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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20(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3. 20. 07:06

    20/03/20(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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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달러의 비웃음이 멈춰야 -NH


    ㅇ KOSPI 주간예상: 1,400~1,640P


    - 상승요인: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각국 정책 공조, 미국 대규모 재정정책
    - 하락요인: 달러 급등, 크레딧 리스크 우려, 단기 자금시장 경색, 공포심리 확대


    ㅇ 미 의회 긴급 예산 법안 표결:


    3번째 코로나 법안(트럼프 정부의 1.3조 달러 재정부양 정책) 의회 표결 예상. 골자는 4월 6일과 5월 18일 두 번에 걸쳐 총 5,000억 달러 규모의 직접적 현금 지급. 구체적인 규모는 성인 1인당 1,000달러 또는 그 이상도 거론 중.


    항공, 호텔, 레저, 소매업 등 코로나19에 따른 타격 산업 지원금 3,000억 달러포함. 법안은 상하원 통과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빠른 처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상원에서 실현 가능한 Action Plan을 먼저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one Stop 의회 통과를 진행할 예정.


    ㅇ ECB(유럽중앙은행) 추가 유동성 정책 발표 가능성:


    820억 달러 규모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최소 올해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한 이후라는 점에서, 추가 금융시장 악화 시 OMT(무제한채권매입프로그램) 추가 발표 가능성 존재. OMT는 국채 발행국에서 요청, 만기 1~3년 국채 매입 가능


    추가 이동 금지 및 국가 폐쇄 조치 가능성: 미국 및 유럽 등 주요국과 기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금지, 일시적 공장 폐쇄 등 전례 없는 조치를 단행.


    1~2개 분기 가량의 기술적 경기 침체(Technical Recession)를 감수하더라도, 하반기 정치적 불확실성을 차단하기 위함일 것. 금융시장의 우려는 단기 블랙아웃이 아닌 장기 글로벌 경제 활동의 단절 시나리오. 이 경우 과거 정책 답습의 무용론 확대 지속.


    과거 위기의 학습효과를 감안하면, 종전의 정책 이외에 글로벌 주요국의 무제한 달러공급 공조, MMT(현대통화이론), 금리상한선(무제한 국채 매입)등 일부 거론되었던 비통상적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추가 논의 확대 예상


    ㅇ 투자전략:


    최근 지수 하락 속도 및 폭은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당시보다 빠름. 통상 블랙먼데이 전후 기간 급락의 원인을 프로그램 매매로 간주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과거 대비 높은 패시브 비중(지수형 ETF의 증가, 프로그램 및 알고리즘 매매 비중 증가, 자산배분 펀드의 환매 등)도 높은 변동성의 원인으로 해석


    주요 변수는 코로나19 관련 뉴스 플로우와 달러. 최근 달러 강세는 단기 자금시장 경색, 한계 기업의 과도한 현금보유 욕구, 투자상품 환매 등 현금화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젠이 언급한 달러 스마일은 글로벌/미국 경기와 달러 가치를 도식화.


    글로벌/미국 경기 호조 시 달러 가치 하락, 글로벌/미국 경기 동시 둔화 혹은 미국만 경기 호조 시 달러 가치 상승. 여기에다, 글로벌 위기 시 달러 스마일의 함의는 비웃는 듯한 모습과 같은 달러 가치 급등을 묘사.


    금융위기 당시 달러는 2008년 7월부터 20% 급등. 단기 고점은 11월 TARF(구제금융 법안) 통과 당시이며, 중장기 고점은 2009년 3월 양적완화(QE) 시작 이후임. 당시 사례로 미루어 볼 때 대규모 재정정책 의회 통과 전후 달러 단기 고점 통과 및 지수 안정 예상.


    ㅇŸ 경제 Preview: 선진국 제조업 PMI


    3월 24일 (화) 22:45 Markit 미국 3월 제조업 PMI: 전월(50.7), 시장 예상(49.4).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조업 PMI하락 예상
    3월 24일 (화) 18:00 Markit 유로존 3월 제조업 PMI: 전월(49.2), 시장 예상(없음). 급락 예상
    3월 25일 (수) 21:30 미국 2월 내구재 주문: 전월(-0.2% m-m), 시장 예상(-0.9% m-m). 시장은 1월에 이어 2월까지 2개월 연속 감소를 예상. 2월에 늘었다 하더라도 3월 감소를 시장은 예상할 것으로 보임

    ㅇŸ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40원~1,300원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과 맞물려 달러 지수(DXY)는 100선을 돌파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


    가팔랐던 원화 약세의 주된 배경 역시 달러화 선호로 파악. 선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지수(DXY)는 100선을 돌파하며 2017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 최근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 미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일본 엔화 가치도 하락하고 있음. 이는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현금, 즉 달러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


    달러 유동성 우려에 18일 외환당국은 은행 선물환 매입 포지션 한도를 상향. 다만 19일 국내 외화조달 금리로 볼수 있는 CRS 금리가 하루 만에 마이너스 진입하는 등 수급적으로 달러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달러화 수요는 곧 원화 자산 매도로 이어짐.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채선물 역시 매도 압력 우위. 주식, 환율 및 채권 동반 약세가 나타난 상황


    2019년 고점(1,220원) 이후 2016년 고점(1,246원) 등 기존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저항선이 모두 돌파된 상황. 또한 3월 말~4월은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원화 약세 압력이 우위인 계절성도 존재.


    2009년 7월 고점(1,293원)에 이은 다음 저항선은 2008년 12월의 1,306원 수준. 향후 달러 유동성 경색 우려에 원화자산 매도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은 1,300원 돌파 가능성도 염두


    다만 지금은 시장 참여자가 모두 현금만을 확보하려는 극단의 상황.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과 금 모두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으로 보임. 최근 한국과 호주의 장기물 금리도 급등하고 있음.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나온데 이어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2008년 경험을 볼 때, 통화스와프 체결이 된 후에 현재 극도의 달러 선호는 약화될 것으로 기대




    ■ 리먼 사태 당시 미국 주가는 어떻게 바닥을 잡았는가


    미국 FRB가 긴급하게 제로금리를 선언하고 7천억 달러 QE를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CP 매입까지 발표하였다. 이는 리먼 사태 당시 각종 채널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던 FED Facilities 부활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적인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주가는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스프레드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먼 사태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양상이 있었다. ’08년9월 FRB의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가동, ’08년12월 정책금리의 제로금리 도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9년3월까지 내렸던 것이다.


    이는 당시 문제의 핵심인 모기지 채권에 대한 매입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주가는 FRB가 QE 선언 이후 ’09년1월부터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실을 현 상황에 적용해 보면 FRB의 CP 매입 발표 이후 회사채 스프레드가 안정되는지가 중요하다. 당사는 미국 정부가 TARP와 같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  지금 중요한 세가지-SK


    증시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불안감이 공포심리를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저점이 어디인지,
    반등의 트리거가 무엇일지에 대한 문의가 많아 오늘은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증시 안정의 첫번째 키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의 둔화다. 우리나라와 중국과 달리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길리어드를 비롯한 주요 제약사들의 백신 임상실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의 증가 둔화, 백신 임상실험 통과 등이 선행되야 투자심리 불안을 달랠 수 있다.


    두번째는 신용리스크 불안감 해소다. 유가급락과 맞물리면서 에너지기업들의 하이일드 스프레드 급등은 지속되고 있다. 비에너지기업 역시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준(Fed)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매입 카드도 만지작거리고있지만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2008 년 양적완화(QE)가 성공했던 이유는 당시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던 모기지 부실채권 매입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이번신용위기의 핵심은 기업부채와 회사채 및 CLO 인만큼 이에 대한 의회의 통과가 신용위기 해소 또는 이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연준 자산매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실효성있는 정책이다. 각국은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증시는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코로나확산 방지와 신용위기 경감에 적합한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연준의 여러 정책들의 제시는 긍정적이다.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물자공급을 위한 국방물자생산법에 서명할 예정이고, 회사채매입도 결국엔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살펴볼 때 어느정도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안들인만큼, 확진자 수 둔화의 확인(혹은 백신의 임상실험 통과로 불안심리 해소)과 의회의 회사채 매입 승인을 확인한 후에 대응해도 늦지 않는다. 지금은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이다.

     



     

    ■ 정면 돌파가 필요한 시점 -한국


    ㅇ미국: 정책도 무용지물, 정면 대응만이 살 길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과 생활환경 변화가 이제 시작된 만큼 단기간 내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간 시장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각종 정책은 공포심리를 완화시켜줄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상황의 반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면 돌파가 필요하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대한 통제력, 현재 진행중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결과물 확보가 중요하다.


    ㅇ유럽: 바이러스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이 급선무


    유럽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이 가장 위중한 지역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역시 크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경로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유럽 주식시장은 바이러스 확산세의 진정 여부, 금융시장 경색 가능성에 주의하며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ㅇ이슈: 약세장 속 선전하고 있는 미국 기업 살펴보기


    S&P 500 지수가 한 달새 30%가량 하락하는 악조건 속 일부 기업은 이를기회 삼아 동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IT 관련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을 구성 종목으로 하여 ‘Anti-Corona Index’를 만들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짙어지며 해당 지수는 당분간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 빠른 하락장에서의 시장/업종 대응 전략 -KB


    ㅇ패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달러 강세


    한국증시엔 세 가지 위험이 있는데, 글로벌 주식시장이 공통적으로 겪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그에 따른 크레딧 문제, 그리고 달러 강세이다.


    3월 10일까진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코스피는 1,950pt선을 지키며 미국/유럽증시에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중순, 본격적인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문제가드러나기 시작했는데 (3/13, 이그전-패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달러 강세), 3월 12일 이후 코스피는 일주일 만에 500pt나 급락하며 1,500pt선이 붕괴되었다.


    현재의 문제는 한국 고유의 소버린 리스크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단기 달러 자금 조달 문제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ㅇ 주식전략: 단기 방어주, 장기 IT 대응전략 수립


    단기간 너무 빠르게 주가 급락이 진행되면서 이전보다 다소 늦게 자금 리밸런싱 등이 나타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급적 부담이 있는 업종보단 상대적 여유가 있으면서 방어적 성격을 가진 종목의 성과가 좋다.


    퀀트 분석을 통해 지금 ‘방어주’로 꼽을 수 있는 주식들을 골라봤다. 다만 현재 위기가 회복된 이후에는 IT가 주도주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ㅇ 짧게 볼 것: 실적과 유동성의 이중고는 피하고, 낮은 베타로


    코로나19로 촉발된 우려가 수요충격과 유동성 리스크로 번지는 모습이다. 주식투자 입장에서 수요충격은 이익이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유동성 리스크는 지급능력을 점검해 봐야 한다.


    유동성 리스크가 있거나 이익이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산업은, 패닉셀링이 멈추기 전, 수요개선 기대가 생겨나기 전, 유동성 이슈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주로 산업재(기계, 조선, 운송, 상사)와 IT에서는 디스플레이, 그리고 유틸리티가 포함된다. 여기 포함되지않는 업종 중 단기로 선호해 볼 만한 것은 최근 급락장에서 낮은 베타를 보여주고 있는 화장품,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다.


    ㅇ 길게 볼 것: 반등할 때 통하는 키워드 (성장산업+금융)


    장기 관점에서, 위기 진정 이후 반등을 위한 대응책은 성장산업 (IT)과 금융이다. KOSPI가 저점을 형성한 시점부터의 수익률을 업종과 종목으로 복기했다. 저점 이후 수익률 상위 종목 또는 업종은 모두 당시에 성장을 주도했던 산업이었다.


    2003년 하락장 이후도 1)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경제성장에 올라탔던 산업재, 2) IT버블이 끝나고 안정을 찾은 반도체가격의 영향으로
    이익성장이 눈에 띄었던 IT로 키워드는 일치했다. 더불어 당시는 금융업종 또한 시장을 이기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 연준의 안정화 노력, MMLF


    [전 연준 의장 버냉키와 옐런의 특별 기고, 연준에 추가 대책 권고, 연준의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 지속, MMF 유동성기구(MMLF) 발표, 단기 자금시장 안정성 보강, 향후 점진적인 투자심리 개선 기대]


    ㅇ연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 지속


    전일 연준을 이끌었던 버냉키와 옐런이 특별 기고를 공개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연준의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게 글의 요지였다이에호응했는지 연준의 추가 대책이 연속해서 발표됐다. 기업어음(CP)에 이어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머니마켓뮤츄얼펀드 유동성기구(MMLF)로 알려진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MMF를 통한 미국채, 정부 보증 증권, ABCP, CP, 특정 REPO의 매입을 지원한다. 무담보 CP도 가능하다. 기간은 2020년 9월 30일 까지고, 정부 보증이 아닌 자산일 경우 재할인 금리에 100bp를 가산한다.


    MMF 지원은 단기 자금시장 안정과 연결된다. CPFF가 시행됐지만 발행시장 대상이란 한계로 인해 CP와 OIS 금리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조달러에 근접한 MMF시장에서 혹시라도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치로  경계심은 다소 풀릴 전망이다. 아직 금융시장 안정을 논하긴 이르지만 연준의 적극적인 행보가 지속된다면 얼어붙은 투자심리도 점차 녹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





    ■ 한· 미 통화 스와프 달러 원 환율 하락 단기 효과-키움


    ㅇ최소2020 년 9 월까지 600 억 달러 규모 체결


    한국과 미국간 통화 스와프 계약이 지난 3/19 일자로 체결됐음. 그 규모는 600 억 달러로 기간은 최소 6 개월 (2020 년 9월19 일까지로 결정됨. 최근 달러 유동성 부족으로 자금 경색이 이어진 영향을 완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


    이번 연준의 통화 스와프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 계약을 체결했음 이는 기존 선진국 캐나다 영국 유럽 일본 스위스 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늘어난 것임


    ㅇ달러원 환율 단기 하락 에 그칠 듯 , 달러 강세와 코로나 19 완화 전제되야


    이번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달러 원 환율은 최근 급등분의 되돌림 과정이 일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 이후 NDF 달러 원 환율은 1,255 원으로 32 원 하락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줌.


    특히 과거 2008 년 10 월말 한미 통화스와프가 300 억 달러 규모로 체결됐을 당시에도 달러 원 환율은 1,427 원에서 1,250 원으로 하루 만에 177 원이 하락한 바 있음. 2008년 당시 한미 통화스와프는 2010 년 2 월에 종료되었으며 실제 연준 통화스와프 자금은 2008 년 12월4일부터 2009 년 1월 22일까지 5 차례에 걸쳐 공급되었음.


    하지만 달러 원 환율의 하락은 단기에 그칠 수 있음. 원화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달러 강세 제한되고 , 글로벌에서 코로나 1 9 가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필요함.


    현 상황에서 볼 때 코로나19 는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고 그 속에서 경기 침체 및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불안은 여전한 상황임. 또한 달러 역시 전일 인덱스 기준으로 102 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음.


    2008 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에도 단기 적으로 그 효과는 며칠에 그쳤으며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11 월 중순 달러 원 환율은 다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한 바 있음


    따라서 코로나 19 의 진정 여부의 확인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며 그 사이에 발생하는 특히 미국 내 신용 리스크 그 중 부실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안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며 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


    지난 2008 년 금융위기 당시를 돌이켜보면 2009 년 2 월 미국 정부의 부실자산 구제프로그램이 구체화된 이후에야 3 월 미국 주가가 저점을 형성하고 달러 역시 강세가 진정되며 달러 원 환율도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인바 있음.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가 진정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우선적으로 미국신용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마련되는지 여부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 中, 소비진작 대책 발표와 그에 대한 해석-DB


    ㅇ인프라투자에 이어 소비부양책 출시 . 이제 지방정부가 나설 차례 :


    중국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이 발표되었다 . 발개위와 상무부 등 23 개의 부서에서 합동으로 발표한 대책이다.


    구체적으로 부양규모가 발표되진않았지만 중앙정부발 소비진작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 다 . 흥미로운 점은 지난주 15 개성에서 발표된 6 조위안 인프라부양책과의 접점이다.


    5G기지국 확대 등 신형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관련 소비를 위한 보조금지급 정책, 자동차의 신규 번호판 확대와 구매보조금 지급 허용 이 추가 되었다 .


    문화 , 공연 , 레저 , 여행 산업도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언제 / 얼마나 / 어떤 방법으로 보조될지 국무원의 각부서들과 지방정부에 달렸다


    ㅇ다음스텝을 고민하는 중국 . 그러나 부양효과를 논하긴 아직 너무 이르다 :


    중국의 코로나 상황 은 주변국대비 다소 안정적이다 . 지난 주 시진핑 의 우한 방문 을 시점으로 중국은 사실상 사태 종식 수순에 돌입 했다 .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기업들의 조업재개율은 90% 에 달한다. 그들이 제시한 숫자가 다소 부풀려졌을 가능성을 배제시킬 수는 없지만, 정상화 되어가는 과정 최소 1~2 달 추가 소요 임엔 틀림없다 .


    다만, 아직도건물 출입시 체온과 방문목적을 기록해야 한다 . 경계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대적인 소비부양책이 출시되어도 그 효과는 반감될 것 이다. 게다가 지난 10 일부터 후베이와 非후베이 지역의 신규확진자수가 역전되었다.


    중국外지역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의 역유입 차단이 진짜 종식 여부를 결정할것이다 . 아직 아니다 .


    ㅇ1분기 이미 마이너스성장. 부양 속도조절이 불필요한 시기. 단 20 일 LPR 동결시 지수 반등 속도 더딜 것 :


    중국의 1~2 월 경제지표는 예상대로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 생산 25.9%YoY, 소비 20.5%YoY, 투자24.5YoY) 했다 . 이에 다방면에 걸쳐서 경기부양책 출시를 기대하 고 있 지만 , 가시적인 부양 효과를 노리는 것은 시기 상조다.


    현재는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된 작년보다도 더 높은 실업률이 나타났고, 기업들의 줄도산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인민은행은 1년만기 MLF 를 통해 1천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다만 MLF 금리를 유지 했다는 점이 다소 불편하다.


    20 일 발표되는 LPR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 1년 만기 대출 우대 금리 인하가 당연시 되는 시점 이었으나 이번 MLF 금리 동결로 LPR 역시 동결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중국 경기는 V 자 반등이 어렵다고 판단 된다. 지준율 인하와 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경기 부양책에 속도조절이 불필요한 시기이다. LPR 동결시 에는 중국증시의 단기반등 속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 [브라질]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신한


    ㅇ3월 브라질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3.75%로 50bp 인하


    브라질도 기준금리 인하 대열에 다시 동참했다. 3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를 인하하여 3.75%에 안착했다. 회의 전, 기준금리 인하는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지만 인하 폭에 대해서 이견이 나왔었다.


    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음을 암시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통화정책 방향성에까지 영향력이 가해졌다.


    3월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앞으로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을(keep the Selic rate at its new level) 시사했다. 추락하는 헤알화 가치를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부담스럽다.


    다만 중앙은행은 코로나 영향력이 가미된 데이터를 확인 후 대응해 나갈 것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브라질 지표는 코로나 영향력이 제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3월 6일 ‘브라질, 변동성 확대 구간’ 자료를 통해 브라질의 정부지출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성장세 도모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금주 브라질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유동성 공급 정책을 밝혔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자금 집행을 앞당기거나 한시적 유예일 뿐 실질적인 새로운 유동성 공급은 제한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총 1,523억헤알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GDP의 2% 수준이다. 근로자 대상은 215억헤알이다. 근로자가 통상 임금의 8%를 납입하고 퇴직시 인출 가능한 자금을 즉시 인출 가능하도록 했다.


    기업은 3개월간 납입액을 지연시켰다. 또한 교육, 사회 기부금은 3개월간 절반만 납부하도록 했다. 연말에 제공하는 빈곤층 및 고령층 자금은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제한적인 유동성 공급 정책은 오히려 브라질 재정여력이 타이트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중앙은행은 추가적인 헤알화 절하를 제어하기 위해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표시 브라질 국채를 3월 19일부터 7일에 거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브라질 국채 발행잔액은 4.06조헤알이다.


    이 중 달러표시 국채 잔액은 0.14조헤알로 전체 잔액의 3%수준이다. 달러 유동성 공급을 통해 환율 방어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중앙은행의 FX 스왑 계약은 459.7억달러로 전년말대비 104.9억달러 늘어났다. FX 스왑 및 달러 현물 매도를 통해 헤알화 절하 방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브라질은 타 국가와 다르게 정례회의 전에 유동성 공급을 발표했고 정례회의에 맞춰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반쪽짜리 재정과 통화정책의 폴리시믹스다. 경기 하강리스크 확대와 더불어 환율 약세가 지속되자 브라질에서도 시급한 모습이다.


    성명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제한적이겠다는 톤으로 작성됐으나 향후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결정하겠다는 문구를 남겼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환율은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 주간 통신 이슈/전략: 5G가 그나마 시장 대안 될 가능성 높아-하나


    KMW 일본 제 4 이동통신 사업자인 라쿠텐에 890억원 규모장비 공급 계약 체결, 5G 장비주 상승에 견인차 역할 수행할 전망. 올해 5G 장비주 가장 큰 이슈는 상반기 일본, 하반기 미국수출 성과, 이미 상반기에 일본 수출 현실화되고 있어 5G 장비주 관심 높여야.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차이나텔레콤도 금주 장비 입찰 공고, 곧 SI 물량 배분 예정, 내수 산업 보호 차원에서 화웨이/ZTE 물량 급증 전망.


    국내 5G 커버리지 건물 460개에 불과, 코로나 19로 건물주 협의 난항이지만 정부/소비자 단체 인빌딩 커버리지 확대 압력 높아질 전망.


    버라이즌 28GHz 대역 5G 통화 성공률 3%에 불과, 4배 빠른속도와 저지연 기능 탁월에도 올해는 3.5/2.6GHz 미만 저주파수 위주로 투자 진행될 듯.


    GSMA 2025년에 중국 5G 보급률 50% 상회할 것으로 예상, 향후 5년간 중국 5G 투자 규모 2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 19 관련 국내 통신비 감면 과거 재난 사례 감안 시 대구/경북 지역 가입자 대상으로 이동전화 요금 1개월 30% 경감수준으로 결정될 전망.


    3사 합산 기준 500억원, SKT 250억원, KT 150억원, LGU+1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회계상 매출 감소) 반영 예상,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될 전망.


    LGU+ 3/20일, SKT 3/26일, KT 3/30일 주총 예정, 월말부터 CEO 본격 행보에 나설 전망, 조만간 주가 환원 정책 일부공개될 가능성 높아 긍정적.


    다음주부터는 네트워크장비 업종 뿐만 아니라 통신주도 적극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장기적으로 5G 테마가 서서히 형성될 가능성 존재하기 때문.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에선 삼성전자 M/S 상승에 따른 수혜예상되는 업체 투자 유망, KMW와 RFHIC를 집중 매수할 것을추천.


    통신 3사도 이제 매수로의 전환 추천, 현 가격이면 악재 기반영 판단, 배당수익률 감안 시 KT/SKT 진바닥으로 평가, 양사위주로 집중 매수 추천. 주간 통신 3사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KT>LGU+ 순, SKT와 KT 중심의 적극적인 점진적 비중 확대를 추천





    ■ 삼성전자 : 서버 수요증가, 분명한 기회요인


    KB증권은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65,000원 (12M forward BPS X Target PBR 1.6배)으로 기존대비 8%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코로나19에 의해 촉발된 글로벌 경기둔화가 향후 스마트 폰, PC, TV 등 IT 세트 수요감소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과 2021년 영업이익을 37.4조원 (+35% YoY), 45.3조원 (+21% YoY)으로 기존대비 각각 9.2%,11.3% 하향 수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영업이익의 61.4%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이 2분기부터 서버용 메모리 수요증가에 따른 ASP 상승 (2020E DRAM -1.2% YoY, NAND+7.6% YoY)으로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하며 1분기에 실적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IT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반도체 (3.6조원, +5.8% QoQ), IM (2.8조원, +11.6% QoQ) 부문이ASP 상승과 갤럭시S20 셀인 효과 등으로 매출액 54.3조원, 영업이익 6.5조원 (+4% YoY,-9.5% QoQ)이 예상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6조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은 북미, 중국 데이터센터 업체의 서버 DRAM, SSD 수요증가로 DRAM, NAND ASP 상승 (+4% QoQ)이 예상된다 (부문별 영업이익: 반도체 3.7, IM 2.8, DP -0.4, CE 0.5조원).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하며 전분기대비 21.5% 증가한 7.9조원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영업이익: 반도체 5.2, IM 1.9, DP 0.2, CE 0.6조원).


    최근 2개월간 삼성전자 주가는 코로나19에 따른 미래 수요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직전 고점(1/20 62,400원) 대비 27% 하락하였다. 그러나 2020년 반도체 사이클은 2017년 상승사이클과 달리 이익 변동성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는 ① 반도체 시장이 과거 B2C (모바일,PC) 중심에서 IDC 서버 및 5G 등 B2B로 확대되고, ② 설비투자 감소를 통한 탄력적인 공급조절이 예상되며, ③ 이익 변동성 축소를 위해 DRAM 라인이 CIS (CMOS Image Sensor)라인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의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재택근무,화상회의 등)는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신규 서버 증설 수요를 자극해 서버 DRAM점유율 1위 (47%)인 삼성전자에 분명한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다.




    ■ CJ대한통운 : 가속화되는 언택트 시대-미래


    ㅇ1Q20 Preview: 영업이익 616억원, 악재 속에서도 이루어낼 성장


    CJ대한통운의 1Q20 매출액은 3.9% YoY 증가한 2조 5,2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부문(-6.3% YoY)은 중국에서의 매출 급락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CL부문의 매출 증가율(1.9% YoY) 역시 둔화될 전망이다.


    다만, 택배 부문의 매출이 27% YoY 증가한 7,78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둔화세를 제한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물동량이 25.7% YoY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616억원(35.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업 매출(CJ로킨, CJ스피덱스, 중국법인 등)에서의 일시적 실적 부진으로 당사 기존 예상치(697억원)나 시장 기대치(766억원)에는 다소 못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1Q19 안전관리 비용 및 최저임금 인상 등의 효과를 제외해도 5.0% YoY 증가하며 대체로 선방했을 것으로 보인다.


    ㅇ새로운 세상, 가속화되는 언택트(Untact) 시대


    1) 이커머스 구조적 성장: 1Q20 온라인 쇼핑 판매량은 26% YoY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2019년 29%였던 이커머스 쇼핑의 침투율은 32~33%로 급등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외출 기피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더라도 판매량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커머스 소비 품목이 신선식품, 고가품으로 확대되면서 소비 패턴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촉매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 처리 능력 향상: CJ대한통운의 1Q20 예상 물동량은 3억 8백만 박스로, 분기 사상 최대치였던 4Q19 대비로도 6.7% YoY 증가한 것이다. 일 물동량 기준으로는 약 600만 박스로 2~3월 최대 물동량은 일 900만~1,000만 박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예상 처리량(600~700만 박스)에 근접하거나 넘어서는 수치이다.


    과거에는 물동량이 급증할 경우 간선차량 및 일시적 인력 증원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원활한 가동으로 이러한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


    1Q20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도 5%를 넘어서는 안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전국 서브터미널의 자동화와 비대면 배송 활성화로 택배기사의 일처리 능력도 향상되어 급증한물량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ㅇ목표주가 210,000원 및 매수의견 유지


    CJ대한통운에 대한 목표주가 210,000원 및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주가는 코로나19영향이 본격화된 설 연휴 이후 KOSPI 대비 20%pt 이상 아웃퍼폼했다.


    중국 내수가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2Q20부터 중국 실적 부진폭도 축소될 전망이다. 반면, 택배 부문의 성장은 한층 확대되며 동사 주가의 상대적 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 휠라홀딩스 :불황기, 매스마켓 확대 전략


    동사, 미국과 유럽 의존도가 높은 점은 단기 주가 부담 요인이지만, 2020E PER 5.8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함. 부채비율이 산업 내 높은 편이나, 1년 내 만기 상환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임


    ㅇŸ 코로나19 잦아들면, 충분히 반등 가능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소비 침체와 이에 따른 판가하락의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12M Fwd EPS를 -28%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68,000원에서 49,000원으로 -28% 하향함


    동사 현재 주가(3/19 21,050원) 기준, 2020E PER 5.8배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감안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 상태. 물론 높은 미국과 유럽의 의존도는(휠라 본업 기준, 미국과 글로벌 로열티 영업이익 비중 50%, 2019년 기준) 단기주가 부담 요인.


    하지만, 코로나19 이슈가 잦아들면 충분히 반등 가능한 가격대. 동사, 부채비율이 102%로 다소 높아,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성 속에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는 중.


    하지만 현금성 자산 1,000억원에, 잉여현금흐름도 1,400억원이 예상되어,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및 사채 1,355억원(별도 기준)의 상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또한 540억원의 매출채권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보증보험에 가입된 상태


    Ÿ 4Q Review - Mid-tier에서 Low-tier로 채널 변화 뚜렷


    매출 7,895억원(4% y-y), 영업이익 851억원(3%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3% 하회하는 실적 발표. 휠라본업은 매출 3,556억원(-4% y-y), 영업이익 518억원(-22% y-y)으로 부진하였음.


    히트 아이템인 디스트럽터의 피크아웃으로 미국과 유럽의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고, 미국의 경우 Mid-tier의 매출 비중이 10% 초반까지 하락.


    단, 중국은 70% y-y의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한국도 플리스(Fleece)의 매출 호조 등으로 23% y-y의 높은 성장을 기록. 아큐시네트는 따뜻한 날씨와 신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 4,338억원(1% y-y), 영업이익 333억원(65%y-y)의 호실적 기록




    ■ CJ제일제당 : 유동성, 문제 없다 -NH


    CJ제일제당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 중.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전반적으로 차입금 비율이 높은 업체들에 대해 크레딧 리스크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 그러나 현재 현금 보유액과 만기도래 부채 수준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판단.


    최근 전반적인 증시 환경이 불안정한 점을 감안하여도 실적 및 재무 개선 과정 속에서 과도한 하락이라고 여겨짐


    작년 연말 가양동 토지 및 건물(8,500억원), 영등포 공장(2,300억원), 인재원(528억원) 등 유휴 자산 매각 및 해외자회사 외부 자본성 조달 확대 등을 통해 대통제외 기준 순차입금 규모를 4.8조원으로 축소시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3,500억원(상반기 2,000억원, 하반기 1,500억원으로 추정) 또한 문제 없이 상환 가능할 것.


    회사채 중 1,500억원은 3월 초에 이미 상환되었고, 이를 감안해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7,000억~8,000억원으로 추정됨.


    1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식품과 바이오 부문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작년 기저효과 감안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올해 수익성 및 전반적인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 햇반, 국탕찌개, 냉동만두 등은 판매량 증가와 판촉 완화에 따른 가격 정상화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음.


    다만, B2B향 매출이 높은 고마진 장류나 다시다 품목에서 의 타격으로 B2C향 매출 상승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예상.


    바이오 부문에서도 사료 첨가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이후 사육 두수 증가 니즈에 따라 판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고마진 식품 첨가제 쪽에서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







    ■ 유틸리티 : 석탄이 LNG보다 비싸진다면-하나


    ㅇ올해 하반기 석탄-LNG 연료비단가 역전 가능성 높음


    2020년 3월 유연탄과 LNG 연료비단가는 각각 51.9원/kWh, 84.22원/kWh으로 차이는 32.32원/kWh이다. 월별로 격차가 가장 낮았던 2019년 7월보다 높다. 하지만 향후 축소될 전망이며 연내에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발전용 유연탄 가격이 호주산, 인도네시아산 모두 제한적 변동을 보이는 반면 유가는 최근 급락했기 때문이다. 5~6개월 시차를 감안한다면 올해8~9월 사이에 LNG 연료비단가 하락이 확인될 것이다.


    환율영향은 LNG보다 세금 비중이 높은 유연탄 연료비단가에 적게 반영되겠지만 압도적인 유가 약세로 변화 가능성은 충분하다.


    ㅇ소 뒷걸음에 개구리 잡듯 달성될 수 있는 환경급전


    유연탄-LNG 연료비단가 격차역전은 정책 수단만으로 달성이 어려운 과제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언급된 목표는 환경비용을 유연탄 19.2원/kWh, LNG 8.2원/kWh 부과해 연료비 격차를 11원/kWh 축소하는 것이었다.


    유연탄은 2018~19년개별소비세 평균 16원/kg 상승, LNG는 2019년 개별소비세,수입부과금 등 68.4원/kg 하락했다. 11원/kWh 축소 목표는 초과달성한 것으로 판단되나 여전히 30원/kWh 이상의 격차가 존재한다.


    30원/kWh를 극복하려면 유연탄에 80원/kg 가량의 패널티가 부과되어야 하며 2019년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석탄사용량이 8,500만톤임을 감안하면 소요비용은 약 7조원이다.


    규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달성이 불가능한 규모다. 하지만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 레벨로유지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도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


    ㅇ뜻밖의 LNG발전 전성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대부분 한계발전기는 LNG발전소였으며 전력시장의 비용절감 수혜에서 소외되었다. 급전순위가 역전될 경우 일방적 손해를 감수해야했던 일부 LNG 발전소는 경제적 지원 없이도 정상적 수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발전Mix가 변하면서 저탄소 전원이 늘어나 온실가스 배출감소라는 국가적 과제도 달성된다. 낮은 유가라는 특수한 환경이지만 당분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이다.












    ■ 오늘 스케줄 : 3월 20일 금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FTSE러셀 3월 지수 조정
    3. 슈퍼 주총 데이
    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첫 재판
    5. 현대중공업 부분 파업 예정
    6. LG전자, V60 씽큐 미국 출시 예정(현지시간)
    7.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 CBT 실시 예정
    8. 라이엇 게임즈 롤 TFT 모바일 출시 예정
    9. 2월 생산자물가지수


    10. 씨아이테크 변경상장(감자)
    11. 상상인인더스트리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센트랄모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이콘텐트리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삼기오토모티브 추가상장(주식전환)
    15.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추가상장(주식전환)
    16. 파수닷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9.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BW행사)
    20. 해성옵틱스 추가상장(BW행사)
    21.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22.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3.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4.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25. 코미팜 추가상장(CB전환)
    26.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7. 동운아나텍 추가상장(CB전환)
    28. 인성정보 추가상장(CB전환)
    29. 3S 추가상장(CB전환)
    30. 쎌마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31. 코오롱머티리얼 보호예수 해제
    32. 삼원테크 보호예수 해제
    33. 아스타 보호예수 해제
    34. 서남 보호예수 해제
    3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보호예수 해제


    36. 美) 2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8. 영국) 2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39. 독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40. 中) 3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세계 중앙은행들이 내놓은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0,087.19pt (+0.95%), S&P 500지수는 2,409.39pt(+0.47%), 나스닥지수는 7,150.58pt(+2.3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41.22pt(+4.23%).


    ㅇ유럽 증시는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공격적 유동성 공급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ㅇ


    ㅇ WTI 유가는 미국이 산유국 증산 경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기대로 전일대비 배럴당 $4.85(23.81%) 상승한 $25.22에 마감


    ㅇ 연방준비제도(Fed)가 한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9개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함. 이번 스와프 계약은 향후 6개월간 유지된다고 밝힘 (WSJ)


    ㅇ 미 에너지부(DOE)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략비축유(SPR) 비축량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원유 3천만배럴 구매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힘 (CNBC)


    ㅇ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1%로 15bp 추가 인하함. 채권매입 규모도 2천억 파운드 규모로 재개함 (WSJ)


    ㅇ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코로나19의 3번째 구제 법안은 기업과 국민들의 유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함. 성인 1천달러, 아동 500달러를 보내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연방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금지 방안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함 (CNBC)


    ㅇ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레포 금리를 6.25%에서 5.25%로 100bp 인하함 (Dowjones)


    ㅇ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19일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금리는 몇 년간 현 수준을 머물 것"이라고 설명. “기준금리로는 RBA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앞으로 대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


    ㅇ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용경색을 방지하고자 바젤III 조기 도입을 추진. 위기관리 강화 측면에서 파생결합증권 등 주요 금융투자상품 현황을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고 펀드가치 하락에 따른 시장불안요인 발생 등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


    ㅇ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머니마켓 뮤추얼펀드(MMF)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대출 창구를 발표함. MMLF는 금융기관들이 MMF에서 자산을 사들일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스턴 연은이 우량 자산을 담보로 적격 금융기관에 대출을 내주게 됨.


    ㅇ 루프트한자는 보유 항공기 736대 중 95%에 달하는 700대를 운항 중단하기로 함. CEO는코로나19가 어떤 결과까지 낳을지 예측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우리는 때로 극단적이고도 고통스러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함.


    ㅇ 피치 레이팅스는 미국 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로 변경한다고 밝힘. 등급 전망 변경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금융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공포 완화 기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4.11% 하락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8%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365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6.60pt 급등한 204.1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255.0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0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뉴욕주 주지사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수만명이 있을 것이다” 라고 주장한 이후 투매가 출회되며 급락했다. 특히 외국인이 주식과 채권 모두 매도하고 달러/원환율이 1,300 원 가까이 상승하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극단적으로 진행되며 시장은 공포에휩싸인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이 종료된 이후 유럽장과 미국장에서는 이러한 악재성 재료를 뒤로하고 ECB 와 연준의 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을 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이 한국을 비롯해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던 호주 등 9 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통화 안정을 추진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금융위기 당시보다 2 배 규모인 600 억 달러라는 점에서 환율 안정이 기대된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는 제한될 수 있지만 최근 공포에 휩싸인 금융시장안정 가능성은 높다. 더불어 오늘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미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기반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등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경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치료제 임상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으며,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연준은 회사채 매입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추가적인 정책 대응을 시사한 점은 공포를 약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증시에서도 공포 보다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ㅇ 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국증시 : 나스닥, 온라인 기반 FANG 기업 상승 주도


    ㅇ국무부 “미 국민 모든 지역 해외지역 여행 금지” 발표 후 상승 반납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시장


    미 증시는 ECB 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확진자 수가 1 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출발. 한편,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는 코로나 19 로 인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상승을 주도해 나스닥의 강세는 뚜렷.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국무부가 미국민의 해외 여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 일부 반납

    (다우 +0.95%, 나스닥 +2.30%, S&P500 +0.47%, 러셀 2000 +6.82%)


    코로나가 향후 고용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 시키는 등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경향을 보임. 오늘도 ECB 가 7,500 억 유로의 유동성 공급을 발표하고 연준도 머니마켓 무츄얼펀드 지원창구 시행을 발표했으나, 장 초반 미 증시는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과 경기침체 우려로 고용시장 불안이 영향을주며 하락.


    특히 UN 사무총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는 확실하다. 이를 막기 위해 더욱 결단력 있는 조치를 과감하게 단행해야 한다” 라며 침체에 대해 경고한 점이 부담.


    더불어 국제노동기구(ILO)도 “글로벌 고용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일 경우 2,470 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며, 각국이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할 경우 530 만개의 일자리가감소할 것” 이라며 고용시장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발표한 점도 영향.


    그러나, 시장은 과거와 달리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경향을 보임. 코로나로 인해 대면 접촉이 줄어들었으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FANG 기업들의 매출 둔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관련 기업들의 강세를 이끔.


    여기에 소프트웨어회사들은 물론 반도체 업종들도 상승. 한편, 이번 사태로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디즈니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 회사들도 강세.


    여기에 코로나 치료제 관련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이르면 3 월말(중국), 4 월(미국)에 나올 것이라는 점에 기반해 관련 기업들 또한 상승. 이렇듯 과거와 달리 미국 시장 참여자들은 하나 둘 공포에서 벗어나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다만. 아직도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행보 속 개별 기업들, 업종내 차별화는 지속되고 있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FANG 기업 상승 주도


    알파벳(+1.88%), 페이스북(+4.20%), 아마존(+2.78%), 넷플릭스(+5.25%)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 접촉이 감소했으나, 온라인 기반 기업들의 경우 매출 감소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시스코(+1.59%), 줌 비디오(+4.26%) 등 온라인 회의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들은 물론 어도비(+4.38%), 세일즈포스(+5.46%)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강세를 보였다. 디즈니(+6.90%)는 물론 라스베가스샌즈(+7.11%), 윈 리조트(+8.28%) 등 카지노 회사들, 유니온퍼시픽(+5.71%), CSX(+7.93%) 등 철도 운송 회사들은 정부의 지원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맥도날드(+8.89%), 윰브랜드(+3.15%) 등은 대면 접촉 없이 드라이브스루 강화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엑손모빌(+3.96%), 코노코필립스(+12.88%) 등 에너지 업종이 급등 했으며, 국채금리 하락에도 유가 급등으로 JP모건(+1.68%), BOA(+1.97%)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Moleculin Biotech(+38.56%)는 항 바이러스 효과가 월등한 물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존슨앤존스(-5.86%), 화이자(-6.00%)등은 프랑스 보건부가 특정 진통제가 코로나를 악화 시키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코로나 고용에 영향을 주기 시작



    미국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1.1 만건)을 상회한 28.1 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가 고용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 했음을 시사한다.


    2 월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에그쳤으며 지난달 발표치(+0.7%)를 하회했다. 한편, ECRI 가 발표하는 주간 경기 선행지수는 지난 13 일 발표치가 -2.0 으로 둔화된 점을 감안 향후 발표되는 경기 선행지수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3 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36.7)이나 예상(14.0)을 크게 하회한 -12.7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수주(33.6 → -15.5)로 급감하고 고용지수(9.8→4.1), 재고지수(11.8→1.7) 등도 감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사상 최대 상승폭인 24%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이 사우디, 러시아와 최근 원유시장 변동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상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 또한 유가 급등의 요인으로 추정한다.


    달러화는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연준이 9 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으나, 여전히 달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ECB 의 국채 매입 발표를 했지만 이 또한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확보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2%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영향을 줬다.


    국채금리는 코로나가 고용에 영향을 주기 시작 했음을 보여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하자 하락했다. 더불어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1 만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진행중이라는 점도 영향을 줬다. 한편, 그리스 국채금리는 ECB 가 그리스 국채 매입도 발표한 데 힘입어 그리스 10 년물 국채금리가 140bp 나 급락한 점도 특징이다.


    금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 우려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ECB 의 조치로 인해 일부 품목은 반등을 주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2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25.67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9.89%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57.97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2.1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103.57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2.11%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1.159%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6.0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705%에서, 전일 0.700%로 축소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1%대로↓…핵심국 부양 릴레이에 투매 완화
     

    19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체로 낮아졌다(가격 상승).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1.1%대로 내려섰다. 핵심국들의 연이어진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책 발표가 국채시장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 격한 국채 투매 움직임이 가까스로 완화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일 늦게 7500억 유로 규모 양적완화(QE)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영란은행은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QE 규모도 2000억 파운드 확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도 전일 늦게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탈을 제어하기 위한 유동성 지원창구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은 다음날까지 이틀간 일일 국채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9개국 중앙은행들로 통화 스와프라인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은행과는 최소 6개월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항공사와 크루즈선 호텔업계 등을 돕겠다. 소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구제기업 지분 일부를 미 정부가 보유하는 방안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면 V-자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 주간 신규 실업이 2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28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7만건 늘었다. 시장이 예상한 22만명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4% 폭등, 배럴당 25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급반등,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적절한 때 유가 전쟁에 개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원유가격을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4.85달러(23.8%) 높아진 배럴당 25.22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6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9달러(14.4%) 오른 배럴당 28.47달러에 거래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미국증시 급락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98% 하락한 2,702.13

    선전종합지수는 0.28% 오른 1,682.93.


    19일 중국증시는 미국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가 폭락한 것은 중국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경제 안정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실업률이 최고 20%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국제 유가가 약 18년 만에 최저로 추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반면 전날까지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증시를 지지했다.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4명으로 조사됐으나 34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발원지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금융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IT, 통신, 호텔 및 음식공급 부문이 뛰면서 올랐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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