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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13(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13. 07:48



    17/02/13(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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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경제민주화 법안 어디까지 왔니 -지주회사 등에 미치는 영향력 점검 -하이


    ㅇ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 법안 이슈화 될 듯


    2월 임시국회의 경우 조기대선 가능성 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대선 전 개혁입법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현재는 탄핵정국이면서 여소야대 상황일 뿐만 아니라 향후 치려 질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도 경제민주화 정책 등이 핵심공약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거론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현재 국회에 발의된 경제민주화 법안에는


    - 상법개정안(다중 대표 소송제 도입, 자사주 신주 배정 금지,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 선출제 도입, 집중 투표제 의무화,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전자투표제 의무화 등),

    -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기존 순환출자 해소, 자사주 의결권 행사 금지 등)

    등이 있다.


    ㅇ 전자투표제 의무화와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 통과 가능성 증대 될 듯 ⇒ 지주회사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 상승할 듯


    다중대표소송제란 특정 모회사가 자회사의 위법 행위로 손해를 볼 경우, 모회사 주주들이 자회사의 이사회 등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제도적용 대상을 두고 새누리당은 100% 완전 모자회사 관계에만 적용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0%, 30%의 지분 비율을 제시하고 있다. 여야는 구체적인 비율을 추가 논의를 통해 정하기로 하였다.


    통상 국내 재벌기업들은 오너가 적은 지분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기형적인 구조 안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방만한 경영을 하는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존재한다.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으로 지주회사 주주들이 자회사 경영진을 적극 감시하고 책임을 직접추궁하게 되면 자회사의 책임경영 강화로 인하여 그룹 전체적으로 경쟁력 등을 끌어올리는 순기능 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주회사 역할 측면에서 지분가치에 대하여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그룹 전체적으로 순기능이 발생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일조를 할 것이다.


    ㅇ 자사주 관련 법안 통과 유무에 따라서 지주회사 전환 속도 결정될 듯






    ■ DRAM 수급,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전방산업 수요다 -유안타



    ㅇ삼성전자 DRAM 투자


    당사리서치센터는 최근 DRAM산업에 Capex가 요구되고 있고 이에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주요 내용을 상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2016년 하반기 PC수요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고, 시장조사기관은 2017년 PC 수요 성장률 전망치는 -2%로 개선(2016년 YoY -7%)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반면 삼성전자가 1Xnm 공정 비중을 확대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Capa loss가 20~30%( TAT 기존 27일에서 44일로 증가)로 기존공정 대비 Wafer Output Capa 감소는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1Xnm 공정 비중은 작년 연말 기준 5~10% 수준으로 파악된다.


    ▶ 이에 따라 DRAM 공급 부족은 심화될 수 밖에 없었고 DRAM가격 급등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DRAM 수급,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전방산업 수요다


    ㅇ BoM Cost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 때마침,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감가상각 부담이 2Q16을 고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충분한 유휴공간까지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이기에 17라인에 20~30K 수준(Wafer Output Capa 감소분)의 DRAM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는 16라인 NAND 생산라인을 평택으로 이설하고 2018년 가동을 위한 DRAM 보완투자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올해 및 내년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DRAM 투자 속도는 과거와는 다르게 보수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ㅇDRAM 수급,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전방산업 수요다
    삼성전자의 DRAM 보완투자로 하반기 공급부족은 완화될 전망이다. 즉, 하반기 DRAM가격의 추가가격 상승보다는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 다만,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전방산업의 수요다.


    늘 그렇듯 삼성전자가 올해 수요 가정에 기반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수요 가정이 어긋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이다. 현재 시장 조사기관들은 올해 주요 제품들의 수요 성장률 전망치를 PC -2~-3%, 스마트폰 +3~+4%, Server +4~+5%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ㅇ결론 및 투자전략
    상반기 삼성전자가 생각보다 적극적인 DRAM 투자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SK하이닉스 주가에는 조정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올 연말부터는 SK하이닉스가 1Xnm 공정전환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Wafer Output Capa 감소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게다가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그룹차원에서 배당금 확대 및 3D NAND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DRAM 보완투자에는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즉 2018년 보수적인 수요 가정에도 DRAM 수급은 Tight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DRAM 가격이 소폭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은 각각 11.3조원(YoY 63%, OPM 42%), 7.8조원(YoY 139%, OPM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 주가는 ‘상저하고’로 전망한다. 하반기로 갈수록 SK하이닉스, 마이크론 發 2018년 Wafer Output Capa 감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 반도체 산업 내 대형주 우선순위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를 유지한다. 수요가정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SK하이닉스 주가의 Rock Bottom은 48,000원(PBR 1.2X, 과거 5년 저점 PBR 평균)으로 예상한다.




    ■ IT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AP시스템, DMS -유진


    ㅇ 2017년 2월 한국 IT업체들의 주가는 상대적인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1Q17 실적 개선과 2017년 실적 큰 폭 성장, 1H17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출시효과 기대감 확대,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가격 상승세 지속, 매력적인 Valuation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 특히,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세계산업의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빅데이터, 로봇, 바이오/헬스케어산업군과 2017년에도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3D NAND 및 플렉서블 OLED 관련업체들,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심확대를 권고함


    ㅇ 삼성전자는 1Q17 실적 개선 및 2Q17 사상최대실적 달성과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시장지배력 강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시장에서의 독점적 경쟁력,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배당확대를 포함한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 등을 고려하여 대형 IT업체 중에서는 가장 선호함.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산업 호황 속에서 1Q17 사상최대실적 달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LG디스플레이 주가는 1H17까지 이어질 양호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1Q17 패널가격 둔화와 이에 따른 1Q17 실적 완만한 약화 등으로 상승탄력도가 둔화되어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이겠지만, 매력적인 Valuation과 2017년 큰 폭의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해 보면 하방경직성은 강하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


    ㅇ IT 대형업체들 중에서는

    1Q17 및 2Q17 실적모멘텀과 주주이익환원정책 강화,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확대, 높은 세계시장지배력이 부각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1H17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산업 호황에 따른 대폭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


    1Q17 실적 개선과 스마트폰부문 경쟁력 회복 및 구조조정효과에 의한 MC사업부 실적 큰 폭 호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LG전자', 카메라모듈부문 큰 폭의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신규사업 본격화 등이 기대되는 'LG이노텍'을 추천함.


    ㅇ중소형업체들 중에서는

    2H16 및 2017년 반도체업체들의 3D NAND 투자 확대와 대규모 라인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익IPS', '테스'를 선호하며,

    플렉서블 OLED 투자의 수혜를 받고 있는 '에스에프에이'와 'AP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DMS' 등을 추천함










    ■ Deep cyclicals, 느린 회복-삼성


    ㅇGlobal Equity Indices


    -미국 증시 상승 재현: 최근 2주 동안은 미국 증시 랠리가 재현되었고 신흥국 증시도 비교적 강하게 상승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상승추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반면 유럽과 일본, 호주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00일선과 400일선을 이용한 중장기적 추세 판단을 통해 볼 때 여전히 미국을 제외하고는 안정적 상승 국면에 있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영국과 호주가 상승방향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듯 보이나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연초 이후 신흥지역 상대적 강세: 2017년 들어 중국과 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지역 국가들의 지수가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다. 다만 아직 선진증시 대비 상대강도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흥지역 내에서의 중기적 흐름은 여전히 한국, 대만, 브라질,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러시아 증시의 상대강도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상승 추세가 유효하고, 계속해서 눈에 띄는 outperform 지속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속도조절 중이다.


    ㅇGlobal Currency
    -전체적으로 중립 수준의 이격도: 지난 연말 빠르게 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5년 평균 수준에 가깝게 회귀했다. 엔화는 올해 들어 강세 국면이다. 파운드화의 약세는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진 않으라 변화한 레벨을 유지하면서 이동평균이 따라 올라왔다. 이에 이격도가 overbought 영역에서 벗어나 중립 상태가 되었다.


    ㅇGlobal Commodity
    -철강, 산업재 과매수 지속: 원자재 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과매수 신호를 보인다. CRB지수가 extremely overbought 영역에 있다. 중기적인 흐름은 금속(metals), 산업재(raw industrials), 섬유(textile), 유지류(fats & oils)의 강세 vs 식품(foodstuffs)과 가축(livestock)의 약세이다. 다만 최근 2주는 각각 되돌림이 조금씩 나타났다. 유가는 조금씩 오르고 있으며, 금 가격도 하락을 멈추고 조금씩 오르고 있다.


    ㅇKorea Equity Sector
    - Deep cyclicals의 느린 회복: Deep cyclicals 업종의 회복은 계속되고 있긴 하나 본격 추세상승은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철강 업종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세를 만들고 있고, 화학은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불안한 듯 보였지만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다만 에너지 업종의 흐름은 그에 비해 최근 조금 불안한 모습이다. 조선/기계 또한 200일선이 400일선을 상향돌파한 이후 약간의 조정을 보였다. 운송과 자동차, 건설, 유통은 다소 어려운 국면이다.







    ■ P(가격)에서 Q(수량)으로 - 메리츠


    ㅇKey Point

    -화학/정유 등 소재산업에 이어 산업재(건설, 조선, 일부 철강)에서도 수요개선 조짐이 확인되기 시작.

    -이는 Cyclical 업종의 회복세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1분기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 지속될 것.

    -특히 EM ETF(EEM)는 2016년 고점을 넘어서며 Breakout.

    -향후 WTI/중국주식도 Breakout 가능성 높아

    -비관론의 근거로 1) 경기 개선 확인 필요 2) 정책 불확실성 3) 정치적 리스크 등을 꼽고 있음.

    -우리는 1) Q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고 2) 리플레이션 정책으로 인해 ‘animal spirit’이 되살아나고 있는 점을 강세 근거로 판단


    -한국 수출실적의 재음미: 소재∙산업재 수출 물량 회복 조짐



    -한국 제조업 내 cyclical 업종 가동률 회복 중



    ㅇ원/달러 환율에 대한 견해


    -최근 원화 절상의 배경:

     ①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환율 조정 통한 미 경상적자 축소” 취지 발언 영향 (독일, 일본 겨냥),

     ② 글로벌 위험선호 지속: Citi Macro Risk Index/EM환율변동성 지수 2~3년래 최저치)
    - 전형적인 risk proxy인 원화는 낮아진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 국내 정치/경기 불확실성 영향→3~4월을 지나며 우려 완화 예상, 그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전망


    - 향후 주요 이벤트:

     ① 트럼프 조세개혁안(2월 말 전후),

     ② G20 재무장관 회의(3.17~18),

     ③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4, 10월 중순),

     ④ 6월 FOMC (선물시장: 인상 확률 72% vs 3월 28%)


    - G20 회의와 환율보고서 공개는 달러약세 본격화 요인일 것: 상반기 중 1,100원 선 하회 시도도 가능




    ㅇThe Macro Trend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물량 중심의 수출입 개선 신호 확인 - Micro evidences: 1) 中 화학제품 restocking 과정에서의 수입확대, 2) 해외건설/LNG 수주 확대, 3) 글로벌 건설수요 확대

    -투자전략: 글로벌 주식 강세 - EM ETF EEM, 2016년 고점을 넘어서며 Breakout! - 보호무역주의, 중국에 대핚 리스크 완화/리플레이션 지속/완화적 통화정책 - WTI, 중국 주식 ETF 등도 Breakout 가능권


    ㅇThe Micro Trend

    - 미국 제조업 경기의 바로미터 Roper Technologies

    - Roper Technologies는 헬스케어, 인프라, 에너지 등 제조업 회사에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 Roper Technologies의 Back to Bill ratio는 통상 0.97~1.02에서 움직임. 최근 수치는 1.07.

    - CEO는 전방 산업 수요가 매우 좋다고 평가 - 인프라, 헬스케어의 수요는 호황. 에너지는 바닥 통과


    ㅇ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

    - 임금상승률 여전히 낮고 U6 실업률은 높아. 선진국 핵심 인플레 낮아

    - 균형실질이자율은 0 수준으로 추정. 따라서 현재 통화정책은 다소 완화적

    - 재정정책 및 글로벌 경제 환경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 유럽 정치, 경제 이슈 update -흥국


    ㅇ그리스 국채를 둘러싼 잡음
    -3 월과 6 월 그리스 국채만기를 앞두고 그리스, EU, IMF 의 이견이 충돌
    -IMF 는 3 차 구제금융을 앞두고 부채탕감을 요구하고 있는데, EU와의 충돌이 진행. EU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문제해결을 위한 합의 여부가 변수


    ㅇ극우파 집권 가능성은 네덜란드뿐
    -극우정당의 득세에도 불구하고 실제 집권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네덜란드뿐. NEXIT 현실화 여부가 변수.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는 프랑스 피용 후보의 몰락인데, 그럼에도불구하고 극우정당 집권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
    -독일은 테러에도 불구하고 기민당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해 메르켈 4 연임 가능성


    ㅇ실업률 감소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어할 전망
    -유럽 극우정당의 득세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에서(실업률 상승에도 긴축요구에 대한 사회적 불만) 비롯됐으며 주요 정치공약은 反이민, 反테러, 反이슬람경제성장률 안정, 실업률 하락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극우정당의 입지는 약화될 전망






    ■ PBR 2배 미만 이익 개선 종목에 관심 -하나


    ㅇ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수록 실적개선 대상에 대한 프리미엄 반영


    올해(’17)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 163조원 수준에서 170조원까지 약 5% 정도로 강한 임팩트로 상향조정되었다. 다만 최근 1주 사이에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치는 소폭(-0.2%) 하향조정되었다. 제약, 우주항공국방, 호텔/레저, 비철금속 업종의 연간 이익하향 조정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물론 일시적인 이익하향일 수 있겠지만 의미하는 바는 크다.


    ①추가적인 이익하향 조정 가능성이다. 최근 이익이 하향된 업종은 다소 익숙하지 않고 이익이 상향조정되는 업종(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은 상당히 익숙하다.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된 상태에서 4Q 실적시즌동안 1Q 가이던스를 반영하고 있는데 새롭게 익숙치 않은 실적하향 스토리에 더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②이익 팩터의 추가적인 상승세이다. 전반적인 실적이 하향조정되는 상황에서 개별기업들의 실적개선은 주가 측면에서 상당한 메리트이다. 경험적으로 실적개선 종목군의 비율과 이익 팩터는 역의 관계가 뚜렷하다. 저성장 속에서 상대적인 이익개선은 대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강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이다.


    ㅇ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부품 뿐 아니라 가전, 은행, 광고, 게임에도 주목
    결론은 실적상향 종목들을 편입하고 하향 종목에 대해서는 제외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1Q17 실적 가이던스를 반영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관심을 끄는 사항은 최근 가전, 은행, 광고, 게임 S/W업종의 이익상향조정이 새롭게 관찰된다는 점이다.


    그간 이익 상향 업종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 업종에만 너무 집중되었기 때문에 기관 수급 역시 이 쪽으로 고착화된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반적인 이익상향 조정폭이 완화되는 구간에서 이들 업종의 새로운 이익 상향조정은 주가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게다가 최근 실적발표 막바지에 이르면서 주가 이격도 상위(과열)팩터의 성과가 낮아지고 있어서 일시적 업종 로테이션 수요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



    ㅇ여전히 저PBR 팩터 득세, PBR 낮은 실적개선 종목으로 압축 대응


    작년내내 그랬듯이 올해 YTD 성과도 저PBR 팩터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들어서 기관들의 매매 패턴이 저PBR 매수, 고PBR 매도의 성향으로 가는 모습이 관찰된다. 작년과 같은 모습이다.


    이러한 현상(저PBR 강세)이 나타나는 근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다. ①기존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 움직임이다. 환매 대응 및 수익자의 스타일 추종 등으로 기존 액티브 베팅을 줄여서 BM에 붙여놓는 수요이다. 이러한 리밸런싱은 저PBR 팩터를 상승시킨다.


    ②새로운 자금 집행으로 나타나는 움직임이다. MSCI KOREA를 매수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처럼 최근 국내 투자자들도 바스켓으로 주문을 내는 경향이 강하다. 국내 투자자들도 해외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 확대는 국내물에 대한 TE 감소가 필연적이다.








    ■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손(1), 트럼프 지지율 -하나


    증시를 이끌고 왔던 트럼프 기대가 반(反)이민정책 및 보호무역주의에 가까운 행정명령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으로 변했다.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정책 지지율은 취임 당시 46%에서 현재 42%로 낮아졌다. 반면 정책 반발심(非지지율: 45%→52%)은 높아졌다. 취임 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실제 지지율(정책 지지-반대=-10%p) 최악에 가깝다(최저점은 2/7일: -12%p).


    그 결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도 동반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취임 전 고점(103p/현재 100p)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미국 증시는 강세지만, 미국주식형 펀드에서는 1월 중순 이후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1월 초 4주 평균 자금 순유입액 56억 달러→2월 현재 7억 달러 순유출).


    국내 증시에서도 미묘한 업종 변화가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트럼프 정책 기대로 경기민감/자본재인 소재와 산업재와 같은 씨클리컬 업종이 주도주 역할을 했지만, 최근 2주간은 오히려 경기방어/내수인 필수소비재와 통신업종 주가의 상승률이 더 높다(최근 2주간 수익률 경기민감/자본재 +1.7% Vs. 경기방어/내수 +3.7%).


    현재 주식시장에 영향력이 강한 변수 중 하나가 트럼프 지지율이다. 지지율이 재차 높아질 경우 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것이다. 엔화와 유로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입하면서 트럼플레이션 리스크 온(Trumpflation risk on) 현상이 재개될 것이다.


    이럴 경우 국내 증시에서는 경기민감/자본재가 다시 주도주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지율의 반전이 없다면, 최근과 같은 경기방어/내수업종의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이다.


    트럼프는 ‘감세’라는 지지율 반전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2001년 취임식에서 강력한 감세정책을 발표했던 부시 대통령의 실제 지지율을 보면, 취임 초기인 2~3월에 가장 높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측은 2~3주내 새로운 세제개혁안 발표를 언급(공화당 입장: 빠르면 4월)했고, 최고 소득세율(현재 39.6%→33%)과 법인세(35%→15%. 공화당 입장: 20%) 인하가 감세정책의 골자라고 볼수 있다.


    트럼프 감세정책의 규모는 2017년 GDP대비 1.2~2.4%로 부시 집권 초기인 2001년 0.8%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1981년 레이건 1.9%). 미국은 소비중심의 국가이기 때문에 감세정책을 실행할 경우 가계 소비와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크다.


    강력한 감세정책이 있었던 2001년~04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1.0%(2001년)에서 3.8%(04년)까지 높아졌다. 2000년 이후 미국 경제성장률이


    0~1% 수준인 국면에서 KOSPI 연간 수익률은 평균 +4%, 1~2% 수준에서는 +6%. 2~3% 국면(2017년 2.3% 예상)에서는 +10%로 의미 있는 수익률 변화 발생, 3% 이상 수준에서는 +32%다.


    KOSPI 영업이익증가율도 -3%(미국 경제성장률 0~1%)→ +12%(1~2%)→ +12%(2~3%)→ +31%(3% 이상)로 높아진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KOSPI 수익률과 이익에 지렛대와 같은 역할(레버리지 효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성장률이 높아질 때 국내 증시는 주목 받는 투자자산이 된다는 점을 참고 할 필요가 있다.






    ■ 취임 1개월 만에 공약을 100% 실천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주식은 여전히 싸다-케이프


    트럼프 대통령(공화당)은 후보시절부터 공약한 7개의 정책(대분류)을 취임(1월20일) 1개월 만에 모두 실행하는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환율, 교역, 에너지, 이민자, 월가(금융) 정책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고, 더 나아가 2월9일(현지시간) 남아있던 마지막 공약인 ‘세제개편’과 관련해 수 주 내에 획기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약 사항이 빠르게 구체화되어 실현될 경우 미국 경기는 오바마 대통령(민주당) 집권 8년보다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법인세와 개인의 감세가 이루어져 소비가 활성화되어 미국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버블 초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은 배당투자 목적으로 유입되었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수급 공백기에 놓여 있었으나 코스피 등락비율(ADR20일)이 2월7일(화요일) 80%로 단기 바닥을 쳤고 향후 상승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그 동안 출회되었던 비차익+차익 매도 금액도 이전 수준까지 낮아져 수급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수준으로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동조하여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의 깜작 놀랄 세제개편은 무엇일까? -SK


    미국은 독특한 세금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들인 이익 전체에 대해 세금을 매긴다. 다른 나라가 국내 매출에 대에서 세금을 매기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미국으로 들여오지 않고 해외 계열사에 계상하거나, 세금을 낮추기 위해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폴 라이언이 제안한 것은 아예 법인세를 없애는 대신 다른 국가들처럼 부가가치세를 도입하는 급진적인 방식이다. 현재 20% 정도로 고려하고 있는 부가가치세는 해외에서의 매출은 제외하고 미국 내 매출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그리고 미국 기업의 현금흐름 유입에서 유출을 뺀 순현금흐름에 대해 세금을 매기자는 것으로, 이를 소비지를 기반으로 한 현금흐름세(Destination-Based Cash Flow Tax)를 말한다.


    현재 세금과 공화당 세금안 비교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① 전세계가 아니라 속지세이다. ② 오직 국내비용만 공제할 수 있다.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반대의 이유) ③ 법인세를 부가가치인소비세로 대체하는 것이다. 즉 기업부담이 소비자에게 전담된다.


    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듯한 트럼프(공화당)의 이런 세금 체계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그 중 아주 기본적인 내용 하나만 확인하고 넘어가보자(사실 공화당이 주장하는 국경조정세와 트럼프의 국경세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다만 다음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경제학에서 보면 총저축과 총투자는 같다. 즉, 총투자는 총저축 금액 규모에 의존할 뿐이다. 따라서 저축을 늘리지 않고 투자만 늘리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얼핏 듣기에는 멋진 주장 같지만, 경제학적으로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저축이 투자만큼 증가하지 않는데 투자를 증가시킨다면, 결국엔 무역적자를 늘릴 수 밖에(수입을 더 많이 하거나 수출을 줄이거나) 없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원래의 무역수지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는 미국의 수입 및 수출 가격을 국경조정세가 없을 때와 같도록 조정이 된다. 법인세율이 20%로 낮춰지고 수입제품에 대해 25%가 지불된다면 달러가치가 25% 상승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국경조정세는 세수를 늘린다는 점에서만 잇점을 갖는다.


    Y = C + G + I + (X-M) : 국민소득 = 소비 + 정부소비 + 투자 + 순수출
    (Y-C-G) – I = (X-M) : (국민소득-소비-정부소비) – 투자 = 순수출
    S = I + (X-M) : 총저축 - 총투자 = 순수출


    이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100 달러짜리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을 수출할 때는 20%(공화당 제안 법인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따라서 80 달러에 수출할 수 있다. 반면 국경세 25%(공화당 제안)가 도입된다면 100 달러짜리를 수입하는데 125 달러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경제학의 이론이 맞다면, 환율은 국경세가 없었을 때와 같도록 조정될 것이다. 즉 달러 환율이 25% 상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100 달러짜리를 20% 세금 감면하여 80 달러에 수출하더라도 환율이 25% 상승했으니, 사실상 100 달러에 판매하는 셈이 된다($80×25%).


    수입품 역시 마찬가지이다. 100 달러짜리에 25% 국경세를 물린다면 125 달러가 되지만, 달러환율이 25%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 달러로
    수입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트럼프가 노리는 자국 기업보호, 무역적자 축소라는 효과는 사라질 수 밖에 없게 된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이론적인 트럼프 세금정책의 문제일 뿐이며, 실제적인 문제는 훨씬 더 많고 복잡하다. 과연 트럼프 정부가 이런 정책을 2~3 주 내에 발표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우며, 발표한다고 해도 달러 가치 상승이 이를 상쇄한다면 어떤 효과를 노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


    여기까지 오면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바로 트럼프의 국경세를 부과하면서도 트럼프가 노리는 자국 기업보호,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환율이 25%가 아니라 그 이하로만 올라준다면, 혹은 오히려 하락해준다면 트럼프가 노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얘기는 돌고돌아 다시 환율로 돌아왔다. 트럼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달러 약세이다.




    ■ 왜 트럼프 정부는 대외 발언 수위를 높일까 -SK


    ㅇ안이 안되면 바깥 단속부터


    상 미 행정부는 2 월 첫째주 월요일에 차기 회계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다. 워낙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높았던 상황에서 그 윤곽을 확인해 본다는 점에서 2 월 6 일이 주목되었다. 그러나 지연되었다. 과거에도 정권 교체기에는 2 월 중하순으로 미뤄지는 경향(실제 2009 년 오바마 대통령 취임 해에는 2월 26 일에 전체 예산안 제출)이 있어 실망감이 높진 않았으나 여전히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시계는 불분명하다.


    이럴 때일수록 기준을 잡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1 차적으로 2 월 중순 이후 공개될 예산안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정책 의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본다. 그 후 2 차적으로 3 월 15 일까지가 시한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정도로 그 실현 가능성을 타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야만 미국의 대내적인 정책 효과가 가격변수에 pricing 되는 것을 가늠해 볼수 있을 것이다.


    작년 11~12 월까지 금리와 달러화가 급등한 것은 감세와 지출 확대로 대표되는 트럼프 정책공약의 환상 때문이었다. 1~2 월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그것이 환상일 수 있다는 인식 변화로 조정되는 과정이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떨까? 그리 녹록치만은 않을 것이다.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공화당)은 여름 이전에 세제 개혁 및 인프라 투자 관련 입법은 없을 것임을 밝혔다.


    세입보다는 오바마 케어와 같은 세출 조정 관련법안 처리가 우선이라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법원이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등 대내적인 정책 탄력은 약화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이 왜 그리도 대외 강경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지를 유추할 수 있다. 정부는 대내적
    으로 저항에 부딪쳤을 때 대외 정책(무역, 환율) 에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출 촉진/수입 억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양축으로 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목표에서는 약달러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국면이 연장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 압력은 좀 더 지지될 수 있다.



    ㅇ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과 원달러환율


    외환시장은 4 월에 공개될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 관심이 있다. 최근 미국이 독일, 일본, 중국 통화에 대해 저평가 압력을 행사한 것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궁금한 건 한국은 안전한지 여부다. 작년 관찰대상지정국인 일본, 중국, 대만, 독일, 스위스, 한국 중 일본과 중국과 독일이 이미 지목당했으니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미국은 2016 년 무역수지 적자가 2012 년 이후 최대인 5,023 억 달러를 기록했다. 문제는 역시 3,470 억 달러에 이르는 압도적인 대중국 상품수
    지 적자다. 중국 다음으로는 일본, 독일, 멕시코,아일랜드, 이탈리아, 한국(277 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앞서 2016 년경상수지 흑자가 987 억 달러로 발표되면서 GDP 대비 3% 이상 요건을 충족한 데 이어 대미 무역 흑자도 200 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한 우려 역시 커졌다.


    과거 제재 대상 분류 조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적어도 관찰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더라도 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미 무역흑자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러한 역학 관계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어떤 형태로든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원화와 위안화 강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는 이유이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안을 포함안 세제개편안 발표와 지출 확대 계획을 언급하면서 달러화는 강세 전환했다. 동시에 원달러환율도 1,140 원대에서 1,150 원대로 상승하기도 했다. 우리는 이 현상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정책은 정부와 의회의 합의에서 추진되는데 현재 미국의 상황은 합의 일정이 간단하지가 않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국의 대외 정책에 좀 더 주목하자. 원달러환율은 약달러를 기반으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 POSCO-1Q 실적흐름,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 대신


    ㅇ철강금속업종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상향)
    1Q17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9,890억원(+50%YoY)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3% 상향, 17년 실적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20% 상향,  최근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ㅇ1분기 실적흐름, 당사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 1Q17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9,890억원(+50%YoY)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3% 상향


    - 당초 본사 탄소강마진은 4Q16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원가상승대비 순조로운 제품가격 인상으로 4Q16대비 약 1.5~2만원 개선 전망. 이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전망치를 기존 5,510억원에서 7,370억원(+27%YoY) 상향


    - 4Q16 일회성 손실로 약 3,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E&C부문의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확대되며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도 기존 전망치 1,940억원에서 2,520억원으로 상향


    ㅇ실적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20% 상향


    - 1Q17 예상실적을 반영해 17E 영업이익 전망치를 3.8조원(+35%YoY)으로 기존대비 14%상향하고 지배주주 EPS 전망치를 27,388원으로 18% 상향 조정함


    - 실적전망 상향에 따른 17E ROE 상승(4.7%→5.6%)을 반영해 12mf PBR Target multiple을 기존 0.5X에서 0.6X로 상향해 목표주가를 25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 단, 목표주가대비 현 주가의 괴리가 9%에 불과하고, 최근 cost push효과가 약해지면서 작년하반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함






    ■ 동부하이텍-목표가를 상향합니다-유안타


    ㅇ 4Q16 영업이익 41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소폭 상회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0억원(YoY 11%, QoQ 1%), 417억원(YoY 33%, QoQ -9%, OPM 21%)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 LG향 TV용 DDI 물량 감소 및 판가인하 압박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PMIC 물량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적으로 연말에 지급되는 성과급을 제외하면 50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ㅇ1Q17 영업이익 517억원으로 추정치 상향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18억원(OPM 22%)에서 517억원(YoY 27%, QoQ 24%, OPM 26%)으로 상향 조정 한다. 1분기는 전통적인 IT 비수기인 데다가 이번에는 환율여건도 상대적으로 비 우호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생산 라인이 Full 가동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무난할 것이다.


    ㅇ2017년 연간 영업이익 2,082억원으로 실적 전망 상향, TP 30,000원으로 상향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13억원(YoY 9%), 2,082억원(YoY 21%, OPM 25%)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인 1,846억원(OPM 22.5%) 대비 13% 상향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7,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한다.


    ▶ 역시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PMIC(전력반도체)의 강한 수요가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 물론 주요 원자재인 실리콘 웨이퍼 가격 강세가 원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글로벌 8인치 Foundry 공급도 Tight하기 때문에 상당부분 가격 전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 더불어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동사의 2017년 영업이익률은 25%, ROE는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5X, PBR 1.8X 수준에 불과하다.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 펀더멘털에 의거하여 해답을 찾아야-삼성


    주가 자체와 수급에 휘둘리면 단기는 좋을지 모르나, 중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맞게 될 수 있다. 이는 ‘2013년 조선주’의 교훈이 충분히 증명한다. 당시에도 글로벌 경기와 기업실적, 밸류에이션이라는 펀더멘털에 집중한 투자자들은 옳은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지금도 그 법칙을 따라야 할 때다. 먼저 경기를 보자. 체감적으로도 느끼겠지만, 거시 지표 측면에서도 수출이 내수소비를 압도하는 상황이다. 또한 수출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을 보더라도 소재/부품 단의 품목들이 최종소비재에 비해 차별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실적 추정치의 방향성을 보더라도 주로 수출 업종의 그것이 양호한 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수출주 내부적으로 소재/부품의 추정 이익 방향성이 좋은 것을 보면 수출 실적과 궤를 같이 함을 알 수 있다. 내수/소비 업종에서도 그나마 ‘중간재’의 성격을 지니는 은행주의 실적이 차별화되는 것을 보더라도, 현재 경기 회복 사이클이 소재/부품 단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이 기업이익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의 조선주처럼, 기업이익이 받쳐주지 못하는 가운데 주가만 오르면 이는 곧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주가가 상당한 상승폭을 보였다 하더라도, 이익의 레벨이 받쳐주면 해당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설명 가능’해지는 것이다. 추정이익을 기준으로 도출한 반도체, 화학, 에너지 섹터의 포워드 P/E는 7~8배대에 불과하다. 주가는 무거워졌을지모르나, 밸류에이션의 무게는 아직 가볍다(그림 9 참조).


    이에 반해 내수/소비주의 그것은 여전히 비싼 편이다. 절대적으로도 15배 이상의 섹터가 많고, 역사적인 수준에 비해서도 아직 충분히 ‘싸졌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굳이 내수/소비주 범주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마나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 싼 건설, 은행 섹터를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그림 10 참조).




    ㅇ결론: 펀더멘털에 의거한 ‘집중’ 전략 유지


    최근 수출주 모멘텀이 다소 하락하고, 내수소비주들이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들이 진정 시장의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먼저 ‘밸류에이션 함정(Valuation Trap)’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작금의 내수소비주 ‘반란’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가 반등 자체에만 도취되지 말고, 해당 섹터와 종목의 이익 방향성과 밸류에이션 부담 정도를 철저히 따져 보길 권고한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종목일수록 최근 주가 반등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활용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는 주요 수출주로 집중하는 전략을 견지하기 바란다.











    ■ 트럼프 정책 점검  -신한


    ① 우선주의, 고립주의 - 반이민 정책과 멕시코 국경 장벽 건립 : 주변국뿐만 아니라 사법부, 입법부와의 마찰 야기: 반이민 행정지시 집행 일시 중단으로 연방 대법원상고. 대법관 인준 갈등까지 맞물린 상황 : 미국 내 다국적 기업 반대 목소리. 일각에서 탄핵주장 제기


    ② 보호무역주의- TPP 탈퇴와 Two-track 보호무역 : TPP 탈퇴 이어 NAFTA 재협상 조만간 등장 예상 : 멕시코는 국경 장벽, 국경세 도입. 미국 일자리 확보 위해 직접적 마찰 불사: 중국, 일본, 한국 등에는 통화 절상 압력 행사. 전면적 수입 관세 부과는 미국 소비자 후생 악화 초래


    ③ 재정정책- 오바마 케어 수정과 연방 공무원 채용 금지, 인프라투자 승인 촉진, 규제 완화 등 발표 : 법인세 및 소득세 인하는 2018 예산안과 함께 늦어도 3월 중 공개 예상. 시기적으로 국가 채무한도 증액 이슈 등 주목


    ④ 금융정책- 레버리지 팽창 유도 위해 도드-프랭크법 재검토 : 기업 자금 조달 비용 하락, 경제 성장 촉진, 금융기관 수익성 제고 등 효과 기대


    ⑤ 에너지 정책- 키스톤 XL과 다코타 송유관 건립 재협상 지시 : 에너지 독립 추진 위한 초석. 셰일오일 개발 및 송유관 건립 등 인프라 투자 통해 일자리 창출 의도





    ■ 베트남 주식 :  성장성, 정책, 그리고 가격 매력의 삼박자 -신한


    ㅇ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영향 제한 가능

    - EU와 체결된 FTA 2018년 발효,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등 대안 상존. 중화권 수출 비중 20%로 높아져 미국과 동일 수준
    - 내수시장 노린 직접투자 비중 증가(2016년 서비스업 비중 28.3%)
    - TPP에 대응해 민영화 및 시장 개방, 규제 완화 등 정부 대응 가속화


    ㅇ 성장성과 정책, 가격 매력 뒷받침. 2~3월 변동성 확대 시 비중 확대 관점
    - 소비시장 확대와 정책 모멘텀 기대 가능한 섹터에 외국인 자금 유입재개. 지난해 연말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헬스케어 11%, 필수소비재 18%, 경기소비재 3%, 산업재 6%, IT 4% 각각 증가
    - 관련 섹터 4Q 이익(YoY) 양호. 소재(140.5%), 산업재(32.0%), 필수소비재(0.9%), 경기소비재(2.1%), IT(6.7%), 헬스케어(18.5%)


    - 올해 발표된 정부의 예산안은 지난해에 이어 개발 투자, 사회보조 및 경제지원, 헬스케어 중심으로 높게 책정돼 정책 모멘텀 기대 가능
    - 민영화, 시장 개방 등 증권업 선진화 과정에 대한 정부 의지 고조
    - VN지수의 12개월 예상 PER은 14.5배로 직전 3년 평균 수준
    - 2~3월 선진국 정치 및 정책 이벤트 대기. 대외 여건으로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경우 비중 확대의 기회


    ㅇ VN 밴드(6개월): 620~780p. 헬스케어, 소재, 산업재, 소비재, IT에 주목
    - VN 밴드(6개월)를 620~780p 제시. 하단은 PBR 1.8배, 상단은 현재 EPS의 추가 개선 가능성과 적정 PER 15.0~15.6배를 감안해 도출
    - 섹터 관점에서는 성장성과 정책 모멘텀을 기대 가능한 헬스케어, 소재, 산업재, 소비재 및 IT 섹터를 주목





    ■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의 부담 -신한


    ㅇ 여전히 장기물 매수가 부담스러운 환경


    - 미국 1월 소비자 물가 예상치 2.4%(YoY) 전망. 유가 반등 효과가 1/4분기에 가장 크게 반영되기 때문에 2%대 물가 수준 유지 예상
    - 물가 지표 개선세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다시 자극되면서 장기 금리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



    ㅇ 트럼프 감세 정책 실시는 채권시장에 중장기적 부정 요인


    - 트럼프는 공약으로 1) 과세 기준 단순화, 2) 법인세율 인하, 3) 해외보유 현금 반입 시 부과 세율 인하 등을 언급


    - 공약대로 감세 실시 시 최고 소득세율은 25%, 법인세율은 15%로 인하되어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예상. 법인세율 인하로 중장기적으로 기업 투자가 늘어나며 미국 경제 성장세 강화 전망


    - 재정적자 확대는 미국채 발행량 증가 우려로 연결되어 미 채권금리 상승 요인. 감세로 인한 기업 투자 및 민간 소비 증대로 경기 회복세 강
    화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높아질 여지 존재


    - 트럼프 감세안은 채권시장에 부정적. 그러나 실제 감세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 시장을 자극할 이벤트는 아니라는 판단


    ㅇ 투자전략


    - 유가 상승 효과에 의한 1/4분기 글로벌 물가 개선세 반영으로 금리상승 전환 예상.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상승으로 장기물의 상대적 약세 유도 전망


    - 국고 3년 1.62~1.72%, 국고 10년 2.10~2.25% 내 박스권 흐름 예상.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반영으로 장기 금리가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하며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전망






    ■ Fed와 트럼프 간 표면화된 갈등 -신한


    ㅇ Fed(미국중앙은행) 타룰로 이사 사퇴로 통화 정책 불확실성 제고


    - Fed 내 은행 규제와 관련해 총괄 역할을 하던 타룰로 이사 사임 의사표명. 도드-프랭크 법 폐지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 됐다고 추정됨. 통화 정책 불확실성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


    - 통화 정책 및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주식 시장은 조정을 보인 경우 많아. 불확실성 지수와 S&P500 지수 간 상관계수 -0.5



    ㅇ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부담. 세율 인하는 결국 채무 부담으로


    - 트럼프는 세율 인하해도 재정 부담 없다고 외치나 현실은 달라 : 트럼프가 추종하는 레이건의 세율 인하 정책은 사실상 실패.


    - 레이건 때 국내총생산 대비 채무 비율 19%p 상승(30%→49%) : 현재 미국 가계 및 법인 유효세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위치.


    - 래퍼 곡선 상 세율 인하가 세수 증대로 연결되기 힘든 구간 : 결국 트럼프의 재정 정책은 막대한 국채 발행을 수반할 수밖에 없으리라 판단.


    -채무한도 증액과 Fed의 저금리 기조 확인 필요 : 3월 15일(채무한도 적용 유예 종료 시한 및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까지 불확실성 높게 유지될 가능성 높아



    ㅇ KOSPI 가격 매력 매우 높지만 이벤트 확인 전까지 추격 매수 자제


    - EPS(주당순이익) 개선, PER(주가수익비율) 10배(최근 10년 평균)가 2,150pt로 상승. PER 9배와 PBR 1배가 겹치는 1,950~2,000pt는 절대 저평가 구간. 2,070pt도(PER 9.6배)도 저평가 구간임엔 분명


    - 다만 유가 및 반도체 가격 상승률 2월 중 정점 통과 가능성 높아 단기적으로 내부 이익 모멘텀보다 외부 불확실성 증대에 무게 중심 두고
    대응 필요. 추격 매수보다는 보수적 대응이 합리적












    ■ 오늘 스케줄-2월 13일 월요일


    1. 美-캐나다 정상회담(현지시간)
    2.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3.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4. 피씨엘 공모청약
    5. 케이비스팩11호 공모청약


    6. 日)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7. 日) 12월 소매판매(수정치)
    8. EPL) 스완지 vs 레스터







    ■ 뉴스요약


    ㅇ 뉴욕증시, 2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 다우 20,269.37(+0.48%), 나스닥 5,734.13(+0.33%), S&P500 2,316.10(+0.36%), 필라델피아반도체 963.05(-0.08%)


    ㅇ 국제유가, 2월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감산 목표치 달성 소식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86달러(+1.62%) 상승한 53.86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40%), 독일(+0.21%), 프랑스(+0.04%)


    ㅇ 13일 오전 3시8분경... 대전 지진, 1.9규모... 시민들 제보 속출

    ㅇ 이재용, 오늘 또 소환... 특검·삼성 '2차 격돌'... 영장 기각 25일만

    ㅇ "中 사드 보복 경험" 中企 4배 이상 늘어


    ㅇ 트럼프-아베, 한밤 '北 미사일' 회견... 아베 "北 절대 용납 못해", 트럼프 "日 100% 지지"

    ㅇ 삼성디스플, 5조원 아이폰8 패널 수주, 점유율 80%... 사실상 독점

    ㅇ 국민연금 기금본부 '풍비박산'... 특검·전주 이전 겹쳐... 핵심 인력 27명 이탈


    ㅇ 北 미사일 도발... 트럼프-아베 만찬 직전, 선제타격론 떠보듯 도발한 北... 美 대선기간동안 잠잠하다 트럼프가 북핵 언급 다음날 쏴, 4년전 3차 핵실험 날짜와 일치 핵보유국 지위 얻으려는 속셈도

    ㅇ 北도발 불똥 튀나...난감해하는 중국, 미사일 발사 이례적 긴급보도

    ㅇ 대주주경영권 인정않는 상법... 재계 "한국서 기업 못해", 여야異見 적은 일부 개정안 국회 우선통과 유력


    ㅇ 상장사 151곳중 71곳 4분기 '어닝쇼크'... 시장전망치 10% 이상 밑돌아

    ㅇ 특검,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공정위 해석 따랐는데"... 삼성 승계로 李부회장 엮는 특검, 핵심쟁점 '삼성 순환출자 해소'

    ㅇ 다시 삼성 겨눈 특검... 李부회장 영장 재청구 치열한 공방, 朴대통령 대면조사 일정도 못잡아


    ㅇ "나중에 검찰조사 받는데 누가 정책 결정하겠나"... 관가에 또 '변양호 신드롬'... "보직 임기 보장해주고, 감사땐 인적 책임보다 제도 개선에 초점둬야"

    ㅇ 北 미사일 도발... 美·日정상 긴급기자회견, 黃대행은 NSC 주재안해, 黃대행측 "매뉴얼따라 대처"

    ㅇ 트럼프와 첫 통화 화해무드에 찬물 끼얹은 北... 中, 대북제재 강경론 돌아서나


    ㅇ 아베 파격 환대 받아... 트럼프, 안보 생색내고 경제 실리 챙겨

    ㅇ 20시간동안 골프 27홀·식사 네끼... 트럼프·아베, 골프 엇비슷한 스코어 낸듯, 마러라고 리조트 숙박비는 트럼프가 지불

    ㅇ 美 불법체류자 단속... 수백명 체포, '사법부 제동' 우회할 새 反이민행정명령도 예고


    ㅇ 文 "김정은 앞날 예측못해", 劉 "野도 사드 지지를"... 대선주자들 北도발 규탄 한목소리, 與선 선제타격론까지

    ㅇ 문재인 "국민연금 내가 이전"... 안희정 "대북송금특검 사과", 첫 경선지 호남 격돌

    ㅇ "18세 선거권땐 60만명 투표... 與도 동참해야", 선거법 개정안 발의한 박남춘 민주당의원


    ㅇ 남경필 "국민투표로 사교육 폐지"... 바른정당 위기돌파 대토론회

    ㅇ 보은서 잇단 발생... 뻥뚫린 구제역... 정부, 위기경보 최고로 높였지만 잇단 확진... 뒤늦은 백신접종도 물량 부족·물백신 논란

    ㅇ 구제역, 돼지까지 번지나 '초비상', 해외서 A형발병 보고에도 당국은 별다른 조치 안해


    ㅇ 김영란법 직격탄... 설대목 매출 22% '뚝', 이마트 등 대형마트 4곳 매출조사... 한우·특산·과일順 감소폭 커

    ㅇ 韓청년실업률, 16년만에 美추월... OECD 가입국 비교... 한국, 4년연속 오름세

    ㅇ 보험권, 인슈테크 도입 서두른다... 인공지능(AI) 기반 보험지급시스템 활용, P2P·크라우드 연계서비스도


    ㅇ 지난해 2금융권 대출 87조 폭증... 사상 최대폭 증가, 은행보다 10조원 더 많아

    ㅇ 삼성, 반도체 이어 OLED도 초격차 전략 먹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차기 아이폰에 사실상 독점 공급... 10조 선제투자로 세계 스마트폰용 패널시장 장악... 이재용 부회장, 작년 일본 건너가 증착장비 확보

    ㅇ 포스코대우, 우크라이나에 농기계 공급... 의향서 체결, 현지 생산량 늘려 곡물 거래량으로 연결


    ㅇ 한화테크윈 창원 항공기 엔진공장 가보니... 첨단로봇 도입하니 소음이 사라졌다, GE·롤스로이스 등 3대 메이저에 공급... 생산성 50% 늘고 불량률은 제로 수준

    ㅇ 현대기아차 빛바랜 세계 5위, 작년 수출부진에 800만대 붕괴... 1위는 폭스바겐

    ㅇ 포스코, 2차 전지에 3천억 투자... 권오준 회장 "2020년까지 핵심소재 양극재 사업 확대"


    ㅇ 모바일 쇼핑, PC를 꺾다... 11번가·G마켓, 작년 매출 비중 50% 넘어... PC쇼핑 첫 추월

    ㅇ 3년이상 펀드, 베트남·인도에 돈 묻어라... 4차산업혁명·고배당株도 눈여겨볼 만

    ㅇ 美 하반기 금리인상·강달러 온다는데... "달러 지금이라도 사둬야", 6월부터 금리 추가 인상 예상... 채권보다 주식투자 여전히 유망, 美보다 저평가된 日·유럽株를


    ㅇ 스마트폰·車판매 부진에 부품株 직격탄... 상장사 절반이 작년 4분기 '어닝쇼크'... 中무역보복 겹쳐 주요기업 실적 미흡, 美보호무역 겹칠땐 올해도 악화

    ㅇ NH證 240억 돈벼락... 10년전 여수복합단지 묶인 돈 뒤늦게 받아

    ㅇ '파스 원조' 신신제약 16일 공모... 이번주 공모 청약 잇달아


    ㅇ SK하이닉스, 10년간 외국인 지분 증가 1위

    ㅇ 몸값 뛰는 초소형 아파트... '11·3 대책' 이후에도 50㎡이하 매매 호가 뛰어

    ㅇ '4말5초' 분양절벽 오나... '벚꽃대선', '장미대선'... 어느쪽이든 건설사엔 악재


    ㅇ '블랙업주들(블랙컨슈머 반대말)' 고소 무서워 후기 올리겠나... SNS에 불만족글 올리면 마구잡이 명예훼손 역공, 분쟁건수 1년새 2배로... 조정대상 1% 안팎 그쳐

    ㅇ 고영태 녹취록 2000개... 탄핵심판 새 쟁점으로, 이번주 내내 '최순실 재판'

    ㅇ 靑 비선진료 메스대는 특검... 김상만 前 자문의 등 소환

    ㅇ [오늘의 날씨] 큰 일교차 주의, 낮부터 기온 풀려 평년기온 회복... 오후부터 눈·비






    ■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하는 미 증시


    ㅇ국제유가 상승과 트럼프 정책 기대감에 기인한 결과
    ㅇ팩트셋,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ㅇ다우 +0.48%, 나스닥 +0.335, S&P500 +0.36%, 러셀 2000 +0.75%


    유럽증시는 중국 수출입증가율 상승에 힘입어 리오틴토(+4.89%) 등 광산업체 및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아르셀로미탈(+9.34%) 등 원자재주가 상승 주도. 반면, UBI 방카(-5.73%)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 은행주는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며 유럽증시 상승을 제한.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중국 수출입 증가율 상승과 트럼프와 시진핑의 온건한 전화통화 소식도 우호적인 영향. 한편, 팩트셋이 4분기 S&P500 기업이익추정치 상향 조정도 상승 요인


    미 증시 상승요인은 ‘세제개혁’ 기대 조식과 국제유가 상승 그리고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정리할 수 있음.


    먼저 트럼프 ‘세제개혁’ 기대감은 전일 트럼프가 항공업체 임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나온 이슈로 백악관에서는 ‘미국에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게 세제혜택을 줄 것이다”고 언급.


    특히 지난 1월 30일 ‘규제완화(one in, two out)’에 대한 행정 명령 서명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반이민 정책 우려보다는 규제완화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두 번째로 국제유가 상승인데 세계에너지기구(IEA)가 “OPEC 국가들의 쿼터합의 이행률이 90%에 달한다”고 주장. 이러한 추세는 2009년 감산 합의 이후 첫 1개월 이행률이 60%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 더불어 IEA는 “수요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3개월 연속 상향 조정” 발표. 이를 감안 IEA는 “6개월 내 공급과잉 수준은 하루 60만 배럴로 감소할 것” 이라고 주장하자 국제유가 상승.


    세 번째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S&P500 4분기 기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4.6%→5.0%) 한점도 상승 요인. 특히 금융섹터(19.9%→16.0%)는 하향 조정했으나, 소재(4.2%→6.1%), 경기소비재(0.0%→1.6%), 특히 기술섹터(7.3%→9.6%)가 2.3%p나 상향 조정되며 기업이익 추정치 개선을 주도.


    이러한 요인(기업이익 개선, 국제유가 상승, 트럼프 정책 기대감)으로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원자재주 강세

    엑손모빌(+0.83%), 셰브론(+0.70%), EOG리소스(+1.63%)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알코아(+2.35%), 프리포트 맥모란(+2.66%) 등 소재주도 동반 상승했다. 캐터필라(+2.50%),


    디어(+1.03%) 등 기계업종도 중국 무역지표 개선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액티비젼 블리자드(+18.88%)는 실적 호전으로 급등했다. EA(+3.50%) 등 게임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전일 실적부진으로 급락했던 트위터(-5.06%)는 오늘도 하락을 이어갔다. 해외 기관들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데 따른 결과다.


    한편, 아마존(+0.74%)은 미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점유율이 53%에 이른다는 소식으로 상승했다. 특히 미 통계국은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률이 15.5%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동기간 아마존은 25.2%나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이러한 여파로 전자상거래에 진출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 여타 기업들은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월마트(-1.535), 타겟(-1.025), 메이시스(-1.17%) 등은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 무역수지는 달러 기준으로 수출은 전월(-6.2%)보다 개선된 7.9% 증가했고 수입도 전월(3.1%)보다 증가한 16.7%로 발표되었다. 특히 유럽, 일본 및 아세안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기계, 전기, 섬유, 의류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8.5)보다 둔화된 95.7로 발표되었다. 현재 여건은 111.2로 전월보다 0.1p 감소에 그쳤으나 기대지수가 전월(90.3)보다 둔화된 85.7로 발표된데 따른 결과다.


    미국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다. 수출 물가는 0.15 상승에 그쳤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017년 1분기 GDP성장률을 상향 조정(2.92%→3.07%)했다

    영국 산업생산은 전월(2.0%)보다 둔화된 1.1%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OPEC 국가들의 쿼터합의 이행률이 90%에 달한다”고 주장하자상승했다. 2009년 감산 합의 이후 첫 1개월 이행률이 60%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해석됐다.


    더불어 IEA는 “수요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3개월 연속 상향 조정” 발표한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이를 감안 IEA는 “6개월 내 공급과잉 수준은 하루 60만 배럴로 감소할것” 이라고 주장하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다만 원유 시추공수가 8개 증가하며 2015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인 591개로 발표된 점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달러는 전일 트럼프의 ‘세제 개혁’ 발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연준 이사 다니엘 타룰로가 사임 발표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었다. 비둘기파 중 하나인 타룰로가 사임하면서 트럼프가 임명할 수 있는 연준 이사가 3명으로 증가했다. 그 동안 트럼프는 “매파적인 인물로 비어있는 연준 이사 자리를 채울 것이다”고 주장해왔던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다.


    한편, 트럼프와 아베의 정상회담 기자회견 중 달러가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특별한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던 점이 달러를 재상승하게 만들었다.


    국채금리는 견고한 수입물가 데이터 발표로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와 아베 간의 정상회담에서 시장을 변화시킬 만한 이슈가 발표되지 않자 물가지표와 전일 트럼프의 ‘세제 개혁’ 발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부진하자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특히 옐런 의장의발언을 기다리며 장중 내내 타이트한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금은 달러 강세 및 트럼프의 ‘세제 개혁’ 기대로 소폭 하락했다.

    구리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칠레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소식과 중국 무역지표 개선으로 급등 했다.

    그 외 비철금속도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의 급등 영향으로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09% 상승에 그쳤으나 MSCI 신흥지수는 0.92%나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순매수(589계약)에도 불구하고 0.05p 상승한 268.80p에 그쳤다.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6.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감 이외에도 국제유가 상승과 미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러한 변화요인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는 이슈다.


    한편, 중국 수출이 전년대비 7.9%, 수입은 무려 16.7%나 급증했다. 특히 기계, 전기, 섬유, 의류 등 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미국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도 개선되는 등 한국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다.


    지난 11일 관세청은 10일 통관기준으로 2월 한국 수출은 전년대비 급증했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이 1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품목별로는 반도체(79.4%), 석유제품(137.7%),자동차부품(37.3%), 자동차(91.6%) 등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속적인 한국 수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증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269.37pt (+0.48%), S&P 500지수는 2,316.10pt(+0.36%), 나스닥지수는 5,734.13pt(+0.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63.05pt(-0.0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 3대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0.9%가량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 기록. 이 외에 에너지, 산업재, 유틸리티 등도 상승하며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임


    ㅇ 유럽 주요증시는 중국 1월 수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원자재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 +4.4%, 제련회사 볼리덴 +9.7%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가 1월 OPEC 회원국의 감산 이행률이 90%에 이른다고 밝힌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86(+1.6%) 상승한 $53.9에 마감


    ㅇ 미 1월 수입물가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 0.3%를 상회. 1월 수입 연료물가는 전월대비 5.8% 상승한 반면, 연료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2% 하락함(Bloomberg)


    ㅇ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1월 OPEC 회원국의 하루 산유량이 100만 배럴 감소하며 감산합의 이행률이 90%를 기록했다고 밝힘(Bloomberg)


    ㅇ 중국 1월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상승하며 예상치 3.2% 증가를 크게 상회. 대미무역흑자는 21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217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Bloomberg)


    ㅇ 자동차업체 포드가 자율주행 AI 스타트업인 ''아르고 AI''에 5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함. 아르고는 운전 시 외부환경을 탐색하는 센서링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WSJ)


    ㅇ 중국 3대 비트코인 거래소 BTC차이나, 훠비, 오케이코인이 인민은행의 조치에 따라 9일부터 고객인출을 중단함.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한 위안화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됨 (Bloomberg)


    ㅇ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캐나다 리조트 업체 ''럭셔리 리트리츠''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인수가는 2~3억 달러로 추정되며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됨(Bloomberg)


    ㅇ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16년 4분기 기준 글로벌 월간 활동 이용자(MAU)는 전분기 대비 23만4천명(0.5%) 감소한 4,895만 명으로 집계됨. 국내 MAU는 4,20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해외 MAU는 687만5천명으로 14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ㅇ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 대형 비트코인 거래소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 데 이어 소규모 거래소들에 대해서도 고강도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인민은행은 9개 소규모 비트코인 거래소에 공지문을 보내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ㅇ 조준호 LG전자 사장이 지난 9일 LG전자 주식 2000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조 사장의 자사주 총 매입 금액은 1억 1,740만원으로, LG전자는 새 플래그쉽 스마트폰 G6 공개를 앞두고 신제품에 대한 성공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힘


    ㅇ 반도체 소재기업 SK머티리얼즈가 현재 중국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힘. K머티리얼즈 측은 "현재 500t 규모로 중국 삼불화질소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며 "시운전 등을 거쳐 4~5월 중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


    ㅇ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월 기업물가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한 97.7을 기록함. 기업물가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것은 15년 3월 이후 22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로, 원유를 비롯한 국제상품 가격 상승과 엔저 영향이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ㅇ 10일 삼성중공업과 에스원이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함에 따라 전경련에 가입된 삼성계열사 15곳이 모두 전경련을 나오게 됨. 앞서 6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계열사들은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해왔음


    ㅇ 중국해관총서는 10일 중국의 1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7.9%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예상치 3.1% 증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로, 전월 6.1% 감소를 기록한 중국 수출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게 됨. 수입증가율 역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하여 1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51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월치에서 106억 5천만 달러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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