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5(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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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년 주식시장을 관통하는 스타일 키워드- 키움
ㅇ2019년 주식시장을 관통하는 스타일 키워드 : 대형 가치주와 중형 성장주
지난 12월 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스타일 투자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당시 코스피는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기전자 업종은 영업이익 하향 조정으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올해 연초 이후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치주 사이클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주식시장은 한해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고 이후 2년 간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3년 주기의 사이클을 보였다.
따라서 2019년은 가치주 사이클이 두각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며, 이 중 대형 가치주 스타일을 추천한다. 또한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형 성장주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ㅇ 왜 대형 가치주와 중형 성장주인가?
기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지난 한 해 동안 KOSPI 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 이익전망(12M Forward 기준, 영업이익)은 1월 226조 원에서 12월 말 203조 원으로 하향되며 10.18% 하락하였다. 연말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의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영향이었다.
이처럼 시장의 이익전망이 부정적이었던 만큼 미래의 기업이익 현재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는 건강관리 업종등을 선봉으로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ㅇ 시장의 고민은 스타일로 드러난다
연구에 의하면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루는 수 많은 이유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인이 바로 생존과 효과적인 사냥이다. 주식의 스타일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예측 불가능한 주식시장에서 생존과 효과적인 수익률 획득을 위해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수급이 집중된 결과 스타일이 구축되는 것이다.
2018년 대형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요인은 9월과 12월의 상승이었다. 그리고 중형 성장주의 경우는 3월부터 5월까지의 상승이 중형 가치주과 수익률 차이를 발생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9월 코스닥 상승에 대한 부담감, 그 이후 발생했던 10월의 폭락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시장의 관심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대형 가치주로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5월 연초 수준까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코스닥 종목을 편입하며 시장에 대응하였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중형 성장주의 수혜로 이어졌고, 코스닥 또한 5월 한달 동안 상승하였다.
ㅇ 2019년 주식시장을 관통하는 스타일 키워드
사이클은 반복되지만 같은 모습은 아니다. 2013년부터 주식시장은 한 해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고 이후 2년 간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
는 3년 주기 사이클을 보였다. 그리고 배당주와 모멘텀 역시 동일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2018년도 또한 전반적으로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즉 스타일 사이클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12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2019년 스타일 투자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코스피는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기전자 업종은 영업이익 하향 조정으로 크게 하락하였으나, 올해 연초 이후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치주 사이클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 대형 가치주와 중형 성장주의 투 트랙 전략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한가지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면, 앞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대형 가치주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러한 가치주 사이클의 움직임은 이미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중형 성장주의 움직임 또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특히 중형주는 지난 10월 이후 대형주, 소형주와 다른 움직임을 드러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중형주가 시장과 다른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점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ㅇ 중형 성장주 사이클도 계속될까
성장주는 코스닥150과 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중형 성장주의 사이클을 판단하고 가늠하는 데 있어 코스닥150 지수는 유용한 지표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연말 이후 이어지고 있는 중형주의 상승세 또한 중형 성장
주의 순항을 지지하는 또 다른 신호로 판단된다.
■ 2019년 세계경제: 상반기 변곡점, 하반기 회복 예상-미래
ㅇ현재 경기 위치? 재고사이클상 하락 국면 막바지
2019년 미국, 유로존, 중국 등 주요 지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에 못 미칠 전망이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예상됨. 하지만 이것이 연중 경기 둔화 지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2017년 싸분기 이후 1년 이상 글로벌 경기 하락세가 지속되었는데, 소순환상 경기 하락 국면이 1.5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올해 2/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됨.
가장 잘 나가던 미국 경제에서 조차 버블 징후가 약한 만큼 아직 10년 주기 빅사이클이 끝나는 상황으로 판단되지 않으며, 2사분기에 경기 반등 전환하면 회복세는 2020년 말까지 지속될 수 있음.
■ 중국 부양책 A to Z-신한
ㅇ부양책 시행에 과도한 기대감 경계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를 공감하나 실물경기는 비교적 견조했다. 이는 부양책집행 강도가 시장 기대감을 못 채울 수 있다는 의미다. 보다 심화된 경기 침체가 목도돼야 부양책 집행 강도가 확대될 수 있겠다. 이러한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부양책 수단은 감세 > 인프라 > 소비/첨단산업 육성에 한정되겠다. 지준율인하는 전면적 통화 확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기 내 중국 경기는 침체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9년 상반기는 경기 하방 압력과 부양책 집행 강도도 크지 않겠다. 하반기 순환적 회복 가능성을 염두하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ㅇ민감주 보다 소비/첨단산업에서 수혜 업종 찾기
경기 민감주의 직접적 수혜는 로컬 기업에 한정되겠다. 춘절 성수기를 앞두고 순환적 회복이 기대되나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국내 경기 민감주가 중국에 갖는 가장 큰 수혜는 공급에 있다.
경기 둔화 우려 국면에서 공급 모멘텀은 훼손될 수밖에 없는 구도다. 수요, 공급 모두에서 2019년 경기 민감주의 중국발 수혜를 찾기란 쉽지 않다.
소비재와 첨단산업에 긍정적 시각을 견지한다. 사드 규제와 전자상거래법 시행이 갖는 불편함을 부정하지 않으나 북중 관계 개선과 북한의 비핵화 진전은 사드 규제 해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드 규제 완화 환경 속 소비성향을 높이려는 감세, 보조금 집행에 소비재 업종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첨단산업 육성정책 의지도 높다. 소비+첨단산업과 공통분모를 갖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장비 > 태양광업스트림 순의 수혜가 기대된다.
■ 중국, 악재(경기)와 호재(정책) 모두 상상 이상-하나
우리는 지난주 1월 전략 자료를 통해 ‘1/4분기 세 가지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①경기 동행지표 부진의 연장, ②더 과감해질 정책대응, ③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가능성 제시. 1월중순까지는 우리의 ‘세 가지 전망’ 모두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
첫째, 경기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짐. 4/4분기 중국정부의 정책이 동행지표 하락에 전혀 제동을 걸지 못함. 우리가 정책 실효성에 대한 바로미터로 제시했던 3대지표(①신용지표②사회융자총액+인프라③소비심리) 모두 4/4분기에도 유의미한 개선이 없는 모습
둘째, 중국정부의 정책대응은 예상보다 더 빨라진 모습. 기본적인 정책완화 카드인 통화 및 재정완화(인프라투자/감세/지준율)는
물론 내구재 소비 촉진 정책과 부동산 카드도 고려될 가능성이 높음
셋째, 무역협상의 순조로운 행보와 이로 인한 ‘선작용’이 확인되는 모습. 선작용은 우선 1월 이후 위안화 환율의 가파른 절상(YTD 1.6%)으로 확인
결론: 중국증시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하면서 2/4분기까지 인내력 가질 필요성. 1/4분기 중국 경기와 기업실적은 예상보다 더 나빠질 수 있지만, 동시에 정책대응 행보와 대외환경의 개선도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
물론, 3-4월까지 추세적인 반등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 다만, 2/4분기 경기/실적 바닥확인, 수급 이벤트 등 감안할 때, 반등의 에너지는 축적되고 있다고 판단
■ 금주 눈여겨볼 글로벌 증시 이슈-NH
ㅇ 중국 수출절벽 현실화 :
12월 중국 수출 증가율은 -4.4%(y-y)로 컨센서스인 +2.0%를 밑도는 것은 물론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 특히, 감소폭은 2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려했던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따른 수출절벽이 현실화되는 모습. 수입 증가율 역시 -7.6%(y-y)로 2016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연초부터 가파른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경기를 방어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지준율 인하 및 지방채 발행을 통한 인프라 투자 조기 시행 등 적극적인 대응안을 마련하는 중.
정책 시차를 감안하면 지표상 경기바닥을 확인하는 데에는 시간 필요. 향후 진행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전향적인 태도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
ㅇ 글로벌 정치적 리스크 확대 :
영국의 브렉시트 표결결과와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적인 투자심리 압박 요인. 우선,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의 하원 표결 부결 시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재점화될 것.
수정안 제시 후 재표결, 브렉시트 일자 재조정, 제2국민투표 등 다양한 시나리오 존재하지만, 의회 분열상태에서는 어느 것도 여의치 않아 혼란 가중될 것.
한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24일을 기록하며 최장기록 갱신 중. 1월 경제지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뿐더러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현실화 및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 등이 불확실성을 고조시킬 개연성 있음
■ 더 약해질 달러, 더 강해질 엔
ㅇ 연초 이후 환율흐름,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
미국의 경기둔화 흐름과 셧다운 및 무역분쟁 등의 이슈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달러가치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나머지 통화는 강세.
브라질 헤알화는, 12월 평균 대비 1월 평균 환율은 약 3.73% 강세. 일본 엔화 역시 3.21%의 강세를 보였고,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의 강세 움직임.
달러는 지난달 평균 대비 현재까지 변화폭은 약 1.0% 정도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
ㅇ 통화량의 움직임은 현재 환율방향성을 지지
미국의 M2 공급의 증가율은 12월 기준 4.5%. 이는 18년 연중 가장 높으며, 10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빠른 속도로 반등을 기록.
미국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시키기 어렵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통화량이 증가할 가능성. 달러 가치는 추가 약세 전망.
일본의 통화공급 증가율은 급락 중. 11월 기준 일본 M2 증가율은 2.3%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엔화 강세 유지.
ㅇ 유로존의 경기하방압력은 시장전망보다 괜찮다.
유로존의 경제지표는 시장 우려 수준보다 긍정적. 실업률이 8% 수준을 하회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최소한 내수시장이 쉽게 망가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는 근거.
12월 중국 수출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전월 대비 주요 유로존 국가로의 수출은 +10% 이상의 증가를 기록. 이는 유로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 Why they buy -하나
ㅇ MSCI지수 기준 국내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2018년 10월 초 대비 현재까지 -12% 하향 조정.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은 보합, 신흥국은 -1.3% 하향 조정. 2018년 10월 초 대비 현재까지 2019년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 16%나 하향 조정되면서 138.5조원(YoY -5%) 기록 중
ㅇ 국내 기업의 이익추정치는 하향 조정되고 미국은 상향 조정되는 국면에서 코스피가 하락해도 가격메리트는 작동하지 않음.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S&P500을 사면 그만임
ㅇ 반면 미국 기업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기 시작하면 상황은 변화. ‘내가 꼭 사야 하는데 퀄리티가 모두 고만고만하면, 싼(Cheap)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이런 상황(주식시장 내 Non US로 자금 이동)
ㅇ 중국 경기둔화 및 미중 무역마찰은 결국 미국 기업에도 부정적 영향. 미국 기업 이익 중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상승. 미국 증시 기준으로 IT나 소재섹터의 경우 해외 이익 비중은 50% 상회
ㅇ MSCI지수를 기준으로 국내와 신흥국 기업들 중 12개월 예상EPS가 하향 조정된 기업 수 비중은 각각 65%와 54%로 이미 과거 상단 수준.
반면 미국은 40%로 상단 수준인 50% 하회.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위험은 미국이 더 큼
ㅇ 물론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은 아니고, 수급상황의 급격한 변화 위험 여전. 기업 이익추정치의 하향 조정 국면이라는 점에서 코스피의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움
ㅇ 다만 ‘단기 기회의 포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2018년 10월 초 대비 2019년 순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폭이 컸고, 외국인 포지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업종 관심
ㅇ 반도체의 2019년 순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정도(-29%)가 가장 큼.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2019년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 -7% 하향.
ㅇ 화장품/의류, 화학, 건강관리, IT가전, 소프트웨어, 기계 업종 이익추정치 하향 주도. 이 중 건강관리와 IT가전 외국인 매도에서 매수 기조로 전환, 기계 외국인 매도 강도 축소, 화장품/의류 매수 기조 유지
■ 불안한 금융시장의 영향으로 연준은 통화정책에 유연성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주장 - 대신
임금 상승에도 물가를 우려하지 않는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비춰볼 때 물가가 통화정책의 고려대상으로 인식될 가능성 낮아짐. 물가에 대한 부담이 약해진 상황에서 물가채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고, 물가와 연관이 큰 원유는 트레이딩 전략 제안
(Macro) 중국 경기 하강압력 투자 증가가 제어해 줄 것: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유동성 공급 및 재정확장을 강화하고 있음. 구조개혁 및 디레버리징의 틀은 유지하되 유동성 공급 및 재정확장을 선택. 이러한 정책 기조는 중국 경기의 하강압력이 완화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둔화의 시발점이 된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다시금 격화된다면 정부는 정책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
(국내증시) KOSPI 반전, Bear Market Rally로 이어진다: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추세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심리 회복에 이어서 경기부양정책, 수급개선 등 베어마켓 랠리의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흥아시아, 그중 가장 저평가 된 한국증시와 IT/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 지속 전망
(퀀트) 어둠 속에서 빛이 나는 운송,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해마다 실적 턴어라운드 업종은 대체로 KOSPI 대비 양호한 주가 성과를 기록. 18년보다 19년 영업환경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실적 컨센서스도 양호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운송,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업종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
(해외주식) 두가지 방패를 가진 일본,점차 방어력이 높아질 전망: 올해 소비세 인상이 예정된 10월 전까지 두가지 방패, 가격측면에서 엔화수준을 고려한 낙폭이 과도한 지수대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증시를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
■ 옐런 "경기침체시 작년 12월 금리인상, 현 사이클의 마지막"-머니투데이
옐런 전 연준 의장, "한두차례 인상 가능하지만 결정된 것 없다"..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전망.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만일 글로벌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이것이 미국으로 전이될 경우 우리는 이번 (금리인상)사이클에서 마지막 금리인상을 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연준이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강력히 시사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를 전제로 지난해 12월 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재 금리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인상이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CNBC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NRF) 연례 '빅쇼' 이벤트에서 "아마도 한차례 또는 두차례 금리인상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옐런 전 의장은 이어 "연준이 다시 움직이기 전에 미국 경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숨고르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전 의장이 이끌던 연준은 지난 2015년 12월에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 현재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했다. 연준은 이후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2018년 4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제롬 파월 현 의장이 지난해 2월부터 옐런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연준을 이끌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한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2019년 금리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조정했지만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고수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전미경제학회(AEA)에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면서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지난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도 "우리는 (경제상황의 진전을)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 "두차례 금리인상 전망은 올해 매우 강한 경제전망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금리인상 속조조절론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28%로 평가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언제 멈출까?-하나
ㅇ 최악을 치닫던 시장 Sentiment는 연준 통화긴축 노선 변곡점 통과와 G2 무역분쟁 해빙전환에 대한 긍정론에 힘입어 바닥반등을 타진.
궁금한 점은 최근 연이은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 시도의 끝자락을 가늠하는 일. 실적 눈높이 바닥통과 시점은 시장 물줄기 변화의 변곡점이자 펀더멘탈 투자가의 Bottom-fishing격 재진입 호기로 기능.
양대위기 이후로 해당 사례를 좁혀보면, 글로벌 경기 모멘텀 바닥통과 이후 평균 3개월 가량이 소요된 뒤에 매출과 수요 바닥이 확인됐고, 글로벌 매출 컨센서스 바닥통과 2개월 뒤에 한국증시 이익 바닥통과 징후가 구체화.
■ 1월 15일 장 마감 준비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브렉시트 표결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부각되며 강세. 중국 발개위 발표와 지방채 발행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화 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 하는 등 수급적인 이슈 또한 긍정적.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중국 발전계획위원회(발개위)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을 높이는데 주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 특히 수출입 통계 부진 이후 불거졌던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를 발개위 발표로 완화 되었다는 평가.
중국 정부가 1월 1일부터 지방 정부의 지방채 발행 재개를 허용한 가운데 1월안에 2,400억 위안 규모의 지방채(프로젝트 기반의 특별채 위주) 발행이 전망 돼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 증가 기대감을 높인 점도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요인.
리커창 총리는 전일 국무원 전체회의에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으나, 개혁 개방을 통해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 이라고 언급 해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 의지를 시사. 관련된 이슈로 중국 증시는 1% 내외 상승하는 등
[브렉시트 일정]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 현재 부결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전일 보수당내 브렉시트 찬성 그룹인 ERG가 이번 합의안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는 점과 EU가 안전장치에 대한 단기적 시행 또는 시행을 늦추는 방안을 언급 했기에 표결이 통과될 수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음.
이런 가운데 표결안이 거부 되면 3일 안에 플랜 B를 발표 해야 됨(지난9일 관련 법률 통과). 메이 총리는 합의안이 부결되면 2차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특히 EU의 일부 양보를 통해 합의안을 수정한다는 점에서 2차 표결에서는 통과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음.
노동당이 주장하는 조기총선 가능성은 높지 않음. 조기 총선을 하기 위해서는 2/3이상의 의원이 찬성을 해야 되기 때문. 제2국민투표 시행 가능성도 있으나, 이 또한 영국 정부가 반대의사를 표명 했기에 쉽지 않음.
이를 감안하면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면 EU의 일부 양보와 2차 표결을 통해 합의안을 통과 시키려고 할 듯. 그렇기 때문에 이번 표결의 가부 유무와 함께 표결 수도 중요해짐.
■ 2019년 CES탐방 후기: Invisible to Visible - 삼성
[Tech : Connectivity와 Mobility 화두는 불변. OLED, 5G, 로봇이 키워드]
ㅇCES가 제시하는 2019년 키워드:
한국 Tech섹터 투자자의 관점에서 CES2019가 제시하는 키워드는 OLED, 5G, 로봇이다. CES2019의 한국 기업 승자는 LG전자와 네이버(랩스), 글로벌 기업 승자는 UBER이다.
ㅇ비즈니스의 세 가지 변화:
첫째, TV 업체들이 구글과 아마존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시장을 일부 방어했다. 이제 그들의 독자 OS로 그들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둘째, OLED는 형태의 차별화가 나타나며 성장의 변곡점을 지났다. 셋째, 배달 로봇의 상용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비스 로봇으로의 확대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ㅇ기술의 세 가지 변화:
첫째, 자연어 인식은 기술 정체기이며, 인프라 투자 정체의 원인으로 파악한다. 둘째, 디스플레이와 로봇 등 데이터시대의 출력 장치의 개선이 돋보였다. 셋째, 인식용 카메라 기술의 성숙과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의 탄생이 과제로 남는다.
[Auto – 자율주행차 Level 2+, 현실이 된 변혁의 시대]
ㅇCES가 제시하는 2019년 키워드:
Auto섹터 투자자의 관점에서 CES2019가 제시하는 키워드는 Lidar, 고정밀지도, 자율주행 Shuttle이다. Level 2+는 다수의 ADAS가 장착된 Level 2와 제한된 구간과 제한된 용도에서 Level3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Level 3이상의 자율주행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술은 Lidar와 고정밀지도(HD Map)이다. 그리고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이 데이터 축적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새로운 성장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한국기업은 SKT, 네이버(랩스), SOS LAB, 스프링클라우드이다.
ㅇ손에 잡히기 시작하는 자율주행차:
2019년 CES와 2018년 CE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율주행차 사업의 가시성이다. 제한된 지역, 제한된 용도이지만 선도업체는 자율주행차운행을 시작하였다.
이들 업체는 Level 3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트럭을, Level4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제한된 공간에서 순환주행을 하는 셔틀버스와 일부 도시에서 운행되는 택시를 선택하였다.
자율주행차는 현실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자동차업체들은 실행능력에 따라 미래가 바뀔 전망이다.
■ CES 2019 참관기: 무너진 경계에서 찾는 기회 -NH
CES(소비자가전쇼) 2019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5G가 이뤄낸 변혁의 혜택 및 수혜 범위를 체감할 수 있었고, 자동차 및 전장부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미래 Mobility 플랫폼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음. 한편 이종 산업 간 경계는 지속적으로 흐려질 전망
ㅇ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5G의 협력 시작
CES 2019 ICT 부문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소프트웨어(AI), 하드웨어(IoT 제품), 통신네트워크(5G) 기술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
IoT 제품의 경우 직관적인 제품 경험을 강조. 이를 위해 다수의 ICT 업체들은(삼성전자, LG전자 등) AI 기술을 선보임. 특히 자사 고유의 AI 기술을 적용하며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 강화. 또한 IoT 제품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5G를 강조. 향후 5G가 전개되면 AI 기반 IoT 제품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판단
이러한 트렌드를 담은 신개념/신기술 IoT 제품으로 롤러블 OLED TV, 폴더블 스마트폰 등 공개
ICT 관련주: 삼성전자(AI/5G/가전), LG전자(AI/가전),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삼성전기(카메라모듈), LG이노텍(카메라모듈)
ㅇ 전장부품: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핵심
CES 2019에서 자동차 및 전장부품 업체들은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시대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과 전기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등을 강조
자동차의 경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대되면서 자율주행 기술력보다는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조했다는 점이 과거와는 차별화되는 요소
전장부품 관련주: 현대차(자율주행), 기아차(자율주행), 현대모비스(전장부품), 만도(전장부품), 삼성전자(하만), 삼성SDI(2차전지), LG화학(2차전지),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한 단계 식은 자율주행에 대한 열기, 현실화 단계를 반영. 확산 단계 돌입. 단 확산 속도는 국가별, 지역별, 구간별 차이 존재
무인주차 등 통제된 공간부터 확산이 빠르게 나타나 로보택시로 이어질 전망. 무인자율주행으로 탑승자의 ‘시간’을 채우는 인포테인먼트 경쟁 심화
경쟁의 핵심은 더 편하게(음성/동작/얼굴 인식, UI)와 더 실감나게(스크린 전쟁)임.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업체보다 자동차 업체가 주도
5G는 이미 알려진 자동차보다 원격의료 등 다른 분야의 응용방안에 좀 더 관심이 집중. 자동차 업체간 기술격차 유발 요인보다는 기본 인프라로 취급
모빌리티 플랫폼 전체를 장악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 단 모빌리티 수단이 다양해지고 진화하면서 단일 자동차 업체보다 플랫폼을 보유한 IT업체들이 유리
모빌리티가 확장되면서 새로운 수단 출현. 지하터널, 에어택시, 무인로봇, 전동 킥보드 등. 이 중 CES 2019 자동차관의 가장 스타는 에어택시.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규제/인증/관제/배터리/안전/소음/대중인식 등) 잠재시장이 크기에 다가올 미래 중 하나로서 관심 필요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통적 자동차 판매시장은 선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위축될 전망. 이는 자율주행으로 사고가 줄어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로보택시로 차량보유 니즈가 감소하고, 보유하더라도 카셰어링으로 시장의 파이가 줄기 때문. 게다가 소프트웨어를 통한 차량성능 업그레이드가 확산되는 점도 교체주기를 길어지게 만드는 요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스들은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데모를 여러 개 반복 전시. 이 데모를 뒷받침 하는 기술들은 모두 모비스 부스에서 공개. 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부각
■ 자동차 : 변곡에 위치한 매력도.. 결국 상방에 무게- SK
ㅇ 상대적 안정성이 부각된 단기 주가
단기적으로 자동차섹터는 글로벌 Peer와 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본업의 변화를 통한 상승모멘텀은 제한적이었지만, 신흥국환율 및 원/엔 환율과 실적추정치에서의 상대적 안정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판단한다.
ㅇ 기존 투자포인트 점검 – 현재진행형인 구조조정
19년에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경쟁과 투자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 못한 업체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포드는 최근 유럽지역 생산중단과 감원을 포함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고, 재규어도 적자확대로 5000명 가량의 감원계획을 밝혔다.
반면 GM은 19년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선제적인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부양책이 기대되지만, 공급능력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긴 어렵다.
수익성 악화와 과잉공급 여파로 중국도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편 자동차 관세라는 변수는 1분기 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현대차그룹 – 긍정적 변화와 향후 포인트
단기적인 이익도 중요한 요소지만, 향후 살아남아 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느냐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1)수익성 개선여부, 2)신차경쟁력, 3)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 4)신규투자와 협업확대를 통한 변화대응 여부에 주목한다.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1)18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진 재고, 2)기타시장 호조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3)팰리세이드 출시를 통해 확인된 신차경쟁력, 4)신년사, CES 등을 통한 미래전략의 구체화, 협업의 확대는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다.
ㅇ 변곡에 위치한 매력도
자동차섹터의 투자매력도가 변곡에 위치했다는 판단이다. 최근 상승은 자동차환경과 본업의 개선이 아닌 상대적 안정성에 기인했다면,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 매력이 부각될 필요가 있다.
당사에서는 1)의미있는 수익성 개선과 2)경쟁력있는 신차출시, 3)미국발 자동차관세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상반기 주요 포인트로 꼽는다. 상대적인 매력에 그친다면 중국수요 둔화와 실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완성차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
하지만 1분기 내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된다면 대형부품사와 2~3차 벤더로의 접근이 유리하다.
상반기 주요 포인트 중에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이벤트는 실적발표다. 특히 18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향후 실적추정치의 방향성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자체보다 19년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만도/한온 등 자동차 섹터 강세 코멘트 -한국
금일 자동차 섹터 주요종목 강세. 이는 현대차가 전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여겨지는 북미 올해의 차 3개부문 중 2개 부문을 차지하면서(SUV 코나, 승용 제네시스) 해외를 중심으로 센티먼트가 개선됐기 때문
여기에 CES에서 모비스가 국내와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별도 부스에서 현대차그룹 기술력을 홍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만도는 이와 별도로 ADAS 부문을 독립해 매출을 2023년까지 2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2018년 4,100억원 전망). 한온도 이와 별도로 커졌던 4분기 실적우려가 다시 완화되는 점과 전기차 성장세가 긍정적으로 작용
자동차 섹터 실적은 전반적으로 4분기 부진할 전망이나 조정은 제한적일 전망. 현재 주가 강세는 정의선 시대에 달라진 그룹분위기를 선반영 하는 중이기 때문.
주가가 단기간에 올라 기간조정이 예상되나 방향성은 위로 열려 있다고 판단. 미국 회복, 원가 절감이 반영되면서 1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
향후 매크로 이벤트로 조정 시 추가매수 추천. 선호주 순서는 기아차, 모비스, 현대차, 한온
■ 배터리 : 강해진 협상력이 증명될 시간
ㅇ 배터리, 강해진 협상력이 증명될 시간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요 성장: 19년 하반기부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3세대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테슬라의 고성장과 유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 성장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테슬라는 이미 월 2만대 수준의 모델 3를 판매하고 있고 향후 3만 5천달러 표준형 모델 출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중국 공장 건설 등으로 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의 환경 규제도 더 강화되어 30년 CO2 배출량을 37.5%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략은 속도를 낼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 제한적인 배터리 업체, 그리고 미중 무역분쟁: 배터리 업체는 당초 예상보다도 더 제한적이다. 고밀도 배터리 제조의 기술적 어려움과 높은 안정성 요구 등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후발 배터리 업체들의 추격이 더디다.
미국의 중국 첨단산업 견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기적으로 중국 후발 업체의 추격을 늦추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 배터리 업체의 협상력 강화: 결과적으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이 강화될 수 밖에없는 환경이다. 추가적인 마진 확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ㅇ 소형 배터리, 작은 고추가 맵다
-원통형 및 Cordless 성장 지속: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11년~16년 연 19% 성장했으나, 17년~20년까지 연평균 3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등 어플리케이션이 다원화되고 있고 셀당 용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Cordless 제품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Cordless 가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긍정적이다. 한국 시장 내 무선청소기 판매 비중은 16년 15%-> 18년 55%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선 이어폰, 전자담배 등 어플리케이션의 다원화도 지속 중이다. 21700 비중 증가로 셀 당 용량도 증가 추세이다.
-스마트폰 대당 탑재 용량 증가: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되었으나, 대당 탑재 용량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스펙 상향, UI 개선, 블루투스 연결 기기 증가에 기인한다. 향후 Talk Time 유지를 위한 대당 배터리 용량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한국 배터리 업체 목표가 상향, Top Picks 삼성SDI,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조정: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 강화를 반영하여 관련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삼성SDI와 LG화학을 Top Picks로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대부분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사업 가치 상향에 따른 것이다. 삼성SDI의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6% 상향 조정하였고 LG화학은 48만원으로 4% 상향 조정하였다.
소형 배터리 역시 당초 예상보다시장 성장성이 높아짐에 따라 LG화학의 소형 배터리 부문 사업 가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배터리 협상력, 실적으로 증명될 전망: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그 동안 전기차 시장의 더딘 성장속도, 높은 고정비 부담 등으로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이 낮았다. 향후 수요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배터리 업체의 협상력이 강화되면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마진 확대가 기대된다.
ㅇ전기차 배터리 협상력 강화, 목표가 48만원으로 상향
목표가 48만원으로 4% 상향, Top Pick 유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4% 상향 조정하고 Top pick으로 유지한다.
ㅇ강화된 협상력이 증명될 시간
테슬라의 성공과 유럽 규제 강화로 빨라질 수요 성장 터 슬라의 고성장과 유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 성장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제한적인 배터리 업체, 그리고 미중 무역분쟁 배터리 업체는 당초 예상보다도 더 제한적이다. 고밀도 배터리 제조의 기술적 어려움과 높은 안정성 요구 등 때문으로 보인다.
ㅇ소형 배터리 부문의 성장성 확대
ㅇ전기차 배터리 저평가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상향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6% 상향한다(기존 33만원). EVE ESS 사업부문의 기치를 각각 70조8231 예상 EBITDA에 EV/EBITDA 5.0배 적용), 2.4조원(20년 예상 EBITDA에 EV/EBITDA 9.0배 적용)으로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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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 사업 부문은 2.2조원으로 산정하였는데 반도체 등 전방산업둔화로 EV/EBITDA 적용 배수를 기손 10.0배에서 5.3배로 하향하였다. 소형전지사업 가치는 6.4조원으로 산정하였다 19년 예상 EBITDA인 9160억원에 EV/EBITDA 7.0배를 적용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지분가치는 5.0조원으로 산정하였는데, 3Q18 기준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SDC의 장부가가 4.8조원인 수준을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산정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ㅇ EV용 배터리 BEP 앞당겨질 것
시장 예상보다 빠른 EV욤 배터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1) 견조한 과가 트렌드와 2)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견조한 판가 E렌드는 원재료 가격 연동 계약 건 비중 확대(현재 50% 수수。로 추정)와 선발 배터리 업체 협상력 강화에 기인한다
코발트 및 리튬 등 원재료 가격 하락분의 수익성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작년 4-5월 EV용 배터리 읜가 중 코발트가 차지하는 비숭은 6% 수준에 육박하였다.
주목할 점은 20년 이후 성장률이다. 당사는 동사의 23년 EV용 배터리 매출액을 7.2조원으로추정하고 있으나 매우 보수적인 추성0 다. 동사의 투자 스케줄을 감안할 시, 20년 이후 생산능력 증가율은 글로벌 경쟁사들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Macro 측면에서 『달러 약세 및 유가 반등』의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 17년 6월 소재 업종 주가 반등 역시 유가 반등과 달러 약세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상기할 필요. 다만 경기 불확실성으로 달러 약세 지속성 여부는 관찰 필요.
19년 상반기까지 국내 철강 업종 실적 모멘텀은 부재. 또한 중국 철강 수급은 1분기 중 개선은 쉽지 않음. 그럼에도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국 업황의 『Bottom Signal』 에 주목해야함.
따라서 현 시점 철강 업종은 급격한 가격 반등 기대감 보다는 『업황 바닥 및 Macro 환경의 우호적 변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업종 전체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 보다는 POSCO 등 업종 대표주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해 보임. 철강업종 중 최선호주는 POSCO
ㅇ[비철금속업종 : 고려아연에 대한 긍정적 관점 유지]
-아연 : 최근 투기적 수요 관망 중이나 , 수급 상황 감안시, 1분기까지는 견조한 흐름 지속될 것
–연: 수요 둔화 우려로 최근 투기적 수요 이탈 중. 타 품목 대비 매력도 떨어짐
–전기동: 최근 인도 발 공급 증가 이슈로 투기적 수요 관망 중. 그러나 중국의 견조한 수요 등 중기 수급 측면에서는 가장 우위
– 비철금속 업종 중 최선호주는 고려아연. 아연 가격 상승 모멘텀 둔화에도 불구, Spot 제련 수수료 강세에 따른 19년 증익 기대감 및 견조한 귀금속 가격 강세가 동사 투자 포인트. 경기 둔화 우려가 팽배했던 18년 4분기에동사 주가는 강세를 보였음에 주목할 필요
■ 제약 : 실적은 부진 그러나 R&D 모멘텀은 양호 - 하나
ㅇ여전히 잔존한 불확실성으로 주가 흐름은 불안정
제약바이오 섹터 내 대형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전히 분식회계 관련 외부의 부정적인 뉴스에 주가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섹터 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연초 및 JP Morgan conference에 대한 기대감 마저 실종,오히려 시장에서는 JP Morgan conference 이후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판단, 비중축소에 대한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제품 승인 및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학회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 고려 시 주가상승에 대한 모멘텀은 충분하다. 여기에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신약개발 기술이전과 관련된 센티멘탈은 매우 양호한 상황으로 R&D 결과에 따라 향후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4분기 및 2019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
제약바이오 섹터 내 대표적인 고성장 산업인 바이오시밀러와 코스메슈티컬 기업들의 실적이 2018년 내내 부진하였다. 바이오시밀러 대표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직판체제 전환으로 인해 4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연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도 3분기부터 계속된 중국의 따이공 규제 강화로 4분기 실적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4분기부터 중국향
톡신 수출액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향후 정식 시판허가 기대감이 유효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폐기충당금 및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원래 4분기 실적이 부진하다. 여기에 R&D 비용마저 크게 증가하면서 2019년 역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부재한 상황이다.
ㅇ 결국 기대할 수 있는 것은 R&D 모멘텀 뿐…
2018년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약 470억 달러(한화 약5.3조원)로 유한양행의 1.4조원 규모의 대규모 딜부터 앱클론, 에이비엘바이오사가 체결한 초기 단계 후보물질들의 기술이전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다.
2015년부터 시장이 주목했었던 후보물질들의 R&D 성과가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의 시판허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임상결과에 대해 주목, 결과에 따른 기업별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 JYP Ent. : 음원 차트로 증명하는 아티스트 흥행력
ㅇ최근 발표된 2018 빌보드재팬 및 오리콘 차트를 통해 TWICE의 일본 내 성적 확인
TWICE는 2018년 각종 일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흥행 파워 확인. 19년 기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집객력 증가, 2월 중순 데뷔 예정인 5인조 신인 걸그룹 추가로 수익화 가능한 라인업 확대되는 점 긍정적. 기존과 동일하게
17~18년 12개월 forward PER 고점 37배를 적용한 TP 4.3만원 유지
4분기 매출액 365억원(YoY 6.4%, QoQ 7.7%), 영업이익 97억원(YoY 27.9%, QoQ 15.1%)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0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할 전망
연말 시상식 및 연간 음반/음원 차트를 통해 동사 아티스트의 흥행 척도 확인. 18년 3월에 데뷔한 Stray Kids의 경우, MMA 제외 4개의 시상식에서 2018년 남자 신인상 수상.
ㅇ18년 앨범 판매량도 34.4만장으로 1년차 가수인 것을 감안 시, 가파른 성장 중
TWICE는 빌보드재팬 집계 기준 2018년 일본 내 앨범 판매 9위, 스트리밍 6위, HOT100 8위 기록(최상위 순위 기준). ‘Top Streaming Songs’와 ‘HOT100’ 차트상위 100개 중 K-POP은 각각 17곡. 그 중 TWICE의 곡은 10개로 활동한 거의 모든 곡이 순위권 기록.
오리콘 차트에서도 TWICE의 인기 행보를 확인. 2018년 연간 앨범 랭킹 100위 내 TWICE 앨범 6개가 순위권에 등극(17년 2개). 싱글 랭킹에서도 K-POP 10개 중 2개 순위권 기록.
연간 앨범, 싱글 오리콘차트에 이름을 올린 K-POP 아티스트 중 TWICE가 유일한 걸그룹임을 고려하면, TWICE는 2018년 일본에서 확고한 인기 여성 그룹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
음반, 음원 차트에서의 가시적 성과는 매니지먼트, 콘서트 부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12/31 출연한 일본 NHK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서는 시청률 42.9%를 점유하며 출연 가수 49팀 중 6위 등극(17년 27위/37.4%).
또한 3/21~4/6 진행 예정인 TWICE의 일본 돔 투어의 티켓은 매진 임박. 19년에도 활발한 일본 활동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19년 내 추가적인 투어 진행 기대.
2월 중순에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에도 주목 필요. 원더걸스, Miss A, TWICE를 배출한 걸그룹 명가 JYP Ent.가 약 3년만에 5인조 걸그룹 공개 계획.
19년 데뷔 예정인 신인 그룹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JYP 출신 걸그룹의 역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까지 걸린 기간 (원더걸스 260일, Miss A 22일, TWICE 200일)을 고려하면 연내 의미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9년은 Stray Kids의 콘서트 확대,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추가,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확대 등에 주목 필요.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3,000원 유지
■ 해외 컨퍼런스로 본 국내외 바이오업체의 현주소- 미래대우
제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월 7일~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초청받은 업체의 프레젠테이션과 바이오업체의 비즈니스 미팅이 위주인 행사.
18년은 다소 밋밋했다는 평가였지만, 19년은 기대에 부응했다는 판단. 행사 기간 내 BMS의 Celgene 인수, Eli Lilly의 Loxo 인수 등 대규모 딜 발생.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6.2% 상승. S&P500 지수 대비 3.7% Outperform. 1월 미국 바이오업체 주가: 2010년 이후 16년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평균 +5.8%)
동 기간 국내 바이오지수는 -1.1% 달성. 대형주로의 수급 이동과 기술이전 지연 때문으로 판단.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3.8%, R&D 성과가 있었던 유한양행은 +2.7% 기록
행사 기간의 주가 상승은 대규모 M&A 혹은 기술이전 계약 때문. 참가 업체들이 이벤트를 행사 기간에 맞춰 발표하는 경향 존재. 최근 3년 기술이전 사례를 봐도 1년 중 1월이 항상 가장 높은 딜 규모 기록.
18년은 Sanofi와 Celgene이 1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체결. 국내 업체는 셀트리온이 36만 리터의 3공장 계획, 동아에스티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제휴를 발표
[항암제 패러다임 변화]
ㅇ 면역 항암제
• 화학항암제 → 표적항암제 → 면역항암제
• 면역관문억제제: 다양한 암(주로 고형암)에 대해 FDA 허가를 획득, 빠르게 매출액 증가
• CAR-T세포치료제: 악성 혈액암(악성 백혈병, 림프종)에 대해 FDA 허가를 획득 작년부터 매출 발생
• 이중항체: 혈액암에 대해 FDA 허가(Blincyto). 반감기 증가, 신규 타겟 등 개발 활발
• 항암바이러스, 암백신: 출시된 약물 중 블록버스터(연매출 10억달러 이상)는 현재 없으나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임상 개발 활발
ㅇ 이중 항체(Bispecific Antibody)
• 한 개의 항체에 2개의 항원 인식. 면역세포와 암세포 동시 타겟
• 주요 기대 아이템은 암젠의 AMG420(BCMAxCD3), AMG330(CD33xCD3). 리제네론 REGN1979(CD20xCD3), CD28xCD3 등.
• ASH 2018, AMG420의 최적 용량 다발성골수종 ORR 83% CR 50%. REGN1979의 비호지킨림프종 ORR 100%, CR80%.
[국내 업체들 이슈]
다수의 국내 업체가 이번 행사에 초청 받아 참가. 프레젠테이션을 한 업체는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바이오메드,코오롱티슈진, LG화학 등 7개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이머징 마켓 트랙이 아닌 메인 트랙에 배정.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Pfizer, JNJ, Novartis 등과 같은 Grand Ballroom에서 발표.
ㅇ한미약품 : R&D 집중 분야로 비만과 NASH, 항암제를 선택. 그 외 포지오티닙과 자가면역질환 타깃 이중항체, 희귀병치료제 LAPS GLP-2를 소개.
ㅇ셀트리온 : 유통 코스트를 줄이기 위해 직판유통네트워크 구축. 올해 말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로 TNF-α 시장에서 지배력 강화
ㅇ삼성바이오로직스 : 사업영역을 CMO에서 CDO/CRO로 넓혀 one-stop 서비스 제공. 20여 개 이상 고객사와 3공장 수주 및 CDO/CRO 계약 논의 중.
ㅇ메디톡스 : 올해 상반기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출시 2년 내 점유율 20%, 2023년 40% 목표. 이노톡스는 2022년 미국 출시 기대
ㅇ 바이로메드 : 18.12.24 기준 507명 환자 모집. 이 중 308명에 대한 9개월 추적 관찰 완료. 현재 진행 중인 임상3상도 안전성 확인 중. 중대한 부작용 2건이 ‘Possibly Related’ 수준.
ㅇ 코오롱티슈진 : 약 60 site에서 환자 모집하며 임상3상 진행 중. 2023년 미국 출시 예상. 허가 시 세계 최초의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가능.
ㅇ LG화학 : R&D 집중 분야로 ①당뇨를 포함한 대사질환, ② 항암제와 면역 관련 분야를 선택. Cue Biopharma, Avacta, 메디포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플랫폼 기술 확보.
■ 현대건설기계 -신흥국 통화가치 상승효과!
ㅇ2019년이 기대되는 현대건설기계 : ① 중국 지배구조 개선
현대건설기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요소는 ‘중국지주회사’ 지배구조이다. 현대건설기계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중국지주회사 지배구조가 개편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2017년 12월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분할 시 인도와 중국법인 지분을 인수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국내에서 부품을 생산하여 CKD 형태로 인도와 중국 생산법인에인도 한 뒤 현장에서 완성품을 만들어 제품을 판매한다.
아쉬운 점은 중국 지주회사의 지분율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지주회사(중국 생산법인 및 융자회사 보유) 지분 60%를 편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8년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의 차이가발생하였다.
지배주주순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①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중국지주회사 지분40%를 확보하는 방안과 ② 중국 로컬기업인 ‘상림’이 보유한 강소법인(생산법인) 지분 40%를 인수하는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배주주순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지분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강소법인 지분40%의 가치는 2017년 12월 지분 60%를 인수했을 때 가치(지주회사 지분 60% 2,216억원에 인수)를 참고할 경우 약 1,4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중국 로컬기업 ‘상림’이 보유한 강소법인 지분 40%의 일부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대한 일례로 독일 자동차 기업 BMW는 중국합작회사 지분을 50%에서 75% 확대하는 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도 ‘상림’이 보유하고 있는 강소법인의 지분 인수를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시장에서 현대건설기계가 경쟁사 대비 부각되는 점은 중국 지주회사의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이익성장이다.
2019년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중국지주회사 지분과 상림이 보유한 강소법인(생산법인) 지분을 일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중국지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 2019년이 기대되는 현대건설기계 : ② 신흥국 환율 안정화
현대건설기계는 신흥국 매출비중이 높은 회사이다. 2018년 3분기 높은 신흥국 노출도가 실적에 악영향을 나타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했으며 이는 신흥국의 굴삭기 구매력 하락을 야기했다.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하나 비단기적 요소로서 환율 회복 시 이연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신흥국 환율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도법인 Capa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 2018년 기준 인도생산법인의 Capa는 연 5,000대 수준이나, 2019년말 기준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증가할 공급량은 성장하는 인도 내수용과 더불어 기타 신흥국 수출용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대부분 신흥국향 매출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여 직수출하는 형태였으나, 향후 신규 수출지역 및 신규 모델은 인도에서 생산하여 수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에서 생산 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생산단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주요 결제 화폐는 ‘달러’, ‘위안화’, ‘유로’이다. 현대건설기계 결제 밸류체인은 ‘현대건설기계 ↔ (달러/위안화/유로) ↔ 딜러 ↔ (현지통화) ↔ 최종소비자’이다.
현대건설기계가 실질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통화는 달러/위안화/유로와 같은 상대적으로 통화가치 변동성이 낮은 화폐다. 급격한 신흥국 화폐의 평가절하가 발생할 경우 신흥 시장의 일시적인 구매력 저하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평가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신흥국 매출비중이 높다. 중국/선진국/국내 시장을 제외한 기타 신흥국 매출비중은 약 34%이다. 기타 신흥국향 매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Factor로서 신흥국 환율을 제시한다.
최근 신흥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 미국 금리인상 기조 둔화로 인해 신흥국 통화가치가 회복되고 있어 신흥국 건설기계 시장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ㅇ 201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10%, 8% 성장 전망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조 6,601억원(YoY, +9.9%), 영업이익 2,141억원(YoY, +8.3%)을 전망한다. 2019년 성장 지역으로는 인도와 미국을 제시한다.
인도는 모디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경기부양책을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미국은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투자 정책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은 2018년과 유사한 18.5만대 시장을 전망한다.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량은 2018년과 유사할지라도 신규딜러 확보 및 딜러망 재정비를 통한 외형성장을 기대한다.
2019년 내 중국지배구조가 개선된다면 지배주주순이익의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선진시장에는 국내 업체보다 브랜드력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로컬 업체들이 존재로 성장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많았으나 충분한 실적성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Caterpillar와 현대건설기계의 북미지역 매출액 증감율 분석 시 현대건설기계도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었다는 판단이다.
2017년 기준 북미 굴삭기 시장 판매량은 약 7.1만대(YoY, +17.1%) 규모이다. 시장점유율은 미국 소재의 건설기계 업체 Caterpillar가 27%, Deere 10%, 일본 기업인 Komatsu 가 10% 정도로 파악된다.
향후 미국 인프라투자가 진행 시 Caterpillar와 Deere같은 미국 소재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미국 소재기업들의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분량에 한해서는 수입을 통해 수요를 충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역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2017년 약 28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굴삭기를 수입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일본이 수출 점유율(M/S 70%)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이 점유율 14%로 2위 수출국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제품들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라는 판단이다.
■ 중소 카메라모듈 업체 전성시대 - 한투
ㅇ가파른 ASP 상승으로 부진한 전방 산업에도 매출액 늘 것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추정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줄어든 2.9억대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중소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모듈 관련 2018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늘어난 업체도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후면부터) 도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또한 국내 중소 업체들은 삼성전자 플래그십폰(S와 노트시리즈) 전면 카메라모듈도 납품하는데 올해는 일부 모델부터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중저가폰(전면, 후면) 및 플래그십폰(전면) 카메라모듈 납품 단가가 상승(파트론은 ASP 상승률 약 40%)하면서 올해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다.
ㅇ수율도 안정화, 실적 파티는 이제 시작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으로 수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전기, LG이노텍등 하이엔드 카메라모듈 업체들은 물론 파트론, 파워로직스 등 중소 카메라모듈 업체들 전반에 걸쳐 영업이익률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소 성수기 효과도 있었지만 생산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싱글에서 듀얼카메라로 기술 발전이 처음 이뤄진 시기에는 수율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고, 듀얼에서 트리플카메라(주로 듀얼+싱글 결합)로의 발전은 제작 난이도 상승폭이 크지 않다.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이익이 연간으로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ㅇ갤럭시 S10 출시 최대 수혜 – 파트론, 파워로직스
삼성전자는 2월 20일 갤럭시S10을 공개한다. 총 3종(기존 2종)이 출시될 것이다. 저가 모델인 라이트(가칭)는 중가 스마트폰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S10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기존 S시리즈 모델의 성능과 가격대를 계승할 것이다.
아직 S10 합산 출하량을 예측하기 이르지만 S9시리즈 추정 출하량 3,200만대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해 4,0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다. 출시 모델수가 늘어나 타깃 고객층이 넓어졌고, 기기 디자인 및 기능이 S9에 비해 개선됐기 때문이다.
최대 수혜는 카메라모듈 업체들, 그중에서 중소 업체들이 될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일부 모델 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채용되고, 싱글카메라의 경우에도 화소수가 기존 800만화소 대비 늘어나 ASP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캠시스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 RFHIC: 명확한 방향성 -키움
ㅇ4Q18 영업이익 77억원 (+3% QoQ)으로 호실적 지속 예상
4Q18 매출액 298억원 (+4% QoQ), 영업이익 77억원 (+3% QoQ)으로 호실적 예상. 통신향 매출액 비중 79%로 3Q18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
연말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예상되지만, 볼륨 성장 및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 (+1% QoQ)으로 상쇄. 글로벌 4G 향 LDMOS 제품의 GaN의 대체 및 방산향 기존 진공관의 고성능 트랜지스터로의 대체 지속 중
ㅇ 2019년 영업이익 368억원 (+34% YoY)으로 고성장 지속 전망
2019년 매출액 1,530억원 (+40% YoY), 영업이익 368억원 (+34% YoY)으로 고성장 지속 전망.
2018년 대비 수익성 하락 (-1.1%p YoY)을 전망은 해외 방산 대비 상대적 저수익성의 국내 방산향 매출 비중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 다만 국내, 외 방산 수요 모두 업사이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 요인
4G 업그레이드 수요 지속되는 가운데, 5G 투자에 따른 수혜가 2019년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감안하면, 2019년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ㅇ 기존 전방산업의 명확한 방향성과 중장기적 전방 산업 다변화 기대
시장의 우려 중 하나는 주요 고객사인 화웨이에 대한 통신장비 보이콧에 따른 RFHIC의 19년 성장세 둔화.
다만 화웨이의 자국 시장 내 높은 점유율과 RFHIC의 글로벌 GaN 시장 내 과점사업자의 지위를 감안하면,일부 고객사에 대한 우려보다는 글로벌 4G, 5G 투자 사이클에 따른 GaN 시장 성장에 집중할 것을 권고
현 주가는 2019E 완전 희석 기준 PER 18X 수준으로 2018E PER 24X 대비 저평가 상태. 4G 업그레이드투자에 따른 수요 지속되는 가운데 5G 투자 수혜가 2019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 중장기적인 전방산업의 다변화에 대한 기대 고려하면 주가의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이는 요소가 될 것
■ 원익QnC : 2019년 시작이 좋다
ㅇ 4분기 매출액은 708억원(+37% YoY), 영업이익은 83억원(+252% YoY) 예상
전분기 대비 이익률 감소 요인은 인센티브(45억원) 반영에 따른 판관비(149억원, +46% YoY) 증가 때문. 영업이익률은 11.7%(+7.2%p YoY, -5.2%p QoQ) 예상. 2018년 매출액 2,651억원(+34% YoY), 영업이익 436억원(+47% YoY) 예상
ㅇ 2019년 쿼츠 생산 CAPA +10% YoY, 쿼츠 매출액 +16% YoY 기대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쿼츠 매출액 2,260억원(+16% YoY) 전망. 미국 쿼츠, 실리콘 제조 업체인 모멘티브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 중, 인수시 높은 시너지 효과 기대
ㅇ 2019년 매출액 +17% YoY, 영업이익 +22% YoY 전망
2019년 예상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7.0배 수준. 1) CAPA 증설에 따른 쿼츠 매출 확대, 2) 모멘티브 인수 모멘텀도 긍정적
■ 기계, 턴어라운드-대신
ㅇ4Q18 Preview 턴어라운드
4Q18 기계주 커버리지 10社의 추정 영업이익 합산치는 8,219억원으로 컨센서스 합산치 8,135억원에 부합 전망. 영업이익은 전년비 +130.4%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4Q17 방산업체들의 빅배스가 이어졌고 대부분의 업체가 크고작은 충당금이 반영되며 베이스가 낮았음. 방산주들의 턴어라운드가 돋보이며 건설장비주는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연간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두산중공업은 원전 물량이 일부 반영되며 일시적 개선세. LS산전은 IT투자 감소 우려가 많지만 정유화학업체 투자, ESS 기저효과 등으로 선방을 예상.
현대로템은 컨센서스에 미달하지만 철도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설경기 악화로 판매가 줄었지만 유지보수 증가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ㅇ기계산업 비중확대 유지, 방산주 추천, 건설장비주 성수기 트레이딩 구간
기계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세부산업별로는 턴어라운드와 방어주 개념이 재부각될 방산주를 추천. 올해 국방 예산은 8.2% 증액, 정권 교체 이후 집중감사 받았던 프로젝트들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 전망.
건설장비주는 작년 12월 여전히 중국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봄철 성수기까지 트레이딩이 가능함을 확인
ㅇTop-Pick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선호주 LS산전, 한국항공우주(편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Q18 실적은 방산부문 호조로 한화그룹 편입 이후 최대실적 기대. 올해부터 사업부문으로 추가된 ICT부문의 온기 반영, ㈜한화의 항공사업부, 공작기계 사업부 매출 인식. 외형 증가로 비용 반영을 커버하며 편안한 성장 전망
LS산전, 4Q18 실적은 IT투자 감소 우려가 있으나 정유화학 관련 투자와 융합 부문의 기저효과로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올해 HVDC 관련 400억원 이상의 매출 인식이 예상되며 현재가 대비 PER은 9.2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
한국항공우주, 4Q18 실적은 이라크 T-50 수출, 수리온 납품재개 물량과 KF-X 개발 매출 인식 등으로 대폭 개선. APT 수주실패와 수리온 필리핀 수출 가시성 악화로 완제기 수출 잠재력은 낮아졌지만 기체부품을 중심으로 2018년 신규수주 급증.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7.5%, +25.0% 성장 전망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VL급 초대형 유조선 4척을 척당 91.5백만달러의 가격으로 계약한 것을 공시, 이번에 수주한 VL탱커는4척이라는 점과 수주잔고의 절반 이상을 채우고 있는 선종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반복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
VL탱커 신조선가는 철강가격 하락이 반영돼 상승세가 둔화되었지만 건조중인 선박을 가져가려는 수요가 반영되는 Resale선가는 오히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고의 대부분은 LNG선과 VL탱커로 채워져 있으며 동일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여러 선주들에게 연속수주를 받아내고 있음. 반복건조의 극대화가 기대
■ 쪼갠 후 합치면 더 커진다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60,000원 유지
2019E EBITDA 5.1조원에 EV/EBITDA 5배(LTE 도입된 2012년 이후 평균) 적용.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세전 이익의 77%이기 때문에, SOTP 통해 적정주가 산출. 2019E EPS40,822원에 PER 12배(업종 공통) 적용시 적정주가 490천원
ㅇ4Q18 Preview: 요금할인율 상향에 따른 실적 부진 지속. 미디어는 호황 지속
매출 4.4조원(-1.2% yoy, +6% qoq), 영업이익 3천억원(-2% yoy, -1% qoq) 전망. 4Q18까지는 요금할인율 상향 영향에 따라 무선수익 부진이 지속되고, 아이폰 판매 부진을 중저가폰 판매 증가로 대응하면서 마케팅비용도 당사 추정보다 소폭 상승
ㅇ쪼갠 후 합치면 더 커진다
최근 SKT CEO는 연내 중간지주 전환 가능성 및 하이닉스 지분 추가 취득에 대해 언급. 중간지주 전환시 물적분할로 진행되어 SKT MNO(통신사업) 자회사를 재상장 하는 과정에서 유입되는 현금으로 하이닉스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가능성.
SKT MNO는 19E 별도 순이익 1조원에 통신업종 공통 PER 12배 적용시 12조원의 가치. ADT캡스의 인수금액과 11번가 투자유치 금액만 반영해도 SKT 시총은 28조원, 주당 35만원 부여 가능.
하이닉스 배당이 SKT 배당에 연계되고 11번가 흑자전환 및 ADT캡스와 모바일의 시너지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최소 시총 33조원, 주당 40만원 부여 가능
주목할 부분은 단순히 회사를 분할한다고 해서 분할 후의 지주와 사업회사의 합산 가치가 분할 전 보다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분할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고, 규제가 강한 무선의 자회사이면서 단순한 지분가치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면서 제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는 것.
SKB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중, 11번가는 적자에서 벗어나서 2019년 BEP 달성. SKB의 매출 중 38%로 가장 비중이 큰 IPTV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0%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면서 SKB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
특히, 국내 OTT 중 가입자 934만명으로 가장 규모가 큰 모바일 IPTV Oksusu는 양질의 지상파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Pooq과 통합하면서 지상파 컨텐츠의 독점 공급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어서, SKB의 기업가치는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2.2조원보다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기존 SKT의 주주들은 무선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따른 보장된 배당에 대한 매력을 강점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에, 분할 후의 중간지주와 새로 상장되는 사업회사로 주주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주사 전환 전후로 주가의 등락은 커질수 있으나, 분할 후의 합산 시총이 더 커지는 것은 명확하다고 판단.
■ 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사업으로 내년부터 창립최대 실적 기대! -토러스
ㅇ제주도 카지노 중 가장 요지에 위치..
제주 드림타워(올해 10월 완공예정)는 카지노 영업장 면적(9,120m2)에 게임테이블170개/ 슬롯머신 300대를 보유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다. GKL 세븐럭카지노의 코엑스점, 힐튼호텔점, 부산롯데호텔점 총 3개 지점의 178개 게임테이블 및 389대 슬롯머신과 비슷한 규모이다. 제주도 신화역사월드(5,581m2)는 게임테이블 165개, 슬롯머신 239대이며, 파라다이스시티(8,726m2)는 게임테이블 159개, 슬롯머신 405대이다.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3km(5분거리)거리인 노형동 오거리에 위치해 있다. 노형동 오거리는 제주도 전 지역을 교차하는 통로이며,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이마트, 롯데마트가 5~600m내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 교통요지이다. 5분간격으로 무료리무진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중국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1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카지노 이외에 순수 관광객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38층의 랜드마크이며, 전체 1,600개의 스위트객실은 지상 62m이상에 위치하여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권이다. 38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3,4층에는 제주 최대규모인 20,248 m2 의 K-Fashion 쇼핑몰이 있고, 8층은 풀데크가 있다. 연면적도303,737m2으로 제주도 최대 규모이며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3개 타워와 동일한 규모이다.
ㅇ제주도는 무비자로 중국인 관광객 최대 여행지로 부각..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방문가능한 유일한 선진국 관광지이다. 노비자로 30일동안 체류가능하며, 중국 상하이 등 동북부 주요 도시에서 1~2시간거리에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이다.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약 28%씩 증가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360만명 중 중국관광객이 330만명(91.7%)이다. 특히 제주도는 마카오와 달리 반복 방문에도 부정적 인식이 없어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ㅇ카지노 확장이전 문제 없을 듯..
동사는 1)2014년 건축허가를 카지노 전용호텔로 승인 받았으며, 2)제주도 8개 카지노에서 6개가 외국기업 소유인 반면, 국내기업 소유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 뿐이다. 3)기존 파라다이스시티와 신화월드(9배 확장)의 경우 이전 및 확장 신청 후 승인을 받은 바 있어, 확장이전 승인은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카지노 업체는 제주카지노(한국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카지노(롯데관광개발), 공즈카지노(중국), 마제스타카지노(중국), 신화월드(중국), 메가럭카지노(중국), 로얄팔레스(일본), 제주썬카지노(필리핀) 총 8개 업체가있음.
■ 오늘스케줄-1월 15일 화요일
1.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2. 文 대통령, 주요 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예정
3. 韓-中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개최
4.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
8.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예정
9. 금투업계-여당 회동 예정
10. 영국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 예정(현지시간)
11. 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12. 네이버쇼핑, 자급제폰 판매 진출 예정
13. KT 5G 버스 운행 예정
14. 플레이위드, 모바일 RPG "신세계" 출시 예정
15. 키움 히어로즈, 선포식 개최 예정
16. 위너 북미 투어 시작(현지시간)
17. 18년 25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18. 12월 수출입물가지수
19. 비덴트 권리락(무상증자)
20. 아이엠텍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데코앤이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엔터메이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씨아이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24.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유상증자)
25.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6. 핸디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7.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BW행사)
28. 에이스테크 추가상장(CB전환)
29. 텔루스 추가상장(CB전환)
30. 스킨앤스킨 추가상장(BW행사)
31.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32.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33. 세하 보호예수 해제
34. 에이티세미콘 보호예수 해제
35. 이그잭스 보호예수 해제
36. 와이디온라인 보호예수 해제
37. 에스퓨얼셀 보호예수 해제
38. 바른테크놀로지 보호예수 해제
39. 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40.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1.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42.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델타항공 실적발표(현지시간)
44. 유로존) 1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5. 독일) 연간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4(현지시간) 中 경제지표 부진 및 기업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86.11(-0.36%) 23,909.84, 나스닥 -65.56(-0.94%) 6,905.92, S&P500 2,582.61(-0.53%), 필라델피아반도체 1,194.28(-1.55%)
ㅇ 국제유가($,배럴), 中 경기둔화 우려 등에 하락… WTI -1.08(-2.09%) 50.51, 브렌트유 -1.49(-2.46%) 58.99
ㅇ 국제금($,온스), 달러 및 주가 하락에 상승... Gold +1.80(+0.13%) 1,291.30
ㅇ 달러 index, 中 경제지표 부진 등에 하락... -0.08(-0.09%) 95.58
ㅇ 역외환율(원/달러), -1.99(-0.18%) 1,121.65
ㅇ 유럽증시, 영국(-0.91%), 독일(-0.29%), 프랑스(-0.39%)
ㅇ 中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 '깜짝' 감소…무역전쟁 여파
ㅇ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전월비 1.7%↓…예상보다 부진
ㅇ 연준 부의장 "올해 FOMC에서 매우 큰 인내심 발휘 가능"
ㅇ 파운드, 보수당 ERG 메이 총리 지지 보도에 급등
ㅇ 흥겨운 삼바 춤에... '바이오株 왕좌' 들썩... 두 달 만에 주가 40만원 회복, 시총 3위... 셀트리온 제쳐
ㅇ 돈 몰리는 ETF... 순자산 40조원 넘었다
ㅇ 해외자원 실적에... 포스코대우 '웃고' LG상사 '울고'
ㅇ 비상하는 대한항공, 비상걸린 LCC... 대한항공 10월 저점 比 36%↑, 과열경쟁 우려 저가항공株 '뚝'
ㅇ 이번엔 황교안 테마... 한창제지 폭등
ㅇ 서울대, 유화증권 2대주주된 까닭
ㅇ '답답한' 증시... '글로벌 리츠'로 뚫어볼까
ㅇ 1988년 증시 호황의 '부메랑'... 증권유관기관 급속한 고령화
ㅇ 30일 코스닥 상장 노랑풍선 김인중 사장 "자유+패키지 여행 수요에 맞춰 자체 플랫폼 내년에 선보일 것"
ㅇ 한화그룹, 연초부터 잇따라 회사채 발행
ㅇ 웹케시 공모가 2만6000원,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확정
ㅇ "달러자산 투자시장 선점하자"... 증권업계 '잰걸음'
ㅇ 화장품 불황?... 코스맥스·한국콜마 매출 1조클럽 진입
ㅇ CES 다녀온 증권사... "디스플레이·5G 주목"
ㅇ 폴더블폰 덕분에... 이녹스첨단소재 '훨훨'
ㅇ 자회사 부진... 동전주 된 한진重,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기업회생 신청... 올들어 주가 40% 급락
ㅇ "보릿고개 넘자"... 스마트폰 카메라 전쟁 '2라운드'
ㅇ 동원 F&B '더반찬' 주6일 새벽배송 나선다... 이틀 전 주문원칙은 그대로 자체 결제로 영업 대폭 강화
ㅇ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슈프리마, 퀄컴에 기술 공급
ㅇ 네오펙트, 손 재활기기 센서기술 美특허 등록
ㅇ 韓바이오 빛좋은 개살구... 기술 좋은데 규제족쇄탓 상용화 꽝
ㅇ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는 '규제 없애기'
ㅇ 삼성 5억개 디바이스 '빅스비AI'로 진화... 래리 헥 실리콘밸리 AI센터장 "고객삶 꿰뚫는 AI 기술 도전"
ㅇ 만도 자율주행 'ADAS' 올해 캐시카우로 키운다
ㅇ 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 오세아니아 선주와 4천억 계약
ㅇ NHN엔터에서 NHN으로... 한솥밥 먹던 네이버와 이젠 '한판 승부'... 한단계 도약 위해 NHN으로 4월 사명 변경
ㅇ CES서 성장동력 찾은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5G·자율주행차에서 새로운 기회 봤다"
ㅇ 대림 이해욱 회장 시대... 글로벌 디벨로퍼 발돋움
ㅇ 한번 충전으로 600km 주행, 삼성SDI 고성능 배터리셀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
ㅇ 현대차 '북미 올해의 차' 사상첫 2관왕
ㅇ 기아차, 올해 美서 V자 반등 노린다
ㅇ 탄력근로제·ILO 협약 '빅딜카드' 급부상... 홍남기-문성현 첫 면담
ㅇ 상위 10%도 아동수당, 오늘부터 신청하세요
ㅇ 최종구 "우리금융 정부 잔여지분 조속히 매각"
ㅇ 글로벌 정상 70명이 그릴 '세계화 4.0'... G2 갈등 해법 제시, 이달 22~25일 스위스 개최
ㅇ 트럼프 '25% 車 관세' 부과 자율주행·전기차로 제한하나
ㅇ 광고·통신산업부터 계약이론 전문가까지 총출동... '애플 광고 갑질' 심의, 민간전문가에 달렸다
ㅇ 늙어가는 한국... 생산가능인구 10년 만에 '최저'
ㅇ 최저임금發 '인건비 쓰나미' 현대車 덮치다
ㅇ 현대차 "상여금 지급 체계 안 바꾸면 인건비 폭탄"... 노조 "수용불가"
ㅇ 글로벌 車기업, 사활 건 구조조정 나섰는데... '노조리스크'로 옴짝달싹 못하는 한국
ㅇ 韓기술력 '주52시간 덫'... IT·전문직 연장근로 허용은 세계적 추세... 韓만 꽉막혔다
ㅇ 막오른 5대 금융지주... '우리' 가세한 5대 금융지주... 디지털·글로벌서 승부 건다
ㅇ 손태승 "M&A로 몸집 키울것... 은행 순혈주의 타파"
ㅇ CJ헬로 인수 막은건 아쉬워, 대기업 M&A 족쇄 확 풀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ㅇ '대기업 합병=문어발'은 구시대 발상... M&A촉진자 되겠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ㅇ 文대통령, 국내 대표 기업인들 靑초청... 경제 현안 1시간30분 자유토론 벌인다
ㅇ 황교안 입당에 '셈법' 복잡해진 한국당 전대
ㅇ 文 "체육계 성폭력 엄벌" 비리 질타...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
ㅇ 靑 "논의 필요없어"... 탈원전 논란에 '쐐기'
ㅇ 탁현민 또 사표, 이번엔 수리될까... 신년 기자회견 끝낸 후 휴가중
ㅇ 北 비핵화 견인할 카드로 떠오른 '개성공단 재개'... 美, 고위급 회담서 논의 가능성
ㅇ 文 대통령 지지율 49.6%... 긍정평가, 부정평가 앞서
ㅇ 중국 무역흑자 5년래 최저... 식어가는 '세계의 공장', 전년대비 16% 대폭 줄어
ㅇ 中, 금융시장 개방한다더니... 비자·마스터 시장 진입 막아
ㅇ 美 셰일오일 생산, 45년만에 최대
ㅇ 미국인 "셧다운 책임은 트럼프", "트럼프 지지안해" 57%
ㅇ 기업들 '차이나엑소더스'... 맥도날드·우버 이어 비아콤 떠난다
ㅇ 美 '실적 쇼크'... 뚝 떨어진 기업 이익증가율
ㅇ 英, 브렉시트 표결 EU는 이혼 늦출 준비... 부결 땐 7월로 탈퇴 시한 연기
ㅇ 주택 실거래가 반영률 들쭉날쭉, 같은 연남동인데 시세 반영률 47%P 차이... 불신 자초한 공시가격
ㅇ "공시가 너무 올랐다", 서울 5개구 이의제기
ㅇ 이 와중에도... 성남 구도심 웃돈만 '수억'
ㅇ 천호대로변 업무·상업 중심 변신
ㅇ 사직2구역 '막무가내' 도시재생 추진 논란
ㅇ 더 촘촘해진 稅그물망... "다주택자 못버틸 것"
ㅇ 130대1 위례포레자이 당첨 가점, 강남보다 높았다
ㅇ 최악의 미세먼지 오늘도 숨막힌다
ㅇ 中먼지 + 火電 의존 증가 + 대기 정체... 숨막히는 한반도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낮부터 찬바람 불며 해소
■ ''월가 족집게'' 바이런 빈, 올해 10대 예측보니…"美증시 15% 뛴다"
[아시아경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바이런 빈 블랙스톤 부회장이 장밋빛 깜짝 시장 전망을 내놨다.
올해 뉴욕 증시가 15% 상승세를 나타내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멈출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는 글로벌 경제 최대 리스크로 손꼽히는 미ㆍ중 무역갈등 역시 상반기 중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바라봤다.
미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에 따르면 빈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투자자를 놀라게 할 10가지(10 surprises for 2019)'' 리포트를 발표했다. 50년 이상 월가에서 투자업무에 종사해온 빈 부회장은 모건스탠리 수석투자전략가로 일하던 1986년부터 매년 초 금융ㆍ산업ㆍ정치 이슈를 중심으로 50% 이상의 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10가지 예측을 공개하고 있다.
빈 부회장은 지난해 초 리포트에서는 제재위협에 몰린 북한의 핵ㆍ미사일 실험 중단 선언, 강달러 추세 등을 예상했던 인물이다.
빈 부회장은 미ㆍ중 무역 갈등에 대해 "중국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승리''를 원한다"며 "협상에 따라 상반기 중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2.5%선까지 떨어진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올 한 해 3.5%선 바로 아래까지 오르고, 달러화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유럽 최대 리스크인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역시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영국 국민들이 제2국민투표를 통해 EU 잔류로 마음을 바꿀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신흥시장 역시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5% 급등해 2018년의 하락분(24.5%)을 만회하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후 급등하고 있는 브라질 증시 역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빈 부회장은 10가지 예측 외에 추가로 북한ㆍ이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중국의 자유무역 확대선언에 따른 미국의 고립, 유럽의 양적완화 재개 등을 함께 예상했다.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중국 경제 지표 부진과 기업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을 제외한 전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3,909.84pt (-0.36%), S&P 500지수는 2,582.61pt(-0.53%), 나스닥지수는 6,905.92pt(-0.9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94.28pt(-1.55%)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중국 수출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한 점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유 수요감소 우려를 자극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08(-2.09%) 하락한 $50.51에 마감
ㅇ OECD가 발표한 11월 경기선행지수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국의 올해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음. 미국의 지난해 11월 경기선행지수가 99.6을 기록함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로 연방정부 셧다운을 중단하자는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의 제안을 거부함. 제안에는 국경장벽 건설 자금 마련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임시로 연방정부 업무를 재개하자는 내용이 포함됨 (Reuters)
ㅇ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 ERG 소속인 베이커 하원의원이 ERG가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협상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부인함 (Reuters)
ㅇ 연준의 클라리다 부의장이 올해 FOMC 회의에서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함. 다만 그는 만약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할 경우 연준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Reuters)
ㅇ 중국 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은 캐나다인에게 사형을 선고함. 지난해 화웨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보복성 조치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WSJ)
ㅇ 인베스트먼트컴퍼니인스티튜트 따르면 MMF 자산은 3조660억 달러로, 201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급증함. MMF 규모는 지난 10년 동안 2조 달러 범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2월 12일 3조 달러를 넘어섬 (Reuters)
ㅇ EIA와 업계 추산 등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오일 증산으로 원유 생산량이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원유 수입 의존도는 30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음. 중동 국가에 대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외교·안보 측면의 ''미국 우선주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영국 하원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를 실시함. 영국의 EU 탈퇴협정, ''미래관계 정치선언'' 합의안을 승인할지를 놓고 열리는 이번 투표는 최근 수십 년간의 영국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투표가 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이 뚜렷한 이유와 명분 없이 미국 신용카드업체인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1년 넘게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음. 중국 인민은행이 글로벌 양대 신용카드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위안화 결제 승인을 신청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승인하지 않고 있어 금융시장 개방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ㅇ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현지법인 지분을 매각하는 등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있음.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여파로 중국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다 정부 당국의 과도한 규제, 중국 소비자의 민족주의 성향 등 위험 요인이 커진 데 따른 것. 과거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최대 인구를 잡기 위해 앞다퉈 중국에 들어갔던 것과 반대로 앞으로는 ‘차이나 엑소더스’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ㅇ 작년 12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세를 기록했음.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FDI는 137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으며, 이는 1년여 만에 최고 증가율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등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1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8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1,752 계약)에 힘입어 0.90pt 상승한 266.3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0.7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과 OECD 경기선행지수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을 자극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전일 이미 일부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한편, 지난 11 일(금)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30~31 일 미국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무역분쟁 관련 회동을 가진다고 발표한 가운데,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등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점은 긍정적이다.
더불어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을 앞두고 주요 해외 투자기관들이 소프트 브렉시트 또는 브렉시트 자체가 없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 된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보수당내 EU 탈퇴를 주장하는 ERG 그룹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한다고 발표했고, EU 또한 논란이 일고 있는 ‘안전장치’를 피할 것이며, 진행이 된다고 해도 조기에 종료할 것이다 라고 주장해 브렉시트 합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을 완화 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다.
한편,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경기침체 신호는 없으며, 올해 연준은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 미 증시, 제약 바이오, 반도체 업종 하락 주도
ㅇ유틸리티 업종도 PG&E 파산 보호신청 우려로 부진
미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제약업종과 유틸리티 업종이 악재성 재료로 하락 주도. 더불어 애플과 반도체 업종이 하락한 점도 영향.
반면, 씨티그룹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폭 축소(다우 -0.36%, 나스닥 -0.94%, S&P500 -0.53%, 러셀 2000 -1.01%)
미 증시는 ①경기둔화 ②약가 관련 청문회 ③금융주 실적 발표 ④반도체업종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변화. 중국해관총서는 12 월 수출이 무역분쟁 여파로 달러 기준 전년 대비 4.4% 감소. 수입도 7.6% 감소했다고 발표.
일부해외 기관은 중국 수입 감소가 향후 GDP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해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부각.
이런 가운데 OECD 는 11 월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99.5) 보다 둔화된 99.3 으로 발표. 특히 미국(99.8→99.6),독일(99.9→ 99.8) 등 선진국이 주도한 점이 특징. 반면, 중국(98.7→98.8), 인도(101.95→101.0) 등 신흥국은 반등
제약 바이오 업종 하락도 미 증시 부진 요인. 이는 미 하원이 제약 업계의 가격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날 하원 감독 및 개혁위원회 위원장은 12 개 주요 제약 회사에게 의약품의 가격 책정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문서를 요구 했다고 발표.
커밍스 위원장은 “제약 회사들이 획기적인 약물을 개발해 건강에 공헌 했으나, 높은 가격을 지속할 수 없다. 관련해 향후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라고 언급.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제약 바이오 업종은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
한편, 웨스턴디지털(-4.92%)은 D 램에 대한 평균 판매 가격이 낮아지며 수익에 대한 경고와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마이크론(-3.72%)은 모건스탠리가 2019 년 메모리칩 가격 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이런 가운데 씨티그룹(+3.95%)은 매출이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상승. 미국 4 분기실적 둔화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실적 둔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강세
씨티그룹(+3.95%)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JP모건(+1.03%), BOA(+1.31%), 웰스파고(+1.15%)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상승 했다.
GM(+1.29%),포드(+1.93%) 등 자동차 업종은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반면, 웨스턴디지털(-4.92%)은 D램에 대한 평균 판매 가격이 낮아지며 수익에 대한 경고와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했다. 특히 배당금 축소 전망도 영향을 줬다.
마이크론(-3.72%)은 모건스탠리가 2019년 메모리 칩 가격 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두 종목의 악재성 재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5% 하락 했다. 애플(-1.50%)도 서비스 매출이 18%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 했다.
가스, 전력업체인 PG&E(-52.36%)가 캘리포니아 산불 발화 관련 배상액 추징으로 파산보호신청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했다. 이 여파로 넥스테라에너지(-2.55%)등 유틸리티 업종이 대부분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 했다.
제약업종 에브비(-2.84%)는 배당락으로 하락 했다. 머크(-2.04%), J&J(-1.13%), 화이자(-1.19%), 일라이릴리(-1.29%) 등은 민주당이 약품가격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ㅇ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중국 수출입 통계 둔화
중국 12 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4.4% 감소 했다. 이는 전월(yoy +5.4%)과 예상치(yoy+3.0%) 모두 하회했다. 한편, 12 월 수입은 7.6% 감소해 무역 흑자 규모는 571 억 달러를 기록했다.
11 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7% 감소해 예상치(mom -1.5%)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3.3% 감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과 OECD 경기선행지수를 빌미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더불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사우디에너지 장관은 “글로벌 경기는 충분히 강해 수요 둔화를 우려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 했으나 유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달러화는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우려 및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보수당내 EU 탈퇴 그룹인 ERG 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찬성하고 메이 총리를 지지한다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EU 또한 논란이 일고 있는 안전장치를 피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파운드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 소프트한 브렉시트나 브렉시트 시행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자 파운드화 및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옐런 전 연준 위장이 “연준은 마지막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수도있다” 라고 주장하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올해 연준은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자 장기물의 경우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록한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0.29% 상승 했으나 철근은 보합을 유지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요약 : 전일 미 국채금리 0.13%상승, 달러 0.07%약세/원화0.42%약세, 유가 1.88%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하락추세를 벗어나 전일 2.702%로 상승. (국채가격 0.1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8 밴드에서 전일 96.200로 하락( 달러가치 0.07%약세)
ㅇ 원달러환율 : 1110~1150원 밴드내에서 환율 1121.87원으로 상승 (전일 원화가치 0.42%약세)
ㅇ WTI유가 : 상단 77달러에서 하락하여 하단 42달러 찍고 반등중 전일 50.62달러로 하락 (1.88%하락)
■ 전일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글로벌 경기 냉각 우려 속 혼조
미 국채 가격은 글로벌 경제성장이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1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9bp 상승한 2.710%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0bp 떨어진 2.537%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보다 15.4bp에서 이날 17.3bp로 확대.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중국 무역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뒤 장 초반 미 국채시장은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다시 사로잡혔다. 미 국채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6%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작년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수출은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감소 폭은 2년래 가장 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과 빠르게 식고 있는 글로벌 경제 성장 때문에 중국 수출이 타격을 입었다. 뉴욕증시도 하락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마이클 람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지표를 통해 미국 관세가 중국 수출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며 "향후 몇 달 앞서의 주문이 취소되는 등 더 심각한 불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관세부과를 앞두고 수출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다는 분석도 나왔고, 뉴욕증시도 저점에서 탈피해 낙폭을 점차 줄이면서 안전피난처로의 투자자 이동이 줄었다. 장기물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 온건한 인플레이션, 최장기 미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등으로 미 국채 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거래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잠잠한 인플레이션이 확인됐다.
셧다운은 최장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회가 의견 대립을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졌다.
셧다운으로 인한 지표 발표 연기, 문제 해결을 위한 명확한 계획 부재 등도 국채 값 상승 요인이다.
이날 연준 2인자인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올해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만약 통화정책조정이 필요할 경우 연준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현재 긴축 사이클에서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을 이미 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의견]
"글로벌 성장에 대한 더 비관적인 전망과 CPI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미 국채시장에는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형성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촉매제가 없는 시점에 와 있다"며 "금리가 더 낮아지는 데 저항은 적을 것"
"투자자들이 셧다운 때문에 발표되지 않는 일부 경제 지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경제를 전망하는 데100% 신뢰는 어렵다"
■ 전일중국증시 : 본토·홍콩, 무역지표 악화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8.07포인트(0.71%) 하락한 2,535.77
선전종합지수는 9.61포인트(0.73%) 밀린 1,303.75
항셍지수는 368.94포인트(1.38%) 하락한 26,298.33
H지수는 162.51포인트(1.55%) 떨어진 10,292.44
14일 중국증시는 지난 12월 중국의 무역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온 여파로 하락했다. 지난 11월부터 수출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무역지표가 발표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화 기준 전년대비 4.4%, 수입은 7.6% 감소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각각 2.5%, 3% 증가를 예상했다. 수출은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2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고, 수입은 2016년 7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금융자문사 한텍 퍼시픽의 고든 추이 루엔-온 매니징디렉터는 "미중 무역긴장이 결국 중국의 무역지표에 반영된 충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초기에는 무역지표가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충격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이제 지표는 갑자기 큰 폭으로 추락했으며 시장은 더 비관적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투자한도인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한도를 1천500억달러에서 3천억달러로 두배로 늘였다고 밝혔다. QFII는 중국 자본시장에 외국인이 접근할 수 있는 주요 창구로 이번 한도 상향은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것이다.
무역지표 부진에 투자자들은 수출업종과 소비재를 매도했다. 상하이증시에서는 건강관리업종이 2% 하락했으며 소비재업종이 1.6%, 정유와 경기소비재 업종이 1% 넘게 하락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재개해 200억위안의 순유동성을 공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위안화가 강세폭을 확대했다.
■ 전일주요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