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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의 방향성 정리 2015.8.19
    분석정보 2015. 8. 19. 08:44

     

     

    [KOSPI, 무풍지대 속으로]-한국투자증권 8월19일 시황

     

    ㅇ 상승 모멘텀의 부재: 매크로, 실적, 수급 모두 증시에 부정적
    ㅇ 시장 순응 전략 유지: 원화 약세 수혜주와 경기 방어주의 조합
    ㅇ 점검 변수: OITP 달러인덱스, S&P500 하이베타 지수, EMBI+스프레드

     

     

     상승 모멘텀의 부재
    KOSPI가 약세를 보인지 어느덧 한 달이 됐다. 지수가 기존 추세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데, 시장에서는 그러한 재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매크로, 실적,수급 모두 주식시장에 비우호적인 지금 상황은 모멘텀이 상실된 무풍지대와 같다.


    매크로 측면에서 현 시점은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쉽지 않은 국면이다.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첫 번째 금리 인상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것은 투자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적 모멘텀이 강한 것도 아니다. 18일까지 추정치가 존재하는 KOSPI200 기업의90%가 실적을 발표하는 등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비율은 직전 4분기보다 높아졌지만, 전체 이익 규모가 감소해 내용이 좋다고 단정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더불어 3분기 이익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수급 상황도 비우호적이다. 최근 외국인은 환율 변화에 따른 환차손 우려로 6월부터현재까지 4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바스켓매매와 관련된 비차익거래를비롯해 차익거래, 개별주식 거래 등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반락하기 전까지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원화 약세 수혜주와 경기 방어주 조합 유지

     

    우리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이 변경될 수 있는 9월 FOMC회의 전까지 증시 환경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당분간은 기존처럼 시장에 순응하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전략 하에서 선택 가능한 조합은 원화 약세 수혜주와 경기 방어주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예상치인 1,140원을 상향 돌파한 7월 14일 이후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업종은 의류와 자동차 업종이다. 동 업종은 대표적인 원화 약세 수혜주다.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진행될 수 있어 관련주는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통신, 은행, 보험 등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업종들도 BM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Risk on 스위치가 켜질 때까지 동 업종으로 투자자금을 이동시키는 것이 수익률 보전에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시장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앞서 언급한 전략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색깔이 변하기 전까지 유효하다. 따라서 시장분위기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이와 관련해 주목할만한 세 가지 차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OITP 달러인덱스다. 동 지수는 신흥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데, 선진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낸 Major 달러인덱스와 달리 올해 2분기부터 상승세를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에는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도 간접적으로 녹아있기 때문에 동 지수의 방향성이 우상승으로 유지되는 것이 환율 플레이에 중요하다.

     

     

     

     

     

    둘째, S&P500 하이베타 지수다. 동 지수는 S&P500지수의 수익률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데 최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경기민감주가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하락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처럼 6년간 강세장을 유지하는 미국에서도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은 약화되고 있다.

     

     

     

    셋째, EMBI+ 스프레드다. 동 지수는 신흥국과 선진국 채권의 금리차를 나타내는데,스프레드가 축소되면 위험자산 선호, 확대되면 안전자산 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발생한 EMBI+ 스프레드 확대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있다. 그러나 추후에 스프레드 방향성이 전환된다면, 글로벌 유동성은 한국으로 다시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의 세 가지 지표에서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원화 약세 수혜주와 경기방어주 조합을 유지하는 것이 수익률 관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지표들의방향성이 바뀌는 시점에서는 고위험 고수익 전략이 부각될 것이다. 다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동부증권 정찬삼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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