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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27(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5. 26. 15:07

    20/05/27(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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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하반기 글로벌 재정정책: Financial Repression의 부활 -삼성

     

    ㅇGreat Lockdown and Grand Reopening

     

    전례없는 lockdown 으로 주요국들은 상반기 중 연간 GDP 의 약 5~7% 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 음 . 이에 따라 ,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3.5% 로 2 차 대전 이후 최저치 예상.

     

    코로나의 충격 은 선진국에 보다 집중되고 , 그 중에서도 유럽 에서 가장 크게 나타 날 전망. 보다 중요한 것은 하반기 이후의 경제정상화의 속도 임 . 당사는 중국 및 한국의 reopening 과정에서 나타난 세 가지 특징이 선진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이는 1) reopening 초기의 경기반등 속도는 예상보다 빠른 “V 자형 에 가깝고 , 2) 생산 제조업 ) 회복이 소비 서비스업 보다 빠르며 , 3) 단기적으로 disinflation 압력이 지속됨.

     

    특히 , inventoryrestocking , 이연수요 회복 , 누적된 정책효과 가 가시화되면서 ,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 12개월 간의 sequential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의 2~3 배에 달 할 전망.

     

    ㅇ급증한 국가부채는 어떻게 해결하나 ? Financial Repression 의 부활

     

    문제는 손실된 유효수요를 make up 하는 과정에서 2 차 대전 이후 최고수준을 넘어서기 시작한 주요국들의 높은 국가부채비율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빠르게 재정건전화로 복귀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향후 통화정책은 확대재정을 원활하게 하는 보조적 역할을 할 것 .

     

    이는 Fiscal dominance 시대의 개막을 의미하며, 중앙은행들은 경기가 완전히 회복 되더라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최대한 지연시켜 일정 수준의 경기과열 과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

     

    특히, 지난 1945~1980 년까지 국가부채비율을 성공적으로 낮춘 미국의 예는 중요한 시사점을 가짐. 동기간 중 미국은 국채 10년 실질금리를 평균 0.5%로 장기간 낮게 유지하고, 연평균 4.5% 의 인플레이션율을 유발하여 국가부채비율을 119%에서 32%로 성공적으로 축소. 이를 Financial Repression(FR : 금융 밀어넣기) 이라 부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서히 시작된 FR 의 부활은 최근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보다 뚜렷해짐.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주요국들이 구조적인 금융리스크를 완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Macro Prudential 정책이 바로 그것.

     

    첫째 ,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Yield curve control 과 forward guidance 을 통해 금리상한제를 시행. 둘째, QE를 통한 막대한 규모의 국채매입을 통해 중앙은행 자신이 자국국채를 매수하는 중요한 captive 투자자로서 역할.

     

    셋째 , Basel III 등의 금융규제 강화를 통해 금융기관들에게 home bias 포트폴리오의 구축을 유도하는 capital control 시행 이 그 중요한 증거임.

     

    ㅇFinancial Repression의 중장기 금융시장 시사점

     

    향후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는 인플레이션임 .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 FR 환경 하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이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물론 이는 19 70 년대와 같은 급격한 인플레이션보다는 연평균 2~3% 대의 steady inflation 형태를 띨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당국, 통화당국, 유권자 등 경제주체 모두가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을 강하게 선호한다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Financial repression 의 부활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을 유발할 수 있음.

     

    실질금리가 장기간 낮게 유지되면 경기가 자극되 면서 인플레이션과 실질성장률이 모두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에 맞춰 명목금리가 점차 상승하게 됨.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적극적 베팅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 장기투자자일수록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일정수준의 헤징이 필요한 시점임을 의미.

     

    한편 , FR 이 구조적 금융위기 가능성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우월한 자산으로 판단.

     

     

     

     

    ■ 주식시장, 섹터별 격차 좁히기 나설 듯-한화

     

    3월 하순부터 시작된 거침없는 주가의 상승세가 중요한 분기점에 이르렀다. 코스피를 기준으로 경기선으로 불리는 200
    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5월 25일 코스피는 1994포인트로 200일 이동평균인 2028포인트에 2% 이내로 근접했다. 코스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해야 할 것인데,

    [그림2]를 보면 우리나라주식시장에서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은 수출의 증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막연히 ‘좋아질 거야’라는 기대감만으로는 주가가 계속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글로벌 경제가 2분기에 크게 위축됐다가 3분기에 급반등할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여행과 무역은 바이러스의 확산이 완
    전히 끝나는 내년까지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자본재와 중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업투자의 증가가 필수적인데, 전세계는 지금 가계의 고용과 소득을 유지시키기 위해 돈을 쓰지 기업투자를 위해 돈을 쓰지는 않고 있다.

     

    게다가 4분기에 바이러스가 북반부 주요 국가들에서 다시 확산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올해 중에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면서 주가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게 본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주가지수의 상승이 끝나고 하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도 아니다. 각국에서 팽창적인 재정과 통
    화정책을 쓰면서 불어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가지 못하다보니 주식시장에 머물러 있고, 도시 봉쇄가 풀리면서 경
    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제지표도 좋아질 것이다.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부담스럽지만 주가가 하락할 환경은 아닐 때 주식시장은 돌파구를 찾는다. 주도주(leader)가 상
    승하면서 소외주(lagger)와의 격차가 확대되면 주도주가 멈추고 소외주가 오르고, 그렇게 해서 격차가 좁혀지면 다시 주
    도주가 오르면서 격차를 넓히는 방식이다. 순환매가 이어지면 계단식 상승으로 주가지수의 상승은 느린 속도로 진행된다.

     

     

     

     

    ■ 글로벌 봉쇄해제가 증시에 주는 의미 -하이

     

    증시의 단기 고점에 대한 의심이 드는 국면이다. 과거 쇼크 때 주가가 낙폭의 60~70%를 회복하면 1차 조정 혹은 횡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국이 전인대에서 성장률을 제시하지 않은 점, 홍콩 보안법으로 인한 미중 분쟁 등 새로운 악재가 나타난 점도 단기 고점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시장이 Lockdown 해제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이전까지는 조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의 경제 지표를 점검한 결과, 이미 주요 경제 지표의바닥 통과가 5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당사는 Lockdown 해제 이후 미국 소비가 외식 소비, 주유소 판매등 small ticket 소비 중심으로 급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성장이 촉진된 산업-언택트 수혜 온라인 산업과 바이오 산업이 주도한 장세에서 경기민감 산업으로 당분간 랠리가 더 진행될 전망이다.

     

     

    ■ 제로금리 시대, 밸류에이션 다시 보기-미래


    ㅇ밸류에이션 상승의 이유: 저금리


    코로나19, 유가 급락으로 올해 기업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 전세계 기업 매출액, EPS 증가율 컨센서스는 각각 -5.6%, -18.4% 수준이다.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되지만 경기회복 속도와 이익 모멘텀 고려하면 낙관하기는 어렵다.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3.0%(IMF)로 2009년(-0.1%)보다 낮은 수준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 및 실적 둔화에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될 수 있는 이유는 저금리다. S&P500 12MF PER은 20배를 상회했다(2010년 이후 평균 16.9배, +2.7표준편차), 미국채 10년 금리는 0.6% 중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식의 적정가치 산정시 할인율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익 성장이 크지 않은 시기에 밸류에이션은 할인율에 민감하다.

     

    ㅇ 금리 수준에 따른 PER(feat. ERP)


    현재 주가와 미래 실적(혹은 과거)를 활용해 계산되는 PER 지표로 주식의 고평가/저평가를 판단할 때에는 금리 수준을 고려해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밸류어이션 왜곡을 보완할 수 있는 지표로는 ① Yield Gap, ② CAPE(Cyclical Adi. P/E), ③ Equity Risk Premium 등이 있다.


    ERP는 시장참여자들이 주식에 대해 요구하는 초과수익률의 개념이다. ERP가 낮아진다는 것은 주식에 대한 체계적 위험이 감소한다는 의미다. 사전적, 사후적 방법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본 자료에서는 ERP를 3단계 배당할인모형을 활용했다

    (사전적 방법).

     

    또한 ERP를 추정하면 기업 실적, 장기성장률, 배당성향, ROE, 무위험 수익률과 주가, 밸류에이션 민감도 분석이 가능하다. 3단계 배당할인모형으로 추정한 미국 ERP는 4.2% 수준으로 2010년 이후평균값 3.2%보다 높은 수준이다.


    ERP를 통해 금리와 밸류에이션 관계를 판단할 수 있다. 금리와 밸류에이션의 관계는 선형보다 지수함수 형태에 가깝다. 금리가 0에 가까워 질수록 PER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한 S&P500, KOSPI의 12개월 선행 PER은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ㅇ성장주 강세 지속 전망


    글로벌 성장주 강세는 2010년 이후 지속됐다. 2010년 상반기 미국 성장주와 가치주 수익률 차이는 +23.3%p까지 확대됐다. 금리 하락시 가치주보다 성장주의 적정가치 상승폭이 크다. 또한, 금리가 0에 가까워 질수록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민감하게 변한다.


    한국도 소프트웨어, 바이오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NNKSC(네이버, 엔씨소프트,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7,5%에서 현재 11.4%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합산 12개월 선행 PER도 과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환경에서 성장주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투

     

    ㅇ계속되는 정책 모멘텀: 확장 재정과 한국은행의 단순 매입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전시(戰時)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재정이 경제위기의 치료제이자 백신'이라고 발언했다. 이 정도 발언 수위라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재정 투입도 가능해 보인다. 3차 추경을 45조 규모로 추정하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균형재정은 철칙과도 같았다. 그러나 1) 국내외 코로나 여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2)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3) 통화정책 여력은 부족하다보니 다른 접근방식을 고민하는 것이다. 잘못하다간 더 큰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적자국채 발행액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은행의 역할 확대에 대한 주문도 커지고 있다. 당사 채권팀은 대대적인 단순매입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고채 3년물은 0.81%까지 하락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가 6bp에 불과하다.


    ㅇ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가치주의 심각한 소외


    당초 우리는 한국시장이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1,900선 위에서 탄력이 약화될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정책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며 탄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여전해 정책을 강도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큰 것이다.

     

    그러나 보다 실질적인 문제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가는 것만 간다는 부분이다. 성장주들의 성과가 압도적인데 비해, 가치주들의 반등폭이 매우 약해 랠리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많다.

     

    수치로 보면 놀랄 정도인데 대형가치는 올해 시장대비 22%p 언더퍼폼했으나, 대형성장은 10%p 초과성과를 냈다. 뭘 샀
    냐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30%p 이상 벌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 정도 격차가 벌어지면 되돌림이 오는 경우가 많았다. Wisefn 기준 순수성장 지수의 상대강도는 2007년 이후 최고이며, 상대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5년과 동일하다. 이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고 본다.


    ㅇ문제는 시장에 대한 판단 : 5/ 목 ) 금통위 , 6/ 수 ) FOMC 주목


    문제는시장에 대한 판단일 것이다 . 통상시장 컬러가 바뀌고 , 가치주와 성장주간 대대적인 전환이 나타나는 경우 큰
    폭의 조정이 동반되었다.

     

    1) 2008년, 2016 년처럼 실물 쪽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나거나(성장에서 가치로),

    2) 2008년, 2011년처럼 모종의 경제충격을 유동성 공급으로 극복하는 경우(가치에서 성장으로)가 그랬다.

    3) 2017년처럼 경제가 대대적으로 개선되며 활황에 진입하면 뭘 사도 오르는 장이 온다. 가치와 성장주가 동시 랠리를 펼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케이스는 실질적인 구조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1번의 케이스라고 볼수 없다. 2번 케이스는 전술하다시피 지속 가능하지 않다.

     

    남은 것은 3번인데, 백신과 치료제가 공급되더라도 물량과 시차의 문제가 있어 경제가 대대적으로 개선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미중 무역분쟁도 상단을 누르는 요인이다.


    결국 가치주 로테이션은 짧고 굵게 나타 날 순 있겠으나 , 아직은 순환매 정도의 흐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언택트를 위시한 기존 주도주들 이 큰폭 조정을 받는다면 한국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 최근의 가치주 상승이 전략가의 입장에서 다소 불편하게 어겨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90까지 올라갔던 변동성 지수 (VIX, 가 20 선까지 하락했지만 , 아직 이전 레벨로 돌아가지 못했다 . 이는 아직 랠리에 참여하지 못한 혹은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이들의 시장 참여 여부는 결국 정책 모멘텀에 달렸다. 시장이 더 달리려면 기존주도주들이 더욱 강화되는 과정이 반드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 5월28일(목)한국은행 금통위, 6월10일(수)FOMC가 중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전술한 것처럼 추가 금리인하와 단순 매입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인가를 보아야 한다.

     

    FOMC의 경우 MBS, 국채 매입량이 줄어들면서 추가정책수단 마이너스금리, 일드커브 컨트롤, 포워드 가이던스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화답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 MMT 논란이 시작된 것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다. 만약 여기에 상응하는 정책이 발표되고, 인플레이션을 견인하는 재료가 확보된다면 하반기 시장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모종의 변화에는 항상 상응하는 진통이 있었다 . 과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올 것인가

     

     

     

    ■ 소나기가 잠시 내리겠습니다 -한화

     

    6월 1일 MSCI 반기 리밸런싱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의 비중은 11.69%에서 11.34%로 0.36%p 낮아지며, 자금 이탈 예상 규모는 1.5 조원 내외다. 예정된 기계 매도 안에서도 자금이 유입되는 종목들에 투자 기회가 있다.

     

    ㅇ 소나기가 잠시 내리겠습니다.

     

    이번 리밸런싱에서 한국은 IT가 가장 크게 감소하고 이 자리를 커뮤니케이션과 헬스케어가 대체한다. 주도 섹터가 바뀌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MSCI 반기 리뷰 발표 이후 MSCI Korea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은 KOSPI를 아웃퍼폼하고 있는데,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 가능성과 업황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ㅇ Global Value Chain

     

    락다운이 해제되고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항공, 호텔, 레저 등 코로나19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주식들이 아웃퍼폼했다. 그런데 수요가 회복되기 전에 기업들은 이미 힘들어진 상태다.

     

    Lufthansa는 독일 정부로부터 공적자금 90억유로를 지원받는 대신 2023년까지 국유화되기로 했고, Latam 항공은 미국에 Chapter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수요가 얼마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 기업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ㅇ Featured Charts

     

    KOSDAQ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연초대비 8.9% 상승했다. 지수가 올라오면서 4월과 5월 부진했던 IPO 시장도 6월에는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5개의 기업과 2개 스팩이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 데이터로 돈 좀 벌어보시렵니까 -신영

     

    ㅇ데이터 경제 밸류체인

     

    데이터 경제 시스템 안 에서 데이터의 부가가치 창출은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생성 제조 유통 사용의 과정을 거 쳐 이루어진다.

     

    먼저 모바일 기기에서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 사물인터넷에서 기기간커뮤 니케이션 , 스마트카 , CCTV, 의료기기 , 기타 각종 기반시설로부터 데이터가 수집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이후 클라우드 서버나 데이터 센터에 저장되어 관리된다. 이후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내거나 상업적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다. 가공된 데이터는 거래소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에게 전달된다.

     

    데이터 수요자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사 결정을 하며 , AI 분석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개인화 마케팅에 데이터를 활용한다.

     

    판매된 데이터는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ICT 서비스 운영에 활용되거나 특정 주체에 대한 정보 일 경우 헬스케어 , 자산관리 등의 맞춤형서비스 제공 에 활용되 기도 한다 .

     

    ㅇ데이터 거래소: 거대한 마켓이 문을 연다

     

    데이터의 유통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요 유통 방식으로는 개인의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는 브로커, 개인의 동의 하에 수집된 정보를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개인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통제하고 관리하는 개인데이터 저장소, 개인정보의 수집/관리를 대신해주고 정보 사용료를 수취하는 정보은행 등이 있다.

     

    ㅇ 관련기업 : 카카오,네이버, NHN, NICE평가정보

     

     


    ■ 데이터센터? 돈을 이렇게 쓴다면 건설업 투자매력 높아질 것 -하나

     

    ㅇGS건설,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이슈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하반기 건설 전망에서 건설주의 자본투자 방향성을 주목하자 한 바 있다. 그리고 전일 GS건설이
    데이터센터 투자에 진출한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주가는 두자릿수 상승하였다. 이는 하반기 건설주 방향성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

     

    ㅇ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시장

     

    언택트시대 도래로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임대형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임대형 데이터센터는 ‘캐비닛’ 단위로 임대를 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주로 영위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코로케이션 사업자인 에퀴닉스(EQIX.US)와 디지털리털티(DLR.US) 역시 작년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한바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은 2025년까지 CAGR 10.9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지난 해 부동산 매매, 임대 및 개발업 위주의 자산운용사인 지베스코(100%)를 설립한 바 있고, 1Q20 실적부터는 ‘신사업’부문을 구분하여 발표하고 있을 만큼 자본투자를 통한 사업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베스코는 GS건설의 PM뿐만 아니라 향후 데이터센터 인수시 자금조달 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중요한 건 자본투자 방향성

     

    국내 건설주가 PER 4.0배 이하로 평가받고 있으나 2020년 실적 가이던스 및 배당성향 확대, 시장친화적 자본투자, 하반기 민자SOC와 도시개발사업 확대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릴 만한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발표된 GS건설뿐 아니라 태영건설/대림산업/현대건설/대우건설도 투자재원이 충분하다. 언택트 시대지만 컨택트를 늘린다면 건설을 추천드린다.

     

     


    ■ 롯데케미칼 : 두산솔루스 인수, 지금 가격은 적정 -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두산솔루스 인수전에 참여. 충분히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관건은 인수가격. 과거 SKC의 KCFT 인수 사례를 감안하면, 1.2조원 수준의 현 두산솔루스 시가총액은 적정가격 수준으로 판단.

     

    진입장벽 높은 유럽이라는 입지조건과 두산솔루스가 보유한 기존 성장산업까지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에서 인수 진행은 적절한 수준.


    동사는 순현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였으며 최악의 여건에서도 EBITDA 1.0조원 이상의 현금 창출 능력 감안 시, M&A를 통해 충분히 비즈니스 모델 한계 극복 가능. NCC 원가 경쟁력 회복에 따라 실적 또한 점진적 회복 기대. 긍정적 관점 유지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두산솔루스 인수에 참여 계획. 롯데그룹은 자회사로 롯데알미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을 생산. 현재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에 양극박 생산공장을 건설 중. 동사가 두산솔루스 인수 시 사업 시너지 창출 충분히 가능할 전망


    관건은 인수가격. 지난해 SKC-KCFT Deal과 비교 가능. 당시 KCFT는 2만톤의 Capa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동사는 현재 생산중인 전지박 Capa가 없음을 감안하면, 추가적으로 2만톤 투자비용 2,400억원 고려해야 함(1만톤 투자비 1,200억원 가정)

     

    보통주 시가총액(1.23조원)에서 20% 경영권 프리미엄 인정하여 인수하게 되면, 지분가치(1.23조원)+경영권 프리미엄(2,500억원)+순차입금(900억원)으로 1.57조원 EV 인정하게 됨.


    SKC-KCFT Deal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포함 EV가 1.35조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Deal은 2,200억원을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결과. 2만톤 생산설비 투자비용 2,400억원까지 감안 시 약 4,600억원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Deal이 되는 것.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필요.

     

    두산솔루스는 기존 CCL 및 OLED 소재 등 성장사업에서만 지난해 매출 2,633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창출(EBITDA 520억원 추정).

     

    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 SKC코오롱PI 등의 EV/EBITDA Multiple이 10~20x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EV/EBITDA multiple 8.0x만 가정하더라도 충분히 4,000억원 이상 가치 가능(순차입금은 앞서 이미 고려 했으므로 제외)

     

    2차전지 증설이 집중되고 있는 유럽에 위치한 유일한 전지박 업체이며 유럽지역의 높은 진입장벽 및 롯데알미늄과의 시너지 창출 감안 시, 현 시가총액 수준에서 20% 내외 프리미엄으로 인수하는 것은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두산솔루스 전지박은 당장 하반기 준공 이후 양산 시작. 이미 1만톤 Capa의 80% 물량 확보로 인수 즉시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 가능.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통한 Multiple 회복 기대

     

     

    ■ 나노신소재-이차전지 CNT를 포함한 신규 제품 매출 본격화

     

    ㅇ나노신소재의 이차전지 CNT 매출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


    나노신소재의 1Q20 실적은 매출 110억원(YoY -16.4%), 영업이익 6억원(YoY -58.4%), 지배주주순이익 5억원(YoY -73.5%)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부별 매출은 TCO Target(YoY -41.0%), CMP slurry(YoY +107.7%), 이차전지 CNT가 포함된 기타는(YoY +220.6%)이다.

     

    TCO Target은 크게 3개의 사업군 매출로 구성되며 태양광은 27억원으로(1Q19 14억원) 성장했으나, LCD/TSP/LED는 5억원으로(1Q19 56억원) 크게 감소했다.

     

    나노신소재 투자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기존 사업 중 경쟁 심화 사업부의 점진적 매출 감소 속 신규 제품의 매출 본격화를 통한 성장이다. 동사의 1Q20 실적은 일부 코로나19영향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신규사업의 성장 가시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차전지 CNT의 경우 1Q19 약 1억원에서 4Q19 약 10억원으로 증가했다. 1Q20 CNT 매출은 일부 코로나19영향으로 4Q19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1Q20 음극재용 CNT 매출은 포르쉐 타이칸 생산대수 감안 시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 타이칸: 2019년 1,386대 생산, 813대 판매 / 1Q20 1,391대 판매)

     

    중국 북경기차(BAIC)의 전기차 전문브랜드 ARC FOX의 NCM811탑재 모델이 올해 8월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α-T 모델은 두 종류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장거리 버전은 93.6kwh배터리를 통해 주행거리가 NEDC 653km, WLDP 약 500km로 보도되고 있다.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르노사의 Zoe 모델의 중량 에너지 밀도는 구형(NCM622) 145wh/kg에서 신형(NCM 712) 168wh/kg으로 증가했다.

     

    α-T(NCM 811)의 에너지밀도는 194.12wh/kg이며, 배터리내 전하의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도전재에 CNT를 사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이차전지 매출은 매 분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NT매출은 1Q20 약 10억원에서 2Q20 16억원, 3Q20 23억원 4Q20 32억원 1Q20 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LG화학은 CNT 증설을 발표하였다. 전기차용 이차전지 도전제에 CNT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1Q21까지 650억원 투자를 통해 1200톤 추가, 기존 500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300원 유지


    나노신소재의 2020년 실정 추정을 기존 매출 70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지배주주순이익101억원에서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0억원으로 변경한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나, 이차전지 CNT등의 신규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에 성장 가시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산정은 2020년 예상실적에서 12개월 FWD 매출 643억원, 영업이익 9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94억원으로 변경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300원을 유지한다.


    ■ 2020 하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전망: 기울어진 운동장 유진

     

    우한에는 BOE의 10.5 세대 라인인 B17과 CSOT의 T3(LTPS LCD)와 T4(6세대 OLED), 티안마의 TM17(6세대 OLED)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첨단 생산라인이 포진해 있다.

     

    코로나 발생 초기 국면에서는 우한의 비상상황으로 인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었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우한은 초기 고비를 지나면서 상황이 비교적 빠르게 안정화되기 시작한 반면, 한국과 이란을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코로나가 급속히 퍼져 나갔고 주요 스포츠 행사들은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결과적으로 보면 중국의 생산 차질은 걱정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던 반면, 수요 손실은 예상을 뛰어 넘었다.

     

    잠깐 오르던 패널 가격은 다시 하락반전 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재택근무와 홈스쿨링 등 언택트 수요의 확대로 노트북, 모니터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 국가들의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과 실업 증가, 기업들의 실적 둔화 등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황은 코로나로 인한 역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과거 10년간의 역사를 돌아보면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대비 효율성은 반도체 대비 너무나 낮다.

     

    이런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중국 정부와 지방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계속해서 공격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말 그대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국과 경쟁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한편, TV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Micro LED 및 QNED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 가능성이 계속부각되고 있다. 이런 변수들을 고려해 보면, 디스플레이 섹터에 대해서는 당분간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콜마비앤에이치-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ㅇ전일 주가 큰 폭 상승의 배경


    전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17% 큰 폭 상승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된 이
    유이다. 애터미는 직소 허가가 지연되자 경소상 체제로 판매방식을 선회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소상을 통한 판매는 내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애터미는 중국 회원수 300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애터미의 한국 회원수가 350만명 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이다. 예상보다 가파른 회원 모집 기인해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될 공산이 크다.

     

    ㅇ국내 호조 + 중국 진출 가시화


    국내는 ‘애터미’라는 안정적인 고객사를 바탕으로 ‘非 애터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업황 호황 기인해 올해 ‘非 애
    미’ 매출은 YoY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진출도 한국과 동일한 Two-Track으로 진행된다.

     

    ’애터미’와의 JV와 ‘非 애터미’ 고객사를 위한 자체 진출이다. ‘애터미’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은 중국 내 콜마비앤에이치의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非 애터미’ 고객사를 위한 자체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Capa는 700억원 수준이며 올해 매출 200억원이목표이다.

     

    ‘애터미’와의 진출을 위한 JV 공장은 올해 연말~내년 초 시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국내에서 수출을 통해 ‘애터미’ 중국 수요를 커버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목표주가 5만원으로 상향 조정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중국도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 자국 식품에 대한 불신으로
    수입 식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영업환경은 애터미의 중국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 중국 내 회원 모집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도 우상향이 예상된다. 해외 사업확대 기대감은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

     

     


    ■ 한화시스템-화려한 수주가 나를 감싸네

     

    ㅇ방산사업 및 ICT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 및 지휘통제 무기체계에 강점을 가진 방산사업과 안정적인 Captive Market을 기반으로 한 ICT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동사는 77년 설립된 삼성정밀이 모태이며 18년 8월 한화S&C와 합병하여 현재의 한화시스템이 되었다.(주:한화S&C는 99년 발족된 한화정보팀을 모태로 하는 ICT기업이었음.)

     

    19년기준 매출의 69%가 방산사업, 31%가 ICT사업에서 발생했고 영업이익은 53%가 방산사업, 47%가 ICT사업에서 창출되었다.

     

    ㅇ 방산: 방위력개선비 증가로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 전망


    문재인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른 국방예산, 특히 방위력개선비 증가 기조에 따라 동사 방산부문은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정부는 향후 5년간 방위력개선비의 연평균 증가율을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5.8%를 상회하는 10.3%로 산정하였다. 동사의방산 수주는 이미 증가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방산 수주잔고는 3.8조원으로 18년말 1.3조원 대비 3배 급증하였다. 이는 방산전자 부문의 독보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피아식별장비(IFF, 5,500억원),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사업(TICN, 4,700억원),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용 다기능 레이더(2,300억원) 등을 잇따라 수주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6,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전투체계 개발사업 수주가 기대된다.

     

    ㅇ ICT: 그룹 계열사 향 안정적인 수익창출 지속 전망


    동사 ICT사업 매출의 약 80%는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하는데, 그룹의 외형 확장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향후 4년간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9조원, 항공/방산, 석유화학, 리조트/쇼핑몰 사업에 각 4조원씩 총 21조원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룹의 선도계열사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여려 모범사례 축적을 바탕으로 한 Non-Captive 확장도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원 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원 제시하며 분석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부분가치합산법(SOTP)을 적용하여, 방산사업 및 ICT사업 각각의 업종평균 EV/EBIT를 20% 할인하여 산출하였다. 할인 이유는 동사의 오버행(헬리오스S&C 7.8%, H솔루션 13.4%) 부담을 감안하였기 때문이다.

     

     


    ■LIG넥스원 : 방향성이 명확하다-신한


    ㅇ2020년 수주 1.9조원(-6%, 이하 YoY), 잔고 6.4조원(+4%) 전망


    2020년 수주는 1.9조원(-6.4%)이 예상된다. 국내 1.2조원, 해외 0.7조원이다. 국내 주요 수주 예상건은 L-SAM 0.2조원(기수주), 중어뢰-II 0.1조원(기수주), KDDX 0.1조원, 기타 0.7조원(매년 0.5조원의 300~500건의 소규모 사업 수주)이다.

     

    총 0.6조원 규모인 KDDX 사업은 한화시스템과의 경합이 전망된다. 수주 성공시 국내 수주액은 1.7조원으로 증가한다. 해외는 2019년부터추진해오던 사업으로 달성 가시성이 높다.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주 달성으로 수주잔고는 6.4조원(+4.0%)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3개년 연속의 잔고 증가다.


    ㅇ영업이익 2020년 +264%, 2021년 +55% YoY 예상


    2020년 매출액 1.6조원(+11.0%), 영업이익 658억원(+263.5%)을 전망한다. 매출 성장은 2018~19년에 수주 받은 천궁PIP, 해궁, L-SAM이 견인하겠다. 2018~19년 수주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 효과로 매출액 대비 성장의 폭이 클 예정이다. 2021년 매출액 1.8조원(+12.4%), 영업이익 1,019억원(+54.8%)을 예상한다.

     

    고마진인 수출 비중 증가(13.2%->23.5%)로 영업이익률은 5.6%(+1.5%p)으로 상승이 전망된다.


    ㅇ목표주가 42,000원으로 16.7%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탑픽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16.7%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EPS 2,658원에 Target PER 15.6배(글로벌 피어 평균)를 적용했다. 잔고 증가 폭 대비 더딘 실적 성장 속도가 아쉬웠었다.

     

    1분기를 기점으로 2018~19년 수주 프로젝트들의 매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됐다. 2분기에는 1) 전년 21억원의 일회성비용 반영에 따른 낮은 기저, 2)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158.6%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적어도 글로벌 피어 수준의 Valuation은 부여받아야될 시점이다. 기계(업종)내 탑픽으로 제시한다.

     

     


    ■ 현대미포조선 : 3척의 LPG추진선 수주계약 임박

     

    ㅇLPG추진선, 수주계약 전부터 용선 체결되다


    아직 선주사와 조선소간 수주 본계약이 체결 되기 전에 용선계약부터 체결되는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Eastern Pacific Shippping은 조만간 현대미포조선에 중형 LPG선 3척을 발주할 것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선박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Eqinor에게 용선계약이 체결되었다.

     

    선주사 EPS가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하려는 LPG선박은 LPG추진엔진(M.A.N ME-LGI)이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 선박을 수주해 2022년부터 인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MO규제와 ESG의 강화로 유럽 선주사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LNG및 LPG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ㅇLPG선박의 추진엔진은 M.A.N의 ME-LGI가 대세


    LPG선박의 중고선은 1,483척이며 이들 선박들은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중고선박의 LPG선들은 LNG선의 추진방식과 유사하게 LPG추진엔진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IMO규제와 ESG정책은 친환경 연료 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분야인 20-45K급 LPG선박의 중고선박량은 199척이 되며 이분야 현대미포조선의 실질적인 경쟁조선소는 없는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일본 조선소들이 중형 LPG선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추진엔진이 달라지는 기술적 변화에 일본 조선소들은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에 의해 LPG추진선박의 인도실적과 선박 운항 사례가 늘어날수록 중고선박을 전량 대체하는 LPG추진선박의 발주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

     

    ㅇ목표주가 45,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를 40,000원에서 4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LPG추진선 분야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실질적 경쟁자가 없다는 점이 향후 대량 수주증가의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ROE는 2020년 4.6%, 2021년에는 5.5 %, 2022년은 6.4%로 추정된다.

     

     


    ■ 한국카본 : 다가온 카타르 LNG. 사상 최대규모 물량확보 기대-NH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LNG선 발주물량이 급감했지만, 카타르 정부가 9월까지 LNG선 발주물량 배정을 마무리하겠다
    고 밝히면서 분위기 반전. 러시아 LNG 10척을 포함하여 사상 최대규모 LNG선 발주 기대


    ㅇ 목표주가 상향. Target PER 13배 제시


    Target PER을 기존 10.5배에서 13배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는 1) 국제유가 반등 및 Post-코로나19에
    대한 기대감 확산 등 투자여건 개선되었고, 2) 코로나19 사태에 무관하게 양호한 이익 발생이 확인되고 있으며, 3)
    카타르발 LNG선 물량 배정 임박 등 호재성 이벤트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 신규 목표주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가 급락 직전 수준과 일치하며, KOSPI 평균 PER(13.5배) 대비 보수적 기준


    Ÿㅇ 2년간 수주잔고 3.3배 성장. 설비 규모도 확대되면서 성장 필요조건 완성


    2020년 1분기말 수주잔고는 3억764만달러로 2년 전(2018년 1분기) 대비 3.3배 성장. 확대된 일감을 소화하기 위
    한 생산설비 확충도 지난해 완료. 2019년 하반기에 선박용 LNG 단열재 생산능력을 연간 15척 분량에서 20척 규모
    로 증설했고, 달러화 강세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


    Ÿㅇ상반기 중 LNG선 발주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카타르발 훈풍 기대


    2019년 하반기 대비 LNG선 발주 물량은 90% 감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운시장 위축 및 환자 발생에 따른 LNG 인프라 건설 차질이 원인


    하지만 카타르 LNG를 중심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수주잔고 확대 예상. 카타르 정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9월까지
    LNG선 물량 배정(45척 규모)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현재 카타르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조선업체는 한
    국 Big3 뿐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동반 수혜 가능

     

     

     

    ■ DB하이텍-리노공업처럼 될 수 있겠다

     

    ㅇ연말까지 공정 효율화로 122K에서 125K까지 증설 전망


    8인치 웨이퍼 파운드리/팹리스 기업 DB하이텍의 생산능력은 오래된 장비를 교체하는 등 공정 효율화를 통해 2018년
    117K, 2019년 122K까지 늘어났다. 2020년 하반기에도 공정 효율화를 통해 125K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상우공장의 잔여 클린룸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기업 측에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생산능력이 늘어나고있다.

     

    기업 측에서 대규모 증설을 빠르게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은 2019년에 가동률 상승 시기에 주가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제는 신중한 행보가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무역분쟁과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서 1Q20에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긍정적이다.

     

    ㅇ1Q20 매출 2,258억 원, 영업이익 647억 원 달성


    1Q20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이다. (1) 웨이퍼 평균가격이 2019년 50.46달러에서 1Q20 44.99달러로 하락한 것,
    (2) 전형적 비수기에 가동률이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어 분기 매출이 1Q19 (1,596억 원) 이후 2Q19부터 1Q20까지 4개 분기 연속 2,000억 원을 상회했다.

     

    ㅇ8인치 파운드리 기업들과 Peer Valuation 어려워도 나홀로 독주


    8인치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DB하이텍의 장점은 P/E 밸류에이션이 압도적으로 저평가되었다는 것이고 (Trailing 4개 분
    기 순이익 1,436억 원 기준 8.6배), 단점은 이를 입증할 Global Peer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TSMC, UMC,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모두 8인치와 12인치 Fab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비교하기 어렵고, 8인치 Fab을 보유했던 MagnaChip은 Fab의 매각을 진행 중이라서, 사업구조가 DB하이텍과 달라졌다.

     

    한편 중국의 파운드리 (Hua Hong Semi, 2021년 P/E 20.3배)는 넘사벽 P/E 수준이라 DB하이텍의 밸류에이션과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파운드리 산업 내에서 DB하이텍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 확실하고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업종에서 미중 갈등이 커지는 환경에서 DB하이텍은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1) 내부 (인하우스) 고객만큼이나 외부 고객사를 중시하고,

     

    (2) 100K 이상의 안정적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3) 무엇보다도 무역분쟁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이나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SK바이오팜 상장: 지수 편입 영향

    ㅇSK바이오팜 상장


    SK바이오팜이 5월 19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6월 17~18일수요예측, 19일 공모가 확정, 23~24일 일반청약을 받고 6월말~7월초 KOSPI 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7년 5월 넷마블 상장 이후 최대 규모 공모다.


    희망공모가는 36,000원~49,000원 이고, 공모가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최저 2,819억원, 최대 3,837억원이다. 우리사주를 포함해 전체 주식의 25%가 공모대상 주식이며,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적용될 유통주식 비율은 20%가 될 전망이다


    상장 당일 주가는 확정 공모가의 90%~200% 범위 안에서 시가(기준가)가 결정되고, 시가의 ±30% 범위 안에서 움직일 수 있다.

     

    희망공모가 기준으로단순 계산하면 당일 주가는 최저 3만원(최하단 공모가, 공모가 대비 90% 시가, 시가 대비 하한가)에서 최대 12만원(최상단 공모가, 공모가 대비 200%시가, 시가 대비 상한가)까지 넓은 범위 안에서 움직일 수 있다.

     

    당일 마감 시가총액은 최저 2.5조원에서 최대 9.9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

     

    ㅇ주요 지수(KOSPI200, MSCI, FTSE) 편입 예상


    지난 1월 자료(1/14일, SK바이오팜 상장: 주요 지수 조기편입 가능) 내용을 다시 정리한다. 공모가 상단 시가총액을 가정하면 KOSPI2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있다.

     

    낮은 유통주식 비율을 감안하면 MSCI 지수 조기편입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기편입이 아니더라도 올해 지수 편입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FTSE 지수에도 편입될 수 있다

     

    ㅇ지수 편입에 따른 (+) 수급 효과 예상


    유동비율 20%를 가정했을 때 KOSPI200, MSCI, FTSE 지수 편입 시 1,500억원~2,000억원 내외 패시브 펀드 매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KOSPI200에만 편입된다고 가정하면 패시브 매입수요는 700억원 내외 수준이다.


    상장 직후 유통이 가능한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전체의 20%로 가정할 때 8천억(시가총액 4조원)~1조원(시가총액 5조원) 수준이지만, 이 중 75%가 기관투자자 대상 일반공모 물량이고,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제시하는 기관 청약분이 있으면 초반 유통 물량은 좀 더 적어진다.


    기관투자자 청약배정 중 15%가 의무보유확약 배정물량이 된다고 가정하면, 상장 직후 유통 시가총액은 7,100억원(시가총액 4조원)~8,900억원(시가총액 5조원) 수준이 된다.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수요는 유통 시가총액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돼, 수급상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과거 사례: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 넷마블, 삼성물산, 삼성SDS


    2014년 삼성SDS, 삼성물산(당시 제일모직),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 2017년 넷마블은 대형 IPO로 모두 상장 직후 주요 지수에 조기편입된 사례들이다.

     

    가장 최근 사례인 2017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월 상장 직후 FTSE 지수 조기편입됐고, 4개월 뒤 반기 리뷰 때 MSCI 편입, 그 해 12월 정기변경에서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됐다.


    상장 후 6개월 동안의 주가 흐름을 보면 넷마블을 제외하고는 상장 직후 주요 지수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가장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경우인데, 상장 당시 높은 밸류에이션(공모가)이 부담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SK바이오팜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후 오랜만에 헬스케어 섹터에 상장하는 대형 기업이고, 연초 시장 예상보다 공모가가 높지 않아 가격 부담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후 주요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수요는 주가에 긍정적 재료가 될 전망이다.

     


    ■ Made in 코리아: 수출형 의료기기 투자전략 - 메리츠

    COVID19로 따른 K브랜드의 기회로 수출형 의료기기 수혜 가능성 대두. 의료기기 Distributor의 ‘Made in Korea’에 대한 상대적 선호 상승→ 수출형 의료기기의 Q 증가에 따른 각 사 EPS growth 상승 예상

    COVID19 2차 팬데믹(Pandemic)이 아니더라도 정부, 병원 등 B2B, B2G에서의 재고 축적(Restocking) 사이클 가능.정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지원책에 의료기기 업종 전반의 성장성 부각으로 PER 상승

    X-ray 시스템 > 디텍터: 고유 브랜드 보유로 물량 증가에 따른 OPM 상승과 높은 ROE의 X-ray 시스템 업체 선호
    선호주 : 제이브이엠, 레이, 수젠텍, 디알젬, 뷰웍스, 제노레이, 메디아나

     

     

     

     


    ■ 오늘스케줄-5월 27일 수요일


    1.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日 정부, 2차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 사업 규모 결정 예정
    4. 통일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 개최 예정
    5. 고2·중3·초1~2·유치원 등교 실시 예정
    6. 미래통합당,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예정
    7. 스페이스X, 첫 유인 비행 예정
    8. 펀드패스포트 시행 예정
    9. BMW 신형 5·6시리즈 공개 예정
    10. 3월 인구동향
    11.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2.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3.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14. 신테카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16.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7.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8. 코디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코센 추가상장(CB전환)
    21. 윌비스 추가상장(CB전환)
    22.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23. 다날 추가상장(CB전환)
    24.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5.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
    26. 세원 추가상장(CB전환)
    27. 브이티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28. 조이시티 추가상장(CB전환)
    29. 블러썸엠앤씨 추가상장(CB전환)
    30.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31. 노터스 보호예수 해제


    32.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33. 美) 5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5.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37. 中) 4월 공업이익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IT를 제외한 전업종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봉쇄 추가 완화 계획에 따른 경제 재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다우지수는 24,995.11pt (+2.17%), S&P 500지수는 2,991.77pt(+1.23%), 나스닥지수는 9,340.22pt(+0.1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20.51pt(+1.01%).

     

    ㅇ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의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OECD 국가들이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GDP 성장률을 기록함. OECD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OECD 국가들의 GDP 성장률은 - 1.8%를 기록 (CNBC)

     

    ㅇ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등에서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기업들에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DowJones)

     

    ㅇ프랑스 르노 바소 국장은 유럽연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럽이사회가 프랑스와 독일이 제안한 5천억 유로의 경제 회복기금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낙관함 (WSJ)

     

    ㅇ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을 넘겨받을 경우 금융중심지 역할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함 (MarketWatch)

     

    ㅇ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길어지면 두 번째 대공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다만 초기 충격은 지나갔다고 진단함 (FOX)


    ㅇ 중국이 도시철도 및 고속철도 개발 프로젝트에 1천억 위안(한화 17조2천86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차이신이 보도함. 또 중국이 올해 철로 고정자산에 최소 8천억 위안을 투자하고자 하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함.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교통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음.

     

    ㅇ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앞으로 더 악화할 것이며 결국에는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진단함. 이어 두 경제 대국의 경쟁 관계는 결국 1단계 무역 합의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며 코로나19의 발원을 두고 비난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음.

     

    ㅇ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1965년 독립 이후 최악의 위축을 겪고 있음. 대외 수요 전망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4% 에서 7%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발표됐던 1%~4% 감소 전망치보다 더 악화된 수치임.

     

    ㅇ 지난 4월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수송량이 전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음. 중국 경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화물의 이동도 회복되고 있음. 중국발 수송량 회복으로 아시아발 미국향 수송량은 125만4천333개로 전년 대비 0.7% 감소에 그쳐 3월 16.6% 감소보다 크게 개선됨.

     

    ㅇ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음. 2012년 칠레 항공사 란(LAN)과 브라질 항공사 탐(TAM)이 합병해 만든 회사인 라탐은 세계 20여개국 150여개 도시에 취항하는 중남미 최대 항공사임. 이번 파산으로 지난해 라탐의 지분 20%를 19억달러에 인수한 미국 델타항공도 연쇄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업종별 차별화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3.46% MSCI 신흥 지수 ETF 도 2.20%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2.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글로벌 경제 재개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정책 특히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촉진 정책 발표에 힘입어 2 차 전지 관련주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미-중 마찰이 격화되고, 연준의 경기 회복 속도 지연 우려 표명 등에도 불구하고 악재성 재료보다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상승을 이어간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미 증시 상승의 특징인 경제 재개 및 중국 부양정책 등은 전일 선반영이 된 점을 감안 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가 상승하기는 했으나, 기술주와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코로나 수혜주로 일컫는 언택트
    관련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미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철강, 화학, 조선, 자동차 등 시클리컬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를 보였으나,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와 바이오주의 경우 차익 매물을 내놓고 있어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미국증시 : 경제 재개 기대 속 나스닥 상대적 약세


    ㅇ언택트 관련주 지난 주 후반 이후 지속적인 매물 출회
    ㅇ미 증시 특징: 언택트 관련주 하락 Vs. 금융, 산업재, 소비관련 주 강세


    미 증시는 공화당의 추가 부양 정책 언급, 중국 부양정책 기대와 더불어 시장 참여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 특히 금융업종을 비롯해 여행, 항공, 소매 유통업종이 상승을 주도.

     

    반면,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언택트 관련 종목을 비롯한 기술주와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며 나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특징

     

    (다우 +2.17%, 나스닥 +0.17%, S&P500 +1.23%, 러셀 2000 +2.77%)


    전일 휴장이었던 미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 소식에 힘입어 상승.  중국의 공업정보화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 촉진 정책등 부양정책 발표도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두 번째 대공황 우려가 있으나 코로나 19 초기 위험은 지나가고 있다” 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하고,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또한 유로존 경제가 4월에 바닥을 형성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내용도 긍정적.

     

    물론 대다수 연준위원들은 여전히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주문하는 등 아직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고,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단계적 경제 재개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반등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 했으나 영향은 크지 않음.


    전일 미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업종별 차별화가 극명하게 엇갈렸다는 점. 그동안 상승을 주도 했던 언택트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지난 주 후반부터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3~5 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급락세를 보이던 항공과 여행 등은 경제 참여율이 높아지고, 호텔 투숙률이 5 주 연속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더불어 중국의 대규모 신에너지 자동차 등 인프라 투자 소식에 2 차전지 ETF(LIT +6.03%)를 비롯해 철강, 기계 등 산업재는 물론 금융주가 급등.


    전반적으로 미 증시는 이러한 업종별 차별화 속 다우지수는 급등했으나 나스닥은 상대적 부진을 보이며 마감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언택트 관련주 하락


    JP모건(+7.10%)은 CEO가 현재는 좋은 주가라고 주장하자 급등 했다. 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속 국채금리 강세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 영향으로 웰스파고(+8.65%), 씨티그룹(+9.23%)등 상업은행은 물론 코메리카(+12.37%) 등 지역 은행, 골드만삭스(+8.96%) 등 투자은행, 찰스스왑(+5.09%) 등 자산관리 업종, 메트라이프(+8.28%) 등 보험사들도 급등했다.

     

    철제 사무기구 제조회사인 스틸케이스(+11.47%)은 매장 오픈과 고용 재건 등을 발표하자 급등했으며, US스틸(+8.55%) 등 철강업종도 강세를 보였으며, 캐터필라(+4.39%), 3M(+3.85%) 등 산업재도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보잉(+5.24%), 델타항공(+13.05%)은 물론 GM(+5.47%) 등 자동차, 부킹닷컴(+7.09%), 라스베가스 샌즈(+6.46%) 등 여행, 리조트업종, 엑손모빌(+2.94%) 등 에너지 업종도 경제 재개 소식에 힘입어 급등 했다.

     

    반면, 넥플릭스(-3.39%) 등 스트리밍 업종, 블리자드(-4.21%) 등 게임주, 어도비(-2.24%)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물론 페이팔(-2.56%), NVIDIA(-3.42%), 아마존(-0.62%), MS(-1.06%), 줌비디오(-4.13%) 등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소비지표 예상 하회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85.7) 보다 개선된 86.6 으로 발표되었으나 예상(88.3)을 하회했다. 현재 여건은 전월(73.0) 보다 부진한 71.1 로 발표된 반면 기대 지수가 전월(94.3) 보다 양호한 96.9 로 발표돼 경제 재개가 소비자들에게 자신감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4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61.9 만건) 보다 증가한 62.3 만건을 기록했는데 예상(49.5 만건)을 크게 상회한 결과다. 판매 가격은 32 만 6,900 달러에서 30 만 9,900 달러로 하락했다.


    5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전월(-74.0)이나 예상(-57.0) 보다 개선된 -49.2 로 발표되었다. 특히 신규수주(-68.7→-36.0), 고용지수(-22.0→-11.5) 등 세부항목 대부분 개선되었다.


    4월 시카고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4.97) 보다 부진한 -16.74 로 발표되었으며 3개월 평균도 -1.69 에서 -7.22 로 발표됐다. 이 지표는 경제확장기간이후 -0.7 이하로 내려가면 경기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경제침체가 이어진 후 2이상으로 높아지면 경기침체가 끝날가능성을 보여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지속


    국제유가는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확산 되며 상승 했다. 특히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고 공항 이용객 또한 급증 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되자 강세를 이어갔다. 더 나아가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6~7 월에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는 경로를 보일 것이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더 나아가 다음 달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사우디는 물론 UAE, 쿠웨이트와 더불어 미국의 추가 감산 기대가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에 우호적이었다.


    달러화는 경제 재개에 기대 달러 수요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파운드화는 영국의 경제 재개 및 EU 와의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다.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경제 재개 기대 속 강세폭이 컸다.

     

    국채금리는 경제 재개에 힘입어 상승 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 회복 속도 지연 우려가 높은 가운데 상승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61 배)을 상회한 2.68 배,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49.8%)을 상회한 53.1%를 기록하는 등 국채 수요가 높았던 점도 상승제한 요인이었으며 단기물의 경우 장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9%, 철근은 0.74%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4.13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10%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31.02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8.993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6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98%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43%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09%에서, 전일 0.524% 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8%대로↑…경기회복 기대 + 입찰물량 부담

     

    2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만에 반등, 0.68%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과 경제 정상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조성된 영향이다.

     

    다음날부터 이틀간 진행될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두고 물량 부담이 커진 점도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미 재무부는 다음날 450억달러 규모 5년물, 다다음날 380억달러 규모 7년물 입찰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장 막판 미국과 중국의 갈등 심화 재료가 등장해 수익률은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미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난 62만3,000채(연율, 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1.9% 급감한 49만채를 예상했다.

     

    이번 달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미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85.7에서 86.6으로 올랐다. 예상치 82.3을 상회하는 결과다.

     

    미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오는 7월 첫 결과물 도출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의 첫 인체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지원자 1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1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1차 임상이 성공하면 대상 국가와 연령대를 확대해 2차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상승, 배럴당 34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공식 판매가격을 인상, 원유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다음달 미 산유량이 2년 만에 최소로 줄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과 주요국 경제 정상화 낙관론이 뉴욕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첫 인체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예상을 뛰어넘은 미 신규주택판매와 예상과 달리 반등한 소비자신뢰지수 나와 ‘경제상황이 최악국면을 지났을 지 모른다’는 시각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만, 장중 2% 이상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들은 막판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미국이 홍콩 탄압에 가담한 중국 인사와 기업, 금융기관 제재를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 탓이다.

     

     

     

    ■전일중국증시 : 경기부양 기대에 1% 넘게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1.01% 상승한 2,846.55

    선전종합지수는 2.21% 오른 1,789.52


    26일 중국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강 인민은행장은 이날 인민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경제 정책과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대출 금리를 낮게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도시철도 및 고속철도 개발 프로젝트에 1천억 위안(한화 17조2천86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해 교통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도 증시를 지지했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줄 첫 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노바백스는 보건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생산 규모를 1억회 분량으로 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 부분이 2% 넘게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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