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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1/12(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 12. 07:14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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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US 훈풍의 지속가능성 - 메리츠

     

    ㅇ 미국 외 지역 증시의 상대적 강세, 언제까지?

     

    미국보다 미국 외 지역의 증시가 강세다.  2010년 대 이 후 흔치 않은 일이다. 증시와 마찬가지로 달러 또한 약세의 기울기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1) 가장 빠른 금리인상 속도와 함께 2) 양호했던 경제를 기반으로 글로 벌 자산내 유일한 승자였던 미국의 달러가치가 되돌려지며 시장의 시야가 미국 외 지역으로 넓어진 셈이다. 한국 증시도 이의 수혜를 일부 받기도 했다.

     

    수급 상황도 좋지는 않다.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북미 지역 의 자금유출 규모는 11월 -327억 달러 유출에 이어 12월에는 -620억 달러로 확대됐다. 미 증시는 몇 년간 가장 선호되던 곳이었다. 그리고 글로벌 증시 내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때문에 현재와 같은 Non-US 강세의 지속 가능성 과 기간을 원인과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다.

     

     

    ㅇ 유럽 핵심물가와 미국 경기로 이동중이지만.

     

    즉, 정리하면 지금의 Non-US로의 온기는 우리가 1분기 말 정도로 예상했던 미 국 긴축 우려의 축소와 천연가스와 봉쇄 해제로 묶이는 Non-US 펀더멘탈 회복 기대감이 예상 대비 빠르게 올라오면서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몇 가지 점검 해나가야 할 변수가 생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의 핵심 물가다. 유로존의 회복 가운데 핵심물가 압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핵심물가 상승압력에 중앙은행은 항상 후행적으로 더 강한 긴축정책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이제는 유로존 핵심물가에 관심을 가질 때임을 의미하는 지표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업실적 하향조정과 경기침체 논란도 기대와 실제 간의 괴리를 한 번 소화해 나가야 한다. 중국 회복의 시차도 마찬가지다.

     

     

    ㅇ 단기 방향성이 바뀌진 않을 것. 1분기는 외국인 수급여건 양호.

     

    그래도 앞선 기대로 상단은 제한될 수 있겠지만 Non-US의 방향성에 대한 의심 은 낮다. 기울기는 미지근해도 연초 모멘텀 측면에서 미국 대비해 미국 외 지역이 우위다. 이를 국내 증시에서 해석하면 1분기 외국인 수급 여건은 좀 더 양호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지수 복원 국면에서 외국인 매수강도가 높고 낙폭과대 종 목에 대한 관심은 유효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ㅇ 변수는 통화정책 → 경기 → 실적에서

     

    통화정책: 출발점은 통화정책이다. 긴축 페이스가 가장 빨랐던 미국은 속도조절에 들어섰다. 우리는 연간전망에서 1분기 말 연준 금리인상의 멈춤을 기대했는데, 시장도 1분기 내 5.0%~5.25% 내에서 인상 중단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만 해도 연준 인사들의 ‘Higher for longer’ 커뮤니케이션과 ‘임금’에 대한 불확실 성으로 시장의 고민은 컸지만, 지난주 발표된 12월 고용 데이터로 반전을 이루었 다. 고용 데이터의 힌트로 시장은 예상했던 시기보다 더 일찍 정책에 대한 경로를 수립해 버렸다.

     

    한번의 후행지표로 안심하긴 이르긴 하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 고용지표까지 우려 가 더 커질 상황도 아니다. 기저효과와 주거비 편입을 고려할 때 12월 물가상승률 의 전월대비 둔화에 대한 의심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 둔화가 이어지 면 연내 금리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다.

     

    반대로 미국외 지역은 긴축 페이스는 현재 진행형이다. ECB에 대한 시장 기대는 여전히 2, 3월 50bp, 5월 25bp, 6~7월 중 25bp로 150bp 가량 남아있는 상황이 며, 일본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시장은 수익률 곡선 통제(YCC)범위를 더 확대시킬 가능성을 점치는 중이다. 이러한 통화정책 기대의 간극 차의 축소가 지금의 환 가 치 변화를 일부 설명한다 볼 수 있다.

     

    경기: 펀더멘탈 반등도 미국 외 지역 자산 강세의 이유다. 유럽/중국은 작년 전쟁 과 봉쇄로 가장 안좋았고 시장 참여자들에게 어려움을 줬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러한 유럽과 중국이 각각 천연가스로부터의 제약과 봉쇄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고 있고 지표 상에도 이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1분기 말 유럽의 천연가스 제약의 해소를, 중국의 경우는 3월 양회 이후 정책 기조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1) 중국은 12월부터 정책 전환 기조 를 가져가고 있으며 2) 유럽은 온화한 날씨의 영향으로 3월까지 38% 이상의 재 고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은 상황이다. 현 재고수준은 84%대로 최근 5년 간 1월 중 최고 수준이다. 두 국가 모두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반전의 힌트가 나타났다.

     

    반면 유럽과 중국의 이른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이제 하강국면에 진입 하는 중이다. 특히 유로존의 경기 모멘텀의 저점은 작년 4분 기에서 올해 1분기인 반면 미국은 2분기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제지표들이 안좋게 나오면서 미국 경기를 보는 시각은 더 나빠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연내 경제성장률 QoQ 컨센서스의 변화 추이를 보면, 유럽은 하방을 다지고 있는 반면 미국은 아직 하향조 정이 진행되거나 유럽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실적: 경기 모멘텀의 격차는 곧 기업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12M Fwd. EPS 기준 미국은 하향 기조에 들어선 가운데 유럽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상향조정 되고 있다. 통화가치 약세 효과와 함께 에너지 가격이 안정됨 에 따라 하반기 회복의 기대를 점차 녹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최대교역국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회복도 긍정적이다. 여기에 중국 기업실적도 유럽만큼의 탄력은 아니지만 기울기의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다.

     

    증시 복원이 빨랐음에도 밸류에이션은 모든 지역에서 아직 큰 부담이 있는 수준도 아니다. 작년 낙폭이 컸기 때문에 최근 5년 간의 평균 대비 한국을 제외하면 최근 의 복원에도 모두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주식시장 전개에 대한 생각 - KB

     

    ㅇ 약세장 후반부에서의 진행 : 약세장 후반부의 하락은 ‘실적침체’가 이끕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익이 빠르게 하향조정 되는 가운데, P/E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세장 후반부 (강세장 초반)에 항상 반복되는 일로, 과열과는 상관 없습니다.

     

    ㅇ EPS 하락 vs. P/E 반등 : 특히 지금의 ‘인플레로 인한 약세장’에선 후반부의 ‘EPS 하락’만 생각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경기침체는 ‘EPS’를 끌어내리겠지만, 동시에 물가도 끌어내리며 ‘P/E’가 반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EPS 하락’과 ‘P/E 반등’을 저울질하며 투자해야 합니다.

     

    ㅇ 고용 타깃의 후퇴와 P/E 반등 : ‘P/E 반등’은 ‘EPS 하락’보다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그전은 1분기가 ‘고용과 물가는 별로 상관이 없구나 (필립스 커브)’를 깨달아 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P/E 반등 요인이 될 것이며, EPS 하락과 팽팽한 힘 대결을 만들며 주가를 이끌 것입니다.

     

    ㅇ 국채금리를 활용한 트레이딩 : 결론적으로 1분기 주식 트레이딩에는 금리를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KB증권은 국채금리가 이미 정점을 찍었으나, 연준의 피벗 선언 전까지는 금리가 ‘하향하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봅니다. 다만 금리의 정점은 1970년대와 같이 주가의 저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ㅇ 요약. 향후 ‘EPS 하락’만 보면 안되며, ‘P/E 반등’과 비교하며 봐야 한다. 1분기 중 진행될 ‘고용-물가’ 관계에 대한 깨달음은 ‘P/E 반등’을 이끌 것이다. 1분기 주식 트레이딩 아이디어로 ‘국채금리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  글로벌 과잉(=과열) 현상 해소의 시사점 -하이

     

     과열 해소1. 유동성 과잉 : 미국 11 월 M2 증가율 0.0%

     

     팬데믹 과정을 거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제 곳곳에 동시적으로 과열 혹은 과잉현상이 확산되면서 이례적인 물가 급등 현상으로 이어짐. 결국 지난해 미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과열(과잉)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금리인상 사이클에 나섰고 다행스럽게 지난해말부터 그 결실, 즉 과열(과잉)현상들이 뚜렷하게 해소되기 시작함.

     

     우선 물가와 자산가격 과열의 촉매제였던 유동성 과잉 현상은 해소를 넘어 유동성 축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 11 월 미국 통화증가율(M2 증가율)은 전년동월 0.0%를 기록함.21년 2월 26.9%까지 치솟았던 M2증가율과 비교하면 유동성 과잉 현상이 크게 해소되었음을 뒷받침함.

     

     더욱이 M2 증가율은 23 년 상반기 중에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공산이 높음. 지난해 11 월 M2 증가율 0.0%도 59 년초부터 발표된 M2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사상 최저 증가율이지만 마이너스 증가율이 현실화된다면 사실상 글로벌 달러 기축통화 체제 이후 첫 사례가 될 전망임.

     

     과잉 유동성 해소의 또 다른 시그널은 미 연준과 ECB 의 자산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임. 미 연준은 이미 양적긴축 정책을 시행 중이고 ECB 는 양적긴축에는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지만 GDP 대비 자산총액은 뚜렷하게 감소하는 추세임. 팬데믹 여파로 인한 주요국 중앙은행 자산규모 급등이 글로벌 과잉 유동성 현상의 중요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자산규모 축소는 유동성 과잉 현상이 해소되는 중요한 시그널임.

     

     

     과열 해소 2. 미국 주식시장 과열 현상도 상당부문 해소 : 미국 버핏지수(Buffett indicator), 팬데믹 직전수준으로 복귀.

     

     명목 GDP 대비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의 비중으로 한 나라의 주식시장 과열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인 소위 버핏지수가 팬데믹 직전 수준으로 복귀함.

     

     물론 버핏 지수가 주식시장의 과열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지수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주식시장의 과열정도는 판단해 볼 수 있는데 지난 1 월 10 일 기준으로 버핏 지수는 162%를 기록함. 팬데믹 발발 직전인 20 년 1 월 31 일 동 지수가 161%였음과 비교하면 일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함

     

     더욱 중요한 것은 과잉 유동성과 기술주 붐 등으로 동지수가 21 년말 거의 230% 수준까지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주식시장내 과열 현상이 상당부문 해소된 것임.

     

     팬데믹 이전인 13~19 년 평균치인 118%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과열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움. 그러나 17~18 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4 차 산업혁명, 즉 기술 혁신에 따른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을 고려하면 13~19 년 버핏지수 평균치가 얼마나 의미를 가질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것임.

     

     

     과열 해소 3.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채권 소멸  : 22 년 12 월말 기준 전세계 채권 중 마이너스 금리 채권 비중은 0.04%

     

     글로벌 저성장, 저물가에 대응한 주요 중앙은행의 초저금리 정책과 양적완화정책 등 초완화적 통화정책 영향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글로벌 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 년 8 월 29.8%까지 급증한 바 있었음. 규모로도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는 19 년 8 월 14.6 조 달러 수준까지 급증함. 평가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어찌 보면 채권가격 혹은 채권시장이 과열국면에 진입했던 것임.

     

     이처럼 급증하던 마이너스 금리 채권도 물가 압력 확대와 미 연준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긴축행보로 지난해 초부터 빠르게 축소되었고 마침내 22 년 12 월 기준으로 전세계 채권 중 마이너스 금리 채권 비중은 0.04%까지 줄어듦.

     

     향후 일본은행의 추가 긴축조치가 시행된다면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기대됨. 채권시장의 과열현상도 상당부문 해소되었다는 시그널임.

     

     

     과열 해소 4. 주택시장 과열 : 미국 주택가격 과열현상도 지난해 3 분기부터 해소되는 분위기.

     

     과잉 유동성 공급으로 과열현상이 짙었던 미국 주택시장 과열 현상도 지난해 3 분기부터 뚜렷하게 진정되는 분위기임. 전년동월 기준으로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률이 플러스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음. 더욱이 전월비 기준으로 지난해 7 월부터 4 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음.

     

    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모기지 금리 수준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택가격의 추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임.

     

     그나마 미국 주택가격 조정은 완만한 상황이지만 IMF 가 지적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선진국(뉴질랜드, 호주 및 한국) 주택가격의 하락폭은 확대되고 있음. 글로벌 전체적으로 주택시장 과열현상도 해소되고 있음.

     

     

    ㅇ 글로벌 각종 과열 현상 해소는...

     

     궁극적으로 물가압력 둔화와 중앙은행 긴축 정책기조 완화 시그널인 동시에 한편으로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국면 혹은 패러다임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는 시그널. 시기의 논란은 있지만 각종 과열 현상 해소는 미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 긴축정책 기조 전환을 압박할 듯

     

     과잉 유동성과 이에 따른 각종 자산가격의 과열은 물가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산시장 과열이 또 다른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증폭시킴. 이는 미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서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었음.

     

     다행히 앞서 지적한 각종 과열현상이 잇따라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둔화 압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중앙은행 정책 기조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마이너스 통화 증가율 현실화 등 유동성 축소라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될 수 있음은 자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글로벌 저성장 리스크로도 작용할 수 있음을 주목.

     

     

     

     

     

     

    ■ 방위 산업의 비상은 23년에도 현재진행형 - 상상인

     

    ㅇ신냉전 시대의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는 군비 확장 경쟁으로 이어짐

     

    기존의 방위 산업은 안정적인 전통 산업으로 인식되는 한편, 냉전 종식으로 인한 무기 수요 감소 및 ESG 투자가 대두되면서 Anti-ESG 산업으로 인식되어 한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본격적인 신냉전 시대가 시작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자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의 경우 전년대비 10.2% 증가한 8,580억 달러를 국방비로 배정했다. 또한 미국의 국방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은 러시 아와의 군사적 분쟁에 대비하고 자주 국방을 달성하기 위해 국방비 지출을 급격하게 확장했다. 실제로 Blackrock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진정되는 듯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본 격적으로 신냉전 시대에 들어서면서 각국의 군비 확장 및 경제적 디커플링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군비 확장 열풍은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만/터키/사우디/인도네시아/UAE(아시아), 호주 (오세아니아), 이집트(아프리카) 등 타대륙의 주요국으로도 확산되었다. 이러한 군비경쟁의 수혜는 고스란히 방위산업체들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미 의회에서 2022년 승인한 해외 군수품 판매액이 지난 25년간 3번째로 많은 수치인 810억 달러를 기록한 점은 신냉전 시대에서 방위산업의 향후 성장성을 시사했다.

     

    ㅇ글로벌 군비 확장의 수혜를 보고 있는 한국 방위 산업

     

    한국의 방위 산업 역시 이러한 전세계적인 군비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과거의 한국 방위 산업 은 냉전 종식 이후 전세계적인 군축으로 무기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보다는 한국 정부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성장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진행되고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으로 인해 시작된 신냉전 시대 하에서, 그동안 위축되었던 무기 수요가 회복되면서 한국 의 방위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했다.

     

    한국산 무기는 1) 같은 NATO 규격을 공유하는 미국, 독일 등 경쟁국 대비 저렴한 무기가격, 2) 현지 라이선스 생산 및 기술 공유에 있어서 타국대비 적극적인 모습, 3) 서유럽 대비 안정적인 생산 역량, 4) 한국군 아래에서 축적된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무기 신뢰성, 5) 중국, 러시 아와 달리 서방의 경제, 기술 관련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여러 국가 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무기 수출 계약은 단순히 무기 판매에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유지 보수를 이유로 계속해서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한국 방위 산업의 실적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폴란드의 경우, 한국과 22조원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적인 도입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산 무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ㅇ23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는 한국 방위산업

     

    실제로 2022년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KAI), LIG넥스원 등 한국의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은 22년 수익률이 -18.58%를 기록한 KOSPI와 달리 (+)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3년에 들어서도 한국 방위산업을 벤치마크 지수로 삼은 FnGuide K-방위산업 지수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KOSPI 지수를 상회하는 움직임을 시 현하고 있다. 해외 증시 역시도 그동안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FAANG, MAGA로 대표되는 테크기업들 대신 인플레이션 시대에 새로운 투자 대안 테마로서 FAANG 2.0(에너지, 방위, 농업, 원자력/ 재생에너지, 금과 광물)을 내세웠다. 이는 팬데믹 시기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기술주 대신, 새로운 대안으로서 방위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또한 2023년 실적 전망치 역시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KOSPI 전체 영 업이익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22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ㅇ여러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추가적인 성장 여력 역시 상존

    물론 한국의 방위산업에도 리스크는 상존한다. 우선 기존의 방위 산업 강대국들이 신냉전 시대에 패권 경쟁과 안보 강화를 이유로 무기 생산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어 시장 전반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높은 가격과 미군에 특화된 운용 방식으로 인해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무기 수 출을 진행하던 미국이나, 재무장을 선언하며 대규모 군비확장을 진행중인 독일이 무기생산을 늘려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단가 하락에 성공할 경우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이 최대 장점이 있던 한국 의 방위산업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5년째 KF-21 개발 관련 분담금을 연체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무기 공급 계약은 금액이 큰 만큼 대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방위 산업은 탱크, 자주포 등 한국군이 운용하는 과정에 서 축적된 노하우나 생산 단가에서 우위가 있는 육군 포격 무기들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동시에 전투기, 잠수함 등의 분야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도 한국 방위산업의 긍정적인 측면이다.

     

    ㅇ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점 역시 한국 방위 산업에 새로운 기회

     

    한국의 방위산업체들이 연이은 대규모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한민국 정부 역시 방위 산 업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와 동시에 2023년 한국 방위 산 업의 해외 수주 목표 금액을 170억 달러 이상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2022년 12월 말 북한의 무인 기가 대한민국의 영공을 침범한 사건으로 인해 드론 공격의 위험성이 부각되자, 정부는 합동드론사 령부를 조기 창설하고 방공망 구축에 사용될 국방용 드론과 관련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한국 정부의 방위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한국 방위산업체들에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방위 산업이 주목 받으면서 관련 테마 ETF 상품들도 출시되기 시작

     

    이러한 한국 방위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2023년 1월 5일(목)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체 들에 투자를 하는 ARIRANG K방산 ETF를 출시하였다. 그 이전에도 2022년 8월 우리자산운용은 미 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방위 산업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인 WOORI 미국S&P우주항공& 디펜스 ETF를 출시하였다. 이처럼 기존에는 투자자들의 관심 밖에 있던 방위 산업들이 신냉전 시 대에 들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관련된 ETF들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국방 산업은 개발 과정 에서 국가의 개입이 들어가면서 타 산업 대비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분업과 협업을 통해 만들 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 종목을 선정하기 보다는 여러 기업들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방위 산업 테마 ETF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신냉전 시대가 시작되면서 나타난 전세계적인 군비 확장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해외 방위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방위 산업 역시 군비 확장의 수혜를 입으면서 지속적 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방위 산업과 관련된 ETF들 역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비철금속 : CPI와 중국경기 기대 -  삼성선물

     

    ㅇ낙관적인 인플레이션과 중국 경기 전망

     

    전일 비철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중국 리오프닝 경기회복 기대가 우세해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12월 CPI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 양상이 확인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배하다.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금일 저녁 10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CPI의 연간 상승률이 6%대로 둔화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중국이 제로 코로나에서 벗어나면서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증했지만, 현재는 유행이 정점에 이르렀고 설 연휴 이후 중국 비철 수요가 증가한다는 희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ㅇ 니켈: Reuters에 따르면, LME는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와 차익거래 기회를 보장해 니켈 거래량을 증가시키고자 아시아 시간 니켈 거래를 재개하려고 했으나 영국 금융행동당국(FCA)이 LME에 적절한 통제·감독 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계획을 막고 있다. 영국 규제 당국은 LME가 니켈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변동성을 억제하기를 원하지만, 아시아 시간대에도 LME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 알루미늄 : 프랑스 전력 가격 하락으로 비용이 낮아지자 유럽에서 가장 큰 알루미늄 제련소 중 하나인 Aluminum Dunkerque (29만 톤/y)가 지난해 치솟는 전기료로 유휴 상태였던 생산 설비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해당 제련소는 작년 4분기에 알루미늄을 22% 감산했으나 5월 말까지 최대 생산 용량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걸프 지역 최대 광산회사 Maaden도 품질 관리 문제로 알루미늄 제련소의 생산 라인 중 일부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했지만, 현재는 다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ㅇ 주석: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인도네시아의 12월 주석 수출량은 지난달 5,324톤에 비해 44.8% 증가한 7,710톤이며 2022년 총 수출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78,118톤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 (전체)수출이 전년비 1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ㅇ 전기둥: 칠레 당국은 Codelco사의 440만 달러 상당의 구리 선적 컨테이너가 절도된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0명의 무장괴한이 10일 아침 SanAntonio 항구에 들어와 근로자들을 공격하고 13개의 컨테이너를 훔쳤으며, 그 중 12개에는 구리가 들어있었다. 용의자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건설 : 중소형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분석 -하나

     

    ㅇ 유동성 분석: 적은 PF 리스크, 초점은 단기 차입금.

     

    시장의 우려보다 중소형사의 PF 리스크는 크지 않지만, 일 부 건설사들의 단기 차입금 상환 리스크가 존재한다. 단기 착공PF가 크지 않거나 없으며, 공사 진행 중인 현장들의 분 양률이 높다(90% 상회). 따라서 책임준공확약으로 미분양이 크게 발생할 시에 나타날 현금 소모 리스크는 적다. 오히려 일부 회사는 단기에 차입금 상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회 사별 대응 방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ㅇ 단기 유동성: 일부 차입금 리스크.

     

    미분양 증가 및 PF 차환 리스크로 건설사의 유동성 우려가 크지만, PF로 인한 문제보다 단기 차입금 상환 문제가 더 크 다. 건설사별 사업보고서를 보면, 생각보다 미착공PF 혹은 상환리스크가 있는 PF가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단기(1년)로 갚아야 할 부채(차입금, 사채 등)가 있어, 이들 을 어떻게 롤오버 할 수 있을지가 이슈의 쟁점이 될 것이다.

     

    ㅇ PF: 시장의 우려보다 리스크 적음.

     

    PF 관련 리스크는 시장의 우려보다 적다. 일부회사의 미분 양과 단기 미착공PF가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양호하다. 분양 현황을 보면 대부분 분양률이 90%를 상회한다. 따라서 책임준공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는 크지 않다.

     

    또한 작년 청 약현황을 봤을 때 건설사별로 1~2개 현장의 미분양이 확인 되나, 보유 현금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 올해 추가적으로 진행할 분양 현황을 추적해야 하지만, 분양시장이 좋지 않기에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양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한화솔루션/Spot Comment : 미국 내 태양광 신규 투자 계획 발표 -NH

    - 1월 11일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제조설비 신증설 계획을 발표. 현재 계획된 증설은 크게 두 가지. 기존에 알려진 2023년 모듈 +1.4GW 증설 및 신규로 발표된 2024년 잉곳/웨이퍼/셀 +3.3GW 및 모듈 +5.3GW.

     

    - 2023년 : 모듈 +1.4GW (투자금액 약 2,200억원)

    - 2024년 : 모듈 +2.0GW (투자금액 약 2,300억원)

    - 2024년 : 잉곳∙웨이퍼/셀/모듈 각각 +3.3GW (투자금액 약 2.9조원)

     

    - 한화솔루션의 총 생산능력은 2022년 셀 10.0GW, 모듈 12.4GW에서 2024년 잉곳/웨이퍼 3.3GW, 셀 13.3GW, 모듈 19.1GW로 확대될 예정.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2022년 1.7GW에서 2024년 말 8.4GW로 확대될 예정.

     

    - 기존 알려진 증설 계획인 모듈 1.4GW를 제외하면, 신규 발표된 증설 규모는 모듈 5.3GW 및 업스트림에 해당하는 잉곳, 웨이퍼 및 셀 각각 3.3GW. 신규 5.3GW의 설비는 2024년 말 완공 예정. 2025년부터 램프업기간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 참고로 셀 생산능력 대비 모듈 생산능력이 더 큰데, 폴리실리콘, 셀 등 원재료 가격을 비롯한 시장 상황 및 수익성에 따라 해당 부분을 잉여 설비로 남겨놓거나 외부에서 셀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능동 적으로 대응할 계획

     

    - 동사는 IRA를 통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에 대해서, 예산 제약 없이 생산량에 비례해 정부가 구매해 주는 형태로 Cash-in 될 것으로 밝힘. 이를 감안하면, 2032년까지 동사는 누적 최소 5조원에서 최대 8조원까지 현금성 지원을 받게 됨. 누적 투자금액 3.1조원 감안하면, 투자비 회수를 초과하는 수준의 혜택. 또한, 고객사가 미국 생산 제품을 사용 할 경우 ITC 세액공제 기존 30%에서 추가 10%를 더 받 을 수 있어 제품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 한화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태양광 시장 내 차별적인 공급망 구축 및 판매량 확대 등을 추진. 미국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026년까지 매년 30~40GW 수준으로 예상. 한화솔루션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설비에서 생산한 셀을 미국으로 조달해 모듈을 생산할 예정. 이를 통해 현재 약 30% 수준인 미국향 판매 비중을 2025년 70%(약 10GW) 로 확대할 계획

    - 총 투자금액은 3.2조원으로 예상 범위 내에서 발표됨에 따라 자금조달과 관련해 우려하던 부분들은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 IRA와 같은 장기적인 정책적 지원과 탈중국 밸류체인을 위한 관세부과 등으로 인해 미국 모듈가격은 기타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생산 및 판매 측면에서 미국 시장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유효. 계획된 미국 내 모든 설비를 풀가동시 연간 약 1.1조원의 세제 혜택 수혜. 결과적으로 미국 내 생산 확 대를 통한 IRA 세제혜택 및 판매 지역 믹스 개선에 따른 모듈 평균 판매가격 상승 효과 기대.

    - 4Q22 실적은 태양광 사업 호조로 컨센서스 수준의 영업이익 가능할 전망이며,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이익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 제품가격 하락우려 과도. 최근 웨이퍼 가격 및 컨테이너 운임 급락. 제품 가격이 하락해도 Cost 가 더 크게 하락. 또한, 유럽 대비 ASP가 20% 이상 높은 미국 비중 확대로 2023년 전사 ASP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며, 2023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

     

    -2차전지 산업에 대한 Implication: AMPC 혜택은 태양광뿐만 아니라, 2차전지, 풍력업체들까지 미국 내 생산 판매시 생산량에 비례하여 일정금액을 수취. 수취 예상 금액이 알려진 예산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어 최종 수령 혜택 논란이 있었으나, 예산이 상한은 아닌 것으로 판단. 미국내 생산기반 확대 중인 한국 배터리 업체들 역시 대규모 현금성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  RFHIC : 버라이즌 C밴드 투자는 올해 증가할 것, CAPEX 감소 우려 과대 포장 -하나

     

    ㅇ 매수/목표가 6만원 유지, 노이즈 심할 때가 항상 매수 기회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하며 이노와이어리스/쏠리드와 함께 네트워크장비업종 내 Top Picks로 제시한다. 항상 신뢰가 약하고 노이즈가 심한 시기가 장비주 매수 기회였다는 점에서 최근 장비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추천사유는

     

    1) 올해 미국 버라이즌 C밴드 투 자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임에도 미국 통신사 투자 감소 우려로 최 근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2) 2023년 엔 버라이즌 Massive MIMO 투자가 집중될 전망인데 특히 RFHIC 실적 호전의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며,

     

    3) 삼성전자 등 글로벌 SI들의 아웃소싱업체에 대한 최근 구매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는 양상이고, 4) 2022년 하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2023년 에는 2018년을 뛰어넘는 실적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 버라이즌은 C밴드 투자가 중요, 2023년 투자 증가 불가피

     

    얼마전 모 외국계 증권사 주최 버라이즌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버라이즌 경영진은 2024년 CAPEX를 170억달러 수준 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미국 투자 증가를 기대했던 투자가들에겐 악재로 받아들여졌고 5G 장 비사들의 주가 하락을 불러왔다. 그런데 버리이즌의 발표 내용을 다시 잘 살펴볼 있다.

     

    핵심 내용은 전송망 투자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함에 따라 CAPEX 감축이 가능하며 이제 C밴드 투자만 잘 진행하면 되는데 2023년 C밴드 160MHz를 모두 가동할 것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최근 버라이즌은 CAPEX 규모를 일상 수준인 170억달러+C밴드 투자 규모 50억달러로 각각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버라이즌 CAPEX는 2013~2020년까지 17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1년 이후 200억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그러면 버라이즌 경영진의 2024년 170억달러 CAPEX 코멘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는 아마도 C밴드 투자가 2023년 말이 면 대략적으로 일단락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일상적인 CAEPX 수 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언급한 셈이다. 어찌 보면 버라이즌 경 영진의 일상적인 답변이다. 결국 RFHIC를 비롯한 국내 기지국/인 빌딩 장비주들 입장에선 중요한 것은 2023년 버라이즌 C밴드 CAPEX가 작년보다 증가할 것인가 여부이다.

     

    2023년 버라이즌이 2022년대비 CAEPX 감소를 가이던스로 유지하고는 있지만 2022 년 CAPEX가 당초 예상보다 덜 집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C밴드 투자만 떼어놓고 보면 2022년 미집행분이 많아 2023년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버라이즌 경영진이 올해 C밴드 주파수 활용 폭이 160MHz로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  임플란트 VBP 입찰 완료, 중국 불안감은 이제 그만 -.대신

     

    ㅇ임플란트 VBP 입찰 결과 발표: 국내 및 중국 로컬 업체의 약진.

     

    - 1/11, 중국 당국에서 진행된 임플란트 VBP 입찰 결과 발표. 지난 VBP 공고에 서 제시된 4급 티타늄 임플란트 1차 년도 잠재 수요(약 250만세트)의 90%인 구매 예정 물량(225만세트)에 대한 배정 결과가 공시됨.

     

    - A 그룹(전체 수요 누적 상위 90% 15개 기업) 중 독일의 Bego를 제외한 1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 각 업체들은 최소 입찰 가격 이하의 가격 제시 후 입찰 가 격이 낮은 기업 순서대로 정렬, 상위 60% 회사까지는 Class A, 그 외 Class B 로 구분. Class A 기업 중 1~3등에는 의료기관 수요의 100%를, 4등 이상에는 90%, Class B 기업에는 수요의 75%를 지급.

     

    - Class A는 전부 국내(5개), 중국 로컬(3개)사가 차지. 12/23 공시에서 유추된 입 찰가격 상한과 비슷한 수준에서 입찰가격 제시. 선진국(미국, 유럽) 업체의 경우 ASP 평균 -40%, 중국 로컬 및 국내 업체의 ASP 평균 -20%.

     

    ㅇ 연간 600~700억원의 중국향 매출 확보, 23년은 문제없다

     

    - 중국 임플란트 VBP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이 확보한 연간 매출은 각 각 697억원, 572억원. 이는 21년 중국향 매출의 각각 31%, 34% 수준.

     

    -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사립 병원에 임플란트를 납품하고 있었음. 다만 전체구매예정 물량이 약 225만세트이고, 연간 중국 임플란트 수요가 약 500만개로 추정됨을 감안하면 VBP 물량 중 사립병원향 비중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 기존 중국 매출과의 상쇄 효과가 있을 수 있음. 사립병원의 VBP 참여율 파악 필요.

     

    (1) 중국 밸류 세그먼트 시장에서 국내 임플란트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입증한 점 (2) 중국 로컬 업체 대비해서 가격이 비싸지 않은 점은 국내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유럽 프리미엄 세그먼트와는 타겟 시장이 다르며, 중국 로컬 업체와는 브랜드 파워, 레퍼런스, 임상 데이터 등에서 격차 존재.

     

    ㅇ Key Point는 가격(P), 우려 대비 ASP 하락은 낮을 수 있음.

     

    - 국공립 물량 확보(신규 고객)와 임플란트 시술료 감소에 따른 물량(Q)의 증가는 명확하나 입찰가 상한을 통한 가격(P) 감소에 대한 우려 존재 - 다만 VBP를 통해 임플란트 공급 프로세스가 체계화되면서 기존 중국 내 영업시 존재했던 유통 마진 및 영업/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국내 업체들의 공급가 하락은 우려하는 수준 대비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오늘스케줄 - 01월 12일 목요일 

    1.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옵션만기일
    4. 대만 TSMC 실적발표 예정
    5.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예정
    6. 롯데그룹, 사장단회의 개최 예정
    7. 카카오, 네이버와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관련 재공시 기한
    8. 12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12월 금융시장 동향
    10. 12월 ICT 수출입 동향
    11. 월간 재정동향


    12. 코프라 상호변경(BGF에코머티리얼즈)
    13. 하이트론 변경상장(주식분할 및 감자)
    14. 메디톡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6.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7. 노블엠앤비 추가상장(CB전환)
    18. 웨이버스 추가상장(CB전환)
    19.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톡시 추가상장(CB전환)
    21. 탑코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2. 애니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3. 와이오엠 추가상장(유상증자)
    24. EV수성 추가상장(유상증자)
    25. 크리스탈신소재 보호예수 해제


    2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경제보고서(현지시간)
    28. 독일) 11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9. 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30. 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31. 中) 12월 차량 판매(연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함. 아울러 물가안정에 충실할 것이며, 기후정책을 위한 통화정책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언급함 (Reuters).

     

    ㅇ 미셸 보우만 미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최근 몇 달간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했지만 할일이 더 많다고 언급함 (CNBC).

     

    ㅇ 미국 1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89.8로 전월 91.9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시장예상치인 92를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미 상무부가 2022년 11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1% 증가한 9천3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아울러 판매대비 재고비율은 계절조정 기준 1.35배로 전년 동월 (1.21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임 (WSJ).

     

    ㅇ 세계은행이 2023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6월 전망치인 3%에서 1.7%로 하향 수정했다고 밝힘. 아울러 2024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WSJ).

     

    ㅇ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조만간 미국 빅테크와 EU 통신사들에게 투자계획, 투자현황,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등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법안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 협의는 집행위가 법 초안을 만들기 전까지 약 12주간 이어질 예정임.

    ㅇ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조치에 이어 중국을 경유하는 한·일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도 중단함. 중국이민관리국은 최근 소수의 국가에서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발표함.

    ㅇ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 성장률이 기관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직할시가 성장 목표를 5.5%로 제시함. 추가로 2150억위안(약 39조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해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5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밝힘.

     

    ㅇ 프랑스 정부가 2030년에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힘. 덧붙여 월 연금 수령액이 최소 1200유로(약 161만원) 수준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함 (WSJ).


    ㅇ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체 직원 20%에 해당하는 950명을 해고한다고 밝힘. 코인베이스의 전체 직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4700명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6월에도 전체 18%에 해당하는 1100명을 해고한 바 있음.

    ㅇ 웰스파고는 모기지 대출 규모를 축소하고 모기지 중개사업(Correspondent Mortgage·소형은행이 대출한 모기지 증권을 사고파는 사업)은 아예 종료할 계획임. 다만 기존 은행 고객과 미국 내 소수민족에게만 제한적으로 모기지를 제공할 것을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전기차 관련 산업군 중심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26%, MSCI신흥지수 ETF는 +0.42%.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42.0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1%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견조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세계은행이 경기침체를 경고하고 글로벌 무역규모 축소 등을 전망하 는 등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되자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음.

    1월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기관의 배당투자와 차익거래 포지션을 정리하는 매물의 압박으로 오전장 상승폭 반납. 오후장에는 중국증시 하락에 동반되며 외인중심의 매도에 상승폭 반납.

     

    방산주,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소재주가 수출액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로 급등해 KOSDAQ이 상승하자 KOSPI도 반등을 보이는 등 개별 종목 재료에 지수가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뚜렷. 결국 이에 힘입어 KOSPI는 0.35%, KOSDAQ은 1.97% 상승하며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여전히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으나, 여러 경제지표를 토대로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 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지난 4분기 전세계 PC 판매량이 3분기 15% 감소에 이어 28.1%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은 반도체 업종등에 부정적인 영향. 그렇지만 IDC가 PC 시장이 올해 말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한데다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며 금리가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한 때 -0.8%에서 +1.25%로 상승전환하는 등 안정을 보이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 상쇄.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출발 후 뉴욕증시의 특징처럼 전기차 관련 산업군과 신재생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8%
    WTI유가 : +4.05%
    원화가치 : +0.08%
    달러가치 : +0.07%
    미10년국채금리 : -1.6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기대 심리 부각 속 강세

     

    ㅇ 다우+0.80%, S&P+1.28%, 나스닥+1.76%, 러셀+1.1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소비자물가지수 기대심리, ②개별종목 이슈


    11일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6개월 연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이는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일부 대형 기술주의 강세를 견인. 이에 나스닥이 2% 가까이 상승.

     

    장 후반 콜린스 총재가 25bp 인상을 기대한다고 언급 후 국채금리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영향. 다만, 물가 하락은 많은 부분 선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여전히 경계감은 이어져. 종목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종목장세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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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7.1%에서 6.5%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특히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6.0%에서 5.7%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 일각에서는 이보다 더 큰 폭 둔화한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대비 6.5% 미만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최근 물가를 끌어 올린 임대 료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질로이는 미국 12월 임대료가 전월 대비 0.3% 하락해 11월에 발표된 0.4% 하락보다 폭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12월 수준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 최근 연준위원들도 주거비가 비록 연초에는 증가세를 보이며 물가를 견인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하락해 본격적인 물가하방 압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 여기에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일부 투자회사들은 주거비가 예상보다 빠르고 깊게 하락해 올해 하반기 물가하방압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전망.

     

    실제 또 다른 조사업체 점퍼는 지난 2년 동안 경제의 호황, 낮은 이자율, 백신 접종 이후 일회성 수요 증가, 공급망 문제로 인한 주택 출시 지연 등으로 임대료가 급등했으나, 지난해 여름 이후 높 은 금리와 고용불안 등으로 주요 경제 결정이 미뤄지고 있고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임대료가 둔화 되고 있다고 주장.

     

    이러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하락했으며, 이에 힘입어 리츠 금융회사들과 기술주 특히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임.

     

    한편, 전반적인 시장은 물가지표 및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 도 특징. 아마존(+5.81%)은 코웬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의견은 유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코웬은 그동안 하락요인이었던 달러강세, 유가급등 등이 완화된 가운데 구조조정 등을 통한 실적개선 기대가 높다고 주장. 여기에 전일 상승 원인이었던 프라임 회원 정책변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는 국채금리 등 추가적인 낙관론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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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3.68%)는 인도네시아에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생산시설 건설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자금투여를 발표한 점, 골드만삭스가 올해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테슬라가 상승하자 전기차산업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전기차 제조업체, 2차전지 업종, 전기차 충전 업종 등 전기차 관련 산업군 대부분이 강세.

     

    반면, 반도체 업종은 PC 판매 급감 소식에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금리하락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PC 판매량이 지난 3분기 15% 감소에 이어 4분기에는 28.1% 감소로 감소폭이 확대되었다고 발표. 더불어 재고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등이 관련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 물론, 올해 말 PC 산업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해 반도체 업황이 2분기에는 바닥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줘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모습을 보임.

     

    이렇듯 개별 종목군의 변화요인이 지수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음. 이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시장이 종목 변화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당분간 종목 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전기차 산업 관련주 강세

     

    아마존(+5.81%)은 코웬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의견은 유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특히 달러 약세, 구조조정, 유가 하락 등으로 향후 이익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주장. 더불어 프라임 회원정책 변화, 소비자 물가 발표 앞두고 나온 추가적인 낙관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알파벳(+3.51%)은 TEC(+2.77%)와 구글의 AI기반 기능을 활성화해 고객경험(CX) 기술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TEC는 이에 힘입어 한 때 6% 넘게 급등.

     

    애플(+2.11%), MS(+3.02%), 서비스나우(+3.40%) 등 기술주는 물론, 아메리칸 타워(+2.78%), 프롤로지스(+4.22%), 퍼블릭스토리지(+4.44%) 등 리츠금융회사들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엔비디아 (+0.58%) 등 반도체 업종은 PC 판매 급감소식에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금리하락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물가안정기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J&J(-0.16%) 등 제약업종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애브비(- 1.55%)는 관절염 치료제 독점권 상실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테슬라(+3.68%)는 인도네시아에 100만대 규모 생산 시설 건설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자금투여를 발표한 점, 골드만삭스가 올해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테슬라가 상승하자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리비안(+3.83%), 루시드(+10.29%), 퀀텀 스케이프(+8.26%), 알버 말(+5.65%), 블링크 차징(+3.24%) 등도 동반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 증가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 주 발표된 전주대비 10.3% 감소에서 1.2% 증가로, 재 신청건수 는 4.4% 감소에서 5.1% 증가로 발표돼 양호한 모습을 보임.

     

    1월 애틀랜타 연은이 발표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전년 대비 3.1%에서 3.0%로 하향조정. 이 지표는 기업의 관점에서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측정하고 있어 마진 등에 주요 전망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자 하락.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2월에 25bp를 기대한다고 주장한 점도 장 후반 금리하락폭을 확대.

     

    1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3배를 상회한 2.53배를 기록했고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65.1%를 상회한 67.0%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강화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TED Spread는 소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달러인덱스>파운드>원화>엔화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물가하락을 감안 연준의 정책변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많은 부분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약세폭은 제한된 가운데 강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

     

    유로화등이 천연가스가격 급락에 따른 에너지위기 약화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대비 상승한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중국수요 증가 기대 속 상승

     

    국제유가는 EIA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896만 배럴 증가하고 가솔린 재고도 75만 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411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상승. 이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 개선 및 수요 증가 기대가 부각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여기에 추가적인 대 러시아 제재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생산량 감축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자 큰 폭 하락.

     

    금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일부 매물도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 구리 및 비 철금속은 중국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수요 증가 기대 속 대부분 품목이 강세. 다만 니 켈은 인도네시아 생산량이 2022년에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과 중국의 생산업체들이 생산증가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3% 상승했으 나, 철근은 0.68% 하락.

     

    곡물은 아르헨티나에서 대두와 옥수수 수출이 약간 둔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이는 가뭄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밀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기술적 조정 지속에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0.24%, 선전종합-0.66%


    11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술적 조정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중국 금융당국의 부양기조에도 춘제 연휴를 앞둔 관망 장세가 강해졌고,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경계 또한 증시에 부담이 됐다. 또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상승장에 따른 기술적 조정세도 이어졌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지수는 오전 장중엔 전일 종가를 웃돌았으나 반락했고 마감 무렵 추가로 저점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 증시에서 화석에너지, 철강, 금융, 전력 등이 상승했고 여행 및 숙박, 게임, 자동차, 2차 전지 등이 하락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45위안(0.21%) 올린 6.7756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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