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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5. 22. 06:43
24/05/22(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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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부정적 매크로와 한국 물가지표 쇼크에 하락출발, 장초반 외인 지수선물 매도가 집중되며 한때 -6600억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공매도 재개를 6월부터가 아니라 전산시스템 완비된 이후에 할 것이라는 청와대의 방침이 보도되면서, 외인들의 현물,선물수급이 매수우위로 변하며 장 중반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어. 오후장 들어 미 국채금리가 급상승으로 전환하고 일본증시 낙폭이 커지면서 외인 지수선물수급이 매도우위로 전환, 코스피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수준 마감. 코스피 -0.03%, 코스닥-0.09%로 마감.
미 국채금리는 오전내내 하락해 있다가 오후장 들어 상승으로 급전환. 달러는 보합이었으나 원화도 약세로 전환. 유가는 하락. 일본증시는 비교적 큰 폭 하락하고 홍콩, 상하이, 코스피, 미지수선물은 보합수준.
미국의 중국전기차 관세부과에 자동차업종 큰폭 상승. 현대차의 수소상용 밸류체인 확장 계획 발표에 수소업종 큰폭 상승. 수출호조와 고환율에 음식료, 화장품주 큰폭 상승. 엔비디아 실적 발표이후의 시장반응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반도체업종은 소폭 강세. 밸류업정책 모멘텀이 후퇴하며 은행금융, 산업재, 소재업종 부진. 머크가 자체 개발 키트루다SC 실패를 발표한 영향에 헬쓰케어섹터 부진.
■ 글로벌 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에서 소외된 국내 증시 - 하이
- 조용하지만 미국을 위시한 주요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가 이어지고 있음. 미국 증시는 물론 유럽 주요 증시와 함께 대만 증시도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음. 더욱이 연초까지 극도의 부진을 보이던 중화권 증시 역시 강한 반등 랠리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소외되고 있음
- 최근들어서는 대만 증시와 한국 증시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 5월 21일 종가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올해들어 18.4% 상승한 반면에 코스피지수는 2.6% 상승에 그치고 있음. 대만과 한국간 주가상승률 차별화도 눈에 띄는 부분이지만 대만과 한국간 시차총액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그림2>에서 보듯 팬데믹기간 중 대만 시가총액이 한국 시가총액을 일시적으로 상회한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대만 시가총액이 한국 시가총액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격차를 확대한 사례는 없었음.
- 이처럼 대만과 한국간 시가총액 격차가 확대되는 배경에는 일차적으로 대장주의 차별적 주가 흐름에서 비롯되고 있음. 대만 증시의 대장주인 TSMC 주가의 경우 올해들어서만 약 40% 이상 급등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0.1% 하락세를 기록중임. 이에 따라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간 시가총액 격차도 크게 확대되고 있음. TSMC와 삼성전자간 시가총액 격차 확대는 양사의 경쟁력이 예상과 달리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함.
- 양국 대장주의 다른 행보와 함께 양국 증시간 차별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대미 수출을 들 수 있음. 한국의 대미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지만 대만의 대미 수출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함.
- 한국의 대미 수출은 23년 전년대비 5.4% 증가한 이후 올해들어 1~4월 중 전년동기 17.7%의 양호한 증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만의 대미 수출은 올해들어 급증하고 있음. 23년 1.6% 증가에 그쳤던 대만의 대미 수출은 올해 1~4월중 전년동기 64% 급증함. 1~4월 대만의 총수출 증가율이 10.8% 임을 고려할 때 대만의 대미 수출 증가폭은 다소 이례적 수준임.
- 미국 AI 붐 사이클에 대만 TSMC 등 반도체 업체들이 큰 수혜를 받고 있는 것임. 결국 반도체를 중심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속에 대만이 한국에 비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큰 수혜를 받고 있음이 한국과 대만 증시간 차별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임.
- 동시에 글로벌 풍요(=증시 동반 랠리) 속에 한국 증시만이 소외 혹은 상대적 빈곤 현상이 나타나는 또 다른 원인에는 앞서 지적한 AI관련 수혜가 대만에 비해 크지 않다는 점과 더불어 중국 쇼크를 국내 경제와 증시가 상대적으로 크게 받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단적으로 <그림6>에서 보듯 한국과 대만의 대중 수출 추이를 비교해보면 대만보다 한국의 대중 수출의 경우에는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한국과 대만 모두 중국 경기 둔화라는 공통적 분모는 같지만 한국 제조업의 경우 대만과 달리 중국 제조업과의 경합관계가 심화되고 있고 전기차 및 이차전지 등 일부 첨단산업 부분에서 한국과 중국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도 상대적으로 대만에 비해 한국이 중국 쇼크를 크게 겪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 요약하면 다행히 최근들어 중국 경기가 반등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AI 사이클에 대만 업체들이 한국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한국과 대만간 차별화 현상 혹은 한국 증시의 소외현상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임.
■ 연준이 흔들어 놓은 균형 - 흥국
ㅇ최근지배적인금리/환율결정요인은? 다른무엇보다미국, 미국물가, 미국의통화정책
✓ 시장금리는 경제성장, 물가, 신용위험에 대한 보상, 그리고 채권시장 수급, 정책기조 등을 반영하는데, 최근 가장 지배적 인 금리결정요인은 무엇보다 각국의 물가지표, 그리고 이에 반응하는 통화정책의 향방(기대감)이다.
✓ 환율은 성장률차, 인플레이션차, 이자율차 등 펀더멘털 여건의 국가간 상대강도를 반영하나 설명력은 시기별로 차별적 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과거 국내 달러수급, 한국물에 대한 신용위험, 국제금융시장 여건이 중요한 변수였다.
✓ 최근 글로벌 환율은 다른 무엇보다 국가간 이자율차에 밀접하게 연동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과 이를 반영하는 미국 시장금리 수준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수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자본조달과 투자, 교역관계에서 미국경제와 달러화의 위상이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ㅇ 미국금리/환율을중심으로새로운균형수준에재정렬하는모습
✓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에 따라 가변적이나 하반기 연준과 ECB,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일본은행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 1~5월 시장 움직임과 예상되는 통화정책 시나리오 변화를 기준으로 글로벌 금리/환율의 균형수준을 재구성해보면, 미 국채수익률 4.5%, 달러지수 105선이 현재 중립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각국의 시장금리과 환율은 시장 기대의 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미국 금리, 달러화 가치에 동조적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각국 시장금리는 중앙은행 기준금리 수준에 종속될 수밖에 없어 시나리오별로 향후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율차 가 확대되고, 하락시 축소되는 구조이어서 금리 변동폭에 비해 환율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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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새로운 균형의 재구성 : 미 국채수익률 4.5%을 중심으로.
’24.1월~4월 미 국채시장, 금리 저점과 고점을 확인(침체에서 금리인상까지). ’24.6월부터 3번 이상 인하(1월) → 하반기 2번 인하(3월) → 긴축장기화 및 금리인상 가능성(4월). ’23년말 시장금리 레벨은 기준금리 4번 인하를 전제로 기대가 선반영한 수준(기준금리 5.25~5.5%, 10년물 3.8~3.9%). 4월 고점 4.7~4.8%는 현상 유지 또는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 →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면 5%선까지 추가 상승 여지 있음. 5월 들어 4.5% 전후(4.3~4.7%)에서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는 과정이 전개. 금리인하 기대를 유지하면서 하반기 2번 인하 가능성 높아지면 4.0~4.3% 레인지 진입 가능성.
ㅇ 새로운 균형의 재구성 : 달러 인덱스 105를 중심으로.
19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과 기대가 변동할 경우, 금리보다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 연준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되는 중립 시나리오(미 국채수익률 4.5%) 기준 달러인덱스 105선 중심으로 재정렬.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반영되는 킹 달러 시나리오: 달러인덱스 106 상향돌파 가능. ‘현 금리수준 유지’되는 중립 시나리오: 달러인덱스 104~106 범위 등락. 미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면 달러강세 가속,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지면 달러약세가 가속되는 양상 나타날 것. 연준 대비 주요국 기준금리 낮은 상황이어서 미 국채금리 상승 시 대미 금리차 확대, 하락 시 대미 금리차 축소되기 때문.
ㅇ유로존 금리인하 선행 여부, 일본 추가적인 금리인상 여부가 관건.
유로존은 경기측면 금리 상승압력이 낮은 상태, ECB의 금리인하가 선행할 경우 대미 금리차 확대로 달러/유로 하락 가능성. 시차에도 불구하고 ECB/연준의 통화정책은 동조화될 것으로 보여 유로화는 제한적 약세 이후 4Q 반등 예상. 일본 엔화는 과도한 저평가 인식, 장기금리 지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대미 금리차가 유지되는 엔화 약세국면이 지속.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에도 디플레 종식선언 등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일본은행의 미온적 입장을 지속. 엔화의 강세전환 가능성 제한적인 가운데 달러의 약세전환(금리인하) 이전까지 150엔을 상회하는 저평가 영역에 머무를 가능성.
ㅇ 원달러는 현 수준 등락에 이어 3분기부터 하락 예상.
국내금리는 펀더멘털 여건상 하락압력, 원달러는 상승압력이 우세. 국내 금리는 글로벌 금리와 동조적인 가운데 상고하저의 경기/물가흐름, 통화정책 방향이 하반기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 국고채 3년물 전망(분기평균): 1Q 3.31% → 2Q 3.45% → 3Q 3.35% → 4Q 3.10%. 원/달러 환율은 원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나 미국 금리인하 지연,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는 중. 대외수지 흑자 확대 등 달러수급 양호한 가운데 하반기 미국 금리 하락 시 원/달러 환율은 하락추세로 전환할 전망. 원/달러 환율 전망(분기평균): 1Q 1,347원 → 2Q 1,360원 → 3Q 1,330원 → 4Q 1,300원.
■ 코리아에프티 : 1분기 쇼크 아닙니다 - 이베스트
ㅇ 1Q24 Review
- 매출액 1,773억원(+12.5% YoY), 영업이익 79억원(-31.2% YoY, 4.5% OPM)을 기록 - 당사 영업이익 추청지 88억을 소폭 하회한 것처럼 보이나, 영업외로 인식된 금형 영업이익 15억을 반영할 시 상회
- 영업이익을 Break down 해보면, 1Q23 영업이익 115억원 중, 제품 영업이익 73억/원재료소급분 25억/금형 17억원. 1Q24 영업이익은 79억원 중, 제품 영업이익 79억원/금형 15억(영업외).
- 작년 원재료 소급분이 많았던 이유는 고객사한테 1년치를 한꺼번에 받았기 때문, 올해는 1) 원재료비 안정화, 2) 분기 단위 소급 방식으로의 변경으로 작년과 다르게 분기별 영업이익은 꾸준하게 유지될 전망.
- 제품 영업이익은 YoY로 증가했으며, 1분기 현대차그룹의 라인 공사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감안했을 때, 양호한 실적. 2분기는 전통적 성수기로 판매량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 역시 QoQ로 증가할 전망.
ㅇ 누가 뭐라고 해도 하이브리드 최대 수혜주
- 하이브리드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동사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그룹 역시 판매 목표 상향 - 현대차그룹 2024년 하이브리드 판매 목표는 +25% YoY로 기존 당사 추청치보다 공격적.
-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에 따라 Mix 개선 지속, 캐니스터 매출액은 2023년 2,918억원 → 2024년 3,049억원 →2025년 3,287억원으로 꾸준한 성장 예상 - 완성차 OEM의 하이브리드 생산 라인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 모멘텀도 존재.
■ 현대오토에버 : 보여줄게 많은 하반기 -이베스트
ㅇ 주가는 바닥, 실적은 성장
- 1분기 계절성 영향으로 컨세서스를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는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 단가 인상 협의가 2분이게 예정되어 있기에, Enterprise GPM은 8%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
- 10월에는 HMGMA 가동으로 800억원 규모 매출이 SI에서 반영될 것이며, 향후 울산 전기차 공장과 오토랜드 화성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면 Enterprise 성장을 지속할 것
- 스마트팩토리 매출은 2027년 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 - Mobilgene Adaptive는 작년 말까지 10개 차종에 적용됐지만, 올해는 5~6개 차종이 추가될 것
- SDV 차종 확대에 따라 차량용SW 매출액은 2024년 7,613억원 → 2025년 9,135억원 → 2026년 1조96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리스크보다는 모멘텀이 많다
- 물류비 증가와 물량 효과 축소 등으로 하반기 HW 부품사들의 펀더멘탈 역시 불확실한 상황. 동사는 SW 회사이고 정해진 마진에 Cost를 그룹사에 청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리스크에서 자유로움.
- 테슬라의 한국 FSD 도입으로 자율주행 Lv3 차량 출시가 앞당겨진다면 펀더멘탈과 센티멘탈 동시에 개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 8월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 또한 동사에게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HL만도 : 이구환신 수혜주 - 이베스트
ㅇ 이구환신 정책으로 인한 물량 증가 기대
- 주요 고객인 북미 전기차 업체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Legacy 업체 물량 증가가 이를 상쇄.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 발표로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24년 1,200만대(+33%)를 기록할 전망. 이는 기존 추정치 보다 10%정도 상향된 수치, 이에 따라 동사의 중국 매출 성장할 것으로 기대
- 동사의 중국 법인 OPM은 7% 수준으로 추정, 이구환신 정책으로 인한 물량 증대 효과만을 반영했을 시 중국 법인 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YoY 예상. 다만, 1) 현재 중국 시장 내 재고가 높은 점, 2) 글로벌 전기차 수요 약세 등을 감안했을 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 판단.
ㅇ 물류비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움
- 동사의 OPM은 2019년 3.7% → 2020년 OPM 1.6% → 2021년 OPM 3.8% → 2022년 OPM 3.3% → 2023년 OPM 3.3%로 대부분의 부품사들이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2021년과 2022년에도 양호한 마진 기록. 이는 HL홀딩스 예하 물류 계열사들이 운송을 도맡아하기 때문, 타사 대비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제한적
- 1) 이구환신 정책으로 인한 중국 중심 물량 증대 효과, 2) 타사 대비 물류비 리스크 가 없다는 점에서 하반기 Legacy 부품사들 중에서 실적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
■ 방산 :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 DB
ㅇ 2H24부터 가시화되는 국내 방산업체들의 아메리칸 드림:
국내 방산업체들의 오랜 염원인 미국 시 장 진출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동유럽/중동/아태 지역과는 다르게 미국으로의 수출은 1)1,000조 원 무기 시장으로의 접근, 2)수출 경쟁력 확보 등 잠재 이익 측면에서 상당한 의의를 갖는다. 주요 품목으로는 LIG넥스원의 K-LOGIR(비궁), 한국항공우주의 T-50계열의 훈련기(TF-50N),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의 SMET(아리온스멧)이 대표적이다. 비궁은 올해 7~8월에 예정된 RIMPAC(환태평양 훈련) 에서 마지막 FCT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고, TF-50N은 올해 8~9월에 미 해군의 훈련기 도입 사 업(UJTS)의 RFI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의 아리온스멧은 23년 12월 FCT 프로그램을 통과한 바 있으며, 27년 2,000여대의 무인차량 도입 사업인 S-MET II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 정부 지원- RDP 협정을 통한 대미 수출 효과 기대:
RDP 협정은 소위 국방 분야의 FTA 개념이다. RDP 협정은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무기 조달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 다. 미국은 타국 무기 도입 시, 미국산 부품이 원가 기준 55% 이하일 경우 수출원가에 50% 할증 을 부과한다. 다만 RDP 협정을 맺으면 가격 패널티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현재 미국은 일본, 호 주 등 28개국과 RDP MOU를 체결했다. 해당 국가들의 RDP MOU 협정 전후의 방산 부문의 무역 수지를 살펴보면 대미 수출액은 체결연도에 +91.2% 증가했고, 전후 5개년 비교시 약 +68% 증가 했다. 현정부는 24년 4월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에서 RDP 협정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논의한 바 있기에, 향후 방산 수출/특수선 MRO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조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해본다.
ㅇ 미국 진출은 충분한 프리미엄, 방산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
글로벌 1위 시장규모와 기 술력을 보유한 미국으로의 진출은 1)접근 가능한 무기 시장의 확대, 2)기술력 확보 3)수출 경쟁력 증가 등 방산 업종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기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7월에 림팩(RIMPAC)에서의 비궁(LIG넥스원)은 마지막 FCT 테스트를 진행할 예 정이며, 19년 이후 현재까지 순조로이 미 국방부의 성능시험평가를 통과해왔다. 성공 시 계약 시점 은 25년, 금액은 4조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KAI/록히드마틴의 TF-50N은 경쟁사 대비 수주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미 해군 UJTS 사업이 24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 업체인 보잉/사브의 T-7B은 18년 수주한 미 공군 사업에서 납기 지연 이슈가 지속되어 왔고, 텍스 트론/레오나르도 M-346N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제품 경쟁력이 낮다. 결론적으로 하반기에는 1) 방산 업종의 성수기 도래, 2)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와 3)국내 방산업체들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더 해질 것이다. 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 유지한다.
■ 길어지는 사이클: HD현대중공업 - NH
국내 조선 5개사는 2024년 5월 중순까지 연초 제시했던 연간 수주 목표 352억달러의 55%에 해당하는 192억달러를 수주했다. 수주 추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수주잔고 증가 사이클은 2024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신조선가 상승을 감안하면, 국내 조 선사들의 수주잔고는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약 3년 정도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지속될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
2024년 하반기 수주의 핵심은 여전히 LNG선이다. 카타르와 관련되지 않은 LNG선의 수익성이 가장 높다. 최근 LNG선 용선료가 반등하고 있어, 발주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수선(군함) 관련 한국 조선소의 위치가 부각되면서 중장기 특수선 관련 외형 성 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4년 하반기, 조선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신규 선종인 암모니아운반선에서 독보적인 수주 성과를 기록한 HD현대중공업을 섹터 내 Top-pick으로 제시한다. 조선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수선의 사업 영역 확대(미국 함 정 MRO, 함정 수출, 해외 거점 확보)로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 해양 사업부의 수익성 부진은 4분기 부터 건조량 확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 유틸리티 : 펀드멘털포지션대비밸류여력여전.Multiple 상향으로TP 상향 -이베스트
ㅇ 전력기기 3사 적용 Multiple 상향 통해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는 LS ELECTRIC은 222,000원에서 273,000원으로 23% 상향, 효성중공업 은 450,000원에서 567,000원으로 26% 상향, HD현대일렉트릭은 319,000원에서 345,000원으로 8%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3사 모두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HD현대일렉트릭은 25E 지배주주 EPS 6% 상향과 적용 PER 2% 상향에 따른 것이고 LS ELECTRIC, 효성중공업은 적용 PER 상향에 따른 것이다
ㅇ 3사 모두 펀드멘털 포지션 대비 밸류 여력 여전. TP는 단계별 설정 과정
LS ELECTRIC은 2025년 전망치 기준 손익가치 펀드멘털 지표는 Global Peer 대비 상당 수준 우위이므로(성장성 대폭 우위) 적용 Multiple은 상당수준 할증이 합당함에도 목표주 가 산출 Multiple은 PER는 다소 할증, EV/EBITDA 및 PBR은 소폭 할인 수준을 적용했다.
효성중공업은 2025년 전망치 기준 펀드멘털 지표는 Global Peer 대비 다소 우위이므로 (성장성 상당수준 우위) 적용 Multiple은 다소 할증 수준이 합당함에도 목표주가 산출 Multiple은 PER, EV/EBITDA, PBR 모두 다소 할인 수준을 적용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전망치 기준 펀드멘털 지표는 Global Peer 대비 대폭 우위이 므로(매출 성장성 대폭 우위) 적용 Multiple도 대폭 할증이 합당함에도 목표주가 산출 Multiple은 PER, EV/EBITDA는 다소 할증 수준만 적용했다. 순이익이 과거 수년간 적자 상태에서 2022년부터 흑자전환하여 누적 순자산 기준인 PBR은 상당수준의 할증을 적용 할 수 밖에 없으나 현시점 이후 향후 수년간 성장성 중심 PER 지표가 더 중요하다. 다만, 그래도 EV/EBITDA, PBR 등 지표가 다소 높은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하여 적용 PER는 LS ELECTRIC보다는 소폭 낮게 책정했다.
3사 모두 목표주가의 단계별 설정 과정에 따른 것이며 밸류에이션 유의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매출 성장성 중심 펀드멘털 지표가 Global Peer 대비 우위이므로 펀드멘털 포 지션 대비 밸류에이션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ㅇ 초고압 초호황 상당기간 지속 & 배전 초호황 Cycle 다가오는 중
글로벌 전력기기 산업은 2021년말부터 초고압을 중심으로 초호황 Cycle에 접어든지 2년 남짓 지나고 있는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생성형 AI 등의 성장으로 전기수요 및 전력기기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아직 전력기기 Peer들의 대규모 증설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초고압 시장의 초호황은 앞으로도 수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전력기기 시장 Cycle이 고압 송전 시장이 먼저 턴어라운드하여 3-4년간 호황이 진행된 후 중저압 배전 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는 패턴이므로 앞으로 1- 2년 뒤에는 중저압 배전 시장도 초호황 Cycle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은 초호황 Cycle에 진입한 고압 제품 비중이 높아 경기침체 영향이 거의 없고, 미국 대형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시장 대응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LS ELECTRIC은 초고압 비중 미미, 상대적으로 초고압 대비 호황 강도가 낮은 배전 중심 포트폴리오, 본사 자동화 부문과 해외법인의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올해는 성장성이 숨을 고르나 내년은 배전 초호황 Cycle 진입, 본사 자동화 부문 및 해외법인의 경기회복에 따른 성장성 제고 등으로 성장성은 U자형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부산 초고압 변압기 공장 2.2배 Capa 증설(매출 기준 연간 1,800억원 규모에서 4,000억원 규모로) 계획을 공시했는데 매출 증가효과(2025년 예상 매출 4% 정도 증가)는 크지 않으나 배전 강자의 송전 부문 증설 규모로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
ㅇ 1Q24 실적발표 후 3사 컨센서스 전망치 동향
1Q24 실적발표 후 3사 컨센서스 전망치는 LS ELECTRIC은 1Q24 Surprise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상향되지 않고 가이던스 수준 정도로 맞춰져 있고, 효성중공업은 1Q24 부진에도 가이디언스보다 공격적인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Q24 Surprise로 전망치가 대폭 상향되었는데(1Q24 Surprise & 2Q24 - 4Q24는 소폭 상향) 다소 공격적인 측면은 있으나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 판단한다.
■ 대상 : 나이스! 소재 턴어라운드 -교보
ㅇ 1분기 연결 매출 1조 445억원(YoY 5.5%), 영업이익 477억원(YoY 91.5%)
시장 기대치(451억원) 상회. 소재 이익이 전분당 및 액상 라이신 판매 호조로 YoY 156억원 증익하며 손익 개선 주도.
① 식품 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122억원 (YoY 5.8%), 240억원(YoY 16.3%) 시현. 명절 선물세트 판매 호조 및 신규 채널 확대 (군급식 경로)로 견조한 실적 흐름 시현한 것으로 파악. 제품 할인률 개선도 주효 했음.
② 소재 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511억원(YoY 5.2%), 91억원(YoY 239.8%) 으로 흑자 전환 성공 고무적. 전분당은 견조한 마진 스프레드에 힘입어 1분기 OPM high-single 시현 추산. 원재료 투입 단가 하락과 더불어 스페셜티 매출 비중 확대 긍정 적. 바이오 부문은 스페셜티 ASP 상승과 유럽향 액상 라이신 판매 호조 긍정적. 또한 군 산 공장(BIO 공장) 통합 운영을 통한 유틸리티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 축소. 3월 중순부 터 라이신 스팟 가격 반등세를 감안시 하반기 갈수록 바이오 부문 회복 기대.
③ PT인도 네시아는 직전 분기에 이어 1분기도 견조한 옥수수-전분당 이익 스프레드 유지. 이익 94억원(YoY +63억원, OPM 11.3%) 시현. ④ 미원베트남은 현지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나, 전년과 유사한 실적 시현.
⑤ 글로벌 식품 매출은 2,318억원(YoY 19.1%)으로 실적 호조. 미국 +35%, 인도네시아 +18%, 베트남 +13% 증가. GKC(김치, 소스, 편의 식, 김) 제품 위주 성장. 특히, 23년 인수한 럭키푸드를 통해 美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
식품부문의 명절효과와 소재의 시황 부담 에도 불구한 비용 절감 및 원가부담 완화 흐름이 국내외 사업환경에 반영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이익개선은 유효, 시장기대치의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 개별 식품부문은 명절효과가 더해진 물량성장 반영이 예상된다.
일부 경기둔화 영향에도 주요 카테고리의 외형확대 흐름 및 비용축소 기조가 영업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Cash Cow 제품군의 지배력이 견조하며, 관련된 시장의 경쟁구 도 또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원가안정 흐름 이상의 영업이익 (+)요인을 견인 하는 등 전년도에 이은 수익 개선세가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소재부문 내 전분당의 경우 이전대비 스프레드 확대 흐름이 긍정적으로, 사업 안 정성을 감안시 최근 흐름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라이신 및 바이 오의 시황은 큰 변동이 없으나 1Q24은 일시적 요인에 따른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바이오사업의 수익개선은 라인통합 및 호환을 통한 원가절감과 제품 포트폴리오 내 고수익 제품군의 비중 확대로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관련된 개선 요인의 가시화에 따른 수익 회복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의 경우 원가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지 소비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일부 잔존하나, 원재료가격 안정에 따른 마진 회복 흐름은 긍정적이다. 22년 완공한 미국 김치공장은 아직 정비단계에 있으며, 정상 수준으로의 가동률 개선은 24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23년 4월 인수한 럭키푸즈 (김치, 소스 등 아시안 식품제조)의 경우 추가 투자시 중장기 미주 내 사업확대를 이끌어낼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 으로 상향
최근 라이신 가격 반등 감안시 올해 소재 추가적인 이익 개선 여지 남겨둘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최근 해외 보폭 확대 흐름도 긍정적이다. 올해 미국 채널 입점 확대와 베트남 공 장 증축을 통해 해외 사업 강화 예정이다.
라이신을 포함한 바이오 부문관련 부담은 지속되고 있으나, 식품부문 성장 및 소 재 내 주요 사업부문인 전분당과 해외 자회사의 시황 개선으로 (-)요인 상쇄 이상 의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 향후 바이오부문 우려 요인이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감안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기대 요인은 ① 곡물가 투입 하락에 따른 식품 이익 레버리지, ② 라이신 전년 기저효과, ③ PT인도네시아 실적 개선 가시화 되고 있다. 현 주가 12개월 Fwd PER 7배 내외 불과, 실적 모멘텀 확대 감안시 저가 매수 유효하다.
■ 오늘스케줄 - 05월 22일 수요일
1.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 美) 4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3.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4. 국토부,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6. 태영건설, 골프장2곳 추가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7.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8.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9.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0.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11. SGA 변경상장(주식분할/감자)
12. 클리노믹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에이프로젠 추가상장(CB전환)
14. 에스티팜 추가상장(CB전환)
15. HLB글로벌 추가상장(CB전환)
16. 파라다이스 추가상장(CB전환)
17. 고바이오랩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케이웨더 보호예수 해제~~~~~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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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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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을 강화한다면,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CNBC)
ㅇ 미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향후 3~5개월 동안 데이터가 계속 누그러지면 올해말 금리 인하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언급함.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힘 (CNBC)
ㅇ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규제법인 'AI법'을 최종 승인함. 대부분의 조항은 26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위험 기반의 접근 방식을 채택, 고위험 AI 분야에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함 (Reuters)
ㅇ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4월 대만 수출수주가 47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하며 2년 만에 최대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중국에서 수주가 전월 7.7% 증가에서 4월에는 16.3% 증대로 확대됐으며, 미국 수주는 3월 2.2% 감소에서 4월 11.8% 증가로 전환함
ㅇ 멕시코와 브라질이 중국산 철강에 대해 관세를 최대 두 배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됨. 브라질 정부는 조만간 중국으로부터 선적량이 62% 급증한 합금 제품 11종에 대한 수입 쿼터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칠레 역시 중국산 철강에 최대 3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멕시코와 콜롬비아 등도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됨.
ㅇ 베트남 관료들이 위탁 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이 소유한 북부 지역 조립 공장에 대해 자발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30% 줄이도록 요구했다고 보도됨. 외국 상공회의소들은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에 전력 공급 보장을 촉구했으며, 미한국상공회의소는 반도체 기업들이 전력 공급 위험 때문에 투자 결정을 미룬 바 있음
ㅇ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이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상대로 나란히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함. 미국과 이스라엘 및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프랑스, 벨기에 등 일부 국가는 해당 결정을 지지함
ㅇ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방공망 지원을 위해 독일 주도로 각국이 10억 유로(약 1조4800억원)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고 발언함.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할 무기체계를 지원해달라고 서방에 계속 요청해온 바 있음ㅇ 테슬라가 전기 트레일러트럭인 '세미'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주가가 6% 급등함. 테슬라의 임원은 26년 인도를 위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 용량을 연간 5만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60%, MSCI 신흥지수 ETF -0.6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1%, 러셀2000지수 -0.20%, 다우운송지수 -1.67% 하락. 야간선물 -0.20%. 전일 1,363.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0.5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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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등 부정적 매크로변수 흐름, 그리고 이날 새벽에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 추락에 하락출발. 외인의 지수선물, 코스피 현물 매도우위가 하루종일 유지되며 낙폭 확대. 오늘 외인들의 현물, 선물 매도우위 원인은 오늘밤 옐런과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22일 밤 엔비디아 실적발표, 23일 밤 FOMC 5월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헤지하는 영향으로 풀이. 매수세력은 관망세, 헤지세력은 적극매도로 대응하면서 지수 낙폭 확대되는 양상. 코스피 -0.65%, 코스닥-0.07% 로 마감.
아시아장 중 미 국채금리는 강보합, 달러인덱스는 오전장 강세를 보이다가 오후장에 강세폭을 반납하는 흐름. 원화는 간밤 연준위원들의 매파성 발언영향과 엔화약세에 동조되며 약세확대. 아시아증시는 동반 하락, 홍콩>코스피>상하이>니케이>가권 순 하락
장중 업종별 부침이 컸으며 상승 방향성이 나타나는 업종은 화장품 업종 정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업종이 아닌, 개별종목의 모멘텀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는 양상.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관세부과에 테슬라 차량가격인상 우려로 2차전지 약세. 앞선 뉴욕증시와 유사하게 가치주들의 낙폭이 큼. 지수의 향방성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후에 정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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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한 점은 긍정적, 유가와 금리가 하락한 점도 긍정적. 매파 성향의 월러 연준이사가 인플레 데이터가 추가로 2~3번 개선될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가 반등.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는 중립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점은 부정적.
옐런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의 과잉생산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어 EU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지난주 중국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배터리, 철강 등에 관세 인상을 발표에 이어 이날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100% 부과는 전략적이고 목표 있는 조치라고 주장. 옐런의 발언은 중장기적으로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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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오늘 새벽에 발표된 한국 물가데이터도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요인.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는 가운데, 내일새벽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오늘 한국증시는 관망세가 지배할 것으로 예상. 엔비디아 실적자체는 써프라이즈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불확실하며 향후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에 중요한 요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0%
WTI유가 : -0.74%
원화가치 : -0.09%
달러가치 : +0.06%
미10년국채금리 : -0.6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기업 이슈 영향으로 하락 후 금리 영향에 상승 전환ㅇ 다우+0.17%, S&P+0.25%, 나스닥+0.22%, 러셀-0.20%, 필반도체-0.31%
21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0.64%)가 일부 악재성 재료로 1.7% 하락하는 등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음.그러나 매파 성향의 월러 연준이사가 인플레 데이터가 추가로 2~3번 개선될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반등. 이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들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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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국채 금리, 옐런과 중국 기업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는 상당히 강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신뢰를 주고 있지 않다고 주장.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더 오래 기다리는게 좋을 것이라고 주장.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은 약화되어 있고 상품 디플레는 계속되고 있지만, 첫 금리인하는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매파 성향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더 이상 금리인상은 필요치 않을 것이며, 향후 2~3번의 데이터 개선이 있을 경우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연준 위원들의 발언 이후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주요 지수는 반등. 여기에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제어됐음을 확신한다며 6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캐나다 또한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9%로 1~3% 목표 안으로 들어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중국 기업들의 하락이 뚜렷한 점도 특징. 옐런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의 과잉생산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어 EU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미 정부는 지난주 중국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배터리, 철강 등에 관세 인상을 발표했는데 이날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100% 부과는 전략적이고 목표 있는 조치라고 주장. 관련 내용은 이번주 G7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되며 이후 대 중국 관세 인상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중국 기업들의 약세를 촉발. 미, EU-중 무역 분쟁 확산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추정.
■ 주요종목 : 테슬라 급등
테슬라(+6.66%)가 전일 중국의 리 오토(-3.45%)가 경쟁 심화 언급으로 하락했다면, 오늘은 샤오펑(+5.92%)이 순손실 감소와 2분기 판매 증가 전망을 발표하며 한 때 26%나 급등하자 투자 심리 개선되며 강세. 여기에 펩시코(+0.43%)가 테슬라 세미 전기트럭 50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확대. 포드(보합%) 전기트럭도 75대 구매한다고 언급했지만, 포드는 변화 제한. 리오토는 전기 SUV 모델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추가 하락했으며, 샤오펑도 급등 후 옐런 재무장관의 추가 관세 가능성 언급에 상승 반납.
엔비디아(+0.64%)는 아마존이 업데이트 모델을 기다리기 위해 슈퍼칩 주문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한 때 1.7% 하락. 그러나 금리 하락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 특히 램리서치(+2.33%)가 1:1 주식분할 발표와 1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하자 주식분할 이슈가 유입된 점도 엔비디아 반등 요인 중 하나. ARM(+3.90%)은 BOA가 AI PC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론(-1.16%)은 자본지출 증가를 발표하자 실적에 대한 우려 속 하락. 브로드컴(-1.05%), AMD(-1.00%), 인텔(-1.12%) 등 여타 반도체 종목은 금리 하락에도 전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1% 하락.
아마존(-0.21%)은 엔비디아 슈퍼칩 주문 중단 발표로 AI 산업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더불어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산 초저가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자 향후 매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 MS(+0.87%)는 인공지능 접근성 높일 수 있는 GitHub Copilot Workspace를 공개하자 상승.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초보자도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발표. JP모건(+2.01%)을 비롯해 BOA(+2.14%), 씨티그룹(+2.50%) 등 금융주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일라이릴리(+2.55%)는 Omvoh가 크론병 치료에 성공했다는 결과를 내놓자 강세.
알리바바(-2.44%)는 LLM 서비스 가격을 97% 인하하자 하락. 수익 둔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바이두(-3.43%)도 동참하는 등 가격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 이는 지난 주 바이트댄스가 중국 평균 가격 대비 99% 낮은 수준의 AI 모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텐센트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도 동참. 이런 가운데 옐런 재무장관이 추가적인 대중국 관세 인상을 촉구하고 EU와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중국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 속 대부분 하락. 징동닷컴(-4.20%)은 17억 5천만달러 전환사채 발표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은 엔비디아 실적을 대기하는 가운데, 경제지표 데이터 보다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영향을 미침
유럽과 독일 물가데이터는 양호. 전일 한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 추락이 한국증시 개장초반 부정적으로 영향. 오늘 새벽에 발표된 한국물가지수도 부정적.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유로존 인플레 제어 확신 발언에 힘입어 하락. 더불어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된 전년 대비 2.9%로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 물가안에 들어왔다는 점도 하락 요인.
한편, 매파 성향의 월러 연준이사가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고, 2~3회의 긍정적인 물가 데이터가 나온다면 금리인하로의 정책 변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그 폭은 제한.
10년-2년 금리 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달러인덱스>위안>홍콩달러>파운드>유로>원화
달러화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제어된 것으로 확신한다는 ECB 총재의 언급 이후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 다만, 연준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들에 강세폭 제한.
엔화는 미-중, 중-EU 무역 분쟁 우려를 반영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천연가스 하락 Vs. 유럽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금리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글로벌 성장과 에너지 수요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제기된 점, 미 전략 비축유 방출도 영향. 또한 비 OPEC 국가들의 공급 과잉 등 펀더멘털에 대한 부분도 영향.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 가까이 하락.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의 유지보수로 인한 공급 중단 연장 우려로 4% 가까이 상승.
금은 달러와 금리의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하며 소폭 하락. 은은 반등. 구리 및 비철금속 중에선 알루미늄이 재고 감소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을 뿐 대부분의 품목은 부진.
밀은 여전히 러시아와 브라질 공급 감소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대두는 공급 감소 기대에 상승해왔지만, 밀과 달리 미국, 남아공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미 농무부의 발표로 하락.
■ 전일 아시아증시ㅇ 상하이종합-0.42%, 선전종합-0.75%, 항셍지수-2.12%, 항셍H지수-2.07%
21일 중국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정책에도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하락세로 출발해 대체로 횡보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지역 국유 기업(SOE)의 주택 구입 계획과 일부 상위 도시의 구매 억제 조치 철폐를 포함한 최근 정책 움직임이 전국 주택 판매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일부 부동산 주가가 10% 가까운 급락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주가는 3거래일 만에 3% 넘게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를 홍콩지역에 까지 유통시킬 것이라는 보도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ㅇ 닛케이225-0.31%. 토픽스지수-0.30%닛케이 지수는 하락 전환해 하루 만에 39,000선을 다시 내줬다.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 상승에 따른 기술주 강세로 두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영향에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도쿄해상 등 보험주가 오르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하지만 오후 들어 일본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새로운 강세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 인상 기대에 장중 0.9850%까지 올라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새벽(미국 현지시간 22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추가 매수세를 제한했다.ㅇ 대만 가권지수-0.16%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미국 연준인사의 금리인하 '신중론'과 양안 긴장감에 소폭 하락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 9분께 반등했으나 이내 반락해 뚜렷한 내림세를 보였다. 20일 미국 연준 이사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후퇴했다.전일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의 취임사가 양안 관계의 긴장감을 강화하며 대만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21일 중국 관영 매체는 라이 총통의 취임사가 '대만 독립' 입장을 드러냈다며 맹비난했다. 중국정부도 취임사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대만독립 도발을 통해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파괴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를 보냈다"고 비판했다.
라이 총통 취임 당일 중국이 미국 방산업체를 제재하고, 대만 총통 취임식 직후 미국 대표단의 브라이언 디스 전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양안 현상유지 정책에 지지를 표시하며 지정학적 위기는 더욱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2.49% 상승하자,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사 TSMC도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7일 TSMC의 기술이 도입된 아이패드를 선보이는 등 협력사로 자주 거론되는 애플도 0.62% 오르며 TSMC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TSMC는 0.36% 상승했고, 폭스콘은 0.60% 하락했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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