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5/05/12(월) 한눈경제

찬스1732 2025. 5. 11. 20:13

25/05/12(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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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주말에 있었던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아시아증시 개장전에 양국 정부 당국자가 모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의 발표에 미 지수선물이 개장전부터 큰폭 상승한 영향을 받으며 한국증시는 상승출발. 하지만 개장전부터 달러 추가강세와 금리 추가상승, 중국장 급등개장 후 정오무렵 상승폭 반납 등에 한국증시와 일본증시가 연동되며 변동성을 나타냄. 정오무렵이후 홍콩과 상하이증시가 상방으로 진행하면서 한국증시 재상승. 오후장 홍콩과 중국증시의 상승은 제네바에서의 미-중 무역관세 협상내용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

코스피는 +0.70%내외로 출발→ +0.30% → +0.65% →정오경 +0.38%로 변동하다가 오후장에 상방으로 방향을 잡으며 +1.17%(2607.33p) 로 마감. 코스닥은 + 0.20%내외로 출발→ -0.49% → +0.62% → 정오경 -0.21%로 변동하다가 오후장에 상방으로 방향을 잡으며  +0.41%(725.40p) 로 마감.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에 급등 후 아지아장중에 완만하게 추가상승하며 +1.45% 큰폭 상승. 일본증시는 상승개장후 13:00경까지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오후장에 재상승하며+0.42% 상승마감.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는 급등 개장 후 11:00경 고점찍고 상승폭 반납후 12:00경부터 재상승하여 한국증시 마감시점에 홍콩 +1.24%. 상하이 +0.76% 상승중.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상승하여 중반에 상승폭 반납했다가 오후장 재상승하며 +0.92% 상승. WTI 유가는 오전장 소폭 하락했다가 오후장 큰폭 상승하며 +1.63% 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상승하여 장중반 승승폭일부반납하다가 오후장 재상승하여 +0.24%로 상승

 

오늘 오전장에는 지수선물 외인수급이 매도우위를 유지하면서 변동성이 심화되었으나 오후장에 홍콩과 상하이증시가 재상승하면서 외인의 지수/주식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외인의 선물 환매수에 거래상대방이 된 기관은  떠안은 선물 물량을 코스피 매수로 헤지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지수변동이 마감된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외인은 지수선물 3810억 순매수하고 거래상대방으로 개인이 -2345억, 기관이 -1257억 순매도.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3421억 순매수에 개인이 거래상대방이되며 -3894억 순매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이 1220억 순매수하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이 되며 -1882억 순매도.

상대적 강세업종은 건설,운송>전력인프라, 원전>반도체,정보기술>자동차>화학,2차전지>은행,금융 순 강세. 상대적 약세업종은 헬쓰케어>필수소비재>조선,방산>미디어컨텐츠 업종 순 약세. 트럼프 행정부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네 배 수준으로 늘리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원전정책과 원전관련 수주급증에 원전주관련 급등. 동해 전기고속도로 280Km 건설을 위한 주민합의 완료 소식에 전력인프라주 급등. 러·우 전쟁 3년만에 이스탄불에서 미국 중재로 휴전협상에 주목하며 건설과 건설장비, 건자재주 급등하고 방산주 급락. 조선주는 급등영향으로 수익실현매물 출회에 하락.  조만간 의약품 관세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가 처방약 가격인하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바이오,제약주 급락. 관세무풍 지대였던 K팝주는 차익실현매물 출회.  

 

 

 

 

 

■ 중국 대륙에서 전해진 희소식 -한국

 

ㅇ 대중 소비주에 유리한 환경

 

지난주 아시아 증시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특히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9% 오 르며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란 소식과 인민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이었다. 경기가 점진 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됐다.

 

중국 경제는 바닥을 통과 중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달리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 도 빠르게 오르는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 10일 공개된 물가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지만 예상에 부합했다. 반면 생산자물가(P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월보다 0.2%p 내린 -2.7%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 -2.8%보다 높았다.

 

CPI에서 PPI를 뺀 스프레드도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경기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도구다. 중국 CPI-PPI 스프레드는 현재까지 CPI보다 PPI가 빠르게 내려가며 확대 된 바 있다. 생산원가 급락은 공급 측면 디플레이션을 나타낸다. 중국 입장에서는 거시경제와 기업환경 안정을 위해 빠른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다만 중국 CPI-PPI 스프레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물가지표가 공개되기 전에 인민은행이 선제적으로 발표한 조치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 급준비율을 전보다 0.5% 인하하고 기준금리와 관련이 높은 7일물 역레포 금리를 0.1% 내리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CPI-PPI 스프레드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CPI를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CPI 반등은 내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반에 풀린 유동성은 소비 활성 화를 유도할 수 있다.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관련 소비주의 매출 확대를 예상 할 수 있다. 지난주 증시는 이러한 기대를 반영했다. 화장품이 방산 다음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게 증거다. 외국인도 화장품을 강하게 매수했다. 중국 경제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중국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은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국내 경기 부양책 경계 -신영

 

ㅇ 무역갈등 완화 국면, 원화 가치는 회복세로 전환

 

지난주 미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상승 마감. 연준은 5월 금리 동결 및 6월 인 하 재개에 대한 어떠한 힌트도 제공하지 않았음.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신중 론을 고수하면서 당분간 동결 기조 지속 시사. 미-영 관세 협의 결과 발표에 이어 미-중간 ‘실질적 진전’이 전해지며 공동성명 발표 예정.

 

원화는 대만달러 등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되며 유의미한 강세 전환. 달러 인덱스 및 무역가중 달러인덱스를 감안하면 1330~1360원까지도 충분히 가능 한 레벨. 미 재무부의 상대국 통화 절상 압박 전망도 제기. 다만 한미 금리차 등 제약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펀더멘탈과 괴리 점진적 축소 전망.

 

금주 한국 1~10일 수출입, 실업률, 수출입물가지수와 미국 CPI 및 PPI, 소매 판매, 주택시장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미시간대 서베이 발표 예정. 미국 물가 지수는 4월 연중 저점 궤적을 예상하며, 한은 총재 BIS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서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도 주목.

 

ㅇ 금리전망

 

미 연준 9월 인하 재개 및 연내 2회 인하 전망(고관세 지속 시 7월 인하 재개 및 연내 3회 인하 가능). 한은 5월 25bp 추가 인하 전망.

 

당사 전망의 baseline은 주요국의 무역 협상이 진행되면서 관세율이 유의미하 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가 9월로 지연되고, 인하 폭은 2회(50bp)에 그칠 것으로 예상. 현재 미국채 금리 레벨은 매력적이지만, 미-중 무역협상 진전은 시장금리에 단기적 베어-플랫 요인.

 

한은 총재는 연휴 기간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낮추겠다고 발언. 이 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추가 3회(75bp) 수준까지 확대시키는데 영향을 미침. 5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화이지만, 그 동안 가파른 강세는 일 부 조정을 받으면서 소강국면 진입. 5월 인하 이후 신중론과 2차 추경 등 경기 부양책 강화 등을 점차 경계해 나갈 것으로 예상.

 

 

 

■ 2025 한국 대선공약 별 금융시장·산업영향 분석 - KB

 

ㅇ 2025 한국 대선 공약별 금융시장·산업 영향 분석 (부제: Brand New KOREA)


- '25년 6월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 이벤트는 통상 글로벌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금융시장에 대내적 정책 기대감을 높이는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것.


- 여야 주요 정당 모두 2024년 추가경정예산 이후, '26년에도 확대 재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약 0.3%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단기금리 하락 압력을 강화하겠지만,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는 연말 장기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외환시장에서는 대내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상  글로벌 달러 흐름과의 연동성이 더 강할 것


- 산업 측면에서는 여야 모두 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 및 보조금 지원, R&D 예산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반도체/장비, Al, 바이오 등의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재생에너지 확대 공약은 풍력 ·태양광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여가·문화 소비를 촉진할 주 4.5일제 논의는 서비스업 내수 확대에 우호적임. 반면, 원전 정책에 있어서는 정당 간 입장 차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주택 정책은 양당 모두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건설 ·소재 산업 수요를 촉진할 수 있고, 지역균형발전 및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은 장기 성장률 방어에 기여할 것을 기대


- 이러한 정책 기조는 이미 대선 전부터 금융 시장에 기대감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대선 이후 정책 실행을 확인되는 시점에 KOSPI 및 산업별 상승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높음. 특히 내수 ·인프라 ·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며, 대내적 요인에 더 민감한 코스닥의 상승 탄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


- 4분기 중후반경에는 미국 예산안 처리 및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차익 실현 욕구 확대 등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 그럼에도 국내 정책 모멘텀은 이러한 외부 리스크에 대해 하방경직성을 부여하며 일부 완충 역할을 할 전망.

 

ㅇ 더불어민주당: “국민 모두가 잘사는 나라”(지역균형, 복지확대)

 

>공급확대 : 5년간 250만호 공급

 

>도심재정비 : 노후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용적률 상향, 분담금 완화.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노후 인프라 전면 재정비. 수원, 용인, 안산,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등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실현.

> 4기 스마트 신도시 : 수도권에 교통이 편리한 4기 신도시를 조성하여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주택 공급 (청년 원가주택, 기본주택). 지분적립형, 토지임대부 등 반값 아파트 도입 검토.

 

>  공공기관 이전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정책에 따라 충청권에 추가 유치.

 

> 부울경 메가시티 : 트라이포트(항만, 철도,항공) 인프라 구축: 가덕도 신공항, 동남권 철도사업 추진. 북극항로 개척 &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GTX급 광역교통망 구축

 

> 과학/기술 /교육 : 국가 R&D 예산을 대폭 확대, 한국형 챗GPT 개발. AI 100조원 투자(GPU 5만개 확보, 국산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반도체 특별법 신속 제정, 세제혜택 확대, 반도체 RE 100 구축. AI 인재 양성, 반도체/배터리 특화 학과 증설, 의대 정원 증원.

 

> 에너지 :2040년 석탄발전 전면 폐쇄, 재생에너지 확대(수소경제, 전기차).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강화

 

> 공평과세 : 증세 가능성(법인세 인상 등) 시사, 소액투자자에 대한 주식 양도세 비과세 유지. 상법개정-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근로단축/ 고용보호/ 복지확대 : 정년 65세 연장추진, 전국민 고용보험, 국민연금 개혁. 노란봉투법(노조법) 재추진, 주4.5일제(실근로시간 단축형), 노동법원 설립. 특수고용/프리랜서/자영업자의 부당해지 보호, 산재/고용보험 적용 강화. 청년미래적금(청년내일채움공제 시즌2) 시행, 생애 1회 실업급여. 아동복지- 영아수당 지급연령 확대(18세 미만까지 단계적). 주거복지- 청년/무주택 서민 대상 기본주택(장기공공임대) 공급

 

 

 

 

■ CPI 발표 주간: 아직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수준 -KB


ㅇ 하버드대학, 관세의 물가 영향 경고


지난 주말 (5/10), 하버드대는 '관세가 물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 결론은, 1 관세 발표 후 물가는 빠르게 상승했고, 특히 중국산은 가격 상승이 뚜렷했다.

 

2 관세 제품 외에 가격 전이 효과도 존재했다. 3 다만 아직 영향은 제한적이다. 보고서의 '4월 수입제품 상승폭'은 12월과 유사하다. 아직 크게 오르진 않았단 의미이다.

 

우리도 아직은 물가를 걱정하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는 "관세율이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오락가락 관세 때문에 최종 관세율이 몇 %일지 알 수가 없다. 이걸 모르는데, 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얼마나 올려야 하겠는가?
실제로 이번 실적발표에서 상당수 미국 소비재 기업들은 '가이던스' 를 제시하지 않았다. 관세가 몇 % 인지 알아야 비용과 매출을 추정할 수 있을텐데, 이걸 모르니 가이던스를 만들 수 없었던 것이다. 이를 보면, 기업들의 상당수는 아직 관세를 가격에 전가하지 않았단 것을 알 수 있다.


ㅇ 아직 좋은 뉴스가 남아있을 거라 생각하는 몇 가지 근거들 : 

 

관세만 생각할 수 없다. 두 가지 디플레 요인도 생각해야 한다. 


1) 유가 하락: 2018년 파월은 '고용/GDP가 견조'하단 이유로 긴축을 고집하다 크게 틀린 적이 있다. 당시 CPI는 상승은커녕 되려 1.5%까지 급락했다. 가장 큰 원인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급락이었다. WTI 유가가 75달러에서 40달러 대까지 급락하면서 물가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유가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 주거비 둔화: 주거비의 시차효과 때문에 최소한 올해 중반까지는 주거비가 계속 둔화될 것이다 (core CPI 비중이 가장 큰 항목). 참고로 위의 하버드대 데이터는 'PriceStats'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온라인 제품가격 (약 27만개)을 대상으로 매일 산출하는 지표다. 따라서 생필품 (55%), 레저문화 (22%) 등 '소비재' 비중이 절대적이다. 그런데 이런 소비재들이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30~40% 남짓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CPI/통화정책 영향'보단, "관세가 실생활에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 (체감물가)" 관점으로 보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관세는 물가에 인플레/디플레 모두 영향을 주는데, 당분간은 디플레 영향이 물가 급등세를 억누르고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시간이 가면서 그 힘은 약해질 것이다. 4월 물가에 대한 시장 컨센은 CPI, Core CPI모두 +0.3% MoM 이다.

 

ㅇ 요약


주말에 발표된 하버드대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가 제품 가격에 미친 영향은 '12월 상승분'과 비슷한 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유가 급락, 주거비 둔화 등은 인플레 급등을 억누를 수 있는 요인이다. 결론적으로 아직 관세가 일부만 가격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Hard Data 이후의 매크로 -NH 

 

[일부 합의가 되더라도 미국평균 관세율은10%P 이상 인상될 전망. Soft Data 급락이 7월~8월 Hard Data 둔화로 반영되면서 Fed의 압축적인 기준금리 인하 를 예상. 한국은 VC 투자확대 및 4분기 경기저점 통과 예상]

 

ㅇ 미국 정부는 현실적으로 긴축을하지못하고, Fed는 압축적인 기준금리 인하.

 

시간이 지나면서 머스크의 미국 재정적자 목표는 줄었다. 대선 전에는 2조 달러, 대선 직후에는 1조 달러, 최근에는 1,500억 달러 감축을 말했다. 그리고 사임했다. 현실적으로 미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못한다. 실제로는 돈을 더 풀어서 부채를 녹이는 쪽에 가깝다. 올해 이후 5월초까지 미국 재무부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명목 GDP 성장률(5%)보다 높은 수치다. 재정적자를 못 줄이는 것이 확인되면서 미국 자산(국채)에 대한 신뢰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은 있다

 

3월~4월 미국 Soft Data(Capex 계획, 신규주문) 둔화가 시차를 두고 7월~8월에 발표되 는 Hard Data(자본재 주문, 수출입, 고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 지표 둔화를 확인한 후에 Fed가 압축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정부지출 확대와 Fed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유동성은 증가할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4월 초에 발표한 국가별 관세율을 적용하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8%에 이른다. 이 경우 2025년 4분기 미국 성장률은 0%에 근접한다. 성장률과 실업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오쿤의 법칙(Okun’s law)을 대입하면, 미국 실업률은 5%에 근접한다.

 

향후 추가 합의를 가정해도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높아지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관세율 이 급등한 1930년대와 비교하면 통화정책은 전혀 다르다. 당시 Fed는 통화공급을 30% 줄였다. 반면, 미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당시보다 3배 많다.

 

관세는 미국내 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 뒤집어 보면, 경쟁 압력이 줄어든다. 경쟁이 줄 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관세가 일정부분 합의되더라도, 미국 GDP의 추세적인 궤적은 관 세인상 이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 중국도 지표둔화

 

관세 인상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대두나 원유는 수입선을 바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품목도 있다. 의약품에서 중국의 자립도는 아직 낮으며 해외수입에 의존한다. 중국의 알부민 수입가운데40%는 미국에 의존한다. 일부치료제는 미국 이외 제품으로 대체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의약품 수입이 중국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으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다.

 

4월 들어 중국에서 출발해 미국에 들어가는 컨테이너 예약률이 감소했다. 지난 해 중국 무역수지는 1조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중 1,600억 달러는 외국기업에 의한 것이다.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이들이 중국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경기 둔화 압력을 감안할 때, 일정부분 부양정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Credit Impulse(GDP 대비 신용창출 비율)는 과거 흐름만 감안해도 올해 하반기 이후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ㅇ 한국 경제의 대표적인 두가지 문제를 수습하는 방향으로 정책운용.

 

첫째, 한국 가계 금융자산은 금융부채 대비 2배다. 일본은 5배다. 일본과 비교할 때, 고령화 대비가 부족하다. 금융시장활성화 정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산업경쟁력 약화다. 30년 만에 대중 무역수지는 적자로 돌아섰고 생산성 증가율은 정체 상태다. 정부지출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노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벤처투자 금액은 3년 사이 25% 감소했는데, 올해 하반기 이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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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에너지솔루션 : 좋은 실적에 모멘텀도 더해진다 - DS

 

ㅇ 1Q25 Review: 수익성 좋은 국내매출 낮은 분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53억원(-12.6% YoY)과 영업적자 30억원을 시현하며 당 사 추정치를 하회했다. 그 이유는 수익성이 좋은 국내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분 기이고 아직 BEP 달성이 안되고 있는 미국 매출 비중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유 럽은 지난해 악성재고 소진시기를 거치며 매출 규모는 계속 축소되고 있으며 적 자 폭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작년처럼 일회성 이슈는 없었던 만큼 지역 별 믹스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판단한다.

 

ㅇ 2분기 턴어라운드, 셀/모듈 일괄생산으로 수익성 제고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5억원(+9.4% YoY)과 영업이익 51억원(-36.3% YoY) 으로 예상한다. 작년 2분기에는 재고자산평가충당금 환입이 100억원 넘게 인식 되어 이를 제외하면 적자였다. 따라서 올해 2분기는 YoY, QoQ 대비 모두 흑자 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1) 국내 매출액 증가, 2) 판가가 올라가기 시작한 미국 적자 폭 축소에 기인한다. 전체적인 매출확대와 함께 국내 생산시설은 셀도 N 타입으로 전환하며 6월부터 본격양산 예정이다. 셀/모듈 일괄 생산으로 수율 향상이 예상되며 마진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률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000원으로 상향한다. 실 적 개선과 함께 모멘텀도 확대되고 있어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주가 상승은 국내 정권 교체와 글로벌 태양광 업황 개선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 미국은 관세 및 공급감소로 모듈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동사도 미국향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혜를 받을 수 있 다. 국내는 동사가 이미 잘하고 있는 시장이다. 대기업들의 RE100 선언으로 태 양광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자국산 보호 조치도 발표되었다. 국내 영 업환경도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5년 실적은 4,938억원(+16.9% YoY)과 영업이익 180억원(+410.6% YoY)으로 예상한다.

 

 

 

 

■ 삼성전기 : 성장 시장 위주의 제품믹스 다변화 -유진

 

ㅇ 목표주가 160,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영업적자가 이어지던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2019 년 PLP 사업을 삼성전자에 매각하며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서버용 FC-BGA 기판의 고객사를 연 달아 확보하며 IT 이외의 분야에 대한 매출 비중을 확대,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이 공히 개선되고 있다. 컴포넌트 사업부는 과거 IT 향 매출 비중이 80%를 상회 했으나, 최근 자동차 및 산업용 MLCC 제품의 매출 상승에 따라 2027 년 Non IT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용 카메라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변동성을 완화하는 국면에 있다.

 

회사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컴포넌트 사업부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각각 자동차용 MLCC 시장과 서버 프로세서용 FC-BGA 기판 시장에서 확실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각 사업부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반영할 수 있는 SoTP 방식을 이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ㅇ 시장을 뛰어넘는 자동차용 MLCC 성장세

 

자동차용 MLCC 시장은 연간 생산량의 뚜렷한 증가 없이도 친환경 자동차의 침투율 확대, ADAS/자율주행 기능 고도화 등의 요인에 따라 세트당 MLCC 소요원수의 증가와 향후 3 년간 10% 초중반의 꾸준한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자동차용 MLCC는 IT용 MLCC와 달리 업황에 따른 수요 등락이 크지 않으며, 일단 한 번 진입하게 되면 장기간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용 고부가가치 MLCC 의 경우, 아직까지 고부가 제품 기술 경쟁력이 미진한 중국 로컬 MLCC 업체들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어 경쟁강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MLCC 시장 내에서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 년부터 2024 년까지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MLCC 매출액은 3 천억원 후반에서 1 조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컴포넌트 사업부 내 자동차향 매출 비중은 한 자릿수 후반에서 20% 초반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자동차용 MLCC 시장 규모 증가율이 40%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자동차용 MLCC 시장 전반의 성장세 속 삼성전기의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2025 년과 2026 년 자동차용 MLCC 매출액은 각각 1.3 조, 1.4 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Non-IT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컴포넌트 사업부 전반의 IT 업황 민감도 감소 및 Blended ASP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ㅇ AI + HW = IT MLCC 성장 엔진 재가동

 

2024 년 MLCC 시장 내 39%의 비중을 차지한 IT MLCC 의 엔드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PC, 태블릿, TV 등의 소비자 전자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스마트폰은 연간 10 억대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출하량을 바탕으로 IT MLCC 수요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교체주기 장기화와 중고 시장 성장에 따라 스마트폰 연간 출하량은 2017 년 15 억대를 기록한 이후 약 12 억대 수준까지 하락했다. LTE 에서 5G 로의 세대 전환과 완제품 스펙 상향 등에 힘입어 세트당 MLCC 소요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라 IT MLCC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AI 유틸리티화에 따라 엣지 디바이스 내 AI 연산을 위한 NPU 탑재, DRAM 컨텐츠량 증가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회로 내부를 구성하는 고속 스위칭 부품이 증가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엣지 디바이스의 이러한 변화는 고주파 노이즈 발생 빈도의 증가를 야기하고, 이에 따라 세트 당 MLCC 소요원수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각종 전자기기의 전력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과도 전류 발생 빈도와 전압 강하의 폭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MLCC 정전용량의 확대로 귀결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IT 세트용 MLCC 시장은 그간의 부진을 딛고 올해부터 재차 전년비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며, 2026년과 2027년 각각 전년비 6%, 5%의 시장 규모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동사의 경우 IT 용 저가제품보다는 자동차 및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IT 용 MLCC 매출 비중은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와 IT 하드웨어 결합에 따른 IT MLCC 시장의 구조적 성장은 중국 로컬 업체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IT 용 MLCC 판가 하락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실적] SK텔레콤 (KS)
[실적] 시프트업 (KS)
[실적] 코스메카코리아 (KQ)

[상장] 로킷헬스케어 (KQ) 기관경쟁률 368:1, 의무보유확약(배정) 28.6%

[상장] 이미지스 (유증)
[상장] 금호건설 (유증)
[상장] 제이에스링크 (유증
[청약] 달바글로벌
[환불] 이뮨온시아

[의무보유해제] 티에스넥스젠 (KQ, 7.53%)
[의무보유해제] 하이퍼코퍼레이션(KQ, 19.4%
[의무보유해제] 노머스 (KQ, 5.84%)
[의무보유해제] 아이에스티이 (KQ, 2.04%)
[의무보유해제] 하이딥 (KQ,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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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10~11일 : 베선트 미 재무장관, 허리펑 중국부총리-무역현안 논의, 스위스(현지시간)
05월11~14일 : 유럽비만학회 2025

05월09일 : 러시아 전승절, 20개국정상 모스크바 회동(현지시간)
05월06~09일 : 유럽 최대 전력 반도체 전시회 'PCIM 2025' 개최(현지시간)
05월06~09일 : 유럽간학회(EASL Congress 2025) 개최(현지시간)
05월07~09일 : 인터배터리 유럽 2025,독일뮌헨 (현지시간)
05월13일 : MSCI분기 리뷰, 편입 삼양식품, 한화시스템/편출 엘지이노텍,엔씨소프트,에코프로머티 (예상)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3~16일 :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
05월14~16일 : 2025 국제전기전력전시회
05월15일 : 머크 바이오포럼 코리아2025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3일 : 국제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
05월19일 : 영국-EU정상회의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2일 :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5, 시애틀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0~23일 :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05월21~23일 : 독일 베를린 정보통신 전시회2025
05월23일 :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한국, 중국 출시
05월23일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정치)
05월27~28일 :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
05월27일 : FTSE연간리뷰
05월28~29일 : 2025 서울식품유통대전
05월28~30일 : 2025 코스모뷰티서울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05월30일 : 대만, 홍콩 휴장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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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2일 : 5월14일 발표된 MSCI분기리뷰 지수반영일
06월03일 : 대선일
06월04일 : 연준베이지북공개
06월04~05일 : ECB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6월06~08일: 현충일 및 토·일요일
06월09~13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06월12일 : 한국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6~19일 : 바이오USA
06월17~18일 : 미FOMC(경제전망)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5일 :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
06월24~25일 : NATO정상회의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 미드나잇뉴스

 

ㅇ 9일 뉴욕시장에서 다우-0.29%, 나스닥+0.00%, S&P-0.07%, 러셀-0.16%, 필 반도체 +0.81%. 주말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심에 투자심리가 방향을 잡지 못하며 혼조세 마감. 유럽증시는 독일의 벤치마크 지수가 2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ㅇ 미국이 중국과 주말 이틀간 무역 협상을 통해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이 관계를 정상화하길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임 (Reuters)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대중국 관세를 6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됨. 대중 관세 인상에 따른 경제적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가 긴장 완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관세를 대폭 낮추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힘

ㅇ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에 관해 당초 6월 중순에서 현재는 7월 초순 합의를 목표로 할 의향이라고 밝힘. 시게루 총리는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임 (CNBC)

ㅇ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자연실업률 추정치가 4.2% 부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노동시장은 최대 고용 수준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 (Reuters)

ㅇ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관세 부과로 올해 말부터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미국과 해외 경제 모두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함 (Reuters)

ㅇ 게디미나스 심쿠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ECB가 6월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밝힘. 심쿠스 위원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미국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보복에 달려있다고 덧붙임 (FT)

ㅇ 일본 총무성은 3월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고 발표함. 2인 이상 세대 실질 소비지출액이 가구당 33만9232엔(약327만3050원)에 달했다고 덧붙임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만장자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을 제안함. 이는 의회에서 논의 중인 폭넓은 감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화당의 정통적 노선이 깨졌다는 평가가 뒤따름

ㅇ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지난달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 TSMC는 9일 지난달 매출액이 3496억대만달러(약 16조200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48.1% 증가했다고 밝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예고하자 기업들이 반도체 주문을 서두른 것으로 분석됨

ㅇ 일본 닛산자동차는 규슈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세우기로 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포기했다고 발표함. 당초 닛산은 올해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와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불과 4개월 만에 건립을 백지화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89%, MSCI 신흥지수 ETF +0.67%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81% 상승, 러셀2000지수 -0.16%, 다우 운송지수 -0.64% 하락. KOSPI 야간선물 0.03%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0.0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398.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3.5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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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상승 영향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출발. 뉴욕증시 상승은 미국과 영국이 개괄적인 관세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주말 회담이 "매우 실질적일 것"이라고 발언하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준 영향. 하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강세 영향이 반영되면서 장초반에 상승폭 반납후 좁은 밴드에서 횡보. 주말에 트럼프의 중대발표 언급과, 스위스제네바에서 미-중 관세협상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외인들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리드하는 1호가 주문 외인 수급이 전반적으로 감소.

코스피는 개장직후 +0.3%내외 고점에서 출발 후 하방 진행하여 10:20경 -0.33%저점 기록후 -0.3%~0.0% 사이에서 변동하며 횡보하다가 -0.09% (2577.27p)로 마감. 코스닥은 개장직후 +0.19%내외 고점에서 출발 후 하방진행하여 11:10경 -1.30% 저점 기록후 -1.04%~-1.0% 사이에서 변동하며 횡보하다가 장막판에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0.97% (722.52p)로 마감.

 

이날 시장 지수를 주도한 세력은 선물, 현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었음. 주가 변화가 종료된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개장시점에 환매수로 09:20경 최고 +2700억 순매수를 보였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우위 끝에 +1364억 순매수하고 거래상대방인 개인은 -1274억 순매도. 주식선물과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1:00경 수급 저점을 보인후 소규모 매수우위를 유지. 전체적으로 적극 거래세력인 외인 수급이 소규모였으며 이는 주말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배한 영향으로 풀이.

한국증시 마감시점 매크로변화를 보면, 국제유가는 +0.09%, 미 국채금리는 -0.35%, 달러인덱스는 -0.09%, 엔/달러 환율은 -0.31%, 원달러 환율은 -0.39%. 달러인덱스는 증시에 대하여 오전장에 부정적으로 흐르다가 오후장에 긍정적으로 변화. 한국장 마감시점에 미 주가지수선물은 +0.12%, 일본 니케이지수는 +1.51%상승마감, 한국증시 마감무렵에 항셍지수는 +0.13%, 상하이지수는 -0.31%로 변화 중.

 

미 국채금리, 달러 급등에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였고, 경기민감주와 성장주들은 상대적으로 약세. 상대적 강세업종은 유틸>음식료,화장품>게임,미디어.방통>소프트 순 강세. 상대적 약세업종은 2차전지,화학>건설,건설기계,건자재>헬쓰케어>은행,금융>로봇,IT장비>반도체,정보기술>자동차>의류>운송,상사,조선,방산>전력인프라>경기소비재 순 약세. 카페24는 호실적 발표했으나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크게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유튜브와의 협업에 대한 의구심에 큰폭 하락. 넷마블, 한국콜마, 와이지엔터, 고려아연 급등은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큰폭 상승.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등 방산주들은 업황 빅사이클 지속기대에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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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추가상승 시도를 예상. 앞선 뉴욕시장에서 우량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29%,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0%, 필 반도체지수 +0.81%, 한국증시 ETF는 +0.89% 상승. 하지만 앞선 뉴욕시장 마감후 12일 아침 07:20 현재 S&P500 지수선물은  +1.17% 추가상승하고,  WTI유가+0.64% 추가상승, 미10년국채금리+0.64% 추가상승하고 있는 점을 반영.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80% 관세가 적절한 것 같다고 언급한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의 80% 관세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며, 미-중 협상에서 가능한 최선의 거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점, 일방적으로 관세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반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남용하는 상호관세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반격조치를 취했으며, 전면적인 평가를 거쳐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언급. 중국이 안보부장을 파견한 점은 펜타닐 문제 논의를 위한 조치로 해석. 대체로 미-중 무역협상에 양국 모두 신중함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섣부른 결과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한편으로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기대심리는 여전해 주식시장은 견조하고 달러약세 폭의 축소가 진행.

 

날 있었던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경기에 대한 불안과 물가상승 압력 등을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금리동결 장기화를 시사했고, 이에 달러화 약세와 금리하락폭이 축소되는 반응.

 

월요일 한국증시는 주말 미-중 무역협상관련하여 보다 진전된 소식과 함께 달러인덱스약세에 연동된 외인수급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듯. 트럼프 대통령은 베센트 재무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언급해 관세정책에 온건파인 베센트 장관에 힘을 싣는 모습에서 스위스에서 들려올 진전된 관세협상 소식의 영향력을 에상하는 대목.

 

외인 선물수급은  환매수 청산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점차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모습을 드러내 놓지 않았고 한-미 무역협상도 불확실요인이 커서  제한적 매수우위를 예상. 외인의 현물수급은 한국정치권의 추경 실행과 함께 향후 정치일정이 명확하고,  대선승리 예상자가 명확하게 떠오르고 있어 글로벌 패시브자금 중심으로 점차 매수우위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짐. 

 

2Q25부터는 관세영향으로 기업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관세위험에 대비한 트레이딩 대응은 기회비용만 높아져 부적절.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 수혜, 한한령 해제, 중국소비전환,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 밸류업으로 선정.

 

이를 토대로 새 정부의 정책에 부합된 종목, 이익전망치 하향이 멈추거나 상승하는 종목,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한 종목들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며, 하락시마다 추가 분할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제안. 관련업종은 헬스케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전력인프라,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리테일, 화장품, 음식료, 조선&방산, 로봇.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20%
달러가치 : -0.21%
엔화가치 : +0.06%
원화가치 : +0.27%
WTI유가 :  +1.21%
미10년국채금리 +0.3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중단기 증시 모멘텀 정리

1Q25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은 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회피를 위한 선제적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순수출 악화가 주된 원인. 2Q25에는 관세영향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다지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다만 순수출 악화를 경기침체로 인식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음. 4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경기부양대책에 따른 중국 경기선행지수 상승이 큰 역할을 했음.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금주에 4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재고소진 등을 고려하면 아직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그러나 5월부터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서 2Q25~3Q25에 미국 소비자물가가 3%대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높음.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경우 실질임금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수 있음. 경기침체가 아니더라도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

Bloomberg Economics가 7가지 지표로 추정하는 4월 세계경제성장률은 0% 대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ISM 서비스업을 제외한 6가지 지표들이 일제 히 하락했기 때문. 1Q25 경제성장률, 향후 소비자물가 전망, 4월 경제지표 등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세계경제는 저성장 국면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주식시장은 관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나, 저성장 국면에서 earnings visibility 약화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 추세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

연준의 통화정책 수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인하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음. 이르면 4월부터 소비지출 둔화및 고용감소가 사후 확인되기 시작할 것. 올해 연준 통화정책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인하라는 행위. 위험자산선호심리 자극 요인. 트럼프 행정부, 90일 상호관세 유예 전까지는 인위적인 환율 조정을 강요하진 않을 것. 환율 조정은 각국과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협의과정에서 해당국이 인위적인 통화 절하를 유도했는지 여부를 활용해 협상카드로 사용할것. 美 5월 FOMC를 기점으로 최근 환율시장 변동성 확대 (대만달러 강세 등 여타 아시아 통화 강세)는 진정되고, 美 통화정책 이벤트 해소로 안도감이 유입되며 5월 미국과 유럽증시의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듯. 

5월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정책과 거리두기를 시작. 불확실성 보다는 안정을 택할것. 트럼프 정책 후퇴. 자국기업 피해 양산과 통화정책 신뢰성 훼손에 기인. 美  90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 전까지, 교역국과 협상 통해 기존 상호관세율 절반수준으로 낮출 것.현재 미국경제가 경기 침체 징후가 아닌 점과, 미국 기업이익이 25.1/4분기 포함 7개분기 연속 이익성장 예상을 감안시, M7 주도의 증시 견인력 확대 될 것. 미국이 주도하는 선진국 증시 상승지속. 비중확대.

미국 장기금리 하향 안정화 경로는 매우 더디게 진행. 한국 금리는 美와 따로 가는 모습.  5월 FOMC에서 사실상 상반기 인하 사이클의 멈춤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채권시장은 당분간 통화정책 모멘텀의 부재 국면을 나타낼 것. 관세 부과이후 높아진 정책우려와 국채물량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금리의 하향 안정화는 매우 더디게 진행. 다만 높아진 금리 레벨에서 대기매수세 확인으로 급격한 금리 상승 흐름은 진정.  한국 금리는 미국과 확연한 차별화 동향을 나타냄.부정적인 경기인식을 반영하여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역시 차츰 낮아지고 있음. 

동아시아 통화 강세지속 예상되며 달러약세에 원/달러 환율 추가하락 가능. 달러약세는 미국 경기개선 기대 부족과 미 정부 정책 시행여력 의구심 영향. 동아시아 통화 강세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영향. 대만달러에 대해 원화가 proxy통화로서 헤지수요가 가세하면서 대만달러 환율 급락에  원/달러 환율도 급락. 중국 내수확대 정책 신뢰회복시 위안화 강세 나타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가능.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레벨을 낮춤에 따라 국내기업 및 기관들의 달러투매 나올경우, 원/달러 환율 추가하락 가능성 열어둘 필요. 

한국증시는 관세협상 기대를 넘어 이제 성적표 (관세협상결과, 10%보편관세를 반영한 미-중 실물경제지표)를 받아들 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국과 무역협상 진행중. 관세불안/경계심리, 불확실성 정점통과, 변동성 완화국면 전개. KOSPI를 비롯한 글로벌증시는 1차 분기점 도달(KOSPI 2,600선 중반). 

KOSPI는 더 오를 여력이 있어 보임. 보강되고 있는 유동성이 국내 주식시장 상승의 연료가 돼 줄 것으로 예상.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상 유동성보다 글로벌 경기가 더 증시에의 기여도가 높음. 그래서 내수는 부진한데, 수출경기는 좋을 때가 주식에 투자할 적기임.

한국의 M2는 작년부터 증가하기 시작. 올해 1월에 전년동기대비 7.1% 늘었고 2월엔 6.3% 증가. 앞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정부는 추경을 예정해 놓고 있어서 통화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반면 산업생산 증가율은 1월 -3.8%, 2월 1.2%, 3월 1.3%로 부진. M2 증가율에서 산업생산 증가율을 빼서 초과 유동성 증가율을 대용하는데, 이는 5%에 가까운 수치로 2021년에 보던 수준.

실적장세는 마진율이 피크를 찍으면서 끝나고, 유동성 장세는 주식공급이 증가하면서 끝남. 경기 기대가 약해지면 사람들은 투자판단에서 당장 실적의 비중은 낮추고 성장성에 더 비중을 두게 됨. 그래서 유동성 장세에선 성장주가 관심을 받음. 2013~15년엔 화장품과 바이오가 주도주였고 2020~21년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BBIG)이 주도주 군을 형성. 그러다가 2015년초, 2022년초에 신규상장이 집중되고,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메자닌(전환사채, 전환우선주 등), 스톡옵션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상승장이 종료. 올해 예정돼 있는 대형 IPO는 아직 없고, 코스닥 시황도 메자닌이 주식으로 전환될 정도는 아님.

KOSPI는 ADR·RSI 등 기술적 지표상 과매수 국면이 지속중. RSI는 90.1로 ’21년 4월 20일(93.7)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ADR은 143%를 초과했는데 140%를 넘어선 것은 ’23년 2월 2일 이후 약 2년 만임. KOSPI는 관세충격에서 빠져나오는 단기 회복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매수 구간이 길어지고 있음.

양호한 4월수출과 양호한 1분기 실적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응하여 선제적 밀어내기 수출영향이어서 KOSPI 추가 상승에 우려가 있는 데다가, 오랜 회복랠리에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도 상존. 하지만, 동아시아와 한국증시는 아직 통상 리스크 완화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중이고, 이와 함께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 없음. 12MF PER 기준으로 2020년엔 15배까지 상승했었고 2015년엔 11배까지 상승했었던 반면 지금은 9배에도 못 미치기 때문. 또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는 지금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음. 

경험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한 뒤 가장 먼저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과 업종이 주도주가 되는 경우가 많았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초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조정에서 4월 중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팔란티어와 듀오링고였음. 국내 주식시장의 색깔도 비슷할 것으로 보면 주도업종은 AI 소프트웨어가 유력. 단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AI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실적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신규상장이 많아지면 주식공급 물량 증가로 소프트웨어업종의 유동성장세도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음. 지금까지 산업재를 중심으로  시클리컬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면, 앞으로는 성장주와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업종의 비중확대를 고민할 때라고 판단.

달러약세와 미국 시중금리 하락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필요. 지금 코스피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보다는 달러인덱스 변화에 보다 민감. 최근 9개월 동안(24년8월~25년4월까지)코스피 내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8조원을 순매도했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41조원)에 버금가는 수준. 달러약세 지속성과 안정화 가능성을 감안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하는 ①첫번째 분기에서는 코스피 내 철강, 자동차, 건설, 화학, 반도체와같은전통 수출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강했음. ②달러인덱스 하락이 두개 분기 지속되면, IT가전(2차전지 포함), 지주/상사, 소프트웨어, 운송, 증권. ③세개 분기 지속될 경우 건강관리, 미디어, IT하드웨어, 화장품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강도가 강해진다는 특징.

 

 

 


■ 전일 뉴욕증시 :
미-중 협상 앞두고 보합권 등락 속 혼조 마감

 

ㅇ 다우-0.29%, 나스닥+0.00%, S&P-0.07%, 러셀-0.16%, 필 반도체 +0.81%

9일 뉴욕증시는 주말에 있을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기다리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 80% 관세가 적절하다고 언급하자 장 초반 소폭 상승. 그러나 중국 상무부의 성명서 발표 후 일부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지만 폭은 제한. 그 외 연준 위원들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언급한 점도 부담. 이에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주목하면서 개별 종목별 이슈에 등락을 보이며 보합권 혼조 마감.

 

ㅇ 변화요인: 미국과 중국 정부의 발표, 연준 위원들의 불안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80% 관세가 적절한 것 같다고 언급한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의 80% 관세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할 뿐이며, 미-중 협상에서 가능한 최선의 거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주장. 다만, 일방적으로 관세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배센트 재무장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언급해 관세에 온건파인 베센트 장관에 힘을 싣는 모습.

이런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남용하는 상호관세에 대해 중국이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반격조치를 취했다고 발표. 더불어 중국은 충분하고 전면적인 평가를 거쳐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언급. 이렇듯 강한 어조로 미국에 비판을 가한 가운데 중국이 안보부장을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트럼프가 주장해왔던 펜타닐 문제 논의를 위한 조치로 해석. 대체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양국 모두 신중함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섣부른 결과를 내놓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줌. 그럼에도 기대 심리는 여전히 진행돼 주식시장은 견조한 가운데 달러 약세 축소가 진행.

한편,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무역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망이 어두워졌고 소비자 및 기업의 심리지표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언급. 더불어 관세로 올해 말까지 성장률 둔화와 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주장.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인플레 기대치를 목표치 근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연준의 핵심 역할이라고 주장하며 물가에 대한 불안을 시사.

토마스 바킨 총재는 기업들이 관세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인상은 쉽지 않음을 언급. 소비자들의 인플레 피로감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이는 가격결정권이 기업에서 소비자로 전환됐음을 보여줌. 보스틱 총재는 불확실성 속에서 정책조정은 현명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인내심을 강조. 대체로 오늘 있었던 연준 위원들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경기에 대한 불안과 물가 상승 압력 등을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금리 동결 장기화를 시사. 이에 달러화 약세와 금리 하락이 축소.

 

 



■ 주요종목 :
테슬라, 수급과 기대 심리 반영하며 상승

엔비디아(-0.61%)는 대 중국 수출 규정에 맞춘 새로운 칩을 2개월 안에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하락. 한편, UBS가 대만의 4월 수출데이터에서 자동 데이터 처리 장비 수출이 전월 대비 10.2% 증가해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매출 기대가 높아졌다고 언급. 다만, 관세 영향에 따른 것일 수 있어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는 주의를 당부하자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브로드컴(+0.21%), 마이크론(+0.83%)등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견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4.00%)는 브리븐 하워드 캐피탈 등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입 소식과 미-중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마이크로칩 테크(+12.60%)는 예상을 상회한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상승. 온 세미(+3.04%)등도 동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1% 상승.

테슬라(+4.72%)는 사이버트럭 재고 급증과 그에 따라 사이버 트럭용 레인지 익스텐더 판매 철회 발표, 하원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추진 소식등에도 불구하고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자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 여기에 테슬라에 배터리를 제공하는 파나소닉이 배터리 부문에서 강력한 실적과 전망을 언급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더불어 전일 테슬라 반등 요인인 AI 훈련용 슈퍼컴퓨터 Dojo를 통한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기술 향상 기대도 지속. 리비안(+4.24%), 루시드(+8.66%)도 동반 상승. 퀀텀스케이프(+1.75%), 앨버말(+0.85%)등도 미-영 무역합의를 반영하며 상승.

애플(+0.53%)은 미-중 협상 기대와 콜롬비아 셀리그먼 글로벌 테크 등 일부 기관투자자가 아이폰의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며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는 주주서한을 발표하는 등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MS(+0.13%)는 클라우드 강점이 방어적인 성장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에 상승. 아마존(+0.51%)은 디지털 분석회사인 앰플튜드(+1.33%)가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미-중 협상을 기대하며 상승. 알파벳(-0.88%)은 반독점법 위반으로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 메타(-0.92%)와 함께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회사들이 광고 지출을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에 향후 광고 수익 감소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팔란티어(-1.55%)는 씨티가 기업가치에 합당하려면 더 나은 분기별 매출과 실수 없이 꾸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하락. 최근 가이던스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크게 하락 후 반등을 이어왔지만, 향후 실적이 강하게 성장하지 못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줌. 여기에 보안회사인 클라우드 스트라이크(-4.21%)가 경영진이 기술 유통업체인 카라소프트와 국세청과 관련된 정부 조사 연루 됐다는 소식에 하락한 점도 영향. 미 행정부에 대한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조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또 다른 보안회사인 팔로알토(-0.85%)도 하락한 가운데 클라우드 플레어(+6.46%)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 기대 상승.

일라이릴리(-2.25%), 암젠(-2.28%), 머크(-2.16%), 화이자(-1.15%)등 제약업종은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 부과, 약가 인하 발표 등을 앞두고 하락 지속. 근골격계 질환 관련 의료 기기 회사인 글로버스 메디칼(-22.96%)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결과를 내놓자 큰 폭으로 하락. 소셜미디어 회사인 핀터레스트(+4.88%)는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에도 AI 발전과 월간 활성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강력한 매출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광고 구매 플랫폼 회사인 트레이드 데스크(+18.60%)는 지난 분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자 큰 폭으로 상승.

리프트(+28.08%)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7.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확대, 예상보다 나은 총 예약 등을 발표하자 큰 폭 상승. 지난 7일 우버(+0.62%)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결과로 낮아진 기대치를 뒤로하고 강력한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데 이어 자사주 매입 발표까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볼 수 있음. 온라인 자동차 매매 플랫폼 회사인 카구루(+11.20%)는 다소 부진한 매출 발표에도 올해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하자 상승. 코인베이스(-3.48%)는 부진한 매출 결과와 구독및 서비스 수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하락. 스트래티지(+0.40%)는 비트코인 상승 지속에도 전일 강세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소폭 상승에 그침.

아이온큐(-1.79%)는 하락한 반면, 리게티컴퓨팅(+2.62%), 디웨이브 퀀텀(+6.43%)등은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이는 디웨이브 퀀텀 실적이 개선되자 관련 기업들은 상승을 한 반면, 다른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 산업에 접근 중인 아이온큐는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익스피디아(-7.30%)는 여행수지가 예상보다 부진해 실망스런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하락. 부킹 홀딩스(-1.80%)도 동반 하락. 어펌홀딩스(-14.47%)는 견조한 실적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 전망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었음.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경기에 대한 불안과 물가상승 압력 등을 언급했으며, 이를 통해 금리동결 장기화를 시사했고, 이에 달러화 약세와 금리하락폭이 축소되는 반응.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무역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망이 어두워졌고 소비자 및 기업의 심리지표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언급. 더불어 관세로 올해 말까지 성장률 둔화와 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주장.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인플레 기대치를 목표치 근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연준의 핵심 역할이라고 주장하며 물가에 대한 불안을 시사.

토마스 바킨 총재는 기업들이 관세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인상은 쉽지 않음을 언급. 소비자들의 인플레 피로감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 이는 가격결정권이 기업에서 소비자로 전환됐음을 보여줌.

보스틱 총재는 불확실성 속에서 정책조정은 현명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인내심을 강조.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 금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 했지만, 연준 위원들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하락폭 축소.

물론, 경기에 대한 불안도 언급하며 그 폭은 제한 된 모습. 더 나아가 주말에 있을 미-중 무역 협상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진행된 점도 특징을 보인 가운데 단기물은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는 차별화 속 혼조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최근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약세로 출발. 이후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약세폭이 축소되며 마감. 특히 트럼프의 대 중국 관세 인하 언급, 중국안보 관계자 참석 등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주장한 점도 달러 약세 축소 요인. 이에 엔화 강세, 유로화 강세, 파운드화는 미-영 협상 기대로 강세가 좀더 컸음.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는   파운드>원화>유로>엔화>홍콩>캐나다>달러인덱스 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 천연가스, 공급 감소 등으로 상승 지속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더불어 이스라엘과 후티 반군의 분쟁도 상승 요인. 이런 가운데 베이커휴즈가 미국의 굴착 장비 수가 지난 주 6개 감소한 578개로 미국의 공급 감소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상승 요인.

 

미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와 재고 증가 소식에도 일부 공급 감소 소식에 상승세 지속.

 

금은 달러 약세와 미-중 협상을 기다리며 상승. 특히 연준 위원들의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언급이 영향. 다만,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과 중국 상해 선물 거래소에서 구리 재고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구리 가격은 하락. 미-중 무역협상을 기다리며 일부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 외 품목은 재고 감소 등을 바탕으로 상승.

 

농작물은 밀이 전일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을 발표하자 하락. 옥수수와 대두는 소폭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