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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목) 한눈경제

찬스1732 2025. 4. 17. 08:14

25/04/17(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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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큰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임. 상승이유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급등했던 안전선호심리가 아시아장 중에 하락하면서, 미 국채금리, 엔달러환율, 달러인덱스가 동반 상승하고, 특히 미 주가지수선물이 아시아 장 중에 1.0%나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 이에 일본증시, 한국증시, 홍콩증시가 동반하여 상승. 국내적으로는 한은의 기준금리 2.75%로 동결과 성장율 하향조정이 있었으며 대선후보들의 유세가 시작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이유를 찾을수 없음.

 

코스피는 +0.20%내외로 출발하여 변동성을 수반한채 저점과 저점, 고검과 고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상승폭 확대하며 +0.94%(2470.41p)로 마감. 코스닥은 +0.60%내외로 출발하여 변동성을 수반한채 저점과 저점, 고검과 고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상승폭 확대하며 +1.81%(711.75p)로 마감.

 

오늘 코스피를 주도한 세력은 오전장에  주식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인이었으며 오후장에는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었음. 코스피에서는 외인이 지속적으로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3509억 순매도하였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으로 물량을 떠안으며 +3461억 순매수. 지수선물에서 외인이 +952억 순매수 하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이되며 -751억 순매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이 +956억 순매수하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이되며 -1426억 순매도. 지수선물시장에서 장막판에 외인과 기관은 대규모 포지션 교환을 함.

 

뉴욕시장마감 이후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시장변화를 보면,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지속적 상승폭 확대하며 +1.02% 상승. 일본 니케이지수도 미 지수선물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 상승폭 확대하며 +1.35%로 마감. 홍콩항셍지수는 급등개장하여 오전장 상승폭 확대후 오후장 상승폭 소폭 반납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1.24%상승. 중국 상하이지수는 하락개장후 오전장 추가하락하다가 오후장에 낙폭 회복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05% 보합.


WTI유가는 아시아장중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마감무렵 소폭 상승폭 반납하며 +0.58% 로 변화.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장중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1.0%로 변화. 달러인덱스는 변동성을 수반한채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0.41% 상승. 엔/달러 환율은 오전장 급등후 소폭 반납하고 오후장 횡보하며 +0.29% 상승.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부터 급등 후 10:3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반납후 오후장 횡보하며 +0.23% 상승.

상승업종은 조선방산, 헬쓰케어, 반도체,IT소부장, 로봇, 미디어,K팝,웹튠,게임, 화장품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 해운, 은행금융업종은 부진. 이재명 후보의 웹툰 도서관 방문에 웹툰주 줄줄이 급등. 정부의 관세 협상 카드로 조선과 LNG 산업이 전략적 카드가 되면서 조선주 상승. UAE 공군이 KAI 본사 방문하여 KF-21 탑승에 방산주 급등. 폴리실리콘 美관세 면제소식에 OCI홀딩스 등 태양광주 급등, 시프트업의 게임 ‘니케’ 에 대한 중국흥행 기대감에 게임주 동반상승. 미용기기와 필러업종은 인바운드 수요급증+수출증가에 따른 강력한 성장기대에 상승세. 시간외로 엔비디아 급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전반 큰폭 상승한 점은 특이함.

 

 

 

 

 

■  4월 금통위 : 5월 인하는 확보, 올해 2+1이라면? - NH

 

[5월 성장률 전망치 큰 폭 하향 조정 시사. 5월 금리인하 전망 유지. 핵심은 연내 추가 인하 횟수가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어날 지 여부. 다만, 이는 단기간 내 반 영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분간 장기구간의 상대적 강세 전망

통화정책 결정 기준금리 동결]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다만 신성환 위원은 금리인하 소수의견(25bp) 주장.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향후 3개월 내 추가 인하를 주장한 위원은 총재 제외 6명 만장일치.

 

ㅇ 5월 인하는 확보 올해 2+1 이라면?

 

4월 금통위의 가장 큰 시사점은 금통위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비둘기파적인 분위기로 바뀐 점이 확인됐다는 것.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을 통해 5월 성장률 전망치 추가 하향 조정이 시사된 가운데 4월 경제상황평가 보고서에서는 1분기 역성장(q-q) 가능성 언급. 이를 감안하면 5월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은 현재 시장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처럼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환율 변동성이 없었다면 이번 회의에서 다른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4월 인하의 필요성' 인정. 이에 더해 신성환 위원이 사실상 빅스텝(50bp) 인하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언급. 금통위 내부적으로 빅 스텝 인하 언급이 나올 정도라면 금통위의 최우선 문제 의식은 경기의 하방 리스크로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

 

당사는 그간 1) 한국 수출의 핵심 선행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률 하락세 지속과 2) 연초 이후 건설 기성액 증가율 급락을 근거로 5월 성장률 전망치의 큰 폭 하향 조정 및 5월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해 왔음. 금번 금통위는 이러한 당사 전망을 지지. 향후 5월, 8월 추가 인하 전망 유지

 

특히, 대선 직전 금리인하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묻는 질문에 총재는 '정치적 곡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할 것'이라고 답변. 이는 한국은행의 독립성 및 5월 인하에 대한 강한 의지로 판단

 

추가 인하 시점 외 금번 금통위의 시사점은 Terminal rate에 대한 힌트.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월 인하 외 향후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언급. 이와 함께 조건부로 5월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에 따라 추가 인하 횟수가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언급



 

 

■ 파월의 '물가안정 중시' 생각은 경제를 무너뜨릴것이다 -KB

 

ㅇ 파월 연설의 핵심: ① 데이터 디펜던트,   물가안정 중심

 

우려했던 대로 파월 발언이 있는 날은 시장이 조정 받는 날이다. 어제 파월의 발언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트럼프 정책의 영향은 매우 불확실해서, 지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물가안정'을 '최대고용'보다 더 우선하겠다. 

 

불과 4년 전 "노숙자들이 불쌍하다"며 실업자들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던 파월은 이제 없다.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지표로 확인될 때까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데이터 디펜던트'뿐이다. 불행히도 '물가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파월의 생각은 틀린 것이다.

 

ㅇ 이번엔 경기가 꺾이기 시작하니, 완화 중단 선언! 이게 반복되는 이유

 

'물가/고용'은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물가'를 보고 통화정책을 하면 되겠느냐는 것이 다. 이건 마치 기침을 한다고 입을 치료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1) 연준은 'CPI'가 아닌 '경기사이클'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고물가 시대엔 '물가-경기' 역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CPI를 보고 통화정책을 하면 '경기하강 때 긴축/경기확장 땐 완화'를 결정하게 되며, 이는 '물가안정'이 아니라 되려 '스태그플레이션'의 씨앗이 된다.

 

2) 관세도 '인플레'보단' 디플레' 영향이 조금 더 클 수 있다. 만약 관세가 인플레쪽으로 영향이 더 크다면 단기금리는 상승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소폭 하락했다. 단기금리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지만, '연준 개인'보단 '시장의 판단'이 미래를 더 잘 반영한 경우가 좀 더 많다.

 

결과적으로 지금 연준은 완화를 선택해야 맞다. 하지만 파월이 이번엔 선제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듯 하며, 기존 시나리오도 이를 기반으로 짠 상태 이다. 금 가격 급등도 이를 반증한다. 결국 금리인하는 '늦게 시작해서 더 많이 내리는' 경로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요약 

 

파월 연설을 요약하면 두가지이다. ①불확실성이 커서 지표를 보고 결정, ② 물가안정을 더 중시. 지금 연준은 완화정책을 선택해야 맞는 것이며, 그 이유를 두가지로 적었다. 다만 파월이 이번에도 선제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며, 이런 전망을 기존시나리오에 포함하고 있다.

 

 


■  달러 : 단기 조정과 중장기 손절 사이 -한국

 

[달러인덱스 낙폭 확대되며 99pt대 진입, 22년 8월 블랙먼데이 수준. 미국 경기 둔화로 상대 경기 강도 약화되며 약달러 견인. 단기적 조정과 더불어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구조적 약달러 가능성도]

 

ㅇ 달러 = f(트럼프), 단기 조정과 중장기 달러 패권에 대한 의구심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 3월 CPI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이후 달러인덱스는 99pt대까지 급락하며 연초대비 약 8% 하락했다. 최근 달러화의 급락에는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단기적인(순환적인) 조정과 함께 중장기적인(구조적인) 포지션 축소의 움직임이 더해져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기 둔화와 함께 유로존 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경기 회복으로 미국의 상대 경기 강도가 약화되는 점은 순환적인 측면에서 약달러를 지지한다. 그러나 눈에 띄는 점은 이미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연내 3~4회까지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들어 달러화의 추가 하락과 함께 기간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미국 금리의 상승 조합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아직까지는 양국의 협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와 경기 하방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Worst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트럼프가 협상 없이 대중국 고율 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국에 상호관세까지 부과할 경우 미국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향후 트럼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통상 적용되던 ‘경기침체 = 안전자산 선호= 강달러’라는 달러 스마일의 공식이 이번에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ㅇ 단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달러 포지션 조정


4월 이후 달러인덱스가 추가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 S&P 500 지수도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통상 위기를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미국 주가와 달러가 대체로 반대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주가와 달러가 동시에 급락하는 장세가 펼쳐지며 2000년 이후 과거 주요 위기(2001~2002, 2008)와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과거 위기와는 다른 점들이 있는데, 현재는 당시와는 달리 미국 실물 및 금융 채널에서의 뚜렷한 경기 침체 조짐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22년 이후 주가와 달러가 동반 상승하며 역의 상관 관계가 과거보다 약화된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ㅇ 중장기: 트럼프 과도한 정책, 달러 패권 약화로 연결될 가능성도


우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패권주의 공급경제학으로 명명하고 그 배경과 예상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패권주의 공급 경제 실험: 트럼프가 그리는 경제와 그려질 경제 참고). 결론적으로는 트럼프가 과도한 관세 정책을 펼칠 경우 나머지 국가(RoW)가 공급망 블록화에 동참하면서 정책 실패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실물경제에서의 공급망 불록화는 화폐경제에서의 달러 패권 약화를 의미한다. 최악의 경우 높아진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의 리더십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면서 달러가 구조적인 약세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미국 경기 둔화 및 침체 국면에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가운데 달러화가 구조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시기는 2007~2008년금융위기 직전이 유일하다.

 

아직까지는 미국의 경기 침체확률이 30% 수준으로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금융 채널에서도 급격한 악화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향후 트럼프의 과도한 패권 남용이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화가치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열어 둘 필요가 있다.

 

 

 

■ 관세 전쟁과 협상관련 주식시장 점검 -HMSEC

 

ㅇ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요인으로 해석

 

과거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면, 탄핵 초기 증시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는 있음. 그러나, 결국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는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것. 실제 과거에도 탄핵 여부 선고가 발생한 이후 정치적불확실성 해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결국 증시 내 변동성 완화 및 상승 시도 확인. 이번 탄핵 역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긍정적 이벤트로 해석할수 있으며, 향후 투자 심리 개선과 시장 안정화를 기대해볼 수있는 국면이라는 판단.

 

ㅇ 트럼프 관세 고지전, 점차 줄어드는 포성

 

지난 4월 3일부터 급락한 미국 증시는 점차 반등. 한국과 유럽, 영국, 일본, 홍콩/중국 등 대부분 국가들도 4월 7일 바닥 형성 후 상승 중. 코스피는 지난번 급락장에서 바닥 확인했다고 판단. 불확실성 완화엔 낙폭 과대 종목/업종이 단기적으로 더 큰 반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영향. 4월 9일 트럼프는 중국을 제외하고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겠다고 발표. 백악관은 10일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25%로 확정했지만, 이후 추가적인 인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중국도 11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125%로 높이면서도 더 이상의 관세 상향은 무의미하다며 추가 인상 없을 것임을 내비침.

 

나아가 11일 백악관은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제외. 이는 중국산이 수혜. 트럼프는 이들 제품에 향후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의 높은 관세보다는 낮을 전망. 미국 전체 수입의 1/10 수준에 달함

 

ㅇ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 증시 단기 충격에 영향

트럼프 관세 관련 정책 불확실성은 증시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둔화시킴. 4/7일 KOSPI는 -5.6% 하락, 이틀 후인 4/9일에도 -1.7% 하락하며 2,300pt 선을 하회(2,293.7pt)했으며, 당일 KOSPI의 60일 이격도는 89.97%를 기록, 90%를 하회. 4/10일 증시는 +6.6% 상승하며 하루만에 큰 폭 반등. 해당일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던 스타일은 낙폭과대. ‘이격도 90 하회 = 낙폭과대주 강세’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입증.

 

ㅇ 그런데 모멘텀도?


통상적으로 낙폭과대 업종의 강세는 증시 급락 후 주도주의 교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현상. 현재 시황의 또 한가지 특징은 낙폭과대 업종의 약진 속 모멘텀 주의 강세도 동반 확인된다는 점.

 

기계, 조선, 상사,자본재, 유틸리티 업종은 연초 이후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업종이라는 공통점. 증시 반등 국면에서 낙폭과대 업종과 함께 견조한 수익률을 유지하는 중. 이들 업종은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공통점도 존재. 실적이 견조한 업종의 유지력 확인.

 

ㅇ 각자도생 국면에서 정책 모멘텀 주목해야

 

단기 반등 이후로는 정책 모멘텀 주목. 트럼프 당선 이후 각국은 각자도생이 화두. 각국은 재정을 통해 내수 확대에 나서고 있음. 지난해 11월 독일 경제와 정치는 큰 위기. 이후 정책 모멘텀을 타고 인프라 및 방산 업종 강세. 한국 정치는 독일과 유사한 타임라인


대형 수출주 비중이 높은 코스피는 무역 전쟁 영향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되겠지만, 새정부 기대감과 정책 모멘텀이 더해져 업종/종목장 전망.


첫째, 계엄령 이후 하락한 소비자심리의 회복과 대규모 소비 부양책이 나올 경우 내수 관련 업종의 상대적 강세 전망. 과거 2017년에 조기대선기간에도 내수 관련 업종이 강세. 이번 탄핵선고 당일에도 신세계, 롯데쇼핑 등 소매/유통 업종이 강세.

 

둘째, 통상 리스크 속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 민주당은 지난 2월 국가 중점 추진 과제로 ABCDEF 정책 발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 콘텐츠(Contents & Culture), 방위산업(Defense), 에너지(Energy), 제조업 부활(Factory).

 

셋째, 성장률 하락에서 주주권 보호 및 ROE 향상 등 상법 개정이 다시 관심 받을 것. 민주당은 당론으로 ‘코리아 부스트업’ 채택

 

ㅇ 내수주의 반등을 기대

 

4/4일 증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출 경기에 비교적 민감하지 않은 내수 관련 업종의 강세. 정권 교체 이후 예상되는 추경 및 내수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판단. 강력한 재정 부양책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증시의 빠른 안정화 및 상승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

 

 

 

■ 서진시스템 : 관세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 (미국 공장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SK

 

상호관세 발표 당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집중되었지만, 4/9 기점으로 외국인 순매수 회복하며 주가 반등 성공. 상호관세 영향 풀이하는데 시간 필요했고,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 협상 의지 표명 및 상호관세 유예 등의 조치 있었기 때문. 하지만 상호관세가 발표대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서진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미미할 것으로 예상.


① 미국 국경 넘음으로써 관세 부과되는 사업 영역 제한적이기 때문 
작년 전체 매출의 절반 차지했던 ESS 사업부, 완제품 국내 고객사 통해 납품되는 구조, 궁극적 미국 매출 노출도 약 50%. 성장성 나타나기 시작한 반도체 장비 사업부, 대만 및 일본 고객사向 매출이 대부분, 통신장비 사업부도 비슷한 수준


②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한 준비 체계적으로 진행 중
2018년 설립한 Texon USA, 2022년 설립한 Seojin Global은 ESS/반도체 등 미국 현지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중. 지난해 현지 가공 업체(RBR Machine) 인수 완료, 올해 4월 Northbelt Industrial 공장 인수 계약,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 고객사 요구에 맞춰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위한 준비도 진행 중, ESS 및 우주항공 관련 제품 생산 우선할 것으로 예상.


상호관세 부과에도 중국 대비 베트남이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것도 Fact

 

 

 


■ 오늘스케줄 - 04월 17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
대만) TSMC 실적발표
국민의 힘, 대선후보 리그 추첨 관련 미디어데이
아이온큐 회장, SK텔레콤 대표와 회동
이케아, 서울 첫 매장 강동점 오픈
민주당 게임특위 소통간담회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현지시간)
쎄크 공모청약
덕양산업 상호변경(디와이덕양)
케이피에스 상호변경(킵스파마)
알파홀딩스 상호변경(알파칩스)
강남제비스코 거래정지(주식분할)
신라젠 추가상장(유상증자)
엣지파운드리 추가상장(BW행사)
에스피소프트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마이크로디지탈 추가상장(CB전환)
씨케이솔루션 보호예수 해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문제 논의(현지시간)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美) 3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美) 4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美)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독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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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15일 : 미 에너지부 민감국가지정조치 발효
04월13~16일 : 오사카 엑스포
04월16일 : 반도체 유리기판 콘퍼런스, 이노메트리, 에스디옵틱스 발표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홍콩,유럽 부활절휴장
04월21일 : 독일, 영국, 홍콩, 프랑스 부활절 휴정
04월21일 :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일 : 한국 1Q25 GDP속보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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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중 : 마이크로소프트빌드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 미드나잇뉴스

 

ㅇ 16일 뉴욕시장에서 다우-1.73%, S&P-2.24%, 나스닥-3.07%, 러셀-1.03%, 필 반도체 지수 -4.10%.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관세에 따른 장기적 피해 경고 여파로 하락. 업종별로는 에너지 제외 전 업종하락. 유럽증시는 미국 관세폭탄 여파로 유럽 반도체업체 실적부진 우려 등 영향으로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후 글로벌 공급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14(1.86%) 상승한 $62.47에 마감

ㅇ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4% 증가한 7천349억달러로 집계됨. 특히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전월 대비 5.3%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 (Marketwatch)

ㅇ GDP 나우는 기존 모델 하에서 1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2%로 추정된다고 밝힘. 금 수출과 수입을 조정한 금 조정 모델의 1분기 추정치는 -0.1%로, 종전 대비 0.2%포인트 상향됨 (Marketwatch)

ㅇ 미국의 3월 산업생산 지수는 103.9로, 전월 대비 0.3% 하락함. 산업생산 감소세는 해당월 미국의 평균 기온이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높아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면서 유틸리티 지수가 5.8% 하락한 때문이라고 분석됨 (Reuters)

ㅇ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이 예상보다 높은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될 위험이 크다며 연준의 이중책무가 충돌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함 (CNBC)

ㅇ WT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세계의 상품 교역량이 최대 1.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함 (FT)

ㅇ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GDP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5.2%)를 상회함. 셩라이윈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단기로는 미국이 부과한 높은 관세가 경제에 압박요소가 되겠지만 중국 경제의 장기, 지속적인 개선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외부의 도전에 대응하고 경제 발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강조함

 

ㅇ 인도의 3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4% 상승했다고 보도됨. 식품가격이 진정하면서 인플레율이 전월 3.75%(조정치)에서 둔화했다고 분석됨. 인도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도 준비은행(중앙은행)으로선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확대됨

 

ㅇ 미 상무부는 엔비디아의 H20 칩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새로운 수출 허가 요건을 적용한다고 밝힘. AMD의 AI 칩 MI308을 비롯해 이에 상응하는 다른 칩들도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고 상무부는 덧붙임. 이번 수출 제한 조치로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에 55억 달러(7조8천567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ㅇ ASML은 올 1분기에 매출 77억4천만유로, 영업이익 27억4천만유로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힘. 1분기 수주 규모는 39억4천만유로로 시장 전망치(48억2천만유로)를 밑돌았는데, 극자외선 노광장비 가격이 한 대당 수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분기별 수주 금액의 편차가 커지기 쉬운 데다, 관세 리스크를 앞두고 장비를 쟁여두려는 주문이 지난해 4분기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됨

ㅇ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반독점 재판에 출석해 2012년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건 자체 제작 앱보다 카메라 성능이 나았기 때문이라고 진술함. 한편 이번 재판은 약 두 달간 실시되며 담당 판사인 제임스 보스버그가 FTC의 손을 들어주면 재판은 메타의 독점을 해결할 방법을 결정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감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59%, MSCI 신흥지수 ETF -1.16%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0% 하락, 러셀2000지수 -1.03%, 다우 운송지수 -2.24% 하락. KOSPI200 야간선물 -0.74%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6.7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415.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3.3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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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하락 개장하여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 뉴욕시장 마감 후 미국정부가 H20칩에 대해 중국에 공급을 통제하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개장 전부터 미 지수선물이 급락. 엔비디아가 미국정부로부터 H20칩을 중국에 수출할 시 미국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을 밝히자 상승했던 엔비디아가 시간외로 -6%나 급락. 미국의 이번 조치는 전일 시진핑이 미국 보잉항공기 인수거절 명령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 이에 아시아시장이 동반하여 일제히 낙폭을 확대.


코스피는 -0.2%내외로 출발하여 곧바로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저점을 낮추다가 -0.75%선에서 지지를 받고 횡보한후 14:00경부터 낙폭을 확대하며 -1.21%(2447.43p)로 마감. 코스닥은 -0.3%내외로 출발하여 곧바로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저점을 낮추다가 -0.83%선에서 지지를 받고 횡보한 후 13:00경부터 낙폭을 확대하며 -1.80%(699.11p)로 마감.


오늘 지수하락을 주도한 세력은 코스피현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하루종일 매도세를 확대한 외인들임. 주가변화가 멈춘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외인은 코스피에서 -4589억, 코스닥에서 -1368억, 지수선물에서 -1877억 순매도.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으로 개인이 코스피에서 +3814억, 코스닥에서 +2324억, 지수선물에서 +940억 순매수. 

앞선 뉴욕시장 마감이후 한국시장 마감시점에 주요매크로 변화를 살펴보면, WTI국제유가는 개장후 곧바로 하락세가이어지다가 14:00경부터 하락세가 급해지며 -1.42%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에 급락후 변동성을 수반하며 상승하다가 12:20경 고점찍고 이후 하방진행하며 -0.50% 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추세가 하루종일 계속되다가 14:30이후 하락속도 가속되며 -0.65%하락. 엔/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하루종일 하락하면서 엔화강세를 보이며 -0.64%하락. 원/달러환율은 급등개장후 변동성을 수반하며 고점과 저점을 낮후며 하락하다가 14:00부터 하락속도 가속되며 -0.14%하락.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급락후 완만하게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경 추가급락하며 -1.27%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하락개장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4:30경 저점찍고이후 소폭 낙폭 축소하며 -1.03%하락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급락개장후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부터 소폭 낙폭 축소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2.36%하락. 상하이 증시는 급락개장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오후장 개장시점에 소폭 낙폭 축소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54%하락.

 

H20칩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 소식에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3% 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반도체와 IT소부장 업종이 동반 폭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 2차전지와 철강 금속 화학 등 소재, 자동차, 헬쓰케어, 의류와 리테일 등 경기소비재, 유틸리티와 전력인프라, 산업재 순으로 낙폭 확대. 반면 방산업종, 음식료와 화장품 등 필수소비재, 방송통신, 은행금융업종만 상승. 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합법화 기대에 의료AI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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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1% 내외 소폭 하락출발을 예상. 앞선 뉴욕시장에서 우량가치주중심의 다우지수는 -1.73%,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7% 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S&P500 지수선물은 -1.08% 하락. 필 반도체 지수 -4.10% 하락하고 한국증시 ETF가 -0.70% 하락했음을 반영. 전일 한국증시 하락이 간밤 뉴욕증시 하락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평가. 간밤에 뉴욕증시 하락충격이 좀 크게 나타날 수는 있겠으나 뉴욕증시 마감후 새로운 변화가 없다면 -0.1% 내외 하락출발로 예상 

 

간밤 뉴욕증시장에서 해외 매출이 많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기업들의 관세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표되면서 큰폭 하락. 장중 중국이 미국과 대화는 열려 있다는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는 지속. 파월 연준의장이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금리유지와 경기둔화를 언급하자 낙폭 확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연준의 개입(연준풋)은 없다고 주장한 점도 부담.

 

미 국채금리는 견조한 소매판매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관세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더불어 파월이 금리 인하지연 언급에 잠시 반등을 주기도 했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을 경고하자 낙폭 확대. 최근 채권시장은 디레버리징 영향으로 나온 일시적인 변화라고 언급하자 하락이 지속.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율이 12개월 평균 2.60배를 상회한 2.63배, 간접입찰도 69.8%에서 70.7%로 상승하며 수요가 견고함을 보인 점도 하락 요인. 

 

달러화는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지만, 관세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파월 연준의장도 관세로 인한 경기둔화를 시사하자 약세폭이 더욱 확대.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대비 1%대 강세를 보인점도 달러약세요인.

 

국제유가는 초과 생산했던 이라크가 이를 상쇄할 규모로 생산을 줄이겠다는 소식에 상승. 미 정부가 이란 원유 수입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발표도 영향.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0%로 만들겠다고 주장한 점도 장 후반 영향.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은 여전해 상승이 일부 축소. 금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안전심리 확대에 큰폭으로 상승. 

트럼프의 관세정책 부작용이 미국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에 있고 이런 영향은 역설적으로 트럼프 정책의 질주를 시장이 브레이크를 거는 상황이 될것으로 예상. 그렇게 상황의 변화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듯. 지금은 인내하며 미국발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수혜, 수출성장, 한한령 해제 기대, 중국소비전환, 밸류업,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로 선정. 관련업종은 대형 헬스케어,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소프트AI, 미디어컨텐츠, 조선&방산, 로봇, 전력인프라, 리테일, 자동차, 화장품, 음식료. 이들종목은 분할매수 대응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1.08%
달러가치 : -0.24%
엔화가치 : +0.44%
원화가치 : +0.77%
WTI유가 :  +3.33%
미10년국채금리 -1.1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관세여파에 대한 불확실성과 파월의 경고로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ㅇ 다우-1.73%, S&P-2.24%, 나스닥-3.07%, 러셀-1.03%, 필 반도체 지수 -4.10%

 

15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관세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표되자 하락 출발. 해외 매출이 많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이를 주도. 장중 중국이 미국과 대화는 열려 있다는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는 지속.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금리 유지와 경기 둔화를 언급하자 낙폭 확대. 여기에 시장 변동성에도 연준의 개입은 없다고 주장한 점도 부담, 다만, 옵션만기일 앞두고 수급 요인으로 장 마감 앞두고 낙폭 일부 축소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관세의 기업 실적에 대한 영향, 파월 연준의장의 경고

최근 애틀란타 연은에서 기업 CFO를 대상으로 관세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 대체로 53% 기업이 중국/캐나다/멕시코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다른 기업보다 GDP 성장률을 0.6~0.8%p 낮게 예상. 여기에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도가 6~8p 낮았으며, 자사 전망에 대한 낙관도도 8p 낮은 경향을 보이는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임. 특히 관세 대상국 의존도가 높을수록 가격과 비용상승, 매출과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뚜렷. 더 나아가 이들은 관세 영향은 물론, 지속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표명. 결국 무역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일수록 경제 전망과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ASML(-7.06%)이 실적 발표에서 관세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경고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으로 발표. 또한 엔비디아(-6.87%)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H20을 중국에 판매하려면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가 나기도 어렵다고 주장. 이에 1분기에 H20 재고와 취소된 판매로 인해 55억 달러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고 언급. 이는 비단 반도체 업종만의 문제가 아니고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들의 경우 실질적인 부담을 받고 있음을 시사. 이에 반도체 업종은 물론, 해외 매출이 많은 대형 기술주의 부진이 오늘 시장의 특징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장기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 더불어 물가안정이 없이는 견고한 노동시장을 지속할 수 없다고 경고. 다만, 상황이 명확할 때까지 금리는 좀더 유지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 Q&A를 통해서는 관세가 물가와 고용안정이라는 연준의 목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 특히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물가와 고용이 상충될 경우에 대한 질문에서는 연준의 대응이 쉽지 않다고 언급. 물론, 연준의 두 가지 목표는 아직 갈등 상태는 아니지만, 관세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

그럼에도 현재는 금융시장은 회복력이 있고, 시스템적인 리스크 즉 뱅크런 같은 위험은 낮다고 주장. 그렇기 때문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연준의 개입을 의미하는 ‘연준 풋’에 대해 ‘NO’라고 언급. 최근 채권시장은 디레버리징과 관세 상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 더불어 AI는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런 가운데 향후 의사 결정시에는 고용시장 데이터를 가장 먼저 살펴보고, 물가와 금융 상황도 관찰하고 있다고 주장. 결국 고용시장에 좀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줌. 대체로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표명했지만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를 시사한 점과 시장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점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10% 하락

엔비디아(-6.87%)는 미국 정부의 H20 수출 관련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1분기에 재고 및 주문 취소 등으로 55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자 크게 하락. 특히 향후에도 제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매출에 불안을 준 점이 가격 급락 요인. 더불어 미국의 딥시크에 대한 제재 관련 소식도 부정적인 요인. AMD(-7.35%)도 관세로 인해 8억 달러 규모의 매출 피해를 언급하자 하락. ASML(-7.06%)은 실적 발표에서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을 언급하자 하락. 이러한 요인으로 브로드컴(-2.43%), TSMC(-3.60%), 마이크론(-2.41%), AMAT(-4.99%)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10% 하락. 

테슬라(-4.94%)는 미국의 대 중국 관세로 Cybercab과 Semi 전기 트럭용 부품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 이는 테슬라의 신제품 발표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 리비안(-3.53%), 루시드(-5.33%)는 물론, 퀀텀스케이프(-2.64%), 앨버말(-2.67%) 등 전기차와 관련된 종목군도 동반 하락. 특히 파월의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시사도 부정적. 포드(-0.53%)는 자동차 관세 지연 기대 등을 이유로 견조. GM(-0.72%)은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포드와 더불어 견조. 다만, 파월의 경기 위축 우려 표명에 하락 전환

애플(-3.89%)은 관세로 인한 피해가 결국 엔비디아처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아마존(-2.90%)은 월마트(-2.96%)와 더불어 관세로 인해 상품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이는 향후 판매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알파벳(-2.00%), 메타 플랫폼(-3.68%) 그리고 MS(-3.66%)는 경기 둔화시기 기업들의 IT 지출 둔화를 반영하며 하락.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안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팔란티어(-5.78%)는 최근 트럼프의 방위비 1조달러 발언, NATO와의 계약 등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오늘은 밸류에이션 부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오라클(-3.12%), 세일즈포스(-2.00%), 서비스나우(-2.43%) 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IT 지출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 시놉시스(-2.35%)에 대한 BOA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도 소프트웨어 업종 하락 요인 중 하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3.30%), 팔로알토(-2.18%), 포티넷(-3.16%) 등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은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엑손모빌(+1.06%), 셰브론(+0.61%), 코노코필립스(+0.75%) 등 에너지 업종은 이라크의 생산 유지, 베센트 장관의 이란 관련 발언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강세. 뉴몬트(+2.51%)등 금 광산 업종은 금 가격이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하며 상승하자 강세. 배릭 골드(+1.62%), 아그니코 이글(+1.63%) 등 금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프리포트 맥모란(-0.15%) 등 구리 광산 관련 기업들은 경기에 대한 불안 속 구리 가격 하락에 부진.

 

일라이릴리(-2.94%), 에브비(-2.90%), 머크(-2.46%), 암젠(-4.29%) 등 제약 업종은 약가 인하 관련 행정 명령 소식에 하락. 여기에 관세 부과 우려도 여전히 진행되며 부진. J&J(+0.19%)는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과 배당금 인상 소식에 상승. 에봇(+2.7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상승. 여기에 미국 내 시설에 5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도 긍정적. 보스턴사이언티픽(+1.08%), 메드트로닉(+0.40%) 등 일부 의료 기기 업종도 견조. 유나이티드 헬스(+0.25%)등 헬스케어 업종도 상승하거나 제한적인 하락
 

 

알리바바(-4.93%)는 엔비디아와 ASML의 영향으로 글로벌 기술주 부진이 진행되자 하락. 여기에 미국 정부의 딥시크에 대한 제재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 미 정부는 딥시크가 미국 AI 모델을 사용했다는 하원 위원회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추정. 핀둬둬(-1.83%), 진둥닷컴(-5.64%)을 비롯해 바이두(-2.42%) 등도 하락. 또한 니오(-2.76%), 샤오펑(-5.55%), 리 오토(-3.03%)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대부분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미 4월 소매 판매 (전월비) : 깜짝 증가, 그러나 관세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
ㅇ 미 4월 산업생산 (전월비) : 전월치, 예상치대비 하락
ㅇ 미 4월 NAHB 주택시장지수 : 전월치, 예상치 대비 상승
ㅇ 파월 연설 : 기대했던 연준 풋은 없었고 관세정책에 연준이 할수 있는 일도 제한적이라는 입장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조한 소매판매 등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더불어 파월이 금리 인하 지연 언급에 잠시 반등을 주기도 했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을 경고하자 하락이 더욱 확대. 여기에 최근 채권 시장은 디레버리징 영향으로 나온 일시적인 변화라고 언급하자 하락이 지속.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율이 12개월 평균 2.60배를 상회한 2.63배, 간접입찰도 69.8%에서 70.7%로 상승하며 수요가 견고함을 보인 점도 하락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관세 여파로 인한 미국 경기 불안과 파월 발언으로 3년내 최저치
 
달러화는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지만, 관세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도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를 시사하자 약세폭이 더욱 확대.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대비 1%대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환율 또한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초과 생산했던 이라크가 이를 상쇄할 규모로 생산을 줄이겠다는 소식에 상승. 여기에 미 정부가 이란 원유 수입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발표도 영향. 더불어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0%로 만들겠다고 주장한 점도 장 후반 영향. 다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은 여전해 상승이 일부 축소. 

 

미국 천연가스는 생산 증가 기대, 온화한 날씨 등으로 하락 지속. 더불어 소매판매가 관세 부과 앞두고 자동차 등의 급증으로 크게 개선됐는데 주유소 매출이 전월 대비 2.5% 감소한 점은 주목. 이는 경기 둔화를 반영해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

 

금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큰폭으로 상승. 특히 파월이 경기 둔화, 물가 상승을 경고한 점도 상승 요인.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 등 대부분 품목은 중국의 GDP 성장률을 비롯해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크게 개선되자 수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아연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주석도 하락. 농작물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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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엔비디아發 무역전쟁 우려에 대체로 하락 - 연합인포맥스

16일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와 관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격화 분위기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가 일제히 매도 압력을 받았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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