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11/26(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11. 26. 07:21

    2021/11/26(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위험과 기회의 공존  - NH

     

    ㅇ KOSPI 주간예상: 2,900~3,050P

     

    - 상승요인 :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 기대, 미국 소비성수기 매출 호조 예상

    - 하락요인 : 미국 장기금리 상승 우려, 연말 개인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도물량 출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 관심업종 : 반도체, 자동차, 은행

    -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0.9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23% 수준.

     

    ㅇ 금리상승우려 :

     

    11월25일 금통위는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성장률 전망치 2021년 4%, 2022년 3%)을 유지하며 25bp 기준금리 인상 결정(1.00%). 다만, 금리인상의 핵심 근거였던 금융 불균형에 대한 지적이 축소됐고 추가 금리인상에는 경기여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되면서 한국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 의지는 완화된 것으로 평가. 금통위 이후 국내 단기금리는 큰 폭 하락.

     

    12월16일 FOMC를 앞두고 2주 전부터 미 연준위원들은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감. 월말월초 발표되는 경제지표 개선이 시장참여자들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자극해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여지가 커짐. 이는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을 높이는 요인

     

    ㅇ 주요 경제지표 발표 :

     

    12월 첫째주를 맞아 주요국 제조업지수와 한국 수출입, 미국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 관전 포인트는 병목현상 완화 조짐과 미국 고용. 병목현상 완화 조짐은 제조업지수(ISM, PMI 등) 세 부지표인 공급업체인도시간(Supplier Deliverie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11월 마킷 PMI에서 공급업체 인도시간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상황. 추후 발표되는 제조업지수들에서도 해당 지표의 반등이 일관되게 나타난다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일 전망.

     

    한편 긍정적인 고용지표는 오히려 금리상승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할 수 있음.

     

    ㅇ 위드코로나 적신호:

     

    11월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천명을 상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 정부는 11월25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비상계획 발령여부를 검토할 예정. 위드 코로나를 일정기간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발령되면 대면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회복이 지연될 수 있음. 한편 남아공에서 새로운 누우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 델타변이보다 더 전염속도가 강하다 함.

     

    ㅇ 개인 순매도 :

     

    11월 들어 개인들은 2.3조원 순매도 기록 중(11월1~25). 최근 개인 순매수가 컸고 수익률이 높았던 인터넷, 게임 업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 다만 개인 순매도가 정점을 기록한 날짜 (11월22)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대비 11월 개인 순매도가 0.16%를 기록해 2020년 수준의 순매도 물량은 이미 출회되었음. 일시적으로는 코스피 개인 수급이 부정적일 수 있으나 연말 이후에는 다시 재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

     

    ㅇ 투자전략 :

     

    주식시장이 당면한 리스크는 미국 발 국채금리 상승 우려. 이는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을 높여 한차례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다만, 병목 완화 등 반전의 신호도 일부 확인 중. 조정 발생 시에는 이를 경기민감주(반도체, 자동차, 은행)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

     

     

     

    ■ 영국 사례로 보는 가격 전가의 백일몽 - NH

     

    -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지 않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기업들이 원자재, 임금 등 가파른 생산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 할 것으로 봅니다. 영국의 최저 임금 인상 사례를 통해 가격 전가의 가능성을 점검해보았습니다.

     

    - 2015년 7월, 영국 정부는 25세 이상의 최저임금 기준을 신설하고 2020년까지 중위 소득의 60%로 인상하겠다는 ‘National Living Wage’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2016년 4월부터 최저임금은 그 이전(시간당 £6.7)에 비해 7.4% 인상되었고, 평균적으로 매해 4.5% 인상되었습니다.

     

    - 최저 임금이 인상되기 이전 노동 비용 증가에 대한 기업들의 주된 전략은 생산성 개선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2018년과 2019년 최저 임금 인상을 경험한 이후에는 수익저하를 감수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즉, 마진 부담을 온전히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거나, 생산성 개선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것이죠.

     

    - 서베이 결과는 미 연준의 Beige Book과 유사한 BoE의 Agent 점수로도 확인됩니다. 평시 대비 수익 마진(총이익률) 을 점수화한 지수는 2016년 4월부터 점점 악화돼 가격 전가로 비용 부담 증가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 영국의 사례는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기업의 가격 전가가 쉽게 현실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시차를 두고 기업들의 가격전가 및 이로 인한 구조적인 물가 상승 우려는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가계구매력을 의미하는 실질임금 상승률이 미미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 수요측 물가상승압력도 약화될 전망입니다. 

     

    - 최근 고물가에 따른 조기 기준금리인상 우려가 높지만, 이러한 기업역학을 고려해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Strategy View: 수출경기 호조와 함께 KOSPI 수익률 회복 이어질 전망. 미국 고용환경은 꾸준한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며, 임금 상승률은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될 전망

     

    : 11월 수출 증가율(yoy)은 +20%대 후반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월간 수출액도 사상 최대를 2개월만에 다시 경신하 며 수출경기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수출경기 호조 지속은 KOSPI 상승기조 지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이다.

     

    : 2021년 수출경기 호조는 수출단가 상승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수출물량은 수출단가와 달리 역성장을 기록 하고 있다. 수출물량 회복이 부진한 이유는 팬데믹 영향 지속과 공급망 교란 때문인데, 2022년 수출환경은 수출물 량 회복이 수출단가 둔화를 커버하는 양상을 보이며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수출경기는 2022년에도 호조를 이 어갈 수 있을 전망이며,수출경기 호조 지속은 KOSPI의 중기적인 상승기조를 유지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 다음주말 발표 예정인 미국 11월 비농가 취업자수는 견고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 은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그 폭은 줄어들며 인플레 압력 증가 우려는 일정부분 진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Asset Strategy View: 암호화폐는 지금 독자적 자산으로의 진화 과정. 암호화폐가 장기 달러가치 희석까지도 반영 한다면 추가상승 여력 보유. 대신 변동성은 줄어들 전망

     

    : 우리의 관심은 자산시장에서 이미 중요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속성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다. 더 나아가 이 독특한 자산의 가격 흐름을 통해 달러 및 금, 다른 상품시장 전반에 대한 유의미한 신호를 찾아내는 것 도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

     

    : 암호화폐는 지금 투기적 위험자산에서 화폐의 한 유형을 향한 진화 과정에 놓여 있는 듯하다. 암호화폐와 달러의 디커플링 여부는 투기적 위험자산이냐, 통화의 일종으로서의 자리 매김이냐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암호화폐는 지금 금의 부분적 대체자산으로서 시험대에 올라 있기도 하다. 암호화폐가 장기 달러가치 희석까지 반영한다면 금과 함께 추가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경우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ㅇ Fixed Income View: 한은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1%로 인상. 2022년까지 정상화 기조 유지예상. 다만, 팬데믹 직전 기준금리 1.25%였던 점을 고려, 해당레벨부터 강한 허들 형성될 전망

     

    :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는 기존 0.75%에서 1% 로 상향 조정됐다.

     

    : 기준금리가 인상되었으나, 기자회견은 전반적으로 도비쉬한 톤이 강했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 속도가 가팔랐던 점 을 고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한은 총재가 완화적 스탠스를 내비쳤다고 판단한다.

     

    : 당사는 기존 전망대로 2022년 1분기, 3분기에 각각 추가인상을 예상한다. 정책 정상화 필요성, 금융불균형 완화 차원에서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 다만 1분기 인상 이후부터는, '한국 경제가 추가인상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며 국채금리 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 주간전략 : 시장의 온도-하나

     

    차주 국내 증시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상단이 다소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1) 목요일은 OPEC+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결과는 불확실한 상황임. 지난주 미국 등 주요국들은 약 7,000만배럴 정도의 비축유(SPR) 방출을 결정 하였는데, 이에 맞대응 방안으로 사우디와 러시아 등 주요 OPEC+회원국들은 기존 합의 증산안(일평균 40만배럴)을 중단을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하였음. OPEC+산유량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축소된다면, 유가의 상방을 자극할 가 능성이 높음. 이는 다시금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될 수 있음.

     

    2) 12월 15일 FOMC 회의 이전까지는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의주시 해야할 부분임. 금주 발표된 11월 의사 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연준의 채권 매입속도와 금리 인상 시기가 다소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함. 현재 시장에 반영되는 긴축 시계는 다소 빨라지고 있음. 미국채 10년-2년물 스프레드는 98.8bp 를 기록,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유로달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3월 금리 인상폭을 9.75bp로 반영함

     

    3)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공화당이 부채 상향조정에 대해 비협 조적인 가운데, 미 의회에서 임시로 타결한 부채한도 시한인 12월 3일이 다가오고 있음. 옐런 재무부 장관은 미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조정을 매듭짓지 못한다면, 미국이 15일 이후 디폴트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고함. 물론 역사적 으로 디폴트 선언 이전 부채 상향조정 합의안은 극적으로 타결되었으나, 정치 불확실성은 위험자산가격의 상단을 제 한하는 요소 중 하나인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음

     

     

     

    ■ 미국, 빨라지는 일상으로의 복귀 -하이

     

    ㅇ 두 번째 코로나 겨울, 주요국 코로나 상황은 천차만별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추이는 국별로 확연히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

     

    독일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며 오스트리아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전면 봉쇄에 들어감. 반면,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님. 영국의 경우에도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위드 코로나 국면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단계임.

     

    유럽 국가들과 달리 그 동안 코로나19 핫스팟(Hot Spot)이었던 브라질과 인도는 뚜렷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일본 역시 눈에 띄는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음이 주목됨. 브라질, 인도의 경우 백신 보급 효과도 일부 있겠지만 날씨, 통계 오류 및 집단면역 효과가 혼재된 것으로 평가됨.

     

    이스라엘의 경우 부스터샷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한때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천명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부스터샷 접종 이후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함. 특히,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5%가 백신 미접종자이어서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 수 추이는 백신 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임.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감은 수수께끼로 평가받고 있음. 검사건수 감소 및 백신 효과 등으로 일부 설명하고 있지만 뚜렷한 확진자 수 감소를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음.

     

    미국 역시 겨울철을 맞아 추운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재유행 초기 국면에 진입한 상황임.

     

    ㅇ 코로나19 재유행, 일상으로의 복귀 흐름에는 큰 장애 요인이 안될 듯.

     

    유럽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전면 재봉쇄 등 이동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지만 큰 틀에서 위드 코로나, 즉 일상으로의 복귀 흐름에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물론 일시적 봉쇄 조치로 경제활동 역시 제한적 악영향을 받겠지만 악영향은 이전 코로나 유행 당시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11월 유로존 주요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 PMI지수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 것은 아직 이동제한 조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언급한 바와 같이 이전과 달리 코로나19 재유행이 경제활동, 즉 일상으로의 복귀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함. 유럽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도를 보면 프랑크푸르트를 제외하고 별다른 둔화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

     

    더욱이 미국의 경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 이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것이 신규 주간 실업청구건수임. 11월 24일 발표된 신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9만건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은 물론 1969년 11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한주 수치라는 점에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할 필요는 있지만 최근 신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은 근로자들의 노동시장 복귀가 빨라지고 있음으로 평가해야 할 것임. WSJ 역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노동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언급함.

     

    신규 주간실업수당천구건수와 더불어 미국 주요 대도시 사무직 근로자의 사무실 복귀 비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불구하고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치임.

     

    두 번째 겨울철을 맞이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백신 접종과 함께 부스터샷 접종 그리고 경구용 치료제 승인 등에 힘입어 일상으로의 복귀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글로벌 경기 정상화 탄력을 높일 것임. 더불어 브라질, 인도 등의 코로나 19 안정세는 공급망 차질 완화, 즉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임.

     

     

     

     

    ■ 조선 : 배부를 때는 맛있는 것만 -하나

     

    ㅇ 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미래 실적 안정성 확보

     

    글로벌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강화, 물류 업종 인력 이탈, 항만 운영 차질과 맞물리며 운임지수 강세가 나타났고 대규모 신조선 수요로 연결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신규 발주 물량으로 대형 조선소들은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향후 2~3년간 인도 가능한 슬롯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높아진 원가를 선가에 충분히 전가하는 선별 수주가 가능한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ㅇ 가격결정 주도권 확보. 신조선가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신조선가는 상반기 후판 가격 상승에 후행하면서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수주 건들의 선가는 높아진 원가 상황을 충분히 전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료탄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중이나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면서 후판 가격은 안정화될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 중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에 최근 원가 흐름은 조선사에게 불리하지 않다.

     

    현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2009년 상반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3포인트까지 상승 했다. 만약 후판 가격이 하락한다면 충당금 환입에 의한 단기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락하지 않는 경우에도 원가 상승 수준과 현재 조선사가 갖게 될 협상력 우위를 감안 하면 향후 수주하게 될 선박의 선가는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수준만큼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ㅇ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Top Picks로 현대미포조선 제시

     

    조선 섹터 투자의견 Overweight를 제시한다. 이미 대부분의 조선사가 2년 이상 일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가격 협상 경쟁력이 강화되는 중이다. 2021년과 같은 대규모 발주 흐름은 아닐지라도 장기적으로 환경규제 강화 및 노후선 교체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높아진 선가가 후행적으로 확인되는 만큼 장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다. Top Picks는 현대미포조선으로 제시한다.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는 시차가 짧고 선가 상승에 의한 실적 개선이 빠르게 확인될 전망이다.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조짐에 따라 항공 업황 회복 속도에 제동.

     

    보잉, 에어버스, 스피릿 등 글로벌 항공기 및 기체 부품 제조사들의 주가는 지난 주 두바이 에어쇼에서의 수주에 따른 상승분을 모두 반납. 보잉과 스피릿 주가의 한주간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은 각각 -7%, -5%를 기록.

     

    ㅇ국과연, 스텔스 기체에 장착하는 소형안테나 기술 개발 – 연합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스텔스 기체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더 저피탐 소형안테나 형상기술 개발에 성공 -소형안테나 형상은 기체 외부 돌출을 최소화해 저피탐(스텔스)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체적응형(Conformal)으로 설계. 이번기술 개발은 ADD와 한화시스템이 ‘17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저피탐 성능 향상 외에도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도 사용 가능.

     

    ㅇ 전기함정 기술개발 착착..한화디펜스·전기연 손잡았다 – 머니투데이

     

    한화디펜스가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추진선박용 배터리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 협력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군용 수상함 및 민수선박용 배터리시스템 영역까지 협력 확대. 계약으로 해군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게 개발성공 및 전력화 외에도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2차전지 전기추진선박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에 기대.

     

    ㅇ S.Korea to allow operation of Boeing 737 MAX aircraft from Nov. 22 – Reuters

     

    - 우리나라 국토교통부가 오는 11/22일부터 737MAX 기종에 대한 운항 제재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대부분 국가들은 해당 기종 운항 재개를 이미 허가한 상황. 국토교통부는 운항 재개를 허용하지만, 737MAX 기종에 대한 강화된 안전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ㅇ KAI, AI·빅데이터기업 지분인수…"항공·방산에 미래기술 접목" – 동아사이언스

     

    -한국항공우주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업체인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10%를 인수 -KAI는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한국형 전투기 및 UAM 적용 가능한 AI 기반의 고장 및 수명예측시스템(PHM)개발을 추진. 또 군수 빅데이터 사업, 무기체계 상태를 진단해 정비 시점과 총비용을 분석하는 국방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으로도 진출.

     

    ㅇ 우주개발 사업 계약방식 도입하고 지체상금 한도 낮춘다 – 동아사이언스

     

    -정부가 기업의 우주개발 참여 장려를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개정안은 우주 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공공기관 보유 기반시설 개방 확대에 대한 근거를 포함. 또한 우주개발사업에 있어 기업의 이윤을 포함하는 계약 방식을 도입하고, 계약이행 지체시 부과하는 지체상금의 한도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

     

     

     

     

     

    ■ SK텔레콤 분할.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새롭게 시작 - NH

     

    [11월 29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인적분할이 마무리되어 거래 재개. 양사 모두 장점이 뚜렷한 회사이고, 차별성이 부 각되며 각각의 기업가치 상승할 것으로 기대. 시초가는 적정 가치에 비해서 저평가라고 판단]

     

    ㅇ 양사 모두 기업가치 상승 기대

     

    -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2021년 11월 1일 마무리되었고, SK텔레콤(존속법인)과 SK스퀘어(신설법인)로 11월 29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음. SK텔레콤은 통신사업의 안정적인 cashflow를 기반으로 배당주로서 기업가치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SK스퀘어는 기존 SK텔레콤이 보유했던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비통신 사업의 성 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당사는 분할 재개 이후 양사 모두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하며, 기업가치는 SK텔레콤 16.9조원(주당 77,445원), SK스퀘어 12.0조원(주당 85,106원)으로 예상함. 참고로, 분할 재개 당시 시초가는 61,900원(거래정지 중 액면분할 진행)이고, 시가총액은 SK텔레콤 13.5조원, SK스퀘어 8.7조원임

     

    ㅇ SK텔레콤- 안정적 cashflow와 높은 배당성향. 새로운 성장동력 찾을 것

     

    - SK텔레콤은 기존 무선 사업과 SK브로드밴드/SK텔링크의 유선사업, SK스토아의 T커머스 사업으로 구 성되며,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cashflow와 높은 배당성향을 기반으로 방어주로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금력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과 연관되어 있는 M&A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또 다른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특히 5G와 미디어 사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2022년 이후 실 적 성장도 두드러질 전망

     

    ㅇ SK스퀘어- 투자형지주회사로서 IPO와 M&A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 전망

     

    SK스퀘어는 그동안 SK텔레콤이 성장시켰던 비통신 사업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시킴과 동시에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

     

    SK하이닉스를 비롯하여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인크로스, 나노엔텍 등 보유 자산의 가치를 24조원으로 예상하며,

     

    지주회사 NAV대비 50%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기업가치는 12조원 이상 가능할 것. 2022년부터 본격화될 자회사들 의 IPO로 인하여 시가총액은 상승할 전망.

     

     

     

     

    ■ 주간통신 : 5G 장비주 적극 매수 지속해야 - 하나

     

    - 미국 11월 3.5GHz 주파수 경매 종료, 통신 4개사 12월 장비 업체 선정 예상, 디씨네트워크 장비업체 선정 시 삼성 포함여부에 시장 관심 높아질 듯. 디씨네트워크의 경우 위성방송에서 전향한 신설 제4이동통신업체로 최근 5G 주파수 취득 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라 관심 증대.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10월 이후 HFR 주가 급등,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되는 이노와이어리스/RFHIC에 대한 매수 강도 높일 것을 추천.

     

    - 현 시점에선 미국 버라이즌/국내 매출 증가로 일부 국내 5G 장비사 4Q 실적 호전되고 결국 내년 상반기 모든 장비사 실적개선될 것이란 점에 주목.  최근 국내 5G 장비 업체 수주 증가 양상 뚜렷한 상황, 2022년 실적 호전 기대감 증폭으로 연말/연초 5G 장비주 시장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

     

    - KMW에 이어 HFR도 일본 후지쯔가 주요 매출처로 부상하고 에릭슨 벤더 역시 증가하는 양상, 2022년 국내 5G 장비 업체 수출 증대 유력해지는 상황. 결국 모든 5G 장비 업체 주가가 대장주 HFR수익률을 추격하 는 형태의 주가 반응 보일 것, 낙폭 과대 5G 장비주 집중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

     

    - 주간 네트워크장비 업종 최선호주는 RFHIC/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하지만 전체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체 비중 확대에 보다 치중할 것을 권고

     

    - SKT 11/29일 분할 상장 예정, 초기엔 전략상 SKT는 13~19조원, SK스퀘어는 6~9조원 수준에서 롱/숏 전략을 구사할 것을 추천.  SKT는 총 배당금의 가치와 배당금 전망, SK스퀘어는 하이닉스 주가/IPO 추진 상황에 따라 시가총액 형성될 전망.  SKT는 향후 배당금 흐름에 따라 시가총액 변동될 것, 내년 실적 전망 밝고 올해 배당금 7,200억원 유지 유력해 초기엔 18조원 수준 시가총액 형성 전망.

     

    - SK스퀘어는 11번가 상장지연, ADT캡스 높지 않은 IPO가격 전망으로 상장추진효과보단 장기 하이닉스 주가에 연동하는 그림 연출될 듯.

     

    - 통신 3사 최선호주는 배당락 이후 가격 메리트 커 보일 KT로 제시, LGU+는 SKT MNO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부각 가능성을 바라본 선매수를 추천.

     

     

     

    ■  CJ ENM :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DB

     

    ㅇ 美 제작사 Endeavor Content 인수:

     

    최근 동사는 라라랜드, 킬링이브,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을 제작한 미국 콘텐츠 제작 업체 Endeavor Content의 경영권 포함 지분 80% 를 9,152억원에 인수한 다고 공시했다. 1Q22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인수를 통해 글로벌향 제작 기반과 다양 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고, 드라마/영화/다큐멘터리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작 역량 자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ㅇ 콘텐츠 제작 기능 물적 분할 추진: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사업의 주요 제작 기능의 물적 불할을 통한 신설법인 추진 계획도 공시했다. 아직 확실한 규모, 내용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ENM 산하의 콘텐츠 사업부 및 지분 투자한 제작 자회사들이 스튜디오(신설법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할 이후 ENM의 역할은 콘텐츠 유통 RS 확대, 디지털(광고/티빙 등) 영역 집중, 글로벌 프로젝트 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을 세부 내용 없이 이 시점에 공시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분할 이후에 ENM의 미디어 사업부는 연결 기준으로 글로벌+멀티 스튜디오(드 래곤/신설법인)+디지털 등의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미디어와의 이별이 아니다, TP 23만원 유지:

     

    동사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가 미디어 사업부였던 만큼, 금번 분할은 중대한 사안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1)제작 기능만 분할이 예상되고, 미디어사업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 2)분할하는 신설 법인도 단기간 내에 바로 상장하는 것이 아니기에 ENM의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금 당장 주가가 하락할 이유는 없다.

     

    최근 1개월 동안의 -19% 하락으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넷마블 지분가치도 약 2.2조원으로 추가적인 투자에 대한 부담도 기우에 불과하다. 최근 ENM의 예능, 오리지널 작품 등을 통해 콘텐츠 강자라는 본질은 그대로라는 점은 계속 입증하고 있다. 다시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된다.

     

     

     

     

    ■ 게임 2022년 전망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업고 세계로 -KB

     

    ㅇ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제시.

     

    KB증권은 2022년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제시한다. 1) 2021년에 이어 대작게임 라인업 출시가 풍부하고, 2) 글로벌 지역확장과 PC/콘솔 영역으로의 플랫폼 확장이 기대되며, 3) P2E,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모멘텀이 부각되는 가운데 주가가 펀더멘털을 선행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ㅇ 플랫폼과 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게임시장은 여전히 P2W (pay to win) 성향이 부각되는 모바일 RPG를 중심으로 편중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해외에서는 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있어 여전히 국내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 스팀 및 콘솔 분야로의 플랫폼 다변화, 메타버스, P2E 등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블록체인, 게임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이후 P2E (play to earn)와 NFT를 접목시킨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개화하는 시점에서 콘텐츠, 플랫폼, 거래소 등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초기 수혜가 부각된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수의 게임들이 범람하는 과정에서 소수 기업 중심으로 과점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플랫폼을 운영할 역량이 있거나 프리미엄 IP를 보유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2022년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제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성공으로 P2W 기반 BM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일부 불식시켰으며, 2022년에는 리니지W 2권역 확장과 프로젝트 TL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플랫폼과 콘텐츠 측면에서 모두 NFT/P2E를 고려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2년 예상 P/E는 17.0배 수준으로, 블록체인 관련 기대감을 제외하더라도 peer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펄어비스는 연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이후 2022년 붉은사막, 2023년 도깨비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가장 기대되는 대작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검은사막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호발급 및 출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펄어비스는 자체 엔진과 그래픽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사로 메타버스, NFT, P2E 관련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다.

     

     

     

     

    ■ 끝나지 않은 카메라 vs 라이다 논쟁 - 하이

     

    [1]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이 뚜렷해지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지-판단-제어’의 과정을 거치는 자율주행은 어떻게 물체와 주변 환경을 인지할 것인지에 따라 카메라 진영과 Lidar 진영으로 나뉘는데, 아직 둘 중 하나의 뚜렷한 정답이 정해지지 않았다.

     

    카메라 진영의 대표주자는 Tesla로 기존에 사용하던 SD 지도와 GPS로 차량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에 카메라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와 주변환경을 인식한다.

     

    카메라로 얻은 데이터들을 학습하여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고 공간을 매핑하기 때문에, 핵심은 결국 데이터 수집과 학습이다. 즉, Tesla는 기술의 완성 전에 많은 차량들을 판매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여 기술의 수준을 높여가는 Bottom-up 방식으로 데이터 순환구조를 구축해가고 있다.

     

    Tesla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Lidar 진영으로, Lidar 뿐만 아니라 카메라,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와 HD Map을 함께 사용한다. Lidar와 HD Map은 1인치 단위의 정확도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요구 기준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전통 완성차 기업들이 선호한다.

     

    또한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Lidar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차량 대수가 현저히 적어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기가 어려운 Waymo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였는데,실주행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은 데이터 보완의 역할이 크다.

     

    즉, 많은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기 전까지는 실주행 데이터의 수집이 어렵기 때문에 Lidar를 이용한 기술 개발하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 뒤 데이터 순환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도 있다고 평가한 다. 다만, HD Map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크다.

     

    [2]

     

    자율주행 기술을 비교할 때 자주 인용되는 Navigant Research에서는 Waymo를 가장 유력한 자율주행 선두업체로 꼽으면서, 카메라 의 Tesla와 Lidar의 Waymo의 양강구도가 성립되는 듯 했으나 최근에 연초에 라이다 판매사업 중단과 CEO 사임 등으로 주춤하였다.

     

    이후 자율주행 테스트 사업과 지역을 확장하며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결국 다양한 센서들로부터의 데이터 융합과 학습이 중심이 되 며, 자율주행용 연산 칩과 AI칩이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주요해졌다.

     

    Tesla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 은 Mobileye와 nVIDIA 양쪽 진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에 nVIDIA가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Orin을 탑재한 개방형 Hyperion Platform을 출시하면서 자율주행 주요 기업으로 부상하였다. 이 플랫폼은 12개의 외부 카메라와 9개의 레이더, 2개의 Lidar로 부터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Lidar는 과거 항공기에 사용할 용도로 개발된 센서로 정교한 공간 분해능을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를 가진다. 또한 카메라로 물체를 인지 하고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들을 학습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정확도를 높이 는 과정이 자율주행 시장의 신규 진입자들에 대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레이더가 전파를 이용하여 물체와의 거리 및 형태를 측정한다 면, Lidar는 유사한 원리의 구조이지만 레이저 빔을 이용한다. 레이저 펄스의 도달시간을 측정하여 반사 시점의 공간 위치 좌표를 계산하며, 대상물의 특성에 따라 반사되는 시간도 다 다르기 때문에 물체의 형태 이상의 3차원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1) 레이저를 360도로 초당 수십 바퀴를 회전시켜 전 방향을 감시하고 이미지화하는데, 이 방식에 따라 기계식 Lidar와 고정식 Lidar로 분류된다. 기계식 Lidar는 틸팅모터와 회전모터로 거울의 방향을 바꿔 레이저의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360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 지만 구성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량이 높고 진동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차량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방식으로는 고정식 Lidar로 좁혀지고 있으며, 전자식으로 회전시키기 때문에 시야가 줄어들지만 모터와 같은 기계 부품이 없어 더 저렴하고 크기가 작다.

     

    (2) 빛을 활용하는 Lidar는 905~1550 nm의 대역을 차량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 빛을 송출하는 방식도 회전식과 Array 방식으로 분류된 다. 905nm 대역은 Lidar의 양산과 원가 절감에 큰 역할을 했으나, 태양광과 겹치는 대역이 더 많아 노이즈 현상이 많을 수 있고 결정적으 로 시력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안전성 이슈로 인해 1550nm 대역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시력 손상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고 노이즈 현상이 적지만, 원가가 높으며 높은 출력으로 인해 전력 소모량도 크다. 아직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고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 문에 다방면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이며 많은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3]

     

    자율주행은 Lidar로 인식한 주변 환경의 이미지와 고정밀 지도와의 대조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경로를 예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정답지를 펼치고 주행하는 것과 같기에 안전성은 높지만, 미리 지도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지역에서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면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즉, 대부분의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바뀌어 차량이 수집한 데이터만으로 지도가 유지보수되기 전까지는 고정밀 지도가 구축된 구역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다.

     

    적어도 한 번 구축한 고정밀 지도를 최대한 많은 차량에 배포할 수 있는 대도시 중심 의 국가 혹은 도시 간 거리가 멀지 않은 국가에는 적용하기 용이할 것이며, 데이터 수집의 장벽을 넘기 위한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1년 전 Velodyne의 상장을 시작으로 Luminar, Innobiz, Aeva, Ouster 등 많은 Lidar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① Tesla의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더딘 속도로, Lidar 진영의 대표였던 Waymo의 부진세가 결정적이었다.

     

    ② 뿐만 아니라 경쟁 강도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스타트업의 등장뿐만 아니라 핵심 자율주행 프로세서 업체인 Mobileye도 2025년부터는 Lidar를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두 달 동안은 주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인데, nVIDIA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시 Lidar 업체와의 협력이 증가하고 있고 계속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uminar는 최근 nVIDIA의 협력사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더 큰 주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이 강점인 중국 Lidar 기업들은 모두 비상장이지만 중국 빅테크 기업들로부터의 투자금 유치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 가치를 인정받았다.

     

    [4]

     

    많은 완성차 업체들은 Lidar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아직 Lidar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은 아직 없기 때문에 현재 Lidar 기업들의 매출은 대부분 자율주행 테스트 혹은 인프라와 로봇에 탑재되는 용도로 구성되어 있고 매출의 규모가 크지 않다. Lidar는 산업용, 지형 측정용, 풍력 관측용, 자율주행용으로 적용이 가능하며, 그 중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적용처는 역시 자율주행이다.

     

    그런 관점에서 2023~2024년을 목표로 라이다를 이용한 자율주행 상용화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양산 차량에 탑재가 되어 판매되고 자율주행 기술에 활용되는 순간부터 주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경쟁 강도가 높기 때문에 기업 간의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의 수준과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① nVIDIA의 Hyperion와 같은 개방형 플랫폼의 협력사에 편입되어 고 객층을 늘리거나, ② 기술 개발이 더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탑재시기를 앞당기거나, ③ Lidar 외 사업이 캐쉬카우의 역할을 하여 자율주행의 시기가 도래할 때까지의 힘을 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④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양산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산 능력을 갖춘 기업을 찾아야 한다. 누가 먼저 자율주행용 매출을 확보할 것인가의 싸움이다.

     

    그러나 자율주행 개발 목표와 Lidar 양산시기가 밀려 매출 발생시기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이 Risk이며 주가의 변동성을 더 확대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를 사용하든 Lidar를 사용하든 자율주행의 핵심은 데이터 순환구조의 구축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많은 기업들이 Lidar를 선호하는 것도 데이터 순환구조에 진입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Lidar와 카메라, 레이더를 이용한 데이터 순환구조가 구축된 후에는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Tesla가 카메라와 레이더의 퓨전 방식에서 카메라만 사용하는 Pure Vision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도 결국은 데이터였듯 데이터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센서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질 수 있다.

     

     

     


    ■ 오늘스케줄 - 11월 26일 금요일


    1. 미국 증시 조기폐장
    2.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3.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예정
    4.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5. 신한서부티엔디리츠 공모청약
    6. 한화에스비아이스팩 정리매매(~12월06일)
    7. 유안타제4호스팩 정리매매(~12월06일)
    8. 카이노스메드 추가상장(유상증자)
    9. 블루베리 NFT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이아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12.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13. 비올 추가상장(CB전환)
    14. TYM 추가상장(CB전환)
    15. 아주IB투자 추가상장(CB전환)
    16. 알에프세미 추가상장(BW행사)
    17.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18. 제주맥주 보호예수 해제
    19. 비올 보호예수 해제
    20. 진시스템 보호예수 해제


    21. 유로존) 10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22.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비축유 방출 공조에 나서자 OPEC+ 내에서 "원유 증산을 일시 중단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됨.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증산 중단에 가장 강경한 입장으로 전해짐

    ㅇ 미국의 연말 쇼핑 대목이 시작돼 소비심리가 꿈틀거리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공급망 차질과 물류 대란 지속에 따른 재고 부족에 비상이 걸림. 경기 회복 여파로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그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도 한꺼번에 폭발할 것으로 전망됨.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에 가까운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함. 허나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Bloomberg)

     

    ㅇ 유럽연합(EU)이 뉴욕, 런던 증권거래소와 경쟁할 수 있는 단일증권거래소를 구축하기 위한 개혁을 6년 만에 다시 착수했음 (Reuters)

     

    ㅇ 유럽의약품청(EMA) 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대상을 5~11세 어린이로 확대하는 것을 승인하라고 권고함 (Bloomberg)

     

    ㅇ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섬. 독일 질병관리청 로버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 수가 10만119명을 기록함. 이로써 독일은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이 넘는 네 번째 나라가 됨

     

    ㅇ 이스라엘 정부는 남아공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아프 리카 7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함 (Reuters)

     

    ㅇ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스타트업 샤오마 즈싱(小馬智行 Pony.ai)은 최초로 유료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시작함. 바이두는 로보택시 상업 서비스를 허가받았다며 67대의 자율주행 택시를 투입, 경제개발구 60㎢ 안에 있는 600여 곳에서 운행할 것이라고 밝힘

     

    ㅇ 중국 텐센트가 당국의 제재로 당분간 위챗 등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운 앱을 출시하지 못하게 됨.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는 텐센트 산하 9개 앱에 대한 시정을 네 차례에 걸쳐 요구했지만,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자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강제 집행을 진행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기 방어주 업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1.4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6%하락. KOSPI는 보합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예상된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았으나, 여전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특히 추수감사절 미국장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증가로 대형주 수급에 악영향을 줌.  

     

    간밤에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가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한 점은 긍정적, 특히 코로 나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자동차 업종이 부진했을 뿐, 항공 등 일부 관련 종목이 반등하는 등 유틸리티를 비롯한 경기방어 종목군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여 한국 증시도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ECB가 통화정책 의사록을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연장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금리인상을 위한 조건을 내년에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금리인상 시기가 빠르지 않을 것임을 언급한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주말을 앞둔 점, 오늘 미국장 조기폐장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최근 3일간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기대심리가 높아 반등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2%
    ㅇWTI유가 : -0.40%
    ㅇ원화가치 : -0.01%
    ㅇ달러가치 : +0.01%
    ㅇ미10년국채금리 : +0.00%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유럽시장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전일 유럽 증시 동향

     

    ㅇ 독일 +0.25%, 영국 +0.33%, 프랑스 +0.48%, 유로스톡스 50 +0.40%

    ㅇ 유럽증시 변화요인 : 유럽 코로나 확산과 봉쇄, 최근 하락후 반발 매수세 유입


    25일 유럽 증시는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상승 마감.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며 일부 국가에서 새로운 봉쇄 정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져 매물이 출회 되기도 했으나, 유로스톡스50 기준 6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상승 요인. 여기에 독일의 연립 정부 합의가 발표되고, 프랑스의 추가 봉쇄는 없다는 언급, ECB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

     

    -----

     

    간밤의 유럽 증시는 장 초반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여전히 이어지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 소식에 매물이 출회되며 독일이 하락하고 여타 국가들도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함.  다만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재차 확대.

     

    ECB가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견해는 생각보다 오랜기간 이어질 것이지만 2022년 하반기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과 긴축 조건은 내년에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며 ECB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임을 시사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 요인.

     

    독일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에 근접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대 부분 국가들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또한 급증하는 경향을 보임. 백신접종이 확대되기는 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를 단행하자 재확산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22일 오스트리아가 전국적인 봉쇄를 발표한데 이어 슬로바키아도 25일부터 전국적인 봉쇄를 발표, 체코도 2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독일 또한 백신의무화를 비롯해 일부지역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위드 코로나에서 재 봉쇄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날 발표된 독일 12월 Gfk 소비자동향이 -1.6을 기록하며 지난달수치 1.0을 크게 하회하 는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

     

    프랑스 보건장관이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봉쇄나 통행금지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 독일이 연립 정부 수립을 발표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약화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각국의 봉쇄 정책으로의 선회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최근 유럽증시는 하락하고 유로화도 달러대비 약세폭을 확대했었음. 

     

    다만, 이날 유럽증시의 상승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일 뿐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유럽증시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여기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연준과 ECB 통화정책의 차이가 이어지고 있어 유로화 강세 또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추정.

     



    ㅇ 섹터&업종&종목 : 유럽 항공 업종 반등 성공

     

    EU가 백신여권 만료날짜를 9개월로 발표할 예정이며 그 기간이 지나면 추가백신이 필요 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유럽 항공 회사들이 1% 넘게 하락 했었으나 오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 상승.

     

    루이13세 같은 코냑을 판매하는 레미 코린트레(+10.2%)는 중국과 미국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방사선 치료장비 제조업체인 Elekta(+6.4%)는 방사선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예상보다 적자폭이 적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생명보험회사인 스위스라이프(+3.6%)는 10억 스위스 프랑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고 배당성향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세계 최대 광고 회사중 하나인 노르웨이의 Adevinta(-2.2%)는 부진한 매출 발표로 하락, 스웨덴 온라인 도박 회사인 에볼루션(-16.0%)은 허가되지 않은 국가에서 도박사업을 한 혐의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GDP 성장률 둔화

     

    독일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2.5%로 2분기의 10.4%를 크게 하회, 전분기 대비로도 지 난 분기 발표(QoQ +2.0%)를 하회한 분기 대비 1.7% 증가에 그침 

     

    독일 12월 Gfk 소비자 동향은 지난달 발표(+1.0)나 예상(-0.5)을 하회한 -1.6으로 발표, 코로나로 인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유럽채권시장을 통해본 미국채시장

     

    미국 국재시장은 휴장인 가운데 유럽국채 10년 금리는 하락. 

     

    미국 시간 외 채권선물가격 장기물이 상승하고 단기물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전일과 같이 장기채 금리는 하락하고 단기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음.

     

    정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거래가 거래량이 급감해 경제흐름을 대표할 것으로 볼수는 없으나, 유럽시장에서 국채금리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미루어 미 국채금리 분위기는 하락쪽에 무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엔화>원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그 폭은 제한적, 유로화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ECB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자 달러대비 강세.

     

    다만 ECB가 긴축을 위한 조건이 내년에도 충족되지 못할 것이라고 통화정책 의사록을 통해 발표하자 유로화 강세폭은 제한,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고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 비 소폭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는 WT는 휴장이었으나 시간 외로 하락, 특히 유럽의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자 수요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

     

    EU가 백신여권 유효기간을 9개월로 한정할 것이라는 소식도 수요둔화 우려를 자극했다는 점에서 하락 요인. 다만, 브렌트유는 소폭 상승하는 등 여전히, OPEC+ 회의를 기다리는 심리는 여전.

     

    금은 미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로 유럽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아지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대체로 하락품목이 많은 가운데 알미늄 등은 상승하는 등 보합권 혼조세를 보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6.08% 급락. 철근은 1.54% 하락. 

     

    곡물 시장은 휴장. 

     

     

     

     

     

    ■ 전일 중국증시 : 연준 조기 금리 인상 우려 고조에 하락

    ㅇ상하이종합-0.24%, 선전종합-0.33%

     

    25일 중국증시는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통신, 경기소비재 등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물 역RP 1천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간밤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부양책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부양책을 거둬드리는 것은 달러강세 재료이며 이는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자금이 유출될 수 있는 요인이다. 달러인덱스는 최근 16개월 새 최고 수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


    규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당국의 제재로 텐센트가 기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나 새로운 앱 출시를 금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공업정보화부가 자국 내 앱스토어 운영사 측에 전날 오후 늦게 이러한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공업정보화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텐센트는 25일 밤 성명을 통해 "계속해서 앱 이용자 권익 보호와 관련된 각 조처를 해나가고 있으며 감독 당국의 통상적 검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1/30(화) 한눈경제  (0) 2021.11.30
    2021/11/29(월) 한눈경제  (0) 2021.11.27
    2021/11/25(목) 한눈경제  (0) 2021.11.25
    2021/11/24(수) 한눈경제  (0) 2021.11.24
    2021/11/23(화) 한눈경제  (0) 2021.11.2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