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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17(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17. 07:07



    20/01/17(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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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삼성전자 비중 축소 유혹 이겨내기-NH


    ㅇ KOSPI 주간예상: 2,200~2,280P
    - 상승요인: 1월 효과, 반도체 실적 상향, 경기선행지수 반등
    - 하락요인: 북미 관계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 밸류에이션 부담


    24~30일 중국 춘절:


    중국 춘절을 맞아 주요 제조업은 1월 15일~2월 8일까지 휴가인 경우가 다수. 2020년 춘절소비는 11,034억 위안 (2019년 대비 9.8% 증가), 여행자 수는 4.5억 명(전년 대비 7.1% 증가) 예상.


    최근 중국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입국 및 수학여행 입국과 시진핑 방한 예정에 따른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이슈화.


    바이두 지도에서 예상한 춘절 기간 Top3 해외 여행지는 태국, 일본, 한국 순이라는 점도 춘절 기간 중국 관광객에 대한 관심 확대 요인.


    다만, 한국 단체 관광 상시화 등 본격적 변화보다는 여전히 기대감만이 강하다는 점에서 춘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 확인이 센티먼트가 아닌 펀더멘탈 변화에 중요 요소.


    범중국 관련 소비주(화장품, 면세, 게임, 미디어/엔터 등)는 시진핑 방한 이전까지 기대감을 누리겠지만, 중국 내 브랜드 위상 변화, 1분기예상 실적, 밸류에이션 등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예상.


    실제 시진핑 방한 이후 차익실현 욕구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둔다면, 현시점에서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 판단함이 바람직


    ㅇ23일 ECB통화정책회의:


    미중 무역 1차 협상이 서명되었고, 독일과 유럽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 점, 기저효과 등은 경기 센티먼트에 긍정적일 것. 다만, 11월부터 QE를 재개했으나 PMI가 여전히 부진하고, 물가 반등세도 미약하기 때문에 ECB는 정책효과를 기다리는 시기.


    일부 독일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있었으나, 기존의 완화적 정책 스탠스 유지 예상


    ㅇ 투자전략:


    반도체의 기업이익이 상향조정 되는 가운데 1월 효과가 진행 중. 본래 반도체 이익 상승구간에서는 종목장세가 부진하나, 센티먼트 개선과 1월이라는 특수성도 존재.


    다만, 2020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는 해가 아니라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글로벌 T.M.T(Tech,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 지속되는 기간.  한국 입장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터넷, 미디어/엔터, 게임 등의 주도력이 지속될 것.


    범중국 관련 소비주, 2차 전지, IT 설비투자 기대주 등에 더해 건설, 자동차 등의 상승은 업종별 순환매 및 이벤트 드리븐 전략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삼성전자 비중 축소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


    Ÿ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52원~1,167원


    매크로 측면에서는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반등으로 Non-US 통화에 우호적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11월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데이터에서는 선행지수의 저점이 기존보다 한 달 빠른 2019년 8월로 수정.


    이에 9월부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 이어가는 중. 국가별로 보면 특히 중국과 독일에서 선행지수의 상승 폭이 더욱확대되고 있음


    한편 13일 미국은 중국이 통화가치의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5개월 만에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 15일 합의 이후 공개된 합의문에는 실제 양국 간 환율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내용이 포함


    해당 대목에서는 양국이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목적으로 한 대규모의,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삼갈 것임이 명시됨. 또한 월간 외환보유고, IMF의 국제 외환보유액·외화유동성(IRFCL) 자료를 익월까지 공개하고 국제수지 세부 데이터와 분기 수출입 데이터를 다음 분기까지 공개하기로 합의


    미중간 1차 합의가 원만하게 이행됨에 따라 신흥국 통화의 강세 기조는 유효할 전망. 향후 2차 합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가운데 단기적으로 관건은 국내 수출지표 개선 여부.


    지난 1월 1~10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바 있음. 2월 수출증가율은 플러스 전환을 예상하며 대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원화가치의 안정화를 전망


    다만 글로벌 환율시장은 미중간 합의를 선반영한 분위기. 최근 일주일간 원화 가치는 인니 루피아, 인도 루피에 이어 가장 큰폭으로 상승. 향후 위안화 안정과 맞물린 강세 기조를 전망, 다만 단기적으로는 선반영 인식에 따라 속도조절 나타날 가능성 높음





    ■ 다음주 :  가시거리 확보-한국


    [실물지표, 하락폭을 줄이는 단계로 진입, 단기간 급등하던 시장의 경기 반등 기대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일 전망, 회복 속도 완만해, 다음 주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 기조는 유지될 듯]


    ㅇ글로벌 경기, 회복의 스텝 밟고 있지만 느린 속도에 기대심리는 조정세


    금융시장은 이제 하나하나의 경제지표 발표치에 안절부절하지 않는 모습이다. 뭉근하게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저변에는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지났으니,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지겠지’하는 예상이 깔려있다.


    현재 경제는 천천히 회복국면을 향해 가는 중이다. 심리지표 개선에 뒤이어 실물지표 하락(감소)폭의 축소가 시작되었다. 수출 통계가 전형적인 모습이다.


    수출은 관세청에서 통관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실물지표들 중 가장 먼저 발표된다. 한국의 12월 수출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5.2%로, 7개월만에 두 자릿수 감소세를 마감하며 높아졌다. 1월 1~10일의 수출은 5.3% 늘어났다.


    1월 말 설 연휴가끼어있어 선수요 증가 효과가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1월 전체 수출증감율은 이보다 낮아지겠지만, 수출 감소 추세가 마무리됐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14일 발표된 중국의 12월 수출증가율 역시 직전월 -1.3%에서 7.6%로 높아졌다.


    하락폭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가시거리를 확보했으니, 이제는 여유를 가져 야 할 시점이다. 본격적인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에 기반한 지표 호조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주요국의 PMI 지수를 중심으로 일부 심리지표가 주춤한데, 이는 완만한 경기 회복 속도에 따라 기대심리도 강약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모습으로 보인다.


    미국이 13일(현지시간 기준)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를 통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했고, 15일 1차 무역합의 서명식도 끝냈기 때문에 양국의 갈등 완화와 관련한 이벤트도 추가적으로 더 나올 것이 없다.


    당분간은 실물지표들이 하락폭을 줄이는 수준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급등하던 시장의 기대심리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일 듯하다.
    다만 회복의 속도가 빠르지 않은 만큼 주요국 중앙은행과 유동성에 대한 기대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음 주(1/20~26)에는 중국의 정책금리인 LPR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은행의 금정위,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 다음주(1/20~23) 전략: 4분기 실적시즌 대응전략(현 주도주에 올인) - 하나


    다음주 국내증시는 2019년 연고점 레벨인 KOSPI 2,250pt선 안착을 시도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ㅇ15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일단락.


    양국은, 1)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 2) 기술이전 관행 개선, 3) 향후 2년간 중국측 미국산 농산물 연간 최소 400억+α및, 4) 공산품/농산물/에너지 등 총 2천억$ 규모 추가 수입 확약, 5) 금융시장 개방(4/1일부 증시 외국인 지분제한 철폐 등),


    6) 협상 이행 관리/감독기관 설치 등을 명문화. 기부가 관세 철회 및 추후 2차 협상 일정이 구체화되지 못한 점은 일면 아쉬운 대목이라 할 것이나,


    양측의 전향적 문제해결 의지가 확인됐던 점은 2020년 G2 통상마찰 리스크 해빙전환을 기대케 하는 분명한 긍정요인. 연초이래로의 금융투자 PR 매물출회 파장을 조족지혈(鳥足之血)로 제한했던 본질적 이유였던 셈.


    차주 시장 초점은 2019년 4분기 국내기업 실적변수로 이동할 전망. 현 4분기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8.6조원으로 전년대비 -9.6%의 감익을 예상(2019년 전체 영업이익 132.8조원, 전년대비 -32.8% 예상).


    최악을 치닫던 시장 Sentiment는 글로벌 경기/정치/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바닥반등 행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나, 실적Fundamental 측면 답보상태는 이번 4Q 실적시즌에도 그간과 별반 달라지기 어렵다는 의미.


    단, 1) 현 주가 및 밸류환경이 상기 감익 리스크를 상당수준 선반영하고 있고, 2) 연간기준 실적 통산/확정에서 비롯된 실적발표 시기의 분산 및 Big-bath 집중 계상으로 주가 영향이 상당수준 반감되는 4분기 실적변수의 특수성과,


    3) 이미 시장 투자가측 이목이 2020년 실적 턴 어라운드 기대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경우,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 이상 4분기 실적변수의 시장 영향은 일정수준에서 제한될 소지가 다분


    ㅇ 궁금한 점은 이번 4분기 실적시즌의 증시 함의 및 대응전략 판단.



    첫째, 1) 그간 줄지었던 주요국 총력부양 시도가 암시하는 글로벌 교역환경의 순환적 회복. 2) 한국 수출에 9개월 가량 선행하는 중국 수출경기 모멘텀의 바닥반등.


    3) 2019년 지표에 깔린 극단적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경우 2020년 한국 수출 턴 어라운드 가능성은 이미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한 것으로 봐도 무방. 한국 수출과 기업 실적변수간 절대적 관련성을 고려할 경우, 2020년은 증시 실적 안정성 및 자신감 회복의 원년으로 기록될 공산이 큼.


    둘째, 현 주가 환경이 2020년 실적 회복을 상당수준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사뭇 고민스런 대목. 당해 KOSPI 실적 컨센서스 변화와 KOSPI 인덱스간 뚜렷한 상관성과 2020년 예상 영업이익 레벨에 준하는 현 주가 위치가 상기 판단의 근거.


    결국, Forward-looking에 맞춰진 현 시장 포커스를 고려할 경우, 익히 알려진 실적부진이나 착시 현상에 지나지 않는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가 및 증시 영향력은 미미.


    기업별 실적 가이던스 및 경영 로드맵 점검을 통한 2020년 실적 펀더멘탈 회복 가능성 판단에 집중해야 할 실적시즌이란 의미.


    셋째, 설 연휴 계절성(2019년엔 2월, 2020년엔 1월에 포진)을 고려할 경우, 올 2월 수출지표가 양전환의 터닝 포인트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3월 이후 Bottom-up 애널리스트측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행렬의 본격화를 예상하는 이유.


    이는 빛 좋은 개살구와 다름 없는 전년대비 Growth가 아닌, 2020년 연간 및 1분기 실적 컨센서스 1개월(또는 3개월) 변화율로 대표되는 실적 모멘텀 판단을 통한 업종/종목대안 도출 필요성을 역설.


    IT(반도체/HW), 중국 소비재(화장품/호텔 및 카지노/미디어)가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실적 안전지대 투자대안. 현 시장 주도주군의 리더쉽 추세화를 예상하는 이유. 아직 후발주자를 곁눈질 할 때가 아니란 의미인 것

     





    ■ 다음주 : 결자해지(結者解之)-SK


    18 개월을 끌어온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1 라운드가 끝났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고, 중국은미국산 제품의 수출을 늘리는게 핵심이다.


    국은 향후 2 년간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2 천억달러 추가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2 년간 누적이라 올해와 내년 구입물량에는 차이가 있다. 중국은 올해 미국산 제품 767 억달러를 구입하고, 내년에는 1,233 억 달러로 늘린다. 미국은 2 천억 달러를 부각하지만, 중국은 당장 올해 구입할 767 억 달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중국 금융시장 개방, NPL 인수의 포함이다. 중국은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 구조조정 중인데이 과정에서 쌓인 부실채권을 외국자본에게 개방하고, 그 대가로 금융시장을 개방한다.


    또한 중국은 미국 기업들에게 기술이전 강요를 금지하고,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국 테크기업들의 한판 승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합의가 이행될 경우 중국증시는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이 기대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국의 서명내용은 시장 예상수준에서 대부분 합의가 도출됐다. 2 단계 및 최종합의도 미 대선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변동성은 줄겠지만, 대선 전후에는 재차 불안요소로 작용할 여지도 남아 있다.


    그러나 글로벌증시의 악재였던 요소가 잠시나마 소멸됐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이어질 것이다. 이제 시선은 실적을 비롯한 펀더멘털로 이동한다. 국내기업은 작년보다 +20%이상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지표 반등, 대중관계 및 반도체 업황 기대감도 여전하다.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인만큼 상반기 중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중국 한한령 해제? 훈풍은 불지만 완연한 봄은 아직-NH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기대감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중국 관련주가 좋은 퍼포먼스를 기록 중. 다만


    1) 중국 언론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지 않음. 통상 지도자의 외부순방 일정은 출국 직전이 되어야 보도되는 경향이 있음.


    2) ‘한한령’에 대한 뚜렷한 정의도 없기 때문에 해제와 관련한 보도 역시 없음. 최근 중국 여행사 Ctrip은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짐.


    2017년 연말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 결국은 한중 양국간 관계개선이 점차 나타났으나 전면적인 한한령 해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 다만 한국과 관련한 긍정적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는데,


    ① 연초 중국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5,000명), 수학여행(3,500명) 등 한국 입국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 해당 규모의 한국 여행은 최소한 도시정부의 용인은 있었을 것으로 판단. 정부의 반한 (反韩)스탠스가 완화된 것을 방증.


    ② 2018년 상반기부터 대외 이슈로는 미중 무역분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반한 감정을 야기할 수 있는 언론보도도 없었음. 오히려 외교측면에서 한중일 FTA 타결 여부 등 친한국 스탠스가 중국에 더욱 유리함.


    ③ 중국 내 지역별 온도차도 있었기에 한국 비자가 비교적 쉽게 발급되는 도시도 존재. 실제 위챗을 통해 한국 단체관광 상품에 대한 모집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최대 해외 여행 성수기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두 지도에서 예상한 Top 해외 여행지는 태국 방콕, 일본 동경, 한국 서울 순으로 발표. 춘절 기간 중국 관광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투자 센티먼트 변화는 해당기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확인을 통해 가능할 것


    결론적으로 한국에 대한 중국 정부 및 국민의 스탠스는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 그러나 전면적인 한한령해제로 보기는 시기상조. 향후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행할지에 대한 짧고 간단한 아이디어- KB


    ㅇ중국의 무역합의 이행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1단계 무역합의를 중국이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많습니다. 특히2,000억 달러 수입에 대해 의심이 많습니다. 의문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벌써 파국에 베팅하는 것은 잘못됐습니다.


    ① 중국이 정말 지키지 못할, 혹은 지킬 생각도 없는 합의를 했을까요? 물론 미국에게 복수를 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약속한 수입량을 어기거나, 위안화 절상을 중단’하는 것 같이 매우 단순하고 드러나는 것들이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차라리 겉으론 무역합의를 지키면서 속으로 반격을 준비할 것이 무엇일지 생각하는 게 낫습니다.


    ② 약속한 수입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농산물과 에너지입니다. 수입을 약속한 규모가 과대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생각해야 합니다. 왜 하필이면 커머디티일까요? 그것은 공산품보다 수입처를 변경하기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ㅇ농산물 수입: 어떻게 가능한가?


    ① 트럼프가 줄곧 주장한 것은 500억 달러 농산물 수입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약 400억 달러입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 상황을 감안해 수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추산했고, 미국도 이것을 수용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수입할 수도 없는 규모를 약속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② 실제로 중국 농업컨설팅 회사의 보고서에는 연간 약 413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전에 ‘닭발 통관허가’의 상징성을 말씀드리면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


    ㅇ에너지 수입: 어떻게 가능한가?


    에너지 역시 5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중국 전체 에너지 수입의 약 20%정도입니다. 원유/LNG 등은 비교적 수입처를 바꾸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설비들이 중질유에 맞춰진 반면, 셰일가스는 주로 가스와 경질유 위주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도 지난 4월 이란산 원유 수입이 중지되면서 초경질유 대란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의 원유 수입 경로는 완전히 뒤집혔으며, ‘대란’도 없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중국의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여러 비관론과 우려에도, 중국이 합의를 지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한다
    2. 그렇게 전망하는 두 가지 큰 이유를 적었다
    3. 농산물과 에너지 수입이 어떻게 크게 늘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차트를 붙였다

     




     

    ■ 브라질 헤알화 약세 배경 점검 -하나


    ㅇ미중 무역합의 부작용 경계 및 지표 부진, 개혁 지연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


    최근 신흥국 통화들이 달러대비 강세 기조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가 나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와 금리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헤알화 약세와 원화의 상대적 강세 영향이 맞물리며 원헤알 환율은 280원을 하회하였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다시 한번 높아지고 있다. 헤알화 약세원인과 주요 쟁점 요인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헤알화 약세 배경은 1)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2) 물가 반등과 주요 경제지표 부진 3) 추가 경제개혁 지연 가능성의 세 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이 맞물리면서 실질적으로 예상되는 영향보다 더 예민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판단이다.


    먼저 미중 무역합의의 경우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헤알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op-Down 관점에서는 관세 조정 내용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글로벌 경기회복에 장애물이 남아있다는 해석이 존재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입 확대 내용과 관련해서는 브라질의 중국 향(向) 농산물 수출 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발생하였다.


    브라질의 최대 수출 품목이 대두이며, 중국의 농산물 총 수입 규모 중30~50%를 브라질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상기 해석은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함께 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크게 반등하고 연초에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산업생산, 소매판매)들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수출 둔화 우려와 함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흐름으로 연결되었다.


    관세는 이어 진행될 2단계 협상에서 제거될 것이라는 미국의 예고와 시장 상황에따라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할 것이라는 류허 부총리의 발언을 참고한다면 상기 두 요인 모두 완화의 여지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겠으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표된 주요 지표가 부진하자 시장의 불안심리를 더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부분의 경우 추가 경제 개혁과 관련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의 신당 창당(브라질을 위한 동맹당) 작업과도 맞물려 있다. 대통령의 신당이 유례없는 극우 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10월에 열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간 갈등이 높아지며 개혁 진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발생하였다.


    이에 게지스 경제부 장관은 세제, 행정 개혁 법안과 기업 민영화 방안의 내용을 2월중에 의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론조사는 일단 신당에 대한 지지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해보면 1단계 미중 무역합의 내용에 대한 실망감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고 트라우마가 존재하는 정치 이슈가 부각된 것이 실질적 예상 영향보다 투자심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


    제한적 정책금리 인하는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달러대비 헤알화 환율은 4.25헤알, 원달러는 1150원을 수급 요인의 지지선으로 설정하여 원헤알 기준 270원 초반 레벨을 단기 저점으로 인식하는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

     

     



    ■ 무선통신 주간 통신 이슈/전략 : 5G 네트워크장비주 위주로 집중 매수해야-하나


    ㅇ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


    4분기엔 국내 통신 3사 중 LGU+만 실적 호전 예상, 어닝 시즌엔 컨센서스 상회할 LGU+ 위주로 장/단기 적극 매수 전략 추천. 데이터 3법 국회 통과, 5G가 IoT로 짂화하는데 제도적 장치 마련될 수 있어 긍정적, 특히 자율차/스마트시티 사업 조기 확산에 긍정적 영향 기대


    통신사 28㎓ 대역 5G 망 테스트 본격화, 정부 레벨3 단계 자율차 2020년 7웏부터 도입 허용, 2020년 말부터 5G SA로의 진화 본격화 전망


    민주당 WIFI 확대 총선 공약으로 선정, 요금제 다운 효과 없어 통싞주에 미칠 영향 미미, 학내/공공망 투자 증대 예상되어 다산네트웍스에 긍정적


    1월 방통위 승인을 마지막으로 SKB/티브로드간 합병 정부 인가 마무리 예정, 2021년 IPO 추진 예상되어 SKT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 듯


    공정위 넷플릭스 불공정 약관 시정 요구, 국내 소비자 보호 위한 조치이지만 해외 플랫폼 업체 규제 강화는 국내 통신사에 긍정적 영향 미칠 듯.


    차이나유니콤 1/20, AT&T 1/29, 버라이즌/NTT Docomo 1/30 실적 발표 컨퍼런스 예정, 5G CAPEX 발표 예상되어 5G 관련주 상승 이끌 전망.


    네트워크장비주들의 경우엔 1~2분기를 거치면서 다시 가파른 이익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 높아 연초부터 공격적 매수에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


    글로벌 통신사 5G 투자 계획 발표가 네트워크장비주 결정적 상승 계기될 듯, 1/20~2/10까지 5G 장비주 주가 강세 두드러지게 나타낼 전망.


    다음주엔 4Q 실적 호전주인 쏠리드와 1Q/2Q 실적 호전주인 KMW, 학내망 투자 수혜주인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 통신 3사의 경우엔 2분기 이후에나 본격 실적 호전 예상되므로 LGU+ 위주로의 매수 추천, 연초엔 통신주보단 장비주에 집중할 것을 권고.


    통신주는 당분간 시장 수익률 수준의 주가 상승 예상, 단 5월 이후엔 탄력적인 주가 반등 나타날 전망이므로 점진적 비중확대 유효 판단. 

     



    ■ 누가 GV80을 만드나- 이베스트


    ㅇ예상을 뒤엎는 수준의 GV80 의 성공 , 부품업체를 봐야 하는 이유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의 연간 내수 판매목표인 2.4만대의 60%에 달하는 물량이 첫날 계약되었다. 연간 생산능력이 5만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측과 노조측의 발빠른 합의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시장으로 수출이 시작되는 2분기말에는 현 수준의 생산능력이 유지될 경우 국내 배정물량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반면 미국으로 수출된 물량들은 고스란히 3분기까지 현지 딜러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고스란히 미실현 손익으로 잡히며 현재 느껴지는 모멘텀 대비 손익개선의 폭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부품업체들의 경우 이보다 선행되어 공급물량이 매출액으로 연결되고, 현대차가 증설을 단행하게 될 경우 역시 먼저 이익모멘텀이 발생하는 구조다. 단기 모멘텀이 부품업체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ㅇADAS, 샤시 , 파워트레인 기반의 변화에 주목 한다


    부품 별로는 외장/ 파워트레인 및 샤시, 내장/인테리어 관련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헤드램프의 경우 ADB(Adaptive Driving Beam)이 도입되며 전방 영상인식 카메라 센서가 포함되어 전방의 사람이나 차량을 인식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ADAS의 경우, 만도가 공급하는 HDA II 패키지에는 네비게이션 연동으로 차선 변경, 에어 서스펜션과의 협조제어 등 기존에 없던 기능들이 추가된다.


    샤시는 추가로 Redundancy 기능이 고도화 된 R-EPS와 전자식 by-wire 기능이 탑재된 브레이크 시스템인 IDB가 만도로부터 공급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현대위아가 그룹사 최초 직렬6기통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고가차량 특성상 옵션율이 높은 4WD 시스템 HTRAC과 e-LSD, CVJ등도 같이 공급한다.


    한편 실내공간의 핵심부품인 텔레매틱스, 칵핏모듈 등은 현대모비스에서 공급되고, 공조 시스템의 경우 한온시스템이 공급하는 구조다. 특히 센터 콘솔의 경우 전자식 변속기 SBW(Shift by Wire)기가 에스엘로부터 그룹사 최초로 도입되었다.


    ㅇGV80의 성공 , G80 과 GV70 의 성공까지 담보


    한편 2020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제네시스 GV70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가격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볼륨 측면에서는 GV80을 넘어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제네시스 GV80 공급을 통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추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하반기는 또한 GV80이 미국에서 첫 평가를 받게 되는 구간으로, 성공을 담보로 한 시뮬레이션 상 부품업체들은 상당한 외형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품별로는 SUV 특성상 4륜구동(현대위아) 씨트부품(현대공업) 등이 구조적 볼륨증가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외장 부품 중에서는 헤드램프 시스템, 도어 개폐장치 자동화의 핵심 공급자인 에스엘과 평화정공의 구조적 수혜도 기대된다.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 한투


    ㅇ삼성바이오로직스: 원활한 수주와 4공장설립 계획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송도에 4공장을 지을 계획이라 밝혔다. 현재 3공장 수주는 전체 capa의 약 35%를 확보했으며 올해 6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CMO 생산제품수도 2018년 27개, 2019년 35개에서 올해 47개까지 증량할 계획이다.


    올해 3공장 수주목표가 달성된다면 4공장 증설이 필요하게 된다. 4공장 capa는 3공장과 동일한 18만리터가 될 것으로 회사는 언급한 바 있다. 3공장의 원활한 수주와 4공장 설립은 회사의 중장기 매출 증가에 있어 긍정적인 뉴스다.


    ㅇ셀트리온: 계열사간의 합병 가능성 시사


    한편 셀트리온은 주주들이 원한다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상장 계열사간 합병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합병을 하게 된다면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지배력이 강화된다.


    서정진 회장은 개인회사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5.5%를 보유하고 있고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을 각각 20%, 55%갖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회장이 직접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간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도 사라지게 된다.


    셀트리온의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축적을 위해 일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병 후에는 내부거래가 없어져 사업구조가 보다 투명해질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재고축적을 위한 생산물량은 더 이상 매출과 이익으로 계상되지 않기 때문에 합병 후 이익규모나 이익률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익을 단순히 합산하는 것보다는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 리스크는 낮아지고 투자매력은 높아지고 -유진


    ㅇ유럽 마케팅업체들과의 램시마 계약 재협상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판단


    동사 실적에 대한 가장 큰 리스크는 유럽의 램시마 계약의 변경이라고 여겨져왔다. 이익률이 낮아지면서 마케팅업체들에게 기존의 계약조건에 대해 변경을 요구했고 협상을 지속해왔다.


    당사는 재협상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한다. 램시마에 대해 1) 최저판매가격 기준을 높이거나, 2)마케팅업체들의 보장 마진을 하향하거나, 3) 이익을 공동으로 배분하는 등의 방법으로 업체별 재계약을 대부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의 시장 장악력이 워낙 높아서 마케팅업체들이 동사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시장에서의 램시마 매출의 공백이 있을 수 있다는 리스크는 기우가 되어버렸다.


    ㅇ 미국, 인플렉트라 매출 올해 큰 폭 증가 예상


    지난 해 미국의 인플렉트라 매출액은 약 1천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꾸준히 증가는 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2020년 미국 인플렉트라는 전년대비 두 배 수준의 판매증가가 예상된다.


    1위 사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에 이어 10위권내의 2~3개 업체들에게도 인플렉트라가 등재되었기 때문이다. 사보험사 가입자 기준 인플렉트라를 처방하는 커버리지 비율이 30%에서 60%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ㅇ 2020년 실적 급증 예상


    2020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원, 2,042억원으로 전년대비 54%, 1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시장에서의 트룩시마, 허쥬마 판매본격화, 인플렉트라 매출 증가, 유럽에서의 램시마SC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기존 램시마에 대해서도 판매계약 수정이 동사에 유리하게 확정되어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에는 램시마의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계약수정에 대한 효과는 지난 4분기부터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4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40억원, 3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3분기 7%대에서 4분기 9%대로 상향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유럽의 램시마 이익률이 악화되어서는 나오기 힘든 수치이다. 리스크는 낮아지고 투자매력은 높아지는 시점이 왔다.

     



    ■ LG화학 : 합작을 통한 배터리 가치 사슬 강화-키움


    [LG화학은 미국/중국 등 주력 배터리 시장 침투 확대 및 투자 부담 경감을 위하여, OEM 업체들과 합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GM과의 합작공장은 부지 매입 후 올해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며, 중국 Geely와도 2021년 말까지 10GWh 의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에 현재 15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의 전기차 수주는 향후 추가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


    ㅇGM과 합작법인, 부지 매입 완료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GM과의 합작법인 부지(약 19만평, 여의도 1/4 수준)를 매입하였다. 미국 환경보호국과 육군에 수질인증허가신청서가 제출되었고,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동사의 2023년배터리 생산능력은 작년 대비 100GWh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한국/폴란드에 이어 미국에서도 두 번째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동 합작법인(가칭 GigaPower)은 미국 오하이오주 Lordstown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생산능력: 30GWh, 전기차 50만대 규모)을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2.7조원(지분투자 2조원)이다.


    동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하여 1) 북미 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2) GM 3세대 전기차 관련 안정적 배터리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3) 대규모 투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존 미시간주 공장과 마찬가지로 자금 지원을 위한 잠재적 인센티브에 대한 논의도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GM은 2030년까지 Cadillac을 대부분 전기차 모델로 변경할 계획이다. Cadillac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동사와 GM의 합작사는 Cadillac을 포함한 GM 신규 전기차 모델(Chevrolet, GMC 등) 대부분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GM은 2023년까지 신규 EV 20종 모델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할계획이다.


    ㅇ중국 시장 침투 확대 계획


    동사는 2020년 이후 규모가 큰 중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침투 및 CATL/BYD에 대한 경쟁 대응을 위하여, 중국 Geely와의 배터리 합작사를 세웠다. 2021년 말까지 1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 중국 공장들(난징 신강/빈장)과 다르게 합작공장은 Geely 또는 Volvo 등에만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Volvo는 2025년까지 EV의 매출액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합작사뿐만 아니라 Tesla 중국 상하이 공장납품 증가(3/Y, 당사 추정)로 동사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 SKC코오롱PI : 5G와 폴더블 스마트폰을 모두 잡고싶다면-하나


    ㅇ4Q19 Review : 비수기 불구 선방


    SKC코오롱PI 4분기 실적은 매출 568억원(YoY +35%), 영업이익 116억원(YoY +37%)로 컨센서스를 6% 하회했으나, 4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무역분쟁 격화로 애플 PCB 및 방열시트 서플라이 체인의 타이트한 재고 관리가 이어지며 고객사 재고 레벨이 매우 낮아진 상황에서, 1) 10월 아이폰 증산, 2)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서플라이 체인 재고 정상화로 인해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의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매출 QoQ: 4Q18 -38%, 4Q19 -12%).


    ㅇ2020년 영업이익 YoY +82% 증가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 2,907억원(YoY +30%), 영업이익 710억원(YoY +82%)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2020년에는 3가지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1) 폴더블 스마트폰향 Base Film을 독점 공급하며 2020년 연간매출 100억원이상,

    2) 5G 스마트폰 안테나 FPCB 원재료인 MPI 매출 연간 150억원 이상 전망되며,

    3) 기판용 Varnish부문은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른 낙수효과와 함께 중화권 매출이 시작되며 연간 15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1), 2)의 경우 중장기 성장성 매우 높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실적 및 Valuation Factor를 모두 상승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매년 100억원 이상 발생하던 소송비용이 연간 30억원으로 급감하며 2020년 EPS 성장률은 +13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ㅇ멀티플 상승 재현 가능, 이번엔 폴더블과 5G


    SKC코오롱PI에 대해 목표주가를 53,000원으로 상향한다 (Target PER 30배, 최근 3년 평균값 30% 디스카운트). 2017년 애플 OLED 패널 채택을 앞두고, 2016~2017년에 걸쳐 PER 43배까지 상승했던 당시와 2020년 초 상황이 유사하다고 판단한다.


    2020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Base Film' 및 '5G 안테나 PI필름' 시장 개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 '방열시트 driven'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2020년 테크 섹터를 관통하는 두가지 주제인 폴더블 스마트폰 및 5G에 모두 수혜를 받는 제품군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해성디에스 : 수익성 레벨업- 하나


    ㅇ4Q19 Review: 추정치 상회


    해성디에스의 19년 4분기 매출액은 1,065억원(YoY +24%,QoQ +3%), 영업이익은 117억원(YoY +160%, QoQ +30%)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연말 재고조정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되었다.


    패키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 증가했는데, 최근패키지 호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19년 3분기 패키지 매출액 300억원 넘어서며 적자에서 벗어났고, 4분기에 추가적인 외형성장으로 전사 이익률 레벨업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향 리드프레임 매출액 역시 연말에도 불구하 고 전분기대비 7%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재차 증명했다. 영업외에서 투자회사 평가손으로 일회성비용 20억원 이상이반영될 것으로 파악된다.


    ㅇ2020년 영업이익 398억원으로 상향


    해성디에스의 2020년 매출액을 4,256억원으로, 영업이익을 398억원으로 직전 추정치대비 각각 4%, 12% 상향한다. 패키지 업황 호조로 인해 패키지의 매분기 매출액이 300억원이상 달성될 가시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전사 수익성은 8~10%로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향 리드프레임매출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8% 증가한 것처럼 2020년에도 무난한 성장세 시현할 전망이다.


    ㅇ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정당성 확보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500원으로 상향한다. 해성디에스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47%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상위 3사향 공급을 통한 매년 12%의 견조한 성장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패키지 기판이 적자 아이템에서 벗어나 수익성에 기여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10% 내외로 회복되었다. 2017년처럼 밸류에이션 할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는 PER 14.9배, 현재 PER 10.5배로 상승여력 남았다는 판단이다.

     



    ■ LG화학 : 합작을 통한 배터리 가치 사슬 강화  - 키움

    LG화학은 미국/중국 등 주력 배터리 시장 침투 확대 및 투자 부담 경감을 위하여, OEM 업체들과 합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GM과의 합작공장은 부지 매입 후 올해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며, 중국 Geely와도 2021년 말까지 10GWh의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에 현재 15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의 전기차 수주는 향후 추가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

     








    ■ 오늘 스케줄-1월 17일 금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차 파기환송심 공판 예정
    3.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5. 기아차 노조 교섭 잠정 합의안 관련 찬반투표 예정
    6. 방탄소년단 선공개곡 발표 예정
    7. 기재부, 1월 최근경제동향

    8. 하나금융스팩15호 공모청약
    9. 케이비스팩20호 공모청약
    10. 와이디온라인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변경상장(감자)
    11. 종근당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12. 버추얼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한류AI센터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이원컴포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에스모 머티리얼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7. 뉴트리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천랩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BW행사)
    21. 보광산업 추가상장(CB전환)
    22. 씨유메디칼 추가상장(CB전환)
    23.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4. 나인컴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25.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6. 우원개발 추가상장(CB전환)
    27. 디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8. 아이에스커머스 추가상장(CB전환)
    29.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30. 팍스넷 추가상장(CB전환)
    31. 신테카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32. 하나머티리얼즈 보호예수 해제
    33. 한국코퍼레이션 보호예수 해제
    34. 아톤 보호예수 해제
    35. WI 보호예수 해제

    36. 美) 11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7. 美)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8. 美) 12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39. 美)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1. 유로존) 11월 경상수지(현지시간)
    42.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43. 유로존) 11월 건설생산(현지시간)
    44. 영국) 1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45. 中) 12월 고정자산투자
    46. 中) 4분기 GDP
    47. 中) 12월 소매판매
    48. 中) 12월 산업생산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9,297.64pt (+0.92%), S&P 500지수는 3,316.81pt(+0.84%), 나스닥지수는 9,357.13pt(+1.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03.93pt(+1.70%).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첫 무역 합의 서명에도 2단계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상원이 북미자유무역협정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비준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85(1.47%) 상승한 $58.66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1단계 무역합의는 가장 위대한 무역합의 중 하나라고 밝혔으며, 현재 2단계 합의 시작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함 (Reuters)


    ㅇ 미국 상원이 기존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가결함. USMCA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및 캐나다 승인만 남은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함에 따라 기업 신뢰가 높아지고, 2020년 글로벌 경제 성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함. 다만 이번 서명에 따른 전체적인 영향은 이번 합의의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함 (WSJ)


    ㅇ ECB가 공개한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ECB 위원 일부가 마이너스 금리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함 (WSJ)


    ㅇ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함 (WSJ)


    ㅇ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2%에서 11.25%로 인하해 지난해 7월 시작된 완화 사이클을 이어감 (CNBC)


    ㅇ 무디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금융 기업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계속되는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분쟁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금융 기업들의 전반적인 신용 여건이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현재 시급한 과제는 미중 양국이 평등과 상호존중의 원칙을 지키고, 합의 내용을 엄격히 준수하며, 상호 우려사안을 고려하고, 1단계 합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향후 미중 무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힘


    ㅇ 도요타가 플라잉 택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인 ‘조비 항공’에 3억9,400만달러(4,560억원)를 출자하기로 했다고 알려짐.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2009년에 창업한 조비항공은 전기로 작동하는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를 개발하는 업체임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한 15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건에 서명해 상원으로 넘김


    ㅇ 미국 최대 전자담배업체 줄이 한국 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짐.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줄 측은 최근 한국 직원들에게 한국 사업 축소 및 완전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1.22% MSCI 신흥 지수 ETF 도 0.63%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384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1.00pt 상승한 304.1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0.1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대만의 반도체 관련 업체인 TSMC 의 강력한 실적과 향후 전망에 힘입어 1.70% 상승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관련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 오후에 이미 영향을 일정 정도 줬다는 점을 감안 그 영향력은 제한된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견고한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인다는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지난 12 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후 예견된 결과였다는 점을 감안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중요 이벤트 소진에 따른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개별 종목별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견고한 경제지표로 투자심리 개선


    ㅇ소매판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주택시장지수, 고용지표 견고
    ㅇ미 증시 변화요인: 경제지표 개선, 개별 기업 호재


    미 증시는 양호한 소매판매 및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대만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TSMC 의 강력한 전망을 기반으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흐름이 이어진 양상.


    한편, 미-중 무역합의 서명 이후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그 영향은 제한(다우 +0.92%,나스닥 +1.06%, S&P500 +0.84%, 러셀 2000 +1.36%)


    12 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yoy +5.8%) 증가해 예상(mom +0.4%)을 하회.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가 전월 대비 0.7%(yoy +6.3%)나 급증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발표.


    한편,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1.3%둔화되었으나 가솔린 판매가 전월 대비 2.8% 증가하고, 전자제품 매출도 0.6% 증가 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1 월 필라델피아 연은지수가 신규수주(11.1→18.2) 개선을 기반으로 전월(0.3) 보다 크게 상승한 17.0 으로 발표.


    전일 뉴욕 제조업지수가 전월(3.5) 보다 개선된 4.8 로 발표되는 등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역할을 하는 지표들이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등 미국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 개선.


    여기에 대만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TSMC 가 개선된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한 점도 긍정적. TSMC 는 올해 5G 스마트폰 수요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8%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마이크론(+2.69%)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0%상승. 더불어 모건스탠리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6.61% 급등하자 금융주 또한 상승하고, 소매판매 개선 영향으로 소비 관련주 또한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임.


    다만, 장중에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이라는 중요 이벤트의 소진으로 차익 매물이 일부 출회되기도 했으나 영향력은 크지 않았음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0%


    모건스탠리(+6.61%)는 예상보다 큰 폭의 영업이익과 매출 증가를 발표하자 급등했다. 골드만삭스(+1.84%), JP모건(+0.39%)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스왑(+3.99%)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규계좌수 및 고객 자산이 급증 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마이크론(+2.69%), AMAT(+2.07%), 인텔(+1.22%) 등 반도체 관련주는 TSMC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0% 상승했다. 더불어 AMD(+2.52%), 퀄컴(+2.36%), 브로드컴(+1.29%)은 물론 애플(+1.25%)도 상승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11.89%)는 급락했다. 테슬라(-0.97%)는 주요 시장인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4분기 등록 건수가 13,584건에 그쳐 46.5%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바이오젠(-2.37%), 암젠(-0.50%), 길리어드사이언스(-1.40%) 등 바이오 업종은 FDA가 약물 승인 속도가 최근 빨라졌는데, 이로 인해 효과가 크지 않은 약물의 승인도 있었다는 하버드 의과대의 논문 발표로 하락했다. 특히 바이오젠은 효과가 있다는 증거 없이 알츠하이머 승인이 있었다고 주장도 나와 하락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매판매 양호


    12 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예상(mom +0.4%)을 하회했다. 그러나 운송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mom 0.0%)이나 예상(mom +0.5%)을 상회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가솔린과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예상(mom +0.45)을 상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1 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0.3)이나 예상(3.0)을 크게 상회한 17.0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수주(11.1→18.2), 고용지수(16.8→19.3) 등이 상승한 반면 재고지수는 5.0 에서 -2.3 으로 하락했다.


    1 월 미국 주택시장 지수는 전월(76) 보다 부진한 75 로 발표되었다. 12 월 미국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나,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주(21.4 만건)나 예상(21.5 만 건)을 하회한 20.4 만 건으로 발표되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위험자산 선호심리 증가


    국제유가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12 월 가솔린 소비가 전월 대비 2.8%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보고서를 통해 수요 증가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수요가 공급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발표로 상승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견고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미-중 무역합의 서명과 미 상원의 USCMA 통과 등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리커창 총리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에 힘입어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견고한 소매판매(mom +0.3%)를 비롯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여전히 2 차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강세 및 경제지표 개선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시사 언급으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8% 철근은 0.42%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8.6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74%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1.35원으로 유지(전일 원화가치 0.00%유지)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04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06%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73%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31%에서, 전일 0.242%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0%대로↑…기대 이상 美경제지표


    16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1.80%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웃돈 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재로 뉴욕주가가 오르자 따라 움직였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방향을 달리했다. 미중 1차 무역합의 서명에도 2차 협상 경계감이 나타나 수익률을 압박했다.


    이번 달 미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팽창 속도가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는 전월대비 14.6포인트 오른 17.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3.8을 예상했다. 전월 수치는 당초 0.3에서 2.4로 높여졌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예상과 달리 5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0만4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21만8000건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미 소매판매 증가폭이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늘어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증가율은 0.2%에서 0.3%로 상향 수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와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12월 핵심 소매판매는 0.5% 증가해 예상치 0.4%를 웃돌았다.





    ■ 전일중국증시 :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후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한 3,074.08.
    선전종합지수는 0.15% 내린 1,811.57.


    16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에도 하락했다. 공공서비스 및 천연자원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중국은 농산물과 공산품, 서비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향후 2년간 2017년에 비해 2천억달러(231조7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첫해에 767억달러, 두 번째 해에는 1천233억달러어치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획은 첫해에 125억달러, 두 번째 해에 195억달러 규모다. 미국이 제기해왔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이전 강요 금지, 환율 조작 금지 등에 대한 중국의 약속도 합의문에 담겼다.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을 시작한 지 약 18개월 만에 사실상 첫 합의를 이뤄냈으나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양국의 합의 내용이 이미 상당 부분 예상됐던 데다 향후 2단계 협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 2단계 합의를 하면 관세를 추가 감축할 수 있다면서도 동시에 무역 협정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관세를 높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는 서명에 관한 낙관론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돼있었으며 여전히 미국과 중국은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7일 중국의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류허 중국 부총리는 작년 중국 GDP 성장률이 6%를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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