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1/15

 

[국내경제뉴스]

 

- 현대중공업, 대규모 적자로 회사 손익에 영향을 주고 있는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에 통합하기로 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개혁 작업에 착수. 과장급 이상 일반 사무직 직원 1500여 명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

 

- 삼성전자, 마침내 자체 개발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탑재한 초저가 스마트폰 Z1을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출시. Z1은 9만9000원에 불과. Z1 출시를 통해 인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 수성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

 

- LG전자, 미국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급 G플렉스2를 오는 3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 업계에 따르면 22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어 G플렉스2를 국내에 공개하고 3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할 전망

 

- 한화그룹, 포장재 전문기업인 한화폴리드리머의 2개 사업부를 희성그룹에 매각, 매각대금은 약 400억원 규모. 한화첨단소재가 동사 지분 99.98%를 보유 중이며 한화첨단소재는 삼성과의 빅딜 인수회사인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 녹십자,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약 7500만달러(약 810억원) 규모 입찰 물량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혀. 이번 수주는 국제기구의 의약품 입찰에서 국내 제약사의 단일 제품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통계 기준을 변경한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9%로 집계. 이는 카드대란의 여파가 몰려왔던 2004년(8.3%)이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됐던 2009년(8.1%)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

 

- 세계은행, 올해와 내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 3.3%로 제시, 이는 지난해 6월전망치인 3.4%, 3.5%에서 하향 조정된 수준. 반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0.2%포인트 추가 성장해 3.2%로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상향 조정

 

- 유럽사법재판소(ECJ),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OMT) 프로그램이 유럽연합(EU) 조약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 이에 22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국채 매입을 포함한 전면적인 양적 완화(QE)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져

 

 

[전일 주요지표]

 

- 다우지수 17,427.09pt (-1.06%)

- S&P 500지수 2,011.27pt(-0.58%)

- 나스닥지수 4,639.32pt(-0.48%)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61.65pt(-0.59%)

- NYMEX 금값 $1,235 (+0.0%)

- 원/달러 환율 1082.2 (+0.12%)

- 원/엔 환율 923.21원 (+0.12%)

- 원/헤알 환율 414.04 (-0.03%)

 

 

[해외경제뉴스]

 

- 미 증시는 세계은행의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12월 소매판매가 11개월래 최대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 마감. 금융, 소재 및 경기소비재 업종이 낙폭을 확대한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만 소폭 상승

 

- 유럽 증시는 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선 반영된 가운데 미국의 지표 부진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

 

 

- WTI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전망치보다 큰 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파른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2.59(5.64%) 상승한 배럴당 $48.48에 마감

 

- 미 연준,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 대부분이 '보통(modest)'에서 '완만한(moderate)'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으나 원유를 생산하는 지역은 유가 하락으로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Bloomberg)

 

-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9% 감소. 이는 전망치 0.2% 증가와 전월치 0.4% 증가를 모두 하회한 것이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감소폭 (Bloomberg)

 

-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2% 증가하며 전망치에 부합. 지난해 9월 0.5% 증가한 뒤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WSJ)

 

- 일본 정부, 총 96조3,420억엔 규모의 2015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 지난해 예산보다 4,600억엔 정도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연금 등 사회보장 관련 예산과 방위비가 크게 증가 (Bloomberg)

 

- 러시아, 유가폭락과 서방 제재에 따른 경제위기에 올해 국방을 제외한 전 부문의 예산안을 10%씩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혀 (WSJ)

 

- 미 대형 은행 웰스파고, 4분기 매출 $214.4억과 $57.1억, 주당 $1.02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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