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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목)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2. 3. 07:02
20/12/03(목)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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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개인 매물 이슈를 대하는 자세 -신한
ㅇ연말마다 세금과 관련한 개인 매물 이슈 발생
연말마다 세금과 관련한 개인 매물 이슈가 발생한다. 1)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고 2) 배당소득(이자소득 포함 연간 2,000만원 초과분)이 종합소득세 과표에 포함돼 세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과세 대상이 대부분 매년 말 주식 보유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배당 기준일(배당락 전일)에 가까워질수록 개인의 매물 압력이 높아진다.실제 최근 5년 평균 개인 거래대금(매수+매도대금) 중 매도대금 비중은 배당 기준일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대주주 기준이 종목당 10억원 보유로 유지됐지만 연말 과세 관련 개인 매물 압력은 예년보다 높아질 수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개
인 누적 순매수는 KOSPI 43.8조원, KOSDAQ 16.0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며 증시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 양도세 과세 대상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개인 매물 압력은 단기 주가에 불편하나 하락 시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이슈가 해소되면 주가는 빠르게 복원됐기 때문이다.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의 복원력이 강했는데 1~11월 누적 개인 순매수강도(누적 순매수대금/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11월말 기준 익년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의 반등이 강했다.
ㅇ연말 배당 수요와 1월 효과
연말 배당 및 금융투자를 중심의 배당을 노린 주식 매수 유입은 개인 매물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이다. 12월에 나오는 KOSPI 개인 매물은 금융투자가 받아내는 경향이 있다. 올해 KOSPI200 예상 연간 배당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3.6
조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연말 특별 배당 가능성 때문이다.이를 기준으로 하면 KOSPI200 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 후반 수준이다. 0%대 금리 상황에서 높은 배당 매력은 배당 수요를 제고할 수 있다.
개인 매물 부담은 KOSDAQ이 KOSPI보다 더 클 수 있다. 개인 중심(올해 개인 거래 비중 89%) 시장이고 배당 매력도 낮기 때문이다. 연말 매도 물량 일부는 금융투자, 외국인이 받지만 거의 상당수가 개인끼리 주고받는다.
KOSDAQ은 1월 효과로 연초에 주가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1) 과세 이슈 해소 후 재매수 수요와 2) 연초 낙관적 편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1월 효과를 노린 매수 유입이 KOSDAQ 변동성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ㅇ풍부한 대기 자금과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
올해 말 개인(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18%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수 행진을 이어갔음에도 대세 상승기였던 2007년 비중 21%에 미치지 못한다. 최대치 대비 여력은 남아있다.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60조원에 달한다. 보유
주식 대비 예탁금 비율은 6%로 18년래 최고치다. 변동성 확대 시 저점 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다.
연말 수급 이슈는 단기에 마무리되고 내년 기대감이 반영된다. 12월 수익률에서 나타난다. 2008년을 제외한 2001~2019년 12월 증시 수익률은 11월말 기준 차기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상향되면 (+)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다.올해 11월말기준 2021년 KOSPI 순이익 전망치는 전월대비 0.9% 상향 조정됐다. 내년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 12월 수급 영향은 주가에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이익 모멘텀 보유 종목의 주가 복원력 높았음
세금 관련한 매물 이슈 해소 후 펀더멘털이 견조한 종목의 주가 복원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과거에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 중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은 연말 하락 후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2019
년에 해당 종목군의 주가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약세를 보였으나, 이슈가 해소되면서 12월 저점대비 2018년엔 평균 5.7%, 2019년은 8.0% 반등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매물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의 반등 탄력도 강할 수 있다. 개인 매물 압력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눈여겨볼만한 종목으로 올해 11월말까지 누적 기준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
중 1개월전 대비 2021년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들을 정리했다.■ 탄력 둔화 우려 vs 점증하는 펀더멘털 기대- 유안타
ㅇ 급등에 따른 피로감 표출 가능성은 존재
지난 11월 KOSPI는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를 바탕으로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간 종가를 기준으로 달성한 +14.3%의 상승률은 0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지난 11월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사례는 IT 버블 붕괴 직후 바닥권에서 반등 시도를 진행했던 01년 1월과 11월이 있다. 우호적인 증시 흐름을 예상했다고 하더라도 부담스러울 만큼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난 만큼 반작용에 대한 우려가 형성될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 제반 상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우선 경험적인 측면에서 살펴 보면, 월간 수익률 기준으로 00년 이후 상위 10%에 해당하는 월들의 평균 수익률은 +11.7%(8.0%~22.5%)이다. 그리고 급등 다음달의 평균수익률은 +1.2%로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급등 이후 기술적 부담 형성에 대한 인식이 적어도 근거 없는 것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조정을 생각하기도 어려운 것이 급등 다음 달의 수익률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황의 발생 비율이 58%로 급등 직후 하락한 사례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평균적인 관점만 놓고 보았을 때는 일단 상승 탄력의 둔화 정도는 예상해 볼 수 있을듯하다.
ㅇ 외국인 순매수의 강도는 다소 약화될 여지
지난 달 지수의 급등을 이끌어 낸 수급상 견인력은 외국인이 제공했다. 말일 패시브 이벤트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가 있었음에도 11월 중 +5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캐리 여건이 최근의 변화가 아니라 적어도 8~9월부터는 형성되어 왔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반응하지 않고 있던 외국인들이 갑자기 극적인 태도 변화를 보인 것은 변동성 및 안전자산 선호도와 연관지어 볼 수 있을 듯 하다.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최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동향은 VIX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미 대선과 코로나의 재확산 등을 이유로 급등세를 보였던 VIX는 11월 대선 마무리와 긍정적인 백신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과정에서 빠르게 하락했다.
결국 불확실성 완화라는 모멘텀과 우호적인 캐리 여건의 조합이 강한 순매수의 동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리스크 관련 지표들은 코로 나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낮은 변동성 레벨은 일반적으로 긍정 적인 해석이 가능하지만, 최근 변동성 지수의 하락 모멘텀에 외국인 수급이 강하게 반응했다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역으로 모멘텀의 소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더불어 계절성 관점에서 연말로 가며 외국인의 거래가 미온적인 경향을 보이는 성향이 있음을 감안하면 매수 강도의 약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판단이다.
ㅇ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진행
기술적 부담과 외국인 수급 견인력 약화에 따른 상승 탄력의 둔화 가능성을 타진해 볼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 같은 가능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적극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간략히 두 가지 정도의 근거만 제시하자면, 하나는 매크로 모멘텀 지표의 개선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평가하는 도구 중 하나로 Citi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와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의 스프레드를 참고한다.
매크로 모멘텀과 안전자산 선호도의 상대 강도를 보는 것인데 언급한 바와 같이 리스크 지표는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귀한 상황이다. 경기 서프라이즈지수는 지난 8월 이후 하락 전환했고 이와 함께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됐던 바 있다. 너무 높아진 회복 기대와 미진한 실제 회복 속도 간 이격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해당 지표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와 실제 경제 현황 간의 이격은 많이 좁혀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한국 증시의 이익 전망치의 개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3분기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표주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확인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매크로와 이익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국면임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시장 흐름에 대한 기대를 버릴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백신이 되돌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DB
[내년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 확대 로 팬데믹 이전으로의 경제 정상화 기대감도 높아져. 낙관적 백신 전망은 그간 회복에서 소외되었던 유럽 , 중국 以外 신흥국 펀더멘털에 비교우위 제공. 백신 이 구조적 변화와 이미 영구적 손상을 입은 경제주체 까지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을 것]
ㅇ백신 보급 예상시점이 앞당겨지고 예측의 불확실성도 완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 모더나 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 이후 백신 상용화 예상시점이 앞당겨졌고 백신 보급 예상 시기에 대한 확률분포 도 보다 정규분포에 가까워졌다.
여전히 섣부른 예측은 어렵지만 내년 2~3분기 사이 미국 인구의 2/3 정도가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확률은 82% 로 점쳐지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내년 가을쯤 미국에서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 한 바 있다.
낙관적 백신 전망은 그간 회복에서 상 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분야에 비교우위 제공 낙관적 백신 전망하에서는 서비스업과 같 은 부문이 팬데믹 이전 환경으로 정상화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이다.
국가별로는 사전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선진국의 경기 복원력이 클 것이고, 그 중에서도 올해 고강도 봉쇄와 높은 관광업 의존도로 경제적 피해가 컸고 회복도 느렸던 유럽 지역의 정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한편 선진국만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회복에서 소외되었던 중국 이외 신흥국도 수혜를 볼 것이다 대체로 원자재 및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특성 상 선진국의 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경기의 선행지표 인 한국 수출 회복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다자주의 무역 체계 로의 일부 회귀 가능성은 수 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에 우호적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진행 상황은 신흥국 경제에 보다 높은 민감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ㅇ최근 주요 자산군 수익률도 백신 기대감을 반영하는 중 :
긍정적 백 신 소식 이후 현재까지 가장 성과가 좋은 자산군은 귀금속을 제외한 원자재 와 유럽지역 주가지수다. 경제 정상화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 는 저조했다 국 채가격은 당장의 코로나 대규모 확산과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 제한된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약세 가 제한되었다. 한편 유럽 지역증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백신의 민감도가 높은 경제 여건이 우호적으로 작용 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 11 월 서비스업 P MI 악화 및 4 분기 역성장 QoQ) 이 예상됨에도 눈앞의 어려움 보다는 백신 기대감을 우선 반영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회복에서 소외되었던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증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는 중이다.
낙관적 백신 전망 지속 시 해당 자산군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겠으나 백신 불확실성 은 여전히 큰 만큼 각 자산별 벨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것이다.
ㅇ백신이 되돌리지 못하는 것
백신이 1)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2) 영구적 손상을 입은 경제주체까지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 릴 수는 없다. 재택근무 화상회의와 같은 유연 근무제나 온라인 쇼핑 배달 문화는 바이러스가 없어도 여전히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항공 도심의 오프라인 식당 및 호텔 상업용 부동산의 수요는 당분간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각국에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영구실업자가 늘고 있고 이들의 일자리 재배치에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백신이 빠르게 공급되어도 각국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같은 노동지표의 정상화 속도에도 한계가 있다.
취약 부문은 여전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전체 경제 회복 속도 는 빠르지 못할 것이다. 최근 OECD 에
서도 백신 진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다소 보수적인 경제 전망치를 제시했다.■ 옐런과 파월 조합으로 페드 풋 (Fed put)에 대한 기대 부각- kb
ㅇ옐런과 파월 조합은 금리상승 우려를 경감시킬 요인
바이든 당선인이 경제팀을 꾸렸다. 특히, 재무장관 내정자인 옐런과 연준 파월 의장 간의 조합에 대해 기대가 높다. 시너지는 두 가지 정책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국 경제의 복원을 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한 상황에서 두 기관장 모두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친 이력들이 예상가능한 정책들로 이어지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첫째,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통화정책이다. 옐런은 과거 연준 의장 시절 고압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일시적으로 과열된 경기를 용인하는 통화정책을 피력했다. 그 결과 금리인상기에도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 8월 말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 (AIT)도입을 제시했다. 파월의 AIT는 앞서 옐런의 고압경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경기침체기에 낮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경기확장기에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2%보다 높게 설정하여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KB증권 2021년 매크로 연간전망에 따르면, 2021년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1.8%로서 2020년 1.3%보다 0.6%p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도 1.2%까지 반등할 전망이다.
특히 2분기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평균 2.5%로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박스권 상단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국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옐런과 파월 조합에서 기대되는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통화정책으로 하반기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1% 초반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한다.
둘째, 통화정책은 재정정책의 보조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다. 추가 재정지출 확대로 국채발행이 증가하며 시중 금리 상승 압박이 높아질 경우, 연준은 유통과 발행 시장에서의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리며 금리 상승 압력을 낮출 것이다.
옐런과 파월 간의 조합은 2021년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금리상승 우려를 하반기로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한편 12월 FOMC (12/17일 종료)는 옐런과 파월 조합에 대한 효과를 미리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FOMC를 앞두고 일말의 변화들이 있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확대됐고, CARES Act에 의거하여 유동성을 공급해온 미 연준의 9개 긴급대출기구 중 5개 (PMCCF, SMCCF, TALF, MSLP, MLF)가 연말 종료 예정이다. 12월 FOMC에서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가 있다.
1) 자산매입 (QE) 규모와 자산 구성 변화, 만기 확대 가능성이다.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12월 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늘릴 가능성을 동반 내포하고 있다.
2) 정성적인 결과기반 (qualitative outcome-based) 포워드가이던스의 도입이다. 현재 포워드가이던스를 결과기반형으로 개편하는 것이 연준의 자산매입 경로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대부분 참여자들의 판단이 11월 FOMC 의사록에 실렸다.
3) 경제전망과 관련된 새로운 지수 (Diffusion Index)가 제공된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포함한 새로운 지수를 경제전망 직후 공개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미국 경제는 12월 11일 임시예산안 (CR) 만료를 기점으로 2021년 2월 말 예산안 합의까지 정책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진입한다. 12월 FOMC와 옐런과 파월 조합에 대한 기대는 정책공백기에 진입하는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공개- 하나ㅇE-GMP의 주요 특징: 18분 초급속 충전, 500km 이상 주행, 공간감, 안정성 보강
12월 2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공개했다. 주요 특징은
(1)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2)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초급속 충전이 가능, (3) 넓은 공간감 확보, (4) 저중심 설계와 전용 섀시 기술로 주행 성능 개선, (5) 다양한 안전장치 보강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설계와 관련하여 모듈화와 표준화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더 높은 품질과 원가절감 요소의 반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모빌리티 서비스프로바이더(Mobility Service Provider)로서의 변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E-GMP를 활용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 중이다. 첫 모델들은 2021년 상반기/하반기 각각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아이오닉5, 제네시스의 JW, 기아차의 CV이다.
ㅇE-GMP를 통한 상품성 개선과 원가구조 개선이 가능
전용 플랫폼이 가진 장점은 설계/생산 단계부터 전기차에 최적화되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파생된 전기차 모델들에 비해 상품성이 향상된다는 점과 부품수 감소 및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원가구조도 개선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인들로 E-GMP 기반의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 관련된 고정비(인건비/연구개발비/감가상각비 등)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커질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부문 수익성이 E-GMP 출시 후 일정 수준의 물량이 확보되는 2022년부터 개선되면서 2025년까지 전사 이익을 20%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단순 전기차 제조/판매에 따른 이익개선만을 반영한 것이고, E-GMP 기반으로 차량 내 다양한 서비스 수익(예를 들면, 커넥티드카 서비스 판매)이 가세한다면 추가적인 이익 개선도 가능하다.
ㅇE-GMP는 중장기 성장의 시금석이자 Valuation 재평가 요인
하나금융투자는 향후 6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하지만, 최근 예상보다 중국/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성장이 빠르다는 점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공약을 펼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은 현재의 예상보다 웃돌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도 E-GMP를 통한 빠른 시장대응으로 2022년 9.3%까지 높아진 후 경쟁사들의 전기차 플랫폼 출시에 따른 경쟁증가로 현재 내연기관차 점유율인 7.6%까지 하락한다는 가정을 하고 있는 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연평균 판매증가율 29%는 충분히 보수적인 가정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가정 하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비중확대는 실적 측면에서의 EPS상승과 Valuation 재평가를 통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또한, 이번 E-GMP 공개행사에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021년 시작 할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시점으로 향후 SW/서비스 사업이 E-GMP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확대될 때 추가적인 Valuation 재평가의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다.
현대차(TP 22만원)/기아차(TP 6.4만원)/현대모비스(TP30만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자동차-플랫폼이 전기차도 바꾼다- 한투
ㅇ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공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공개. E-GMP는 모듈화/표준화를 통해 차급/주행거리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을 대체하는 컴팩트한 PE(Power Electric)시스템 개발
이는 구동을 위한 모터, 전력을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인버터, 모터의 회전을 적절하게 변환하는 감속기, 그리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를 포함.대용량 배터리 및 고성능 구동모터를 통해 동력 성능 극대화. 모터는 최고 속도 기존 대비 70% 상향, 감속비 33% 증가로 동력 성능 개선
4륜 구동(4WD) 설계를 기본으로 주행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4WD/2WD 간 구동 모드 조정. 후륜이 주력 구동, 전륜이 보조 구동 역할.파우치 타입으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 1종이 모든 차량에 적용. 기존 전기차 배터리 모듈 대비 부품 종류 40%, 부품 수 60% 절감. 견고한 차체 구조로 안정성과 내구성도 확보. 차별화된 인테리어 공간도 제공.
기존에 실내에 있던 공조시스템을 엔진이 있던 공간으로 이동, 실내 공간 확장. 평평해진 실내 바닥은 레그룸 확장 뿐만 아니라 시트들의 다양한 배치도 용이. 800V 시스템 기본 탑재. 충전 속도 단축에 집중. 18분 이내 완전 충전 가능. 최대 500km 이상 주행. 5분 충전 만으로도 100km 주행 가능완속(220V)/급속(400V)/초고속(800V) 충전 모두 지원. 특히 초고속과 기존 고속 충전기를 호환해 사용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및 탑재. 전기차 배터리는 커다란 보조배터리 역할을 수행(V2L). 양방향 전력변환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 출시, 연간 1백만대 판매 목표플랫폼이 내연기관차도, 전기차도 바꾼다. E-GMP 상세 사양은 이미 기사로 대부분 공개됐으나 공식화 된 점에 의의.특히 기존 전기차 대비 부품 수가 크게 줄어드는 점, 완충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점, 그리고 새로운 PE 시스템으로 구동 성능 향상에도 집중한 점에 주목. E-GMP가 처음으로 탑재되는 아이오닉5은 내년 초 유럽/국내 출시 예정.
초고속 충전기(350kW급)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 유럽에는 인프라 구축업체 IONITY에 전략적 투자.이미 현대기아차는 내연기관차에 2019년부터 적용된 신형 플랫폼, IGMP(Innovative-GMP)를 통해 수익성이 가파르게 상승 중. E-GMP를 통해 전기차도 혁신. 이번 E-GMP를 통해 전기차의 상품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룰 전망.
■ SK : 수소와 CMO가 밸류 상승을 이끌 듯 - 하이ㅇ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향후 밸류 상승을 도모할 듯
동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에너지, ICT 영역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신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투자포트폴리오 바탕 위에서 친환경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사의 수소 사업은 우선 그룹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소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면서 국내 수소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을 통하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수소 대량 생산 체제 측면에서 동사의 자회사인 SK E&S 를 중심으로 오는 2023 년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액화 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하여, 수도권 지역에 액화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이노베이션에서 부생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SK E&S 가 대량 확보한 천연 가스를 활용해 2025 년부터 25 만톤 규모의 블루 수소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총 28 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SK 에너지의 주유소와 화물 운송 트럭 휴게소 등을 그린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활용하여 차량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연료전지 발전소 등 발전용 수요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수소 사업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 수소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투자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이 동사는 국내 수소 사업 본격 추진 및 글로벌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출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향후 밸류 상승을 도모할 것이다.
ㅇCMO 밸류 레벨업 될 듯
동사의 100% 자회사인 SK 팜테코는 한국법인 SK 바이오텍과 더불어, SK 바이오텍이 2017 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아일랜드 CMO 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SK 바이오텍 아일랜드와 2018 년 인수한 미국 위탁생산개발(CDMO) 법인 앰팩(AMPAC)을 자회사로 둔 통합 CMO법인이다. CMO 생산 규모는 총 100만ℓ 수준이다.
지난 5 월 미국 정부는 코로나 대응 필수 의약품 공급처 선정 사업에서 비영리법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는데, 플로우 컨소시엄에는 앰팩과 함께 2 개 기관(시비카, 커먼웰스 대학 M4ALL)이 참여했다.
미국 정부와 플로우는 4 년간 3 억 5,500 만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앰팩이 플로우를 통해 매년 일정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임팩이 미국 내에서 CMO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CMO 사업 통합 매출은 2017 년 1,094 억원 수준에서 2018 년 4,873 억원, 지난해 5,200 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 매출의 경우 6,000 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해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는 CMO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시켜 CMO 밸류를 레벨업 시킬 예정이다.
■ 제약 : 변곡점에서 봐야할 것들 -DB
제약 바이오 섹터 는 20.11.30 일 기준 연초 대비 72 %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 21.4 % 대비 크게 아웃퍼폼 했다 . 특히 , 올해의 대표 키워드는 코로나 19 다.
제약 바이오 섹터 내에서도 주요 코로나 19관련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428% 로 섹터 대비 크게 아웃퍼폼했다 .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19백신의 FDA 긴급사용승인을 앞둔 변곡점에 있다
화이자, 모더나 , 아스트라제네카가 연이어 긍정적인 코로나 19 백신 결과를 발표 했 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FDA 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빠르면 연내에 위험군에게 백신 투여가 시작될 수있으며 , 내년부터 본격적인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의 본격적인 상업화는
1) 코로나 19 의 수혜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코로나 테마로 묶여 주가가 함께 움직이는 흐름에서 벗어나, 실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업체 위주의 주가 상승을 보일 수 있다. 실제 백신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과 이를 통한 코로나 19 종식 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더 필 요하나 시장은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post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반응 할수 있다.
2) Post 코로나 상황에서 반전 될 부분은 R&D 다 21 년도에는 위축되었던 연구개발 활동의 정상화에 따라 R&D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의 R&D 키워드로 알츠하이머 ,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을 제시한다. 21년 3월을 기점으로 아두카누맙의 승인이 결정된다. 아두카누맙의 승인은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확대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순조롭게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으나 PD 1/L1 면역관문억제제들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병용요법과 새로운 타겟에 대한 니즈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기존에 사용되는 TNF-α저해제들은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JAK 저해제라는 새로운 경구용 치료제의 위협을 받고 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대한 니즈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최초의 Anti FcRn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21년 허가가 예상된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근거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 유한양행을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 오스코텍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HL161 은 wAIHA 임상 2상, TED임상 2b상 결과 발표와 MG 3상 진입이 21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으며 21년 연내에 3개 적응증 추가 임상진입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상승이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19 년부터 연이어 발생한 악재로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 롤론티스, 오락솔, 포지오티닙, Dual Agonist 의 R&D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오스코텍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SKI O801의 2a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안전성, 유효성 확인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
■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이전 계약 간 인터벌이 짧아지고 있다 -하나ㅇADC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3억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12월 2일 레고켐바이오(이하 레고켐)는 미국의 신생 바이오텍인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사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기술이전 규모는 2억 9,400만 달러(한화 약 3,255억원)이고, 이 중 선급금은 총 950만 달러(한화 약 105억원), 임상 단계,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 8,450만달러(한화 약 3,150억원)이다.
이 중 1선급금은 2회에 걸쳐 나뉘어서 입금되는데 계약 체결 후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 입금되는 1차선급금은 50만 달러이고, 2021년 4월 30일 이내에 입금이 예정된 금액은 잔액인 900만 달러이다.
이것은 픽시스 온콜로지가 2019년에 설립된 신생 바이오기업으로 곧 투자금액을 유치하게 되면 레고켐에게 지불할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경상기술료(Royalty)는 별도로 수취하게 되며, 선급금을 포함해 각 단계별로 수령하는 모든 마일스톤과 로열티는 반환의 의무는 없다.
이번에 레고켐이 기술이전한 물질은 와이바이오로직스사가 개발한 항체에 레고켐의 ADC 기술이 접목된 물질로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금액은 와이바이오로직스사로 사전합의된 비율로 지급된다.
ㅇPyxis Oncology는 어떤 회사?
일반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상대가 글로벌 제약사이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기술이전 상대가 규모가 작은 바이오텍일 경우 그 기업의 기술력이나 업력, 그리고 man power 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실망하기 쉽다.이번에 레고켐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픽시스 온코로지는 2019년 바이오 전문 투자기업 롱우드펀드를 주축으로 바이엘과 입센의 투자로 설립되었으며, 주로 미세종양환경(Microenvironment)를 기반으로 암 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CEO인 Lara Sullivan은 화이자에서 스핀아웃된 항암제 전문기업 스프링웍스(SpringWorks)의 설립자였다. 픽시스 온콜로지사는 항암제 개발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연구진들과 IPO 경험이 뛰어난 투자 주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켐은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추후 픽시스사의 지분 일부와 제3자 기술이전 시수익배분(Profit sharing)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하였다.
ㅇ점점 자주 발생하는 ADC 기술
올해만 벌써 4번째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다. 각각의 기술이전 계약의 규모는 3~4억 달러 규모로 작은 듯 보이나, 4건의 금액을 합하면 13억 달러 규모로 결코 작지 않다.익수다와의 기술이전 계약처럼 ADC 플랫폼 기술 자체가 기술이전 되기도 하였고, 이번처럼 항체개발사와 공동연구한 물질, 즉 항체에 ADC가 결합된 후보물질이 기술이전되기도 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이벤트 간의 인터벌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레고켐의 최초 ADC 기술이전 계약은 2015년 8월이었는데, 그 다음 계약이 2019년 3월 체결된 다케다와의 계약이다.
그러나 다케다와의 계약체결 이후 봇물처럼 ADC 관련 기술이전 계약들이 체결되고 있다. 레고켐이 ADC 기술력이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이전 계약 간의 인터벌은 더욱 짧아질 수 있다. 이게 바로 플랫폼기술의 힘이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 삼성전자 : 2021년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
2021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전망. 공급 증가세 둔화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2021년 초 메모리 수급도 개선될 것
ㅇ삼성전자 파운드리 성장 본격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6,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2021년 기준 PER이 10.6배에 불과.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2021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성장이 본격화. 고객 수 증가와 Capa 확대로 비메모리 관련 매출이 22.2조원(+31% y-y)으로 성장 전망최근 파운드리 업황이 10년 내 최고 수준. 머신러닝, 고성능 스마트폰, IoT, ARM 아키텍처를 채용한 신개념 프로세서 등 수요가 양호. 이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 5nm 이하에서 대당 2천억에 달하는 EUV 장비 등 천문학적 투자 금액을 부담하고 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업체가 삼성전자와 TSMC에 불과. 향후 시장 성장으로 인한 과실이 소수 업체에 집중
ㅇ2021년 메모리 수급 개선
2021년 초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 3Q20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DRAM 신규 Capa 투자가 1Q21부터 공급에 영항을 줄 전망. 4Q20 연말부터 시작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가 1Q21부터 수요 증가에 기여최근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 간 경쟁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 중. 1Q21부터 DRAM 일부 제품 ASP 상승 가능.
개선되는 수급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2021년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35.7조원(+81% y-y)으로 증가할 전망. NAND 업계 전반적인 수익성 위주 경영기조의 확산으로 NAND 수급도 2021년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
■ NAND는 2H21에 강한 회복 - 신한ㅇNAND 시장은 영원히 안 좋을까좋을까? DRAM 대비 다소 늦을 뿐
최종수요가 개선될 때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 업체들이 보유한 재고 가 소진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여 세트 또는 비메모리 대비 업황 회복 시그널이 늦게 발생한다. 3Q20 세트 및 비메모리 업황 회복에 이어 최근 DRAM 주문량 증가가 확인 되었다. 1Q21부터 DRAM 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런데 NAND 업황에 대한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낮다낮다.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NAND 공급초과가 지속될 것을 우려한다우려한다. 삼성전자의 NAND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가 45K/월 수준의 장비발주를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DRAM과 달리 NAND는 재고 소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필요하다.
ㅇ삼성전자의 NAND M/S 상승 전략은 언제까지언제까지? 기술 격차가 유지될 때까지
삼성전자가NAND에서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수익성 격차 때문이다. 2019년 불황 에서 삼성전자와 후발업체간 NAND 영업이익률 격차가 역사상 최대 수준까지 확대되었다. 업체간 공정기술 격차 때문이다.
단기주도권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는 투자 강도 조절을 통해 ① 업황 회복, ②업황 유지, ③ 업황 하락 등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있다. 시장은 NAND 업황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 을 우려한다.
반면, 당사는 단기 업황 유지가 최선 의 전략으로 판단한다. 최적의 수익성과 M/S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Double Stack 공정을 도입해야 할 2H21부터 공급 병목현상 때문에 NAND 업황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2016-18년 NAND Big Cycle의 배경은 공급 제약 심화였다. 2D에서 3D NAND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산업체들의 생산 Bit Growth가 원활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NAND Double Stack 적용 과정에서 유사한 현상을 예상한다.
ㅇ NAND 업황에 대해 1H21 완만한 회복, 2H21급격한 회복을 전망. NAND에 대한 시장 우려가 오히려 주가 업사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 NAND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아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인텔 NAND 사업부 양수 이후 NAND 업황 에 의한 영향이 커졌다. NAND 업황에 대한 우려는 2021년에 오히려 주가 업사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NAND 업황회복은 시간의 문제이며, 결국 DRAM 업황을 후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0,000원에서 140,000원으로 상향한다.
메모리반도체는 2017-18년 Big Cycle 구간에서 받았던 De-rating을 해소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Re-rating에 동참하는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기대된다. 방향성에 베팅할 시기다.
■ 반도체 : 11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따뜻한 도시락-하나
11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85.9억 달러, +16.4% Y/Y를 기록해 5개월 연속 플러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화웨이 긴급 주문 효과가 있었던 9월에 95.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1월 및 10월 반도체 수출은 9월 수준보다 감소했지만, 80억 달러대의 수출이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이례적으로 시스템 반도체에 대해서 별도로 언급했다. 연간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인 2018년 수준을 넘어서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2020년 1~11월 누계 기준 272.8억 달러이다. 동 기간의 반도체 수출이 897.2억 달러 이므로, 시스템 반도체의 비중은 30.4%로 추정한다.
품목별 수출의 견인차는 역시 모바일과 PC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 경쟁에 따른 모바일향 수요 회복으로 메모리, AP (Application Processor), 카메라 이미지 센서 등 관련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모바일 반도체 수출 동향을 잘 나타내는 지표는 MCP (멀티 칩 패키징, 모바일용 복합제품)이다. 11월 MCP 수출은 19.2억 달러, +27.7% Y/Y를 기록했다. 5개월 동안 플러스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11/17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MCP 수출 호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반도체 수출에서 MCP 비중은 21%로 적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MCP 수출단가는 반도체평균 대비 높고, 11월 MCP의 수출단가는 +11.3% Y/Y 증가했다.
MCP 수출 호조와 함께 코로나 19 장기화로 노트북 PC 시장의 수요가 견조하다. PC 서플라이 체인에서 Dell Technologies가 노트북 PC 시장의 팬데믹 효과를 언급했고, AMD는 2021년 PC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아, 노트북 PC용 제품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 전망치는 +18.2% Y/Y이다. 그 중에서 노트북 PC가 +26.4% Y/Y로 PC 수요를 견인한다. 다만 이런 영향으로 기저가 높아져 IDC의 2021년 연간 기준 전망치는 +1.4% Y/Y로 보수적이다.
모바일과 노트북 PC와 달리 서버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하다. 수요처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플라이 체인을 체크해보면, Amazon, Facebook, Alphabet의 수요 흐름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그러나 자체 (On-premise) IT 시설투
자를 전개하는 대기업 (Enterprise), 중국의 IDC, Microsoft의 경우 수요 회복을 감지하기 어렵다.
애플리케이션별로는 이와 같은 흐름이고, 주요 국가별 수출은 양호하다. 국가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9.5%: 영상회의 설비 증가에 따른 PC 수요와 신규 게임 콘솔향 수요가 견조하다.
[2] 미국 +25.7%: 서버 부문을 제외한 PC, 모바일, 그래픽 DRAM 수요가 양호하다.
[3] 아세안 +25.9%: 사물인터넷 프로젝트 시행, 휴대폰 생산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 등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했다.
[4] 유럽 +65.8%: 독일 완성차 업체들의 EV 생산 확대 및 비대면 관련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 외에 최근 주가 상승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1) 칭화유니그룹 중심의 중국 기업 진입 리스크 완화, 2) 원화 강세, 3) 한국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서버 수요 개선은 아직 미지근한 상황이지만, 모바일과 PC 수요가 나름대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미국 Micron의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Micron이 52주 신고가와 시가총액 80조원을 경신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하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자.■ LG전자 : 아직도 PBR 1배 미만 -하나
ㅇ4Q20 실적 업데이트: 영업이익 상향 조정
LG전자의 20년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0% 상향한 6,110억원으로 전망한다. 원/달러 하락으로 매출액을 기존대비 소폭하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은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영업이익을 상향하는 이유는 1) H&A, HE 부문에서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어 기존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2) 예년대비 타이트한 재고관리로 연말 불용 재고 및 프로모션 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의 실적도 상향 가능성이 상존해 LG전자의 연결 영업이익은 추가적으로 상향될 여력이 상존한다.
ㅇVS 부문 적자 축소로 기대감 형성
VS 부문의 적자규모가 축소중인 것도 긍정적이다. 2019년 분기평균으로 매출액 1.37조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는 488억원이었다. 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들의 공장가동이 중단되어 VS 부문 매출액은 1분기 1.32조원, 2분기 0.91조원으로 축소되었다. 동기간 적자는 968억원, 2,025억원으로 확대되었다.20년 3분기 고객사 공장 재개로 인해 매출액 1.48조원, 영업적자 662억원으로 실적이 정상화 과정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20년 4분기는 매출액 1.77조원, 영업적자폭 330억원을 전망하는데, 이는 작년 분기 평균 매출액을 상회하며, 적자도 축소시키는 것이다. VS 부문의 매출액 확대와 적자 축소는 2021년 흑자전환의 가시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ㅇ2021년 기준 PER 6.68배, PBR 0.85배에 불과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LG전자의 가전과 TV는 자체적인 펀더멘털 레벨업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중이다.미래 성장동력인 VS 부문은 6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021년 흑자전환 가시성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PER 6.68배로 글로벌 가전 업체의 평균 PER 18.16배보다 낮고, 2021년 ROE 13.61%에 PBR 0.85배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
2018년 VS 부문의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PBR 1.46배로 밸류에이션이 확장된 바 있고, 2021년은 VS 부문이 흑자전환하는 해이기 때문에 당시 밸류에이션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한다.
■ 국내개발 게임의 외자판호 발급 영향과 전망-키움
ㅇ 12/2일 광전총국이 발표한 외자판호에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가 포함
중국에 2014년 출시된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는 판호규제 강화 이후 마켓을 통한 다운로드가 제한되고 APK파일 다운로드를 이용한 우회적인 사용이 가능 했었음.
이번 판호발급으로 앱마켓 정식 다운로드가 가능한 만큼 기존 중국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드사태 이후 첫 국내업체 개발게임의 판호발급이며 향후 국내업체들의 판호발급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됨.
이는 판호를 대기 중인 국내게임업체들에게 호재이며 게임섹터 전반적인 Re-rating이 단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ㅇ단기적인 반등 전망, 추가적인 국내개발게임의 외자판호 발급이 필요
일단 처음으로 외자판호가 나온 만큼 전반적인 Re-rating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통한 장기적인 Re-rating은 추가적인 외자판호 발급이 나타나고 성공 사례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
최근 중국의 외자판호발급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에는 186개의 게임이 발급이 이루어졌지만 2020년 들어서는 12월 현재까지 97개에 불과.
외자판호 발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2019년보다 전반적인 외자판호의 문이 좁아진 것은 사실. 이는 코로나 영향으로 판단되며 교류감소에 따른 외자판호 신청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
실제 12월 현재까지 전체 판호발급 건수를 살펴보면 1,260여개의 판호발급이 이루어졌음. 이는 2019년이 전체 1,570건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음(보통 12월 말에 국내판호발급이 대규모 이루어짐)
ㅇ문은 좁아졌지만 과실은 더 커진 중국시장
결국 국내개발게임의 외자판호 문이 열렸지만 나온다 하더라도 드문드문 나올 가능성이 큼. 이에 따라 판호와 밀접한 관련 업체들(넷마블, 펄어비스, 위메이드, 웹젠 등)은 단기적 대응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판호를 직접 받은 업체는 기대치를 크게 높일 필요가 있음.
이는 중국시장의 과실이 커졌기 때문. 실제 2020년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규모는 23.5조원 수준으로 YoY 22.3% 성장. 코로나 영향이 있지만 다시 고성장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국게임들의 경쟁력 상승 우려가 존재하지만 신작게임들의 성과 확대가 기대됨.컴투스의 서머너즈워는 이미 기출시 된 6년이 지난 게임으로 신규유저 유입에 따른 지역 매출 개선의 의미가 있음(12/3일 기준 서머너즈워 중국 iOS게임순위: 131위). 다만, 사드사태 이후 한국업체 중 처음으로 외자판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은 충분
■ 컴투스 : 모든 결과엔 합당한 배경이 존재하는 법이다-ktb컴투스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및 게임 업종 Top pick으로 격상하여 제시, 서머너즈워 중국 외자판호 확보에 따른 동일 IP 기반 백년전쟁 및 크로니클 판호 확보 가능성 클 것으로 판단, 이를 반영 21E 적정 PER을 기존 16.5배에서 20배로 상향 적용
서머너즈워 중국 외자판호 확보는 명확한 그 배경이 존재, 서머너즈워 e스포츠인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은 17년을 시작으로 총 4회 개최,
여기서 중국유저가 2번 우승을 차지, 또한 동사는 중국 코어 유저들을 케어하기 위해 아시아퍼시픽 지역컵과 별도로 중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면서 유저 케어와 중국 현지에서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온 과정이 존재, 따라서 이번 외자판호 확보는 합당한 결과로 판단
이번 외자판호 확보의 의미는 기업단을 넘어 보다 큰 의미를 내포, 중국 정부는 게임내 소셜활동 증가 등에 따른 정치적 이슈 부각 등을 예의주시 한 바, 한중 관계에 있어서 게임산업 규제를 타 산업 대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온 것이 정설,
하지만 이번 동사 판호 부여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부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게임 업종 전반에 대한 매우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것, 또한 가장 보수적인 게임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관점에서 한중과 관련된 국내 내수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서머너즈워 외자판호 확보에 따른 중국 현지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증가하면서 유저 트래픽 및 매출 증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또한 서머너즈워 기반 중국 유저 및 현지에 대한 긍정적 브랜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동일 IP기반 백년전쟁 및 크로니클에 대한 추가 외자판호 확보 가능성은 타사 대비 명확한 경쟁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또한 현 상황을 고려시 향후 판호 확보를 위한 현지 최상위 퍼블리셔간 사업적 협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관측되기에, 해당 사안도 동사 벨류에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 팩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JYP Ent.-니쥬가 써나갈 새로운 시대- 하나ㅇ모멘텀이 끝났다고 하기엔 말도 안되는 기록의 시작
니쥬의 데뷔 싱글 판매량이 이미 트와이스 전성기를 뛰어넘었다. 구글 트렌드도 트와이스의 75% 수준에 근접했다.
2021년에는 최소 일본 Top5 수준의 팬덤을 확보할 것이며,니쥬의 투어가 가능한 2022~2023년에는 2019년 JYP의 일
본 매출액(411억원)대비 최소 2배 이상은 무난해 보인다.
2021년 한국/중국에서 남자 1팀씩 데뷔가 예정되어 있으며, 니지 프로젝트 시즌2 역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모멘텀에 팔기에는 니쥬의 기록이 너무 역대급이다.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가 유효하다.ㅇ니쥬 데뷔 싱글 판매량은 이미 트와이스 전성기 50% 상회
언론에 따르면 니쥬의 데뷔 싱글 선주문 판매량은 11월 30일 기준 37만장을 넘어섰다. 최종으로 50만장은 무난하게 넘어설 수준이다.
1) 트와이스와 2) 일본 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엄청나다. 트와이스의 전성기 싱글 판매량은 약 30~35만장으로 선주문만으로 이미 상회했다. 2020년 일본산업 내에서는 약 8위 수준이다.
1~7위에는 아라시/Six TONES/SnowMan 등 쟈니스계 남자 그룹들(60~160만장)과 AKB48/노기자카46/히나타자카46 등 걸그룹들(60~100만장)이다. 그룹 기준으로는 이미 Top6 수준이며, 흥행 속도에 따라 2년 내 앨범 당 판매량이 70~100만장(TOP 3 수준)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ㅇ트와이스의 일본 음반원 대비 MD/기타 합산 비중은 약 4배
2017~2019년 일본의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음반 매출액 대비 MD/기타의 합산 매출 비중이 꾸준히 약 4배 수준으로 판
매되었다. MD는 투어 규모에 연동(온라인 판매가 없다면)하고, 기타는 팬클럽 매출 등으로 회사의 이익 기여가 높은 매
출 군이다.케이팝 아이돌 기준으로 싱글 판매량 20만장 돌파 시 돔 투어까지 최대 20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기에 니쥬의 2022년 돔 투어는 당연해 보인다. 니쥬의 일본 앨범 매출액은 트와이스 대비 2배 이상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실적 컨센서스가 꾸준히 상향될 것이다.
■ 음식료산업 음식료 Top Pick 점검
2021년 역기저 부담 존재하나 과도한 우려이며 오히려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업종의 장기 투자 모멘텀 유효. 전반적 체력 향상에 따른 실적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CJ제일제당과 오리온에 대한 Top Pick 관점 유지
ㅇCJ제일제당 & 오리온에 대한 업종 내 Top Picks 관점 유지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및 CJ제일제당과 오리온에 대한 Top Picks 관점 유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식품 수요 증가 수혜와 이로 인한 역기저 부담으로 업종 주가는 밸류에이션 하단까지 하락.반면, 업황은 여전히 가공식품 업체들에 우호적. 특히, CJ제일제당과 오리온의 경우, 4분기부터 역기저 효과가 시작되나 실적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내년도 실적 방향성을 보여줄 전망
ㅇ2021년 무조건적인 감익 우려는 과도하다
2021년에도 해외시장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탑라인 성장이 지속될 것. 원재료 가격 및 판촉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원화 강세와 경쟁 완화 분위기에서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일 전망.특히, 2020년 4분기는 음식료 산업에 대한 우려 요인들이 반영되며 실적 모멘텀 둔화가 시작되는 국면으로 여겨지고 있음. 4분기는 추석과 설 시점 차이에 따라 영업일수 감소 및 명절 성수기 효과가 비우호적으로 반영됨에도 가정 내 식품 소비가 고착화되며 주요 업체들의 실적은 견조한 것으로 파악
ㅇCJ제일제당, 오리온 탄탄한 실적 흐름 유지 중
CJ제일제당은 바이오 부문이 생물자원 부문의 높은 베이스를 충분히 상쇄 가능할 전망. 해외 가공식품은 쉬완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며 채널 입점 확대에 따라 고성장할 것.오리온은 해외법인의 신제품 출시 및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격적 신제품 출시가 가능한 비용 구조를 확립해 수익성 개선세도 유지될 전망.
■ 시멘트산업 : Price & Quantity ↑, Cost ↓ = ?
시멘트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업계 전반적인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는 시장의 부정적인 인
식을 바꿔놓을 기회. 2021년 본격적인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전망됨
ㅇ 비용 절감은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 확대로 가능할 전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인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는 중장기적으로 연료비(유연탄) 중 순환자원의 비중을 45%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힘. 참고로 유연탄 1톤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면, 유연탄 구입비용 10만원(2020 년 3분기 기준)과 순환자원 처리수수료 3만~4만원 등 총 15만원 이상 비용이 절감됨. 쌍용양회는 2020년 순환자원 처리시설 4기를 완공했고, 2021년부터 온기 가동될 예정. 본 설비를 통해 유연탄 사용은 30만톤/년 이상 감소하고, 순환자원 처리능력은 40만톤/년(순환자원 대체비율 25% 이상)으로 상승해 연간 600억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삼표시멘트도 2021년 추가로 2개 킬른(Kiln) 주)에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투자해 110억원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2025년까지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모든 킬른에 확대할 경우(순환자원 대체비율 40%이상) 연료비는 300억원 이상 절감될 전망
주) 킬른(Kiln): 도자기, 시멘트 공장 등에서 원료 소성 등 열처리공정을 수행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장치. 도자기·벽돌·유리·시멘트 등 요업제품의 제조공정에 사용
ㅇ예상보다 가시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과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9월 한라시멘트, 11월 한일-현대시멘트 등이 가격 인상을 시도함.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014년을 마지막으로 기준가격이 인상됐지만, 7년 동안 환경비용, 운송비, 유연탄 가격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지속적으로 있었음.참고로 업체 전반적으로 기준가격 인상을 원하는 환경이라, 반대로 기준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업체는 없을 전망
2020년 9월 국내 건설수주는 190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12개월 이동합계 기준). 민간 건축 중 주거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아직 3기 신도시,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된 수주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또 2020년 코로나19로 지연된 공사가 2020년 4분기, 2021년 상반기 추가로 진행돼 시멘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 시멘트가격 인상, 수요 증가, 비용 절감이 동시에 진행돼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
■ 철강금속 : 양호한 철근시장 영업환경 지속 전망 -하나
ㅇ2020년 선방했던 국내 철근시장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올해 국내 철근 제강사들의 수익성은 개선되었다. 11월말까지 철근 유통가격은 평균 64.4만원/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8만원/톤이 하락했다.대신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5.3만원/톤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재료가격 하락분이 판가에 덜 반영되면서 결론적으로 스프레드는 개선되었다. 국내 철근 내수판매는 부진했다.
1)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아파트 신규분양과 2)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영향, 그리고 3) 3분기는 기상악재에 따른 공사 지연 등으로 10월 누적 철강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783만톤을 기록했다.
4분기는 건설 공사가 재개되면서 수요가 개선되어 올해 연간으로는 3.0% 감소한 954만톤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 제강사들의 건설사와의 가격정책 변화(원재료가격 변화 즉각 반영, 저가 가공 및 프로젝트 수주 지양)와 적극적인 감산 정책으로 지난해대비 개선된 영업환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ㅇ2021년에도 국내 철근시장 수급은 양호할 전망
올해 서울의 재건축과 수도권의 재개발 확대로 국내 신규아파트 분양은 연간 38만호로 지난해보다 1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착공 확대로 2021년 국내 철근 내수는 4.8% 증가한 1,000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지난해 하반기는 시장을 교란시키는 저가 할인판매들이 성행했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제강사들의 저가 수주 지양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되었고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동시에 중국 철강가격 강세 전망도 국내 철근 가격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국내 철근업체들에게도 관심을….
2020년 부진한 내수에도 불구, 국내 제강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전극봉과 같은 부자재가격도 2019년 1분기를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따라서 현대제철과 한국철강과 같은 철근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질 시점 이라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 -12월 3일 목요일
1. 美) 11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2. 대학수학능력시험
3. 금감원, 삼성생명 제재심의위원회 속개 예정
4. 10월 온라인쇼핑동향
5. 11월 외환보유액
6. 포인트모바일 신규상장 예정
7. 티엘비 공모청약
8. 인바이오 공모청약
9. 이지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10.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11. 뉴지랩 추가상장(CB전환)
12. 이연제약 추가상장(CB전환)
13. 다날 추가상장(CB전환)
14.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추가상장(CB전환)
15.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6. 이수화학 추가상장(CB전환)
17. 아나패스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8. 에스와이 추가상장(BW행사)
19. 체리부로 추가상장(BW행사)
20. 국동 추가상장(BW행사)
21. 한진칼 추가상장(BW행사)
22. 젠큐릭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코스온 추가상장(주식전환)
24. 비덴트 보호예수 해제
25. 스킨앤스킨 보호예수 해제
26. 한국비엔씨 보호예수 해제
27. 美) 11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28. 美)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유로존) ECB 일반위원회 회의(현지시간)
31. 유로존)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2. 유로존)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3. 독일)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4. 영국) 11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5. 영국) 11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36. 中) 11월 차이신 종합 PMI
37. 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드나잇뉴스
ㅇ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협상에 대한 공동 성명을 내고 초당파들의 9천80억 달러의 제안이 새로운 협상의 기초가 돼야 한다고 주장함 (Dow Jones)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올해 초와 비교해 확실히 더 좋은 위치에 있으며 백신이 나오면 경제에 아주 긍정적인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경제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함 (WSJ)
ㅇ 유럽중앙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다음 주 통화정책 회의 이후 은행, 투자자들에 사적 전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함. 이번 회의에서는 ECB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WSJ)
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줄이는 수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임 (FOX)
ㅇ 연방준비제도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 지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함. 대부분 지역은 경제 전망도 낙관적으로 유지됐지만, 그 강도는 약해졌다고 진단함 (Bloomberg)
ㅇ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의 견조한 회복은 코로나19 백신과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달려 있다고 진단함 (Dow Jones)
ㅇ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대중(對中) 관계와 관련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나 중국산 수입품 절반가량에 25% 관세를 부과한 조처를 철회하는 데 즉각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어 현재 미국엔 중국과 협상에 사용할 레버리지가 없는 상황으로 이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으며 보유한 선택지들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음
ㅇ 호주 통계국은 3분기 실질 GDP가 2분기보다 3.3%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2.6%를 0.7% 포인트 상회하는 수치임. 2분기 호주 경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마이너스 7% 성장을 보였지만 호주 정부가 대규모 금융과 재정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가계소비 확대 주도로 경계가 급속도로 회복세를 보였음
ㅇ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가 리세션에서 벗어나겠지만, 그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경고했음. 또, 팬데믹 위기로 더 벌어진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예상했음. OECD는 내년 세계 경제가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3개월 전 전망치 보다 0.8%p 하향 조정된 수치임
ㅇ 로열더치셸의 탄소배출 감축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이 네덜란드에서 시작됐음. 이 소송은 ''지구의 벗'' 네덜란드 지부 등 7개 환경단체와 1만7천300명의 네덜란드인이 제기했으며 셸이 2019년 배출량 기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2035년까지 30%가 아닌 2030년까지 45%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ㅇ 영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음. 이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숨 고르기 장세 속 외국인의 행보 주목
MSCI 한국지수 ETF는 1.87%상승, MSCI 신흥지수 ETF는 0.14%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0.4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마이크론(+3.03%) 분기 실적 상향 조정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확산으로 관련 업종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다. 특히 외국인이 5 천억 넘게 순매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전일 미 증시는 백신 효과로 은행, 에너지, 레저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우위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 이는 가파르게 상승한 후 숨 고르기가 진행 되는 과정 속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 펠로시 의장이 9 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기초로 협상을 벌일 것이며 합의 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그렇지만 미국 고용 등 실물 경제가 위축을 보이고 있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은 부담이다. 더불어 바이든이 트럼프가 부과한 대 중국 관세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한 점 또한 우려를 높인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기대되나 전반적으로 전일에 이어 외국인에 의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고용불안은 부양책 합의를 종용
ㅇ펠로시 의장, “개선된 부양책 제안할 것이며 협상은 타결될 것”
ㅇ미 증시 변화 요인: 가치주 Vs. 성장주ㅇ다우 +0.20%, S&P500 +0.18%, 나스닥 -0.05%, 러셀 2000 +0.11%
미 증시는 고용지표 둔화 및 추가 부양책 지연 우려로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출발. 그러나 영국이 화이자 백신 승인을 단행하자 기대 속 에너지, 레저,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축소.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백신을 이유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펠로시 의장이 부양책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 요인.
파월 연준의장이 전일에 이어 오늘은 하원에서 청문회가 있었음. 이곳에서 파월은 “백신 개발은 경제에 매우 긍정적 효과를 줄 것” 이라고 언급하며 “연초에 비해 현재 경제는 확실하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고 주장. 더 나아가 “부양책이 필요 없을 때까지 유동성 공급은 지속 될 것” 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다만, 새로운 통화정책 보다는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정부의 부양책 협상 타결을 촉구.
여기에 장 마감 전 펠로시 하원의장이 “초당적 의원들이 제시한 9 천억 달러 부양책을 기초로 협상을 제안할 것이며 합의될 것” 이라고 언급해 장 후반 반등을 이끌었음.
그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둔화는 의회의 추가 부양책 합의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 지난 11월 연준은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기업과 가계 모두 수입이 감소한 반면 차입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향후 충격에 취약하다’라고 주장.특히 ‘대규모 정부 지출, 저금리, 완만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재무적 어려움이 완화되어 왔으나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중소기업, 저소득층의 재정 악화 우려’를 표명. 결국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없다면 미국의 경기 위축은 확산 될 수 있음을 보여줌.
이 가운데 고용지표가 둔화되기 시작한 점은 의회에 압박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고용 부진으로 유색인종,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식량 불안과 임대료 문제 등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이는 이날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 소기업 지원은 경제에 가치 있는 목표라고 주장 하며 추가적인 재정 부양에 압박을 가한 요인으로 추정.
이 결과 수혜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은 부진한 차별화 진행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강세
화이자(+3.53%)와 바이오엔텍(+6.21%)은 영국이 백신 사용 승인으로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디즈니(+2.79%), 카니발(+5.01%), 보잉(+5.09%)도 동반 상승했다. JP모건(+1.92%), 씨티그룹(+3.12%) 등 금 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유나이티드헬스(+1.87%), CVS 헬스(+3.09%), 윌 그린부츠(+3.59%) 등 헬스케어 및 약국체인점은 밸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3.74%), 셰브론(+2.77%) 등 에너지 업종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AMD(+1.20%)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AMD 제품 사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마이크론(+3.03%)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관리 서비스 업체인 넷옙(+9.3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후 급등했다. 반면, 세일즈포스(-8.52%)는 슬랙(-2.58%) 인수비용 부담으로 급락했다. 고객 관리 분야의 경쟁사인 MS(-0.39%)도 경쟁 격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테슬라(-2.73%)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과 시장 일각에서 재기된 전기차 관련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했다.
줌비디오(+1.61%)은 반발 매수에 상승 출발 했으나 매물 출회되고 넷플릭스(-0.24%), 페이팔(-1.84%), 아마존(-0.51%) 등 언텍트 관련주는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거나 낙폭을 키웠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7%상승
ㅇWTI유가 : 2.26%상승
ㅇ원화가치 : 0.07%상승
ㅇ달러인덱스 : 0.11%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3.5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750%에서, 전일 0.782%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94%대로↑…부양책 기대 + 유가 상승
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0.94%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더욱 가팔라졌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 부양책 협상 기대가 수익률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백신 기대 속 상승 출발했다.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연초에 비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다. 더 나아가 주식시장도 장 초반 하락하다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2천5백명에 근접하는 등 우려가 높아 상승은 제한 되었다. 더불어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발표한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고, 단기물은 하락전환 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즉각적 부양책 협상 시작을 요구했다. 이들은 “9080억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법안이 협상을 위한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미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11월 미국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40.4 만건)이나 예상(42 만건)을 하회한 30.7 만건을 기록했다. 소기업은 14.6 만건에서 11 만건으로 중견기업은 15.4 만건에서 13.9 만건으로 대기업도 10.4 만건에서 5.8 만건 증가로 폭이 축소되었다. 특히 서비스업 고용이 38.2 만건에서 27.6 만건으로 감소한 점이 영향으로 줬다. 제조업 고용은 2.2 만건에서 3.1 만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건설 고용이 9 천건에서 2.2 만건 증가를 보였다.
미국 모기지 신청 지수는 지난 주 대비 0.6% 감소했다. 특히 신규 대출 신청지수는 9.0% 증가했으나 재신청지수가 4.6%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30 년 모기지금리는 지난주 3.02%에서 3.01%로 낮아졌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달러화는 고용지표 둔화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미래관계협상관련 EU대표가 영국과 합의를 이룬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은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러시아 루블화 등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되었다.국제유가는 영국이 백신을 승인했다는 소식과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했다. 더불어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67.9 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었다. 다만,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2 천 5 백명에 근접하는 등 우려가 높아진 점은 부담을 줬다. 더 나아가 OPEC+ 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장 후반 매물을 내놓으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금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0.6%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소폭 하락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0%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 : S&P500 또 사상최고…부양책 낙관 vs 민간고용 부진
다우 +0.20%, S&P500 +0.18%, 나스닥 -0.05%, 러셀 2000 +0.11%
2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재정부양책 협상 관련 낙관론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가 시장을 떠받쳤다. 다만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전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로 지수들 강세폭은 제한됐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세일즈포스 급락 여파로 하루 만에 반락했다.■ 전일 중국증시 : 차익 실현 매물 유입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 -0.07%, 선전종합지수 +0.16%2일 중국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전날 차이신 PMI 호조로 중국증시가 1% 넘게 오른 데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들어온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통신,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금융 및 소비재 부문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9일까지 화이자의 백신을 검토하고 내달 12일에는 모더나의 백신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날 중국증시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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