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17/04/20(목)한눈경제정보

찬스1732 2017. 4. 20. 07:34



17/04/20(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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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골디락스기(Goldilocks period)-메리츠


리플레이션(reflation) 투자 기대감은 ‘트럼프케어’ 철회 이후 낮아지기 시작했다.
3월 FOMC 회의에서의 보유자산 축소 논의와 시리아·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역시 위험선호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미국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것은 트럼프노믹스 우려다. 소프트 데이터(soft data)와 하드 데이터(hard data) 간 괴리가 트럼프 랠리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소프트 데이터는 소비자신뢰지수, 중소기업낙관지수, 제조업 PMI 등 서베이 위주의 연성 지표다. 반면 하드 데이터는 산업생산, 주택판매, 대출, 고용, 소비처럼 실질 경제와 관련된 경성 지표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경제는 소프트 데이터가 하드 데이터에 비해 빠르게 개선돼 둘의 서프라이즈 지수 괴리가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펀더멘털에 비해 기업 및 소비자 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미국 경제 현실 확인(reality check)의 진통은 필연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월 FOMC 의사록에도 이러한 심리와 실제 경제활동의 간극이 언급되어 있다. 예를 들어 위원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시각 및 경제 전망에 따르면 ‘다수 지역에서 기업의 낙관이 유지되고 있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자본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다른 여러 지역에서는 정부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자본지출 계획 실행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연성 지표와 경성 지표의 괴리는 증시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이나 중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 이를 연준이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연준은 하드 데이터의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통화정책 긴축을 전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일 옐런 연준 의장은 지속적인 미국 경제 성장 유지가 핵심 정책목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연준의 ‘Dovish hike’는 글로벌 경제 회복 및 증시 상승의 필요조건이다.


따라서 현재는 오히려 투자의 골디락스 기간(Goldilocks period)이 될 수 있다.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는 개선되고 물가 상승 압력은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어 적절한 균형상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의 반등과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 회복에 따라 원자재 수출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신흥국의 강력한 성장세가 단기는 물론 중기적으로 세계경제 회복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국가 중 하나가 중국이다. 1분기 GDP 성장률은 6.9%로 지난해 4분기 6.8%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소비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투자와 수출이 예상보다 견조했던 결과다.


이는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6.5%를 넘어서는 동시에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금융시장 역시 3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주가와 위안화 환율 및 외환보유액이 안정된 움직임을 나타내고있다.


중국을 비롯한 다수의 신흥국은 소프트 데이터와 하드 데이터의 괴리가 비교적 크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불거졌으나 세계 교역규모 증가율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없다면 자본 유출 리스크도 감소한다.


저렴한 밸류에이션, 잠재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현재 미국보다 미국 외 지역에 더 적합하다. 미국과 달리 오히려 하드 데이터, 즉 경제 펀더멘털의 개선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국가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 국가에서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의 여지가 남아있다




■ 시클리컬 플레이 재개 시점과 구리/금 가격비율 - 메리츠


시클리컬 플레이 재개 시점을 타진하기 위해 구리/금 가격 비율에 주목한다. 금과 구리는 모두 인플레이션 헷징 기능이 있지만 금은 Risk-off, 구리는 Risk-on 국면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구리/금 가격 비율을 이용하면 환율의 영향을 제거한 시장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이 비율은 신흥국/선진국 주식 상대강도 및 금리와 동행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그림 15, 19]를 보면 2016년 하반기 이후 구리/금 가격 비율은 Risk-on 국면에 진입했지만 최근 들어 하락세다. 5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가 관건이다.










■ 금융불확실성에 글로벌증시 관망세-KTB


4~5월 세계증시 최대변수는 경기자신감


① 리레이팅과 디레이팅 갈림길의 세계증시
세계증시에서 뚜렷한 멀티플 확장추세를 보여 온 미국증시가 기로에 서 있다. 보다 확실한 경기신뢰를 기반으로한 추가 리레이팅이냐, 아니면 경기와 금리모멘텀 약화에 따른 주가조정 반응이냐의 갈림길이다.
물론 애매한 영역의 경기상황에서 가격조정 보다는 기술적인 숨 고르기도 가능하지만 확률은 낮다고 본다. 낮은실질금리 하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② 마이너스 ‘실질 기준금리’가 시사하는 것들

미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의 마이너스 실질기준금리는 앞으로 중앙은행의 운신의 폭이 좁음을 뜻한다. 핵심PCE인플레 기준으로 4차례나 금리를 더 올려야 실질기준금리가 플러스에 들어간다는 것은 (양질의 경기 가정시) 금리인상 폭이 예상보다 훨씬 가파를 수 있음을 뜻한다.


만약 반대로 이 정도의 금리인상이 어렵다면 (경기가 임계선을 넘지 못한다는 반증이므로) 경기확장을 전제로 리레이팅이 미리 이루어진 시장의 경우, 일부 멀티플의 반납이 쉽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③ 선진국증시, 경기자신감이 관건

미국증시는 2012년 이후 초과부양적 통화정책, 즉 마이너스 실질기준금리 하에서 주가 리레이팅을 보여왔다. 이 기간 중 비록 실질기준금리는 마이너스였지만 경기기대감이 위험자산 시장을 지원해 왔다.


주목할 점은 2000년 이후 대표적인 미증시 멀티플 위축(디레이팅)은 대부분 물가 모멘텀이 꺾일 때와 무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6년 이후 떨어져 온 실질기준금리가 계속 하락세일 경우, 주가 조정위험이 커짐을 시사한다.


④ 금융불확실성 줄 때까지 관망세 예상
증시의 프리미엄 후퇴와 불확실성 증대, 모두의 공통점은 인플레 후퇴시점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인플레 친화적위험자산인 주식이 가격조정을 받는 계기는 경기자신감과 기대인플레 위축, 이를 함축하는 실질 통화정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통상 경기신뢰가 약할 때 불거지는 위험인자들은 주식시장을 뒤흔드는 힘이 강하기 마련이다.


한가지 부언하자면 한국증시는 그간 리레이팅은 커녕 오히려 장기간 위축되어 온만큼 선진국증시의 이러한 잠재적 위험만 잘 해소된다면 글로벌 자본이동 면에서 오히려 유리해질 수도 있다고 본다.







■ 한솔케미칼(014680)-력적인 종합 소재업체


반도체 업황 개선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상승: 고객사 내 점유율 및 신사업 확대, 제품 mix개선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동시에 성장하는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추정EPS에 목표PER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PER은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국내 반도체업체의 수익성이 반등했던2016년 하반기 PER 상단이다. 3D 낸드 공급 부족으로 인한 낸드 업황 개선으로 반도체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업황에서는 소재업체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가파르게 성장: 2017년 매출액은 5,876억원,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27%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향 매출비중이 높아지며 제한적인 생산량으로 수익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퀀텀닷 소재와 프리커서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소재 부문은 2017년 매출액이 1,091억원으로 39%증가하며 전 사업부문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을 전망이다.


작년 6월 편입한 자회사 테이팩스는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9%, 131% 증가할 것이다. IT소재 전반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안정적이며 성장성도 높아 매력적이다.


과산화수소가 이끄는 안정적인 매출: 주요 제품인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불순물을 산화시켜 제거하는 웨이퍼 세정에 사용된다. 반도체 공정미세화에 따라 공정수가증가할수록 세정 횟수가 늘어나 사용량이 많아진다. 자회사인 삼영순화(미쯔비시가스화학-한솔케미칼 JV)가 한솔케미칼이 1차 정제한 과산화수소를 2차 정제해 최종 수요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이 삼영순화의 지분 49%를 보유해 단가인하압력은 적다. 경쟁사는 동우화인켐(일본 스미모토화학 자회사)으로 동사와 시장을 과점하고있다. 삼영순화가 주요 고객사향 신규 라인 수주에 다수 성공했고 점유율이 낮았던 고객사의신규 라인 수주에도 성공해 2017년 국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판매량은 37천톤 규모로 전년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시안공장에는 동우화인켐을 통해 한솔케미칼 중국법인이 독점 판매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향 과산화수소는 LG디스플레이가 2003년 구리(Cu)배선을 LCD패널에 최초로 적용하면서 식각용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구리배선은 알루미늄배선에 비해 대형 패널과 고해상도 패널에 적합하고 LG디스플레이는 대부분의 대형패널 라인에서 구리배선을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부족을 기회로: 한솔케미칼의 국내 과산화수소 capa는 연 90천톤으로 2016년 전체 판매량을 감안할 때 현재 가동률은 100% 수준이다. 경쟁사인 OCI의 과산화수소 capa는 연 85천톤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적인 라인 증설 계획으로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SK하이닉스의 청주 fab 증설, 평택공장 두 번째 신규 라인 납품도 기대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향 비중을 높이고 capa를 증설한다면 매출 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동사는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공급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및 기타 산업용 비중을 낮추고 고마진 제품인 반도체용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디스플레이 및 기타 산업용에 비해 판가는 높은 반면 원가는 비교적 높지 않아 이익률이 전사 영업이익률 18% 대비 월등히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과산화수소 판매량중 반도체향 과산화수소 비중은 2016년 31%에서 2018년 48%로 높아질 전망이다. 과산화수소 증설 가능성 상존: 과산화수소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증설 시 기존 판매량감소 없이 매출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 경쟁사는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어서 capa를 확대할 가능성이 없다.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플랜트는 총 3개로 1개당 약 30천톤 분량이다. 2010년 30천톤 증설 당시 63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현재의 시장점유율과 성장속도를 고려할 때 매출 감소 리스크가 크지 않아 설비투자 집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1년 이상의 공사기간을 고려하면 빠르면 2018년부터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국내 과산화수소 매출액은 2018년 716억으로 추정되며 증설분 만큼 매출이 증가한다고 단순계산하면 플랜트 1개 증설 이후 연간 과산화수소 매출액은 33% 증가한 955억에 이를 전망이다.


퀀텀닷 소재 독점으로 매출 성장성 부각: 한솔케미칼은 2015년 삼성전자와 퀀텀닷 소재 공동개발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공급 첫 해 퀀텀닷 소재가 0.8백만대에 적용됐다. 2016년삼성전자는 총 48백만대(235억달러 규모)의 LCD TV를 출하했는데 동사는 이 중 6%인 2.7백만대에 퀀텀닷 소재가 적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퀀텀닷을 적용한 TV비중이 낮지만 초대형TV와 프리미엄향 TV가 늘며 퀀텀닷 TV비중이 상승할 전망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 2017년 보수적으로 퀀텀닷 적용 TV를 3.5백만대로 가정할 때 퀀텀닷 소재 매출액은 70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경쟁기술이 적용된 LG디스플레이 WhiteOLED TV패널은 제조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어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유리할 수 있으나 당
분간 두 기술은 공존할 전망이다. 대형 LCD패널이 주류가 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형 OLED패널은 상용화 되지 못했다.


향후 10년간 퀀텀닷 디스플레이패널도 자발광 QLED패널이 아닌 퀀텀닷 시트(Quantum Dot Enhancement Film; QDEF)를 사용하게 돼 한솔케미칼의 관련 소재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2018년 퀀텀닷 소재 매출은 799억원으로 향후 2년간 연평균 21% 증가할 전망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공정미세화를 가능하게 하는 프리커서: 프리커서는 공정미세화로 인한 전류누설, 간섭 등을 극복하는 전자재료다. 한솔케미칼은 프리커서 중 Gap-fill 공정과 디램 더블패터닝(DPT: Double Patterning Technology) 공정용 제품을 판매하는데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 1분기부터 신규 DPT 매출이 반영돼 2017년 연간 프리커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다.


Gap-fill용 재료는 반도체 미세화로 셀(cell)간에 발생하는 전기적 간섭을 막기 위한 물질로 대만의 TSMC가 주요 고객사다. 인텔과 삼성전자의 초미세 비메모리 공정용으로도 평가 단계에 있거나 준비 중이다. 미국 Air Liquid와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DPT용 재료는 신규고객사 DIPAS 제품을 수주했고 다른 제품도 국내 대형 반도체업체로부터 기존 수주가 계속돼 2017년 DPT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66억으로 예상된다.


매력적인 신규 소재사업: 자회사 테이팩스는 PVC 랩, 산업용 테이프, 2차전지 및 모바일용 테이프 등 전자재료를 판매해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2017년매출의 47%를 차지하는 업소용 PVC 랩과 포장테이프 사업부는 고정적인 유통망을 갖고10% 중후반의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테이팩스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는 2차전지용 절연테이프와 모바일향 접착필름을 판매한다. 올해 신규필름 런칭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테이팩스는 올해 상장할 예정이다.


자회사 한솔씨앤피는 모바일향 외장도료(페인트)를 만드는 회사로 올해 매출액은 삼성전자 모바일향 외장도료 매출 증가, 신규 납품하기 시작한 차량 내장재 매출 본격화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7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방시장을 TV, 모바일, 산업용 제품등으로 다양화해 종합 소재업체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35%, 26% 증가: 1분기 매출액은 1,355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26% 증가할 전망이다. 2017년 기준 전사 매출의 21%를 차지하는 자회사 테이팩스의 실적이 처음 반영되는 1분기로 외형 성장이 돋보인다.


테이팩스의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이라 매출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 1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18.5%로 전망한다. 하지만 작년 4분기 큰 폭으로 감소했던 퀀텀닷 소재 매출이 정상화 되고 퀀텀닷 소재의 성능을 개선해 퀀텀닷 소재의 단가인하 압력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올해 1월 발표한 신모델 QLED TV (3세대 퀀텀닷TV)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2017년 퀀텀닷 소재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프리커서 중 삼성전자향 DPT매출도 올해 1분기부터 반영돼 2017년 전자소재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1,091억원으로 전망한다.






■ 솔브레인(036830)-반도체 소재로 성장한다-한국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9,000원 제시: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1.5배(과거 10년 평균 PER)를 적용해 산출했다. 2017년 2분기부터 고객사의 3D 낸드 평택 공장이 시험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불산 식각액 대비 마진율이 높은 고순도인산 식각액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경 법인의 BOE B8(8세대 LCD)향 화학 재료 매출이 증가해 고객사 내 반도체용 불산 식각액 점유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을 전망이다.


솔브레인은 1986년 반도체,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테크노무역상사로설립됐다. 1999년 테크노세미켐으로 사명 변경 후 2000년 1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2011년에 사명을 솔브레인으로 변경했다. 반도체와 TFT-LCD의 습식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식각액 등의 화학 재료와 2차 전지 전해액 등을 생산하며 스마트폰 OLED 패널을 얇게 만드는 TG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49.6%,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와 TG 사업부 41.4%, 전해액 및 기타 9% 등이다. 주요연결 종속회사는 TG 공정을 마친 패널을 스마트폰 사이즈에 맞춰 절단하는 솔브레인SLD, 디스플레이용 화학재료를 생산하는 솔브레인중경, 광학 필름을 생산하는 솔브레인옵토스 등 이며 관계회사로는 솔브레인저축은행과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제닉 등이 있다.


3D 낸드 비중 상승, 독점인 고순도인산 수요 증가: 2017년 2분기부터 고객사의 3D 낸드 평택 공장이 시험 가동을 시작한다. 고객사의 3D 낸드 capa는 2016년 말 월 165K에서 2017년 말 월 245K, 2018년 말 월 335K로 증가할 전망이다. 3D 낸드 공정에는 기존 낸드 공정에 사용되는 불산 식각액 외에 솔브레인이 독점 생산하는 고순도인산 식각액이 추가된다.


경쟁사 진입으로 고객사 내 불산 식각액 점유율이 하락하지만 3D 낸드 공정에서는 인산 식각액 수요량이 불산 식각액보다 약 2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인산 식각액 매출은 2016년 923억원에서 2017년 1,371억원, 2018년 1,875억원로 증가하고, 반도체 식각액 중 매출비중은 2016년 31.6%에서 2017년, 2018년 각각 40.2%, 49.4%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경 법인 매출 증가 및 흑자 전환: 솔브레인중경은 솔브레인의 100% 자회사로 디스플레이용 식각액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고객은 중국의 BOE이며 2016년 3분기부터 가동을시작했다. 초기 가동비용으로 인해 2016년 영업적자를 냈으며 7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BOE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매출액이 2017년 140억원, 2018년 전년대비 89.8% 증가한 267억원에 달할 것이다. 이익은 2017년 3분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이후 흑자 전환해 연결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TG 매출 성장 둔화: Flexible OLED가 각광 받음에 따라 TG 공정이 가능한 중소형 rigid OLED에 대한 신규 투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2017년 이후 가동이 예정된 rigid OLED 라인은 Tianma의 Shanghai 5.5세대 2개 라인(각 15K), Visionox의 Kunshan3 5.5세대 1개
라인(44K),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의 A-2E 5.5세대 2개 라인(각 32K) 등이다.


그 중 솔브레인이 TG 공정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의 A-2E 라인 중 phase132K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사의 단가인하 요구가 지속되면 매출성장은 둔화될 수 밖에 없다.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2017년 성장 모멘텀: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한 1,847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227억원으로 추정된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단가가 인하된다. 하지만 이번 1분기에는 TG 부문 단가 인하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증가할 전망이다. 고객사의 3D 낸드 공장이 본격 가동됨에따라 반도체용 식각액 매출이 늘어나고, 2분기부터 지르코늄계 프리커서 납품이 시작돼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4%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액은 디스플레이용 식각액을 생산하는 중경 법인의 매출 증가 외에는 뚜렷한 성장 요인이 없어 전년대비5.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다. 불산 식각액 대비 마진이 높은 인산 식각액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중경 법인의 적자를 만회할 것이다. 리스크 요인은 고객사의 3D 낸드 공장 가동 지연, 제닉 등 보유 주식 손상차손 발생 등이다.







■ SK머티리얼즈


ㅇ 증설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이익 개선에 주목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40,000원 제시: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240,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8.5배를 적용해 구했다. 목표 PER은 2016년 하반기 생산설비 증설 효과와 자회사 실적 기여로 주가가상승했던 시기의 PER 밴드 상단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변화에 따른 NF3(삼불화질소), WF6(육불화텅스텐) capa 증설, JV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군 진출에 힘입어 향후 3년간 EPS는 연평균 20.4% 증가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는 2017년 말 capa기준 NF3 세계 1위, WF6 세계 1위 업체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수요 증가의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전자산업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주)대백물산으로 설립됐다. 1998년 대백신소재로 사명 변경 후 1999년 12월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사명을 2004년소디프신소재, 2010년 OCI머티리얼즈로 변경했으며, 2016년 2월 SK그룹에 편입된 후 SK머티리얼즈로 변경했다. 반도체, TFT, 태양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SiH4 등)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NF3는 반도체 및 TFT 공정 장비의 챔버를 세정하는 특수 가스이며, WF6는 반도체 CVD 공정 중 배선형성 과정에 사용되는 가스이다. SiH4(모노실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실리콘 막질 형성에 사용된다. 2016년 기준 매출비중은 NF3 67%, WF6 11%,SiH4 10% 미만, SK에어가스(산업가스) 13% 등이다.


SK머티리얼즈의 주가는 2007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태양광 산업 기대감,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NF3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2011년 하반기부터 2013년 말까지 전방산업 업황 악화(수요 부진에 따른 반도체, LCD 패널가격 하락), 경쟁사의 capa 증설, 환율 하락, 공장 폭발 등으로 부진했다.


2014년~2015년2년간 주가는 전방산업 업황 개선에 따른 NF3 출하량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약 300% 상승했다. 2016년에는 경쟁사의 capa 증설에도 불구 견조한수요를 바탕으로 NF3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최근 주가는 고객사의 생산 지연 이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NF3 단가 하락으로 2017FPER 14배로 하락했다. 이는 목표 PER 18.5배, SK그룹 편입 이후 적용됐던 평균 PER 대비각각 22%, 12% 낮은 수준이다. 2014년 턴어라운드 이후 실적 정상화 과정에서 받았던 30배수준의 높은 멀티플을 적용하기는 힘들지만, 1) SK그룹 편입 이후 적극적인 NF3 capa 증설에 따른 시장 지배력 유지, 2) M&A와 JV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3) 향후 3년간 EPS 성장률 20.4%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할인 받을 이유는 없다.


PER 14배는 2011년 말~2012년 초 전방산업(LCD) 업황 부진으로 NF3 수요가 감소했을때 수준이다. 하지만 전방산업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지 않은데다 NF3 생산 업체들의 증설로 2년간 단가가 30.8%나 하락했던 2012년~2013년의 상황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다.


3D 낸드 비중 상승의 수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64단 3D 낸드는 2분기에 시험가동해3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돼 하반기에는 전체 낸드 생산능력에서의 비중이 30%(wafer input기준)로 상승할 전망이다(그림 21). 2D 낸드에서 3D 낸드로 진화하며 적층 공정이 증가함에 따라 특수가스 소요량도 늘어난다. 플라즈마 화학 증착(PECVD) 과정에서 텅스텐을 증착시켜 배선을 형성하는 WF6는 고객사의 2017년 3D 낸드 양산 스케줄에 맞춰 2016년 4분기300톤 증설을 완료했고, 2017년 4분기에도 고객사와 계열사의 2018년 3D 낸드 생산 일정에 맞춰 600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판매량 증가가 단가 하락을 상쇄: NF3 수요가 늘어나며 SK머티리얼즈를 포함한 특수가스업체들의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 NF3 capa는 2016년 22,450톤에서 2017년27,450톤으로 22.3% 늘어나 2017년 수요 증가율 20%를 상회, 공급과잉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7년 SK머티리얼즈의 NF3 판가는 전년대비 7% 하락할 전망이다.


그러나 판매량이 전년대비 12.8% 증가하며 단가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판매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공급과잉률(capa/수요)은 2017년 14.4%에서 2020년 10.9%로 하락한 후 안정화돼 NF3 판가 하향 추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NF3 점유율 유지: 전 세계 NF3 capa 기준 SK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2019년까지 40% 초반을 유지할 것이다. 국내에서도 SK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경쟁사의 증설로 SK머티리얼즈의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국내 NF3수요가 2019년까지 연평균 11.8% 증가하는데 반해 경쟁사들의 capa 증가율은 11.2%에 그칠 전망이다. NF3 공급과잉으로 단가가 떨어졌고, SK머티리얼즈가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현 상황에서 경쟁사가 대규모 증설을 단행해 점유율 경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신규 제품 진출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NF3로부터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가운데, SK머티리얼즈는 JV 등을 통해 신규 제품에 진출하고 있다. 2016년 4월 철강, 자동차, 기계, 화학 등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O2(산소), N2(질소), Ar(아르곤) 생산업체인 SK에어가스를 SKC로부터 인수했고, 2016년 7월 일본 Tri Chem사와 JV인 SK트리켐(지분율 65%)을 설립했다. SK트리켐은 반도체 공정 중 커패시터 위에 증착돼 전류 누설과 간섭을 막는 용도인 프리커서를 생산하는 업체다.
2017년 3월 SK하이닉스 10나노대 D램 생산에 들어가는 프리커서 공급사로 선정돼 2017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일본 Showa Denko사와 JV인 SK쇼와덴코(지분율 51%)를 설립해 2017년 하반기부터식각가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식각가스는 반도체 공정 중 실리콘 웨이퍼 위에 필요 소자만 남기고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건식)에 사용되는 가스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 및 3D 낸드 비중 상승에 따라 습식 식각보다 정확성이 뛰어난 건식 식각이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SK머티리얼즈는 중장기적으로 NF3 단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차세대 프리커서, 식각가스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군으로 상쇄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실적은 1분기가 저점, 증설효과와 자회사 실적 기여에 주목: 2017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단가 인하와 고객사 공장가동 지연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3%, 10.8% 감소한 1,149억원과 358억원으로 예상된다. SK에어가스 실적이 2016년 2분기부터반영돼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18.1%, 4.1% 증가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개선될 것이다. 2분기부터 SK트리켐 상품을 판매하고, 3분기에는 SK트리켐의 프리커서 양산, SK쇼와덴코 상품판매가 시작된다. 4분기에는 WF6 증설(추가 600톤)이 완료돼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부터 NF3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NF3 단가 하락 폭이 2017년 7%, 2018년 4.8%, 2019년 1.2%로 축소될것이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1%, 13.7%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의 초기비용을 인식하기 때문이다.그러나 2018년 영업이익은 2017년 말 NF3 1,500톤, WF6 600톤 증설이 완료되고 SK트리켐, SK쇼와덴코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전년대비 23.1% 증가할 전망이다. SK그룹 편입 후배당성향을 3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어서 주당배당금은 2017년 3,700원(배당수익률2.1%)에서 2018년 4,700원(2.7%), 2019년 5,300원(3.0%)으로 증가할 것이다.







■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한솔케미칼, 이엔에프











■ 에이블씨앤씨-따뜻한봄바람-대신







■ LG이노텍-한국



■ 한국





■ 한국콜마-대신





■ 코스맥스 :걱정말아요-대신
















■ 틈새시장 공략법: KOSDAQ 투자 유망주 제안 - IBK


주식의 스타일을 ’대형주 vs. 중소형주’라는 관점에서 볼 때, 현재 한국 증시를 이끄는 것은 대형주라고 볼 수 있다.

중소형주는 2015년 8월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이는 이익턴어라운드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15년 3분기에 반도체와 에너지 등 일부 경기 민감 대형주들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났고, 이후에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이어졌다.


이를 KOSPI와 KOSDAQ 지수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중소형주가 많은 KOSDAQ 지수는 2015년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7월말에 고점을 기록했다. 8월 들어 지수는하락했고, 이후에도 고점을 경신하지 못하고 혼조 국면을 지속했고 지수의 레벨 역시 낮아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다수 속해 있는 KOSPI 지수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지수하단을 높여가며 2010년 이후 KOSPI 지수의 박스권 상단이었던 2,228.96pt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종합하면 시장의 관심은 KOSPI와 대형주에 집중됐다. 반면, KOSDAQ과 중소형주가 부진하면서 KOSDAQ 대비 KOSPI 상대지수,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 상대지수가 추세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필자는 가격에 대한 이점이 생긴 KOSDAQ 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 유망주를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KOSPI/KOSDAQ 상대지수의 주가 및 추세 강도를 통한 투자 매력도를 살펴봤다. 2016년 11월에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가 85.4pt로 과매수권(70pt)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다.


올해 1분기까지 KOSPI 지수는 6.6% 상승한 반면 KOSDAQ 지수는 1.9% 하락하며 KOSPI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4월 들어 KOSPI 지수는 1.0% 하락한 반면, KOSDAQ 지수는 2.7% 상승하면서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방향대로 진행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KOSPI 대비 KOSDAQ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수준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KOSDAQ이 강세였던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되며 KOSPI 대비 프리미엄의 수준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5년 4월에 최대치를 기록 후 하락했고, 2015년 3분기 이후 다시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후 추세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
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림 6’에서는 ‘NH-NL(신고가 종목수-신저가 종목수)’을 통해 KOSDAQ 주도주 모멘텀을 보면, 여전히 KOSDAQ 주도주 모멘텀이 약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NH-NL의 저점을 높여가는 양상으로 KOSDAQ은 하락보다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조정 시 비중확대 고려하기-=NH


1. 조정 시 비중확대 고려
Ÿ

대북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프랑스대선 등을 비롯한 불확실성 요인들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망세 이어지고 있음. 외국인들도 선물과 현물을 번갈아가며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고 1/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단기간 내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조정 시 비중확대 시기를 고려해 볼필요가 있음




2. 1/4분기 프리어닝 시즌 대비


Ÿ한편, 삼성전자, LG전자, POSCO, S-Oil, 우리은행 등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음. 아직,KOSPI200 기업 가운데 8개 기업만이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 중 7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KOSPI200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꾸준히 반등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적 기대감은 추후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



ㅇ 이익모멘텀 –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금속 및 광물 : 이에 업종별 영업이익 전망을 점검해보면,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금속 및 광물 등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1개월 변화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다만,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금속 및 광물은 주가 수익률이 KOSPI대비 저조하여 이익모멘텀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어닝시즌에 진입하면서 실적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투자매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


Ÿㅇ 수급모멘텀 –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건설: 수급도 추가적으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생활용품, 건설, 하드웨어등이 전주대비 수급이 개선되거나 2주연속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업종으로 밝혀졌는데,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건설, 하드웨어는 주가가 아직 상승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할 것을 권유.


게다가, 하드웨어, 디스플레이는 이익모멘텀도 겸비하고 있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


3. 이익모멘텀 보유 기업군은?
Ÿ종목별로도 이익모멘텀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LG화학, GS, 한미약품, 유한양행, NHN엔터, 포스코ICT, SK가스, 롯데정밀화학 등은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증시에 발목을 잡는 이벤트들이 해소되고 시장의 관심이 점차 실적으로 옮겨갈 때, 투자자들의 스프트라이트도 위 종목들로 이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미래대우









■ 미래대우








■ 다양한 업종들이 제공하는 성장의 기회-삼성


시장의 국면에 따라 성장주가 우월한 성과를 보일 수 있고 가치주의 성과가 돋보일 때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과를 가지고 평가해 보면 아무래도 가치주 보다는 성장주 쪽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그림 1) 특히, 장기적인 Valuation측면에서도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매력이 부각된다면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종목은 비중을 줄이고 적게 오른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단순한 Pair Trading의 관점에서 지금은 미국시장의 대형 성장주를 매수할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Valuation의 관점에서 봐도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대형 성장주들의 가격매력은 충분해 보인다는 의견을 첨부한다. 미국시장의 대형성장주를 대표하는 ETF라면 iShares Russell 1000 Growth ETF(이하 IWF로 호칭)를 들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는 첫 번째 이유는 기술적 지표에서 발견된다. Global 금융위기 이후 추이를 보면 미국시장의 가치주 지수 대비 성장주 지수의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10%~+15%수준의 등락을 보여왔다.


가치주 지수 대비 성장주 지수의 수익률이 연 수익률 기준 -10%에 근접했을 때 성장주 비중을 늘린다면 나름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이다.


현재 가치주 지수 대비 성장주 지수의 초과수익률은 2016년말 -9%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반등하는 중이다. 과거의 사례를 참고할 때, 지금과 같이 성장주가 가치주 대비 저조한 수익율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기 시작하면 그 회복세가 상당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오늘 스케줄-4월 20일 목요일


1.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현지시간)
2. 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
3.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4. 코베 베이비페어
5. 산업부-중기중앙회 中企 정책 간담회 개최
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7. 에스원 실적발표 예정
8.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9.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10.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1. 민앤지 권리락(무상증자)
12. 모다정보통신 상호변경(모다)
13. 제이준 상호변경(제이준코스메틱)
14. 고려포리머 상호변경(엔케이물산)
15. 엔에이치스팩10호 공모청약
16. 한화에이스스팩3호 공모청약
17. 티비씨 거래 정지(주식분할)
18. 넥스턴 보호예수 해제
19. 아스타 보호예수 해제


20. 美) 3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1. 美) 4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25. 유로존) 2월 건설생산(현지시간)
26. 독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7. 日) 3월 무역수지(예비치)
28. 日) 3월 철강생산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4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에너지주 약세 및 IBM 실적 실망감 속 혼조 마감... 다우 20,404.49(-0.58%), 나스닥 5,863.03(+0.23%), S&P500 2,338.17(-0.17%), 필라델피아반도체 982.05(+0.55%)


ㅇ 국제유가, 4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휘발유 재고 증가에 급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97달러(-3.76%) 하락한 50.44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46%), 독일(+0.13%), 프랑스(+0.27%)

ㅇ 카카오 "코스피 行"... 코스닥서 떠난다, 이전 상장 주관사 선정 착수

ㅇ 인구절벽 재앙... 의성·고흥·군위 사라진다... 행자부, 지자체 공동화 분석... 전국 85개 시군구 30년 내 소멸 위기


ㅇ 文-安 누가 대권 잡아도 소액주주 양도차익 과세...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 과세"

ㅇ 최태원, 日-美 돌며 '도시바 인수동맹' 구축... 24일 도시바 경영진 만나고 日 재계·금융권 인사 접촉, 미국 방문 스케줄도 조율

ㅇ 창립 70주년 LG그룹, 올해 최대 실적 예고


ㅇ 대통령 직속 '바이오 컨트롤타워' 생긴다

ㅇ 韓-美 FTA가 금지한 석유부과금 '논란'... 美 원유수입 독려하곤 準조세... 정부, 통상마찰 우려엔 "별일 있겠나"

ㅇ 반포·서초·여의도 3개지구도 압구정 이어 재건축 통합관리... 서울시 이달말 용역 발주


ㅇ 대선D-19... 文-安 임대소득·재산세 대폭 강화, 증시·부동산 충격 우려

ㅇ 각당 대선후보별 노인공약 분석해보니... 기초연금 늘린다는데, 文이 安보다 재원 8천억(2018년) 더 들어

ㅇ 공공일자리 늘리고 中企임금 올리고... 쏟아지는 청년공약


ㅇ 文, 취학전 아이 둔 부모 유연근무제... 安, 병설유치원 전국 6000학급 추가

ㅇ 문재인펀드는 최고의 '재테크' 상품... 1시간만에 329억 모금

ㅇ 文-安 지지율, 오차범위 밖으로? 리얼미터 文 43.8%, 安32.3%... 알앤써치 文 46%, 安 31.3%... 엠브레인 文 37.7%, 安 34.6%


ㅇ '强달러 베팅' 포기한 골드만삭스... 경제지표 예상보다 부진, 세제개편 등 경기부양책 지연... 트럼프 '弱달러 선호'도 한몫

ㅇ 위안화 안정... 中, 자본유출 통제 일부 완화... 1분기 기업 해외투자 '반토막'

ㅇ 한전, 미국 전력시장 진출...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 인수, 25년간 전기 판매 계약


ㅇ "잔돈은 카드에 넣어주세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韓銀 오늘부터 시행, 대형마트·편의점 등 참여

ㅇ 육아휴직자 10명중 1명은 '아빠'... 1분기, 첫 10% 돌파

ㅇ 허창수 GS그룹 회장 "민자발전·인터넷은행 키울 것"


ㅇ "AR, 곧 TV처럼 일상 될 것"... 페북의 미래 승부수, 저커버그 증강현실 비전... "실제 세계와 온라인 연결", 3D·AI 딥러닝 등 플랫폼, 안경 등에 적용해 일상화

ㅇ 동해 온다더니 호주 인근에... 美 칼빈슨호 '미스터리'

ㅇ 조기총선 결단... 대처 닮아가는 메이, 前총리 승계자 벗어나 英국민 신임 얻겠다는 판단... 리그렉시트 후폭풍은 부담

ㅇ 2040년엔 국토 61%가 無人지역? 지자체 40% 초고령사회 진입


ㅇ 진단서 안 떼도 실손보험금 받는다... 교보생명, 블록체인 기술 활용 진료기록 등 확인해 자동지급... 소액보험금 지급 확 늘어날듯... 연내 수도권 시행후 전국 확대

ㅇ 세종시 효과... 수도권 인구 첫 감소, 통계청 '2015 인구주택 총조사'... 1971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 서울서만 57만명 빠져나가

ㅇ BNK금융회장 구속 쇼크... 부산·경남銀 사업 급제동


ㅇ 막오른 상하이모터쇼... 현대·기아차 '중국형신차'로 사드타격 뚫는다

ㅇ "제2쌍용차 될라... 금호타이어 中매각 안돼" 中 더블스타와 매각협상 정치권·지역 반발

ㅇ 갤S8 첫날 개통 26만대 '신기록', 브라질 필두로 중남미 공략


ㅇ 삼성 광주공장은 '로봇세상'... 에어컨 생산 70% 자동화

ㅇ 대웅제약 항생제 '메로페넴' 美진출... 국산 제네릭으론 처음

ㅇ 더욱 싸게... 초저가 남성정장 열풍


ㅇ 카톡으로 이마트 상품 산다...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ㅇ 민영화 우리은행의 저력... 6년來 분기 최대 실적

ㅇ 상장사 내부정보통제 5단계로 강화... 제2한미약품사태 막기 위해... 거래소, 올 하반기부터 컨설팅


ㅇ 84개 대형주 사내유보율 분석, 지주사 전환用 실탄 쌓아놓은 삼성·현대... 자본금 대비 비축한 현금 SK 900배·네이버 300배

ㅇ LG화학 1분기 깜짝실적, 분기 매출 첫 '6조 돌파'

ㅇ 삼양옵틱스 상장 속도, 증권신고서 제출


ㅇ "ING 생명, IPO후에도 통큰 배당할 것", 내달 11일 코스닥 상장 배당성향 업계 3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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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미 증시,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부진
ㅇ가솔린 재고 증가로 수요 부진 우려 자극, 국제유가 4% 하락


유럽증시는 최근 자본확충에 성공한 유니크레딧(+6.07%)의 상승에 힘입어 은행주가 상승 주도. 반면, 영국은 버버리(-5.29%)가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급락하자 부진.


미 증시는 기업실적이 혼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 출발. 그 이후 국제유가가 수요 부진 우려로 급락하자 에너지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낙폭 확대(다우 -0.58%, 나스닥 +0.23%,S&P500 -0.17%, 러셀2000 +0.38%).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하며 에너지주의 하락을 야기. 장중 EIA(에너지정보청)가 주간 원유재고에 대해 10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도 196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그러나 시장이 주목한 부분은 154만 배럴 증가한 가솔린재고. 전통적인 여름 수요 증가 시기(드라이빙 시즌)를 앞두고 가솔린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수요 부진 우려를 자극. 2월 이후 가솔린 재고가 처음으로 증가한 데 따라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 더불어 수급적인 부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국제유가(WTI)는 CME에서 거래되는 5월물 선물가격이며 만기일이 2거래일 남았음. 그러다보니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경향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부담. 베이지북에서 미 연준은 “경제활동이 느리지만 완만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주장. 물가에 대해서도 “완만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 고용 및 임금과 관련해서는 “고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임금 상승도 확대되고 있다”라고 주장. 이러한 베이지북 결과로 달러가 강세를 유지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추정.


한편, OPEC의 정례회의(5월 25일)에 지난 11월 30일 합의된 감산 기한을 연장할지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물론 지난 1월 22일 사우디 석유장관이 “더 큰 감축이나 기간 연장을 생각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한데 이어 지난 4월17일에도 “합의 기간 연장을 논의하기에는 시기 상조다” 라고 언급. 여전히 기간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부담.






■ 전일 주요 경제지표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전년대비 1.5%로 발표되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7%로 추정치와 같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잠정치(7.3%)보다 상향된 7.4%로 발표되었다.


미국의 베이지북에서 미 연준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느리지만 완만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출하량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소비와 관련해서도 “비록 자동차 판매는 둔화되었으나 그 외의 소비가 느린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등 대부분의 경기는 느리지만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EIA는 원유재고보고서를 통해 가솔린재고가 지난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재고가 증가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수요 부진 우려감을 자극한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달러화 강세와 만기일을 앞두고 롤오버 부담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요인 중 하나였다.달러는 프랑스 대선이 다가오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미국 경기 회복 지속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인상은 지속되어야한다” 라고 주장한 점도 강세 요인이었다.


파운드화는 장중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하원에서 조기총선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달러대비 하락전환헀다. 유로화는 여전히 다가오는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비록 국제유가가 급락했으나 베이지북을 통해 미 연준이 미국의 ‘경기 확장세 유지’를 언급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일부 헤지펀드들의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중소형주 강세 지속 기대 -키움



MSCI 한국지수는 0.39% MSCI 신흥지수도 0.61%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90계약)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0.60pt 하락한 276.35pt로 하락 전환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143.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다우 구성 종목인 IBM 실적 부진으로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기술주가 주로 상장된 나스닥은 상승했다. 물론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한 여파로 대체적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는 양상이었다.


한국 증시는 미 증시 하락 여파로 장 초반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미 증시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퀄컴이 시간외로 3% 넘게 상승중인 점을 감안하면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국제유가가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불균형과 가솔린재고 증가 여파로 4% 가까이 급락한 점은 부담이다.


더불어 중국 증시가 증감위가 지속적으로 테마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하고 있다는 언급이 이어지며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는 중국 증시뿐만 아니라 중국 상품선물시장의 상품가격도 동반하락하게 만드는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 부진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 압력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다음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물이 이어지는 동안 소형주는 순환매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404.49pt (-0.58%), S&P 500지수는 2,338.17pt(-0.17%), 나스닥지수는 5,863.03pt(+0.2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82.05pt(+0.5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IBM의 주가가 실적 부진으로 하락한 데다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주 하락이 두드러져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 하락하며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금융,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역시 하락.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4번째로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IBM은 실적 실망에 4.9% 급락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조기 총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국을 제외하고 기업 실적에 주목하면서 상승함. 하에네켄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2% 상승.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드 역시 실적개선 전망에 1.3% 상승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97(-3.76%) 하락한 $50.44에 마감


ㅇ 연방준비제도는 베이지북에서 구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억제되어 있어 미국 경제가 지난 2-3월에 미약 내지는 온건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함 (WSJ)


ㅇ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예비치 및 시장전망치에 부합함.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으며 전월대비로는 1.4% 상승함 (WSJ)


ㅇ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는 미국 연준이 조만간 자산 보유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힘. 다만 계획된 금리인상에 영향 주지 않기 위해 아주 점진적인 축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함 (Reuters)


ㅇ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추진한 6월 8일 조기 총선안이 찬성 522명, 반대 13명으로 의회를 통과함. EU대변인은 브렉시트 협상이 6월 조기 총선이 끝난 뒤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IMF가 미국 기업들의 부채가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도달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연준이 단기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높은 기업 레버리지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2010년 이후 미국 기업들의 부채는 7.8조달러 증가했으며 자사주매입은 3조달러에 달함 (WSJ)


ㅇ 에미레이트항공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슬람 정책으로 중동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 고객이 감소해 다음달부터 미국 5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축소할 예정 (WSJ)


ㅇ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9일 기한이 만료되는 우선매수권 행사를 포기하면서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짐.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더블스타간 남은 매각절차는 오는 24일 재개됨


ㅇ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러시아에서 총 2000만 달러 규모 초대형 굴착기 36대를 수주함. 2012년부터 5년간 현대건설기계가 1년에 판매한 초대형 굴착기는 연평균 30여대 수준이었음


ㅇ 최태원 회장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도시바 경영진을 만날 예정임.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도시바의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하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ㅇ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새로운 개념인 ‘발포주’ 신제품을 25일 출시할 예정. 맥아함량을 낮추는 대신 국산 보리를 이용해 일반 맥주와 같은 맛을 내는 이 새로운 제품은 기존 맥주 대비 4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임


ㅇ 한국가스공사가 통영~제주 구간의 LNG 운송을 위해 실시한 해운선사 입찰에서 대한해운이 운송선사로 선정됨. 대한해운은 삼성중공업에 소형 LNG선 2척 발주를 맡길 예정.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척에 약 1억달러 수준으로 전해짐


ㅇ 한국전력이 미국 칼라일그룹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에서 30MW 태양광발전소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함. 한전은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


ㅇ 법정관리 중인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고성조선해양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삼강엠엔티 컨소시엄에 약 1,000억원에 맥각됨. 삼강엠앤티는 조선 기자재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임


ㅇ LG화학의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2019년까지 향후 3년간 매년 3조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단행할 예정임






■ 전일주요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