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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2/07(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2. 7. 07:25

    17/12/07(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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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코오롱인더-4분기 실적부터 전년대비 증익 시작 -kb


    ㅇ 4Q17 영업이익 +4.0% 증가할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789억원, 6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4.0%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분기별 실적이 본격적으로 전년대비 증가하기시작한다는 점이다.


    2016년 3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5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하였다.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사업 부진과 코오롱머티리얼의 원사관련 재고처리 비용 등으로 실적악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4분기부터 전년대비 증익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4Q17 실적호전의 배경:


    산업자재와 패션사업부4분기 이익증가는 산업자재와 패션사업부의 실적호전 때문이다. 4Q17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38억원 (OPM 7.5%)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전년대비 이익증가는 크지 않지만, 북경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감소와 원료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실적으로 판단된다.


    지난 7월에 인수한 베트남 에어백쿠션 설비의 풀가동에 따른 이익증가와 스판본드 등의 이익확대가 산업자재 실적호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11월 추위와 함께 롱패딩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패선사업부 영업이익은 270억원 (OPM 7.2%)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


    ㅇ 투자포인트: 증설효과와 기존 사업의 정상화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8,480억원, 2,841억원으로 2017년대비 각각 4.3%, 32.9%증가할 전망이다. 투자포인트는 1) 타이어코드/에어백/POM 증설을 통한 이익성장, 2) 2017년부진사업 (코오롱글로텍/코오롱머티리얼)의 정상화를 통한 실적개선이다.


    또한 Flexible Display를 위한 CPI 상업생산 1라인이 내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을 통한 실적시현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ㅇ 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지난 11월 9일 Hold에서 Buy로 투자의견을 상향하였고, 동기간 절대주가는 10.3%상승하였다.


    타이어코드/에어백 설비증설 효과와 CPI 상업생산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2019년까지 구조적인 기업가치 증가가 기대된다. 현 주가에서 매수를 권고한다.








    ■ 은행 : 금호타이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   -한투


    ㅇ금호타이어 P 플랜 가능성 언론보도


    금호타이어에 대해 채권단이 P 플랜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측에서는 공시를 통해 아직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음을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는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이르면 연말까지 정상화 방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은행들은 대체로 금호타이어 여신을 ‘요주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20% 내외로 충당금을 적립한 상황이다.


    자율협약 테두리 안에서 정상화 방안이 나오면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다. 한편 일부 언론보도대로 P 플랜으로 갈 경우에는 은행들은 제한된 수준에서 추가 충당금 적립과 주식 감액손을 반영할 것이다.


    ㅇ 충당금 추가 적립 및 감액손 가능성


    P 플랜은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중간 성격의 구조조정 방법이다. 금호타이어가 P 플랜으로 갈 경우 전례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70% 내외까지 충당금을 적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이미 익스포저에 대해 100% 충당금을 적립한 국민은행을 제외한 일부 은행들은 기 보유 여신에 대해 40~50%p 추가적립을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의 경우 금호타이어 출자전환 주식을 일부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도 감액손이 발생될 것이다.


    ㅇ 보수적으로 봐도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우선 대체로 금호타이어에 대해 익스포저가 제한적이고 출자전환 주식의 공정가치도 이미 6,000~8,000원으로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보수적 시나리오 상에서 발생가능한 충당금 추가 적립과 주식 감액손을 모두 합쳐도 우리은행 1,490억원, 하나은행 410억원, 국민은행 60억원, 신한은행 70억원, 광주은행 70억원 손실에 그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P 플랜으로 가는 방안이 확정되지도 않았고, 경영정상화 후의 출자전환 주식의 가치상승도 고려하면 실제손실액은 이보다 더 작을 것이다.

     






    ■ [2018년 정유 화학 연간전망] 2018 첫번째 키워드, 공급부족- nh


    2018년 증설부족 제품 비중 43% vs 증설과잉 제품 비중 14%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스트림 제품 연간 생산능력은 약 2,300만 톤으로 파악됨(중간 원재료 단계 제외).


    이 중에서 2018년 글로벌 수급이 악화되는 제품 규모는 약 14%에 불과함. 반면 수급이 개선되는 제품 규모는 약 43%로 추정되어 석유화학 전체적으로는 공급 타이트할 전망


    2014년 이후 중동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발주 규모가 급감하여 돌아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중동의 신증설 제품은 소량에 불과할 전망. 중국 또한 2013년 최대 CAPEX(설비투자)를 기록한 이후 2016년에는 CAPEX 규모가 절반으로 급감함.


    시진핑 2기 정부에서는 환경규제 정책으로 화학산업 CAPEX가 2020년까지 낮게 유지될 전망. 글로벌 석유화학 생산의 양대 축인 중동과 중국의 투자 급감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석유화학 산업 전반적인 공급부족이 심화될 전망


    북미 증설이 없는 다수 제품의 스프레드 강세가 시작됨. 시장에서 공급과잉으로 주목하는 북미 증설은 PE 제품에 국한된 것. 그 안
    에서도 LLDPE와 LDPE만이 공급 과잉 상태이며, HDPE는 수급 균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MEG와 PVC의 경우 북미 증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글로벌 전체적으로는 공급 증가 규모가 수요 증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의 에틸렌 계열 증설을 제외하면 프로필렌 등 기타 계열 증설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하여 다수의 제품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시장규모가 작은 제품들의 가격이 우선적으로 급등하기 시작하고, 이러한 제품수가 늘며 산업 전체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다양한 프로젝트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여 연간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를 Top picks로 추천함






    ■ 금리인상기의 주식스타일 : 성장주는 더 달리고 싶어한다 -KTB


    ① 최근 금리스프레드의 스타일 설명력 저하


    과거 장단기 금리스프레드가 시황판단에 유용했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산업경기의 관계가 뚜렷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확장 과정에서 물가상승률의 상대적 안정, 그에 따른 더딘 통화긴축 행보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


    즉 물가와 금리, 경기의 연결고리가 약화되면서 2016년부터는 장단기 금리스프레드의 주식 스타일에 대한 설명력도 현저히 떨어졌
    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장기금리와 경기 및 기업어닝이 별개로 움직이고 있다.


    각국 통화정책은 과거 경기호황 때보다는 완화적이지만 그래도 이제 긴축모드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경기확장에도 불구, 인플레는 여전히 제한적이므로 장단기 금리스프레드는 좁혀지고 있다.


    금리 스프레드는 아직까지는 증시 방향성이나 스타일을 판단하는데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② 코스피 스타일을 결정하는 힘은 경기탄력


    한국증시(코스피)도 ‘12년 이후 상당 기간 저금리 혜택을 누려온 편이다. 하지만 이보다도 ‘16년 이후 한국증시를 보다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글로벌경기와 반도체 중심의 테크경기다.


    저금리가 전체 유동성 환경을 지원해 주는 사이에 이미 실적장세가 진행되어 온 셈이다. 스타일면에서 ‘15년 이후 소재업종이 강세를 보여 온 것도 경기호조와 유가반등에 힘입은 바 크다.


    즉 저금리와 금리인하 국면에서 경기에 힘입어 인플레 친화업종의 주가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향후에도 경기모멘텀만 양호하다면 시클리컬은 통화정책과 다소 무관하게 가던 길을 좀 더 갈 수 있다.


    ③ 코스닥도 반도체를 먹고 산다 : 성장주와 코스닥 2차랠리 가능성 충분


    코스닥은 과거 금리인상 국면에서도 강했고 금리인하 국면에서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통화정책이나 시장금리 변동보다는 위험선호 환경의 지속여부가 핵심이라는 뜻이다.


    그 위험선호 환경을 지금은 반도체경기가 쥐고 있다. 코스닥 IT하드웨어는 물론, 코스닥 바이오 주가도 반도체경기와 밀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가 살아 있어야 향후 코스닥 2차랠리도 가능할 것 같다.


    다행히 가시적인 기간 안에 반도체와 테크경기에 대한 신뢰가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 같다. 또한 위험자산 선호환경을 크게 해칠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아 성장주 스타일 및 코스닥의 2차랠리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 ≠ 주식 비중 축소  -   미래대우


    ㅇ 문제 제기: 그래서 주식을 팔아라?


    근래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2009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향후 경기둔화를 시사하는 부정적 변화이고, 따라서 그동안 계속 강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됨.


    ㅇ 미국 장단기 금리차 향후 전망, 그리고 미국 경제 성장률과의 관계


    중앙은행 금리인상은 미래 인플레 기대심리를 통제한다는 목적을 가짐. 그래서 금리 인상기에는 장기물 금리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항상 축소되어 왔음. 앞으로도 FRB금리인상은 계속될 것이고, 1년 후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0%p에 가깝게 축소될 전망.


    하지만,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즉각적 경기 둔화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경기 침체와는 더더욱 거리가 있음. 경험적으로 보면, 1990년대 중반에는 장단기 금리차 축소와 큰 상관 없는 경제 성장세였고, 2000년대 중반에는 경제 성장세가 천천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ㅇ 선제적 주식 비중 축소가 필요 없는 세 가지 이유


    (1)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일 뿐, 전세계 동조화된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아님. 유로존 장단기 금리차는 현재 횡보 중이고, 신흥국은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장단기 금리차 확대 중.


    (2) 미국 장단기 금리차 축소 국면에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해 왔던 경험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음.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 침체기를 제외하면 상승 경향을 보이는데, 장단기 금리차 축소되고 경기 둔화가 있더라도 경제 성장세 자체가 유지는 상황이면 주가는 꺾이지 않았음.


    (3) 미국 주가 고점이 경기 고점보다 선행하지 않아 왔었다는 점도 고려 사항. 저점에서는 주가가 경기에 선행하지만, 주가 고점은 경기동행지수 고점보다 오히려 후행하는 경향. 미리 대비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선제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과거 경험이 주는 교훈임.


    최근 들어 올해 많이 오른 신흥국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 조정 양상이지만, 가격 조정 심화 위험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주식 비중 확대라는 기존 자산배분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








    ■ 브라질: 금리인하 마무리 단계 진입과 연금개혁 혼란 - nh



    12월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되면서 금리인하 추세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 향후 연금개혁과 2018년 대선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높지만 비과세와 고금리 캐리 매력 측면에서 장기 투자 매력 여전해




    ㅇ 12월 50bp 기준금리 인하로 브라질의 금리 인하 추세 마무리 단계 진입


    브라질 12월 기준금리가 7.50%에서 7%로 50bp 인하되었음. 브라질의 1~10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2.21%,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2.7%로 집계됨.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치 4.5% +/- 1.5%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올해 8번에 걸쳐 총 675bp가 인하된 배경이었음. 1990년 대 이후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계속되어온 브라질의 금리인하 추세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 2018년에는 소폭의 금리인하 이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무역 흑자 사상 최대 기록하는 등 브라질 경제 회복세 뚜렷해져


    오랜 침체를 끝내고 브라질 경제는 산업생산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 회복추세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음.


    특히 자동차생산이 올해 3/4분기 누적 198만대로 전년비 27% 증가하고 Petrobras가 4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자동차와 에너지 섹터 등에서 회복추세를 보임.


    또한 광물가격강세와 농작물 풍작에 힘입은 무역수지도 650억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 부문에서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음


    ㅇ 연금개혁과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환변동성 재확대 가능성 상존


    7월 이후 시장이 연금개혁안의 연내 의회통과를 높게 선반영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헤알화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빠르게 약세로 전환되었음.


    2018년 대선 결과를 미리 예측하긴 어렵지만, 대통령이 누구로 바뀌든 ‘브라질의 안정적인 장기 경제 성장을 위해 이러한 구조 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브라질 정치권에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됨.


    따라서 더 많은 시간과 논란, 더 많은 갈등이 부각될 수 있지만 직접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과 의원들이 선출되는 2019년을 전후로 연금개혁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견(브라질 탐방기, 2017.7.17)을 유지함


    ㅇ 연금개혁 통과와 10월 대선 관련 변동성 높지만 장기 투자 매력 여전


    향후에도 헤알화는 연금개혁 진행과 2018년 대선 이슈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것으로 예상됨. 그럼에도 당사는 브라질 경제 회복과 구조개혁 진행에 따라 대내외적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높은 환 변동성에도 비과세 혜택과 10%의 고금리 캐리 수익이 기대되는 브라질 채권의 꾸준한 분할 매수를 권유함
     




    ■ 한 권으로 보는 Global Macro : 달러 리쇼어링(Reshoring)  - 대신


    2018년 달러화는 2017년과는 달리 강세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던 요인들은 약화되는 반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 경기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연준의 통화긴축 등 달러 강세 요인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가 향후 유로존 경기 상승탄력 둔화, 브렉시트 협상 등으로 강세에서 약세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달러 강세를 예상하는 추가적 이유다.

    지금처럼 미국과 Non-US 경기가 동반 회복하는 국면에서는 위험자산(혹은 위험통화)이 강세였다는 사례를 들어 앞으로도 달러 약세-신흥국 통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미국과 Non-US 국가의 경기 연관도는 크게 약화되었다. 2017년 하반기에 뚜렷해진 Non-US 국가의 경기개선은 미국경기 개선 영향 때문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안정, 내수 확충 등과 같은 미국 외의 이유가 더 컸다.


    전세계 경기가 동반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과거처럼 달러 약세–신흥국 통화 강세를 주장하는 것은 논리성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본다. 지금은 미국과 Non-US를 구분하고, 각각의 펀더멘털 요인들을 기반으로 통화가치를 전망해야 할 때이다.

    신흥국은 경기 안정, 외환보유고 축적으로 연준 금리인상 등과 같은 외부 충격에 대비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신흥국으로부터 대규모로 자본이 이탈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신흥국 통화는 달러 강세 기조 내에서 제한적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4/4분기 한국 원화는 주요 통화 중 달러대비 강세 폭이 가장 큰 통화였다. 하지만, 4/4분기에 진행되었던 원화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근래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들(한은 기준금리 인상, 사드 및 북핵 등 지정학적 문제 완화 등)도 소멸되거나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원/달러 환율은 완만히 상승하며, 12월 중 1,10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본다.



     




    ■ 디즈니, 21C폭스 65조에 인수한 의미는?  - nh


    - 전일 디즈니가 21세기폭스를 600억달러(약 65조원)에 인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전해짐. 이 딜이 성사된다면 이는 미디어 업계 사상 최대 딜이 될 것.


    인수 대상은 21세기폭스 내 뉴스 및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영화제작 부문(21세기폭스 등), 케이블방송 부문(내셔널지오그래픽, FX 등) 및 스트리밍 업체 훌루의 지분 30%. 참고로 디즈니는 훌루의 지분 30%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어 이번 딜을 통해 총 60% 지분을 확보하게 됨


    - 최근 디즈니는 자사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와 내년까지의 계약을 끝으로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OTT 시장 진출을 밝힌 바 있음.


    디즈니가 훌루 지분 추가 확보를 계기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훌루에 집중시킨다면, 이는 디즈니와 훌루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 디즈니는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준비중인 스트리밍 사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훌루는 고객충성도가 높은 디즈니의 콘텐츠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


    - 기존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3파전 양상을 띄던 OTT 시장이 훌루의 도약으로 4파전으로 확대되며, 콘텐츠 확보를 위한 플랫폼 간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 때문에 콘텐츠 업체들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시점.


    콘텐츠 업종 내 제이콘텐트리를 Top pick으로 유지함




    ■ 반도체-모바일 수요의 불확실성 확대-kb


    ㅇ투자포인트: 증가하는 설비 투자, 불확실한 모바일 수요, 신규 경쟁자의 진입


    ① 2018년 DRAM Capex는 167억달러, NAND Capex는 29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13%, 15%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평택 라인 운영에 따라 NAND Capex가 줄고DRAM Capex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② 메모리 반도체 매출증가율이 고점 부근인 상황에서 PC 및 모바일 수요 둔화 효과가 NAND를 중심으로 가시화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신규 아이폰 판매량이 관건이 될 것이다.


    ③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로 산업 내 참여자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중국 업체들의 신규 라인 양산가동은 대부분 2H18에 예정되어 있으며, 양산 경험이 없는 관계로 초기 양산 수율은 상당히 낮겠지만,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진출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기존 메모리 생산업체에게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다.


    ㅇ 주가변수: 메모리 반도체 가격 흐름이 중요


    반도체 업종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흐름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Restocking Cycle은 DRAM과 NAND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DRAM과 NAND의 전년대비 가격 증감율은 과거 역사적 고점 부근에 있으며, 세트 업체 입장에서는 메모리 가격뿐만 아니라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했다.


    서버 시장의 강세가 확대된다면 DRAM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수 있으나, 2017년과 같은 상승 속도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ㅇ 산업 경기 사이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DRAM 1X nm, 64/72단 3D NAND로의 미세공정전환이 지속될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동일한 설비투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공급증가가 기대치를 하회했다.


    2018년에는 서버 수요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 수요는 둔화될 것이며, 기존 업체들의 증설과 중국 업체들의 진출로 수요와 공급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즉 반도체 업황의 사이클은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애플 서플라이체인 주가 하락에 대한 의견 -  신한


    ㅇ 글로벌 IT 부품 주가하락과 팩트 체크
    - 시나리오 분석: 부품 오더컷 발생 시 영향
    - 투자전략: IT 부품은 성장 산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


    ㅇ 글로벌 IT 부품 주가하락과 팩트 체크


    글로벌 애플 벤더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이폰X 판매 부진 및 생산 감소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서플라이체인 동향은 해외 증권사들의 아이폰 부품 수요 감소 주장만큼 부정적이지 않다.


    국내 패널, 모듈, 기판 공급사들의12월과 1Q18의 부품 오더컷 동향은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 해외에서의 아이폰생산 추정치 하향은 기존 전망치가 너무 높게 추산됐음에 따른 조정일 수 있다.


    ㅇ 시나리오 분석: 부품 오더컷 발생 시 영향


    아이폰 출하량을 17년 2.0~2.1억대, 18년 2.2~2.3억대로 추정한다. 최악의 경우에도 18년 출하량은 2억대를 상회할 전망이다. 오더컷 시, 생산량 감소는 최대 10%다. 이에 따른 벤더들의 18년 매출 감소도 10% 이내로 추산된다.


    ㅇ투자전략: IT 부품은 성장 산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


    주요 애플 서플라이 체인 기업들의 밸류에이션(12M Fwd. PER)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LG이노텍(10.5배)은 과거 2년, 비에이치 (7.9배)는 과거 1년 전 저점 수준이다.


    현 주가는 오더컷에 따른 실적 감소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IT 부품은 성장 산업이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 1Q18부터는 갤럭시S9 부품 공급 시작으로 부품 주가에 추가적인 모멘텀 반영도 기대된다.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삼성전기, LG이노텍, 비에이치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도 유지한다.





    ■ KOSPI 이상 무(無) - 대신


    ㅇ KOSPI 조정 원인; 1) 외국인 IT 매도, 2)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3) 중동 정세불안


    12월 들어 2,500p선 회복시도에 나섰던 KOSPI가 6일 1% 넘는 조정으로 2,470p선까지 내렸다. 1) 외국인의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한 매도와 2)삼성중공업 유상증자, 3)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후퇴가 증시 하락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인정, 미 대사관을 옮기기로 결정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분쟁 이슈가 주식시장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각각 2%, 1.6%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의 조정강도가 컸는데, 연말 차익실현/이익확정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ㅇ KOSPI 하락은 단기 조정인 것으로 판단


    KOSPI 하락은 심리, 수급요인으로 인한 단기 조정으로 본다. 향후 이스라엘과 아랍국가간 분쟁 이슈가 지속될 수는 있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높일 만큼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의 IT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던 원화강세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때이다. 원/달러 환율은 1,090원선을 넘어섰고, 다음 주 12~13일 FOMC 회의를 기점으로 달러화의 점진적 강세가 반영되며 1,100원선을 회복할 전망이다(당사전망). IT의 4/4분기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하면 IT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


     



    ■ 레버리지 ETF 급증, 코스닥은 처음이라  -  유안타


    1. KOSDAQ, 금융투자 수급 해석이 시초


    KOSDAQ은 리레이팅으로 상승하는 것인가? 아직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10/20 이후, 투신은 KOSDAQ 150 종목을 2,121억원, 외국인은 2,904억원을 순매수했다. 동기간 금융투자의 순매수 금액은 1.28조원으로 2위인 외국인의 4.4배에 달한다.


    종목별 수급에서도 투신/연기금과 외국인은 개별종목 매매를 진행하는 것에 반하여, 금융투자는 시총상위주 전반에 걸쳐 대폭의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이 수급부터 해석할 필요가 있다.


    PI(자기자본 투자), 선/현물 차익거래, ETF LP 등으로 추정할 수 있는 선택지에서, 11/15일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매 증가가 눈에 띈다. 이 때는 투신의 KOSDAQ 150 ETF 순매수가 1,24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거래일이었다. 차익거래도 유효한 수준이었지만, 역시 비차익 순매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를 토대로 최근 금융투자의 순매수의 상당 부분이 ETF LP 거래물량에서 비롯되었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금융투자의 KOSDAQ150 ETF 순매도금액이 현물 순매수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2. 레버리지 ETF 급증, KOSDAQ 에서 더 특별한 이유

    앞서 [차트2]에서 KOSDAQ150 ETF 매도 중 레버리지 ETF 비중이 높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신과 외국인의 레버리지 ETF 매매는 극히 적은 편이다. 주요 매수주체는 은행과 개인으로 파악된다. (10/20 이후 누적순매수는 각각 3,473억, 2,105억원)


    은행의 레버리지 ETF 매매는 KOSPI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전부터 진행되어 온 부분이다. 10월 하순부터 KOSDAQ150 레버리지 ETF로 매수세가 확산되었는데, 파급력이 KOSPI와는 다르다.


    추종지수 시가총액대비 ETF 거래대금 비중 차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기존에 매수했던 KOSPI 레버리지 ETF는 KOSPI 전체 구성종목 대비이고, 4,478억원의 ETF 매수금액으로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KOSDAQ150 ETF에서는 지수 구성종목이 150종목으로 감소한다.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 투입되었는데, 시가총액 대비 누적 순매수비중은 0.69%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시장 영향력이 더 제고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영향력이 더 강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은 레버리지 ETF 설정과 LP 거래의 순환 측면이다. 레버리지 ETF 매수 시, 금융투자는 LP로서 매도 체결에 응한다. 헤지 목적의 금융투자 현물 매수가 1차적으로 진행된다.





    3. ETF 설정 차원의 매수. 헤지를 배제한 수급


    ETF 상장운용사 또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레버리지 ETF 설정과 추가상장을 진행한다. 레버리지 ETF 설정은 KOSDAQ150 ETF+선물+현물 바스켓 등의 합성으로 이루어진다. 합성을 위한 KOSDAQ150 ETF의 편입, 즉 매수가 발생해야 한다.


    금융투자의 레버리지 ETF 매도 T+1일에 투신의 KOSDAQ150 ETF 매수가 증가하는점, ETF 상장주식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최근 투신의 KOSDAQ 150 ETF 매수는 액티브 목적보다 ETF 설정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투신의 KOSDAQ150 ETF 매수에 대응해 금융투자는 역시 LP로서 ETF 매도를 체결한다. 2차적인 금융투자 현물 매수는 이 때 출회된다.


    일평균 100억원의 거래금액이 1개월간 투기적 포지션에 베팅될 때 취약한 KOSDAQ의 시장성숙도는 아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주도주 랠리에 추세 대응하기보다는 펀더맨털이 시장의 유동성에 함몰될 위험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또한, KOSDAQ에서도 금융투자의 수급영향력이 제고됨을 볼 때, 헤지성 거래를 배제한 유의적인 수급동향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환율 레벨로 외국인의 매매는 확실히 둔화되는 것이 관찰된다.


    비중을 축소하는 과정에서도 순매수 중인 호텔/레저, 화학, 전자/부품 업종. 반대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제고될 투신과 연기금의 매수상위 업종 섬유/의복, 미디어/엔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총체적 난국을 풀기 위한 개별적 접근  - 케이프


    ㅇ KOSPI, 전 거래일 대비 1.42% 급락


    - 2017년 12월 6일 KOSPI는 전 거래일(12월 5일) 대비 1.42% 급락한 2,474.37P로 마감. 11월 27일(-1.44%)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함


    - WI26 기준 26개 업종 중 보험(+0.3%), 은행(+0.20%) 등 2개 업종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조선(-12.7%), 하드웨어(-3.1%), 철강(-3.1%)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함


    -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15억원 및 370억원 순매수 하였으나 외국인이 3,38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함. 외국인은 반도체(-2,311억원) 업종을 대량 매도한 가운데 조선(-535억원), 하드웨어(-339억원) 등 17개 업종에서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함



    ㅇ 지수급락 원인: 약화된 투자심리 속 업종 별 이슈성 돌발 악재 발생


    -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장기금리 하락으로 촉발된 미국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병존함. 중앙은행 정책 기조와 단기 경기 센티멘트 간 충돌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된 상황임


    - 이런 가운데 이슈성 돌발 악재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 시킨 것으로 판단함


    1) 중동 리스크 부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중동 군사 긴장 확대 우려가 강화됨. 시장 리스크 확대 요인으로 작용함


    2) 국제 구리 가격 조정: 중국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 구리 가격 조정 초래. 철강을 중심으로 한 소재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함


    3) 국내 조선 업황 둔화 우려: 삼성중공업이 2017년 및 2018년 대규모 적자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대규모 유상증자방침을 발표함. 조선, 건설 등 산업재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함


    - 이전(11월) 국내 주가지수 조정은 “IT(반도체) 업종 업황 둔화 우려로 인한 IT 대형주 주가 조정”이라는 특정 업종이슈에 국한되어 있었음. 반면 전일 조정은 국내 주력 산업 각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발생에 따른 조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ㅇ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소재 업종에 특히 부정적


    - 소재 업종 주가는 산업 특성 상 가격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경향이 있음. 따라서 글로벌 기대 인플레이션의 향배가 소재 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됨


    - 기대 인플레이션은 시장 참여자들의 경제 전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나 실제로는 현 시점의 물가 지표 흐름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강함 →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유사한 흐름 보임








    ■ 예루살렘 쇼크의 원인과 주가 영향 -KB


    ㅇ예루살렘 이슈


    앨라바마 상원의원 선거 (12/12)를 앞두고, 트럼프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할 것이란 뉴스가 발표됐습니다. 사우디에선 왕자의 난, 예멘에선 반군과 내전, 그리고 그 배후엔 떠오르는 이란이 있습니다. 내년 중간선거 (11월)를 앞두고는 더욱 강력한 외부의 적 (북한?)을 꺼내드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ㅇ 중동지역 힘의 재편


    이상한 것은 트럼프 사위인 쿠슈너(유대인)가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를 수개월 내 세 번이나 만났고 (유가 상향을 합의했다는 설도 있음), 불과 며칠 전에는 빈살만이 팔레스타인 수반을 만나 무언가를 논의했습니다. 중동 국가들과 미국의 이합집산과 암묵적인 합의가 오갔을 가능성이 큰 대목입니다


    ㅇ 다른 힘


    그런데 어제 한국증시의 급락은 예루살렘 뉴스와 함께 심화된 것은 맞지만, 꼭 이것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런 증거는 몇 가지 있는데, 1) 중동 정세와 밀접한 미국/유럽은 견조했고, 2) 유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올해 상승률이 높았던 곳에서는 차익실현이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곳에서는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종에서도 마찬가지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말연초에는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나 다시 추세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트럼프의 예루살렘 발언은 사우디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의 이해관계 차원에서 봐야 한다

    2. 그런데 오히려 미국/유럽은 반등했고, 유가는 하락했다

    3. 결국 차익실현과 빈집 매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연말연초까진 지속될 것이다


















    ■ 2018년 코스닥 목표지수는 880P-한국



    ㅇ 코스닥시장 전체 실적을 기초로 산출한 2018년 목표지수는 880P


    코스닥지수가 11월중 100P 이상 급등하는 초강세를 연출함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 코스닥지수 전망치에 대한 관심도도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커버리지 종목, 실적 추정치의 낙관적 편향성, 신규상장과 퇴출 등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코스닥지수를 합리적으로 추정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코스닥지수에 대한 현실적인 전망은 시장 대표성이 낮은 추정치를 이용하기보다는 Actual 실적인 전체 코스닥기업의 Trailing Data에 기초하는 것이 타당성이 높다.


    이에 금년 3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전체 코스닥기업들의 TTM(Trailing Twelve Months) 이익과 코스닥시가총액을 바탕으로 2018년 코스닥 목표지수를 산출하였다.


    코스닥 이익 전망은 사후적으로 보면 실제치가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했다. 낙관적 편향성을 제거하고 상정할 수 있는 2018년 코스닥 목표지수는 880P이며, 예상 밴드는 660~880P이다.


    물론 코스닥 전체기업이익이 현재의 시장 예상대로 내년에도 안정적 증가세를 보일 경우 코스닥지수는 900P선이나 네 자리수대로의 진입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ㅇ 한중갈등 봉합으로 성장 프리미엄 재부여 과정 예상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로 성장주에 대한 프리미엄은 구조적이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성 제고가 가능한 코스닥 및 중소형주들은 2014~2015년에 리레이팅 과정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2015년 7월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요우커 급감으로, 2016년 7월에는 사드부지 제공에 따른 한중관계 경색으로 인해 차이나플레이주들에 대한높은 프리미엄은 재조정될 수 밖에 없었다.


    사드로 인한 한중 갈등국면이 2017년 10월 한중 통화스왑 연장을 시작으로 봉합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 다각화를 통한 중소형주의 성장성 제고 가능성이 다시 열린 상황이다.


    대중관계가 사드국면 이전으로 완전히 복원된다면 전체 코스닥시장의 PER은 2015년 7월 수준인 40배까지 상승할 여지도 충분하다




    ㅇ 이익 안정성이 확인될 경우 비가역적인 레벨-업으로 이행


    경험적으로 볼 때 ⅰ) 기업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하거나 ⅱ) 이익의 절대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 그리고 ⅲ) 이익의 계단식 증가 이후 비가역성이 확인될 경우에 주가는 구조적 상승세를 연출하게 된다. 이는 주가지수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1997~1998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했던 1999년, 이익이 현저히 급증했던 2010년, 이익 개선세 이후 수익구조 안정기로 접어들었던 2004년~2007년의 경우를 보면 코스피가 두 배 수준의 상승세를 시현하는모습이었다.


    2017년의 경우에도 순이익이 100조원대를 넘어서 수익구조가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스피가 30%에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했다.


    글로벌 경기의 상승 싸이클이 201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17년 급증세를 보인 코스닥기업들의 전체이익이 2018년에 감익되지 않고 구조적 증가세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코스닥지수는 11월중 랠리가 700P선을 바닥으로 한 비가역적인 레벨-업으로 완료될 공산이 크다.


    또한 2017년 3분기 성장률이 분기 성장률로는 29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77%)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 이상으로 강하다는 방증이자 경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 같은 예상외의 성장률 호조는 코스닥 이익이 내년에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11월 14일까지 3분기 연결 실적을 제출한 코스닥 기업 779곳(12월 결산법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7년 1~9월 누적 순이익(연결기준)은 총 5조3,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48.4%(1조7458억원)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금년 코스닥기업의 전체이익 증가율이 40% 내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바이오주들을 중심으로 촉발된 11월중 펼쳐진 코스닥 랠리가 IT주뿐만아니라 실적주로 선순환 구도를 이룰 공산이 크다.


    ㅇ 정책적 지원을 통한 코스닥시장의 고질적인 수급불균형 탈피


    국민연금은 2017년 6월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 119조1천억원(97.4%), 코스닥시장에 2조6천억원(2.6%)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말 현재 전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비중이 13.7%에 달하고 있는데 반해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중 코스닥 비중은 3%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11월에 발표한 계획대로 코스닥 투자비중확대가 실현된다면 코스닥수급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임이 분명하다. 정부 방침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코스닥시장은 소외국면을 탈출하는모습이었다


    만약 국민연금의 코스닥투자 비중이 11월 정부가 발표한 10%까지 늘어나지 않고 최소한도에 그친다 하더라도 코스닥수급은 상당 폭 개선될 여지가 있다.


    단계적 비중확대 계획에 따라 2018년 코스닥투자비중이 1%만 확대된다 하더라도 연기금이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해야 할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이는 연기금이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매수하면서 초강세를 연출했던 2015년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더욱이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 확대는 여타 기금 및 공제회, 투신 등의 선제적 및 동반적 매수세를 유입시킬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코스닥시장의 판도가 변모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특히 정부가 코스닥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 방안에 코스닥 비중 확대 계획과 코스피와 코스닥 통합 벤치마크 지수를 포함할 경우 내년 코스닥시장의 수급은 2015년 강세장 이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다.


    하지만 11월 16일 국민연금 기금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기금위원회는 어떠한 결정도 내린 바가 없으며, 오히려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18년 국내 주식투자 비중 축소 및 글로벌 주식투자 비중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국민연금 납입규모를 감안할 때 절대액 측면에서는 국내 주식투자 규모가 늘어나겠지만,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상당한 마찰 및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조만간 발표할 정부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에는 일정수준의 조정과정이 연출될 여지가 있다.








    ㅇ 라운드 넘버이자 역사적 고점인 800P의 저항에 직면한 코스닥


    1999~2000년 버블기를 제외하면 코스닥지수의 역사적 고점은 800~900P에 걸쳐있고, Trailing PBR 기준으로 2.0 배 이상은 고평가 영역이며 2.5배를 넘어선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된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이익의 구조적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역사적 저항선을 비가역적으로 돌파하기는 어렵다. 2017년 코스피가 반도체 산업의 폭발적인 이익급증을 기반으로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듯이, 코스닥도 역사적 고점 혹은 한계선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결국 이익의 구조적 증가가 담보되어야 한다.


    코스닥기업들의이익 불확실성과 이익 가변성을 감안할 때 금년 1~3분기의 이익 개선 추세가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지속성을 보일 것인지, 2017년의 이익 개선세가 2018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물론 바텀-업을 기준으로 한 컨센서스 상의 예상이익 측면에서 보면 코스닥지수는 역사적 저항선을 돌파할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탑다운 측면에서 바라보면 내년 경제성장률과 수출이 올해와 같이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이지 않을 경우 코스닥 기업이익의 구조적 증가를 확신하기는 쉽지 않다.


    거시지표 흐름을 대표하고 있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코스닥지수의 경험적 관계를 보면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고점과 코스닥지수의 중기 고점은 예외 없이 일치성 을 보여왔다.


    물론 예외 없는 법칙이 없다고는 하나 최근의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코스닥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세보다는 조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내년 1분기에도 선행지수의 하락 싸이클이 이어질 경우에는 코스닥시장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공산이 크다.


    ㅇ 단기적으로는 매물 소화과정과 이익 안정성 확인과정이 필요


    종합해 보면 금년 이익 증가세를 감안할 때 코스닥지수가 750P선 안착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사드로 초래된 코스닥시장의 700P선 이탈을 예외적인 국면이라고 보면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의 역사적 신고가 국면에 보조를 맞추어 700P선을 빠르게 통과해 700P선 후반을 주 거래선으로 삼는 것은 무리가 없다.


    하지만 기술적 저항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할 때 800P선으로 진입을 위해서는 이익의 구조적 증가와 거시지표 개선세가 추가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코스닥지수가 800P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익 안정성과 글로벌 경제의 순항에 대한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확신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전체이익중 헬스케어 섹터의 2017년 1~3분기 누적 순이익 비중이 11%에 불과함에도 11월말 현재 시총 비중이 33%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헬스케어 섹터의 과속 우려는 당연하다.


    즉, 중기적으로는 코스닥 바이오기업은 과속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코스닥지수가 700P선 돌파에 이어 800P선으로의 직행보다는 일정한 숨고르기는 거쳐야 할 과정이다. 코스닥 IT섹터의 경우 이익비중이 49%에 달하고 있는데 반해 시총 비중은 아직 35%에 머물고 있다.


    결국 헬스케어 종목에 집중되었던 시장 매기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IT섹터 등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되며 선순환 구조가 전개될 수 있느냐가 코스닥지수의 안정적 레벨-업 과정의 일차적인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4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 확인도 코스닥지수가 800P선 진입을 위해 거쳐야 할 관문이다. 주지하다시피 북핵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 돌출도일정기간 코스닥시장의 발목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ㅇ 제2의 벤쳐붐이 도래할 경우 코스닥지수는 네 자리수대 진입


    직선형 경기로 인해 지난 5년간 박스피 장세를 연출했던 코스피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이익 급증에 힘입어 2,200P선을 구조적으로 넘어섰듯이, 코스닥지수도 이익 개선세를 바탕으로 코스피에 후행해 2012년 이후 형성되었던 450~800P선의 박스권을 넘어설 개연성이 충분하다.


    실적, 수급, 밸류, 기술적 측면에서 공히 코스닥 목표지수는 800P선 이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정황적으로도 세계 주요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과거 관성에 갇혀 코스닥지수 상승 폭을 한계 지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더구나 코스닥시장을 강력히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맞물려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오버슈팅 국면 연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구조적 변혁기에 진입한 가운데

    벤처 ∙ 창업활성화 지원 및 세제 혜택, 그리고 벤처 중소기업부 신설 및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등 정부의 각종 지원,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투자확대 방안, 금융위원회와 증권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 등을 고려할 때

    제2의 벤쳐 붐이 도래할 경우에는 코스닥지수의 네 자리수대에 진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여지도 충분하다.
















    ■ 세제개편의 숨겨진 수혜 업종-삼성


    세제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한 이후 미국 주식시장에서 극심한 차별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법인세 인하의 수혜업종으로 알려진 금융/텔레콤/오프라인 유통/전통 미디어 업종 등은 상당한 강세를 보였던 반면, IT업종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세제개편안의 미국 상원 통과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되었던 11월 하순 이후 성과를 보면, 가치주가 성장주를 Outperform하는 흐름이 명확하다.(그림 1)

    당연한 논리이나, 가치주와 성장주의 투자매력을 구분하는 잣대로 ‘세제개편의 직접적인 수혜 여부’를 들이대는 관점은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투자 철학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오히려 법인세와 관련된 이슈로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나타날 시에는 가격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IT업종의 저가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는의견을 첨부한다.


    현 상황에서 세제개편안을 이유로 성장주 대비 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에 동의하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세제개편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이미 현 Valuation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미국 법인세의 경우, 업종별로 평균적인 유효법인세율이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S&P 500 기업 중 지난 12개월간 유효법인세율이 0%~40%였던 415개 기업의 평균 유효법인세율은 25%수준이었다.

    그러나, 업종별로 뜯어 보면 IT업종의 경우 유효법인세율이 대단히 낮은 반면 통신서비스는 유효법인세율이 30%에달하며 경기민감소비재 및 금융업종의 유효법인세율 또한 30%에 가까운 수준이다.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장에 알려져 있었다. 2016년 미국 대선일부터 어제까지 미국 업종별 Valuation의 변화를 보면 유독 금융/Healthcare/경기민감소비재/산업재 등에서 큰 상승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세제개편안이 하원을 통과했던 11월 15일 이후에는 통신서비스를 필두로 경기민감소비재 및 금융업종 등이 S&P 500 업종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작년 말부터 조금씩 주가에 반영되고 있었으며, 세제 개편안의 상원 통과 이후에는 반영의 속도가 급속히 빨라졌다는 해석이 가능한 중요한 근거들이다.

    매우 효율적인 미국 주식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 정도 수준까지 장기간 주가가 반응을 했다면 세제개편에 대한 단기적인 기대심리는 어느정도 현재의 Valuation에 반영됐다는 판단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세제개편을 이유로 미국 주식자산의 투자비중을 가치주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에 찬성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이번 세제개편의 궁극적인 수혜 업종은 오히려 성장주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많은 반대의견을 무릅쓰고 미국 공화당이 법인세인하를 밀어붙일 수 있었던 가장 큰이유는 그만큼 ‘미국내 투자 및 고용의 활성화’라는 대의 명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제개편의 진정한 수혜업종은 직접투자부터 M&A에 이르기 까지 각종 투자활동이 활성화될 시 기업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내 설비투자 활성화와 관련된 업종 중 가장 대표적인 업종을 들라면 역시 IT업종을 논할 수있다. 향후 설비투자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ISM 신규수주지수와 S&P 500지수 대비 IT업종의 초과수익률은 장기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움직이고 있다.

    설비투자의 활성화는 IT업종의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반증하는 좋은 예이다. 미국내 투자활성화의 수혜업종이라면 당연히 이번 세제개편의 훌륭한 수혜업종이라 할 수 있다.


    이 대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미국기업들이 해외에 쌓아 놓은 현금들의 본토 송금 이슈이다. 입법부와 행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미국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수익들의 원활한 본토 송금을 유도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의도대로 자금흐름이 나타나게 된다면, 본토로 유입된 현금은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투자활동 및 각종 주주가치 환원정책을 위해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주요 업종 중 가장 많은 현금을 해외에 예치해 놓은 업종은 단연 IT업종이다. 좀 더 두고 볼 필요는 있겠으나, 이 역시 이번 세제개편의 수혜업종으로 IT업종을 거론할 수 있는 중요한 이유이다.

    세제개편안이 전반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다. 다만, 경로가 조금 틀릴 뿐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성장주들의 기업가치 또한 세제개편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소박한 주장을 제시하고 싶을 뿐이다.


    통신서비스 등 일부 전통산업들은 법인세 인하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겠고, IT업종 등 성장산업들은 세제개편으로 인한 투자활동 증가 등 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연말을 앞둔 단순한 차익실현이나 세제개편의 단기적인 수혜여부 등을 이유로 FANG (Facebook, Amazon, Nvidia, Google) 및 핵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조정을받는다면 좋은 매수기회라는 의견을 분명히 유지한다.























    ■ 오늘 스케줄-12월 7일 목요일


    1. 웹젠, 기적(MU):최강자 中출시
    2. 서울디자인페스티벌
    3. 공예트렌드페어
    4.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신규상장 예정
    5. 처음앤씨 상호변경(지와이커머스)
    6. 누리플랜 거래 재개
    7. 알테오젠 권리락(무상증자)
    8. 화진 추가상장(무상증자)
    9. 오리온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아이엠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신주상장(유상증자)
    12. JW신약 추가상장(CB전환)
    13. 나이벡 추가상장(CB전환)
    14. 고영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애니젠 보호예수 해제
    16. 유니온커뮤니티 보호예수 해제
    17. 美) 10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9. 유로존) 3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0. 日) 11월 외환보유액
    21. 日) 11월 무역수지(예비치, 1~20일)
    22. 日) 10월 경기선행지수(예비치)
    23. CL) 토트넘 vs 아포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2/6(현지시간) 기술주 상승 속 혼조 마감… 다우 -39.73(-0.16%) 24,140.91, 나스닥 +14.16(+0.21%) 6,776.38, S&P500 2,629.27(-0.01%), 필라델피아반도체 1,232.26(+0.31%)


    ㅇ 국제유가($,배럴),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급락 … WTI -1.66(-2.88%) 55.96, 브렌트유 -1.64(-2.61%) 61.22

    ㅇ 국제금($,온스), 美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 등에 소폭 상승... Gold +1.20(+0.09%) 1,266.10


    ㅇ 달러 index, 美 세제개편안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 +0.20(+0.22%) 93.58

    ㅇ 역외환율(원/달러), +3.83(+0.35%) 1,096.10


    ㅇ 유럽증시, 영국(+0.28%), 독일(-0.38%), 프랑스(-0.02%)

    ㅇ 脫원전 딛고... 한전, 英 원전 따냈다... 무어사이드 우선협상자 선정, 2030년까지 3기 건설사업

    ㅇ '일감절벽' 삼성重, 1.5조 유상증자... 유동성 위기 선제대응, 박대영 사장 물러날 듯


    ㅇ 비트코인 선물투자 '그림의 떡'... 美 CME 이달 출시 앞두고 금융위, 국내거래 불허방침... 상품 출시 준비하던 업계 당혹

    ㅇ 쇼트커버링, 윈도드레싱, 고배당株... 연말 수급 좌우할 3대 효과 길목 지켜라

    ㅇ 코끼리맥주 효과... 하이트진로 '축배' 예고, 필라이트 판매 기대 이상... 내년 영업익 77% 급증할 듯, 맥주사업 만성적자 탈출 전망


    ㅇ 내년부터 금융·증선위 회의록 공개... 현대건설 등 회계위반 과징금

    ㅇ 중동불안 우려... 亞 증시 '우수수'... 트럼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코스피 35P 하락 2474, 닛케이·홍콩·상하이지수도 하락

    ㅇ 올 사모펀드 최강자는 씨스퀘어·트리니티


    ㅇ 스텝 꼬인 대우건설 매각... 사실상 호반건설 독무대, 호반건설 자금력 장담못해, 대우건설 주가 20% 넘게↓

    ㅇ 보험 계열사 없는 금융지주사들, MG손보 인수 '눈독', 매각금액 4000억 넘을듯, BNK금융지주 등 유력후보

    ㅇ 美 감세 '찻잔 속 태풍' 그칠 듯... 佛아문디운용 이코노미스트 "美 GDP의 0.5%정도 영향"


    ㅇ 셀트리온 코스피 가도 '수익률 甲'... 내년 영업이익률 64% 예상, 낮은 美 시장 점유율은 숙제

    ㅇ "고맙다! 티슈진·스튜디오드래곤" 공모주펀드 수익률 '되살아난 뒷심'... 지난달 상장 새내기株 고공행진, 월간 기준 3년 만에 최고 수익률

    ㅇ 송원산업·애경유화·휴비스... 중소형 화학株 1년 최고가 '합창'... 세계경기 회복세 타고 내년까지 실적 개선 지속 기대


    ㅇ 서울반도체 자회사에 국민연금, 300억원 투자

    ㅇ 동부대우전자 인수, 3파전 확정... 대유위니아·엔텍합·베스텔, 이달 내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ㅇ 펄어비스... '검은사막' 전세계 흥행, 코스닥 9위 우뚝... 중국·터키 등 신시장 진출에 증권사 잇달아 목표주가 올려... PC게임시장 위축은 부담


    ㅇ 섀도보팅 연말 폐지 사실상 확정... 상장사들 "내년 주총 대란 현실로", 관련법 개정안 국회 통과 무산

    ㅇ 락앤락 인수한 어피너티, 4300억 평가차익... 9월 이후 주가 93.9% 상승

    ㅇ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지분 400만주 판다... 6일 종가 기준 1432억원 어치


    ㅇ 美·인도에게... '퍼스트 무버' 뺏긴 K바이오... FDA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최초 허가

    ㅇ AI닥터 왓슨 도입 1년, 길병원 癌치료 메카로

    ㅇ 獨 밀레, 유진로봇 최대주주 된다... 지난달 합작법인 시만 설립, 유진로봇 520억 유상증자에 참여


    ㅇ 녹용에 꽂힌 제약사... '제2의 홍삼' 만들자

    ㅇ 구본준의 'B2B 플랜' 결실... 올매출 10조 넘긴다

    ㅇ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화성시 허가로 착공


    ㅇ 수입차 판매 디젤게이트 딛고 '씽씽'... 벤츠 수입브랜드 최초, 올해 6만대 넘게 팔아

    ㅇ 휴메딕스 제2공장 준공... "생산능력 4배 급증", FDA 기준 충족한 우수한 설비... 모든 형태 주사제 생산

    ㅇ "구글과 역차별 해결", 국내·외 포털사업자 동일 규제... 방통위, 4기 정책과제 발표... LG유플·SKB에 과징금 처분


    ㅇ 구글 VS 아마존, AI플랫폼 전면전... 구글, 아마존에 유튜브 공급 전면 중단... 아마존, 온라인몰서 구글 상품 빼

    ㅇ 프리미엄 휴대폰 출고가격, 내년(하반기 시행) 부터 국내외 비교공시... 방통위, 통신비 인하 대책

    ㅇ 신동빈, 22일 '운명의 날'... 롯데그룹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야"


    ㅇ 티센크루프, 승강기업계 최대 수주... 여의도 랜드마크 파크원빌딩, 독점 '트윈'기술 강점 앞세워 엘리베이터 700억 규모 따내

    ㅇ KEB하나銀, 위조지폐 '신종 슈퍼노트' 세계 첫 발견

    ㅇ 한국이 조세회피처라니... 느슨한 정부 대응에 '국제 망신', EU블랙리스트 예상에도 효과적 대처 못해 낭패


    ㅇ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국인 환전소' 전락

    ㅇ 文대통령, 13~16일 중국 국빈 방문... 시진핑과 정상회담, 북핵문제·韓中 미래 발전 방향 등 논의... 현대차·SK하이닉스 진출 충칭도

    ㅇ 성행하는 '가상화폐 환치기'... 중국산 비트코인 쌓이고 돈은 빠져나가... 대림동서 '환치기' 기승


    ㅇ 작전세력에 춤추는 가상화폐... "특급 호재 있다" 글 올리자마자 100% 폭등 후 폭락, 3분 만에 '작전 끝'

    ㅇ 北의 유화제스처 "진심어린 대화 나누자"... 유엔사무차장, 외무성부상 면담... 체류중 리용호 외무상 만날듯... 美-中, 이번 방북 엇갈린 반응


    ㅇ 내년 예산안 뜯어보니... '동네 예산' 챙기다 '큰 그림' 놓쳐, 국가 채무 첫 700조 돌파

    ㅇ 트럼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중동 화약고'에 불 붙였다

    ㅇ 트럼프 "美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주변국 통보... 佛·아랍권 반발, 중동 긴장 고조... 교황 "현재 상황 존중돼야" 우려


    ㅇ 디즈니-21세기 폭스, '600억 달러 빅딜' 임박

    ㅇ 닛산, 내년 일본서 자율주행택시 시험운행

    ㅇ 日, 北 위협 핑계로 지상공격미사일까지 도입


    ㅇ 트럼프 감세안 실현땐 중국서 대규모 자본유출 불가피... BoA 메릴린치 2018년 경제전망 세미나, 애플·구글 등 美기업들 법인세 감세 혜택 받으러 해외 투자자본 빼낼듯

    ㅇ 스타벅스, 알리바바 손잡고 中 공략... 상하이에 AR적용 체험매장... 슐츠 회장 "中 전역으로 확대"

    [오늘의 날씨] '대설', 추위 주춤·전국 곳곳 눈/비... 서울 낮 6도







    ■ 전일 나스닥, 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


    ㅇ에버코어, “페이스북 등 2018 년 12~30% 상승 할 것”, 미 증시 상승, 하락 요인


    유럽증시는 중동 불확실성과 원유시장 약세로 하락. 다만, 영국은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등 혼조마감.


    미 증시에서 나스닥은 중동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다만, 국제유가가 가솔린 재고 급증에 따른 부담으로 3% 가까이 하락하며 상승 제한.


    더불어 세제개편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 행정부의 ‘셧다운’ 우려 등 정치 불확실성도 부담(다우 -0.16%, 나스닥 +0.21%, S&P500 -0.01%, 러셀 2000 -0.52%)


    미 증시는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혼재되며 보합으로 마감. 먼저 상승 요인으로는 대형 기술주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상승. 이는 법인세 인하 효과가 미미 하지만 여전히 실적은 IT 업종이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


    실제 지난 1 일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4 분기 EPS 전망치는 전년 대비 10.5% 성장 전망. 특히 에너지(+120.0%), 소재(+27.9%), IT(+14.8%)가 주도 예상.


    이날도 리서치 회사인 에버코어 ISI 가 디지털 생태계의 가치가 급증 하고 있는데 페이스북(+1.87%)이 인스타그램 성장을 바탕으로 이를 주도. 2018 년에 30% 이상 상승 전망. 알파벳(+1.29%), 아마존(+0.94%)도 12~18% 상승 예상


    반면, 국제유가 하락, 미 행정부 셧다운 우려 및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부각, 중동 불확실성 등은 부담. 국제유가는 EIA 가 지난주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가솔린 재고가 예상치(+174 만 배럴)를 크게 상회한 678 만 배럴 증가 발표.


    수요에 대한 우려가 확산 되며 에너지 업종 부진. 더불어 트럼프가 “8 일 행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높다” 라고 주장. 여기에 상원의 세제안 곳곳이 부실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향후 하원과 상원의 단일 법률안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감 확산. 이는 일부 소비, 금융주의 약세를 촉발.


    더 나아가 트럼프가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을 인정한다고 발표. UN, 교황청,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반대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행. 이는 향후중동 리스크에 대한 우려 확대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페이스북(+1.87%), 알파벳(+1.29%), 아마존(+0.94%)은 에버코어가 디지털 생태계 가치 성장 가능성 이 높아 2018년에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하자 상승 했다. MS(+1.46%)이 전일 발표한 인텔 (+0.02%)을 배제하고 퀄컴(+0.45%) 기반의 노트북 출시를 발표했었다.


    오늘은 AMD(+0.91%)가 퀄컴과 새로운 노트북 플랫품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자 MS, 퀄컴, AMD 모두 상승 했다. 인텔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한편, 반도체 장비 업종인 AMAT(+1.86%)에 대해 웰스파고가 ‘이제는 사야 될 때가 되었다’ 라고 발표하자 램리서치(+2.05%), 마이크론(+0.9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브로드컴(+0.86%)은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와 중간배당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간외로 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코노코필립스(-1.66%), 데본에너지(-3.91%), EOG리소스(-2.02%)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엑손모빌(-0.74%), 셰브론(-0.65%) 등 대형 에너지 업종 또한 중동 사태 우려로 중동사업 둔화 우려로 하락 했다.


    인테리어 업체 Lows’s(-4.53%)은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홈디포(-1.12%)도 동반 하락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ㅇ 미국 고용 개선 지속


    미국 11 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고용은 전월(23 만 5 천건) 보다 감소한 19 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18 만 5 천건을 상회했다.


    미국 3 분기 노동 생산성은 전분기 대비 0.6% 둔화되었다. 한편, 비농업부문 생산성은 3.0%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미국 IBD/TIPP 경기 낙관 지수는 전월(53.6) 보다 둔화된 51.9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2.9% 하락


    국제유가는 EIA 가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가솔린 재고가 급증 했다고 발표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EIA 는 원유재고가 561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제유는 167 만 배럴 증가발표했고 특히 가솔린 재고가 678 만 배럴이나 급증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의 원유 수입도 지난주 대비 하루 12 만 7 천 배럴 감소한 720 만 배럴로 감소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주 정유시설에서 하루 1,720 만 배럴의 원유를 가공해 가솔린을 하루 980 만 배럴 생산했는데 이는 지난주(1,020 만 배럴) 보다 감소했다. 이 결과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 되며 매물이 출회되었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협상이 난항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점이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엔화는 트럼프가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선언 할 것이라는 점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 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 프랑 또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호주 달러는 호주의 3 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인 0.7%를 하회한 0.6% 증가에 그치면서 달러 대비 약세다.


    국채금리는 트럼프가 금요일 행정부가 셧다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하락 했다. 더불어 중동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중동 리스크가 부각 되며 상승 했다. 구리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혼재 마감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2%, 철근도 0.99%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전기 전자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67% MSCI 신흥 지수도 1.35%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830 계약)에도 불구하고 0.55pt 상승한 325.5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94.6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스닥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동 불확실성, 미국 정치 불확실성 부각에도 불구하고 상승 했다. 이를 주도한 종목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대형 기술주들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내외 변수가 유입되며 혼란스러운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기업실적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이는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인 이슈다. 특히 한국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기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1 일 발표된 11 월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는 등 13 개월 연속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석유 화학 등이며 이들 업종의 실적 개선기대감이 높다. 한편, 전일 KOSPI 12 개월 FWD PBR 이 1.01 배이며 PER 또한 2001 년 이후 평균인9.12 배를 하회한 9.10 배에 불과하다는 점도 저가 매수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미 증시 마감 후 반도체 업종이자 애플 관련주인 브로드컴이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 개선, 더불어 중간 배당 발표로 2% 가까이 상승 중인 점도 우호적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한 점, 중동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세가 높은 종목 위주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140.91pt (-0.16%), S&P 500지수는 2,629.27pt(-0.01%), 나스닥지수는 6,776.38pt(+0.2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32.26pt(+0.3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최근 조정을 받았던 나스닥 지수만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기술주, 필수소비재 등이 상승. 반면 에너지, 통신 등은 하락세를 나타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 약세로 하락세로 출발한 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가 큰 폭 증가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66(-2.9%) 하락한 $55.96를 기록


    ㅇ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편이 내년 중국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 매체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중국으로 송환하는 것이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설명(WSJ)


    ㅇ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은 연율 3.0%를 기록하며 3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냄 (Bloomberg)


    ㅇ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9만명으로 시장예상치 17만 5천명을 상회했으나 전월치 23만 5천명에서 하향조정됨. 제조업에서 4만명이 증가하며 고용증가를 견인(Bloomberg)


    ㅇ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이사회는 6일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함. T-모바일 지분을 64% 가량 소유 중인 도이치텔레콤 역시 주식을 추가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ECB의 메르시 집행이사는 유럽 경제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채권 매입과 같은 부양정책은 불필요해졌다고 지적. 그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반되는 위험도 커진다며 양적 완화 종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 (WSJ)


    ㅇ GE가 유럽에서 4,5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GE는 스위스, 독일, 영국 등에서 인원 감축을 시행할 예정(Reuters)


    ㅇ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X용 OLED 공급 계약 체결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힘. 애플은 아이폰X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독점 공급을 받고 있으나 최근 한 매체가 LG디스플레이가 6천만대 규모의 OLED 패널 공급 계약을 애플과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음


    ㅇ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경제의 ''반도체 편중 현상''을 경고하며 내년 성장률을 2.9%로 제시함. 이같은 전망치는 정부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발표한 3.0% 보다 낮은 수치


    ㅇ 6일 삼성중공업은 금융경색 등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함.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26일 유상증자를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5월까지 유상증자를 완료할 계획.

    삼성중공업은 이와 함께 2017~2018년 연간 실적 전망을 조기 공시함. 올해는 매출액 7조9000억원, 영업손실 4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8년엔 매출액이 5조1000억원으로 줄지만, 영업손실은 2400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ㅇ 한국과 중국이 맞붙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 인수전에서 한국전력을 앞세운 한국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개발사의 대주주인 일본 도시바는 한전을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논의를 사실상 마치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짐. 무어사이드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21조원


    ㅇ 두산인프라코어는 보유 중인 자회사 두산밥캣 주식 400만주를 1천43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의 4.15%에 해당하는 규모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주식 처분"이라고 설명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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