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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6. 4. 06:58
20/06/04(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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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증시, 언택트 성장주에서 대형 경기 민감주로 관심 이동 - 신한
[상대적으로 주가 회복력 부진했으나 모멘텀 유효한 업종 중심 키 맞추기 진행. 대형주 상대 수익률 개선을 뒷받침하는 수급 변화 가능성 존재. 경제 정상화 및 정책 기대 조합 유지가 전제 조건. 관련 이벤트 확인 필요]
ㅇ지수 회복 속도만큼 업종 간 수익률 변화도 가파른 장세
3일 KOSPI가 2,150pt에 다가섰다. 연중 고점까지 5% 내외만 남겨두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의 락다운 해제와 공장 가동 본격화, 코로나19 백신및 치료제 개발의 지속적 진척 등이 시장 색깔 변화를 초래했다.홍콩 국가보안법 이슈를 둘러싼 미중 간 갈등 심화,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 확산 등으로 보호무역 강화, 2차 락다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시장은 경기 정상화와 이를 뒷받침해줄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동성 장세를 만끽하고 있다.
지수 정상화 국면의 초~중반 시점까지 IT S/W, 헬스케어 등 언택트 환경에서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 받았던 업종이 주도주로 자리매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경제 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공급 조절을 통한 재고 소진이 진행되거나 산업 지표가 최악의 수치에서 급반등한 정유,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3일 반도체 중심의 대형 IT와 금융 업종이 각각 5~8% 이상 급등하며 대형 경기민감주로의 시장 관심 확대를 뒷받침했다.
5월 중순 이전까지 지수 대비 언더퍼폼했던 업종들이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대된 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업종으로 탈바꿈했다. 지수 반등 속도만큼 업종 선호 변화 속도도 가파르다
ㅇ상대적으로 주가 회복력 부진했으나 모멘텀 유효한 업종 중심 키 맞추기 진행
5월부터 글로벌 국가들의 점진적 락다운 해제가 진행됐으나 6월 첫 째주까지 확인 가능한 5월 제조업 서베이 또는 실물 데이터는 아직 완연한 경기 회복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미국과 중국, 유럽의 제조업지수가 모두 전월 최악의 수치에서 소폭 반등했다. 중국 제조업 지수(국가통계국 집계 기준)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했으나 개선폭이 둔화됐고 미국과 유럽은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세부 항목 중에 수요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 수출주문과 더불어 재고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 국가 모두 유의미한 수요 회복은 시기상조인 것처럼보인다.미국은 신규수주, 수출주문이 부진한 가운데 전월 대비 소폭 개선 및 재고 소진이 목도되고 있고 중국은 아직 재고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수요 악화가 개선되지 못해 재고 지표도 동반 악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프록시 중 하나로 간주되는 한국 5월 수출 지표도 2개월 연속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5월 잠정 수출에서 짐작 가능했던 반도체 수출 (+) 전환(+7.1%)과 헬스케어 수출 호조세(+59.4%)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대외 경기의 뚜렷한 개선을 확인하기 힘들다.
최근 수익률이 급등한 정유, 자동차, 조선 등 경기 민감 업종은 경기 지표 개선보다 기대감이 앞서 있는 상황에서 산업 데이터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등의 모멘텀을 지닌 업종들이었다.정유는 시장 우려와 달리 사우디와 미국의 원유 감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가 급반등과 스프레드 개선을 반영했다. 사우디는 5월 289만배럴/일을 감산(전월 대비 -25%)해 계획했던 250만배럴/일보다 큰 폭으로 생산량 감축을 이행하고 있다.
월 초 OPEC+ 회의에서 전체 970만배럴/일 감산 기한을 6월에서 1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자동차 업체(현대차와 기아차 합산)들의 판매량은 내수 중심으로 개선세가 확인된다. 5월 +10.1%를 기록했는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한국 5월 수입에서 소비재 수입이 9.8% 감소해 부진했으나 세부 품목 중 디젤 승용차는 +476.3%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판매량은 전년대비로는 3월부터 (-)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월대비 기준으로 각각 +44.0%, 106.0%로 급반등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수요의 절대 수준 회복은 미약하나 코로나19 확산 충격에서 반등하는 과정에서 향후 경제 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모멘텀이 지속될 업종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성장 여력이 제한된 씨클리컬 또는 소비재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확대 또는 공급 측 구조조정 등의 구조적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동 업종의 상승세는 순환매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중심으로 6월 중 업종 간 키 맞추기는 지속될 수 있으며 코로나19 타격으로 시장이 급락하기 전 주가 수준과 현재 주가의 괴리율 기준으로 씨클리컬 또는 일부 경기 소비재 업종 가운데 자동차, 비철/목재, 철강, 에너지(정유) 순으로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글로벌 경기 및 제조업 지표 개선의 연속성와 2분기 기업 실적 또는 가이던스 확인 전후가 눈높이 조정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전 주가 수준 회복까지 10% 이상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업종이다. 당사 반도체 산업 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업황 및 실적 개선을 선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주도 업종으로의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ㅇ수급 환경 변화도 대형주 상대 수익률 개선 뒷받침 하는 요인
최근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온기가 확산된 것이 아니라 급등전까지 시가총액 비중이 크지 않았던 업종 또는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언택트 환경에서 주목 받은 새로운 주도 산업군과 개인 수급이 초기의 지수 회복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3일 KOSPI와 KOSDAQ 지수의 일간 수익률 차가 3.7%p를 기록했는데 이는 3월 저점에서 반등하는 구간에서 기록한 수익률 차 중 가장 큰 수치다.
KOSPI의 상대 수익률 개선은 수급 변화도 뒷받침 할 가능성이 크다. 5월 이후 수급주체별 주간 누적 순매수를 보면 5월 중순을 기점으로 KOSPI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수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6월 첫 째주 기관 자금은 1.5조원 유입됐는데 3일에 만 1.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KOSPI200지수선물 순매수와 선물 베이시스 (+) 전환으로 차익거래 성격의 금융투자 자금이 1조원 이상 유입됐다.
외국인 수급의 긍정적 전환과 차익거래 매도 누적으로 추가적인 주식 매수 여력이 존재한다는 점은기관 또는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매기 확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인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을 1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실적 모멘텀 공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선진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점이 3~4월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타격 정도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3개월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은 -8%와 -27%로 1분기 조정폭 대비 가파르다.
1분기 실적 시즌에는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월 증시 급락 이후로 20% 이상 하향 조정돼 눈높이가 낮아졌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는 분기 실적 보다는 기업에서 제시하는 가이던스나 3분기 이후 실적 컨센서스변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분기별 실적 컨센서스는 1개월 전 대비 여전히 하향조정되고 있으나 12개월 선행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모두 (+) 전환했다.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업종에 대해 판단하는 시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외 정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누적에도 불구하고 위험 선호 심리를 이끌고 있는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정책 기대의 조합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코로나 2차 확산이 제한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진척이 확인돼야 하고 외국인 수급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달러 약세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차주 6월 FOMC(9~10일, 현지시간 기준)에서의 통화 정책 기조와 6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11일) 전후 수급 변동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모든 ‘순환매’에 대응하기는 어렵다 - 메리츠
요즘 투자자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너무 빠른 순환매에 대한 고민입니다. 예상보다 강한 지수 반등은 차치하더라도 업종 간 흐름이 급변하기 때문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 대응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또 시장 수익률을 이겨야 하는 투자자라면 체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 혼란스러움의 중심에는 소외주(Laggard Stock)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장의 스타일(Style)이 바뀐 것일까요? 소외주의 선전은 국내만의 흐름은 아닙니다. 미국 역시 유사한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Lockdown 해제에 따른 경기정상화 기대감, 주도주와 소외주 간의 수익률 격차 축소 시도 등이 그 배경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주도주와 소외주 간의 역전이라 지칭하기는 어렵습니다. 팩터(Factor) 모형을 보면 미국은 여전히 성장(Growth) 팩터가 우위에 서고있고, 3월 중순 이후 부진했던 Leverage(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군), Value 팩터가 시차를 두고 동반회복 되는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스타일 변화라 한다면 경기방어주의 소외입니다. 이번 위기 때 선전했던 수익성(Profitability, ex. 이익 안정성이 높은 기업군), Size(소형주 대비 대형주) 팩터가 이번 주가 반등과정에서 가장 부진합니다.주가 충격이 왔을 때 이익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가 선전했지만, 최근 주가 반등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뜻이죠.
만약 주도주가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소외주가 선전하는 흐름이라면 Growth 팩터의 부진이 시작되는 것을 확인하면 됩니다. 지금은 주도주의 변화보다는 순환매의 확산에 가깝습니다.요즘과 같이 거칠고 빠른 순환매가 전개될 때 이를 대응하기 위한 뚜렷한 묘수는 없습니다. 그 강도와 속도를 일일이 따라잡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시장의 핵심 변수가 어디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여전히 Value보다는 Growth의 설명력이 높은 시장이고, 이들 간의 시장 설명력의 격차는 2004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강세장에서 진짜 소외되는 원인은 순환매의 동참 여부가 아닌 주도주의 선택 여부로 결정되어 왔습니다. 어려운 시장 힘내시길 바랍니다.
■ 주식시장 랠리, 쉬지 않고 이어질 수 있을까? - 케이프
이번 주 들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폭력시위, 미국과 중국 간 정치 갈등 격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악재가 산재해 있음에도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와 유동성의 힘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양상입니다.
2017년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권은 중소기업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KOSDAQ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연
기금의 KOSDAQ 투자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벤치마크를 개발하는 등의 여러가지 정책 조치를 취했습니다.
시중 투자자금을 KOSDAQ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그 결과 2017년 대선 전 600P 내외였던 KOSDAQ은 2018년 초 930P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2018년 초부터 정책 모멘텀이 소진되고 실적이 확인되면서 지수는 급격한 조정을 겪었습니다. 2017~2018년 KOSDAQ의 교훈은, Fundamental 확인 없이 Sentiment와 유동성 만으로 올라가는 시장(주가)은 분명 한계에 봉착한다는 것입니다.
KOSPI 이익전망치는 여전히 하향 중입니다. 하향 속도는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하기 시작한 3월에 비해 느려 졌습니다. 그러나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물론 주가와 이익전망치가 한치의 시차도 없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익전망치가 차후에 상향 조정된다면 현 주가 상승은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후에나 확인 가능한 사항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주도 업종은 이른바 “언택트”주였습니다. 이 업종들의 2분기 이익전망치는 주가 상승과 함께 상향 조정되거나 유지됐습니다.성장 기대감이 사라져 버린 시장에서 넘치는 유동성은 이런 소수의 업종으로 쏠렸습니다. 2017년 가을~2018년 초의 KOSDAQ과 환경이 동일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상은 비슷합니다
이들 업종의 (공격적으로 하향 조정된 여타 업종에비해) 실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실적시즌 중 컨센서스를 하회하면 미래(차분기, 향후 1개년 등) 이익전망치가 순차적으로 하향되거나 정체되기시작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주가는 꽤 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2분기 실적시즌 중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한 업종은 미래 이익전망치가 상향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
다다. 하반기 주식시장은 이 업종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분기 실적시즌과 주도주 교체가 맞물리는 시기시기(7~8월월)에 시장은 한차례 조정 받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필요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된 금융시장을 근거로 연준이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를 내놓을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 사안입니다.
■ 인플레이션의 미래 - NH
ㅇ무형투자 확장과 화폐유통속도 하락이 디플레이션의 주된 요인
유형투자(인프라, 기계설비, 자동차)에는 채찍효과가 강하게 작용한다. 작은 수요 변화에도 신속한 재고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가격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반면, 무형투자(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는 애당초 재고를 적게 가져가는 분야기 때문에 수요 변화에 비해 가격 변동이 적다.
그결과, 유형투자와 관련된 산업의 쇠퇴는 글로벌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무형투자 확장은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다만, 구조조정과 유사한 효과가 2021년 2분기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Cyclical (정유/화학/철강/기계) 산업의 고정자산투자는 연율화 기준으로 15% 감소했다. 중국이 산업구조조정을 시행한 2016~2017년 고정투자 감소율은 2.2%였다.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한계기업 회생에 치중하면서 구조조정 효과가 없지만, 1차적으로 살아남은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내년 2분기에는 재고율 하락과 물가 상승률 반등 가능성이 높다.
길게 보면, 양적완화를 통해 통화량(M)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물경제의 화폐유통속도(V)를 높여야 유의미한 P(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난다.이는 유형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야 가능한데, 관련 산업의 공급과잉이 적은 미국에서 나타나야 한다. 내년 2분기 이후 물가 상승률반등을 전망하되, MMT(중앙은행 양적완화+정부 재정지출 확대)가 현실에 적용된다면 이후 추세적인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
■ 아직 하차할 때가 아니다-리딩
ㅇ잉여 유동성 대비 KOSPI 시총 비율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 : 고강도 통화 완화 정책 지속으로 하반기에도 풍부할 잉여 유동성. 채권, 부동산의 상대적 투자 메리트는 역사적으로 낮은 상황.
ㅇ명목 GDP 대비 KOSPI 시총 비율은 여전히 역사적 평균 아래에 위치 : 하반기 이후 GDP 회복 예상.금년 명목 GDP 성장률 0.5%, 내년 3.6% 예상 내년 예상 명목 GDP 기준 현 KOSPI 시총비율은 71.0% 로 역사적 하단.
ㅇyield gap 으로 보아도 여유 있는 상황 : 6/2 종가 기준 yield gap 은 아직 역사적 평균 근처인 7.4%p. 아직 여유 있는 레벨에 위치.
ㅇ고강도 경기부양 정책 지속 + 경기 선행성 지표 회복 조짐 3 분기부터 예상 이익 상향 조정 확률 상승 : 코로나 19 바이러스 문제 재차 심각해지지 않는다면 2분기가 글로벌경기 바닥예상. 역대급 재정 통화 정책 믹스 지속. 3분기 초중순부터 예상 EPS상향 조정될 전망. (2021 년 경제 호전 기대치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될 것)
ㅇ금리 레벨 감안하면 역사적으로 가장 비싼 영역이라 하기 힘들다 : 2014 년 , 2016 년 PER 레벨은 현재와 비슷한 위치 .. 그러나 금리 위치는 확연히 달라. 정책적으로 통제될 금리 흐름 감안시 밸류에이션 부담 크게 느낄 필요는 없을 듯. 경기 흐름의 방향성도 긍정적
ㅇ금년에 큰 폭 감익의 확률 낮을 듯 : 추가 하향 조정되겠지만 5월말 현재 금년 예상치는 전년보다 높은 수치. 삼성전자, 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등 주요 성장주는 하반기 업황 감안시 전년대비 증익의 확률도 존재.ㅇ 굴뚝주는 주요 비용 요인 (유가 등 원재료 가격, 금리 등) 감소 효과 감안할 필요 : 하반기부터는 2020년보다 2021년 예상치의 중요도가 더 커지는 시기 예상 기업이익 경로 양호할 전망.
ㅇ인플레이션 이슈 본격화되는 시기가 주식시장 흐름의 주요 분기점
역대급 잉여유동성 , 초저금리 , 고강도 부양 정책 등 주식시장 상승 동력을 약화시킬 시그널은 인플레이션 이슈 본격화. V자형 경제 회복이 아닌 한 인플레이션 논쟁 등장하기엔 이른 시기
■ [유동비율 발표] 주요 지수 중 시총비중의 변화가 큰 종목들-NH
[유동비율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지수의 6월 정기변경이 모두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주식시장의 가
파른 반등세가 연출 중이어서 지수 구성종목 변화는 여전히 좋은 모멘텀입니다. ]
ㅇKOSPI 200에서는 한진칼, KOSDAQ 150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지난 5월 27일에는 KOSPI 200과 KOSDAQ 150 그리고 KRX 300 구성종목 변경이, 그리고 6월 8일 유동비율이 장 마감 후 발표되었다. 이를 종합해 해당 지수의 구성종목과 시총비중 변화를 계산했다.
ㅇKOSPI 200:유동비율의 변화부터 살펴보았다. 유동비율에 대한 교과서적인 기준은 1년이다. 1년 이상 보유해야 하는 지분은 비유동으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유동비율과 관련해 가장 관심이 집중되었던 종목은 신규로 편입된 한진칼이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유동비율은 3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유동비율이 낮을 경우 지수에 반영되는 시총비중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반면 카카오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유동비율이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시총비중의 변화를 조사했다. 신규 편입종목 중에서는 한진칼이 대략 0.23%의 시총비중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이 늘어난 카카오와 신규 편입과 최대주주의 대차상환이 맞물린 롯데관광개발이 대표적인 시총비중 증가 종목이다. 반대의 사례는 기업은행이다.
ㅇKOSDAQ 150:단연 스튜디오드래곤이 두드러진다. 최대주주인 CJ ENM의 지분매각으로 유동비율이 무려 15%p 상승했다. 이로 인해 시총비중 역시 0.66%에서 1% 이상으로 증가한다. 나머지 시총비중 증가 종목들은 모두 신규편입에 따른 영향이다.
KOSDAQ 150에서는 오히려 시총비중 감소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거래정지 중이며 제외 종목인 신라젠의 시총비중이 아직도 1%에 달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비중 역시 0.4% 가까이 감소한다.또한 하이록코리아의 경우 시총비중은 크지 않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아 제외 과정에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KRX 300에서는 알테오젠과 카카오 그리고 차바이오텍의 시총비중이 0.1%p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KRX 300의 추종자금 규모가 미미해 이에 따른 주가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금융산업 : 장기 저금리에 대처하는 방식 -신한
은행업종의 경우 예대마진 축소와 경쟁 심화로 비이자이익 증대 열풍은 2000년대 중반에도 몰아닥쳤다. 단순히 절대적 규모를 늘리자는 목적에서 시작했던 이 전략은 이후 유가증권 변동성에 무방비로 노출되기도 하였고 펀드사태 / 키코 사태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하였다.최근까지도 고객 마찰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의 고객의 신뢰가 추락하는 아픔을 되풀이 하고 있다. My Data 플랫폼까지 출현하여 이제는 단순히 밀어내기식 교차 판매는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못한다.
향후 고도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 개발이 필수이며 전문가 집단을 발굴하여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객 관계 관리가 필요하다.또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영위하기 불가능한 다소 복잡하고 대면의 밀착 정보가 필요한 기업 금융및 IB 부문의 확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4대 대형은행의 이자이익 비중은 88%에 육박한다. 자산 내 대출자산은 73%인 반면 유가증권 비중은 17%에 불과하다. 비이자이익 비중은 전 세계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인구구조와 경제 성장 전망이 비관적인 상황에서 마이너스 금리까지 거론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여 비이자이익 증대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증권업종의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을 인식할 수 있다. 따 라서 금융 업종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금리 50bp 인하 시 커버리지 증권사 합산 연간 ROE는 최대 0.97%p 개선된다. 금리 민감도는 한국투자증권+1.32%p), 삼성증권(+1.14%p), NH투자증권(+0.96%p), 키움증권(+0.76%p), 미래에셋대우(+0.74%p) 순으로 높다.이익 민감도는 커버리지 합산 기준 2,448억원에 육박한다. 개별 기업단에서는 150~630억원 수준이다. 참고로 연결 기준이 아닌 별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자산 듀레이션은 모두 0.5년을 가정했다.
지금의 기준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금융 시장 패닉에 대응하는 차원임을 감안하면 단순히 채권평가이익만으로 긍정적으로 접근하기는 분명 무리가 있다.‘경기 개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자극 → 거래대금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점은 상당히 위협적인 리스크 요인이다.
생명보험 업종의 고질적인 이차 역마진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특히 과거 legacy 상품들에 대한 익스포져가 큰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타격이 손해보험사 대비 크다.참고로 1Q20 기준 보험료 적립금 중 고정형 비중은 한화생명 45.4%, 미래에셋생명 42.6%, 삼성생명 39.4%, 동양생명 32.7% 순으로 높다(2019년말 기준).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 시 1) New Money Yield(신규투자이원)의 하락, 2) 부채 부담 이율 대비 빠른 운용자산이익률의 악화가 이루어진다.
고정형 부채 비중이 높고 자산 듀레이션이 부채 듀레이션보다 짧은 자산 부채 포트폴리오 구조 상 저금리 환경에서는 이차 역마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한미 금리 역전까지 이루어진다면 보유 외화채권에 대한 환 헷징 비용도 증가한다.
사차, 이차 손익 개선이 제한적인 가운데 보험사들의 신규 수익원 발굴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당사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중장기 신규 비즈니스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 무선통신 5G 효과 : 이번엔 진짜다! - NH
ㅇ2020년 하반기 통신서비스, 주가 상승을 모색하다
당사는 2020년 하반기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5G 서비스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 cycle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통신사들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하며,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제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국내 통신사들의 주가는 코스피 회복과 동시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5G 가입자 증가가 무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1분기에 이미 확인함. 하반기 이후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이 본격적으로나타나면 주가 상승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
ㅇ매출 증가가 견인할 통신사들의 영업이익 성장
통신사들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함. 통신사 매출은 지난 2015년 이후 요금인하를 비롯한 각종 규제로 인해 몇 년 동안 하락하였는데, 5G 가입자 증가가 나타나며 다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을 보일것으로 기대.2012년 4G LTE로 인한 ARPU 상승, 매출 성장, 이익 개선의 모습이 2020년 하반기부터 재현될 전망
무선통신 3사의 2020년 무선 수익은 23.4조원으로 5G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ARPU 상승과 맞물려 전년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4분기 이후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마케팅 비용은 코로나19 로 인한 휴대폰 판매 감소로 줄어듦. 3분기 갤럭시노트20, 4분기 아이폰12 출시 전후로 일시적인 마케팅 경쟁이 있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비이성적 경쟁 상황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콘텐츠 소비와 IPTV 매출 성장, 유료방송사업자 M&A, 넷플릭스로 시작된 망중립성 이슈 등 긍정적 모멘텀 기대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완벽할까?-나SKㅇ설명가능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의 등장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완벽하다고 여겨지지만 미국 컴파스(COMPAS)의 사례처럼 편항성(Bias)을 띄며 인종 혹은 성별을 차별하거나 잘못된 근거를 기반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이렇듯 결과를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Trustable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중에서도, 결론을 내린 이유와 과정을 제시하는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이 부각되고 있습니다.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가장 먼저 설명가능 인공지능을 정의한 이후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일반정보보호규정(GDPR)을 통해 설명을 요구할 권리를 강제하며 설명가능 인공지능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죠.
이미 금융,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로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높은 정확도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블랙박스(Black box)에 가깝습니다.설명가능 인공지능을 통해 판단근거와 신뢰도가 확보되면 이해관계자들도 편하게 인공지능을 산업과 사회, 법/규제 등에 적용할 수 있겠죠. 변화를 체감할 시기가 멀지 않아 보입니다.
ㅇ국내에서도 적용되기 시작
국내에서도 설명가능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UNIST)은 지난 2017년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헬스케어, 이미지 인식, 금융,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2019 년에 영상로봇과 설명가능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원스톱 시설물 점검시스템’을 시범 적용했습니다.영상로봇이 교량 아래처럼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촬영하면 설명가능 인공지능이 균열 여부를 판단합니다. 또한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이유도 설명하죠.
POSCO에서도 2020 년 2 월에 2 고로와 3 고로에 설명가능 인공지능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강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주목적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활용되리라 전망합니다.
■ 디이엔티-2차전지 장비 슈퍼루키 디이엔티, 21년 영업이익 309억원(흑자전환) 전망 -하나
ㅇ디이엔티 디스플레이에서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로 도약!
기존 디이엔티는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영위하였으나 최근 2차전지 장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디이엔티는 계열사와의 기술적 시너지로 2차전지 장비 개발 역량을 갖추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 11월 국내 대형 배터리업체 향 31억원 규모의 첫 2차전지 장비 수주를 체결하였다.
디이엔티는 최근 2년간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었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제조장비 수주가 본격화 되며 향후 완전한 체질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ㅇ 2020년 하반기부터 양극재 노칭장비 수주 본격화 예상
디이엔티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국내 배터리업체 향 양극재 레이저노칭장비 독점 납품이 예상되며 고객사의 라인증설 진행에 따른 지속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최근 2차전지 노칭장비는 기존 프레스 장비에서 레이저 노칭장비로 대체되는 트렌드이며 디이엔티는 국내 최초 양극재 레이저노칭 장비 개발을 완료하였다.
디이엔티는 2019년 11월 첫 수주를 시작으로 양극제 레이저노칭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고객사의 증설 계획이 구체화 되며 2020년 하반기부터 장비 수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레이저 노칭장비는 장비 단가도 높고 매년 유지보수 매출 또한 발생해 납품후에 도 지속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향후 디이엔티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ㅇ2021년 매출액 1,013억원, 영업이익 309억원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01억원(+1.4%, YoY)과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가 2021년으로 이연 되나, 하반기부터 2차전지장비 신규 매출이 일어나며 2019년 수준의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013억원(+236.5%, YoY)과 영업이익 309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2021년 실적은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회복과 2차전지 제조장비 납품 증가가 전사적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디이엔티는 국내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며 2021년 2차전지장비 매출액 711억원(+364.7%,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
■ 인텍플러스-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베스트
ㅇ대만의 삼성 전자 고객사 편입
동사의 고객사가 또 늘었다. 이번엔 대만 초대형 업체다. 이로써 동사는 글로벌 IT 초대형 제조업체 네 곳을 모두 고객사로 품게 되었다.
동사의 금번 수주 금액은 약 1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되며, 해당 반도체 업체의 기판업체 벤더 사이트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드 유저는 불분명 하나, 최근 해당 대만 업체가 자체적인 후 공정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장비 확충 시작에 동사가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
ㅇ좋고 좋은데 좋다
당사가 연초 제시하였던 고객사 증가 스토리가 생각보다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당사의 사과나무 시리즈 이후 추가된 고객만 하여도 5곳에 달한다.
중국 3대 OSAT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CPU 제조사, 글로벌 1tier 기판업체 등 고객사규모도 스펙터클 하다. 더하여 칩셋 크기증가로 최근 장비 가격 역시 +50% 이상 상향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기판업체들의 반도체 기판 투자 사이클과 겹쳐 수주가 긍정적인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대형 기판사 향 장비매출의 경우 장비가격 증가+고객사 투자증가로 이미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하였다.
ㅇ벨류에이션 의미 없지만 굳이 해도 너무 싸다
동사의 외형 성장 스토리는 최소 3년은 완성되어 있다. 기존 언급했던 바,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본업의 성장의 정도가 어느정도 일지 추정하기란 불가능 하지만,매출액 800~1,000억원 / OPM 23~27%는 내년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인다. 내년 기준 PER 5~8배수준 직접적 peer 고영의 경우 21년 컨센서스 기준 35배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도 멀었다.
■ 반도체/관련장비-이제는 모바일이다: 3분기 모바일 디램 가격 인상-NH
[Covid 19 에도 Work From Home 으로 상승했던 서버향 주문은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 그러나 모바일은 Lockdown 이후 수요 반등의 조짐 . 3 분기 모바일 디램 가격 인상. 부정적인 뉴스는 주가에 반영 .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
Cloud resilient, Enterprise risk.,3 분기 서버향 부품 Order cut 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증폭되고 있음 . 당사가 리포트한 바와 같이 서버향 3 분기 오더가 당초 기대 대비 일부 줄고 있는 것은 확인되나 , 시장이 우려하는 대규 Order cut 은 없다고 판단 .
예를들어 , 대표적인 클라우드 업체의 연초 계획은 서버 디램 주문이 전년 대비 90% 느는것으로 강했고, 거기에 1 분기와 특히 2분기에는 약 25% 수준의 추가 주문이 이어졌지만일정 수준의 재고축적이 이루어진 이후인 3분기에는 아직 추가 주문이 보이지 않고 있어, 추가주문을 예상했던 입장이라면 일부 주문의 조정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음. 또한 재점화된 미중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연간 전망을 일부 조정하는 경우도 발생 가능.
그러나, 그러한 3분기 판매 목표치의 조정은 3개 디램 업체 중 한 업체가 기존 목표 대비 5% 수준인 반면, 다른 두 업체는 아직 목격되지 않아 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크지 않음.
따라서 이를 클라우드의 추세하락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 . 경기하락에 따라 Enterprise 의 약세는 Risk로 상존
Tailwind from mobile.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 가 올해 스마트폰 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 . 2020 년 전체 전망이 기존 11 억대에서 11.9 억대로 8% 수준 상향(기존 yoy 22% 에서 16% 로 상향 ).21년은 기존 11% yoy 전망 유지 . Lockdown 으로 인한 과도한 우려가 해소되는 과정으로 판단. 모바일 Supply chain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음.
애플의 올해 신제품향 주문이 상향조정되고 있고 , 삼성의 2 분기 판매 전망치가 상승하 고 있음. 화웨이가 변수이나 중저가에서는 미디어텍 칩셋을 사용하여 디램 물량을 조달 요구 중인 것으로 판단
결과적으로 모바일향 대형 고객의 3 분기 모바일 디램 고정가가 시장의 우려와는 반대로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초반 % 상승하였다고 파악됨.시장의 기대는 상반기 부진한 모바일 판매로 재고가 급증하고 , 이로 인해 모바일 디램 가격이 하락하는 것 . 모바일 수요의 반등으로 메모리 제조사는 일부 서버 디램 물량 생산을 다시 모바일 디램으로 전환하기 시작.
성수기 효과일 수도 있으나 , Covid19 으로 인한 lockdown 이후 소비가 회복하는 early sign 으로 해석
악재는 주가에 반영. 하반기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대부분 상반기 재고 축적 이후 Tech 모멘텀이 하락세로 전환하는 것이나, 당사는 서버향 조정의 정도가 약하고 재고축적을 위한 가수요는 줄어들지만 진성수요는 지속되는 의미모바일이 개선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Tech의 모멘텀이 Resilient 한 반면 , 주가는 이미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향후 실적이 우려와 같이 나쁘지 않다면 주가는 안도 랠리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 재확인.
■ 반도체 및 관련장비-2H19의 기억- 신한
ㅇ 불편했던 2Q19, 불편한 2Q20
2Q19는 美 中 분쟁 , 화웨이 제재 등으로 2H19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많았던 시기다 . 실제로 2H19 에 DRAM 가격은 하락했고 , DRAM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했다.2Q20 에도 코로나 19 등 매크로 이슈로 2H20 반도체 가격 하락우려가 많다 . 서버 DRAM 가격 하락으로 2H20 DRAM 실적 모멘텀은 약하다 .
ㅇ가격 하락 , 실적 둔화에도 2H19 주가가 급등했던 이유는 선행성
실적이 부진했던 2H19 에 반도체 주가는 급등했다. 주가 가 선행성으로 1H20실적 급증을 향했기 때문이다. 2H20 실적 둔화는 이미 2Q20 주가 부진에 반영된 상태다. 이제부터 반도체 주가는 1H21 실적을 향할 것이다.
1Q21부터 DRAM가격 급등랠리 재개를 예상한다. 코로나 19로 이연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고, 2021년 생산 Bit Growth 는 역사상 최저치 (약 10%)가 예상된다. 기술 난이도는 상승하고 있고, 2020 년에 증설 목적 투자는 전혀 없다.
ㅇ악재는 이미 대부분 노출 , 호재는 다수 대기
2Q20모바일 , 3Q20 서버 DRAM 수요 부진 우려는 이미 노출됐다 . 밸류에이션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 2H20 에 모바일 , 서버 수요 회복을 확인하면서 1H21 실적 급증 이유를 찾아갈 것이다 . 삼성전자 , SK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휴대폰/전기전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신한
ㅇ코로나19로 세트 판매 부진 & 전방의 재고 우려
코로나19로 IT 세트에서도 소비 침체가 확인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상반기에 21% 역성장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의외로 부품의 수요는 견조하다.
제조사별로, 부품별로 재고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의 스 마트폰 판매량과 부품 수요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한다. IT 부품사들의 지속적이 고 양호한 공급 상황은 전방 세트 제조사들의 부품 재고 확충으로 해석된다.
ㅇ삼성전자 서플라이체인: 2Q20에 재고조정 단행
삼성전자는 중화권 제조사들 또는 애플과 비교해 5월과 6월에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부품 오더컷(주문 축소)을 단행했다.
ㅇ하반기 모바일 수요 회복 국면: 3Q20 반등 기업 주목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 모바일 수요 회복 국면에서는이미 악 재가 선반영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가파를 수 있다.
① 이미 재고조정이 일단 락된 삼성전자 서플라이체인을 주목한다. 삼성전자 부품 협력사들의 생산 가동률은 6월에 회복, 7월에 정상화 될 전망이다.
② IT 대형주에서는 전기전자 대형주보다는 반도체 대형주(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더 매력적이라 판단한다.
③ 전기전자 대형주에서는 삼성전기를 선호한다.
■ iPhone 12에 지문인식이 탑재된다면? - NH
ㅇiPhone 12 Pro Max에 초음파 지문인식 탑재 가능성 높음
Apple이 2020년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 일부 제품에 Under-Display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할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파악.향후 iPhone 뿐만 아니라 Apple Watch 시리즈까지 초음파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관련업체인 Qualcomm과 슈프리마의 중장기 수혜 기대
구체적으로는 iPhone 12 시리즈 중 최상위모델인 iPhone 12 Pro Max에 Qualcomm 3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탑재할 가능성 높은 상황.참고로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시리즈에 탑재된 Qualcomm의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는 1세대. 3세대의 경우 1세대의 지문인식 범위 (4x9mm)보다 더 넓은 인식 범위(20x30mm)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은 기존 정전식에서 Under-Display 방식인 광학식, 초음파식으로 변화될 전망이며 Under-Display 모듈 스마트폰 시장 침투율은 2018년 2.1%에서 2021년 36.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그 중 Qualcomm이 독점하고 있는 초음파 방식의 시장 침투율은 2020년 3.8% 수준으로 전망하나, iPhone 12Pro Max 모델에 실제로 탑재되는 경우 5% 까지 침투율이 확대되고 향후 상승 기울기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
Apple과 삼성전자 뿐 아니라 중화권 업체들도 초음파 방식의 장점(보안, 얇은 모듈 두께)을 고려해 탑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초음파방식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고영 : 드디어 고영의 수술로봇이 온다 -미래
ㅇ뇌수술로봇 상용화 뉴스 발표로 종가기준 10.3% 상승
고영의 수술로봇은 2011년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세브란스병원이 1호 고객이 될 예정. 실제 임상현장에 활용되는 시점은 설치 및 의사 교육과정을 거친 8월로 예상됨.동사의 수술로봇은 MRI/CT영상으로 획득한 뇌 내부 영상과 얼굴 외부를 동사의 3D기술로 측정한 데이터와 정합한 후 로봇시스템을 이용해 수술경로를 제시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주요 적응증은 뇌심부자극술(DBS), 3차원뇌파술 등 뇌관련 수술 보조. 정밀도는 오차범위 0.98mm.
ㅇAnalyst’s Insight: 수술로봇 사업 성공을 위한 5가지 제언
① 시장규모와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 국내시장 규모는 소모품을 포함하여도 최대 400~500억원수준에 불과함. 따라서 해외진출이 상당히 중요함.시장규모나 매출규모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관절수술로봇의 침투과정은 참고할 만함.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100대를 타켓으로 잡고, 미국 시장 침투 가능성을 Up-side potential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됨.
② 비즈니스 모델: 수술로봇 판매 그 자체보다 수술로봇 판매이후의 수술로봇을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소모품이나 유지보수 같은 Recurring Revenue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가 포인트.
③ 경쟁: 실질적으로 현재 가장 유력한 경쟁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Medtronic. Medtronic은 외과수술장비의 최강자로써, 뇌수술과 관련된 각종 의료장비들과 연동된 패키지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실질적인 경쟁은 미국보다 미국 외 시장에서 어떻게 우위를 점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④ 임상데이터와 의료진 교육: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비용-효과성이 입증된 임상시험이 추가로 필요함.또 하나, 세계적으로 수술로봇의 가장 큰 허들은 의료진의 마인드. 대부분의 외과의사는 수술결과가 더 개선될 수 있다고 여기기보다 현재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새로운 장비인만큼 레지던트나 펠로우때부터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함.
⑤ 주력 사업의 탄탄함: 수술로봇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정적인 주력사업에 달려 있음. 모든 Event는 기대감이 먼저 주가에 반영되며 거품이 형성되고, 이것이 실적과 같은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때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음.그러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및 인허가 획득과 같은 물리적 시간을 고려할 때 생각보다 빠르게 기대감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기는 힘들어짐.
그런 점에서 주력사업(SMT 검사)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함. 헬스케어 산업특성상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력사업이 탄탄하게 버텨줘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기억해야 함.
■ 고영 : 밸류에이션 양극화의 최종 승자 -하나
ㅇ 목표주가 상향 조정
검사/정밀측정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고영의 주가는 하나금융투자 커버리지 개시(2018.10.10) 이후 목표주가에 도달했다. 뇌수술용 보조로봇의 첫 상용화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2년 EPS 2,942원에 미국 Intuitive Surgical의 2021년 P/E 44.1배를 적용했다. 뇌수술용 보조로봇의 매출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0억 원, 200억 원 반영했다.고영의 동 사업부 매출 규모는 Intuitive Surgical Korea의 2011년 (한국 시장 진출 초기) 매출이 262억 원이었다는 점을 참고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양극화(고밸류 종목 P/E의 추가적 상승)가 엔비디아 등의 주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고영도 보조로봇 사업 가시화를 계기로 고밸류가 정당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리노공업의 사례로 보아 의료용 사업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의료용으로 확장되며 밸류에이션이 할증된 선례가 있다. 바로 리노공업이다. 2008년 의료용 초음파 프로브용 매출은 1억 원 미만으로 시작해 2012년 30억원 대 까지 늘어난 이후 2019년 216억 원까지 증가했다.
2008~2019년까지 리노공업의 P/E(FY1) 밸류에이션은 7.5배에서 20.1배까지 상승했다. 동 기간에 리노공업 측에서 의료용 사업 매출을 IR 관점에서 크게 강조하지 않고 관련 매출은 기타 매출로 분류, 발표했다.눈에 잘 띄지 않던 의료용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0%로부터 시작해 10% 이상으로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ㅇ 2분기 실적 개선 요원하나 대외환경은 확실히 개선되는 중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2Q20 매출은 1Q20 507억원 대비 감소한 492억 원으로 추정한다. 대외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동종업종 중에서 대만의 검사장비 공급사 TRI의 최근 3개월(3~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6%, +29.3%, +48.7% 성장했다. 고영의 전방산업 지표 중에서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월을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다.
아울러 고영과 전방산업의 성격이 자동차용, 산업용으로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사 중에 Microchip이 FQ1(4~6월) 매출 가이던스를 $1.194B ~ $1.300B에서 $1.247B ~ $1.326B로 3% 이상 상향 조정했다.
■ 호텔 및 레저-가장 달라진 변화 - 한화
VIP 입국 없이도 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데에는 긍정적이지만… 투자회수기 지연지연, 불명확한 수요 회복 시기와 업황, 공급 증설에 따른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인 업황이 고비 일 것 같습니다.
ㅇ가장 달라진 점 두 가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24~4/20까지 휴장했던 파라다이스의 5월 실적이 발표됐다발표됐다. 5월 파라다이스 매출액은 2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1.2% 급감한 수치이지만… 코로나19 재앙 속에서도 가장 달라진 변화는
① 전년대비 드랍액 감소율 -68%보다는 훨씬 더 선방했 다는 점이다. 아무런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홀드율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국적별로 일본 VIP는 -100%, 중국 VIP -95% Mass 마저 -47%를 기록했으나, ② 기타 VIP 드랍액 이 전년동월대비 +11%나 증가했다.
기타 VIP의 비중 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타 VIP는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교포 들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방한 인바운드 훼손, 코로나19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ㅇ비우호적인 업황이 고비
VIP 고객의 입국이 사실상 제한된 상태에서 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증명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쉽게도 파라다이스의 투자회수기는 올해가 아닌 내년을 기약 해야겠다.① 코로나19 사태로 VIP의 온전한 매출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고, ② 수요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신규 공급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도 복합리조트인 ‘제주드림타워’가 6월 완공후, 7-8월 최대성수기를 앞두고 개장할 예정 인데… 신규 진입자의 CAPA는 GKL의 영업장 3개를 합산한 만큼이다. 결코 작지 않은 규모다.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가 덜할 수는 있겠지만, 롯데관광개발이 어떠한 의지와 강도로 개장 하느냐에 따라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플러스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겠다.
일시적으로라도 경쟁심화, 그리고 정켓 업체 모시기를 위한 수수료 경쟁으로 번지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다
■ 식료품 : 배고픈 건 못 참아! 방구석의 주지육림
코로나 19 가 발생한 지 약 6 개월이 지 나가고 있다 현재의 위기를 과거 2008 년 서브프라임 시기나 팬데믹 에피데믹이 발생했던 시기와 동일 시 할 수는 없으나 음식료 업종의 현 주가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Price : 최근 식료품 CPI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 월별 추이를 보면 (--) 구간을 넘어 총지수 증가율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유행병 발병 시기와 비교하면 국내 식량 물가는 중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Quantity : 코로나 1 9 확산으로 라면 즉석밥 HMR, 제과 등 대체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요 증가가 정체된 내수 출하를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또한 중국 제과 시장점유율 회복 짜파구리 불닭 시리즈 인기로 라면 수출 증가 중 동향 담배 수출 회복 등 요인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 이다.
Cost :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애그플레이션 ( 은 제한 적일 것이다 . 높은 글로벌 재고율과 미중 무역분쟁 재발 우려로 인해 축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재료는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ㅇ업종의견 : 비중확대코로나 19 사태 이후 음식료 업종 지수는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중기적으로 절약형 내식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음식료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오리온 :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 사업 은 코로나 1 9 사태를 통해 빠르게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중심의 매출성장 가속 추세는 2Q20 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또한 국내외 점유율 회복을 통해 단기 실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을 확보해 나갈 점을 고려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 한다
-CJ제일제당 : 국내외 내식 비중 증가로 HMR 제품을 포함한 B2C 수요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베트남 고돈가 기조에 힘입어 연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KT&G : 코로나 1 9 완화 이후 중장기 견조한 성장 흐름이 예상된다 중동향 수출 재개와 PMI 향 NGP 수출 물량 및 작년 낮은 궐련 수출 베이스를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심 : 라끼남 기생충 등 미디어 효과에 더불어 코로나 1 9 확산으로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전 지역에서 시장지배력 을 확대할 것이다
■오늘스케줄 -6월 4일 목요일
1. 정부, 3차 추경안 국회 제출 예정
2. 메디톡신주 품목허가 취소 관련 청문회 예정
3.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회의 예정
4. 특별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5. 4월 국제수지(잠정)
6. 솔브레인 상호변경(솔브레인홀딩스)
7. 차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8. 아톤 추가상장(주식전환)
9.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10. 스맥 추가상장(CB전환)
11.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2. 누리플랜 추가상장(CB전환)
13.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14. 美) 1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현지시간)
15. 美)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6.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7.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1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19. 유로존) 4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유럽 증시는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 확대 기대감에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6,269.89pt (+2.05%), S&P 500지수는 3,122.87pt(+1.36%), 나스닥지수는 9,682.91pt(+0.7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37.47pt(+2.87%)로 마감.
ㅇ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늦어도 16일 발효될 예정 (Reuters)
ㅇ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 파산 신청을 한 기업이 급증함. 신청은 724건으로, 전년 동기의 487건보다 48%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로는 30% 증가함 (DowJones)
ㅇ연준은 지방정부 유동성 기구 대출 프로그램 지원 대상 범위를 더 넓힌다고 밝힘. 50개 주가 2개 시나 카운티를 지정해 MLF에 직접 채권을 팔 수 있도록 하여 인구가 적은 지방 당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주에 선택권을 부여한 것 (WSJ)
ㅇ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레포 시장 개입을 축소한다고 발표함.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DowJones)
ㅇ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함. 다만 23개 회원국 전체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함 (WSJ)
ㅇ 300만명에 달하는 홍콩 시민들이 영국 시민권 제의를 받게 될 것 예정.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민법을 개정해 갱신 가능한 12개월짜리 체류 자격과 취업 권리를 줄 것이며 몇 년 후에 영국 시민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함 (WSJ)
ㅇ 중국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소기업 대출을 목적으로 한 금융채 발행이 크게 늘림. 소기업 금융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은행은 공상은행, 베이징은행, 핑안은행, 중신은행으로 이들 은행 모두 소기업 금융채를 처음 발행해 본 곳임.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시중은행의 1월~5월 소기업 금융채 발행액은 330% 급증한 2천752억8천만 위안을 기록함
ㅇ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했을 때 인력감축 중단을 선언했던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슬슬 감원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음.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인력감축을 하는 데 따른 위험보다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해야 하는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됨
ㅇ 일본은행(BOJ)이 3~5년 만기인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함. 정례 공개시장운영 공지에서 잔존만기가 ''3년 초과•5년 이하''인 국채를 3천200억엔어치 매수한다고 밝혔는 데 이는 종전 대비 300억엔 줄어든 규모
ㅇ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홍콩 국가보안법이 홍콩을 구했다고 극찬하며, 중국이 있기에 "미국 제재는 두렵지 않다"는 입장을 밝힘. 최근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확고한 결의와 홍콩 시민들의 지지 덕분에 미국의 위협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냄
ㅇ 홍콩 소재 미국 기업의 절반 이상이 홍콩보안법을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홍콩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 현지 미국 기업의 80% 이상이 중국 정부가 홍콩에 부여하려고 계획 중인 홍콩보안법을 우려한다고 응답■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웩더독 현상 지속 여부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4.18% MSCI 신흥 지수 ETF 는 2.33% 상승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5.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마감 후 마이크로칩 테크가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국내 반도체 업종이 급등한 가운데 정부의 정책에 기반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급등 했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에서 마이크로칩 효과 등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87% 강세를 보여 여전히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그렇지만 관련 이슈는 선방영이 되었고, 레이몬드 등 일부 회사들이 “두렵지는 않지만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은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수요의 정상화는 되지 않았다” 라며 우려를 표명한 점은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의 특징처럼 경기 민감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은 물론 미국의 서비스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오늘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다만, 미국과 중국간 항공기 운항 중단 등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차익 욕구를 높인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매로 웩더독 현상이 확산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민감해 지고 있어 이들의 매매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증시 : 업종별 차별화 지속된 가운데 강세
ㅇ금융, 소매, 산업재, 반도체 강세 Vs. 언택트, 제약, 바이오 부진
ㅇ미 증시 특징: 경기 민감주 강세 지속
미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되며 경기 민감주가 상승을 주도. 반면, 코로나 수혜 업종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향. 한편 미국내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자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더불어 반도체 업종은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기업 호재도 영향
(다우 +2.05%, 나스닥 +0.78%, S&P500 +1.36%, 러셀 2000 +2.39%)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결과를 내놓음. 5 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 결과 고용이 지난달 1,955 만 7 천건
감소는 물론 예상(-866.3 만건)보다 개선된 276 만 건 감소로 발표.시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정부의 급여 보호프로그램(PPP)의 성과라고 추정. 물론 ADP 고용지표의 경우 변동성이 워낙 커서 향후 수정 가능성이 있으나, 고용 불안을 완화 시켰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는 긍정적.
5월 ISM 서비스업지수 또한 전월(41.8)이나 예상(44.0)을 상회한 45.4 로 발표. 여전히 기준선(50.0)을 하회해 우려는 지속되었으나 신규수주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 또한 전월 대비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됨.
지표 결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자 경기 민감주들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음. 특히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금융주가 급등했으며, 소매판매, 여행, 항공, 리조트, 자동차는 물론 에너지, 산업재 업종도 강세.한편, 반도체 업종 강세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칩(+12.34%)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수요 증가 기대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7%).반면, 넷플릭스(-1.25%)를 비롯해 게임주 등 언택트 관련주는 부진했고, 제약, 바이오 업종 또한 조정을 보임. 이는 시장의 관심이 코로나에서 경제 재개로 전환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장 후반 미 정부가 코로나 백신 성공이 유력시 되는 5 개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15 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 시험을 계획중이라는 보도도 업종별 차별화를 확산 시킨 요인
ㅇ업종지수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7%
마이크로칩 테크(+12.34%)가 공장 가동이 확산되자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 했다. 더불어 일부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상향 조정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 결과 마이크론(+4.49%), TI(+3.70%)는 물론 AMAT(+3.62%)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상승을 이끌었다.JP모건(+5.40%)은 국채금리 상승으로, 디즈니(+2.89%)와 부킹닷컴(+4.29%) 등 여행, 레저, 윈리조트(+11.18%) 등 리조트, 카지노 등은 물론 캐터필라(+3.06%) 등 산업재, 엑손모빌(+4.08%) 등 에너지 업종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NVIDIA(-0.63%), AMD(-1.51%)는 물론 넷플릭스(-1.25%), 페이스북(-1.10%)과 블리자드(- 4.18%), EA(-3.62%) 등 게임주 등 언택트 관련 종목군은 부진했다.클라우드 스트라이크 (+6.34%)와 줌비디오(+7.59%)는 언택트 수혜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차익 매물을 이겨내고 상승했다.
레제네론(-2.17%)은 ASCO(미국 종양 임상학회)가 끝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으며 버텍스(-2.55%)는 물론 일라이릴리(-0.86%) 암젠(-1.22%), 휴마나(-2.76%) 등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업종은 매물 소화하는 과정 속 부진했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큰 폭 개선
5월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자 수는 전월(-1,955.7 만건)이나 예상(-866.3 만건)보다 개선된 276 만건 감소에 그쳤다. 더불어 지난달 수치 또한 2,023.6 만건 감소에서 상향되었다. 대기업은 물론 중, 소형 모든 업종에서 개선되었다.
5 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41.8)이나 예상(44.0) 보다 개선된 45.4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은 신규수주(32.9→41.9)와 기업활동지수(26.0→41.0)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고용지수(30.0→31.8) 등 대부분이 전월 대비 개선되었다.지난주 미국 모기지 신청지수는 3.9% 감소했으며, 재 신청지수 또한 9.0% 감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전환 성공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감산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불확실했던 감산 연장 이슈가 장중 연장 합의 가능성으로 전환 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더불어 EIA가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280 만 배럴 증가와 달리 208 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 또한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또한 여전해 상승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에 약세를 보였다.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정책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미-중간 항공 운항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자 상승했다. 특히 ADP 민간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아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인 점이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더불어 미국의 대규모 시위가 평화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 정부의 백신과 관련된 적극적인 움직임 등도 금리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며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1.7%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졌으나 미-중 마찰 우려가 부각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 0.13%, 철근은 0.03%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6.73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83%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15.98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7%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7.29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1%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48%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6.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37%에서, 전일 0.556% 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5%대로 ‘껑충’…예상 웃돈 지표에 리스크온
3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0.75%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상회하는 미 경제지표들 덕분에 경기회복 낙관론이 한층 탄력을 받으며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조성된 결과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된 가운데, 민간기업 고용은 예상보다 감소폭이 훨씬 작았다. 뉴욕주가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해 장기물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미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덜 부진하게 나왔다. ADP 발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76만 명 줄었다. 예상치 875만 명 감소를 대폭 웃도는 수치다. 4월 수치는 2023만6000명 감소에서 1955만7000명 감소로 상향 수정됐다.
미 지난 5월 서비스업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1.8에서 45.4로 상승했다. 예상치 44.0를 상회하는 결과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상승, 배럴당 37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 상승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감산 연장 관련 불확실성이 대두,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미국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경기회복 낙관론을 강화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된 가운데, 민간기업 고용은 예상보다 감소폭이 훨씬 작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타격이 최악 국면을 지났다는 시각이 힘을 얻었다. 업종별로 미국채 수익률과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와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 전일중국증시 : 경기 회복 기대감 속 강보합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2,923.37선전종합지수는 0.04% 오른 1,847.38.
3일 중국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예상을 웃돈 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에너지 및 헬스케어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5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44.4보다 개선됐을 뿐 아니라 업황 기준선인 50도 웃돈 것이다. 5월 차이신 합성 PMI는 54.5로, 전월치 47.6을 상회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 정상을 초청한 데 대해 "중국을 겨냥해 왕따를 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인심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전날까지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것도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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