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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9/06(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9. 6. 07:02


                              

    19/09/06(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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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투자전략  : 그동안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금씩 옅어진다- NH

    ㅇ KOSPI주간예상: 1,980-2,050p

    -상승요인: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 정책, 환율 상승
    -하락요인: 기업 이익 하향 조정, 유럽 경기둔화

    ㅇ12일 ECB통화정책 회의:

    9일 유럽 9월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 12일 유럽 7월 산업생산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음. 이에 9월 ECB는 기준금리를 최소 10bps 인하하고 새로운 포위드 가이던스 제시와 OE 재개의 시그널을 보낼 전망.

    4일 차기 ECB 총재인 라가르드 IMF총재는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장기간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재점 지출 확대를 권고, 과거 실제 유럽 주식시장의 상승은 금리인하보다는 양적완화(QE)가 더욱 효과적이었음,

    그러나 현재 ECB의 OE 재개를 위해서는 내부 규정 변경이 필수적이고, 10월 총재 공식 선출이전이라는 점에서 실제 행동보다는 ECB의 정책 시행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도 염두, 라가르드 총재가 재정지출을 독려했지만, 독일 정부는균형 재정을 강조하고 있어 재정 정책 시행 여부는 불확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계획 이슈:

    중국 언론은 10월초 미중 고위급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 직전까지 트럼프는 화웨이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기자회견에서 언급했고, 중국은 9월 관세 철회 이후 협상 등을 주장했었다는 점에서 고위급 회담 재개 합의에 대한보도는

    재차 미중 간 정치적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요인. 실제 9월 관세 부과 품목보다 예정되어 있는 12월 관세 인상이 미국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중요.

    12월 관세 인상 대상 품목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90%를 수입하고 있어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음. 10월 1일중국 국경절 이후 12월 관세 부과 이전 미중 무역 협상이 활할발해질 것으로 기대

    ㅇ 투자전략

    홍콩 시위, 마중무역분쟁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을 저지하고 있던 정치적 불확실성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개선되는모습. 이 경우 글로벌 수익률 최하위권에 있는 한국 주식시장은 낙폭과대리는 인식 확대 가능.

    물론 일정 부분 추가 상승 시 재차 기업이익하향 조정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거론될 수 있는 상황으로 상승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 있음,

    다행스러운 점은 미국 주요 T 기업들의설비투자가 재개되고 있고, 환율 효과 등으로 반도체 기업의 이익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는 점, 9월 수출이 기저효과로 개선세를 나타낼가능성이 높다는 점임.

    미국 ISM 제조업 지수의 부진도 9월 FOMC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 상승 주도는 내년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이존재하는 T, 자동차등 시가총액 상위주일 가능성이 높으며, 국산화 관련 T 장비, 소재 등에 관심 지속 바람직.




    ■ 다음주(9/9~20) 전략: 꼬임에서 풀림으로- 하나

    추석 전후 국내증시는 펀더멘탈 Rock-bottom KOSPI 2,000pt선 하방지지와 함께, 장기 추세 하단인 KOSPI 120월 이동평균선(환산 지수대 2,030pt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8월 시장 패닉의 상흔을 메우는 낙폭만회 시도가 한창.

    1) 적극적 통화완화, 선택적 소비부양, 확장적 재정투자를 골자로 하는 중국 정책조합의 재가동, 2)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 3) 송환법 폐기에 따른 홍콩 사태 진정 가능성, 4) 영국 하원 브렉시트 3개월 연기 결정, 5) 기관(연기금/증권) 수급 지지 등의 긍정요인이 1일 미중 관세부과 개시 파장을 온전히 상쇄했던 결과

    시장 초점은 그간의 불협화음을 걷어내고 다시금 화해에 나설 글로벌 이벤트 관련 세가지 상황변화 여지에 집중될 전망

    첫째, 9월 FOMC(17~18일): 현 CME FedWatch 추정 9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은 100%(25bp 인하 92.7%, 50bp 인하 7.3%). 시장의 이목은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한 금리인하 여부 그 자체보단,

    1) 금리인하 폭, 2) 글로벌 경기 둔화와 G2 무역분쟁 등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연준 내부의 인식, 3)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과 경기 모멘텀 반락에 따른향후 경기 판단 및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여부에 집중될 전망.

    중립이하의 글로벌 경기환경과 연내 50bp 이상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당수준 선반영 중인 국내외 금융환경 등을 고려할 경우, 9월 25bp 금리인하만으론 시장 Game Changer가 되긴 무리.

    단, 7월 FOMC와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실망감이 컸다는 점을 상기할 경우, 중도매파적 견해의 일부 후퇴나 보험적 금리인하의 당위성 확인만으로도 가뭄에 신음 중인 시장의 단비가 되긴 충분

    둘째, 미중 무역협상: 오는 12~13일 미국 민주당 제 3차 대선경선 TV 토론이 예정(여론 지지율 2% 이상 10명 대상). 2020년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민주당에겐 토론 흥행몰이가 관건일 것이나, 수세로 몰린 트럼프에겐 G2 교착상태를 역이용한 세간의 관심 분산이 중요.

    10월초 워싱턴 고위급 무역협상 개최 합의를 넘어서는 깜짝 이벤트(대중국 유화적 메시지 강화 및 17일 UN 총회간 깜짝 정상회담 가능성 등) 발생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

    결국, 현 관세부과 난타전은 파국의 시작점이 아닌 추후 협상력 제고를 위한 샅바싸움 성격으로 이해함이 타당. 악화일로를 내달리던 미중 통상마찰 리스크의 9월 피크아웃과 11월 APEC 정상회담 전후 스몰딜 또는 휴전안 도출 가능성에 초점.

    셋째, 중국 정책 모멘텀 강화: 10/1일 新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식과 10월 4중전회가 예정. 최근 국가적 대형 이벤트를목전에 둔 중국의 정책 기류변화가 확연. 홍콩 송환법 폐기 결정 역시 관련 맥락의 일환으로 해석.

    8월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내우외환격 매크로 이중고에 대한 정책대응이 전면화. 안으론 내수경기 총력부양에 나서는 한편, 밖에선 미국과 대화와 협상에 주력한단 의미.

    이는 중립이하의 중국(또는 EM) 실물 경기환경과 정책부양 기대간 시소게임이, 그간의 매크로 불확실성 절대우위 구도에서 점차 정책 모멘텀 우위로 변모함을 시사. 4분기 EM 매크로 펀더멘탈 괄목상대 필요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

    궁금한 점은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린 현 장세 투자전략 판단. 현 지수 구간은 미증유의 시스템 리스크 발발과 같은 최악의 경우의 수를 상당수준 선반영한 레벨로 봐도 무방.

    잠복 경기/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 투매보단 보유를, 관망보단 전략대안 Bottom-fishing을 강조하는 이유. 최근 일련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글로벌 매크로의 현 위치가 경기순환주기상 정점통과 이후 완만한 성장률 둔화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암시.

    통상 상기 국면에서의 스타일 전략 포커스는 구조적 성장주, 高퀄리티, 高모멘텀, 低리스크 투자대안에 집중. 이른바 ''R(Recession)의 공포'' 극복을 위한 투자전략 활로로서,

    1) 高퀄리티 수출소비재(반도체/자동차),
    2) 高모멘텀 China Play(패션/화장품/유통)와 방산주,
    3) 低리스크 고배당주/우선주/리츠 등 일드 플레이(Yield Play)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필요




    ■ 50% 아래로 떨어진 ISM 제조업지수 활용법 - 미래

    ㅇ ISM 제조업지수를 통한 시장 대응법

    지난 8월 ISM 제조업지수는 49.1%로 떨어졌는데, 이는 장기평균 대비 1표준편차 가까이 낮은 수준임. 과거 경험을 보면, 1995년 이후로 ISM 제조업지수가 ‘장기평균 - 1표준편차’ 레벨로 떨어진 것은 여섯 차례.

    (1995년, 1998년, 2000~01년, 2003년, 2008~09년, 2016년).

    이 중 네 번은 ISM 제조업지수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머지 않아 반등했지만, 나머지 두 번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로 큰 폭 하락했는데 이 때는 모두 미국 경제 리세션 상황(2001년, 2008~09년).

    그런데, ISM 제조업지수가 50% 아래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두 번의 경험과 지금은 중요한 차이가 존재함. ISM 제조업지수 구성항목 중 고객재고지수가 리세션 당시에는 기준선 50%를 넘어 재고부담이 컸음을 시사하는 반면, 지금은 45%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

    즉, 현 상황은 고객재고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에서 자발적 생산 조정이라 할 수 있고, 과거에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는 제조업 위축 국면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회복되었음.


    결론적으로, 현재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은 일시적 조정으로 판단되며, 그리 오래지 않아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무게를 들 수 있음. 미국 증시는, 앞서 살펴 본대로 ISM 제조업지수 회복 국면에서 퍼포먼스가 개선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금은 중립 이상의 관점으로 대응할 시점이라 판단됨.


    한국 등 아시아 주식에 대해서도, 비록 ISM 제조업지수와의 상관성이 과거 대비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동 지수가 오를 때 주가 수익률이 더 높았기 때문에 긍정적 관점으로 접근 가능. 단, 중국증시는 ISM 제조업지수와 무관하므로, 이상의 논리 전개로부터 중국 증시에 대한 선호 여부를 말할 수 없음.


    끝으로, 미국채 금리 방향성은 ISM 제조업지수의 방향성에 연동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아직까지는 금리 하락세 종료를 말하기 어렵고, 실제로 미국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금리 방향 전환이 본격화 될 것임.







    ■ 미중 무역협상 재개와 전개 방향에 대한 단상 -KB

    ㅇ 후시진 편집장, 미중 무역협상에 돌파구 마련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

    중국 상무부는 10월 초 워싱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중국 관영언론의 후시진 편집장은 트위터 글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역전쟁에 지친 미국이 중국의 의지를 부술 희망을 더 이상 갖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양측의 돌파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1년 넘게 무역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투자자들을 지치게 하고 있지만, 협상 결렬이 정해놓은 결말처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협상 타결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합의 생각이 전혀 없다면 협상을 계속 이어갈 이유도 없습니다.

    ㅇ 향후 무역협상 전개에 관한 단상

    만약 이그전의 생각과 다르게 협상이 완전 결렬될 수 있는 상황들을 생각해봅시다. 트럼프가 협상을 엎는다면, 그 결정은 2~3개월 내에 나올 것 같습니다.

    너무 늦게 판을 깨면, 내년 대선쯤 경기침체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지금 경기침체를 감내한 뒤 내년 하반기 회복을 노리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0년간 후행지표인 ‘실업률’이 상승한 뒤 재선에 성공했던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트럼프가 이런 선택을 하기엔 타이밍이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이 협상을 엎는다면, 내년 상반기쯤에 하는게 트럼프 재선실패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그전은 그 시그널로 ‘대규모 부양책’을 제시한바 있는데, 최근 중국은 핀셋 통화/재정부양책만 발표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협상의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후시진 편집장은 무역협상에 돌파구 마련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고, 중국 상무부도 실질적 진전을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2. 협상 타결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무역합의 생각이 없다면 둘 다 애써 협상을 이어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3. 역으로 협상이 완전 결렬이 선택될 가능성과 그 시기, 그리고 향후 무역협상 전개 방향에 대해 간략히 생각해보았다




    ■ PER 부담은 성장통 - NH

    ㅇ 고용 지표 발표가 침체 우려 키울 가능성 감소

    S&P500은 8월 14일 기록했던 단기 저점 대비 4.8% 반등했다. 전 고점 도달까지 1.6% 만을 남겼다. 전일 미국 주가 상승이 전부 무역협상 덕은 아니다. 주식시장 개장 전 우호적 경제 지표 발표가 있었다. ADP 고용보고서다.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에서 발표한 8월 고용자 수 증가는 19.5만명으로 예상치(14.8만명)를 크게 상회했다. 해당 지표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하기 때문이다.

    노동부보다 표본이 작고 민간고용만 조사하는 관계로 실제와 차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요성은 여전하다. 2001년 데이터 개발 이후 노동부 비농가고용자 수 증감과 상관계수 0.9로 밀접하다.

    금일 발표 예정인 노동부 고용 지표가 침체 우려를 키울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 예상치는 16.0만명 증가로 전월(16.4만명)과 비슷하다.

    ㅇ 9월 50bp 금리 인하 기대 아직까지 제한적

    9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전 양호한 고용 지표 발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출 수 있다. FOMC 인사들끼리 현재 경기 국면에 대해 갑론을박 중인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연방기금선물금리와 실효금리 차로 계산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100%다. 50bp 인하 가능성은 11.1%로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 지수 부진에도 아직까지 제한적이다. 50bp 금리 인하 기대 감소가 단기적으로 실망감을 줄 수 있으나 중장기 방향성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통화정책에 기대기보다 침체 가능성이 줄어드는 상황이 주식시장 투자자들에 더 유리하다. 실물 데이터로 침체 가능성을 추산하는 오리건대 7월 침체 확률은 1.54%에 불과하다.

    ㅇ 금일 KOSPI PER은 11배로 부담으로 작용 중

    KOSPI는 오전 거래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 감소와 기관이 11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 중인 탓이다. 주가 반등에 따른 멀티플 부담이 주가 상승을 지연할 수 있다.

    12개월 선행 이익 기준 KOSPI PER(주가수익비율)은 전일 종가 기준 11.0배다. 2010년 이후 평균이 9.6배였다는 점을고려하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레벨이다.

    ㅇ 국내는 지수 변동성보다 이익 변동성 더 커

    국내 주식시장은 지수 변동성보다 이익 예상치 변동성이 더 크다. 주가 수익률과 EPS 증가율 표준편차는 각각 10.6. 13.9다. 이익 변동성이 더 크다는 사실은 실적이 증가하거나 감소 추세에서 PER 저점이나 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이익 증가율 하락폭(-36.9% y-y)은 금융위기 당시(-41.6% y-y)를 방불케 한다.

    올해 PER 고점은 11.4배다. 12개월 선행 EPS가 190pt를 하회하기 시작했던 6월 말 기록했다. 현 지수로 환산하면 2,070pt 내외다. PER은 빠른 감익 국간에서 변동성 확대를 겪을 수밖에 없다. PER부담은 지수 반등 전 으레 겪어왔던 성장통이다.





    ■ 미국이 더 나빠졌으면 좋겠다-신한


    9월 관세 부과 시점과 맞물려 미국에서도 침체 징후들이 누적되고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 맥컬리 인디케이터(핵심자본재주문 3개월 이동평균, YoY), 연준 불황 확률등 내로라하는 침체 예측 지표들이 일관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R(침체)의 공포가 고조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도 무너지고 있다. 트럼프는 어떻게든 침체를 피해야 한다. 재선을 위해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경제 성과다. 위대한 미국의 주가, 실업률, 경제 성장률 “자랑”은 트윗 단골소재다.


    국정 운영 지지율도 경제(46~50%)정책으로 그나마 버티고 있다. 이민, 건강보험, 외교, 총기규제 등 여타 정책 지지율은 40%에도 못 미친다.


    굳건했던 공화당과 중도 유권층의 소비 심리도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공화당 지지층 소비 심리는 트럼프 당선 이전 시점까지 되돌려졌다. 더 악화되면 트럼프 지지층 추가 이탈이 불 보듯 훤하다.


    “Whatever it takes”. 침체를 막기 위해 트럼프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침체의 대가는 어김 없이 정권 교체였다. 심지어 임기 첫해 침체를 맞이한 대통령은 카터 뿐이다. 침체기에 연준을 아무리 탓해봐야 공염불이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중국과의 스몰딜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더 나빠지길 바라는 첫 번째 이유다. 연준에게도 경기 하강 압력이 높아지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트럼프의 노골적 비난이 누적되면서 정치 개입 논란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들리 전 뉴욕 연준 의장이 불을 지폈다(연준 결정이 2020 대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의 칼럼). 공화당 의원 (펫 투미, 토머스 틸리스)들은 연준이 선거에 개입한다면 통화정책 권한을 박탈시키겠다는 엄포까지 내뱉었다.이들은 연준 감독 권한을 가진 은행위원회 소속이다.


    중앙은행의 정치 개입과 독립성이 위태로워지면서 보험성 금리 인하 명분에도 금리를 적극적으로 내리기 어려운 환경이다. 연준이 완화적으로 태세를 전환하면 트럼프 압력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반대로 소극적대응은 민주당을 지원하는 당파적 중앙은행 이미지로 각인될 위험에 처했다. 딜레마다.


    결국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이 주장한 견조한 고용과 임금에 이상이 감지되야 중앙은행 독립성을 보존하면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 같다.


    미국이 더 나빠졌으면 좋겠다. 대표 선행 지표인 ISM제조업 부진이 소비, 고용, 투자 지표로 확산됐으면 좋겠다. 보호무역이 초래하는 경제적 피해를 미국인들도 우리처럼 뼈저리게 체감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트럼프도, 연준도 달라질 수 있다. 트럼프와 연준이 변해야 코스피도 좋아진다. 우리는 P/B 0.8배에서 더 잃을 것도 없다




    ■ 9월 6일 장마감

    [한국 증시 ]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보합권 혼조 양상. 이러한 경향은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시장의 움직임과 동일. 이는 오늘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및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미 증시 전망]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주목.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16.4만건)과 비슷한 16.3만건.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3.7% 등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


    그러나 전일 ADP민간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개선되었으나, 지난달 발표치를 하향 조정 했으며, ISM제조업지수 및 서비스업지수 세부항목에서 고용지수가 전월 보다 크게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음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전망 및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을 함. 시장에서는 최소한 지난 23일과 같은 연준의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두 요인으로 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반대로 파월 연준의장이 덜 비둘기적인 발언을 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될 수 있어 미 증시 오후장에 주목해야 할 듯






    ■ 한국조선해양의 대규모 유조선 수주 뉴스의 의미 -삼성

    현대중공업 그리스 선주와 유조선 건조 의향서 체결: 현대중공업의 유조선 수주 관련 보도로 조선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반등 중. TradeWinds는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LNG이중연료 시스템이 탑재된 VLCC 수주와 관련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보도.

    발주처는 그리스의 Capital Maritime & Trading이며 발주 규모는 총 10척(추가 옵션여부는 미확인). 선가는 일반 VLCC의 시장가격인 92.5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척당 110백만달러.

    ㅇ한국조선해양과 업종 모두에 긍정적:

    상기 뉴스는 한국조선해양과 업종 전반에 모두 긍정적으로 해석 가능. 한국조선해양 입장에서는 두 가지 긍정적 효과. 우선 동사가 현재 경쟁사 대비 valuation 할인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수주 부진이라는 점을 감안. 상기수주 건은 10척의 선박 발주를 가정할 경우, 전체 수주 규모가 약 11억달러에 육박.

    해당 수주를 가산한, 한국조선해양의 연결기준(현대미포 및 현대삼호 포함) 누적수주는 약 68억달러로 추정. 이는 연간 목표의 38%, 지난 해 연간 수주의 46%에 해당.

    대중공업이 선박 엔진과 주요 기자재를 자체 제작한다는 점에도 주목. 향후 친환경선박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 이는 LNG추진선 채택에 따른 선가 인상과, 이에 따른 부가가치 대부분을 기자재 업체와 공유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업종 전반으로도 긍정적 모멘텀 기대. 이는 금일 수주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 첫 번째는 해당 수주 건이 LNG선이 아니라는 점. 올해 상반기 LNG선 수주 편중 현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

    두 번째는 LNG이중 연료 추진 선이라는 점과 선가가 비교적 견고하다는 점. 이는 선주들의 친환경 선박 발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 기술력에서 앞서 있는 한국 조선사들에게는 유리한 환경. 또한 선가 역시 일반 선박 대비로는 높은 편.

    세 번째는 해당 뉴스가 시장에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프로젝트라는 점. 투자심리에 긍정적 효과 기대.

    참고로 지난 8월 19일 삼성중공업이 Aframax급 유조선 10척에 대한 수주 공시 후, 조선업 주가 전반이 상승했던 것도, 해당 프로젝트가 상기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켰기 때문.





    ■ 성수기와 5G의 콜라보 - 한투

    ㅇ5G를 통한 중국 스마트폰 회복


    중국, 일본 등지에서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면서 5G폰 수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특히 중국은 9~10월 상용화를 앞두고 5G폰이 먼저 출시되고 있다. 기지국이 예상보다 빠르고 대규모로 설치되면서 중국스마트폰 출하량 감소가 멈추고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5G 스마트폰 출시 증가로 반도체, 스마트폰 부품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OLED 소재와 2차전지 산업도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이 보일 것이다.

    ㅇ 3분기 모바일용 메모리수요 강세

    3분기 메모리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강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디램 및 낸드 bit growth는 당초 가이던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대만 난야도 최근 3분기 디램 bit growth 가이던스를 큰 폭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보이는 application은 스마트폰이다. 낸드 수요도 2분기부터 나타난 가격하락에 따른 채용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디램은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요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ㅇMLCC, 4분기 바닥 다지고 물량 늘어날 것

    중화권을 중심으로 MLCC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5G 기지국용 MLCC 수요 증가 및 5G폰 출시로 핸드셋 출하량 감소세가 마무리될 것이다. 아직 재고 소진과 가격 하락세가 남아 있어 3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4분기를 바닥으로 납품 물량이 늘어날 것이다.


    MLCC 업체의 가동률이 낮아 ASP 상승은 단기에 기대하긴 어렵지만 내년부터 5G 효과 및 전장향물량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다.

    ㅇOLED도 2차전지도 소재 수요 증가가 보일 시기

    연말로 가면서 한국의 LCD 감산 노력과 중국의 LCD 투자 둔화에 도리어 OLED 라인 증설 및 양산 준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비업체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 소재업체도 OLED 시장 확대의 수혜가 4분기부터 실적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2차전지도 8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돼 배터리 셀업체의 소재 재고축적 수요로 실적 증가가 가파를 것이다.

    ㅇ 대형주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스몰캡 덕산네오룩스 선호

    대형주 중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를 top pick으로 추천한다. 스몰캡에서는 KMW, RFHIC, 덕산네오룩스, AP시스템, 2차전지 소재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을 선호한다.




    ■ 인텔 Icelake를 기다리는 이유-신한

    ㅇ인텔은 공정기술 정체로 성능 개선 지연

    인텔은 틱톡 전략으로 2년마다 공정기술과 설계를 번갈아 개선해 왔고, 매년프로세서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 그러나 공정기술 한계로 틱톡 전략을 폐기하고, 2016년부터 PAO(Process-Architecture-Optimization) 전략으로 변경했다. 공정기술 개선 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증가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14년 브로드웰, 15년 스카이레이크에 적용된 14nm 공정 이후 인텔의 10nm 공정 적용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 18년에 공개된 캐논레이크는 성능과수율 한계로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ㅇ인텔은 아이스레이크로 M/S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마케팅 예상

    인텔이 공정기술 개발 지연으로 부진한 동안, AMD는 빠르게 M/S를 상승시켰다. AMD는 파운드리 업체들의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였다. TSMC는 7nm공정을 이미 양산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7nm 본격 양산을 준비 중이다.

    올해 8월 인텔이 10nm 공정이 적용된 아이스레이크를 드디어 공개했다. 이번 공개가 저전력 노트북 제품에 한정되었지만, 20년에는 데스크탑/서버용 고성능 제품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아이스레이크 적용으로 처리속도 향상, 전략 소모량 감소, 그래픽 성능 향상, 채널 수 증가 등이 기대된다. 인텔은 AMD의 M/S를 방어하기 위해 아이스레이크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전망이다.

    ㅇ아이스레이크는 내년 반도체 수요 개선에 모멘텀 역할 기대

    3Q19를 저점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이스레이크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가속도를 붙여줄 중요한 모멘텀 중 하나다.

    PC 및 서버 교체 수요를 발생시킬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한다.






    ■ 스몰캡 이슈: 더 젊게, 더 예쁘게-신한

    ㅇ 확 젊어진 건강기능식품 시장, 재평가가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재평가가 필요하다. 국내 시장은 연평균(2014~18년) 12%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3~4년전만 해도 고령층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지금은 다르다. 2030세대, 여성 소비 증가로 수요층 확대, 유통 채널, 기능성 제품 확장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ㅇ 2030세대, 여성 소비층 확대, 2) 유통 채널, 기능성 제품군 확장

    2030세대와 여성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20대, 30대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은 각각 2016년 39.5%, 54.8%에서 2018년 41.4%, 65.4%로 증가했다 여성 건기식 섭취율은 67.4%에서 71.7%로 증가했다.

    과거 주요 유통채널은 직접 판매 채널(다단계+방문판매, 06년 비중 69.2%)이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층 구매 증가로 현재는 온라인(18년 비중 35.9%)이 주요 채널로 자리잡았다. 온라인은 전통 채널에 비해 유통 비용이 낮다. 유통 채널 변화는 건기식 업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품군은 건강 유지, 예방에서 이너뷰티, 체질 개선, 어린이 성장, 발달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도 확장되고 있다. 국내 이너뷰티시장은 13년 2,500억원에서 18년 7,970억원으로 세 배 이상 성장했다.

    ㅇ 건강기능식품 Top Picks

    종근당홀딩스는(001630)는 종근당 그룹 지주사다. 자회사 종근당건강 성장세가 가파르다. 19년 매출액 성장률은 93%다.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는 빨간석류, 새싹보리를 히트 시켰다. ‘우슬시크릿’으로 한단계 더 Level Up이 예상된다. 19년 매출액 성장률은 115%다. 종근당바이오(0631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서흥(008490)도 Top Picks로 제시한다.





    ■ MLCC 기저에 기대어 -하이

    ㅇ바닥 형성 구간

    10월은 IT 세트의 YoY 성장률이 바닥을 다지는 구간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생산국’인 중국의, IT세트 수출액 YoY 성장률은 2018년 10월을 고점으로 급락한 이후 횡보를 보여왔다.

    마찬가지로 주요 ‘소비국’인 미국, 유럽, 일본의 IT 수입액 YoY 성장률도 10월을 기점으로 하락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불거진 중국산 제품 수입 제한 때문이었다. MLCC 업황도 IT세트 부진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중국의 MLCC 수입액 YoY 성장률은 2018년 7월에 고점 형성했으며, 그 상대 교역국인 한국과 일본의 MLCC 수출액은 2018년 9월을 정점으로 낮아진 성장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작년 10월이 세트 수출입 성장률의 고점임을 감안하면, 올해 동 지표의 바닥 역시 기저 효과에 기대어 10월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MLCC 업황 바닥 형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쌓여있는 MLCC 재고 소진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는 공통적으로 3Q19도 MLCC ASP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언급 중이다.

    2Q19 삼성전기의 MLCC 생산량은 1,488억개(-40.1%YoY)로 4Q11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쌓여 있는 재고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동률 조정인 것으로 추정되며[그림6], 이 같은 인위적인 재고 조정에는 ASP 인하가 수반 된다.

    역으로 ASP 인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재고를 밀어내야 하는 상황임을 의미한다. 다만 연말 IT 성수기를 앞두고 계절적 수요를 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재고 소진 속도는 상반기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MLCC ASP의 하락폭 역시 2Q19 대비로는 축소될 것이다.

    ㅇ 업사이드 고민은 필요

    결론적으로 MLCC 업황은 바닥을 앞두고 있다고 판단한다. 예컨대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의 매출액YoY와 PBR은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데, 앞선 수출입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동 사업부의 매출액 역성장이 가장 큰 시기가 바로 3Q19다[그림8].

    최근 관련 업체들의 주가 반등은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특히 여전히 2,200만주에 달하는 대차잔고가 있는 삼성전기의 경우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업황이 바닥을 형성한 이후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 전장용 MLCC의 장기 성장성 및 5G 스마트폰의 본격 확대에 따른 세트당 MLCC 채용량 증가 등 긍정적인 요소와,

    주요 MLCC 제조업체들의 증설 완료가 2019년말~2020년에 거쳐 계획되어 있다는 부정적 요소를 고려할 때, 지난 2년 간 공급 부족에 기반한 ‘가격인상 → 수익성 급상승’ 싸이클이 재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 조선 : 이번에도 0.62배

    ㅇ조선주 PBR 0.62배 바닥 확인

    모잠비크, 카타르 LNG 운반선 수주 이연, 상반기 부진한 발주로 조선주 PBR은 8월 0.62배까지 하락했다. Valuation 바닥은 확인했다. 2015~16년 수주잔고 감소/적자 선가 구간에서 조선주 PBR 하단은 0.47배였다.

    2017~18년 수주잔고 증가/적자 선가 기간에서는 0.62배였다. 2019~20년에는 글로벌 소폭의 수주잔고 증가/흑자 선가가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발주 부진으로 수주잔고 증가 폭이 미미한 것은 아쉬우나 흑자선가로 2017~18년과 동일한 PBR 밴드 하단이 형성될 전망이다.

    ㅇPBR 상단은 0.94배, 1Q20 모잠비크/카타르 LNG 모멘텀이 견인 전망

    2018년 12월~2019년 2월 조선주는 LNG 운반선 발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PBR 0.94배까지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카타르/모잠비크/아틱2 LNG 운반선 발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는 상승했다.

    카타르/모잠비크 LNG 운반선은 발주는 1Q20으로 이연됐다. 4Q19~1Q20F에는 1) LNG 운반선 발주 모멘텀, 2) IMO 환경 규제, 3) 해양 발주 재개를 바탕으로 연초와 같은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ㅇ흑자선가로 수주의 양에 집중, 탑픽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

    1Q19를 기점으로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 선박들의 선가가 흑자로 전환됐다. 수주의 양, 모멘텀 주목해야 한다. 하반기 대형 수주건(아틱2, 바로사, 에버그린)을 보유한 삼성중공업(010140), IMO 환경규제에 따른 저유황유 수요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을 탑픽으로 제시한다.







    ■ 배터리 소송 관련 LG화학과 SK이노 CEO 미팅 예정- KB

    ㅇ LG화학과 SK이노 CEO 회동 예정

    언론 (매일경제 9/6)에 따르면 배터리 소송 진행 중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CEO가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힘. 양사 CEO는 추석 이후 미팅 예정이며, 배터리 소송관련 서로의 입장을 처음으로 나눌 것으로 판단됨

    ㅇ 당장의 합의는 어려울 전망. 그러나 회동 자체는 긍정적

    금번 CEO 미팅을 통해 당장의 합의는 어려울 전망.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율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 다만 회동 자체는 긍정적임.


    그 이유는 1) 지난 4월 LG화학의 소송 이후 합의를 위한 대화를 처음으로 시작할 수 있고, 2) 배터리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양사 모두에게 소송비용 증가 등 피해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임.

    LG화학은 2019년 4월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인력 유출을 통해 배터리 핵심기술을 빼갔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음. ITC 제소를 통해 배터리, 배터리셀, 배터리 구성 부품 등의 미국 내 수입, 수입 판매 및 미국 내 판매중지를 요청하였음.

    자동차전지 생산능력의 경우 2018년 말 기준 LG화학 70GW, SK이노베이션 4.7GW이며, 2019년 말에는 LG화학 100GW, SK이노베이션 19.7GW까지 증가할 전망.

    자동차배터리 수주잔고의 경우 LG화학은 78조원, SK이노베이션은 50조원으로 각각 추정됨.





    ■ 에코마케팅 : 기존 성장모델에 CPS, Investment 모델 추가 -유안타

    ㅇ 3Q19 Preview

    연결 영업이익은 94억원(+16% QoQ)으로 개선 추정. 연결 영업이익 세부구성은 본사 56억원, 자회사 38억원. 본사와 자회사 실적 모두 QoQ로 개선 기대

    3Q19 본사 영업수익은 100억원대 회복 예상. 2019년 6월에 진행된 디마케팅(Demarketing)효과가 온기로 작용하게 되지만, 동사 기존 광고주들의 Upsell 효과로 인해 본사 영업수익은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동사 광고주들의 예산집행은 상저하고 기조인 것으로 파악. 참고로, 신규 광고 수주물량의 일부가 CPS(Cost Per Sales) 과금모델로 적용되지만, 디마케팅 직후 분기인만큼 실적에 대한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3Q19 데일리앤코의 Klug 판매량은 추석 프로모션 효과로 인해 QoQ로 추가 상승 예상. 상품 리뉴얼 효과로 인해 본기계 판매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교체용 패드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패드판매량 증가는 원가율 측면에서 긍정적. 데일리앤코의 원가율은 2Q19 들어 오프라인 채널확장효과로 인해 상승했지만, 3Q19엔 온라인 채널판매의 기여도가 더욱 커지게 되면서 QoQ로 하락 기대. 참고로, 3Q19 광고선전비 증가효과도 크진 않을 것.

    2Q19 광고선전비는 2019년 6월부터 집행된 TV광고 효과에도 불구하고 QoQ로 소폭 감소한 바 있음. 동사 온라인 채널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2Q19 들어 TV광고가 신규매체로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3Q19 광고선전비의 절대금액은 QoQ로 증가하겠지만,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소폭 상승에 그칠 것

    ㅇCPS 계약모델 → Investment 모델로 진화

    동사의 주가는 2019년 6월 이후, 실적 Peak out 에 대한 우려 확산 및 차익매물 증가로 인해 조정국면에 있는 상태. 실제로, 본사와 데일리앤코의 2Q19 실적은 QoQ로 약화. 하지만, 3Q19부턴 본사와 데일리앤코 실적의 동반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동사에 대한 매수관점의 대응 필요.

    본사 직원수는 4Q17 116명 → 2Q19 185명으로 지속 증가. 향후 본사는 직원수 증가에 따른 Capa 증가효과와 CPS 과금모델 확대에 따른 1인당 영업수익 증가효과를 동시에 받게 되면서 폭발적인 외형성장세를 재현할 잠재력 보유.
     
    참고로, 고객 마케팅 의사결정 권한을 위임받아 고객 매출의 일부를 공유하는 CPS 계약모델은 유망 벤처기업들의 영업구조 정보에 대한 동사의 접근성을 제고시키면서, 舊유리카코스메틱과 같은 기업인수 또는 지분투자 등을 추가로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한세실업 3Q19 Preview: 온전한 성수기 효과 예상


    ㅇ 상반기 완연한 턴어라운드, 3분기 호조 예상


    3분기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30억원 영업적자에서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3분기는 최대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OEM 부문 영업이익이 434억원(+42% YoY, 영업이익률 8.6%, +1.7%p YoY)으로 호조가 예상되고 브랜드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약 20억원 영업적자로 예상된다.


    ㅇ하반기 성수기, 4분기 오더도 양호


    3분기 OEM 달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7% 증가할 전망이고 원/달러 환율이 약7% 상승할 것이다. 3분기 평균 면화 가격은 전년대비 26% 하락이 예상되나 투입시점 차이와 ASP 하락 영향 등으로 면화 가격 하락폭만큼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환율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은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4분기 오더는 전년대비 8% 증가해 양호한 증
    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GAP 등 주요 바이어 오더도 꾸준하고 월마트/타겟 등 할인점향 오더도 호조다. ‘MUJI’, ‘GU’, ‘칼하트’ 등 신규 브랜드 효과도 예상된다.


    ㅇ 미 중국 의류에 수입 관세 부과, 저가 패션에 영향 가장 클 것


    미국이 중국 수입 의류에 15%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미 일반 의류는 91%가, 신발은 53%가 9월 1일부터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되었으며 12월 15일자로 전체 의류 및 신발에 관세가 부과된다.


    동사는 미국향 매출 비중이 약 87%로 당사 커버리지 내 OEM사 중 미국향 비중이 가장 높다. 생산은 베트남이 약 63%,인도네시아가 17%이며 중국 비중은 없다. 관세는 원가율이 높은 저가 패션업체일수록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바이어들이 대부분 저가 패션 브랜드로서 고객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은 불확실성이나 그만큼 소싱의 중요성이 부각, 중국 외 생산 업체에 대한 수요는 고가 패션업체들보다 더욱 강할 것이다. 관세 전쟁이 지속될 시 동사의 동남아 생산 거점은 경쟁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 은행주 저평가는 구조적인 문제. 연기금보유 제한 규정 완화해야-하나


    ㅇ은행주 저평가는 매크로 불확실성 외에도 보유 제한 규정 때문


    은행 평균 PBR이 0.4배까지 하락하며 저평가 현상 지속 중. 이는 주로 경기 우려와 금리 및 환율 전망 등의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은산분리 등 은행주 보유 제한 규정도크게 한 몫.


    우리는 감독당국이 연기금 등에 대해서는 현재의 은행주 보유 제한 규정을 상당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가치투자처로서의 은행주 투자수요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환경


    일반적으로 주식투자 유형은 크게 모멘텀투자와 가치투자로 분류. 은행주는 주로 가치투자의 대상. 이익변동성이 적고 배당매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인식되기 때문.


    는 연기금 등 가치투자자들의 투자수요가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은산분리 등의 보유 제한 규정으로 인해 연기금의 은행주 투자수요가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은 기형적인 은행주 소유 구조를 야기


    현행 금융지주사법에 따르면 연기금은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수의 10%를 초과하여 은행주를 보유할 수 없음. 이를 초과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함.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연기금 10%룰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은행주 보유 비중이 10%를 넘지 못하는 배경. 특히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국민연금 보유 비중이 10%에 육박해 연기금 위탁운용사들은 은행주를 사고 싶어도 매수할 수 없는 상황.


    공모펀드시장 위축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곳은 연기금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분율 제한으로 은행주는 국내 기관수급 여건이 매우 취약. 따라서 이는 외국인의 은행주 지분율이 60~70%에 달하는 기형적인 소유 구조를 야기.


    ㅇ 지난해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되자 매수주체 부재로 은행주는 약세 지속.


    높은 외국인 지분율은 배당 확대에도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음. 가치투자는 배당매력이 필수지만 높아진 이익안정성과 견고해진 자본적정성에도 불구하고 감독당국은 은행 배당 확대에 인색.


    위기 발생시에도 끄덕없는 자본 여력 확보가 명분이기는 하지만 높은 외국인 지분율로 인해 배당 확대가 국부 유출로 이어진다는 비판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또한 주주가치 제고보다는 실물경제 지원 등의 공익성만 은행에 강조하는 점도 문제. 그러나 주주가 없으면 결국 은행도 없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 연기금 보유 규정 완화가 문제점 해소의 단초가 될 것으로 판단









    ■ 갤럭시폴드, 초기반응양호 - NH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금일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 글로벌 출시는 9월 말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 결론적으로 적은 초도 물량,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물량 부족이 심화되어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적은 물량이지만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은 삼성전자 및 관련 부품사 전반에 긍정적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 4월 말 미국에서 먼저 판매 예정이었으나 화면보호 필름, 힌지(접합부)부분 결함 논란으로 출시가 지연됨. 출시 연기 후 문제가 제기됐던 힌지 상, 하단에 보호 캡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힌지와 기기 본체 사이의 틈을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 가격은 256GB 모델의경우 240만원선, 512GB 모델의 경우 250만원선

    기존 플래그십 모델 대비 100만원 이상 비싼 가격과 품질 논란에도 구매자들이 실물 확인 전 유선통화만으로 초도 자급제 물량(3,000대 수준)을 며칠 만에 소화한 것으로 보여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ㅇ 올해 갤럭시 폴드 세트 출하량은 30만대로 예상

    현재 파악되는 갤럭시 폴드 초기 물량은 자급제의 경우 2천~3천대, 각 통신사별로는 3백~4백대 수준. 자급제 초도 물량은 이미 거의 품절된 상황이고 통신사 물량의 경우 일부 VVIP 고객에게만 배정된 것으로 파악

    당사는 올해 갤럭시 폴드 세트 출하량을 30만대로 예상하고, 갤럭시 폴드향 OLED 패널 출하량을 39만대로 추정. 참고로 상기 OLED 패널 출하량 전망치는 1분기 패널 생산량 14만대(추정)를 제외한 수치.


    삼성전자가 지난 4월 23일 공식적으로 갤럭시 폴드 관련 ①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힌지 관련), ②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Colorless PI 및 Changeable Window Film 관련) 되었다고 언급해 1분기 생산한 OLED 패널 사용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





    ■ 엔씨소프트-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후기


    ㅇ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강조


    9월 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은 김택진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이었다.


    우선 모바일게임의 최고 수준인 4K UHD급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으며, 만명 이상의 유저가 하나의 채널에서 플레이가 가능함과 동시에 1000 vs 1000 규모의 대규모 필드전이 가능해 기존의 모바일게임과는 다른 수준의 유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ㅇ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획이 돋보였음


    기술력뿐만이 아니라 유저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고민이 엿보였다고 판단한다. 우선 PC의 다양한 스킬들을 모바일에도 최대한 구현했으며, 유저가 많은 기술들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필드플레이를 통해 아이템과 아데나를 획득하고 아데나가 게임 내 경제시스템의 중심에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스레이드 또한 다수의 유저들의 협동을 강조함으로써 유저들이 여러 콘텐츠를 즐길수 있게 기획한 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게임주 top pick 의견 유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00원을 유지한다. 리니지2M은 5일 12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이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수의 증가와 함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리니지2M의 사양이 지나치게 높아 구동 가능한 기기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기기에 따라 퀄리티가 자동조절되도록 구현함으로써 하위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리니지2M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리스크에 대한 우려 또한 크게 가질 필요는 없어진 상황이다.





    ■. 원익QnC-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ㅇ글로벌 쿼츠 1위 업체


    원익QnC는 쿼츠(석영) 및 세라믹 제품 제조업체로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업체와 Lam Research, Tokyo Electron 등 장비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ㅇ2020년 본업 회복과 인수효과


    상반기 반도체 고객사의 강한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한 쿼츠 실적을 기록. 감산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 개선이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쿼츠 수요 개선의 강도도 다소 약할 것. 그럼에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 전망


    세정 부문은 고객사의 시안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2Q20부터 시안 법인의 정상화를 예상함. 세정부문은 고객사내신규 공정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어 2020년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


    Momentive는 4Q19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 하반기 추가적인 관련 비용 발생 규모는 제한적. 2020년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어 동사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


    2020F 매출액 4,846억원(+52.8% YoY), 영업이익 536억원(+65.7% YoY)을 예상



     

    ■ 한솔케미칼 : 신소재 재평가 기대


    ㅇ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


    2020년부터 한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바인더 (binder)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에 공급을 개시하며 국산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폭스바겐, 아우디, 벤츠, BMW 등)은 전기차의 안전성과 주행거리 기준 강화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효율과 방열에 필수 소재인 바인더 (binder)의 다양한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현재 바인더 소재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일본업체 (JSR, Zeon)의 독과점 공급구조에 따른 제한적 증설로 3천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후 다양한 바인더 개발과 공급선 다변화 요구가 커지며 3년 후 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솔케미칼 바인더 매출 (음극 바인더, 분리막 바인더)은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하며 2019년 40억원에서 2022년 77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솔케미칼 신소재인 QD OLED와 바인더의 성공적 시장 진입이 이뤄진다면, 향후 2~3년 내 영업이익 2천억원 (vs. 2018년 938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신소재 성장성 확보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














    ■ 오늘스케줄-9월 6일 금요일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IFA 2019(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개최(현지시간)
    4.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 예정
    5. 메르켈 총리, 중국 방문 예정
    6. 방산업계 CEO, 인도 국방장관 간담회
    7. LG전자, 스마트폰 LG Q70 출시 예정
    8. 이재명 경기지사 항소심 선고공판 예정
    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개최


    10. 라닉스 공모청약
    11. 올리패스 공모청약
    12. 하나금융스팩13호 공모청약
    13. 제넥신 추가상장(주식전환)
    14. 우진 추가상장(CB전환)
    15.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16.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17.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18.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19. 아진산업 추가상장(CB전환)
    20. 아이오케이 추가상장(CB전환)
    21. 케이엠더블유 추가상장(CB전환)
    22.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3. 에스엔텍 권리락(무상증자)
    24. 케이피에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7.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8. 독일)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9. 독일)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0. 영국)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9/5(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372.68(+1.41%) 26,728.15, 나스닥 +139.95(+1.75%) 8,116.83, S&P500 2,976.00(+1.30%), 필라델피아반도체 1,566.21(+3.07%)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및 무역협상 재개 합의 등에 강보합… WTI +0.04(+0.07%) 56.30, 브렌트유 +0.25(+0.41%) 60.95

    * 국제 금($,온스), 美 경제지표 호조 및 무역협상 재개 합의 등에 하락... Gold -34.90(-2.24%) 1,525.50

    *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재개 합의 및 美 경제지표 호조 속 하락... -0.05(-0.05%) 98.39

    * 역외환율(원/달러), -0.41(-0.03%) 1,197.75

    * 유럽증시, 영국(-0.55%), 독일(+0.85%), 프랑스(+1.11%)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1만7천명…월가 예상 상회

    * 美 7월 공장재수주 1.4%↑…월가 예상 상회

    * 美 8월 마킷 서비스업 PMI 50.7…월가 예상 하회

    * 美 8월 서비스업 PMI 56.4…월가 예상 상회

    * 美 8월 민간고용 19만5천명↑…월가 예상 상회

    * 美 2분기 생산성 2.3%↑…노동 비용 상향 조정

    * 美 8월 감원 5만3천480명…전월 대비 37.7% 증가

    * WSJ "연준 9월에 50bp 아닌 25bp 금리 인하"

    * 연준 "무역 불확실성 美경제성장률 1% 넘게 낮춰"

    * 퀄스 연준 부의장, 경기 대응 완충 자본 도입 제안

    * EIA 원유재고 477만 배럴 감소…WTI 상승폭 확대

    * SC "유로-달러 1.10달러선 붕괴…미 당국 개입 나설 수도"

    * BOC "수익률 곡선 역전, 덜 신뢰할만한 침체 지표"

    * 中 상무부 "미국과 10월 회담, '실질적 진전' 지향"

    * 獨 7월 제조업 수주 전월比 2.7%↓…예상치 1.4%↓

    * 태풍 '링링' 영향…전국 매우 강한 비·바람


    [기업/산업]


    * D램 바닥찍었나…SK하이닉스 `순풍`

    * KMW, 대표 지분매각에 급락

    * 불황에 미술품 경매株 '된서리'

    * '깜짝실적' 기대 커진 면세점·카지노·화장품株

    * 슬금슬금 바닥 다지는 여행株

    * 셰프 로봇·인공지능 세탁기…삼성·LG, 혁신가전 대거 공개

    * 삼성·LG '8K TV' 신경전

    * 8K TV 놓고 한·중·일 '三國志'

    * 갤럭시폴드 화면 보호막, 테두리와 '합체'…힌지 틈도 최소화해

    * 신한알파리츠, 유상증자…추가자산 편입 추진

    * SKC코오롱PI 인수 '사모펀드 大戰'

    * LG화학·SK이노 배터리전쟁, CEO들이 만나 담판 짓는다

    * 차이나가스 지분 3% 블록딜…SK E&S, 7000억대 현금 손에 쥔다

    * 쌍용양회 회사채 '흥행 대박'

    * 아마존과 CCTV 협업說 또 솔솔…아이디스에 기관 이틀째 '러브콜'

    * OCI, 1.4兆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무산

    * 코링크PE, 더블유에프엠 대주주 지위 상실

    * LG CNS, 인공지능 훈련용 데이터 공짜로 푼다

    * 휴온스 오너家·CEO 자사주 매입

    * KTB證 해외영토 확장 효과…상반기 순이익, 작년의 3배

    * 포스코인터네셔널, 미얀마 미곡처리 2공장 준공

    * 안현호 KAI 사장의 일성 "新사업·상생협력에 총력"

    * 숙박사업 확장하는 야놀자, 세계 2위 객실관리 시스템社 인수

    * 김택진 "리니지2M, 모바일 게임의 끝판왕"

    * LS니꼬동제련, 동광석 구매…역대 최장기 10년 계약

    * 두산重, 英 신규 원전에 2000억 공조 설비 공급

    * 르노삼성, 결국 희망퇴직 실시

    *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진출한다

    * "수익성 아쉽고 짠물배당 금융株 이대로는 안된다"

    * "치솟는 실손 손해율…20년뒤 보험료 7배 폭증"

    * 보험사, 기업대출 1년새 9.8%↑

    * 연내 상장 막차 타려는 바이오기업들…심사 신청 줄이어


    [경제/증시/부동산]


    * 세계경제 '트리플 마이너스' 늪 속으로

    * '환율 효과'에도…경상흑자 두자릿수 감소

    * "韓증시를 지켜라" 연기금, 두달간 2.6조 쐈다

    * 5%룰 완화에 더 세진 스튜어드십…"경영간섭 커질것"

    * 대기업 지배구조 단순하게…`손자회사` 공동출자 금지

    * '일감몰아주기' 기준 강화되면 규제대상 기업 72%↑

    * 사모운용사 절반이 2분기 '적자 수렁'

    * 달리는 코스피…한달 만에 2000선 회복

    * 공매도가 주가 폭락 주범?…거품 제거 등 순기능도 있어

    * 단물 빠졌나…인버스 ETF서 자금 '썰물'

    * `찬밥` 취급 오피스텔, 간만에 훈풍부나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확산…매매 0.03%, 전세 0.05% 올라

    * 상한제·GTX가 부추긴 '청약 광풍'…송도 3개 단지에 11만명 몰려


    [정치/사회/국내 기타]


    * `조국 수사`놓고 靑·검찰 정면충돌

    * 野, 딸 특혜 의혹에 십자포화…장영표·노환중 등 11명 증인 채택

    * 유시민 "유튜브 기자로서 취재 위해 통화했다"…야당 "증거인멸 시도"

    * 대한병리학회 "조국 딸 제1저자 논문 취소"

    * 文대통령 "도로·항만 건설 지원해 메콩강의 기적 돕겠다"

    * 신용등급, 내년부터 '등급제→점수제'로 개편

    * 액상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하나

    * 美, 주한미군 예산 840억원 감축한다


    [국제/해외]


    * 그린스펀 "美 국채금리 마이너스 시간문제"

    * 브렉시트 3개월 연기…英 하원서 법안 통과

    * 美·이란 다시 강대강 대치…추가 제재 vs 핵합의 축소

    * 마이너스 급류 휘말린 금리·성장률·물가…'M의 공포' 닥친다

    * 獨·英, 2분기 GDP 역성장…日, 마이너스 물가 탈출 못해

    * 소비세 인상 앞둔 日 `지갑열기` 안간힘

    * 金·엔화 등 안전자산 돈 몰리고 부동산시장 거품 키울 우려 커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728.15pt (+1.41%), S&P 500지수는 2,976.00pt(+1.30%), 나스닥지수는 8,116.83pt(+1.7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66.21pt(+3.07%)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영국(-0.55%), 독일(+0.85%), 프랑스(+1.11%)


    ㅇ WTI 유가는 미 원유 재고감소, 무역회담 재게에도 신중론이 제기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16(-0.28%) 하락한 $56.14에 마감


    ㅇ 연준은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2020년 초까지 미국 경제성장률을 1%이상 감소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음.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커졌는데, 글로벌 산업생산과 등급 둔화와 맞물려 발생했다고 지적함 (WSJ)


    ㅇ 뉴욕 연은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5일 예정됐던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을 취소했다고 밝힘. 뉴욕 연은은 공지를 통해 기술적 이유로 국채 매입이 취소됐으며 금요일 오전으로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밝힘 (Dow Jones)


    ㅇ 8월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세를 이어갔음. IHS 마킷에 따르면 8월 미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0.7로, 전월 확정치 53.0에서 하락했으며, 지난달 중순에 발표된 예비치 50.9보다도 악화됐음 (WSJ)


    ㅇ EIA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477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WSJ 전문가 예상치인 210만 배럴을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미국 연준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갈등에서 비롯된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에서 수천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내년 초에는 전 세계에서도 최대 8500억달러의 손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WSJ)


    ㅇ 위워크의 모회사 위코(We Co)가 IPO 기업가치를 200억달러 대로 정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는 가장 최근 투자자 모집 때 평가된 가치 470억 달러의 절반을 못미치는 것임 (WSJ)


    ㅇ 중국 상무부는 미국 USTR과 실시한 전화 통화가 아주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음.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주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 양측은 10월 초로 예정된 고위급 회담에서 실질적 진전을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ㅇ BAML은 한국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8%와 1.6%로 하향했음. BAML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를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음. 덧붙여 BAML은 한국의 수출 부진과 완만한 민간소비 증가율, 지속적인 투자 둔화 등으로 한동안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독일 연방통계청은 7월 독일 제조업수주가 전월대비 2.7% 감소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금융시장 예상치 1.4% 감소보다 훨씬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며 지난 6월 집계치는 2.5% 증가에서 2.7% 증가로 수정됐음. 7월 제조업 수주는 전년대비로는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음


    ㅇ 홍콩증권거래소가 5일 오전 홍콩 선물시장의 장애를 감지하고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음. SCMP 등에 따르면 홍콩거래소는 파생 상품 거래 시스템에 연결성 문제가 발생, 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음.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각 9시 30분경 항셍지수 선물거래량이 거의 제로를 기록하는 등 선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짐


    ㅇ 애플이 70억달러(약 8조3,87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15억달러어치는 30년물인 것으로 알려짐. 2,000억달러가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애플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애플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금리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저리 자금을 빌려 쓰는 편이 비용절감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망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상승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60% MSCI 신흥 지수 ETF 는 1.13%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4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1.30pt 상승한 266.0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96.9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일정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경제지표 개선을 통해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했다. 특히 최근 미국의 무역협상 기조가 한꺼번에 처리하기 보다는 합의 가능한 부분을 먼저 처리하는 ‘스몰딜’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협상은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다. 다만, 관련 소식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켰다고 볼 수 있으나,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기조를 약화시킬 정도의 개선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ADP 가 발표한 8 월고용건수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이는 서비스업종 위주의 개선이었고, 지난달 수치를 하향조정(15.6 만건→14.2 만건)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ISM 서비스업지수가 크게 개선 되었으나,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가 하향 조정(56.2→53.1) 된 점을 감안 향후 고용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전망되기 때문이다.


    결국 무역협상에 관한 이슈는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한국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완화 및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 지속으로 상승 출발이 기대된다.


    다만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와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오늘부터 유럽 최대 가전컨퍼런스인 IFA 가전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하반기 주요 신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를 통한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일  미 증시, 중국과 무역협상 일정 합의로 강세


    ㅇ반도체, 의류, 소비, 산업재, 금융 업종이 상승 주도
    ㅇ미 증시 상승 요인: 무역협상 일정 발표,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일정이 발표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더불어 개선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경기 침체우려가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특히 ‘스몰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상승 요인.


    대체로 기술주, 금융주와 더불어소매업종이 상승 주도(다우 +1.41%, 나스닥 +1.75%, S&P500 +1.30%, 러셀 2000 +1.75%)


    미 증시는 기술주, 산업주, 금융주, 소매업종이 상승 주도. 기술주는 미국과 중국 정부가 무역협상 일정에 합의한 데 힘입어 상승 했음. 특히 미국이 금융안정을 위해 합의 가능한 이슈부터 처리하자는 ‘스몰딜’을 추진하고 있음이 알려진 가운데 이뤄지는 협상이라는 점을 감안 일부 안건 처리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


    중국 관영언론 또한 이번 협상에 대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며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등 어느때 보다 기대되는 모습. 한편, 미국 국채금리가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완화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더불어 ADP 가 민간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상회한 19.5 만 건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특히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고용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줘 최근 우려하고 있는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


    더불어 ISM 서비스업지수 또한 전월(53.7) 보다 개선된 56.4 로 발표. 지표 개선 및 무역협상 기대가 유입되며 CME 는 FEDWatch 를 통해 9 월 금리 동결 확률을 4.2%로 제시


    이러한 변화 요인이 유입되며 마이크론(+4.74%)을 비롯한 반도체 업종, 최근 부과된 관세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노드스트롬(+5.29%)등 의류업종을 비롯한 소비관련주, 캐터필라(+3.27%) 등 산업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금리 상승에기대 JP 모건(+2.28%) 등 금융주의 강세도 이어졌음.


    다만, 미 증시는 상승 출발 후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대체로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임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07%, 소매업체 ETF +3.74%


    마이크론(+4.74%), 퀄컴(+2.46%), 인텔(+2.41%), 자일링스(+2.94%)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힘입어 급등 했다.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7% 상승 했다.이는 애플(+1.96%)을 비롯해 브로드컴(+2.83%), 쿼보(+3.87%), 스카이웍(+4.35%) 등 애플 관련주와 캐터필라(+3.27%), 3M(+2.60%) 등 산업재는 물론 윈리조트(+2.21%), 카니발(+2.78%) 등 카지노 업종의 상승 요인이었다.


    특히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드스트롬(+5.29%)을 비롯해 갭(+5.46%), L브랜드(+4.34%), 어반 아웃피터(+9.04%) 등 의류 업종의 급등을 불러 왔다. 더불어TJX(+2.52%), 콜스(+2.46%), 메이시스(+2.68%) 등 백화점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JP모건 (+2.28%), BOA(+2.97%), 웰스파고(+2.41%), 시티그룹(+3.20%)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리얼티인컴(-1.95%), 퍼블릭스토리지(-2.20%) 등 리츠금융과 넥스트라 에너지(-1.92%), 도미니온 에너지(-1.03%) 등 유틸리티 업종은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 국채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및 원유재고 감소 지속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특히 EIA 가 발표한 원유재고가 예상(-210 만 배럴) 보다 큰 480 만 배럴 감소 했고, 가솔린이 240 만 배럴, 정제유가 250 만 배럴 감소하는 등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그리고 러시아의 산유량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반납했다.


    달러화는 파운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유로화 보합 등의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혼조양상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노딜브렉시트 연기 법안이 통과된 이후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 갔다.


    엔화는 무역협상, 노딜 브렉시트 완화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고용이 안정되는 등 경제지표 개선되고, 스몰딜 합의 기대가 높아진 미-중 무역협상 재개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고용보고서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 점, 다음 주 3 년, 10 년, 30 년물국채입찰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금리 급등 요인 중 하나였다.


    더불어 애플이 2017 년 이후 처음으로 70 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금리 상승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2.2% 하락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2%, 철근은 1.07%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77달러~ 50달러 밴드에서 전일56.18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3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97.99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8%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8.5 밴드에서 전일 98.35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3%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565%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4.26%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025%에서, 전일 0.031% 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하루 만에 커브플랫…'기대이상 美지표' 50bp 인하 기대↓


    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 10월 초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위험선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예상을 웃돈 미 민간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가 수익률을 더 끌어올렸다. 이달 과감한 금리인하 기대가 줄면서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기대 이상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둔화 우려가 줄면서 이달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약해지는 모습이다.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달 50bp 인하 확률은 전일 30%에서 18%로 낮춰졌다.


    전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10월 초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CCTV는 "미중 무역협상단이 다음 주 논의를 재개하고 정식 협상은 오는 10월 초 워싱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무역전쟁이 더 격화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양측이 좋은 전화 통화를 나눴고,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공산당 입장을 대변해온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편집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미중이 새로운 무역협상 소식을 발표했다. 양측은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무역전쟁에 지쳐버린 미국이 더는 중국 의지를 꺾을 수 있으리라 바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미중 간 돌파구가 생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 민간기업 고용이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8월 미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19만5000명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4만8000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는 15만6000명 늘어난 바 있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확장세가 예상보다 더 강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미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4로 전월대비 2.7포인트 올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4.0를 예상했다. 지난 7월에는 53.7로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7% 이하로 동반 급등했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연 이틀 올랐다. 미중이 10월 초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미 민간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호재가 이어지며 경기둔화 우려를 덜어주었다. 정보기술주가 2% 넘게 뛰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 전일중국증시 : 미·중 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2,985.86 (+0.96%)
    선전종합지수 1,651.63 (+0.93%)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10월 초에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개장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 재개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서 한때 2%까지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으나 상승률은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IT업종이 크게 올랐고, 선전증시에서는 금융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통화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 달 초 워싱턴에서 제13차 미ㆍ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9월 중순 실무진 협상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또 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인하 계획도 시사해 투자심리가 고무됐다.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 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금융기관들이 더 많은 자금이 포괄적 금융으로 포함되도록 유도하고 실물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도구로 보편적·선별적 지준율을 시의적절하게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완화 시그널이 나왔다면서 연내 지준율 100bp,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30bp씩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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