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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08(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6. 8. 07:16

    23/06/08(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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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하반기 증시 : 실적장세1 국면에서 강한 ‘경기민감주와 중대형주 -KB

     

    ㅇ 업종편: 경기민감주와 코스피/중대형주.

     

    ‘금융장세’와 ‘실적장세‘의 스타일/업종 전략은 상당히 다르다. 금융장세에선 ‘성장주/개별주/코스닥’이 강하다. 왜냐하면 유동성의 힘으로 P/E가 급등하며 주가는 오르지만, EPS는 계속 하향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펀더멘탈을 봐서는 전혀 살 종목이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먼 미래에 성장이 있거나 (성장주), 수급이 집중되는 (개별주/코스닥) 주식이 강세를 보인다. 하지만 실적장세엔 ‘경기민감주/코스피 (중대형주)’가 강하다. ‘경기민감주’ 역시 당장 실적은 별로지만, 경기가 돌면 실적은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ㅇ 단기적인 경기민감주의 로테이션 전략.

     

    반도체를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강세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는 경기가 꺾이기 약 2분기 전에 주가 고점이 나오는데, 그 이후엔 경기는 확장세이기 때문에 주도주 랠리가 나타난다 (ex. 2021년 메타버스 관련주).

     

    단기적으론 증시에서 P/E 조정이 나타날 때 (올 여름) 경기민감주도 손바뀜이 있다. 반도체의 과거 패턴을 보면 ‘최악의 실적’이 발표된 분기 전후엔 오히려 주가가 오르지만, 그 다음 분기 실적 발표 때는 ‘펀더멘탈 호전의 단서’를 기다리며 단기 횡보한다. 따라서 경기민감주 중 수급적 소외와 주가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요약 .

     

    금융장세에선 ‘성장주/개별주/코스닥’이 강하지만, 실적장세에선 ‘경기민감주/코스피’가 강하다. 반도체를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강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단기 P/E 조정은 경기민감 업종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경기민감주 중 수급 소외+주가 모멘텀이 있는 업종을 주목하며, 지금 해당 업종으로 ‘철강/상사/에너지/운송’을 주목한다.

     

     

     

     

     

     

    ■ 글로벌 증시의 차별화 원인과 해석 -유안타

     

    ㅇ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한 홍콩의 부동산 시장

     

    글로벌 증시 내 국가별, 산업별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연초에 강한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최근 흐름이 크게 반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5월 기준 상해종 합지수는 -3.6%, 홍콩 HSI 지수는 -8.4%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5월 HSI 지수 수익률 하위 10개 기업 중 5개 기업이 부동산 기업(Longfor group -29.5% 등)으로 집계되고 있 고, 최근에는 대형 기업인 완다 그룹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는 저점을 확인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 재택근무와 같은 변수들은 정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의 경우 중국과 미국의 마찰로 인한 해외기업들의 사무 실 이전(싱가포르 등)이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홍콩의 금리가 미국에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부동산 기업의 운영 부담 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홍콩의 3월 사무실 공실률은 14.7%로, 2006년 통계작성 이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ㅇ 상대강도에서는 차이가 예상되는 한국과 대만 증시

     

    아시아 신흥국에서 중국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은 반도체 민감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 증시다. 두 국가의 수익률은 올해 주요국 중 1,2위(MSCI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 은 IT 섹터의 상승 기여도가 46.8%, 대만은 82.1%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5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증시 순 매수 금액은 2020년 11월 이후 최대치인 31.1억 달러, 대만은 올해 1월 이후 최고치인 52.1억 달러를 기록했다.

     

    두 국가의 수익률 차별화 요인은 전세계 증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찾을 수 있다. 5월 ACWI 지수에서는 IT와 Comm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 하고 있는 일본 증시의 5월 수익률 1~5위 기업은 모두 반도체/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상대강도 측면에서는 한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0 년 중반 이후 TSMC의 시가총액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크게 추월했는데, 원화 약세 구간에 외국인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대한 롱숏 전략을 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작년말 원/달러환율 고점이 확인되면서 두 기업의 시총갭은 축소되고 있다.

     

    ㅇ 리스크 대비에 나서고 있는 미국 투자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는 지수 간 차별화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올해 S&P500 지수는 +11.6% 상승했으나, 동일가중 지수 기준 수익률은 +1.8%에 불과하 고, 5월 나스닥과 다우 지수의 월간 수익률갭(9.3%p)은 200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보다는 이슈와 테마(AI) 중심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의 기업이익은 2 분기 연속 역성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 7월부터 확인될 S&P500 지수의 2Q EPS 증감 률 전망치는 -6.4%로, 1Q -2.1% 대비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확인된 미국의 5월 제조업 경기와 소비심리가 재차 악화된 모습을 보였고, 3분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Fedwatch 7월 25bp 인상 확률 51.3)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 면 이익전망치가 상향 반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편중된 증시 상승에 대한 부담감은 투기포지션에서 잘 확인되고 있다. 5월말 S&P500 미니선물의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 계약수는 역대 최고치, 전체 계약 중 매도 포지션의 비중은 76.8%로 200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돈(Money)의 정상화 -DB

     

    역대급 재정 지출과 양적 완화가 결합되며 역대급으로 부풀 었던 시중 유동성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 션 중앙은행의 초긴축적 통화정책 압박 받았던 자산가격 벨류에이션도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ㅇ 돈의 정상화로 압박 받을 수요:

     

    중립 이상의 정책금리와 QT. 그에 따라 불거진 은행권 불안과 예금 이탈로 미국 내 시중 유동성은 줄고 있다. 시스템 위기는 아니지만 QT가 진행되는 와중에 미 재무부의 대규모 자금 조달, MMF시장 확대로 은행의 예금 사수는 지속될 것이고 이는 시중 유동성을 더욱 압박할 것이다. 공식 통화량 (M2)에는 포함되지 않는 금융상품까지 포괄하는 광의의 유동성 지표도 현재 신용 창출이 억제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근본적으로 시중 유동성은 정부지출과 은행 대출에 의해 생성되는데 부채한도 협상 이후 재정 건전화, 은행의 대출 기준 강화는 양방향에서 시중 통 화량 성장을 제약할 것이다. 이는 수요 압박 요인이다.

     

    ㅇ초 긴축적이었던 통화정책은 중립 수준을 향해

    1년 이상 기간 동안 가해졌던 긴축의 여파가 취약 주체들의 스트레스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상반기 막바지 긴축에 나선 후 하반기에는 긴축의 종료 내지 완화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실질정책금리가 높아 근원인플레이션 완화가 그나마 잘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한국의 완화 전환시기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유로존, 영국, 호주는 상대적으로 실질정책금리가 여전히 낮고 근원인플레이션 완화도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화 전환 시기가 앞서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늦어질 개연성이 크다.

     

    ㅇ 숨통이 트일 자산시장:

     

    고강도 긴축으로 22년 크게 상승했던 실질금리가 하락하며 투자여건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는 미 연준의 완화 전환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고 중앙은행 공급 유동성 환경도 비우호적이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연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QT도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긴 호흡에서는 유동성 여건 개선을 전망한다.

     

    한편 22년에 큰 폭으로 반등했던 통화유통속도는 향후 하향 안정화될 수 있다고 본다. 모멘텀 측면에서 실물인플레 압력이 줄고 자산인플레에 보다 우호적일 수 있다. 경제수요가 부진하고 유동성이 팽창하는 국면은 아니지만 자산가격 벨류에이션은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 중국 수출, 아직 뚜렷한 반등 기대는 어려워 -DB

     

    ㅇ 중국 5 월 수출, 예상치 큰 폭으로 하회하며 또 다시 중국 경기 V자 반등에 대한 의구심 증폭.

     

    중국 5 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5% 역성장하며 예상치 -1.8%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 지난 3, 4 월에는 작년 동월의 수출액이 크게 부진했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월대비해서 증가율이 크게 둔화.

     

    2022 년 6~7 월이 2022 년중 가장 높은 수출금액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6 월, 늦으면 7 월까지도 수출 증가율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미국 주도의 신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전세계 경제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되어 글로벌 수출물량지수와 수출단가지수 모두 둔화되는 국면에서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기는 어려운 환경임.

     

    5월 발표된 제조업 PMI 세부지표들도 수출 추가 둔화 전망을 뒷받침. 신규 수주 지수와 신규 수출 주문 지수 모두 부진하면서 대내외 수요 부진을 시사. 중국의 수출 대상국가 상위 7 개국은 미국, 홍콩, 일본, 한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순인데, 4월 수출증가율 플러스(+)를 기록했던 일본, 한국, 인도를 대상으로 한 수출 또한 5 월에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수출 감소 폭을 확대.

     

    러시아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가로 수출이 부진한 모습.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14.6%의 미국으로, 2018 년부터 시작된 미-중 갈등으로 과거 20%대에서 현재 상당 부분 축소된 상황이긴 하나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임. 미국향 수출의 경우 10 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 수출 부진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 확대로 이어져

     

    부진한 수출 지표가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우려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상충되며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임. 전일 중국 정부가 은행권에 예금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는 소식 또한 추가 부양 기대감을 뒷받침.

     

    중국 정부의 예금 금리 인하 요구는 (1) 예금으로의 자금 유입 유인 감소를 통한 내수 경제 활성화와 (2) 대출 우대금리(MLF) 인하 전 은행들의 예대마진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두 가지 방면에서 경기 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시장은 이르면 6 월중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다만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이 우려될 정도의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대적인 금리 인하보다는 저소득층 지원, 중소기업의 경영난 완화와 고용 안정 및 확대에 힘을 쏟는 등 취약부문에 대한 핀셋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음.

     

    6월 FOMC 에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나 인상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일시정지일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또한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내외 금리차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6 월중 금리 인하를 쉽사리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5월말 각 지방정부에서 내수 진작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발표한 만큼 6월달까지는 정책의 효과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물론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관련 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인한 토지매각 수입 급감으로 지방정부 재정적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후에도 경기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남아있는 선택지는 금리 인하 뿐일 것.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7.1258 위안으로 작년 11 월 수준까지 상승. 수출 부진 속 중국 정부 또한 환율방어 의지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음. 과거에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7.12 위안레벨까지 상승했던 경험은 (1)코로나 확산기와 (2)2018~2019 년 미-중 무역갈등 및 홍콩 불안이 증폭되던 시기. 연내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들이 위안화 약세 재료로 작용하면서 당분간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

     

    단, 전일 당사 자료에서 언급했듯 미-중간 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음과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여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경제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위안화의 추가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해운 : BDI, SCFI 반등에 주가 강세 - 대신

     

    ㅇ 해운업 Top-Pick은 팬오션(BUY, 8,000원)

     

    글로벌 경기 하강에 따른 물동량(컨테이너 및 벌크) 감소로 해운 운임도 약세를 지속 하고 있음. 2023년 1월~6월 2일 SCFI는 평균 982.2p(-71.2% yoy) 기록하고 있으 며, BDI YTD Average는 1,166.1p로 2022년 평균 대비 39.7% 하락. 해운 시황약세에도 전일 HMM과 팬오션의 주가는 각각 6% 이상 상승하면서 강세시현.

     

    해운주 반등은 1)지난주 SCFI와 이번주 BDI의 상승, 2)낙폭과대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 때문으로 판단. SCFI는 전주대비 0.6% 상승한 989p, BDI는 전주말 919p에서 이번 주 2 일간의 상승을 통해 1,016p로 상승하며 1,000p선을 회복

     

    ㅇ SCFI 반등은 ILWU 소속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조업 차질 때문

     

    6월 2일 SCFI는 전주말 대비 0.6% 상승하였는데, 이는 미주 항로의 운임 상승에 기인. 미 서안 SCFI는 $1,666/FEU(+19.2% wow), 미 동안 SCFI는 $2,634/FEU (+11% wow)을 기록하며 운임 반등을 주도함. 반면 Europe과 Med.항로는 $846/TEU(- 1.5% wow), $1,638/TEU(-0.8% wow)로 약세지속.

     

    미주 항로의 운임 반등은 미 서 부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영향 때문. LA, LB, Seattle, Oakland 등 주요 항만의 일부 터미널에서 조업 차질이 발생함. 미 서부항만 노조 이슈로 미주항로 운임 반등 가능 성 있지만, 단기 이슈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종잡을 수 없는 BDI. 2일 만에 100p 가까운 상승세 시현

     

    2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5월 10일 1,640p 이후 6월 2일 919p까지 하락하던 BDI가 이번주 들어 2일만에 100p가까운 상승세를 시현하며, 1,000p이상으로 반등함. 5월 시황약세는 중국 코로나 재확산과 유럽의 석탄 수입량 감소, 그리고 이번 주 반등은 호주산 석탄의 중국 수입 물량 증가 때문으로 알려짐.

     

    단기적인 BDI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장기 방향성을 보고 투자할 것을 권고함. 23년 하반기~24년 수 급 개선과 환경규제에 따른 구조적 업황 상승 가능성에 무게.

     

     

     

     

     

    ■ 주식투자에 인공지능 활용사례 : 은닉 마르코프 모델(HMM)-신한

     

    HMM(Hidden Markov Model) 모델 HMM은 마르코프 체인을 확장한 모델이다. 은닉 마르코프 모델은 시퀀스 데이터에 적용되는 통계적 모델로 숨겨진 상태를 추론하거나 예측할 수 있다. 숨겨진 상태는 우리가 찾고자 하는 값이다. 예를 들어 바깥 세상의 날씨를 모른다고 가 정해보자.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값은 밖에 있다가 들어온 사람이 선글라스를 착용했는지 우산을 들었는지 정도다. 즉, 바깥에 있다 들어온 사람이 우산을 들고있었다면 바깥 세상에서는 비가올 확률이 높은 것이다.

     

    HMM은 1) 상태(State), 2) 관측(Observation), 3) 상태전이확률(State Transition Probability)로 구성되어 있다.

     

    1번에서 날씨 예측에 있어서 “맑음”, “흐림”, “비” 등이 상태가 될 수 있다. 2번 관측 데이터는 외부에서 측정되 거나 관찰되는 값으로 상태에 대한 정보를 암시하고 있다(실제로 관측된 날씨 상태 포함). 3번은 이전 상태에 따라 다음 상태로 전이되는 확률이다. HMM은 1) 학습(Learning)과 2) 추론(Inference)에 활용된다.

     

    1번은 시퀀스 데이터를 통해 HMM의 모수를 추정하는 과정이다. 주어진 관측 데이터와 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전이확률과 관측 확률을 추정하여 모델을 학습시킨다.

     

    2번은 숨겨진 상태를 추론하는 과정이다. 주어진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상태 시퀀스를 찾아내거나 다음 상태를 예측한다.

     

    HMM에는 Forward-Backward, Viterbi 알고리즘, EM 알고리즘 등이 사용된다. Forward-Backward은 숨겨진 상태의 사후 확률을 추정하고 Viterbi는 숨겨진 상 태 시퀀스를 추정한다(전이 확률과 관측확률을 이용하여 최적상태 시퀀스모색). EM(Expectation-Maximization) 알고리즘은 HMM 모델의 모수를 추정한다.

     

    EM 알고리즘은 Expectation 단계에서 모수 추정값을 기반으로 숨겨진 상태 시퀀스의 사후 확률을 계산하고 Maximization 단계에서 사후 확률을 사용하여 모수를 업데이트한다.

     

    ㅇ주식시장에서의 HMM 모델 응용

     

    HMM 모델은 2023년 2월 1일부터 2023년 4월 1일까지 계속 KOSPI 방향성을 “DOWN”으로 봤다. 2023년 연초부터 성장주와 중소형주 상승으로 주식시장이 계속 오른 것을 감안하면 변곡점 신호를 모델은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HMM 모델을 활용한 KOSPI 방향성 예측 Hit Ratio는 48.9%였다. 반면 S&P500과 NASDAQ는 Hit Ratio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 HMM 모델을 통해 예측한 S&P500과 NASDAQ 적중률은 각각 57.1%, 65.3%다. NASDAQ 방향성 예측이 가장 잘 맞았다. CSI300 적중률은 55.5%로 집계되었다.

     

    2023년 5월 1일 각 주식시장별 예측 방향은 KOSPI “UP”, S&P500 “DOWN”, NASDAQ “UP”이다. KOSPI, S&P500, NASDAQ 5월 월간 수익률은 각각 3.02%, 0.25%, 5.8%로 S&P500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했다.

     

    EuroStoxx, VIX의 HMM Hit Ratio는 각각 55.1%, 57.1%다. 현재 상태에서 유럽에 대한 상승확률은 현저하게 하락했다. 반면 유럽 주식시장 실제 주가는 명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NASDAQ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시장은 상승에 대한 적중률에 있 어서 50% 전후 수준을 기록했다. HMM 모델을 통해 바라본 상승/하락 예측 모 델은 NASDAQ에서만 유의미했다.

     

    백테스트한 내용을 AIC와 BIC를 통해서 유효성 검증을 진행해봤다. AIC와 BIC 는 낮을수록 좋고 우도함수는 높을수록 좋다. S&P500과 VIX가 해당 지표들이 모두 우호적으로 나타났다.

     

     

     

     

     

    ■ 미중 패권경쟁 속 기회 요인 -NH

     

    ㅇ 원전 - 원전 시장 확대와 한국 역할론

     

    - 바이든 행정부는 SMR(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DOE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50년까지 신규원전 200GW를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국은 이런 미국과의 중장기 협력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Westinghouse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에서 원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체코에도 입찰한 상태이다. Westinghouse가 처한 현실을 보면 동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원전 공사 전부를 수행할 역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는 Westinghouse와 한국전력 사이 분쟁이 있지만, 놓여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반기 원전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합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향후 폴란드 본계약(3분기),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4분기 이후) 등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분쟁은 해결될 전망이다.

     

    ㅇ 방위산업 -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안보지원에 기회가 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구세력의 글로벌 사우스 포섭 전략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 공유, 경제 지원 그리고 안보지원 등 다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보지원은 상술한 여러 포섭 전략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는 지구 남반구에 있는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미국, 유럽, 일본, 호주, 한국 등의 선진국은 글로벌 노스(Global North)라고 부른다.

     

    일단 현재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에 공감하지 않는 글로벌 사우스 소속 국가들이 많다. EIU에서 발간한 ‘Democracy Index 2022’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5.3%가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 반면 36.9%는 권위주의 통치 체제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에 속하는 많은 국가들이 민주주주의보다는 권위주의에 더 익숙함을 알 수 있다.

     

    미중 경쟁 심화, 러우전재 장기화되는 가운데 세계가 ‘진영화’되면서 양 세력 모두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를 강화하여 자기진영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 포섭전략 중 안보지원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22년 폴란드의 대량도입으로 한국 무기체계의 수출경쟁력은 특히 글로벌 사우스에 속하는 국가들에게 높아졌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ㅇ 조선 - LNG선 추가 발주와 비LNG선 교체 발주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될 한국 조선소

     

    - 미국산 LNG 수출이 2027년까지 최소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프로젝트들이 최종투자 결정(FID)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LNG선 발주가 2021년부터 계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추가발주가 필요하다. 국제해사기구(IMO), EU의 독자적인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로 노후선 교체에 대한 필요성은 점차 누적되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 국영기업 산하(CSSC)에 있는 조선소에의 신조선 발주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조선소에 여유 슬롯이 있을 경우, 여전히 한국 조선소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중장기 국내조선사의 가격협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ㅇ 정유/화학 - 에너지 공급망 경쟁의 명암

     

    - 러우 전쟁으로 공급망 재편이 심화된 가운데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산 저렴한 에너지 및 원료를 대규모로 수입하고 있다. 중국의 상대적인 원가 경쟁력과 자급률 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대중국 수출량과 수출단가가 낮아지며 중국의 수요개선으로부터 국내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낙수효과가 제한되고 있다. 한편, 신냉전 상황하 미국과 유럽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 제한적인 중국 리오프닝의 수혜보다 확실한 Onshoring 정책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한국항공우주 : MiG-29를 대체하고 있는 FA-50 - NH

     

    [폴란드 수출로 블록 20 업그레이드되면서 FA-50은 다목적 로우엔드 전투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됨. 향후 노후한 MiG-29 전투기를 대체 하는 할 것으로 기대됨]

     

    ㅇ 폴란드 덕에 다목적 Low-End 전투기로 거듭난 FA-50.

     

    현재의 FA-50은 경공격기이지만 26년부터 출고 예정인 FA-50PL은 AESA 레 이다 및 중거리 미사일 등을 갖춘 다목적 로우엔드 전투기로 진화할 전망. 실제 폴란드는 향후 FA-50PL이 MiG-29, Su-22를 대체, F-16과 함께 운용할 것으 로 알려짐. 즉 FA-50PL이 MiG-29급의 전투기 임무를 할 수 있다는 뜻.

     

    ㅇ 폴란드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MiG-29 대체로 선정.

     

    폴란드 수출로 앞당겨진 업그레이드 덕분에 지연되고 있던 말레이시아 수주도 성 사될 수 있었음. 말레이시아는 이스라엘을 보이콧하고 있어 기존 이스라엘제 레 이다를 수용할 수 없었음. 미제 레이다 장착이 결정되자, 말레이시아도 계약 체 결.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FA-50을 MiG-29 대체 전투기로 활용할 예정.

     

    ㅇ 노후 MiG-29 대체 시장 공략 기대.

     

    폴란드 수출로 FA-50 블록 20이 개발되면서 다목적 로우엔드 전투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수출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큼. 현재 러시아와 그 우방국을 제외하고 운용중인 MiG-29는 약 200여대로 공군전력 현대화 사업을 한다면 FA-50 블록 20이 선택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됨.

     

     

     

     

    ■ 두산에너빌리티 : 형 원전 다음 SMR - NH

     

    [오래 기다린 대형 원전 본계약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텐데, 추가 수주도 예상보다 빠르게 이어질 것. SMR로 이어지는 중장기 방향성으로 원전 부문의 기업가치는 우상향 할 전망]

     

    ㅇ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들리는 수주 소식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000원(기존 20,000원)으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를 높이는 이유는 1) 대형 원전과 SMR 부 문의 기업가치(6.8조원→8.4조원)과 2) 두산밥캣 지분가치(2.0조원→2.7조원) 의 변경 때문. 대형 원전은 유럽 중심으로 한국전력과 Westinghouse의 수주 확대, SMR은 미국 중심으로 NuScale과 X-energy의 프로젝트 본격화가 나타날 전망.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올해 3분기 폴란드 본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체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 내년에도 대선이 끝난 튀르키예, 원전 확대를 천명한 영 국, Rosatom(러시아)을 퇴출한 핀란드, 후속 프로젝트(5~8호기)를 준비 중인 UAE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원전 수주 가능성은 높아질 것. 대형 원전에서 한 국과 단가 경쟁이 가능한 곳은 러시아이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 입찰 경쟁 자체 를 보기 어려울 전망.

     

    ㅇ SMR, 생각보다 코앞

     

    DOE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SMR 생태계를 육성할 전망. 따라서 NuScale, X-energy, Terrapower의 상업운전은 대부분 이전에 마무리되 야 함. 올해 NuScale, 내년 X-energy의 수주가 더해질 것.

     

     

     

     

     

       현대건설 :  대형 원전 시공 no.1

     

    [현대건설은 대형 원전의 시공경험이 많은 건설사로 정확한 납기일, 낮은 공사비 등이 장점. 따라서 한국전력 외에도 Westinghouse와의 협업을 노릴 수 있는 상황]

     

    ㅇ한전을 넘어 Westinghouse까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000원(기존 46,000원)으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를 높이는 이유는 대형 원전에서의 시공 기 회가 한국전력에서 Westinghouse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건설 별도법인에 적용되는 EV/EBITDA배수를 3.7배(기존 3.2배)로 확대했기 때문. 국내 부동산은 여전히 안개 속이지만, 대형 원전과 NEOM 프로젝트 등 해외수주의 확장을 감안하면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대형 원전의 기당 총 사업비는 GW당 약 7~10조원으로 이 중 시공비는 최대 30% 내외. 또 UAE Baraka 프로젝트 당시 원가율도 다른 플랜트 대비 양호했 던 것으로 추정. 현대건설은 한국전력과도 사업 기회가 있지만, 입찰 중인 폴란 드와 체코는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할 전망. 다만, 그 외 지역(중동, 영국 등)은 현대건설의 시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미국 Westinghouse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의 현지업체를 시공사로 참여시키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전반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주 시공사는 필요하고, 현재 유럽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FEED는 Bechtel이 담당하고 있음. 문제는 Bechtel이 Westinghouse가 추진할 프로젝트(폴란드 3기, 루마니아 2기, 슬로 바키아 2기 등)를 전부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HD현대중공업 : 더욱더 중요해질 친환경 선박 건조 역량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익 개선 사이클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 하는 가운데, 엔진 사업부를 통해 메탄올 및 암모니아 친환경 선박 관련 글로벌 시장 주도권도 확보 가능. 목표주가 12% 상향]

     

    ㅇ 엔진 사업을 바탕으로 차세대 연료 추진선 선점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137,000원에서 153,000원으로 12% 상향.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할증률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였기에 목표주가를 상향. 할증 근거로는 1) 신조 선가 상승세 장기화로 인한 실적 개선 사이클이 기존 2026년에서 2027년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판단, 2) 엔진사업부를 바탕으로 친환경(메탄올, 암모니아 등) 의 차세대 연료 추진 선박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누적되는 환경규제로 인해, 컨테이너선을 필두로 노후 선박이 교체되는 과정. LNG 추진선 외에도 메탄올, 암모니아, 중장기적으로는 수소까지 연료가 확장되 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엔진 제작 능력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선박 설계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 현재까지 메탄올 추진선 관련해서 국내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신 규 수주를 받았으며, 가장 먼저 운항 Track Record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

     

    ㅇ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

     

    국내 조선사 전반적으로 LNG선 건조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 실적 개선에 리스크 요인인 해양사업부는 하반기 1기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감 부족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 완화 가능. 후판가 하 향 안정화, 인력 충원을 통해 비용 상승 리스크도 점차 축소되는 과정.

     

     

     

     

      현대로템 : K2 전차 생산 더욱 활발해질 것 -NH

     

    [K2 4차 양산으로 200여대 이상의 내수 수주 확보. 폴란드 1차 180대, 2차 820대 감안하면 향후 K2 전차 생산 더욱 활발해질 전망. 폴란드와 의 컨소시엄을 거점으로 동유럽 시장 확대도 기대]

     

    ㅇ K2 전차 4차 양산으로 내수 수주 200여대 이상 확보

     

    방위사업청은 K2 4차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함. ’24년부터 ’28년까지 1.94조원을 투입, 150대 이상의 K2 전차를 양산 예정. 현재까지 K2 전차는 1/2차 양산 을 통해 206대가 배치. 54대 3차 양산이 진행 중이었으나 폴란드향 긴급 수출로 연기. 즉 향후 K2 전차는 200여대 이상이 내수용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뜻.

     

    ㅇ 폴란드 1차 계약(180대) 출고 순항 중

     

    1차 계약 분인 K2A1 전차 출고는 계획대로 진행 중. ’22년 4분기 10대 출고했 으며 ’23년 18대(2분기 11대/3분기 7대), ’24년 56대, ’25년 96대 출고 예정. ’23년 3월 폴란드 현지에서 출고된 K2 전차로 진행한 시범사격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

     

    ㅇ 폴란드 2차 계약(820대) 하반기 타결 예상.

     

    폴란드 2차 계약은 하반기 타결 예상. 컨소시엄을 통한 현지생산이 약 500대, 국내 생산을 통한 수출이 약 320대가 될 것으로 예상. 2차 계약에서 820대를 한 번에 계약할 지는 미지수. 폴란드는 자국 전차가 없기 때문에 순조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향후 폴란드를 거점으로 인접국 수주 증가도 기대해 볼 만함.

     

     

     

     

    ■ 한화솔루션 : 우려 요인 완화되는 중 -NH

     

    [한화솔루션은 NEM3.0 영향 포착되지 않아 연간 출하량 가이던스를 유 지. 수요 둔화 우려 점차 완화되는 중. Domestic Content Bonus도 수요창출 요인. 미국은 당장의 밸류체인 탈중국보다 산업 확장에 중점]

     

    ㅇ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완화되는 중.

     

    한화솔루션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6월에도 NEM 3.0에 따른 수요급감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언급. 또한, 연간 출하량 가이던스 8GW 초반 수준을 그대로 유지. 현재는 내년 인도될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는 중.

     

    최근 태양광 제품 Spot 가격 흐름은 업스트림 중심의 하락세 지속. 2분기까지 스프레드에 영향은 없겠으나, 5월들어 웨이퍼 Spot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졌고, Longi 등 웨이퍼 업체들의 가격 인하를 고려하면 3분기에는 스프레드 확대 기대.

     

    미국은 5월 중순 Domestic Content Bonus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해, 기존 ITC가 제공하는 30%의 세 제혜택에 더해 10%의 세제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

     

    Domestic Content Bonus에 부합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미국산 철강제품을 사용하고, 모듈, 트래커, 인버터 등의 미국산 제품을 40% 이상 사용하는 것.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창출 및 가격 프리미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인.

     

    ㅇ 미국은 밸류체인의 즉각적인 탈중국보다는 산업 확장에 더욱 중점.

     

    모듈 외 기타 제품에서 미국산 제품 40% 조건을 달성하면 중국 제품이 사용되 어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모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 존재. 그러나 동남아를 통해 유입되는 중국 모듈에 대한 관세는 현재 유예된 상황으로, 중국 모듈의 미국 유입은 이미 진행 중인 상황. 새롭게 부각될 우려 요인은 아님.

     

    중국이 태양광 밸류체인을 독점하고 있어, 즉각적으로 중국제품을 배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은 작년 상반기를 통해 경험. 미국은 당장의 탈중국 공급망 확보보다는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통한 태양광 산업의 성장 및 에너지전 환에 중점을 둔 것으로 판단. 오히려 2024년 6월에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유예가 만료됨에 따라 중국산 모듈의 미국 유입이 재차 어려워질 수 있음.

     

    ㅇ 발전사업 전략방향, 운영보다는 매각 집중.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최근 태양광 제품 스팟 판가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이후 판매 물량 측면의 개선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웨이퍼가격 하락으로 모듈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AMPC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전망이며, 수출 운임 하락으로 원가 개선이 예상되고, 대형 사이즈(M6/M10) 비중 확대로 ASP 상승 효과가 전망되기 때문.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모듈 증설 효과 발생으 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됨.

     

    한편 동사는 대규모 미국 투자 자금 집행을 고려하여 당분간 발전사업 방향을 회수기간 긴 운영보다는 매각에 집중할 전망. 이후 매각을 통한 자금은 운영 자산에 재투자하며 파이프라인 규모를 확대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으로 판단.

     

    ㅇ 국내 전구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가성소다 수요 동반 증가 전망

     

    국내 양극재 전구체에 들어가는 가성소다 사용량은 작년 기준 5.4만톤으로 국내 전체 가성소다 수요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 다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 확대 및 전구체 업체들의 신증설 등으로 2028년에는 전구체향 가성소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 전체 수요의 2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한국전구체, 에코앤드림, 지이엠코리아, CNGR 등 국내/외 업체들의 국내 전구체 합산 생산능력이 작년 7.5만톤에서 2028년 65.2만톤 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한 향후 성장성이 큰 폐배터리 회수/재활 용 과정에서도 가성소다의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

     

    중장기적으로 동사 CA 설비의 수혜가 예상. 한편 동사의 가성소다 생산능력 84만톤으로 독보적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고, 부산물 염소처리에 따른 국내 경쟁사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동사는 여수 1.3만평 부지에 가성소다 27만톤 증설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

     

     

     

     

     

     

    ■ 오늘스케줄 - 06월 08일 목요일

    1. 마녀공장 신규상장
    2.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3. 조 바이든 美 대통령, 리시 수낵 英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현지시간)
    4.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픈랜 얼라이언스’ 출범
    6.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7. 최저임금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개최
    8. SKT, '갤럭시 퀀텀4' 출시
    9.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보 인수 관련 재공시 기한


    10. 프로테옴텍 공모청약
    11. HLB 추가상장(BW행사)
    12. 키네마스터 추가상장(주식전환)
    13.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14. 바이오톡스텍 추가상장(CB전환)
    15.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16. 메디콕스 추가상장(CB전환)
    17. 판타지오 추가상장(CB전환)
    18. 대양금속 추가상장(CB전환)
    19. 핑거스토리 보호예수 해제
    20. 카이노스메드 보호예수 해제


    21. 美) 4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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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05~08일 : BIO202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국제 바이오 컨퍼런스 미국 보스턴 : 
    알테오젠,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셀트리온, 메드팩토

    6월05~09일 : 애플, WWDC(세계개발자콘퍼런스) 개최

    6월07~09일 :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코엑스, 신재생에너지산업
    6월08일 : 선옵만기일

    6월09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
    6월09일 :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오픈AI는 '챗GPT' 개발사 
    6월10일 :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6월11~16일 : 북미 최대 게임쇼 "E3"개최,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 협회(ESA) 주관 
    6월11일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로 개편
    6월13~14일 : 미국 FOMC 회의
    6월14~16일 : 2023 메타버스 엑스포, 코엑스
    6월14~18일 : 서울국제도서전
    6월15일 : 카타르 통상산업장관 방한, LNG,경제협력방안 논의,
    6월15~17일 : K-의료미용기기 전시회 "K-Med Expo Vietnam 2023", 개최, 150개사 참여
    6월15~18일 : ENDO, Endocrine Society, 세계내분비학회
    6월15일 : ECB 통화정책회의
    6월16일 : 美) 선옵만기일(현지시간)
    6월16일~7월16일 : 카타르 아시안컵
    6월19일 : 미국증시 휴장
    6월20일 : 의무소방대 폐지.
    6월21~22일 :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영국 런던
    6월21~23일 : 2023 무인이동체 산업 엑스포, 코엑스, 드론, UAM
    6월22~24일 : 중국단오절 연휴휴장, 중국, 홍콩, 대만
    6월26~29일 : 퀀텀 코리아 개최, 양자과학기술학술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6월27~29일 :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킨텍스
    6월27~29일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킨텍스
    6월28일 : 만나이 통합
    6월28~30일 : 스마트테크 코리아 로보테크쇼, 코엑스,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6월29~30일 : '메타콘(METACON), TV조선 주최, 코엑스,  웹 3.0 & 메타버스, XR 컨퍼런스

    7월중 : 2024년도 세법개정안 발표
    7월01일 :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 의무화
    7월01일 : 경상북도 군위군, 대구광역시로 편입
    7월04일 : Independence Day로 미국증시 3일 조기폐장, 4일휴장
    7월06일 : 현대차, 러시아 공장 카자흐 매각 재공시 기한
    7월11~12일 : NATO 정상회의
    7월11~13일 : SEMICON West 2023,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7월13일 : 7월옵션만기일, 7월금통위
    7월16~20일 : AAIC,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미국치매학회
    7월17일 : 일본증시 바다의날 휴장
    7월20~8월20일 : FIFA 여자 월드컵
    7월21일 : 미국 옵션만기일(현지시간)
    7월25~26일 : 미국 FOMC 회의 
    7월27일 : ECB 통화정책회의
    7월27일 : 北 열병식 개최,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일

     

     

     


    ■ 미드나잇뉴스 : 

     

    ㅇ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함. 캐나다는 지난 3월과 4월 두달연속 금리를 동결한 바 있음 (Reuters)

     

    ㅇ 미 상무부는 5월 무역수지 적자가 746억 달러로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힘. 해당수치는 예상치는 부합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Reuters)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 경제가 견조한 소비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부문에서는 둔화조짐이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최우선 순위라고 밝힘. 상업용 부동산 부실화로 은행권 추가 폐쇄 및 합병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함 (CNBC)

     

    ㅇ OECD는 2023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전망 대비 0.1%p 상향 조정된 2.7%로 제시함.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 속 기업,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의 이른 경제 개방 실시가 긍정 요인으로 제시됨 (WSJ)

     

    ㅇ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5월 중국 수출 금액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어 2,83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고 밝힘. 해관총서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반도체 등 집적회로 수출규모가 전년대비 17.2% 감소했으며 전략물자인 희토류 수출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고 설명함.

    ㅇ 독일 통계청이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 3월 3.4%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수치이나, 시장 전망치 0.7% 증가를 하회함. 아울러 통계청은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증가했으며 건설업과 제조업 산업생산은 각각 전월대비 2.0%와 0.1%씩 증가했다고 덧붙임.

    ㅇ 우크라이나 정부가 카호우카 댐 붕괴로 42만헥타르(약 4,200㎢)에 달하는 헤르손주 농지에서 앞으로 2~3년 동안 관개 농업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밀 가격이 개장 직후 전거래일대비 약 4% 급등, 3주 만에 최고가인 부셸(27.2kg)당 6.48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ㅇ EU가 중국 화웨이 등 보안 위험성이 제기된 회사의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원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화웨이 장비의 보안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과잉 의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국 자산 동결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옴. 자산 동결은 바이낸스의 미국 내 지주회사 두 곳에만 적용되며, 미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국제거래소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짐.

     

    ㅇ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 기관들을 위한 애저 거버먼트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도 챗GPT 개발사 오픈AI AI 모델을 제공하기로 결정함 (Bloomberg)

     

    ㅇ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세콰이어가 중국 정부의 IT 기업에 대한 통제 여파로 중국 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함. 브랜드, 백오피스, 이익 등을 공유하지 않고 완전히 독립 된 회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임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선물옵션 만기일 수급 동향 주목

     

    MSCI한국지수 ETF -1.43%, MSCI신흥지수 ETF -0.4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9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9%.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6월 선물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파생포지션이 대규모로 정리되면서 장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코스피 200 현물중심의 매물 출회가 현물지수, 선물지수 상승폭을 반납하게 함. 정오무렵에 중국 5월무역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상하이, 홍콩증시는 오후장에 상승폭을 반납하였으나 영향이 크지 않았음. 코스피는 코스피 +0.01%, 코스닥 1.2%로 마감.

     

    2차전지, 조선, 해운업종 강세, 자동차, 바이오 제약업종 약세, 코스닥은 2차전지주 강세에 1%대 상승. 유가와 금리 동반 하락, 달러강세, 위안약세, 원화약세, 일본증시는 -1.8%로 큰폭 하락, 대만증시는 +0.96% 상승

     

    간밤 뉴욕증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깜짝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자 6월 FOMC에 대한 불안심리가 유입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연준의 통화정책 불안은 최근 일부에서 진행되고 있던 차익실현 욕구를 확대해 그동안 한국 증시를 견인해왔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출회를 유발할 요인으로 예상.

     

    오늘 선물옵션 만기임을 감안 외국인 선물 동향에 주목. 이번달 들어 차익거래성향의 금융투자가 7천억 넘게 순매수를 단행했기에 오늘 차익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특히 외국인이 이에 대응을 해 매수세를 확대할지 또는 미 증시 특징처럼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는지 여부가 중요. 

     

    전일 한국증시에서 현물중심 매도에 따른 상승폭 반납은 선물옵션 만기일 포지션이 상당부분 정리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간밤 뉴욕증시하락을 일부 선반영한 과정으로 평가.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중국증시의 변화와 선옵만기일 외국인의 선물, 현물수급변화에 연계된 원달러 환율 방향이 지수의 변화폭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 지수 변동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금리상승영향에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중심의 경기민감,가치주의 상대적 강세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43%
    WTI유가 : +1.74%
    원화가치 : -0.37%
    달러가치 : -0.11%
    미10년국채금리 : +3.4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호주, 캐나다 금리인상에 연준 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로 기술주 차익 매물 출회

    ㅇ 다우+0.27%, S&P-0.38%, 나스닥-1.29%, 러셀+1.7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호주에 이어 캐나다의 금리 인상

    7일 뉴욕증시는 여전히 이어진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상승 출발. 그러나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25bp 인상하자 하락 전환. 특히 국채금리도 급등해 그동안 강세를 견인해왔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주,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힘입은 산업재가 상승. 결국 시장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은 가운데 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매물이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음.

    ~~~~~

    호주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지난 4월 금리를 동결한 뒤 5월에 이어 6월에 깜짝 금리인상을 단행. 시장은 4월 금리동결 후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으나 금리를 추가인상한 것. 여기에 전일 중앙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기도.

    캐나다 중앙은행도 지난 3월과 4월 금리를 동결하며 금리 인상 마무리 국면을 시사했으나, 예상과 달리 이번에 금리를 25bp 인상. 캐나다 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착화 가능성이 높아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연준도 6월 회의에서 깜짝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입. 실제 CME는 FEDWatch를 통해 6월 금리동결 확률을 전일 78%에서 69%로 하향조정했으며 7월 금리인상 확률은 64%에서 68%로, 특히 6월과 7월 모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12%에서 16%로 상향 조정.

    한편, 지난해 가솔린 가격은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며 수요급증을 이유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올해는 경기둔화 우려 속 수요가 감소하자 전년 대비 23% 하락, 맨하임이 발표하는 5월 중고차 가격 또한 지난 4월대비 2.7%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7.6% 하락해 하락 속도가 확대.

    지난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가솔린이 전년 대비 12.2%, 중고차가 6.6% 하락. 현재는 그 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감안 FOMC 결과 직전 13일(화)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예상치인 전년 대비 4.7%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기대가 시장 참여자들의 6월 금리 동결기대를 높임.

    그럼에도 여전히 서비스 부문 물가는 견조해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됨. 특히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경우 7월에는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

    일부 투자회사들은 9월까지도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향후에도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주는 경제지표들의 중요도가 확대. 이 경우 과도한 쏠림 현상으로 시장상승을 주도해 왔던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음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AI 관련주 하락 VS. 에너지, 기계 강세

     

    테슬라(+1.47%)는 전일에 이어 오늘도 IRA 법안을 근거로 보조금 전액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감. 반면, 리비안(-4.69%)은 배터리 재료생산 서류미비로 반절만 보조금 혜택이 있다는 소식에 하락. 루시드(-7.25%)도 하락. 더불어 니오(-1.52%), 샤오펑(-3.12%)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부진. 포드(+5.10%)와 GM(+2.78%)은 강세. 특히 포드는 테슬라와의 전기충전 협약 효과 및 기술적인 요인에 의한 수급개선으로 상승.

     

    엑슨모빌(+2.24%), 셰브론(+2.59%)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자발적인 감산 효과에 대해 재평가하며 상승하자 강세. 더불어 드라이빙 시즌 수요증가 기대심리도 영향. 전일 발표된 공장주문이 2개월 연속 증가하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캐터필러(+3.91%)의 강세를 견인. 디어(+2.18%)를 비롯한 기계, 3M(+2.76%) 등 산업재 등도 강세.

     

    알파벳(-3.78%), MS(-3.09%), 아마존(-4.25%), 애플(-0.78%), 메타 플랫폼스(-2.77%)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엔비디아(-3.02%), AMD(-5.15%), 유아이패스(-7.91%), C3. AI(-4.63%) 등 반도체 및 AI 관련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서비스나우(-4.94%), 세일스포스( 3.35%), 인튜이트(-5.83%)도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무역 적자 큰 폭 증가

     

    미국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2,490억 달러를, 수입은 1.5% 증가한 3,236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23% 급증한 746억 달러를 기록. 다만, 시장이 예상했던 752억 달러 적자보다는 그 규모가 축소.

     

    중국 5월수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8.5% 증가에서 7.5% 감소로 발표. 수입은 7.9% 감소에서 4.5% 감소로 그 폭이 축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캐나다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급등

     

    국채금리는 호주 중앙은행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자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급등. 중고차와 가솔린 가격하락 등으로 다음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지만, 여전히 근원물가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 점도 영향. 호주와 캐나다 모두 높은 수준의 근원물가를 언급하며 금리동결에서 추가인상으로 전환했기 때문.

     

    10년-2년 국채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 큰폭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위안>달러인덱스>원화>엔화

     

    달러화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강세로 전환.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실질금리가 상승한 영향. 그렇지만, 오후 들어 다음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자 재차 약세로 전환.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약보합권 등락.

     

    전일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호주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호주달러는 약세를, 깜짝 금리인상을 단행한 캐나다 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출 부진 등으로 약화된 수요 문제가 제기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 이는 사우디의 자발적인 감산 발표가 예상과 달리 공급 부문에 영향이 크다는 점이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EIA가 지난 주 원유재고에 대해 102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4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장중 상승폭을 일부 축소.

     

    천연가스는 냉방수요 증가 기대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우려로 6% 가까이 상승.

     

    금은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수출이 부진했으나 수입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이는 향후 관련 품목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34%, 철근은 0.77% 상승.

     

    곡물은 밀이 미국산 밀의 수출 수요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반면, 옥수수와 대두의 경우 강세를 보임. 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미 농무부의 세계 곡물 공급 및 수요에 대 한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음.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종합+0.08%, 선전종합-0.17%, 항셍+0.78%, H주 +0.94%

     

    7일 중국 증시는 수출 지표 부진과 경기부양 기대감 사이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5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상하이 증시에서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음료, 레저용 제품 업종은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항공 화물 운송 및 물류,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이 크게 올랐고 복합 공익 사업체, 우주항공 및 국방 섹터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0% 감소였다. 무역수지는 658억달러 흑자로 시장 예상치 968억달러 흑자를 밑돌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경제지표 부진에 부양책을 꺼낼 것으로 기대했다. 미·중 관계 회복 시도와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소식은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수주 안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대비 1.3%포인트 높은 5.6%로 제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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