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4/07/01(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6. 29. 20:20

    24/07/01(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출발시점에 발표된 6월 한국수출데이터가 쇼크를 보이며 하락출발, 코스피는 장초반-0.3% 내외 저점 기록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 환매수 유입에 +0.23%(2804.31p)상승마감.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중국증시 개장시점인 10:22분경 최고 4000억 순매도 기록후 마감시간 1878억 순매수로 마감했지만, 이날은 주식선물시장 외인수급이 코스피 지수를 주도. 외인의 코스피시장 외인 매수볼륨 대비 주식선물시장 외인 매수볼륨이 73% 수준으로, 일평균 비중보다 높아진 영향. 코스피는 +0.23%로 마감, 코스닥은 헬쓰케어와 2차전지업종 강세에 힘입어 +0.80%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미미한 횡보, 유로화 초강세에 따른 달러큰폭 약세, 원화강세, 유가 상승. 중국증시  초반에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가 51.8로 3년 만에 최고치로 발표되며 중국증시 상승. 홍콩 휴장인 가운데 상하이>가권>미지수선물>코스피 순으로 아시아증시 동반 상승. 

     

    앞선 뉴욕시장에서 금리 상승과, 미 대선토론 후 트럼프 승리확률 높아지면서 신재생 에너지주 약세.  6월 한국수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상치를 큰폭 하회하며 그동안 수출주도로 상승했던 음식료와 화장품, 자동차 업종이 하락.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착공한 ESS전용 생산공장 건설중단 소식에 상장이후 신저가까지 내려가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2차전지업종 동반 상승.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유럽의약품청 승인권고 획득소식과 함께 ‘짐펜트라’에 대한 미 보험사 환급개시소식이 전해지며 강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인베스터데이에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개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혀 52주 신고가 경신. 솔루스첨단소재는엔비디아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아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동박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

     

     

     

     

    ■ 유리했지만 패배한 바이든 - 키움

      

    ㅇ 전달력에 문제가 있던 바이든 vs 진실성에 대한 의심이 드는 트럼프

     

    배경: 2024 년 6 월 28 일 한국시간 오전 10 시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간 토론이 90 분동안 진행. 거의 4 년 만에 진행되는 리턴매치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였으며 이전 토론에 비해 대선까지 5 개월 남은 시점에서 치뤄지는 상대적으로 빠른 토론이라는 점이 특징. 토론이 시작된 배경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SNS 를 통해 먼저 토론을 제안했으며, 한시간 뒤 이를 도날드 트럼트가 응수하며 토론이 성사.

     

    규칙: 이번 토론의 규칙은 이전 토론과 몇가지 변화가 생성. ①자신의 발언 순서가 아닐 경우 마이크가 음소거 되어 상대측 발언을 방해하기 어려워짐. ②토론 중간에 참고들과의 접촉이 허용되지 않으며 미리 준비한 원고 및 소품 등은 허용되지 않음. ③방청객이 없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것.

     

    토론 전개: 토론의 시작은 가장 뜨거운 현안인 경제에 대한 얘기로 시작. 그 이후 이민자, 낙태,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이스라엘, 기후관련 정책, 마약 등에 대한 주제를 기반으로 토론이 진행. 트럼프는 1)감세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2)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 대응, 3)협력 보다는 독자적 외교 등의 색깔을 보이며 강한 어조로 주장. 바이든은 1)헬스케어 정책 연장, 2) 이민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3)협력을 통한 동맹국들과의 연대 등을 주장. 전반적과 후반전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트럼프는 상대가 발언하는 시간동안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반면 바이든은 당황, 분노 등의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

     

    ㅇ 토론의 승자는 도널드 트럼프

     

    토론이 종료된 후 어떤 후보가 토론에서 이긴 것 같은지 집계한 CNN 의 flash poll 결과는 트럼프: 67%, 바이든: 33%로 집계되어 트럼프의 승리를 보임. 대통령 당선에 대한 베팅 사이트인 Predict It 역시 토론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더욱 높게 점치며 CNN flash poll 과 동일한 결과를 보임.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에 힘이 없고 토론 중간에 침묵을 이어가거나 말을 매끄럽게 하지 못했던 점이 더욱 크게 부각된 상황.

     

    토론이 종료된 후 민주당 내부에서는 후보 교체에 대한 목소리까지 나온 상황.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역시 논점 흐리기, 질문에 대한 답변 회피 등을 반복하며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생성. 그럼에도 뉴욕타임스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혹평을 내놓는 등 시장은 토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 평가.

     

    ㅇ 증시 영향력은 아직 크지 않겠으나 향후 1 달이 중요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 보다는 본인의 업적 과시 및 상대에 대한 비판 등이 중심이 된 토론이었기에 증시에 대한 영향은 제한될 것. 물론 트럼프의 기업 감세 정책 등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겠으나 “진실성” 부문에서 의심을 받는 트럼프이기에 금일 토론회가 의미있는 방향키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

     

    가상화폐 가격 추이 또한 토론 분위기를 읽는 하나의 힌트로 작용. 최근 트럼프는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에 대해 친화적 입장을 공개. 이러한 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토론 전반전 동안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우위를 보이자 상승. 하지만 후반전에서 점차 트럼프식 논점 흐리기 및 질문 회피하기 등의 모습이 보이자 비트코인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이후 해당 자산 가격은 토론이 시작했을 시점의 가격 수준으로 복귀.

     

    예정된 2 차 토론 일정은 9 월 10 일이며 현재 시점 기준 대선까지는 아직 5 개월 가량 남아있는 상황. 대선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고 2 차 토론이라는 기회가 남아있기에 대선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 또한 바이든 및 트럼프 모두 약점을 보여주었기에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 하지만 과거 대선을 살펴볼 때 토론에서 우위를 보인 후보가 일반적으로 당선 확률이 높았고 첫 토론이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에 2 차 토론 전까지의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

     

     

     

     

     

    ■ 선거 태풍에 흔들리는 유럽 : 유럽의회선거, 프랑스와 영국의 총선 - 흥국

     

    6월이후 유럽이 선거 태풍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6월 6~9일 치러진 유럽의회선거는 기존 집권 세력인 중도 대연정(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 EPP와 중도좌파인 유럽사회민주당 S&D)의 선방과 중도, 녹색당의 위축과 극우정당의 약진으로 요약될 수 있다.

     

    유럽의회의 지배권은 중도연합에 남아있게 되었지만 극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핵심 유럽 국가에 서 극우 색채의 정당이 약진하면서 유럽의 정치지형은 큰 소용돌이에 빠지는 양상이다.

     

    유럽의회의 충격은 프랑스의 총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의회선거에서 프랑스의 집권당인 Renew Europe 계열의 득표수가 13석, 프랑스 내 14.6%에 그치게 된 직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하 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577석 중 집권 여당이 과반(289석)에 미치지 못하는 250 석으로 원활한 국정수행에 어려움을 겪던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회 선거를 계기로 극우적 성향의 국민 연합에 대한 견제심리가 발동할 것을 기대하고 총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프랑스 총선은 6/30일 1차 투표를 실시하고 지역구마다 50% 이상의 득표자는 당선자로 확정된다. 과 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7/7일 1차투표에서 12.5% 이상 득표했던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극우 성향 정치인에 대한 비토 정서가 강한 프랑스 정치상황을 감안해 반 국민연 합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하에 마크롱의 총선이 제안된 것이다.

     

    하지만, 총선 결정 이후 여론 동향은 마크롱 대통령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연합(RN)이 여 론조사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마크롱의 집권여당은 3위, 급작스러운 선거를 맞아 사회당, 녹 색당, 공산당, 멜랑숑의 불복하는 프랑스 등이 연합한 새로운 인민전선(NFP)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복잡한 선거제도를 감안하면, 여론조사 지지율과 총선 결과가 상이하게 결정될 확률도 높다. 하지만 여론조사기관 Elabe의 예측은 국민연합 250~280석, Harris Interactive Toluna의 예측은 국민연합 250~305석, Ifop-Fiducial의 예상은 국민연합 250석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의 총선은 7/4일 치러진다. 영국의 총선 역시 내년 1월까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실시되는 조기 총 선이다. 영국의 총선은 지난 5/24일 리시 수낙 총리가 집권 보수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상황 이 더 악화되기 전 선거를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지지율 추이는 집권 보수당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여론조사기관별로 차이는 있으나 야당인 노동당이 큰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동당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보수당에 훨씬 앞 서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연령대에서 지지율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후 영국 의회는 노동당의 지배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YouGov의 조사에 따 르면 노동당은 425석으로 650석 정원의 과반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이후 팬데믹을 거치며 악화된 경제상황과 최근 난민 이슈 등이 겹치며 보수당의 인기가 하락한 결과이다. 다만 영국의 경우 난민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국민연합과 유사한 Reform UK의 부상은 제한적인 모습이 다. 비교적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당선권에 들 유력한 후보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급작스럽게 시행되는 프랑스와 영국의 선거는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고, 선거 결과가 현 마크롱 대통령과 국회가 대립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포퓰리즘 성향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국민연합은 부가가치세 인하와 39세 이하에 대한 세금 감면을 공약하고 있어 재정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2기 마크롱이 추진했던 연금개혁에 대한 좌파연합인 새로운국민전선(NFP)과 국민연합(RN)의 반 대도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마크롱은 법정 퇴직연령을 현 62세에서 64세로 상향, 재정지출 축소 를 추진하고 있는데, NFP와 RN모두 연금개혁안의 철회를 공약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최근 프랑스 국채 수익률과 독일 국채 수익률과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선거 이후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중인 것으로 보인다.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주요 정치 이벤트가 경제/금융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 꼬여버린 BOJ -DB

     

    [일본 높아진 임금에도 임금-서비스 인플레이션 상호작용 매커니즘 부재. BOJ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엔화 약세 제어 위해 강제 긴축 스탠스 불가피할 수 있어. 꼬여버린 BOJ 스텝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ㅇ 일본 높아진 임금에도 임금

     

    서비스 인플레이션 상호작용 매커니즘 부재: 일본은행은 장기 2% 인플 레이션 실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임금 상승의 가격 전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인 플레이션을 위해서는 서비스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호적 춘투를 바탕으로 높아진 임금에도 불구하고 임금 – 서비스 인플레이션 상호작용 매커니즘은 아직 작동하지 않고 있다.

     

    냉정하게 지난 2년 동안 발생했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기저효과에 불과했다. 1990년대처럼 명목임금 상승이 서비스 가격을 꾸준히 밀어 올려야 하는데 아직 유의미한 서비스 가격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 뿐 아니라 향후 몇 년 동안 명목임금 상승이 이어져 일정 수준 이상의 실질임금 성장이 확보되 어야 하는데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일본 근로자들의 기본급은 여전히 1990년대 후반보다 낮고 서비 스 가격도 당시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ㅇ BOJ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엔화 약세 제어 위해 강제 긴축 스탠스 불가피할 수 있어:

     

    일본의 인 플레이션 여건은 정책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가파른 엔화 약세 로 일본은행은 자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보전을 위한 긴축 수위 상향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일본 경제 및 인플레이션이 자체적으로 엔화 강세 반전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미 연준과 달러가치가 엔화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일본은행은 이번 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 및 국채 매입 규모 축소, 보다 긴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개 연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 효과에 불과하지만 추가 외환시장 개입도 고려할 것이다.

     

    재무성은 2022년 9~10월 9.2조엔, 2024년 4~5월 9.8조엔 규모의 엔화 매수 시장개입에도 달러 대비 엔 화 가치는 1986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도표3]. 급격한 시장 변동성 억제를 위해 재무성 은 언제든 추가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 다음 방어 라인은 165~170엔 선이 될 수 있다.

     

    ㅇ 꼬여버린 BOJ 스텝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하지만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인 상이 가속화될 경우 그나마 살아 있던 인플레이션 불씨를 꺼뜨릴 위험이 있다. 펀더멘털 대비 긴축적 인 통화정책은 과거의 디플레이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엔화 약세 기대심리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엔화 약세 방어를 위한 정책 당국의 움직임이 오히려 엔화를 더 약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또한 재무성이 추가 시장개입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보유 중인 미국 중장기 국채 매도 우려로 이어져 미 국채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미 국채를 포함 한 글로벌 국채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삼성전기 2Q24 Preview: 올바른 방향으로 정속 주행 중-한국

     

    ㅇ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것

     

    2분기 매출액은 2.36조원(+6.4% YoY), 영업이익은 2,056억원(+0.3% YoY)으 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0.9%, 2.2%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 3.3% 하향 조정했는데,

     

    1) 중국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2) MLCC Blended ASP가 전 분기 동등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고객사향 프리 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흐름이 2분기에도 양호하고, MLCC 제품 Mix 및 가동률 변 화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추정했다.

     

    ㅇ 국내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지속 약진 중

     

    국내 전략 고객사의 2024년 신제품 판매량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 다. 이번 2분기 올해 신제품 추정 판매량은 7.7백만대로 작년 2분기 전작 판매량 6.8백만대보다 13.9% 높다. 또한, 북미 스마트폰 시장(2023년 4분기 ASP $816) 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봐도 국내 고객사의 약진이 엿보인다. 북미 경쟁사의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9월까지 이 흐름은 유지될 것이다.

     

    ㅇ 개선되는 MLCC 수익성

     

    2023년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한 컴포넌트 사업부의 MLCC 수익성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먼저 MLCC 가동률 증가 추세가 분명하다. MLCC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에 85%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흐름은 지속되어 하반기 가동률은 90%에 이를 것이다.

     

    아직 IT(스마트폰, PC)용 MLCC 가격이 반등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고부가가치 산업, 전장 매출 비중은 분명히 증가하 고 있음에 주목한다. 2023년 기준 동사 MLCC 매출 비중은 IT:전장&산업=6:4이 나, 2027년에는 위 비중이 5:5에 이를 것이다

     

    ㅇ 12MF PBR 2.1배(Mid cycle)를 적용한 목표주가 230,000원 유지

     

    현재 주가는 Mid cycle 구간(12MF PBR 1.4배)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는 업 사이드 포텐셜에 주목해야 한다. 컴포넌트 사업부 실적이 턴어라운드했던 2019~2020년 평균 PBR 2.1배를 목표하면 동사의 주가 상승 여력은 50%다. 삼 성전기를 전기전자 섹터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 현대로템 : 폴란드 등 동유럽 수주 가시화 및 2분기 실적 레벨업-하이

     

    [NATO와의 안보 및 국방협력을 통해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로부터 수주 가시화 ⇒ 수출지역 확대 가능성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듯]

     

    올해 NATO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할 예정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럽 주요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촉구하는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등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NATO 정상회의가 이번 달 9~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파트너국(AP4)을 3년 연속 초청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이 NATO와의 안보 및 국방협력을 통해 유럽으로 방산 수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실행 계약만 체결하였다.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를 계기로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K2 전차 2차 실행 계약에는 먼저 180대에 대하여 체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 일부 대수에 대하여는 동사로부터 일부 라이선스를 받아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하여 폴란드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루마니아에서는 1980년대부터 생산돼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4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으로 K2 전차와 독일의 레오파드 2A8이 경쟁 중이다. 이에 대하여 지난 5월 루마니아 현지에서 K2 전차 사격 및 기동 시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높은 정확성과 강력한 화력, 신속한 재장전 능력 측면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무엇보다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슬로바키아의 경우도 기존에 보유한 전차 T-72M1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전차 도입 사업 등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K2 전차의 수출 가능성 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올해 2분기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매출 반영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됨⇒ 향후 사상 최대 실적의 기반 마련되면서 밸류 레벨업]

     

    올해 2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10,035억원(+1.7% YoY, +34.2% QoQ), 영업이익 838억원(+24.7% YoY, +87.5% 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즉, 올해 1분기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 한국군 대여 물량 생산에 집중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2분기부터 폴란드향 K2 전차 진행률 매출 반영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3월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 18대 중 14대에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률로 매출에 반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 출고될 38대와 더불어 내년에 출고될 96대의 경우도 매출이 진행률로 반영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  씨에스윈드 : Bladt 판가 인상으로 흑자전환 가능, 영국 노동당 집권하면 해상풍력 탄력 -유진

     

    ㅇ Bladt 고객사들과 가격 협상 합의한 것으로 파악

     

    씨에스윈드가 1 분기 영업손실 95 억원을 기록한 원인은 지난해 인수한 Bladt(씨 에스 오프쇼어)가 약 500 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 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등의 높아진 원가를 감당하지 못했었다.

     

    이후 고객사들에게 원가를 충분히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최근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미국 프로젝트들이 모두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거나 기자재 공급이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이 합리적인 선에서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Bladt 흑자전환 가능성 높고, 씨에스윈드의 연결 실적도 상향 예상

     

    Bladt의 수율도 점진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높아진 판가를 감안 하면 내년까지도 Bladt 는 흑자를 기록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6 년부터는 유럽의 해상풍력 시장의 기자재 공급이 영국 노동당 정부의 재집 권으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Bladt 의 이익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씨에스윈드의 타워 부문은 육상, 해상 모두 견조한 상 태이기 때문에 Bladt 의 예상 이익 수준에 따라 연결 실적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 다. 회사가 가이던스를 제시하면 상향 수정할 예정이다.

     

    ㅇ 영국 노동당 집권 초읽기,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시장에 날개 달아

     

    2010 년 이후 처음으로 영국의 노동당이 재집권을 앞두고 있다. 영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해상풍력 압도적인 1 위 국가이다. 보수당에서도 해상풍력 육성 정책을 사용했지만, 그들은 역내 생산시설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작 연간 설치량에 대해서는 오락가락한 정책 스탠스를 보여왔다.

     

    노동당은 입장이 다르다. 러시아로 부터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중점 정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노동당은 영국의 2030 년 해상풍력 목표량을 기존의 50GW 에서 60GW 로 확대하고,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정부 기구인 Great British Energy 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상풍력 입찰 시 주는 보조금 총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6.4GW의 해상풍력 설치량이 필요하다. 그동안 영국의 해상풍력 설치량은 연간 1~2GW 수준이었다. 유럽 해상풍력 기 자재 수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Bladt 에게 큰 수혜이다.

     

    ㅇ 트럼프 재집권해도, 미국 풍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

     

    첫 토론회 이후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그의 지난 첫 집권기를 복기하면 재집권 후의 미국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예측 을 할 수 있다. 당시에도 트럼프는 눈만 뜨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악담을 늘어놨지만, 정작 그의 임기 중에는 연간 풍력, 태양광 설치 비중이 전체 신규 발전설 비 순증분 보다 많을 정도로 호황이었다.

     

    오바마 때 통과된 5 년 간의 풍력, 태양광에 대한 세액공제 법안의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공화당 일부에서 이를 무력화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공화당 주요 주들에 서 재생에너지 투자가 집중되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 시키지 못했다. 이번 트럼 프 재집권에는 상황이 당시보다 더 뚜렷해졌다.

     

    그 이유는 1) 재생에너지의 천연 가스, 석탄, 원전 등 다른 발전원에 대한 원가경쟁력이 높아서, 민영화된 발전 사 업자들의 타발전원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낮고,  2) 재생에너지 설치를 우선하는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3) IRA 후 투자가 확정된 지역구 의 78%가 공화당 쪽일 정도여서 IRA 자체를 무력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 기 때문이다.

     

    2년마다 이루어지는 미국 선거의 특성상 의원들은 대통령보다 지 역구의 일자리, 경제 이슈가 더 중요하다. 또한, IRA 상에서의 풍력, 태양광에 대 한 지원 규정은 미국산 기자재를 사용해서 미국 내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간단 명료하다. 반대 입법될 여지가 낮다는 뜻이다.

     

     

    ㅇ 트럼프 리스크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 펀더멘탈 위주로 투자해야

     

    트럼프 1기때에는 힐러리의 당선이 유력시 되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관련주들 의 주가가 선거 전에 상승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이 높아져 풍력,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하락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이다. 트럼프 1 기때에도 초기에 약세를 보였던 주가들이 연간 시장 확대가 지속되면서 상승 전환해서 임기 말에는 큰 상승을 보였다.

     

    트럼프의 말이 거칠어도 현실은 재생에너 지 확대 외에는 답이 없다. 업체들의 펀더멘탈에 집중하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판 단된다. Bladt 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은 씨에 스윈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 만원을 유지한다.

     

     

     

      

    ■ 셀트리온 : 반격의 거인 - 미래

     

    ㅇ 목표주가 28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신약 짐펜트라 기반 본격적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25년 EBITDA 2.2조원에 EV/EBITDA 27x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

    우리는 셀트리온이 신약 업체로 변모하는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 시밀러 비즈니스 멀티플로 바라보는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자. 짐펜트라(Infliximab SC)는 시밀러가 아 니라 신약이다. 미국에서 CPI에 연동되어 가격 인상이 가능하고, 리베이트/할인도 시밀러처럼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다. 환자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셀트리온의 예상 EBITDA 마진율, 성장률은 산도즈, 오가논 등 시밀러 업체와 비교 불가하다. EBITDA 마진율은 주요 신약업체(릴리, 노보, 버텍스, 리제네론 등)와 비슷한 수준이며, EBITDA 성장률은 오히려 능가한다.

     

    ㅇ 실적 전망

     

    2024년 매출액 3조 4,539억원, 영업이익 7,807억원을 예상한다(vs. 컨센서스 매출 액 3.5조원, 영업이익 6,6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매출원가율이 재고소진과 신규 제품 생산에 따라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판권에 따른 PPA 상각(약 1,200억원)이 상 반기에 완료되며 하반기 가파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 24년 짐펜트라 매출액은 2,880억원으로 추정한다.

     

    2025년 매출액 4조 8,905억원(+42% YoY), 영업이익 1조 9,651억원(+152% YoY)을 예상한다(vs. 컨센서스 매출액 4.3조원, 영업이익 1.5조원). 연간 평균 환자수 3만 2천명을 가정해 짐펜트라 매출액을 1조 937억원으로 추정한다.

     

    램시마IV, 트룩시마의 매출 감소를 예상하나, 유럽 램시마 SC의 지속적인 성장,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의 고속 성장, 신규 바이오시밀러 졸레어, 악템라, 스텔라라 시밀러 출시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07월01일 : 서울 외환시장 거래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조치의 첫날. 야간시간대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주목.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유럽안보협력기구 연례회의(06월31~7월03일)
    07월03일 : 미 FOMC 회의록 공개
    07월03일 : 미국증시, Independence Day 조기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04일 : OECD 경기선행지수 발표
    07월04일 : 영국총선
    07월04일 : 미국증시 Independence Day휴장

    07월05~8월14일 : 한국 2분기 실적시즌 개시
    07월05일 : 삼성전자 잠정실적발표
    07월07일 : 프랑스의회선거 2차투표
    07월9-11일 : SEMICON West 2024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11일 :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형량 선고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 전시도 병행. 
    07월14일 : 미국 2분기 실적시즌 개시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18일 : 중국 제20기 3중전회, 베이징
    07월15~18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8일 : ECB통화정책회의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27일 : 네이버웹툰, 美증시 상장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
    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보도 재공시 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대체로 부합했다고 발표함.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CNBC)


    ㅇ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 (Bloomberg)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 또한 통화 정책이 느리지만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경제 모든 부분에서 통화정책의 여파를 볼 수 있다고 발언함 (CNBC)


    ㅇ 미국 CBS가 대선 토론 다음날인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130명을 조사한 결과, 바이든이 11월 대선을 포기해야한다는 응답이 72%를 기록함 (Reuters)

    ㅇ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엔화의 실질실효환율 지수(2020년=100)는 5월 68.65를 기록함. 이는 지난해 8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73.19)를 밑돈 수치임. 1995년 4월 역대 최고치와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달러당 360엔으로 환율이 고정됐던 시기보다도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됨

    ㅇ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영란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이었던 마이클 손더스는 글로벌 마켓포럼(GMF)에서 인플레이션과 임금 데이터가 영란은행의 5월전망과 일치한다면 아마도 8월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 그는 금리가 2025년 말까지 25bp(1bp=0.01%p) 단위로 7차례 인하돼 중립수준인 3.5%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함

     

    ㅇ 총규모 4천억 달러(약 554조원) 이상인 인도 국채 28종이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JP모건의 신흥시장 국채 지수(GBI-EM)에 편입된다고 보도됨. 인도는 해당 지수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과 같이 상한선인 10% 비중을 차지하게 됨.

     

    ㅇ 도요타 자동차가 직원들의 희망에 따라 주3일 휴무가 가능한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함. 현재 도입 중인 유연근무제도 하에서는 오전 8시 반~오후 5시 반 사이 하루에 최소 2시간은 근무해야 하는데, 이 제한을 없앰. 직원이 원하면 주 4일만 근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다른 날 근무 시간을 더 늘려 필요한 주간 총 노동 시간은 확보해야함

    ㅇ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스타트업인 레인AI가 인공지능(AI)용 신형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애플의 반도체 부문 임원을 영입함. AI 붐으로 전력 부족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그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반도체 개발 등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이끌 예정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ETF+0.46%, MSCI 신흥지수ETF +0.1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94% 상승, 러셀 2000지수 +0.46%, 다우운송지수 +0.98% 상승.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0.45%하락. 지난 금요일 1,376.7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00원을 기록.

     

    ~~~~~

     

    6월 28일 금요일 한국증시에서, 앞선 뉴욕시장에서 나스닥이 상승하고 국채금리하락 영향에 코스피가 +0.3%내외 상승출발. 이후 코스피지수는 2783~2794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다가 15:00 부터 소폭 상승으로 변화.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중국증시 개장시점인 10:20분경 2246억 순매도 상태에서 횡보하다가 12:20분경 매수우위로 전환. 중국 오후장 개장시점인 14:10분경부터 장마감무렵 최고 2577억 순매수 기록후, 마감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포지션 변경이 일나며 -874억 순매도로 마감. 이날이 주말, 월말, 분기말, 반기말이 겹치는 날로 글로벌 펀드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외인 수급은 하루종일 횡보하며 318억 소폭 순매수. 코스피는 +0.49%, 코스닥은 +0.21%로 마감.

     

    아시아 장 중 미 국채금리 상승, 엔화약세에 따른 달러강세, 유가는 이스라엘-헤즈볼라 긴쟁 재고조에 상승. 부정적 매크로 변화가 증시에의 영향력이 낮아지며 일본, 홍콩, 상하이증시 동반 상승하고 미 지수선물도 상승. 미 대선토론 진행과 미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에 외인 수급방향성이 부재. 아시아장중 원화는 통화당국의 개입이 아닌 커스터디매도세(수탁업자들의 달러매도)영향으로 큰폭 강세를 보인점이 특징.

     

    마이크론, 엔비디아 차익실현 영향에 국내 반도체 업종 약세. 신고가 경신하던 자동차도 차익실현. 전일 기재부 상속세 완화, 배당 분리과세 등 밸류업 활성화 대책 발표에 금융주, 지주사 강세. 주간 SCFI 발표를 앞두고 실적기대가 높은 해운주 강세. 6월 수출입동향 발표 앞두고 음식료는 화장품과 필수소비재 내 순환매, 네이버웹툰 상장에 K컬쳐의 부각에 미디어컨텐츠 업종 상승.

     

    ~~~~~~

     

    6월 28일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3대지수가 하락. 최근 3일동안 차별적으로 상승했던 나스닥 중심으로 되돌림.

    장초반 PCE물가지수 둔화에 금리하락, 달러약세 영향에 반도체 업종과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출발. 그러나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의 큰 폭 상승 발표에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대선토론에서 트럼프 승리 추정에 신재생 에너지 등이 히락했고, 반기말 리밸런싱 수급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승하던 대형 기술주가 하락 전환하면서 지수도 하락. 

     

    이는 7월1일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이나, 분기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영향으로 월초 되돌림 가능성 있어 부정영향은 제한적. 특히 금리상승은 부정적이나, 달러약세, 유가하락은 긍정적. 원화약세는 28일 아시아 장중 원화의 큰 폭 강세분을 일부 되돌린 것이어서 매크로 변화는 월요일 한국증시 출발에 중립적임. 

     

    ~~~~~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둔화, 6월 FOMC에서 물가에 대한 완화적 스탠스 등을 확인하면서 다시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미 국채금리 하향 안정세가 재개되고, 달러화 강세압력도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 2/4분기 실적시즌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결과에 이번주 KOSPI 레벨이 결정될 것.

     

    한국경제 내수부진이 확연해지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 5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크게 부진했는데 경기동행지수를 구성하는 7가지 지표가 모 두 악화됐다는 점은 한국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부각. 이는 증시상승을 기대하는 요인

     

    내수부진에도 수출중심의 경기회복이 진행 중. 6월 KOSPI 12MF EPS는 285pt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2Q24 반도체가격 상향조정도 영업이익률 개선 요인. 1Q24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6.3%로 역사적 평균치에 수렴했는데, 2Q24부터는 평균이상으로 상승 가능. 한국 Earnings 모멘텀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가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

     

    최근 달러강세는 외인 순매수 지속에 대한 신뢰를 낮추며 증시 상승을 제한요인. 근본적으로 미국-유럽 금리차이 축소가 달러약세 전환에 중요 요인인데 이는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9월쯤이 되어야 할 듯.  하지만 유럽 정치리스크와 엔화약세 요인에 달러강세가 진행된 부분이 컸다고 평가. 이번 주 영국 및 프랑스 총선종료로 주요 선진국 정치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달러강세 압력은 제한적일 것.

    ~~~~~

     

    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0.3%내외 상승출발 예상. 미 국채금리, 달러의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지수를 주도하겠으나, 달러와 원화가치 변화가 증시에의 영향력이 제한되는 경향과 함께,  6월말 리밸런싱 결과의 일부 되돌림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월요일 장 시작시점 한국수출입 통계,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발표되는 등 경제지표 결과가 지수방향성에 중요할 듯. 반도체, 자동차 업종과 수출중심 산업재,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53%
    WTI유가 : -1.00%
    원화가치 : -0.34%
    달러가치 : -0.14
    미10년국채금리 : 2.14%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물가둔화에도 대선 불안과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전환

     

    ㅇ 다우-0.10%,  S&P-0.40%, 나스닥-0.71%, 러셀+0.46%, 필 반도체+0.94%


    28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PCE 가격지수가 둔화되는 등 물가 안정을 보이며 금리하락과 달러약세가 진행되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 후 폭을 확대.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자 이를 빌미로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며 종목과 지수 변동성 확대.

     

    특히 미 대선 토론회 이후 트럼프 승리 가능성 확대 속 신재생 에너지 등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반기말 수급 영향까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가 하락 전환하는 등 낙폭 확대

     

    ~~~~~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물가 둔화 지속에도 국채 금리 상승

    미국 개인소득은 4월 0.3% 증가에서 5월 0.5% 증가로 발표돼 예상치0.4%를 상회 했는데 임금 상승이 이를 주도. 반면, 소비지출은 4월 0.1%에서 5월 0.2%로 상향됐지만, 예상치 0.3%를 하회. 의료 및 운송서비스가 강세를 보인 반면, 식품서비스, 숙박 등이 최근 3개월 강세를 뒤로하고 둔화해 서비스 지출 전체가 0.4%에서 0.3%로 4개월 연속 둔화. 반면, 내구재가 0.9% 감소에서 0.3% 증가로, 비내구재가 0.2% 감소에서 0.2% 증가로 전환했으며 저축률은 3.9%로 2개월 연속 증가.

     

    PCE 물가지수 전월대비로는 4월 0.3% 상승에서 5월-0.01% 하락으로 전환. 전년 대비로는 23년5월 2.7%에서 24년 5월2.6%로 감소. 근원 PCE 물가지수 전월대비로는 4월 0.3%에서 5월 0.08%로 둔화된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23년5월2.78%에서 2.57%로 하향안정. 핵심 상품물가 전월대비로 5월0.18% 감소로 둔화됐고, 주택을 제외한 핵심 서비스도 0.28%상승에서 0.10% 상승으로 둔화.  이와 같은 지표 발표로 달러 약세, 국채 금리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주식시장의 장초반 강세를 견인. 실제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이날 PCE 가격지수가 긍정적이라고 언급. 

    ​한편, 장 중 발표된 시카고 연은 PMI가 35.4에서 47.4로 크게 개선.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69.1에서 68.2로 둔화 됐지만, 예비치인 65.8에서 상향 조정.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에서 3.0%로 하향. 관련 지표 발표 후 국채 금리가 기대 인플레 둔화에도 소비심리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 

    특히 미 대선 1차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승리로 귀결된 가운데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국채 발행 증가 우려가 높아진 점도 금리상승 확대 요인. 여기에 반기말 투자자들의 리밸런싱 수급요인도 겹치며 변동성 확대. 이렇듯, 대선과 반기말 수급영향이 금융시장 전반과 개별 종목에도 영향을 주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하락 전환

    ​알파벳(-1.84%)은 로젠그린이 AI 산업으로 인해 BING에 검색 시장 점유율이 뺏길 것이라는 전망 속 목표주가는 181달러로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MS(-1.30%)는 강세를 보였지만,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전환. 아마존(-2.32%)은 최근 Temu와 Shein에 대응을 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 후 강세를 이어갔지만, 반기말 수급 여파로 하락. 메타 플랫폼(-2.95%)은 호주에서 뉴스 서비스 중단을 이유로, 애플(-1.63%)등 여타 대형 기술주와 함께 매물 소화하며 부진

    ​엔비디아(-0.36%)를 비롯해 TSMC(+1.27%), 브로드컴(+1.19%), AMD(+1.72%), 퀄컴(+2.07%), 마이크론(-0.53%), 인텔(+1.24%)등 반도체 업종은 최근 매물 소화하며 부진을 보였지만, 오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그러나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자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은 분기말 수급여파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결국 하락 전환한 반면 여타 반도체 종목은 상승을 유지.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4% 상승

    미국 1차 대통령 토론회에서 시장은 트럼프의 승리로 귀결됐다는 점이 부각되자 테슬라(+0.23%), 리비안(-7.26%), 니오(-5.24%), 퀀텀스케이프(-2.19%)등 전기차 관련주가 부진. 물론, 테슬라는 반기말 수급 영향으로 상승전환.

     

    더불어 퍼스트솔라(-9.79%), 선노바(-14.29%), 엔페이즈에너지(-5.25%)등 태양광 관련주, 넥스트라에너지(-3.95%)등 풍력에너지, HCA 헬스(-6.41%),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3.46%)등 기타 의료서비스업종도 부진. 반면, 휴마나(+3.19%), 유나이티드 헬스(+4.69%)등 관리형 의료기업에는 트럼프의 정책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강세.

    나이키(-19.98%)는 부진한 실적과 경기침체등을 언급하며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언급하자 급락. 유럽의 운동화 관련종목군은 물론, 미국의 풋록커(-2.35%)도 동반하락.

     

    JP모건(+1.55%), BOA(+1.32%), 씨티그룹(+3.10%), 웰스파고(+3.43%)는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후 배당 축소 등 규제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개인소득은 4월 0.3% 증가에서 5월 0.5% 증가, 예상치 0.4%를 상회.
    - 미국 개인소비지출은 4월 0.1%에서 5월 0.2%로 상향됐지만, 예상치 0.3%를 하회.

    - PCE 물가지수 전월대비로는 4월 0.3% 상승에서 5월-0.01% 하락전환, 전년 대비로는 23년 5월 2.7%에서 24년 5월 2.6%로 감소.
    - 근원 PCE 물가지수 전월대비로는 4월 0.3%에서 5월 0.08%로 둔화, 전년대비로는 23년 5월 2.78%에서 2.57%로 하향안정. 
    - 시카고 연은 PMI가 35.4에서 47.4로 크게 개선. 
    -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69.1에서 68.2로 둔화 됐지만, 예비치인 65.8에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


    28일 미 국채금리는 예상과 거의 부합된 PCE물가지수 발표로 물가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그러나 장 초반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결과 예비치인 65.6에서 68.2로 상향 조정하자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전환 후 그 폭을 확대. 

     

    대선 토론회 이후 재정적자 확대에 채권발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입된 점도 금리상승 확대요인. 반기말 기관들의 리밸런싱 수급도 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데일리와 바킨 총재는 이번 PCE 물가지수 둔화에 긍정적으로 언급했지만, 영향은 제한.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엔화>위안>홍콩달러>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물가하락이 진행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엔화가 여전히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점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에 그침. 유로화는 인플레 둔화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 달러 대비 강세폭이 제한.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환율도 달러대비 강세. 다만, 브라질 헤알은 농작물 가격 하락 영향을 받아 달러 대비 1.5% 내외 약세.  

     

    원화는 28일 아시아 장중 특별히 강세를 보였던 부분의 되돌림 .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유가, 천연가스 가격 하락, 옥수수, 밀 급락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군사적 충돌 우려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미국 소비둔화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전환. 가솔린의 하락폭이 컸음. 한편,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에 이어 허리케인으로 인한 폭염 우려가 완화 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재고가 높아져 하락폭이 확대.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변화 속 소폭 상승.

     

    금은 물가 둔화가 지속되며 달러 약세에 상승. 은도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PCE 가격 지수가 둔화되자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대부분 상승. 물론, 장중 금리 상승이 진해 됐지만 영향은 제한. 

     

    옥수수는 미 농무부의 재고 보고서를 통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재고 발표로 급락. 옥수수 재고는 미 농부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재고 판매를 자제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 밀 또한 겨울밀 공급 증가에 따른 재고 증가로 급락. 대두는 반등

     

     

     


    ■ 전일 아시아증시

     

    ㅇ 상하이종합+0.73%, 선전종합+0.25%, 항셍지수+0.01%, 항셍H지수 +0.12%

     

    28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앞선 뉴욕증시가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분위기가 중국 증시 개장시점에 이어졌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됐다. 홍콩증시는 전일 급락을 만회하고 하루 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TV 토론이 끝나고 나서 중국 주식시장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토론 중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 부분과, 미국의 쇠락 문제에서 짧게만 언급되었으며, 시장은 중국 문제가 적게 거론된 부분을 호재로 해석했다. 

    ㅇ 닛케이225지수+0.61%, 토픽스지수+0.57%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선 미국 증시가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달러-엔 환율이 분기말 실수요 엔화 매도와 재무성 재무관 교체 소식에 161엔 위로 오르며 수출주를 밀어 올렸다.

     

     5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기준으로 전월 대비 2.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0%를 웃돌았다. 지표호조에 일본은행 정책 정상화 기대감이 이어졌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6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0%를 상회하는 수치가 나왓지만 영향도는 제한되었다.

    ㅇ 가권지수+0.55%


    28일 대만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앞서 엔비디아가 1.91% 하락한 영향에 TSMC가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애플이 0.40% 오른 영향에 애플협력사인 폭스콘도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73%, 0.7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7/03(수) 한눈경제  (1) 2024.07.03
    24/07/02(화) 한눈경제  (0) 2024.07.02
    24/06/28(금) 한눈경제  (0) 2024.06.28
    24/06/27(목) 한눈경제  (0) 2024.06.27
    24/06/26(수) 한눈경제  (0) 2024.06.2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