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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6. 08:34

    20/06/08(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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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에게 집중되는 시선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등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신속하게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미 연준이 본격적으로 자산을 매입하기 시작한 3월 중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연준의 총자산 규모는 현재 7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명목 GDP의 32% 수준이다. 3월초만 해도 20% 수준에 머물렀던 연준의 자산 규모가 세 달만에 가파르게 늘어난 것이다.

    연준의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다. BMO캐피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요인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바로 연준이었다.

     

    연준을 주식시장의 반등요인으로 선택한 고객의 비율은 무려 73%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 재정정책 확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등은 5~6% 수준에 머물렀고, 기업 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0%였다.

    연준의 향후 정책으로 예상되고 있는 수익률 곡선 제어(Yield Curve Control)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연준이 언제쯤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실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3개월 이내라고 답한 비중은 21%였고, 33%는 3~6개월 사이를 선택했다.

     

    절반 이상의 고객들이 6개월 이내에 연준이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에 예정된 FOMC에서 추가 정책 실시에 대한 연준의 의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활동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고용관련 심리지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NFIB(미국 자영업 연맹)에서 발표하는 소기업 낙관지수 중 채용계획 지수는 지난 5월 8p를 기록해 전월대비 7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까지 20p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한달 반등으로 추세적 반등이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고용관련 심리지표의 개선은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을 높이는 요인이라 판단한다.

    NFIB 채용계획 지수는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JOLTS: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의 구인건수 데이터를 선행해서 움직였다. 미국 구인건수증가는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으로 연결되며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지난 3월 미국 구인건수는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NFIB 채용계획 지수의 반등이 이어지고, 미국 구인건수 데이터의 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선택의 시간 -하나

    6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PEPP 규모 증액(기존 0.75조 유로→1.35조 유로), 매입기간 연장(기존 최소 20/12월→최소 21/6월) 및 만기도래 자산 재투자(최소 22년말)를 결정했다. ECB의 경기부양의지가 강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금주 FOMC회의(국내 시간 11일 결과 발표)에서 연준의 기존 정책에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경우 ECB 통화확장정책 강화 기대가 유지되면서 달러 약세와 비(非)달러 자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인 69bp까지 상승했다. 이는 경기 재개 및 회복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ECRI 주간 미국경기선행지수(YoY)는 5월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물론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도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3~5월 주간 평균 2,400억 달러씩 늘던 연준 자산은 최근 2주간 600억 달러로 정도로 줄어들었다. 연준 자산 매입 규모가 3~5월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기 이전까지 장단기금리차는 상승 가능할 수 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장단기금리차 상승은 국내 증시 측면에서 보면 최상위 조합이다. 2010년 이후 달러 약세와 미국 장단기금리차 상승 국면에서 국내 26개 업종의 월평균 주가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선택’ 이라는 고민이 남는다. 현재와 같은 두 매크로 지표 조합에서 코스피 상승확률은 무려 79%(월 평균 수익률 +2.3%)나 된다. 코스피를 이기기 쉽지 않은 환경이기도 하다.

    코스피는 미국 장단기금리차 보다는 달러 약/강세 여부가 보다 더 중요하다. 미국장단기금리차가 상승하더라도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반도체 업종만이 유일하게 (+) 플러스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1,200원까지 하락한 원/달러환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150원으로 복귀할 수 있느냐와 6월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포지션이 중요한 변수다.

     

    앞서 언급한 ECB 통화확장정책 강화 이외에도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경기 회복, 그리고 달러인덱스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의 감소를 감안시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원/달러환율 수준별 업종 외국인 순매수 강도(=업종 월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시가총액*100)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2010년 이후 원/달러환율 수준별 외인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① 원/달러환율이 1,180~1,200원 내 하락(원화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가장 강했던 업종: 반도체와 자동차

    ② 1,160~1,180원 내 하락(원화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가장 강해졌던 업종: 조선과 디스플레이

    ③ 1,140~1,160원 내 하락(원화 강세) 국면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가장 강해졌던 업종: 소프트웨어와 건설

     



    ■ 단기과열 가능성과 대응책 -이베스트 

    ㅇ한국 주식시장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 점검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전망과 달리, 실적과 밸류에이션은 만만치 않은 상황.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월 말 대비 이익 추정치는 모두 하향 조정이 진행된 상태인데, 하반기 이익추정치는 상반기에 비해 하향 조정이 덜 진행된 상황. 

    ㅇ코스닥 시장의 단기 과열 가능성 

    코스닥 지수는 올해 연 저점 대비 +74.9% 상승했는데, 이는 코스피(+49.7%) 비해 높은 수준이고 최근에는 과열 신호들이 감지 중. 신용융자 잔고율 상승이 특징적인데, 시장 측면에서도 높은 레벨까지 상승했지만 특히 신용융자 잔고율 3% 이상인 종목이 47%를 넘어서며 2011년 이후 최고치 기록. 

    과거 코스닥 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율이 3% 이상인 종목 비중이 35% 이상을 넘어가면 1개월 이후 조정을 받을 확률이 높았으며, 2011년 이후 40%를 넘어섰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 단기적인 코스닥 시장의 과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시점. 

    ㅇ 결론: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 필요성 

    이머징 국가 통화 변동성 안정, 다른 지역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감으로 외국인의 유입 가능성 긍정적. 다만 코스닥 시장의 단기 과열 가능성을 고려할 때, 좀 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미 지난주부터 대형주의 수익률이 중소형주의 성과를 상회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경기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IT하드웨어, 금융, 시클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과도 연관성이 높음 .


    여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까지 감안한다면, 외국인 거래 비중이 높은 금융과 IT 하드웨어 업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낙관론을 아직 고점으로 보기에 다소 일러 

     

    ㅇ공포-탐욕 지수

     

    CNN 비즈니스에서 공개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오랜기간 심리 및 모멘텀으로 삼아온 지표들을 종합해 0~100으로 산출한다. 100에 가까워질수록 과열이 고조됨을 의미한다.

     

    구성 지표는 주가 모멘텀(6개월이평선과의 차), 52주 신고저가 종목수, 종목 상승/하락수, Fut/Call Ratio(옵션 시장 방향성), 투기등급 금리스프레드, VIK(S&P500 변동성 지수), 채권대비 주식수익률 등이다.

     

    해당지수는 코로나 국면에서 10에 근접해 극단적 공포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58로 코로나19 조정이후 처음 탐욕국면에 진입했다. 해당지수에 주목하는 이유는 심리가 극단에 가까워졌을 때 주식시장 방향성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2008년 9월17일 12를 기록했다.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시점인 2009년 3월 9일에는 28로 여전히 기준선인 50아래였다.

     

    해당 지수가 공포 국면일 때 역발상으로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다만 공포-탐욕 지수가 50을 갓 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낙관론을 고점으로 보기에 이른 듯하다.

    ㅇ AAII 심리 조사.

     

    1987년부터 주간 단위로 개인투자자 심리를 서베이 형식으로 조사해 왔다. 투자자 낙관 심리는 강세 예상 응답에서 약세 응답 비율을 차감한 Buil(낙관)-Bear(비관) 스프레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5월 마지막 주 기준-9.1%P로 비관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연초 이후 Bull-Bear 스프레드 저점은 5월 첫째 주로 -29.0%P를 기록했다. 미국 개인투자자 심리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비관에 가깝다.

    ㅇ 로버트 실러 주식시장 신뢰지수

     

    1년 후 주식시장 (다우지수 기준) 상승 및 하락을 전망하는 질문을 통해 투자자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지 수가 유용한 이유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구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데이터인 4월 기관투자자가 주가상승을 예상한 비중은 81.2%다, 스마트머니 투자자들이 더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었던 셈이다. 기관투자자는 향후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5~6월 데이터를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지만 낙관론을 고점으로 보기에 아직 이르다.

    주식시장 바닥 탈피를 도운 공신은 투자자 낙관 심리와 연준 통화정책이었다. 낙관 심리는 이제 막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 낙관 응답비율이 평균보다 높아 지고 있으나 투자심리 추가 개선 여력은 있다.

     

     


    ■ 순환매의 다음 업종 길목지키기 -대신 

    KOSPI가 2020년 고점대비 하락폭의 85.7%를 회복했다. KOSPI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졌다. 최근 KOSPI는 2,150선을 회복하며, 12개월 Fwd PER 12배를 넘어섰다. 12배는 금융위기 직후 밸류에이션 고점이다.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단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KOSPI는 유동성, 순환매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점을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장세가 전개 중이다. 따라서 시장의 조정이나 하락을 예단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순환매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Trading 차원에서 대응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순환매를 따라가거나, 급등 종목을 추격매수하는 전략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오히려 다음 순환매 업종/종목을 선점하는 길목지키기가 유효할 것이다. 

    KOSPI가 단숨에 1,400선에서 2,100선으로 상승한 것 같아도, 상승과정을 되돌아 보면 업종별 변화/특징이 뚜렷하다. 특히, KOSPI는 기술적 분기점을 넘어설 때마다 이후 KOSPI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의 색깔이 바뀌었다. 

    첫번째로 KOSPI가 저점(3월 20일)을 기록한 이후 단순 기술적 반등(50% 되돌림) 수준인 1,850선까지 올라선 구간에서는 3월 낙폭과대 업종들이 반등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낙폭과대업종인 보험, 기계, 운송, 건설이 KOSPI를 크게 Outperform했다. 펀더멘털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금융시장 패닉을 야기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근거한 결과이다. 펀더멘털보다 단순 가격 메리트 반등 동력이었다. 

    다음 국면은 기술적 반등을 넘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구간이다. 당시에는 차별적인 성장모멘텀에 정책 기대가 유입되었다.

     

    차별적인 수요/실적 모멘텀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 수혜주로 평가받은 IT,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IT가전, IT하드웨어(2차전지)가 KOSPI 레벨업을 주도했다. 여기서 향후 시장의 주도주를 확인할 수 있다. 

    5월 중순 KOSPI가 12개월 Fwd PER 11배(2010년 이후 고점권)를 넘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시점 이후 소외주의 반등이 시작되었다.

     

    추세반전은 확인했지만,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에 키맞추기 순환매가 전개된 것이다. 당시 회복률이 가장 낮았던 조선, 은행, 철강, 자동차, 에너지, 디스플레이가 KOSPI 추가상승을 주도했다. 

    순환매 국면에서 추후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중국 소비관련주를 주목한다. 최근 대형 가치주(은행, 철강, 자동차 등)의 급반등으로 현재 회복률이 가장 낮은 업종이 중국소비주이다.

     

    KOSPI 상승과정에서도 소외되어 왔다. 중국과의 관계개선, 시진핑의 방한 이슈를 고려할 때 조만간 중국 소비주가 순환매의 중심에 자리할 전망이다. 

     


    ■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주식시장 단기 과열 가능성 - 이베스트 

    ㅇ미국 FOMC (6/9~10) 

    연준의 FOMC가 9~10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시간으로는 11일(목) 새벽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현재 Fed Watch에 따르면 현재 0~25bp 금리 동결될 확률이 95%, 5%는 25bp 인상될 것을 시장금리가 반영되어 있는 상태.

     

    이번 FOMC에서 마이너스 금리 진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 파월 의장 역시 마이너스 금리는 적절한 도구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며, 상황이 악화 될 경우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KOSPI200/KOSDAQ150 정기변경 (6/11) 

    6월 선물옵션 만기일인 6월 11일(목) 종가에 KOSPI200 및 KOSDAQ150 종목의 정기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6월 12일(금)부터 변경된 종목을 기준으로 인덱스가 산정 될 예정.

     

    올해부터 종목 선정 기준이 완화되었는데, 연 1회 정기변경에서 연 2회 정기변경으로, 업종 내 누적 시가총액 기준 역시 완화되면서 향후 종목 편출입이 늘어날 예정.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인덱스 펀드/ETF 등의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변경 전 수급이 긍정적이지만, 실제 변경일이후에는 오히려 시장 수익률을 하회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 
     


    ■ 미국 경제는 5월 초에 저점-NH

    ㅇ 미국 고용시장은 5월 둘째 주 이후 회복 

    ① 미국 5월 실업률은 13.3%로 전월대비 1.4%p 하락함. 영구 실업자는 30만명 늘었지만, 임시 실업자(6개월래 직장 복귀를 약속 받았거나 예상되는 사람)가 270만명 감소 

    ② 코로나19 이후 임시 실업자가 급증했는데 이들의 직장 복귀 가능성이 가변적이지만, 고용시장이 변곡점을 통과한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임 

    ③ 실업자 수를 조사한 기간은 5월 둘째 주(10일~16일)인데 연속실업수당청구 건수(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는 5월 첫째 주에 고점을 기록했고 둘째 주에 하락한 후 셋째 주에 재차 소폭 늘어남 

    ④ 따라서 주간 단위로 추적해 보면, 5월 첫째 주가 고용시장이 최악이었던 시기였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판단. 이는 GDP 성장률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임 

    ㅇ미국 GDP 성장률은 5월 첫째 주 들어 하락세가 멈춤 

    ① 뉴욕 연준은 주간 단위로 경제상황지표(Weekly Economic Index)를 발표하고 있음. 대형소매점 

    매출과 원천징수액, 철강생산, 철도화물, 전력생산 등이 포함됨. 5월 마지막 주의 경제상황지수는 -10.1%인데 이는 해당 주의 경제상황이 지속될 경우 2분기의 전년대비 성장률이 -10%가 된다는 의미


    ② 경제상황지수는 4월 마지막 주에 -10.9%로 저점 기록했고 이후 횡보(5월 마지막 주 -10.1%)


    ③ 분기 단위로 발표되는 공식 GDP에는 코로나19 이후 확장세가 가속화된 New Economy(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온라인소비)가 포함되지만 주간 단위 GDP는 거의 Old Economy(철강, 정유, 철도, 전력)로 구성 

    ④ New Economy는 코로나19로 일정부분 수혜를 받은 반면, Old Economy는 급격히 위축됐는데 5월 들어 추가 하락을 멈춤. 미국의 Old Economy는 아직 뚜렷한 회복은 아니지만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해석

     

     

     

    ■ 공매도 금지 효과는 +9% - 신한 

    [공매도 금지는 KOSPI의 빠른 반등 동력 중 하나로 거론. 공매도는 주가 하락으로 수익을 얻는 거래, 대부분 국가 차입 공매도만 허용. 상장 종목 전체에 대한 공매도 금지는 위기 국면에서 강력한 규제. 과거 사례로 볼 때 공매도 금지의 KOSPI 부양 효과는 9% 수준] 

    ㅇ공매도 허용됐다면 현재 KOSPI 2,000pt 수준으로 추정


    KOSPI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연초 대비 (+) 수익률을 기록했다. 3월 저점 이후 52거래일 만이다. 공매도 금지는 빠른 반등의 동력 중 하나로 거론된다. 공매도는 실제로 소유하지 않은 주식의 약세가 예상될 때 매도해 낮은 가격에 되사서 차익을 얻는 거래다.

     

    1)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고, 2) 숨겨진 악재를 시장에 알리며, 3) 과열된 주가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매도 압력을 높여 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뇌동매매를 부추기는 단점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증시 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권리행사(유/무상, 주식 전환)나 시장조성과 관련한 공매도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기에 전 종목 공매도가 한시적으로 금지됐다. 주가 급락 시기시장 안정 목적이다. 주가 부양 효과는 공매도 금지 해제 전후 주가로 추정할 수 있다. 과거 해제 후 PER이 9%가량 하락했다.

     

    현재 적용하면 KOSPI는 2,000pt로 추정된다. KOSPI는 공매도 금지 해제 시점에 조정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처럼 펀더멘털 개선이 수반된다면 이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ㅇ공매도는 주가 하락으로 수익을 얻는 거래, 대부분 국가는 차입 공매도만 허용

     

    공매도(short selling)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실제로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해 낮은 가격에 되사서 차익을 얻는 거래다. 세계 대부분 증권시장에서 허용된다. 한국에서 공매도는 1969년 신용대주제도가 만들어지고 1996년 상장 증권 대차제도가 도입돼 자리 잡았다.

     

    순기능은 1) 시장 유동성 공급, 2) 부정적 정보 반영, 3) 손실 회피 등이다. 1) 매도 압력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와 2) 불공정 거래로 악용될 가능성은 역기능이다.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없는 주식을 매도하려면 주식을 빌려와서 팔거나(차입 공매도) 먼저 팔고 나서 결제일 전에 주식을 구해야 한다(무차입 공매도).

     

    대부분 국가에서는 공매도를 하기 전에 주식을 먼저 빌려야 한다.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통해 주식을 차입하고 공매도를 실행한다. 이후 환매수로 수익(공매도단가-환매수단가)을 확정하고 주식을 상환한다.

     

    이익 규모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증가하지만 매도단가로 한정된다. 손실 규모는 무한대로 열려있다. 공매도는 리스크가 큰 거래로 당국의 규제가 적용된다.


    공매도 규제는 1) 결제 불이행 방지와 2) 시장 안정을 위해 적용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는 신용거래를 수반한다. 공매도 주체의 신용도와 상환능력이 중요하다. 대부분 국가는 결제 불이행을 막기 위해 차입 공매도만 허용한다.

     

    일부 국가는 업틱룰(up-tick rule)을 적용해 직전 체결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매도를 못하게 규제한다. 금융위기 시기에는 시장 안정을 위해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한다.

     

     

     

    ㅇ공매도 거래 비중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나 규제 영향은 있어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거래 비중은 2010년대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KOSPI가 5년동안 횡보하면서 롱숏 펀드 규모가 커졌던 영향이 크다. 롱숏 펀드는 상승이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공매도한다.

     

    시장 방향과 관계없이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횡보 국면에서 각광을 받았다. 공매도 비중이 7%에 달하면서 역기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금융 당국은 2017년 3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공매도 비중은 규제 도입이후 5~6%대로 떨어졌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공매도 비중은 KOSPI가 하락 추세로 전환할때 확대되고 바닥에서 반등할 때 축소된다. 공매도가 많이 이뤄진 종목의 수익률은 대체로 좋지 않다.

     

    2017년 이후 연도별 공매도 비중(공매도 금액/거래대금) 상위 10개종목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14%로 KOSPI 대비 13%p 부진했다.

     

    일부 종목은 이벤트 드리븐 event driven, 대외 변수로 인한 가격 변동) 전략 차원에서 공매도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종목은 당해 업황이 부진했거나 기업 내부 악재가 있었다.

     

     


    ㅇ상장 종목 전체에 대한 공매도 금지는 위기 국면에서 강력한 규제


    금융 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 한국은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 세 차례 금지했다.

     

    시장조성 목적(예: 유동성 공급자)과 권리 행사(주식 입고 전 공매도)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과 영국은 2008년 일부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유럽은 유로존 재정 위기 시기에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올해 일부 유럽 국가는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했으나 5월 18일 재개했다.


    2008년 10월부터 8개월 동안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금지됐다. 금융 시장 안정이 목적이었다. 그 해 `9월 15일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고 금융위기가 촉발됐다. 선제적 조치로 공매도를 금지했으나 투매는 막을 수 없었다.

     

    KOSPI는 10월 24일 저점까지 35% 하락했다. 공매도 재개 전까지 바닥에서 48% 반등했으나 금지 기간 동안 수익률은 -3%에 불과했다. 공매도 금지 정책 효과를 보기에 금융위기 충격이 컸다.

     

    당국은 위기의 중심에 있는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를 2013년 11월까지 금지했다.


    2011년에도 3개월 동안 공매도가 금지됐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로존 재정 위기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KOSPI는 공매도 금지 후 저점까지 8.5% 하락했다.

     

    2008년과 달리 금지기간 동안 5.9%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충격이 더 컸기 때문이다. 공매도 금지기간 수익률로 주가 방어 효과를 파악하기 어렵다.

     

    위기마다 증시가 1) 비이성적으로 급락해 적정 주가를 판단하기 어렵고 2) 수급만이 주가를 결정하는 변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ㅇ과거 사례로 볼 때 공매도 금지의 KOSPI 부양 효과는 9% 수준


    공매도 재개 이후 KOSPI 12개월 선행 PER 추이로 주가 방어 효과를 추정할 수 있다. 증시 급락 후 반등은 PER 상승이 견인한다. 이익 추정치가 하락해도 경기 회복기대감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2008년 PER은 주가 바닥 이후 공매도 재개 직전까지12배로 상승했다. 재개 이후 11배로 하락하고 주가는 횡보했다. 2011년도 마찬가지다. 9.0배로 상승한 PER은 공매도가 재개되고 8.2배로 하락했다. 높아진 PER이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낮아졌다. 두 사례로 볼 때 공매도 금지는 KOSPI를 9% 올렸다.


    공매도 금지가 KOSPI 반등 동력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현재 KOSPI는 공매도가 허용됐다면 2,000pt 수준으로 추정된다. 과거 사례에서 추정한 9%의 부양 효과를 적용한 것이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높아진 PER이 보정될 여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조정 가능성을 말한다. KOSPI는 과거 공매도가 재개된 시점에 횡보 또는 조정을 보였지만 기간은 길지 않았다. 펀더멘털 회복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매도로 인한 조정국면은 펀더멘털 회복이 수반된다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순환매의 다음 업종 길목지키기-대신

    KOSPI가 2020년 고점대비 하락폭의 85.7%를 회복했다. KOSPI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졌다. 최근 KOSPI는 2,150선을 회복하며, 12개월 Fwd PER 12배를 넘어섰다.

     

    12배는 금융위기직후 밸류에이션 고점이다.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단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KOSPI는 유동성, 순환매의 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점을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장세가 전개 중이다. 따라서 시장의 조정이나 하락을 예단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순환매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Trading 차원에서 대응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순환매를 따라가거나, 급등 종목을 추격매수하는 전략은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오히려 다음 순환매 업종/종목을 선점하는 길목지키기가 유효할 것이다.

     

    KOSPI가 단숨에 1,400선에서 2,100선으로 상승한 것 같아도, 상승과정을 되돌아 보면 업종별 변화/특징이 뚜렷하다. 특히, KOSPI는 기술적 분기점을 넘어설 때마다 이후 KOSPI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의 색깔이 바뀌었다.

     

    첫번째로 KOSPI가 저점(3월 20일)을 기록한 이후 단순 기술적 반등(50%되돌림) 수준인 1,850선까지 올라선 구간에서는 3월 낙폭과대 업종들이 반등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낙폭과대업종인 보험, 기계, 운송, 건설이 KOSPI를 크게 Outperform했다. 펀더멘털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금융시장패닉을 야기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근거한 결과이다. 펀더멘털보다 단순 가격 메리트 반등 동력이었다.


     다음 국면은 기술적 반등을 넘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구간이다. 당시에는 차별적인 성장모멘텀에 정책 기대가 유입되었다.

     

    차별적인 수요/실적 모멘텀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 수혜주로 평가받은 IT,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IT가전, IT하드웨어(2차전지)가 KOSPI 레벨업을 주도했다. 여기서 향후 시장의 주도주를 확인할 수 있다.


     5월 중순 KOSPI가 12개월 Fwd PER 11배(2010년 이후 고점권)를 넘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시점 이후 소외주의 반등이 시작되었다.

     

    추세반전은 확인했지만,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주도주와 소외주 사이에 키맞추기 순환매가 전개된 것이다. 당시 회복률이 가장 낮았던 조선, 은행, 철강, 자동차, 에너지, 디스플레이가 KOSPI 추가상승을 주도했다.


     순환매 국면에서 추후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중국 소비관련주를 주목한다. 최근 대형 가치주(은행, 철강, 자동차 등)의 급반등으로 현재 회복률이 가장 낮은 업종이 중국소비주이다.

     

    KOSPI 상승과정에서도 소외되어 왔다. 중국과의 관계개선, 시진핑의 방한 이슈를 고려할 때 조만간 중국 소비주가 순환매의 중심에 자리할 전망이다.

     

     

     


    ■ 주간 추천종목 10選: Panic Selling의 3월, Panic Buying의 6월-삼성 

     

    • 마켓 : 1) FOMO(Fear of Missing out), 2) 달러 약세 , 3) 콘택트 주식 강세
    • 금주의 키워드 : 1) 악재를 누르는 유동성 , 2) 대형주 강세 지속 , 3) 외국인 수급 전환
    • 투자 아이디어 : 1) 전기차 , 2) 반 도체 , 3) 언택트 , 4) 콘택트

     

    코로나19 로 인한 극단적 공포로 코스피가 1,500 선 붕괴된 것이 불과 지난 3월이었다. 이번에는 나만 뒤쳐질 것 같은 두려움 (FOMO: Fear of Missing 이 시장 급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 3 월 19 일 저점 이후 코스피는 50%, 특히 코스닥이 75% 상승하며 전세계에서 가장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6 월부터 언택드 성장주 와 콘택트 가치주 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금주는 1) 글로벌 정부들의 우호적인 친환경차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차 ,

     

    2) 달러 약세구간 에서 신흥국 시장 수급 유입 시 수혜가 기대되는 시총 상위 반도체 기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였다.

     

    특히 LG화학은 전지사업부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ABS) 마진 확대에 따른 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어 금주 신규 추천 종목에 편입하였다

    주식시장은 여러 투자자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가격으로 표현되는 곳이다 .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진한 실물 경제 대비 시장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3월의 Panic Selling이 보여주었듯, 주식 시장으로의 막대한 유동성 유입은 단기 Panic Buying 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높다 . 따라서 지금은 시장 방향성에 대한 예측보다는 시장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 투자아이디어 


    1) 전기차 LG화학 (신규편입 ), 삼성SDI, SK이노베이션
    2) 반도체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신규 편입)
    3) 언택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4) 콘택트 현대모비스 , KB 금융 (신규 편입 ), 대림산업.

     

     



    ■ 통신서비스산업 : 5G 효과 이번엔 진짜다! -NH


    [2019년에 보여주지 못했던 5G 효과는 2020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 지난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영업이익이 드디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 

    ㅇ2020년 하반기 통신서비스, 주가 상승을 모색하다


    당사는 2020년 하반기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5G 서비스 효과로 인해 영업
    이익 증가 cycle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통신사들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하며,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제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국내 통신사들
    의 주가는 코스피 회복과 동시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5G 가입자 증가가
    무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1분
    기에 이미 확인함. 하반기 이후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주가 상승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


    ㅇ매출 증가가 견인할 통신사들의 영업이익 성장


    통신사들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함. 통신사 매출은 지
    난 2015년 이후 요금인하를 비롯한 각종 규제로 인해 몇 년 동안 하락하
    였는데, 5G 가입자 증가가 나타나며 다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 2012년 4G LTE로 인한 ARPU 상승, 매출 성장, 이익 개선의
    모습이 2020년 하반기부터 재현될 전망


    무선통신 3사의 2020년 무선 수익은 23.4조원으로 5G 가입자 비중 확대
    에 따른 ARPU 상승과 맞물려 전년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4분기 이후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마케팅 비용은 코로나19
    로 인한 휴대폰 판매 감소로 줄어듦. 3분기 갤럭시노트20, 4분기 아이폰12
    출시 전후로 일시적인 마케팅 경쟁이 있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비이성적 경
    쟁 상황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콘텐츠 소비와 IPTV 매출 성장, 유료방송
    사업자 M&A, 넷플릭스로 시작된 망중립성 이슈 등 긍정적 모멘텀 기대

     

     

     
    ■ 티씨케이 : 식각장비 챔버구조 변화, 긍정적

    ㅇ목표주가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


    반도체 공정소재 (소모품) 중에서 실리콘 카바이드 링을 공급하는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9만 원에서 11만 원 (시총 1.28조 원 의미)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1년 추정 실적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844억원, 순이익 691억원이다.

     

    티씨케이의 컨센서스기준 P/E (FY1, FY2) 밸류에이션은 각각 17.3배, 14.2배이다. 미국의 공정소재 (소모품) 공급사 Entegris (ENTG US)의 P/E 밸류에이션이 2020년, 2021년 기준으로 각각 32.2배, 27.1배로 높고, 티씨케이의 마진이 Entegris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티씨케이는 여전히 저평가되었다.

    ㅇ92단 이상 고단화 NAND 비중 확대로 식각용 수요 증가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92단 이상 고단화 NAND 비중이 2020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각
    각 45%, 53%, 62%, 71%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단화 공정에서 식각장비에서 고출력 플라즈마가 사용되므로 가혹한 환경을 견디는 실리콘 카바이드 링의 수요가 증가한다. 비포마켓/애프터마켓 공급사들도 전반적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다같이 매출을 확대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식각장비 배치구조 개선 (8각→Linear), 소모품 수요 촉진


    식각장비 공급사 Lam Research는 식각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 <센스아이>를 공개했다. 배치 구조는 전통적 8각형이 아
    니라 Liner (평행) 형태다. 따라서 반도체Fab에서 식각장비가 차지하는 면적을 의미하는 식각 산출밀도는 50% 이상 개선된다.

     

    장비 배치 효율화에 힘입어 식각장비용 고체소재 (소모품) 수요는 기존에 NAND의 고단화가 시작되었던 초기보다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씨케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티씨케이는 2015년과 16년에 각각 102억 원과 220억 원을 투자하여 증설을 완료했고, 2020년에 363억 원을 추가 투자해 증설을 완료했다.


    매출은 2019년 분기 평균 400억 원대에서 2020년 513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방산업의 파이가 커지는 것을 감안하면,
    티씨케이의 매출은 지속 성장하리라 전망된다. 매출의 뚜렷한 성장 가시성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 현대중공업지주 : 이중 수혜 종목. 유가의 회복과 카타르 LNG 도래

    자회사 지분가치 비중은 정유화학 59%, 조선해양/선박서비스 35%, 기타6%로 구성. NAV 대비 높은 할인율,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보유. 유가 회복과 카타르-대한민국 LNG선 발주 MOA 체결로 사업환경 개선

    신규 커버리지 개시. 과도한 할인율,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 목표주가는 SOTP(가치합산) 방식을 적용해 산출한 NAV를 바탕으로 제시

    최근 거래가격은 NAV 대비 높은 할인율(37.6%)이 적용되고 있고, 거래소업종 구분(화학) 기준 밸류에이션 평균(0.96배)과 비교해도 저평가 상태.


    자회사들이 영위하고 있는 다른 산업의 밸류에이션 평균(조선-PBR 0.7배, 기계-PBR 0.85배)과 비교하더라도 접근성 높은 가격대로 판단

    쌍두마차의 턴어라운드. 흑자전환 예정인 오일뱅크, LNG선을 확보한 조선해양 자회사 지분가치 비중은 ‘현대오일뱅크 및 자회사’ 약 59%, ‘한국조선해양 및 현대글로벌서비스’ 약 35%, 기타 6% 등으로 구성

    정유화학 사업은 2분기 국제유가 회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조선해양부문도 카타르 LNG선 확보 소식 이후 밸류에이션 회복

    시장 1위 프리미엄. 조선 경쟁력 세계 1위. 정유 고도화율 국내 1위 :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주잔고는 금액 기준 세계 1위로 추정되며, 단순 물량으로 평가하더라도 세계 2위 규모. 최근 카타르-대한민국 LNG선 발주

     

    MOA(이행각서) 체결 성사로 5년간 600억달러 이상의 발주물량 선점 : 현대오일뱅크 및 자회사의 설비 고도화율 국내 1위로, 동종사 대비 가장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보유. 지속적인 사업장 인수 및 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꾸준한 규모 확대 및 성장 예상

     

    ■ 삼성SDI : 늦기 전에 준비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전기차용 전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 최근 각국정부는 전기차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 의지 표명. 전기차용 전지 사업은 ’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익 발생 구간에 진입할 전망. 섹터 top pick으로 유지

    ㅇ긍정적 시각 유지 권고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45만원(기존 40만원)으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 상향은 ’21년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 전망을 감안해 전기차용 전지 부문의 EBITDA를 기존 ’20년에서 ’21년 추정치로 변경해 반영한데 따른 것(2차전지 영업가치 기존 16.2조원 → 19.1조원으로 상향)

    ㅇ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전망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음.


    ① 각국 정부는 전기차 시장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②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용 생산플랫폼 개발/가동을 본격화 중이고,

     

    ③ 전기차용 전지는 생산능력 증가, 기술 개선 등을 진행 중. 당사는 글로벌 전기차(승용차 기준)용 전지 수요가 20년 118GWh → ’21년 262GWh → ’22년 435G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요 증가는 ’21년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동사의 전기차용 전지 사업 매출 비중은 30%를 초과. 또한 전기차용 전지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성장동력도 이 영역에서 탐색 중. 전기차용 전지의 구조적 성장 잠재력은 점차 커져가고 있어 동사에 대한 장기 투자 매력은 지속 부각될 것

    ㅇ전기차용 전지 사업은 실적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


    동사의 전기차용 전지 사업 매출 비중은 ’20년 33% → ’21년 36% → ’22년 42%로 확대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년 -328억원 → ’21년 2,491억원 → ’22년 4,12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참고로 동사의 전기차용 전지 실적은 ’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익 발생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 또한 향후 2차전지 원가 요인은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는바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 존재

     

    ■ 찐수소의 시대, 제약조건 속 영역을 넓혀가는 수소산업  - IBK

    2020년 2월 수소경제법이 공포되었고 시행령 준비를 거쳐 2021년 2월 시행 예정이다. 시행령에는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보조 및 융자, 세금 감면, 연료전지 전용 천연가스 요금 인하 등의 지원과 더불어 설치 의무비율과 같은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 차 전력수급 초안에서 신재생설비를 향후 15 년내 4 배 확대 (2019 년 15.8GW →2034 년 78.1GW)하기로 하면서 신재생설비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충전소와 연료전지 보급이 얼마나 이루어졌고 ,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보았다

    설치와 운영비용이 높은 수소충전소는 아직 기대만큼 보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수소경제로드맵이 발표된 2019 년부터 수소충전소 구축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2018년 14개에서 2019년 34개로 20개가 증가했다.

    2020년 2월말 현재까지 누적 발주 (건설 완료, 건설 중 포함 ) 수소충전소 물량은 총 80 개소로 집계된다.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2019년) 이후 수소충전소 발주 물량은 65개소이고 이 중 HyNet 수소에너지 네트워크을 통한 민간 발주는 18 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수소경제로드맵을 통한 정부지자체 물량과 하이넷을 통한 민간 발주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수소충전소 발주 총계 (80 개)=건설완료(34개)+건설중(46개)=2019년이전 15개+2019년이후 65개 (정부지자체등47개+하이넷18개)

    이러한 추세에 더해 향후에는 대중교통거점 스마트시티를 허브로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대형 차종일수록 수소차 경쟁우위가 높은 상황이고, 일정구간 운행을 반복하는 대중교통수단과 스마트시티를 허브로 수소충전소 구축시 빠르게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연료전지에서 글로벌 보급량의 40%를 점유해 세계 최대 발전시장으로 올라섰다. 연료전지 발전량은 2019년말 기준 한국 미국 일본 각각 408/382/245MW 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료전지 보급화는 발전 및 건물용 신재생 의무화 비율이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그린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한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관심기업으로 연료전지업체인 두산퓨얼셀 , 에스퓨얼셀 , 수소충전소 관련업체인 효성중공업 , 이엠코리아등을 제시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대신

     SK하이닉스: TP 상향. 104,000원→114,000원. 2Q 영업이익 1.9조원 전망
     삼성전자 : TP 유지 (61,000원).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30.1조 원 유지

     

    당초에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거나 모바일 산업의 수요가 개선되면 삼성전자주가가 SK하이닉스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실제로 펀더멘털 요인의 업사이드는 SK하이닉스에서 발생. 5월 반도체 수출(+7.1%) 및 품목별 수 (DRAM +17.4%, SSD +163.1%) 고려 시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 가시성은 2조 원 수준까지 근접

     고영: TP 상향. 10만원→13만원. 의료로봇 기업 Intuitive Surgical P/E 적용

     티씨케이: TP 상향. 9만원→11만원. EPS 기준, 2020년(X), 2021년(O) 적용. 전방산업 (식각장비)에서 챔버구조가 8각형에서 Linear 형태로 변화해 긍정적

     



     


     

     

     


    ■ 카이노스메드: 글로벌 CNS 신약 개발사로의 도약 -신한

    ㅇ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예정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질환치료제 후보물질 KM-819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FAF1 저해제 KM-819로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심부전증을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 중 핵심인 파킨슨병 적응증으로는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파킨슨병 관련 기관 PICC(Parkinson’s Institute and Clinical Center)와 공동연구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중 미국 임상 2상 IND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KM-819 외에도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KM-023)이 중국 임상 3상 투약이 최근 완료됐으며 2021년 NDA 신청이 예상된다.

    ㅇKM-819의 미국 임상 2상 진입 및 확장성에 주목할 필요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유일의 비영리 파킨슨병 기초연구, 임상 및 치료기관 PICC와 KM-819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0년 하반기 미국 임상 2상 진입예정이다. 

     

    다수의 파킨슨병 관련 임상 데이터와 개발 능력을 겸비한 PICC와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전문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미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임상 2상 비용을 확보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FAF1 저해제인 KM-819는 알파시뉴클라인의 축적을 저해시키는 기전이다. 파킨슨병 뿐만 아니라 다계통위축증, 심부전증 등 다수의 적응증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ㅇ6월 8일 코스닥 상장. 미국 CNS 시장 진입 감안시 저평가

    6월 8일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6.9 : 1로 기존 카이노스메드 주식 1주 당 합병 후 법인의 주식 6.9주가 지급된다.

     

    합병 전 거래일(6월 5일) 하나금융11호스팩의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된 시가총액은 4,882억원이다. 미국 파킨슨병 시장규모(2026년 88억달러) 감안 시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코넥스 거래정지 직전 가치(2,841억원)와의 차이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존재한다. 




     

     

     


    ■ 오늘스케줄 : 6월 8일 월요일


    1. 뉴욕시, 1단계 경제 정상화 예정(현지시간)
    2. 미국 바이오 컨퍼런스(BIO USA) 개최 예정(현지시간)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실질심사
    4. 중국, 미국 등 외국 항공사 중국 노선 운항 재개
    5. 복지부, 노인일자리 상품권 지급 예정
    6. 카이노스메드, 스팩합병 상장 예정


    7. SKC코오롱PI 상호변경(PI첨단소재)
    8. 에스씨엠생명과학 공모청약
    9. 엔에이치스팩16호 공모청약
    10. 플레이위드 추가상장(무상증자)
    11. 제테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2.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13. 한송네오텍 추가상장(CB전환)
    14. 한류AI센터 추가상장(CB전환)
    15. 세화아이엠씨 추가상장(CB전환)
    16.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17.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18. 이지웰 추가상장(CB전환)
    19.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20.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1. 삼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2.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CB전환)
    23.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4. 세종공업 추가상장(CB전환)
    25. 독일)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미국 증시는 미국 5월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유럽 증시는 미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ㅇ다우지수는 27,110.98pt (+3.15%), S&P 500지수는 3,193.93pt(+2.62%), 나스닥지수는 9,814.08pt(+2.0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3.76pt(+2.57%).

    ㅇWTI 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산유국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전일대비 배럴당 $2.14(5.72%) 상승한 $39.55에 마감

    ㅇ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4.6%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WSJ 집계 예상치인 19.5%보다 낮은 수치임 (WSJ)

    ㅇ석유수출기구(OPEC)와 OPEC+가 7월말까지 사상 최대 규모인 960만 배럴 감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Reuters)

    ㅇ한국은행 국제종합팀은 ''저유가 지속가능성 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국제 유가가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 것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음 (Bloomberg)

    ㅇ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슬 감영증으로 인한 전세계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주요 G20 채무상환 유예 합의에 동참 하기위해 77개 개도국에 대한 채무를 유예한다고 밝힘 (Reuters)

    ㅇ영국 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에 합병을 제안했음 (Bloomberg). 

    ㅇ배달의민족을 인수한 독일의 DH가 미국 2위 음식배달 업체인 그럽허브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 우버가 추진 중이던 그럽허브 인수 딜이 독점 우려로 인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DH 등 유럽 배달업체들이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됨 (CNBC). 

    ㅇ모건스탠리는 미국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를 깨려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아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당장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관측하며 1단계 무역 합의가 진전되고 관세 상향 조정이 없다면 세계 경제 성장세는 온전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당분간 통화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봄. 호주의 경기 하강 흐름이 예상보다 덜 심각해 보여 RBA가 안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측함. 다만 호주 달러화 강세가 RBA의 추가 조치를 유도할 변수로 분석됨. 

    ㅇ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외부 유동성 압박이 일단은 완화했다고 평가함. 그러나 자본 유입이 향후 1~2년간 둔화할 수 있고, 높은 불확실성에 여전히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일부 국가의 신용 등급에는 외부 유동성이 여전한 약점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함. 

    ㅇ 중국은 중국 기업의 기업공개(IPO) 요건을 강화하기로 한 미국의 조치가 미국 자신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함. 미국이 중국 소재 기업들의 회계 관행에 대해 성급한 일반론을 펴고 있다고 덧붙임. 

    ㅇ 아마존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업체인 슬랙 테크놀로지가 화상 회의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함. 슬랙은 기업용 메신저 분야의 선두 업체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의 공세에 시달려왔고, 아마존 역시 클라우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맹추격을 당하고 있음.

     

     

     

     

     

    ■ 한국증시전망

     

    (1)

    미국 나스닥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V자 반등을 하면서 다시 밸류에이션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코로나19는 재확산되고 있고, 미국의 시위확산 소음, 미-중 패권다툼의 확대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심리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이번주에도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이미 풀려있는 유동성과, 미국과 독일에서 추가로 풀릴 유동성이 자산가격 상승을 지속시킬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 2조1000억달러(약 2539조원) 이상의 5차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고, 독일에서 이달에 1300억유로(약 178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

    2) 세계 각국에서 이제 막 국경 봉쇄를 풀기시작하였고,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3) 코로나19의 실체파악으로 두려움이 완화된 상태인데다가,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진전으로 재확산에도 경제봉쇄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4) 올 초 미 10년국채금리가 1.9% 수준이었는데 현재 0.8%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재의 PER역수와 미국채금리수준을 비교해 보면 위험프리미엄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주가수준이 안전자산인 국채금리대비 저평가상태이다. 금리하락이 만든 적정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증시 고평가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5) 3분기 기업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상당부분 정상화 될 것이다. 3분기 기업실적 회복이 불충분해도 주가측면에서는 코로나 이전의 주가수준을 뛰어 넘어야 하는게 당연하다. 코로나19 이전대비 절대적으로 낮아진 금리수준, 시장에 넘치는 유동성,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커버하고도 남을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비국인 미국에서 PSI와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최악의 경기상황을 지냈다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미 국채금리 반등세, 달러약세, 유가 반등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있으며, 한국증시에서 외인들의 수급이 14개월 만에 순매도세에서 순매수세로 전환될 시그널이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미국의 5월 실업률이 약 20%까지 치솟았을 것이란 시장의 우려와 달리 13.3%로 오히려 하락하고, 신규 고용도 감소가 아니라 오히려 250만 명 이상 늘어나서 금요일 미국증시가 급등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큰 폭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위험선호 현상이 더 명확해졌다.

    금요일 미국장 마감후 노동통계국이 임시 일시해고자를 취업자에 포함하는 오류를 WP가 보도하면서 5월 실업률이 13.3% 보다 3% 낮은 16.3%라고 보도했다. 5월의 16.3%실업율도 4월14.7% 보다는 높지만 실업률이 20%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보다는 선전한 수치다.

    이번주에 주목해야할 점은 6월 FOMC, OPEC정례회의,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의 노이즈, 달러가치의 향방이다.

    (2)

    연준은 9~10일 이틀간 FOMC에서 경제전망과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연준은 코로나발 경제봉쇄국면에서 지금까지 유동성 장세를 주도해 오면서 시장의 낙관적 전망을 만들어냈다. 이번주 FOMC를 통해서 연준도 시장의 낙관 전망에 합류하는지를 파악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부양책 기대보다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변화나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수익률곡선은 장단기 금리차이의 기울기인데 지난 3월에 비해 많이 가팔라졌다. 기울기가 가팔라질수록 단기보다 장기 시중금리 상승을 압박하게 되며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채찍효과가 발휘된다.

    지난주의 미 국채시장에서의 매도세(가격하락, 금리상승)에 대한 해석은 써프라이즈 고용동향 발표로 정당화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FOMC는 미국의 5월 고용동향 써프라이즈가 반영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미 의회 청문회에서 파월의장은 미 경제의 완전한 회복은 내년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이는 시장의 회복속도가 늦어져서 EPS의 급격한 회복이 아닌,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 될 것을 전망하는 것이어서 향후 중시전망에 대해 매우 중요한 관점의 변화로 볼수 있다.

    만약 연준도 경기침체 최악의 상황이 지나간 것으로 본다면 연준이 금리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로 정부채권을 매입하기보다는 금리상승을 용인하는 쪽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실물경제는 매우 취약하지만 경기부양책이 견인하는 채권발행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시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최근 유가는 빠르게 반등했다. 감산 연장소식이 유가 상승을 견인했고, 유가 향방에 중요한 OPEC정례회의가 9~10일에 열린다. 현재로선 감산 기간 연장이 유력해 보인다. 최근 경제봉쇄발 수요감소로 저장탱크가 가득차서 신규생산분을 원유선물 만기일 인도를 위해 보관할 곳이 없어 마이너스유가가 나타나기도 했다.

    원유감산에 따른 공급제한과 경제봉쇄 해제로 인한 수요회복은 원유재고를 빠르게 해소시키면서 유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유가상승은 리스토킹을 늘리는 동인으로 작용하면서 산유국의 재정여력을 높이며 소재, 산업재, 금융, 정보기술, 경기소비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4)

    전세계의 코로나19는 재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 플로이드 사망시위 확산으로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도 재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은 3월~4월에 나타났던 영향력에 비해 많이 완화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실체를 전 세계가 알게 됐고 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과 치료제/백신개발의 진전 때문이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재확산은 경제활동 회복에 강력한 장애요소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세계 주요국은 경제봉쇄로 되돌아갈 생각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로 인해 사상자가 늘어나더라도 경제봉쇄만 없다면 생산과 소비는 일어나며, 글로벌 경제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게 확실하지만 회복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국의 플로이드사망 시위관련 소음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모두 트럼프의 입지와 대선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국과의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변수로 발전될 가능성이 엿보이지만 이미 알려진 내용외에 새로운 중국 제재안이 나타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중 패권다툼이 번져도 관세까지 범위를 확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또 미국의 중국견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5)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후퇴는 달러약세를 이끄는 요인이다. 반면 고용지표등의 급속한 호조는 미국경기의 강세로 달러강세를 이끄는 요인이다.

    불과 2주전까지 100포인트를 넘나들던 달러 인덱스는 96포인트대까지 하락하며 완연한 하락 추세를 형성 중에 있는데 그 원인은 경제봉쇄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가 단절되면서 글로벌 신용리스크 급증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연준과 ECB를 비롯한 각국중앙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완화되기시작했고 5월들어 경제봉쇄를 풀면서 더욱 완화되었다. 지난주에는 유로존의 경기부양책에 달러강세기조가 급하게 되돌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달러약세는 신흥국의 유동성 장세가 더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약세는 연준금고에서 나온 달러가 미 시중은행을 거쳐 광통신망을 타고 빛의 속도로 신흥국으로 이동을 초래한다. 이는 비 달러 표시자산의 매력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밖에 있는 기업의 국제 결제비용을 경감시키고 교역 활성화에 기여해 결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을 자극하게 된다.

    달러약세는 달러로 결제되는 유가등 원자재 가격 상승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서 극도로 낮아진 리스톡킹 심리를 자극하여 광범위한 채찍효과가 나타나게 한다.

    달러약세는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를 그치게 하고 매수를 늘리게 하는 요인이다. 달러약세에 기인하여 원-달러 환율도 3월19일 1258원에서 지난주 금요일 1202원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한편으로 원화가 위안화 헤지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까닭에 위안화 약세에 일부 연동이 되면서 달러약세만큼 원화강세가 나타나지는 못하였다.

    신흥국 주식시장 추종 ETF 잔고도 소폭 증가하는 등 외국인 귀환의 시그널이 나타남과 함께, 한국시장에서도 최근에 중요한 외국인수급흐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증시에서 외인의 매도세는 2019년 4월20일 이후 지금까지 줄곧 순매도로 임했고 코스피시장에서의 누적 순매도금액은 30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지난주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외인들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경향을 보이고 코스피200에서도 순매도가 둔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상황의 변화는 글로벌 경기의 저점통과와 달러약세에 기인한다. 향후 외인수급의 개선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6)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미국장에서 나타난 매크로 변수의 변화는 지수선물상승, 유가상승, 원화약세, 달러강세, 국채금리 급등으로 요약된다. 또 미국장 마감이후 고용지표 오류뉴스가 있었다.

    금요일 미국장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에너지, 금융, 산업재, 부동산, 정보기술, 소재, 경기소비재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쓰케어, 통신써비스섹터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한국물 ETF는 무려 4.35% 상승하여 중국이나 아시아 ETF보다 상승폭이 컸다.

    지난주 금요일 한국증시는 1.43% 상승했으며 헬쓰케어, 산업재, 소재, 유틸리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미국장 상승분에 대해 부분적으로 선반영되어 있지만 미국고용지표의 써프라이즈는 한국증시에 새로운 뉴스로서 긍정적이다.

    원화강세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가능성을 높이며,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이어질 경우 11일 선옵만기일까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선물-현물 차익거래용 헤지포지션 확대로 코스피 상승세가 더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해운, 항운, 은행, 방산, 의류/스마트폰, 엔터테인먼트, 2차전지, 전기차, IT장비, 건설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 금일아침 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5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3.15% 상승한 27,110.98
    S&P500 지수는 2.62% 상승한 3,193.93
    나스닥 지수는 2.06% 상승한 9,814.08

    5일 뉴욕마켓은 美고용 깜작 호조에 환호했다. 미국의 5월 신규고용이 큰 폭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였다. 경제회복 기대 속에서 미 국채 값은 큰 폭 하락(금리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고용지표와 산유국의 감산 합의 연장 기대로 큰 폭 상승하며, 배럴당 40달러 선에 육박했다.

    이런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힘입어 급등했다. 나스닥은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 예상치 19.5%보다 대폭 낮았다. 또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0만9천 명 증가해서 예상치 833만 명 감소와 달리 큰 폭 증가했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60.8%로 전월보다 0.6% 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과 달리 매우 양호했다.

    5월 고용보고서 호조에 전문가들은 사상 최악 상황이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이미 저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일시 해고 상태였던 근로자들이 예상보다 빨리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되면서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최근 금융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가 V자형보다 빠른 '로켓십'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코로나19백신에 엄청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6월 고용지표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면서 미 경제가 3~4분기에 연율로 20%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연준은 미국의 4월 소비자신용이 전달 대비 -687억 달러 (연율로-19.6%)로 발표했다. 시장 예상 200억 달러 감소보다 더 줄었다.

    시장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부상했던 미국과 중국 간 갈등과 관련해서도 다소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 나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일 "중국이 무역합의를 상당히 잘 이행했다"며 "지난 수주간 중국이 미국 상품을 상당히 많이 구매했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이 미국 상품 구매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도 일축했다.

    또 이날 미 교통부는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국 왕복 노선을 매주 2차례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이 미국 등 외국 항공사의 중국 취항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개월 전에 봤던 것에 비해 무역합의를 약간 다르게 본다"면서 "중국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고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맞불로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들을 식별하라고 무역 참모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EU에 대해서도 랍스터 관세를 변경하지 않으면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보잉이 약 11.5% 급등했다. 전일 40% 넘게 폭등했던 아메리칸 항공은 이날도 11.2%가량 올랐다. 경제 사이클에 민감한 분야의 주가가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7.46%, 금융주가 3.87% 올랐다. 산업주도 3.71%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은 1.68% 올랐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 하락한 24.52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과 경제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에 기대를 표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8.95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3.48%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2.12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4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밴드에서 전일 96.93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4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894%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5.92%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652%에서, 전일 0.684% 로 확대

     

     

     

    ■ 5일 뉴욕 채권시장

    시장의 관심이 쏠린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경제 회복 기대를 자극해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는 줄었다.

    점진적인 경제 재개 속에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최근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우는 결과여서 미 국채수익률은 5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경기 회복 기대, 안전피난처로의 자금 유입 감소 등에 특히 장기물 국채가 압력을 받고 있다.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가팔라 최근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 5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유로>엔화

    달러인덱스 96.962(+ 0.18%)
    엔화/달러당 109.646엔(+0.44%)
    달러/유로당 1.12916달러(-0.34%)
    엔화/유로당 123.80엔(+0.09%)

    미국 고용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가 달러를 끌어올렸다.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는 더 강해졌지만, 이날 고용보고서에 힘입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고 달러는 위험 심리 속에서도 올랐다. 최근 경제 재개와 각국 부양책 기대 속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지속해서 하락한 만큼 되돌림도 강해졌다.

    EU가 7천500억 유로의 코로나19 회복기금을 제안한 데 이어, 전일 유럽중앙은행(EBC)이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을 6천억 유로 증액하기로 해 그동안 유로강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강세 속에서 역외 위안화는 내렸다. 긴장 고조 속에서 1단계 무역합의를 종료하지 않는 한 위안화는 단기적으로 달러 대비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5일 뉴욕 원유시장

    7월물 WTI가격은 배럴당 5.7% 급등한 39.55달러.
    산유국 감산 합의 관련 소식과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유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OPEC+은 하루 970만 배럴의 대규모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라크 등 감산 합의를 지키지 않았던 국가가 준수를 약속하면서 합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규모 감산 연장을 두고 일부 합의 미준수 국가 관련 혼선이 불거졌던 바 있다. OPEC+는 오는 6일 회동을 여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감산 연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폭 해소되면서 유가가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과 달리 대폭 양호하게 나온 점은 유가를 더욱 끌어올렸다.경제 재개에 따른 재고용이 시장의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강화됐다.

     

     

    ■ 5일 중국증시 : 위험선호 심리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0.40% 상승한 2,930.80
    선전종합지수는 0.22%) 오른 1,856.61

    5일 중국증시는 위험 선호 심리에 상승세를 보였다.
    두 지수 모두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급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운송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오는 6일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이 위험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중 갈등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진행과 관련해 "매우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국이 이달 1~2일 이틀간 1억8천500만 달러(2천251억원) 상당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 점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미국 상품 구매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기업을 겨냥한 나스닥의 규정 강화조치를 치켜세우며 전 세계 거래소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지난달 중국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상장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나스닥의 발표는 중국 기반 기업의 부정한 회계 패턴을 고려할 때 특히 중요하다"면서 "미국 투자자들은 미국 기업에 적용되는 동일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과 관련한 은밀하고도 과도한 위험에 처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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