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2/16(월)

한눈경제 15/02/16(월)

 

- IMF은 한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2014년에는 다소 주춤했다고 평가. 올 1분기까지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정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

 

- 나스닥지수가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전 세계적인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부문 대형주가 고전하는 사이 미국 경제 낙관론으로 애플이 사상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등 훈풍을 타자 다른 기술주들도 랠리

 

- 현대중공업그룹은 2011년 자원개발 전문 투자회사로 설립했던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로 복귀시킨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10월 권오갑호 출범 이래 첫 법인 구조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

 

- 아주캐피탈 최대주주인 아주산업은 주요 계약조건에 관해 입장 차이가 커서 우선협상대상자 제이트러스트와의 매각 협상 철회를 밝힘. 아주산업 측은 앞으로 아주캐피탈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

 

- 국내 3대 멀티플렉스체인 메가박스 매각 관련 주주 간 갈등이 국제적인 법정분쟁화. 메가박스 2대 주주 제이콘텐트리는 1대 주주 KMIC펀드가 지난해 말 중국 우선협상대상자와 맺은 본계약과 관련해 주식양도가 유효하지 않다고 통보했다고 공시. 주주 간 협약에 따라 홍콩법원의 중재 절차 불가피

 

- 남양유업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세종공장 용지에 신재생에너지 증기·발전시설 건설을 추진 중. LG CNS가 향후 시설 건설(EPC)과 연료 공급, 운영·관리 서비스(O&M)를 맡음

 

- 건설사의 공공 공사 불참현상이 계속되면서 올해 첫 유찰. 4대강 사업 등 SOC나 공공시설 공사에 참여했다가 과징금에다 입찰제한 처분을 받은 데 따른 후유증. 특히 12일 건설사들이 지자체 상대로 한 입찰 제한 조치 부당 제기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향후 공공공사 맡을 건설사 찾기 더 힘들어질 전망

 

 

[전일 주요지표]

 

- 다우지수 18,019.35pt (+0.26%)

- S&P 500지수 2,096.99pt(+0.41%)

- 나스닥지수 4,893.84pt(+0.7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05.08pt(+0.70%)

- EURO STOXX50지수3447.6(+0.9%)

- NYMEX 금값 1227 (+0.5%)

- 원/달러 환율 1097.0 (-1.25%)

- 원/엔 환율 923.20원 (-1.01%)

- 원/헤알 환율 387.53 (-0.73%)

 

 

[해외경제뉴스]

 

- 미 증시는 국제 유가의 상승세와 유로존 4분기 GDP 성장률의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실무협의를 시작한 것도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리며 상승 마감.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 업종이 2%대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업종 등은 약세

 

-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독일과 유로존의 4분기 GDP 성장률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 마감

 

- WTI유가는 베이커휴즈사의 리그 수 감소 발표, 유럽 경기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57(+3.07%) 상승한 $52.78에 마감

 

- 독일의 약진에 힘입어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 상회, 독일은 전분기대비 0.7% 성장, 유로존은 0.3% 성장 (Bloomberg)

 

- 프랑스 경제도 2개 분기 연속 성장세,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 부합 (WSJ)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고 등급이던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 공적 금융 부문을 개혁하면서 부채 수준이 단기간에 높아진 것이 주 이유 (WSJ)

 

- 중국 인터넷 업계의 대표적인 라이벌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각각 투자하고 있는 유사택시 예약 서비스 기업을 합병, 이에 따라 양사는 중국 택시 앱 시장을 사실상 100% 장악. 해당 법인 가치는 총 60억달러 (WSJ)

 

- 일본 내 전기차 충전소 수가 4만개로 3만4000개인 일반 주유소 수를 상회, 매우 빠른 속도로 전기차 지원 인프라를 확보 중 (Bloomberg)

 

- 애플이 '타이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비밀리에 전기차를 개발 중, 팀 쿡 CEO가 1년 전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포드 출신 디자이너인 스티브 자데스키가 수백명의 엔지니어를 데리고 개발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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