복하면서 수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수출이 다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등장하는 것은 수출 주도형 경제모델인 한국에게 전체 성장률 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중국과의 마찰, 국내 정치일정의 불확실성 등이 전체 성장률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중국 재고조정 사이클 마무리와 상승 전환, 선진국 자본재 수입 사이클 회복 등을 염두에 둔다면 한국의 수출 환경은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ㅇ12월 미국 고용, 헤드라인 지표는 부진했지만 세부내용은 견조
    KIS US Macro WAVE의 12월 고용 항목은 전월과 비교해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특히 신규고용 부분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15,6만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부항목별로 고른 고용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또한 임금상승률이 전년비 2.9%까지 상승하며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미국 경기의 회복 국면이 호황 국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신흥국 자금흐름 순 유입 전환,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
    지난 주(01.05-01.11) 선진국은 주요 12개 신흥국에 총 11.6억 달러(주식 5.9억달러, 채권 5.7억 달러)를 투자하며 10주만에 순 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세가 소강상태에 진입하고, 달러화 강세 역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흥국 자금흐름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 Trend issue: Goodbye, Obama. Goodbye Obamacare -SK


    트럼프는 지난 주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높은 관심에 비해 실속은 없었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오바마케어의 폐지를 재차 강조했다.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가 다음 주 18일에 예정되어 있는데 민주당의 집중 포화 속에서 향후 트럼프케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은 미국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고, 베조스 역시 향후 18개월 동안 미국 내 일자리 10만개 창출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3.6%에서 3.5%로 하향조정했다. 유로존 내 이슈의 중심에 있는 ECB와 영국 BOE의 마크 카니 총재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한 주였다.


    지난 11 일 트럼프 당선자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본인과 러시아 커넥션의 루머를 해명하는데 할애하면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투자자들은 다소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굳이 시사점을 찾아보자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고, 오바마케어를 폐지시키겠다는 입장 역시 거듭 강조했다.


    이미 트럼프와 공화당은 첫 번째 입법과제로 삼은 오바마케어의 폐지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미국 상원은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특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미국 상원에서 공화당은 52 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법안을 폐기하는데 필요한 60 석에는 미치지
    못한다.


    법안 폐기가 쉽지 않자, 공화당은 법안의 폐기보다는 오바마케어 예산을 삭감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미국 하원도 같은 내용의 표결이 예정되어 있는데 공화당이 하원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하원에서의 통과 역시 유력해보인다.


    트럼프는 의회에서 보건복지부 내정자인 톰 프라이스에 대한 인준이 끝나는대로 기존 법안 폐지 및 대체법안을 제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동적인 고별연설을 통해 자신의 재임기간 중 최대업적을 오바마케어라고 밝힌 오바마 정부의 유산은 이렇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케어는 모든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담은 법안으로 정식 명칭은 ‘환자보호 및 부담 적정보호범(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이다. 3200 만명에 이르는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가입시키되, 중산층에겐 보조금을 지급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오바마케어 시행 당시, 미국 공화당은 재정부담이 폭증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13 년 10 월에는 17 년만의 셧다운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양당간의 극적인 타협으로 셧다운 사태는 종료됐고, 오바마케어는 2014 년부터 시행되었다.


    많은 비난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바마케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오바마케어 시행 이전 무보험자는 4,900 만명에 달했고, 의료비 지출 대비 기대수명과 영아 사망률은 OECD 평균을 하회했다. 더구나 오바마케어를 폐지할 경우 이를 대체할 구체적인 대안들을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2400 만명의 신규보험혜택자들은 무보험자가 되고, 이 중1450 만명은 저소득자이기 때문에 역풍을 맞을 우려도 있다.


    법인세와 상속세 등 이른바 ‘부자감세’를 주장한 트럼프로서는 굳이 민주당의 정책 유지에 많은 예산을 빼앗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미국의 의료정책은 변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과연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트럼프케어는 어떤 모습을 띨까?
    트럼프케어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이 아직까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대략적인 개혁안은 공화당 주류의 개혁안을 담고 있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개혁안(A Better Way to fix Health Care)과 매우 흡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한가지, 트럼프 당선자의 오바마케어폐지 외에 약가 인하에 대한 규제 내용이 없어서 미국 대선 이후, 제약업체는 반등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돌연 트럼프 당선자가 현재의 약값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고, 지난 기자회견에서는 약가인하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제약업체의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팡질팡한 트럼프의 행보에 제약업체들의 주가도 예상이 쉽지 않다.


    결국 톰 프라이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내정자의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바마케어에 반대한다라는 점에서 트럼프와 뜻을 같이 하지만, 약가 규제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오는 18 일 프라이스 장관의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민주당의 집중 포화가 예상되고, 그의 오바마케어와 약가인하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향후 제약업체의 주가 흐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Operating Leverage(영업레버리지)-하나


    KOSPI 연간 수익률은 미국 경제성장률의 레벨과 연관성이 높다. 2003년 이후 미국 경제성장률이

    0~1% 수준인 국면에서 KOSPI 연간 수익률은 평균 +4%,

    1~2% 수준에서는 +6%.

    2~3% 국면에서는 +10%

    3% 이상 수준에서는 +32%로, 러시아 RTS지수(+46%), 멕시코 볼사지수(+42%) 다음으로 높다.


    KOSPI 영업이익증가율(YoY)도 -3%(미국 경제성장률0~1%)→ +12%(1~2%)→ +12%(2~3%)→ +31%(3% 이상)로 미국 경제성장률
    이 높아질수록 영업이익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3%를 넘어서면 퀀텀점프(Quantum Jump)를 한다.


    2017~18년 미국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2.3%(11월 초2.1%/1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6%)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입장
    에서 보면,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 KOSPI는 담아야 할 투자자산 중 하나다.


    ① 국내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YoY)은 對중국(2003년 이후 상관계수 0.27) 보다는 對미국(0.52) 수출 변화에 민감하다. 국내 수출제품의 종착지가 미국시장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레버리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② 국내 제품은 ‘범용(汎用)’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고, 수출경쟁국인 일본(2016년 ROA 2.6%/17년 2.1%), 중국(1.3%/1.0%)에 비해 ROA(국내 2.1%/2.3%)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효율성 및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③ 국내 제조업은 영업레버리지(3년 평균)가 높다는 특징도 있다. IT H/W(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SK하이닉스(영업레버리지: 2.3), 삼성전자(2.4), LGD(4.7)는 TSMC (1.1), BOE테크(1.2), 애플(1.4)와 같은 경쟁업체 대비 높다.


    석유/화학의 SK이노베이션(16.6)과 롯데케미칼(8.1)도 토탈(5.4)과 바스프(6.5)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 보다 높은 편이다.

    기계의 두산밥캣(9.8)과 두산중공업(5.8)도 코마츠(2.6)와 캐터필라(2.3) 등과 같은 동종업종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일하게 매출액이 1% 증가할 경우 국내 제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글로벌 기업들보다 더 빠르게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17년 KOSPI(제조업)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5.8%(+6.6%)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참고로 제조업은 2013년 이후 처음).


    매출액 감소 국면에서 소외 받았던 영업레버리지에 다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기계(14.1), 화학(8.8), 조선(7.7), 에너지(2.9), 반도체(2.4) 업종의 영업레버리지가 제조업(2.2)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강세장의 향기-NH


    ㅇ강력한 외국인 매수세, 이유는?


    외국인은 과거 ISM 제조업지수가 53을 상회하는 국면에서 한국 주식을 매수하는 등 글로벌 경기와 동조화된 패턴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인은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한국, 대만 등 글로벌경기에 민감한 국가의 주식을 매수했고, 인도, 필리핀 등 내수 비중이높은 국가의 주식 비중은 줄였다.


    외국인은 국내에서 철강, 은행, 화학, 기계, 운수장비, 증권업종 등을 매수하고 있는데, 이들 업종은 공통적으로 경기에 민감하고 가치주 성향이다. 외국인은 원화 약세 보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더 긍정적으로 보고 한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ㅇ경제는 심리다. 다만, 단기적으로 공포가 사라졌다는 점을 염두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다. Fed가 수년 동안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서 만들고 싶었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트럼프는 직설적인 말로 너무 쉽게 끌어올렸다.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생각해 볼 점은 심리가 너무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경제 및 금융시장에서 공포심리가사라졌다. 미국 기업심리지수, 미국 가계심리지수, 금융시장의 공포지수 등은 불과 1~2개월 사이에 10년래 가장 낙관적인 수준을 기록 중이다.


    반면, 미국 채권시장의 장단기 스프레드, 설비 가동률 등 실물 지표의 회복은 느리고, 달러 인덱스와 미국 채권금리는 이미 조정에 진입했다.


    1969년 닉슨 대통령 이후부터 2009년 오바마 대통령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 전에 상승한 후, 취임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바닥을 형성해왔다.


    올해 연초 주식시장은 기대감을 한껏 반영하며 출발하고 있다. 강세장의 향기가 주식시장을 감싸고 있다. 이제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강세장의 실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은 실체를 기다리며 상승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 OLED 2017 - 이제 수요가 답할 차례-삼성


    ㅇOLED 발주 기준 피크 아웃:

    애플의 OLED 전격 채용에 이은 패널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은 장비업체들의 2016년 사상 최대 수주로 이어졌고 고스란히 장비업체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험.


    시장의 기대감은 한국의 패널제조사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6세대OLED 캐파 투자에 대한 낙관론으로 바뀌었으나 당사 추정으로는 발주기준 (증설 디자인 캐파와 다름) 글로벌 중소형 OLED 투자 예상 규모는 17년 180k로, 16년 211k 대비 14.7% 둔화될 것으로 판단.


    장비주들의 실적은 진행형 인식으로 인해 올해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겠지만 주가는 실적에 선행해서 수주 모멘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되는게 특징. 따라서 실적이 좋아지니 장비주를 가져가는 것은 리스크라고 봄.


    ㅇ6세대 플렉시블 OLED 재료 모멘텀:

    OLED 캐파 증설은 시간을 두고 패널 양산 물량의 확대로 이어지게 됨. 특히 고객사를 이미 확정하고 증설에 나선 삼성디스플레이향 재료밸류체인의 본격 실적 성장이 기대됨. 다만 공정 재료가 아닌 패널 소재의 경우는 OLED 채용 모델 스펙 확정 여부에 따른 기회 요인과 리스크 요인을 같이 고려해야함.


    성장의 레버리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플렉시블 OLED에 특화된 소재와 완전 독점 재료군이며, 과점적 경쟁이라도 대체 공급원이 존재하는 경우는 리스크.


    ㅇOLED 부품:

    2017년 애플이 OLED 패널을 채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장비에서 소재 및 부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당사는 애플의 OLED채용 비중이 증가하며 고가 스마트폰 모델의 OLED 채용 속도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함. 중저가 OLED패널은 중국 업체들이 수율 70%를 기점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


    그러나 결론적으로 장비 투자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나 제품 판매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집중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부품 서플라이체인은 당분간 삼성향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음.


    ㅇOLED 밸류체인 투자의견:

    장비주들에 대한 보수적 견해를 재확인하며 소재/부품주에 대한 성장 모멘텀 부각을 투자의 기회로 재확인. 재료주 중에서 노이즈가 있는 덕산네오룩스를 목표가 2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HOLD로 낮추는 반면,


    PI필름 독점공급업체이자 플렉시블 OLED 확대에 따른 PI 바니시 공급 이원화 가능성을 기대할수 있는 SKC코오롱PI를 목표가 17,000원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


    장비주중에서는 AP시스템을 목표가 유지하나 투자의견 HOLD로 낮추는 대신 에스에프에이는 목표가 상향과 함께 투자의견 BUY로 장비주 탑픽 유지. 또한 이녹스를 목표가33,000원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하며 테스나의 턴어라운드에 관심.





    ■ 비관과 낙관 사이 : 조금 기다려도 되는 이유-한국


    ㅇ 높아지는 정책 불확실성 vs. 너무나도 조용한 VIX
    연초부터 시클리컬과 삼성전자를 필두로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센티멘트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고무된 상태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그러나 정책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은 6월 정도 가시화되겠지만 3월 만료되는 미국 부채한도 재협상,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세(Border Tax) 부과 가능성, 4월부터 시작되는 ECB의 테이퍼링 등이 숙제로 남아있다.


    실제로 금융시장이 변동성 확대 위험을 지나치게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 NBER 연구위원들이 개발한 EPU(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1 모델에 의하면 경제정책 관련 리스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는데 VIX 등 시장 변동성 지수는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5년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주요 글로벌 펀드들의 현금 보유 비중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되는 현상이다. 2016년 11월 말 기준으로 GEM(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의 현금 보유 비중은1.69%를 기록해 200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Global ex US 펀드의 경우도 1.66%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EPFR의 펀드 보유 비중 데이터는 1개월 이상 후행하여 발표되므로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그러나 12월은 통상 북 클로징 이후 적극적인 매매가 없는 기간인데다 12월에 주식시장 성과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 보유 비중은 오히려 더 하락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가 거의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이다.



    경기는 좋아지고 있지만, 지금은 회복 속도가 다소 고평가되는 기간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가져왔던 국제유가의 전년동월비(YoY) 상승률은 기저효과로 인해 2월까지 급등하지만 다시금 빠르게 반락하기 때문이다. 최근 커머더티 재고 축적과 가격 급등은 PPI 상승에 따른 선취매와 투기 수요가 가세한 결과인데, 춘절 이후 이러한 흐름이 약화될 경우 주식시장의 열기도 빠르게 식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2월 한국수출은 YoY 6.4% 증가했지만 단가는 10% 상승한 반면 물량은 3.3% 감소했다.




    ㅇ 투자전략 : 중기 전망은 우상향, 그러나 조금 기다려도 되는 이유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추정 이익 기준으로 시클리컬 섹터의 이익 기여도는 약 24%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커머더티 가격 반등으로 오랜만에 단가(P) 효과를 누린탓이다. 이는 이른바 ‘차화정 시대’, 중국발 호황을 누렸던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1) 최근 물가 지표의 기저 효과로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고평가되고는 경향이 있고 2) 향후 물량(Q) 회복이 생각보다 느리다는 것이 확인되면 투입단가상승으로 인한 마진 위축 우려 등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3월중 싸게 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춘절 이후 재고 비축 속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노선(국경세 입안, 부채한도 상향)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 성과(成果)에 사서 평가(評價)에 팔아라-삼성


    ㅇ순이익 100조 원 시대가 열린다
    순이익 50조 원 시대를 연지 12년 만에 ‘순이익 100조 원’ 시대가 열리려 하고 있다. 2016년 3분기까지 확정 순이익이 이미 77조 원대에 달하고 있어, 4분기 실적만 무난하게 나와주면 순이익 100조 원 달성이 가시권에 있다. 현재 컨센서스 수준은 25조 원 수준인데, 4분기 삼성전자 잠정실적에서보듯, IT 사이클 회복, 물가 및 제품가격 상승세, 고환율 환경 및 수출 호조 등을 고려할 때, 추정치를 크게 미스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고무적인 부분은, 소위 ‘전차(電車)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이익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 6]에서 보듯이, 2016년 ‘非 전차 주식’의 순이익합계는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차주에 대한 의존도도 하락세다. 전차주의 2017년 실적 컨센서스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 전차 주식들의 실적이 현황만 유지해도 2017년 기업 실적은 100조 원 시대의 레벨업 된 모습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그림 7 참조).





    ㅇ성과에 사서 평가에 팔아라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것은 적어도 기업 실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때 주식을 사서, 합당한 평가를 받게 되었을 때 주식을 파는 것이 옳다. 현재 코스피지수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 증시는 MSCI 지수 기준으로 지나치게 할인되어 평가받고있다(그림 8 참조). 비중축소에 대한 고민은 이러한 저평가가 상당히 해소되고 난 연후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 유동성 솔림해소와 트럼프 취임 -대우


    최근 글로벌 유동성 흐름은 다음 네 가지 징후를 통해 특정 자산에 대한 자산 유동성 쏠림완화를 시사함. 1) 미국 주식에서 최근 4주간 격주로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는 현상은 미국주식에 대한 추가 매수 경계감이 높아졌음을 말하고, 2) 선진국 채권으로의 3주 연속 신규
    자금이 유입은 그 동안의 채권 매도가 과도했음을 시사하며, 3) 신흥국 로컬 통화표시 채권으로 2주 연속 자금 유입은 트럼프 효과에 기댄 달러 강세 베팅이 과도했음을 보여줌. 특히,4) 신흥국 주식형 펀드 중 GEM 패시브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달러 안정으로 신흥국 주식 투자자들로 하여금 신흥국 통화 강세 전환을 이용한 환율 플레이 욕구가 상당히 높았음을 의미함.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4주만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한국 배분액과 외국인 순매수의 디커플링 또한 4주만에 해소. 12월 외국인 매수의 상당 부분이 연말 대차잔고 상환에 따른 ‘숏커버링’에 의존했음을 지적한 바, 1월 이후 외국인 수급 동력은 신흥국 자금 유입과 한국 배분액 증가에 달려 있겠음. 그런 의미에서 GEM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15억 달러 중 12억 달러가 환율에 민감한 패시브 펀드로 유입된 것은 외국인의 기계적 매수 보강에 긍정적 변화.


    그러나 달러와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하락 여부는 신중히 볼 시점이라 판단됨. 12월 중순대비 달러의 비상업적 투기적 순포지션은 4% 이상 줄었고, 원/달러 환율 역시 연말 대비 3% 가파르게 하락해 당사의 연간 중심 환율 전망치인 1170원에 도달했기 때문.


    무엇보다 최근 달러하락이 11일 트럼프 기자회견 실망감이 트리거였다면, 1월 20일 취임을 전후해 재차 반등할 여지도 있음. 이는 기자회견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미국 경제 비젼을 취임사에 강조하거나 혹은 그것이 예상될 경우인데, 달러 반등시 신흥국 유동성은 재차 둔화할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IT/HW의 실적과(자본이득) 더불어 환율하락(환차익)을 예상했던 외국인의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 오늘 스케줄-월 16일 월요일


    1. 미국증시 휴장
    2. 국회 외통위 의원 訪美(현지시간)
    3. 마크 카니 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4.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 가능
    5. 수지, 솔로 데뷔곡 라이브 공개
    6. 유바이오로직스 공모청약


    7. 유로존) 1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8. 영국) 1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9. 영국) 12월 지역별 구매관리자지수 PMI(현지시간)


    10. 日) 11월 핵심기계류수주
    11. 日) 12월 기업물가지수(CGPI)
    12. 日) 11월 소매판매(수정치)
    13. 日) 11월 3차산업지수
    14. 日) 12월 공작기계수주(예비치)
    15. 테니스) 호주오픈




    ■ 개장전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월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금융주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 마감... 다우 19,885.73(-0.03%), 나스닥 5,574.12(+0.48%), S&P500 2,274.64(+0.18%), 필라델피아반도체 924.67(+0.71%)


    ㅇ 국제유가, 1월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지표 부진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4달러(-1.21%) 하락한 52.37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62%), 독일(+0.94%), 프랑스(+1.20%)


    ㅇ "이재용 영장 여부, 경제충격도 고려"... 특검, 오늘 오전 중 결정

    ㅇ 20대 국회의원 300명 법안표결 분석... 유승민·안철수 '중간'…左끝 심상정 vs 右끝 최경환

    ㅇ '재벌 규제' 쏟아내는 20대 국회... 하루 2.4개씩 규제법 발의, 의원 법안 56.8% 급증


    ㅇ 국민의당 새 대표, 박지원

    ㅇ치킨집·커피숍 차릴때 대출 힘들어진다... 금융위, 자영업자 부채 대책

    ㅇ Book적Book적... 망한 상가 살려내는 '교보문고 효과'... 합정동 '악성 미분양' 속속 팔려, 일산·광교에서도 '교보의 마법', 영화관 못지않은 집객 효과


    ㅇ 짐 로저스 방한 "그래핀이 4차 산업혁명 핵심"

    ㅇ 기업 72% "설 경기, 작년보다 나빠졌다"... 경총, 364곳 조사... 상여금 평균 120만원 지급

    ㅇ 실패뒤 더 세진 '아이언맨'... 위성로켓 발사·회수 성공, 폭발사고 4개월만에...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팰컨 9' 발사... 위성 10개 안착, 재사용 로켓 태평양서 회수... 내년엔 유인우주선 시험비행


    ㅇ 트럼프 WSJ 인터뷰 "러시아 제재? 풀지 뭐"... "푸틴과 만나고 싶다" 친러행보 논란 증폭

    ㅇ 부동산 임대업자도 앞으론 대출원금 분할상환해야... 원룸·오피스텔 살때 대출 많이 못받고, 성과급 등 불규칙 소득자도 대출한도 줄어

    ㅇ 자영업자 대출 500조... 빚만 느는 악순환, 생계형 창업에 몰려 시중은행서만 180조... 6년만에 두배로 껑충


    ㅇ 주택담보 대출자 실직·폐업하면 원금상환 1년유예

    ㅇ 특검 "국가경제 파장도 고려해 결정" 혐의 입증이 관건... 특검, 영장기각땐 수사동력 상실 우려한듯... 최지성·장충기·박상진 처리도 함께 결정

    ㅇ 이재용 뇌물죄 적용때 삼성 후폭풍은... 삼성전자, 美 해외부패방지법 직격탄 맞을수도


    ㅇ "도주·증거인멸 우려없어... 불구속 수사로도 충분" 삼성, 긴장감속 특검결정에 촉각

    ㅇ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난 털어도 먼지 안나는 후보"... 文, 18일 일자리정책 발표 '경제행보', "사드배치 차기정부서" 대선구상 책으로 발간

    ㅇ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금 준전시... 사드배치 마땅" 潘, 주말 평택 천안함 찾아 '안보행보'


    ㅇ 주한 日대사 이번주 돌아올듯... 駐미·중·일·러 대사 사상 첫 귀국 회의

    ㅇ 국민의당 박지원號 "우리가 빅텐트"... 朴대표 "반기문에 우리당 경선 문 열려있다", 안철수 광폭행보 시작 "연대 구걸 안한다"

    ㅇ 독자세력화 나선 孫, 트럼프 취임식 참석


    ㅇ 짐 로저스 회장 "美 트럼프 시대 투자는 中보단 저평가된 러시아", 한국 그래핀 기업 투자, 환경오염 관련 中기업도 눈여겨봐

    ㅇ 취임 4일 앞둔 트럼프, 中 '막다른 코너' 모나... "中, 의도적으로 위안화 절하" "하나의 중국에 얽매이지 않겠다"

    ㅇ 트럼프의 썰렁한 취임식... 지지율 44%·민주당 의원 불참·셀린 디옹 등 축가 거부


    ㅇ '트럼프 X파일' 불똥튈라... 메이 총리, 英 연루설 부인

    ㅇ 록히드마틴도 '굴복'... F-35 납품가 인하·일자리 1800개 창출 약속

    ㅇ 보폭 확대하는 日자위대... 호주軍에 탄약제공, 정상회담서 군수협정 개정... 中 해양팽창 견제


    ㅇ 세계 물가상승률이 성장률 추월... 신흥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ㅇ 국제기구에 돈만 내고, 제몫 못챙기는 한국... WTO·세계은행 지분대비 한국인 직원은 3분의1 수준... 국장급 이상도 거의 없어

    ㅇ 농협, 닭·오리 시장서 몸집 불린다... 올해 가공업체 인수추진


    ㅇ 복지부 국민연금 대수술... 의결권·기금운용 손본다

    ㅇ 카드社, 블록체인 새 먹거리로 키운다... 인증·보안기술에 이어 포인트관리·카드론·간편송금으로 적용 확대

    ㅇ 정기예금 4년만에 최대 증가... 1년새 20조↑


    ㅇ 중공업·IT·해외투자로 '뉴 효성' 이끈다, 조현준회장 16일 창업주 기일에 취임... 효성 3세경영 스타트

    ㅇ SM상선, 배 샀는데 컨테이너가 없네

    ㅇ LG6, 150도 고열 견뎌"... LG전자 스마트폰 방열기능 강화


    ㅇ 금호석유화학, '고무' 원자재값 급등에 비상등

    ㅇ 중저가폰 춘추전국시대... 삼성 갤A5·LG X300 출시, 中 스마트폰도 대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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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가스레인지 이어 렌탈도 '승승장구'... 강경수 SK매직 대표 "공기청정기 등 렌탈 1위 도전" 올 매출 5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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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탄핵심판 週3회 변론 돌입, 16일 최순실 출석... 입열까, 헌재 "강제구인" 강수에 崔 출석거부서 선회... 고영태·이재만·안봉근 행방묘연, 불출석할 듯


    ㅇ [오늘의 날씨] 아침 전국 영하권 강추위... 낮부터 한파 누그러져







    증권사 신규추천 종목

    [신한금융투자 ]


    ㅇ티씨케이(064760) -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핵심인 SiC Ring 글로벌 독점 업체- 반도체 투자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혜 기대- 2016년 경쟁사 진입 우려, 특정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주가 하락했지만 2017년에는 유의미한 반등 보일 것으로 기대


    ㅇ에스티팜(237690) - 2016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API(원료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 2010년 동아쏘시오홀딩스에 편입 (지분율 32.7%)- 안정적인 C형 간염 API와 성장성 높은 올리고 API로 지속 성장 전망




    [하나금융투자]


    ㅇ파인텍(131760) - 본업 회복과 합병을 통한 신사업 호조 모멘텀 확보 

    메디톡스(086900) - 오송 제3공장의 KGMP 승인, 보툴리눔 톡신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 3공장 생산 톡신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취득 시 국내 부족물량 해소 기대 
    ㅇ디에스티로봇(090710) - 중국 및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 발주 증가에 따른 수혜- 자금조달로 운영 자금 확보하며 원활한 매출 발생 기대 ㅇ
    ㅇ파트론(091700) - 카메라모듈 고화소화와 이에 따른 2017년 실적 큰 폭 개선 예상- 지문인식 모듈 및 악세서리사업을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 

    삼성화재(000810) - 온라인 M/S 추가 상승시 업계와의 격차 추가 확대될 전망 

    현대그린푸드(005440) - 3Q 그룹사 파업에 기인한 조업 이연에 따른 급식 식수 회복으로 실적 개선 전망- 보유 현금 1,500억원 활용한 사업 확대 기대. 17년 예상 PER 15배에 불과 

    대한해운(005880) -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선대 운영, 4Q BDI 반등에 따른 실적 정상화 기대- 한국가스공사 LNG선 매출은 2Q17 이후 반영 전망. 현재 주가 낙폭 과대 

    ㅇ 카프로(006380) - 4Q 영업이익 흑자폭 확대. 올해 카프로락탐 시황 긍정적- 중국 환경규제로 경쟁사 카프로락탐 설비 일부 가동 중단 

    ㅇ 한샘(009240) - 올해부터 한샘 리하우스 쇼룸의 확대가 매출 상향으로 실적 성장 기대- '17년, '18년 입주물량 증가는 한샘에 우호적인 영업환경 

    고려아연(010130) - 4Q16에는 3Q 황산유출사고 만회 위한 가동률 증가 예상. 기저효과 기대.- 아연 글로벌 광산업체들 감산효과로 타이트한 수급 예상
    ㅇSK텔레콤(017670) - 올해 연결영업이익 증가전환,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에 따른 DPS증가 기대- M&A 통한 성장 전략 본격화. 장기적으로 SKT 인적 분할 기대감 증대 

    CJ오쇼핑(035760) - 구조조정, 높은 상품 경쟁력, 모바일 채널 믹스 개선 의한 외형성장률 회복 

    엔씨소프트(036570) - 양호한 4Q16, 1Q17 실적 기대 유효. 1Q말 런칭 예정인 "리니지M" 기대감- 온라인게임 IP 부각 및 모바일게임 개발 경쟁력 검증




    [한국투자증권]


    ㅇ에스엔텍(160600) -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차폐 적용 칩과 함께 스퍼터링(Sputtering)을 이용한 차폐 적용 업체들의 증가에 따른 수혜- 대면적 및 중소형 OLED 패널 공정에 적용되는 물류장비와 합착장비 등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패널업체들의 OLED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주 모멘텀 기대 유효


    ㅇ 에코프로(086520) - NCA 양극활 물질의 적용분야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설비증설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중국 최대 금속재생기업이자 양극업체인 GEM사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규모의 경제, 인건비 절감, 원재료 조달 경쟁력 강화 등이 예상되며 영업력이 확대될 전망



    [KB증권]


    ㅇ 지트리비앤티(115450) - 동사는 신약후보 물질을 저렴하게 도입후 가치를 높여 기술 이전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 디벨로퍼 사업 영위
    -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경영양성 각막염치료제 등을 통해 글로벌 First in class로 발전 가능성 기대



    [NH투자증권]


    ㅇ 인텔리안테크(189300) - 동사는 해상용 위성통신 및 위성방송 안테나 제조 기업-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탑재율은 10% 수준으로 미미하여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동사 매출 확대 기대(실시간 선박 상황관리 규정강화, 선박전장화에 따른 송수신 데이터 용량확대 등으로 해상용 안테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전일 미국, 유럽마감


    나스닥,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ㅇ다우는 에너지주 약세로 하락 전환
    ㅇ팩트셋, “에너지섹터 기업이익 추정치 큰 폭 하향 조정”

    ㅇ다우 -0.03%, 나스닥 +0.48%, S&P500 +0.18%, 러셀 2000 +0.81%


    미국의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이 개선되자 유럽 은행주도 동반 상승하며 유럽 증시 상승 주도. 전일 하락했던 자동차주도 반발 매수세로 상승한 점도 유럽 증시 강세 요인. 한편, 미 증시도 은행주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하자 강세 출발.


    다만 원유 등 상품가격 하락 여파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미 증시 상승폭 축소.


    한편, 팩트셋이 S&P500 기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3.0%→3.2%) 하는 등 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며 혼조 마감


    팩트셋은 13일 S&P500 4분기 기업이익이 전년대비 3.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주(3.2%)나 12월 31일(3.0%)보다 상향 조정. 더불어 처음 발표되었던 지난 9월 30일에 비해 2.0% 하향 조정에 그치는 등(5년 평균4.3% 하향 조정) 양호한 움직임


    특히, 팩트셋은 “금융섹터의 기업이익 추정치가 전년대비 16.2%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2월 31일에 비해 1.8%상향 조정했다”며 금융섹터가 S&P500 기업이익 전망치 개선을 이끌었다고 발표.


    다만 최근 기업이익 개선을 이끌던 기술섹터에 대해 지난주(5.9%)에 비해 둔화된 5.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12월 31일에 비해서도 0.1% 하향 조정.


    특히, 팩트셋은 에너지업종의 기업이익 추정치를 -7.6%로 발표. 이는 지난 12월 30일에 비해 3.0%나 하향 조정. 더불어 지난주(-2.6%)에 비해 5.0%나 하향 조정되는 등 에너지주의 실적 우려를 표명.


    물론 팩트셋은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70%는 시장예상치보다 양호한 EPS 결과를 발표했다”고 언급. 특히 “전망치 보다 5.9% 높은 이익을 발표했으며 이는 5년 평균보다 높은 수치”라고 발표하는 등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임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주 강세


    판도라미디어(+6.33%)는 양호한 4분기 매출 전망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넷플릭스(+3.50%), 컴캐스트(+1.89%), 21세기폭스(+0.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페이스북(+1.36%)은 투자의견 상향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트위터(-0.75%)는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하락했다.


    JP모건(+0.53%), 블랙록(+0.28%), BOA(+0.39%), 웰스파고(+1.49%는 양호한 실적 발표로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순이익이 개선되었으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애플(-0.18%)은 TSMC가 2017년 아이폰 7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그러나 아이폰 8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부품업체는 상승했다. 특히 스카이웍(+2.06%)은 배당금 상향 기대감도 영향을 주며 상승했다. 큐로브(+3.04%), 브로드컴(+0.89%), 퀄컴(+1.15%), 램리서치(+2.19%), AMAT(+1.44%) 등 아이폰 부품업체 및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자동차와 가솔린 판매는 증가했으나 다른 부분이 주춤했던 점이 0.6% 증가에 그쳤다. 특히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비 증가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이다.


    1월 소비심리도 전월(98.2)보다 소폭 하향된 98.1로 발표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8.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6%로 발표했다.


    11월 개업재고는 0.7% 증가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재고대 판매율은 1.38개월로 전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4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 을 통해 4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1.89%→1.94%)했다. 소매판매가 전월(0.2%)보다 양호한 0.6% 증가했다는 점에 기인한 결과다. 한편, 2017년 1분기GDP 성장률 또한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1.94%→2.09%) 했다. 한편, 애탈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4분기 GDP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2.9%→2.98%) 했다.


    중국 12월 무역수지는 2,754억 위안으로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수출 증가율은 달러기준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했으나 수입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해관총서는 "4분기 무역추세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무역 촉진 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세계 경제가 어렵게 회복되는 가운데 중국 국내 경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ㅇ국채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OPEC 회원국들의 쿼터합의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최근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EIA의 발표도 지속적으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또한 중국의 2016년 원유수입 가격이 2015년에 비해 18.6% 하락했다고 발표한 점도 약세 원인이었다. 만, 베이커휴즈가 “11주만에 시추공수가 7개 감소한 522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트럼프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매판매, 생산자물가지수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약세폭은 제한되었다. 경제 지표 개선으로 달러지수는 장 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미 국채금리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달러도 이와 동반하여 움직이다 결국 하락 전환했다.


    한편, 신흥국 통화는 대부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화와 브라질 헤알화가 달러 대비강세를 보였고, 터키 리라화 또한 강세를 보였다. 터키 중앙은행에서는 7일 만기 환매조건부 채권 입찰을 중단하여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았다.


    국채금리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에 따라 상승했다. 특히 금융섹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오후 들어 미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자 국채금리 또한 상승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


    금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다만, 달러약세로 낙폭은 제한되었다.

    리는 중국의 12월 구리수입이 증가하는 등 2016년 전체 수입량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상승 예상-키움


    MSCI 한국지수는 0.05% 하락했으며 MSCI 신흥지수도 0.08%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282계약)에 힘입어 0.55p 상승한 269.2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개선된 실적 발표 이후 출회된 데 따른 결과다. 이 여파로 한국 증시도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증시 변화요인을 살펴보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화학 업종, 12월 주택거래 동향 발표에 따른 건설업종, 더불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른 수급변화 요인도 주목해야 한다.


    한편, 미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 반도체주는 부품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또한 부품업종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를 제외하면 미 증시 휴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 변화보다는 종목별 등락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 미 증시는 BoA, JP모건 등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 마감.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BoA(0.39%), JP모건(0.5%), 블랙록(0.3%) 등 금융주들의 주가 상승

     

    - 업종별로는 금융, IT, 산업재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부동산,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하락함.


    - 유럽 주요 증시는 자동차주 랠리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며 상승 마감. 자동차주 랠리는 배가기스 조작 보도로 폭락했던 피아트크라이슬러 주가가 반등(4.6%)한 영향. 영국 FTSE 100지수는 12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WTI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축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64(-1.2%) 하락한 $52.37에 마감

     

    - 미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 0.7%를 소폭 하회했으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자동차 업체들의 연말 할인판매로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2.4% 증가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함(WSJ)

     

    -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낮은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개선을 근거로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큰 걸림돌은 없다고 평가. 다만 낮은 생산성 향상속도와 소득 불균형을 장기적인 성장 불안요인이라고 지적 (WSJ)

     

    - 22개 경제분석기관의 17년 세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중간값은 3.4%로 나타나 경제성장률 전망치 중간값 3.2%를 상회.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4년만에 물가상승속도가 경제성장속도를 앞지르게 됨(Bloomberg)

     

    - WSJ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TV프로그램과 영화 등 컨텐츠 사업 진출을 계획중이라고 보도. 애플은 최근 몇달간 TV프로그램 판권구입 및 영화스튜디오 마케팅 임원 영입을 위해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짐(WSJ)

     

    -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폭발사고 후 4개월만에 14일(현지시간) 로켓 ''팰컨9'' 발사에 성공. 팰컨9에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을 위해 IT기업 이리듐의 통신위성 10개가 탑재됨 (Bloomberg)

     

    - 록히드마틴의 메릴린 휴슨 CEO는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전투기 제작비 절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지난 10월 트럼프가 록히드마틴의 F-35전투기의 높은 가격을 문제삼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됨(WSJ)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3일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분야에 적극 투자할 의지를 내비침. 우선적으로 16년 3월 가동된 자동화 플랜트 금호타이어의 미국 조지아 공장을 필두로 항공·고속 등 사업 부문 간 정보 공유 틀을 짜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힘

     

    - 식약처는 13일 유한킴벌리 물티슈 10개 품목에 대해 허용 기준 이상의 메탄올이 함유된 것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림.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들 제품이 국내 허용 기준을 초과했지만 인체에 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힘

     

    - 현대로템은 지난해 코레일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스마트 고속철로 만들겠다고 밝힘. 일반실의 경우 좌석마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장치를 넣고 통로 천장에는 HD급 모니터를 설치하고, 특실의 항공기처럼 좌석 뒷면에 개별 모니터를 설치할 예정

     

    - 제주항공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항공기 B737-800 3대를 구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힘. 국내 저가 항공사가 여객기를 직접 구입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신규 항공기는 내년 제주항공 측에 인도될 예정

     

    - 기획재정부는 13일 아시아태평양 4라운드 무역협정이 10년만에 개정된다고 밝힘. 이번 4라운드 협정은 3라운드보다 관세 양허가가 확대되어, 한국·중국·인도는 전체 품목 중 약 30%에 대해 평균 33% 관세를 감축하게 됨

     

    - 한국은행은 13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함으로써 7개월째 동결기조를 이어가게 됨. 높은 가계부채와 더불어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경제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성으로 인해 동결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됨

     

    -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17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 글로벌 출하량이 16년과 비슷한 23억2400만대를 기록할 전망. 가트너는 18년 PC출하량은 역성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소폭 성장하여 전체 출하량은 정체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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