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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5(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 25. 07:32

    2022/01/25(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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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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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 판단과 대응 전략 - 삼성

     

    ㅇ 증시조정 배경 .

     

    1) 시장 내 인플레이션 정점통과 기대와 인플레 파이팅을 위해 통화긴축(3월 최대 50bp, ‘23년까지 최대 7회 금리인상 가능성 및 하반기 양적긴축 실시 등) 고삐를 죄겠단 연준과 의 어색한 결합은 미국 실질금리의 연초이후 +46bp 속등으로 파급.

     

    2) 현 사이클 대장주 NASDAQ은 증시할인율 상승 이유로 1월 중 12%하락. NASDAQ이 월간 10% 이상하락했던 것은 ‘08년 11월 이후 14년만의 최초 현상. 이에 시장은 대장주의 균열을 빌미로 비관론자들의 성토의 장으로 변모.

     

    3) 설상가상격으로 러시아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의 혼란을 가중. 역내 정치 및 군사적 긴장감 조성을 통해 지지율 반등을 꾀해왔던 그간의 푸틴 행보와 이에 맞서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미국의 존재가 사안의 모호성을 증폭.

     

    4) 이는 잠복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헷지필요성을 환기. 통상, 한국은 EM 또는 Asia-ex-Japan 현물마켓 전반을 관장하는 파생측면에서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해 왔음. 외국인 KOSPI200지수 선물 투매공세는 금융투자의 PR 현물매도를 경유하여 수급불안을 자극. 신년벽두 KOSPI 2,800pt선 하향이탈의 직간접적 이유였던 셈.

     

    ㅇ 전망과 전략

     

    • 최근 일련의 상황변화를 반영해 2022년 KOSPI Target을 2,650 ~ 3,150pt로 하향조정(종전 2,800 ~ 3,400pt)

     

    • 지수 하단은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던 ‘08년(미 국 금융위기), ‘18년(미중 통상마찰) 당시에 준하는 KOSPI 12M Trailing P/E -1SD(9.8배, 현 재 10.2배) 레벨로 산정. 잠복 불확실성이 완화돼 코로나 팬데믹 직전 수준까지의 밸류에 이션 제자리 찾기가 뒤따를 경우(KOSPI 12M Forward P/E +1SD(11.4배, 현재 10.0배) 레벨), 시장 상단은 3,150pt선까지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

     

    • 통상 글로벌 증시 Bull Market 사이클은 대장주 수명과 동행. S&P500 추세전환 여부가 관 련 판단의 시금석이 될 공산이 큰데, 약세장 전환은 대부분 글로벌 Recession 현실화 직 전후 과정을 통해 전개. 뉴욕 연준 추정 12개월 이후 Recession 발발 확률은 현재 12.2% 남짓에 불과.

     

    비관론자들이 설파 중인 코로나 버블붕괴 주장이 아직은 기우에 가 깝다 판단하는 이유. 현재 시장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정책변화 극단을 연초 홍역을 통해 상당수준 선반영. 1월 FOMC 직후 금리 변동성은 소강전환에 나설 공산이 큼

     

    • 한국 실적 모멘텀(MSCI Korea 이익수정비율)은 수출 호조 영향을 반영하며 바닥반등에 성공. 향후, 실적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밸류 메리트 강화를 역설하는 대목. 세력균형지표나 RSI 등의 기술적 잣대 모두 최근 증시 조정이 펀더멘탈 조정을 넘어선 센티멘탈 측면 과민반응 성격이 짙음을 시사.

     

    이는, 펀더멘탈 Rock-bottom인 KOSPI 2,800pt선을 밑도는 현 지수 구간에선, 이후 증시 조정은 급속한 가격조정보단 기간조정 성격으로 제한되고,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전략대안 저점매수의 실익이 앞설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들에 해당.

     

    • 단, 전망보단 대응의 영역에 가까운 러시아發 지정학 리스크 판단은 쉬 풀리지 않는 고민이라 할 수 있음. 파국의 현실화보단 국지적 마찰의 장기화 가능성이 앞설 것으로 보나, 단기간 내 사태 봉합이 요원한 것도 사실. 러시아 리스크 회피를 위한 외국인 투자가의 K200지수선물 매도헷지는 시장상승추세 전환을 가로막는 제약요인으로 기능할 수 있 음에 유의할 필요.

     

    •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우선순위는 Short Equity Duration 관점에서 설정함이 합당. 금리상 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물가상승으로 가격전가가 어려워지는 국면에선, 장래 기업 현금흐름의 현재가치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기 때문.

     

    高 실적 모멘텀(低 PEG), 高 Quality/EVA, 高 배당 등으로 관련 아이디어 세분화가 가능하나, 패닉 이후 정상 화 과정에서의 반등 주도권까지 고려할 경우 낙폭과대 실적주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전략대안에 해당.

     

     

     

     

     

    ■ 추세 반전의 조건 -KB

     

    ㅇ 인자한 연준을 기대하며 단기 반등한 시장. 하지만 아직은 높지 않은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

     

    — 일단 단기 바닥 확인한 미국 주요 주가지수. 미국 주요 지수가 장중에 전일 대비 4% 이상 하락. S&P 500은 장중에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서 조정 구간에 진입. 그러나 급반등하면서 주요 주가지수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

     

    — 주가지수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시장을 지지한 건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 낙폭이 커지던 시장은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반등. 시장이 급락하고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연준이 시장을 방어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기 때문.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1월 PMI 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예상을 하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연초부터 수요가 감소한 영향. 신규주문 같은 선행지표들이 약하지 않아서, 오미크론 변이가 잦아들고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 금세 나아질 것이라고 마킷은 평가. 그러나 일시적이나마 경기둔화 조짐이 재확인되면서, 시장은 연준이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짐.

     

    —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함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 최근 시장은 연준의 추가긴축 우려, 경기둔화 우려, 우호적이지 않은 수급 환경 등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 이 셋 중 핵심은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인데,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면 연준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더라도 '인플레이션 통제'를 최우선순위에 놓고 정책을 펼칠 것.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적어도 1분기 중에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가능성은 낮음. 운송차질 문제로 식료품 가격은 더 오르고 있고, 임금 상승세도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 따라서 경기둔화 우려는 연준의 정책 속도를 당장 늦추지 못할 전망.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판단에 중장기 자금 흐름도 시장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 추세 반등은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연준의 정책 기조가 달라져야 함. 2021년 미국주식 전망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을 찾고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하면서, 상반기 중에 시장 바닥을 확인해줄 것이라고 예상. 이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지 않은 지금,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기대하기에는 이름.

     

    시장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이 시장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 그러나 핵심은 ‘통화정책’. 금융위기 이후 S&P 500이 200일 이평선을 하회했을 때와 하회한 이후 반등했을 때를 살펴보면, 연준의 긴축부담이 높아지면서 200일 이평선을 하회했고, 연준이 완화적으로 바뀌면서 급반등한 공통점이 있음.

     

    연준은 2015년 12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고, 2017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125bp 인상하면서 대차대조표 축소도 시작. 2018년에 취임한 파월 의장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기마다 한 번씩 기준금리를 인상.

     

    2018년 10월 초, ‘중립금리까지 멀었다’는 발언이 기준금리 추가인상 의지로 해석되면서 시장급락. 연말까지 S&P 500은 전고점 대비 20% 하락. 이듬해 1월 4일, 파월 의장은 전미경제학회 연례 총회에서 ‘인내심’ (patient)이라는 표현을 통해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했고 시장은 급반등.

     

    그 외에도 금융시장이 흔들리던 2014년 4분기,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는 ‘QE4’를 언급하면서 시장을 지지. 기준금리 인상을 앞둔 2015년 중반과 기준금리 인상 이후 2016년 초에도 연준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며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

     

    반면,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 통제가 최우선순위’라는 입장을 고수. ‘물가안정’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태세.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는 조짐이 보이고 연준의 정책 전환 기대가 형성되면, 최근의 하락 추세가 반전될 것.

     

     

     

     

    ■ 2월전략 : 유럽, 2011년과 달리 해볼 만한 싸움 -NH

     

     

    - 독일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경제활동지수는 견조. 과거 코로나 확산 시 해당 지 수는 뚜렷하게 하락. ‘위드코로나’ 국면에서 자산시장과 코로나 간 상관성도 과거 대비 약함.

     

    - 핵심은 물가와 이에 맞선 중앙은행의 정책 정상화 의지로 판단.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강화되고 있지만 ECB 역시 물가 상승세가 기조적으로 이어지고 있음. 조기 금리 인상 관측에 독일 금리도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마이 너스권을 탈피하기도 함.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커플링 움직임이 일방적인 달러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

     

    - ECB의 긴축이 감내할 만한 긴축인지가 중요. 2011년 ECB는 물가에 방점을 두고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는데, 당시 PIGS 등 유럽 취약국의 경우 경기 침체 우려 속 재정 부담 지속. ECB의 금리 인상에 재정 취약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남유럽 재정위기가 촉발. 당시 소매업 서베이를 보면 당시 재고 수준은 증가하는 반면 향후 경기활동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지속.

     

    - 지금은 재고가 부족한 반면 향후 경기 활동에 대해 긍정적 응답이 지속. 대내 수요 회복이 지속되며 코로나 이후 처음 으로 수입이 수출을 역전. 전체적으로 경기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1년의 긴축 상황과 같은 부작용은 제 한적일 전망. PEPP 매입 규모 축소 발표에도 주변국-독일 금리차 및 하이일드 스프레드 안정적.

     

    - 정부부채 비율은 높은 수준이나 올해 말까지 재정준칙 적용은 유예. 경제회복기금 또한 올해도 25%가량 집행이 예정 되어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재정 스탠스는 완화적일 것으로 전망. 순환적인 유로화 강세 전망에 추가 달러화 강세 도 제약될 것으로 판단.

     

     

     

     

     

     

    ■ 우크라이나 Update: 14년처럼 찻잔속 태풍으로 끝날까 - 하이

     

    ✓ 더욱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과 EU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음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걸림돌로 작용중임.

     

    ✓ 우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직접적 병력 파견에는 거리를 두고 있음.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견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밝힘. 반면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금융제재, 즉 러시아 은행들의 달러 결제망 배제를 경고하고 있음.

     

    ✓ 한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EU주도의 사태 해결 방안을 촉구하는 등 NATO주도의 해결을 희망하는 미국과 다소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음. 더욱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방안을 두고도 미국과 EU간 상반된 견해를 피력중임. 독일 외무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모금 금융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반드시 가장 날카로운 칼은 아니다’라며 다소는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금융 제재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음.

     

    ✓ 이러한 미국과 EU의 미묘한 입장 차이는 각국의 처한 입장과 무관치 않음. 아프카니스탄 철군과 물가 급등 등으로 지지율 급락에 직면해 있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추가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대외적인 강경 노선이 필요함. 반면, 러시아에 가스를 의존하고 있는 독일 등 주요 EU국가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러시아에 대한 강경 제재 조치를 지지하기도 어려운 여건임.

     

    ✓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할지는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임. 일단 러시아, 특히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행해야 할 이유가 뚜렷치 않아 보임. 푸틴 대통령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러시아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기 위한 목적과 함께 나토의 동유럽 혹은 구소련 지역으로의 영향력 확대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함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자 하는 이유로 알려져 있음. 따라서, 이 정도의 명분으로 전쟁까지 불사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에 대해 일부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측도 있음.

     

    ✓ 만약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재발한다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장악한 2014년 사태 당시에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했음. 일단 미국은 물론 EU의 직간접 개입이 거의 없었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역시 미온적 수준에 그쳤기 때문임. 사실상 미국과 EU가 러시아의 크림반도 장악을 용인하는 선에서 사태가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금융시장 파장이 거의 없었음.

     

    ✓ 다만, 전쟁 재발시 2014년 사례가 재연될지는 불투명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 상황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임. 즉, 일부 국지성 전투와 전쟁이 단기간에 종료된다면 예상보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음. 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가 전면전이 아닌 경미한 침입을 할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제재보다 동맹들과 무슨조치를 취할지를 논의하겠다는 다소 유화적인 입장도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바 있음. 독일 등이 러시아 금융제재에 대한 미온적인 입장을 고려할 때 전면적 양상이 아니라면 단기적 악영향은 있겠지만 파장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음.

     

    ✓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전면적 양상을 보일 경우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수 있음. 바이든 대통령입장에서 강력한 대러시아 제재, 특히 달러 결제망 배제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임.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한 미온적 대응시 미국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도 강경한 대러시아 대응을 피하기 어려움.

     

    ✓ 러시아의 달러 결제망 퇴출 현실화는 가뜩이나 미 연준의 긴축우려로 불안해하는 금융시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음. 여기에 독일 등 EU마저 미국 제재에 동참한다면 러시아가 천연가스 등을 대응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에너지 가격의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금융시장이 코로나19, 미 연준 긴축 그리고 고유가 리스크라는 3중고에 직면하게 됨.

     

    ✓ 무엇보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러시아 사태로 추가 하락할 경우 경제 정책 등 각종 정책 신뢰도 훼손 받을 수 있음은 금융시장 입장에서도 부정적일수 밖에 없음.

     

    ✓ 요약하면 우크라이나발 리스크가 2014년과 같이 찻잔 속에 태풍에 그칠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며 당분간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국면임.

     

     

     

     

    ■ 주식은 인플레이션의 헷징 수단이 될 수 없다 - 교보

     

    제레미 시겔 교수는 인플레이션 초기 국면에 모든 자산군의 수익률이 부진한 것을 주목했다. 물가 상승압력이 강하다는 것은 시장경제의 공급 대비 수요가 초과되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

     

    인플레이션 발생 이전에 시장경제에 통화공급이 이루어져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소비가 촉진된 측면도 반영되어 있을 것이다. 경제심리가 되살아나고 투자활동이 강화되면서 기업은 이익이 증가하고, 가계소득도 동시 증가하는 경기 호황국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가상승이 확대되고 점진적으로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정책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을 대비해야 한다. 특히, 인플레이션이란 거시적 환경으로 기업가치를 산출하는데 활용되는 재무제표에 잔뜩 거품이 낀다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플레이션 환경하의 기업입장을 생각하면, 초기국면에는 생산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만약 생산된 재화 가 경쟁이 치열한 제품이라면 수익성 훼손의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하지만, 경기호황이 일정시간 이어지면, 가격상승에 무덤덤해진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비용을 매출에 전가해 수익성을 복구하고 전체 매출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조정을 하게 된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오랜시간 지속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경기변화에 탄력적이지 않은 요소의 비용상승은 기업가치를 도출하는데 할인요소가 될 수 있다. 

     

    첫째, 기업수익이 증가할 경우 각종 세금에 대한 반영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기업은 이익을 투자 또는 배당으로 전환할 수 있으나 불확실한 거시여건을 대비하기 위해 보수적인 경영활동을 선택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둘째 경기확장이 강화될 경우 뒤늦게 상승하는 임금을 무시할 수 없다. 임금은 가계의 주요 소득원으로써 사회의 구매력을 결 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기업 입장으로는 이윤을 약화시키는 비용적 요소인데다 오랜시간 연속되는 고정비로써 경영활동의 불확실성은 키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복잡한 요소를 고려하다 보니 인플레이션 초기 국면에는 주식투자의 매력이 저하되는 일이 발생된다.

     

     

     

     

    ■ 글로벌 물가지표에서 얻는 시사점 -DB

     

    ㅇ 대규모 정부 지원에 따른 가계 구매력 확보로 미국 기업은 소매 가격 인상에 유리했던 환경:

     

    2021년 원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한 원가 부담에도 미국 기업은 마진 확보에 유리한 환경이었다. 작년 한해 동 안 미국의 CPI와 PPI 상승률 격차는 여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기업이 높아진 생산 비용을 자체 흡수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가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유로존 은 천연가스 가격 폭등 여파로 주요 선진국 가운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음에도 소비자물가 압력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미국 기업이 제품가격을 수월하게 인상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정부의 대규모 지원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온전히 보전되었기 때문이다. 대출과 보증 같은 간접 지원을 제외하고 정부 의 직접적인 소득 지원 규모는 미국이 여타 국가를 압도한다.

     

    따라서 미국 기업은 상대적으로 소매가격 인상이 수월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우월한 가격 결정력은 코로나 위기 이후 미국 증시의 상대 성과 우위의 배경 중 하나였다고 판단된다

     

    ㅇ 재정 지원 부재와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 구매력 감소로 가격 인상이 저항에 부딪칠 가능성:

     

    올해 에도 미국 내 다수 기업이 소비자 가격 (추가)인상을 계획 중에 있어 당분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 질 것이다. 다만 가격 인상이 작년만큼 수월하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재정 지원 부재, 고 인플레이션으로 낮아진 가계의 실질 소득 여건 때문이다.

     

    그 동안 가계 구매력 보전에 기여했 던 정부의 재정 지원이 소멸되고 있고 2021년 2분기부터 진행되어 온 인플레이션 급등은 명목임금 인상분을 갉아먹고 있다.

     

    2021년 연간 전체로 미국의 명목임금은 전년보다 4.0% 상승했으나 실질임금은 0.7% 하락했다. 21년 12월로 한정할 때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2.4%까지 떨어졌다. 완화가 우리의 기본 가정이지만 공급 병목 및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짙어질 위험은 여전한 반면 수요 의 둔화는 어느 정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업의 소매가격 인상이 작년처럼 여의치 않을 수 있다.

     

    그럴 경우 PPI 대비 낮은 CPI 환경이 도래할 수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보다 긴 호흡에서 기업의 판매가격 인상 압력 둔화 여부, 그에 따른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완화, 나아가 이러한 환경이 연준에게 숨통을 틔워줄 지 여부까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ㅇ 주식시장에서 가격 결정력(Price Power)이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기업이 높은 원가 부담(CPI-PPI 마이너스 폭 확대)에 직면한 환경에서 그 동안 미국 기업은 상대적으 로 선방했으나 향후 상황은 녹록치 않을 수 있다. 올해까지 인플레이션 환경 속 생산 원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데 2021년은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쉬운 환경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려울 수 있는 것이다. PPI 대비 낮은 CPI 환경은 기업 이익에 비우호적인 신호다.

     

    더불어 연준의 긴축 행보를 앞두고 있는 점도 증시 벨류에이션에 부담 요인이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세밀한 투자 접근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2022년 한 해 기업의 가격 결정력은 그 어느 때보 다 주식시장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요인이 될 수 있다.

     

     

     

     

    ■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가시화 될 듯 -하이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한 공정거래법 개정 등으로 현대글로비스 지분에 대하여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은 각각 3.29%(2,009 억원)와 6.71%(4,104 억원)를 칼라일한테 매각하였다. 이에 따라 정의선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에 대하여 19.99%만 남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칼라일의 경우 현대글로비스 지분 10%를 확보하면서 현대글로비스 이사 1 명을 지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의선 회장이 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할때 칼라일도 동반 매각할 수 있는 태그얼롱(Tag-along) 권리를 확보하였다. 이러한 태그얼롱(Tag-along)을 통하여 칼라일은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매각해 현금 확보를 시도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정의선 회장의 경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어떠한 방식이든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정의선 회장과 칼라일과의 의기투합(?)은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숨겨진 1인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M&A 등을 통하여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현재 공모절차 중으로 다음달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1600 만주의 공모주 가운데 신주모집 25%, 구주매출 75%로 구분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각각 5,341,962 주와 1,420,936 주를 구주매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공모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희망공모가격(57,900 원~75,700 원) 기준으로 정의선 회장은 3,093 억~4,044 억원, 정몽구 명예회장은 823 억~1,076 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 매각과 더불어 현대엔지어링 구주매출 등으로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은 합쳐서 10,029 억원~11,233 억원(세금고려 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현금 등은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실탄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의선 회장의 보유 현금 등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식 등을 물려받는 데 소요되는 세금을 충당해 현대차그룹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 가능성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6 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글로벌 로봇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하였다.

     

    즉,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 80% 지분을 8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였는데, 현대차 30%, 정의선 회장 2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경우 향후 기업가치 증대 등을 통하여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증가된 정의선 회장의 지분 등을 매각하여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차의 1대주주가 현대모비스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2018 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였다. 즉, 현대모비스의 모듈/AS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현대글로비스와 합병 후 정의선 회장 등이 보유하게 될 합병 현대글로비스 지분과 현대모비스 투자부문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정의선 회장의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계열사 간 순환출자도 해소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주권익 훼손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임시주주총회는 자발적으로 취소되었다.

     

    과거 실패사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다양화될 수 있다. 우선 지난 2018 년 지배구조 개편안처럼 현대모비스를 투자부문과 모듈/AS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여 두 법인 모두 상장을 유지한다. 그런 다음 정의선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분과 현대모비스 모듈/A/S 사업부문 지분을 기아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투자부문 지분과 교환하는 것이다.

     

    이때 정의선 회장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타 주식 등을 매각하여 현대모비스 투자부문 지분 취득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절차로 인하여 기아가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모듈/AS 사업부문의 1대 주주가 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두 회사의 합병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의선 회장이 현대모비스 투자부문에 대한 충분한 지분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순환출자 해소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가 되는 과정이며, 무엇보다 현대모비스의 성장비전이 명확해야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할 방식 외에도 정의선 회장이 기아 등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주식을 현금이 확보될 때마다 매입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이든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이 속도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에스앤에스텍 : 극자외선 노광공정 수혜주로 순항 중 -하나

     

    ㅇ2021년 잠정 매출액, 사상 최대 수준기록

     

    반도체 공정소재·부품 중에서 블랭크마스크(회로가 그려지지 않은 포토마스크의 원판)를 공급하는 에스앤에스텍은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 기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76억 원으로 전기 대비 15.1%,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0% 증가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고객사 및 삼성전자로 의 블랭크마스크 판매가 호조였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6.5억 원으 로 전기 대비 119.7%, 전년 동기 대비 210.5% 증가했다. 전 년 동기(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15억 원으로 기저가 낮기 는 하지만, 분기 매출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마진이 충 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긍정적이다. 4분기 영업이 익률은 16.6%를 기록했다.

     

    ㅇ 2022년 매출 1,192억 원, 영업이익률 15.0% 전망

     

    2022년 연간 매출은 2021년의 988억 원 대비 20% 증가한 1,192억 원으로 전망된다. 2020년과 2021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던 코로나 영향이 완화된다고 가정했다.

     

    코로나 영향이 아니었다면 중국에서의 매출 호조로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874억 원, 9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 아쉽다.

     

    2022년에는 코로나 영향 의 완화와 더불어 삼성전자 비메모리용 블랭크마스크와 삼성디 스플레이 OLED용 블랭크마스크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1년 4분기 수준(16.6%) 대비 보수적인 15.0%로 추정한다.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펠리클(마스크의 보호막) 분야에서 연구·개발비가 지속해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ㅇ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페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국산화 동시 추진

     

    에스앤에스텍은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펠리클(마스크의 보호막) 뿐만 아니라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블랭크마스크(회로가 그려지 지 않은 포토마스크의 원판) 국산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더불어 신규 시설투자도 공시 했다. 시설투자 금액은 179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0.88% 이다.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블랭크마스크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장비 투자이다. 투자 기간 종료일이 2023년 4월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2022년 이후에 신제품 중에서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펠리클(마스크의 보호막)에서 먼저 매출이 발생하고, 이후에 극자외선 노광장비용 블랭크마스크(회로가 그려 지지 않은 포토마스크의 원판)에서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 된다.

     

    에스앤에스텍은 전통적인 메모리 설비투자 수혜주와는 다른 색깔을 지닌 주식이다. 반도체용 공정소재 공급사 중에 여타 비메모리 수혜주가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지속적인 관 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오로스테크놀로지 : 잠재력을 주목하라 -신한

     

    ㅇ 국내 유일 노광공정 계측 장비(Metrology) 제조사

     

    전공정 계측장비 분야 중 하나인 Overlay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한 업체다. KLA가 독점하던 시장이다.

     

    Overlay는 노광공정에서 회로패턴이 적층될 때 상부와 하부패턴간 수직정렬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수율에 직결되는 필수장비이며, 공정미세화 심화에 따라 필요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20년 기준 전체매출의 90%가 SK하이닉스향이었으며, 현재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퀄 테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ㅇ 4분기: 미래 사업을 위해 공격적 투자 중

     

    4분기 매출액 67억원(+124%, 이하 YoY), 영업이익 -23억원(적자전 환)을 전망한다. 전분기대비 고객사향 공급 물량은 회복됐으나 미래 사업을 위한 개발비 투입 등이 적자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회사의 퀀 텀점프를 위한 지출로 단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ㅇ 22년: 신제품 출시 효과 & 고객사 다변화

     

    본격화 22년 매출액 457억원(+12%), 영업이익 52억원(+26%)을 전망한다. 21년부터 진행한 주요 국내외 생산업체들과의 메모리/비메모리향 Overlay 장비 퀄 테스트 결과가 확인될 전망이다. 관련 데모 장비들의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

     

    22년을 기점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 더불어 Overlay 신제품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장비 업그레이드는 경쟁사인 KLA와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 다. 향후 높은 국산화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ㅇ Thin Film 시장 진입준비 중,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주목

     

    Overlay 외에 Thin Film 장비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박막 두께 검사장비로 박막을 사용하는 모든 공정에서 필요하다. 22년 하반기 개발완료 후 23년부터 고객사 퀄 테스트 진행을 목표 중이다.

     

    시장규모는 2~3조로 Overlay 대비 3배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KLA가 독과점 하고 있는 시장이라 국산화를 기반으로 M/S 확보가 기대된다. 10%만 확보해도 2,000~3,000억원 매출이 가능한만큼, 시장 진입시 동사의 폭발적 성장이 가능하다. 2~3년 후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 에스티아이 : 본업만으로도 22F P/E 9.7배 -신한

     

    ㅇ 4분기: 이연 물량 인식 & 해외 고객사향 가파른 수주 증가세

     

    4분기 매출액 970억원(+92%, 이하 YoY), 영업이익 105억원(+310%) 을 전망한다. 직전 대비 추정치를 상향한다. 3분기 이연됐던 P3와 M16향 매출이 예정대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해외 고객사향 수주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2년 실적 성장에 대한 안정 적 근거가 추가로 확보됐다

     

    ㅇ 22년: 고객사 다변화 & 매출처(신규 장비) 다각화

     

    22년 매출액 3,675억원(+32%), 영업이익 33억원(+74%)을 전망한다.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 중화권 수주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고객사의 Fab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신규 장비를 통한 매출처 다각화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① 21년 처음 공급하기 시작한 Reflow 장비에 대한 추가 수주에 성공 했다. 현재 고객사 내에서 기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가파른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연간 200~3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잉크젯(OCR) 장비는 21년 고객사와의 테스트가 마무리 됐으며,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22년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재개와 함께 수주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 투자만 활발히 진행된다면 향후 수천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한 분야다.

     

    ㅇ 최고 실적 경신과 더불어 신규 장비 모멘텀 지속

     

    22년 안정적으로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규 장비에 대한 레퍼런스 확보 및 수주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은 업사이드가 많은 만큼, 최고 실적 경신은 단기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2년은 인프라 장비사에서 ‘인프라+메인 장비사’로 거듭나는 원년이 다. 국내 장비사들의 낮은 22년 성장률 가운데, 실적과 신규 장비 모 멘텀 모두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 - 1월 25일 화요일


    1.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2.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3.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4. 윤석열 대선후보 장모,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관련 2심 선고 예정
    5. 기아 "신형 니로" 출시 예정
    6. 카페24-美 위시(Wish), 웨비나 개최

     

    7.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8. 광진윈텍 상호변경(아이윈)
    9. 아셈스 공모청약
    10. 나래나노텍 공모청약
    11. 이루다 추가상장(무상증자)
    12. 종근당 추가상장(무상증자)
    13. 엔케이맥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4.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15.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16. 조일알미늄 추가상장(CB전환)
    17. 경남스틸 추가상장(CB전환)
    18.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19. KH E&T 추가상장(CB전환)
    20. SG 추가상장(CB전환)


    21. 美) 11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2. 美) 1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3.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4. 美) 1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8.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9.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GE 실적발표(현지시간)
    31. 독일) 1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 당국자들은 이번 주 FOMC 정례회의에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논의를 재개할 전망임.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3월에 종료하고, 이때 기준금리를 인상할 채비를 할 것으로 예상됨 (WSJ)

     

    ㅇ 미국의 1월 제조업 모멘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크게 둔화함.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CNBC)

     

    ㅇ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유사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대응군을 가동할 경우를 상정하고 미군 8,500명을 유럽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직원 가족들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들은 자발적 출국을 허용하며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는 모양새임.

     

    ㅇ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가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엔데믹(주기적으로 유행하는 풍토병)으로 향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오는 3월까지 유럽인의 60%가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고, 이는 유럽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음.

     

    ㅇ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마지막이라거나 세계가 팬데믹의 종반부에 다다랐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또 한번 강조함 (WSJ)

    ㅇ 일본의 반도체 대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시바타 히데토시 사장이 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그는 다만 차량용을 제외한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량 자체는 증가하기 시작하여 수급난 자체는 개선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함.

     

    ㅇ 르노,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 연합이 전기차 부문에 향후 5년간 200억 유로(약 27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들 3사는 오는 27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미 앞서 발표된 100억 유로까지 합치면 3사의 전기차 관련 총 투자액 규모는 300억유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임.

     

    ㅇ 메타(옛 페이스북)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2년여의 작업 끝에 만들었고,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의 인수합병(M&A)이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MS는 56건,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29건, 22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음. 총 거래 규모도 알파벳과 구글은 10년 만, 아마존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ㅇ 테슬라가 신주인수권 계약위반을 이유로 JP모건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JP모건 경영진이 머스크에 대한 적대감으로 보복을 하고 있다며 반소를 제기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실적에 주목하며 반발 매수 유입 기대

     

    MSCI한국지수 ETF -1.91% MSCI신흥지수 ETF -1.4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7.1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85% 하락. KOSPI는 보합출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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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한국증시는 미증시가 급락한데 이어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가족 철수를 발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자 하락. 특히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NATO의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

     

    특히 대 러시아 제재 발생할 경우 반도체, IT가전, 스마트폰, 자동차관련 한국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부각돼 외국인의 현/선물 순 매도가 확산되며 여타 아시아증시보다 차별적으로 하락한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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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미 증시가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되자 매물출회되며 장중에 급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미국이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적용해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반도체, IT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업종에 부담.

     

    그러나 대 러시아 제재는 미국경제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 우크라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러시아와 미국, EU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 중국 억제에 서방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점 등에서 당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나 서방의 제재가 단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한국증시 반발매수 유입 기대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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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 증시가 반발 매수세 유입 속 한때 4.9% 급락했던 나스닥이 상승전환 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더불어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되기 보다는 각국이 강경한 발언이 무색하게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미국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높아지는 등 FOMC를 앞두고 금리안정 기대를 높인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34%
    WTI유가 : -1.87%
    원화가치 : +0.03%
    달러가치 : +0.08%
    미10년국채금리 : +0.4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5% 급락 후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ㅇ다우+0.29%, S&P500+0.28%, 나스닥+0.63%, 러셀+2.2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우크라이나 긴장, FOMC


    25일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 특히 이번주까지 러시아가 NATO의 우크라이나 가입철회 등 여러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미국이 대 러시아 제재를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나스닥은 한때 4.9% 급락.

     

    그러나 긴장 완화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미 국채 입찰에서 채권수요가 높아지자 매파 연준에 대한 우려 또한 완화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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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가족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지시한데 이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유럽에 있는 미국 군사자산을 증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대해 러시아는 NATO의 동유럽 전력강화는 긴장고조행위라며 강력히 반발. NATO와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이 현실화될 경우 신냉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FOMC 등을 앞두고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음.

     

    우크라이나 문제는 가깝게는 2014년 크림반도 사태 이후, 길게는 1954년이후 지속되어 왔던 문제. 2014년 크림반도 지역이 자체적인 투표를 통해 러시아로 편입을 결정하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도 독립을 선언해 마찰이 확대. 우크라이나 내 산업 활동이 활발한 동부지역이 이탈할 경우 우크라이나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크라이나 정부는 관련지역에 최근 군사력을 집중.

     

    더불어 우크라이나 정부는 NATO가입을 서두르며 러시아로부터의 공격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등 내부문제가 국제문제로 확대. 이 여파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한 가운데 해군 군사훈련을 단행하고, NATO도 동유럽에 추가 전투부대를 배치할 수도 있다고 발표. 미국도 동유럽에 병력 증가를 검토하는 등 무력 충돌 가능성이 부각.

     

    한편,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적용해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러시아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짐. 이 경우 반도체, IT가전, 스마트폰 등은 물론, 자동차 및 부품 수출중단 예상. 그렇지만, 이는 미국의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검토에 그칠 것이며 실제 관련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은 크 지 않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음.

     

    오늘 우크라이나 문제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요인은 주말에 발표된 미국 대사관 가족 철수 명령에 따른 결과로 추정. 이러한 미국의 경계에 외국인들의 우크라이나 이탈가능성이 부각되며, 군사적 충돌우려를 더욱 자극. 그렇지만, 당장 이번주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음. 러시아가 안전확보 조치를 요구했고, 미국은 조만간 관련된 서류를 제출 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더 나아가 현재 독립을 발표한 도네츠크 등에 대해 인정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러시아 의회의 회의도 다음주로 미뤄졌고 미국과 EU정상들의 회담도 앞두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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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2배)을 상회한 2.81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53.3%)을 상회한 66.0%로 발표돼 채권수요가 확산된 점도 주목. 이는 이번주에 있을 연준의 FOMC에서 시장 우려와 달리 강도 높은 매파적인 발표가 없을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실제 시장은 이번 FOMC에서 양적 긴축 관련해 일부 가이드라인만 발표하며 시장안정을 찾기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더불어 금리인상 속도 또한 이전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속도가 공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음. 이는 금리안정속 실적시즌 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미 증시 강세기대를 높임.

     

     

     


    ㅇ 섹터&업종&종목 : 팬데믹 수혜 종목 대부분 하락

     

    콜스(+36.02%)는 두 곳으로부터 각각 주당 64달러와 65달러의 인수제안이 있었다는 소식에 급등, 메이시스(+18.00%)도 동반 급등. 펠로톤(+9.79%)은 행동주의 펀드가 CEO해고와 매각을 요구하자 상승.

     

    T-모바일(+4.95%)은 모바일 분석회사인 오픈시그널이 5G속도와 가용성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우위를 보인다고 발표하자 상승.  폭스(+3.71%)는 스포츠배팅 잠재력을 기반으로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강세. 

     

    비트코인이 급락에서 장중에 상승전환하자 코인베이스(-0.26%), 마이크로스트래티지(-1.45%), 라이엇블록체인(+0.90%), 마라톤 디지털(+3.83%) 등 암호화폐 관련 주도 큰 폭의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 성공.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MS(+0.11%), 테슬라(-1.47%), 인텔(-0.19%), 애플(-0.49%) 등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큰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되거나 상승전환 성공,

     

    넷플릭스(-2.60%)와 엔비디아(-0.01%), AMD(-1.92%) 등은 물론 화이자(-2.37%), 모더나(-1.73%) 등 백신주, 에봇(-1.60%), 써머피셔 (-0.78%), 다나허(-1.28%) 등 진단 키트 관련주는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들 또한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축소.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국가활동 지수 2021년 4월 이후 첫 마이너스

     

    미국 12월 시카고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발표(0.44)나 예상(0.25)을 하회한 -0.15로 발표돼 기준선(0.0)을 하회했으며 2021년 4월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 특히 생산(-0.13), 개인소비(-0.19) 등이 마이너스를 주도, 3개월 이동평균은 지난달 발표(0.40)를 하회한 0.33으로 발표.

     

    미국 1월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7.7)나 예상(57.0)을 하회한 55.0으로,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7.6)나 예상(55.0)을 하회한 50.9로 발표, 오미크론 급증과 공급망완화가 제한되자 전반적인 수치는 위축된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부진에 주식시장 급락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 축소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1월 FOMC에서 알려진 것보다 더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분석이 나오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실질금리가 반락하며 텀프리미엄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임.

     

    한편, 2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2배)을 상회한 2.81배, 간접입 찰도 12개월 평균(53.3%)을 상회한 66.0%로 발표돼 채권 수요가 확산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장기물은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유로>엔화>원화>파운드

     

    달러화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긴장에 더해, FOMC를 앞두고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안전선호심리 강세가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모습.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관망세가 좀 더 짙은 양상.

     

    한편,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1.2% 내외 약세를 보이는 등 서방국가의 경제재제 가능성이 높아지자 큰 폭으로 약세. 브라질헤알, 멕시코 페소 등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대비 약세. 반면, 역외 위안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 진행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우려가 높아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회된 여파로 하락.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될 경우 러시아산 원유수출 부담이 높아질 수 있으나, 시장은 이보다 달러강세와 안전선호심리에 더욱 영향받은 것으로 추정.

     

    실제 장 초반 브렌트유가 공급 감소 가능성에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 증시 낙폭이 확대되자 매물출회되며 하락전환 후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음. 그러나 주식시장 낙폭이 축소되자 국제유가 하락폭도 축소되는 등 현재 시장은 투자심리에 더욱 영향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 특히 니켈이 가격 급등에 따른 일부 기업들의 M&A가 무산되자 7%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화를 보인 점도 특징.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92%, 철근은 0.58% 하락.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한 반면, 대두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당국 규제 완화에 소폭 상승

    ㅇ 상하이종합+0.04%, 선전종합+0.19%.

     

    24일 중국 증시는 당국이 규제 빗장을 완화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물 역RP 금리를 1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입찰 금리는 기존의 2.35%에서 2.25%로 낮아졌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유동성 공급은 "춘절을 앞두고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RP 1천5백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상하이증시에서는 부동산이 전장 대비 1.75%, 정보기술 부문이 1.12%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프랑스 금융회사인 BNP파리바는 중국 부동산섹터에서 당국이 상당한 규제완화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선전증시에서는 환경보호, 업스트림 관련주가 각각 2.31%, 2.2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섹터 또한 1.57%가량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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