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5/06/16(월) 한눈경제

찬스1732 2025. 6. 14. 09:27

25/06/16(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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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주말동안 중동 전쟁소식을 소화하며 개장초반에 변동성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아시아 장중 미 지수선물이 상승하는데 외인의 지수선물 수급이 연동되며 상승. 미 지수선물은 중동전쟁 이전 수준인 목요일 뉴욕시장 마감시점 수준으로 회복함.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의 이유는 15~17일간에 캐나다에서 진행중인 G7정상회의에서 중동전쟁 확산방지를 위한 중재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 이스라엘-이란의 군사 충돌이 조속히 종료되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국제 유가에의 영향, 확전 가능성 등이 제한적이라는 면에서 증시추세를 훼손시키지 않는 단기 악재로 소화되는 모습.

코스피는 +0.2% 내외 출발해서 개장초반 +0.5%~-0.3%사이에 변동성을 보인후, 9:30부터 변동성 없이 지속적으로 상방진행하여 +1.80%(2946.66p) 상승마감. 코스닥은 보합수준으로 출발해서 개장초반 +0.41%~-0.76%사이에 변동성을 보인후, 09:30부터 변동성 없이 지속적으로 상방진행하여 14:20경 +1.06%에서 횡보하며 +1.09%(777.25p) 상승마감.

 

한국증시가 마감된 15:32경 매크로변화를 보면,  WTI유가는 개장전 하락세 이어지며 10:00경 저점후 좁은밴드에서 횡보하며 등락하다가 -1.90%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직후 소폭 하락하여 10:00경 저점후 반등하여 +0.86% 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과 함께 상승하여 변동성 수반하며 오전장 고점을 높여가다가 13:00경 고점기록 후 오후장 하방진행하여 -0.04%보합수준 변화.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하방진행하여 11:00경 1차 저점과 소폭 반등, 오후장 재하락하며 15:00경 2차저점과 소폭반등하여 -031%하락.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후 상승폭 유지하며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추가상승하여 +1.18%상승. 일본 니케이지수는 급등개장후 추가상승하며 +1.29% 상승 마감.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 개장후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상방진행하여 한국장 마감시점에 홍콩 항셍지수는 +0.48% 상승하고 상하이증시는 +0.32% 상승.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개장초반 +1000억 순매수→10:30경-1530억 순매도→14:40경 +2260억 순매수→15:32경 +273억 순매수로 외인수급이 급변동, 개인이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됨. 장 초반 지수는 코스피 개인수급이, 장 중반 지수는 지수선물 외인수급이, 장 후반 지수는 코스피 기관수급이 주도. 주가변동이 종료된 15:32경 수급집계를 보면, 코스피에서 외인은 -2344억 순매도하고 기관이 +1470억 순매수. 지수선물에서 기관이 +1075억 순매수하고 개인이 -1032억 순매도.  

 

상승업종은 은행,금융,지주>조선,방산,건설,상사,해운>원전,수소,신재생>유틸,에너지,전력인프라>소프트,클라우드,AI>필수소비재>,자동차,의류,레저>K팝,방통>소재 순 상승. 하락업종은 리테일>항운>게임>바이오>반도체,IT소부장 순 하락.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에 방산株 상승.  한화시스템은 美 노스롭그루먼과 대공 방어시스템  협력 MOU에 큰폭상승. K-변압기 美 수출 호재에 효성중공업 13%대 상승.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과 가스터빈엔진기술력이 재차 주목을 받으면서 9%대 상승. 네이버출신의 대통령실 ‘AI 수석’ 임명에 4%대 상승.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과AI산업육성 정책 수혜주로 삼성SDS, 엘지CNS, 다우기술, 아이티센글로벌 등 급등. 5월 카지노 드롭액 첫 400억 돌파소식에 롯데관광개발 연일 신고가 경신. 디앤디파마텍의 신약물질 DD01 임상결과 12주 투약시 지방간 62% 감소하여 베링거보다 우수하다는 발표에 상한가. 인적분할 발표한 파마리서치 금요일 -17.1%하락후 오늘 5%대 반등. 

 

 

 

 

 

 

■ KOSPI 폭풍 랠리에 대한 소고 -신한

 

ㅇ 유동성 랠리 중인 KOSPI, 매크로 낙관론과 정책에 맞물리다

 

2025년 6월 16일 KOSPI 상승 요인은 1) 매크로 낙관론 2) 한국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3) 신정부 출범과 정책에 따른 유동성 창출 기대감이다. 세 가지 요인들은 KOSPI 밸류에이션 회복 양상을 만들었다. KOSPI EPS 증분 효과가 4월 초 이후 2.3%p에 그친 반면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는 19.2%p다. 현재는 정책 기대에 따른 유동성 랠리 구간이므로 지수 상단을 제한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매크로 낙관론은 확충 재고 소진시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 기업이익은 선수요 반영, 환율 효과 소진에 하 반기 점차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유동성 창출 기대는 앞으로도 유효할 변수다.

 

ㅇ 남은 고민 거리는 2Q 실적 전후 추정치 하향 여부와 지정학 위험 재발

 

상승과 하락 리스크 모두 존재한다. 상승 리스크는 반도체 실적 상향에 따른 지수확장세 지속이다. 반도체 현물 가격 흐름은 예상보다 견조한 2Q 실적 발표 가능성을 높인다. 주식시장은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에 대한 한계론에 주목한 상 태다. 지정학 리스크는 원유 생산 시설 타격 및 공급 충격 부재 시 추세 반전 재 료로 보기 어렵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1개월여 관망 심리를 높일 변수다.

 

ㅇ 지수보다 업종 순환매 중심 상황, 미국 소비보다 투자 관련주 유리.

 

잉여 유동성 상황 고려 시 KOSPI 12MF PER을 1배가량 더 높일 수 있다. 지수 는 여전히 실적의 함수다. 추정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상단을 3,100p 이상 으로 높일 수 있다. 매크로적 낙관론 현실화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는 미국 투자 를 지원하는 기존 주도주(기계, 조선, 유틸리티) 및 내수주 시장 컬러를 전망한다.

 

 

 

■ 새롭게 제기되는 리스크, 가전제품 관세부과, 이스라엘-이란 전쟁 - 흥국

 

새정부 출범 전후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였던 KOSPI시장이 지난 주말 두 가지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했 다. 하나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그리고 이로 인한 중동지역 정세불안과 유가 상승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의 철강관세가 철강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확산,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은 13, 14일 일차 공습을 교환한 이후에도 지속되며 15일까지 추가공습이 이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쌍방의 책임을 거론하며 보복공습이 지속될 것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쟁의 양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직 중동 다른 국가로 확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중동 전역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불안 정한 정세를 반영하여 WTI기준 유가는 배럴당 73.5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모습이며, 향후 긴장 수준에 따라 예기치 못한 유가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철강 관세를 철강을 사용한 가전제품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50%가 적용되고 있는 철강 관세를 철강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에도 적용키로 한 것이다. 상무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철 강 파생상품 목록에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토브, 오븐 등이 추가되었다.

 

미국의 전체 수입 가운데 해당 가전제품(HS코드 8418, 8450, 8451, 842211, 851660)의 수입규모는 지난 2024년 0.63%, 206.7억달러 수준이다. 부과기준은 제품에 사용된 철강부품에 대해 50%의 관세 가 부과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전제품 가격 중 강판 등 철강부품의 비중은 가격의 약 3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5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전체 가격에는 약 15%의 관세가 추가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현재 미국시장의 가전제품 수출국 순위는 멕시코, 중국, 한국 순이며 한국은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1위, 건조기 2위, 냉장고 3위, 세탁기와 스토브/오븐 4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관세부과는 모든 수출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수출경쟁국과의 경쟁에는 차별화 요인이 존재하지 않지만 미국내 Whirpool, GE Appliance 등과의 경쟁에서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 가전업계 입장에서 미국은 1위의 수출시장이어서 이번 조치로 인한 부담은 상당하다. 해당 가 전제품 전 품목에 걸쳐 수출 1위 대상국이 미국이며 미국의 수출 점유율은 가장 낮은 식기세척기가 54.2%, 가장 높은 스토브/오븐의 경우 66.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전 5품목의 대 미 수출 의존도는 61.3%에 달한다.

 

현재 부과되는 철강부품에 대한 관세에 더해 현재 검토되고 있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가전 제품의 대미 수출은 상당한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가전 제품은 지난 8월 이후 전년동기대비 수출이 감소하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

 

가전 뿐 아니라 자동차 등에 대한 산업관세도 현행 25%에서 추가 인상을 거론하고 있으며 각국과의 상 호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국가별 협상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결론도 임박하고 있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각 산업별, 기업별로 구체화되고 있어 관련 동향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중동의 전쟁이 계속되길 원하는 미국의 4가지 이유 -KB

 

1) 에너지 수출: 유가 상승의 수혜와 제한적 피해 중동 분쟁은 유가 상승의 빌미가 된다. 하지만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 됨에 따라 중동 분쟁이 과거와 같은 수준의 유가 급등을 초래하진 않는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유가가 제한적으로 상승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에너지 수출 본격화에 앞서 유가 상승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다.

 

2) 방산 수출: 미국의 성장은 타국/타지역에서의 전쟁으로부터… 미국은 역사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등 타 국가들이 타 지역에서 일으킨 전쟁에 무기를 수출할 때마다 크게 수혜를 받아온 국가다. 지금의 러우 전쟁, 중동 전쟁은 미국 입장에서는 빠르게 끝나는 것보다, 지속됨에 따라 방산 수출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역사적 교훈이 존재한다.

 

3) 국방지출 확대의 근거 마련: 예산안 논쟁과 국방지출 확대 계획 트럼프 행정부는 5월초 FY2026 예산안을 발표했는데, 대부분의 부서에 대한 예산을 감축하는 반면 국방부에 대해서는 대폭 증감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당연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예산안의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중동 분쟁이 확대될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방 예산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히 ‘방산’에 대한 투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전쟁의 시대에는 ‘국방 투자 = 기술 투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특히 제왕적인 입지를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그 투자를 약화시키고 싶지 않을 것이다.

 

4) 중국의 일대일로 견제: ‘이스라엘&미국’ vs. ‘중국&이란’ 외교적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은 미국과 밀접한 관계인 반면 이란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다. 지금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미국과 중국의 간접적인 전쟁으로도 볼 수 있겠다
(직접 충돌하기에는 2번의 이유로 인해 실익이 없기 때문). 간접 전쟁을 통해 미국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란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육로상의)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격화와 증시 영향 -KB

 

ㅇ 생각보다 강해지는 이스라엘 공격과 이란의 고립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시장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①전면전 확대 가능성, ②유가 상승이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전쟁은 확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다만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산되기는 아직 어렵다.


① 이란 지지 세력이 너무 적다. 이란의 친위대 격인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 중 헤즈볼라 ·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패배로 세력이 크게 축소되었다. 후티도 3월 미국의 대규모 공격을 받고 숨을 고르는 처지다. ②  러시아와 중국은 여전히 이란을 지지하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주긴 어려운 상황이다. 두 국가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트럼프와의 협상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ㅇ 전문가들: 유가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나, 고유가 고착 가능성 낮음


유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나, 고유가가 고착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① 트럼프의 중동 순방 이후, 사우디 등은 증산에 나서고 있으며, 그간 감산으로 capa 확대의 여력이 있다. ②이란은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적은 없다. 봉쇄는 중국에게도 타격이며, 이란 스스로에게도 해가 된다. 국제사회의 비난도 감당해야 한다. 트럼프가 다시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라면, 이란 문제에 개입해 반드시 유가를 낮추려 할 것이다. 만약 그가 무리할 정도로 이란 문제 해결을 밀어붙인다면, 관세를 재부과할 계획이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4 긴축을 하고 싶은 '파월'에게 유가는 좋은 빌미가 될 수 있다. 이번 주 19일 (목) FOMC 결과가 발표된다.

 

ㅇ 요약 :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 중단을 목표로 예상보다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이란은 고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유가 우려는 있지만, OPEC의 capa 여유,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어려움 등도 고려해야 한다. 트럼프가 무리하게 개입해서 유가를 낮추려 한다면, 되려 관세를 재부과할 의도가 있는지 의심할 수 있다.

 

 

 

■ 미국 대비 상대적 투자 매력이 있는 한국 - SK증권 리서치센터

ㅇ 5 월 이후 상대적 매력 증가 업종은 조선, 비철금속, 헬스케어


5 월 국내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익 성장 전망치와 PER 의 움직임을 비교하여 국내증시의 상대 매력도 변화를 판단해 보았다.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 정도는 밸류에이션의 주요 결정 요소이기 때문이다. 평가지표는 하락하고 이익 성장 기대가 상승한 경우 국가,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평가지표가 상승한 반면 이익 성장 기대가 하락한 경우에는 매력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지만 최근 주가는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확대되었다. 1 분기 기업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 보편관세, 고금리 영향으로 이익 성장 기대치가 2025 년 초부터 하향 조정되고 있다. 업종별로 지난 한달간 이익 성장 기대치가 상승함과 동시에 PER 가 낮아지며 투자 매력도가 증가한 업종은 보험, 통신서비스 업종이었다. 이익 성장기대가 개선된 업종은 전체 25 개 중 5 개(소재,필수 소비재 유통, 보험,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였다. 다만, 보험, 통신서비스 이외의 업종은 PER 지표가 동시에 상승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상승했다고 보기 어렵다.


한국 주식시장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었으나 미국 대비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 미국과 달리, 국내증시의 향후 4 개 분기 EPS 전망치가 소폭하향 조정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일부 업종은 지난 5 월초 대비 투자매력이 증가했다. 이익 성장 기대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 중 5월 상대 투자 매력도가 증가한 업종은 조선, 비철금속, 헬스케어다. 단기 과열국면에서 지수 전반의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상대 투자 매력도가 상승한 업종에 집중할 것을 추천한다.

 

ㅇ PER 와 유사하게 움직이는 이익 성장 기대


이익 성장 기대는 밸류에이션의 주요 결정 요소다.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향후 1 년간의 이익 성장 기대를 미래 12 개월 EPS 전망치와 직전 12 개월 EPS 의 비율을 통해 가늠했다. 미국(S&P500)과 한국(KOSPI200) 지수 의 Trailing 12 개월 PER 은 앞선 방식을 통해 산출한 이익 성장 기대의 변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익 성장 기대와 PER 간의 움직임 비교를 통해 국가, 업종별 투자 매력도 변화를 점검할 수 있다. 두 지표가 동반 상승 혹은 하락했다면 이익 성장에 기대가 평가지표에 반영되었고 투자 매력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평가지표는 하락하고 이익 성장 기대가 상승한 경우 투자 매력도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평가지표가 상승한 반면 이익 성장 기대가 하락한 경우에는 매력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앞선 방식을 활용하여 5 월 이후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전체 시장/업종별 투자 매력도 변화를 가늠해 보았다. 지난 한달 간의 가격 급등으로 미국과 한국 전체 주식시장 모두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 다만, 상대 매력 측면에서는 미국보다 한국에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ㅇ 미국 주식시장: 부담스러운 자리에 위치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는 반면 최근 주가 급등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확대되었다. 경기 둔화 우려, 보편관세, 고금리 영향 등에 1 분기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EPS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었다. 이익 성장 기대치는 2025 년 초부터 하락하는 중이다. 반면, 상호관세부과 90 일 연기, 미중 무역합의 소식 및 감세안 하원 통과로 지수는 상승하자 PER과 이익성장 기대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업종별로 지난 5 월 이후 이익 성장 기대가 상승하는 동시에 PER 가 낮아지며 투자 매력도가 증가한 업종은 보험, 통신서비스가 있다. 이익성장 기대치의 변화를 수치화 하기 위해 5 월 이후 기대치 추세선의 기울기를 활용했다.


이익 성장기대가 개선된 업종은 전체 25개 중 5개(소재, 필수 소비재 유통,보험,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였다. 이 중 PER 가 낮아지며 투자 매력이 증가한 업종은 보험, 통신서비스가 있다. 나머지 20 개 업종의 경우 이익 성장기대 변화가 낮아졌다.

 

 

 

■ 롯데관광개발 : 삼박자 갖춘 유일한 기업 - SK리서치

 

ㅇ 2017년 수준 회복한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지난 5월 한 달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입도객은 21만 5천여명을 기록했다. 올해 1 월 12만 1천여명 대비 약 7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5월 18만 7천여명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한한령이 대두되었던 2017년 초 수준이다. 올해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콘텐츠 효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항공 노선의 점진적 확대, 단체 크루즈 운항 재개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해석된 다.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는 제주 드림타워 호텔 및 카지노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중이다. 특히 카지노 방문객 및 드롭액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지난 5월에 는 처음으로 월간 카지노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 국제공항 직항 연결 도시수가 지난해 대비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방문객 수 증가를 이뤄낸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확보한 고객 DB를 통한 마케팅 등이 지표 성장에 주효한 배경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같은 방문 지표 호조는 드롭액 증가로 이어졌다. 5월 드롭액은 2.2천억원으로 마찬가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월 다소 주 춤했던 홀드율은 5월 20.3%(테이블)라는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카지노 순매출액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4.1백억원)했다.

 

5월 호실적에는 중국 노동절 연휴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언 급한 것처럼 지난해 확보한 고객 DB 바탕의 활발한 텔레마케팅 등 마 케팅 활동은 실적의 연중 탄력적인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 다. 한편 제주도 국제선 연결 도시 수 확대도 신규 고객 유입을 유발하 며 회사 카지노 지표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분기뿐만 아니 라 본격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 실적까지 기대를 높여도 되겠다.

 

ㅇ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기업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는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가 도드라지면서 호텔 및 레저(카지 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소비심리 회복, 연휴 효과 등이 더해지며 아웃바운드 여행객도 함께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인바운 드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레저 산업 수요 확대, 아웃바운드 여행객 반등에 따른 여 행 수요 회복까지 삼박자 호황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 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000원에서 21,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 이후 Historical 평균 EV/EBITDA 할인율을 기존 40%에서 20%로 축소 적용하였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의 월 매출이 4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할인율 제거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 주가는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및 호실적 등으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이 단기 이벤트성으로 끝나기엔 아쉬워 보인다. 구간마다 수급 등의 이유로 단기 조정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지표 호조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겨우 와있다는 판단이다. 과거 제주도 월 외국인 입도객이 약 45만명 수준에 달했다는 점 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실적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2배 이상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실 적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과정도 투자 매력을 높여줄 요인이다.

 

 

 

 

■ 오늘스케줄

 

[상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유증, 신주인수권)

[수요예측] 지에프씨생명과학

[의무보유해제] 큐라티스 (KQ, 2.35%)
[의무보유해제] 티씨머티리얼즈 (KQ, 12.7%) 
[의무보유해제] 바이오포트 (KQ, 20.7%)
[의무보유해제] 벡트 (KQ, 64.3%)
[의무보유해제] 프로티아 (KQ, 32.6%)

 

[중] 5월산업생산(E 6.0% P 6.1%

[중] 5월소매판매(E 4.9% P 5.1%)
[중] 5월고정자산투자(E 4.0% P 4.0%)

[캐] G7 정상회의(15~17일)
[미] 바이오USA 2025 (16~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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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9일 : 바이오USA-파트너십, CDMO, 보스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7~18일 : 미 FOMC(경제전망)
06월18일 : 중국6·18 쇼핑축제개최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19일 : 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06월20일 : 미국선옵동시만기일
06월20~23일 : 미국 당뇨학회(ADA)
06월24~26일 : 퀀텀코리아
06월24~26일 : NATO정상회의, EU정상회담
06월25일 :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
06월25일 : BOJ 6월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06월26일 : 오징어게임시즌3공개
06월26~27일 :서울메타위크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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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1일 : 홍콩반환기념일 휴장
07월01일 : 삼성 파운드리포럼 SAFE 2025,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07월02~3일 : BOK국제컨퍼런스 개최…이창용·월러 대담
07월03일 : 독립기념일조기종료(한국시간: 익일02시)
07월04일 : 독립기념일휴장
07월06~7일 : BRICS+ 정상회담
07월08일 : 호주 RBA 통화정책회의
07월09일 :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일
07월10일 : 한국금통위
07월15일 : 미국 2분기 어닝시즌 킥오프
07월17~18일 : G20재무장관회의
07월23일 : 아마존프라임데이
07월24일 :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07월27일 : 일본참의원선거
07월27~31일 : 국제 알츠하이머, 치매 컨퍼런스 
07월29-30일 : 미국 FOMC 회의
07월30일 : 미 재무부 분기 자금조달 계획
07월30일 : 캐나다 BOC 통화정책회의
07월30-31일 : BOJ 통화정책회의
07월중 : 아마존 프라임 데이

 

 

 


■ 미드나잇뉴스

 

ㅇ 13일 뉴욕시장에서 다우 -1.79%, 나스닥 -1.30%, S&P -1.13%, 러셀-1.85%, 필 반도체-2.61%.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 충돌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에너지 제외 전업종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다짐이 위험 선호 심리를 후퇴시키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감행에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4.94(7.26%) 상승한 $72.98에 마감.

ㅇ 미시간대 미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0.5로, 5월 확정치 대비 8.3포인트 상승함. 이는 시장 예상치 53.5를 크게 웃돈 결과로, 6개월 만의 첫 오름세임.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1%로, 전달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함.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에서 4.2%로 약간 낮아짐 (WSJ)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함.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로 공습 범위를 확대했고, 이란 역시 반격하며 충돌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 (Reuters)

ㅇ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선제 타격으로 이란 군부의 핵심인물 2명이 모두 사망함.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과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힘

ㅇ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에 국가 안보 이익이 침해된다고 판단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율인 황금주를 부여하는 내용 등을 준수한다는 조건에서 허용됨 (Reuters)

ㅇ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4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104.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보도됨. 업종별로는 10개 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 정보통신, 도매업 등 6개 업종이 상승하고 운수업?우편업, 부동산, 의료?복지를 비롯한 4개 업종이 하락함

ㅇ 지난 3~5월 폭스콘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아이폰의 97%가 미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지난해 50%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이며 애플이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인도산 아이폰을 수출을 늘린 것으로 해석됨

ㅇ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기술은 중국보다 한 세대 앞서고 있지만 미국이 중국 진출을 제한한다면 화웨이가 중국을 장악하고 이어 다른 나라까지 장악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AMD가 오픈AI와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공개되는 차세대 AI반도체인 MI400을 오픈AI가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ㅇ 아마존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호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총 200억 호주달러(약 17조75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13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개장시점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했다는 속보에 금리급락, 달러강세, 엔화강세, 원화약세, WTI유가 급등, 금가격 급등하며 안전심리가 급격하게 치솟고, 이와 함께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냄. 오전장 중에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란은 가혹한 보복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쟁상황이 자세히 보도되면서 반등이 좌절되는 흐름을 보임. 미 지수선물 급락과 함께 아시아증시 동반 하락. 최근 급상승 랠리에 조정가능성이 커진때에, 울고 싶은데 뺨맞은 격으로 수익실현의 빌미가 됨. 

코스피는 +0.3%내외로 출발과 함께 하방 진행하여 10:20경 -1.4% 1차 저점에서 되돌림 반등하여 11:00경-0.62%로 낙폭을 줄였다가, 다시 변동성과 함께 하방 진행하여 13:50경 -1.47% 2차 저점 기록후 낙폭 축소하며 -0.87%( 2894.62p)로 마감. 코스닥은 보합수준에서 출발과 함께 하방 진행하여 9:50경-2.72%로 1차 저점찍고 되돌림 반등하여 11:00경 -2.21%로 낙폭을 줄였다가, 다시 하방 진행하여 14:00경 -3.60%로 2차 저점 기록 후 낙폭 축소하며 -2.61%(768.86p)로 마감.


한국증시 마감된 15:33경 매크로 변화를 보면,  국제유가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여 오전장 지속 상승하며 11:4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되돌리며 +6.58%상승. 미 국채금리는 개장 전부터 슬슬 하락하다가 개장시 급락, 이후 장중 내내 변동성 수반하며 저점을 높이며 완만하게 낙폭을 줄이다가 -0.95%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직전 저점에서 상승 개장 후 상승폭 확대하며 +0.31%상승. 원/달러 환율은 개장 전 상승추세 이어지다가 13:4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일부 되돌리며 +0.92%상승.

미 지수선물은 개장과 함께 급럭하여 11:40경 저점기록, 이후 완만하게 낙폭 되돌리며 -1.40%하락.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개장과 함께 급락하여 11:40경 저점찍고 이후 완만하게 낙폭 되돌리며 -0.92%하락 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하락개장 후 오전장 낙폭 확대하여 정오무렵 저점 후 횡보하며 한국장 마감시점 -0.95%하락. 상하이지수는 하락개장하여 오전장 낙폭확대 후 오후장 낙폭 되돌리며 한국장 마감시점 -0.84%하락.

 

이날 한국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었음. 외인은 10:00경 -2700억 순매도→11:00경 -750억 순매도 → 15:33경 +309억 순매수 → 최종 2319억 순매수로 변화.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의 거래상대방이 된 기관은 장 초반 대규모로 떠안은 물량을 코스피 현물매도로 헤지.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꾸준히 소규모 매수우위를 유지하며 +1219억 순매수로 마감한 것은 당분간 외인 현물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그널로 주목.  

 

대부분의 업종,종목이 하락. 상승업종은 해운,방산,조선>원전>클라우드,테이터센터>초전도 순강세. 하락업종은 항운,지주,상사>헬쓰케어>리테일,의류,레저>화장품,음식료>에너지,전력인프라,유틸>자동차>2차전지,화학>로봇소프트AI>반도체,IT소부장>K팝,미디어,컨텐츠>비금속>은행금융 순 하락. 중동전쟁 발발에 해운주 급등하고  방산, 조선주  동반상승. 글로벌 원전건설 관련 수주확대 기대에 원전주 상승, 정부의 AI육성전책, 스테이블코인 도입정책에 맞물려 NHN 등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기업들 동반 급등. 카카오그룹이 남양주 왕숙에 6000억규모 디지털 허브 투자소식에 카카오그룹주 상승. 텐센트의 넥슨 '20조' 인수설에 넥슨 10% 대 급등. 철강,알미늄과 함께 가전제품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에 삼성전자, LG전자 하락.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소식에 1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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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후 주말에 확대된 중동전쟁 상황을 소화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우량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1.79%,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하락. 13일 한국시장 마감시점대비 S&P500선물은 +0.37%상승하고, KOSPI200 야간선물 +0.30% 상승. 금요일 코스피는  -0.87%하락한 반면 뉴욕시장에 상장된 한국증시 ETF는 -1.85%하락한 점을 반영하여 오늘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금요일 아시아장 중에 급등했던 유가는 이어 열린 유럽시장과 뉴욕시장 중에 추가 상승하지 않고 일정한 변동범위에서 등락하며 횡보하는 양상을 보임. 결국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급등 영향은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 선 반영된것으로 평가. 미국의 원유생산력 확대상태에서 사우디 등 OPEC+의 증산협력, 이란측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유가급등 발 글로벌 경제 충격 우려는 제한적.

 

금요일 아시아장 중에 나타난 금리하락, 달러강세 등 안전선호심리 확대도 뉴욕장 중에 다소 누그러졌지만, 금값은 뉴욕장 중에도 완만한 추가상승세 지속되는 점에서 월요일 아시아 시장은 중동전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 하지만 주말에 보도되고 있는 이란의 피해상황으로 보아 이란의 체계적 군사반격이 불가능해 진 것으로 평가. 중동전쟁의 재발로 인한 글로벌 경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 주말에 있었던 중동전쟁 영향을 종합하면 오늘 한국시장에서 외인 선물수급은 신규 선물매도 헤지수요와 환매수 청산 압박이 상호 상쇄할듯, 이에 한국증시에 하락요인으로 작용은 제한적일 듯.

앞선 뉴욕시장에서 금리 급등과 강달러의 복귀는 오늘 장중 외인의 현물수급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 하지만 구조적으로 미국을 탈출하는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그 중 상법개정 등 새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와, 아직도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인 한국증시는 가장 큰 수혜자가 될 듯. 

 

현재의 매크로 환경(경기모멘텀 미국 < 신흥국, 약달러, 대외 리스크 정점통과)는 달러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어 글로벌 자금의 탈 미국화 현상 지속에 주목하고 있음. 90일간 유예되었던 미국의 상호관세의 7월 9일 재개우려는 중국의 희토류 허가제 카드에 막혀 어떤 방식으로든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 그 중 한국은 새정부의 상법개정, 주주환원, AI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방산, 조선, 원전, 전력인프라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한국증시로의 글로벌 자금유입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 

주도주 구도가 미국 소비품목보다 투자에 있는 만큼 기존 기계,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인프라 등 주도력이 공고한 상황. 새정부 공약중심으로 해당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 외인선호업종이면서, 새정부 수혜업종이라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업종으로 지주, 금융, 상사,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인프라, 신재생, 반도체, AI소프트, 로봇, 내수 경기소비재 업종을  주목. 위 종목군 내에서 경기민감주와 방어주를 조합하는 바벨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매도보다 보유를, 주가 하락시마다 추가매수로 대응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37%
달러가치 : -0.09%
엔화가치 : -0.35%
원화가치 : +0.13%
WTI유가 : -0.44%
미10년국채금리 : +1.80%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중단기 증시 모멘텀 정리

 

미국의 암묵적 지원아래,  이란 핵무기 제거와, 중동 지역 반 이스라엘 무장단체의 지원체계를 끊어내려는 목적으로 시행된 이스라엘의 이번 이란 공격은 이란 국가지도부의 괴멸을 노린 전쟁이고, 이란측은 보복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이란측의 군사적 보복능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경제 영향 측면에서 현재의 중동전쟁 발발은 유가 급등을 경유하여 글로벌 증시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쩌면 여름장 내내 시간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트럼프는 최근 TACO 트레이드라는 신조어에 대해 자신의 관세 계획 변경이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서 상호관세 유예(4/9), 미중 관세 협상(5/12) 시한(90일)인 7월초부터 여름장 동안 트럼프 관세정책 노이즈 확대 가능성이 예상된다.

 

주말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에 이란측의 피해가 커지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거론했다. 이스라엘은 첫날 핵연료 농축 시설과 탄도미사일/방공 기지 무력화, 군 간부 암살에 이어 다음날  전력 등 에너지 인프라로 확대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이란측에 최악의 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아래 근거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가는 당장 지정학 리스크를 반영하겠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시 공급확대 영향(사우디 주도의 OPEC+ 증산)에 따라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배럴당 55~75달러)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다음의 5가지를 이유로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 ①과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여러 차례 협박했으나 직접 시도한 사례는 없다. ②이란 무역 85~90%는 해상을 통해 이루어진다. 높은 실업률과 대공방어 실패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교역위축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보수파의 정치적 입지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③ 해당 해협을 통한 에너지 운송의 85%가 아시아 향이라 함은 역으로 우방인 이라크와 카타르, 주요 고객인 중국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 내에는 2개 항모 전단이 소속된 미 해군 5함대 사령부가 위치해 있다. 해협 봉쇄는 미군 개입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이란은 평화와 안전에 문제가 없는 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무해통항권"에 가입되어 있다.

 

미국의 대중 제재는 중국중심의 공급망 구조 재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美 관세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경제지표가 회복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일본처럼 성숙한 자본시장은 인접국 중 베트남, 한국, 인도 등 다른 경제권에 대한 투자를 모색 중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경제상황에 대한 경계는 단기간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중국의 내수경기 부양과 대외 무역관계 회복을 위한 유연한 정책추진, 기술부문 규제완화와 재정 및 통화 완화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된다.

 

트럼프정부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 관세정책 추진은 중국의 희토류 허가제 도입으로 인해 근본적인 한게를 드러내고 있다. 전세계 희토류 중 중국 보유분은 51%, 생산은 70%, 정제는 92%에 달한다. 중국 희토류 지배력은 자원의 희소성 아닌 정제 집중도에서 나오는 POWER이다. 미국과 유럽은 정제능력이 전무해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서방진영에서는 피할 수 없는 공급병목 구조이다. 중국은 지난 4월 美 관세 대응 과정에서 7개 희토류와 영구자석 수출을 제한하며 허가제를 도입했다. 희토류 공급제한은 곧바로 자동차와 방위산업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 제한이라는 강력한 협상 지렛대 앞에 세계 어느국가에도 즉각적인 대안은 없다.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재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리사이클링하는 정도 외에는 당장 대안이 없다. 

 

트럼프 이민자 단속정책에 반발하여 나타난 미국내 시위사태는 주말동안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에 대한 저항과 불복종 움직임이 미국전역으로 확산될 여지도 감지된다. 트럼프 2기 집권과정에서 미국은 정치진영의 극단적 대립으로 국민분열이 심화되어 있고, 2기집권 후 과격한 정책 행보가 반대진영의 저항운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양상이다. 이는 트럼프 정책의 추진력을 약화시키고 달러약세를 경유하여 글로벌 자금의 미국이탈을 촉진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본회의에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3%룰 강화를 전제로 하는 상법개정안 통과가 기대되고 있다. 상법 개정안 통과시, 현대차그룹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순환출자구조의 해소가 시장의 가장 큰 주요 과제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구조는, 소액주주와 대주주간의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집중투표제는 단독 사외이사 후보추천 등 그동안 대주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관행에 근본적인 제동을 걸게 되며 이는 외인자금의 한국증시 매수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것이다.

 

한국은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특징으로 인해 큰 틀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수출 동향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수출증가율을 압박하는 요인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①미국의 경기가 미국경기가 침체는 아니겠으나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고 있음은 미국 수요약화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하락할 여지가 있다.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은 유가상승을 유발하여 한국의 교역조건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미국 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9일부터 추가된 관세율이 부과될 것인데,  이는 미국에 많은 문제가 되겠으나 일단 한국수출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이후 큰폭 증시 상승이유는 ①미국경제 둔화와 트럼프 관세정책 노이즈에 따른 달러약세로 글로벌자금의 미국탈출,  ②새 정부 정책기대에 의해 지나치게 낮아진 밸류에이션의 회복 때문이다. 특히 외인의 코스피 보유비중이 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낮아진 후 저점에서 구조적으로 반등하고 있어서 외인수급은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증시 방향성과 변화폭은 수출약화에 따른 하락요인과, 외인수급개선으로 밸류에이션 회복에 따른 상승요인 간의 상쇄구조에 있다. 달러약세에 기인하여 외인수급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증시는 글로벌증시 흐름과는 다소 다르게 디커플링을 기대한다. 

 

18일 FOMC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태도가 중요해질 수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보다 비둘기파적으로 기운다면 달러대비 원화강세가 지속될 수 있고, 다시 한번 코스피 리레이팅 기대도 높아질 수 있다. 1월을 정점으로 3월과 5월 연준 통화정책은 매파적인 성향이 다소 약화되는 과정에 있었고 코스피 리레이팅 변수는 기업의 주주친화정책의 강화 여부였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이 약한 매파 성향 유지한다면, 6~7월 주가는 리레이팅보다는 실적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종목별로 차별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25% 이상의 자동차 수입관세 부과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는데,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내 투자확대 압박용 언급으로 보이며, 이에 자동차업종에 대한 시장우려 확산되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바루, 볼보 등 몇몇 메이커는  6월 들어  4% 대 가격인상 발표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공식적인 가격인상 발표는 없다. 정의선 회장의 보유자산인 현대글로비스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재평가 여지가 단기적인 도마에 오를 수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대한 소프트뱅크 잔여지분 취득을 기대한다. 또한 지배구조개편 차원에서 현대모비스 지분 추가확보를 위한 방안 실행을 기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전구체 공장을 완공, 연산 4.5만톤 규모로, 중국산 대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현재 전구체는 중국산이 9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에코앤드림 등의 전구체 국산화 가속화가 근본적으로 2차전지 업종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일 뉴욕증시 : 트럼프 발언에 낙폭 축소 후 이란의 대규모 공격 시작에 낙폭 확대

 

ㅇ 다우 -1.79%, 나스닥 -1.30%, S&P -1.13%, 러셀-1.85%, 필 반도체-2.61%


​13일 금요일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 공격으로 지역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자 낙폭 축소.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다만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고 이란이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자, 기대와 달리 더 깊고 장기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재차 낙폭 확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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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이스라엘-이란과 트럼프,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이스라엘의 연속적인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었고, 이스라엘 국방부는 전면전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 이란은 유엔에서 ‘비례적 보복’을 경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큰 타격을 입었고 '지역 전쟁 확산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 이에 따라 시장은 전면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주가지수 낙폭 축소, 달러 강세 둔화, 국채 금리 상승, 유가 상승폭 축소 등 반응을 보임.

시장에서는 전면전을 tail risk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란 보복이나 헤즈볼라, 후티 반군의 동시 공격 시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 가장 기대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국지적 충돌로 국한되고 외교적 수습으로 이어지는 형태. 이란은 드론, 미사일 수준 보복에 그치고, 이스라엘도 확전 자제, 미국, 중국 등이 중재에 나서는 흐름이 유력. 이 경우 단기적 변동 후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

다만, 이란이 테헤란 공습에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스라엘은 반복 공습 가능성이 있으며, 이란 내부 체제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실제 이스라엘 재외 국민 담당 장관이 과거 팔라비 국왕의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곧 테헤란에서(Soon in Tehran)"라는 발언으로 이란에 대한 의도를 시사. 장 후반에는 하메네이가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이 먼저 시작했다며, 수백 발 미사일 발사는 '보복의 시작'이라고 발표. 이는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만든 요인으로, 결국 이번 주말 전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한편, 미국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상(53.5)과 지난달(52.2)을 크게 상회한 60.5로 발표. 미국 6월 소비자 기대 지수는 47.9에서 58.4로 상승. 5개 세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관세 압력 완화가 배경으로 추정. 다만 소비, 고용,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6%에서 5.1%로 큰 폭 둔화. 이는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반영으로, 이 지표도 경기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장 초반 미 증시 낙폭 축소에 기여.

 

 

 


■ 주요종목 : : 테슬라, 팔란티어, 오라클 상승 Vs. 엔비디아 등 대부분 하락

테슬라(+1.94%)는 프로모션과 7,500달러 세액공제에도 4월 미국 내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상승. 장중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안전 규제 면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기존 수년 걸리던 완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면제가 수개월내 가능해지면서 테슬라 사이버캡 상용화 일정 단축 기대가 반영. 리비안(-3.52%), 루시드(-2.78%)등 전기차 업체와 퀀텀 스케이프(-3.34%), 앨버말(-2.18%)등 2치전지 업체들은 미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 축소 여파로 부진. GM(-1.24%), 포드(-0.95%)도 하락.


엔비디아(-2.09%)는 AMD(-1.97%)의 신규칩으로 경쟁이 심화 될 수 있다는 분석에 하락. 여기에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그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도 영향. 브로드컴(-2.88%), TSMC(-2.01%), ASML(-3.21%), 인텔(-3.03%)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은 하락. 다만, 마이크론(-0.50%)은 여전히 미-중 관세 합의 후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견조한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1% 하락.


알파벳(-0.62%)은 영국 경쟁시장청(CMA)에서 2022년 규제 관련 완화로 구글이 추진중인 Privacy Sandbox’(쿠키 대신 새 광고 기술) 도입이 더 쉬워졌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하락 마감. 아마존(-0.53%)은 월마트(-0.41%)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송 및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술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동 우려로 하락은 지속. 애플(-1.38%)은 대대적인 할인으로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모건스탠리가 양호한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 단기 매수를 발표했지만 하락. 여전히 AI 산업에서 뒤쳐져 있다는 점, 이스라엘과 이란 문제로 경기 둔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등은 부담으로 작용. 메타(-1.51%)와 MS(-0.82%)도 하락.

팔란티어(+1.63%)는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격이 사이버 공격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평가 속 이를 방어하는 팔란티어의 매출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으로 상승. 오라클(+7.69%)은 실적 개선 후 여전히 실적 발표 후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확대. 더 나아가 많은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힘도 영향. 어도비(-5.32%)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하락. 더불어 AI 제품에서 진전을 보여주지 못해 점점 심해지는 경쟁과 AI 혁신으로 인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세일즈포스(-3.19%), 서비스나우(-1.86%)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기업들의 지출 축소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아이온큐(-2.25%), 리게티컴퓨팅(-5.79%), 디웨이브 퀀텀(-4.47%)등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속 하락. AST스페이스 모바일(+3.93%)은 위성기반 인터넷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면, 로켓랩(-3.75%), 인튜이티브 머신(-4.04%),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1.55%)등 여타 우주개발 테마주는 하락. 아처항공(-14.83%)은 8.5억 달러 유상증가 소식에 큰 폭 하락. 팔라다인 AI(-7.66%), 조비항공(-3.04%)등 여타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은 하락. 

알리바바(-3.22%), 핀둬둬(-2.76%), 진둥닷컴(-2.53%)등 중국 소매 유통업체들은 트럼프의 대 중국 관세 유지 언급과 미국 행정부의 대 중국 관세 유예 연장이 없다는 발언에 하락. 니오(-3.04%), 샤오펑(-5.46%), 리오토(-3.84%)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물론 바이두(-2.06%)등 기술주, 트립닷컴(-1.54%)등 여행주 등 대부분 중국 기업들도 관세 분쟁, 이스라엘-이란 사태 여파로 매물 출회.


​록히드마틴(+3.66%), 레이시온(+3.34%), 제너럴다이나믹(+1.10%)등 방위업체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상승. 반면 보잉(-1.68%)은 여전히 인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하락 지속. GE에어로스페이스(-1.41%), 스프릿 에어로 시스템(-1.71%)등 보잉 부품업체들도 여전히 하락. 비자(-4.99%), 마스터카드(-4.62%), 페이팔(-5.3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42%)등 신용카드 서비스 관련 기업들은 월마트와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엑손모빌(+2.18%), 코노코필립스(+2.40%)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 셰브론(+0.65%)도 큰 폭 상승 후 이스라엘 해상 유전을 보안 우려로 폐쇄 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납. 뉴몬트(+3.54%)등 금광업종과 CF인더스트리얼(+6.50%), 모자이크(+3.38%)등 농작물 관련 기업들도 금과 농작물 가격 급등 영향으로 상승. 퍼스트솔라(+4.39%), 솔라엣지(+10.85%), 선런(+18.06%)등 태양광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

델타항공(-3.76%), 아메리칸 에어라인(-4.86%)등 항공업종과 부킹닷컴(-2.99%), 에어비앤비(-2.36%), 매리어트(-3.13%), 라스베가스 샌즈(-3.77%), MGM(-4.25%)등 여행, 리조트 기업, 카니발(-4.92%)등 크루즈 업체들 대부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하락. 향후 여행 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13일 금요일밤 23:00경에 미 6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잠정치, 미 6월  미시건대 소비자 기대지수 잠정치, 미 6월  미시건대 1년,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잠정치가 발표됨. 발표직후 금리 상승, 달러약세, 뉴욕증시 상승으로 반응. ​

미국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상(53.5)과 지난달(52.2)을 크게 상회한 60.5로 발표. 미국 6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47.9에서 58.4로 상승. 5개 세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관세 압력 완화가 배경으로 추정. 다만 소비, 고용,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6%에서 5.1%로 큰 폭 둔화. 이는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반영으로, 이 지표도 경기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장 초반 미 증시 낙폭 축소에 기여.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2%에서 4.1%로 둔화. 

 

16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중국 5월 산업생산, 중국 5월 소매 판매, 중국 5월  고정자산 투자, 중국 5월 주택가격지수 경제지표에 주목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 금리는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 리스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시간 외 하락.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소비자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 후 상승폭 확대.

 

실제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기록할 경우 물가는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관련 변화는 결국 연준 정책에 대한 불안을 확대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차 다시 역전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강세. 여기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달러강세 요인 중 하나.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하며 한 때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급등에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상대적 강세통화순서는 캐나다>파운드>유로>원화홍콩>달러인덱스>엔화 순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으로 큰 폭 상승. 특히 셰브론이 이스라엘 해상 유전 생산 중단 소식도 상승 요인 .장중 트럼프의 전면전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재차 상승하며 7% 넘게 상승 마감. 하지만 13일 아시아장중에 상승한 것이 대부분이며 한국장 마감후 -0.44%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 분쟁 확대 시 이스라엘 북부 천연가스 생산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

금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자 달러 강세, 금리 상승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되며 상승. 하지만 13일 아시아장중에 상승한 것이 대부분이며 한국장 마감후 강보합 수준으로 상승. 은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플래티넘은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주석의 재고가 4% 넘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석은 상승했지만, 구리와 알루미늄 등 대부분 품목은 재고 감소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농작물이 큰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수요 증가 기대로 콩과 옥수수가 2~3% 내외 상승을 했으며, 밀은 최근 달러 약세로 미국산 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4주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3%대 상승. 더불어 숏포지션 정리에 따른 수급적인 부분도 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 전일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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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일제히 하락 - 연합인포맥스

13일 아시아 증시는 이스라엘 이란 공습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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