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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4. 12. 07:12
2022/04/12(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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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발 커브 정상화 효과는 2분기 이후-한화
ㅇ 본격적인 커브 정상화는 8월부터
QT가 당장 커브 플래트닝을 완화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 수급적인 측면에서 2분기 이후 커브 정상화 기대. 스프레드 확대 속도는 10년 구간이 30년보다 빠를 전망.
연준 보유 만기 도래 국채(T-Bills 제외) 중 5월을 제외하면 6, 7월 모두 10 년 이상 채권은 없음. 6~7월 만기 도래 채권 899.7억달러가 모두 7년 이하 채권. 재투자 중단은 중단기 구간에 집중될 것. 커브스티프닝 제한 요인.
8월에 들어서야 10년, 30년 채권 만기 도래. 8월 10년 국채는 461.9억달러로 동월 전체 만기 도래 국채 중 41.5%(30년은 62.6억달러).
11월 물량은 1,099.7억달러인데, 이 중 62.6%가 10년 만기 채권(688.9억달러). 연준 재투자 중단한도(국채 600억달러) 고려시 8월부터는 장기채권 위주 자산축소에 나설 가능성 높음.
8월, 11월 만기도래 전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중 연준 보유분 비중은 각각 70.0%, 56.5%(30년: 61.8%, 70.0%). 2년 국채 평균(22.7%, 23.8%) 크게 상회. 연말이 다가올수록 QT의 장기구간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커질 것.
ㅇ 스프레드 디커플링도 2분기 이후 완화될 전망
방향성 엇갈리는 10-2년, 10년-3월 스프레드도 2분기 이후 완화(10년-3월 스프레드 확대)될 것으로 판단. 연내 Treasury Bills 재투자 중단가능기간은 6, 7, 9, 10, 12월. 6월 재투자 중단가능물량은 최대 117.4억달러.
연준보유 전체 만기도래물량의 20%에 불과하지만 이후 7, 9월 축소가능 물량은 각 각 182.9억달러(63.5%), 163.6억달러(57.0%)로 증가 연준 보유 6월 Treasury Bills 만기도래 물량은 당월 시장전체 만기도래 물량에서 1.6%지만 12월까지 8.4%로 비중 확대.
가파르게 증가하는 연준비중은 그 만큼 단기금리 상승 영향력이 커짐을 의미.
■우려(장단기금리역전)를 현실 (침체)로 바꾸는 것은 감익 -KB Macro
ㅇ 대출과 더불어 챙겨볼 지표. 미국 경제분석국이 발표하는 총기업이익
최근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플러스로 올라섰지만 경제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경기 침체, 후퇴를 단정짓기보다 챙겨 보아야 할 지표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KB증권은 지난 자료를 통해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이후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대출 증가율을 주요 침체 시그널로 보고 있음을 얘기한 바 있다. 대출 증가율, 즉 크레딧 사이클과 더불어 함께 챙겨볼 지표로 총기업이익을 지목한다.
미국의 사실상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총기업이익의 추이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레버리지 비용 증가를 어느 정도 소화해 나가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총기업이익 활용도: 지표의 포괄성 (법인세를 내는 모든 미국 기업)과 선행성 (EPS보다 먼저 피크 아웃)
미국 경제분석국은 총기업이익이라는 지표를 발표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총기업이익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지표의 포괄성과 선행성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흔히 보는 EPS가 상장 기업들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라면 총기업이익은 법인세를 내는 모든 기업의 이익을 포괄한다.
세부항목에는 차이가 있지만 EPS에 비해 더 많은 기업의 이익 추이를 나타낸다. 포괄성과 함께 총기업이익을 잘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선행성 때문이다. 총기업이익은 경기 침체는 물론 EPS보다 먼저 하락 전환해왔다.
경기침체, 주가 등 위험자산의 하락과 거의 동시에 하락하는 EPS와 달리 총기업이익은 사전에 감익으로 전환되며 경고 시그널을 미리 준다. 상장된 기업들은 더 높은 투입 비용, 둔화된 수요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데 비해, 대부분의 영세기업들은 비용과 수요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ㅇ 총기업이익이 감익을 이어갈 경우 침체 확률 확대. 최고치에서 머무른다면 희소성의 원리로 대응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의 총기업이익은 그동안의 급증에서 벗어나 정체로 전환되었다. 그렇다면 경기 침체 가능성을 확실히 높게 봐야하는 것일까. 아직 지켜볼 시간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총기업이익은 2006년 이후에는 감익을 이어가며 경기가 뚜렷하게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시그널을 주었고 증시 급락, 경기 침체로 귀결되었지만, 2012년 이후에는 더이상 성장하지 못했지만 최고치에서 머무르며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총기업이익의 추이를 점검하는 가운데, 투자 전략 관련해서는 희소성의 원리를 주목한다. 총기업이익이 급증세를 멈췄다는 것은 성장이 이미 희소해졌음을 의미하며 비용 및 금리 상승에도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한다.
■ 국내 수출과 중 물가, 코로나에 다시 발목 잡히나 - 하이
ㅇ 한국 4월(1~10일) 수출증가율 3% VS 일 평균 수출증가율 17.7%
✓ 4월 1~10일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로 한자리대 증가율로 둔화됨. 당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2분기 수출 모멘텀 둔화가 일부 가시화되고 있음. 다만,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아직 양호한 상황임. 4월 1~10일까지 일 평균 수출액은 21.9억 달러로 전년동기 17.7% 증가했기 때문임. 일 평균 수출액은 축소되었지만 통상적으로 3월에 비해 4월 수출규모가 축소되는 경향을 고려할 때 10일까지의 일 평균 수출액 둔화는 우려할 수준은 아님.
✓ 문제는 4월 중하순 수출경기가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임.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가 국내 대중국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상하이 봉쇄 영향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4월 1~10일까지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3.4%의 감소세를 기록함. 향후 상하이 봉쇄가 얼마나 장기화될지가 4월은 물론 2분기 국내 수출 경기에 큰 파장을 줄 여지가 커지고 있음.
✓ 이와 관련 대홍콩 수출 증가율 급락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4월 1~10일까지 대홍콩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39.9%로 주요국 수출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홍콩 역시 강력한 코로나 방역정책 영향으로 내수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 수출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음. 홍콩의 2월 수출 및 수입증가율은 각각 전년동월 0.9%와 6.2% 수준에 그침. 참고로, 국내 국가별 수출 중 대홍콩 수출 규모는 4위 수준임.
✓ 중국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시아 수출 급감 현상 역시 4월 국내 수출에는 악영향을 줄 것임.
✓ 중국 리스크에 따른 수출 경기 둔화 압력과 함께 4월 1~10일 중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35.2억달러를 기록한 점도 부담스러운 시그널임. 물론 월말로 갈수록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올해 1~3월 같은 기간(1~10일) 무역수지 규모와 비교해 1월 이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4월도 3월에 이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은 물론 적자 규모도 확대될 여지가 커짐. 더욱이 4월은 배당금 송금시즌이어서 4월 경상수지는 적자를 보일 가능성이 큼.
✓ 기대보다는 견조했지만 향후 수출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은 분명함.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더불어 뜻하지 않은 중국 코로나 리스크마저 국내 수출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음.
ㅇ 3월 중국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치에 미흡.
✓ 3월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8.3%로 지난달(8.8%)에 비해 둔화되면서 5개월 연속 둔화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8.1%를 상회한 것은 다소 아쉬움을 남짐. 더욱이 전월대비 상승률이 1.1%로 2월 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생산자물가 둔화세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줌.
✓ 3월 중국 생산자물가 불안을 재차 증폭시킨 것은 아무래도 유가 등 원자재 가격임. 중국 내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현상이 생산자물가 둔화의 발목을 잡음. 4월 들어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은 다행이지만 상하이 봉쇄조치가 조업 차질 등을 통해 생산자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미지수임. 수요 둔화가 생산자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을지 아니면 조업차질, 즉 공급망 차질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더욱 상승했을지 판단하기 어려움.
✓ 국내 수출경기는 물론 중국 물가지표에도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상하이발 중국 코로나 확산세가 불확실성 리스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음. 따라서 중국내 코로나 조기 진정 여부와 함께 경기 경착륙에 대응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강도가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경기사이클에 단기적으로 중요 변수 역할을 할 것임.
■ 11일 중국주식시장 급락 – 코로나19 확산세 반영 -NH
ㅇ4월 11일 중국 CSI300지수 및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3.1%, 3.3% 급락. 하락 배경은,
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지역 확대:
상하이시의 봉쇄 기간이 연장되었며 일부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나타 나는 단지에서는 추가적인 ‘7일(집에서 머무르기)+7일(단지에서만 이동 허용)’ 봉쇄 조치가 리세팅. 또한 지난 주말부터 1선도시인 광저우시에서도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도시 일부가 봉쇄에 들어감. 전체 및 부분적 으로 봉쇄되는 도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예상을 웃돌 것. 실제로 생산중단, 부품조달 차질, 물류운항 악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음. 대표 적으로 지난 주말 중국 전기차 대표기업인 NIO가 부품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생산 중단 발표
② 현재까지의 부양정책 부재에 대한 실망감 및 중국 정부의 톤 조절(?):
상하이 봉쇄 발표 이후 지준율 인하, 가능한 지역에서의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정부는 재정 부양 방식 위주(실업보험 확대, 양로 보험금 납부 기간 연장 등)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또한, 지난 4월 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복잡한 국내외 환경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언급. 5.5%라는 연간 목표 경제성장률 설정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충분히 고려하 지 못하였음을 방증
③ 장중 일시적으로 미중 10년물 국채금리 역전:
미중 10년물 국채금리는 2010년 이후 처음 역전. 중국 내부의 자금유 출 이슈가 제기되고 있음.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의 영향이 컸으나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이 보유한 채권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 또한 3월 이후 외국인이 선후강퉁을 통해 총 472억위안을 중국 주식을 순 매도.
ㅇ 향후 전망은,
- 선전, 지린의 사례를 참조하면 상하이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후반이 되어야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 5월 노동절 연휴시, 성(省)간의 여행을 위한 이동이 여전히 쉽지 않을 것. 또한 4월 11일 오후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에 따라 3단계를 나눠 지역별 봉쇄안을 발표. 즉 상하이시의 완전한 봉쇄 해제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공급망 차질도 당분간 지속될 것.
- 중국 정부는 업무 중점을 경세성장보다 코로나19 방역에 둘 것. 최근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 에서 중국정부는 재차 어려운 시기일수록, 제로 코로나19의 성공을 거두자고 강조. 당국은 최소 올해연말까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할 것. 향후 코로나19 감염자 격리를 위한 병상 확보 및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 상승 여부가 중요.
- 지난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통화정책 도구를 적시에 사용할 것이라는 정부 언급이 있었음. 4월 15일 MLF만기도래 물량 및 4월 미 연준 회의의 부재 등을 감안시, 4월중 지준율 인하 및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음. 정부의 부양 정책 발표는 주가 지수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다만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 미중 갈등 등 대내 외 모멘텀 부재로 상승 여력도 크지 않을 것.
■ 인정 사정 봐주지 않겠다 - 하이
[2분기 긴축 속도는 결정된 가운데, 빠른 속도의 통화긴축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미국 경기로 시장의 관심사가 이동할 것이다.]
ㅇ 인정 사정 봐주지 않겠다는 미 연준의 긴축 태세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강한 긴축 의지와 함께 조정받았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긴축을 하는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니, 금리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1)금리 레벨 자체가 빠른 속도로 상승했으며, 2)단기금리가 더욱 상승해 대부분의 구간에서 금리 역전이 나타났고, 3)실질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주식에 좋지 않은 상황이다.
ㅇ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는 감소, 중국은 코로나 방역 중
러시아군은 키예프에서 퇴각했고, 전쟁은 동부 지역에 국한될 것이다. 학살을 이유로 경제 재제는 길어질 수 있겠으나, 원자재 가격과 환율은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강력한 코로나 방역 정책을 펴고 있고, 당분간 봉쇄가 이어질 수 있겠으나, 대외 환경은 개선되고 있고 통화 완화 등 부양정책도 기대된다.
ㅇ 주식은 당분간은 조심해야 하는 구간
통화정책은 2분기에 강하게 진행한 후 물가를 확인하며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일단 2분기는 긴축이다. 당분간 주식시장에서는 조심하는게 맞겠다.
다만 한국 주식 1분기 실적은 그럭저럭 잘 나올 것 같은데, 추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의 여파가 우려된다. 반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영향은 2분기에는 반대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미국 긴축영향이 적으면서 지정학 리스크 완화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 인터넷 : 성장이 귀해지는 시기: 한국기업의 돋보이는 성장률 -다울
ㅇ 1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으로 주가하락시 추가 매수 기회.
1Q22E 인터넷 업종 Preview.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 추정치 하향. 성장률 둔화기, 마진율 하락보다는 기업별 성장률 차별화에 주목할 필요. 2022년 한국 인터넷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중국과 미국 경쟁사 대비 높음. 인터넷 산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
• NAVER와 카카오의 1Q22E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각각 25.5%와 42.5%로 추정. 글로벌 경쟁사 9개 기업 평균 15.5%를 상회.
• 높은 기저에 따른 이커머스와 광고 시장 성장률 둔화는 전세계 공통적인 현상. eMarketer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12.2% 성장 (vs. 2021년 16.3%). 2022년 디지털 광고시장 성장률도 YoY 16%로 둔화 (vs. 2021년 36%)
• NAVER와 카카오의 1Q22 커머스 부문 전년대비 거래액 증가율을 각각 20%와 30%로 추정. 광고부문 매출액 증가율도 각각 39%와 15%를 전망.
• 한국의 높은 이커머스 침투율에 기인한 성장성 우려 존재. 2021년 한국의 이커머스 침투율은 37% (vs. 글로벌 평균 19%). Statista는 2022E-2025E 한국 이커머스 시장 CAGR 3.9%를 가정. 그러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라이브커머스 등 신규시장 발굴로 시장 평균 상회하는 성장률 유지 전망. NAVER와 카카오의 2022E-2025E 거래액 CAGR을 각각 16%와 21%로 추정.
• 경쟁기업 대비 우호적인 한국의 플랫폼 사업 환경도 성장률 차별화의 중요 배경. 윤석열 당선자는 플랫폼 자율규제를 강조. 디지털 패권 국가 등극이 핵심 슬로건.
•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의 경우 1) 사교육 금지 조치에 따른 광고 수요 감소 2) 온라인 광고 인벤토리 규제 3) 노약자와 청소년 대상 광고 규제 4) 개인정보 보호 정책 영향으로 2022년 하반기까지 성장률 둔화를 예상.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2022E 매출액 증가율 전망은 각각 13%와 20%.
• EU도 미국 빅테크 겨냥한 디지털시장법(DMA) 제정 합의.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00조원), 연 매출액 75억 유로, 월간 사용자 4,500만명 이상인 IT 기업이 대상. 미국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산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
ㅇ 기업별 코멘트
• NAVER : 당초 대통령 선거에 따른 광고 매출액 증가 효과를 추정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택배 파업 등이 해당 효과 상쇄. 1분기 웹툰 관련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1.6%p 하향 추정
• 카카오 : 1분기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광고 매출액 증가율 하향. 인건비 증가와 픽코마 유럽시장 진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1.3%p 하향 추정.
• 더존비즈온: Extended ERP 부문 실적 개선 폭 하향과 기수주 프로젝트의 납기 지연 영향을 반영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 모두 하향 조정.
• 원티드랩: 1분기 합격자수는 3,965명으로 전년대비 91.1% 증가. 지원자수는 차기 분기 실적의 핵심 지표. 1Q22 지원자 수 YoY 49.0% 증가. 1분기와 2분기 매출액 성장률 모두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전망.
■ IT부품 -DB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IT Demand가 완만한 조정을 거치고 있고, 원자재비 물류비 등 비용 압박에 내성이 생기고 있으며, 높게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IT기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이노텍, 삼성전기의 1Q22 실적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GOS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판매 호조, 애플 아이폰SE3 초반 과도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현실화, ASP를 올려줄 22년형 신규TV출시와 프리미엄 TV의 강세, 자동차생산 점진적 상승에 따른 차량 부품업체 실적개선, 그리고 시즌 내내 이어질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강세 등이다.
각 사의 주력 제품을 점검해 보면 여러 매크로 변수에도 건재하다. 삼성전기 MLCC는 경쟁사를 압도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의 업황 기대감이 2027년까지 확장 되면서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의 장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이다. LG전자의 VS, BS 등 B2B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성과가 LCD 다운턴을 얼마나 상쇄할지 올해가 시금석이다.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은 하반기에 화소수가 올라가면서 ASP가 개선될 것이다. 전장부품 사업부 하반기 턴어라운드도 지켜보자.
종목별로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 삼성전기는 IT 세부 섹터 중 가장 업황이 좋은 패키지 솔루션에서 큰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MLCC는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Top pick감이다.
대덕전자는 패키지 기판의 고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2배로 증가할 것이다. 다른 중소형 패키지 기판 대비로 주가도 덜 올랐다. 두고두고 가져가야할 종목이다.
삼성SDI는 성장산업의 중심에 있어 대형 IT업체 중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로 22년 영업이익은 42%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큰 업체이며 대형 IT중 가장 싸다. VS, BS 등 LG전자의 B2B 사업은 업사이드 포텐셜이 있어서 Valuation을 올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년 실적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출발이 실망스럽지만 가장 먼저 Rock bottom price에 와 있어 잃을 게 없는 주가다. OLED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면 이 가격에서도 외면 받아야 할까?
LG이노텍은 조정을 안 받은 죄밖에 없다. 광학솔루션으로 인해 비수기도 무난히 넘기고 있고, 성수기에는 그 어느때보다 셀 것이다.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4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LG이노텍을 제외한 대부분 IT업체는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 이럴때 모멘텀이 발생하면 주가는 탄력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실적이 바로 모멘텀이 될 수 있다.
■ 덕산하이메탈 : 솔더볼 본업과 미얀마 법인 매출 호조-하나
ㅇ별도(본업) 매출 호조 전망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부품인 솔더볼을 공급 한다. 지난 3월 30일에 무상증자(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 로 배정)를 결정했다. 1Q22 덕산하이메탈 별도(본업) 매출은 전년 동기(1Q21 매출 140억 원) 대비 64.8% 증가한 230억 원으로 추정한다.
기존 추정치 218억 원을 상회한다. 패키지 기판의 연결 단자로 BGA(Ball Grid Array) 방식의 솔더볼과 마이크로 솔더볼의 출하가 견조하다. 고객사가 70여 곳으로 분 산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ㅇ 덕산넵코어스는 하반기 기대. 미얀마 법인은 1분기부터 선방
본업 외의 사업부별 매출은 다음과 같이 추정한다. 미얀마 법 인 매출은 80억 원으로 추정한다. 기존 추정치 50억 원을 상 회한다. 2021년 사업개시 이후 미얀마 현지의 내전에도 불구 하고 리스크 관리가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덕산넵코어스의 경우, 수주 잔액의 매출 시현이 하반기에 반영 되는 것으로 전망해, 1Q22 매출은 45억 원으로 추정한다. 하 반기에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 결론적으로 1분기 연결 매출 은 355억 원(본업 230억 원, 덕산넵코어스 45억 원, 미얀마 법인 80억 원)으로 추정한다.
ㅇ 2022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
2022년 연간 매출을 기존 추정치 1,561억 원에서 1,638억 원 으로 상향 조정한다.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 매출이 4분기 대비 증가했고, 2022년에는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로 계절성이 약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1) 솔더볼의 전방시장인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연결 단자 수요 증가, 2) FC-BGA 패키지 기판용 마이크로 솔더볼 시장 점유율 확대, 3) 미얀마 법인의 사업 성과 때문이다.
사업별 매출은 덕산하이메탈 본업(별도) 923억원, 덕산넵코어스 371억 원, 미얀마 법인 345억 원으로 전망한다.
한편, 덕산하이메탈의 본업 중에 신규 아이템에 해당하는 접합용 솔더 페이스트 및 플럭스 사업 은 2022년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 이를 반영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63억 원에서 186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 자동차/부품 : 조금만 기다리면...비중확대. -신한
ㅇ 1Q22pre: 누적된 우려 vs. 양호한 판매
1Q22 글로벌 도매 판매 기준으로 현대차 90.2만대(-9.7% YoY, -6.1% QoQ), 기아 68.5만대(-0.7% YoY, +5.8% QoQ)를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 업황의 뇌 관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부진을 우려했으나 전체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반면 수익성이 높은 지역인 미국과 인도의 호황이 지속됐다. 현대차의 경우 미국 16.8만대(-5.9% YoY, +6.3% QoQ), 인도 13.4만대(-14.5% YoY, +25.6% QoQ) 씩 기록했다. 기아도 미국 15.1만대(+2.8% YoY, +7.1% QoQ), 인도 6.0만대 (+9.5% YoY, +56.6% QoQ)로 양호했다.
ㅇ 완성차 : 눈높이를 낮출 이유가 없다, 부품사: 아직은 과도기.
1Q22 완성차 실적은 현대차 OP 1.62조원(-2.2%, 이하 YoY), 기아차 OP 1.28 조원(+18.8%)으로 전망한다.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다. 현대차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 환경을 활용해 북미향 수출 비중을 늘렸다.
기아는 전 차종의 수요강세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좋은 특정 차종에 선별적으로 집중하는 생산 방식 이 아닌 유연한 생산 관리가 가능했다.
ㅇ 4Q21 확인된 원가
상승 요인들은 아직까지도 부품사에 원가율 상승으로 반영되 고 있다. 결과적으로 부품사의 손익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완성차의 생산량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부품 재고 확보에 나서거나 높아진 원가에 대한 부분이 판가에 반영돼야 한다. 두 이슈 모두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품 내 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부분은 차별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에 중국 외 전기차 시장 내에서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던 브랜드는 테슬라/현대/ 기아다. 국내 부품사들의 전장 부품 노출도가 높은 브랜드들이다.
ㅇ 투자의견 비중 확대 유지, Top picks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 시점에 자동차 섹터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공급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 수요는 우려와 달리 내년까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섹터 내 대형주(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에 대해서 특정업체의 우위보다 바스켓 관점의 저점매수를 추천한다.
■ 롯데케미칼 : 실적은 최악을 통과 중 + CEO 간담회 후기 -하나
ㅇ 1Q22 영업이익 컨센 59% 하회 예상.
1Q22 영업이익은 590억원(QoQ +99%, YoY -91%)으로 컨 센(1,450억원)을 59% 하회할 전망이다. 시황이 부진했다. 다행히 전분기 발생한 일회성 손실(정기보수/재고자산평가 손실/성과급 총 1.5천억원) 제거로 소폭 회복은 가능하다.
ㅇ 2Q22 영업이익 소폭 회복 전망.
2Q22 영업이익은 1,029억원(QoQ +74%, YoY -83%)을 예 상한다. 4월은 부진하지만, 5~6월에는 원료 투입가 하락, 역 내 가동률 조정에 따른 공급 감소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ㅇ 실적은 최악을 통과 중 + CEO 간담회 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TP는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 향하나 BUY를 유지한다.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한 밸류에 이션(PBR 0.46배) 및 중장기 성장동력 구체화 등을 감안하 면 큰 사이클에서 바닥권 주가에 근접했다. 회사는 CEO 간 담회를 통해 의미 있는 내용을 공유했다.
1) 2030년까지 수 소/배터리 등 총 11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연 12조원의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기존 사업 확장까지 감안하 면 현재 18조원에서 2030년에는 50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하 겠다는 것이다.
2) 신사업 구체화를 위해 롯데케미칼 산하에 전담 조직인 수소/전지소재 사업단을 신설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룹 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수소/배터리 사업들이 사업단 산하로 한데 모일 것이다. 투자에 대한 의지와 자금여력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3) 미국 사업 기반을 토대로 전지소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에 종 합 전지소재업체를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검토 중이거 나 확장 가능한 전지소재 사업은 도전재/용매, 인조흑연, 분리막, 전해질/전해액 등이다.
4) 수소사업은 해외 암모니아 생산공장 설립이 핵심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신규공장 설립에 이어 기타 지역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 수입된 암모니아는 석탄혼소발전을 중심으로 사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5) 중간 배당과 3년 간 총 3천억원의 자사주 매 입 등 주주환원책도 강화할 것이다. 회사가 제시한 실행 계 획이 더욱 구체화되고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때마다 점진적 으로 Valuation은 재평가될 것으로 판단한다.
■ 통신써비스 1Q Preview : 역대급 실적 달성 전망, 어닝 시즌 전 매수 추천-하나
ㅇ 통신사 1Q 우수한 실적 달성 전망, 내용상으로도 완벽할 듯
이번 1Q에도 국내 통신 3사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가상각비 하향 안정세로의 진입이 예상되며 무엇보다 마케팅비용이 2021년 1분기 수준에 머물 전망이기 때문이다.
1분기 쾌조의 출발로 인해 연간 실적 전 망 개선 및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1분기 프리뷰를 통해 2022년 통신 3사 본사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에서 11%로 상 향 조정한다.
ㅇ SKT- 일회성비용 반영에도 YoY 영업이익 성장 전망
일회성비용(주식 상여금 지급 750억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연결영업이익이 3,791억원 (+1% YoY, +67% QoQ에 달할 전망이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도 긍정적이지만 이연화 되는 마케팅비용 상각처리 대상 자산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 결정적이다.
1Q 마케팅비 용이 QoQ 뿐만 아니라 YoY로도 감소가 예상된다. 일회성비용을 제거할 시 연결 영업이 익이 4,541억원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1% 성장이 예상된다. 실적 시즌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ㅇ KT – 연결 영업이익 5천억원 상회할 듯, 10년 내 최고 실적
1분기 연결 영업이익 5,037억원(+13% YoY, 36% QoQ), 본사 영업이익 4,087억원 (+12% YoY, +344% QoQ)으로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4,65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 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본사 및 자회사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연결 영 업이익이 5천억원을 넘는 10년 만의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본사 및 자회사 모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므로 5 월까진 높은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ㅇ LGU+ - YoY 영업이익 감소 전망, 상대적 실적 부진 예상
1분기에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 2,710억원(-2% YoY, +71% QoQ)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743억원)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쟁사들과는 동떨어진 실적 결과가 예상된다.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감소하나 전년동기비로는 증가하는 게 실적 부진의 결정적 원인이 될 전망이다. 2021년 1분기 250억원에 달하는 단말기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가 있었던 것 이 이번엔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하지만 역기저 효과에 따른 것이어서 이번 실적 시즌엔 2Q 실적 호전에 대비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
■ SGC에너지 : 석탄가격 상승에도 안정적인 비용구조
ㅇ목표주가 6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GC에너지 목표주가 6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2분기까지도 전 력판매단가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발전/ 에너지 부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 스배출권 가격은 KAU21 거래 종료 이후 반등이 기대되고 있 어 하반기 원가 부담 상승 우려를 해소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PER 4.9배, PBR 1.0배로 ROE 대비 저평가다.
ㅇ1Q22 영업이익 675억원(YoY +118.3%) 컨센서스 상회 전망
1분기 매출액 6,171억원으로 전년대비 48.4% 증가할 전망이 다. 분기 평균 SMP가 kWh당 180원대로 전년대비 140% 가 량 상승하면서 전력판매단가가 개선되는 가운데 SGC그린파워 실적도 온기 반영되기 때문이다. 증기도 신규 공급처 확보 이 후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에 있어 외형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3% 개선된 675억원이 예상된 다.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유의미한 증익이 전망된다. 매출단 가는 LNG가 결정하고 원가는 우드펠릿과 유연탄이 결정하는 데 두 지표의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온실 가스배출권 가격 하락으로 판매량이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높은 마진이 예상된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외형 감소 우려에도 이 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유리 또한 긍정적인 실적 이 기대된다.
ㅇ석탄가격 상승은 부담이나 하반기도 높은 마진 유지 가능
과거에는 주요 원재료에서 유연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드펠릿 보다 작았지만 최근 석탄 가격 강세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연탄 원가 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적에 미치는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발전소 일부 호기 연료를 유연탄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했고 신규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이기 때문이다. SMP와 유연탄 가격 상승 대비 바이오매스 원재료인 우드펠릿 가격 상 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2022 AACR학회를 시작으로 바이오주에 주목 - SK
• 미국 AACR학회가 지난주 8일에 시작, 이번주 13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를 하게 됨.
• 이번 학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브릿지바이오, 바이젠셀 등이 있음.
• 우선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YH32367은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후보물질임. 이번 학회에서는 유한양행이 전임상 결과와 임상계획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
•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발암유전자인 EZH1과 EZH2를 이중저해하는 표적항암치료제 ‘HM97662’의 전임상 연구를 발표할 예정. 이 물질은 혈액암과 고형암을 타겟으로 개발중인데 경쟁약물 대비 항암효과와 이중저해 효과가 이미 확인되어 주목할만 함.
•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활용하여 개발한 이중항체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 이미 동물실험에서 종양제거효과, 재발 억제효능을 확인함.
■ 오늘스케줄 -4월 12일 화요일
1.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 연설 예정(현지시간)
3.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2022 한-캐나다 수소 경제 포럼·상담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5. 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2022년 역내 경제전망 발표 예정
6. 위기 관리 참모 훈련 예정
7. 尹대통령 당선인, 박근혜 만남 예정
8.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 개최
9. 코리아 벤처 페어 개최 예정
10. 니쥬(NiziU) 디지털 싱글 "ASOBO" 발매 예정
11.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12.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3. 2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4. 미래에셋비전스팩1호 공모청약
15. 에이치엘비파워 상호변경(티에스넥스젠)
16. 광무 거래정지(주식병합)
17. 코리아센터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미래생명자원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21. 일동제약 추가상장(CB전환)
22. 감성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3.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CB전환)
24. 삼일제약 추가상장(CB전환)
25. 매직마이크로 보호예수 해제
26. 美) 3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7. 유로존) 3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28. 독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29. 독일) 4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0. 영국) 2월 실업률(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뉴욕 연은이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 중앙값이 6.6%로 집계됐다고 밝힘. 소비자들은 주거 비용과 식료품 가격의 급등을 특히 우려했다고 설명함 (WSJ)
ㅇ 이스라엘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힘. 기존 0.1%에서 0.35%로 인상함 (Reuters)
ㅇ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동맹국들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촉구함. 매월 막대한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외부 지원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밝힘 (FT)
ㅇ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하면 러시아는 이를 반박하는 법적 소송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힘. 장관은 러시아가 외화와 루블화로 투자금을 상환하려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문서들을 법원에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러시아산 석탄금수조치에 합의한 유럽연합(EU)이 가장 강력한 대러 압박 수단 중 하나로 꼽히는 러시아산 석유수입 중단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힘.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회원국들의 이견으로 석유 금수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고 발표함. 이와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힘. 상하이 전면봉쇄 장기화로 인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힘.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도 본사 및 최대 생산기지가 위치한 닝더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생산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함.
ㅇ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아마존 드론 추락 사건과 관련해 드론의 안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공기압에 견딜 수 있는 내공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 드론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 현직 직원들은 드론이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드론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 없다는 관리자의 지적에 위험을 감수했다고 토로함.ㅇ 애플이 핀테크 부문의 확장과 역량 강화를 지속하면서 최근 영국의 핀테크 업체 크레디트 쿠도스를 인수했다는 보도가 나옴 (Bloomberg)
ㅇ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전기차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함. 자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업체들의 조업 중단에 니오도 전격적으로 자사 공 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함 (WSJ)
ㅇ 에픽게임스가 소니와 커크비로부터 20억달러 자본을 유치했다고 밝힘. 소니와 커크비가 각각 10억달러씩을 투자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앞두고 종목 장세 전망MSCI한국지수 ETF는 -0.75%, MSCI신흥지수 ETF는 -1.25%.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5.72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34% 하락. KOSPI는 0.5%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나스닥부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개별업종의 호재성재료로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중국물가지표 발표 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하락전환,
다만 실적 시즌을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군은 물론 금융업종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 특히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로 대형주 중심으로 견고함을 보여 코스닥의 낙폭이 큰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기술주중심으로 매물이 출회 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더 나아가 중국 상해 봉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우려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지속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 국채금리 급등영향은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 엔비디아(-5.20%) 등이 개별적인 요인으로 하락했으나, 마이크론(-0.15%)은 견고함을 보이는 등 반도체 업종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된 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소비업종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등은 긍정적.
이 를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미국 3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변화가 확대되기 보다는 관망세가 집은 가운데 낙폭이 축소되면서 업종,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1.24%
WTI유가 : -0.98%
원화가치 : -0.14%
달러가치 : -0.01%
미10년국채금리 : +0.1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국채 금리상승과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 지속ㅇ 다우-1.19%, S&P-1.69%, 나스닥-2.18%, 러셀-0.7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국채금리급등. 기술주 부진. 우크라이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 연준위원들의 높은 인플레 장기화 우려 언급, 뉴욕연은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백악관이 물가지표 관련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라고 언급하자 국채 금리가 급등. 여기에 상해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불안 영향도 부담.장 마감 직전에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시에서 유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 러시아 제재 강화 우려로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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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가지표가 예상을 상회하자 미 국채금리가 급등세로 전환하며 10년물 기준 2.78%를 상회.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물가상승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화요일 발표되는 독일과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 더불어 뉴욕연은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의 중앙값이 6.6%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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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의 3월 소비자기대 조사결과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0%(2월)에서 6.6%로 급등해 지표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에서 3.7%로 둔화. 1년 기대 주택가격은 5.7%에서 6.0%로 증가. 임대료(10.2%), 의료(9.6%)는 변화가 없었으나 가솔린 가격(9.6%), 식품가격(9.6%)은 상향 조정. 1년 기대 임금상승은 3.0%로 변화가 없었으나, 실업률이 높아질 확률은 36.2%로 2021년 2월 이후 최고 수준, 1년내 실직 확률은 10.8%에서, 11.1%로 증가한 반면 구직 평균 확률은 56.5에서 55.7%로 감소.
한편, 1년내 가계재정이 개선될 것이라는 수치는 23%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 가계지출 성장 기대는 1.3%p 상승한 7.7%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대학 졸업 이상과 가계소득 10만달러 이상 응답자 층이 이를 주도, 1년후 미 증시상승 확률은 0.3%p 증가한 37.3%를 기록해 과거 밴드 하단을 기록.
대체로 단기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실직 소득 둔화, 부채 연체율 증가, 소비 여력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줌. 특히 빈부 차이에 따라 소비 행태가 극명하게 나뉘어진 모습 을 보인 점도 특징.
백악관에서 3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라고 발표한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8.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를 상회할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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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적인 성향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더 오래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5월 50bp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 더불어 중립금리는 2.25~2.50%로 예상해 두번의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시사. 이와 함께 공급망 불안은 예상보다 강하지만 미국경제는 탄력을 받고 있다고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
결국 증시는 금리인상,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 실적시즌에서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이 여파로 개별업종, 종목차별화가 지속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화되는 실적시즌과 14일(목) 미국옵션 만기일까지 개별 종목 변화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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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앞두고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대와 민간인에 대한 출처를 알수없는 유독성 화학 물질을 사용했다고 우크라이나 의원이 주장하자 낙폭이 확대.
이는 바이든이 2주전 폴란드 미군기지에 방문해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시 맞대응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돼 관련 이슈도 주목 할 필요가 있음.
ㅇ 주요종목 : 기술주 부진 Vs. 금융주 견고
엔비디아(-5.20%)는 Baird가 유럽과 중국에서 GPU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게임과 암호화폐 매출 둔화, 신규 PC 구매 둔화 등에 의한 것으로 성장세가 위축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60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더불어 발행승인된 주식수를 40억주에서 80억주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스톡옵션 발행과 M&A를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어 투자심리위축. 일각에서는 주식분할을 위한 조치로 해석되나 220달러에 불과한 주가를 감안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점도 영향. 이 여파로 AMD(-3.59%)도 동반 하락. MS(-3.94%), 알파벳(-3.35%), 애플(-2.55%) 등 대형 기술주는 금리 급등 여파로 부진.
테슬라(-4.83%)는 3월 중국 제작 차량 판매 대수가 65,814대로 전월 대비 16% 증가했으나, 이는 가격 인상 소식에 구매자들이 선구매를 단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상해공장 봉쇄로 생산이 전월 대비 154대 증가에 그쳤다는 소식도 부담. 반면, 리비안(+1.80%) 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기 트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상승.JP모건(-0.37%), 웰스파고(+1.23%) 등 금융주는 국채 금리 급등 영향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인 반면, 엑손모빌(3.44%), 코노코필립스(-4.92%)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트위터(+1.69%) 는 일론 머스크가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락 출발 했으나 적대적 M&A 가 능성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중국 물가 지표 예상 상회중국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0.9%)나 예상(yoy +1.3%)을 상회한 전년 대비 1.5%를 기록,
중국 3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yoy +8.8%)를 하회한 전년 대비 8.3%를 기록했으나 예상(yoy +8.1%)을 상회한 가운데 높은 수준을 지속.
중국 M2 증가율은 전년 대비 9.7%로 지난달 발표(yoy +9.2%)를 상회.
영국 2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7%)나 예상(mom +0.3%)을 하회한 전월 대비 0.6% 감소했으며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0.4% 감소.
■ 전일 뉴욕 채권시장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이 2.78%를 상회하며 3년내 최고치를 경신. 이는 중국물가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글로벌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급등한 것으로 추정.
더불어 뉴욕연은이 3월소비자 기대조사 결과에서 1년기대 인플레이션은 6.0%(2월)에서 6.6%로 급등해 지표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점도 10년물 금리급등 요인.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상승.
그러나 뉴욕연은은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8%에서 3.7%로 둔화되었다고 발표했고, 미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2.42배)이나 직전수치인 2.39배를 상회한 2.48배를 기록하자 단기물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원화>파운드>위안=유로>엔화
미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인덱스가 상승, 유로화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대비 강세. 다만, 달러화가 인플레이션 이슈로 강세를 보이자 유로화의 강세폭은 제한.
엔화의 약세가 뚜렷했는데 이는 여전히 BOJ의 유동성 공급 지속 언급이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역외위안화는 0.3%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중국 봉쇄 여파로 급락국제유가는 중국의 상해 봉쇄가 지속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도 봉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이는 중국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추정.
더불어 미국의 시추공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미국발 공급 증가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그렇지만, OPEC 사무 총장이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감소분을 대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발표 등으로 하락이 제한된 가 운데 변동성 확대는 지속.
금은 높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영향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 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3% 하 락했으나 철근은 0.20% 상승.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사태 및 미국 가뭄 등으로 공급 감소 이슈가 부각되자 상승한 반면, 옥수수와 대두는 수출 부진 우려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봉쇄·인플레 우려에 하락ㅇ 상하이종합-2.61%, 선전종합-3.33%.
11일 중국 증시는 경제 수도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봉쇄령 연장으로 중국 경제가 더욱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 당국은 상하이의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도 투자 심리를 위축케 했다. 이날 중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세계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전달의 8.8%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1.5% 상승해 전달(0.9%)보다 약간 높았지만 세계 주요국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 증시에서는 정보기술이 5.12% 밀리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이외에도 경기소비재와 신흥산업이 각각 4.39%와 4.31%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선전 증시에서는 기계장치가 5.03%, 정보기술(IT) 섹터가 4.73%, 환경보호가 4.6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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