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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11. 7. 06:50
24/11/07(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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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영향으로, 장초반 큰폭 하락. 이어 오전장 낙폭 축소 후 상승 전환했다가 오후장 상승폭 반납. 개장직후 윤대통령이 트럼프에게 당선축하 전화에 트럼프의 조선업 협력 당부 소식이 전해지고, 중국장 개장후 중국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한국증시도 상승했다가 오후장에 FOMC발표에 대한 불확실성에 헤지수요 증가하며 상승폭 일부반납.
코스피는 +0.3%내외 소폭 상승 출발해서 곧바로 하락하여 장초반인 10:00경 -0.88%저점찍고 이후 낙폭 축소, 13:00경 +0.60%고점기록후 오후장 상승폭 반납하며 +0.04%(2564.63p) 로 마감. 코스닥은 보합수준 출발해서 곧바로 하락하여 장 초반인 10:30경 -2.19% 저점찍고 이후 낙폭축소, 13:00경 -0.58%로 낙폭축소후 재하락하여 -1.32%(733.52p) 로 마감.
오늘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임. 외인은 양 선물시장에서 개장후 10시경까지 집중 매도, 장중반 매수우위, 오후장에 다시매도 우위를 보임에 따라 지수는 외인선물수급에 밀착동행하는 모습을 보임.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은 장초반 매도후 10경 부터 동반 매수우위를 보임.
미 지수선물은 소폭 상승,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가 곧바로 하락전환 후 보합수준으로 복귀하며 횡보.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는 보합출발후 수출데이터와 무역수지 호조발표에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 달러인덱스는 추가 상승하지 않고 하향 안정화. 엔/달러 환율도 하향 안정화. 원/달러환율은 창초반1404원을 넘겼다가 하락 안정화. 미 국채금리는 추가상승하지 않고 횡보, 유가도 오전장 상승 오후장 하락으로 소폭 상승.오늘 시장은 트럼프 수혜주와 금리상승 수혜주 강세, 해리스 수혜주와 금리상승피해주 약세흐름. 상승업종 순서는 조선,항공우주>로봇,자율주행>전력인프라, 원전>상사>은행금융>소프트>건자재,비금속 순 강세. 하락업종 순서는 헬쓰케어>화학,2차전지>건설,건설기계>신재생>의류,레저>음식료,화장품>자동차>정보기술,반도체 순.
尹통의 축하 전화에 트럼프가 조선업에 한국 도움 필요 언급에 조선주 강세, 머스크의 대선승리 일등역할에우주항공, 로봇, 자율주행업종 강세. 헬쓰케어 업종 하락은 간밤 금리급등과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로 미국외 제약사의 미국시장 진입장벽 확대 우려영향.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업종 하락은 트럼프의 IRA폐지우려와 전통 에너지 공급선호 영향.
■ 미국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 점검 -현대차ㅇ 트럼프 295석,해리스 226석으로 2024년 미국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로 마무리(오전 7시기준).
여러 예측 모델 및 대선관련 베팅업체는 엇갈린 예상을 내놓을 정도로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상황. 트럼프의 근소우위 정도를 예측하는데 그쳤던 대선 직전까지의 모습. 결국 7개 경합주에서의 투표결과가 승패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뚜껑을 열어보니 7개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가 우위. 예상보다 더욱 기울어진 개표 결과. 상원52:44로 다수당도 확정, 하원은 203 : 189로 RedSweep의 가능성 높은 상황.
ㅇ 대선결과가 시장 예상 대비 빠르게 확정되자 금융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를 강하게 반영하는 모습
미국지수는 장중 고점 수준에서 마감하였으며 미국 내수비중이 높은 러셀2000지수가 5.8%로 가장 큰폭 상승, 미 국채금리는 재정적자 확대 우려 반영하며 10년물 기준 16bp상승 해 4.43%를 기록. S&P500내 업종별로는 규제완화 기대로 금융업종이 약진,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에너지 주도 강세
ㅇ 트럼프 정책은 금리와 환율에 상방압력으로 작용
트럼프 공약 이행시 인플레 압력 및 재정적자 확대 우려로 장기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및 달러-원환율 상방 압력 이어질 소지. 트럼프는 취임즉시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자 유입(특히, 불법이민)을 차단할 계획⇒노동공급감소⇒인플레상방압력⇒연준금리인하지연. 관세공약 이행도 수입물가 높여 인플레 상승 유발 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교역환경 악화, 금융여건 악화 등이 수요측 물가압력을 낮춰 인플레 압력을 일부 상쇄할 소지(다만,정책 시행 과정에서 실제 부과 관세율은 공약보다 낮아질 소지). 트럼프는 약달러/낮은금리 선호하나 반이민, 관세정책은 인플레 둔화를 더디게 만들어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진행을 늦출가능성이 있고, 감세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는 장기금리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해 강달러를 자극 (단,정책간의 상충관계 고려시 실제영향은 축소될 가능성 상존)
ㅇ 달러화 강세 연장, 달러-원환율 눈높이 조정 불가피
트럼프 당선으로 인플레/재정적자 확대 우려/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원화약세 연장에 무게. 원화는 금리차 확대로 인한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발 무역정책 리스크 증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 트럼프 약달러/저금리 선호로 대미 무역흑자국 상대로 통화가치 절상압력, 연준상대로 금리인하 압력 행사할 소지있으나 성공 가능성 제한적. 정치이벤트 해소 이후 물가와 경기(고용), 통화정책 방향성으로 초점이 일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과 한국 경기와 물가상황, 트럼프 발 재정적자 확대 및 금리상승 우려,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원화의 높은 민감도 고려할 때 원화약세 연장 불가피 할 전망
ㅇ 트럼프 당선에 따른 국내 업종별 영향
> 자동차 : 중립
미국외 생산차량에 최대100%의 수준의 관세부과. 내연차에 대한 연비규제 완화. 전기차 의무판매 규제 폐지. ‘CAFE(기업평균연비규제)’를 최소수준으로 완화 또는 폐지.
미국외 생산 차량에 대한 관세 부가로 가격경쟁력 약화. 전기차 전환 속도 둔화로 전기차 투자회수 시기 지연.완성차 업체간 경쟁심화. 공급망 내 중국 배제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
> 반도체 : 부정
Chips 법을 통한 지원축소 및 지원조건 강화. 첨단산업과 관련한 대중 수출통제 조치 강화. 반도체 지원법을 통한 보조금 지원 규모 축소. 대중 수출통제 동참 요구 증가로 대중 수출부담 확대. 보편적 관세 도입에 따른ICT 최종재 수익성 악화 .
>철강 : 부정
전통산업에 대한 관세 및 쿼터적용 등 무역장벽 강화. 무역구제조치(반덤핑,상계관세)증가. 보편적 관세부과 조치에 따른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자국 제조업 보호 강화 기조로 무역장벽 심화
> 2차전지 : 부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부정적인 입장. IRA 정책폐지 또는 축소. 미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로 배터리 수요 위축. 배터리산업에 대한 투자 축소.
> 화장품 : 부정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관세 10~20%p 부과. 현재 화장품 브랜드 사들의 가장 주요한 지역 미국. 관세 부과시 K-인디뷰티 흥행 일부 기여한 가격경쟁력 요인 약화가능성有. 다만, 중장기적으로 중국 ODM 수요 한국 ODM사가 흡수할 가능성도有
> 화학 : 중립
-석유개발 및 화석 에너지 생산 확대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 보편 관세 부과로 대미수출 단가 상승. 에너지 인프라 관련 투자규제 완화. 국내 화학 산업 대미 수출비중은 낮은 수준으로 관련영향 제한적.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요약화. 유가하향 안정화시 원가부담 완화 .
> 방산 : 중립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시 방산 협력 후퇴. 국제 분쟁 단기 종결시 수출 둔화. 미국 방산기업과 경쟁 심화. 전쟁종료, 수출둔화, 미국의 군사개입 축소로 각국의 무기수요 증가
> 기계 : 중립
원유/가스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친환경 에너지 관련 투자 위축.시추지역 확대 추진 및 정유시설, 파이프라인, 발전소건설. 시추, 건설관련 기계 및 장비 수출 증가. 화력발전 가스터빈 관련 수출기회
> 헬스케어 : 중립
탈 중국 기조 유지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시장접근성 향상(생물보안법). CDMO 수혜 지속. IRA에 대한 일정 또는 변경으로 약가인하 일정 변경가능. 공약시행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금리 인하 보류시 제약/바이오 시장에 유동성 위기 가능성. 국내의약품CDMO 기업들에 중장기적 수혜기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하지연 가능성.
> 음식료 : 중립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10~20%p 부과. 미국내 생산시설 갖추지 못한 K-Food수출 품목에 대하여 관세부과시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 有
>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 중립
미국IT 빅테크규제완화, 친기업적 세금 감면 정책 예상으로 우호적인 입장(Apple, Meta). 미국 IT기업에 수출하는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것
■ 누가 돼도 달라지지 않는 것 : 미국투자, 친환경, 중국제재 - 한화
도널드 트럼프가 4년 만에 미국 대통령에 재선출됐다. 필자는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 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누가 돼도 달라지지 않을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은 ① 친환경으로 전환 ② 제조업 리쇼어링(reshoring) ③ 대중국 제재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친환경으로 에너지 전환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재임기간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1.0% 에서 1.5%로 높아졌다. 바이든 당선 직후엔 대중국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미국 수입에서 중국 비중 은 지난 4년 간 18%에서 14%로 떨어졌다.
누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되느냐는 특정 업종의 장기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10월 들어 여론조사들이 트럼프의 우 세를 점치면서 미국 금리는 오르고 달러는 강세였다. 트럼프가 공약한 감세가 재정적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 데, 필자는 감세가 미국 경기의 반등 예상시기도 앞당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도 설명된다. 반대로 해리스가 공약한 증세는 경기 반등 예상시기를 더 미뤘을 것이다. 이는 금리 하락 재료다.
다른 주요 공약인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Fed로 하여금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만들어 금리가 올랐다는 해석은 설명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바이든 현 대통령은 높은 인플레 때문에 정권을 내줬다. 트럼프가 물가를 자극할 정도로 관세를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당사 는 지난달 발간 연간전망자료에서 미국의 경기 저점을 내년 2분기 중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고 주가지수의 저점도 4월 전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감세가 경기저점을 앞당긴다면 조선 등 경기민감 산업재가 주도 업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단 실적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주가 반등은 단기에 그칠 것이기에 주식 포지션을 서둘러 확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내년 1분기까지 KOSPI는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해 보여 마무리될 때 까진 조심스런 접근을 권한다. 미국 경기는 둔화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은 이제 노출된 재료다.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주도업종은 친환경, 리쇼어링, 중국 제재의 교집합에서 도출될 것이다. 트럼프 당선으로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는 더 구체화될 것이고 그들 가운데 주도주가 있을 것이다.
■ 트럼프 당선 영향: 미국으로 달려가는 돈과 중장기 업종 -KB
ㅇ 부정적 이슈는 단기에 가격 반영하고 다음으로 이동할 것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시장의 돈은 오직 미국으로 달려갔다. 금융시장은 노출된 ‘뉴스’를 장기간 나눠서 반영하는 경우는 없다. 결과가 나온 이후 가격이 ‘급등/급락’ 한다는 것은, 단기간에 결과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경제/지정학적으로 트럼프 당선이‘한국’에 리스크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장기로는 한국증시는 언더퍼폼이 지속될 것이다. 문제는 단기적으로 트럼프가 언제‘부양’을 하고, 언제 ‘싸움’을 걸 지 맞출길이 없다는 것이다. 1기때는‘부양’을 먼저하고 ‘싸움’을 나중에 걸었는데, 2기때도 그럴 것인가? 알수 없다. 알수없는 것을두고 막연히 비관론에 빠지는 것 보단, ‘경기 사이클 + 통화정책’을 보고가는 것이 낫다.
ㅇ 업종: 정책기대감으로단기급등락, 중장기로는‘AI+규제완화’ 산업주목(자율주행/우주방산, 바이오, 원전)
업종도 마찬가지이다. ‘수혜주’로 여겨지는 것은 단기에 가격 반영을 하고, 정말 펀더멘탈이 좋아질 업종으로넘어갈 것이다. 현재 업황과 트럼프 정책의 교집합은 ‘AI+규제완화’이다. 현재 업황의 트렌드는 AI이고, 트럼프에게기대할 수 있는 정책은 주로 ‘규제완화’이다.
다시말해서 AI 산업중 ‘규제완화’로 날개를 달수 있는 업종에 주목한다. 대표적인 것이‘자율주행/우주방산’이 다.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 다음‘바이오, 원전’ 등 도 주목할 수 있다. 금융도 주목되는 업종 인데, 최근 금리의 오버슈팅을 고려하면, 내년봄 쯤을 주목한다.
ㅇ 요약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나홀로 강세. 다만 노출된 뉴스에 급등락하는 것은 단기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트럼프 당선이 한국 증시엔 불리한 형국이다. 다만 단기변동성 보단 경기사이클+통화정책을 따라가는 것이 고리타분하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업종에서 장기적으로 볼때는 ‘AI+규제완화’가 기대되는 산업에 주목한다 (자율주행/우주방산, 바이오, 원전)
■ 또 다른 전쟁: 남중국해 분쟁 가능성 - KB
트럼프 당선과 관련해서 그동안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는 “전쟁 끝내겠다는데, 그럼 방산주도 끝나나요?”였다. 이번 자료에서는 방산주보다는, 전쟁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ㅇ 2022년 이후 러우 전쟁 → 2023년 이후 중동 전쟁 → 2025년 남중국해 분쟁 가능성
트럼프는 러우 전쟁을 종식시킴으로써 방위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언급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했던 방산주에는 악재가 아닐까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러우 전쟁을 실제로 종식시킬지는 이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새롭게 전운이 확대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남중국해/대만해협’이다
시진핑 주석의 정당성 확보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3연임을 통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데, 독재에는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마오쩌둥: 건국의 아버지). 그런데 시진핑 주석은 아직까지 마오쩌둥에 비견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 없다. 그래서 성과 창출을 위해 2가지 ‘꿈’을 현실화하고 있는데, ① 중국몽 (자립을 위한 기술 투자)과 ② 강군몽 (국방 투자)이다.
① 중국몽 (자립을 위한 기술 투자): 투자자들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며, 기술 패권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② 강군몽 (국방 투자): 지금 미국만 국방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도 빠른 속도로 국방 지출을 늘리고 있다. 중국의 국방 지출 확대는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국방 지출의 확대는 군사 기술 발전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몽 (자립을 위한 기술 투자)’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간접적으로는 미국과의 군사 경쟁이지만, 직접적으로는 대만과의 갈등 때문이다. 특히, 남중국해 관련 소식들이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이 만들 수 있는, 마오쩌둥에 비견할 만한 성과는 2가지라 생각한다. ① 미국과 양립하는 패권국이 되는 것 (중국몽)과 ② 중국인들의 염원인 하나의 중국을 달성하는 것 (강군몽)이다. 점점 더 많아지는 남중국해 관련 소식들을 보면서, 시진핑 주석의 두 번째 꿈을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트럼프의 당선이 그것을 앞당길 수 있다.
참고로, 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는 TSMC 지분을 취득 했다가 곧바로 매도한 바 있다. 당시 이례적으로 매도의 이유도 밝혔는데, 지정학적 리스크였다. TSMC와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라면, 남중국해 분쟁의 확대 가능성을 고려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겠다.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 지구 반대편, 그리고 바다에서의 분쟁이라면, 한국 조선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2024년 한국 조선기업들의 군함 MRO 진출). 마침 조선산업은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미중 갈등의 반사 수혜를 받을 수도 있는 분야이고, 당장의 매출 비중은 미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군함 MRO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 오늘스케줄 - 11월 07일 목요일
1. 토모큐브 신규 상장
2. 尹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3. 소니, PS5 프로 정식 출시
4. 9월 국제수지(잠정)
6. 카카오 실적발표
7. 크래프톤 실적발표
8. 넷마블 실적발표
9. 웹젠 실적발표
10. 컴투스홀딩스 실적발표
11. 컴투스 실적발표
12.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13. 현대에버다임 실적발표
14.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15.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16. BGF리테일 실적발표
17. BGF 실적발표
18. GS리테일 실적발표
19. GS 실적발표
20. 롯데쇼핑 실적발표
21.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22. 삼성증권 실적발표
23. 미래에셋증권 실적발표
24. KT&G 실적발표
25. 금호석유 실적발표
26.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27. CJ ENM 실적발표
28.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발표
29. 콘텐트리중앙 실적발표
30. 케이카 실적발표
31. 씨에스윈드 실적발표
32. 클래시스 실적발표
33. 레이언스 실적발표
34. 바텍 실적발표
35. 원익IPS 실적발표
36. 삼화페인트 실적발표
37. 한섬 실적발표
38.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39. 메쎄이상 실적발표
40. 위츠 공모청약
41. 엠오티 공모청약
42. 에스켐 공모청약
43. 하나34호스팩 공모청약
44. 제이시스메디칼 상장폐지
45. 퀀텀온 추가상장(유상증자)
46. 베노티앤알 추가상장(CB전환)
47. 넥스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48. 쏘닉스 보호예수 해제
49. 코칩 보호예수 해제2.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5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1. 美 9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52. 美 에어비앤비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54. 유로존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55. 독일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56. 독일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57. 영국 영란은행(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58. 영국 10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59. 中 10월 무역수지
60. 中 10월 외환보유액~~~~~
11월07일 : 美FOMC회의발표(현지시간)
11월06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11월06일 : MSCI정기변경(반영은 26일)
11월03~06일 : 비만학회(Obesity Week)
11월04~08일 :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개최
11월06~08일 : BIXPO·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김대중컨벤션센터
11월06~11일 : 美면역항암학회(SITC)
11월01∼10일 : 쓱데이,신세계18개 계열사의 블프행사
11월11일 : 中’11·11’ 쇼핑 축제(광군제)
11월11일 : 미국 채권시장 휴장(재향군인의 날)
11월1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1월13일 : 24대한민국 게임대상시상
11월14~17일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 부산 벡스코
11월14일 : 옵션만기일
11월15일 : 美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18~19일 : G20정상회의
11월19일 : 현대모비스, CEO Investor Day
11월28일 : 11월 한국금통위
11월28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휴장
11월29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11월29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다음날 조기폐장, 9시30분~오후1시00분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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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2일 : 美사이버먼데이,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2월12일 : 한국 선옵만기일
12월18~19일 : 美 FOMC회의, 한국시간 19일 발표
12월18~19일 : 일 BOJ 금융정책회
12월20일 : 美 선옵만기일
12월24일 : 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공개
12월24일 : 성탄eve 휴장 : 독일
12월24일 : 성탄eve 조기폐장 : 미국,영국,프랑스,홍콩
12월25일 : (수)성탄 휴장 미국,영국,독일,프랑스,한국, 홍콩
12월26일 : (목)한국 배당권리부 마지막일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독일,프랑스
12월27일 : (금)한국증시 배당 권리락일
12월30일 : (월)한국증시 2024 마지막 개장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증시폐장 한국, 일본, 독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조기조기폐장 영국,프랑스,홍콩
■ 미드나잇뉴스
ㅇ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됨.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위스콘신에서도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0명 이상 확보를 확정지었음 (CNN)
ㅇ 유럽연합(EU)은 대선 승리 뿐만 아니라 미국 상, 하원도 장악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에 대해 관세 우려에 관한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협조에 나서기로 함 (Reuters)
ㅇ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유로존의 성장이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고 평가함. 유로존의 올해 3분기 깜짝 성장을 두고는 일회성 산물이라고 선을 그었음 (Reuters)
ㅇ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 내 기업들은 트럼프의 당선이 중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음. 중국 주재한 한국기업 법인장은 고율관세를 예고한 트럼프 행정부가 당장 관세 폭탄에 다시 불을 붙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다국적 기업은 물론 해당 수출모델을 보유한 중국 기업들도 일제히 해외로 빠져나갈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힘ㅇ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6일 국경에서 1천500㎞ 떨어진 카스피해의 러시아 해군기지를 처음으로 공격함 (AFP)
ㅇ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며 테슬라 주가가 15% 가까이 급등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천문학적인 기부금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부하는 등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갔던 영향임 (CNBC)
ㅇ 애플은 최근 내놓은 연례보고서에서 애플의 새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은 기존 제품을 대체하거나 대신할 수 있으며 매출과 순이익률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는 회사의 사업, 운영 결과 및 재무 상태에 실질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명시함. 또 이번 보고서에 지정학적 긴장의 잠재적 영향과 새로운 AI 기능으로 인한 안전 위험에 대한 새로운 경고도 추가함
ㅇ 도요타는 올해 4~9월 순이익이 1조9,071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발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3조2824억엔,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조4642억엔을 기록했으며, 부품업체 등 인건비 부담이 1150억엔에 달해 영업이익을 끌어내림
ㅇ 중국 샤오미가 자사 첫 전기차인 SU7의 밀려드는 주문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보도됨. 샤오미의 올해 11~12월 월간 SU7 예상 생산량은 각각 2만4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생산 가동률은 200%에 육박함
ㅇ 퍼플렉시티가 기업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4,803억원)로 인정받고 5억 달러(약 6,93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는 일각의 AI 붐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지수 ETF -2.86%, MSCI 신흥지수 ETF -1.23%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12% 상승. 러셀2000지수 +5.84% 다우운송지수 +5.37% 급등. KOSPI야간선물 -0.42% 하락.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6.20원을 기록, 야간거래에서 1,399.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9.0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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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시장은 미 대선종료 안도감과, 해리스 승리에 대한 기대로, 장초반 해리스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개장 직후 경합주 개표결과가 트럼프 우세로 나오며 해리스 관려주가 급락하고 트럼프 관련주가 반등하는등 업종간 부침이 극심. 이후 매 시간마다 전해지는 선거인단수 확보에서 트럼프가 우세하게 나오자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급강세를 보이며 낙폭 확대.
코스피는 +0.55%내외로 출발, -0.03%~ 0.59% 밴드 사이에서 하락-상승-하락 변동하다가 11:30분경부터 미 대선 선거인단 수 중간집계에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면서 13:00경 -1.28%로 하락, 이후 낙폭 축소하며 -0.52%( 2563.51p)로 마감. 코스닥은 장초반 +1.09%로 출발 후 곧바로 하락방향으로 방향을 잡으며 13:30경 -1.97%저점기록 후 소폭 낙폭 축소하며 -1.13%(743.31p)로 마감.
외인은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에서 매도우위. 트럼프의 선거인단수 확보 우위가 격차를 보인 정오무렵 외인 매도가 급증. 기관은 외인의 매물을 떠안는 소극적 거래대방으로서 역할.
유가는 트럼프의 석유생산 확대 공언에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국채발행증가 예상에 폭등, 달러인덱스는 개장전부터 급등하기 시작하여 장 중반 고점 이후 오후장 일정폭 하락-상승으로 등락하며 횡보. 엔/달러환율과 원/달러 환율은 달러가치 변화에 연동되며 개장 후 장 중반까지 급등후 오후장 일정폭 하락-상승으로 등락하며 횡보. 미 지수선물은 급등. 일본증시도 장 중반까지 급등하다가 오후장 상승폭 일부 반납. 홍콩증시는 급락. 상하이 증시는 작은 변동성을 수반하며 보합수준에서 횡보. 한국증시는 일본과 미지수선물이 아닌 홍콩증시와 동조화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미 대선 중간집계에 영향에 무차별적으로 트럼프 관려주 급등, 해리스관련주 하락으로 요약. 하락업종 순서는 2차전지,화학,철강금속>운송>자동차>IT장비,로봇>정보기술,반도체>유틸,신재생>경기소비재>필수소비재>소프트,AI 순 하락. 상승업종 순서는 방산,조선>건설,건설기계,건자재>은행금융>헬쓰케어>통신,게임 순.~~~~~
간밤 뉴욕시장에서 3대주가지수가 폭등하고 대선전 상승했던 안전선호심리가 후퇴하고 위험선호심리가 확대, 운송업종지수, 반도체업종지수, 중소기업 업종지수등 한국 실물경제관련 지수도 큰폭 상승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
반면 미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4.6%를 넘나드는 등 국채금리의 폭등과 달러강세는 부정적 요인이나 국채금리상승과 달러강세는 전일 아시아장중에 대부분 나타난 것이어서 전일 한국증시에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되며 오늘 한국증세에 제한적인 부정요인국채금리 상승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채권발행증가에 대한 우려와,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인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을 1%p 이상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분석 영향. 달러화 강세는 트럼프의 관세부과가 달러화 강세요인인 만큼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으로 강세. 더불어 채권 발행 급증 가능성에 따른 금리급등도 달러강세 요인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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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출발후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 간밤 트럼프 승리 확정의 부정적 결과물은 금리상승과 달러급등임. 이는 전일 한국장에 선 반영되었으며 오늘 아시아 장 중 추가상승하면 부정적이겠으나 하향안정화 된다면 부정요인은 제한.
트럼프 승리에 가장 피해를 볼 나라가 중국이 아니라 한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 등 대미수출이 큰 나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은 일리있으나 관세정책이 곧바로 도입될 수 없고 한국은 이미 현지생산으로 다각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정 영향은 제한적.
대선전 구축된 외인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은 상당부분 환매수 청산유입 예상. 대선불확실성이 가셔졌지만 상하원 의회의 공화당 장악여부가 아직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한국증시는 과도한 억눌림에 저평가상황이어서 반등의 힘이 강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1.06%
달러가치 : -0.04%
엔화가치 : -0.40%
원화가치 : -0.25%
WTI유가 : +2.09%
미10년국채금리 +0.61%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대통령 선거 후 극단적인 종목 차별화 속 큰 폭으로 상승ㅇ 다우+3.57%, S&P+2.53%, 나스닥+2.95%, 러셀+5.84%, 필 반도체+3.12%
6일 뉴욕증시는 미 대선 종료 후 트럼프 승리로 인한 법인세 인하, 규제완화, 보조금 축소, 무역분쟁 등으로 특정된 요인으로 관련 종목군이 극과 극의 변화가 진행되며 상승 출발.달러강세와 금리급등의 이어진 가운데 관련 종목군의 변화 또한 시장에 영향.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우호적인 심리 속 긍정적인 정책 이슈에 주목하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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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극단적인 차별화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상원 선거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당선자를 기록. 하원도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져 ‘레드웨이브’가 진행. 이에 시장은 트럼프 발 정책들에 주목하며 변화가 진행. 특히 심리적인 영향으로 관련 종목군의 극단적인 차별화가 진행된 점이 오늘 시장의 특징.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로 산업재, 에너지, 일부 반도체와 대형기술주 그리고 금융주와 메디케어, 소형주에 긍정적.
그러나 트럼프 정책으로 인해 달러가 큰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주택건설과 리츠금융, 유틸리티업종이 부진했고, 관세 부과를 이유로 제품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소비재, 보조금 축소 관련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 제약주에도 부담. 대체로 시장은 일단 트럼프로 발생할 수 있는 정책에 주목
그런 가운데 시장은 관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하는지에 주목. 시장에서는 협상을 비롯해 여러 요인으로 2026년이나 되어야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는 과거에 처리된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음. 이에 유럽 증시는 국방비 지출 증가와 보편적 관세로 GDP 성장률 둔화 가능성에 하락. 실제 관련 정책이 진행된다면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1%p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음.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도 보복 관세로 0.5%P~1.0%p GDP 성장률 하향 조정에 근원 PCE 가격 1.0%p 이상 상승을 전망.
물론, 보편적 관세는 1977년 국제 비상 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진행될 수 있지만, 처리까지는 복잡한 문제가 있어 즉각적인 조치 가능성은 높지 않음. 더불어 유럽과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도 이미 많은 부분 다각화 해 시장에서는 중국 성장이 2018년 당시보다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그럼에도 관세이슈가 본격화 된다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대만, 멕시코와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가별, 산업별, 기업별 차별화가 큰 모습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
■ 주요종목 : 금융, 에너지, 반도체, 대형 기술주 강세
엔비디아(+4.07%)는 사우디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중이라는 소식과 트럼프 발 반독점 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급등. 사우디 소식은 마이크론(+6.01%), 브로드컴(+3.25%)등도 강세. 특히 자국 우선주의에 대한 기대로 인텔(+7.42%)의 강세도 뚜렷. 반면, 관세 부과 이슈 등을 토대로 TSMC(-1.30%), ASML(-2.22%)등은 부진.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2% 상승. 퀄컴(+4.2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8% 급등. ARM(+2.87%)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가이던스 부진에 3%대 하락 중.메타 플랫폼(-0.07%)은 트럼프와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던 만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최근 법원으로 부터 독점 이슈가 제기됐던 알파벳(+4.04%)과 함께 아마존(+3.80%), MS(+2.10%)등은 독점 이슈 완화 기대로 상승.
테슬라(+14.75%)는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아지자 시장은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며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더불어 미국산 부품이 많아 트럼프 정책의 수혜 가능성도 제기된 점도 긍정적. 애플(-0.33%)은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 심리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월마트(-0.29%), 타겟(-2.45%)등 소비재 관련주는 관세이슈로 하락.
JP모건(+11.54%), BOA(+8.43%), 모건스탠리(+11.61%), 골드만삭스(+13.10%)그리고 비자(+4.81%)등 대부분 금융주는 금융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캐터필라(+8.74%), 허니웰(+3.65%)등 산업재, 이글 머티리얼(+5.76%), 세멕스(+9.11%)등 인프라 관련주는 법인세 인하 기대 등에 힘입어 강세. 엑손모빌(+1.71%), 셰브론(+2.81%)등 에너지, 제니럴 다이나믹(+3.98%)등 방위업종, 누스케일 파워(+13.76%)등 원자력 관련주, 코인베이스(+31.11%)등 비트코인 관련주 등도 트럼프 정책 기대로 강세퍼스트솔라(-10.13%)등 태양광, 넥스테라 에너지(-5.25%)등 풍력, 에메티스(-11.11%)등 신재생 에너지등은 보조금 축소 우려로 급락. 틸레이(-12.99%)등 대마초 관련주는 플로리다 투표에서 합법화 반대 소식 등으로 급락.
일라이릴리(-3.68%)는 노보노디스크(-4.33%)의 부진한 실적과 트럼프의 제약 관련 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하락. J&J(-0.30%)등도 부진. 유나이티드 헬스(+5.23%)는 트럼프 정책 기대로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간밤 뉴욕시장에서 증시에 영향도 있는 중요경제지표 발표가 없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트럼프 당선에 따른 채권발행증가에 대한 우려로 급등. 더불어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인상은 결국 미국 인플레이션을 1%p 이상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한 불안 심리도 금리 급등 요인. 그러나 많은 부분 선반영 되었다는 소식에 상승이 제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9배를 상회한 2.64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증가하자 상승폭은 축소.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캐나다>위안>원화>엔화
달러화는 트럼프 정책, 특히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부과가 이론적으로 달러화 강세요인인 만큼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으로 강세. 더불어 채권 발행 급증 가능성에 따른 금리급등도 달러강세 요인.
유로화는 무역분쟁이 유로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2%가까이 약세. 엔화는 완화적인 정책기조 기대로 2%가까이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도 달러 대비 1% 내외 약세. 브라질 헤알은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속 달러 대비 1%대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달러강세로 인해 하락. 다만, 멕시코만에 다가서고 있는 새로운 허리케인으로 인한 시추시설의 공급 중단 우려가 부각된 점도 하락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시추시설 중단에 대한 우려로 상승. 유럽 천연가스도 강세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폭이 확대되자 대부분 3~5% 내외 하락. 여기에 IRA 법안 폐기 가능성이 높아지자 구리 수요에 대한 재조정 이슈, 미-중 무역 분쟁의 불안도 부담.농산물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대체로 WASDA 즉 글로벌 곡물 공급및 수요 보고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모습. 그러나 옥수수의 경우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이 컸음.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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