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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26(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2. 25. 21:10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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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효과는, 있다? - NH

     

    ㅇ 1월 효과(January Effect)라는 용어

     

    1월 효과가 새로운 해에 대한 장밋빛 전망,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막 연한 기대에 의한 주가지수 상승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2023년 1월 효과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월 효과가 각종 테마 이슈의 관심 확대, 업종별 순환매, 단기수익률 게임, 집권 2년차 신정부 정책에 대한 이슈화 등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2023년 1월 효과는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벗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Fed 스탠스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지수가 예고되어 있는 경기 역성장을 선반영 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지속될 것입니다. 크레딧 리스크에 대한 안도와 우려도 혼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도 완화와 재봉쇄 사이에 있습니다.

     

    2023년 기업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의 마무리에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가지수가 2022년 저점은 기록한 것 같지만,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타이밍도 아직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종별로는 여러 이슈가 있습니다. 한국 신성장 4.0, CES 2023(소비자 가전 전시회), JP Morgan 헬 스케어 컨퍼런스, IRA 추진 방향 등입니다.

     

    또한 재원 확보가 어려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 원가율 축소, 연 구개발 확대, 설비투자 확대를 이뤄내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대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투자전략: 지수보다는 종목.

     

    - 과거 전년도 주식 및 채권이 모두 부진했을 경우, 다음년도 1월 효과는 중립적. 물가 레벨이 높은 상황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상황이 다른 경우, 주가는 부진하고 이후 경기 침체에 진입. Fed는 ISM 비제조업 지수의 구성항목 기준 서 비스 물가 추가 하락을 주시할 것.

     

    - Fed는 2023년 경기를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이미 2023년 1분기 미국 GDP 컨센서스는 역성장을 예상. 향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지표는 소매판매와 제조업 수주의 둔화.

     

    - 그럼에도 하방 리스크를 너무 크게 보지 않는 이유는 ① 현저히 낮은 주요 투자 주체의 주식 비중, ② 1분기 확대 가 능성이 낮은 한국 크레딧 우려, ③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 가능성, ④ 충분히 확대된 미국 주가지수의 목표가 대비 괴 리율, ⑤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한국 수출 증가율 등임.

     

    - 주식 비중 확대 타이밍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비중이 과거 최저치와 유사한 20% 초반대를 기록하는 시점.

     

    - 종목 장세 지속 예상. 지수 관련 대형주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인 기간에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임. 과 거 한국은 신정부 집권 2년차에 성장산업 정책 발표 모멘텀이 부각되었던 경험 다수.

     

    ㅇ 퀀트: 전방에 이익 정체 구간

     

    - S&P500과 KOSPI 기업이익은 향후 2~3분기 동안 감소 구간 진입.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3년 하반기로 전망 - S&P500 실적 주도주는 현재 에너지이나 점차 금융, 일부 시가총액 상위주로 바뀔 것

     

    - KOSPI의 경우 반복되는 4분기 어닝 쇼크 감안 필요.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38조~145조원 수준 예상 - 이는 2021년 190조원에 비해서 크게 줄어든 수치이지만, 2017~2018년의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이해

     

    ① ‘안정적인 매출 증가 + 지속적인 비용 감소‘를 보이는 기업: 기업들의 현금흐름을 보면, 영업 수익은 줄고 있지 만 차입금을 늘려 투자를 늘리는 양상. 이에 이자 부담은 가파르게 상승.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꾸준한 매출 성장 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원가율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는 기업에 주목

     

    ② ‘투자 비중이 높으며 + 양호한 수준의 현금을 보유한’ 기업: 높은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위한 현금 조 달에 큰 문제가 없을 기업에 관심. 기업의 투자 재원 확보에 빨간 불. 어려운 시기 높은 수준의 투자 비중을 통해 향 후 경기 회복기 수혜를 기대

     

    ㅇ 투자 아이디어: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에 주목

     

    - 2023년 1월은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저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을 시기. 투자자들은 연말연초 발표되는 정책 테마에 집 중할 가능성

     

    -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한국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 정부는 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는데 그중에서도 스 마트그리드, 미디어/콘텐츠, 해외수주 (건설, 방산, 원전) 분야가 정책의 가시성이 높고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유망 테마라고 판단 - CES 2023 테마 중 메타버스가 화두인데 2023년 최대 기대작인 애플의 XR기기 출시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해당 이슈가 당장 큰 반향을 일으킬 공산은 낮다고 판단.

     

    - 2차전지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IRA 적용 대상이 되는 전기차용 배터리 광물·부품 조건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데, 미국 재무부는 이를 늦어도 2022년 연말에는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국은 2차전지 핵심광물에 대한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현 상황은 국내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 리스크 요인

     

    ㅇ 1월 관심종목:

     

    셀트리온,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 씨에스윈드, 스튜디오드래곤, CJ대한통운, 덴티움, 파크시스템스.

     

     

     

     

    ■ 한국이 미국을 앞설 조건 세 가지, 약달러•경기•CAPEX -신한

     

    한국 주식시장 성과와 미국 간 관계는 밀접하다. 당위에 가까운 결론이다. 미국 이 차지하는 세계 경제 내 높은 비중, 국내 주식시장 내 미국계 투자자 비중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사실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 장과 궤를 같이하면서 동시에 앞서거나 뒤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S&P500 대비 KOSPI 상대 수익률을 통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2001년 이후 S&P500 대비 KOSPI 상대수익률은 평균 1%, 표준편차 17.6의 높은 변동 성을 보였다. 2005년 이후로 좁히면 평균 -1%, 표준편차 14.4로 줄어들지만 여 전히 높은 변동성이다.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은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선택에 따 라서 높은 수익률 차이를 겪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현재는 KOSPI 상대 수익률이 S&P500 대비 회복하는 국면이다. 코로나19 이후 초반 국면에서 한국 주식시장 상대 성과가 미국을 크게 앞섰지만 이후 되돌림 과정을 길게 겪은 바 있다. 현재는 평균으로 상대 수익률이 회복 중인 상황이다. 다만 해당 움직임은 단순히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보다 덜 빠졌기 때문으로 크게 유의미하다고 보기 어렵다

     

    한국 주식시장은 언제 미국에 앞설까.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첫째, 약달러 국면이다. 달러 약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국면에서 한국이 미 국에 앞섰던 바 있다. 펀더멘털보다 주식시장 수급에 의존한 움직임이다. 둘째, 경기 턴어라운드 국면이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돌기 시작했을 때 펀더멘털 측면 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추세적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기업들이 가진 민 감주로서 특성 때문이다. 셋째, CAPEX(자본적 지출) 사이클이다. 제조업 중심 국가들이 우위에 설 때다. 한국 주식시장도 제조업 중심국으로 소외되지 않았다.

     

    변수 세 가지 현실화를 현재 국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강달러는 진정되는 모습 을 보였지만 달러 인덱스가 100p대 초중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적 하락은 난망하다. 강달러 진정에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던 연준 통화 완화 기대감은 12월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거치며 다시 한번 줄었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에 직결됐던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은 최근 중국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동반 주춤해진 상황이다. 수출 감소 속도가 커지는 점도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억제하는 중요한 변수다. KOSPI 외국인 자금 유입은 줄었다. 원/달러 환 율 추가 하락 기대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을 더 길게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다.

     

    침체 가능성이 계속 부상 중인 국면에서 경기 바닥을 논하기에 이르다는 점도 한국 주식시장 상대 수익률 개선 가능성을 당장 키우지 못하는 원인이다. 마지막 으로 글로벌 CAPEX 사이클도 언젠가 현실화되겠지만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전 히 떨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CAPEX는 민간 중심이다. 인플레이션 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은 투자를 이연시킬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결론적으로 조정을 먼저 겪은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 대비 덜 하락할 수는 있지 만 상대수익률을 추세적으로 되돌리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익 중심으로 먼저 조정 겪은 한국, 회복 때 소외되지 않는다 -신한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 입장에서 기회는 있다. 세계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될 때다. 회복 국면에서 가장 빠른 시점에서 지수 상승을 보이는 특성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 내 상장 기업들은 이익률 측면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원인은 경기(기대인플레이션) 대비 이익의 높은 베타(속도)와 낮은 알파(안정성)를 가졌 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시장이 경기 하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 었던 이유다. 한국 기업 이익률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 미국 기업들보다 더 빠르 게 하락하는 특성을 보인다. 현재 한국 기업 EPS(주당순이익) 감소 원인은 수출 감소도 있지만 마진 하락 영향이 가장 크다.

     

    해당 특징은 반대로 경기 개선 국면에서 더 빠른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만드는 요소다. 경기 개선 국면에서 한국 주식시장을 미국보다 선호할 수 있는 이유다.

     

    KOSPI 상대 이익률(마진)과 상대수익률(지수 성과) 간 상관계수는 2005년 이후 0.6 이상으로 높았다. 상대수익률이 상대 이익률에 15주 가량 선행하는 관계다. 지수가 먼저 움직이고 뒤따라서 마진이 조정됐다는 의미다. 이는 마진 개선을 통 해 주식 비중을 조정할 경우 늦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식시장 움직임 이 실제 경기 흐름보다 선행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 마진이 회복되 는 국면에서 한국 주식시장 비중 확대에 조금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과거 마진 전환이 달러 약세와 맞물릴 경우 상대수익률을 극적으로 높였다는 점 도 고려할 만한 사항이다.

     

    한국 펀더멘털과 밀접한 OECD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는 여전히 하락 국면이다. 2000년 이후 하락 국면에서 평균인 15개월에 도달한 상황이다. 과거 경기 하락 패턴이 가장 길었을 때는 24개월이었다. 선행지수는 2023년 상반기 중에도 하락 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 주식시장 성과 개선에 대한 실 마리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그 만큼 상존한 상황이다. 분위기는 하반기들어 달라 질 수 있다. 현재보다 침체 징후들이 더 뚜렷해진 상황에서 고용 지표들이 약화 될 경우 연준 통화정책 변화 기대감이 생길 수 있어서다. 2016년 경기 하강이 가 장 길었을 때 변곡점이 된 변수는 통화정책 변화였다. 경기 추세는 통화정책 변 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내년 하반기 선행지수 바닥 통과를 기대하는 이유다.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 비중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은 내년 경기 저점 도달 후 한 국 기업 마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만하다. 이 구간에서 한국 주식시장 성과는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가까운 사례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경기가 회복됐던 때다. 당시 세계 주식시장 내 수익률 측면에서 수위를 다투던 국가는 한국과 중국이었다. 중국 정치 상황 변화로 의구심을 보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한국 주식시장 소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중국 경기가 기대감을 넘어 데이터 측면에서 개선되는 시기도 내년 설연휴를 거친 이후여야 한다. 2분 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소비 및 생산 개선을 기대한다. 기업이익을 중심으로 먼 저 조정을 겪은 한국 주식시장 비중 확대를 2023년 중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   2가지 가격변수들: 구리/금리 Ratio 와 원엔환율 - SK

     

    최근의 금융시장은 산타랠리가 아닌 사탄랠리라는 자조와 실망이 겹쳐있다. 1) BOJ 의 추가된 긴축과 2)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가 Fed 긴축에 미칠 영향, 3) 중국의 방역 완화 부작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결과다. 그 기저엔 경제의 리세션, 주식시장의 역실적 장세가 공히 자리하고 있다. 어쩌면 10 월 중순에서 11 월까지 펼쳐졌던 랠리가 어떤 펀더멘탈 개선을 동반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차익실현/매도의 온갖 빌미가 제공된 것만 같다.

     

    위 3 가지 재료는 그 진행 양상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가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1/4 분기 내내 일 수 있다. BOJ 의 결정은 내년 4 월로 예정된 구로다 BOJ 총재의 퇴임에 앞서 간을 본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언제까지 경제와 시장을 중앙은행의 발권력에 의존할 수만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Fed 의 금리 정책도 내년 3 월 또는 5 월 고점이 현재의 컨센서스다. 이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하는 프라이싱은 긴축이 연장될 경우 시장엔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고, 예정된 수순으로 간다면 시장 금리 하락을 통해 주식시장에도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중국의 방역 완화 부작용은 앞선 길을 갔던 모든 리오픈 국가들이 겪었던 일이다. 우리의 관심은 성장통을 겪은 다음 3 월에 있을 양회에서 어떤 부양책을 꺼내고, 얼마나 실효성 있게 운영을 할 것인가에 있다. 이 역시 최근 중국발 부 양 기대가 12 월 경제공작회의까지 이어지면서 만든 컨센서스를 유지해 갈 경우 현재 대비 긍정적 효과로, 그렇지 않 을 경우 실망감에 의한 부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크로 판단 아래 2 가지 가격변수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원엔환율과 구리/금리 Ratio 다. 각각 원달러환율과 엔달러환율, 구리 가격과 미국 10 년물 금리의 상대비인데, Ratio 지표들이 갖는 순환과 평균 회귀라는 특성에 주목한 다. 달러 약세라는 공통적 현상 속에 BOJ 의 정책 변화는 엔화의 상대 강세를 유발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부양책 은 낮아질대로 낮아진 중국 수요의 눈높이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 PMI 와 구리 가격의 상관성을 그 근거로 볼 때 하락보다 상승의 확률이 높아 보인다. 구리/금리 Ratio 가 갖는 경기 선행성도 무시하기 어렵다.

     

     

     

     

     

     

    ◼ 최악의 경제지표 조합이지만...하이

     

    ㅇ 주식시장 입장에서 최악의 경제지표 조합

     

    현 경기상황은 예상보다 양호한데 향후 경기전망은 더욱 어두워졌고 미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시장은 더욱 강해졌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을 단적으로 요약한 내용으로 주식시장 입장에서 최악의 경제지표 조합이다.

     

    지난 데이터라고 하지만 미국 3 분기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2.9% → 3.2%)된 가운데 4분기 GDP성장률 역시 2% 중반대의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할 공산이 커졌다. 미 애틀랜타 연준의 4 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전기비연율 2.7%(12 월 20 일 기준)이다. 미국 경기가 공격적인 금리인상 충격을 감내하고 견조한 경기 사이클을 유지 중인 것이다.

     

    동행지표는 양호한 반면에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표의 추락 속도는 빨라졌다. 11 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 -1.0%로 시장 예상치를 회회함은 물론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작한 3 월 이후 9 개월째 전월비 하락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기사이클의 또 다른 선행지표이자 부동산 경기를 대변하는 주택시장 체감지표인 NAHB 지수의 하락도 심상치 않다.

     

    12 월 NAHB 지수 역시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31 을 기록했다. NAHB 지수 역시 1 월 이후 12 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12 년 6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12 년 당시가 서브프라임 위기를 막 벗어나는 시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부동산 경기가 얼마나 빨리 식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이처럼 선행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동행지표 호조는 미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 즉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을 가로막고 있다. 미 연준이 아무리 선제적으로 금리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동행지표가 고강도 금리인상 사이클을 견뎌내고 있어 미 연준이 서둘러 정책을 전환할 명분을 얻기 어렵다.

     

    더욱이 파월의장과 미 연준이 물가압력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고용시장은 흔들림이 거의 없다 지난주 발표된 신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21.6 천건을 기록했다. 미국 경기 호황 수준의 수치이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과 관련하여서는 당연히 부정적 수치이다.

     

    선행지표만 보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분명히 막 바지 혹은 종료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은 확실하지만 동행지표와 고용지표는 이러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23년 1 분기 종료될 것으로 기대

     

    발표되는 경제지표 조합이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조기 종료 기대를 어렵게 하고 있음은 주식시장에도 당연히 부정적이다. 그러나 당사는 23 년 1 분기 중 25bp 씩 두차례 혹은 2 월 FOMC 회의 25bp 인상 한차례로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은 종료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1 분기중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를 기대하는 이유는

     

    첫째, 앞서 지적한 각종 경기선행지표의 빨라진 하락 속도이다. 동행지표가 양호한 것은 분명하지만 선행지표들의 급락은 미국 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 연준도 급속한 경기 냉각을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둘째, 물가 압력 둔화이다. 23 년 초반 물가 수준이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급격한 경기침체가 없다면 23 년중 물가수준이 미 연준의 목표치인 2% 도달하기 쉽지 않지만 일단 내년 초반 물가 수준은 빠르게 둔화될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세와 더불어 주택경기를 고려할 때 임대료 상승압력이 큰 폭으로 둔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고용시장도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추세가 흔들릴 것이다. 여러가지 구조적 요인(베이비붐 세대 은퇴, 이민자 감소 및 리쇼오링 효과)들로 고용시장은 이전 침체 사이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사이클의 위축 속도를 볼 때 23 년부터 건설부문의 일자리가 빠르게 축소될 공산이 높다. 견조하던 고용시장이 IT 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흔들리면서 미 연준에 정책 여력을 부여할 것이다.

     

     

     

     

     

    ■  삼성중공업  : 기다렸던 FLNG 수주.

     

    Petronas의 FLNG 수주. 강점을 보유한 FLNG의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2023년 추가 수주 기대. 4분기 실적은 외주비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나, 중장기 이익 개선 방향성은 명확

     

    ㅇ Petronas의 FLNG(15억달러) 수주로 해양 부문 일감 확보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원 유지. 4분기 충당금 설정을 반영하여, 2022년 연간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나, 후판가 하락 및 건조량 확대를 감안하여,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 변동은 제한적

     

    - 12월 22일, 삼성중공업은 1.96조원(15.1억달러)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 공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Petronas의 연간 2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부유식생산설비(LNG-FPSO, FLNG) 수주.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027년 8월로 이번 수주는 2023년 수주 실적에 반영. 약 1년간의 설계 이후, 2024년부터 본 격 건조가 시작될 예정

     

    - 이번 수주는 1) 2019년 수주한 Ruby FPSO 이후, 3년 만에 해양 부문 일감을 확보, 2) 동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고, 영업이익을 창출한 FLNG를 수주, 3) 글로벌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설비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에서 의 미가 있음. 2023년 하반기 FLNG 1기 추가 수주를 기대. Delfin, 2차 Coral FLNG 등이 2023년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 후보이며, 실제 삼성중공업은 5~6개 FLNG 프로젝트에 FEED(기본설계) 참여

     

    ㅇ 외주비 인상으로 2022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

     

    - 2023년부터 본격적인 건조량 증가를 앞두고 조선 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 부족 우려 여전. 이에 인건비 및 외주비를 인상하여 인력 확충 시도. 2022년 4분기 실적에는 외주비 단가 인상과 관련, 기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한 충당금 설정 불가피. 영업이익단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충당금 설정을 가정하였으며, 4분기 영업적자 2,694억원으로 추정

     

    -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주가 횡보하는 이유는 충당금 설정 가능성 및 인력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 우려 때문으로 판단. 인건비 및 외주비 인상을 통해 인력 확충만 안정적으로 된다면, 중장기 이익 개선 방향성은 견조할 전망

     

     

     

     

     

    ■  KT/이노와이어/쏠리드 적극 매수 - 하나

     

    - KT CEO 경선 체제로 돌입, 하지만 실적/주가 성과로 볼 때 구현모 현 CEO 연임 유력한 상황, 2023년 1월 신임 CEO 결정 될 전망.

     

    - 구현모 CEO 연임 유력해지면서 2023년 2월 발표될 2022년 DPS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일회성비용 산정에 후한 잣대 를 적용할 것이기 때문.

     

    - 연임 이후엔 구현모 CEO 지배구조개편 본격화할 전망, 본사 임 대사업자로의 변화를 통한 지주형 회사 체제로 전환 기대, 기업가 치 상승할 것.

     

    - 정부 알뜰폰 도매 대가 추가 인하, 하지만 가장 중요한 4G/5G 정액 요금제 수익 배분율은 1%p 인하에 그쳐 통신사에 미칠 영향 미미할 전망.

     

    - 12/28 과기부/통신 3사 CEO 미팅 예정, 5G 요금제 다양화 요구할 듯, 요금 간섭 다시 심해짐에 따라 2023년 통신사 요금제 개편 시도 본격화 예상.

     

    - 2023년 MWC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는 망사용대 가 명문화 논의할 예정, 5G/6G 시대 통신사 망패권 강화, multiple 상승 계기될 것.

     

    - 12/28일 배당락 이후 통신사 주가에 관심 높일 시점, SKT/LGU+와는 달리 KT 배당락 클 것이기 때문, KT 가격 메리 트 부상하면서 주가 오를 전망.

     

    - 정부 2023년 28GHz 주파수 경매 시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유 치 추진, 제4 이통 선정 가능성 낮지만 28GHz 투자 촉진 계기될 전망.

     

    - 이노와이어 4분기 매출액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0억원 훌 쩍 넘어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달성 전망, 매출처 확대 본격 화에 주목할 시점.

     

    - 쏠리드 영국에 이어 프랑스 관공서 수주 성공, 미국 오픈랜에 이어 일본 오픈랜 시장 공략 본격화, 신규 매출 호조로 향후 2년간 장기 실적 전망 낙관적.

     

    - RFHIC 2023년 초 SK그롭과 전력 반도체 합작 법인 설립 예정, 초고주파수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 보일 듯, 28GHz 상용화 시 Multiple 확장 전망.

     

    -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인빌딩 중심으로 국내 대표 네트워크장 비 업체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이어갈 것, 2023년에는 확실한 주 도주 될 전망.

     

    - 당분간 코스피 탄력적 반등 어려운 가운데 투자자들 대안 모색 할 것, 2023년 확실한 실적 호전주인 KT와 더불어 이노와이어/ 쏠리드 집중 매수 추천.

     

     

     

     

     

    ■  의료기기산업/Spot Comment : 중국 VBP 결과, 예상 범위 내 가격(P)과 긍정적 입찰 수량(Q)

     

    ㅇ 중국 임플란트 VBP 주요 정책 4번째 발표에서 핵심인 입찰 수량(Q) 및 입찰 단가(P) 공개

     

    - 12월 23일 중국 쓰촨성 의료안전국에서 임플란트 소모품(임플란트, 지대주 등) VBP(volume based procurement) 입찰 수량 및 단가 공개. VBP 제도는 국민의료보험국에서 인민 보건 관점의 큰 정책 가이드라인 제시, 쓰촨성이 중국 지방정부연맹의 실질적인 VBP 시행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 큰 틀에서 VBP 관련 4번째 정책 발표

     

    국민의료보험국: 1)8월 18일 임플란트 의료비 및 소모품 가격 특례 시행 지침안 발표, 2)9월 8일 임플란트 서비스 비용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중국 쓰촨성 의료안전국: 3)9월 22일 VBP 입찰 참여 규칙 발표.

     

    ㅇ 국내 주요 임플란트 기업들의 VBP 입찰(Q) 강세, 중국 로컬 업체와의 격차 재확인

     

    - 4등급 순티타늄 제품 VBP 1차년도 실제 구매 예정 규모 225만세트(총 구매수요 249만세트), 티타늄 합금 34만세트(총 구매수요 38만세트). ’20년 기준 연간 중국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406만개로 VBP 물량은 중국 시장의 약 절반수준으로 추정.

     

    이번 VBP 입찰에서 주요 국내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체 입찰 수량(Q)의 24.4%, 덴티움은 20.0%를 차지, 국내 5개 기업(메가젠, 디오, 덴티스 포함)의 비중은 총 50.1%. 스트라우만은 12.4%

     

    - 다만 이번 입찰 물량이 국공립 및 민간 의료기관에 어떤 비중으로 납품되는지 지켜봐야 하며(공개 안됨), 국공립이 우선적일 경우 국내 기업에 긍정적일 수 있음. 민간 비중이 높을 경우 기존에도 민간기관의 국내 기업 M/S는 우세했기 때문에 평이한 결과.

     

    한편 시장에서 과도하게 우려되었던 중국 로컬 업체의 VBP 편파 수혜는 없었으며, 임플란트 입찰기업 Top 10(Q기준) 중 로컬 기업은 '위고 임플란트'(10위)가 유일했으며 입찰 비중 2.1%. 중국 로컬 업체 와의 브랜드 차이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만큼 국내 기업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국내 임플란트 VBP 입찰 할인율(P)은

     

    - 21% 수준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에 부합. 이번 발표에서 명확한 입찰 단가(P)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추정할 만한 가이드라인 공개,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 켜야 함.

     

    1)임플란트 벤치마크 가격 x (100% - √K x 15%). K는 수요 관련 팩터이며 벤치마크 가격과 K 값은 기업별로 제시되어 있음, 2) 임플란트 세트(임플란트, 지대주) 가격 개별 품목 합산 대비 80% 수준 미만.

     

    조건 1)을 통해 VBP 입찰 가격을 추산하면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의 VBP 입찰 단가(P)는 개당 794위안으로 추정, 이는 기존 판가 가이던스(덴티움)인 1,000위안 내외 대비 21% 할인 수준, 당사의 추정치인 VBP 입찰 예상 할인율 20~ 30% 범위에 부합.

     

    이번 VBP 참여 브랜드 중 최대 입찰 단가는 2,380위안, 스트라우만은 2,290위안으로 추정. 이번 VBP 시행은 브랜드마다 합리적으로 맞춤형 벤치마크 가격 제시 - VBP에 따른 Q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1)딜러와 VBP의 역할, 2)리스트 판가와 실제 판가와의 관계 등 유통 방식에 따른 불확실성은 존재. 국내기업의 전략 등을 지켜보면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함.

     

     

     

     

     


    ■ 오늘스케줄

     

    12월26일 : 미, 프, 독. 영. 홍 증시 휴장
    12월27일 : 2022년 마지막 배당부 매매일
    12월28일 : 2022년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납회일
    12월30일 : 한국 주식시장휴장

    01월01일 : 한국거래소 호가단위개선
    01월02일 : 2023년 증시개장
    01월04일 : 12월FOMC의사록 공개
    01월05~08일 : CES 2023 미국라스베가스

     

    01월09~12일 : JP모건 헬쓰케어컨퍼런스, 샌프란시스코
    (메드팩토, 티움바이오,엔케이맥스,SCM생명과학,유틸렉스,강스템바이오, 삼성바이오,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01월13일 : 1월금통위
    01월16~20일 : 다보스포럼
    01월23~24일 : 구정연휴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상무부는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4.7% 올랐다고 밝힘. 이는 전달 기록한 5.0% 상승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임 (Reuters)

     

    ㅇ 일본의 올해 설비투자액이 작년보다 25.1% 늘어난 30조8,048억엔으로 집계됨. 당초계획 대비 전 산업의 투자액은 0.4%, 제조업은 1.1% 증가함 (WSJ)

     

    ㅇ 약 3년에 걸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발표했던 중국 정부가 부실집계 논란이 커지자 앞으로 확진자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힘 (WSJ)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협상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로, 협상 여부는 그들에게 달렸다고 언급함 (CNBC)

     

    ㅇ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가 올해 초 원유, 석유제품 가격 상한선을 지지하는 국가들에 대한 판매를 중단, 석유 생산량을 5~7% 줄일 수 있다고 밝힘. 노박은 감축량이 하루에 50~70만 배럴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짐.

     

    ㅇ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인 케미 바데녹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IRA에 항의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옴. 바데녹 장관은 미국의 계획이 전 세계 여러 경제에 해를 끼치고 배터리, 전기차, 나아가 재생 에너지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해관총서가 11월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줄어든 23억 달러(약 3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소치이며 해관총서는 11월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인 3억 4,900만 달러(약 4,5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덧붙임.

     

    ㅇ 일본 총무성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3.7% 상승했다고 밝힘. 일본의 CPI 상승률은 11월까지 1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주로 생필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ㅇ 대만 TSMC가 대만 공장에서 3차원 구조의 핀펫 방식의 기술을 적용한 나노미터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힘. TSMC는 내년부터 3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3나노 2 세대 공정(N3E)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WSJ)

     

    ㅇ 대만 TSMC가 독일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옴. TSMC 경영진은 내년 초 독일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혜택, 지원 등과 관련해 최종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ㅇ 중국 국영 자동차 업체 장화이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웨이라이) 안후이 성 허페이시 공장설비 등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힘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기관 투자자 중심 매수 유입 기대.

     

    MSCI한국지수 ETF는 +0.25%상승, MSCI신흥지수 ETF는 -0.13%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1.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8% 상승. KOSPI는 +0.5%내외 상승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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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부각과 테슬라 수요둔화 우려, 마이크론 실적발 반도체업황 우려 등에 하락한 여파로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주 크게 하락,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 하락.

    외인들이 연말 해외증시 휴장내지 하락 우려에 한국선물매도로 선제적으로 헤지하는 영향이 아시아증시 중 한국증시의 특별한 하락을 초래. 중국 홍콩증시 하락도 부담으로 작용.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으로 유지하겠다는 발표에 연말 양도세 회피물량 일부출회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배당투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역부족.

     

    이러한 요인으로 여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큰 낙폭으로 KOSPI는 -1.83%, KOSDAQ은 -3.32%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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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뉴욕증시가 물가안정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요인. 특히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감소하고, 소비지출 또한 서비스 부문을 제외하면 감소했다는 소식은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 미국의 겨울폭풍으로 2014년 1분기 당시처럼 전반적인 소비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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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북클로징한 외인들이 많은 데다가 26일은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 증시가 휴장하므로 외인수급은 더욱 감소할 전망이어서  매도매수세력 공히 크지 않은 가운데, 23일 늘린 선물매도포지션의 일부 환매수 청산기대도 가능.

     

    지난 금요일 한국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대주주 과세 관련 10억원은 유지했으나 배우자 등 가족지분을 합산하는 시행령을 폐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은 긍정적. 

    2일 남은 배당투자 시한을 앞두고 올해 특별히 부진했던 기관들의 배당투자가 유입물량과,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도물량간의 힘겨루기가 월요일 한국증시 방향성을 좌우할듯.  

     

    대주주 규정이  작년말과 동일한 가운데, 가족합산이 폐지되고, 올해 증시가 크게 하락해 종목별 10억이상으로 증가될 개인들이 아주 제한적인 점에서 대주주 양도세 관련 매물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 그런 전제하에서 작은 배당투자 유입으로도 시장은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여건으로 평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상승폭 확대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49%
    WTI유가 : +1.73%
    원화가치 : +0.09%
    달러가치 : -0.04%
    미10년국채금리 : +1.5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침체와 물가 안정 충돌 속 종목 장세로 소폭 상승

    ㅇ 다우+0.53%, S&P+0.59%, 나스닥 +0.21%, 러셀+0.3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물가안정과 소비 둔화.


    23일 뉴욕증시는 물가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이슈가 부담을 주며 하락 출발. 그런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변화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 마감.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과 배당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아마존(+1.74%)과 알파벳(+1.68%) 등의 상승과 테슬라(-1.75%)의 하락 등 개별 종목군의 변화에 따른 종목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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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근원 PCE 물가는 0.2% 상승, 전년 대비로는 6.1%에서 5.5%로 근원 PCE 물가도 5.0%에서 4.7%로 둔화되는 등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임.

     

    세부적으로 보면 상품가격은 전월 대비 0.4% 하락한 반면 서비스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해 연준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자극. 물론 물가의 하향 안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처럼 서비스 물가도 향후 하향안정 기대는 진행중.

     

    특히 이날 확정치가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잠정치 4.6%에서 확정치 4.4%로 하향조정돼 지난달 발표된 4.9%에서 둔화되는 등 물가 하향안정 기대 확산.

     

    그렇지만, 현재 시장의 관심은 물가보다는 경기침체 이슈였던 점을 감안 소비 움직임에 더 주목. 이날 발표된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9% 증가에서 0.1% 증가로 크게 둔화돼 경기침체 이슈를 더욱 자극.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 가솔린 등이 감소한 반면, 숙박, 금융, 음식 서비스 등이 증가해 대체로 소비 지출은 상품이 0.6% 감소하고 서비스 지출이 0.3% 증가. 저축률이 2.2%에서 2.4%로 증가한 가운데 필요한 서비스 부문 중심으로만 소비하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가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줌.

     

    여기에 미국 북부지역에 대규모 겨울 폭풍우가 유입되는 등 기후적인 변화도 소비 감소 가능성을 자극.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혹한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던 사례를 감안한 모습. 당시, 서비스 부문 지출 감소가 GDP 위축을 부추겼기 때문. 이를 감안 미국의 날씨에 따른 12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1월에는 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요종목 : 에너지, 배당 관련주 강세.

     

    테슬라(-1.76%)는 일론 머스크가 추가적인 주식 매도를 2025년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한때 2.6% 상승하기도 했으나, 예정돼 있던 상하이 공장 생산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알파벳(+1.68%)은 내셔널 풋볼 리그가 다음 시즌부터 유투브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에 강세. 아마 존(+1.74%)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2023년 Top pick으로 선정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다우존스 모기업인 뉴스코프(+2.71%)는 마이클 블룸버그가 인수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론(+1.56%)은 전일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바이오젠(-0.52%)은 알츠하이머 일본 파트너사가 치료도중 세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 모더나(-4.45%)는 CEO등이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 카니발(-0.89%), 노르웨이제 크루즈(-0.54%) 등이 한 때 3% 내외 하락했으나, 장 마감 앞두고 반발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하며 마감.

     

    엑손모빌(+2.65%), 셰브론(+3.09%), 코노코필립스(+4.32%) 등 에너지 업종은 러시아가 공급감소를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

     

    아메리칸 타워(+0.88%), 크라운 케슬 (+1.02%), 리얼티인컴(+1.51%) 등 리츠금융회사들은 국채금리 상승 불구 인플레이션 하향 조 정에 따른 향후 금리 하락 기대 및 배당 수익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물가 상승 압력 하향 조정 지속

     

    미국 11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7% 증가를 하회한 0.4% 증가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0.3% 증가는 상회. 개인소비는 지난달 발표된 0.9% 증가를 하회한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침. 저축률은 2.2%에서 2.4%로 상향 조정.

     

    미국 11월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 상승이나 예상치인 0.2%를 하회한 0.1% 상승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로는 6.1%에서 5.5% 상승으로 폭이 둔화돼 예상과 부합.

     

    핵심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상승을 하회한 0.2%상승을 기록해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5.0%에서 4.7% 상승으로 둔화돼 예상치인 4.6%를 소폭상회.

     

    미국 11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7% 증가나 예상치인 0.8% 감소에 비해 부 진한 전월 대비 2.1% 감소. 다만 운송을 제외한 주문은 0.1% 증가를 상회한 0.2% 증가로 발표.

     

    미국 11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60.5만 건이나 예상치인 60만 건을 상회한 64 만건으로 발표

    미국 12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6.8은 물론 잠정치인 59.1보다 개선된 59.7로 발표.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4.9%에서 4.4%로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시간대 소비 심리지수 확정치에서 1년 기대 인플레가 점정치인 4.6%에서 4.4%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근원 PCE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5.0%에서 4.7%로 하향 조정되는 등 물가하락 압력이 뚜렷한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7%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평가.

     

    실질금리 큰폭 상승,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유로>파운드>위안>달러인덱스>엔화

     

    달러화는 PCE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향안정을 보이자 실질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연말을 앞 두고 겨울 폭풍이 지속되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달러약세 요인.

     

    엔화는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7%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강세의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1%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환율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러시아 감산시사 여파로 상승.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감산할 것임을 시사하자 상승. 이는 노박 부총리가 생산을 5~7% 감산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하루 50~70만 배럴에 해당.

     

    천연가스는 최근 온화한 날씨와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로 급락해왔으나, 본격적인 겨울 폭풍우로 난방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난방유 등과 더불어 상승. 반면, 유럽 천연가스 TTF는 여전히 온화한 날씨와 러시아의 공급소식 등이 영향을 주며 10% 내외 급락.

     

    금은 금리상승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하향안정 기대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품목은 재고증가 우려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혼조.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2% 상승, 철근은 0.33% 하락.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는 수출 증가 기대로 상승. 겨울 폭풍 이슈로 작황부진 우려가 높아진 점도 상승요인.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급증에 봉쇄 완화 이전으로 하락

     

    ㅇ 상하이종합-0.28%, 선전종합-0.28%


    23일 상하이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선전지수도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졌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제 활동이 차질을 빚고 투자심리도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등 기술주와 와 신에너지 주식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당국은 일주일 안에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규제 완화로 중국 보건 당국이 새로운 사망자를 계속 보고하고 있지 않아 국가의료시스템에 부담이 커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매파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22% 하락한 6.9978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14일물을 2천3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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