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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6/28(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6. 28. 07:13

    22/06/28(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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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백서 : 숨쉬기 -현대차

     

    [ 인플레 기대심리 진정은 낙폭과대 + 고밸류 중심 업종들의 단기적 순환매 가능성을 높임. 6월 중국 제조업 PMI 주목, 관련주 중 이익 하향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화학]

     

    ㅇ수심은 깊어 보이나, 마냥 가라앉을 수 만은 없다

     

    높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화와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구간에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 축이 수요 약화로 발현 → 인플레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지표의 추세적인 확인이 필요한 구간이다.

     

    다행히 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형성할 수 있는 몇 가지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1) 지난주 미국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원인은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의 둔화였다. 6월 FOMC 회의 이후 재집계된 미시간 대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는 잠정치 대비 0.1%p 하향수정된 5.3%p을 기록하였다.

     

    발표 이후 시장의 긴축베팅은 다소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폭은 180bp, 선물시장에서 반 영하는 7월 FOMC 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은 70%대로 낮아졌다.

     

    미 연준의 긴축 강도는 이머징 시장 의 변동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3년래 최고치를 형성한 지난 6월 이후 EM Macro risk index는 코로나19 시점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러있다.

     

    우리나라는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서 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6월 20일 잠정치 수출 발표 이후 무역적 자 우려가 원화 약세에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원화 CDS 프리미엄은 48.7bp로 이머징 증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연초 이후 WT가 급등하는 구간 내 CDS 상승 폭은 여타 EM 증시 대비 가팔랐다.

     

    2) 현재 WM는 6월말 120달러에서 정점을 형성하고 4~5월 레벨까지 내려왔다. CDS 프리미엄의의 상 승 속도가 진정된다면 외국인의 매도 압력은 일정 부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3) 차후 주목할 매크로 지표는 중국의 제조업 PMI다. 우리나라 수출과 글로벌 교역량 내 중국의 영향력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하였을 때, 제조업 경기 개선이 관찰된다면, 급격한 어닝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낮 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 발표되는 6월 중국의 마킷 제조업 PMI의 시장 예상치는 50.3p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ㅇ 낙폭과대+고밸류 업종 단기 순환매 & 중국 민감도가 높은 수출주 중 이익 하향조정 제한적인 화학.

     

    인플레 기대심리 진정은 할인율 리스크에 노출되었던 낙폭과대 + 고밸류 중심 업종들의 단기적 순환매 가 능성을 높인다. 시장참여자들 심리 반영하는 2년물 기대인플레이션이 6월 FOMC 회의에서 정점을 형성한 이후 둔화되는 국면에서 빅테크 중심 나스닥100은 S&P500 가치주 대비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 낙폭이 확대되었던 업종 중심으로 단기 순환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수익률과 밸류에이션 낙폭이 BM대비 확대되었던 업종은 미디어/헬스케어/소프트웨어 가전이다.

     

    과거 경험 상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회복되는 구간 내에서는 수출주들의 상대적 강세가 관찰되었다. 다만 이익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국면이기에, 스타일 내에서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 이후 이익 하향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업종은 화학이다.

     

     

     

     대외 위험의 재현가능성 점검 -리딩

     

    ㅇ 부정적 방향성 포착 중이나, 위기 레벨보다는 아직 낮은 수준

     

    - CDS 프리미엄: 유럽(itraxx) 상승 중이나, 2012 년 재정위기의 절반 수준 국가부도위험을 반영하는 CDS 프리미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대비 대부분 국가에서 2 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관찰됨. 다만 현 레벨은 2020 년 3 월말 코로나펜데믹이 반영된 수준이며, 유럽(itraxx) 기준으로는 2012 년 재정위기 레벨의 절반 수준임. 한국의 경우 2012 년 최악 대비 1/4 수준이며, 현 신흥국 대비 1/3 수준으로 상대적 국가위험도는 제한적인 상황임

     

    - 독일국채 대비 스프레드 및 EMBI 스프레드: 코로나펜데믹 수준 하회 중 안전자산 대비 상대적인 국가리스크(sovereign risk)의 대용치로 과거 유럽 재정위기국의 독일국채 대비 스프레드를 살펴본 결과, 최근 이탈리아 중심으로 스프레드 확대되었으나 코로나펜데믹 수준은 하회 중인 것으로 나타남. 신흥국 국채의 선진국 대비 가산금리인 EMBI 스프레드 역시 확대 중이나 코로나펜데믹 수준을 하회 중이고, 현 수준은 2018~2019 년 경기둔화 레벨을 반영하고 있음

     

    - 탄광 속 카나리아: 터키(GDP 18 위)와 멕시코(14 위) 점검 신흥국 리스크의 대용치로서 경제규모 상 20 위 이내, 자원수입국과 자원수출국을 각각 점검한다는 측면에서 터키와 멕시코를 점검하고자 함. CDS 프리미엄 측면에서 터키는 외환위기 이후 혼돈기였던 2002~2003 년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을 나타내며, 극심한 인플레이션(5 월 소비자물가지수 73.5%)에 따른 경제위기 가능성을 반영 중임. 반면 산유국인 멕시코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임. 미국채 대비 양국의 스프레드는 고공행진을 나타내며 고물가에 따른 취약한 경제환경을 반영 중임

     

    - 남유럽 및 신흥국의 소버린 리스크는 부정적 방향성 포착 중이나, 위기 레벨보다는 아직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됨. 신흥국 중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원수출국과 자원수입국 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 중이며, 일부 자원수입국의 경상수지 악화에 따른 경제위기 가능성과 해당국의 부실 전염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함

     

     

     

     

     

    ■ 국내증시 : 침체를 반영하는 중 -  케이프

     

     미 증시 급반등, 일시적인가? 추세적인가?

     

    파월 의장이 청문회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3%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음. 최근 2주간 글로벌 증시가 급격하게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음.

     

    WTI 가격이 $110대에서 $100대로 낮아지고, 미 10Y BEI가 2.5%대로 낮아지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함.

     

    미국 6월 CPI가 YoY +8%대를 기록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확대되면서 금리 변동성도 높아질 수 있음. 현재 MOVE 지수는 여전히 120pt를 상회하고 있음. 또한 파월 의장이 언급했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일부 반영되었지만, 온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난주 반등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음.

     

    지난주 발표된 6월 글로벌 PMI 제조업 지수는 컨센서스와 전월치 대비 크게 하락 하였고, 하향 추세를 이어갈 시 추후 기준선인 50pt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음.

     

    오는 7/1 발표되는 미국 6월 ISM 제조업 지수와 한국 6월수출 지표도 부진하게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 차익을 실현하거나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임.

     

    ㅇ 경기침체와 베어마켓 탈출 가능한 시점.

     

    지난주 파월 의장은 미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그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발언함. 또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민간 소비 증가율을 억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일부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 과정에서 경제 성장률 도 같이 낮춘다는 질문에 동의하였음.

     

    경기 연착륙의 가능성이 어렵다(very challenging)는 발언을 고려하면 미 연준은 공급측 인플레이션 이 해소되지 않을 시, 올해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상정하고 있다고 판단함. 그럼에도 미 연준은 미국의 고용 상황이 견조 하기 때문에 불가 안정을 위해 고강도 긴축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함.

     

    글로벌 증시가 이번 베어마켓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미국 의 경제가 침체로 돌입한 후 미 연준이 긴축 강도의 축소를 고려하는 시점, 또는 러-우 전쟁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판단함.

     

    ㅇ 투자전략.

     

    국내 증시의 낙폭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점은 반대 매매에 따른 매도 물량이 출회하는 등 수급적인 이슈가 더 크게 작용했던 것 으로 판단함. 현재 KOSPI & KOSDAQ 합계 신용 잔고는 여전히 19조원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시, 하방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존재함.

     

    중국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완화되었고, 국제 유가가 $100대에서 움직이는 등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 가 나오면서 증시는 단발성 반등을 보일 수 있으나,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음.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여전히 진바닥을 찾는 단계에 있음.

     

    단기적으로 7월 13일에 발표되는 미국 6월 CPI 발표전까지는 음식료, 통신 등 방어적 성격의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임.

     

     

     

     

     

     경기 침체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이슈들 -하이

     

    ㅇ 늘어가고 있는 경기 침체 전망

     

    미국 경제의 침체 진입 확률을 높게 보는 글로벌 IB 전망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등 글로벌 경기사이클의 침체 리스크 및 침체 강도 등을 좌우할 변수와 함께 금융시장 안정(주식시장 반등) 등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함.

     

    ㅇ주목해야 할 리스크와 변수.

     

    1) 유럽 에너지 리스크:

     

    우려하는 러시아 천연가스 및 원유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할 경우 유럽지역은 물론 글로벌 주요국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우며 유럽의 경우 신용위기 마저도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겨울이 오기전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즉 우크라이나 출구전략 마련이 필요.

     

    2) 채권시장 변동성 진정:

     

    채권시장 변동성 진정이 경기 사이클은 물론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진정될지는 물가 흐름 등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향후 물가 흐름에 여전히 주목할 수 밖에 없음.

     

    3) 중국 경기 부양강도와 신용 리스크:

     

    기대에 미흡한 경기 정상화 속도와 함께 신용리스크도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음. 중국 CDS 및 하이일드 스프레드 등 주요 신용지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음. 달러화에 페그된 홍콩달러의 불안도 중국 경제의 또 다른 리스크임. 중국 및 홍콩의 신용리스크는 중국 경기에 연동할 수 밖에 없어 경기부양 강도를 좀더 주시해야 할 것임.

     

    4) 물가와 경기관련 주목해야 할 변수:

    ①구리가격과 유가의 상대적 가격 추이, ② 소비심리, ③ 자동차 판매 추이임

     

    결론적으로 침체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함. 다만, 경기 침체 폭이 완화될 가능성과 침체를 피할 여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이슈와 지표들을 주목해 필요가 있음.

     

     

     

     

    ■ 환율 : 미국은 강하고 다른 곳은 약하다 -NH

     

    급격히 팽창한 경제 주체의 신용과 자산 가격은 긴축 강화라는 언덕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이후 뉴질랜드, 호주 및 캐나다 등 선진국의 집값 상승이 가팔랐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이들 영연방 국가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폭도 크다.

     

    유동성 파티의 부작용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고려하면 달러화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원화의 경우 단기적으로 당국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에 약세 속도가 제어될 수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 방향성과 무역수지 적자 흐름이 약세 압력을 재차 높일 것이다. 4분기 평균 1,300원 이상의 환율을 예상한다.

     

    I. 미국은 강하고 다른 곳은 약하다

     

    - 전쟁 이후 러시아는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러시아산 오일의 디스카운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의 수혜를 누리는 중. 6월 이후에도 러시아 루블, 미국 달러 두 통화만이 강세. 러시아발 전쟁 이후 SWIFT 내 달러 결제 비중은 재차 상승하며 달러화 강세와 궤를 같이 함. 글로벌 패권 싸움을 보면 강한 미국이 강한 달러를 견인하는 양상으로 해석.

     

    - 7월 ECB는 50bp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전망인데, 향후 주변국- 독일 간 금리 스프레드 확대 억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시사. 그러나 국가별 회복 속도 차이를 고려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유로화 강세를 제한할 요인. 유로존의 대중국 수출은 십년 전과 비교 해 확대됐는데, 2015년 이후 중국의 양적 성장은 정체. 대중국 무역에서도 독일은 흑자를 보는 반면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는 적자를 보고 있음. 회원국 간 불균형 문제는 주변국-독일 금리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

     

    - 코로나19 이후 뉴질랜드, 호주 및 캐나다 등 선진국의 주택가격 상승이 가팔랐음. 급격히 팽창한 경제 주체의 신용과 자산 가격은 글로벌 긴축 강화라는 언덕에 직면. 5대 중앙은행(Fed, ECB, BoE, BoJ, BoC)의 자산은 전년대비 감소 전환. 최근 4분기 평균으로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영연방 국가는 달러 대비 통화가치 하락폭도 상위. 금리와 에너지, 농산물 등 경제 주체들의 비용 부담 이 높아질 환경. 유동성 파티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고려하면 미국 달러화의 매력도가 여전히 높을 전망.

     

    -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00원을 상회. 단기적으로 당국 개입 경계와 레벨 부담에 약세 속도가 제어 될 가능성. 그러나 길게 보면 무역수지 적자 흐름과 글로벌 경기 방향성이 약세 방향성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미 금융시장은 울고, 중러 금융시장은 웃고 - 하이

     

    ㅇ G7 정상,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 및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라는 추가 제재에 나섰지만...

     

    – 미국과 EU 가 주도하는 대러시아 제재 허점 노출과 함께 러시아보다 서방에 유가 급등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G7 정상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섬.

     

    – 일단 글로벌 유가 안정과 러시아의 원유 수출 축소를 위해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에 G7 및 EU 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러시아 유가의 상한제 도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동시에 제재 일변도에서 벗어나 서방에 러시아산 원유 등 에너지 수입 길을 열어줌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공급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의도임.

     

    – 문제는 유가 상한제의 실효성임. 우선 동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미국, EU 는 물론 러시아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중인 중국 및 인도의 동참이 필요해 보임. 더욱이 EU 27 개국의 합의 도출도 일차적 관문임.

     

    – 또 다른 변수는 러시아임. 러시아 입장에서 유가 상한제로 에너지 수입대금이 급감할 수 있어 이에 맞불 대응에 나설 수 있음. 최근 사례에서 보듯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더욱 줄이거나 최악의 경우 공급 차제를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이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의 공급 불안이 더욱 가중될 위험이 잠재해 있음.

     

    – 물론, 잇따른 제재와 미국 주도의 러시아 국채 디폴트 이벤트가 시간을 두고 러시아 경제에는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러시아 금융시장 흐름에서 보듯 이번 추가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당장 치명적 타격을 주지 않을 것임.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발 에너지 리스크 혹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리스크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가 더욱 커다란 골치거리.

     

    ㅇ 중국 CSI300 주가지수, 지난 4 월 26 일 저점 대비 약 17.4% 반등

     

    – 중국 증시가 6 월 1 일 봉쇄 해제 이후 강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음. 글로벌 증시가 6 월 한달동안 극심한 혼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CSI300 지수는 6 월 27 일 종가기준으로 6 월 한달동안 8.6% 상승함. 특히, 상하이 봉쇄가 이어지던 4 월 26 일 전저점 대비로는 약 17.4% 급등함. 홍콩 H 지수 역수 6 월 중 5.4% 상승했고 지난 3 월 15 일 저점 대비로는 27.6% 급등세를 보임. 위안화 가치 역시 큰 폭은 아니지만 소폭의 절상 흐름을 기록중임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미국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큰 조정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 금융시장과 함께 중국 주가 등이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일단 경기부양 기대감이 크게 작용함. 봉쇄 조치 완화 이후 경기 정상화 기대감과 함께 일련의 부양조치 실시 혹은 실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중국 증시 반등의 일등 공신임. 여기에 중국 정부의 빅 테크 규제 완화 움직임도 증시 랠리에 일조중임.

     

    – 그러나 중국 증시의 강한 랠리가 지속될지는 다소 미지수임. 경기 정상화와 경기부양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상화 속도가 아직은 기대보다 더딘 상황이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궁극적으로 중국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임.

     

    – 여기에 당사의 27 일자 보고서(경기 침체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이슈들)에서 지적했듯이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 등으로 일부 잠재해 있는 신용리스크는 중국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포기한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봉쇄 조치가 언제든지 재개될 위험도 잠재해 있음.

     

    – 다만, 중국 증시 등 금융시장의 안정과 경기 정상화는 중국 경제는 물론 국내 경기에는 일단 긍정적 현상임은 분명함.

     

     

    ㅇ 아이러니한 현상이 지속될까

     

    제재를 받는 쪽(러시아 경제)보다 제재를 하는 쪽(미국 등 서방 경제)이 더욱 고통을 받고, 미국 긴축 기조 등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중국 증시의 반등 현상은 다소 의외라 할 수 있음.

     

    결국 미국 등 서방 금융시장이 웃기 위해서는 러시아 제재 혹은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각종 불확실성의 조기 해소와 함께 중국 경기의 좀더 빠른 정상화가 필요함.

     

     

     

     

     

     수급 + 가격/이익 모멘텀 Rotation -유진

     

    ㅇ 수급+가격+이익 모멘텀 모니터링.

     

    수급과 가격은 후행지표, 이익은 12MF EPS 추정치를 사용하여 선행성을 포함 수급의 경우, 주간 단위로 주요 투자 주체(기관, 외국인, 개인)별 순매수, 순매도 금액 모니터 링 가능. 가격, 이익 모멘텀의 경우 같은 그래프에 나타내 6 개월간 월간 변화율 트래킹 가능 → 가격과 이익 두 가지 모멘텀으로 업종별,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현재 위치를 모니 터링 하는 자료.

     

    ㅇ 6월간 코스피 지수 -11.9% 하락, 12MF EPS -0.7% 하향 조정.

     

    코스피 지수 6 월간 지수 하락, 12MF EPS 추정치는 하향 조정되어 3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음 6 월간 개인은 2.5 조원 순매수, 기관은 1.3 조원 순매수, 외국인은 4.3조원 순매도 13개업종 제외한 13개 업종이 모두 월초대비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 되었음.

     

    6월간 1사분면, 4사분면에 해당하는 업종 Qauntiwise 26개 업종 중 13 개 업종(건강관리, 소매유통,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증권,IT가 전, 철강, 건설건축, 기계, 유틸리티, 운송, 보험, 반도체) 외 모든 업종의 이익추정치는 6 월간 상향조정 되었음.

     

    - 1사분면: 없음

    - 4사분면: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화학,. 미디어교육, 통신서비스, 화장 품, 자동차, 은행, 비철목재, 조선, 에너지, 상사자본재, 소프트웨어.

     

     

     

     

    ■ 반도체장비 : 바이든의 방한을 보셨나요? -현대차

     

    ㅇ 관련종목 : 넥스틴, 파크시스템즈, 

     

    ㅇMI(Metrology & Inspection), 투자 기회는 열려있다.

     

    2020년 기준 반도체 산업에서 MI (검사계측) 비중은 약 10% 미만이었으나, 반도체 공정 미세화 경쟁 으로 인해 개발과 수율 증가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반도체 업체의 생산성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가장 중요 한 요소이며,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이 바로 MI(검사·계측) 공정이다.

     

    미세패턴 공정과 3D 스택 증가는 필연적으로 결함을 수반하게 되어 공정 미세화와 고집적화가 진행될수록 수율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해 지고 있다. 해당 공정은 그동안 해외 업체들이 메인이었지만, 국내 업체들이 기술력 확보와 국산화를 바 탕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투자 기회가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ㅇ원자현미경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GAA 공정에서는 더 많이

     

    3D 구조인 FinFet 및 GAA, 고종횡비(Har) 공정 적용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분야에 결함분석이나 공정 중 계측을 하는데 있어 더 이상 소자의 크기를 알 수 없는 기존의 광학이나 전자현미경이 아닌 원자현미 경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GAA 기반의 적층 나노시트가 3nm이하의 미세 공정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AFM이 많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AFM 기반의 마스크 리뷰 장비는 글로벌 2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팹 증설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ㅇ MI(Metrology & Inspection),

     

    액코프 교수의 명언인 '데이터, 정보, 지식에서 지혜로'를 통해 검사 계측 장비 산업의 확장성을 빗대어 보면, 특정된 데이터에서 결함 모니터링, 결함 분석, 향후 결함 발생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품질 예측으 로 확장되면서 전체 반도체 공정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국내 검사, 계측 장비 업체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되 어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넥스틴 : BUY TP 82,000원, 미,중 반도체 전쟁의 최대 수혜 -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넥스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2,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중국 반도체업체향 다크필드 장비 M/S 확대 중. 신규 3D 검사장비인 IRIS 시장 진입 기대감, 브라이트필드 장비의 개발 완료 시 성장 모멘텀강화.

     

    국내 유일 웨이퍼 위에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자이시스 인수를 통한 미세공 정향 장비 개발과 매크로 검사장비 출시 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프리미엄 부여 가능.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22 실적은 매출액 252억원(+54.9% gog, +38.0% yoy), 영업이익 108억원(+68.7% qog, +47.2% yoy) 기록할 전망.

     

    -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로의 다크필드 장비 공급 확대로 기존 메모리 업체인 JHICC(푸젠진화), YMTC(양쯔메모리) 등의 영역에서 파운드리 영역으로 확장, 현재 중국 반도 체 장비 업체와 IV 추진중으로 향후 중국내 생산시설 확보에 따른 M/S 확대가 기대되며,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의 보조금지원 기대(~50%)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 향후 TSOM 기술을 이용한 3D 낸드플래시 내부의 결함여부와 위치를 파악해주는 검사장비인 IRIS가 신규 미국 업체향으로 공급되며,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게도 추가 납품 시 동사의 성장모멘텀 강화.

     

    - 2023년 브라이트필드 장비 개발완료 시 높은 이익률 확보와 더불어 장기 성장 동력 확보 기대 - 자이시스의 기술을 이용하여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하는 이오나이저 장 비 개발완료 시 포트폴리오 다변화뿐만 아니라 실적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Target P/E 멀티플은 KLA 멀티플 적용, 미, 중 반도체 전쟁 반사이익으로 중국 반도체업체향 다크필드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업사이드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판단함.

     

     

     

     

    ■ 파크시스템스 : BUY TP 170,000원, GAA로 갈수록 AFM은 늘어난다.-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 주요 제품인 원자현미경 (AFM)은 GAA 공정으로 갈수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H22부터 신규 AFM기반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출하 시 독일 Zeiss, 미국 Bruker에 이어 글로벌 업체로 도약 가능 - 2023년 반도체 외에 디스플레이향 어플리케이션과 신규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매출 확장 으로 드라마틱한 성장 기대.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22 실적은 매출액 224억원(80.0% yoy), 영업이익 49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전망, 2022 현재 수주잔고 800억원으로 21년 연간 수주금액의 920억원의 87%에 해당.

     

    - 반도체 고집적화와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원자현미경(AFM)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3나노미터이하의 GAA 공정 시 원자현미경을 통해 계측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

     

    -2H22부터 AFM 기반의 EUV용 마스크 리뷰 장비 본격 출하될 전망으로 기존 장비의 2배 이상 | 의 ASP 책정되어 있어 매출과 수익성 점프업 기대.

     

    - 중국 반도체 굴기 정책에 힘입어 반도체 업체들의 전공정 제어 계측 분야 시장 규모는 2025년 30억 2,000만달러(약 4조원) 정도로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이로 인해 중국향 매출 2025 년까지 지속 성장 전망.

     

    -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2017년부터 상용화하여 100% 독점생산하는 레이저텍의 사례를 비 추어볼 때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를 출시하는 동사 역시 제 2의 레이저텍으로 성장할 수 있 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함.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와 역대 최고 수주잔고에도 불구하고 최근 반도체 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하여, 2년 평균 EPS에 동사의 역사적 평균 P/E 대비 20% 할인한 PIE 35배를 적용.

     

     

     

     

     


    ■ 오늘스케줄 : 6월 28일 화요일


    1.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튀르키예-핀란드-스웨덴-나토 정상회담(현지시간)
    3. 이창양 산업부장관, 체코·폴란드 해외 출장 예정(현지시간)
    4. 반도체특별위원회 발족식 예정
    5. 넥슨, 신작 "DNF Duel" 출시 예정
    6. 산업부,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7. 21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8. 22년 11차 금통위 의사록


    9. 코난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0. NH스팩23호 신규상장 예정
    11. 연이비앤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텔레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폴라리스우노 추가상장(CB전환)
    14. 솔고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5. 애머릿지 추가상장(CB전환)
    16. 팬젠 보호예수 해제
    17. 코퍼스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18. 美) 4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9. 美) 5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0. 美) 6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1.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독일) 7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5월 미국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19억 달러(0.7%) 증가한 2천672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WSJ)

     

    ㅇ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불확실성 증가 등을 고려해 12개월 내 미국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40%로 높아졌다고 밝힘 (CNBC)

     

    ㅇ 러시아가 지난 1918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화표시채권 국채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옴. 러시아가 자금과 지급 의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채무불이행은 독특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인해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104년 만에 디폴트를 맞게 됐지만, 러 크렘린궁은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선언을 거부함 (Reuters)

     

    ㅇ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는 29~30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군사적, 정치적으로 급속히 대두하는 중국을 '위협'으로 처음 명시할 방침이라고 밝힘 (WP)

     

    ㅇ 일본건설업연합회가 5월 국내건설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어난 8276억엔(약 7조8,7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연합회는 고속도로 회사에서 리뉴얼 공사 등 대형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6월 이후 수주 회복에 기대를 나타냄.

    ㅇ 에콰도르에서 원주민을 주축으로 한 반정부 시위가 2주째 지속되자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의 갤런당 가격을 10센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함. 이는 최근의 반정부 시위에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나온 결정임.

    ㅇ 애플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조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애 플은 최근 가결된 노조결성 투표와 관련해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조만간 교섭 협상에도 나설 계획임 (Reuters)

     

    ㅇ 팬데믹 완화로 이익 회복의 기대에 부푼 미국 크루즈업체들이 부채문제가 암초로 등장함. 팬데믹 기간 짊어진 부채에 신규 주문 선박 인수에 따른 대금 지급 등으로 부채 규모가 회사의 이익규모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옴.

     

    ㅇ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위조품 유통에 대응하고 있음.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4월 경쟁사인 프라다, 카르티에와 손잡고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함. 아우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 제품에 일종의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함.

     

    ㅇ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로빈후드 인수 검토 소식에 14.0% 급등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위험선호심리 속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보합, MSCI신흥지수 ETF는 0.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은 1,286.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하락. KOSPI는 약보합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시장이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달러/원 환율이 11원 넘게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에 힘입어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KOSPI는 1.49% 상승하며 2,400pt를 상회하며 마감했으며, KOSDAQ도 2.71% 상승.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며 주요지수는 하락했으나,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된 점은 한 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졌기 때문. 이는 지난 주 한국 증시의 하락요인 중 하나였기에 전반적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한편,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인 지난 주 부진했던 에너지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필요. 지난 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한국증시의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특히 달러약세-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도 많음.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3%
    WTI유가 : +2.22%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14%
    미10년국채금리 : +0.98%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20%, S&P-0.30%,나스닥-0.72%, 러셀+0.3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차익 실현 욕구 

     

    27일 뉴욕증시에서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주요지수는 상승출발 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임.

     

    최근 낙폭이 컸던 에너지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일부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잠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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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초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후 시장 참여자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이후 6월 17일까지 나스닥이 24%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했기에 2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기술적인 경기침체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가중.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옐런 재무장관,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정책 입안자 들은 경기침체는 아니라며 관련 우려를 완화시키는 노력을 해왔음.

     

    그런 가운데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제로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은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 이 소식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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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지난 주 나스닥이 7% 넘게 급등한 여파로 이날 주식시장은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는 경향. 아마존(-2.78%)이 프라임데이(7/12~13일)를 앞두고 매출 증가가 일반 기대치 65% 성장보다 훨씬 낮은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자 하락이 뚜렷.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확대된 점도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의 성장주들 매물 출회를 자극. 최근 낙폭이 컸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 대체로 시장은 최근 하락 의 원인인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가운데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특징.

     

     

     

     

     


    ㅇ 주요종목 : 온라인 판매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

     

    아마존(-2.78%)은 7월에 있을 프라임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리오프닝으로 온라인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영향. 엣시(-3.55%)와 이베이(-2.82%) 등 전자 상거래 업종도 동반 하락. 특히 엣시는 니드햄이 인플레 압력 등을 이유로 매수에서 보류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영향.

     

    테슬라(-0.32%)와 니오(-4.69%)에 대해 미즈호에서 중국 공장 폐쇄로 인한 인도량 축소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상승여력을 감안, 매수의견을 유지. 이에 힘입어 테슬라는 장 초반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니오는 낙폭을 확대. 테슬라는 상하이 이외에도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공장이 있으나 니오는 중국 시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미즈호의 목표주가 하향의 근본적인 이유, 즉 상하이 봉쇄가 니오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

     

    엑슨모빌(+2.45%), 셰브론 (+1.93%) 등 에너지 업종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더해 G7 정상회담을 통해 대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모자이크(+4.57%), CF(+4.20%) 등 비료 업종도 동반 상승.

     

    퀄컴(+1.66%)은 연방 대법원이 특허 관련 애플의 항소를 기각했다는 소식에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8% 하락에 그침.

     

    로빈후드(+14.00%)는 골드만삭스가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장 후반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인수 검토 소식 이후 상승확대. 반면 코인베이스(-10.76%)는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로 중립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애틀란타 연은, 미국 2분기 GDP성장률 0.3% 전망

     

    미국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16일 발표된 0.0% 성장에서 0.3% 성장으로 상향 조정

     

    미국 5월 잠정 주택판매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4.0%)나 예상(mom -2.5%)을 상회한 전월대비 0.7% 증가로 발표. 전체지수는 99.2에서 99.9로 개선.

     

    미국 5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발표(mom +0.4%)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7% 증가. 운송을 제 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7% 증가해 예상을 크게 상회.

     

    미국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3보다 크게 위축된 -17.7로 발표. 특히 생산지수가 18.8에서 2.3으로 위축된 가운데 신규수주가 3.2에서 -7.3으로 발표돼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를 통해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을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자 상승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한편, 5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3배를 하회한 2.28배, 간접입찰도 62.0% 보다 둔화된 56.5%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감소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지난 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공급증가로 인한 결과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완화 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주춤해 진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실질금리 상승으로 인한 달러강세요인을 더 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달러강세가 상쇄되는 모습.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FICC,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여 기에 G7 정상회담에서 대 러시아 제재 발표 및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의 생산 중단 소식 등도 국 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G7국가들은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 조치가 통과될 경우 러시아산 원유가 공식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지 여부는 좀더 지켜 봐야 할 것으로 전망.

     

    금은 G7의 러시아산 금 제재 소식을 소화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속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지난 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30%, 철근은 0.66% 상승.

     

    곡물은 밀이 북미 지역 수확량 확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옥수수도 파종 면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 속 하락. 대두는 미국 파종 면적 감소 전망 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제활동 회복 기대·유동성 공급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88%, 선전종합+1.11%

     

    27일 중국 증시가 경제활동 회복 기대감과 인민은행의 반기말 유동성 공급에 상승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제 개선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었고 베이징시는 초·중·고교의 등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3개월래 최대 수준인 1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7일물 역RP를 통해 시중에 공급한 점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인민은행은 "반기말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5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4월 수치(8.5% 감소)에 비해서는 폭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증시에서  인터넷과  소매업종이 5% 가까이 올랐고, 석유·가스·소모연료 업종과 레저용 제품, 건축 제품, 항공 업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약 3% 상승했다.

     

    오후 4시 10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6.6805위안을 기록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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