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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2(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5. 12. 07:00

    20/05/12(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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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제가 V자형 반등하기 어렵게 만들 4가지 위험요인 - 한화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는 1929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 직면했는데 주가는 폭락하기 이전의 고점 근처까지 상승했다.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심각하게 확대되어 있지만, 투자자들은 지금은 괴리가 크지만 앞으로 글로벌 경제가 V자형 반등을 해서 괴리를 좁혀질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


    이번 실물경제의 악화는 경제활동이 봉쇄되면서 발생한 인위적인 현상이니만큼, 지금처럼 바이러스 확산세가 약화되고 주요 도시들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V자형 반등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세계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의 평균값을 보면, G20 국가들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분기 -2.9%, 2분기 -13.7%로 크게 악화되지만, 하반기에는 3%대, 내년 상반기에는 6%대로성장률이 높아지는 V자형 반등을 할 것이라고 한다.


    실물경제에 비해 비싼 주가를 떠받치고 있는 V자형 반등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요인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


    첫째 경제활동이 완전히 재개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사라져야 하는데, 최근 전세계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보면 금방 사라질 바이러스는 아닌 것 같다.  [그림1]에서 보듯이 북반구 주요 국가들에서 확진자 증가율은 크게 낮아졌지만, 기후대가 다른 러시아와 중남미에서 확진자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전세계 주요국을 돌며 변이가 일어나고 올해 하반기독감 시즌에 다시 북반구 주요 국가들에서 재차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경제는 2분기 최악을 지나 3분기에 V자형 반등을 하다가 4분기에 다시 둔화되는 W자형으로 바뀔 수 있다.


    두번째 위험 요인은 신흥국이다. 주가가 직전 고점 근처까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가 높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림2]에서 보듯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에 대해 V자형 반등 기대를 하게 된 것은 전세계가 대규모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쓸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물론 미국과 호주, 일본 등 주요국들이 대규모 재정정책을 발표하기는 했다. IMF가 4월 8일까지 집계한 것을 보면, G20 국가들 중에서 선진국들은 평균 GDP의 4.9%에 해당하는 재정지출을 내놓았다. 호주와 일본은 GDP의 10%, 미국 7%, 캐나다 5% 등이다.


    그러나 G20의 신흥국들이 발표한 재정지출은 GDP의 1.4%에 불과하다. 국제결제통화를 갖고 있는 선진국들은 정부부채가 많아져도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부채를 갚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크게 문제삼지 않는다.


    그러나신흥국은 정부부채가 늘어나면 다시 긴축을 해서 갚는 길 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지출을 조금 늘리는 것은 쉽지만 크게 늘리는 것은 주저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선진국들이 쓴 돈이 전세계를 돌면 모두에게 좋겠지만, 여행과 무역이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진국들의 재정지출이 신흥국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 않다. 신흥국이 재정지출을 피하면서 경기부양을 꾀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데, 국제결제통화가 아닌데 통화량을 팽창시키면 통화가치의 하락과 환율전쟁을 피하기 어렵다.





    세번째 위험요인은 유로존이다. 19개 회원국이 모여 정부재정은 19개인데 화폐는 한개이다. 그러다보니 각국의 경제환경이 비슷하면 문제가 없는데, 경제환경이 서로 다르면 재정과 통화 사이의 갈등이 폭발할 위험을 안고 있다.


    [그림3]에서보듯이 유로존에서 올해 경제가 더 많이 나빠질 나라들은 이미 재정 상태가 안 좋다. 이 나라들의 재정상태를 크게 악화
    시키지 않으면서 재정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CB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국채를 낮은 금리로 대규모로 매입하는 양적완화정책을 썼는데, 최근 독일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해 사실상의 위헌판결을 내렸다.


    ECB의 손발이 묶인 셈이어서 유로존 국가들 사이의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이다. 유일한 해법은 부자 나라들이 갹출해서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주는 것인데, 6월 EU 정상회담에서 그런 방향으로 해법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넷째 미중갈등이다. 중국은 지난 12월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올해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을 지난해보다 83%늘어난 1937억 달러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그림4]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의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2월-19.2%, 3월 -23.5%로 급감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바이러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올해 11월대선을 치뤄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두고 볼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


    미국이 약속을 이행하라고 중국을 압박하고 중국은 지금처럼 재정지출을 가급적 억제하는 정책을 지속한다면 미중갈등이 다시 격화될 것이다.






     

     

    ■ 취약 신흥국 위험: 원인과 향후 전염여부  - 메리츠


    ㅇ신흥국 취약성 원인


    - 자원가격 급락 :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러시아
    - 재정건전성 악화 :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 외채 위험 : 남아공, 터키


    ㅇ요약 결론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남아공과 터키 등 외채의존도 높은 국가들은 IMF구제금융 신청 등 외채 불이행과 국가부도에 직면할 수 있다.


    이들 국가는 3월 19일 연준의 G7 이외 국가대상 스왑라인(호주, 한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덴마크,노르웨이, 뉴질랜드)에서도 제외되어 있어 외채에 대한 취약성이 특히 크다.


    브라질, 멕시코 등 다른 이유로 취약성이 부각되는 국가의 부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취약성을 부각시킨 요인이 본격적으로 완화되거나 달러화 약세가 급격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각국 외환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을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


    ㅇ경상흑자국으로 전염 가능성은 낮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신흥국 위험이 부각되고 있지만, 이는 이들국가에 한정된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 필자가 이러한 이슈를 제기할 때마다 강조하는 것은 “구조적 경상흑자” 라는 안전판이 있는 국가로 일부 신흥국의 취약성이 전염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다.


    이는 CDS프리미엄의 흐름을 통해서도 잘드러난다. 5월 8일 기준 브라질(318bp), 남아공(403bp), 터키(642bp) 등 취약성이 드러나는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이 계속 상승하는 반면, 구조적 경상흑자국인 중국(50bp), 한국(34bp), 태국(64bp)의 CDS프리미엄은 현저히 낮은 수준을유지 중이다.


    물론 이들 아시아 신흥국도 3월 하순 Fed의 대응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통화가치 하락을 경험하며 CDS 프리미엄이 100bp에 근접한 바 있었으나 이내 안정화되었다.


    신흥국 통화를 접근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경상수지의 구조적 흑자/적자 여부에 따라 달러대비 통화가치가 장기에 걸쳐 차별화된다는 사실이다.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에 공통되는 이야기이다.


    일례로 경상흑자군이 주로 포진되어 있는 아시아 달러화 지수는 2010년 말 대비 13% 하락했다(5월 8일 기준). 반면터키/러시아/남아공/브라질 등이 포함된 신흥국 통화지수는 49%, 라틴 아메리카 통화지수는 64% 하락하면서 극심한 차별화를 보여 주고 있다.


    원화가 전형적으로위험선호를 반영하는 통화이지만, 이러한 국지적 이슈로부터는 안전하다.










    ■  미국 증시,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  - 하나


    미국 VIX지수가 20p대까지 하락했다. 2007년 이후 VIX지수 변화와 S&P500지수 월간 수익률을 보면, VIX지수가 30p대(S&P500지수 월간 수익률 평균 +5%)와 40p대(+10%) 수준에서 하락 시 S&P500지수 수익률이 가장 높다.


    반면 10p대와 20p대 수준에서 하락 시 S&P500지수 월간 수익률 평균은 +3%로 낮아진다. 지금부터는 지수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S&P500지수의 목표가는 어느 정도나 될까? 우선 S&P500지수 12개월 예상PER과 연준 자산 규모와의 2010년 이후 상관계수는 0.84로 매우 높은 편이다. 회귀식을 통해 PER을 추정해 보면 현재 연준 자산 규모가 6.72조 달러라는 점을 감안 시 적정 PER은 22배다(현재 PER=23배, 향후 연준 자산 규모 증가 시PER도 상승).


    2020/2분기를 포함한 S&P500지수의 향후 4개 분기 합산 EPS는 132달러(2020/2~21/1분기)로 이를 적용할 경우 목표가(적정 PER 22배)는 2,960p다.


    다만 이미 2020/2분기가 지나고 있기 때문에 2020/3분기부터 시작해 향후 4개 분기 합산 EPS를 계산할 경우 145달러(2020/3~21/2분기)로 증가한다. 이를 적용할 경우 목표가는 3,200p다. 주가는 미래 이익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후자의 수치(3,200p)가 S&P500지수에 보다 적절한 목표가라고 볼 수 있다.


    기업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투자전략 아이디어는 우선 금번 S&P500지수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68%로 최근 5년 평균치(72%)보다 낮다.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다.


    한편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투자자들의 예상대로 이익 추정치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MSCI 미국 증시 섹터별로 보면, 전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낮은수준), 이렇다 할만 이익수정비율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아직은 향후 이익개선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P500지수 내 개별 기업 EPS 추정치 흐름은 2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은 일단락, 3분기 전망치는 2분기 보다 증가하면서 발표된 1분기 높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면 베스트 케이스(best case)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기준으로 해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애보트 래버러토리, 서비스나우, S&P 글로벌, 버텍스 파마수티컬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서비스나우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우 연간 CAPEX 추정치도 동반 개선되고 있다.


     



    ■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지형 재편-신한


    [코로나로 야기된 수요 충격과 공급 절벽 우려 확산, GVC(Global  Value Chain)파열과 재편 예상. GVC 효용 한계 확인. 코로나는 리쇼어링, GVC 재편에 확고한 명분 확보. 다국적 기업의 저항과 대체할 수 없는 생산라인 및 기술 난관에도 봉착. 단기 무역분쟁 확산 우려는 제한적. 장기적 다섯 가지 변화에 대비가 필요]


    ㅇ 코로나가 야기한 수요, 공급 위축의 영향


    코로나 이후의 변화될 경제,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가 필요하다. 과거 글로벌 경기호황의 배경은 시장경제, 자유무역 활성화, 인구 증가에 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부터 시장경제에서 정부 주도의 경제구도 변화와 보호무역주의로의 균열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과거 고성장의 세 가지 동인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더 큰 훼손이 진행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코로나 확산이 갖는 공포는 수요 충격과 공급 절벽으로 귀결됐다. 제조 기반을 상실한 선진국 경제 민낯은 여실히 드러났고,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 의존도가 갖는 위험까지 확인됐다.


    바이러스는 시차를 두고 소강 국면에 진입하고 순환적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국가 정책과 다국적 기업 모두에 전략 변화를 모색하게 했다.


    선진국이 설계하고 신흥국 제조하며 최적의 생산 우위를 활용해 구축된 GVC(Global Value Chain)파열과 재조합이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성장 구도, 기업수익성, 기술 진화, 주도 산업 지형 변화까지 야기할 중대 변화다.


    ㅇGVC 파열의 구조적 배경

    GVC 파열의 불협화음은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됐다. 제조기반을 상실한 선진국의 서비스, 금융 중심 경제는 부채의 함정에 빠지며 임계치에 도달했다.

    ‘금융과 제조업의부가가치 창출’이 아닌 ‘금융과 부동산(2008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재정적자와 서비스(2012 유로재무 위기)’가 야기한 부채 위험이 대표적 예가 될 수 있다.

    신흥국은 임금 상승과 기술 축적으로 선진국과 공생이 아닌 경합의 경쟁 구도로까지 발전했다. 트럼프가 시작한 무역분쟁도 제조 기반 상실을 되돌리려는 리쇼어링의 정책 수단의일부다.

    코로나는 무역분쟁 심화와 GVC 해체의 명분을 더했다. 코로나 이후 주요국정부의 제조기지 구축 의지와 다국적 기업의 생산기지 재편 전략은 가시화 되고 있다.


    ㅇGVC 파열의 한계와 다국적 기업의 저항


    물론 글로벌 분업구도 파열은 다국적 기업의 저항과 대체할 수 없는 기술 난관에 봉착할 수 있겠다.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 생산 비용 절감, 발 빠른 기술 진화, 판매 시장확대를 이유로 생산기지 이전을 감행하기에 막대한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선진국 정부는 리쇼어링 정책 심화를 위해 관세 상향 패널티와 국내 유입 업체에 대규모 인센티브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脫 China 현상 심화를 우려하나 대규모 이탈은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다.


    주요 아시아 5개국(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향 FDI 유입 총합은 중국의 60%수준에 그친다. 이뿐 아니라 아직 중국 제조업 기지를 대체하기에 1) 제조업 숙련도, 2) 노동 생산성, 3) 제조 인프라, 4) 물류 체인, 5) 글로벌 밸류체인과의 협업 경험이
    부족하다.


    중국은 염가 제조업에서 IT중심의 생산기지를 구축하는데 20여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생산기지 다각화는 제한적 수준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다.


    결국 GVC 재편 초기는 정부의 의지와 기업의 저항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무역분쟁이 미국에서 유럽, 일본의 선진국으로 확산을 야기하고 신흥국도 보복적 관세 상향, 로컬 브랜드 육성, 원천기술 독립, 밸류체인 수직 계열화 정책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초기 저항은 무역분쟁 심화, 장기는 새로운 공급망 지형이 예상된다.


    ㅇ결론: 무역 분쟁 패턴 변화가 예상, 다섯 가지 변화에 대응


    장기적 시각에서 미중 갈등 심화와 새로운 국면 진입을 예상하나 단기간 내 무역 갈등 격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과거와 달리 미국의 상대적 경기/금융시장 우위가 약화됐기 때문이고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정치적 기회 비용도 높아져 있다.


    크게 세 가지 배경이다. 1) 무역전쟁 당시는 미국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였으나 최근 경기 모멘텀은 코로나를 먼저 극복한 중국의 상대 우위가 확인된다.


    2) 미국 금융시장 불안까지 심화됐다. VIX, 회사채 스프레드 등 리스크 지표는 여전한 불안 상태다. 정책 불확실성 흡수의 체력 고갈됐다. 3)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의료장비 부족으로 중국을 통한 생필품 공급 확보와 미국 기업의 중국 매출 정상화도 필요하다.


    G2 분쟁에 갖는 주식시장의 트라우마가 재현될 가능성은 단기 내 재한적이다. 오히려 장기적 시각에서 미중 분쟁은 기술, 금융분쟁 중심으로 심화되고 미국 주요 기업의 China Exodus(중국제조기지 이탈)와 중국의 유인책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Apple의 중국 공장 이탈과 Tesla의 중국 생산기지 확장 배경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ㅇ다섯 가지 변화에 대비가 필요


    우리는 크게 다섯 가지 변화를 예상한다. 첫째, G2 분쟁 패턴 변화와 글로벌로의 관세분쟁 + 리쇼어링 정책 심화. 둘째, 특정 국가·기업에 치우친 의존도 탈피 과정에서 China+2(Re+Near-shoring)로의 생산 기지 다변화.


    셋째, 5G, 첨단산업을 둔 주요국 정부의 투자 증가와 산업자동화 기반 확대. 넷째, 심화된 저성장, 저금리 구도 고착화. 다섯째, G2의 경제, 기술, 패권 독식의 심화다.


    글로벌 분업 구도의 파열과 물동량 축소는 경제 성장을 훼손시킬 수 밖에 없다. 특히 수출 위주의 제조업 기지를 구축한 한국은 GVC 파열의 타격이 가장 큰 국가로 분류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친 변화를 예상하나 단기 내 정책 변화는 심화될 전망이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중국, 왜 다시 도시화인가?-하나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다시 꺼낸 카드는 ‘신형 도시화’와 ‘인프라투자’다. 최근 10년간 중국의 탑라인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얼핏 진부한 화두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도시화와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글로벌 최고다.


    중국정부는 2020년 경기부양을 위한 단기 목적 외에도 중장기 대외 환경(고립주의/리쇼어링)과 내부필요성(민생/통제)에 따라 내수 성장 전략의 대안으로 도시화에 더욱 집착하고 있다.


    향후 5년간 내수 성장의 공식은 = 도시화(소비)+인프라(신형/전통)+온라인(언택트)의 거대한 연결고리로 완성되고, 관련 산업의 시가총액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4월 9일 발개위(NDRC)는 <2020년 신형 도시화와 도농 융합 발전 임무>를 발표하고, 상주인구 기준 도시화율(61%)이 아닌 호적인구 기준 도시화율(45%)의 제고를 강조했다.


    목표 자체는 과거와 유사하지만, 2020년 계획이 다른 점은 ①중국 도시화의 걸림돌이었던 중대형 도시(인구 300만~)의 ‘호적 제한을 전면적으로 철폐’하고,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주노동자와 가계의 구매력 촉진,


    ②‘토지제도 개혁’을 통해 중대형 도시의 개발용지 공급과 농민 재산권 확보를 위한 토지거래 플랫폼 구축(자발적인 농촌 호적 포기 유도), ③동시에 스마트시티 구축과 구도심 리모델링 관련 ‘인프라투자’ 확대 등 방안이 구체적이고 공격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중국 수뇌부가 과거 특대형 도시(상해/북경/심천 등)의 인구유입과 형성을 극단적으로 제한했던 입장에서, 특대형 거점 도시와 위성도시 클러스터의 형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인프라투자와 부동산업에 의미하는 바도 크다.


    결국, ‘신형 도시화’ 정책은 궁극적으로 구매력을 갖춘 새로운 가계 인구와 3-4선 도시군 형성에 따라 소비 및 서비스업 영향이 더 크지만, 초기 확장 시기에는 고정투자와 부동산 밸류체인(건설/인테리어/가전/자동차) 관련 수혜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주식시장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를 계기로 도시화 정책이 강화될 2021년까지 호적 기준 도시화율은 약 3.5%p 상승(최근 5년 평균1.5%p)이 예상되며, 이는 산술적으로 1억명의 신규 도시인구 증가를 의미한다.


    둘째, 중국 도시화율의 단위 당 소매판매 규모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2019년 기준 도시화율 1%p 상승은 소매판매 9,200억위안(한국2019년 민간소비의 65%), 온라인 매출 2,400억위안 증가에 상응한다.


    이는 2010년 대비 오프라인은 4배, 온라인은 100배가 커진 규모이다. 특히, 비대면 경제 확대에 따라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꾸준히 MS를 유지하는 중국/외국기업의 매출은 더 차별화될 수 있다.


    셋째, 인프라투자는 향후 12개월 YoY 12-15% 증가가 예상되며, 전통 영역은 10-12%, 신형 7대 영역은 평균 1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는 향후 3-6개월 유망 업종으로 ①내수 의존도가 높고, ②온라인 및 3-4선 매출 비중이 높으며,


    ③2020년 매출 추정치가 견고하고, ④이연소비와 재정정책에탄력적인 업종을 추천한다. 구체적으로 ‘도시화 수혜와 소비 고도화’(화장품/백주/제약/가전/자동차)와 ‘인프라 밸류체인’(기계/철강/5G/부동산) 관련주를 추천한다






    ■ 현대차그룹, 쉽지않은 중국시장 회복-NH

    중국 자동차 수요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 다만,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개선과는 달리 중국사업 경쟁력 회복이 더디게 진행 중. 하반기 중국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생산능력 증가 및 NEV Credit 쿼터 상향 등으로 인해 전기차(EV/PHEV) 성장세 높아질 전망.


    ㅇ4월 중국 자동차 판매 -5.6% y-y로 감소폭 축소


    4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142.9만대(-5.6% y-y)를 기록. 성장세로 전환되지는 못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COVID-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월별 감소폭(2월 -78.4% y-y, 3월 -40.3% y-y)은 축소


    4월 전기차(EV/PHEV) 판매는 약 6.0만대(-29.9% y-y)로 감소.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Vs 2019년 4월 5.6%, 2020년 3월 5.3%)를 기록


    2020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테슬라 모델3의 4월 판매량은 3,635대(Vs 3월 10,160대. 4월 M/S 6.1%)로 전월비 감소. 다만, 4월 생산이 1만대를 넘어섰고 신규 계약 추이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가격정책 변화에 따른 일시적 구매 보류 영향으로 판단.


    중국정부는 4월 하순 친환경차 보조금을 2년 연장하기로 했으며, 보조금 지급 기준을 판매가격 30만위안 이하로 책정. 이에 테슬라는 4월 하순 판매가격 인하를 발표한 바 있음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중국 전기차 보조금 연장(2년), 테슬라 상해공장 가동 본격화, NEV(New Energy Vehicle) Credit 쿼터 상향 등 고려 시 중국 전기차 시장 장기 성장 추세 유효


    ㅇ현대차그룹, 중국시장 회복은 더디게 진행중


    현대/기아차 4월 중국판매(소매)는 각각 40,023대(-13.1% y-y), 15,204대(-35.6% y-y)를 기록.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신차 교환 프로그램, 고객 구매 안심 프로그램 런칭 등 적극적 판촉활동 재개한 바 있음.


    다만,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세 대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개선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면세점, 글로벌 화장품 무역거래 가능해지다 - 하나


    ㅇ제3자 해외 반출 허용: 면세 판매→ 무역거래


    지난 4월 29일 관세청이 재고물품 제3자 해외 반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내 면세점 업체들은 보유 재고물품에 대한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


    i) 구매자는 항공권/여권을 갖고 있지 않아도 상품 구매가 가능해졌고(지난 5월 4일 리포트에서 ''항공권을 보유한 ~'' 조건은 잘못된 표현으로 정정함),


    ii) 면세점 업체들은 상품 판매시 브랜드 업체들에게 반품할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출 절차를 밟게 된다.


    iii) 이러한 해외 반출(수출)은 면세점 판매로 분류되지 않아, 당분간 면세점 협회 데이타는 개별 면세접 업체들 판매 실적과 괴리가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iv) 제3자 해외반출은 재고 기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명품은 물론, 기타 화장품 등 모든 상품에 대해 판매 가능하며,


    v) 통관 절차는 중국이나 홍콩 등 수입국의 문제이므로 한국 관세청과는 무관하다. 실질적으로 중국 무역상(따이공)이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면세점 업체들을 통해 병행수입하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ㅇ 수요(따이공)와 공급(글로벌 브랜드) 일치


    면세점 업체들의 실적 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수요(따이공)와 공급(글로벌 브랜드)이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i) 중국 소비가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따이공들의 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면세점 업체들로 구매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따이공들은 수입 업자로 통관에 추가적인 비용이 집행될 수 있지만, 항공권과 체류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비관세 지역인 홍콩을 경유한 한국→홍콩→심천 루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ii)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 입장에서도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지역이 중국과 한국 밖에 없는 상황이다. 면세점 업체들의 글로벌 브랜드 매입은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재고도 여유있는 상황이다.


    ㅇ면세점 실적 불확실성 완화 긍정적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의 70%가 화장품이고, 화장품 매출의 90% 이상이 따이공 등 중국인 수요라는 점을 감안하면 메이저 면세점 업체 매출은 거의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요 증가는 수익성 제고에도 긍정적이다.


    물론, 매출의 연속성 여부는 회의적이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 유통 시장 가격 교란 문제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유통 구조도 이전 형태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 국내 면세점 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실적의 크레바스''를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면세점 5월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한화시스템 : 코로나19 사태? 관계 없음-NH


    1분기 실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발생이 없었음을 입증. 방위사업(시스템 부문)에서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나타나고 있고, ICT 부문도 한화그룹의 투자 확대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


    Ÿㅇ 목표주가 상향: 2020년 Target PER 16배


    Target PER을 13.5배(8,200원)에서 16배(10,000원)로 상향. 글로벌 업종 평균 PER이 기존 14배에서 16배로 상향되었고, 회사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의미한 피해발생이 없었던 점을 반영


    Ÿㅇ 2020년 1분기 영업실적: 당사 전망에 부합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823억원(+8.3% y-y)으로 당사 추정 대비 소폭 높은 수준. 코로나19 사태가 매출발생 및 사업운영에 유의미한 피해를 유발하지 않았음을 확인


    영업이익은 109억원(OPM 3.9%)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에 부합했고, 영업외손익 측면에서도 별도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음


    Ÿㅇ 안정적인 성장모델 보유: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관계 없이 성장 지속


    그룹사 보험코어솔루션 개선사업(2단계)을 수주함에 따라 이후 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예상. 장기적으로도 한화그룹이 M&A를 통한 신규회사 편입을 지속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 및 ERP 프로젝트 수요 확대 기대.


    방산 부문은 코로나19 사태를 체감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할 전망. 전년 말 TICN주) 3차 양산계약을 수주했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물량납품 예상.


    최근 AI관련 사업진출도 장기적으로 긍정적. 최근 AOS 알파(사진을 통한동차 수리비 산출 AI)를 보험개발원에 납품(약 50억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보험/금융 등 계열회사 시너지가 예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출시 예상.






     


    ■ 웹케시 : 성장궤도에 오른 실적-신한



    ㅇ1분기 영업이익 23억원(+38% YoY) 기록


    1Q20 매출액은 141억원(-7% 이하 YoY)을 기록했다. 역성장은 수익성이 낮아 축소가 계획된 SI 및 기타 사업부 때문이다. 주력 사업부 매출액은 고성장했다. 인하우스뱅크 35억원(+44%), 브랜치 34억원(+20%), 경리나라 16억원(+202%)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3억원(+38%)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1)SI 및 기타 사업부의 축소, 2)주력사업부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p 개선된 16%를 기록했다.


    ㅇ 안정성-인하우스뱅크&브랜치, 성장성-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공공기관, 대기업 대상)는 2020년 매출액 190억원(+42%), 고객 수 610개(+15%)가 예상된다. SAP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80~100개의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 브랜치(대기업, 중견기업 대상)는 2020년 매출액 169억원(+19%), 고객 수 7,000개(+13%)가 예상된다.


    경리나라(중소기업 대상)는 2020년 매출액 85억원(+144%)이 전망된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00개 이상의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 전체 매출 내 비중은 12%(+6%p)로 매년 상승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겠다.


    ㅇ2020년 영업이익 132억원(+42% YoY); 20F PER 35배 수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4억원(+15%), 132억원(+42%)이 예상된다. 주가는 30,400원(3월 19일)을 바닥으로 반등 중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올라 현재 10.3%다. 현 주가는 20F PER 35배다.


    1)안정적인 인하우스뱅크&브랜치 사업부(20F 합산 매출 +21%), 2)경리나라 고성장(20년 85억원 → 21년 156억원)의 흔들림없는 투자포인트에 주목하자.


     
















    ■ 폴더블: 하드웨어 초격차는 폴더블로 통한다


    ㅇ스마트폰, 12년만에 찾아온 외형 변화


    애플의 2007년 첫 스마트폰 출시 이후 우리가 사용하는 막대(BAR)형태의 스마트폰은 12년간 큰 외형 변함이 없었다.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차별화를 위한 엣지 디자인, 휘어지는 스마트폰 등의 시도가 있었을 뿐이었다.


    러한 12년 간의 획일화된 스마트폰 형태에 2019년 출시된 삼성의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동안의 막대 형태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다.


    ㅇ폴더블 스마트폰 성장 최적의 타이밍 도래


    ① 수요: 글로벌 핵심 소비층인 밀레니얼, Z세대(1980년대 ~ 2010년대생)의 부상으로 1인 미디어 소비와 SNS실시간 방송이 일상화 된 지금 영상을 통한 소통은 일상이 되어 대면적 화면에 대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러한 흐름에 발맞춰 완성폰 업체들은 제로베젤을 필두로 한 대면적 화면 비중을 크게 늘렸다. 2019년 6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비중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30% 넘겼다(2015년 1.5% → 2016년 2.3% → 2017년 8.5% →2018년 24.1%).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의 대화면 니즈 정점에 있다.


    ② 공급: 삼성전자의 S시리즈 판매량(노트 제외)은 매년 감소해 2019년 S10 3,500만대까지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 중국은 하드웨어 기술격차를 좁히며 턱 밑까지 쫓아왔다. 플래그십 라인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폴더블폰을 통한 시장 주도 전략은 새로운 하드웨어의 초기 선점은 물론이거니와 기술 혁신 선두주자라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도 동반 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ㅇTop Picks: 파인테크닉스, KH바텍, 세경하이테크


    하나금융투자 Top Pick은 파인테크닉스, KH바텍, 세경하이테크를 제시한다. 이외에 폴더블 시장 확대에 따른 관심종목으로 켐트로닉스, 에스코넥을 추천한다.


    파인테크닉스, 세경하이테크는 고객사와의 탄탄한 관계로 폴더블 시장 확장에 지속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KH바텍은 국내 고객사 힌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 아이티엠반도체-내년 침투 모델은 올해 대비 x2배


    ㅇ1Q20 Review: pull in 수요 없이도 carry


    아이티엠반도체의 1Q20 실적은 매출액 923억원(yoy +54.8%, qoq -27.9%), 영업이익 119억원(yoy +58.0%, qoq -14.8% / OPM 12.9%)을 기록하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다. 국내 고객사의 중저가 pmp 채택 모델 증가와 무선이어폰과 웨어러블의 견조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하였다.


    특히 무선이어폰의 경우 작년 1분기 대비 물량이 약 +40% 가량 성장하며 산업의 고성장 초입국면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2Q20 Preview: COVID19 의 영향


    동사의 2Q20 예상 실적은 매출액 673억원(yoy -1.0%, qoq -27.1%), 영업이익 66.2억원(yoy -17.8%, qoq -44.2%)로 COVID-19영향이 불가피하겠다.


    금번 A사 FY2Q20 컨퍼런스 콜에서 알 수 있었듯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타격이 2분기 본격화 되며 동사 역시 출하 물량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 가정은 6월 출하 회복을 가정하고 있다. A사가 중국 외 지역의 판매량이 3월 급락 후 4월 중순부터 재개되고 있다 언급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6월 회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시선은 이미 하반기와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의 2분기 판매둔화는 전혀 새로운 소식이 아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컨센서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사 벤더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성수기인 3Q와 내년에 좀더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동사의 경우 올해 PMP 채택 스마트폰 증가로 하반기 성장이 보장되어 있는 가운데 내년 중저가 침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스마트폰, 웨어러블 외에 진입 어플리케이션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지속적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KH바텍 :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본격화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KH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KH바텍의 주요투자포인트인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 되는 20년 3분기부터 21년 2분기까지의 예상 실적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했다.


    KH바텍은 최근 폴더블 시장 개화로 국내 최대 고객사의 힌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액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5G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폼팩터 변화의 핵심 업체로 2020년 하반기 가파른 성장세가 본격화 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한다.


    ㅇ폴더블 시장 개화에 따른 힌지 매출 확대


    KH바텍은 2000년대 후반 Nokia에 힌지공급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재 가공 능력과 레퍼런스를 쌓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장에 따른 힌지 부품 수요 감소와 국내 최대 고객사의 메탈케이스 내재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지난 10년여간 KH바텍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이에 따라 고객사 확보 및 원가 절감이 뛰어난 금속가공 능력은 산업내 주요 경쟁력이 되었고 KH바텍은 지난 수년간의 산업 구조조정을 이겨내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KH바텍은 국내 최대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전용힌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판매량 부진에 따라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시선이 하반기 폴더블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KH바텍의스마트폰 힌지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2021년 매출액 2,492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예상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92억원(+22.4%, YoY), 영업이익 240억원(+243.9%, YoY)을 추정한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관련 IDC 매출액이 하반기에 본격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파인테크닉스-어서와 어디까지 구부려봤니?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5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15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 342원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 및 IT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밀 금형기술과 메탈 소재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스마트폰향 내장힌지를 개발하였다. 내장힌지는 2020년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매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내장힌지 제품을 중심으로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IT 부품사업부의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되며 현 주가 수준에서도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된다.


    ㅇ내장힌지 개발로 2020년부터 매출 성장 본격화 기대


    현재 파인테크닉스는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향 내장힌지를 공급 중에 있다. 이에 2020년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480만대 수준일 것이라 가정 시 내장힌지 매출을 바탕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내장힌지 부품은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 개발에 있어 필수적이기에 파인테크닉스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2020년 매출액 2,019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액 2,019억원(+50.3%, YoY)과 영업이익 193억원(+179.7%, YoY)을 전망한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내장힌지의 매출액 상승 잠재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파인테크닉스의 CAPA 또한 증가하는 물량에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기존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이슈들이 마무리되며 2020년은 지금까지의 실적 부진을 딛고 확실한 실적 개선의 모습을 보여줄 시점이라 판단된다.

     






     

    ■ 펌텍코리아-코로나 여파에도 매 분기 실적 성장 가능할 듯


    ㅇ부국티엔씨 연결 효과로 전사 실적 성장 기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9억원(+25.4% yoy), 305억원(+13.1% yoy)으로 전망됨. 코로나19 여파로 펌텍코리아 별도 실적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작년 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인식된 부국티엔씨의 치약, 세정제 등 생활용품 용기 판매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전사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실제로 지난 1분기 펌텍코리아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12.3% 감소한 가운데도 부국티엔씨 연결 효과로 전사 매출액이 30.7%, 영업이익은 22.1% 증가함. 올해 남은 분기도 유사한 실적 흐름이 예상됨


    ㅇ글로벌 화장품 용기회사 HCP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지난 1분기 연 매출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화장품 용기 회사 HCP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함. HCP는 북미, 아시아, 유럽 등에 공장과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그간 취약했던 유럽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더욱이 HCP는 자체적으로 펌프류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HCP향 펌프류 납품 확대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됨. 고객 및 지역다변화측면에서 이번 파트너쉽 체결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ㅇ재무구조 안정적. 밸류에이션 부담 낮아


    스포이드, 선스틱 등 혁신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공정 자동화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부국티엔씨 실적 연결로 인해 전사 마진율이 큰 폭으로 축소될 우려는 제한적.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8배 수준이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 약1,000억원 중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이 약 700억원에 달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임. 이를 고려하면 현 주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분양권 전매 금지의 영향  -흥국


    ㅇ5/11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강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 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된다. 간단히 말하면, 수도권 및 광역시 조정지역에서 분양권 매매가 제한되는 것이다. 청약 당첨 후 분양권 프리미엄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청약을 신청하는 투기수요를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과거 고양시, 남양주시, 하남시, 화성 동탄 2 등 수도권과 대구 수성구외 지역, 대전, 광주 등 지방광역시에서 신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이 제한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8 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ㅇ분양권 전매 금지의 영향: 1)구축과 전세수요 증가, 2)수도권/광역시 청약경쟁률 하락


    수도권 및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 금지는 주택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이유는 주택 구매자의 구매선택지를 없앰으로써 구축 매매 혹은 전세 풍선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을 통해 신축을 구매하지 못한 주택 수요자는 분양권을 통해 주택을 구매했었다. 분양권 매매가 차단되면서 주택 수요자는 구축 매매나 전세로 이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청약 기회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주택 수요자는 구매력이 있는 경우에는 구축을 매입하고, 혹은 구축 매수에 대한 매력이없을 시에 전세/월세를 선택할 수 있다.


    구축 매입으로 수요가 흘러 들어갈 경우, 매물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호가를 올릴 수 있다. 전세/월세로 주택 수요가 흘러 들어갈 경우, 전세 및 월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전월세 가격의 상승은 매매가격의 하방을 지지해 줄 수 있다.


    또한 전월세 가격의 장기적 상승은 매매가와의 가격차이를 줄이게 되고, 다시 갭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매매가격의 상승으로 귀결된다.


    건설사에겐 다소 우려사항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투기수요 감소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하락하면, 실수요자들의 청약심리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들도 주거로서의 효용과 함께 투자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률의 감소는 해당 아파트 혹은 지역의 수요 감소로 비춰질 수 있고, 이는 매수 후 가격 하락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 줄 수 있다. 인기지역의 경우 우려는 없지만, 입지가 애매한 신축의 경우 미분양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 오늘 스케줄 : 5월 12일 화요일


    1. MSCI 반기 리뷰(현지시간)
    2. 랜들 퀄스 美 Fed 부의장 의회 증언(현지시간)
    3.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러시아, 코로나19 봉쇄령 단계적 해제 예정(현지시간)
    7.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출시 예정
    8. MS, 보급형 태블릿 "서피스 고2" 출시 예정(현지시간)
    9.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 ETF 상장 예정
    10. KDI 경제동향
    11. 4월 금융시장 동향 국내지표
    12. 피앤텔 정리매매(~20일)
    13. 에스마크 정리매매(~20일)

    14.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15.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발표 예정
    17. 한화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18. 네오위즈 실적발표 예정
    19. 현대에이치씨엔 실적발표 예정
    20.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21.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22. 드림씨아이에스 공모청약
    23. 이베스트스팩5호 공모청약
    24. 대양금속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일야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자안 추가상장(유상증자)
    27. 바른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8.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CB전환)
    29.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30. 피엔티 추가상장(CB전환)
    31. 휴마시스 추가상장(CB전환)

    32.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3. 美) 4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4. 中) 4월 생산자물가지수
    35. 中) 4월 자동차 판매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IT, 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한국, 중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의 2차 파동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


    ㅇ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매우 낮은 금리로 인해 3조 달러라는 역사적인 수준의 정부 지출에도 행정부가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말함 (CNBC)


    ㅇ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재차 주장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정보 차단 국가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난다며 중국에 대한 비판을 이어감 (CNBC)


    ㅇ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하반기에 경제 성장세로 복귀를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음 (WSJ)


    ㅇ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는 연준의 정책 도구 중에 가장 가능성이 낮은 도구 중 하나라는 견해를 밝힘 (Bloomberg)


    ㅇ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 상당 부분이 봉쇄되면서 내년 1년 동안 실직 가능성으로 사상 최고치인 20.9%를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함 (Bloomberg)


    ㅇJP모건은 유럽지역 투자등급 회사채 펀드로 지난주 14억2천만 유로가 유입되면서 3월 이후 유출된 자금이 전부 회복됐다고 분석함 (DowJones)


    ㅇ사우디 정부는 7월 1일부로 부가가치세를 현재 5%에서 15%로 인상하고, 매달 지급하던 공무원 생활보조금도 6월 1일부로 중단한다고 밝힘. 모하메드 알 자디안 재무장관은 "이번 조치는 고통스럽겠지만 재정과 경제의 중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함. 이 조치로 1000억리얄(약 33조4700억원)가량의 재정 보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중국 인민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약 2년만에 ‘양적완화식 유동성 공급이 없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통화정책을 더욱 유연하게 구사할 것이라고 밝힘. 인민은행이 확대 통화정책 강도를 높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 조짐을 심각하게 인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중국 책임론’이 전 세계에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섬. 정부 사이트에 책임론을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데 이어 호주산 농산물에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미국 제약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은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10억개를 공급할 목표를 세웠다고 밝힘. 폴 스토펠스 J&J 최고과학책임자는 오는 9월 백신 후보 물질 임상시험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련 제조시설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이어 내년 백신 10억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함


    ㅇ미국 온라인 중고차 매매 업체인 브룸(Vroom)이 기업공개를 추진함. 마켓워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데 따라 온라인 자동차 판매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평가함




    ■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매물 출회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83% MSCI 신흥 지수 ETF 는 0.65%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23.04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한국 증시는 개별 종목 장세로 인해 KOSPI 에 비해 KOSDAQ 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경기 바닥론 등에 힘입어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코로나 재 확산 가능성,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미-중 무역분쟁 부각 등으로 상승이 제한 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매물출회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점도 KOSDAQ 강세 요인 중 하나 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애플 부품주는 하락했고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는 아이폰 판매가 지난 3 월(yoy -56%)에 이어 4 월에도 전년 대비 77%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비록 애플은 강세를 보였으나 이는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한다는 데 따른 것으로 추정돼 영향은 크지 않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피터 나바로가 중국이 코로나 19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 점, 미 증시 마감 후 트럼프가 무역 재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한 점, 애플 부품주 부진 등을 감안 매물 출회가능성이 높다.


    ㅇ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 경제 재개 기대 불구 코로나 우려로 혼조 마감



    ㅇ대형 기술주, 바이오 상승 Vs 금융주, 여행, 항공, 에너지 하락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극명한 업종별 차별화 지속


    미 증시는 코로나 재 확산 우려 여파 및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 출발. 그러나 트럼프가 경제 재개가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힘입어 낙폭 축소, 여기에 코로나 수혜 업종인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 및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장중한 때 1% 넘게 상승.


    다만, 금융주와 여행, 에너지 업종은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지속된 가운데 혼조 마감(다우 -0.45%, 나스닥 +0.78%, S&P500 +0.01%, 러셀 2000 -0.63%)


    여론 조사결과(몬머스 대학) 미국 국민들은 코로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수치가 지난 4 월 88%에 비해 낮아진 70%를 기록. 특히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은 4 월에는 50%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42%로 안정을 찾는 경향을 보임.


    여기에 일상생활 미친 주요 영향과 관련해서도 62%에서 56%로 낮아짐. 다만, 향후 몇 주안에 정부가 관련 영향을 제한 할 수 있는지 비율은 53%에서 50%로 낮아져 정부에 대한 신뢰는 하락.


    전반적으로 미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한 패닉에서 안정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줌.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경제 재개를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한 민주당을 비난하며 미국 경제의 재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언급해 주식시장 안정을 보임.


    그렇지만,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137 만 7 천건을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도 8 만 1,182 명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수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경제 재개로 이 수치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높아짐.


    특히 WHO 가 섣부른 경제 재개는 코로나의 재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이 부담. 이 결과 미 증시에서는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 업종 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들과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상승이 어이짐.


    반면,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 부각, 경제 재개가 위축되면 실업률 급증으로 신용 손실에 대한 충당금이 증가해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금융주가 급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지속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급락 Vs. 바이오, 온라인 기반 기업 상승


    애플(+1.57%)은 이날 장 마감까지 보유하면 14일 배당이 지급이 되는데 힘입어 상승 했다. 그러나 4월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77%나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러스 로직(-3.83%), 쿼보(-1.07%), 시냅틱스(-1.84%) 등 부품주가 부진했고, 마이크론(-0.10%), 퀄컴(-0.10%) 등 반도체 업종도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7% 약세를 보였다.


    마이너스 금리 및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로 레지온스 파이낸션(-4.94%), 키코프(-5.14%) 등 지역은행들의 하락폭이 컸
    다. JP모건(-2.94%), BOA(-4.20%), 씨티그룹(-4.86%) 등도 하락도 이어졌다.


    반면 진단의료 제품 제조업체인 퀴델(+31.75%)은 FDA가 신속한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항원테스트를 승인한 데 힘입어 급등했다. 이는 FDA가 승인한 최초의 코로나 항원 검사다. 이 영향과 코로나 재 확산 우려로 길리어드사이언스(+4.27%), 에봇(+2.53%), 모데르나(+12.91%) 등도 투자 심리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3.85%), 인튜이트(+2.67%)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물론 NVDIA(+2.67%), AMD(+4.79%) 등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 줌 비디오(+7.13%) 등 온라인회의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불안지속


    4 월 미국 고용동향지수는 3 월(57.87) 보다 둔화된 43.43 으로 발표돼 여전히 고용 불안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퍼런스 보드는 대규모 감원은 몇 달 동안 지속되고 연말 고용시장은 대공황 절정 때보다 더 나쁜 상태에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사우디가 합의 수준 보다 하루 100 만 배럴 더 감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했으며, 특히 감산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부진해 느리지만 재고 포화 상태에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달러화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더 나아가 연준위원들이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도 강세 요인 중 하나 였다.


    국채금리는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를 추종하지 않는다” 라고 언급하자 상승했다. 더불어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또한 “하반기 경제는 성장세로 복귀 할 것이며 마이너스금리는 예상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한편,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5 배)를 상회한 2.54 배,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48.6%)를 상회한 54.3%를
    기록하는 등 국채 수요가 높아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 및 코로나 재 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2% 철근은 0.455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24.51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86%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33.26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100.2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51%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12%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3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33%에서, 전일 0.533% 로 유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0%대로↑…공급물량 부담 + 파월 연설 대기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70%대로 올라섰다. 이번 주 대규모 국채 입찰에 따른 물량 부담이 커진 가운데, 1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마이너스 금리 기대가 약해졌다. 특히 지역 연준 총재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두고 잇달아 부정적 입장을 밝힌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 재무부는 12일 320억규모 10년물 입찰에 이어 13일 22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는 효과가 약한 정책 수단”이라며 “크게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를 활용할 것 같지 않다”며 “기준금리가 제로 근처에서 한동안 머물 듯하다”고 내다봤다.


    뉴욕주 사망자 수가 161명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최소에 그친 가운데, 일부 지역이 오는 15일부터 경제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커브사이드 소매점(매장 주차장에서 제품을 수령)과 건설업종, 드라이브인 극장과 일부 여가시설이 이번 주부터 지역단위로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뉴욕시가 15일부터 재개방 준비가 돼 있다면 그것은 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봉쇄조치가 6월까지 이어질 듯하다”고 진단했다.


    한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해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가 커졌다. 한국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독일 역시 지난달 말 봉쇄 완화 이후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가 1200명 넘게 늘었다. 싱가포르의 경우 4월 초부터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다. 한국과 독일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초반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뉴욕주의 경제활동 부분 재개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정보기술주가 랠리를 펼친 점도 주가 반등을 도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우려 재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02% 하락한 2,894.80

    선전종합지수는 0.24% 내린 1,804.74

    11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도 건강관리 부문이 1% 가까이 밀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0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1일 밝혔다. 17명 중 10명은 본토 신규 확진자, 7명은 해외 역유입으로 조사됐다. 본토 확진자는 우한 5명, 지린성 3명, 랴오닝성 1명, 헤이룽장성 1명으로 우한과 중국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일 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됐다.


    인민은행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더 '유연하게' 구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완화정책을 더 대담하게 구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인민은행은 10일 1분기 통화정책 이행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통제 과정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의 초점과 속도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해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개혁을 심화할 계획도 언급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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