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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21(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2. 21. 07:34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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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J 금리상단 확대: YCC의 부작용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결정 -NH

     

    -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BoJ는 장기국채의 금리상단을 기존 0.25%에서 0.50%정도로 약 2배 확장하는 결정을 내림. 시장은 BoJ의 정책 전환이라는 인식이 시장 금리 및 엔화 가치의 상승을 유도했고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주요 결정사항은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기능을 개선시키고 보다 금리 커브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점에서 이뤄졌음. 이러한 인식은 BoJ 정책결정문구의 서두에서도 드러나는 바 이번 정책 결정은 긴축으로의 전환보다는 시장기능의 왜곡을 완화하는 목적의 결정임. BoJ가 지난 2018년 이후 금리 밴드 폭을 0.2%에서 0.4%, 0.5%로 확대한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임.

     

    - 대내외적으로 금리 상방압력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BoJ가 장기간 시장 금리의 상단을 억눌러 오면서 시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던 것은 주지의 사실임. 여기에 연중 지속되었던 엔화 약세로 인해 엔화 강세 및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선물시장에서의 움직임이 여러 차례 있어왔던 것도 사실임.

     

    - 최근 약 2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아마미야 BoJ 부총재를 포함한 여러 중앙은행 관계자가 YCC 레짐의 지속을 천명 했음에도 시장의 이같은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았음. 장기채권 금리는 0.25%를 지속적으로 상회했기 때문.

     

    - BoJ는 YCC 정책 유지 관점에서 JGB(일본 국채)를 꾸준히 매입하여 0.25% 상단을 지켜왔고 정책 유지에 기술적으 로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임. 여전히 JGB는 꾸준히 발행되고 있으며 BoJ의 보유 잔액은 해당 회차의 70% 내외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매입이 불가능한 상황도 아님. 그러나 유통 가능 채권 수량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며 금융시장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부작용은 시장 의구심이 큰 상황에서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 따라서 이번 결정은 장기적으로 시장 기능의 저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외 금리 상방압력이 완화된 시점에 상단을 확장해 금리급등을 어느 정도 제어하며 새로 설정된 상한의 지속성에 대한 의심을 피하는 것과 더불어 시장기능을 회복시키겠다는 의도가 드러난 것으로 보임. 또한 JGB 매입 상한액을 기존 월간 7.3조엔에서 9조엔 정도로 증액한 것은 새로 설정된 상한을 더 강력하게 지킬 것이며 긴축으로의 과도한 쏠림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해 석할 수 있음.

     

    - 한편 시장 가격 측면에서는 장기간 눌려왔던 일본 장기채권이 높아진 물가 수준을 반영해 새로 확장된 금리상단 하에서 균형가격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됨. 다만 긴축으로의 전환은 시기상조이므로 0.5% 상단을 바로 위협할 만한 상 황은 아니라고 판단됨. 시장 금리는 0.41% 내외까지 급등했다 0.35% 선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환율 역시 이미 변곡점 이후 BoJ의 정책 전환을 반영해 오고 있었던 추세와 부합하는 결정이었고 차후 있을 총재 교체와 정 책 전환의 기대를 반영해 나갈 것으로 판단됨.

     

     

     

     

    ■  BOJ의 변심 : 나쁘지만은 않은 변화 -미래

     

    •전일 BOJ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YCC의 변동 범위를 기존 ±0.25%에서 ±0.5%로 상향. 예상치 못한 조치에 시장은 화들짝 놀라며 엔화 강세, 채권 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

     

    •하지만 정책 금리가 동결되었고 양적완화의 규모(7.3조엔 9조엔)도 확대되었으며 구로다 총재도 BOJ의 결정이 정책 변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 이에 따라 시장지표가 급격하게 변화했다고 하더라도 BOJ의 정책 기조가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

     

     물론 이번 조치가 통화정책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는 지속될 수 있음. 또한 일본의 금리 상승, 엔화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엔 케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이 보유하고 역외 자산은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순으로 익스포저가 큰 상황. 특히 미국의 익스포저가 제일 커 미국 채권 시장의 변동성 혹은 유동성 리스크로 확산되는지는 체크해야 할 것.

     

    •하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YCC의 범위 확대만으로는 의미 있는 규모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그리고 이번 BOJ의 조치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만 준 것은 아님.

     

    •시장기능 정상화뿐만 아니라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의 장기 채권 금리가 다시 상승한 점에 주목, 일반적으로 금리의 상승은 주식시장 입장에서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이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을 통제하기 위해 현재는 적절한 금리수준이 이어질 필요가 있어.

     

     최근 장기금리의 가파른 하락으로 연준과 시장의 괴리가 깊어지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연준의 목표를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리스크가 부각되었음(12.15). 이에 따라 BOJ의 정책 변화 영향으로 상승한 미국 장기금리의 반등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란 판단.

     

     다만 미국 채권 시장의 유동성 환경에 대해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최근 재무부 현금계정의 잔액은 3,647억 달러로 재무부가 제시했던 연말 잔액 예상이었던 7,000억 달러를 크게 하회.

     

    • 역RP나 지급준비금 계정의 변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채권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영향으로 추정되나 향후 현금계정이 다시 증가할 경우 채권 시장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어. 이에 따라 연초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

     

     

     


    ■  연초시장 대응전략 :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시장의 것은 시장에게 -하나

     

     연말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전주에는 그간 시장전환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지속했던 여전 채 하위등급 또한 단기물 위주로 신용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강세현상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 연내에 투자심리가 진정될 수는 있으리라고 전망은 했지만 시장의 전환속도는 기대이상 으로 빠른 편이다. 사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진정되면 바로 강 세수순으로 돌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 결과적으로 공사채, 은행채 신용스프레드는 레고랜드사태가 불거졌던 10월 중순 수준을 대부분 회복했다. 상위등급 회사채, 여전채의 경우 약 1/3정도 되돌린 상태라 아직 갈길 이 멀지만 방향성은 확실히 아래로 향하고 있다.

     

    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강세전환에 투자자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랠리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 찜찜하니까 관망해야 할 것인가? 특히 계절적으로 통상 강 세현상을 띄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연초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 국면에서 랠리동참에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갈등요인은 무엇 일까?

     

     다름 아닌 부동산PF문제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잠재적 펀더멘털 훼손에 대한 가능성일 것이다. 정책적지원에 힘입어 부동산PF관련 취약한 고리는 일단 유동성위험에서는 벗어 나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둔화되고 있는 부동산경기가 진정세를 회복하지 못한다 면 부동산PF와 관련된 잠재부실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노이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한편, 정책적지원에 기대어 연명하고 있는 취약한 고리들에 대한 지원이 언제까지 지속 될 것인가? 상황이 안풀리면 이 영역에서 언제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등에 대한 의구심을 좀처럼 잠재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 이에 대한 CrediVille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국내외적으로 신용펀더 멘털과 신용배분의 양극화는 시작되었고 현재도 더욱 심화된 형태로 진행중에 있다. 영 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기업의 비중은 이미 높을 만큼 높아져 있었 고 중소기업대출로 포장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재무적 어려움은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다. 상기 취약영역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과거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는 부동산 PF와 관련된 취약한 고리에 대한 정책대응이 부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하지만 은행, 비건설업종의 경우 둔화는 될 수 있어도 근본적 펀더멘털 훼손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 결국 시장은 이 같이 상대적으로 버틸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희망을 근거로 돌 아올 수 있었고 앞으로 그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시장이 언제까지고 취약한 영역의 볼모로 잡혀있을 수는 없다. 취약한 영역은 공적인 영역에 당분간 의탁하고 시장은 갈 길을 가야 한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시장은 시장에게”).

     

     바로 이것이 현 시장강세의 기본동력이기에 지금은 따라가는 것이 맞다. 다만 전제가 있다. 연초강세를 전망하지만 강세가 연말부터 진행되었기에 단기에 끝날 수 있다. 바로 약세전환하지도 않겠지만 횡보국면에 진입하는 시점이 생각보다 빨리 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기회의 창이 그리오래 열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 시클리컬 업종에 따라 국내 감익 사이클 마무리 예상-교보

     

    3Q22 실적 발표 시즌 동안 KOSPI 지수 +15.1% 상승, 12MF EPS -13.6% 하락. 그 결과 12MFP/E는 11.62배까지 급등. 실적 발표 시즌이 끝나고 이익하향조정 추세는 일단락됨. 12MF P/E는 현재 11배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은 아닌 상황.

     

    추가적 이익하향으로 인한 KOSPI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함. 최근 KOSPI 당기순이익 ‘23년 추정치는 급격하게 하락해 ‘22년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22년 154.8조 원, ‘23년 152.6조원)

     

    지금까지 진행된 이익 추정치 하향은 반도체(IT) 업종이 주도. 최근 3Q22 실적 시즌(10 월 초 ~11월 중순)만 보더라도 반도체 업종은 ‘2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30% 하향 조정됨. 그러나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조정 폭이 크지 않음.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클리컬 산업인 경기관련소비재, 산업재, 소재의 ‘2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아직 양호한 상황(‘22년 대비 각각 14.8%, -13.4%, 8.4%). 해당 업종들은 국내이익의 상당 부분(3년 평균 28%)를 차지하기에 감익이 진행된다면 KOPSI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음(IT 35%, 금융 26%, 그외 11%).

     

    시클리컬 업종에 대한 이익 조정이 끝나면 국내기업들의 감익 사이클도 마무리 예상. 해당 시클리컬 업종들의 4Q22 실적 및 이익 추정치 변경을 확인하기 전까진 보수적인 접근 필요 (주요기업들은 주로 1월 넷째주, 2월 둘째주 실적 발표 진행).

     

     

     

     

     

    ■ 2023년 실적 기대주 -리딩

     

    ㅇ 4 분기 실적시즌에 대비한 투자전략

    12 월 FOMC 이후 국내외 연말 장세는 기대수준을 상회한 최종 금리전망과 내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특히 주요 IB의 연간 전망을 통해 기업이익 하향조정 가능성이 다수 언급되면서, 4분기 어닝시즌 중 감익 및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가 성장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에 재차 반영 중인 것으로 파악됨.

     

    전세계 업종지수에서 나타나는 이익조정 경향성은 국내 업종에도 유사하게 진행 중임. 반도체, 소프트웨어, 생활용품(화장품), 증권 업종은 3 개월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두 큰 폭으로 하향조정됨. 반면 하드웨어(2차전지 및 삼성전자 포함), 자동차, 에너지, 음식료, 기타자본재(지주사) 등은 상향조정을 유지 중임.

     

    이러한 이익조정 흐름은 과거 금리인상 중반부(인상 종료기)의 <가치, 배당> 스타일 배분의 우위 현상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함. 금리인상 사이클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되고 내년 하반기 휴지기(Pause)에 진입하지만 이미 높아진 자금조달 부담을 견뎌낼 만한 잉여자본을 이미 축적했거나, 경기민감도가 덜한 방어적 업종의 이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점이 현 이익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함.

     

    1월 중순부터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데, 연간 전망 중 중장기 하우스가 정립된 점을 감안하여 ‘1) 최근 이익조정비율(ERR), 2) 3개월전 대비 2023년 예상 매출액(SALE)의 변화율, 3) 3개월전 대비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변화율, 4) 3개월전 대비 2023 년 예상 PER 의 변화율’을 활용하여 스코어링 실시함.

     

    애널리스트 실적 상향조정이 전방위적(Top-line, Bottom-line)에 걸쳐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집단지성의 합의가 확산 중(ERR 개선)이며, 더불어 수익가치 저평가 매력을 확보 중인 것으로 판단함. 그 결과 최상위권 종목군은 다음과 같으며, 금번 4 분기 어닝시즌 기대종목군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함.

     

    다만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바닥탈출(Bottom out) 초기 과정이 진행되면서 그 동안 감익 폭이 컸던 국내 IT 업종의 이익사이클의 동반 바닥탈출 가능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임. 하드웨어 및 반도체 업종의 예상 EPS 증가율과 경기선행지수 간의 상관계수는 가장 높으며, 과거 3차례 모두 선행지수 바닥탈출 시에 동 업종의 이익사이클의 회복이 동반된 바 있음.

     

    ㅇ 결 론

     

    ▷ 전세계 업종 지수에서 IT 등 고성장 업종의 감익 사이클은 최근 재강화되고 있음 : 국내 이익전망에도 글로벌 이익전망을 상당부분 반영 중임.

     

    ▷ 이익전망 하향조정 업종: 반도체, 소프트웨어, 생활용품(화장품), 증권 업종.

    ▷ 이익전망 상향조정 업종: 하드웨어, 자동차, 에너지, 음식료, 기타자본재.

    ▷ 4분기 어닝시즌 기대종목군 : 4요인 스코어링(ERR, EPS, SALE, PER)으로 도출함.

    ▷ 다만 선행지수 바닥탈출 시 이익동조화 강한 하드웨어, 반도체 이익사이클은 모니터링 필요.

     

     

     

     

     

    ■ 2차전지 : IRA는 독이 든 성배인가  - 삼성

     

    [내년 1월 1일 IRA 발효를 앞두고, 연말까지 미국 재무부의 시행세칙이 나와 시장의 혼란을 어느 정도 정리해 줄 것으로 기대. 현재 시점에서는 12월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이드 북을 참고해 2차전지 업체의 실질 수혜 영역 이 무엇인지 정리할 필요가 있음. 또한 IRA 발효를 앞두고 북미 진출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중국 업체의 대응 의미와 전구체 수혜 여부를 따져 봄]

     

    ㅇ 질문 1. 배터리 업체들의 IRA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 48C와 45X 구분: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수혜 여부를 따져야 하는 부분은 IRA상의 13501과 13502의 ‘첨단 에너지 프로젝트 크레딧2 (Advanced Energy Project Credit)’과 ‘첨단 제조 생산 크레딧(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이하 AMPC)’임. 섹션 13502에 정의된 첨단제조생산 크레딧에 대한 연방세법상 세금규정(45X)은 ‘태양광과 풍력에너지의 주요 부품들, 인버터, 배터리 부품, 그리고 핵심광물에 대한 자국내 제조시설에 대한 생산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됨.

     

    한편 섹션 13501인 첨단에너지 프로젝트 크레딧(세금 규정은 48C)은 투자크레딧으로 13502와 구분. 48C 세제혜택 한도는 총액 기준으로 100억 달러가 정해진 반면, 45X는 법안상에 따로 명시된 것이 없음. 45X의 크레딧은 기술별로 다양하게 정해진 점은 법안에서 확인되었지만 부문별 또는 전체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양산하면 규모와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듯. 다만, 48C를 통해 크레딧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45X 혜택을 받을 수 없음.

     

    실제 파나소닉은 이 AMPC 조항으로 세후 손익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고 CEO가 언급하면서 지난달 20%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음. 미국 네바다에 배터리 셀 생산 캐파(약 39GWh)를 이미 돌리고 있기 때문에 IRA 발효 첫 해부터 연간 13억 달러의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 하지만 45X 조항에 한도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미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면 세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동의하기 어려움.

     

    - 상한이 있는 미국 예산처의 항목별 예산:

     

    미국 예산처에서 제시한 IRA에 따라 편성된 예산을 보면 AMPC와 관련된 부분은 ‘친환경 제조 시설로 추정됨. 이 규모가 368억 달러 수준이고 해당 예산은 2031년까지 제공. 연말까지 재무부의 시행세칙에서 AMPC 내 해당 부품별로 예 산안이 명시될지 알기 어려우나, 적어도 태양광과 풍력 부품, 인버터, 모터와 함께 배터리의 전극 재료 및 셀, 모듈까지 나눠 갖게 되고 해당 기간 내에 실제 양산이 되어야 챙길 수 있는 혜택.

     

    따라서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투자 선언만 가지고 해당 세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음. 더욱이 IRA 13501 조항의 첨단 에너지 프로젝트 크레딧이 해당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로 동일예산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라면 AMPC의 예산캡은 268억 달러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임. 물론 이러한 해석이 세부시행규정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어진다면 혼란은 해소될 것.

     

    - AMPC 받으려면 북미가 아닌 미국내 시설에서 생산:

     

    또한 EV Tax Credit과 달리 AMPC는 ‘자국 (domestic) 내 생산’을 전제하고 있으니 캐나다나 멕시코 생산시설은 해당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ㅇ 질문 2. 중국 배터리업체는 북미 진출이 어렵나? 한국만의 독무대인가?

     

    - 중국 배터리 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이 막혀 있는 것이 아님:

     

    IRA는 친환경 에너지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미국내 제조시설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임. 그리고 EV Tax Credit조항에 언급된 주요 요구 조건이 미국과 우호적인 국가로부터 공급받거나 북미 현지시설을 둬야한다는 조항 때문에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가 유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특히나 Foreign entity of concern(FEoC) 조항이 있다 보니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북미 진출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음.

     

    하지만 법안 어디에도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진출을 막는 문구가 명시된 조항은 없음. 오히려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북미 현지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공급하는 경우 해당 배터리를 채용한 완성차 업체들은 적어도 3,750 달러의 세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음. 이는 AMPC에 적용해도 마찬가지.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미국내 시설을 두고 양산하게 되면 배터리 셀 업체는 kWh당 35달러, 전극재료 업체들은 제조 비용의 10%의 혜택을 챙길 수 있음.

     

    - Ford의 중국업체와의 미국 배터리 공장 추진:

     

    이와 관련해서 미국 Ford는 중국의 CATL과 합작 배터리 공장을 미국에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IRA법안 하의 세제 혜택을 최대 한 누릴 것으로 보고 있음. 합작 배터리 회사의 주체는 법률적인 다툼의 소지가 없이 Ford가 지분율 100%를 보유한다는 전략이고, CATL은 배터리 제조운영을 담당한다고 알려짐.

     

    만약 이러한 부분이 Ford의 생각대로 된다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끌어들여 EV tax credit을 취하고 AMPC 혜택까지 받아서 가격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을 것. 이렇게 되면 IRA 통과 이후 미국 배터리 시장은 한국 업체들이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프리미엄을 지불하던 투자자들은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됨.

     

    ㅇ 질문 3. 전구체 생산업체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나?

     

    전구체는 양극재의 주요 재료이자 정제된 메탈소재 등이 원재료이다 보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 존재. 전구체의 주요 소재 형태가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등의 혼합물이고, IRA의 적격 핵심광물의 정의에는 니켈이나 코발트 등이 황산화 될 수 있는 광물이라고 거론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EV Tax Credit이나 AMPC에서 대상 부품으로 정의된 전극재료나 핵심광물에 전구체 자체는 포함되지 않은 상황. 세부시행령에서 이 부분을 명시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법조항으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임.

     

     

     

     

     

    ■ 반도체 : 탑다운으로 본 반도체 : 내년 몇 월에 사면 될까? - KB

     

    ㅇ 10년간 매출 성장이 정체되다 : 반도체는 내년 유망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금까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0년째 매출이 정체된 산업을 장기적으로 좋게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내년 봄엔 매수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ㅇ 재고/매출 ratio로 보는 반도체 : 반도체 주가 바닥 시그널로 ‘재고자산/매출 ratio’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고가 정점을 찍으면 주가도 바닥입니다. 문제는 ‘재고 정점’이 언제일지 모른다는 것인데, 방법이 있긴 합니다.

     

    ㅇ 반도체 매출의 ‘항복 신호’ : 바로 반도체 매출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차트처럼 ‘매출 급락’은 ‘재고 고점’과 거의 일치합니다. 즉 매출이 급감할 때, 버티던 기업들이 ‘항복 선언’하고 ‘재고 떨이’에 나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단 것입니다.

     

    ㅇ 내년 봄을 향하는 시그널들 : 매출 증가율을 봐도 같습니다. 매출이 -20% 이상 감소하면 주가 바닥이 나옵니다. 3분기 매출 증가율은 -7% YoY에 그쳤군요. 컨센서스가 맞다면, 내년 봄 (3~6월)을 바닥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ㅇ 요약 : 반도체 재고정점은 곧 주가 바닥과 연결된다. 재고정점시기는 매출로 전망할 수 있다. 매출이 MDD -40% 혹은 -20% YoY 이상이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내년 봄이 탑다운으로 볼 때 가능성 있는 시기이다.

     

     

     

     

     LG유플러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탈통신 -현대차

     

    ㅇ4 분기 영업이익 2,096 억원으로 연간 OP 1조원 달성 예상

     

    -동사 4분기 매출액은 3조 7,207억원(YoY +3.0%), 영업이익은 2,096억원(YoY +32.4%)으로 컨센서스 이익에는 다소 하회하지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 예상. 영업수익 성장은 5G 보급이 아이폰 14 효과로 가속화되며 무선서비스 부문에서 전분기비 YoY 성장률이 증가하고, 스마트홈 부문도 YoY +7.5%로 한 자리수 중후반 성장률을 회복하는 점에 기인. 비용의 경우 2분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이 있었던 만큼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거의 없 을 것으로 예상됨.

     

    ㅇ 연말 5G 가입자수 600만명 돌파하며 보급률 54% 예상

     

    -4분기 5G 가입자 순증은 44.6만명으로 전분기 순증(35.9만명)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4분기말 5G 보급률은 핸드셋 가입자 대비 54%로 전분기비 4%p 증가할 것으로 예상. 무선서비스 수익 성장률 YoY +4.0%를 포함하여 전체 서비스수익 성장률은 YoY +4.7%로 5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서비스수익 성장률도 YoY +3.2%로 3% 대를 마크할 전망. 다만, 성장률은 전년 대비로도 1.3%p 추가 둔화되며 통신업의 5G 이익싸이클 상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ㅇ 콘텐츠 사업 몸풀기 완료 → 2023 년 투자 본격화

     

    -동사 탈통신 전략은 아이들 나라, 아이돌 플러스, 스튜디오 X+U, 그리고 유독 사업을 핵심으로 전개 중. 특히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사업 편제를 갖춘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 중 아이들 나라 모바일 앱과 스튜디오 X+U를 론칭 완료. 한편, 아이돌 플러스의 9월 글로벌 MAU는 600만명을 달성하였으며, 해외 비중 60%를 기록. 신설된 스튜디오 X+U는 스포츠 다큐 및 예능을 주력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돌입.

     

    ㅇ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5,000원(유지) 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으로 각각 기존의 의견 및 목표가를 유지하도록 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는 1)유무선 본업에서 2023년 영업이익 정체가 불가피해 보 이지만 신사업인 콘텐츠 및 구독 사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2)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

     

     

     

     

     

    ■ 한섬 : 본격 수입 브랜드 확대 -NH

     

    [4분기 신규 브랜드 효과로 외형 성장 이어가겠으나, 론칭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밋밋할 전망. 2023년은 수입 브랜드 강화 및 업종 내 사업의 안정성 돋보이는 바, 저점 매수 유효]

     

    ㅇ 수입 브랜드 확장에 드라이브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 2023년 수입 브랜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 최근 확보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토템’ 독점 유 통권을 포함해 현재 13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 중이며, 내년까지 20여개로 늘려갈 것. 이에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수입 브랜드 매출액은 향후 5년 내 1조원까지 증가할 전망. 내년에도 국내 백화점 3사의 수입 컨템포러리 조닝 확장 및 신규 브랜드 MD 개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그간 상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 수가 적어 주목 받지 못했던 동사의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

     

    − 소매경기 둔화, 투자심리 위축 등 부정적 영향 지속되는 중. 하지만 연간 순이익 1,000억원 이상으로 영업활동 현금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비유동성 금융자산 사우스케이프 지분 매각(450억원)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신규 수입브랜드에 투자하여 저성장성을 보완하고자 하는 만큼, 2023F PBR 0.5배의 저평가 상황에서 향후 사업 방향성에 관심가져볼 만한 시점.

     

    Ÿ 4Q22 Preview - 신사업 관련 비용 확대 지속.

     

    −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67억원(+9% y-y), 영업이익 532억원(+3% y-y)으로 추정. 채널별 성장률(y-y)은 온라인 5%, 오프라인 10% 예상. 4분기는 전년의 기저 부담이 있는 데다가, 11월 날씨가 온화해 고단가 코트류 판매도 당초 예상대비 부진하였을 것.

     

    - 다만 12월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은 재차 성장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8월 론칭한 아워레가시, 랑방블랑 등 신규 브랜드 효과로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은 유효할 전망.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9%(-0.7%p y-y) 추정. 전분기부터 수입 브랜드 론칭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보수적으로 볼 필요있다 고 판단

     

     

     

     

     

    ■ 코닉오토메이션 : 공장 자동화의 Brain - NH

     

    [국내 2차전지 양극재 생산 기업은 코닉오토메이션의 2차전지 검사솔루션인 K-LAS 도입 및 CAPA 증설 중. 이에 따른 동사 매출 증가 기대. ’23년에는 양극재뿐만 아니라 음극재, 전해액으로도 도입 영역 확장 가능]

     

    ㅇ ’23년에는 2차전지 검사솔루션에 주목.

     

    - ’23년 코닉오토메이션의 성장은 ’20년 신설된 스마트팩토리 부문이 주도할 것.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KLAS(Laboratory Automation System)와 K-MAS(Material-handling System)로 구성되어 있음.

     

    - K-LAS는 시료 분배 및 측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현재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의 양극재 품질검사에 적용 되고 있음. 기존 품질 검사는 25~30명의 엔지니어가 3교대 24시간 진행해왔기 때문에 신뢰도에 편차가 있었지만 동사 솔루션 적용시 엔지니어 6명으로 품질검사 진행이 가능하고 균일한 계측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어 신뢰도 편차가 축소됨. 국내 대부분의 양극재 생산기업은 K-LAS를 적용 중.

     

    -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의 CAPA는 지속 증가 중이며 고객사 공장 1개당 K-LAS 1개가 들어감. 관련 매출액은 ’23년 131억원(+173% y-y)으로 전망. 동사는 2차전지 음극재 생산기업과 전해액 생산기업에도 솔루션 공급하기 위해 테스트 진행 중.

     

    ㅇ 로봇 활용한 물류 자동화 로봇은 코닉오토메이션이 주도 중.

     

    - K-MAS는 아마존의 로봇 물류 자동화 솔루션 ‘Kiva’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CJ대한통운과 쿠팡 물류 창고에 적용됨. 물류 업체들은 효율화를 위해 첨단물류관리시스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상황. 동사는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물류 업체향 수주 확대 진행 중.

     

    - ’23년은 반도체 비중이 높은 제어SW솔루션 부문이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22년보다 20% 감소한 68억원으로 예상되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22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3년 매출액 362억원(+22.2% y-y), 영업이익 45억원(+23.9 % y-y) 전망.

     

     

     

     

     

     

     


    ■ 오늘스케줄 - 12월 21일 수요일 

    1. 美) 1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현지시간)
    3. 기재부 업무보고 실시 예정
    4.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결과 발표 예정
    5. 이재용 회장 베트남 방문 예정
    6. 산업부 장관 베트남 출장 예정
    7. 전기차 충전기 통신규 약 국가표준 개정 예정
    8. 中·러 해상 합동훈련 예정
    9. 스트레이키즈 디지털 앨범 발표 예정


    10. SBW생명과학, 타법인 인수를 위한 대규모유상증자 및 경영권 양도설 관련 재공시 기한
    11. 아센디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인포마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4.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15. IHQ 추가상장(CB전환)
    16.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7.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18.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19.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보호예수 해제
    20. 싸이토젠 보호예수 해제
    21. 플라즈맵 보호예수 해제


    22.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독일)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6. 영국) 11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일본은행(BOJ)은 이틀 간의 통화정책결정 회의를 마치고 단기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마이너스(-)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는 0%에서 ± 0.25% 정도였던 변동 폭을 ± 0.5% 정도로 2배 확대하기로 함.

     

    ㅇ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10년물 국채금리 목표 범위를 확대한 것이 금리인상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함.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이고 통화 완화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힘 (AFP)

     

    ㅇ 독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하며 상승세가 둔화됨. 이는 10월 기록한 34.5%를 밑도는 수준이으로, 독일 PPI는 8월과 9월에 각각 45.8% 상 승하며 고점을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축소됨 (WSJ)

     

    ㅇ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기대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뉴욕 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SEC)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조사에서 임금이 가장 낮은 미국인들은 연봉이 평균 7만3천667달러일 경우 새로운 일자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변함 (WSJ)

     

    ㅇ 세계은행이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코로나19 재확산과 부동산부문의 약화를 이유로 절반가량 하향 조정함. 올해 성장률을 지난 6월 예상치 4.3%에서 2.7%로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8.1%에서 4.3%로 하향 조정함 (WSJ)

     

    ㅇ 중국이 12월 실질기준금리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함. 미 연준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금리차가 축소되자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됨.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12월 1년, 5년 만기 LPR을 각각 3.65%, 4.30%로 고시하며 4개월째 동결을 유지함.

     

    ㅇ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중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부품과 핵심광물의 일정 비율을 북미 지역 등에서 생산해야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조항을 내년 3월 이후로 연기,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됨.

    ㅇ 미국 빅테크기업들이 규제강화를 막기위해 지난해 초부터 1억달러(약 1289억원)가 넘는 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남. 개별기업으로 보면 아마존과 메타가 같은 기간 각각 1610만달러, 1550만달러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됨.

    ㅇ 나이키의 분기매출과 이익이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재고는 지난해와 비교해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줄어든 영향에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함 (Reuters)

     

    ㅇ 애플이 내년에 노트북 컴퓨터인 맥북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실적 부진, 소비 약화 등에 대응해 대규모 감원을 시행함. 핵심 부서인 스마트폰 사업과 인터넷 서비스 사업 문 등 전 부서에 걸쳐 정리해고가 단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 유입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39%, MSCI신흥지수 ETF는 -0.0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2.9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0%.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뉴욕증시가 긴축에 대한 우려와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 출발. 이런 가운데 일본 BOJ가 YCC 정책 변화를 통한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하자 엔화가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며 일본 증시가 급락했고 한국 증시도 낙폭 확대. 더 나아가 중국증시도 코로나 확산 여파로 낙폭을 키워 부담. 한편,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13.3원 하락한 1,289.60원을 기록하는 등 원화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된 점도 부담. 이 여파로 KOSPI는 0.80%, KOSDAQ은 1.96%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 나아가 미 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인 원인도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에 의한 것일 뿐 에너지, 산업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

     

    장 마감 후 나이키와 페덱스 등이 부정적인 내용과 긍정적인 내용이 혼재된 가운데 시간외로 큰 폭으로 상승을 보인 점은 우호적. 대체로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비록 엔화의 강세 영향이 컸지만, 유로화가 전일에 이어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라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7원 내외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0%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증시 방향성과 한국 배당투자 유입, 주 후반 마이크론 실적 발표, 미국물가지표 등에 대한 기대심리 등을 반영하며 견조한 흐름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97%
    WTI유가 : +0.45%
    원화가치 : +0.57%
    달러가치 : -0.39%
    미10년국채금리 : -0.20%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매파적 BOJ정책불구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ㅇ 다우+0.28%, S&P+0.10%, 나스닥+0.01%, 러셀+0.5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BOJ의 변화, ②테슬라의 부진

     

    20일 뉴욕증시는 일본 BOJ의 정책 변화로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하락 출발. 그렇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 또한 여전히 진행돼 강세로 전환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임.

    테슬라가 8% 넘게 급락하며 지수하방 압력을 키웠지만, 에너지, 금융, 산업재가 상승을 견인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대체로 종목 장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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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다 BOJ 총재의 임기가 2023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일본 BOJ의 통화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해 왔음. 그렇지만, 전일 BOJ가 대체로 변화는 없었으나, 10년물 국채금리 상한선을 기존의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하는 YCC(수익률곡선통제)정책변화를 단행.

     

    이는 그 동안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종료를 의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슈에 일본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물론, 관련 정책의 수정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노출이 되어 왔으나, 새로운 총재가 이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 총재가 이른 시점에 단행했다는 점에서 부담.

     

    물론, 이러한 BOJ의 변화는 연준과 ECB, BOE 등 주요국 통화정책 사이클을 따라간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글로벌 각국의 인플레가 하향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본이 선제적으로 정책을 움직인 것으로 해석해야 할 듯.

     

    그러나 이러한 정책변화가 장기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일본 국채금리상승으로 소비 위축 이슈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단기적으로 엔화 강세, 금리상승이 진행되었고, 이 여파로 주식시장 하방 압력을 높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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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8.05%)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오늘은 미국 최대 투자자문사인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하락. 에버코어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매도하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매수하기에도 너무 이르다고 전망.

    최근 이러한 테슬라의 부진은 트위터 인수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지분매각이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컸음. 여기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생산차질,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 가능성도 영향. 이렇듯, 공급 감소와 판매 둔화가 부각된 가운데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이 지속되자 낙폭을 키웠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장기투자 위주의 뱅가드와 블랙록이 테슬라를 최근의 하락에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테슬라의 12개월 Fwd PER이 27배에 불과해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이 수준이 포드나 GM 등의 5~6배를 크게 상회하지만 매출이나 EPS 성장률을 보면 테슬라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불가.

    더불어 아직은 회계적으로 부채로 잡혀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매출이 한꺼번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이익개선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 이를 감안 단기적으로 CEO 리스크로 인한 주요 지지라인 이탈로 심리적인 위축이 주가 하락을 주도 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양호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할 듯.

     

     

     

     

     

     

     


    ■ 주요종목 : 테슬라 하락 지속, 나이키 시간 외 급등

     

    테슬라(-8.05%)는 주요 지지라인 이탈로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며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기존의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리비안(-2.86%)은 하락했으나, 루시드는 주식매각을 통해 15억달러 자본확충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테슬라 급락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보합 마감.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0.27%)는 테이터 유출 이슈에도 불구하고 최 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샤오펑(+5.49%) 등도 동반 상승. 퀀텀 스케이프(- 1.37%)는 프로토타입 배터리 배송 시작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테슬라 여파로 하락.

     

    JP모건(+0.48%), BOA(+0.41%) 등 금융주는 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해 장단기금리 역전폭이 축소되자 상승. 다만, 웰스파고(-2.01%)는 고객 피해에 따른 37억 달러규모의 벌금 부과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하락.

     

    모더나(+5.94%)는 제프리스가 피부암 관련 소식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길리어드사이언스(- 1.91%)는 티뮤니티 인수로 내년 주당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엑슨모빌(+1.45%), 셰브론(+1.6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긍정적인 영향.

     

    장 마감 후 나이키(+0.16%)는 견고한 실적 발표한 데 힘입어 시간 외로 7% 가까이 상승. 페덱스(-2.62%)는 수요 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조치 소식에 시간 외 4% 가까이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착공 허가 건수 둔화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43.4만 건을 하회한 142.7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140만 건을 상회. 그러나 착공 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151.2만 건이나 예상치인 149.5만 건을 하회한 134.2만 건을 기록.

     

    유로존 소비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23.9에서 개선된 -22.2로 발표되었으나 시장 전망치인- 22.0을 하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일본 BOJ가 YCC 정책 변화하자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다만, 단기물의 경우 여전히 물가 하방 압력 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주택 착공 허가건수 급락 등으로 이러한 추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은 제한.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 BOJ 정책 변화로 달러 대비 4% 내외 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원화>위안>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유로화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등으로 전일 독일 ifo 기업환경 지수 개선과 더 불어 유로존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시키자 달러 대비 강세. 다만, 유로화 강세폭은 제한되었으며 장 후반 되돌림이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으로 전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강세를 보였는데 브라질 헤알화는 정치적인 안정 속 달러 대비 강세 폭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및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유 매입 소식에 상승. 그렇지만, 여전히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려, 미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망된 겨울 폭풍의 영향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상승분 일부 반납, 미국 천연가스는 프리포트가 조만간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감.

    달러화는 엔화가 매파적인 BOJ 통화정책 발표로 달러 대비 4% 내외 강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위드 코로나 정책 기대 등으로 강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5%, 철근은 0.33% 상승.

     

    곡물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대두는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로 수출이 진행되 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1.07%, 선전종합-1.20%


    20일 중국 증시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LPR 금리를 동결하자 인하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65%로, 5년 만기는 4.30%로 넉 달 연속 동결했다. 이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일본은행의 예상 밖 정책 수정에 일본 증시도 2% 이상 급락했다. 

    중국의 급격한 코로나19 확산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상하이 증시에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음료, 건강관리업체, 소프트웨어 업종이 하락했고 선전 증시에서는 레저용 제품, IT 서비스, 음료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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