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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10(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10. 07:33




    17/02/10(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동부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하시면 밴드내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초대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2/13~17)-KTB


    ㅇ KOSPI 2,030~2,080pt. 엔/달러 환율과 트럼프레이션(Trumpflation)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
    ㅇ 추천업종(Top Picks): S-OIL,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 미래에셋대우, 코스메카코리아


    ㅇ미-일 정상회담(10-11일). 금융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엔/달러 환율
    ☞ 엔화약세에 대한 트럼프의 노골적인 발언이 진성 달러화 약세전환을 유도하기 위함인지, 혹은 미국 내 일본의 투자규모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치적인 발언이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 양국 정상회담 결과가 결국 시차를 두고 해당 중앙은행 정책에 영향을 미칠 전망. 차주 BOJ의 국채매입 운영과 JGB채권시장 움직임에서 양국의 암묵적인 논의에 대한 힌트를 얻어낼 수 있을 것


    ㅇ트럼프레이션(Trumpflation)에 대한 신뢰 약화. 현 주가에 반영된 '수요'기반의 인플레 기대감 할인 우려


    ☞ 현 주가수준에 반영되어 있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기대는 1)상품가격 반등(기저효과, 공급측면)과 2)트럼프 감세 및 재정정책(수요측면) 효과 조합에 기인. 그러나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세제개편과 인프라투자 관련 정책 우선순위가 1분기 이후로 지연됨과 동시에, 여타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2)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를 반영하며,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기존 트럼프트레이딩이 되돌려지고 있으나(달러화 약세, 금리하락), 주식시장에서는 아직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음.


    그러나 최근 2)에 대한 시장의 인내심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한계에 달하고 있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재차 높아지기 시작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단기 관점에서 주식시장 역시 트럼프 트레이딩의 되돌림 과정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ㅇ주가 하단의 버팀목은 '공급'측면의 인플레 기대감이 될 것


    ☞ 물론, 2)를 배제하더라도 1)에 의한 글로벌 리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딩의
    되돌림이 나타나더라도, 주가지수의 하단은 일정수준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현 주가수준이 이미 1)+2)의 효과를 기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2)에 대한 실망과 이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고조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 전반의 높은 변동성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됨. 차주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트럼프 트레이딩 되돌림 발생 시 수반될 주가하락 강도가 좌우될 전망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11일), 1월 소매판매/산업생산/CPI(15일))









    ■ 다음주(2/13~17) 전략: 외국인 수급 방향성 판단-하나


    ㅇKey Issue: 외국인 수급 방향성 판단


    - 국내증시 지수 경로와 시장 주도주를 결정하는 것은 외국인 수급. 최근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은 중립이하 기류가 뚜렷. 지난 1월 KOSPI 시장에서 누적기준 1.6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2월 이후 누적기준 4,000억원 순매도로 방향선회. 외국인 매도선회 현상은 비단 현물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 1월 만기(12일) 이후 외국인 선물은 누적기준10,561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연초이후 감돌았던 시장 상승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희석


    - 최근 외국인 시각변화는, 1) 트럼프/르펜 정책(정치)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2) 4월 재무부 환율 보고서에 대한 사전 스트레스성 반응이라 볼 수 있는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 3)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방향성을 좌우하는 선행변수 중 하나인 중국 및 EM 경기 모멘텀의 고점반락, 4) 통상 외국인의 차익실현 빌미로 활용돼왔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발표 등에 연유한 것으로 판단


    - 궁금한 점은 향후 외국인 수급 방향성 판단. 국내증시 외국인 러브콜 재개를 위해선, 글로벌 매크로 및 정책 기대감 부활과 환율 변동성 및 정치 리스크 완화가 선결과제. 기류변화의 분기점은 3월 FOMC(15~16일)와 중국 양회(전인대/정협), 4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 및 23일 프랑스 대선(5월 결선투표 실시)이 될 전망. 외국인 시각선회를 담보할 내부변수(헌법재판소 탄핵 결정 및 조기대선 실시 등) 판단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당분간 외국인 수급은 대외환경 변화에 연동하는 형태로 조성될 소지가 다분. 중립이하의 외국인 수급환경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ㅇ 다음주 전망: KOSPI 2,050 ~ 2,100pt 예상


    - 차주 시장은 긍정과 부정요인간 정면충돌 과정이 지속됨에 따라, KOSPI 2,050pt 박스권 상단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 긍정요인은 1) 글로벌 매크로의 순환적 회복, 2) 국내증시 중장기 실적 비관론탈피, 3) 시장의 절대적/상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 부정요인은 1) EM 경기 모멘텀 약화, 2) 환율 변동성 확대, 3) 중립이하의 외국인 수급환경


    - 중장기적 견지에선 2017년 시장에 대한 낙관적 기대는 유효. 트럼프가 미국과 글로벌 경제 물줄기를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면, 이에 휘둘려 시장과 핵심 수출주를 섣불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4월 환율 조작국지정에 따른 통상측면 파장 역시 대체로 미미한 수준에 불과. 수출 소비재(IT/자동차)와 수출 자본재(에너지/소재/산업재 등 씨클리컬) 교착국면을 중장기 시각하 비중확대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 정책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의 결합은 단기적으론 시장을 교착상태로 내몰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정책 리스크 및 환율 변동성 면역화 전략이 교착상태에 빠진 시장의 전략대안으로 기능할 전망. 1) 글로벌 매크로와 업황 및 실적 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인 Core IT와 IT 밸류체인 전반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 2) 환율변수 면역화 안전지대는 은행/증권/통신/SW. 3) 통상 시장 교착국면에선 우선주가 보통주 투자성과를 상회. 보통주 대비 괴리율 상위 중대형 우선주 주목









    ■ 미국 도 매재고 , 다시 날아오 르 다 -SK


    이그전은 지난 여름 이후 재고 데이터에 주목(restocking cycle)하고 있습니다. 12 월 재고 데이터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출고 역시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 재고 확충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힘입어 미국증시 3 대지수가 다시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금리와 주가의 동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시장이 변하는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중국 굴삭기 1월 판매량: 서프라이즈로 출발 -한국


    ㅇ1월 시장판매: 춘절 휴일이 있었음에도 전년대비 58.8% 증가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내수 기준)은 3,948대로 전년대비 58.8%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춘절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적었음(춘절연휴 시작일 16년 2월 7일, 17년 1월 27일)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굴삭기의 가파른 증가세가 1월에도 이어졌다.


    또한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전통적으로 춘절 이후 2~3개월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2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ㅇ1월 업체별 순위: 한국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 두드러짐


    1월 업체별 판매 순위는 1위 Sany 786대(+75.8% YoY), 2위 Caterpillar 496대(+69.3% YoY), 3위 XCMG 472대(+147.1% YoY), 4위 두산인프라코어 295대(+76.6% YoY), 5위 Liugong 240대(+71.4% YoY)다.  한국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두산인프라코어 판매량은 전년대비 76%증가했고, 현대중공업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115% 늘었다.


    ㅇ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정부 정책 등에 업고 완연한 회복 기대


    지난해 연간 중국 시장판매량은 6.3만대로 2015년 5만대를 바닥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17년에도 중국 정부의 정책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전년대비 완연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국가정보센터(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등의 연구 기관들은 중국 정부의 올해 재정적자 목표가 3.5%로 전년도 3%보다 상승할 것(중국 정부는 3월 양회에서 발표 예정)으로 전망했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인프라 투자를 꼽았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중국의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이다. 또한 5월에는 중국 주도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정상회담이 개최되는데 주요 AIIB(아시아인프라은행) 회원국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향후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건설기계 완성차 업체들과 진성티이씨와 같은 건설기계 기자재 업체들의수혜가 예상된다.






    ■ SK하이닉스, 장밋빛에 끼어든 황색등-케이프


    ㅇ 이번 사이클이 다른 점 밝혀질 때 까지 단기 기간조정 또는 상승세 둔화 가능성


    분기 2조대 이익에 도취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올 때도 되었다. 무엇보다 ‘16년 5월 바닥 대비 2배 오른 주가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했다 (최소한 차트로 보기엔 그럴 수도). 어쨌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이익 내려 갈 가능성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높다는 것은 다들 비슷한 생각이다. 그러니 일단은 장미 빛 일색이었던 분위기에 황색등이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도체 업계의 전통적인 수요/ 공급 사이클의 반복성을 이번에는 어떻게 볼 것이냐가 관건이다. 과거와 비슷한 사이클이라면 지금은 아니어도 6월 전후는 다들 조심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정도 제품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고객사는 재고 증가 또는 글로벌 경제 둔화와 동반)로 제품 수요가 예전 같지 않으면 곧 나빠질 수급전망으로 인해 ‘inflection point’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그러한 조짐이 파악되지는 않은 상태이이나 구체적인 변화조짐을 파악하는 기준들은 다음과 같다.

    고정가 Vs 현물가격 괴리율 대폭 축소, 고객사의 (스마트폰, PC,서버 등) 재고 과다로 가격 인하 압력 조짐, (제품)가격 오른다고 바로 투자 대폭 증가시키는 전략을 펼칠 공급업체 등장 , 글로벌 경제위기 가능성에 따른 IT (스마트폰, PC, 서버등) 수요 둔화 조짐 등.


    이번에는 정말 다를 지도 모른다는 업사이드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 두려움도 여전히 높을 것이다.

    제품가격이 많이 오르니 삼성/하이닉스 모두 미세공정 전환을 더 서두르려는 모습/계획이다. 신규공장 건설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16년말~17년초에 그러한 결정이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고 보면, 실제 출하량 증가로 연결되려면 6~12개월 시간이 걸린다.


    업체전략 또는 생산라인 변화가 빠르면 6개월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1년은 지나봐야 inflection point가 가능한 것도 있다.

    전통적 사이클 주식에서는 일단 분기 이익이 하락세를 뚜렸히 보이면 당해 연도 이익에 근거한 PER배수는 의미가 바로 사라진다. 그 다음해 축소될 이익 기준 연도의 이익을 기준으로 높아질 PER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아직 분기 이익 하락 임박 또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18년 PER을 생각하기는 빨라 보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17년 1Q, 2Q 고공 이익에 도취되어서는 안 된다. 적색등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을 갖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사이클의 재 논쟁 가능성, 의심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주가는 단기적으로 나마 기간 조정 또는 상승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


    한편, 이런 일부의 우려/경고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업계에서 보다 뚜렷한 자신감의 표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적절한 M&A, 배당증액, 핵심임직원에 대한 높은 보상으로 현황과 가까운 미래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 있는 전망이 효과적으로 투자자에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오늘 통화한 업계 실무자 얘기는 ‘일단 올해는 매우 좋을 것 같다’ 이다. 반면 업계 시장조사 분석가 의견은 점진적으로 나마 이익추세는 ‘상반기를 고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 같다’이다. 최근 투자의견 하향 일부 증권사의 표현도 ~일 것 같다 (~일수 있다, 영어로 Could be)이다.


    아무리 이익을 많이 내도 ‘여전히 불확실성 시대이다’는 반증인 것인가? 모든 것이 could be.. 이니.경고등은 아닐 지 언정 황색등 정도로는 인지하면서 길을 건너야 한다는 결론이다.





    ■ 신흥국 주식투자: 러시아도 관심권에 편입-KB


    ㅇ[요약]신흥국 주식투자로 알파를 겨냥한다면 러시아가 좋은 후보
    -투자포인트 3가지
    1) 편가르는 트럼프 정부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
    2) 3년간 경제제재, 2017년 해소 기대
    3) 대내적 구조개혁이 가치를 더할 것으로 예상


    -위험요인 2가지
    1) 여전히 열악한 국제 경쟁력
    2) 유가 급락시 경기침체 불가피




    1. Thanks Trump !


    ㅇ 편가르는 트럼프정부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
    - 트럼프 당선(16년 11월) 이후 루블화가치 22% 상승, 러시아 주가(달러표시) 56% 급등(2월 7일 현재)
    - 미국 투자자본유입 가능성 증가: 친러 에너지기업 출신 국무장관의 실질적인개발 협업 전개 기대


    ㅇ 저평가 해소만 전제할 경우에도 P/E(주가수익비율) 30% 상승 여력
    - 저평가 해소 위한 우호적 변수 2가지: 적어도 2017년에는 경제제재 해제기대되고 유가의 추가 급락 가능성 제한적
    - 경제제재와 유가하락 시기(2014~16년)에 EM 대비 평균 60%의 P/E가 2017년 중에는 80%선으로 회복 기대





    2. 경제제재 해소시 상승효과 기대


    ㅇ 향후 2년 GDP성장률 1.5~1.7% 상향조정 서프라이즈 요인 예상
    - 향후 2년 브렌트유가 $54~57 바탕으로 GDP성장률 1.5~1.7% 전망
    - 성장률 서프라이즈 기대: 미국 3월초, EU 7월말까지 해소여부 결정 예상


    ㅇ 경제제재 피해 규모만 정상화 전제시, 향후 2년 GDP의 10~20% 플러스 기대
    - 14~16년 경기침체 주요원인 유가하락, 경제제재 효과도 3년간 GDP의1.0~2.0% 감소 추정
    - 서구선진국 자본유입과 제재 해제가 함께할 경우 간접적 효과 커질 전망




    3. 대내적 정책 기대: ‘경기부양 + 구조조정’


    ㅇ 러시아가 유망한 근거와 촉매
    - 근거: 1)천연자원, 2)교육수준, 3)재정건전성과 잠재력 큰 금융시장
    - 촉매: 1)유가 반등후 안정하 예상, 2) 경제제재 해소 기대, 3) 구조조정 노력


    ㅇ 성공적 정책 실행여부 체크 포인트
    1) 핵심: 민간주도 경제활성화 여부, 2)선제적 물가관리, 3)대규모 정부투자와 안정적 대출금리, 4)루블화 안정적 가치하에 변동환율제, 5) 성장촉진형 기업에 파격적인 감세 혜택





    4. Risk Factor: 국가경쟁력 열위와 유가 급락


    ㅇ 국가경쟁력 개선 필요: 현재 EM 균 수준
    - 글로벌 국가 경쟁력 중하위권, 46위/139개국: 거시적 여건 우호적으로 개선되더라도 이를 경제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경쟁력
    - 인프라와 교육수준은 우수: EM주요국가와 비교하면 1)인프라 및 교육수준에서는 앞서고, 2)금융시장 발달정도, 거시경제환경, 정부기관 효율성 에서는 개선 필요


    ㅇ 유가 급등락 견디는 펀더멘털 구축 노력 필요
    - 과거 3차례 유가 급락시 예외없이 경기침체 경험
    - 2017~18년 50달러대 유가 안정세 기대: 지난 2~3년간 유가 급락기 이후이기 때문에 적어도 2017년은 안정적 등락 기대







    ■ 달러-원 환율 점검: 어디까지 가나-하나


    ㅇ달러-원 환율: 하단은 1,120원이나 일방적인 하락은 아닐 듯


    달러-원 환율의 1차 하단으로 1,120원을 제시한다. 미 달러화 강세를 견인해 온 두 가지 유인(트럼플레이션/미국 금리인상)이 1/4분기를 전후로 경감되고 있다. 국제유가 반등을 위시한 신흥국 경기 개선 기대도 신흥통화의 강세 유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외환보유고가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3조 달러를 하회했다. 여타 통화자산들의 강세에 따른 감소분을 제외하더라도 꾸준히 본토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외환시장에 개입 유인이 높아졌다.


    위안화 환율의 추가 약세압력이 경감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고 국내 원화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 다만 원화 강세 흐름이 단기에 일방적인 추세로 나타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 번에 1,100원/달러를 깨고 내려가는 흐름이 아니라는 의미다.


    3월부터는 부채한도와 함께 FY2018 예산안 합의가 예정돼 있고, 3월 FOMC를 전후로 금리인상 기대도 높아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판판이 미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높아진다.


    여기에 프렉시트(Frexit: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는 프랑스대선(4월)을 전후로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구제금융, 더 나아가 하드브렉시트까지 일련의 유럽발 정치불안들이 혼재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질 수 있다.


    이번 주 글로벌 경기는 선진국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한 주간의 글로벌 경기를 판단하면, 대체적으로 선진국 중심의 경기 회복세라는 큰 틀의 변화는 없다. 다만 경제지표를 바라본 시장의 해석은 상이했다. 선진국은 1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됐다.


    신흥국은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5년 11개월만에 3조 달러를 하회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기대가 크게 작용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ㅇ다음 주는 옐런 의회 반기 보고서가 중요


    다음 주는 미 연준 의장인 옐런의 양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2/15~16)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옐런 의장의 발언이 미국 금리인상에 관한 새로운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평가와 인플레 압력 그리고 한계생산성과 같은 미국 경기 전반에 대한 옐런 의장의 스탠스도 주목할 부문이다.


    먼저 미국 금리인상에 관해서는 연 3회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평가는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미 달러화는 약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옐런의 발언 중 미국의 인플레 압력은 중장기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면, 단기적으로 미 달러화는 강세 전환할 소지도 있다.





    ■ 다시 불문율을 깨뜨린 트럼프 -SK


    ① 트럼프가 예산안을 의회에 미제출함으로써 그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연되었다.
    ② 트럼프 정책 경계감과 환율변동성 확대로 내수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홈쇼핑, 음식료 업종에 주목하자


    - 트럼프가 또 한번 불문율을 깨뜨렸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매년 2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예산안을 연방의회에 제출하는데 이를 무
    시한 것이다. 여기에는 정부의 지출, 수입, 재정적자 추정치, 각 부처의 사업 내용 등이 포함된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은 대통령이 아닌 연
    방 의회가 만들지만, 예산안을 통해 행정부의 정책을 미리 확인할 수있는데 그 기회가 상실되었다.


    - 미국의 예산법안 처리는 대통령의 예산안 제출→예산결의안 작성(4/15, 양원)→세출법안 승인(9/30)의 3 단계로 구성된다. 트럼프가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아 그의 정책을 가늠할 기회가 지연된 만큼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과 경계감은 3~4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다음주에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다수 예정되어 있고, 트럼프도 거친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여 환율 변동성은 계속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 내수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원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내수업종이 최근 반등했지만, 아직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금융업종을 제
    외한 내수업종 대부분이 아직 1년전 주가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 특히, 취급고 성장의 재개가 기대되는 홈쇼핑업체(CJ 오쇼핑),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음식료업종(사조산업, 동원
    수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인위적인 달러 조정국면, 눈치보는 원화 - IBK


















    ■ Key words로 풀어보는 투자전략 -삼성


    ㅇReview: 5.4% (YTD, 달러 대비 원화 절상률)


    트럼프의 힘이 강하긴 한가 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미국에서 촉발된 달러화 약세 논란입니다. 트럼프가 중국과 일본을 환율 조작국이라며 직접 비난했고, 피터 나바로 무역위원장은 유로화 약세의 주범으로 독일을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행정부의 강달러에 대한 견제성 발언들은 4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와 맞물려 주요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강세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억울하지만 환율조작국 지정의 명분을 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관련국들의 대응은 제한적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실제 액션은 없이 말몇 마디로 원하는 바를 얻어내고 있어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입니다.


    우리 나라도 직접적인영향을 받고 있는데, 연초 이후 달러 대비 통화 절상률이 주요국 중 호주 다음으로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림 1). 주식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1월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수출주들이 2월들어 주춤한 반면 보험, 헬스케어, 은행 등 내수주들의 주가가 약진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입니다 (그림 2).





    ㅇ 수출증가율, 34% (IT + Cyclicals) vs. 12% (전체)


    그렇다면, 달라진 외환시장 환경을 감안해 IT, 화학, 철강 등 기존 수출주 중심의 주도주에 대한 투자 판단을 변경해야 할까요? 주변주로 시야를 넓히는 정도면 족할 것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34% vs. 12%. 2017년 1월 IT와 Cyclicals 업종 (정유, 화학, 철강) 합산 수출액의 전년대비 증가율과 전체 수출액 증가율 결과인데, 두 업종을 구분해서 보면 각각 전년대비 33.5% 및 34.5% 증가했습니다 (그림 3). 전체 수출이 12.2%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1월 수출은 사실상 이들 업종이 주도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공급측면에서의 승자독식이거나 기업 경쟁력 자체가 점프-업 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 구조하에서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 속도는 IT업종 실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97% vs. 60%. 철강, 정유, 화학 대표종목 (POSCO, 현대제철, SK이노베이션, S-Oil, LG화학, 롯데케미칼)의 2017년 예상 영업이익과 현재의 시가총액을 전성기 당시인 2011년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이익은 2011년 대비 97%로 당시 수준에 근접했는데, 시가총액은 6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림 4). 경기민감업종은 말 그대로 경기가 좋아져야 업이 좋아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통상 선진국 보다는 신흥국 경기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신흥국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종의 영업이익은 호황이었던 2011년 당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하다는 꼬리표를 떼어놓고 보면 현재의 실적개선 속도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ㅇ투자전략: IT + 화학 및 철강 중심 대응
    2016년 4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실적 서프라이즈 보다 쇼크를 기록한 종목수가 많아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내용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국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IT와 석유화학, 철강 등 시가총액 대형주의 실적이 눈높이를 충족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몇 차례 언급했지만, 이들 주도주의 실적은 글로벌 경기회복을 전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이외 지역으로의 경기회복, 특히 신흥국 경기가 좋아진다면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수출과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업종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POSCO 중심의 주도주 집중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아울러 내수주 중에서 찾는다면, CJ오쇼핑 정도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간의 실적 부진에 마침표를 찍고 실적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밸류에이션은 PER 10배로 시장 평균에 머물고 있습니다. 바닥권에 있는 종목을 찾는다면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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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스케줄-2월 10일 금요일


    1. 美-日 정상회담(현지시간)
    2. 스탠리 피셔 연준 부회장 연설(현지시간)


    3. NHN엔터테인먼트 실적발표 예정

    4.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5.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6. 웹젠 실적발표 예정
    7. 슈피겐코리아 실적발표 예정


    8. 美) 1월 재정수지(현지시간)
    9. 美) 1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10. 美) 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1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12. 독일) 12월 경상수지(현지시간)
    13. 영국)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4. 日) 1월 기업물가지수
    15. 日) 12월 3차산업지수





    ■ 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상승... 다우 20,172.40(+0.59%), 나스닥 5,715.18(+0.58%), S&P500 2,307.87(+0.58%), 필라델피아반도체 963.81(-0.86%)


    ㅇ 국제유가, 2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휘발유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6달러(+1.26%) 상승한 53.00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57%), 독일(+0.86%), 프랑스(+1.25%)


    ㅇ 트럼프 측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에드윈 퓰너 "트럼프가 한국에 원하는건 공정함", 한·미FTA 재협상 등 美 고강도 압박 예고, "한국정부 퀄컴과징금·우버 不許는 불공정"


    ㅇ 예산 노린 지자체 '인구 뻥튀기' 전쟁... 郡 84% 주민등록인구>실거주자

    ㅇ "한국, 방위비 이미 많이 분담" 틸러슨 美국무장관

    ㅇ 헌재, 3월 초 선고 '최후통첩'... "23일까지 양측 주장 정리서면 내라"


    ㅇ 특검 "朴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주도"... 공소장에 28회 관여 적시, 문체부 문책도 직접 지시

    ㅇ 서울시 "은마·압구정 현대 '50층 재건축' 꿈도 꾸지마"... "일반주거지 예외 없다" 대못, 市 예정없던 설명회 열고 '쐐기'

    ㅇ 123층 롯데월드타워 4월3일(롯데그룹 창립기념일) 문열어요... 555m 세계 5위 초고층 빌딩, 서울시 전체단지 사용 승인


    ㅇ 거침없는 황교안, 지지율 2위 부상

    ㅇ 여의나루, 쇼핑·문화 '핫플레이스'로... 서울시, 1931억 투입... 한강공원에 수상터미널 등 개발

    ㅇ 부풀려진 4월 위기설... 美, 한국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낮지만 원화값 변동성 커질듯... 한미FTA 재협상 할까? 한미 동맹 강화 기조 흔들기 어려워... 꽁꽁언 내수, 4월 소비절벽? 재정 제때 풀면 막아낼 수 있어


    ㅇ 개성공단 폐쇄 1년... 北 위협 여전한데 공단 재개? 대선주자들 '널뛰기 정책' 부추겨... 문재인·이재명 "즉각 재개"

    ㅇ 안철수 "국방비 더 늘리겠다"... GDP 대비 2.4%→3%로 증액, 북핵 도움되면 김정은 만날수도... 개성공단은 당장 재가동 어려워

    ㅇ 美국무 "한국, 방위비 충분히 분담"... "중국 정부 예외조항 악용... 北석탄 수입 오히려 늘어", 美 의회조사국 날선 비판


    ㅇ '黃風' 동력은 탄핵반대 보수결집... 文 "黃도 함께 탄핵 대상"

    ㅇ 여야, 다중대표소송제 이달 처리 합의... 野 3당 특검연장 합의, 상법개정안 일부 이견

    ㅇ 새누리 태극기딜레마... 당원권 정지 친박, 탄핵반대 활동... 막자니 보수지지 잃을까 전전긍긍


    ㅇ 바른정당 '지지율 굴욕'... 정의당에도 밀려, 중도·보수 사이서 갈팡질팡

    ㅇ 문재인, "안전한 대한민국"... 안희정 "어르신 잘 모실것", 1·2위주자 사회·복지정책 경쟁... 安 "세 불리기 안돼"…文 견제

    ㅇ 기세등등 트럼프... "미국인 55%가 反이민 찬성", "불량 고등학생도 내편 들것" 법원에 원색비난 쏟아내... 反이민정책 추진할 세션스 법무, 공화당 전원찬성 인준


    ㅇ "감히 내 딸을... " 트럼프, 이방카 브랜드 퇴출시킨 백화점 공개비난

    ㅇ 트럼프, 시진핑 새해인사 20일만에 뒤늦은 화답

    ㅇ 푸틴 장기집권 꼼수... '정적' 대선출마 불가... 나발니, 횡령혐의 유죄판결


    ㅇ 美 정크본드에 뭉칫돈

    ㅇ "이민자쿼터 절반으로"... 美 공화당 법안 발의

    ㅇ 아베 '스킨십 외교'로 美무역압력 피한다... 부부동반 만찬 등 1박2일동안 5차례 식사, 트럼프 별장서 골프... 고용 70만명 약속


    ㅇ 국가채권 추심 민간위탁하나... 캠코 회수율 0.032%... 업계 "신용정보사에 맡겨 효율 높여야", 3월 기재부 결정에 촉각

    ㅇ KB금융, 순익 '2조 클럽' 5년만에 복귀

    ㅇ 가계빚 두달째 '급브레이크'... 1월 대출 500억↑그쳐... 금감원, 자영업자 대출 전담반


    ㅇ 평창올림픽 지원 고속道 2곳 개통

    ㅇ 구제역 A·O형 동시발생 비상... 백신 긴급수입, 경보 최고단계 '심각' 7년만에 발령... 감염 확산속도 빠른 돼지, 낮은 항체형성률도 고민

    ㅇ 박삼구 "이달중 전략적 투자자 6~7곳 모을것", 금호타이어 인수 FI만으론 역부족 판단... KB證 등 증권사 3~4곳에 자금지원 요청


    ㅇ GS칼텍스 사상최대 영업이익... 작년 2조1404억, 현대오일뱅크도 9657억 신기록

    ㅇ “OLED 1위 韓타도” 中·日 맹추격하는데... 정부가 나서 혁신센터 세우고 자금지원... 中, 국내 장비로 韓기술 파고드는 판에... 정작 한국은 외산장비 의존 '현실 안주'

    ㅇ 작년 최대실적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 "인도·터키 진출... 해외매출 2배로", 中공장 풀가동... 상하이에 新공장


    ㅇ 한전, 대형마트에 첫 전기차 충전소... 용산 아이파크몰에, 전국 기차역에도 설치키로

    ㅇ 반도체 다품종 소량위탁생산 통했다... 동부하이텍 실적 '커리어 하이'

    ㅇ 통신사 "아파트 대단지 홈 IoT 잡아라"... LGU+, 제일건설 1만가구 확보... SKT '스마트홈+누구'


    ㅇ 카카오 출범 6년만에 '1조' 클럽... 작년 매출 1조4642억원 57%↑, 음악·게임 '급성장' 광고 '하락'

    ㅇ LG전자, 구글 AI 탑재 스마트워치 美 출시, 한국에선 내달 선보여... 전략폰 G6이미지 잇단 유출

    ㅇ 정유경의 화장품사업 승부수, 제품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두 다룬다... 6일부터 오산공장 본격 가동


    ㅇ HDC신라, 신규면세점 첫 흑자... 오픈 1년만에 月매출 532억·영업益 1.2억원

    ㅇ '매각 삼수' 이베스트證, 높은 가격이 발목... 중소형證 평균PBR 0.52배, 이베스트는 1.17배로 비싸... 실질 대주주인 LS네트웍스, 가격 낮출땐 매각 청신호

    ㅇ "국민연금·산업銀 잡아라"... PEF 1조넘는 '錢의 전쟁', 주요기관 3~4월 운용사선정 공고


    ㅇ 현대重 3년만에 흑자전환... 주가도 '순풍', 기업분할 맞물려 주가 내달까지 강세 이어갈듯... 수주회복·재무개선 힘입어 올해 호실적 기대감

    ㅇ 환율악재 맞은 대한항공, 4분기만 6400억 순손실... 롯데쇼핑 영업익 두배 껑충, 한국금융지주 순익 흑자전환

    ㅇ 인천 청라에 국내 最高 전망타워, 448m 높이 청라시티타워... 2022년 완공후 세계 6위 올라


    ㅇ 대우건설 '빅 배스' 단행... 해외 미청구공사 6376억원 손실로 반영, 작년 7944억 적자내... 잠재부실 털어내 올부터 흑자기조, 7천억 영업익 예상

    ㅇ '3억 수뢰' 이청연 인천교육감 8년刑 법정구속

    ㅇ 김종태 의원직 상실... 20대국회 처음, 大法 부인 선거법 위반 집유 확정


    ㅇ 특검, 朴대면조사 일정 비공개할듯... 삼성 합병관련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소환조사

    ㅇ [오늘의 날씨] 다시 찾아온 한파, 주말까지 지속... 서울 -9도





    ■ 미 증시, ‘세금개혁’ 주장에 힘입어 상승


    ㅇ트럼프, “3 주 안에 놀랄만한 세금정책 발표 할 것”
    ㅇ달러, 국채금리, 주식시장 강세

    ㅇ 다우 +0.59%, 나스닥 +0.58%, S&P500 +0.58%, 러셀2000 +1.47%


    유럽증시는 은행주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떼 제네럴(+2.29%)과 유니크레딧(+1.37%)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주도. 미 증시는 트럼프의 ‘세금개혁’과 관련된 발언 영향으로 상승. 더불어 유럽 은행 부실 우려도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특히 금융주와 세금인하 기대로 강세를 보인 소매업종이 미 증시 상승 주도


    글로벌 증시는 유럽과 미국에서 상승요인이 발생. 특히 유럽 은행 부실 우려 완화는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안정을 찾게 해주는 모습.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딧은 지난달 발표되었던 잠정실적과 동일한 2016년 연간 118억유로 손실(2015년 17억 유로 수익)로 발표.


    다만 이번 손실은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발생한 136억 유로 손실에 기인. 이로 인해 2016년 말 자기자본비율이 7.5%로 나타났으나 최근 진행중인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11.5%까지 상승한다는 점에서 부실 우려 확산 가능성은 제한.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세금개혁’ 관련 발언이 안정을 주는 역할.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항공회사 임원들과의 면담 중 “3주 안에 놀랄만한 세금개혁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것” 이라고 주장.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세제 개혁은 1986년 이후 첫 포괄적인 플랜이 될 것” 이라고 발표. 더불어 “새로운 세제 개혁은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정책이며 미국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이라고 주장.


    한편,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일자리를 유지시키는 기업들에게 세금관련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주요 계획” 이라고 발표. 금융시장은 ‘규제완화’에 이어 ‘세금개혁’까지 발표한다는 소식에 국채금리와 달러 그리고 미 증시까지 강세.


    더불어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 신호가 아직 없어 2017년 한번의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주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국 고용은 완전고용을 초과해 물가상승을 도울 것이지만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 이라고 주장하는 등 Dovish한 내용도 미 증시 상승 요인.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강세


    웰스파고(+1.98%), BOA(+1.99%), JP모건(+1.44%) 씨티은행(+1.67%) 등 금융주는 유럽은행주 부실우려 완화 및 트럼프의 ‘세금개혁’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의 ‘친 성장정책’ 기대로 상승한 국채금리 상승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었다.


    갭(+2.83%), 타겟(+2.53%), 월마트(+1.87%), 코스트코(+1.51%) 등 소매업종도 ‘세금인하로 소매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델타항공(+2.56%), 아메리칸 에어라인(+2.985), 사우스웨스트 항공(+3.02%)는 트럼프와의 면담속에‘세금개혁’ 외에도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수정하겠다는 내용을 언급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트위터(-12.34%)는 분기 매출이 상장 이후 가장 느리게 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마이크로칩(-3.89%)도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 코카콜라(-1.83%)는 예상과 부합된 실적을 발표했으나 2017~18년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인텔(-2.53%)은 미국에 대규모 공장 신설은 향후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12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내구재 및 비내구재 상품 재고가 각각 0.7%, 1.4%증가했다.

    도매판매는 전월대비 2.6% 증가하며, 판매 대비 재고비율은 전월(1.31배)보다 하락한1.29배를 기록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4만 6천건)에 비해 감소한 23만 4천건으로 발표되었다. 지속적인 고용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12월 수출은 전월대비 3.3% 감소했으며, 수입은 0.0%로 변동이 없었다. 또한, 2016년 누계 독일 무역수지 흑자는 2015년보다 증가한 2529억 유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99.86)보다 증가한 99.94로 발표되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주요국가들의 상승이 영향을 줬다.


    한국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100.72→100.73).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국채금리 강세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개선이 이어지며 가솔린 수요가 급증할 여지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전일 EIA가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가솔린 재고가 87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도 이러한 점을 자극했다. 다만, 달러강세와 OPEC 쿼터합의 진행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트럼프가 항공업종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3주 안에 놀랄만한 세금개혁을 내놓을 것” 이라고 주장하자 상승했다. ‘규제완화’와 관련된 행정명령에 이어 ‘세제개혁’까지 이어지는 친 성장정책을 내놓았다는 점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Dovish한 발언으로 상승은 제한되었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1% 넘게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113엔을 넘어섰다. 한편, 멕시코 페소화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25%로 50bp나 인상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트럼프의 ‘친 성장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3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25배로 최근 6개월 평균인 2.27배로 낮았으나 시장 예상보다는 수요가 강했기에 낙폭을 제한했다.

    더불어 연준 위원들의 Dovish한 발언도 국채금리 상승을 제한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했다.

    구리도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에스콘디다 광산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무역수지 주목


    MSCI한국지수는 0.10%, MSCI 신흥지수도 0.45% 상승했다. 야간선물 외국인의 순매수(465계약)에힘입어 1.40p 상승한 269.90p로 마감했다. KOSPI로 환산하면 2,077p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0.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트럼프의 ‘규제완화’에 이어 ‘세금개혁’ 언급에 힘입어 상승했다. 친 성장정책 요인들이라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한편, OECD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보다 상승했다(99.86→99.94).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한국은 +0.01 상승에 그쳤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글로벌 경기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미국의 친 성장 정책 등은 한국 수출 증가율 상승에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오늘은 중국의 무역수지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6.1% 감소했으나 이번에는 3.3% 상승했을 것으로 시장참여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수입도 전월의 3.1% 증가보다 큰 10.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또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전일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20,172.40pt (+0.59%), S&P 500지수는 2,307.87pt(+0.58%), 나스닥지수는 5,715.18pt(+0.5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63.81pt(-0.86%)로 마감.


    -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기대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 기업 실적도 대체로 시장 예상을 웃돌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금융이 1.4%가량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 기록. 이 외에 소재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


    - 유럽 주요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 프랑스는 오일메이저인 토털과 2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럴이 실적 호조로 주가가 큰 폭 상승. 독일은 전날 급락했던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


    - WTI 유가는 전일 발표된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휘발유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 주목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66(+1.3%) 상승한 $53.0에 마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주 안에 주요 세금 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는 9일 미 항공사 경영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 기업들에 대한 규제 제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힘 (CNBC)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느린 긴축기조를 강조하면서도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비합리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밝힘 (Reuters)


    - 독일의 2016년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2천529억 유로를 기록. 통계 집계가 시작된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며 전년대비 수출은 1.2%, 수입은 0.6% 증가 (Bloomberg)


    - 중국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지속. 9개 소규모 비트코인 거래소에 공지를 보내 돈세탁이나 외환거래 규정 위반이 적발될 경우 폐쇄조치까지 내리겠다고 경고 (Market Watch)


    - 멕시코 중앙은행은 9일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준금리를 6.25%로 50bp 인상. 멕시코의 올해 물가 상승률은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Bloomberg)


    - 9일 진행된 WSJ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의 60%가 FOMC의 6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 25%만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11%는 5월 금리 인상을 전망 (WSJ)

     

    - 국내 정유 4사가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8조원''을 넘어섬. 국제유가 상승은 정유부문의 실적을 이끌었고 착실한 투자가 빛을 본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도 좋았음. 다만 지난해에는 행운이 크게 작용한 만큼 올해는 그 같은 영업이익을 기록할지는 불투명


    - 이마트가 9일부터 기저귀 최저가 상품 수 확대에 나서며 ‘가격의 끝’ 캠페인 2차전에 돌입함


    - ING생명보험이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함. 다음달 10일 이전에 예비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시장은 공모 규모 1조원 예상하고 있음


    -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함. 페이코 사업본부와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부문을 분리해 설립하는 ''NHN 페이코 주식회사''는 간편결제•광고 사업 고도화와 관리를 맡게 됨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이달 중 다수의 SI와 협력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6~7곳 업체를 대상으로 세부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1위 색조화장품 제조 업체인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세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이달 6일부터 화장품 생산을 개시함.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 미국 영국 등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ODM, OEM 업체임


    - HDC신라면세점이 오픈 1년 만에 신규면세점 최초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함. 대다수 신규면세점이 적자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HDC신라면세점이 수익성 측면에서 한발 앞서나감


    -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작년 말보다 585억원 증가한 708조174억원으로 집계됨.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0월고 11월 7조원 이상의 가파른 증가폭을 보였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폭이 크게 축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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