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3(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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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조정 시 매수대응 필요한 타이밍 - NH
ㅇ KOSPI주간예상:2,380~2,500P
– 상승요인 : 중국리오프닝/경기부양기대감
– 하락요인 : 연준긴축강도 강화 우려, 달러강세,밸류에이션부담
- 관심업종 : 철강/비철금속, 화장품, 의류, 신재생
ㅇ 미연준정책스탠스와미국경제지표전망:
미연준의3월FOMC(3/21~22)금리인상폭에대한논란이재차지펴지고있음.3/1닐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다음 FOMC에서 25bp, 50bp 양쪽 모두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발언. CME Fedwatch의 3월 미국 기준금리인상폭전망치는25bp69%,50bp31%를기록
최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오히려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글로벌 주식시장 조정, 미국 단기금리상승,달러화강세진행.다만연초경기회복은일시적인것으로보이며계절적효과가반영되었을것으로판단.실제로2월이후 주요 경제지표 회복세는 둔화되는 모습.
이를 감안하면 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더 강화되기는 어려울 전망. 선진국 내 통화정책 방향성 차별화를감안하면달러화는다시약세로전환될가능성이높으며,이경우신흥국주식시장에대한투자심리가개선될것으로예상.
다음주 관전포인트가 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2월 내구재 주문(3/7), 2월 ADP 고용(3/8), 2월 고용보고서(3/10). 이후 3/14에는 금융시장의 주목도가가장높은2월소비자물가발표가예정
ㅇ 중국 양회:
3/4 양회(兩會) 개막. 내수 확대(투자&소비), 외자유치, 에너지 안정 확보 등의 정책이 예상. 경기부양책과 이에 따른 경제지표 반등에 대한 기대가 클 것인데, 3월 이후 공장 가동 정상화로 중국 제조업 지표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 이차이(YICAI) 경제연구소가 발표하는 중국 경제활동지수는 지난해 위축되었다가 2월 이후 가파르게 반등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
ㅇ 한국수출:
3/1발표된한국 2월수출은전년대비7.5%감소, 일평균 수출은 15.9%감소.헤드라인 수출증가율은반등했으나,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증가율은 낙폭이 커졌음. 중국향 익스포저가 큰 반도체(-43%), 석유화학(-18%)이 부진. 다만 중국 경제는 리오프닝에 힘입은 반등을 준비 중.
한국 수출의 저점 통과 시기는 멀지 않다고 판단. 기저효과를 감안했을 때 수출 증가율 저점은 3월로 예상. 한국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과 동행성이 높음. 이는 향후 코스피 실적 전망이 가파른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될 가능성이커지고있다는의미
ㅇ 투자전략:
최근코스피는높은변동성에직면해있음.하지만,주가지수가가파르게하락하는모습은나타나고있지않음.이는악재(연준의 매파적 정책 스탠스 부각, 달러 강세-신흥국 통화 약세,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호재(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중국 리오프닝/경기부양 등) 또한 대기하고 있기 때문. 특히, 경기사이클이 흘러가는 방향을 감안하면 시간은 긍정적요인들에게유리하게작용할공산이크다고판단.주가지수조정시매수대응을권고.
ㅇ 코스피 밸류에이션 :
12개월 선행 PER은 12.9배(2005년이후분포의상위5%),
12개월 후행 PER은11.2배(2005년이후분포의상위63%),
12개월선행PBR은0.91배(2005년이후분포의상위86%),
12개월후행PBR은0.94배(2005년이후분포의상위90%).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2월 ISM 비제조업(3/4),
- 한국 2월 소비자물가(3/6),
- 유로존 1월 소매판매(3/6), 미국 내구재 주문(3/7),
- 한국4분기GDP(수정치,3/7),
- 중국2월수출입(3/7),
- 유로존4분기GDP(확정치,3/8),
- 미국2월ADP고용(3/8),
- 중국2월소비자물가(3/9),
- 미국2월고용보고서(3/10)
■ 경제 Preview : 미국 2년물 > Fed 기준금리 -NH
– 작년연말~올해초,글로벌 금융시장의 몇가지 컨센서스 가운데 하나는 2023년에 금리가 하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었음.
– 지난100년역사상,미국10년물 국채투자가 3년 연속 손실(=연말기준 3년연속 상승)을 본적은 없다는데에 기반한 전망이었음. 올해 연말에 이 전망이 맞을 수는 있으나,현재로서는 실제와 괴리가 있는 전망임.
– 이런 전망은 시장이 Fed를 앞서간다는 논리에 기반한 것이기도 한데,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보다낮아지면 Fed는 기준금리인상을 하지못한다는 논리임. 실제로 작년 12월중순이후 2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돌면서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힘이 실어졌음.
– 그러나 이 상황은 역전되어 2월 24일 미국 1월 PCE 인플레이션 발표 이후 2년물 금리는 기준금리를 역전. Core-서비스(임대료를 제외한 서비스)인플레이션이 남아있음.시장이 Fed를 앞서서 실제 액션을 만들어낸다는 전망은 안맞는 상황임
– 2년물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려면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3월 10일에 발표되는 2월 고용통계, 3월14일 발표되는 2월CPI, 3월15일 발표되는 2월소매판매(모두한국시간기준)에서 고용과 소비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것을 확인해야함
– 고용과 소매판매 통계는 1월 통계가 계절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높게 나온 측면이 있고 2월통계는 이를 되돌림하는 부분이 반영되면서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고용을 예로 들면 Fed가 바라는 대로 고용지표 과열이 식으려면 월평균 취업자 수가 10만명 이하로 떨어져야 함. 2월 데이터에서 전월대비 감소가 나오거나 1월 통계가 수정되면 이런 기대가 재차부각.
– 고용 통계는 주요 경제지표 가운데 전망을 벗어나는 경향이 가장 높은 데이터라서 미리 전망하는 것은 의미가 거의 없음. 2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늘어난것을 보면 2월 고용지표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은 높음.
■ 美 10년 금리: 최종 기준금리가 아닌 바로 ‘이것’이 결정 - KB
ㅇ 최종 기준금리 전망과 미국 10년 금리 동반 상승. 그러나 작년 10월 대비 다른 레벨
1월 CPI와 PCE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인플레이션 재가속화 우려로 급변했다. 시장이 매파 기조를 유지해온 연준의 스탠스에 빠르게 순응하는 형국이다. 시장의 최종 기준금리 (terminal rate) 전망치는 5.5%를 넘어섰고, 미국 10년 금리는 4.0%를 상향 돌파하는 등 국채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런데 여기서 헷갈리는 부분은 작년 긴축 우려가 가장 높았던 10월 대비 최종 기준금리 전망과 10년물 금리의 레벨이 다르다는 점이다. 최종 기준금리 전망은 작년 10월 (약 5.25%) 대비 크게 높아졌으나, 국채 10년 금리는 같은 기간 (4.25%) 대비 낮은 상태다.
이는 장기금리가 적정 레벨보다 크게 낮은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10년물 금리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되짚어보고, 그 의미에 부합하는 설명 변수로 OIS 1y1y (‘이것’)를 제시한다.
ㅇ 10년물 금리는 최종 기준금리 레벨 뿐만 아니라 시점과 그 이후의 경로가 중요
10년 금리는 앞으로 10년 동안 예상되는 단기금리 (≒기준금리)의 기하 평균에 기간 (10년)에 대한 보상인 기간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기간 프리미엄을 차치하고 기대 단기금리에 집중하면, 기준금리의 고점은 하나의 변수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① 기준금리 고점 외에도 ② 고점까지 남은 기간, ③ 고점 이후 동결 기간, ④ 동결 이후 인하 폭, 그리고 ⑤ 기준금리 최종 수렴 지점 (≒longer run)이 모두 10년물 금리의 구성 요인이다.
최종 기준금리가 5.5%로 같더라도 도달 시점이 3개월 후인지, 1년 후인지, 이후 동결 기간이 6개월인지 12개월인지에 따라 10년물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최종 기준금리 도달 시점이 길수록, (인하 전까지) 동결 기간이 길수록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요인들을 어떻게 10년물 금리에 반영할 수 있을까?
ㅇ OIS 1y1y는 시장의 기준금리 ‘경로’ 전망을 함축. 10년 금리가 전고점 하회하는 이유를 설명
OIS 1y1y는 ①~④를 하나의 숫자로 표현해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OIS 1y1y는 1년 후 1년 동안의 평균적인 익일물 스왑 금리다. 지금으로 따지면 2024년 3월 ~ 2025년 2월 기간의 평균적인 기준금리 레벨의 근사치다.
따라서 OIS 1y1y는 최종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동결은 얼마나 유지될지, 인하가 이어진다면 그 폭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함축된 지표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최종 기준금리 전망이 아니라 OIS 1y1y와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현재 OIS 1y1y는 2022년 10월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므로 미국 10년 금리도 전고점 대비 낮음이 일정 부분 설명된다
10년 금리는 단순히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가 아닌 그 외 요인들까지 반영한 지표를 활용해야 평가 및 전망을 할 수 있다. 앞으로 10년 금리의 레벨은 최종 기준금리도 중요하지만, 동결 기간과 인하 폭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물론 OIS 1y1y만으로 10년물 금리를 설명할 수는 없다.
⑤ 기준금리 최종 수렵 지점 등 중장기적인 요인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장기 요소를 가미해야 한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핵심 변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3월 해외채권 월보에서 적정 금리 레벨과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 힘 겨루기: 미 금리 VS 중 리오프닝 - 하이
ㅇ 미국 금리 불확실성 리스크는 지속되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음. 미국 금리 불확실성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 중 어디에 방점을 두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임. 3 월 미-중간 갈등이 아닌 금융시장 모멘텀을 두고 미-중간 힘 겨루기 국면이 본격화될 것임. 결론적으로 금융시장 주도권을 둔 미-중간 힘 겨루기 국면에서 중국 모멘텀에 좀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리스크가 3 월 FOMC회의 이전까지 해소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임.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될 2월 미국 고용지표와 각종 이벤트는 다소나마 금리인상 사이클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미국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을 제어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함. 관련하여 2 월 미국 고용지표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을 주목해야 할 것임.
미국내 물가압력와 관련하여 최근 발표된 물가관련 보조 지표를 보면 혼재된 상황임. 2 월 ISM 제조업 지수 중 가격지수 및 중고차 가격 등은 2 월 미국 소비자물가의 잠재적 불안요인임. 그러나, 당사는 임대료 지수 및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 하락 그리고 하향 안정된 에너지 가격이 향후 1~2 개월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함.
지난해초부터 글로벌 경제가 ‘중물가-중금리’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이는 어느정도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임. 다만, ‘중물가-중금리’ 현상을 스태그플레이션과는 차별화된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무엇보다 ‘중물가-중금리’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아직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음이 중요함.
ㅇ 모처럼 중국과 미국 경기 모멘텀 역전 국면 진입.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면서 미국과 중국간 경기 모멘텀이 사실상 팬데믹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는 분위기임. 더욱이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 영향으로 3 년 동안 억압되었던 중국 소비사이클의 강한 회복, 소위 보복 소비사이클의 본격화 가능성은 중국 경기의 V(브이)자 반등에 힘을 더해주고 있음.
2월 초순 이후 중국 일간 데이터 반등 속도, 주택경기 회복 그리고 당사가 강조하고 있는 홍콩 지표들의 반등을 고려하면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는 분명해짐. 홍콩내 소비경기 회복 추세는 중국 보복소비 사이클을 앞서 보여주는 선행지표일 공산이 높음. 중국내 각종 일간 지표들의 빠른 정상화 내지 강한 반등도 내수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임.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와 관련하여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위안화 및 신용스프레드의 안정임.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에 힘입어 중국발 신용리스크가 다시 안정을 찾아간다면 글로벌 자금의 중화권, 더 나아가 이머징 시장 유입은 강화될 것임.
1월 중국 증시로 강하게 유입되던 외국인자금이 2 월 주춤해졌지만 잇따른 중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를 통해 가시화되는 리오프닝 효과는 글로벌 자금의 중국 증시로의 유입을 재차 견인할 것임. 이는 연쇄적으로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강도를 다시 강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이익개선에 기여하는 종목은? -KB
‘어떤 업종이 실적추정 상향을 주도할지 분석했다. 업종별 이익추정치 방향을 감안해서 연말까지 KOSPI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상승하는데 얼마나 기여할지를 추정했다.
기여도를 예측해보면 IT (반도체, 가전, 디스플레이), 소재/산업재 (철강, 기계, 화학, 건설), 일부 소비 (호텔레저, 화장품) 등이 기여도가 크거나 연말로 갈수록 기여도가 개선된다.
선정한 업종 내에서 2023년 이익성장률이 상위이거나 (당장의 이익개선에 기여하거나), 12개월 선행 이익추정치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가파르게 오르는 (2022년 또는 2023년 이익성장률과 2024년 이익성장률의 차이가 큰) 종목을 정리했다.
- 소재/산업재: LG화학, 포스코케미칼, POSCO홀딩스, 현대일렉트릭, 한국항공우주
- I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엘앤에프, 두산퓨얼셀
- 소비: 호텔신라,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아모레퍼시픽, 효성티앤씨.
■ Tesla Investor Day 배터리 시사점 - NH
테슬라는 2023 Investor Day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 지속가능한 사회 로의 전환을 위해 240TWh(누적 기준)의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언급.
자동차, ESS, 산업용 배터리를 커버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배터리 용량은 16TWh로 제시됨. 이 중 테슬라의 목표는 연간 전기차 2,000만대 판매(배터리 1.4TWh 추정), 연간 ESS 1TWh 판매로 제시.
테슬라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배터리는 연간 2.4TWh로 추정. 궁극적으 로 테슬라는 2050년까지 전 세계가 100%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위한 광물 역시 충분하다고 언급(리튬과 니켈의 2050년까지의 누적 수요량은 글로벌 매장량의 30% 미만)
1) 생각보다 큰 배터리 TAM(Total Addressable Market):
테슬라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누적 기준 240TWh의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언급. 세부항목별로는 자동차 115TWh(전 세계 14억~15억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로 전환 가정), ESS 24TWh, 냉난방 Heat pump 6TWh, 산업용(화학, 철강 등) 48TWh, 기타운송수단(비행기, 배) 44TWh.
로켓을 제외한 모든 이동수단은 전동화가 가능하다고 언급. 이는 누적 기준 수치들이며 연간으로는 자동차, ESS, 산업용 모두를 커버하기 위해 매년 16TWh가 필요하다고 전망.
평균 모듈가격을 85달러/KWh로 가정할 경우 배터리 시장 규모(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의 매출액 총계)는 1,643조원. 영업이익률 7.0%와 세금, 이자 등을 감안한 전세계 배터리 업체들의 순이익 총계는 86조원으로 추정.
성숙기 진입을 감안한 타깃 PER 10배를 가정할 경우 전세계 배터리 업체들의 시가총액 총계는 860조원. 점유율 가정에 따라 셀업체들의 궁극적인 시가총액 타깃을 가늠해볼 수 있음.
2022년 국내 셀 3사의 점유율은 25%(LGES 14%, SK on 6%, SDI 5%)였는데 당사는 3사 합산 점유율을 35% 이상으로 예상해 3사 합산 시가총액은 궁극적으로 300조원 이상 도달 가능할 것으로 봄.
2) 원가 혁신 노력:
테슬라는 ‘가치있는 전기차’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테슬라의 대당 제 조원가가 2017년(72,145달러)부터 2022년까지(38,899달러) 46% 하락하는 동안 Automotive 부문 GP마진(매출 총이익률)은 26%에서 30%로 개선되는데 그침.
즉 원가 혁신을 통한 결과물을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것. 테슬라는 차세대 모델의 제조원가가 모델3/Y 대비 50% 낮아질 것으로 언급. 새로운 차량 조립 방식(Unboxed process) 도입 외에도 배터리/파워트레인 제조 혁신 및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가 절감 가능할 전망.
배터리 원가혁신은 크게 소재혁신(LFP), 공정혁신(건식전극, 4680), 내재화로 나눠서 진행
- LFP셀은 차세대 모델부터 탑재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하이니켈 기반 셀 대비 KWh당 가격은 20~30% 저렴할 전망. 테슬라는 안정적인 LFP 셀을 공급받기 위해 기존 협력사인 CATL외에도 국내 업체와 협력 할 것으로 예상
- 건식전극은 아직 상용화에 나설 수준은 아니지만 매주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 건식전극이 도입될 경우 기존 대비 공장 면적을 10배 줄일 수 있게 돼 단위당 Capex는 70% 이상 감소 전망. 다만 양산 난이도를 감안 시 2025 년 전후부터 도입 예상
- 내재화는 4680셀과 양극재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진행 중. 테슬라는 현재 미국 내 160GWh(프리몬트10GWh+텍사 스50GWh+네바다100GWh)의 셀 내재화 생산 계획을 가지고 있음.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 1TWh 생산을 목표로 하 고 있음. 소재 내재화는 양극재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계획 중.
당일 테슬라는 텍사스 내 50GWh를 커버할 수 있는 리튬 정제공장(3.7만톤/연), 60GWh를 커버할 수 있는 양극재 공장(9만톤/연 추정)을 갖추고 있음을 발표. 텍사스 배터리 생산능력이 50GWh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 시 텍사스는 양극재 100% 내재화 가능할 것으로 보임.
국내 소재 업체(엘앤에프, LG화학, SKC 등)들이 준비 중인 테슬라 직납 공장은 2024년 새롭게 들어설 네바다 공장(100GWh/ 연)향으로 보임.
미국 내 테슬라의 내재화 생산이 궁극적으로 1TWh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직납 레퍼런스를 보유 한 소재 업체들은 향후 안정적인 볼륨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다만 끊임없는 원가 절감 노력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여 LFP 대응, 건식전극, 자동화, 생산속도/면적 극대화 등이 필요할 전망
■ 화학 : 진퇴양난의 유럽 화학사, 우리 또한 멀지 않은 미래 -한화
ㅇ 비용 상승과 규제 강화로 진퇴양난에 빠진 유럽 화학사
2/24일 BASF는 Ludwigshafen 공장 일부(암모니아-비료/카프로락탐, DNT-TDI 등)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 월 BASF는 유럽 석유화학설비의 영구적인 축소를 발표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제시된 것이다. 에너지 가 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가 사업 구조조정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에너지/원료 가격 상승 이 단기적 이슈가 아닌 구조적 이슈이므로 앞으로 유럽 화학사들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PNG 형태로 천연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조달해왔는데, 이를 LNG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 LNG 형태로 수입할 경우 공급 안정성을 차치하고서라도 1) 운송거리의 증가, 2) 액화/기화 과정 추가로 인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할 때 대비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는 NCC 원료인 납사 또한 마찬가지다. 전쟁 이전 유럽의 원유 수입 중 약 25%는 러시아산이었으며, 납사는 30%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러시아로부터 원료를 수입함으로써 아시아 화학사에 비해 원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지리적 이점을 누리기 힘들어졌다.
더구나 환경규제 강화 또한 유럽 석유화학사들의 경쟁력 상실을 야기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및 재활용 확대는 수요 둔화의 원인이 되었으며, 최근 유럽의 탄소배출권 가격은 100€/톤을 기록해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BASF의 Ludwigshafen 설비 축소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재편을 보여주는 사례라 판단한다. 향후 석유화학시 장에서 유럽의 비중은 축소되는 대신 중동/아시아 시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 화학사들은 이미 잉 여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외형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정밀화학제품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러 시아산 원유 수입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우세해졌다.
ㅇ 우리 또한 멀지 않은 미래
문제는 국내 화학사 또한 유럽 화학사들과 입장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LNG 형태로 천연가스를 조 달하고 있으며, 원유의 67%는 중동산이다. 유럽 역시 탈러시아를 이루며 LNG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커졌기 때문에 에너지 조달에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반면 중국의 경우 러시아산 원유 확대와 더불어, PNG 확대도 꾀하고 있는 만큼 원가 경쟁력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제품 수출량 중 중국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점차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중국 석유화학산업이 발전할수록 국내 업체의 입지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유럽 화학사들의 사업 축소로 국내 화학사 또한 수혜를 볼 수 있겠지만, 중국 석유화학산업이 발전하는 한 결국 국내 화학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거 유럽 화학사들이 그러했듯 1) 신사업 확장, 2) 정밀화학 및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일 것이다.
앞으로는 진입장벽이 높은 신사업 확장을 이루어 냈거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더욱 부 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 효성첨단소재 : 다시 보자, 탄소섬유! -신한
ㅇ 탄소섬유의 담보된 성장성과 존재감 부각
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0% 이상인 섬유로 강도는 철의 10배 수준 이며 무게는 20%에 불과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풍력, 우주/항공, 고압 용기 등 철을 대체하고 경량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21 년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12.9만톤으로 연평균(16~21년) 11% 성장 했으며 고압용기, 풍력/태양광용, 항공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25년 까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25년까지 연 평균 8% 증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지속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22년 6.5천톤에서 25년 1.4만톤으로 연평 균 29% 확대될 전망이며 고압용기, 전선심재, 태양광용 등으로 판매 중이다. 전방 수요 강세로 Full 생산/판매되고 있고 판가도 높은 수준 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공격적인 태양광 설비 확대로 잉곳성장로용 단열재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 증설(25년까지 5천톤)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방 산업에서 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
ㅇ 올해 탄소섬유 영업가치 1.1조원, 점차 반영될 것
중국은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의 41%를 차지하며 주요 업체 Zhongfu Carbon Fiber(시가총액 7.5조원)는 1.5만톤(21년말 기준)의 생산능력 을 확보하고 있다. 21년 매출액은 2,076억원(영업이익률 26%)을 기록 했으며 24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23년 기준 EV/EBITDA 29배, PER 42배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22년 탄소섬유 매출액은 1,300억원(영업이익률 18%) 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25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45%, 56% 성장이 예상되며 20% 이상의 고수익성이 기대된다. 23년 탄소섬유 영업가치는 1.1조원(EBITDA 820 억원, 목표 멀티플 13배)이 예상되며 진가는 점차 드러날 전망이다.
ㅇ 목표주가 61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탄소섬유 가치를 반영하여 610,000원으로 상햔한다. 타이 어보강재의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통해 확보한 현금흐름으로 스폐셜티 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향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며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되겠다.
■ 한화시스템 :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키움
[2023년에도 신사업 관련한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과 ICT 부문에서 차세대 생명보험 코어 사업 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실적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UAM, 위성 등 신사업 관련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는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예정된 신규 수주는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차기호위함 배치 Ⅲ∙Ⅳ 사업 등 이 있다. 사우디향 M-SAM 신규수출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ㅇ 2022년은 신사업 투자 비용 증가로 역성장
2022년 매출액 2조 1,880억원(yoy +4.7%), 영업이익 240억원(yoy -78.6%, OPM 1.1%)을 기록하며 역성장하였다. 방산 부문에서 TICN 3, 4차 양산과 군 위성통신체계-Ⅱ, IFF MODE 5 사업 등이 반영되며 매출은 성장하였으나 위성 및 UAM 관련한 자체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이익은 소폭 감소하였다.
ICT 사업 부문은 차세대 생명보험 코어 사업의 개발 지연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급격하게 실적이 감소하였다. 한화페이저, H-Foundation 등 자회사에서 추진중인 사업 들이 진행됨에 따라 신사업과 관련된 비용 집행도 증가하면서 전사 이익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외에서 오버에어 등 투자회사의 지분법손실 및 디 지털 자산에 대한 손상 차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808억원을 기록하며 적 자 전환하였다.
ㅇ 방산 매출 성장과 ICT 사업 정상화로 실적 개선 기대
2023년 매출액은 2조 4,127억원(yoy +10.3%), 영업이익 642억원(yoy +167.4%, OPM 2.7%)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도 신사업 관련한 비용 집행은 지속되지만 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과 ICT 부문에서 지연되었던 차세대 생명보험 코어 사업 개발이 완료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방산 부문은 TICN 4차 양산, 군 위성통신 조기 전력화, UAE향 M-SAM 수출 규모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하지만 UAM 및 위성 부문의 자체 투자도 증가하며 이익률 개선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ICT 사업 부문은 차 세대 ERP 신규 사업 진행과 그룹사 조직 개편에 따른 캡티브 물량 증가로 매출성장과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2023년에 예상하는 주요 신규 수주는 방산 부문에서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개발 사업, 차기호위함 배치-Ⅲ, Ⅳ 및 폴 란드향 K2, K9 부품 수주 등이 있다. 또한, 사우디와 M-SAM 수출에 대한 논 의가 진행 중으로 추가적인 수출 수주가 기대된다.
UAM 기체 개발, 위성 통신 안테나 개발 등 신사업과 관련된 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UAM, 위성, 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본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시점은 평균적으로 2025 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UAM 및 위성과 관련하여 방산 부문에서는 보다 빠른 사업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원은 유지한다.
■ 항공/방산 위클리 - 한화
ㅇ KAI,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 첫 참가…록히드마틴과 공동마케팅 추진- 한국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에어쇼 '아발론 국제에어쇼 2023'에 참가한다고 보도됨. KAI는 FA-50 경공격기, KF-21 전투기 등을 전시하며 최근 연이은 수출로 경쟁력이 입증된 국산 항공기를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 최근 호주 공군도 차세대 전술입문기 획득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여 대 운용을 통해 검증된 T-50 계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보도됨.
ㅇ 현대로템, 폴란드 PGZ와 K2PL·K9 현지생산 계약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와 K2PL·K9 자주포의 폴란드 현지생산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짐. 계약의 주요내용은 포탑, 서스펜션 등의 생산라인 및 탄약공장의 폴란드 현지 건설이며, 기술 및 인프라 관련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북유럽 국가들은 군비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폴란드가 한국의 유럽향 무기수출의 교두보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언급됨.
ㅇ KAI, 美보잉에 착륙장치 기체구조물 공급…1천300억원 규모- 연합뉴스
KAI는 보잉과 B777X, B787 등 5개 기종의 착륙장치에 들어가는 주요 기체 구조물을 생산·공급하는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외부 압력과 항공기 자체 중량을 견디는 버팀대와 지지대, 회전축 등 14종의 착륙장치 구성품을 보잉에 공급할 예정. KAI가 보잉으로부터 기체 구조물 제작 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21년 1,200억원 규모의 B787 엔진 장착구조물 공급계약에 이어 두 번째.
ㅇ KAI사장 "올해는 이집트, 내년엔 미국에 올인…메이저리그 상승"- 연합뉴스
최근 경공격기 FA-50 말레이시아 수출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이집트 공략, 내년 미국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고 알려짐. 강구영 KAI 사장은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중동의 핵심국가인 이집트로의 진출로 파생될 다양한 사업 기회가 있다고 강조. 아울러, '24~'24년 280대 규모 공군 전술훈련기와 220대 규모 전술훈련기 도입 계획 중인 미국 시장이 내년 최대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힘.
ㅇ 우주항공청특별법 입법예고… “우주경제 로드맵 실현” – 브릿지경제
정부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볍' 제정안 입법을 예고했으며, 상반기 국회제출 및 의결 절차를 거쳐 연내 개청 계획이라고 보도됨. 기존 과기정통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소관하던 우주항공 법률인 '우주개발진흥법' 등을 우주항공청장이 담당하도록 개정 예정. 특별법을 통해 우주항공청이 소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우주경제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자율성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알려짐.
ㅇ SpaceX rocket carries multinational crew toward space station- Reuters
NASA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한 SpaceX의 유인 우주선이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알려짐. 해당 임무는 'Crew 6'으로 알려졌으며, Crew 6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 후, ISS에 머물던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지구로 돌아올 계획. Crew 6은 우주에서의 인간 세포 성장, 미세중력에서 가연성 물질 제어 등 200여개 이상의 과학 실험 및 기술 시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짐.
■ 통신위클리 : 5.5G 조기 도입만이 살 길이다 - 하나
2/27일 MWC가 개최되었다. AI/5G/오픈랜/Massive MIMO/스몰셀/UAM/DX(디지털 변환) 등에 주요 이슈이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장비 혁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떠한 최첨단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해줄 수 있으냐 여부이다. 5.5G부터는 4G와는 차원이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이 본격화될 것이다. 2023년 국내 28GHz 주파수 경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MWC에서 망사용대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EU 내부시장담당 집행위원이 향후 3개월간 빅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의 의겸 수렴 과정을 거친 뒤 EU 법안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메타/아마존/넷플릭스/구글/애플/MS가 전체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며 이는 과거 필자가 거대 플랫폼 기업에 트래픽이 집중되면 망사용대가 논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2023년 국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앞두고 망사용대가 법제화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UAM 경쟁이 뜨겁다. SKT는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KT는 현대자동차, LGU+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연합하였다. 문제는 상용화 시점이다. 아직은 소문만 무성하지 성과가 부족하다. 통신사 주가에 반영되려면 무엇보다 구체적인 과금 정책 또는 수익 분배 원칙이 제시되어야 한다. 아직 주가 반영은 기대난이다.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오렌지, 텔레콤이탈리아, 텔레포니카가 동맹을 맺고 2025년 유럽 오픈랜 상용화에 나섰다. 미국/일본 신규 통신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급성장했던 오픈랜이 이제 유럽 시장까지 본격 확산 추세이다. 필자는 과거 오픈랜 시장이 확장될 경우 하드웨어에 강점을 가진 국내 아이템별 상위 1~2위 아웃소싱 업체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HFR에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과기부가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하였다. 2026년 Pre 6G 서비스를 시현할 예정이며 국제표준특허 점유율을 5G 25%에서 6G는 30%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또한 2025년 한국 네트워크장비 M/S를 현재보다 2배 높은 16%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통신사 규제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필자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을 5G를 비롯한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이후 국내를 중심으로 5.5G 투자 활성화가 예상된다.
다음주엔 2023년 1분기 실적 호전 기대주인 LGU+, 배당수익률로 볼 때 확실한 락바텀 구간인 SKT, 실적대비 과도한 저평가 성장주인 쏠리드/HFR/이노와이어리스를 추천한다.
■ 오늘스케줄 - 03월 03일 금요일
1. 나노팀 신규상장 예정
2. 美) 2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中 입국자 PCR 검사 중단 예정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 출석 예정
7. BTS 제이홉, 솔로 싱글 앨범 발매 예정
8.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9. 1월 온라인쇼핑동향
10. KT, 종속회사 KT클라우드 투자유치 급물살 IMMCS, 3,000억 이상 배팅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11. 금양그린파워 공모청약
12. 쌍방울, 전(前) 회장의 횡령·배임 및 전환사채 발행 허위공시 혐의 관련 재공시 기한
13. 동원, 맥도날드 품나 예비입찰 단독 참여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14. 셀트리온 실적발표 예정
15. 메쎄이상, 스팩합병 상장 예정
16. 한일진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7. IHQ 추가상장(유상증자)
18. 나노캠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삼천당제약 추가상장(CB전환)
20.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21. 셀루메드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톡시 추가상장(CB전환)
23. 이엔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4. 이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25. 에코프로 추가상장(CB전환)
26. 엔시트론 추가상장(CB전환)
27. 티쓰리 추가상장(CB전환)
2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2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30. 노을 보호예수 해제
31. 삼기이브이 보호예수 해제
32. 美)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3. 美) 2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5. 유로존)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6.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7. 독일) 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8. 독일)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9. 영국) 2월 CIPS /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40. 영국) 2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1. 中) 2월 차이신 종합 PMI
42. 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자신은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함. 인건비가 상향 수정되며 지난 2월 보고된 예비치인 3.0%를 크게 밑돌았음 (WSJ)
ㅇ 유럽중앙은행(ECB) 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재 인플레이 션 추세에 대한 해석과 차기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 어떤 시그널을 보낼지를 두고 견 해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Reuters)
ㅇ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5%를 기록하며 지난 달의 8.6% 보다는 낮았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8.2%를 뛰어넘는 물가 상승세를 보임 (CNBC)
ㅇ 미국이 이란의 원유 및 석유화학제품 수출제한 제재를 회피한 6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밝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제재는 이란에 대한 제재의 시행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함 (S&P Global)
ㅇ 미국 상원이 연기금 등 퇴직연금 운용사가 투자설계시 기후변화나 등 ESG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부 규칙을 백지화하기로 의결함. 조 바이든 대통령은 결의안이 백악관으로 넘어오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음.
ㅇ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정부 공식통계와 달리 미국기업들의 채용규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채용시장 분위기에 발맞추어 고용데이터가 식을 경우 연준의 긴축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임.
ㅇ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가 20개월 만에 첫 증가세를 기록함. 지난해 말부터 중국 당국이 쏟아낸 부동산 부양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지난 2월 신규 주택 판매액은 전년 동월 14.9% 증가한 4,616억위안으로 집계됨.
ㅇ 테슬라가 향후 전기차를 현재 모델의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제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함. 연간 2,000만대 생산이라는 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정혁신, 비용절감 방안을 제시했지만 기대했던 차세대 차량 및 신기술 관련 발표는 없었음.
ㅇ 애플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한 이메일 앱 '블루메일'의 새 AI 기능이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함 (WSJ)
ㅇ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스마트폰 생산업체 샤오미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냄. 화웨이가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제소한 특허는 4G와 LTE, 모바일 단말기 촬영, 잠금 해제 등과 관련한 기술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견조한 흐름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44%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41%상승.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309.8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54%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삼일절 휴일동안 개선된 중국 경제지표영향으로 상승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음. 시간외로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 금리상승영향에 경기민감. 가치주들이 상대적 강세.
중국장 개장시간 즈음에 상승폭 줄이며 혼조 전환. 달러화 강세와 위안약세에 원화 큰폭 약세. 미국 국채금리 상승폭 확대되며 미국 시간외 선물 하락, 삼일절에 급등했던 중화권 증시의 되돌림성 하락에 상승폭 일부 반납. 달러/원 환율도 전일 위안화 강세에 동조화되며 강세출발했지만 장중 지수 변동성 확대되며 강세폭 축소.
KOSPI는 0.62% 상승. 반면, 테슬라가 투자자의 날 마스터 플랜 3 발표 후 시간외로 급락하자 관련 기업들의 부진으 로 KOSDAQ은 0.56% 하락하는 차별화 진행.
간밤에 뉴욕증시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하락 출발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마이크론(-1.59%)이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하락한 점, 그리고 미국의 칩스법 가이드라인 발표 내용에 대한 우려도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정적인 영향이 될 듯. 다만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관련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 주요지수가 금리급등과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하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 입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 달러강세, 원화약세는 전일 아시아 장중에 나타난 수치이며 뉴욕시장중에는 이부분들이 되돌림 한 점이 긍정적.
더 나아가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확실히' 찬성한다고 주장하는 등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미 증시가 상승 전환한 점도 우호적. 이는 2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시장에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지속되는 등 원화강세 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안정도 우호적.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견조한 모습 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8%
WTI유가 : +0.44%
원화가치 : +0.23%
달러가치 : -0.26%
미10년국채금리 : +1.12%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금리 급등 불구 보스틱 총재 발언에 힘입어 나스닥은 상승 전환
ㅇ다우+1.05%, S&P+0.76%, 나스닥 +0.73%, 러셀+0.2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와 반발 매수
3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3월 회의에서 최고 금리 상향 조정 가능성과 ECB의 매파적인 행보 속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하락 출발. 그렇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
한편, 금융주는 암호화폐 관련 문제로 하락한 반면, 대부분은 반발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진행.
더 나아가 장 마감 앞두고는 보스틱 총재가 25bp 인상을 언급하는 한편 과도하게 긴축하지 않도록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폭 축소되며 상승 전환 후 폭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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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10년물 금리는 10년래 처음으로 4.0%에 안착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도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4.9%대에서 거래 중. 3월 FOMC를 앞두고 최고금리 상향조정 가능성과 높은 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금리상승세를 지속하게 만든 요인. 전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높은 금리를 2024년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3월 회의에서 50bp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영향. 여기에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안정된 데다 4분기 단위 노동 비용이 3.2% 상승하는 등 임금 상승 속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
한편, ECB도 의사록 공개를 통해 3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을 높임. 더불어 과도하게 통화 긴축을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수준에 가깝지만 관련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매파적인 행보를 지속할 것을 시사.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50bp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주장. 이런 가운데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5% 상승해 예상치인 8.2%를 상회해 유로존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줌. 이 또한 유 로존과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 요인.
여기에 달러화도 연준의 최고금리 상향조정 기대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견조한 고용지표 등과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화의 강세를 견인. 그렇지만, 금리급등과 달러강세에도 주식시장은 장 초반 영향을 받았을 뿐 이후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 더 나아가 장 후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3월 회의에서 25bp 인상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언급 하고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과도한 움직임을 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 강세폭이 축소되고 금리상승폭도 일부 축소되며 반발 매수세의 유입이 더욱 확대.
시장은 금리와 달러 강세에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개별종목 업종이슈에 더 주목하며 변화를 보임. 특히 금융주는 지역 은행들이 암화 화폐 관련 노출로 급격하게 하락. 이를 제외하면 금리급등과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 다만,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경우 한계기업들 중심으로 비용증가 우려 속 실적부진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어 시장은 여전히 부담 속 변동성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금융주, 마이크론, 테슬라 부진
마이크론(-1.59%)은 CFO가 재고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수급 불일치가 상당하다며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 여기에 미국의 칩스법 부담도 하락 요인.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경우 초과수익 반환, 핵심기술 노출, 경영전략 노출 등 독소조항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이는 퀄컴(+0.08%), 램리서치(-0.19%)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의 장 초반 부진 원인. AMD(+2.75%)는 행동주의 투자자 다니엘 로엡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전환했고 보스틱 총재 발언으로 달러강세 및 금리상승폭 축소가 진행되자 견조한 모습으로 전환.
온세미컨덕터(-1.89%)는 테슬라가 반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언급하자 부진. 온 세미는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향 수익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어 테슬라의 발표가 부담. 울프스피드(-6.98%)와 ST마이크로일렉(- 2.43%)도 같은 이유로 하락.
테슬라(-5.85%)는 투자자의 날에 저가형 차량 생산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영향.
암호화폐 기업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게이트 캐피탈(-57.72%)은 연례 10-K 보고서 제출을 연기하자 급락. 이는 코인베이스(-1.50%)의 하락을 부추겼고, 시그니처 뱅크(-2.71%)에도 부담. US방코프(-2.11%), TFC(-2.57%) 등 지역은행을 비롯해 BOA(-1.27%)등 금융주 전반에 걸친 부진을 야기. 반면, 세일스포스(+11.50%)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안정 속 임금 상승세 지속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발표된 19.2만 건이나 예상치인 20만건을 하회한 19만건에 그침. 4주 평균으로는 19만 1,250 건에서 19만 3천건으로 증가했으나, 연속 신청 건수는 166만 건에서 165만 5천건으로 감소해 고용의 견조함은 지속.
미국 4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2월에 발표된 예비치인 전분기 대비 3.0%에서 1.7%로 하향 조정. 반면, 단위 노동 비용은 1.1%에서 3.2%로 상향 조정. 특히 제조업 생산성은 지속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고용임금은 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상향 조정된 점이 특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조한 고용지표와 함께 4분기 고용비용이 1.1%에서 3.2%로 상향 조정되자 10년물 기준 4%를 상회하는 등 급등세. 더불어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5% 상승하는 등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ECB가 의사록 공개를 통해 50bp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선호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자 일부 상승분 반납.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큰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TED Spread는 소폭 반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원화>위안>파운드>유로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실질금리 상승을 초래하여 달러강세 요인.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가 8.5% 상승하는 등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유로화의 약세가 진행된 점도 달러강세 요인 중 하나.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 금리, 견조한 고용지표 등으로 급등
국제유가는 중국의 강력한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 반등 신호가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유로존의 금 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 특히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된 점도 상승분 축소 요인.
천연가스는 예상을 상회한 주간 저장량 증가 소식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이는 지난주 온 화한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다만, 가솔린 가격은 온화한 날씨로 인한 자동차 운행 거리 증가 기대로 상승. 난방유는 온화한 날씨 여파로 하락하는 등 날씨에 주목.
금은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와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7%, 철근은 0.21% 상승.
곡물은 대두와 밀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우크라이나 밀수출 불확실성도 밀 가격 상승 요인. 반면, 옥수수는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中양회 앞둔 경계감에 약보합
ㅇ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52%
2일 중국 증시는 이번 주말 시작되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둔 경계감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하락 개장한 뒤 3,320선까지 상승 폭을 확대해 나가다가 오후 들어 등락 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번 주말 양회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지 주시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의 목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5.0~5.5%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일 중국 2월 제조업 PMI가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51.5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간밤 연준 당국자들이 3월 최종금리 전망치 상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592위안(0.85%) 내린 6.8808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