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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02(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2. 2. 07:06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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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피벗 기대 지속 전망

     

    ㅇ  KOSPI 주간 예상: 2,420~2,540P

    - 상승요인: 연준피벗 기대

    - 하락요인: 한국수출부진, 밸류에이션 부담

    - 관심업종: 인터넷,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원전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8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1%,

    - 코스피 12개월 후행 PBR은 1.00배. 2005년 이후 PBR 분포의 하위 23%

     

    ㅇ 파월 연준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11/30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재정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연설.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연준 피벗(Pivot 방향전환) 기대감 높아짐. 파월 의장은 그간 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해 '과한 긴축이 덜한 것보다 낫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연설에서는 '과잉긴축(overtighten)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

     

    파월 의장의 연설과 같은날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과 미국 11월 ADP 고용이 발표. 베이지북은 물가상승 속도가 느려졌고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보고, ADP는 11월 들어 민간부문 고용이 12.7만개 늘었다고 집계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20.0만명을 크게 밑돈 수치

     

    ㅇ 한국 수출:

     

    12/1 한국 11월 수출입 통계 발표, 수출은 전년동월(603.3억달러)보다 14.0% 감소한 519.1억달러로 집계. 품목별로는 반도체( 29.8%), 석유화학(-26.5%) 수출이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25.5%), 동남아시아국가연합(13.9%) 수출이 감소, 수출액이 감소한 이유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한편, 11월 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7% 늘어난 589억3천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무역수지 적자는 70.1억달러로 집계

     

    ㅇ 원·달러 환율: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 이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0원대로 하락. 위험자산 선호심리회복을 반영한 것.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대비 원화 강세가 가파르다는 점은 부담 요인. 주식시장 입장에서 최근의 원화 강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이러한 원화 강세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외국인 수급의 꾸준한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

     

    ㅇ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여부: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가 포함된 소득세법 개정안은 2023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으로 지정되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있음. 정기국회 종료일은 12/9이며, 여야는 12/2, 12/6 조세소위 회의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 본회의 전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결국 금투세는 예정대로 내년 첫 거래일부터 적용될 가능성

     

    ㅇ투자전략:

    미국 11월 소비자물가는 12/13 발표 예정. 이후 12/15 FOMC 예정. 파월 의장이 12월 FOMC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만큼,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연준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다만, 최근 한국 주식시장 상승의 주요 수급 주체가 되었던 외국인 자금의 순매수는 점차 완만하질 가능성, 원화 강세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환차익 메리트가 줄어들었기 때문.

     

     

     

     

    ■ 연말은 산타냐 사탄이냐 - 하나

     

    ㅇKOSPI는 즐거운 11월 종료 후 방향성 탐색

     

    10월부터 11월 중반부까지 진행되었던 베어마켓랠리는 현재 조정 후 방향성 탐색 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감세안 철회가 저점 형성의 계기로 작용하였고, 반등 도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으로 인한 외인 자금 탈중국 현상에 수급 적 수혜를 받으며 KOSPI의 랠리는 지속되었다.

     

    ㅇ산타는 안식년이라 쉴 것

     

    모두가 기대하던 12월의 산타랠리는 2022년에는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KOSPI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소로는 금리, 중국&러-우 이슈 등의 대외 지정 학적 리스크, 국내 증시의 벨류에이션 부담, 국내 정책 리스크가 관찰된다. 먼저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은 금리이다.

     

    금년 12월 14 일 마지막 FOMC가 남아있으며 11월 말일 기준 50bp 인상 확률이 우세한 상황 이다. 12월의 금리 인상은 더이상 시장에서 새로운 고려 요소는 아니지만 전망치 를 볼 수 있는 점도표의 발표와 추가 인상으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로 파급되는 부 담은 시장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존재감은 희미해졌지만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새롭게 발생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퇴임 구호를 외치는 강도 높은 시위도 국 내 증시에 부담 요소로 상존한다. 러-우 이슈는 양국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종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중국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백지시위’에 대 해 공산당 지배 체제와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하며 단순 시 위와는 다른 처벌을 예고해 지난 홍콩 시위를 떠올리게 한다.

     

    외인 자금 유입으로 인한 증시 상승은 KOSPI의 벨류에이션 부담을 높게 만들었 다. 2023년 KOSPI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2년 2월 약 211조원으로 최고치를 기 록 후 현재 154조원으로 -30% 가량의 조정이 발생했다. 또한 12M Forward EPS도 연초 대비 약 -13%의 조정을 겪으며 앞으로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반영 하고 있으나 12M Forward P/E는 외인 수급에 발맞추어 급반등을 시현해 추가적 상승은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조정의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마지막 요소는 국내 정책 리스크이다. 실질적으로는 KOSPI 기준 1% 이상 또는 10 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로 정의되는 대주주에게만 부과되었던 양도세가 내년부터 금 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의 이름으로 주식, 채권, 펀드 등의 5,000만원 이상 실현 소득에 20%(3억원 초과분 25%)로 부과될 예정이다.

     

    현재 금투세는 유예안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합의를 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만약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내 년 예상 수익에 대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 또는 낮아진 투자 매력에 따른 자금 이동 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크다.

     

    위의 4가지 사항들로 볼 때 2022년의 연말 증시는 금년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리 스크 관리에 초점을 둬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 국내 경제지표 악화 속 작은 희망 불씨도 있다 -하이

     

    ㅇ 10 월 광공업 및 11 월 수출증가율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동반 부진

     

     국내 경제지표의 둔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10 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3.5%(전년동월 -1.1%)를 기록하면서 7 월 이후 4 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하락폭도 확대됨. 더욱이 전년동월 기준으로 광공업 생산이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추석연휴에 따른 일시적 마이너스 증가율(20 년 10 월, 21 년 9 월)을 제외하면 사실상 팬데믹 직후인 20 년 8 월(전년동월 -3.7%) 이후 처음임

     

     광공업 생산 부진과 함께 11 월 수출증가율 감소폭 확대도 실물경기 부진을 잘 대변해주고 있음. 11 월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14%를 기록함. 10 월에 이어 2 개월 연속 감소인 동시에 두 자리대로 감소폭도 확대됨. 특히 11 월 수출 지표에서 우려되는 것은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과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수출의 동반 부진임

     

     11 월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25.6%를 기록함. 6 월 이후 6 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감소폭도 확대되고 있음. 11 월 반도체 수출증가율도 전년동월 -29.8%로 10 월 -17.4%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되는 양상임. 중국 경기 둔화가 국내 대중국 및 반도체 수출에 직격탄을 주고 있음. 참고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증가율(11 월 1~25 일)은 전년동기 -36.1%임

     

    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도 국내 경기 리스크를 높이고 있음. 11 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71.1 억 달러로 8 월(94 억 달러 적자) 이후 3 개월만에 가장 큰 적자 규모임. 이에 따라 1~11 월 누적 적자규모는 425 억 달러로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는 500 억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예상되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임

     

    ㅇ 문제는 당분간 국내 경기의 뚜렷한 반등 모멘텀이 없다는 점임

     

     수출 경기 냉각으로 산업활동 부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1 월 각종 파업 여파로 생산 부진 현상이 심화될 공산이 높음. 여기에 금리 급등과 자금경색에 따른 내수 경기 악화 역시 국내 경기 둔화 폭을 확대시킬 공산이 높음. 좀더 지표를 확인해야 겠지만 4 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비 기준으로 역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ㅇ 반도체 등 IT 업황 사이클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임

     

     급격한 재고 증가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던 반도체 등 IT 업황 사이클(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 차)이 10 월 빠르게 개선됨. 출하증가율 회복보다는 재고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된 영향임. 재고조정이 그나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음

     

     다만, 동 추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함. 11 월 반도체 수출 부진에서 확인되듯 출하 회복까지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임. 무엇보다 봉쇄 여파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 경기의 반등 모멘텀이 부재하기 때문임

     

    ㅇ 다소 완화되는 국내 자금 경색 리스크

     

     여전히 잠재 위험이 있지만 국내 신용리스크, 자금경색이 완만하지만 완화되는 분위기임. 신용스프레드는 큰 변화가 없지만 투기등급(BBB-) 회사채 금리가 완만하지만 하락하고 있음은 긍정적임

     

     여기에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외국인 순매수와 더불어 원화 강세 현상 그리고 12 월 FOMC 회의 앞두고 가시화되고 있는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국내 신용경색 완화에 일조할 가능성은 긍정적 현상으로 평가할 수 있음

     

    ㅇ 중국 정부 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도 국내 경기의 하방 경직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

     

    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과 부동산정책이 변화될 조짐, 즉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완화적 기조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려는 모습은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특히,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출구전략 가시화되는 중임. 쑨춘란 부총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병원성 약화, 백신 접종 확대, 예방 통제 경험 축적에 따라 전염병 예방 및 통제는 새로운 정세와 임무에 직면해 있다"고 밝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부터의 출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함.

     

     중국 관련 불확실성 리스크가 해소되었다고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변화의 조짐이 분명히 가시화되고 있음은 경기 경착륙에 다가서고 있는 국내 경기에는 긍정적 시그널임

     

     

     

     

     

     

    ■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이번에도 카산드라의 예언처럼 작동할까? -IBKS

     

    ㅇ 투자자들이 내년 경기침체를 떠올리는 데에는 산재하는 불안요인들 외에 큰 폭으로 역전된 장단기금리차도 영향 - 과거처럼 이번에도 장단기금리차 역전을 경기침체 예고로 받아들여도 될까?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금융시장 움직임과는 달리 내년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은 대부분 침체 국면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침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렇게 높아진 것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소득의 하락이나 무역수지의 악화 등 경제환경 악화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국 양안문제 등 글로벌 경제의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경제 주체들을 심리적으로도 위축시키고 경제지표 악화로 연결된 것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흐름은 경기둔화 또는 위축 국면으로도 볼 수 있는 흐름인데 침체라는 단어가 많이 떠올려진 데에는 올해 상반기부터 금융시장에서 형성된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 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올해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며 경기침 체 우려가 본격적으로 기사들의 헤드라인으로 나타나던 시기는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가파 르게 상승하고 불안요인들이 대두되기는 했지만 경기지표의 후퇴가 본격화되지는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왜 미 장단기금리차 역전을 계기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크게 확산 시키며 떠올렸을까? 이유는 과거 미국 경기사이클에서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거의 예외 없 이 경기침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형성된 만기별 금리와 실제 경제가 작동하는 것 사이에는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것을 보여준다는 의미 이외에 별 다른 연결고리가 없지만 불길한 예언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금년 4월 역전되었던 장단기금리차는 잠시 되돌림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6월말 이후 역전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역전폭이 확대될수록 투자자들 의 뇌리에 내년 경기침체에 대한 확신 역시 더 깊어지는 모습이다. 어쩌면 장단기금리 역 전 폭을 경기침체 강도와 연결 짓는 움직임일 수도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미국 경기의 침 체를 예고하는 카산드라의 예언처럼 작동할 수 있을까?

     

     

     

    ㅇ 2023년 미국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 장단기금리차의 예측력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음. 이유는 금리를 설명하는 요인이 달라졌기 때문

     

    우리는 이미 지난 11월 11일 발간한 내년 경제전망 자료(2023 IBKS Economy OutlookIntersection: 팽배한 불안감 하지만 당연한 경기침체는 없다.)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경 기 위축국면이 심화되는 흐름에 있고 이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만 이전 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계수준을 크게 넘어서지 않고 종 료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과 과잉투자에 따른 투자 조정 압력이 크지 않고 기업이나 가계의 수익성과 펀더멘털이 매우 양호해 신용지표가 매우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 등 때문이다.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고 그 역전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지표로 참고는 하고 있지만 내년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 하는 지표로는 사실 거의 참고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내년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장단기금리차 역전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은 실물 경기침체로 연결되는 과정의 인과성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측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의 성격이 과거와 지금이 다르다는 점 때문이다. 금융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특 히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와 금리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금리를 결정 또는 설명하는 요인에 큰 변화가 있다 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 여러자료들에서 분석에 이용했던 것처럼 시장금리를 펀더멘털 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과 비펀더멘털 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으로 나누어 그 흐름과 의미를 분석한다. 펀더멘털 요인은 피셔 방정식에서 금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변수인 경 제성장률과 물가를 의미하며 비펀더멘털 요인은 금리에서 이 펀더멘털 요인을 제외한 나 머지 부분을 의미하는데 사후적으로 복기해 보면 대부분은 통화정책에 의한 유동성 증감 이 차지한다.

     

    미국 및 글로벌 채권시장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된 1980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가 발생한 2010년까지의 모습을 보면, 금리의 대부분을 펀더멘털 요인이 설명하고 있고 비펀더멘털 요인은 일부 국면에서 설명력을 높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높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ㅇ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금리에서차지하는 펀더멘털 부분이 크지 않음. 비펀더멘털의 설명력이 더 큰 금리를 토대로 향후 펀더멘털의 방향성을 추출해 낸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금리를 설명함에 있어 펀더멘털이 차지하는 부분은 크게 줄어든 반면 비펀더멘털 요인이 설명하는 부분은 크게 늘어난 것 을 볼 수 있다. 최근으로 올수록 비펀더멘털 요인의 설명력이 펀더멘털 요인을 넘어서는 모습도 보여준다. 우리는 이런 변화의 이유를 양적완화정책의 도입과 무형고정자산 투자 증가 등 효율성 투자의 증가로 진폭이 크게 줄어든 경제성장률에서 찾고 있다.

     

    특히 중 요한 이유는 양적인 정책의 등장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금리 만을 조정하는 통화정책이 한계에 부딪침에 따라 도입된 양적인 정책은 양적완화와 테이 퍼링 그리고 양적긴축 등 시행하는 정책의 방향에 따라 금리와 자산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팬데믹 국면 역시 올해 유례없이 큰 폭으로 단행된 금리 인상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전 자료들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는 물가연동채권을 통 해 조절되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의 움직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가 보기에 이런 변화는 장단기 금리차의 예측력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양적완 화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들은 실물경제에 기인한 펀더멘털 요인 의 설명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펀더멘털이 설명하는 금리를 토대로 향후 펀더멘털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것은 나름 논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국면은 이전과는 달리 펀더멘털이 설명하는 부분이 절반도 되지 않는 금리를 가지고 향후 펀더멘털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것은 당연히 이전보다 개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를 토대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이지 않는 이유다.

     

     

    ㅇ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과거처럼 내년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것인가?에서 논의를 시작했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금리를 설명하고 결정하는 요인이 이미 크게 달라졌다는 점

     

    이 변화는 투자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의 자산가격이 움직이는 흐 름을 보면 당연히 금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앞서 설명한 금리를 분해한 결과를 대입해서 비교해 보면 자산가격의 흐름은 금리 중 펀더멘털이 설명하는 부분의 영향보다 는 유동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펀더멘털이 설명하는 부분의 흐름과 매우 밀접하게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알파를 추 구하는 투자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반면 불안정한 유동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 라 변동성은 더 높아지는 투자 환경으로 변해왔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미국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과거처럼 내년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것인가?에서 논의 를 시작했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금리를 설명하고 결정하는 요인이 이 미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금리나 자산가격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 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자동차 부품주가 좋아요 -하나

     

    ㅇ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1년반 동안 극심했던 자동차 수요-공급 불균형이 끝나가고 있다. 부품 공급차질이 완 화되면서 생산이 늘고, 금리/경기 우려로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장 내 누적된 대기 수요를 감안할 때 불균형 완화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 인센티브도 상승하겠지만, 대기수요 소진과 재고 증가에 맞춰 점진적인 상승일 것으 로 예상한다.

     

    이러한 산업환경 속에서 자동차 6개사(완성차2개사+대형부품사4개사)의 2023년 합산 영업이익은 견조할 것이다. 그 동안 ASP 상승 효과를 누렸던 완성차의 이익 은 5% 감소하겠지만, 부품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물량 증가와 함께 납품가 인상, 그리고 비용 하락 등에 힘입어 28% 증가할 것이다.

     

    ㅇ 부품사들의 주가 매력이 조금 더 낫다.

     

    인센티브는 가격적 현상이다. 지난 1년간 가격 효과가 없는 가운데, 물량 부진과 비용 상승 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던 부품사들 입장에서는 생산물량 증가의 효과가 더 크다. 완성차들이 재고를 정상화하는 과정인 재고 축적 사이클도 부품사들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2021년 3분기~2022년 2분기까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주요 원부자재비/물류 비가 하락하면서 2023년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전환될 것이다.

     

    ㅇ 부품사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 차선호주는 HL만도.

     

    자동차 부품업체들 중에서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목표주가 28.0만원)이다. 2023년 영업이 익이 22%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차선호주로는 HL만도(목표주가 6.5만원)를 제시한다. 현대차/기아의 생산증 가와 함께 글로벌EV/폭스바겐/니오 등으로의 고객다변화로 성장 모멘텀이 좋다.

     

    중소형 부 품업체들 중에서는 에스엘(목표주가 4.0만원)과 피에이치에이(목표주가 1.1만원), 그리고 DN오토모티브(N/R)가 관심 종목이고, 타이어업체들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목표주가 5.0만원)와 넥센타이어(목표주가 9,500원)에도 긍정적인 시각이다.

     

     

     

     

    ■ 반도체산업  : SiC 모멘텀 확대 -SK

     

    바이든 대통령의 SK실트론CSS 방문을 계기로 SiC 반도체에 대한 관심 이 고조. 미국 Wolfspeed, 국내 SK와 LX세미콘 등이 관련 시장에 투자 를 확대 중. 두 기업은 시장 성장과 함께 장기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ㅇ 바이든이 SK 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K실트론CSS의 미국 공장을 방문. 바이든은 공장 방문을 통해 앞으로 반도체 공급망은 중국과 같은 외국에 의존하는 대신 미국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법을 추진하 고 해외 반도체 회사들이 미국에 투자를 늘리게 할 것이라고 말함.

     

    바이든이 미국 내 한국 업체의 제조 공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통해 SK실트론CSS와 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 SK실 트론CSS는 2020년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를 SK가 4억5천만달러에 인수해 서 설립. 주요 생산품은 화합물 전력 반도체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SiC(실 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SiC 웨이퍼는 SiC 반도체 소재의 핵심으로 미국 Wolfspeed가 시장 점유율 1위. SK실트론CSS는 3위.

     

    ㅇ  SiC 반도체에 대한 관심 고조.

     

    화합물 전력 반도체란 SiC 등 와이드 밴드갭 소재를 사용해서 제조해 기존 Si 반도체 대비 전압에 견디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 GaN, 4H-SIC 밴드갭은 각각 3.4eV, 3.2eV로 실리콘 1.1eV 대비 높음. 반도체가 전압에 견디는 능력이 향상되면 칩 사이즈와 주변 회로, 방열판 등 부품 소형화가 가능. 고전압이 필요한 전기차에 탑재되는 인버터 등에 SiC 적용이 활발. 전망기관 Yole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관련 시장이 2030년 12.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을 잡기위해 각국 업체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음. 시 장 1위 업체 Wolfspeed는 50억달러를 신규 투자하기로 하고 20억달러를 우선적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신규 팹에 투자. 이 팹은 기존 주력 웨이퍼 크 기인 150mm보다 큰 200mm를 생산.

     

    SK는 SiC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선 정하고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2위를 목표로 투자를 늘리고 있음. DDI 업 체 LX세미콘도 SiC 시장에 투자. LG이노텍이 보유하던 특허와 관련 장비 를 인수. 전기차 인버터 모듈 소재와 연료전지 분리판 기술을 보유한 일본 업체 FJ 컴퍼짓 머티리얼즈의 지분도 인수.

     

     

     

     

    ■ 기계 : 이라크 사례를 통해 본 우크라이나 재건수요 - KB

     

    ㅇ 10월 말 이후 건설기계 업종 주가 급등.

     

    10월 말 이후 건설기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건설기계 업체들의 11월 주가상승률은 평균 31.6%로 같은 기간 동안의 KOSPI 상승률 7.8%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상승으로 건설기계 업체들의 합산 시가총액도 10월 말 5.3조원에서 11월 말 6.4조원으로 20.4% 증가하였다.

     

    ㅇ 실적호조, 우크라이나 재건수요 기대감 등이 상승배경.

     

    건설기계 관련주들의 주가상승에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 것은 양호했던 3분기 실적이었다. 환율상승과 판가인상, 자원보유국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들의 수요 증가, 상반기 이월물량의 인도 등으로 건설기계 업체들은 일제히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 최근의 주가상승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 우크라이나 재건수요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 등에 대한 기대감과 숏커버 등 수급적 요인도 최근 주가상승에 일조했다는 것이 KB증권의 판단이다. 이번 자료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수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ㅇ 이라크 재건수요에서 찾아보는 힌트.

     

    2003년 3월 이라크 바그다드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된 이라크전쟁은 2011년 12월 미군이 철수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후 이라크 정부가 수백조원 규모의 전후 복구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실제로 2001년~2011년까지 연평균 117만 달러에 불과했던 대 이라크 굴삭기 수출이 2012년~2015년에는 연평균 533만 달러로 4.5배 증가했다.

     

    ㅇ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는 경제규모, 인구수, 정부재정 등의 측면에서 유사.

     

    이라크와 우크라이나는 국토면적은 우크라이나가 1.4배 크지만 이를 제외하면 GDP, 1인당 GDP, 인구수, 정부 재정지출 등의 차이가 10% 미만으로 매우 유사하다. 이에 따라 이라크 전쟁 종료 후 재건수요에 따른 굴삭기 수출 증가율을 우크라이나에 적용해보면 2012년~2022년까지 연평균 873만 달러였던 수출이 3,930만 달러까지 증가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바그다드는 미국의 공습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키이우의 피해는 제한적이라던가 이라크는 원유수출 등으로 무역수지가 321억 달러의 흑자지만 우크라이나는 41억 달러 적자 (2021년 기준)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대 우크라이나 수출증가폭은 이라크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ㅇ 그러나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또한 우크라이나가 우리나라 굴삭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10월 누적기준 0.2%, 최근 5년 (2017~2021) 평균 0.5%로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실제 전후복구 수요가 강하게 발생해 과거대비 4~5배의 수요증가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테마성 이슈보다는 실적과 업황에 따른 투자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통신 위클리 

     

     정부 전기통신사업법 전면 개정 추진, 기간통신 역무/부가통신 역무를 전송서비스/정보서비스 사업자로 변경할 듯, 내년 규제 변화 가능성 고조.

     

     망중립성 법제화 동시에 빅테크 업계 자율 규제 추진될 것, 통신사는 사실상 달라질 것 없지만 당초 예상대로 빅테크 기업 규제 강화 본격화될 전망.

     

     KT 4Q 실적 부진 주가에 기반영, 현 시점에선 2023년 1월 말/2월 초 2022년 배당금 발표 및 2023년 실적 전망에 관심을 높일 시점.

     

     최근 통신주 추정 DPS를 기준으로 주가 형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3년 상반기 KT 5만원 돌파 가능성 높음.

     

     구현모 CEO 사실상 연임 유력, 2023년 2월 이후 지주형 회사로의 변모 기대감 커지면서 주가 상승 탄력 붙을 것, 연말 매집의 기회로 활용해야.

     

     LGU+ 4Q 실적 호전으로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DPS 두자리수 성장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연말 주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

     

     5G 보급률/국내 단말기 유통환경 감안 시 2023년에도 LGU+ 두자리수 영업이익 성장 유력, 2023년 상반기 15,000원까지는 무리없이 상승할 것.

     

     삼성전자 일본 NTT Docomo에 28GHz 대역 지원하는 초경량 5G 기지국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초고파수 상용화 시도 본격화되는 양상.

     

     과기부 2023년 28GHz 재경매 시 통신 3사 참여 가능성 높음, 28GHz 주파수 경매 참여는 mmWAVE 상용화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 장비주에 호재.

     

     혹시라도 SKT가 상반기 28GHz 투자에 나선다면 mmWAVE 조기 상용화 기대감 높아지면서 장비주 탄력적인 주가 반등 예상.

     

     쏠리드 오픈랜 시장 활황, 매출처 확대됨과 동시에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 매출 급성장 전망, 2023년에 이어 2024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

     

     쏠리드 유럽 공공부문 매출 증가 추세, 공급처 및 수출 지역 확대되는 양상이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유럽 공공부문 수출 규모 증가 예상.

     

    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 매출처 확대 양상, 일본 복수 통신사 공급에 이어 2023년 상반기 국내 공급 유력한 상황, 미국 수출도 임박.

     

     다음주 통신 3사 중에선 LGU+ 단기/KT 중기 매수 추천, 장비업체 중에선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조정 시마다 비중 크게 늘릴 것을 추천.

     

     

     

     

     

    화장품 : 배수의 진 (背水의 陣)-하나

     

    ㅇ 2022년, 기존 모멘텀과의 결별

     

    2022년은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후폭풍으로 업종 전반 충격 속 한해. 상해 봉쇄, 강력한 방역 기조로 현지 사업 변수 산재. 글로벌 물가 급등으로 원부자재 부담 확대, 금리인상 기 조로 국내외 전반의 소비 위축 우려 부각. 중국과 연관된 산업 지표(중국 소매판매/중국 수출/한국 면세) 모두 부진. 대중국 수요 부진 환경에서 국내 기업은 시장/경쟁사 대비 크게 하회하며 점유율 하락. 제로 코로나 기간 중국은 온라인화/럭셔리화/자국 브랜드 강세 구도 가 더 굳어짐. 국내 기업의 중국 모멘텀은 결별.

     

    ㅇ2023년, 배수의 진 (背水의 陣)

     

    2023년 화장품 업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 우리나라 업종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중 국 이익이 대다수. 그러나 최근 광군제에서 드러난 우리 브랜드의 상황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 게다가 이제는 중국에서 더 이상 줄일 비용도 크지 않아, 매출 성장이 절대적 중 요 요소. 대안으로 비중국을 언급하고 있으나, 아직 매출 비중이 미미한 수준.

     

    대형사의 넉 넉했던 중국 곳간은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음. 중국에서 대안이 많지 않은 만큼, 2023년은 비중국의 유의미한 성과가 절대적 과제. 한편, 중국만 잠시 가리고 보면 기대감을 가질 곳 도 일부 존재.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발표/방한 외국인 유입 본격화/하반기 비중국에 의한 실적 기여 확대 등은 긍정적 요소.

     

    ㅇ 상반기는 리오프닝, 하반기는 비중국

     

    11월 한 달간 시장은 이미 중국이 위드 코로나 환경이 도래한 것처럼 반응. 업종 밸류에이션 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브랜드가 보다 우세. 다만 산업의 지표와 기업의 실적이 개선 되는 시점은 내년 2분기. 2023년 상반기는 리오프닝과 관련한 모멘텀으로 주가는 박스권 움 직임을 예상하며, 하반기는 비중국에서의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확인되는 기업 중심으로 차 별적 주가 흐름 예상. Top pick LG생활건강(TP 90만원), 차선호주 아모레G(TP 4.4만원) 제시.

     

     

     

     


    ■ 오늘스케줄 - 12월 02일 금요일 

    1.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현지시간)
    3. 美 뇌전증학회(AES) 개최 예정(현지시간)
    4. 철도노조, 총파업 예정
    5. 방탄소년단 RM, 솔로 앨범 발매 예정
    6.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 마감일
    7. 11월 소비자물가동향
    8.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9. 메타랩스 변경상장(주식병합)
    10.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11.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2.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3. 대원제약 추가상장(CB전환)
    14. 국보 추가상장(CB전환)
    15.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6.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17. 케어랩스 추가상장(CB전환)
    18. 앱코 보호예수 해제
    19. 고바이오랩 보호예수 해제


    2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1.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2.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3. 독일)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기시작했다고 밝힘 (Fox Business)

     

    ㅇ 미셸 보먼 미 연준 이사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힘. 보먼 이사는 금리인상 속도와 레벨을 완화하면 지난 통화정책 조치의 효과를 더 완전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언급함 (Market Watch)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자 치솟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자신의 경제계획이 효과를 내고 있다 언급함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의 반발을 고려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조정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힘 (Reuters)

     

    ㅇ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상한을 배럴당 60달러로 제안해 회원국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미국의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 제 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상승함. 미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임 (WSJ)

     

    ㅇ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하는 중국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 중국기업이라는 인식을 지우고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이른바 싱가포르 워싱(Singapore-washing) 목적이라는 분석임

    ㅇ 유럽중앙은행(ECB)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에 대해 가치가 사라지는 와중에 투자자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며 지불 결제 혹은 투자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함. ECB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가치가 사라져가는 길에 인위적으로 주어진 마지막 숨결이라고 밝힘.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심각한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함.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심각한 침체 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힘.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사함. 사우디아라비아 등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서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ㅇ 미국 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애플을 저격하고 있음.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애플의 독과점적인 지위와 높은 앱마켓 수수료를 공개 비판한 이후 메타, 스포티파이 등 다른 기업들에서도 재차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속 견조한 흐름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71%, MSCI 신흥지수 ETF는 -0.30%.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03.7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0%. KOSPI는 +0.3% 내외 상승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인플레이션 하방 안정 언급 등으로 앞서 급등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KOSPI 기준 2,500p를 상회하며 출발. 

     

    장시작 직후에 11월 한국수출이 예상보다도 둔화된 전년 대비 14%감소했다는 소식은 수출 대형주 중심의 실적 둔화우려를 키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루종일 상승분을 거의 반납. 그 전일 월말 포트폴리오 수급으로 상승한 부분이 함께 매물소화 과정을 보이며 KOSPI는 0.30% 상승에 그 쳤고, KOSDAQ은 1.52% 상승 마감.

     

    최근 골드만삭스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2023년 최고의 반등후보로 언급했는데 당시 낮은 밸류, 달러 환산 가치저렴, 중국 수요회복 등을 이유로 꼽았음. 모건스탠리도 한국을 대만과 함께 수요회복의 초기승자로 평가.

     

    이런 가운데 오늘은 DWS의 아시아 태평양 CIO가 한국주식은 8,9월 에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주장하며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9월말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전환의 요인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오늘 뉴욕증시가 경기둔화 및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한 점은 한국증시에 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부정적이나 외국인 중심으로 내년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특히 중국의 제로 코로나정책 완화기대는 전일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줬던 수출 개선기대로 이어질 수 있어 한국 증시는 +0.3%내외 상승출발 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3%
    WTI유가 : +1.60%
    원화가치 : -0.38%
    달러가치 : -0.76%
    미10년국채금리 : -2.8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둔화 우려 불구 달러 약세 및 금리하락으로 나스닥은 상승

     

    ㅇ 다우-0.56%, S&P-0.09%, 나스닥+0.13%, 러셀-0.2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제지표 - 물가안정, 경기둔화


    12월1일 뉴욕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부진. 특히 물가 안정 기대를 높이는 경제지표 발표로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이 지속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견고 했으나,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경제지표 결과 및 다우 구성 일부종목의 개별적인 요인으로 다우지수는 하락하는 등 차별화 진행.

     

    다만, 시간이 지나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 속 낙폭 축소 및 상승 전환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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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는 경제지표를 통해 물가는 안정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는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달러약세, 금리 하락 속 주가 또한 물량 소화 과정을 보임.

     

    먼저 물가 안정 신호인데 10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6.3%에서 6.0%로, 근원 PCE 물가도 5.2%에서 5.0%로 둔화.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통해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임에도 실제 수치로 확인되자 파월의장이 언급했던 향후 몇개월간 상품 인플레로 물가가 하락할 것이며 내년에는 주거비용도 하향 안정을 보일 것이라는 내용과 더불어, 물가 안정 기대 유입. 이 영향으로 달러약세, 실질금리 큰폭 하락하며 금리하락폭이 확대. 

     

    경기둔화에 대한 이슈를 자극한 지표의 영향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위축. 11월 ISM 제조업지수가 49.0을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50.2를 크게 하회. 세부항목 중 향후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주문이 49.2에서 47.2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고용지수도 50.0에서 48.4로 둔화.

     

    이날 발표된 대량 해고자수도 전월 대비 127%나 급증했는데 전체 7만 6천여건 중 IT가 5만 2천여건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위주로 구조조정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음.

     

    10월 건설 지출도 전월 대비 0.3% 감소했는데 기업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용 건설지출이 0.8% 감소한 점이 특징.

     

    이렇듯 물가 안정을 말하는 지표들이 발표되었으나, 경기둔화 이슈를 자극하는 지표들도 함께 발표된 가운데 코스트코(-6.56%)의 11월 매출 성장 둔화, 달러제너럴(-7.56%)의 부진한 가이던스 등이 결국 경기둔화 우려를 부추기며 매물 출회. 전일 월말 포트폴리오 조정에 힘입어 급등했던 대형 기술주가 금리하락 등으로 되돌림이 완만해 지면서 나스닥은 견조한 모습.



     

     


    ■ 주요종목 : 일부 소매 유통업종 부진

     

    코스트코(-6.56%)는 11월 매출 성장 둔화 여파로 하락. 블랙 프라이데이가 포함된 최근 4주간의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에 그친 점이 부담. 달러 제너럴(-7.56%)은 견조한 매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덜 고무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하락, 빅 랏츠(-8.56%)는 재고처리에 진전이 있었으나 전년 대비 수익이 10% 가까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세일스포스(-8.27)는 3분기 예상보다 견고한 매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공동 CEO 중 하나인 테일러의 갑작스러운 사임소식에 하락. 빅토리아 시크릿(-6.28%)은 실적결과에 대해 JP모건이 핵심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BOA(- 2.87%)가 배당락으로 하락한 가운데 JP모건(-1.40%), 웰스파고(-2.25%) 등은 경기 둔화에 따른 충당금 확대 이슈로 하락.

     

    마이크론(-3.75%)은 미즈호가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여파로 하락. 웨스턴디지털(-2.48%)도 목표주가 하향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인 스노우플레이크(+7.80%)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 등이 장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등 투자회사들의 보고서에 힘입어 강세.

     

    ID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옥타(+26.46%)는 예상을 상회한 가이던스를 발표한 데 힘입어 급등. 빅테이터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회사인 스플렁크(+17.78%) 는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로 강세. 넷플릭스(+3.74%)는 '웬즈데이' 효과로 이틀 연속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물가 안정 Vs. 제조업 둔화

     

    미국 10월 개인 소득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 증가보다 개선된 0.7%로 발표되었으며 소비지출도 0.6%에서 0.8%로 증가.

     

    미국 10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지난달 발표와 같았으나 예상치인 0.4%를 하회. 전년 대비로는 6.3%에서 6.0%로 둔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5% 증가에서 0.2%로 둔화된 가운데 전년 대비 5.2%에서 5.0%로 하락.

     

    11월 ISM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0.2나 예상치인 49.9를 하회한 49.0으로 발표, 신규주 문(49.247.2), 고용지수(50.0→48.4)가 둔화되는 등 대부분 지수 부진.

     

    미국 10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지난달 발표된 0.1% 증가나 예상치인 0.1% 감소 를 하회. 특히 기업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용 건설지출이 0.8% 감소한 점이 특징.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4.1만 건이나 예상치인 23.8만 건을 하회한 22.5 만 건을 기록. 그러나 연속 신청 건수가 155.1만 건에서 160.8만 건으로 증가.

     

    미국 11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3만 3,843건에서 7만 6,835건으로 크게 증가. 특히 기술부문이 5만2,771건으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위축우려가 높아지자 하락. 여기에 PCE 물가지수가 하향 조정되는 등 물가 안정 이슈가 지속되자 전일에 이어 하락 지속.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은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옳은 방향(하향 안정)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 이러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 또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실질금리 큰폭 하락, 10년 -2년 금리역전폭 축소, Ted 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파운드>유로>위안>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물가 안정과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약세를 보인데 이어 오늘도 약세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지속. 경기둔화를 알려주는 경제지표 발표에 실질금리가 큰폭 하락하면서 달러약세를 심화.

     

    특히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 물가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한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한 점 등이 달러 약세를 촉발한 것으로 추정.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헤알 등은 오히 려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는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이 혼조세를 보인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물가 안정에 힘입어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지속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 제로 정책의 완화 기대가 높아지자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더 불어 물가 안정 등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상승 요인.

     

    한편,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배럴당 60달러로 가격 상한제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고, OPEC 회담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감산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다만, 여타 경제 지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상승이 제한, 유럽 천연가 스는 미-러 회담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금은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물론 여타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영향은 제한.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 광석은 0.13% 하락, 철근은 보합.

     

    곡물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수요 둔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러 대화 가능성 부각 여파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리오프닝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45%, 선전종합+1.26%


    1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리오프닝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개장한 후 장 중 내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광저우시에서 '제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광둥성 광저우는 이날 하이주, 톈허, 바이윈 등 도심 9개 구의 전반적인 방역 봉쇄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도심 도로 곳곳에 설치됐던 방역 가림막도 대부분 철거됐고, 차량 운행도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산부나 고령자에 한해서는 중앙 격리시설 대신 자택에서 격리할 방침이다. 광저우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 7천명 가까이 발생하는 도시지만, 최근 제로 코로나 반대시위 등의 여파로 봉쇄 조치를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고 밝힌 점도 지수에 긍정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제약적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한 긴축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금리 인하를 곧 하기를 원하지는 않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544위안(0.76%) 내린 7.1225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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