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5/04/28(월) 한눈경제

찬스1732 2025. 4. 26. 21:27

25/04/28(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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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미 지수선물이 하락추세 이어짐에 영향을 받으며 오전장 상승폭을 오후장에 반납하고 하락하다가 장 막판에 소폭 반등하며 상승마감.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가 환율전쟁으로 관점이동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부정적으로 이끌었다고 추정. 관세 협상에 대해 미-중 양측 말이 엇갈리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완화적 제스처를 취하며 완급 조절에 나서고 있는점에 국내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 그러나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환율정책을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5월초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원화가치절상 요구 가능성에 주목하며 장초반 상승폭을 완만하게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남.


코스피는 +0.1% 내외로 출발하여 변동성과 합께 저점과 고점을 높이며 10:15경 +0.46% 고점 찍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여 오후장에 하락전환했다가 장막판에 소폭 반등하며 +0.10%(2548.86p) 로 마감. 코스닥은 개장직후 +0.18%에서 출발하여 곧바로 급하게 하락하여 9:45경 -0.92% 1차 저점찍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13:45경부터 추가하락하여 -1.41%(719.41p)로 종료.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2기준으로 수급을 보면, 지수선물에서 외인은 오전장 순매수 확대 후 오후장 수급횡보를 보이며 +3795억 순매수. 주식선물에서 외인은 개장초반 순매수 확대하다가 10:30경부터 수급 횡보하여  15:00부 순매수 추가 확대며 +390억 순매수. 반면 코스피에서 외인은 개장초반 소폭 순매도에서 수급 횡보를 보이다가 11:00 이후부터 매도 확대하며 -1078억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이끌었음. 지수선물에서 기관이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되며 -3263억 순매도.

 

앞선 뉴욕시장 마감이후 한국증시 마감기준 매크로 변화는,  WTI 국제유가는 개장전 고점에서 하락추세가 이어져 정오무렵 저점찍고 오후장에 재상승하며 +0.43%상승. 미 국채금리는 좁은 밴드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에 상승하며 +0.45%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하여 개장시점 고점에서 하락하여 14:30경 저점찍고이후 낙폭 축소하며 -0.06% 약보합. 엔/달러환율은 개장시점 고점에서 변동성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14:00경 저점찍고 이후 낙폭 축소하며 0.0%보합.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상승하여 13:00경 고점이후 상승폭 일부반납했다가 14:30경부터 재상승하며 +0.32%상승.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하락주세가 이어지며 10:3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다가 14:50경부터 회복하며 -0.39%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급등 개장하여 미 지수선물의 하락에 동행하며 오전장 상승폭 일부 반납하고 오후장 횡보하며 +0.35%.상승마감. 홍콩항셍지수는 개장초반 하락하여 저점 후 오전장 상승후 오후장 횡보하며 한국장 마감시점 +0.30%상승. 중국 상하이지수는 개장초반 하락하여 저점 후 오전장 낙폭축소했다가 오후장 재하락하며 한국장 마감시점 -0.14%하락

강세업종은 조선,건설,원전>K팝,미디어,게임>리테일,레저>완성차 순. 약세업종은 로봇,IT장비>반도체, IT소재부품>소프트,AI>헬쓰케어>방산,피팅>은행>2차전지.화학>비철금속>음식료,화장품>운송,지주,상사>전력인프라,에너지,신재생>의류,교육>자동차부품  순. 조선업종은 연일 폭발적 수주에 상승. 원전은 미국협력 요구에 상승. 반면 방산업종은 호실적 불구 수익실현 움직임에 하락. 피팅/밸브업종은 백악관의 6월 알래스카 LNG 서밋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실현에 하락. 알테오젠 할로자임이 머크 SC특허침해 소송에 제약바이오 투심 위축되며 헬쓰케어 업종하락. SK텔레콤 유심해킹 사태에 큰폭 하락하고 반사수혜로 KT, 유플러스 상승. 반도체와 정보기술 업종은 모건스탠리의 빙산 보고서에 하락.

 

 



 

 

■ 5월증시 전망 : 지난 고점을 돌파하기 위한 기반이 아직 약하다. 상승동력 탐색시간 - SK

 

5월 한국 증시의 제한적 강세를 전망한다. 미국-한국 협상이 진행되면서 관 세로 인한 주식시장 하락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이다. 다만, 한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에도 미국 경기 둔화로 한국 수출 부진 우려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 기업, 소비자들의 심리지표가 하락했다. 보편관세 부과 영향이 포함된 마킷 PMI 지표에 따르면, 반등했던 서비스업 PMI 지수는 재차 크게 하락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으로 제조업 경기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관세 부과 후 제조업 PMI 지수는 소폭 개선되는 것에 그쳤다. 소비자들의 심리도 관세 영향에 큰 폭 하락했다. 4월 미시건 소비자 심리 지수는 202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1일부터 20일간 한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는데, 특히 대미 수출이 14.3% 감소했다.

 

무역, 내수 부진 등에 따른 한국 경제 성장 둔화가 코스피 상승폭을 제한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2025 년 1분기 속보치 기준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4% 감소하며 9개 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IMF의 수정 경제 전망 속 한국의 2025 년 성장률 예상치는 선진국 중 가장 큰 폭 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4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 아서지 않은 것은 한국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금보다 낮은 관세율, 높은 경제성장 기대 하에서 올해 1분기 한국 주식시 장이 기록한 밸류에이션 고점이 단기적인 상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 기준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 9.4 배 수준으로 약 2,700 이다. 짙 은 관망세 속에서 유틸리티, 통신 등 배당, 경기 방어주 성격의 섹터가 상대 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 5월 증시전망  - 대신

 

ㅇ 글로벌 금융시장은 4월초 트럼프 관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음.

 

상호관세 90일유예, 무역협상 진행, 중국과 협상 추진등트럼프가 확실하게 물러선 모습 4 /통상정책에 대한 불안심리는 진정되고, 불확실성은 완화될 전망. 공포감에 급락했던 글로벌 증시 회복국면 예상 이제는 연준의 차례. 미국 경기둔화, 물가 안정을 확인하면서 6 월금리인하 가시성이 높아질것. 물론, 미국 경기는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둔화로 판단 금리인하 기대가 재차강화될경우경기불안심리를진정시켜주는 한편,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안정 지속가능. 단기 등락 이후25년저점 하회예상 S&P500 은5,700선, 나스닥은 18,500선 전후에서 등락 감안. 단기 급락을 절반정도 되돌린 수준(하락 폭의 50%)이자 200일 이동평균선(추세선) 위치. 단기 등락은 과열해소, 매물소화 국면. 1Q 실적 결과에 따른 업종/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됨에 따라 종목 대응이 중요할 전망.

 

한편,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미국 이외 지역과 국가, 특히 중국과 유럽(독일) 중심으로 내수 부양을 위한 정책 대응 또한강해지는 양상 중국 경기회복이뚜렷한가운데추가적인내수부양정책강화& 정책신뢰회복은중국 유동성 모멘텀 개선 및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 여기에 유럽의 6번 연속 금리인하 이후 정책 드라이브가 가세하고 있음. 유럽경기도 저점을 통과하고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 높음. 이러한 Non-US 경기회복, 정책 드라이브 강화는 달러 약세로 귀결, 신흥국, 신흥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선진국대비) 지속 전망.

 

KOSPI는 단기적으로 2,600선 돌파/안착 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2분기 중 2,750선을 향하는 상승 추세 전개 예상. 5월중 단기 등락은 비중 확대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 선수요 유입, 중국 경기/소비 회복,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실적 호조 예상. 낮은 눈높이는 오히려 예상상회, 서프라이즈로 전환 중 4월 추경에 이은 5월 금리인하 예상. 대선 레이스 돌입으로 인한 신정부, 추가 경기부양 기대도 가세. Non-US 모멘텀에 의한 수출 호조에 내수 경기 반등이 맞물릴 것 연기금 순매수 지속(국내 주식 비중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회복 기대 유입시 원화 강세 압력 확대 가능. 외국인 매도 Climax 통과 이후 순매수 전환 가능.

 

 기존 대신증권 25년 전망은 전강후약 패턴, 상반기 중고점 통과 예상. Non-US 경기모멘텀 강화 속에 미국 경기 둔화 전망과 5월이후 트럼프 관세 정책 본격화가 근거. 하지만, 2월 이후 트럼프 관세부과 시작되고, 4월 보편+상호관세 쇼크로 인해 경로 변경. 25년하반기 예상했던 조정이 빠른 시점에 강하게 유입되었다고 판단. 따라서 5월 급락, 2,300선 이탈은 중기조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 향후 중기 상승추세 재개 전망. 25년KOSPI Target 3,000p 유지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292p. 26년까지 이익 성장과 함께 1Q 실적시즌 호조로 추가적인 상향조정 가능 이경우PER 10 배수준(장기 평균)만 반영하더라도 KOSPI 2,900 ~ 3,000선 돌파시도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음.

 

ㅇ 5월 초 등락은 2차상승을 준비하는 과정. 이보 전진을 준비할 시점.

 

다수 업종들이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진입. 향후 KOSPI 2,700선 돌파 시도를 염두에 둔 대응력 강화 기회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자동차, 2차전지, 철강, 화학, 디스플레이, 운송의 반등시도 뚜렷해질 것. 25년 이익 기여도 개선, 이익모멘텀 견고 + 낙폭과대= 반도체, 기계, 2차전지, 제약/바이오, 인터넷, 자동차. 현재 가격대부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지속.

 

1) 미국 채권금리/달러화 안정과, 2) Non-US 경기부양 드라이브, 3) 업황/실적 불안심리 진정, 저평가 매력부각, 4) 연기금 매수 지속 & 외국인 수급 개선 = 낙폭과대 & 실적대비 저평가 대형주 분위기 반전, 상승 동력. 25년 이익기여도개선, 이익모멘텀견고+ 단기 가격/밸류에이션 부담= 조선, 방산, 화장품/의류, 음식료. 추가상승 여력이 제한적 임에 따라 추격 매수는 자제.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과정이 전개될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 유효.

 

5월 KOSPI는 완화된 금리 환경과 안정된 환율 여건에 비교적 양호한 흐름예상. 다만, 무역 갈등 및 글로벌 경기 둔화리스크가 상존하며 당분간 가능성 높음.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KOSPI 지수가 PBR 1배 이하로 내려올 때마다 국내 기관 및 개인 매수가 유입되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 반복. 전략적 측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형우량주(반도체, 자동차)와 금리인하 수혜 및 경기방어 성격이 있는 방어주(내수, 금융)를 동시 보유하는 투트랙전략 권고.

 

우량주는 5월 박스권을 활용해 저점 분할 매수 유리. 금리 인하기조는 기업자금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인 환차손 리스크를 줄이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키지만, 미국의 관세강화나 중국경기 둔화가 현실화 될 경우수출중심 업종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실제로 연초이후 업종별로는 상사·자본재, 조선, 기계 등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와 자동차는 시장 기대에 비해 부진한 흐름. 내수·금융 등 방어적 업종은 금리인하로 인한 배당 매력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

 

 

 

 

 

■ 트럼프 관세가 유발하는 세계경제 2차효과 -흥국

 

지난 24일, 우리나라와 미국은 2+2 회담으로 양국간의 1차 관세협상을 개최했다. 협상 후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신속한 협상타결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한국은 신중한 협상결과 예상을 전하며 서로 다른 시각을 표출했다. 현재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인도, 노르웨이 등과 협상이 진행중이며 미국에서는 34개국과 회담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4월 2일 상호관세가 부과된 모든 국가와 90일 이내 협상을 완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미국은 최대한 신속한 협상을 추진중에 있다.

 

관세협상에서 미국의 이해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미국내 투자를 유치해 제조업을 진흥하기 위 한 적절한 관세율을 확정하는 것이다. 반면 상대방,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는 일방적인 관세부과를 철회 하고 이전수준으로 복귀하는 것, 한국 입장에서는 FTA 체결국으로 그에 합당한 지위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협상과정에서 관세율은 조정이 될 것이며 그 외 투자방안이나 기타 협력방안, 제도 개선 등 여러 부수조건들이 논의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과 상대방의 공방과정에서 순조로운 협상 이외에도 상대방 국가의 보복, 보복위협, 보조금 등 국내조치로 대응 등 여러가지 대응방법이 동원될 수 있다. Global Trade Alert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 현재 보복조치를 취한 무역 상대방 국가로는 캐나다, 중국, 홍콩.
- 보복의사를 드러낸 곳으로 EU, 브라질,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 협상의사를 밝힌 곳은 EU, 일본, 한국 등 32개국에 달한다(GTA집계, 미국 주장 34개국과 차이 있음)

- 국내조치(보조금, 산업별 진흥책) 등을 발표한 곳으로는 호주, 캐나다, 칠레, 대만, 콜롬비아, 유럽연합,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스페인, 태국, 영국 등이 있다. 우리나라가 취한 조치로는 미국관세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긴급지원방안 등이 포함된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각 국의 다양한 대응방안에 따라 세계경제, 교역과 공급망 등에 큰 변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복관세 등 맞대응을 택한 경우는 물론, 협상을 택한 경우에도 경우에도 협상의 결과에 따라 무역질서,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관세율의 상승

 

Yale대학교의 Budget Lab에 따르면 미국의 현재 관세율 평균은 약 28% 수준으로 추정된다. 미국 수출 입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4년 수출에서 8.6%, 수입에서 13.5%에 달한다. 미국의 수 입 관세율 상승폭을 25%p로 감안했을 때 미국의 수입비중을 감안하면 전세계 관세율은 3.4%p 상승하 게 된다(13.5% * 25%).

 

하지만 미국의 관세인상이 상대방 국가의 관세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관세율 인상폭은 훨씬 커지게 된다. 중국의 경우처럼 미국의 관세부과에 즉각적인 관세보복으로 대응할 경우는 물론 EU의 경우처럼 우선 협상에 나서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관세 보복 방침을 밝히고 있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관세율 인상이 상대방 국가의 보복관세에서 그치지 않고 전세계 관세율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이 어지게 된다면 최악의 관세율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겠지만 관세로 인한 무역 흐름의 왜곡(trade deflection, 무역편향)이 가시화 될 경우 관세부과 대상의 확산도 발생할 수 있다. 관세편향(Trade Deflection)은 미국의 관세로 수출이 제한된 국가가 미국 이외 지역으로 수출을 밀어내는 현상을 말한다. 미-중 무역갈등이 시작된 1기 트럼 프 행정부 이후 미국으로 수출이 차단된 중국의 수출이 다른 지역으로 연쇄적인 반응을 수반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미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관세조치(2/10일 발표, 3/12일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대중국 철강에 대해 반 덤핑 관세를 확정(2/20일 확정, 4/24일 시행)한 것이 그 사례 중 하나이다.

 

ㅇ 광범위한 보호주의 무역정책의 확산

 

철강산업에 대한 미국의 관세조치가 우리나라의 대중국 철강 반덤핑 관세를 이끌어낸 것처럼, 미국의 관 세가 상대국과의 직접적인 맞대응 이외에도 다양한 보호주의 무역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다. 철강산업은 우리나라의 반덤핑 관세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반응을 야기시키고 있다. EU는 미국 관세 부과 이후 EU의 철강수입 쿼터를 평균 15%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대 EU 철강수출의 주력 품목이었던 열연강판도 쿼터 축소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EU이외에도 베트남은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되는 아연도금 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4월 4일 확정했다. 철강 이외에도 미국의 관세가 확정된 이후 경쟁적인 품목들에 대한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 무역조치들이 급증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수 있다.

 

ㅇ 미국 이외지역의 관세협력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정책 이후 미국 이외지역의 무역협력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EU가 새로운 무역 협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전기차 협력, UAE와 FTA 추진 등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EU는 지난 12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확정한 바 있다. 업체별로 SAIC 35.3%, 지리 18.8%, BYD 17%, 테슬라(중국제조) 7.8% 등으로 관세가 부과되었다. 4월 들어 EU는 중국 전기차에 대 해 관세를 대체해 최저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저가격제는 동일한 급의 역내 생산 전기차 가격을 최저가격으로 설정,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고율 관세에 비해 완 화된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EU는 4월 10일 UAE와 FTA 협상을 개시했다, 당초 개별국가가 아닌 걸프협력회의(GCC)와의 무역 협정을 추진했던 EU는 보다 신속한 협정이 가능한 개별국가 협정 파트너로 UAE와 FTA 협상을 개시한 것이다. 지난 12월 협상안이 마련되었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와 FTA 체결에도 반대 하던 오스트리아가 입장을 선회하는 등 보다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최근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필 리핀, 캐나다,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정상과 잇달아 소통했다면서 "이들 국가 모두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하는 등 무역 질서 재편에 EU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이 상대방 국가와 일대일 관세협상 과정을 거치는 동안 미국의 관세율 뿐 아니라 미국 이외지역의 변화, 보호무역주의 흐름과 새로운 무역협력의 가능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잡한 양상의 변 화를 일으키고 있다.

 

 

 

 

■ 트럼프와 중국의 대화 시점과 이번 주말 러-우 종전에 대해서 - KB

 

ㅇ 미국과 중국은 정말 대화할까?

 

트럼프는 연일 중국과 협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도 중국과 논의했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1기 때도 반복된 패턴이다. 당시에도 미-중 간에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사건 이후 실제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됐다는 점이다.

 

2019년 8월 27일 트럼프는 중국과 협상을 처음 언급했다. 그리고 2주 뒤,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며 분위 기를 바꿨고, 9월 14일엔 트럼프도 추가관세'를 연기하며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됐다. 그리고 3~4주 뒤인 10월 12일 미중은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

 

- 트럼프, 관세협상국들에 중국 겨냥 '관세' 압박 2025.04.17.

- 트럼프 "中과 관세문제 대화 중...향후 3~4주내 협상 타결 기대" 2025.04.18.

- 트럼프, "매일 中과 협상" 주장...中 "가짜뉴스, 진행 없어" 2025.04.24

- 트럼프 "오늘 오전에도 중국과 무역 논의했다" 2025.04.25

 

ㅇ 트럼프의 교황 장례식 참석과 이례적인 푸틴 비난

 

아울러 주말에 주목해볼 이슈는 트럼프의 '교황 장례미사 참 석이다. 트럼프가 교황과 껄끄러운 관계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 례적인 결정이다. 아마 탑다운 협상을 선호하는 트럼프의 복안이 있을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유럽의 여러 정상들을 비롯해 많은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관세 혹은 러-우 전쟁 관련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오늘 새벽,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례적 으로 '키이우 공습'에 대해 푸틴을 비난했다. 이 자리엔 젤렌스 키도 참석 예정이라, 관련주에 미칠 영향도 생각해둔다.

 

ㅇ 요약 

트럼프와 중국 간의 ‘무역협상 진실게임’ 은 트럼프 1기 때와 거의 똑같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시 ‘중국전화’ 언급이후, 약 2~3주 뒤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됐고, 다시 그로부터 3~4주 뒤,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토요일 트럼프와 유럽 정상들은 교황 장례미사에 참석 예정인데, 출국을 앞두고 트럼프는 이례적으로 ‘푸틴의 키이우 공격’ 을비난했다

 

 

 

 

■  관세협상의 틈이 만드는 기회 : 성장이 약하면 환율도 경쟁력이 된다 -DS

 

한국 내부 성장은 약하다. 성장이 부진하니 환율도 예상보다 약한 상태다. 경험적으로 이정도 환율이면 매우 좋은 기회다. 물론 지금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무역 협상은 환율과 관련된 조정도 포함되어 있다. 협상이 먼저 시작된 엔화부터 강세 기조다. 금리 인상 영향도 있겠지만 아베노믹스를 계기로 인위적인 약세 기조가 강했던 엔화는 추가 약세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번에 는 위안화가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통화다. 위안화도 과거처럼 약세 기 조는 아니다. 아직은 협상이 진행 중으로 섣부른 단정은 이르지만 이번의 경우 위안 화 가치 조정이 분명 있을 것으로 본다.

 

원화도 협상 과정에서 달러화 대비로는 가치 조정이 있겠지만 위안화 강세 기조가 뚜 렷할 경우 한국은 분명 기회다. 플라자 합의 이후 경험했듯이 중국이 내수 강화, 환율 및 수출 조정 기조가 뚜렷할 경우 미국 수출 비중을 늘려온 한국에게는 수혜가 될 수 있다. 엔화까지 강세 기조라면 환경은 더욱 우호적이게 된다. 관세 충격 과정에서 바 닥을 확인한 만큼 상승 기조는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  Sell USA와 외국인 투자자 - 유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파월 의장 흔들기에 한발 물러섬. 그러나 위험자산 가격이 모두 회복되지는 않을 전망. 최근 미국 달러는 신흥국보다 선진국 통화에 대해서만 약세였음. 안전자산 선호가 남아 있다는 증거임.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9개월째 주식을 매도함. 동기간 동안 채권 매수 규모는 확대됨. 외국인 투자가들은 4월 유틸리티/통신/필수소비 업종만 순매수 중. 방어와 내수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리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물러났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중국 관세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파월 연준의장 흔들 기도 멈추었다. Sell USA, 즉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것도 멈추었다. 미국 증시도 최악은 벗어났다. 그 러나 모든 위험자산 선호가 바로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새로운 안전자산 찾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뚜렷하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국내 주식을 9개월째 순매도(40조원)하 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동 기간 동안 60조원 정도 채권을 순매수했다(24/8월~25/3월). 상호관세 우 려가 높아진 4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기계/유통/IT하드웨어/반도체/화학 등을 순매도하고, 유 틸리티/통신/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업종만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은 방어와 내수 업종이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은 국내 수출 감소뿐 아니라 대중 무역수지 등 중국과의 경합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미국 달러가 약해져도, 국내 수출과 기업이익이 바닥을 지날 때까지 외국인 투자가들의 귀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수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해 보인다.

 

ㅇ 달러가 지고, 유로화와 일본엔화가 뜨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났다. 대중국 관세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파월 연준의장 흔들기도 멈추었다. Sell USA, 즉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이 멈추었다. 미국 증시도 단기 바닥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새로운 안전자산 찾기가 나타났지만, 선진국 내에서만 진행된 사 실이다. 연초 이후 선진국 대비 미국 달러는 약해졌지만(선진국 대비 -7.3%), 신 흥국 통화 대비로는 그렇지 않다(신흥국 대비 -2.3%)

 

연초 이후 미국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변화를 보면 스웨덴/유로/헝가리/폴 란드/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과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8~10% 올랐다. 반면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치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

 

ㅇ 외국인 투자가들은 국내 안전자산 선호

 

이처럼 미국 달러에 대해 선진국 통화만 강한 것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끝나 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채권을 순매수했다(25/3월 채권 +1.4조 원). 코로나19 이후 23/1월을 제외하면 계속 매수우위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외 국인 투자가들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 매도우위(거래소 시장 39.4조원 순 매도)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계는 채권시장에서 뚜렷하다. 원화 강세 국면에 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 규모가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외국인 투자가들과 원달러 간 관련성은 예전 같지 않다.

 

ㅇ 외국인들은 방어적 업종만 순매수

 

이러한 현상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다르지 않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증시 에서 순매수하는 업종들은 소수이며, 방어적 성격의 업종들이다.

 

올해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를 시가총액 대비 비율로 비교해 보았다. 4월 조 선/기계/방산 업종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조선, 기계, 방산 업종에 대해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수우위를 보인 업종은 유틸리티, 통신,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업종들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유통, IT하드웨어, 반도체, IT가전 업종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도우위다.

 

ㅇ 수출과 이익 바닥 확인이 필요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도한다고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승 여력에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 투자가들의 변화를 야기시킬 재료는 무엇일까? 역시나 답은 수출과 실적에 있다.

 

코로나19 국면(2020~22년)을 제외하면 국내 수출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외국 인 순매수는 꾸준히 늘었다. 흥미로운 점은 대중국 무역수지도 외국인 순 매수와의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즉 외국인 투자가들은 수출 반전과 함께 중국 대비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자금은 국내 수출과 기업이익이 바닥을 지나야 재차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바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OSPI 기업이익 추 정치 역시 충분히 낮지 않다. 내수 중심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  삼성물산 : 래미안, 왕의 귀환 -BNK

 

ㅇ 주택정비사업 수주 1위 도약→ 주택 명가 래미안의 화려한 부활

 

삼성물산이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6개 프로젝트 4.8조원 규모를 수주(정확한 의미는 시공권 확보)했다. 작년 연 간 실적(3.6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목표(5조원)에는 거의 근접했다. 더불어 동기간 기준 정비사업 수주실적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사실 래미안 브랜드로 이러한 결과는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오랫동안 정비사업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다. 국내외 랜드마크 사업(초고층 건축 등)과 하이테 크 공사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전략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이후 주택정비시장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한 현대건설과 GS건 설이 주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물산이 다시 정비사업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고 예의 강력한 브랜드에 힘입어 곧바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ㅇ 1Q25 Preview: 바이오부문의 깜짝 실적으로 예상치 상회 추정

 

2025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조 5,050억원(YoY -12.0%), 8,342억원(YoY +17.1%)으로 추정된다. 매출 부진에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7,070억원)를 상회하는 이유는 바이오부문(삼성바이오로직스)이 깜짝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동률 상승과 고환율 효과에 힘입어 컨 센서스(영업이익 기준)를 30% 이상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다른 사업부들(상사, 식음, 레저 등)은 기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은 그룹 하이테크 공사물량 감소 여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30%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ㅇ 정비사업은 관계사 물량 감소의 훌륭한 대안, 투자의견 매수 유지

 

진행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 특성상 수주성과가 당장의 실적으 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관계사 물량의 불확실성을 메 울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


[실적] 한화오션 (KS)

[실적] 두산밥캣 (KS)

[실적] S-Oil (KS)

[실적] LG생활건강 (KS)

[실적] HD현대건설기계 (KS)

[의무보유해제] 씨엔플러스 (KQ, 28.3%)

[의무보유해제] 알파칩스 (KQ, 0.49%)

[의무보유해제] HLB테라퓨틱스 (KQ, 1.26%)

[의무보유해제] 산돌 (KQ, 46.7%)

[의무보유해제] 윙스풋 (KQ, 46.6%)
[수요예측] 디엔솔루션즈, 이뮨온시아

[권리확정] 해성옵틱스 (유증)

[상장] 쎄크 (KQ) :기관경쟁률 1,233:1, 의무보유확약(배정) 17.8%
[상장] 신라젠 (유증)
[상장] 올리패스 (유증)

[상장] 글로본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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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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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2일 :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5, 시애틀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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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3일 : 대선일
06월04일 : 연준베이지북공개
06월04~05일 : ECB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6월06~08일: 현충일 및 토·일요일
06월09~13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06월12일 : 한국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6~19일 : 바이오USA
06월17~18일 : 미FOMC(경제전망)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4~26일 : NATO정상회의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0.05%, S&P+0.74%, 나스닥+1.26%, 러셀+0.00%, 필 반도체+1.30%. 25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유화적인 태도 및 중국의 미국산 제품 일부에 대한 관세 면제 검토 소식 등에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중국을 포함한 교역국들과 관세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ㅇ 미시간대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2.2로 집계되며 지난 11일 발표된 예비치 50.8를 상회함. 다만 이는 3월의 57.0에서 8.4% 하락,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4% 급락한 수준임 (Bloomberg)

ㅇ 연준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자산가격의 평가 가치는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취약성을 노출하고 있다고 진단함. 또한 금융시장에서 레버리지와 자금조달 위험이 우려되지만 자금조달시장은 월초 변동성에도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함 (CNBC)

ㅇ 연방준비제도의 매파 인사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무역정책에 대한 극심한 불확실성이 계속된다면 대규모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밝힘. 실업 증가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 부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타임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했다며 향후 3~4주 안에 모든 협상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됨 (WSJ)

ㅇ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125%의 대미 관세를 철회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중국 측 주관 부서에 문의해달라고 답함. 또한 외교부와 상무부에서 명확히 답변한 바와 같이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상하고 있거나 합의한 바 없다며 미국 측은 혼란을 일으키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힘

ㅇ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내수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중국공산당이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및 시중 유동성 공급과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함. 21일 발표된 '사실상의 기준금리' 대출우대금리(LPR)는 1년물과 5년물 모두 6개월 연속 동결된 상태임

 

ㅇ 화석연료 단체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의 LNG 수출 산업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4월 17일에 발표한 규칙 탓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함. 미국 내 조선소에는 2029년 시한까지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여유 역량이 없다고 첨언함 (Reuters)

ㅇ 중국 정부는 2025년 1분기에 중국의 신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은 총 7,433만 킬로와트에 달해 누적 용량이 14억8,200만 킬로와트가 됐다고 밝힘. 열 발전 용량인 14억5100만 킬로와트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덧붙임

ㅇ 메타가 가상현실(VR) 기술 개발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 인력 일부를 감원했다고 보도됨. 회사 측은 구체적인 감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이번 감원은 메타가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약 5%(약 3600명)를 대거 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된 구조조정 조치임

ㅇ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 홀딩스가 200억 달러(28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25%, MSCI 신흥지수 ETF -0.1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3% 상승, 러셀2000지수 강보합, 다우 운송지수 -1.92% 하락. KOSPI 야간선물 +0.30%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6.5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39.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7.0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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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후 오전장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가 오후장 재 상승. 앞선 뉴욕증시 상승요인은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국과의 관세협상 시작으로 관세우려가 완화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 관세일부 면제할 것이라는 발언과, 연준위원이 6월기준금리 인하 주장을 한 점. 한국증시 상승 출발 후 오전장 상승폭을 반납한 요인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사실을 부정하면서 트럼프의 발언에 신뢰성이 낮아진 때문으로 풀이. 그러나 미국측에서 한미FTA개정과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 참여가 거론된 가운데, 조선산업 협력에 미국측이 크게 만족하였으며, 상호관세 유예기한인 7월 8일 이전까지 양국간 산업협력과 관세부과 폐지를 위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키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후장 재차 상승. 국내 기업 1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도 상승에 힘을 보탬.

 

코스피는 장초반+1.14%내외 기록후 하방진행으로 10:30경 +0.50%로 상승폭 축소후 재상승하여 13:10경+1.18%로 고점기록, 이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0.95%(2546.30p)로 종료. 코스닥은 장초반 +0.54%외 기록후 하방진행으로 10:30경 +0.26%로 상승폭 축소후 재상승하여 13:10경 +0.82%로 고점기록, 이후 소폭 반납하며 +0.50%(729.69p)로 종료.

주가변동이 멈춘 15:32경 수급을 분석하면, 외인은 오랫만에 지수선물 +6152억, 코스피현물 +2248억, 주식선물+686억 순매수. 외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장초반 매수 확대 후 10시부터 매수를 줄였다가 12시부터 재차 매수확대하였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이되며 떠안은 물량을 코스피 현물 매수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4989억)이 순매수하고 개인이 거래상대방이되며 -7727억 순매도. 

 

뉴욕증시 마감후 한국증시 마감시점 매크로변화는, WTI유가는 상승개장 후 변동성과 함께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0.40% 상승. 미 국채금리는 변동성과 함께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10:00경 고점찍고 이후 하방진행하여  -0.32% 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세 이어지며 장초반 상승후 오전장 횡보하다가 정오무렵부터 변동성을 수반하며 상승하여  +0.54% 상승.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 상승세 이어지며 11:4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반납하다가 14:00경부터 추가상승 하여 +0.40%상승. 미 지수선물은 개장 전 상승추세가 이어지며 10:0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소폭 반납했다가 12:00경부터 재상승하며 +0.21%상승.

HD현대 조선그룹 3사의 호실적 발표영향과, 미 해군성 장성과 트럼프주니어가 30일 한국 조선소 방문 추진에 조선업종 동반 초강세. 알파벳의 호실적, 견조한 성장 전망과 함께 아마존과 엔비디아의 주요 인사들이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반도체와 전력인프라업종 상승. 대선 후보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내놓고, 태양광 사업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증권사보고서에 한화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종목상승. 체코 통상산업부 장관이 한국과의 신규원전건설 계약이 몇 주 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사실에 원전주 급등. 엠로가 삼성SDS를 통해 글로벌 탑 PC∙서버 제조사와 AI 기반의 구매솔루션 소프트웨어 모듈인 케이던시아 3번째 계약 성사에 큰폭 상승. SKT가 보유중인 카카오 지분 매각공시에 카카오 4%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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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낙폭을 축하거나 상승 시도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우량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05%, 대형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6% 상승,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S&P500 지수선물은 +0.24%함으로써 나스닥지수 상승이 금요일 한국장에 선 반영된 것으로 평가. 러셀지수가 +0.00%로 나스닥지수 큰폭 상승은 대형 기술주 몇몇으로의 쏠림에 의한 것으로 추정.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지수는 +1.30% 상승했으며 한국물 ETF는 -0.38% 하락한 점을 반영하여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낙폭 축소시도를 예상. 

 

한국시간 금요일 23:00에 발표된 미 4월 소비자 심리지수,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치보다 크게 하락하였으나 에상치보다 양호하게 나타났고,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치보다 크게 상승하였으나 예상치보다는 낮게 나타남. 이는 소비자들이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다가올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 발표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저점을 낮추며 추가하락하였으나 뉴욕증시는 대형기술주로의 쏠림에 상승폭 확대로 반응했는데,  상승재료 있고, 수급쏠림이 집중된 대형 개별 기술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하락. 

 

미 국채금리는  관세발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큰폭 하락,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기대 인플레 확정치가 예상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점도 뉴욕시장 초반 금리 하락에 영향. 그러나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인하조치 없다고 언급하자 상승하기도 하고 중국이 의료장비와 특정 산업용 화학 물질, 반도체에 대한 관세면제 시행 소식에 관세완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하락하기도 하는 장막판에 변동성이 나타나.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 면제 발표하자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가 부각되자 장초반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하락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후 개별 대형기업들의 힘으로 상승 전환. 미국의 중국산 특정 자동차부품 관세면제에 중국이 의료장비, 특정 산업용 화학물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면제 등으로 관세우려가 완화되자 상승확대. 더불어 트럼프의 관세율 조정 시사도 긍정적.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과 관세철회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일부 반납하는 등 변동성 확대된 후 장막판에 상승.

 

미국의 관세부과 이후에 세계 경제성장률이 뚜렷하게 하향 중이고, 12MF EPS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의 반등은 놀라운 수준이나, 이는 과도한 하락에 따른 반등이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어 추가상승 모멘텀은 약화. 다만 달러약세와 금리하락이 추가로 진행된다면 급락했던 밸류에이션을 추가로 회복시키면서 글로벌 증시도 추가상승이 진행 될 수 있음. 

 

중기적으로 엔화강세에 의한 미국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하락과 미국 고용약화에 따른 미국 경기경착륙 가능성에 주식시장의 펀더멘탈 훼손 염려가 커진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세정책 불확실성 해소, 강력한 경기부양정책, 미국 기준금리인하가 필요. 달러인덱스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 S&P500지수는 의미있는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 

 

트럼프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건 것은 정치나 국가 협상이 아니라 시장의 급변임. 트럼프가 시장급변을 의식하면서 관세정책은 완화되고 불확실성은 피크를 지나는 중.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달러약세(무역적자 축소)와 금리하락(정부 순이자비용 축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미국에서 경기부양책으로서 4월중 상/하원을 통과한 감세정책이 준비되고 있음. 연준은 통화정책관련하여 트럼프발 불확실성 틀에서 ‘위험해소기대’ 와 ‘펀더멘탈 위축우려’ 사이에서 저울질 중.

 

달러약세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환경은 코스피 상승에는 긍정적. 달러약세가 지속된다면 미국시장의 자본이 이탈하여 비미국으로 이전이 계속된다는 의미이며 이경우 한국증시와 미국증시가 디커플링 될 재료. 중국시장은 정치국 회의 내용에 높은 관심 보일 것으로 예상. 중국은 정책강도가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지 확인이 중요.  

 

미국 에너지 연구소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와 아마존의 핵심 경영진들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 및 전력 수요가 둔화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 할 것으로 전망, 최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 축소 우려 또한 일축.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업실적은 시장예상을 상회했는데, 2Q25부터는 관세영향으로 기업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않은 상황.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관세위험에 대비한 트레이딩 대응은 기회비용만 높아져 부적절. 이익추정 하향이 멈추고 재정여력 우위에 있는 한국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 수혜, 한한령 해제, 중국소비전환, 밸류업,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로 선정. 곧 출범할 새 정부의 정책,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ROE개선과 할인률 하락을 통한 PBR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듯. 관련업종은 헬스케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전력인프라, 리테일, 화장품, 음식료, 조선&방산, 로봇. 하락시마다 추가 분할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24%
달러가치 : -0.13%
엔화가치 :  0.00%
원화가치 : -0.05%
WTI유가 :  -0.02%
미10년국채금리 -1.5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중단기 증시 모멘텀 정리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흐름속 위험선호심리 회복중.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4월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 관세불확실성 속 실적시즌 무난하게 시작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파월의장 해임관련 입장을 선회하고, 미 당국자의 미 중 관세협상 진전과 2~3주 이내 관세율 조정할 것이라 언급하면서 최근 뉴욕증시 반등요인이 됨.

 

관세부과 이후에 세계 경제성장률이 뚜렷하게 하향 중이고, 12MF EPS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뉴욕 주식시장의 반등은 놀라운 수준이나, 글로벌 주식시장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상승 모멘텀은 약화. 달러약세와 금리하락이 추가로 진행된다면 급락했던 밸류에이션을 추가로 회복시키면서 글로벌 증시도 추가상승이 진행 될 수 있음. 

 

주요국의 1Q25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2025년 세계경제성장률이 2.6%YoY로 크게 하향조정. 특히 미국 경제성장률이 1.4%YoY로 가장 크게 하락. 관세부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이 미국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Earnings 전망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 주요국 12MF EPS가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경기, 실적모멘텀 약화를 예상. 


1Q25 한국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설비투자를 제외한 개인소비, 정부지출, 건설투자가 일제히 부진했기 때문. 특히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2.2%YoY 감소해 금융위기 당시보다 크게 악화. 12.2조 경기부양책은 추진중이나, 규모가 크지 않고 관세영향을 고려하면 경기부양에 의미를 부여하기 곤란한 수준.

 

올해 중반 조심해야 할 첫 번째는 일본 엔화강세. 일본 물가상승률 오름세가 심상치 않음. 식료품 가격 상승이 원인이지만, 이를 제외해도 일본 물가상승율은 상당. 일본 CPI는 3.6%YoY, 일본 신선식품제외 CPI는 3.2%YoY를 기록. 일본물가는 엔화약세 기조를 타고 이뤄짐. BOJ의 금리인상에 의한 엔화강세 필요성이 점증. 물론 현재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당장 BOJ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 그러나 관세협상이 일정수준 이뤄질 무렵인 여름철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아질 것.

 

올해 중반 조심해야 할 두 번째는 미국 고용약화. 미국 고용시장의 선행지표인 미국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팬데믹 당시 저점수준으로 내려왔음. 미국 신규채용 역시 팬데믹 당시 저점수준에 위치. 고용지표 중에서 가장느리게 움직이는  해고율만이 아직까지도 견조한 상태로 향후 미국 해고율이 늘어나며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음. 

 

위에 언급한 두 가지가 결합될 경우, 엔화강세에 의한 미국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하락과 함께 미국 고용약화에 따른 미국 경기경착륙 가능성에 주식시장의 펀더멘탈 훼손 염려가 나타날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세정책 불확실성 해소, 강력한 경기부양정책, 미국 기준금리인하가 필요. 달러인덱스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 S&P500지수는 의미있는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 

 

관세정책 불확실성은 우려에서 벗어나는 중.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한미 양쪽 대표의 평가가 있었고, 양국이 7월 초까지 포괄적 합의도출을 목표로 패키지 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한국 측은 미국에 조선, 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과 투자안을 제시한 반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철강 등 핵심 산업에 대한 품목관세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재차 강조. 중국정부가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조용히 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보도가 전해지며 미중간에도 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중.

 

경기부양책으로서 4월중 상/하원을 통과한 감세정책이 준비되고 있음. 상호관세 부과이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어 감세정책은 경기부양책이 됨과 동시에 트럼프정부에 대한 지지율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현재 연준은 물가와 경제펀더멘털 사이에서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기가 어려운 상황. 예단할 수 없는 트럼프발 불확실성 틀에서 ‘위험해소기대’ 와 ‘펀더멘탈 위축우려’ 사이에서 저울질 중. Fed Watch상 6월 FOMC 금리인하 확률 57.8%, 클리브랜드 & 월러 연은총재도 고용악화시 빠른 금리인하 시사하며 5~6월 중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 보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달러약세(무역적자 축소)와 금리하락(정부 순이자비용 축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채권시장 변동성 확산은 달러시스템 신뢰 추락에서 비롯. 하지만 트럼프정부의 정책위험 완화, 재무부 금융규제 완화, 연준의 안정화 대책이 채권시장 변동성을 제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 최근 0.7%p까지 확대된 미 장기국채 기간프리미엄은 0.2~0.4%p로 하향하여 2~3월 수준으로 복귀를 예상.  

 

달러약세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환경은 코스피 상승에는 긍정적. 이런 매크로 환경에서 코스피는 펀더멘탈(EPS나 BPS)보다는 밸류에이션(PER이나 PBR)이 상승하는 특징. 미국 장기국채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은 만큼 코스피 밸류에이션 반등 가능성은 높음. 한국 정책금리 인하폭 확대 기대가 존재하나 환율과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고려하면 한국- 미국 간 금리차 확대 여력은 높지 않음.

 

관세 부과를 전제할 경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 상승은 기대난망. 관세정책이 극단적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면 협상과정 불확실성에도 비 미국은 수출위축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내 통화/재정 확장정책 시행에 따른 수요창출 기대도 가능. 특히 중국경기회복 강도 여부가 비미국 상대우위의 중요한 키워드.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업실적은 시장예상을 상회했는데,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물가지수의 고공행진이 긍정적 인 요인. 그러나 2Q25부터는 관세영향으로 기업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않은 상황. 관세위험에 대비한 트레이딩 대응은 기회비용만 높아져 부적절. 이익추정 하향이 멈추고 재정여력 우위에 있는 한국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 

 

차주 미국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애플 등 주요빅테크 실적과 PCE 물가지수, 고용보고서, 1Q GDP 와같은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노동 및 물가지표 발표될 예정. 6월 금리인하가 최근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분위기 이어갈 것으로 예상. 미국 에너지 연구소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와 아마존의 핵심 경영진들은 인공지 능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 및 전력 수요가 둔화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증가 할 것으로 전망, 최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 축소 우려 또한 일축. 중국시장은 정치국 회의 내용에 높은 관심 보일 것으로 예상. 정책강도가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지 확인이 중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 이상에서는 조선과 방산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미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헬쓰케어, 필수소비재, 반도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 유틸리티, 경기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어어갈 듯.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ROE개선과 할인률하락을 통한 PBR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들로 구성해 보는 것도 방법.

 

 

 

 


■ 전일 뉴욕증시 : 경기불안 속 트럼프 발언 내용에 따라 변화 확대 후 상승 마감

 

ㅇ 다우+0.05%, S&P+0.74%, 나스닥+1.26%, 러셀+0.00%, 필 반도체+1.30%


미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한 가운데 개별 대형 기업들의 힘으로 상승 전환. 여기에 미국의 중국산 특정 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에 중국이 의료 장비, 특정 산업용 화학 물질 관세 면제 발표 등으로 관세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확대. 더불어 트럼프의 관세율 조정 시사도 긍정적. 그러나 트럼프가 중국과 관세 철회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일부 반납하는 등 변동성 확대된 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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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뉴욕증시 변화요인: 트럼프의 발언, 대형주 Vs. 중소형주

트럼프는 시진핑과 몇차례 통화를 했다고 했지만, 관세 이후에 통화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건 말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 관세 이후 실제 통화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부정확함. 더불어 일본과 무역협상 체결에 근접했으며 관세 계획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 결국은 많은 거래들이 성사될 것이라고 주장. 영국 재무장관도 미국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 더불어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 특정부품 면제에 이어 중국이 미국산 의료 장비와 특정 산업용 화학 물질에 대한 관세 면제 시행 하는 등 관세 완화 조짐도 유입

물론, 중국 주미 대사관은 미국과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트럼프 발언과 다른 모습.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미국 관세 남용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중국은 내수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준율 인하 및 정책 금리 인하 정책을 할 것이라고 발표. 결국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각국의 대응이 협상, 외면, 비관세 제재 등 여러 정책이 혼재되는 모습

장중에는 트럼프가 "관세에 대해 합리적으로 책정하겠다"고 언급하며 관세율 수정 가능성을 시사. 더불어 시장이 관세 정책에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 그러나 트럼프가 곧 이어서 유예된 상호관세에 대한 추가적인 유예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더불어 “중국이 우리에게 뭔가를 주지 않는 한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을 개방하는 것은 큰 승리가 될 것이다” 라고 주장. 결국 트럼프는 전체적으로 관세율 전환을 시사했지만, 중국과의 마찰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

한편,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타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이는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가 50.8에서 52.2로 상향 조정했지만 전월 57.0보다는 둔화되는 등 4개월 연속 위축.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소비자들이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다가올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이 확대. 관련 불안은 재료가 있고, 수급의 쏠림이 집중된 개별 대형 기술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의 하락을 부추김. 그렇기 때문에 다가온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월말, 월초 주요 경제지표, 그리고 주말에 있을 유럽에서의 트럼프와 각 국가 정상들과의 만남(교황성하 장례식) 후 발언 등이 중요.


 

 

 


■ 주요종목 :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반영하며 큰 폭 상승

테슬라(+9.80%)는 전일 미 정부가 자율주행차를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6월 로보택시 출시를 위해 300명 운전자를 통해 ‘프로젝트 로데오’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인도 현지 런칭 준비를 임박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점도 우호적. 이는 2016년 이후 예약금을 환불하고 조만간 가격 확정되면 재접수 하겠다는 내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 리비안(+4.38%), 루시드(+2.04%)등도 강세. 퀀텀스케이프(-0.51%), 앨버말(-0.76%), 리튬아메리카(-2.03%)는 부진, GM(+0.49%), 포드(-0.20%)등은 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에 부진. 

엔비디아(+4.30%)는 모건스탠리가 추론 컴퓨팅 수요의 급격한 증가를 시사하며 장기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결국 전일 아마존의 케민 밀로가 데이터 센터 계획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하는 등 자본 지출 축소는 없다고 발표 한 데 이어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자본지출 유지 언급도 우호적. 브로드컴(+2.21%), AMD(+2.30%), 마이크론(+3.05%)이 상승한 가운데 TSMC(+0.56%)는 관세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이 제한. 인텔(-6.70%)은 양호한 실적에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BOA가 강력한 경쟁사들로 인해 몇년안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3% 상승.

알파벳(+1.47%)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후 4%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자본지출 증가로 인해 향후 감가상각비 확대 등으로 마진율이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축소. 여기에 신 성장 동력인 웨이모와 테슬라의 로보택시의 경쟁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상승 축소 요인. 이런 가운데 메타 플랫폼(+2.65%), 레딧(+5.21%), 핀터리스트(+1.20%)등 광고 수익 관련 기업들도 알파벳의 영향으로 상승. 아마존(+1.31%), MS (+1.17%)등 여타 대형 기술주도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애플(+0.44%)은 무역 분쟁으로 하락 출발 했지만, 인도에서 2026년 말까지 미국향 아이폰 생산을 할 것이라는 소식 등에 반등에 성공. 다만 여전히 무역 분쟁에 대한 불안에 상승 제한

 

아이온큐(+1.80%)는 EPB와 2,2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해 미국 최초의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웍 허브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한 때 12%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라게티컴퓨팅(+0.75%), D-웨이브 퀀텀(+2.45%)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 또한 아이온큐를 따라 큰 폭으로 등락을 보이는 등 변동성 확대. 전일 큰 폭 상승했던 뉴스케일 파워(+0.60%), 오클로(-2.38%)등 원자력 관련 종목군은 매물 소화하며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 이와 달리 GE버노바(+3.31%),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26%), 비스트라(+1.94%)등 전력망 관련 테마주는 구글의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 유지 소식등에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동반 상승. 


노보노디스크(-0.88%)는 싱가포르의 DBS 뱅크가 처방 데이터 부진으로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여기에 Ozempic과 Wegovy에 대한 법적 다툼에서 법원이 복제약 판매 금지에서는 승리 했지만, 모든 조제 판매를 중단하지 않아 FDA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도 부담.  경쟁 업체인 일라이릴리(+2.89%)는 이에 상승. 에브비(+3.15%)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머크(+3.63%)도 견고한 실적에 상승. 써밋 테라퓨틱스(-36.06%)는 파트너사인 Akesso가 머크의 키트루다와 경쟁할 항암제 개발 위해 중국의 승인 소식과 그에 따른 제프리스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 노바벡스(-5.66%)는 장중에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을 완료(추가 임상)하라는 요청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행 못할 수 있다는 보도에 하락.  .

바이두(+1.39%)는 추론형 AI인 Ernie AI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진둥닷컴(-0.18%)은 메이투안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소식에 전일에 이어 하락이 지속됐지만,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내수 부양정책에 기대 보합권 등락. 알리바바(+0.83%), 핀둬둬(+0.72%)등도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무역분쟁의 지속 등으로 제한적 상승에 그침. 온라인 부동산 회사인 KE 홀딩스(-3.08%)는 전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니오(-3.59%), 샤오펑(-3.46%), 리 오토(-1.43%)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대체로 중국 기업들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 미 4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최종 : 전월치보다 크게 하락하였으나 에상치보다 양호
미 4월  미시건대 1년기대 인플레이션 최종 : 전월치보다 크게 상승하였으나 예상치보다는 낮음
미 4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  : 전월치보다 상승하였으며 예상치수준
미 4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 최종 : 전월치보다 크게 하락하였으나 예상치보다 소폭 높음

한국시간 23:00즈음에 발표된 미 4월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가 50.8에서 52.2로 상향 조정했지만 전월 57.0보다는 둔화되는 등 4개월 연속 위축되며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소비자들이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다가올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이 확대.

 

관련 불안으로 상승재료 있고, 수급쏠림이 집중된 대형 개별 기술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하락. 

발표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저점을 낮추며 추가하락하였으나 뉴욕증시는 대형기술주로의 쏠림에 상승폭 확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미-중 갈등 완화/악화 반응, 경기 불안 등을 반영하며 하락


미 국채금리는  관세발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큰폭 하락,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기대 인플레 확정치가 예상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점도 뉴욕시장 초반 금리 하락에 영향. 그러나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관세인하조치 없다고 언급하자 상승하기도 하고 중국이 의료장비와 특정 산업용 화학 물질에 대한 관세면제 시행 소식에 관세완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하락하기도 하는 장막판에 변동성이 나타나. 


기대인플레이션과 텀프리미엄이 하락. 10년-2년 금리차 축소, 3개월-10년 금리차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 면제 발표하자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가 부각되자 장초반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불안을 반영하며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하락


엔화는 도쿄 CPI가 전년 대비 3.5%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이 확대되며 향후 BOJ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졌지만, 미-중 갈등 완화기대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도 강세 브라질 헤알, 인도 루피 등은 약세.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는 유로>파운드>캐나다>홍콩>엔화>원화>달러인덱스 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최근 미-중 갈등 확대, OPEC+의 공급 증가 등으로 하락했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인민은행의 내수 부양 의지 표명, 미국과 중국이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발표 등으로 해빙 기대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 

 

미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에 힘입어 상승. 다만, 수요 불확실성, 유럽, 아시아 가스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상승은 제한. 유럽 천연가스는 아시아 구매 수요 감소, 유럽 공급 증가 등에 5% 가까이 하락

 

금은 달러 강세 및 미-중 갈등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특히 그동안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점도 영향. 구리 및 비철금속은 주식을 제외하고 LME 시장에서 하락. 미국의 관세 부과가 장기화되고 있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수요 감소 가능성을 자극하며 하락. 한편, LME 시장에서 대부분 품목은 재고가 감소했는데 중국 거래소에서의 재고 감소에 이어 LME 시장의 감소도 이어지고 있어 관련 변화 주목해야 할 듯.

 

농작물은 달러 강세의 영향과 미-중 갈등 완화/확대가 장중 지속적으로 유입되자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마감.

 

 

 

 


■ 전일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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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대체로 상승…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 연합인포맥스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일본 = 주요 지수는 미중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완화하며 상승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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