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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24(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24. 06:32

    23/03/24(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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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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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뉴스플로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 예상

     

    ㅇ KOSPI 주간예상: 2,300~2,450P

     

    - 상승요인 : 금융리스크에 대응한 정부·중앙은행의 유동성 주입 정책, 중국 리오프닝/경기부양 기대감.

    - 하락요인 : 은행위기 확대 가능성, 실적 하향조정 지속

    - 관심업종 : 철강/비철금속, 화장품/의류, 신재생

     

    ㅇ 미국 은행시스템 불안과 연준의 통화정책:

     

    -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 파월 의장은 금리를 동결하 기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너무 높다고 설명했으며, 은행 시스템을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 이후 이틀 연속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은 행권 불안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모습.

     

    - SVB 사태는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일부 은행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 실패 때문. 글로벌 및 국내 주요 대형 은행의 경우 자산 다변화 수준이 양호하고 예금도 안정적. 유로존 또 한 재정 건전성, 정책 스탠스 등이 금융위기 당시보다 개선. 과거 경험을 통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금융리 스크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에 유동성을 공급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학습. 금융리스크가 넓은범위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이번 사태는 시스템 리스크보다는 향후 여타 자산군 간, 혹은 주식시장 내 업종·종목간 차별화를 만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최근 SVB 사태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금, 미국 Mega-cap Tech는 상승. 전통 은행 시스템 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금을, 기존 방어주 대신 현금이 많고 성장성이 담보된 대형 우량주(Mega-cap Tech)를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 '현금이 많고 성장성이 담보된 기업'들과 '하이일드 기업·흑자전 환 구간에 진입하지 못한 스타트업' 간의 차별화 진행 예상.

     

    ㅇ  투자전략:

     

    - 향후 예정되어 있는 주요 이벤트는 4월 첫째주 1분기 어닝시즌 개막와 월초 경제지표 발표(4/2 한국 수출입, 4/3 ISM 제조업, 4/7 미국 고용). 다음주 중에는 당면한 대형 이벤트는 없음. 시장은 미국 은행권 사태의 진행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미국 기준금리의 향후 궤적에 대한 설왕설래를 지속할 것.

     

    - KOSPI 12개월 EPS는 바텀 라인을 형성 중. 반도체 제외 KOSPI 12개월 EPS는 반등. 하지만 KOSPI 내 이익 비중이 높은 반도체의 12개월 EPS가 여전히 하락 중. 1분기 기업실적의 최대 관심사는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규모. KOSPI 전체 12개월 선행 EPS 반등을 위해서는 결국 반도체 실적 추정치의 개선이 관건. 적자 기록하는 경우 공급 축소 발표가 발표될 수 있고, 이는 곧 실적 저점 전망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

     

    - 최근 주식시장의 특징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일부 분야(2차 전지등)로의 수급 쏠림 심화임. 탑다운 관점에서 통 화 정책 및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구조적 성장 및 정책 수혜에 집중된 것으로 판단. 일부 업종으로 단기 집중 된 쏠림은 장기간 지속되기보다는 일정 수익 구간이 지나면 통상 대안을 찾는 것이 경험적인 수순. 2차 전지 외에도 경기개선의 강도와는 무관하게 탑라인 성장이 나올 수 있는 분야, 상대적 저평가 업종 중 예정된 모멘텀이 존 재하는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2.9배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5%),

    - 12개월 후행 PBR은 0.92배 (2005년 이후 분포의 상위 91%)

     

     

    ㅇ 주간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유로존 3월 마킷 PMI(잠정치, 3/24),

    - 미국 2월 내구재 수주(3/24),

    - 미국 1월 S&P/CS 주택가격지수(3/28),

    - 미국 4분기 GDP(확정치, 3/30),

    - 한국 2월 산업활동동향(3/31),

    - 중국 3월 국가통계국 PMI(3/31),

    - 미국 2월 PCE물가(3/31).

     

     

     

     

     

     

     

      경제 Preview: 성장과 비용, 함께 부담 - NH

     

    - 4월 1일(토요일) 발표되는 3월 한국 수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9.1% 기록할 전망. 중국 1~2월 재화소비(소매판 매) 물량이 별다른 변화가 없음. 중국 경제 재개방은 주로 서비스부문 소비에 집중되면서 한국 수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임.

     

    - 3월 31일(금요일) 발표되는 중국 3월 국가통계청 PMI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 높아 보임. Re-Opening 이후에 경기 를 끌어올린 만한 이벤트가 없는 것으로 파악.

     

    - 이 와중에 특이한 것은 미국 10년물 금리임. 미국 3개월물 금리와 2년물 금리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연내 전 저점 아래로 내려간 반면, 10년물 금리는 그렇지 않음.

     

    - 정확한 이유는 파악이 어려우나, ① 중국과 일본의 미국 국채보유잔액이 감소했고 QT(양적축소)의 결과 Fed의 보유 국채도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이 있고 ② 10년물 금리에 장기 성장과 장기 인플레이션이 모두 반영된다는 점에서 장기 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지기 어려운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명확한 이유를 파악하기는 어렵고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나, 성장이 점차 둔화되는 와중에 비용(금리)이 떨어지는 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저비용이 다시 성장을 부양하는 상황을 당장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해석.

     

     

     

     

      FX Preview: FOMC, 그 이후 -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60원~1,320원

     

    - 3월 FOMC에서는 만장일치로 25bp의 금리인상이 단행.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공히 하향 조정된 반면 근원물가 상승률은 모두 상향 조정. 연준은 SVB 파산 이후 유동성 공급 등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에 나선 것과 별개로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예상된 베이비스텝 금리 인상은 달러화 약세 재료로 소화. 달러/엔 환율 역시 130선까지 하락하며 엔화 가치는 한 달반래 최고치 기록중. 현재 엔화 가치와 VIX, 엔화 가치와 미-일 2년 금리 차와의 상관계수는 각각 0.64, 0.95. 은행 위기 확산에 따른 리스크 오프보다 금리 차가 핵심.

     

    -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50bp로 확대.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높은 금리 레벨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및 부동산 시장 부진에 국내 소비 여력도 제한될 전망.

     

    - 이에 당사 채권뷰는 한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와 4분기 한 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판단. 다만 한국의 내외 금리차 확대가 곧 외국인 자금 이탈과 원화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음. 오히려 내수보다는 수출이 환율 과 궤를 같이 함. FOMC 이후의 환율 급락에 따른 속도 조절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연중순까지 추 가 환율 하락이 전망.

     

     

     

     

     

     통화긴축 효과와 경기를 FOMC와는 다르게 보는 시장 -KB

     

    [통화긴축 효과는 쌓이고 재정지출은 되돌려지면서, 통화긴축 전망은 약화. 성장주의 상대 강세 환경]

     

    ㅇ 증거가 쌓이는 통화긴축 누적 효과.

     

    연준은 고용시장이 강해서 통화긴축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논리가 점점 약해지고 있음. ‘고용시장이 강하고 임금 상승세가 높게 유지되면 주거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가 낮아지지 않아서 통화긴축이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임금 상승률은 안정되고 있음.

     

    고용시장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강한지도 의문. 엊그제 WSJ은 구인자 수가 과대평가 됐을 거라는 분석 기사를 보도. 구인 공고를 낸 기업들이 정작 구인을 하려는 의지가 크지 않다는 것. 회사가 계속 성장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이 이직할 경우에 빠르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눈에 띄게 뛰어난 사람이 지원하면 채용하기 위해, 그리고 초과근무로 불만이 쌓인 직원들에게 사람을 계속 찾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구인 공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나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 4~6월에 일자리를 많이 찾기 때문에, 구인 의지가 강하지 않더라도 이 시기에 이력서를 많이 받아 놓기 위해 구인 공고를 내는 경우도 많다고 함. 구직 사이트 인디드 (Indeed)는 구체적으로 직무를 설명한 구인 공고에 주목하라면서, 가짜 구인 공고를 걸러내는 방법을 안내하기도 함.

     

    그러나 인디드의 구인 공고 수는 연초 이후에 빠르게 줄고 있음. 허수들이 적지 않게 있는데 구인 공고도 줄면서, JOLTS 데이터의 구인자 수로 확인되는 숫자에 비해 기업들의 채용 의지가 많이 약할 가능성이 높음. JOLTS 데이터에서 노동자들의 자신감과 협상력을 보여주는 이직률은 꾸준하게 하락하는 중

     

    ㅇ 되돌려지는 재정지출.

     

    1) 자녀세액공제 한도와 조건이 올해부터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하면서 중산층의 지출 여력 축소.

    2)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낮춰준 메디케이드 자격 조건 유지 정책이 3월 말로 종료되면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확대.

    3) 팬데믹 기간 동안 임시 증액됐던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 푸드 스탬프)의 지급액이 이달부터 1인당 평균 약 90달러 감소. 메디케이드 자격 재심사와 함께, 저소득층 소비 위축 요인.

    4) 개인소득세 환급 금액은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 2~4월에 가계의 소비와 주식 등 자산시장 투자를 촉진했던 힘이 강하지 않을 전망.

    5) 학자금 상환 유예 정책은 8월 말에 종료될 예정.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학자금 원리금 상환이 재개되면서 지출 여력 축소.

     

    ㅇ 기준금리를 더 올릴 거라는 FOMC의 점도표에도 불구하고,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하는 시장.

     

    FOMC의 점도표 중간값을 보면, 연내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게 FOMC의 기본 생각 . 그러나 시장은 연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 FOMC 직전과 비교할 때 기준금리 전망은 더욱 낮아짐. 대출 증가세가 약해지고 고용시장 확장세가 점차 둔화되는 등, 통화긴축의 누적 효과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고, 재정지출도 되돌려지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올해 중반에는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재정정책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통화정책까지 긴축을 강화하기 어려울 것.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근원PCE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기준금리를 하회.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전년 대비 변화율도 기준금리를 하회하기 시작하면,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

     

    중소형 은행들의 자산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많이 쏠려 있다 보니, 통화긴축의 누적 효과가 시차를 두고 점점 강해지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부실해지면서 중소형 은행의 자산이 부실해지고 은행 시스템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도 여전

     

    ㅇ 경기 우려가 점점 형성되는 가운데 통화긴축 기대가 후퇴하는 환경은 성장주에 긍정적

     

     

     

     

     

    ■ 투자전략 :  긍정적 전망유지, 전략 강화 -한화

     

    [봄 전망에서 제시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중국 비중 이 높은 가치주 비중확대 전략은 더 강화할 것을 권한다.]

     

    ㅇ 지역은행 사태 확산되지 않을 것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미국발 불확실성은 더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실리콘밸리 은행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5년 전 규제가 완 화될 당시 대상 은행들 중 큰 편이었고, 다수 은행들은 이들처럼 자산을 운용 하지 않았다. 2021년 실리콘밸리 경기의 특수성도 운용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 다.

     

    ㅇ 약달러 기조 예상되므로

     

    지역은행 사태로 미국 경기와 물가는 예상대로 하락할 것이다. 대출에 선행하 는 미 선임 대출담당자 의견조사(Senior Loan Officer Opinion Survey)에 따르 면 미국의 기업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순응답자 비율은 작년 3분기 20.9%에서 2개분기 만에 -36.8%로 하락했다. 코로나 확산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4분기의 -40.4% 이후 가장 낮다. 미국 은행들의 기업 대출에 대한 태 도도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타이트(tight)해졌다.

     

    ㅇ 중국 보고 비중확대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중국 경기가 확장되는 구간은 국내 주식시장에 최적 조 합이다. 2010년 이후 중국 제조업 PMI가 50 이상이고 ISM 제조업지수가 50 을 밑도는 구간에서 KOSPI의 월 평균 수익률은 1.9%였다. 다른 세개의 조합 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올해 1월과 2월이 그랬는데, 3월 KOSPI가 부진한 이유 는 1~2월에 너무 빨리 올라서라고 생각한다. 3월 조정은 4월 상승의 자양분이 돼 줄 것이다

     

     

     

     

    [지역은행 사태를 보는 세가지 기준]

     

    4월 국내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완화로 반등을 예상한다. 봄 전망에서 제시한 긍정적 시 각을 유지한다. 시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미국 지역은행 사태의 확산과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를 제 시한다. 지역은행 사태는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글로벌 경기는 중국과 미국의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미국발 불확실성은 더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첫째, 실리콘밸리 은행이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보다 더 큰 은행으로 위기가 전염되지 않을 것이다. 2018년 5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 2,500억달러 미만 은행의 규제를 완화한 것이 이번 사태의 시작으로 보는 의견이 있고 동의한다. 2017년 말 기준 실리콘밸리 은행의 자산은 521억달러, 퍼스트 리퍼블릭은행의 자산은 877억달러였다. 이들은 규제 완 화의 대상이 됐던 은행들 중 큰 편이었다. 더 큰 은행이 파산할 가능성은 낮다.

     

    둘째, 모든 지역 은행들이 SVB나 퍼스트 리퍼블릭처럼 자산을 운용하지 않았다. 미국 시중은행들의 예금은 2020~21년 36.3%나 늘었고 2022년 가계가 초과 저축을 소비하 면서 1.1% 감소했다. SVB는 늘어난 요구불 예금을 만기보유 증권으로 운용했는데, 예금이 빠지면서 증권을 매각했고 손실을 인식했다. 미국에 상장된 300여개 은행들 중 2022년 한해 줄어든 예금이 2021년 말 보유한 유동 성 자산보다 큰 은행은 10% 남짓이다. 전염은 대상이 비슷할 때 일어난다. 문제가 된 은행들과 비슷한 은행은 많지 않다면 전염 가능성은 낮다.

     

    셋째, SVB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특수하다. 두 은행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두고 있어서 2년 전 향후 경기를 오판했을 수 있다. 2021년 미국의 스타트업 경기는 20년 만 에 초호황을 맞았고 돈을 못 버는 기업들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1년 만인 2022년 미국의 벤처 딜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이 지역 은행의 예금이 감소한 원인이다.

     

    [QE라서 달러 약한거 아니다.]

     

    지역은행 사태로 미국 경기와 물가는 예상대로 하락할 것이다. 경기에 민감한 기업 대 출을 기준으로 미국의 올해 2월 말 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작년 12 월에 기록한 고점 12.5%보다 1.3%p 밖에 낮지 않다.

     

    대출에 선행하는 미 선임 대출담당자 의견조사(Senior Loan Officer Opinion Survey)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순응답자 비율은 작년 3분기 20.9% 에서 2개분기 만에 -36.8%로 하락했다. 코로나 확산의 영향을 받았던 2020년 4분기의 -40.4% 이후 가장 낮다.

     

    미국 은행들의 기업 대출에 대한 태도도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타이트(tight)해졌다. 부문별로 강도는 상업용 부동산, 대기업, 중소기업, 크레딧 카드, 자동차 대출 순으로 타 이트하다. 특히, 코로나 때에 가장 크게 영향 받은 상업용 부동산은 2021년에도 타이트 했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다른 부문대비 보수적인 태도 가 유지돼 왔기 때문에 부실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할인 창구를 통해 은행들에 대출을 해주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할인창구 대출은 1,102억달러로 15일 기준 1,529억달러에서 감소했고 대신 기간 대출과 미 연방예금공사(FDIC) 연결 대출은 늘었다.

     

    연준의 총자산은 15일 기준 8.63조달러로 전주대비 3.6% 늘었고 22일 기준 8.73조달 러로 전주대비 1.1% 증가했다. 증가율은 한주 만에 둔화됐다.

     

    은행들은 급하게 확보한 유동성을 투자나 대출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어서 이번 연준의 자산 증가를 과거 QE와 비교할 수 없다. 당연히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도 없을 것이다.

     

    지난 8일 이후 시장 금리와 달러가 하락한 배경에는 미국의 실물경기가 약해질 것이라 는 기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준의 대출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지면 금리와 달 러가 반등할 수 있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다. 달러 약세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

     

    [ 봄 전망 유지]

     

    지난 2월 20일 발간한 봄 전망을 통해 중국 경기에 민감한 가치주 접근을 권고했다. 4 월엔 이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

     

    통화공급은 제조업지수에 선행하고 제조업지수는 수출에 선행한다. 미국의 1월 M2 증가율은 -1.8%이지만 중국의 M2 증가율은 12.6%다. ISM 제조업지 수는 넉달째 기준인 50을 밑돌고 있는 반면 중국의 제조업 PMI는 52.6까지 상승해 2012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비중이 큰 국내 경기민감주에 대해 조심스런 태도 를 취하고 있다. 아마도 3월 양회 이후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소극적이었던 기억 때 문일 것이다.

     

    중국의 통화, 서베이 지표가 지난 10년의 고점을 벗겨냈기 때문에 실물 경기 회복도 견 고할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가 낮은데, 시간이 걸 릴 뿐 아니라 재고가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중국 경기가 확장되는 구간은 국내 주식시장에 최적 조합이다. 2010년 이후 중국 제조업 PMI가 50 이상이고 ISM 제조업지수가 50을 밑도는 구간에 서 KOSPI의 월 평균 수익률은 1.9%였다. 다른 세개의 조합보다 수익률이 높았다.

     

    올해 1월과 2월이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중국 경기가 반등하는 구간이었다. 올해 들어 KOSPI는 작년말 대비 7% 가량 올라있다. 평균 수익률을 감안해도 석달 간 7%는 높 다. 그래서 3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3월 조정은 4월 상승의 명분이 돼 줄 것이다.

     

     

     

     

     

      반도체 : 탑다운 측면의 반도체: 타이밍은 실적 발표 직후보단 직전 -KB


    ㅇ 반도체의 기회: 경기사이클과 AI (추세적 상승은 상반기보단 ‘올 하반기~내년 초’ 기대)

    반도체는 ‘3월전략’의 비중확대 업종 (화학/반도체)이다. 특히 반도체는 3월 하순~4월을 주목하는 뷰를 제시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① 반도체 주가는 ‘경기(=재고) 사이클’과 동행한다. 그런데 일부 경기 사이클은 이미 반등을 시작했고, 2분기에는 대부분 반등할 전망이다.

     

    ② 경기회복이 확인되면, ‘AI투자’가 본격화 될 것이다. 성장산업 중 ‘가격인하’의 야성이 살아있는 것은 ‘전기차/AI’에 국한된다.

     

    ㅇ 반도체의 역대급 적자가 예상될 때, 매수 타이밍은 실적발표 이전? 이후?

     

    이런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걸리는 것이 있다. 1분기 실적이 역대급 적자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를 믿고 매수할 수 있을까? 단순 과거 경험을 보면 답은 ‘Yes’이다. 최악의 적자 ‘발표 전 1달은 아웃퍼폼’하고, 오히려 ‘발표 후 1~2달은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과거가 또 반복될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투자에는 참고할 만하다. 결론적으로 탑다운측면에서 ‘메모리’의 추세적인 상승은 ‘올 하반기~내년 초’, 상반기엔 군데군데 ‘강력한 매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부진 시기와 코스피 상대주가: 실적 발표 이전엔 ‘실적 바닥 기대감’으로 반등하고, 이후엔 ‘정말 업황이 좋아질 수 있는지’ 확인하며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ㅇ 요약

     

    반도체와 관련하여, 일부 경기사이클은 이미 소폭 반등했는데, 경기회복 확인되면 이번 사이클에선 AI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다. 과거 역대급 적자가 발표됐던 시기를 보면, 실적발표 이전 1개월은 아웃퍼펌하고, 오히려 이후 1~2개월은 지지부진했다. 탑다운측면에서 반도체의 추세적 강세는 ‘하반기~내년 초’, 상반기엔 군데군데 강력한 매수기회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통신위클리 

     

     수급 부진으로 국내 네트워크장비주들의 주가 하락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4분기대비 1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꼽는 투자가들이 있지만 계절적 특성을 감안 시 부적절한 비교이며 전년동기비로 보면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 커버리지 기준 4개사(RFHIC/쏠리드/이노와이어/HFR) 합산 매출액이 2,06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8% 증가하고 연결 영업이익 합계가 302억원으로 BEP 수준에 그쳤던 전년동기비 큰 폭의 실적 호전 양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 네트워크장비 업종 투자가들이 올해 AT&T보다는 버라이즌향 매출 감소를 우려한다. AT&T는 지난해 수준의 CAPEX 투자를 가이던스로 제시한 반면 버라이즌은 지난해 대비 CAPEX 감축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버라이즌 C밴드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 2022년 6월부터 매출이 발생해 매출 시기가 짧았고 사용 주파수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라이즌 5G 상용 주파수는 2023년 2.5배 증가하며 올해 연초부터 연말까지 투자가 진행된다. 2024년 버라이즌향 매출은 몰라도 2023년 매출 감소 가능성은 낮다.

     

     2022년 하반기 실적 호전에도 네트워크장비사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당분간 실적이 주가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네트워크장비주 상승을 이끌만한 계기는 국내 주파수 경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통신사 28GHz 주파수 경매 참여가 이벤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 주파수 할당 공고가 나올 것이며 4분기엔 주파수 경매가 진행될 전망이다. 당장은 수급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 투자 측면에서 보면 지금이 진입할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 KT 구현모 대표에 이어 윤경림 대표 후보도 사퇴했다. 향후 KT 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에 다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겠지만 정작 주가 측면에서는 그리 중요한 변수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올해 실적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역기저 효과로 인해 2023년 1분기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3사 중 유일하게 KT만 YoY 감소가 예상된다. 실적 내용도 그리 좋지 않다. MNO 휴대폰 가입자 감소 폭이 커지면서 1분기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이 둔화될 것이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제반 경비 증가 양상이 뚜렷해질 것이다. 배당 성향이 상향 조정되지 못한다면 올해 배당은 증가하기 어렵다. 올해 통신 업황이 양호하지만 3사중 굳이 KT를 매수할 이유는 없다. 수익률 격차가 지속될 것이다. LGU+나 SKT 매수를 추천한다.

     

     다음주에도 통신서비스 업종은 LGU+/SKT 롱, KT 숏 전략을 지속할 것을 추천한다. 네트워크장비 업종은 수급 부진으로 실적대비 과매도 국면이 진행 중이다. 실적 흐름이 양호한 데도 과도한 주가 하락을 나타낸 쏠리드/HFR/이노와이어리스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겠다.

     

     

     

     

     

    ■ 비에이치 : 16 년의 BH? 23 년의 BH! -SK

     

    ㅇ 악재 소멸: 고객사 & 경쟁사 동향

     

    23년 실적은 감익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추정치 하향도 고려했었다. 그러나 불안 요소들 이 축소됐다. 23 년 감익 예상의 배경은 전방 수요 부진과, 경쟁 FPCB 업체의 등장, 고객 사의 점유율 하락 우려다. 그러나 신규 FPCB 경쟁사는 생산수율이 저조하다.

     

    중화권 패 널 업체 BOE(고객사의 경쟁사)는 OLED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에이치에 낙수효과가 예상된다. 추정치는 추가 하향이 아닌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

     

    ㅇ 23년 주요변수: 수요, BOE, 태블릿 OLED

     

    23년 영업이익은 1,164 억원(-11% YoY)으로 추산한다(기존추정 1,083억원).

     

    올해 업황의 핵심변수는 ① 소비 수요, ② BOE 점유율, ③ 태블릿 OLED 출시 및 투자 시기 다. 부진한 상반기를 넘어 성수기인 하반기와 24 년의 변화를 주목한다.

     

    ① 상반기는 역기저 부담이 존재한다.

     

    22년에 고객사는 신규 아이폰의 확판 기대와 중국에서의 생산차질을 고려해 선제적으 로 재고를 늘렸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수요둔화와 재고부담이 맞물려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1Q23 과 2Q23, 각각 100 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지난해 무선충전 모듈(EVS) 인수로 감소가 크지 않다.

     

    ②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경쟁사, BOE 가 부진하다.

     

    연초, BOE의 23년 북미고객사 스마트폰향 OLED 공급량은 2,500 → 4,000만대 이상 으로 늘어난다고 추산했었다. BOE 의 점유율 상승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 의 하락을 의미한다. 국내 서플라이체인에는 악재로 우려됐다. 그러나 현재 BOE 는 OLED 품질 향상에 고전 중이다. 또한 북미 제조사가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에 부품 의존도를 높이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21년과 22 년에 카메라와 기판 산업에서 확인된 현상이다. 국내 밸류체인에 호재다. 디스플레이 고객사들에게는 반사수혜가, 비에이치 에는 낙수효과가 전망된다.

     

    ③ 태블릿 OLED 향 RFPCB 로 또 한번의 실적도약을 기대한다.

     

    북미 제조사가 600 만대의 태블릿에 OLED 를 탑재될 경우, 비에이치의 매출액은 900 억원이, 1,200 만대의 경우 1,800 억원이 증가한다. 태블릿 RFPCB 의 ASP 는 스마트폰 용 대비 3 배 이상 높은 30,000 원을 상회할 것이다. 고다층화와 면적증가 효과다. 국내 제조사도 태블릿에 OLED 채택을 검토 중이다. 전방 세트 제조사들은 향후에 태블릿 뿐 아니라 노트북으로도 어플리케이션 확장을 계획 중이다.

     

    ㅇ 목표주가 34,000 원, 매수 의견으로 신규편입.

     

    목표주가는 23 년과 24 년의 EPS 평균치에 부품사의 통상적 PER 10배를 반영했다. 변화의 중심은 태블릿 OLED다. 관련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북미 제조사와 국내 제조사는 태블릿과 노트북에 진일보한 OLED 탑재를 검토 중이다. 해당 OLED 용 RFPCB는 스마트폰용 대비 ASP 가 3배이상 높다.

     

    ②가장 먼저 북미 제조사의 태블릿 에 진일보한 OLED 채택이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공급 시작을 24년 하반기로 가정했다. 실제로는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 실적과 목표주가에 업사이드 요소다.

     

    ③ FPCB 증설을 위한 관련 초기 투자는 빠르면 상반기 내 시작될 전망이다. 16 년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OLED 성장 모멘텀이 23 년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에서 반복 되고 있다. 16 년 주가의 출발은 실적 개선보다 1년 선행했었다.

     

     

     

     

     

     기계 : Buy America Infra - 신한

     

    ㅇ 미국 인플레이션, 인프라 관련 PPI 급등

     

    3/2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시각을 밝혔다. 최 근 은행 리스크 부담에도 경제 방향의 불확실로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인플레이션 부담과 경기에 대한 신뢰로 은행 문제를 구분하는듯 보인다.

     

    미국 인프라 관련 공급자물가지수(PPI)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그만큼 미국 경기 가 좋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2월 미국 건설장비 PPI는 294pt(1982년=100pt)로 전년동기 대비 12% 급등했다. 최근 1년 내내 매월 사상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동기 자동차 PPI는 169pt(+4%, 이하 YoY)로 대조를 이룬다. 2월 기계장비 전체 PPI도 172pt(+8%) 상승했다.

     

    미국 2월 변압기 PPI는 337pt로 전년비 23% 급등했다. 2021년 5월 이후 두자릿 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의 영향도 있겠지만 미국 리쇼어링, 신 재생, 인프라 투자가 겹치며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업체들은 2015년 이후 이어 진 업황 부진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회사별 CAPA 증설이 이뤄지겠지만 시간이 걸려 당분간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ㅇ 전력기기, 북미시장 매출 급증

     

    현대일렉트릭의 2022년 북미시장 매출액은 4,338억원(+28%), 매출비중은 20.6%(+1.9%p)로 증가했다. 2022년 북미시장 신규수주는 10억달러(+162%)로 급증했다. 2022년 매출 대비 3년치 물량이다. 미국 변압기 PPI지수를 기준으로 단가 책정을 했다면 2023년은 P, Q 증가가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LS ELECTRIC도 2022년 북미시장 매출액이 3,673억원(+89%), 매출비중 9.4%(+3.0%)로 급증했다. 미국 시장 호조와 범LG가의 미국공장 투자 증가의 수 혜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 투자 확대와 궤를 같이할 것 으로 본다. 다만 대형 전력기기 대비 레버리지 효과가 낮다는 점이 아쉽다.

     

    ㅇ 건설장비, 북미 판매 급증

     

    건설장비 업체들도 북미 판매가 급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2년 북미시장 매 출액이 1조 1,554억원(+52%), 매출비중 32.9%(+9.7%)로 증가했다. 연결조정 전 수치이긴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북미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동기 북미시장 매출액이 5,145억원(+40%), 매출비중 10.8%(+2.8%p)로 증가했다. 두산밥캣향 엔진 판매까지 더하면 수치가 커진다.

     

    두산밥캣의 2022년 북미시장 매출액은 482백만달러(+36%), 매출비중 72.3%(+2.4%p)로 증가했다. 북미시장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산업차량이 연결 반영되었음에도 기존 제품들의 북미 판매 증가가 급증했다.

     

    2H22부터 이어진 북미 인프라 관련 호황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관련 종목들의 최근 주가 부진은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LS ELECTRIC : 사상최대 매출과 수주 잔고. 장기적으로 VPP로 진화 -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4Q22 영업이익은 1회성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수주 및 매출은 대폭 증가. 2023년 고성장 예고 - 한국 배터리/태양광 업체들의 북미 중심 해외공장 증설로 배전반 등 전력 인프라 매출 고성장.

     

    - 신재생 사업부는 1회성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태국, 대만 등 철도 신호시스템 및 국내 태양광 및 북미 중심 ESS 프로젝트 진행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이어갈 것.

     

    - 국내 전력시장,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 VPP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편 중. 동사 VPP 사업 확대는 장기 신규 성장 모멘텀 전망.

     

    - 에너지 산업의 전기화가 가속되고 있고, 한국 업체들의 북미 중심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면서 동 사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 매력적인 Valuation 수준으로 저점 매수 유효.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4Q22 실적은 매출액 9,300억원(qoq 10.9%, yoy 23.5%), 영업이익 261억원(qoq -57.0%, yoy -41.1%)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영업이익 기록하였으나, 매출액은 사상 최대 기록. 수주 잔고 역시 지속 증가세. 1회성 비용(약 250억원) 제외 시 수익성 역시 매력적.

     

    - 전력인프라 매출은 2,70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한국 배터리/반도체 업체들의 국내외 공장 증설 에 따라, 주요 해외 공장에 배전솔루션 공급 증가. 동사는 배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기들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 납품할 수 있는 역량 갖춤 -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으나, 국내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그리고 북미 중심 ESS 사업 확대로 성장세 이어갈 것.

     

    - 장기적으로는 VPP 사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 동사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 측 제도에 참여.VPP 사업 신규 진입.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역시 참여할 전망.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제주도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 10월부터 육지 사업으로 확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VPP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 기대. 배터리를 공급받아 ESS 완 제품을 납품하는 사업구조에서 향후 ESS를 전력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진출할 것.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 4Q22 영업이익 부진했으나, 매출액은 4분기 사상 최대 기록. 수주잔고 또한 지속 급증. 호실적 을 예고. 현재 주가 Multiple은 수년 내 최저 수준.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

     

     

     

     

     

    ■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ㅇ 방위사업청, 방산 공급망 관련 한-미 방산협력 방안 논의- 프레스뉴스통신.

     

    방위사업청이 3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방위사업청-CSI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보도됨.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한-미 방산협력 방안"으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미 방산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함. 방사청은 올해 2분기 개최 예정인 양국 정부 간 연례협의체 ‘한-미 방산기술협력위원회’를 통해 한-미 방산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

     

    ㅇ 나토 사무총장 "러, 소모전으로 전쟁 장기화…나토 국방비 지출 늘려야"–news1

     

    NATO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동맹국들이 군사비 지출 증가의 속도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됨. 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평화를 염두해 두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의 이득을 위해 병력을 더 투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알려짐. NATO는 지난달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목표를 9년 만에 현행 GDP 대비 2%에서 더 증가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음.

     

    ㅇ 한국형 전투기 'KF-21' 2024년 양산… 2026년 전력화 목표 - 뉴데일리

     

    방사청은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24년 KF-21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완료할 계획. 당초 잠정 적합판정은 올해 11월 예정이었으나, 합동참모본부·공군 등과 시험평가계획 최적화에 합의하면서 6개월 앞당겨졌다고 보도됨. 방사청은 5~8월 양산 사업성타당성조사를 거쳐 연말쯤 양산 계획 승인 절차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26년 하반기 최초 전력화를 목표로 함.

     

    ㅇ KAI, FA-50 사촌격인 1인승‘F-50’ 개발해 전투기 미국 수출 도전한다– 문화일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공격기 FA-50을 개조해 단좌형 F-50을 새로 제작하여 미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F-50 사업은 ‘28년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며, F-50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KF-21 수출형의 장점을 살려 미국 수출형인 TF-50 개발 예정. KAI는 복좌형인 FA-50의 후방석에 연료탱크를 추가하여 F-50을 개발할 예정이며, FA-50 대비 작전 임무 반경이 25% 증가될 것이라고 알려짐.

     

    ㅇ 폴란드 국방 "K2 전차 5대·K9 자주포 12문 항구 도착" – 한국경제

     

    한국 방산업체들이 폴란드에 수출한 K9 자주포와 K2 전차의 후속 물량(K9 12문, K2 5대)이 22일 현지 그디니아 항구에 도착했다고 보도됨.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날 도착한 K2 전차는 당초 납기인 6월보다 3개월 빨리 출고된 것으로, 이번 물량은 초도분 이후 1차 계약의 2차 납품분.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말 폴란드과 맺은 총괄계약에서 K2 1,000대, K9 672문을 수출하기로 한 바 있음.

     

    ㅇ Boeing wins Japan Airlines order for 21 MAX jets – Reuters

     

    보잉이 일본 항공(Japan Airlines)에 21대의 737 MAX 21대의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고 알려졌으며, 계약 규모는 최소 25억 달러에 이를 전망. 일본 항공은 737-800 등 주로 보잉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일본항공의 첫 737 MAX 주문이 될 전망이라고 알려짐. 한편, 또다른 일본의 항공사 All Nippon Airways는 안전성 이슈로 인해 737 MAX의 주문을 2년간 지연한 후 지난 7월 주문을 확정한 바 있음.

     

    ㅇ 누리호, 5월 10일 3차 발사…차세대 소형위성 싣고 간다– 한국경제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가 오는 5월 10일로 결정됐다고 알려졌으며, 지구 관측 목적의 실용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첫 발사가 될 전망. 누리호 3호기의 가장 주요한 목적은 한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기'의 궤도투입이라고 보도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3호기 제작 및 조립 등을 담당하며, 2027년까지 4·5·6호기 제작 및 발사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ㅇ 우리도 '뉴 스페이스' 시대 열었다…발사서비스 시장합류 청신호- 연합뉴스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20일 국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짐. 이노스페이스는 순수 독자기술로 로켓을 개발했으며, 국내 민간 부문의 기술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 엔진 성능이 검증됨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본격적으로 실제 위성운송에 사용할 '한빛-나노'를 제작해 발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 SK : 자사주 소각이 주주환원의 첫걸음 - 하이

     

    ㅇ향후 자사주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

     

    SK C&C 는 지난 2010 년부터 2014 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주가 안정을 위해 총 6000 억원을 들여 자사주 600 만주를 사들였다. 당시 전체 발행주식수(5000 만주)의 12%에 달하는 규모다.

     

    이후 2015 년 4 월 SKC&C 가 지주사인 SK 와 흡수합병을 결정하면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였다. 이는 SKC&C 의 유통 주식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최태원 회장의 합병존속법인(SKC&C)에 대한 지분율 감소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냈다.

     

    이러한 합병으로 최태원 회장→SK C&C→SK 로 이어지던 지배구조가 최태원 회장→SK 로 단순화 되었다.

     

    합병 과정에서 SKC&C 의 기존 SK 보유주식 1,494 만주는 합병 비율(SK 주식 1 주당 SKC&C 합병신주 0.7367839 주)에 따라 1,101 만주의 합병신주로 전환돼 자사주로 다시 쌓였다. 여기에다 동사는 합병 직후인 2015 년 9 월 1 일부터 2015 년 11 월 11 일까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351 만주를 또다시 매입하였다. 이로써 전체 발행 주식의 20%에 달하는 총 1,454 만주의 자사주를 들고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 2019 년 10 월 2 일부터 2019 년 12 월 11 일까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주식시장을 통하여 352 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동사의 주주는 최태원 회장 외 특수관계인 26.0%, 국민연금 8.3%, 자사주 25.6%, 기타 40.1%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렇듯 동사의 자사주가 18,974,820 주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3 월 동사는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2025 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수입 30% 이상의 기본 배당에도 나설 뿐만 아니라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돌턴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라이프자산운용이 동사에게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 자사주 일부 소각을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8 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00 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였으며, 신탁계약 방식으로 6 개월간 취득한 자사주는 올해 3 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결국에는 이와 같은 동사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 관점에서 효과가 미흡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해야 확실한 중장기적인 주가 부양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자사주 소각 여부가 주주환원정책의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다.

     

    ㅇ 자사주가 소각으로 이어질 때 지배주주의 자사주 남용 가능성 줄어 들면서 지배구조 개선 효과 본격화 될 듯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Sum-of-part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여 240,000 원으로 하향한다. 자회사 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자사주가 소각으로 이어질 때 지배주주의 자사주 남용 가능성 줄어 들면서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보유 자사주를 소각해야 주주환원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스케줄 - 03월 24일 금요일 

    1.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슈퍼 주총데이
    3. '확률형 아이템' TF 첫 회의 예정
    4.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5. 아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6. 에이치앤비디자인 추가상장(유상증자)
    7. 코퍼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9. 에프엔씨엔터 추가상장(CB전환)
    10. 아이윈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1.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12. 다믈멀티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13. 플래스크 추가상장(CB전환)
    14. 고바이오랩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16. 자이언트스텝 보호예수 해제
    17. 세아메카닉스 보호예수 해제

     

    18. 美) 2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9. 美) 3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0. 美)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1. 美) 3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2.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3. 유로존) 3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4. 독일) 3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5. 영국)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6. 영국) 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영국) 3월 CIPS / S&P 글로벌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우리는 전이를 막고, 신속하게 행동하기 위해 중요한 도구를 사용해왔다며 필요할 경우 은행 시스템에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4.0%에서 4.25%로 25bp 인상함. 이번 25bp 금리 인상에는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했으 며,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CNN)

     

    ㅇ 스위스중앙은행(SNB)이 크레디트스위스(CS) 혼란에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함. SNB는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CNBC)

     

    ㅇ 미국 상원이 은행 혼란을 촉발한 전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뱅크 최고경 영자(CEO)에 오는 28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할 것을 요구함. 두 은행의 전 CEO는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답변했음 (CNBC)

     

    ㅇ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 지역 은행 파산과 부실 우려 등으로 금융권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용위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음. 프레이저 CEO는 은행 시스템이 매우 건전하다면서, 대형은행은 물론 지역 은행들도 자본이 풍부하다고 언급함.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동성 위기에 휩싸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3단계 낮춤.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장기 신용등급(IDR)을 기존 BB에서 B로 3단계 낮춘다고 밝히면서, 부정적 관찰 대상(Rating Watch Negative)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음.

     

     ㅇ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3개 핵심품목 수출규제 조치를 23일 해제하고 우리 정부는 이에 맞춰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철회함. 수출규제 맞대응 성격으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우대 지역)에서 제외했던 우리 정부는 일본을 다시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키는 절차에도 착수했음.

    ㅇ 렐러티비티 스페이스가 제작한 세계 첫 3D 프린팅 로켓 ‘테란 1’이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는 실패함. 테란 1은 앞서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으나 연료 온도와 압력 문제로 중단한 바 있으며 3번째 시도였던 22일(현지시간) 발사 1단까지는 계획대로 분리됐으나 우주 도착 후 2단 엔진이 잠시 점화되는 듯 했으나 실패해 대서양으로 추락함.

    ㅇ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ARM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칩 설계 특허료(로열티) 인상을 추진하고 있음. 기존에는 ARM의 설계에 따라 만들어진 반도체칩 가격에 1~2%의 로열티를 받았다면, 앞으로는 칩이 들어간 모바일기기 기준 평균판매가격(ASP) 기준으로 로열티를 받겠다는 계획임.
     

    ㅇ 일본 도시바가 현지 투자펀드 일본산업파트너즈(JIP)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임. 매 각 금액은 약 2조엔(약 19조6천억원)으로 예상됨 (Nikkei)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기술주 중심 개별 종목 장세

     

    MSCI한국지수 ETF는 +1.65%, MSCI신흥지수 ETF는 +1.39%.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83.9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03%. KOSPI는 보합권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연준이 2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금리인상 기조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음에도 옐런 재무장관의 전면적인 예금보호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언급하자 약세를 보인 미 증시 여파로 하락 출발.

     

    그렇지만,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이 29.4원이나 급락하는 등 원화 강세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로 인해 상승. 특히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KOSPI는 +0.31%. 다만, 2차전지 업종의 장 마감 앞두고 변동성을 키워 KOSDAQ은 -0.15%로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가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달러약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한 때 +2.5% 급등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이어진 지역 은행 리스크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전환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이는 향후 경기침체 리스크를 확대시킬 수 있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GTC 컨퍼런스 이후 여러 투자은행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엔비디아가 상승하고,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로 마이크론이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 나아가 미국 지역은행들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하지만, 은행시스템의 견고함을 주장한 파월 연준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관련 리스크 확산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점도 우호적.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달러강세 원화약세에 보합권 출발 후 간밤의 주요 이슈들 소화하면서 원화강세 나타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 4월1분기실적시즌 시작을 발표를 앞두고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6%
    WTI유가 : -1.14%
    원화가치 : -0.61%
    달러가치 : +0.62%
    미10년국채금리 : -0.7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상승출발했다가 지역은행 우려로 상승 반납 후 옐런 발언으로 낙폭축소

     

    ㅇ 다우 +0.23%, S&P+0.30%, 나스닥+1.01%, 러셀-0.4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BOE 통화정책회의, ②지역은행 불안지속


    23일 뉴욕증시는 전일 파월 연준의장과 옐런 재무장관 발언으로 인한 하락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특히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BOE 통화정책 등으로 6일 연속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나스닥이 한때 2.5% 급등.

    그러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여전히 이어진 지역은행 급락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반납. 다만 옐런 장관이 예금보호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후 재차 반등을 주는 등 변동성 확대 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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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이 25bp 기준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영국의 BOE 또한 25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4.25% 로 발표. 다만, 만장일치로 인상했던 연준과 달리 BOE는 7:2로 2명의 위원이 금리동결을 주장한 점이 다른 모습. 영국경제를 감안 금리동결 가능성도 있었으나,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시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금리인상의 정당성이 높아졌었음.

     

    한편, BOE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2분기에는 에너지가격 상한선 연장과 도매가격 하락으로 2월 예측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 베일리 BOE 총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인플레이션 정점징후가 있고 여름에는 물가가 상당히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연준에 이어 BOE도 금리인상 기조 종료 가능성을 높임.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은행시스템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BOE 베일리 총재도 2008년 금융위기가 반복될 것이라고 믿지 않으며 영국은행들은 훨씬 더 강하다고 주장. 더불어 영국은행 시스템은 고금리 기간을 포함해 경제를 지원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해 은행시스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제어. 그런 가운데 영국이 불황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하며 영국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높임.

     

    이러한 BOE의 금리인상과 베일리 총재의 발언으로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 또한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위원인 Knot 총재가 여전히 5월회의에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금리인상 기조 지속을 언급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임. 이러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6일 연속 약세를 보여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게 만든 요인. 국채금리도 연준의 금리 인상기조 종료에 대한 기대로 하락한 점도 이러한 영향에 힘을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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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옐런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 일부언론을 통해 재무부가 전체 예금보증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이어 옐런 재무장관도 이를 시사했는데 어떤 논의도 없었다' 라고 발표한 것. 물론, 전체 예금액이 18조달러에 달한 가운데 연방예금보험공사 기금이 1,250억 달러에 불과해 실현 가능성이 없었지만, 옐런장관의 어떤 논의도 없었다는 발표는 시장에 실망감을 줬었음. 이 발언으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지역은행들이 크게 하락하는 등 불안 심리를 자극.

     

    그렇지만, 전일 옐런 장관은 만약 대규모 자금인출이 지속되는 등 시스템적인 위기가 발생할 경우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해 완전히 말을 바꾼 것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오해를 한 부분도 있음. 실제 오늘 옐런 장관은 '정당하다면' 추가적인 예금 조치를 취할 준비 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예금 안전 보장을 위해 강력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 더불어 재무부는 은행안정을 위해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해 장 마감 앞두고 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파월 연준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은 은행시스템은 견고하다고 주장했으며, 베일리 BOE 총재도 영국의 은행들은 높은 금리 수준에도 불구하고 견고하다며 관련 우려 확산 가능성을 제어. 실제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전일 문제되었던 팩웨스트 뱅크(-8.55%)에 대해 현금 보유량이 미보장 예금보다 많아 실리콘밸리 뱅크와 다르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 최근 시장은 실리콘밸리뱅크 사태로 인해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관련 이슈가 이러한 발표 등을 감안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

     

     

     

     

     

     


    ■ 주요종목 : 기술주 강세 Vs. 금융주 약세

     

    엔비디아 (+2.73%)는 니드햄이 GTC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임. AMD(+2.77%) 등도 동반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 (+5.45%)이 반도체 업황 바닥 신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7% 상승.

     

    넷플릭스(+9.01%)는 광고를 탑재한 가격인하 정책이 2개월만에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는 소식에 급등. 알파벳(+2.16%), 메타(+2.24%), 스냅(+3.08%)은 틱톡 CEO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미 정부가 틱톡 판매에 '단호히 반대'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상승.

     

    IT컨설팅 및 서비스 업체인 액센추어(+7.26%)는 대규모 감원을 발표한 가운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식품 제조업체 제너럴 밀스(+2.8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건설업체인 KB홈(+7.53%)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봄 시즌 이후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코인베이스(-14.05%)는 웰스노티스 즉 SEC가 증권거래법 위반 소송 제기에 앞서 해명을 요구하는 문서를 통보받자 급락, 블록체인 결제업체인 블록(-14.82%)은 힌데버그 리서치가 이용자데이터를 크게 부풀렸다며 사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매도 보고서를 발표하자 급락.

     

    팩웨스트 뱅크( 8.55%), 퍼스트 리퍼블릭(-6.00%) 등과 BOA(-2.42%) 등 금융주는 불안 심리로 하락 지속.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견고하고 주택 지표 개선 기대 확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19.2만 건이나 예상치인 19.5만 건을 하회한 19.1 만건을 기록. 연속 신청건수는 168만건에서 169.4만 건으로 증가.

     

    미국 2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63.3만 건을 상회한 64만 건으로 발표되었으나, 에 상치인 64.5만 건을 하회. 판매 중간가격은 42만 6,500달러에서 43만 8,200달러로 상승.

     

    2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0.23이나 예상치인 0.18을 하회한 -0.19로 둔화. 3개월 평균은 -0.26에서 -0.13으로 개선. 특히 확산지수가 -0.07에서 +0.02로 개선.

     

    유로존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9.0이나 예상치인 -18.2를 하회한 -19.2로 발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기대로 하락

     

    국채금리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종료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파월 연준의장이 올해 금리인하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러한 인상 기조 종료와 더불어 은행 리스크로 인한 경기둔화 가속화 부담도 금리 하락 요인.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낙폭이 컸음.

     

    10년-2년 금리차 역전폭은 축소, 기대인플레이션이 큰폭 하락, TED Spread는 소폭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엔화>파운드>원화>유로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심리가 높아지자 여타환율에 대해 장중에 약세폭이 확대. 특히 BOE가 기준금리를 올린 가운데 ECB는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위원들의 발언으로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던 점도 달러화 약세 요인.

     

    그렇지만, 6일 연속 달러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장 후반 지역은행 우려가 높아지자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유럽전역의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높다는 점과 유럽 전체 천연가스 재고율이 56%를 기록하는 등 예년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감안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금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장중 달러화가 6일 연속 약세를 보이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3%, 철근은 0.97% 하락.

     

    곡물은 장중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자 하락. 특히 틱톡을 둘러싼 미-중 갈등 우려가 높아지자 대 중국 수출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 전환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비둘기파 연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64%, 선전종합+0.62%


    23일 중국 증시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덕분에 상승했다. 상하이증시는 장 중반까지만 해도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며 다소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후 거래에서 상승장에 안착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IT와 통신업종이 크게 오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 종목이 급등한 가운데 신위안마이크로와 어우비터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새벽 연준은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25bp(0.25%P)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연준은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한 차례 정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 은행권 위기가 금융 여건을 긴축시킴에 따라 향후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파산한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는 해외 채권단과 새로운 채권과 주식 연계 상품을 발행하기로 하면서 부채 구조조정에 합의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FOMC 이후 달러화 약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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