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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26(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5. 25. 15:34

    20/05/26(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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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려면? 한투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sell) 코스피’는 지속. 신흥국 ETF 자금 유입 재개 시 외국인 수급 전환 가능. 유입 전제조건: 신흥국 확진자 수 감소, EPS 반등, 달러 약세 등]

     

    ㅇ외국인 투자자들의 ‘셀(sell) 코스피’는 지속


    통상적으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2010년부터 올 3월까지 코스피 수익률과 외인 순매수 간 상관계수는 0.743을 기록할 정도로 유사한 방향성을 보여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주가가 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연초부터 최근까지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3.7조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 이탈로 인한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시장의 우려와는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3월 급락 이후 최근까지 가파르게 반등했는데, 반등 국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월 한 달간 코스피는 11.0% 상승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4.1조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과거 패턴과 달리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출세가 지속되는 원인과 외국인 수급 전환 가능성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ㅇ신흥국 ETF 자금 유입 재개 시 외국인 수급 전환 가능


    최근 외국인 순매수 대금 중 프로그램 매매 대금 비중은 54% 정도라는 점에서 패시브 자금의 흐름이 국내 자금 유출입 규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해외에 상장된 한국 관련 ETF의 자금 유출입이 발생하면 실제로 국내 주식의 프로그램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EEM, IEMG, EWY 등과 같은 한국 관련 ETF 설정좌수 변화는 외국인 국내 자금 수급 전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비중이 큰 해외 상장 ETF로는 EEM, IEMG, EWY가 있다. EEM, IEMG, EWY 자산 중 한국 주식 비중은 각각 12%, 12%, 99%다.

     

    해당ETF들의 시가총액을 토대로 추정한 국내 유입 자금은 각각 23억 달러(2.8조원), 55억 달러(6.8조원), 39억 달러(4.8조원)로 총 117억 달러(14.5조원)다.

     

    지난 4월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이 505조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비중은 아니지만, 해당 상품 이외에도 한국을 추적하는 상품들의 AUM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신흥국 ETF로의 자금 유입으로 국내 외국인 수급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EEM, IEMG, EWY로의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원인은 1)신흥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지 않았고, 2)이익 추정치가 선진국 대비 크게 하향 조정됐으며, 3)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 증시 전반적인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ㅇ신흥국 부진 이유 1: 여전한 신흥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한국과 달리 기타 신흥국은 아직도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신흥국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패시브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와 브라질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매일 증가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한국만 뛰어난 방역 체계와 진단 키트 기술력 덕분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모습이다.

     

    주가 역시 확산세 둔화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3월 19일 연중 저점을 기점으로 코스피는 빠르게 반등해 5월 25일 종가 기준 약 36.8% 상승하며 하락폭을 대부분회복했다.

     

    반면 센섹스와 보베스파 지수는 연중 저점을 기점으로 각각 18.1%, 29.3% 상승했지만 여전히 이전 레벨에는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ㅇ신흥국 부진 이유 2: 이익추정치 하향폭 확대와 달러 강세 지속


    선진국 대비 신흥국 이익추정치가 크게 하향된 점도 신흥국 자금 유출을 가속화시켰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는 MSCI 기준으로 약 23% 하향조정 됐으며, 미국은 27% 하향조정 됐다.

     

    반면 러시아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유가가 급락하며 이익추정치가 45%나 하향조정 되었다. 이익추정치가 큰 폭으로 조정되면서 주가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패시브 자금 유출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와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달러 강세 또한 지속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 급등한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100pt 선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손 확대 우려로 신흥국투자 비중을 축소한다. 따라서 달러 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외국인 투자 자금의 국내 유입세 전환을 위해서는 1)신흥국 확진자 증가세 둔화, 2)신흥국 이익추정치 하향조정 속도 완화, 3)강달러 기조 해소의 세 가지조건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될 때 신흥국 ETF로의 패시브 자금유입이 재개될 수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외국인 수급 전환의 시그널로써 신흥국 ETF로의 자금 유출입 유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BNK

     

    ㅇBloomberg Economics 7가지 지표: 일제히 반등 전망

     

    Bloomberg Economics가 세계경제성장률을 추정하는데 사용하는 7가지 경제지표가 5월부터 일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표들은 6월 첫째 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의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 PMI, 유럽의 경제활동지수(기업 경기기대지수와 소비자 기대지수를 포함), Goldman Sachs Commodities Index, S&P Global 1,200 Index가 7가지 지표에 해당한다. 이들 지표들이 예상대로 반등할 경우 세계경제성장률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음을 암시할 것이다.


    한국은 3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2%p 급락하면서 2008년 12월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준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 중이다. 2009년 2월이 경기 저점으로 자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침체 이후에 곧바로 경기 저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

     

    4월부터 수출증가율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으나, 소매판매가 반등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한국경제는 이미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한다.

     

    세계경제성장률과 한국 경기 저점이 동일한 시점에서 최악의 국면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성장주 부익부 가치주 빈익빈 -유진

     

    하반기 시장의 관심은 고벨류에이션의 부담을 받는 성장주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이다. 현재 시장 스타일은 전통
    적인 벨류에이션 또는 가격 밴드 활용전략이 통하지 않는 시장이다.

     

    게다가, 성장주 성격을 띠고 있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이익 의존도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COVID-19 사태가 진정될수록 성장주 또는 고PER 스타일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유망한 스타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품 및 종목이 될 것이다.

     

    1) 코스피 대형주: 코스피 내 기타 사이즈 지수보다 상승 탄력도가 더 높을 뿐만 아니라 하방 경직성 또한 겸비

     

    2) 성장주: 전통적인 벨류에이션 밴드 전략보다는 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성장 및 고PER 스타일이 COVID-19 사태가 진정될수록 기존 추세대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3) 기계적인 현물 매수 기대: 기관(금융투자)과 외국인 모두 스위칭 거래로 추정되는 모습을 보여 향후 현물 매수가 기대되는 종목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ETF 상품으로는 KODEX Fn 성장과 TIGER 모멘텀을 추천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성장주 스타일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KODEX Fn성장과, 가격 모멘텀과 이익 수정비율이 양호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TIGER모멘텀

     

    위 두개 모두 KODEX200보다 성장스타일이 더 강할 뿐만 아니라, 코스피 대형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77% 및 63%로 현재 시장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으로 판단된다.

     

    같은 방식으로 종목별 매력도를 스크리닝 해 보면 카카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NAVER, CJ대한통운, 일진머티리얼즈, 더존비즈온, 포스코케미칼, 삼성SDI, 오리온, 넷마블,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유한양행, LG이노텍 등이 하반기 유망할 것으로 전망한다.

     

     

     

    ■2H20 Global Portfolio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계단식 추세 상승 전망. 주식의 상대 매력에 주목. 트럼프 대선 발대식 이전 G2 분쟁 소강 및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기대. 감염 소강, 경기 저점 이후 시장 컬러 변화 예상. 유망 업종 선별 기준에 주목. 글로벌 투자 지형 변화 불가피. 이를 대비해 양극화된 전술적 배분 전략 제시]


    ㅇ아직도 주식을 선호하는 이유


    하반기 글로벌 전략은 주식에 갖는 낙관적 확신에서 시작한다.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 뿐만 아니라 주가 결정 메커니즘과 자산간 비교 우위 균형점까지도 변화시켰다.

     

    주식이 갖는 상대 매력에 주목하는 이유는 1) 주식을 대체할 자산부재, 2) 채권 기대수익률 하락과 대체자산의 리스크 확대, 3) 낮아진 할인율,풍부한 유동성, 수급 환경 모두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의 공격적 양적완화와 할인율 하락은 주식시장 가격 할증을 견인했고, 확장적 통화정책 배경하에 희소해진 성장은 성장주 상대 강세와 기술주밸류에이션 Re-rating에 정당성까지 부여했다. 코로나 이후 주식을 대체할 자산이 부재한 구간에서 공격적 유동성 확장은 주식의 상대 매력을 부각시킨다.


    코로나 충격에 따른 안전선호 현상은 주식에서의 자금 이탈을 주도했다. 정상화 과정에서 자금 집행 기관의 자산배분 리밸런싱 수반되야 한다. 수급 공백을 야기한 자금 집행 기관의 현금, 단기채, MMF 쏠림 현상은 되돌림 될 전망이다.


    개인투자자 투자심리 회복에 추가 자금 유입 여력도 충분하다. 수급은 펀더멘탈 변화에 선행 및 민감성을 가진다. Buy 포지션 우위의 우호적 수급 환경을예상하고 이는 주식시장 강세를 이어가는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홍콩 이슈, 조금 비틀어서 보자

     

    2003년과 2020년 홍콩의 평행이론? : 2003년 1/4분기 SARS가 홍콩을 강타한 가운데 당시 동젠화 행정장관은 홍콩 기본법 23조에 근거해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했다.

     

    입법회를 장악한 친중파를 믿고 법안 통과를 자신했지만, 7월 1일(홍콩 반환기념일) 50만명의 반대 시위와 재야단체(민간인권전선)의 입법부 포위 경고에 백기를 들고 포기한다.

     

    시간을 돌려 2020년, 역시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을 강타한 가운데 전인대는 홍콩 입법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상정했다. 2020년 9월로 예정된 홍콩 입법회 선거에서 친중파의 승리와 법안 상정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중 분쟁이 가세한 2020년 :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의 대中 공세는 무역합의 파기와 같은 강한 한방보다는 금융/산업/기업(화웨이/대만기업/中ADR/블랙리스트)으로 다각화 하는 전략이다.

     

    이를 아는 중국이 홍콩의 국보법 카드를 꺼낸 것은 본인들의 강온전략을 의도적으로 한번 더 강조한 것이다. 즉, 홍콩과 대만 이슈는 공세적으로, 무역합의와 산업 이슈는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中ADR, 대만에 이어 홍콩 증시와 환율이 또 다시 미중 분쟁의 전장이 되었다는 점이다.

     

    위험한 홍콩,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 볼 몇가지 이슈 :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①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②대규모 시위 발발과 홍콩경제 추가 위축, ③극심한 자본유출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는 홍콩증시 특유의 복합적인 문제와 중장기 디레이팅 우려를 인정하지만, 시장 투자자가 냉정히 생각해 볼 몇가지 이슈를 제시한다.


    첫째,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을 대선 전까지 할 수 있을까? : 전인대 통과 법안의 최종 입법과 효력 발생까지 2-3개월, 이후 미국의 인권법 평가와 보고서 발간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은 11월 대선까지 타이트한 편이다. 그리고 미국과 영국등 금융기관의 홍콩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2017년 기준 홍콩증시의 영국/미국/본토 투자자의 비중은 각각 23%/20%/22%이며 부동산은 더 클 것으로 추정한다.

     

    둘째, 대규모 시위 가능성과 파괴력 : 국보법 제정은 대부분의 홍콩인이 반대할 이슈지만, 반대의 강도와 방식은 다를 수 있다. 2년이 넘는 서비스업 충격과 코로나에 따라 피로도는 쌓였고 의견도 일부 엇갈리 수 있다. 실제로 11월 구의원 선거 당시 범민주와 친중 후보의 당선 비율은 81%와 19%지만, 득표율은 58%와 42% 였다.

     

    셋째, 안정적인 환율과 유동성 환경 : 2020년 이후 홍콩달러는 2019년과 반대로 페그 범위(7.75-7.85)의 하단을 터치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캐리 트레이드(Libor-Hibor역전)와 본토 자금(주식/IPO) 때문으로 판단된다. 홍콩 리스크의 발단인 미 금리인상과 캐리자금 이탈 우려가 낮아졌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넷째, 중국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기대감 : 3/4분기까지 정치 리스크에 노출된 홍콩증시가 기댈 곳은 본토 경제의 회복과 자금 유입이다. 2018년 기준 홍콩 거래소시가총액 60%, 순이익 55%는 본토 기업이 창출한다.

     

    밸류에이션을 논하기 어려운 구간이지만, 중장기 우려와 단기 가격 메리트 사이에서 일부 업종의 차별화는 시작될 수 있다. 우리는 5월-6월 중국 투자/소비/생산이 계속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론 : 상기 이슈가 하반기 중화권 지수 선호도(CSI300 >MSCI China >홍콩)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홍콩 포지션 고민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허락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중 분쟁의 바로미터인 MSCI China와 CNH의 7월 이후 반등 시점을 주목한다.

     

     

    ■ 5월 26일 주목할 만한 변화 -유안타

     

    1) 급 반등 근거와 증시 성격을 돌아볼 때

     

    심리가 진정되자 관심이 다시 정치문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정상화의 증거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지표와 증시 성격 판단이 중요해졌습니다. 금융위기때도 +5%대였던 중국의 산업생산은 3월마이너스를 봤고, 미국은 4월 실업률(15%)과 소매판매(-22%)가 사상최대 폭으로 악화됐습니다.


    생산과 소비, 양대 축이 금융위기이상 붕괴됐던 겁니다. 1~2개월 선행했던 심리지표들도 금융위기수준을 찍고 반등 중입니다. 위기 대응이 만든 이상 지표도 있습니다. 통화량이 대표적인데, 4월미국의 M2증감률은 무려 +18%였습니다(IT 버블, 금융/재정위기당시 +10% 내외).

     

    결국 1) 금융위기와의 비교, 2) 유동성, 3) 먼저 급락한 중국과 심리 회복이 글로벌증시 급 반등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증시 상승의 성격도 레벨업이 아닌 강한 리바운딩 과정이라는 점을 되새겨 볼 때가 됐습니다.

     

    2) 경기와 외국인을 피한 내부 유동성 장세

     

    4월이후 수익률 상위는 인터넷/게임, 의료기기, 가스업종이고 하위는 반도체/장비, 조선, 철강, 은행등 입니다. 급락에 따른 급반등이지만 주된 모습은 경기회복을 기대한 공격적 베팅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코로나 타격이 직접적인 호텔/레저, 미디어/엔터, 소매/유통의 마켓퍼폼도 의외입니다.


    3개월간 23조원 순매도한 외국인이 수급주도권을 갖고 있는 업종(반도체/장비, 자동차, 은행)의 부진도 당연하지만 특징입니다. 대표주의 상대부진 속 IT 중소형주의 강세는 업황보다 우위에 있는 수급을 보여줍니다. 정리하자면 지금은 ‘경기와 외국인을 피한 내부 유동성 장세’라고 해석됩니다.

     

    3) 기준금리 인하 이후를 대비한다면…

     

    이번주 목요일 금통위에서는 25bp 금리인하가 전망됩니다. 유동성의 추가 확대에 기여할 것이지만기대했던 중국 양회가 차익실현의 빌미가 됐듯 호재의 강도는 낮게 봅니다. 정작 금리가 인하되면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수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예상됩니다. 참고로 7월에는 금통위가 없습니다.


    핵심은 이러한 판단이 증시 성격에도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정기간 고 PER 주의 속도 조절, 소외된 은행주와 일부 가치주를 주목하게 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ㅇ 숫자로 보는 종목 스크린

     

    실리콘웍스 (108320) 기관 순매수 증가. 기관 최근1주 평균시총대비 +1.15% 순매수, 월간누적 +1.99%의 매수세 지속

    현대미포조선 (010620) 전망치 상향조정. 20년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 1개월전 대비 +25.8%,+37.8% 상향조정. 2분기 전망치도 1개월전 대비 +18.6%, +18.6% 상향조정

     

     



    ■ 브라질과 러시아의 공통점과 차이점

     

    ㅇ브라질과 러시아의 공통점

    1) 양국 모두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주 러시아를 제치고 34만 7,300명의 확진자를 기록, 전세계 2위로 등극하였다.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명을 돌파하였다.


    2) 양국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또한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2월 이후 59%까지 하락하며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3) 유가 반등의 대표적인 수혜국들이다. 지난주 WTI는 사우디의 6월 일평균 100만배럴 추가 감산 발표와 미국 원유 시추공 수 및 재고 감소세에 배럴당 30달러선으로 복귀하였다.

     

    ㅇ 브라질과 러시아의 차이점


    그러나 증시 수익률은 차별화되고 있다. 유가가 저점에서 반등한 4월 20일 이후 MSCI 러시아는 +18.4% 반등한 반면, MSCI 브라질은 -0.5%에 하락하였다. 이는 브라질이 정치 민감도에 좀 더 높은 점과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1) 브라질 증시는 대통령 지지율이 중요하다. 탄핵 사례가 가장 빈번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은 하원 내 7개 정당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탄핵요구서를 제출하며 정치 리스크가 재점화되고 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기존에 추진하던 헌법개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게 된다면, 임기가 끝나는 2024년 이후 집권을 12년간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2) 내수 경기의 경우 브라질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내륙과 빈민가에 확산되고 있어 봉쇄령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 내 건설과 제조업 분야 업체에 조업 재개를 허용한 상태다. 5월말 이후 러시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속도는 1만명을 하회하며 점차 안정화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3) 헤알화는 역대 최저치인 기준금리 수준 등에 영향을 받아 4월 20일 이후 -4.0% 절하되였다. 헤알화는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만큼 단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루블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낮은 부채리스크와 높은 외환보유액을 발판 삼아 루블화는 4월 20일 이후 +7.2% 절상되었다.


    4) 이익의 경우 브라질은 증시 내 금융업 비중에 높기에 내수 경기 회복이 이익 하향조정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5월 FGV 소비자신뢰지수는 봉쇄령 여파로 58.2p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반면 러시아RTSI 12M Fwd EPS는 리세션 구간이었던 2014~15년 수준까지 하향조정 된 상황이다. 또 다시 유가 충격이 오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이익 하향조정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2020하반기 크레딧 : 합리적 공포에 대응-이베스트

     

    2008년 금융위기가 은행 시스템 리스크의 누적으로부터 발생했다면, 현재 크레딧 위기는 장기간 지속되어 온 저금리 및 유동성 확대에 의한 경기민감 투자 확대 및 우발채무 부담과 부채 상환 능력 저하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실에는 경기후행적인 속성이 있기 때문에 2008년 당시에는 은행 통폐합 등 크레딧 이벤트 발생 이후 정책적 수습이 있었다면, 현재는 부실 실현보다 향후에 부실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에 기반하여, 글로벌 주요국들은 선제적으로 여러 정책적 대응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책당국도 채권시장안정펀드, P-CBO 등으로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나아가 한국은행의 저신용기업 회사채 매입, 최대 40조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하여 고용 안정을 사수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동성 공급 확대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3년물 기준 신용 스프레드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경기 저점을 시사하며, 2015년 말 이후 처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책의 선제적 대응으로 대규모 신용 사건 발생의 가능성은 낮지만 신용 시장에 경계감이 이어지며, 우량기업에는 채
    권 수요가 몰리나 비우량기업에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심과 우려는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유의미한 펀더멘털의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비우량기업을 대상으로 당분간 경계감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종식 시점에 대한 전망은 어려우나, 보수적인 관점에서 종식 이후에도 대내외적 리스크 요인에 의해 최종수요 및 펀더멘털 회복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비용을 전가하기 어려운 취약 경제 주체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고, 이들의 부담이 다시 금융 산업으로 피드백(feed-back)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에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대응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경제 주체들이 모두 합심한다면 현재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반기 경제 전망 : 가보지 않은 길 -하이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대중단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경제를 맞이했지만 코로나19가 팬데믹이 아닌 엔데믹(Endemic: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될 하반기 역시 글로벌 경제는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음.

     

    이는 글로벌 경제 내 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지연을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회복 과정이 순탄치 않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임을 시사함

     

    하반기 경기 사이클와 관련하여 V자, U자, 나이키형, Z자, W자 그리고 L자 등 다양한 형태의 경기 전망이 있지만 당사는 W자 혹은 지그재그형 경기회복을 예상함. 다만, 상반기 글로벌 경제를 압축 충격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하반기 경제는 압축부양과 엔데믹 리스크로 설명할 수 있음

     

    가보지 않은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특징으로는 우선 압축부양으로 대변되는 정책에 기댄 경기회복임. 현대통화이론(MMT)이 주장하고 있는 큰(Big)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상당 기간 책임질 수밖에 없을 것임. 큰(Big) 정부와 중앙은행 경기 부양책의 세 축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그리고 유동성 확대임.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또 다른 특징은 차별화임. 국가별 코로나19 확산세 및 부양정책 강도에 따라 각국의 경기회복 시점이나 회복 속도는 차이를 보일 것임. 글로벌 경제의 차별화는 경기회복 강도가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함.

     

    따라서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함.

     

    또한 더블 딥 리스크도 경계해야 할 것임.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다면 하반기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의 재충격 혹은 재둔화로 이어질 것임. 다만,

     

    더블 딥 현상이 현실화되더라도 성장률 둔화 폭은 2분기와 달리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ㅇ포스트 코로나 이슈

     

    우스갯소리로 향후 세상은 BC와 AC로 구분, 즉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virus)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virus)로 나뉜다고 함. 코로나19가 경제 생태계는 물론 각종 일상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의미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해야 이슈로는 1)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재편, 2) 언택트(Untact)로 대변되는 디지털 경제 등 무형경제의 부상, 3) 미중 갈등으로 총칭되는 G0(제로) 및 11월 미 대선 리스크, 4) 빚 부담과 좀비기업 양산 리스크, 5) 물가 논쟁 그리고 6) 막대한 달러 유동성 공급 이후 달러화 가치의 방향성 등임.

     

    ㅇ20년 국내 GDP 성장률 -0.6% 예상하지만 하반기는 회복 국면

     

    20년 국내 GDP 성장률은 IMF 당시인 98년(-5.1%)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마비 등으로 인한 수출과 투자 부진이 성장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다만, 3분기부터 국내 경기도 반등 시그널이 가시화될 것임.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글로벌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완만한 회복에 기인한 수출 반등이 상반기와 달리 경기 반등을 주도할 것임.

     

    또한 정부의 성장 기여도 역시 하반기 경기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임.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로 대변되는 대규모 재정정책의 효과가 하반기 정부의 성장 기여도를 제고시킬 것임.

     

    하반기 중국 효과도 중요한 변수임.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첨예화될 수 있는 리스크도 있지만 하반기 중국 경제의 빠른 반등 가능성은 국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즉 강력한 중국 재정정책의 낙수효과가 하반기 국내 경기회복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함

     

    국내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경제의 더블 딥 리스크는 경계해야 할 변수임

     

     

     

     

    ■은행 펀더멘털 성적표 :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시간은 이제부터- NH


    [은행들의 1분기 펀더멘털 성적 분석 결과 상위권 지각 변동 없이 유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는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 마진 하락 방어 및 자산건전성 관리 능력이 관건]


    ㅇŸ 상위권 지각 변동 무, 향후 변수는?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을 종합해보면 펀더멘털 성적 상위권 은행들의 지각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중/하위권 은행들 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짐. 1분기 핵심이익(이자이익+수수료이익)은 비교적 안정적 수준 유지. 이어지는 마진 하락속 긴급자금수요 증가에 따른 대출 성장과 양호한 자산건전성이 예상보다 긍정적 결과 초래. 향후 마진 하락 가속화
    와 자산건전성 악화 여부가 궁극적으로 은행섹터 실적을 좌우할 주요 변수


    ㅇŸ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시간은 이제부터


    현재 은행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흐름을 뒤바꿀 긍정적 촉매제 부족한 상황. 또한 1)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며, 2)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어 은행섹터 펀더멘털과 센티먼트에 부담 존재


    1분기 펀더멘털 성적 비교 분석 후 추정치 조정했으나 당사의 기존 보수적 은행업종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유지. 은행별로 상이하나 성장률은 기업자금수요 반영해 상향 조정, 마진은 하향 조정, 대손비용은 상향 조정

     

    ㅇŸ 기다림, 긴 호흡 필요한 시점


    거시변수가 안정되기까지 주가 변동성과 디스카운트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 투자전략 및 긴 호흡 필요한 것으
    로 판단. 금리의 추세적 하락이 일단락되는 시점이 의미 있는 주가/밸류에이션 변곡점 될 것

     

     

     

     

    ■ 반도체산업 : 3Q20 메모리 고정거래가격 Flat 예상 -NH


    3Q20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Flat을 기록해 수급 균형을 이룰 것. 상반기 비대면 수요로 급증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하
    반기 둔화될 것. 상반기 급감한 모바일 수요는 하반기 개선 가능. Capa 증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NAND가 DRAM
    보다 수급이 양호할 전망


    ㅇd TSMC에 이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Capa 증설을 발표


    3Q20 메모리 고정거래 가격이 DRAM Flat, NAND Flat q-q를 기록해 수급 균형을 이룰 것. 3Q20 글로벌 DRAM출하량 +3%, NAND 출하량 +6% q-q 예상. 삼성전자가 CIS 전환을 위해 DRAM 13라인 Capa를 줄이는 중. 줄어드는 Capa를 보충하기 위해 평택1,2라인 DRAM 신규 Capa를 30K 증설. 1xnm 공정을 40% 미만으로 축소하고 1y, 1znm 비중을 늘림. 1znm를 연말까지 웨이퍼 기준 10% 비중 이상으로 늘릴 것.


    SK하이닉스 역시 CIS 전환을 위해 M10 DRAM Capa를 축소. 중국 C2F Capa를 30K 증설 중. 연말까지 1ynm 공
    정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릴 것. Micron은 상반기 부진한 1znm 수율이 3Q20 정상화될 전망.

     

    현재 Micron Memory Taiwan 1xnm 비중이 100% 가까이 올라왔고, 하반기에 1znm로 전환을 시작할 것. 중국 창신메모리가 19nm 제품을 양산 중. 연말까지 17nm 제품을 양산 시작. Capa가 40K 미만이고 수율이 낮아 전체 DRAM 수급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


    Ÿㅇ Capa 증설이 미미한 NAND


    NAND 수급이 DRAM보다 양호. NAND Capa 증설이 미미. 재고가 2주 수준에 불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2D NAND Capa를 축소. 2020년 SK하이닉스의 신규 Capa 증설이 없음.

     

    수익성 확보가 목적. WD 및 Kioxia가 신규 팹 K1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 않고 SSD 수요 충족을 위해 112단보다 현재 양산성이 좋은 96단 공정에 집중할 계획.


    Micron이 상반기 Capa 증설보다 Replacement Gate 전환에 집중. Intel도 2020년 Capa 증설이 없음. 클라이언트 제품 96단 전환과 QLC 제품 비중 확대가 Intel의 주요 계획. 하반기 144단 제품 샘플링 예정.


    Ÿㅇ 하반기 서버 수요 둔화, 모바일 수요 개선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 2Q20 서버DRAM 가격 20% 급등. 하반기 이
    에 대한 반작용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일부 감소할 것.

     

    Google, Intel 등 CEO가 하반기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에 대해 언급. 특히 최근 트래픽이 급증해 주요 서버 메모리 고객으로 떠오른 TikTok이 미국 정부 규제로 투자를 줄일 것
    으로 예상되는 점이 리스크

     

    상반기 극히 부진했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수요는 하반기 개선될 것.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중국 정부가 경기 부
    양을 위해 5G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는 중.

     

    화웨이가 현재까지 중국에 20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 완료. 하반기 60만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 4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4,078만대로 +17% y-y 증가. 3월 -22% y-y 대비 크게 개선


    9월 이후 판매 개시될 아이폰12의 판매가 기존 예상 대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2020년 6,800만대
    (+12% y-y vs 2019년 아이폰11 대비) 판매 추정.

     

    전작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및 디자인 변경, 120Hz 디스플레이, Lidar 스캐너 도입 등으로 판매가 양호할 것. 최근 아이폰 AP 제조사 TSMC가 애플로부터 추가 AP 오더를 받음. 둔화되는 하반기 데이터센터 수요를 모바일 수요 증가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데이터 비즈니스의 시작, 승부는 지금부터 -한화

     

    ㅇ데이터 3 법 개정안 통과

     

    지난 1월 통과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8월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은 ‘가명정보’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기업들은 이름과 주민번호 등을 삭제한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가명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 제품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즉, 소비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성향이나 이용 빈도를 반영한 새로운 수익모델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명''은 ''익명''과 다르다. ''익명''의 경우 처음부터 자신의 신원을 비공개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정보를 모두 모아봐도 특정인을 전혀 유추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로서 활용도는 떨어진다. 이러한 익명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하지 않고 정보주체 동의 없이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반면 ''가명''은 빅데이터로서 가치가 크지만 공개적으로 수집한 정보에 임시로 이름을 붙인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유추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를 완전히 ''가명''처리 한다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회사와’ ‘자동차 회사’가 가진 가명의 정보를 서로 활용해 통계를 작성하거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특정 회사가 ‘데이터’를 단독으로 소유할 수 없게된 데이터 3법 개정안과 ‘오픈뱅킹’ 정책의 방향은 유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핀테크 관련사업과 금융 데이터 개방에 대한 행보는 매우 적극적이다.

     

    2019년 2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통해 오픈뱅킹 도입방안을 발표했고, 6월에는 ‘금융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을 공개했으며, 12월에는 오픈뱅킹을 전면 시행했다. 이러한 모든 정책에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데이터 3법 개 정안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했던 것이 며며, 이번 데이터 3법이 통과되지 못했다면 그저 보기 좋은 그림에 그칠 뻔했다.

     

    금융위원회는 8월 5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데이터 3법'을 두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상황이며,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위 법령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공개된 뒤, 5~6월 허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ㅇ 무엇이 바뀔까


    데이터3법 개정으로 인해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산업에서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 중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가 나타날 것 으로 보는 산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의 본격화가 예상된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회사, 카드회사 등의 개인신용정보를 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정보관리를 돕고, 맞춤형 상품추천, 금융상품자문 등을 할 수 있다. 개인고객은 유사한 소비자들이 가입한 금융상품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어 선택지가 넓어진다.



    둘째, 신용평가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신용정보조회업(CB: Credit Bureau)을 개인CB와 개인사업자 CB, 기업CB 등으로 구분해 진입 규제 요건을 완화했다.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비금융정보 전문CB와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인사업자CB가 신설된다. 그동안 정확한 신용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 체계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셋째, 종합지급결제업과 지급지시 서비스업 도입으로 현존하는 금융 서비스 전달 체계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까지는 핀테크 기업이 은행과 제휴해 계좌를 만드는 형태로 금융 결제망에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개설 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지급지시서비스업과 후불 결제 기능까지 허용된다면, 기존은행과 신용카드의 일부 기능이 핀테크 기업들로 옮겨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


    넷째, 데이터거래소 활 성화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데이터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에게는 데이터 구매를 통해 기존 사업을 보다 정교화시키거나 데이터 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고,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에게는 또 다른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대상 종목 : 네이버, 카카오, NHN, 더존비즈온

     

     

     

     

    ■ NAVER : 이번엔 광고도 3분기와 4분기 서프라이즈 전망-미래


    ㅇDA광고, 스마트채널 5월 18일부터 완판 중,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


    2019년 네이버 모바일페이지 개편 이후 2020년 상반기 DA광고 상품에 여러 가지 새로운시도가 있었다. 마진율이 높은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큰폭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 DA광고는 1) 2월 성과형 광고 판매 채널 GFA 확대와 타겟팅 강화, 2) 6월과 7월 주력상품인 스페셜DA 프리미엄형(20% 비싼) 출시와 판매 구좌 확대(8개에서 10개로), 3) 5월18일 모바일 페이지 최상단에 신규 광고 상품 스마트채널 판매를 시작하였다.


    ㅇ최소 1천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80~85%의 고마진 신규 광고 매출액 기대


    스마트채널만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 신규 매출액이 예상되나 1)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2)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3) 비대면 영업의 일반화 트랜드, 4) 입찰방식 광고단가 결정및 타겟팅 효과 등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서 연간 1,000억원이라는 가정은 현재 네이버 모바일 중간에 노출되는 브랜드DA 광고 상품의 연간 매출 수준을 대입한 보수적인 기준이다. 모바일광고 주력 상품인 연간 4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검색창 하단의 스페셜DA 매출을 초과할 수도 있어 보인다.


    DA광고는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원가가 대행사 수수료 외에는 없다. NAVER는 이미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고정비를 넘어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부문은 매출액의 80~85%가 영업이익이 될 수 있는 고수익 사업부이다.


    스마트채널 매출액 가정치로 2020년 하반기 400억원(일평균 2.2억원), 2021년 연간 1,000억원(일평균 2.7억원)을 대입하였다. 3분기와 4분기 광고부문 매출액 증가율은 YoY 15.2%와 28.0%로 상향되었다. 2021년 광고부문 매출은 올해보다 24.7% 증가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상향, 중기 목표주가는 시가총액 2위


    목표주가를 기존 24.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국내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라인 상장 가치를 합산하여 구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였지만 하반기 실적과 주가 모멘텀에 대한 전망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에는 1) 전자상거래 성장세 지속, 2) 네이버웹툰 글로벌 비즈니스 흑자 전환, 3)네이버파이낸셜 금융사업 본격화, 4) 스마트채널 출시와 타겟팅 적용으로 광고 매출액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다. 5) 10월로 예정된 라인과 Z홀딩스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연결 실적 수익성 개선 폭 확대가 예상된다.

     

     

     

     

    ■ 에코프로비엠-차익 실현을 최대한 늦춰야 하는 이유

     

    ㅇ 멀티플 상향요인 발생으로 적정주가 15만원으로 상향


    NCMA라는 새로운 소재로 신규 고객 확보 가능 →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양극재로 기존 고객사를 상대로 한 협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


    테슬라 ESS향 공급을 발판삼아 테슬라 EV향 공급 가능성 커져. 계열사로부터 원재료 확보가 수직 게열화 되어 경쟁사 대비 수익성 3~4%p 우월. 2차전지 소재 Top-pick 유지.

     

    1) 신규 고객, 2) 테슬라 공급 가능성, 3) 원재료 수직계열화

     

     


    ■ 천보 : 이번 랠리의 주인공이 될 이유

     

    ㅇ이유1 . 전고체 전지에 도 쓰일 리튬염


    그동안 시장은 동사의 리튬염이 전고체 전지에서는 쓰이지 않을 것으로 오해해왔음. 이와 같은 오해는 전해질 (Electrolyte) 과 리튬염 (Lithium Salt), 유기용매 (Solvent), 첨가제 (Addictives) 를 혼동 했던 것에서 비롯됨.

     

    전해질은 리튬염 유기용매 첨가제를 조성 Composition) 하여 제조 하는데 전고체 전지에서는 액체 유기용매가 폴리머 가소제 등으로 고체화되는 것이지 리튬염과 첨가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님.

     

    천보는 전해질(Electrolyte) 제조 업체에게 리튬염 Lithium Salt)을 합성하여 납품 하는 기업으로 오히려 전고체 전해질용 신규 리튬염을 개발하여 납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음.

     

    현재 동사는 유사 고체전지 전고체전지 리튬염을 개발 중으로 리튬염은 전고체 전지에서 없어진다라는 시장의 오해는 해소되어야 함.

     

    ㅇ 이유2 . 2 차전지 소재 매출 이익 비중 올해부터 본격 상승


    2020 년 동사의 2 차전지 소재 CAPA 는 전년대비 약 +170% 성장할 전망 이에 따라 올해 2 차전지 소재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하며 , 매출액 영업이익 중 2 차전지 소재 비중은 약 55% 64% 가 전망됨.

     

    과거 2 차전지 랠리의 주도주들을 살펴보면 2 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 이익 이 뒷받침될 때 주가는 상대적 강세 올해 동사는 CAPA 증설에 따른 물량 증대효과로 2 차전지 소재 수익성이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주도주로서의 요건 은 갖추었음.

     

    ㅇ 이유3 .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Peer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 적은 상태


    동사의 12 m Fwd PER( 당사 추정치 기준 은 24 배 로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인 25 배에 근접 하지만 1 분기 2 차전지 소재 영업이익 비중 도 5 5% 로 상승한 상황으로 과거 영업이익 비중이 30% 수준이었던 19 년 초의 상단인 25 배를 고집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또한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도 Peer 인 일진머티리얼즈 36 배 포스코케미칼 42 배 에코프로비엠 47 배에 비해 낮은 상태 상술한 3 가지 이유로 동사는 이번 2 차전지 소재 중 주도주가 될만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판단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 만원 유지

     

     

     

    ■ 조선 : 2020년 하반기 전망 시리즈: 90%의 세계 -메리츠

     

    원유 수요의 충격적인 감소는 이전부터 문제가 되던 원유 공급과잉에 대한 산유국 대응을 강제할 것이다. 산유국은 ‘돈을 더 벌기 위한 목적의 투자 확대’ 에서 ‘석유 시대의 후기를 준비하는 투자’ 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향후 유가가 회복되더라도, 시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는 과거와 달리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금융의 힘으로 수익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끝없이 늘어난 미국의 Shale 오일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구조조정 이후 이들의 신규 설비투자는 기존 생산량을 유지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유가 하락 국면에서의 부도 위험 때문에 기업의 전략과 투자자의 요구 모두 수익성의 유지와 배당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재정정책으로 급증한 유동성에 힘입어 Wall Street(금융시장)은 Main Street(실물경제) 우려보다는 불확실성 해소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COVID-19 이후 전세계 에너지원 수요는 장기적으로 현재 눈높이 대비 90% 수준의 회복세를 전망한다.

     

    공급 역시 수요 변화에 후행하여 90%의 세계가 New Normal로 자리잡을 것이다.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낮아진 눈높이에서 90%로의 회복이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채워지지 못한 10%가 Black Swan으로 작용할 개연성도 있다.

     

    90%의 세계를 인정하려면 나머지 10%의 소멸이 확인되어야 한다. 성급하게 ‘희망회로’를 재가동할 시점은 결코 아니다.

     

     


    ■ HSD엔진 : 카타르發 100척의 LNG선 발주가 몰려온다

     

    ㅇ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한 100척의 LNG선 발주 계획 발표


    지난 주말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한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100여척의 LNG선 발주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유가의 급락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카타르는 LNG개발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카타르는 자신들의 LNG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얼마전중국 조선소들이 16척의 카타르 LNG선 수주를 먼저 가져갔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중국의 자국발주에 해당된다.

     

    세계 최대LNG수입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선박 발주에 대한 금융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카타르의 대규모 LNG선 발주는 한국 조선소들의 도크를 가득 채우게 될 것이고 이는 경쟁 선사들의 발주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이다.

     

    ㅇLNG추진 엔진 수요 증가는 HSD엔진 실적 개선폭 높일 것


    대규모 LNG선 발주는 LNG추진 엔진 수요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는 HSD엔진과 보냉재 기업같은 LNG관련 선박 기자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폭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LNG추진엔진은 기존 디젤엔진과 비교해 명목 가격이10~15% 가량 더 높기 때문에 수익성이 제고되며 발주 물량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실적에 매우 유리한 영향을 주게 된다.


    IMO 규제 효과로 탱커선박과 컨테이너선 그리고 벌크선에도 LNG추진 엔진이 탑재되고 있으므로 HSD엔진의 실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HSD엔진의 영업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두 배 가량 늘어났고 영업현금흐름은 최근 20분기 최고 수준을 보였다.

     

    ㅇ목표주가 5,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2017년 말부터 회복된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으로 HSD엔진은 2020년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내년 HSD엔진의 이익수준은 매년 1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OE는 2020년 6.8%에서 2021년에는 11.0 %, 2022년은 13.7%로 추정된다.

     

     

     

     

     

     

     

     

    ■ 오늘스케줄-5월 26일 화요일


    1. 뉴욕증권거래소 부분 재개 예정(현지시간)
    2.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 실시
    4. 은행-제2금융권 계좌 이동 서비스 개시
    5.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6. 5월 소비자동향조사


    7. KR모터스 추가상장(유상증자)
    8. 메디포럼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9. 메디프론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이엠앤아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12.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3.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14.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CB전환)
    15. WI 추가상장(CB전환)
    16.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7. 세화아이엠씨 추가상장(CB전환)
    18.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19. 인콘 추가상장(BW행사)
    20. 경인양행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베스파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윈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에이앤티앤 보호예수 해제


    24. 美) 3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5. 美) 3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6. 美) 4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7. 美) 4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8. 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9. 美) 5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30.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31. 독일) 6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유행이 두 번째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함. 이어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항말라리아제 임상시험이 안전성 심의 기간 동안 중단됐다고 밝힘 (Reuters)

     

    유럽 최대 항공사인 독일 루프트한자가 독일 정부로부터 90억유로(12조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데 합의함. 양측의 합의사항에는 독일 정부가 루프트한자 주식 20%를 가져간다는 내용이 담겼음 (Reuters)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내달 15일 영국 내 비필수 업종 상점의 영업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힘. 또 내달 1일부터는 야외 시장과 학교도 점차 재개방할 예정임 (AFP)

     

    코로나19 사태로 셰일 업체 수가 감소할 것이므로 급락한 미국의 생산량이 그 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WSJ)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이들의 업무 복귀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WSJ)

     

    영국 지문 기반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사인 인텔리전트 핑거프린팅사가 지문에 있는 땀을 활용해 코로나19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검사기기를 개발 중임 (DowJones)


    독일 1~3월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 2.2%,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1.9%를 기록함. 이는 2009년 이래 분기로는 최대 낙폭임.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코로나19 여파로 설비투자와 개인소비, 수출이 위축하면서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이 경기침체에 빠진 것을 확인함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대인 40만t을 기록함. 올해 1∼4월 수입량은 135만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0.4% 증가함.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국 내 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수출국인 미국에서 돼지고기 값이 내리자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나게 됨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12년 만의 최고치인 7.1209위안으로 제시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촉발된 무역전쟁의 불길이 환율전쟁으로 옮아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한꺼번에 0.027위안(0.38%)이나 올림. 이날 하루 평가절하폭은 지난 4월16일 이후 최대이며,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가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27일 이후 약 1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임.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100조엔이 넘는 대규모 경제대책을 내놓기로 결정함.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긴급사태도 처음 선언된 지 48일 만에 전면 해제됨.

     

    화웨이는 금년 들어 3월 말까지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1,500만대에 달하면서 중국 국내시장의 55.4%를 점유했다고 발표함. 성싱 화웨이 소비자 휴대전화 생산라인 부문 부총재는 이런 추세대로 가면 화웨이 5G 스마트폰 중국 시장 점유율이 2분기에는 6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함.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매물 소화 과정 이어질 듯


    전일 한국 증시는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격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재개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특히 장 초반 미-중 마찰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각국의 경제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국의 적극적인 백신 개발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증시가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급등 한 점은 한국 증시강세 요인이다. 더불어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41.1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유가 시간외 선물 또한 경제 재개에 기대 1.4% 넘게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다.


    물론, 여전히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확대, 글로벌 각국이 경제를 재개하지만 WHO가 이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재 확산 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부담은 지속돼 한국 증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글로벌 각국이 경제를 재개해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는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의 경기 회복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실제 파월연준의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은 최근 발언을 통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언급 했으나 그 속도는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 했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유럽증시, 경제 재개 기대에 힘입어 상승

     

    ㅇ미 뉴욕증시, '메모리얼데이' 휴장

    ㅇ영국 런던증시는 '뱅크홀리데이' 휴일을 맞아 휴장.
    ㅇ유럽증시, 코로나19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ㅇ독일, 영국, 그리스, 스페인, 멕시코, 일본 등 경제 셧다운 완화 발표
    ㅇ유럽 증시 상승 요인: 독일 경제지표, 경제 재개


    25일 미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휴장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우리나라 현충일과 비슷한 날로,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이다. 26일 오전 6시 5분 기준 S&P500 선물은 2989.25, 나스닥 선물은 9530.50을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전월은 물론 예상을 상회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강세. 여기에 유럽 각국이 경제 셧다운을 완화 시킨 점도 긍정적.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섣부른 경제재개로 코로나 2 차 확산 우려를 표명 했으나 영향력은 제한(독일 +2.87%, 프랑스 +2.15%, 유로스톡스 50 +2.27%) 유럽 증시가 2% 넘게 급등.

     

    5월 독일 ifo 기업 환경지수가 전월(74.2)나 예상(78.2)를 상회한 79.5 로 발표되는 등 심리지표 개선에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세부 항목 중 기대지수가 전월(69.4)보다 크게 개선된 80.1 로 발표돼 경제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

     

    한편, 독일 정부가 90 억 유로의 공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루프트한자(+7.49%)와 암 소송 진전 소식이 발표된 바이엘(+7.77%), LVMH(+1.87%)가 지분 매입을 발표한 미디어그룹인 라가르데르(+16.15%) 등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들이 상승 주도.


    여기에, 독일과 영국이 경제 셧다운 완화를 발표했으며, 그리스는 모든 음식점과 카페 영업을 재개. 스페인도입국자들에 대한 2 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7 월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해 이러한 심리 개선 효과를 극대화.


    더불어 멕시코가 자동차 산업 생산을 재개한다고 발표했고 일본도 긴급조치를 해제하는 등 글로벌 각국의 경제셧다운 해제 소식도 유럽 증시 및 미국 시간외 선물(나스닥 +1.32%, S&P500 +1.24%) 등의 강세를 이끈 요인.


    그렇지만 여전히 홍콩을 둘러싼 미국, 영국과 중국의 마찰 확대, 세계 보건기구(WHO)의 섣부른 경제 재개로 인한 2 차 코로나 확산 우려 표명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

     

    WHO 가 코로나 치료제 관련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환자의 사망 위험이 34% 증가했다며 연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이 또한 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를 약화시키지는 못함.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한 긴급사태를 48일 만에 전부 해제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국에서 신규 감염자는 50명을 밑돌고 한때는 1만명 가까이 있었던 입원 환자도 2천명 밑으로 떨어졌다. 세계적으로도 매우 엄격한 수준으로 정한 해제 기준을 전국적으로 통과했다"고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스페인은 자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7월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이날 전국의 모든 음식점과 카페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ㅇ국제유가 시간 외로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CME 시장과 영국 LME 시장 모두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로 1.4% 상승 중이다. 미-중 마찰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 소식이 속속 발표된 데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달러화는 미국과 영국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이 6 월부터 경제 재개를 발표하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엔화 또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환율은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미 채권시장 휴장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간 외 국채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는 경제 재개 기대 속 재정 위기 우려 완화로 하락했다.


    금은 상품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시간 외로 하락했으며 구리 및 비철금속는 시간 외로 상승 중이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4% 철근은 0.14% 하락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2,817.97
    선전종합지수는 0.09% 내린 1,750.82.

    25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것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통신 부문은 미국 상무부 제재 영향으로 1% 넘게 밀렸다. 소비재는 2% 넘게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책임론 공방으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악화됐다. 또 미국 상무부는 33개의 중국 회사와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번 제재 대상 33곳 가운데는 24곳의 기업과 6곳의 공공기관 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24개 기업은 무역과 섬유산업 분야 6곳을 제외하면 모두 AI·컴퓨터 소프트웨어·광학기술 기업 등 기술기업이다.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미국 기술에 접근이 불가능하다. 반면 중국증시가 지난 3일 연속 내리막을 걸어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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