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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28(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5. 27. 14:30

    20/05/28(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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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기 확산이 필요한 증시-신한

     

    [Market Breadth 지표로 보면 증시 동력 확보를 위해 온기 확산이 필요. KOSPI는 맥클레란 오실레이터와 다이버전스 발생하며 모멘텀 감소. Mass Index와 시그널의 차로는 아직 KOSPI 조정의 기미는 없어. 52주 신고가 종목 수 비율로는 KOSPI 상승 모멘텀 감소]

     

    ㅇ 상승 동력 확보를 위해 온기가 다수 종목으로 확산될 필요


    KOSPI가 어느새 2,000pt를 넘어섰다. 3월 저점 이후 40여 거래일 만이다. 5월 들어 경제 재개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반영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종목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에서 ‘IT+헬스케어+통신’ 섹터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6%이며 시총 비중은 4.9%p 증가했다. 경기+필수 소비재와 금융 섹터의 입지가 좁아졌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증시를 주도한 3개 섹터 시총 비중이 4.5%p 증가했다. 이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확연히 보여주지만 쏠림 현상이 증시를 계속 견인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Market Breadth(시장 폭) 지표는 증시 상태와 추세 강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주로 증시 내 상승/하락 종목 수 분석을 이용하고 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면 지표가 상승한다. 증시는 강세 국면에서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고 약세 국면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늘어나며 추세를 강화한다. 증시와 Market Breadth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이는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면 추세 강도 약화를 의미한다.


    최근 KOSPI와 Market Breadth 지표의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 추가 상승 동력을 갖기 위해서는 온기가 다수 종목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

     


    ㅇ KOSPI는 맥클레란 오실레이터와 다이버전스 발생하며 모멘텀 감소


    맥클레란 오실레이터(McClellan Oscillator)는 증시 추세 강도를 파악할 때 쓰인다. 상승/하락 종목 수 차의 지수이동평균을 구하고 이동평균의 단기-장기 스프레드를 이용한다. (+)/(-) 값은 상승/하락 종목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증시가 추세 상승하면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며 지표도 상승한다. 지표를 구하는 식은 아래와 같다.

     

     

    RANA는 상장 종목 수 증감을 보정한다. EMA는 1) 최근 수치에 높은 가중치를 두고, 2) 단순이동평균이 반영하지 못하는 과거 수치를 반영할 수 있다.


    맥클레란 오실레이터는 상승 추세 전환 국면에서 크게 증가하며 (+)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하락하는데 오실레이터가 상승하는 형태의 다이버전스는 하락 추세가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주가는 상승하는데 오실레이터가 하락하는 다이버전스도 있다. 특정 종목군이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다.


    이 같은 다이버전스는 KOSPI 기준 2019년 이후 이번을 포함 세 차례 있었다. 과거 두 차례는 반도체와 IT H/W가 견인했다. 주가와 오실레이터가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횡보 또는 소폭 조정을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반등 장세도 마찬가지다. 반등초기에는 많은 종목이 상승했지만 이후 주도 종목군이 갈렸다. 주가는 상승 모멘텀이 소진되고 횡보했다. 현재 KOSPI는 상승 동력을 확보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ㅇ Mass Index가 시그널을 하향 돌파할 때가 반전의 시점


    Mass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 주가의 고가와 저가 범위를 분석하여 추세 전환 시점을 판단한다. 추세 전환은 거래량 증가와 변동성 장세를 수반한다. 변동성이 증가하는 시기가 기존 추세 정점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가의 고가와 저가 폭이 넓어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추세 전환 시점을 찾는다. 지표를 구하는 식은 아래와 같다.


    고가-저가 폭은 캔들 스틱의 길이다. 길이가 매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EMA를 활용해 변동폭을 줄여 지표의 가시성을 높인다. 지표 상승은 시장 변동성 확대를 의미한다.


    지표가 정점에 도달하고 꺾이는 것은 추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Mass Index를 다시 9일 EMA로 변환한 시그널을 같이 활용한다. Mass Index가 정점을 확인하고 시그널을 하향 돌파할 때가 변곡점이 다. 시그널 상향 돌파는 큰 의미가 없다. 변동성 정점 통과 후 추세 전환 시점을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Mass Index를 KOSPI에 대입하면 올해 3월 급락 후 4월 2일에 시그널을 하향 돌파했다. 이때 KOSPI는 1,725pt였고 반등 추세를 이어가면서 지표와 시그널의 차이는(+)대로 올라왔다. KOSPI는 Mass Index 관점에서 아직 조정 기미는 없다. 시그널을 하향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쉬어가는 구간이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시기 KOSPI가 두 차례 바닥을 보면서 시그널 하향 돌파가 나타났다. KOSPI는 1997년 외환위기 때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으나 반등 국면 마지막단계에서 시그널 하향 돌파가 나타나며 기간 조정에 들어갔다(1999년 1분기).

     

    ㅇ 52주 신고가 종목 수 비율로는 KOSPI 상승 모멘텀 감소


    52주 신고가/신저가 종목 수는 주가 추세 강도를 판단하는데 의미가 있다. 52주 신고가/신저가는 과거 1년 동안 가보지 못한 가격 영역으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1년은 사계절을 순환하는 주기로 경제 활동의 기준이 된다. 신고가/신저가 종목 수가 늘어나면 증시 분위기 전환을 의미한다. 주가 추세도 강해진다. 시장 참여자의 매물대가 얇아지며 주가(상방/하방) 탄력이 커진다. 전체 종목에서 52주 신고가 종목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상승 모멘텀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KOSPI가 상승 추세를 나타내면 52주 신고가 종목 비율도 올라간다. KOSPI가 상승하는데 신고가 비율이 감소하는 다이버전스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상승 모멘텀 감소를 의미한다. 과거 주가 상승 정점에서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횡보나 조정으로 이어졌다. 현재 다이버전스 폭이 커지고 있다. 상승 동력을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거나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온기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

     

     

     

    ■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메리츠

     

    주식시장의 지형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택트’라 표현되는 기업들의 위상변화가 그것이죠. 속도에 대한 시장의 고민도 있습니다. 최근 언택트 기업들이 주춤하면서 시장 스타일이 변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작용(Laggard Stock의 상대적 강세)이 추세적인 흐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현재의 주도주가 탄생한 근본적인 이유들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COVID19로 인한 반사이익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이론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려 합니다. 요즘 주도주의 면면을 보면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란 단어를 곱씹게 됩니다.


    1997년 경영학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혁신 기업의 딜레마(The Innovator’s Dilemma)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이죠. 기존 시장에 신규 진입자가 등장할 때 처음에는 Low End 시장을 공략하지만 결국에는 High End 시장까지 잠식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기존 강자의 몰락을 의미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아마존의 성공을 설명할 때 자주 거론되는 이유이죠. 흥미로운 점은 그 과정입니다.


    신규 진입자가 진입하기 전 기존 시장의 강자는 시간이 흐를 수록 ‘돈이 되는’ High End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1).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기술도 많아지게 되죠. 과거 전자시계에서 과도할 만큼의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 때 신규 진입자가 Low End 시장에 진입하지만 기존 강자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자신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신규 진입자는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합니다(2).


    기존 강자와는 다른 가격경쟁력, 편의성 혹은 신선한 디자인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신규 진입자가 기존 강자보다 더 나은 편의성 혹은 기술로 High End 시장마저 흡수해 나가기 시작한다면(3) 산업의 지형은 크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주식시장에서 가격 반응이 가장 격렬할 때가 바로 이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COVID19는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넘어가는 과정을 단축시킨 ‘계기’였을 수도 있습니다. 언택트의 범주에 속한 산

    업 모두 전혀 새로운 산업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업이고, COVID19 이전에는 그 저변이 Low End에 가까웠을 뿐입니다. 지금은 핵심 고객층까지 흡수하고 있습니다. 좁게는 온라인 쇼핑, 넓게는 핀테크까지 말이죠.

     

    모든 변화가 그렇듯 하루 아침에 단숨에 진행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 전의 준비과정은 오랜 기간 걸쳐 진행됐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앞으로 어떤 산업이 더 변화될 것이며,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입니다.


    European Commission 자료에 따르면 2009년과 2018년의 R&D 투자 규모를 비교해 볼 때, ICT(정보통신), 헬스케어, 자동차 산업은 가장 많은 투자가 집중된 곳입니다. 투자 측면에서의 기회도 이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 국보법과 홍콩 선물환 -한투

     

    [홍콩보안법 가결 유력: 홍콩달러 변동성 확대 우려 확산. 선물환포인트 상승은 향후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 뚜렷한 금리 변화는 아직, 그러나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ㅇ홍콩보안법 가결 유력: 홍콩달러 변동성 확대 우려 확산


    중국 정부가 28일 전국인민대표회 폐막식에서 홍콩보안법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인대 표결에서 부결된 안건이 없다는 점에서 홍콩보안법 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초안에는 “홍콩 내 국가 분열, 국가 정권전복, 테러 활동, 외부 세력이 홍콩 문제에 간섭하는 활동을 금지 및 처벌한다”는내용이 담겼다.


    이에 미국 정부는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이를 강행할 경우 미국이 홍콩에 부여하고 있는 경제, 무역, 비자 발급 등의 특별 지위를 박탈하고 중국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홍콩 내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홍콩 달러 페그제를 통해 홍콩달러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로 고정하고 있다. 환율 안정성 등의 이유로 홍콩은 아시아 금융허브로 역할하며 풍부한 외환사정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번 국보법 제정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지면서 홍콩달러 변동성 확대 우려가 나타난 것이다.

     

    ㅇ선물환포인트 상승은 향후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 반영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도 코로나 사태 수습이 먼저라 극단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 당장 어떻게 되진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가능성은 낮더라도 tail risk가 발생할 수 있다면 적극적인 헷징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번 주부터 선물환 시장에 반영되었다.


    국보법 제정과 미중 갈등 격화 등으로 홍콩 내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 홍콩의 외환 보유고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달러 페그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달러 유동성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외환 보유고 감소는 달러 페그제를 유지
    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외환 변동성 확대는 자금 유출 속도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우려는 홍콩달러 선물환포인트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선물환거래는 미래 약정한 날에 지정한 금액으로 한 통화를 매수하고 다른 통화를 매도하는 거래다.


    선물환은 두 통화의 금리와 현행 현물환 사이의 무차익거래 가격 관계를 사용해 결정되는데, 현재 홍콩달러는 미국달러와 고정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홍콩달러 선물환 변동을 통해 향후 양국의 금리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 각 만기별 홍콩달러 선물환포인트가 모두 상승했는데, 특히 12개월 선물환포인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홍콩보안법 초안이 발표된 22일 기준 12개월 선물환포인트는 전일대비 283.81p 급등한 768.09p를 기록했다.

     

    이러한 선물환포인트의 상승은 향후 Hibor-Libor 금리 스프레드의 추가 확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은행간 단기자금시장에서 조달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ㅇ뚜렷한 금리 변화는 아직, 그러나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그림3]과 [그림4]에서 보듯 아직까지 홍콩에 예치된 역외 위안화 예금금리는 크게 상승하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국보법 제정이 본격화되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될수록 외국인 자금 유출과 함께 조달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의 헷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홍콩 자금흐름과 관련하여 홍콩달러 선물환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정기변경 발표 : KOSPI 200은 11개, KOSDAQ 150은 14개 교체 -NH


    이번 6월 정기변경은 약간 특별합니다. 방법론도 상당히 바뀌었고 KOSPI 200의 경우 정기변경 횟수도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교적 많은 종목이 교체되는데, 이를 이용한 알파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Ÿㅇ KOSPI200 11개, KOSDAQ150 14개, KRX 300 23개 교체


    27일 장 종료 후 KRX는 KOSPI 200과 KOSDAQ 150 그리고 KRX 300의 6월 정기변경을 발표하였다. 적용일은 6월 동시만기일 익일인 6월 12일이며 리밸런싱은 6월 11일 마감동시호가간에 이루어진다.


    ㅇKOSPI 200:

    이번 정기변경에 교체 종목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방법론의 개선 때문이다. 정기변경 횟수가 1년에 2회로 증가함에 따라 평균 시가총액 산정 기간이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로 변경되었다. 또한 산업군별 누적 시가총액이 80%에서 85%로 확대된 부분도 교체 종목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편입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과 한진칼 등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최근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던 롯데관광개발도
    편입이 확정되었다. 다만, 지누스가 예상과 달리 편입에 실패했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요건을 충족한 만큼 평균 시가
    총액 산정 기간에 따른 착오로 보인다. 지누스의 편입 실패로 고려제강이 KOSPI 200에 잔류하게 되었다.


    ㅇKOSDAQ 150:

     

    기본 방법론의 핵심은 기술주와 비기술주로의 양분이었다. 하지만 기술주 집중 현상의 완화를 위해 KOSPI 200과 동일하게 GICS 분류 체계를 적용했고 이로 인해 금융업종 종목의 편입이 대거 이루어졌다.

     

    또한 대형주 특례의 아이티엠반도체와 투자주의 환기에서 벗어난 차바이오텍의 편입도 무난히 확정되었다.


    알파 전략 차원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바로 KOSDAQ 150 편입뿐만 아니라 KRX 300 편입에도 성공한 종목들이다. 차
    바이오텍과 셀리버리 그리고 KH바텍과 케어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KRX 300의 활용 범위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패시브 수급이 예상된다.


    한편, SK바이오팜의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었다. 대략 7월 정도에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KOSPI 200의 특
    례편입 조건을 충족한다면 9월 동시만기일 익일에 편입되며 고려제강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 하반기 주식시장 : 더 빨라진 미래-NH


    코로나19로 사람이 가장 무서운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업주는 확진자 때문에 사업장 폐쇄 공포에 시달리고, 근로자에게 마스크가 신분증 만큼 중요해졌습니다.

     

    경제활동에서 무서운 “사람”을 덜 쓰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일 것입니다. 자동화, 디지털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기술적인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다시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 화두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치인들이 국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시야를 좁히면 주가는 토끼처럼 경기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크게 앞선 토끼는 느린 거북이를 어떻게 기다릴까요...


    Ÿ I. 경제전망: 디플레이션 vs 리플레이션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초까지 글로벌 경제는 디플레이션

    (전분기 대비 연율화 성장률 2분기 -14%, 3분기+10%, 4분기 +3%)


    2021년 2분기 이후 리플레이션(정책개입으로 인한 경기 반등)을 예상하며 2022년 이후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염두
    에 두고 있음


    하반기 디플레이션의 배경 ① 3~4월에 급등한 재고율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기 전까지의 단가 하락 압박, ② 선진국
    고용시장의 더딘 개선(연말 미국 실업률 10% 예상) ③ GDP 손실분의 40~60% 정도를 메우는 주요국 재정정책 효
    과는 연말~연초가 되면 감소 예상


    미국 대선을 앞두고 ① 추가 재정지출 확대를 둘러싼 정치 불화, ② 미중 무역분쟁이 리스크 (무역합의 이후 중국의
    對美수입 이행률이 전체 제품 46%, 농산물 56%에 그침)


    재정정책이 개시되면 3년은 진행되기 때문에 2022년까지도 재정 확장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준의 양적완화도 지속될 것. 재정정책을 선두에 두고 통화정책이 가세하면서 내년(2021년) 2분기 이후에 글로벌
    경제는 확장될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 코로나19가 AI와 공장자동화를 가속화시키는데, 중국에서 두드러짐


    Ÿ II. 투자전략: 응답하라, 거북이!


    ㅇ 정책에 의한 버블, S&P500지수의 PEGR은 역대 최대


    통화 및 재정정책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경기 수준에 비해서 가파르게 상승. S&P500 2,917P 기준 PER 21.1배, PEGR은 21.8배에 달함.


    비록 버블이 커졌지만,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된다면 위험자산의 버블은 유지 가능. 먼저 달린 주가에 실물 경기가 응답할 차례. 그러나 경기 회복은 느려.


    시장은 미국 경기에 대해 2분기 깊은 침체 이후 3분기에 V자형 회복, 이후 완만한 회복 기대. 그러나 당사는 연말,
    내년 연초에 정책 모멘텀 약화로 시장의 기대보다 경기 회복이 부진할 가능성을 우려.


    특히, 오프라인 비즈니스에서 해고된 근로자의 경우, 임시 해고가 아닌 영구 해고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당초 전망 보
    다 높아질 전망. 즉, 고용 없는 경기 회복이 화두가 될 전망.


    ㅇ 주식시장 전망


    ① 하반기 KOSPI 밴드: 1,850~ 2,150P. 지수 고점 시기는 3분기 초


    ② 통화/재정 부양정책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가 반영되는 3분기 초까지 상승.
    주식시장 상승 동력은 주로 모멘텀에서 발생하며 펀더멘털 레벨은 부담으로 작용.

     

    경기 측면에서 코로나19 영향이 약해지는 3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겠지만, 이후 경기 회복은 느린 속도로 진행.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박스권에 진입


    Ÿ III. 투자아이디어: 노동의 종말


    하반기 포트폴리오: 2020년 하반기 추천 업종은 IT(반도체, 핸드폰 등), 자동화(FA, 키오스크, 로봇 등), 전동화(2차전
    지, 전장화, 자율주행 등)


    2020년 하반기 더딘 고용 회복으로 성장주로의 쏠림이 더욱 강화될 것. 코로나19로 인해 실험적이었던 4차 산업혁명의 진행과 고령화에 대한 대처가 가속화. 구경제의 경우 이벤트 드리븐 전략, 신경제의 경우 얼리어답터에 속한 산업
    의 장기 매수 전략 유효


    ㅇ Post-코로나19


    기업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셧다운 유발 요인인 인력을 최대한 자동화로 대체. 정부는 기술적 실업 확대를 공공 부
    문 일자리 확대로 보완. 가계는 최대한 기본소득에 노출된 이후 구직활동을 전개할 전망.

     

    정치권 합의는 경기에 후행적일 가능성이 높음. 더딘 고용의 회복은 성장주로의 쏠림을 강화시키는 요인


    ㅇ 구경제의 부활?


    구경제의 빅사이클 도래 시점은 산업 구조조정 이후일 것. 다만, 한계기업 지원 정책으로 인해 구조조정의 자율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M&A 활성화를 기대하거나, 인프라 투자 현실화 시 이벤트로 접근하는 방식이 유효


    ㅇ 2020년, 55년생 양띠부터 고령층 편입 시작


    2020년 베이비붐 1세대를 시작으로 고령화 가속화. 계층 간 양극화, 소비 위축, 부자 증세, 연금개혁, 퇴직연금 변화, ETF 수급 변화, Pet industry, 코스메슈티컬, 안티에이징, 자율주행 등 부각.

     

    → 관심종목: 삼성전자, 삼성SDI, LG화학, LG이노텍, 현대모비스, 테스, 신세계 I&C, 쎄트렉아이, 강원랜드

     

     

     

    ■ 중국, `코로노멀`下 마지노선적 사고

     

    인무원려, 필유근우( 人无 远虑 ,必有近 忧) 앞날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근심이 생긴다는 성어로,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 덩샤오핑의 전략적 전술이다. 이

     

    는 시진핑 정부들어 마지노선적 사고(底 线 思 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정책적 사고로 발전했다. 그리고 이번 전인대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코로나19 종식선언을 하지 않은 중국 정부는 결국 코로노멀 코로나뉴노멀 시대를 인정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부양정책은 극도로 자제 하는 대신 내부적 결속을 강화, 홍콩 보안법 상정하는데 집중 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GDP성장률 목표치 미설정으로, 이를 대신한 6바오 六保 라는 추상적 개념을 제시했다. 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행동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결론적으로 2020년 전인대에서 발표된 재정정책 강도는 예상을 하회했고 , 구인프라 투자 보다는 신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면서 BAT중심의 IT산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헬쓰케어 : 하반기 투자 아이디어 -키움

     

    ㅇ상반기 견고했던 헬스케어 섹터 추이

     

    코로나19 관련 치료제/백신/진단/원격의료 등 위주로 상승하며 헬스케어 섹터 아웃퍼폼. 상반기 ASCO와 AACR 학회 온라인 개최되며 항암제 분야 업체 관심 상승.


    감염 이슈로 제약바이오 투자, 인력, 정부 지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중장기적 성장 전망. 하반기 치료제와 백신 결과 지속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코로나19외에 제약/바이오 펀더멘털 이슈로 상승 전망.

     

    ㅇ상반기보다 상승 탄력 둔화 예상되나 Big 3 업체 주도로 상승 전망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 셀트리온 그룹 합병 가시화, SK바이오 대어주의 상장 섹터에 긍정적 이슈. 학회는 대체로 3분기말부터 개최. 빅파마를 타겟으로 기술수출 연내 목표로하는 플랫폼 업체들 다수 존재.


    바이오젠의 치매치료제 아두카누맙 신약승인 신청 3분기, 로슈와 드날리의 BBB투과 플랫폼 휴먼 PoC 데이터 발표, SK바이오팜 상장으로 하반기 뇌 질환 관련 업체 관심 필요.

     

    관심 종목으로 SK바이오팜과 에이비엘바이오 주목. 해외 경쟁 업체로 UCB, Denali의 현황 점검.

     

     

    ■ SK : SK바이오팜 상장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 - NH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로 주주가치 제고, 신성장포트폴리오 강화 등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 유지
    할 전망.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덤


    Ÿㅇ ‘투자형 지주회사’의 선순환 구간 진입


    SK는 지주회사 현금흐름 강화로 주주가치제고 및 신성장포트폴리오 강화 진행 중. 배당수입 기여도 60%인 SK E&S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0.3% 처분(1조8,141억원)에 따른 특별배당 재원 확보로 SK의 배당수입은 향후 3~4년동안 연간 1.1조원 상회 예상.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특별 배당 고려 시, 2020년 주당배당금은 최소 5,500원 예상(5,000원(배당수입의 30%)+500원(구주매출 현금유입의 30%를 3년 분할 지급 가정)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SK바이오팜에 대한 공모 밴드 평균 가치 적용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60,000원에서31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37% 할인. 그러나, 장부가 및 취득가로 반영된 주요 비상장자회사들의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성 있음.


    Ÿㅇ SK바이오팜 상장은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급락으로 일정 연기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7월 초 상장 확정.

     

    SK는 8%의 구주 매출을 통해 2,255억~3,070억원의 현금 유입 예정. SK바이오팜의 시장 안착 후 시장의 관심은 SK실트론, SK팜테코, SK건설 등 다음 IPO 가능성으로 이동하며 NAV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일반적으로 주요 비상장자회사의 상장에는 현금 유입과 지분가치 재평가라는 긍정적 요인과 자회사 직접투자 수요의
    이탈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공존.

     

    SK바이오팜 상장의 경우, 낮은 거래유동성과 9월 11일 KOSPI200 특례 편입 가능성(상장 직후 15 거래일 평균 시가총액 3.7조원 상회 조건), 일시적 공매도 금지(9월 15일까지) 등 감안하면 긍정적인 이벤트로 평가

     

     

     

    ■ 서흥 : 내츄럴엔도텍 경영권 인수 관련 코멘트-신한


    ㅇ내츄럴엔도텍 CB 취득을 통한 경영권 인수 공시


    전일 동사는 내츄럴엔도텍(168330)의 CB(전환사채) 취득을 공시했다. 1)루터 PE가 보유한 10회차 CB 200억원, 2) 신규 발행하는 11회차 CB 40억원, 3) 경영권 프리미엄 및 기간 이자 70억원을 포함해 총 310억원이 들어간다. 현 전환가액 2,525원에 CB를 모두 전환시 지분 30%를 보유하게 된다. 동시에 내츄럴엔도텍은 상장적격성을 인정받기 위한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20영업일 이내에 거래소 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시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월 14일부터 거래정지 상태다. 현 주가(=CB전환가액)는 2,525원, 시가총액은 522억원이다.


    경영권 인수 이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1)연구 개발 능력 강화, 2)건강기능식품 OEM 업체에서 브랜드로의 수직계열화 등이 있다. 1Q20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324억원으로 이번 인수에 들어가는 자금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ㅇ본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황을 누리는 중


    2Q20 매출액은 1,440억원(+25% 이하 YoY)이 예상된다. 1)건기식 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건기식 매출액 605억원(+36%)이 전망된다. 2)젤라틴 원료 수요 증가와 높은 환율 효과로 원료 사업부 매출액 218억원(+74%YoY)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189억원(+39%)으로 전망된다.


    2020년 영업이익 686억원(+45% YoY); 현 주가는 2020F PER 13.3배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53억원(+21% YoY), 686억원(+45%YoY)이 기대된다.

     

    영업이익률은 1)건기식 공장 가동률 상승(2019년 35% →2020F 55%), 2)전사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12.4%(+2.1%p)으로 예상된다. 현 주가는 20F PER 13.3배다. 높은 실적 성장에 동행하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 알테오젠 : 한계보다는 가능성을 논하고 싶다-하나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가치 부각과 Hybrozyme 계약의 확장성. 추가 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 투자의견 ‘ 유지 , 목표주가는 26 만원으로 상향 조정]

     

    ㅇ피하주사제형 의약품 가치 부각과 H ybrozyme 계약의 확장성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가치는 꾸준히 부각 받고 있다 국내에서 익숙한 셀트리온 의 Remsima SC 를 비롯 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형한 의약품들 의 경우 기존 정맥주사 IV) 제형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적용 받고 있다.

     

    투약 편의성 기존 정맥주사 대비 부작용 축소 등 다수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관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알테오젠과 할로자임(Halozyme) 뿐이다 특히 비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알테오젠의
    경우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할로자임 대비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

     

    ㅇ추가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


    동일업체와의 추가 계약 가능성 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할로자임의 경우에도 로슈 (Roche) 와 세 차례의 계약 (2006, 20 17, 2018 년 을 진행한 바 있다.

     

    계약시점에서 사전에 타겟 수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 다수의 적응증 허가를 획득한Keytruda 와의 계약이 체결될 경우 일회성이 아닌 복수의 동일 기업과의 계약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6 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4 만원에서 26 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26 만원은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여 산출했다.


    파이프라인 별 가치는 Hybrozyme (ALT B4 ,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 ) 플랫폼 총 2.5 조원 바이오시밀러 아일리아 허셉틴 6 ,610억원 A 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 약물 복합체 2,221 억원, 지속형 제품 1,521 억원을 적용했다.

     

    향후 6 개월 내 기대 가능한 Hybrozyme 관련 기술수출 계약 4 건의 가치를 합산했다.

     

    다만 지난 보고서를 통해 가정한 Keytruda 관련 계약 1 건을 제외한 나머지 계약 은 보수적으로 2 019 년의 규모와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했다. 향후 실제 계약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기대 가능하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하반기 수요 개선을 고려한 매수 권고 -NH

     

    [글로벌 스마트폰 4월 판매는 코로나19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셧다운 영향으로 급감세. 하지만 5월부터는 주요 시장의 셧다운이 해제되기 시작 해 판매 회복세 전망. 하반기 수요 개선 고려한 업종 전반적인 매수 권고]

     

    ㅇ4월 글로벌 판매가 저점

     

    4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6,937만대(-40.9% y-y, -22.5% m-m)를 기록하며 전월비 감소폭 확대. 글로벌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말부터 글로벌 봉쇄령이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판매가 월별로 가장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

     

    당사는 단기 판매 부진 영향보다는 향후 코로나19 영향력 약화, 각국의 소비 지원 정책 등에 힘입은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개선을 고려해 휴대폰/IT부품산업을 전반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

     

    지역별로는 전국 봉쇄령 영향으로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했던 인도 판매가4월 29만대(-97.4% y-y)로 급감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도 전년비 40~ 50% 감소세 기록.

     

    하지만 5월부터는 각국의 봉쇄령이 점차 해제되면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있어 스마트폰 판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인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전자와 Xiaomi의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짐. 삼성전자 4월 판매량은 1,322만대(-47.3% y-y,-29.0% m-m) 수준. 5월부터 인도 판매가 재개되어 전월비 판매 회복 전망.

     

    모델별로는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가 403만대를 기록하며 S10 시리즈대비 약 27.4% 감소했고 갤럭시 Z플립은 16만대(-32.7% m-m)를 기록

     

    Apple의 4월 판매량은 823만대(-37.2% y-y, -18.9% m-m)로 감소. 중국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전년비 10.6% 증가했으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애플 스토어 셧다운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는 급감.

     

    5월미국과 유럽에서의 애플 스토어 재개장 등을 감안했을 때 전월비 판매 회복세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ㅇ하반기 주요 신제품 출시로 관련주 주가 모멘텀 확대 예상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폴드2 출시가 예상되며 Apple은10월 iPhone 12 시리즈 출시 전망. 출시 전 관련주 주가 모멘텀 확대 예상.

     

     

     

    ■ 휴대폰 및 관련부품-스마트폰 카메라 수요는 지속.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폭을 감안해도 삼성전자 쿼드카메라 올해 침투율은 전년대비 42%p 상승하여 스마트폰 카메라 출하량은 전년대비 38%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 트리플 카메라 침투율은 전년대비 18%p, 쿼드 카메라 침투율은 15%p 상승하여 스마트폰 카메라 출하량은 2020년 전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카메라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트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인한 판가 하락 압력과 카메라 업체간 경쟁심화 영향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슈피겐코리아 : 목표주가 상향, 폭증하는 세이버 물량.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000원으로 23%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1,000원으로 23% 상향. 2020년 예상 EPS에 세이버사업 가치 반영으로 Target PER 상향(9배 → 11배)에 따름.


    1) 1Q20 실적으로 확인한 이익률 개선, 2) 아이폰 SE2 글로벌 판매 호조로 미국, 유럽시장 가파른 케이스 및 보호필름 판매 상승세, 3) 최근 증가하는 3자 세이버 물류 증가로 반영될 세이버 사업 가치,

     

    4) 하반기 성수기 진입 및 1,8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 보유한 점 감안 시 현 주가는 사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현저히 낮은 수준


    세이버 사업 실적 공개 시 실적 추정치는 대폭 상향될 예정. 자체 창고 확보 위한 193억원 투자 → 폭증하는 3자 물량 선제적 대응


    인천 물류 단지에 자체 창고(4,033평) 확보로 자사 제품 및 3자 세이버 중장기 물류Capa 확대 예정. 2023년까지 장기 임차 계약으로 폭증하는 3자 세이버 물량 대응 가능. 현재 부천 캔달스퀘어(5,350평)를 임차 사용 중.


    ㅇ인천 물류창고 확보 효과:

     

    1) 기존 임차 계약 종료 시 연 25억원 감가상각비 절감 가능, 2) 주로 화물 항공을 이용하는 만큼 부천 대비 인천의 물류 효율화(리드타임 축소,비용 절감) 기대,

     

    3) 최근 자체 케이스, 보호필름 뿐만 아니라 3자 세이버 물량의 가파른 증가세 보이는 만큼 Capa 확대로 필요성 충족


    향후 자체 창고는 7,000평까지 증축 가능해 늘어나는 자사 제품 및 3자 물량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할 전망.


    현재 추정치는 세이버 사업 실적 미반영, 향후 세이버 관련 실적 공개 시 추정치 대폭상향 가능. 확대되는 3자 물류로 인한 세이버 사업 가치 상승 기대


    2019년 시작한 세이버 사업(아마존 통한 3자 물류 소싱 및 유통, 판매)은 최근 가파르게 물량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 인천 자체 창고 확보는 확대되는 세이버 물량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 세이버 사업 가치 본격화 기대.


    본업인 케이스 및 보호 필름은 아이폰 SE2 글로벌 판매 호조세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 빠른 회복세. 애플 관련 매출 비중이 50% 상회하기 때문에 아이폰의 모바일 시장 선전은 슈피겐코리아의 직접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짐.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만큼 코로나로 인한 판매 둔화 우려 해소된 현 시점에서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 기대.

     

     


    ■ 반도체 및 관련장비-Micron, 2Q20 가이던스 상향 ktb

     

    COVID-19 우려에도 불구, 전방 세트 수요는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 공급과 수요 모두 단기 충격을 받으면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유지. 반면, 1) 향후 각국 정부 내수소비 진작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경기 부양 정책이 본격화되고,

     

    2) 세트 업체 역시 가격 인하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신제품 출시(4Q20 게임 컨솔, Intel 서버 CPU, iPhone등)가 본격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메모리 업황 회복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 확대.

     

    2H20 COVID-19 여파로 일시적인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보다는, 5G와 데이터센터 중심 중장기 메모리 수요 성장 구도를 주목할 필요. 특히 메모리 업체실적은 1Q20 턴어라운드했고 2H20에도 우상향 전망. 반면 주가지수 대비 상승폭은 낮아 Valuation 매력도 커진 상황.

     

    ㅇ메모리 업체 비중 확대 추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선호

     

    한국 시간 5월 28일 새벽, Micron은 2Q20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매출액$5.2~$5.4bn(vs 기존 $4.6~5.2bn), GPM 32~33%(vs 28.5~31.5%), EPS $0.61~$0.66(vs 기존 $0.26~$0.56) 제시

     

    ㅇ 가이던스 상향 이유는 크게 두 가지.

     

    1) 공급은 COVID-19로 장비 조달 차질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증설이 더디었고, 수요는 락다운에도 불구 노트북 판매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 Micron CEO는 COVID-19가 Cloud 및 AI, 5G 변화를 앞당겼고, 중장기 메모리시장 전망 역시 밝아질 것으로 전망

     

    2) 당초 2Q20 가이던스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었기 때문. 가이던스를 발표한 지난 3월은 전세계 COVID-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품 조달 차질이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특히 Micron은 직접적으로 말레이시아 Fab 생산 차질을 겪었던 시기

     

    COVID-19 우려에도 불구, 최근 세트 수요는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 테크 제품이 자유 소비재에서 필수 소비재로 변화되었기 때문. 실제 지난 3년간 스마트폰과 TV, PC 출하 성장은 정체되었고 교체 수요만 꾸준히 발생. COVID-19에도 불구 필수 소비는 이뤄졌고, 여행 예산 역시 테크 구매로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테크 수요가 견조했던 것으로 판단.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화권 업체 2Q20~3Q20 선행 구매로 4Q20 수요 공백 발생 가능성 상존. 하지만 지난 4~5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 트렌드를 보면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고, Could 및 AI, 5G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장기 메모리 수요 역시 견조해졌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

     

    특히 Apple이 iPhone 신모델 가격을 인하할 경우, Android 진영 역시 가격 중심 물량 경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2H20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도 예상보다 견조할 가능성 확대.

     

    2Q20 Micron 실적 발표는 한국 시간 6월 30일 새벽

     

     


    ■ 에스티아이 : 전방 산업 투자로 본업 성장, 하반기 잉크젯 가시화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700원 유지


    에스티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700원을 유지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들의 투자에 힘입어 본업인 CCSS와 Wet system의 매출은 하반기로 갈 수록 좋아지고,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잉크젯 설비 도입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하반기 전방 산업 투자 개시, 잉크젯 장비 도입 본격화


    에스티아이의 Cash-cow인 CCS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장비로, 고순도 화학약품을 Fab의 사용 조건에 따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에스티아이는 세계 최초로 CCSS에 ACQC(Automatic Clean Quick Coupler) System 적용, 슬러리 약품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19년 경쟁 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를 받을 수 있었다.

     

    하반기 국내 반도체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CCSS 부문 매출은 QoQ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OCR 잉크젯 장비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왔으며, 연내 양산 설비에 첫 발주가 예상된다.

     

    잉크젯 OCR은 2021년 상반기폴더블 모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20년 말에서 2021년 1분기 이내에 설치가 완료되어야 한다. 잉크젯 OCR은 우선고객사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7개 층(Layer) 중 마지막 PET필름을 접착하는 단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향후 고객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후공정 라인 전환과 OCR 적용 Layer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OCR 전환 후 레진 원료 공급 가능성도 있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충분한다.


    ㅇ 2020년 매출액 3,74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전망


    에스티아이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748억원(YoY,+17.5%), 영업이익 373억원(YoY, +37.6%)을 전망한다. 매출액은 CCSS 3,221억원, Wet syetem 326억원, 그리고 잉크젯 장비 150억원으로 추정한다.

     

    잉크젯은 2021년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량을 1,500만대로 가정해 2021년까지 총 9개의 후공정 라인이 필요하다고 추정한다. 이에 따라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장비 매출은 2020년 150억원, 2021년 270억원으로 예상한다.

     

     

     

    ■ SiC, GaN 반도체 시장 개화 -NH

     

    [2021년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장비 시장이 올해 대비 59% 성장할 전망. 5G, 전기차, 산업설비 등에 SiC, GaN 등 화합물 반도체 사용이 본격화. 시장 규모가 급성장해 관련 업체들이 주목 받을 것]

     

    ㅇ2021년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가 2021년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장비투자 예상 금액을 올해 대비 59% 성장하는 69억달러로 전망.

    화합물 반도체란 실리콘카바이드(4H-SiC), 갈륨나이트라이드(GaN) 등 WBG(와이드 밴드갭) 소재를 사용해서 제조되는 반도체.

    GaN, 4H-SiC의 밴드갭이 각각 3.4eV, 3.2eV로 실리콘 1.1eV 대비 높음. 화합물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기반 반도체보다 10배 이상 큰 전압에 견딜 수 있음. 5G, 산업설비, 전기차 등에 사용되기 시작

     

    시장조사업체 Yole이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29% 성장해 2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 화합물 반도체 제조는 웨이퍼 생산기술이 중요.

     

    GaN 반도체는 MOCVD로 기판 위에 GaN 에피층을 성장시켜 제조. SiC 에피텍셜 웨이퍼는 연마된 웨이퍼 위에 수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SiC 단결정층을 증착시켜 만듬.

     

    ㅇCree, Rohm, STMicro, Veeco, RFHIC 등이 투자

     

    SiC 웨이퍼는 Cree, Infineon, Rohm 등이 만듬. 국내는 Dupont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한 SK실트론이 사업에 투자 중. 현재 SiC 웨이퍼가 공급 부족 상황. Cree가 2024년까지 Capa를 30배까지 증설하고 GaN 사업부문 지원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함.

     

    SiC 칩셋을 제조하는 STMicro의 2019년 관련 매출이 2억달러. 회사가 2025년 1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잡음. GaN 트랜지스터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MOCVD 장비는 Veeco 등이 제조.

     

    국내 칩셋 관련 기업은 RFHIC. 통신 및 방산용 GaN 트랜지스터를 제조

     

     

     

    ■오텍 : 에어컨 매출 확대(성장성) + 냉장고 수익성개선(수익성) + 음압 앰뷸런스 수주(모멘텀)-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200원 유지


    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200원을 유지한다. 오텍은 특수차량 부문의 신규 매출원 발생과 지난해 보다
    0~1.0℃ 증가될 올해 기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목표주가유지 이유는 ① 음압 앰뷸런스의 구조적 성장 여건 확보, ②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기상에 따른 에어컨 부문의 수혜와 추후동남아지역으로 진출, ③ 렌탈 비즈니스로 매출원 다각화에 기인한다.


    ㅇ음압구급차 + 에어컨 + 냉장고 수익성 개선


    1) 오텍: 보건복지부의 2020년 상반기 음압 앰뷸런스에 대한 추경예산 약 300억원 확보에 따른 신규 매출원과 군부대 및
    소방본부에서도 추가적인 발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 캐리어: 다수의 기상 예측 보고서에서 2020년은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어 에어컨 부문의 실적 수혜가 전망된다. 또한 렌탈 비지니스에 따른 다양한 제품 라인의 매출원 다각화로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3) 캐리어냉장: 2019년 기준 편의점 수는 47,712개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으며 꾸준한 점포 수 성장세로 이에 따른 쇼
    케이스 및 냉장고의 실적 향상과 2~3년 주기로 도래하는 교체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몇몇의 고객사향 공급물량이 크게 상승해 성장이 기대된다.


    ㅇ앰블런스와 에어컨 매출 호조로 대폭 실적 개선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527억원(+5.9%, YoY)과 영업이익 188억원(+7.2%, YoY)를 기록할 전망이다. 호실적의 근
    거는 ① 음압 앰뷸런스의 신규 매출원, ② 에어컨 매출 증가,③ 쇼케이스/냉장고 물량 확대에 기인한다.


    ㅇ2020년 매출액 11,907억원과 영업이익 529억원 전망


    오텍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907억원(+25.0%, YoY)과 영업이익 529억원(+73.1%, YoY)를 예상한다. 실적 성장에 대
    한 요인으로 1) 음압 앰뷸런스를 통한 신규 매출원 확보, 2)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부문 외형성장 확대,

     

    3) 꾸준한 신규 편의점 수 증가와 기존 고객사향 공급물량 확대, 4) 렌탈 비즈니스에 따른 판매 경로 다각화 때문이다. 향후 중장기적 성장에 발판이 될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무난히 진행된다면 큰 외형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다.

     

     


    ■ 조선 : 선주들은 중국의 건조능력 한계를 이미 알고 있다- 하나

     

    ㅇ중국의 해외 LNG선 수주는 사실상 자국 발주 물량

     

    2017년 CMA-CGM이 발주한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에 이어 최근 카타르에서 발주한 16척의 LNG선을 중국 조선소들이 수주했다.

     

    CMA-CGM의 23,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박의 인도 일정이 7개월 가량 늦어지고 있음에도 카타르는 중국 조선소에 적지 않은 LNG선 발주를 밀어주었다.

     

    이유는 중국이 선박금융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최대 LNG 수입국으로 카타르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국 조선소들의 대량의 LNG선 수주실적은 기술력에 의한 영업의 결과가 아닌 정부 및 중국 은행들의 금융지원에 의한 실질적인 자국 발주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중국의 최근 LNG선 수주 실적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이런 배경으로 최근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100척에 달하는 LNG선을 한국 조선소에 발주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하기도 했다.

     

    ㅇ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선박 건조 지연

     

    중국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과정에서 인도 지연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CMA-CGM의 23,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
    선의 1호선박은 당초 2019년 11월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6월로 7개월 지연되었다.

     

    이 선박은 당초 후동중화조선과 상해와이가오조선(SWS)이 수주했지만 건조 조선소는 SCS조선과 지앙난 조선으로 변경되었다. 후동중화조선은 아직 2 stroke LNG추진엔진을 탑재해본 경험이 없고 SWS조선은 LNG선 건조 경험이 없다.

     

    SCS조선은 X-DF(2행정 저속 LNG추진) 엔진이 탑재된 LNG선박 2척을 M.O.L에게 인도했지만 3개월 건조 지연되었다. 이런 건조 능력의 한계로 중국정부가 금융지원을 제공한 실질적 자국 발주를 제외하면 중국 조선소들이 해외 선주로부터 수주를 받기는 사실상 어렵다.

     

    ㅇ카타르 100척 LNG선 발주는 한국 조선소 수주 증가의 계기

     

    한국 조선소들은 중국과 달리 정부지원이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주들로부터 대량 수주를 받아 내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타르의 100척의 LNG선 발주가 실행되면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는 가득채워지게 될 것이고 이는 유럽 선주사들의 선박 발주 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이다.

     

     

     

    ■ 개인생활용품-위기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회 - NH

     

    [불확실성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오히려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은 강화되는 중.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한 업체들의 실적 반등 기대. 업종 내 Top Pick으로 코스맥스 추천]

     

    ㅇ화장품 산업은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중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코로나19로 단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나, 1) 생산 측면에서의 우위, 2) 기술 개발을 통한 점유율 확대, 3) 채널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반등 등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 강화 중.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 중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되는 코스맥스를 Top Pick으로 추천

     

    면세점 채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업체들은 완연한 실적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한 업체에 대해서도 중장기 방향성을 고려한 지속적 관심 필요.

     

    ㅇ생산 측면에서의 우위가 부각될 시점

     

    글로벌 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화장품 OEM·ODM 시장 규모는 2019~2027년 연평균 5.7%씩 확대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OEM·ODM 제조 기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브라질 등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바, 상대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지역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이 유리.

     

    ㅇ맞춤화, 디지털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질 개선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맞춤형 화장품 판매 제도가 시행되었고, 화장품 산업은 중장기적으로 맞춤화, 디지털화, 고급화의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대기업이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 및 기기와 제품 개발에 유리. 이를 통해 전자 업체의 시장 진입에 대한 대응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할 전망.

     

    한편, 언택트 및 럭셔리 트렌드와성분 관심 상승에 부합하는 채널 전환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긍정적

     

     

     

    ■ 에코마케팅-트렌드에 최적화, 성장판이 열려있다

     

    ㅇ목표주가 45,000 원으로 상향

     

    광고 본업의 경쟁 역량 강화에 따른 매출 증대와 성수기 도래에 따른 자회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 20년 순이익 추정치를 10% 높여 목표주가를 45,000 원 (12 개월 forward PE 16 배 적용 으로 상향 조정한다.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수요가 커지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 사업은 신규 아이템의 성과 확대가 더해져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작년 ‘글루가’에 지분 투자와 함께 광고주로 영입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 성장성이 큰 중소 고객사에 대한 지분 투자, 인수등의 방식으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추가적인 이익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금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 18% 증가할 것이다 .

     

    ㅇ디지털 마케팅 강자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와 성과에 연동되는 ‘퍼포먼스 마케팅’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 광고주의 매출 성장이 눈으로 확인되면서 성과에 연동되는 광고 수익 기여도 커질 전망이다.

     

    광고주의 이익 개선이 광고 비 집행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구축헸다. 또한 , 다수의 마케팅 성과 레퍼런스를 토대로 건실하고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광고주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년 CPS 광고주의 실적 기여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커질 것이다 .

     

    ㅇ미디어커머스 여전히 잘하고 있다:

     

    본업인 ‘마케팅 역량’을 십분 활용해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판매 아이템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력하게 구축한 덕분에5월 가정의 달 기갂에 미니 마사지기 ‘클럭’은 온라읶몰, 홈쇼핑 등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금년 초 출시한 에어매트리스 브랜드 ‘몽제’ 역시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며 외형 증가에 기여하기 시작해 성수기인 하반기 성장 잠재력은 더 크다고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5월 28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文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
    3. 中,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 예정
    4.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정보보안 컨퍼런스 G-Privacy 개최 예정
    6. 코리아 핀테크 위크 온라인 개최 예정
    7.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시범운영 개시
    8. 6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5월 발행실적 발표
    9. 산업부,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0. 2020년 경제전망(수정)


    11.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13.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CB전환)
    14.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15.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6. 지누스 추가상장(CB전환)
    17.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18. 이지웰 추가상장(CB전환)
    19.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20. 수젠텍 보호예수 해제


    21. 美) 1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2. 美)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3. 美) 4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4. 美) 5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7. 유로존) 5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8. 유로존) 5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29.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경제 정상화 움직임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EU 집행위의 회복기금 제안에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5,548.27pt (+2.21%), S&P 500지수는 3,036.13pt(+1.48%), 나스닥지수는 9,412.36pt(+0.7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47.31pt(+1.47%).

     

    ㅇ 연준은 27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 활동은 모든 지역에서 가파르게 하락 했다고 진단했으며 특히 레저와 접객 분야의 위축이 심각했다고 평가했음 (CNBC)

     

    ㅇ 뉴욕 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최악의 경기 하락은 끝날을 수 있다고 진단하며 5~6월이 경제의 저점 일 것이라고 전망했음 (WSJ)

     

    ㅇ EU는 7,500억 유로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회복기금 마련을 제안했음. 이 가운데 코로나19에 특히 타격을 입은 국가에 5천억 유로를 보조금으로, 2천500억 유로를 대출금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나타나면 추가적 정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고, 인프라 지출로 고용 시장은 다시 시동을 걸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보다 고용 회복은 더 느릴 것이라고 전망함 (WSJ)

     

    ㅇ IEA는 올해 미국 셰일가스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는 절반으로 감소하고 전세계적으로 원유 및 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는 1/3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WSJ)

     

    ㅇ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위터의 제동에 대해 대선 개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규제 등의 큰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했음 (Bloomberg)

     

    ㅇ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반도체 설계•개발 사업 육성을 서두르고 있음. 업체 측은 대만 미디어텍에서 핵심 기술 관련 인사를 채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업에 의존해왔던 스마트폰용 반도체 조달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ㅇ 홍콩 상용 부동산 가격이 민주화 시위 충격으로 한 해 전보다 25%가량 주저앉은 상황에서 중국이 홍콩 보안법 직접 제정을 천명하는 바람에 바이어들로부터 추가 인하 압박이 가해지고 있음

     

    ㅇ 텐센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 지능 및 사이버 보안을 포함하는 기술 인프라 부문에 향후 5년 5천억 위안을 투자한다고 밝힘. 더우손 퉁 텐센트 선임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서버, 빅데이터 센터, 슈퍼컴 센터, 사물 인터넷(IoT) 운영 시스템, 5G 네트워크 및 퀀텀 컴퓨팅에 투자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함

     

    ㅇ 홍콩에서 ''국가(國歌)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함.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직접 제정을 추진하는 데 이어 이번엔 홍콩 입법회(국회격)가 중국 국가를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을 심의하자 시위대들이 거리로 나선 것

     

    ㅇ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글로벌 에너지 투자액이 작년보다 4천억달러(2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세계 에너지 투자(World Energy Investment)''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에너지 관련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마이크론 효과 Vs. 중국 전인대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4% MSCI 신흥 지수 ETF 는 0.32%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8.11 원으로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언택트 관련 종목이 부진한 반면, 은행, 철강, 건설, 기계 등이 강세를 보이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늘 미 증시도 전일에 이어 이러한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며 나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가 오늘도 한국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전일과 달리 언택트 관련주가 낙폭이 축소되어 차별화의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반도체 업종인 마이크론(+7.97%)이 장 중 4% 넘게 급락하다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8% 가까이 급등한 점은 국내 관련주의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시장 전망 EPS 56 센트, 발표 75~80 센트).

     

    반면,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불확실한 경기 전망과 회복 속도 지연을 언급한 점은 부담이다. 이는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격화되고 있으며, 오늘 중국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 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로 인해 역외 위안화의 약세폭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달러/원 환율의 변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업종별 제한된 차별화가 예상된 가운데 중국 전인대 소식과 그로부터 파생될 외환시장의 움직임,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수급 영향이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뉴욕증시 :  미-중 마찰 확대 불구 경기 회복 기대로 강세


    ㅇ언택트 관련 종목군 하락폭 축소 및 상승 전환 성공
    ㅇ미 증시 특징: 나스닥 2% 급락에서 상승 전환


    나스닥이 홍콩을 둘러싼 불안에 장 초반 2%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특히 전일에 이어 언택트 관련주들의 하락이 나스닥 부진 요인.

     

    그러나 여전히 경제 재개에 기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뉴욕 연은 총재와 JP 모건CEO 의 경기 바닥론 언급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회복 속도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주장했으나 영향은 제한(다우 +2.21%, 나스닥 +0.77%, S&P500 +1.48%, 러셀 2000 +3.11%)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장 초반 폼페이오가 홍콩을 둘러싼 중국과의 마찰이 격화되자 ‘홍콩 특별지위’를 해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언택트 관련주가 매물이 출회되자 나스닥이 한때 2% 넘게 하락.

     

    다만, JP 모건이 경기가 V 자로 회복되고 있어 은행과 소매업체에 대해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금융, 산업재, 소매업종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

     

    더불어 뉴욕연은 총재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나 하반기에 반등이 예상된다” 라고 주장하고, JP 모건 CEO 또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정말 빠른 회복을 볼 수 있으며 좋은 기회”라고 언급하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더불어 4% 넘게 급락하던 마이크론(+7.97%)이 장중에 분기 실적을 상향 조정하자 8% 가까이 급등한 데 힘입어 여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요인.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기업들이 경제가 재개 됨에 따라 전반적인 활동이 회복 될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으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비관적” 이라며 우려를 표명.

     

    특히 “모든 지역에서의 경제활동이 크게 감소했고, 소비지출도 추가 감소했다” 라고 발표. 부동산과 관련 “많은 세입자가 임대료 지불을 연기하거나 지불하지 못했다” 라며 관련 우려도 언급.

     

    한편, “PPP 대출(급여보호프로그램)은 많은 기업들의 해고를 제한하거나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나 소매와 레저 부문 고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경제 재개에도 불구 업무 복귀로의 어려움은 이어졌다”고 언급. 이러한 연준의 경고에도 불구 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로 강세를 이어감.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마이크론 -4% → +8%


    마이크론(+7.97%)은 반도체 가격 하락이 지속되자 한 때 4%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장중에 시장 예상을 상회한 EPS와 매출 전망을 업데이트 하자 8% 가까이 급등했다(EPS 예상 56센트, 전망 75~80센트, 매출 예상 49.3억 달러, 전망 52~54억달러).

     

    인텔(+1.96%), 브로드컴(+1.98%), 램리서치(+3.66%)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마이크론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여전히 차익 매물이 유입되며 상승폭은 제한 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7% 상승에 그쳤다.

     

    한편, NVIDIA(-2.21%), 넷플릭스(+1.23%), 아마존(-0.47%), MS(+0.13%), 줌비디오(-1.24%) 등 언택트 관련 종목들은 장 중 하락폭을 키우다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백신 기대가 높은 모더나(-9.58%)는 임상 결과 발표후 급등하자 대주주가 대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때 20% 넘게 급락하다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페이스북(-1.32%)과 트위터(-2.76%)는 트럼프가 SNS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경고하자 하락했다.

     

    테슬라(+0.17%)는 미-중 마찰 확대 우려로 하락하다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JP모건(+5.79%), 씨티그룹(+8.49%) 등 금융주와 캐터필라(+4.27%) 등 기계, US스틸(+6.62%) 등 철강업종은 경기 회복 기대로 상승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여전한 기관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5월 리치몬드 연은 지수는 전월(-53)이나 예상(-39) 보다 개선된 -27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은 신규수주(-61→-35), 고용지수(-21→-16) 등 대부분 개선되었다.


    5월 스테이츠스트리트 지수는 전월(73.0) 보다 소폭 개선된 73.3 으로 발표됐다. 기준선인 100 인이 지표를 감안 여전히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안전자산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북미지역(68.1→67.8), 아시아(80.8→80.5)는 안전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많은 반면 유럽(102.3→108.6) 지역 기관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더 늘렸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현재 진행 중인 감산 규모를 7 월부터 예정대로 줄이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매물이 급격하게 유입되며 하락했다. 더 나아가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에 따른 불확실성 또한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화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확산 된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파운드화가 EU 와의 협상 불확실성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폭이 확대된 가운데 유로화는 최근 약세에 따른 반발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중 마찰 확대로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대비 0.5%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중 마찰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과 회복 속도 지연 등을 경고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존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를 비롯해 일부 연준위원들이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하자 낙폭이 제한되었으며 특히 5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4 배)를 하회한 2.28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감소한 점도 금리 하락을 제한해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은 경기 회복 기대에도 불구 미-중 마찰이 확산되자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마찰이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부진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3%, 철근은 0.14%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2.2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4.90%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38.3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2%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8.94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23%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95%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46%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23%에서, 전일 0.511% 로 축소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경제재개 기대 vs 미중 ‘홍콩’ 갈등


    2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방향을 보였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만에 소폭 반락, 0.68%대에 머물렀다.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을 시사,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졌다. 다만 경제 재개방 가속화에 힘입어 장중 뉴욕주가가 되오르자 수익률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하루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을 시사했다. 그동안 미국은 홍콩에 무역 및 투자 부문에서 특별지위를 부여해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은 더는 자치권을 누리고 있지 않다”며 “미국법에 따른 특별지위 대우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주요국 경제 재개방 가속화 움직임이 여전히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수들은,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우려에 장중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되올라 장중 최고치에서 거래를 마쳤다. 경제 재개 기대로 코로나19 피해주들이 줄줄이 올랐다. 반면 바이러스 사태 수혜주로 꼽혀온 정보기술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악화까지 겹친 탓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3.16포인트(2.21%) 높아진 2만5,548.27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올라 3월 이후 처음으로 2만5,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36포인트(1.48%) 오른 3,036.13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상승해 3월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2.14포인트(0.77%) 상승한 9,412.36을 나타냈다. 이틀째 높아졌다. 기술주 부진으로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2,836.80

    선전종합지수는 0.86% 내린 1,774.22.

     

    27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정보기술 부문이 2% 넘게 밀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이번 주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재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여러분이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듣게 될 어떤 것"이라며 "내 생각에 아주 강력하게…"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또 중국 관리의 미국 내 자산동결과 입국 금지는 물론 홍콩이 누려온 특별지위 박탈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가 홍콩을 탄압하려 시도하는 중국 관리와 기업, 금융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검토하는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미·중 갈등 고조에 증시뿐 아니라 역외 위안화 가치도 내리막을 걸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최고 7.1766위안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4월 공업이익 지표는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4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34.9% 감소한 데 비해 감소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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