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15(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4. 15. 07:09
2022/04/15(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개별기업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시기
ㅇ KOSPI 주간예상: 2,680~2,800P- 상승요인 :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한국 엔데믹 전환
- 하락요인 : 중국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 미 연준 긴축 전망
- 관심업종 : 비철금속, 자동차, 조선/방산/건설기계, 엔터테인먼트
ㅇ 중국 코로나19 업데이트:
중국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져 온 도시 전면 봉쇄를 부분 완화. 이후 코로나19 신 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중국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짐. 베이징과 광저우 등 다른 도시에서도 감염자는 늘고 있어 추가 봉쇄 우려는 커지고 있음. 중국 제조업의 허브 광둥성 광저우시는 전염병 확산 조짐에 시민 150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에 들어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확진자 발생시 지역 봉쇄 등 고강도 방역조치로 감염자를 없게 만드는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일명 동태청령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천명. 중 경제기관들은 잇따라 4월18 발표 예정인 중국 1분기 GDP가 5%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 13일 경제 매체 차 이신이 중국 안팎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평균 4.5%로 전망.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은 ① 운송 단계 측면에서 원재료의 반입과 완제품의 출고에 영향을 주고, ② 공 장 근무인원 격리로 작업 제한에 의한 노동력 투입을 어렵게 하며, ③ 소비 경색과 더불어 서비스산업 등 경제 전반 과 고용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함.
특히 ③번 요인은 '소비 위축 → 고용시장 위축 → 소비 위축'의 악순환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이에 13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준율 및 대출금리 인하를 시사. 시장에서는 15일 저녁 무렵 지준율 인하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림. 여기에 오는 18일 예정된 GDP 결과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오는 20일 대출우대금리(LPR; 기준금리에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ㅇ 미 연준 긴축 전망과 소비심리: 4월13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준 부의장은 3월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하락 한 것(전월 +0.5%, 전망 +0.5%, 실제+0.3%)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단 중립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후 다음 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미 연준은 물가 피크아웃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이를 빠르게 연준 긴축 전망에 반영하지는 않을 가능성.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전월 59.4P, 전망 59.0P, 실제 65.7P).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의 수입과 재정상태에 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주로 보여준다 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
ㅇ 1분기 실적 전망:
최근 2주간 1Q22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1.6% 하향(57.2조원→56.3조원). 실적 전망 하향을 주도한 업종은 조선(적자지속), 상사·자본재(-14.8%), 필수소비재(-14.6%), 건설(-6.6%). 반면, 이익전망이 상 향된 업종은 에너지(+15.2%), 비철·목재(+3.4%), 통신서비스(+2.4%), 운송(+2.2%), 철강(+2.1%), 기계 (+2.0%), IT하드웨어(+1.0%).
1분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 비용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이를 단기간에 가격에 전가할 수 있었던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의 실적 전망 차별화가 나타남. 다만 최근 2주간 2~4분기 코스 피 영업이익 전망은 상향되고 있어 인플레 정점 이후 실적에 기대감은 꺾이지 않은 모습.
ㅇ 투자전략:
월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일단락된 가운데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매크로 변수는 5월 경에 예정 (5/4~5 FOMC, 5/11 4월 미국 소비자물가 등).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기둔화 압력에 대응하는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1분기 실적발표로 관심이 옮겨갈 전망. 주가지수는 횡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기업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
① 1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수 있는 인플레이션 수혜주(정유, 비철·금속)와 15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사적모임 인원, 영업시간 제한 완전히 해제)에 따른 엔데믹 전환 수혜주에 관심
■ 경제 Preview : 미국 재무부 현금 방출 진행 중 - NH
- 우리 시간으로 5월 5일(목요일)에 FOMC가 있으며 빠르면 5월 둘째 주부터 양적축소(QT)가 시행될 수 있음 - 중앙은행(연준)은 시중에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단계인데, 정부(미국 재무부)는 시중에 유동성을 방출하기 시작. 3월 말에 재무부 현금잔고는 6,510억 달러였는데 4월 12일에 5,450억 달러로 감소. 재무부 현금잔고가 줄었다는 것은 이만큼의 차이가 시중에 방출되고 있다는 의미가 됨. 차이를 계산하면 1,000억 달러 만큼의 자금이 시중에 방출됨
- 연준의 금리 인상과 QT에 따른 유동성 흡수를 재무부 현금방출이 일부 상쇄하는 상황 - 4월 18일에는 중국 1분기 GDP가 발표되는데, 사실 중요한 것은 2분기 GDP임. 3월 말부터 상해 봉쇄 조치가 있었 고 이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4월 데이터가 되므로 관심은 5월에 발표되는 4월 데이터로 넘어갈 것으로 보임
- 이번 주에 발표된 OECD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유럽과 한국, 중국은 모두 하락하고 있음. 미국 3월 데이터가 반등 했는데 이는 노동시장(근로시간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레벨로 보면 유럽과 한국, 미국 모두 기준선(100) 위 에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본다면 하락할 여지가 남은 것으로 보임.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러시아 전쟁으로 러시 아 통계가 중단되면서 현재 발표되지 않고 있음
- 매크로 모멘텀은 약화되는 와중에 미국 재무부의 현금 방출이 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
■ FX Preview: 실질금리, DXY 지지 요인 - NH
-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11원~1,232원
- 주요국들의 물가 대응 의지가 강해지고 있음. 금주에도 캐나다, 뉴질랜드 및 한국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8.6% 급등. 물가 정점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나 높은 물가 수준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환 시장은 여전히 긴축 재료에 민감할 전망. 달러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 코로나 직후 미국 금융상황지수는 꾸준히 하락하며 완화적인 유동성 상황을 방증.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가 반영되 던 작년 4분기 이후에는 금융상황지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지수의 상승 흐름이 지속. 작년 4분기 이후 달러 지수는 6%가량 상승했는데, 상승분의 60% 이상을 유로화 약세가 기여
- 즉 상대적 관점에서 긴축 전망의 차이가 달러화 강세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 미국과 독일의 실질금리 차(10년물 국채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차)는 작년말 0.93%p에서 현재 1.89%p로 두 배 가까이 상승. 유로존도 물가 대응필요성 높으나, 경기둔화 우려 속 운신의 폭은 미국 대비 제한적일 전망.
미국 실질금리가 -0.3%까지 상승한 가운데 독일의 실질금리는 여전히 -2% 수준. 적어도 5월 FOMC 전까지는 미국 외 지역과의 통화정책 전망 차별화에 대 한 경계감이 달러 지수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
■ 달라진 실질금리. 달라질 돈의 흐름 -KB Macro
ㅇ 국가 간 금리 역전. 미국으로 자금이 집중될까
미국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미국과 주요국의 금리가 역전되거나 격차가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신흥시장국의 높아진 대외건전성, 선제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나 달러지수는 2년래 최고치인 100p로 높아졌다.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의 초입인 상황에서 앞으로 미국으로 글로벌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을 예상해야 할까?
ㅇ 달라진 실질금리. 금리 상승 → 자금 유입 → 환율 절상 매커니즘이 이번에도 반복될까.
최근 미국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지난 30여년간과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실질금리가 큰 폭의 마이너스라는 점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작동했던 금리 상승 → 자금 유입 → 환율 절상 매커니즘이 반복될 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실질금리가 지금과 비슷했던 시기는 1970년대 중반과 후반이다. 당시 국채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실질금리는 현재와 비슷한 -6%로 하락했다. 비교해야 하는 대상은 분명해진다.
ㅇ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였던 1970년대. 글로벌 자금은 미국 안보다 미국 밖을 향했음.
1970년대 미국 물가는 다른 주요국보다 높았고 실질금리가 큰 폭의 마이너스로 하락했다. 당시 글로벌 자금은 고금리의 미국보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다른 국가로 향했다. 미국 자산의 선호도를 가늠해보자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하락하며 달러는 약세로, 금융수지 역시 미국으로 자금이 들어가기보다 나가는 흐름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으로 자금이 집중되기 시작한 것은 물가가 안정되고 실질금리가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였다. 당시 미국의 명목금리가 오히려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였음을 감안하면 명목금리보다 물가와 비교한 실질금리가 미국으로의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였음이 재확인된다.
ㅇ 관건은 물가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지 여부. 미국은 최선호 되기 어려움.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다른 국가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지보다 물가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지가 된다.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8.5%를 기록했지만 근원물가의 상승세 축소, 4월 이후 나타난 휘발유가격 하락 등을 감안할 때 고점을 지나고 있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KB증권은 물가가 예상치 수준이었음은 다행이나 물가 안정을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물가 상승률은 점차 하락할 것이나 올해 연말, 내년을 생각해본다면 다른 국가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국가들의 임금이 팬데믹 이전 추세에 머물러 있는데 비해 미국의 임금은 팬데믹 추세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임금이 한번 오르면 제자리로 돌아오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유럽 등 다른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다.
ㅇ 자금 이탈, 환율 약세 우려 이어질 것이나 장기화 가능성 낮음.
종합해보면 미국의 임금 등을 감안할 때 상당기간 미국의 물가는 유럽 등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며, 글로벌 자금은 명목 금리 상승을 좇아 미국으로 유입되기보다 오히려 물가가 안정적인 다른 나라로 눈길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한국, 중국 등에서도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금 이탈, 환율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나 큰 규모의 자금 이탈이나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 통화정책 기반 매크로와 은행산업 접근법 -유안타
ㅇ 통화정책과 투자경기 변화
4월 금통위에서는 한국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결정. 이는 향후 통화정책에 있어서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진정된다면 경제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투자경기 반전. 금리수준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 방향성이 제시된다면 설비투자 관련 여력 기대.
ㅇ 감세 가능성에 따른 투자경기 전망
새정부 정책방향에서 가장 가능성이 큰 정책방향성은 법인세 감세 추진인 것으로 생각.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2017년 12월 세제개편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단일세율로 인하. 그 결과 실제로 리쇼어링과 투자가 확대됨. 감세 추진만으로 기업의 투자심리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개와 주인이 다른 곳을 볼 때 - 한국
ㅇ 주가는 실적 우려를 얼마나 반영했을까?
한국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 서 매수로 대응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판단한다. 밸류에이션 자체는 과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대외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재 밸류에이션의 신뢰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OSPI가 반영하고 있는 실적의 하향 조정 레벨을 역산해보면, 2019년 수준의 이 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반영되어 있다. 비용 상승으로 인한 2022년 연간 실적의 하향 조정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실적의 하향 조정 가능 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가와 실적의 관계를 산책하는 개와 주인의 관계에 비유하였다. 산책하는 개는 주인을 앞서갈 때도 뒤쳐질 때도 있지만, 결국 주인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한국의 연간 실적과 연평균 KOSPI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왔지만, 2022년에 괴리가 발생했다. 이 괴리는 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과 연평균 KOSPI의 상승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KOSPI의 12개월 선행 EPS(I/B/E/S 추정치 기준)는 4월 13일 현재 263.2p이다. KOSPI 12개월 선행 PER 10배 수준은 2,632p 수준이라는 의미이며, 현재 10배 초반의 PER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1월 PER과 PBR은 모두 2020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저점을 경신했고, 현재는 소폭 반등한 상태이다.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BR 1배는 2,671p인데, 지난 화요일(4/12) PBR 1배 수준까지 하락한 후 반등한 상태이다.
최근 밸류에이션이 위협을 받는 이유는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배당수익률보다도 낮았던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금리상승은 PER을 낮추는 요인인데, 특히 금리레벨이 낮을 때 더욱 충격을 받는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이 주식시장 변동성을 확대한 이유는, 금리의 레벨과 상승속도 모두가 문제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연간 영업이익/순이익과 연평균 KOSPI는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2022년에는 괴리가 발생한 상태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치가 형성되어 있고, 지난해 NAVER의 자회사 가치 평가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은 역성장이 전망되는 상태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어느 쪽을 고려하여도, 2022년은 과거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결국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은 2022년 연간 실적이 현재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 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KOSPI200 제조업 기업의 영 업이익률은 8.9%로 3월 초의 8.8%에 비해 소폭 반등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과 비용 우려 등을 고려하면 2001년 이후 평균 영업이익률(6.7%)보 다 높은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부담스럽다.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을 우려 하는 시장의 시각은 합리적이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 폭을 역산해내기 위하여, 2022년 영 업이익과 순이익을 다양하게 대입해 연평균 KOSPI와 가장 상관성이 높은 금액 을 계산했다. 역산한 영업이익은 현재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20.3% 하향 조정 된 189조원, 순이익은 -18.0% 하향 조정된 139조원이다.
-20% 수준의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20%의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될 것이다.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매출액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20% 수준의 하향 조정을 고려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
매출액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에 비해 예상치와 실제치 사이의 괴리가 크지 않다. 추정시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에 비해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은 만큼, 매출액은 예 상치와 실제치 사이의 오차가 적다. 매출액 추정치의 경우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최근의 영업이익 하향 조정은 영업이익률의 하향 조정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나쁘지 않은 상태이지만,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반기에 영업이익률과 함께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매출액이 상 향 조정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피크를 지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현 시점에서는,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KOSPI의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 경기 경착륙과 관련 정책 시험대에 오른 중국 - 하이
ㅇ 중국 3월 수입 감소 전환: 상하이 봉쇄 및 내수경기 둔화 반영
✓ 3월 중국 수입증가율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는 전년동월 -0.1%(위안화 기준 -1.7%)의 감소세를 기록함. 중국 수입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년 8월 팬데믹 당시 이후 처음임
✓ 3월 수입 감소세 전환의 가장 큰 이유로는 우선 상하이 봉쇄 여파를 들 수 있음. 3월말부터 시작된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물류 차질과 수요 둔화가 수입에 직격탄을 미침. 주요 국별 수입증가율을 보더라도 대미, 대EU 및 대홍콩 등 주요국의 수입이 동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상하이 봉쇄 여진이 예상보다 컸음을 뒷받침함. 상하이 봉쇄로 애플 공급업체인 팍스콘 과 함께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업체의 조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수입에 큰 타격을 준 것임.
✓ 상하이 봉쇄 악영향과 더불어 내수 경기 부진도 한 몫을 함. 전세계적으로 유가 급등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즉 수입단가 상승으로 수입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만 유독 수입 규모가 감소한 것은 제조업 경기 둔화와 더불어 내수 경기가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함. 4월 18일 발표 예정인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년동월 -3.0%(연초이후 누적 2.5%)의 감소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는 중국내 소비 부진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음.
ㅇ 중국 수입부진 4월에도 이어질 공산이 높아
✓ 중국 수입위축세가 4월에도 이어질 공산이 높아 보임. 상하이 봉쇄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 주요 업체조업 중단 그리고 수요 위축 3박자가 4월 수입 둔화 압력을 높일 것임. 일부에서는 상하이 봉쇄 등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이 5월 수입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
✓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더불어 중국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글로벌 교역사이클과 물가압력과 관련된 공급망 이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물론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를 한층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함.
✓ 국내 역시 대중국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2분기 수출에 적신호 켜짐. 참고로, 중국 수입 통계에 따른 3월 대한국 수입증가율은 전년동월 6.8%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최근들어 가장 낮은 수입증가율을 기록함.
ㅇ 중국의 대러시아 교역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음.
✓ 우크라니아 사태와 관련하여 관심이 높았던 중국과 러시아간 교역 역시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음.
✓ 3월 중국의 대러시아 수입은 전년동월 26.4%로 2월(25.6%)와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었음. 대러시아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 -7.7%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이를 중국과 러시아간 교역 위축으로 판단하기 이름. 무엇보다 수입 증가율상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중국이 러시아의 주요 외화 자금원 혹은 제재 회피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 옐런 미 재무장관은 “대러 제재를 훼손하는 나라는 나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중국을 향해 또 다시 우회적으로 경고함. 러시아 제재를 둘러싼 미-중간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타오르고 있는 상황임.
ㅇ 금리 및 지준율 동반 인하 예상되지만 ...
✓ 경기 둔화 압력 확대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임. 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지준율 및 정책금리 인하가 잇따른 전망임. 씨티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정책금리 인하와 함께 수일내 지준일 50bp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함
✓ 경기부양조치 가시화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대내적으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둘러싼 부작용, 대외적으로는 러시아 제재와 관련된 미-중간 갈등 등 중국 정부가 정책 대응에 있어 커다란 시험대에 올라섬. 자칫 정책 대응에 실기 혹은 오판 시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심각한 둔화 압력에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
■ IT부품 : 위기를 기회로 -신한
ㅇ 수요 Peak-out 우려와 GOS 논란 → IT부품 산업의 위기?
앞으로의 IT 세트 수요(판매량)은 낙관적으로 보기만은 어렵다. 코로나 2년 동안 의 높은 기저 때문이다. 일부 제품군에서는 감소 동향이 확인된다.
- 스마트폰 / TV / 태블릿은 이미 수요 감소 동향이 명확하다. (3Q21Peak-out)
- 노트북도 판매 둔화가 임박했다. (1Q22 Peak-out 예상)
- 가전은 아직 판매 축소 동향이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높은 기저가 부담이다. GOS 논란도 점유율 회복을 목표하던 삼성전자 갤럭시 전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국 IT부품산업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 갤럭시가 최근 2년간 경쟁사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내주고 있는 점도 비관적이다. 수요전망이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Bottom-up 종목 선정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ㅇ 선택과 집중: 폴더블 부품과 기판
GOS 논란에도 현재까지는 부품 서플라이체인내 오더컷 또는 재고조정 동향이 감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마케팅 확대를 통한 판매량 수성 움직임이 기대된다. 수요우려에도 부품주를 주목하는 이유다.
갤럭시 차별화 전략의 중심으로 폴더블이 대두될 것이다. 또한, 가장 고성장이 기대되는 IT 세트다. 삼성 폴더블 출하량은 21년 680만대에서 22년 1,450만대로 전년대비 113%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일부 부품사들은 20~30% 증산 요청도 받았다. 폴더블 관련 업체들은 6월부터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관련기업: KH바텍, 세경하이테크, 파인테크닉스,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기판은 수요 Peak-out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가장 견조한 부품일 것이다. 패키 징기판은 메모리용으로 공급부족이 확대될 것이다. MLB Peer 들의 증설이 크지 않다. 패키징기판에 이어 MLB도 쇼티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업: 심텍,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해성디에스, 삼성전기, LG이노텍, 이수페타시스, 디에이피, 아비코전자)
ㅇ 실적으로 불확실성 돌파: 1Q 서프라이즈 기업 or 턴어라운드 기업군
대다수의 부품사들은 1분기에 호실적이 예상된다. 삼성과 애플체인 모두 부품 주 문이 견조했다. 특히, 호실적이 예상되는 기업은 다음과 같다. (관련기업: 심텍, 이수페타시스, 인탑스, 나무가, LG이노텍, 비에이치)
수요 불확실성에도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전방 수요우려보다 개별이슈 또는 반등 모멘텀이 강한 기업을 찾고자 노력했다. 다음 네 개 기업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관련기업: 아비코전자, 세코닉스, 와이솔, 자화전자)
■ 서진시스템 : 글로벌 EMS 업체로의 완전한 도약 -SK
ㅇ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기업
서진시스템은 금속 가공/시스템 설계/제품 및 부품 개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EM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6,061 억원(YoY +88.3%), 영업이익 580억원(YoY +1,082.2%)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통신장비 23%, ESS 22%, 반도체 12%, 모바일 10%, 기타 33%를 기록했다. 2019 년까 지만 해도 통신장비 매출 비중이 52%에 달해 통신장비 전문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 만, 이제는 통신장비 외 품목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종합 메탈 플랫폼 제공 업체로써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ㅇ 진화하는 3 가지 이유
서진시스템의 고객사와 생산 제품이 다양해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글로벌 생산 거점의 변화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중국이 미국과 무역 분쟁을 빚으며 글로벌 업체들의 이탈이 시작됐고, 코로나 19 확산을 기점으로 탈(脫)중국 속도 는 더욱 빨라졌다. 이 때 풍부한 노동력(많은 인구수 및 낮은 평균 연령)과 값싼 임금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베트남이 새로운 글로벌 생산 기지로 대두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진 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
둘째, 규모의 경제 효과다. 서진시스템은 과감한 선제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다이캐스팅 장비와 약 3,000 여대에 달하는 공 작기계, 자체 용해로, 압출라인, 주물설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위탁 생산에 필요한 전(全)공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생산 효율 및 원가 관리 측면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 중이다.
셋째, 검증된 reference 다. 다국적 기업의 제품 위탁 생산 경험이 동종 산 업 내 경쟁사 및 여타 산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이어지는 중이다.
ㅇ 올해 실적 상저하고, 한 단계 레벨업 할 것
올해 1 분기 매출액은 1,380 억원(YoY +2.5%), 영업이익은 83억원(YoY -9.8%)을 기 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물류대란으로 인해 북미 지역 납품 비중이 높은 ESS 와 생활가전 분야에서의 매출 이연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이연된 매출은 2 분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컨테이너 사업 부문의 실적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 조 1,250 억원(YoY +85.6%), 영업이익 1,036 억원(YoY +78.7%)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실적 레벨업이 가 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에릭슨/후지쯔 등 통신장비 고객사 다변화, 램리서치 반도체 장 비 OEM 생산 및 리퍼비시 사업 추진, ESS 주요 고객사인 플루언스 에너지의 고성장, 전기차 배터리 모듈 팩 양산 돌입과 글로벌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사업 부문 진출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알찬 실적 구성이 기대되는 2022 년이다.
■ SK이노베이션 : 정유 초호황에도 배터리 사업 우려 지속 -신한
ㅇ 1분기 영업이익 정유 호황으로 1.18조원(흑자전환 QoQ)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1.18조원(흑자전환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9,671 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정유 영업이익은 1.19조원(+437%)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하겠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이익과 정 제마진 강세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분기평균 유가(Dubai)는 배럴당 17달러 상승하며 약 5,600억원의 재고이익이 기대된다. 정제마진은 공급 우려 속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 며 4달러/배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21년 60%에 불과했던 정제설 비 가동률을 85% 수준으로 상승시키며 업황 강세의 수혜가 예상된다.
ㅇ 배터리/화학은 적자지속, 윤활유는 선방
배터리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겠다. 전분기 일회 성 소멸에도 메탈 가격 강세 및 미국/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가동 비 용 영향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화학 영업이익 -347억원(적자축소) 이 예상된다. 폴리머(PE/PP) 스프레드 하락에도 아로마틱(PX 등) 회 복 영향으로 제품 합산 스프레드는 소폭 개선(+1.4%)될 전망이다.
윤활유 영업이익은 1,918억원(-28%)이 예상된다. 글로벌 정제설비 가 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기유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원가 상 승으로 스프레드 둔화는 불가피하다. 다만 고급 기유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감익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ㅇ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본업 호시황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업에 대한 우려(흑자전환 시점, 투자비 등)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정유 호황에 따른 이익 체 력 확대와 프리 IPO 등으로 올해 자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메탈 가격 안정화와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 확대로 하반기 배터리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우려 해소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가능 할 전망이다.
■ 포스코케미칼 : 진짜 이걸 다 하네 -한국
ㅇ 많이 준비한 티가 팍팍 난다
4월 7~8일 양일간 진행된 포스코케미칼 Tech Tour 참석 후 회사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인 의견이 더 강해졌다. 우선 양극재 사업을 하이니켈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급형 제품인 하이망간, LFP 등으로 확장할 것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목표 생산능력도 커질 것이다(기존 목표는 2030년 40만톤).
하이니켈, 보급형, LFP 양 극재가 각각 1/3씩 시장을 차지하므로 제품군 확대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는 고객사와 전기차 대수가 많아짐을 의미한다.
음극재 사업은 기존 천 연흑연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성장성이 더 큰 인조흑연 제품을 늘리고(2024년 양산 개시), 실리콘 음극재 제품군을 다양화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엿보였다. 2030 년까지 인조흑연 비중을 절반까지 높이고, 목표 음극재 생산능력도 늘어날 것이다.
ㅇ 원료 내재화에 가장 적극적인 한국 소재 업체
소재 밸류체인 확장 계획이 뚜렷해졌음을 확인했다. 양극재는 원재료인 하이니켈 용 수산화리튬(포스코와 포스코리튬솔루션이 24년 9.4만톤 생산능력 보유)과 전 구체를 전량 내재화하고, 리사이클 관련 투자도 시작됐다.
음극재는 원재료인 구형 흑연 확보와 탄소산업 기반의 인조흑연 제품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확인했다. 2차 전지 산업은 생산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소재의 원재료 수급이 중요하다.
1분기 리튬, 니켈 가격 급등이 2차전지와 전기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감소와 2차전지 시장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한국은 원재료 조달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원재료 가격 급변에 대응하기 어렵다. 포스코케미칼은 한국 에서 2차전지 소재 원재료의 내재화율이 가장 높은 회사다.
ㅇ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좋아진다. 매수 추천
2분기부터 유럽 전기차향 양극재 및 음극재 공급량 증가세가 보일 것이다. 중국 OEM을 제외하면 전기차 생산 차질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 가 18만원을 유지하고, 2차전지 소재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양극재 투자 규모 상향, 인조흑연 등 신규 제품 양산을 위한 비용 증가를 감안해 2023년 추정 EPS를 기존 대비 18% 하향하지만 공장 탐방 이후 우리는 포스코케미칼이 모회 사 포스코 및 계열사의 지원 하에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내재화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원재료 자체 조달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낼 수 있어 타 소재회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한다. 2023년 EPS에 적용한 목표 PER을 72 배로 상향한다(기존 적용 PER 60배에 20%의 프리미엄 부여).
ㅇ 1분기 영업이익 240억원 추정
1분기 매출액 5,589억원(+20% YoY, +4% QoQ), 영업이익 240억원(-30% YoY, +17% QoQ)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다. 유럽 전기차 생산 차질 지속으로 소재 출하량은 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 양극재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2 차전지 소재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천연흑연 음 극재는 흑연 flake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못했지만 최근 중국 내 제품 가격 상승도 일부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 전기차 생산 차질 회복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다.
■ POSCO 홀딩스 1Q22P Review: 의심쩍은 서프라이즈 -메리츠
ㅇ 1Q22 서프라이즈: 해외철강 및 연결자회사들의 선방
1Q22 잠정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2.3조원(-2.9%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 대치(1.70조원) 및 당사 예상치(1.80조원)을 크게 상회. 한편, 매출액은 21.3 조원(-0.2% QoQ)를 기록하며 컨센서스(+6.5%)와 당사 기대치(-5.2%) 대 비 큰 차이 없었음. 따라서 판가 상승보다는 원재료 가격의 추정 차이로 서프라 이즈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음. 특히 해외 철강 법인의 수익성이 견조했던 것 으로 추정. 별도 법인에서의 추정치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연결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 익도 예상을 1,000~2,000억원 상회했을 가능성이 높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트레이딩 부문의 호조 및 가스전 수익성 개선, 포스코에너지는 약 +45% QoQ 증가한 SMP가 주요 개선 요인.
이번 서프라이즈는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만 들어낸 해프닝일 가능성이 높음. 특히 4Q21부터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 는 유연탄 가격의 투입 원가 반영 시점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 구조적인 개선 의 시작으로 바라보기보다, 4월 25일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재접근하기를 권고.
ㅇ 쉽지 않은 실수요 협상, 결국에 중국 업황이 중요
러-우크라 전쟁 이후 유럽 철강 가격 상승 수혜 등이 거론됐으나, 실질적으로 그 수혜폭은 크지 않음. 결국에는 1)중국 유통가로 대변되는 전반적 업황, 2)조 선 등 실수요자와의 협상 등에 주목.
다만 중국 열연 유통 가격은 4월 13일 기준 연초 대비 약 +5%(톤당 40달러) 상승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음. 철광석, 유연탄, 철스크랩 등 제선 원재료비용이 30%(톤당 170 달러)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 수요 개선이 동 반되고 있지 않기 때문. 중국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데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
2Q22 중 이뤄질 후판 가격 협상 역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 조선 업 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사들의 적자가 지속되고, 작년 하반기 가격을 크게 올린 상황에서 인상이 아닌 동결이 목표인 상황. 결국 중국 경기가 유의미하게 반등하는 시점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
■ 항공방산 위클리-한화
ㅇ 北장사정포 막을 '한국형 아이언돔' 2029년으로 개발 앞당겨–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24년까지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탐색개발을 진행하고, '2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 밝힘. 방사청이 2029년까지로 타임라인을 못 박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국내 개발을 공식화하며 밝힌 목표 시점(2035년)보다 6년 가량 앞당김. 방사청은 아직 LAMD 체계업체는 선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다만 체계업체 선정에 앞서 모듈형 레이더, 유도탄 등 관련 기술 개발 진행 중.
ㅇ LIG넥스원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 참여…핵심시스템 개발- 연합뉴스
LIG넥스원이 미사일 위협 등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감시정찰 자산 확보를 위해 군이 추진해온 '백두체계 능력 보강 2차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힘.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기존 백두체계를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하는 1차 사업은 완료되었고, 2차 사업 진행 중. LIG넥스원은 체계종합 담당 주관사 KAI와 계약을 맺고 '26년까지 신형 백두정찰기에 탑재될 임무장비, 데이터링크 등 핵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
ㅇ 한국형 경공격기 FA-50 폴란드 수출길 열리나– 더 구루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 차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고위 대표단은 최근 폴란드를 방문해 FA-50 수출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수출 가능성 대두. 한국 대표단은 폴란드가 보유한 전투기 러시아제 미그(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넘기면서 대체 전투기로 FA-50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Mig-29를 전달하면 미국 F-16 전투기로 공백을 채운다는 방침이었으나 협약이 무산되면서 대체 전투기를 물색 중.
ㅇ K9자주포 공장 착공식 온 호주 총리 "인태지역 안보에서 韓과의 협력은 핵심"– 매일경제
스캇 모리슨 호주 총리가 한화디펜스의 현지 빅토리아주 질롱시 장갑차 생산시설(H-ACE) 착공식에 참석해 한국과의 안보협력 강화 의지를 밝힘. H-ACE는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 내 15만m2 부지에 구축되는 대규모 생산시설로 생산공장 및 R&D센터 등이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 해당 시설에는 작년 12월 한화디펜스와 호주 정부의 1조원 규모 1차 자주포 공급계약에 따라 AS9 헌츠맨 30문과 AS10 장갑차 15대 생산 예정 .
ㅇ 세네갈, 한국형 경공격기 FA-50 '눈독'- 더 구루
KAI의 KT-1 기본훈련기 4대를 보유하고 있는 세네갈 공군이 경공격기 도입을 위한 공급업체를 찾고 있으며 KAI의 FA-50을 고려 중으로 보도됨. 세네갈 공군은 체코 방산업체 에어로 보도초디가 개발한 훈련기이자 경공격기인 L-39NG 도입 계획 무산 후 KAI의 경공격기 도입을 검토 중. 세네갈 공군은 그간 KAI의 KA-1S를 운용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KA-1S는 인도 후 대규모 국가 기동훈련 등에 투입됨.
ㅇ '5조 규모' 호주 장갑차 사업자, 5월 총선 이후 발표될 듯- 더 구루
멜리사 프라이스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은 다음달 총선 이후 LAND 400 Phase 3 장갑차 도입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 총선은 5/21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한화디펜스가 사업을 수주할 경우 현지 협력업체 엘핀스톤은 질롱에서 조립될 450대의 차체를 건조하게 됨. 한화디펜스는 사업 확보를 위해 호주를 해외 생산기지 거점으로 키우고, 현지 업체 등과 40개 이상 파트너십을 맺고 팀한화를 보강하고 있음.
ㅇ 국군의 눈' 정찰위성, 스페이스X 로켓이 띄운다…내년말 첫발사– 연합뉴스
군 당국은 정찰위성 확보 사업인 4.25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군 정찰위성 5기를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릴 예정. 이를 위해 작년 공개입찰을 거쳐 스페이스X와 계약 후 지난 2월 미국 정부의 발사체 수출 승인 조처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됨. 이에 따라 내년 말께 미 본토에서 첫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kg급 정찰위성 5기를 지구 궤도에 순차적으로 안착시킬 계획.
■ 주간 통신 : KT 아직 팔 때 아니다. 장비주는 저점 매수 -하나
ㅇ 1분기 국내 통신사 10년 내 가장 좋은 실적 달성 전망, 특히 KT 본사 4천억원, 연결 5천억원 이상 영업이익 달성 예상되어 관심 높일 시점
ㅇ 1Q 실적 발표를 계기로 올해 KT DPS 2,200원에 대한 확신 생겨날 것, 주가 바닥 35,000원, 적정주가 40,000~44,000원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
ㅇ 외국인 보유 비중 SKT 47%, KT 42%까지 상승, 외국인 한도 소진 앞두고 SKT 외국인 매수 집중된 이후 KT로 외국인 매수세 쏠림 현상 나타날 것
ㅇ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통신주 흐름 전개 예상, 외국인 매수세 집중되면서 5월말까지 통신주 한 단계 주가 레벨업 예상, 아직 매도는 이른 듯
ㅇ 넷플릭스 임원 국회 방문 및 망이용계약법 논의 예정, 망사용대가 법제화 의식한 듯, 결국 망사용대가 지불 전망, B2B 포함 통신사 망패권 강화 예상
ㅇ 5월까진 KT 최선호, 1Q 실적 우수한 SKT도 단기 매수 추천, LGU+는 1Q 실적 부진 감안한 저점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ㅇ 1Q 장비주 실적은 YoY 개선/QoQ 부진 예상, 계절적 영향 큰 것으로 판단, 하지만 6월말 이후 미국 매출 증가 유력해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때
ㅇ 정부 자율차 등 5G 기술 융합에 2천억원 투자 발표, 연내 85개시 5G 커버리지 구축 계획 발표, 데이터/네트워크(5G)/AI 연계 육성 예정.
ㅇ 버라이즌/AT&T 올해 C밴드에만 각각 6조원/7조원 투자 예정, 미국을 중심으로 미들밴드 주파수 투자 크게 증가할 전망
ㅇ 디시네트워크 5G 커버리지 확보 본격화, 2022년 6월까지 총 3조원 규모 투자 예정, 당초 예상대로 올해 미국 5G 장비 시장 크게 확대될 전망
ㅇ 미국 버라이즌/디시네트워크 4월 발주 가능성 고조, 삼성/후지쯔 벤더에 관심 높일 시점, RFHIC/HFR/이노와이어/에이스테크/KMW/서진시스템 수혜 예상
ㅇ 5G 네트워트장비주는 커플링 양상 감안해 종목보단 섹터 비중확대에 치중할 것을 권고, 이젠 4월 P/O, 6월말 매출 발생 가능성에 주목할 때.
■ 엔케이맥스 : 키트루다/바벤시오 완전 정복, ASCO 결과도 기대 - 현대차
ㅇ 작년 8 월 병용 임상 1 상 바벤시오 완전관해에 이어 14 일 키트루다도 완전관해 발표.
- 동사는 자가 NK세포를 대량 배양하여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낮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용투여 임상1상을 진행 중.
- 14일 동정적사용승인(EAP) 중 1명이 지난해 12월 간에서 78%의 관해를 보였는데 그 환자가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를 뜻하는 완전관해가 되었음을 발표한 것.
- 현재 임상 1상과 별개로 FDA로부터 동정적 사용 승인(EAP, 품목허가 전 약물 투여)를 받아 4명의 불응성 고형암 환자가 머크의 키트루다+SNK01 병용투여 요법을 진행 중.
- 지난 해 8월 바벤시오+SNK01 병용투여 임상 1상에서 완전관해에 이어 키트루다 병용투여에서 까지 완전관해가 나온 것, 특히 말기의 불응성 고형암 대상이었음을 주목.
ㅇ 이미 작년 8 월 완전관해 됐던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결과가 6월 ASCO 학회에서 발표 예정.
- 동사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NK01+바벤시오 병용 투여 임상 1상에서 13명의 환자 중 1명이 완전관해를 이루었고 이번 ASCO학회에서 동 임상의 추가 결과가 발표 예정.
- 임상 1상은 Cohot4에서 총 18명의 환자가 병용 투여되며 그 중 15명(15/18명)이 SNK01+바벤시오 투약을 받고 3명(3/18명)이 SNK01+키트루다 투약을 예정, 이번 ASCO에서는 SNK01+바벤시오 병용 투여의 2명에 대한 추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추정.
-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ASCO학회에서 SNK01+키트루다 투약 예정이던 3명(3/18명)에 대한 결과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정적 사용허가로 완전관해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ASCO학회에서 키트루다 병용이 발표된다면 높은 유효성이 발표될 가능성 높음.
- 이번 결과는 불응성 고형암 중에서도 근육과 뼈에서 암이 자라는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완치가 되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크며,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의 대표 기전인 PD-1(키트루다, 동정적 사용)과 PD-L1(바벤시오, 임상 1상) 병용요법 모두에서 완전관해가 나온 것.
ㅇ PD-1/PD-L1 모두 반응률 올리는 병용 임상 결과, 고형암에서 게임 체인저 가능성
- SNK01이 투여된 후 PD-L1 음성 종양은 NK/T세포까지 활성화되며 사멸, NK/T세포가 종양을 공격하자 종양은 T세포 면역회피 기전으로 PD-L1을 발현하기 시작, 그 때 병용 투여된 키트루다 또는 바벤시오가 면역관문을 억제하고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바탕이 마련되는 것
- 결국 PD-L1 발현량이 높아지며 PD-L1양성환자로 변화되어 키트루다와 바벤시오에 대해 반응이 없던 환자들이 반응률 향상되어 완전관해된 것으로 추정, 메인 면역관문억제제 모두 병용 투여시 반응률 상승을 보여준 것으로 동사의 ASCO 학회 결과 더욱 주목.
■ 오늘스케줄 - 4월 15일 금요일
1.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및 방역·의료체계 일상화 방안 발표 예정
2.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 증시 휴장
3. 윤석열 당선인, 한국노총 방문 예정
4. 北 김일성 생일 110주년
5. 산업부, 3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6. 4월 최근 경제동향
7. 국고채 50년물 입찰 예정
8. 현진소재 정리매매(~4월25일)
9. 지코 상호변경(에스엠벡셀)
10. 휘닉스소재 상호변경(비케이홀딩스)
11. 세아베스틸 상호변경(세아베스틸지주)
12. 이글루시큐리티 상호변경(이글루)
13. 넷게임즈 상호변경(넥슨게임즈)
14. 넥슨지티 상장폐지(피흡수합병)
15. 넷게임즈 신주상장(흡수합병)
16. 중앙디앤엠 거래정지(감자)
17. KH 일렉트론 추가상장(CB전환)
18.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19. 서울리거 추가상장(BW행사)
20. 베노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1.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22. 도이치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23. 디티앤씨 추가상장(CB전환)
24. 대유 추가상장(CB전환)
25.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26.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27. 카카오게임즈 추가상장(CB전환)
28. 폴라리스웍스 추가상장(CB전환)
29. 글로본 추가상장(CB전환)
30. 버킷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31.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32.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3. 티사이언티픽 추가상장(BW행사)
34. 마이더스AI 추가상장(CB전환)
35. 액션스퀘어 추가상장(CB전환)
36. 삼부토건 추가상장(BW행사)
37.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38. 애니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9.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
40. CJ CGV 추가상장(CB전환)
41. 키이스트 추가상장(유상증자)
42. 코센 추가상장(유상증자)
43.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44. 엘아이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45. 한일진공 추가상장(유상증자)
46. 크로바하이텍 보호예수 해제
47. 블루베리 NFT 보호예수 해제
48. 美) 3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9. 美)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0.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51. 中) 3월 실업률
■ 미드나잇뉴스ㅇ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5월 50bp 금리 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언급함.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을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설명함 (DowJones)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역내 인플레이션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한다고 밝힘 (Reuters)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143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겠다고 밝힘.
ㅇ 미 상무부가 지난 2월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1.5% 증가한 2조2천70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2월 말 기준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26을 기록했으며, 2021년 1월 기록한 1,33보다 낮음 (WSJ)
ㅇ 미국 30년 평균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함.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는 이 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CNBC)
ㅇ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음. 전 세계가 팬데믹 이후 풀린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긴축에 나서는 것과 달리 중국과 일본은 통화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중국과 일본에서 대거 이탈할 경우 위안화와 엔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ㅇ 인도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이 지난 3월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인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EU가 러시아산 석탄수입 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임. 인도정부는 더 나아가 러시아산 석탄수입을 지금보다 두 배 늘릴 것이라고 밝힘.
ㅇ 중국 배터리업체의 불만과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전환함. 관련 업계에서는 여전히 리튬 공급이 부족하다며 2~3년이 지나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ㅇ 아마존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3자 판매자에 5%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힘. 지난해 아마존의 200만명이 넘는 판매자 중 약 89%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함.
ㅇ 미국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CEO가 최근 구상중인 새로운 복리후생 혜택이 노조를 결성한 매장들에게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슐츠 CEO는 확충되는 복지혜택이 직원들의 이직률 감소로 이어지겠지만 노조가 결성된 점포들에게는 법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고 강조함.ㅇ 트위터의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지분 전부를 인수해 비상장회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힘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MSCI한국지수 ETF는 -2.16%, MSCI신흥지수 ETF는 -1.29%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0.5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7%.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 했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후 여타 아시아 증시와 달리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중국증시가 지준율 인하 기대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한국증시는 아시아 시장의 움직임과 다르게, 옵션만기일과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해소되지 못하고 마감. 특히 KOSPI200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돼 KOSPI200지수는 0.45% 하락마감했으나 KOSPI는 강보합을 보이며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최근 한국증시를 견인했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를 약화시킨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발언은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임. 여기에 미국의 실적시즌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실적시즌 초반 발표된 금융주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대손 충당금 증가로 실적에 영향을 주며 하락한 점, IMF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대부분의 국가의 성장률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언급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이슈가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중국의 지준율 인하기대 등 중국발 경기부양정책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시장일각에서는 빠르면 오늘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돼 중국 정부의 정책변화에 주목해야 할 듯. 이는 한국 수출증가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며 이후 매물소화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이슈가 재부각되고 있어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이라는 점도 부담.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0.75%
WTI유가 : +3.39%
원화가치 : -0.50%
달러가치 : +0.68%
미10년국채금리 : +5.29%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 약화로 2% 하락ㅇ 다우-0.33%, S&P-1.21%, 나스닥-2.14%, 러셀-0.9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인플레 피크아웃 가능성 약화로 불안
14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가 약화되자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로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 특히 라가르드 ECB 총재와 존 윌리엄스, 로레타 메스터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국채 금리 급등을 야기.
한편, 개별 기업들의 실적 결과가 여전히 영향을 준 가운데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형기술주가 부진했지만 대부분의 종목군은 견고함을 보여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친 점도 특징
-----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지난달 발표(mom +0.8%)보다 둔화된 전월 대비 0.5% 증가로 발표, 운송과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지난달 발표치인 전월대비 0.1% 감소보다 개선된 0.2% 증가로 전환. 세부적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가 전달 6.7% 증가에 이어 전월 대비 8.9% 급증.
반면, 자동차 및 부품은 전월 대비 1.9% 감소했으며 온라인 구매는 지난달 3.5% 감소에 이어 전월 대비 6.4% 급감.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솔린 가격 상승을 야기해 관련품목은 급증한 것으로, 이외 대부분의 품목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둔화돼 가솔린을 제외하면 0.3% 감소. 이는 높은 인플레가 소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음.
미국 4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59.4)를 크게 상회한 65.7로 발표. 현재 경제상황이 67.2에서 68.1로 상승한 가운데 기대지수가 54.3에서 64.1로 큰 폭으로 상승, 이와 함께 발표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4%로 높은 수준에서 변화가 없었음.
-----
이런 가운데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로존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도 커졌다며 높은 인플레 유지 가능성을 근거로 채권 매입은 6월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양적긴축에 대해서는 미국과는 다르다며 시기상조임을 강조. 유로화는 이 발언으로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5월 50bp금리인상은 합리적인 선택이며 금리인상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 특히 최근 유입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주장. 이는 브레이너드 연준이사 및 월러 연준 이사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주장과 배치되는 발언. 여기에 장 후반에는 메스터 클리블렌드 연은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며 빠른 속도로 정책조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
이러한 경제지표 및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결국 미 국채 금리 급등을 불러왔고, 이 여파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폭이 컸음.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형주의 변동성이 컸던 점도 미 증시 하락요인.
ㅇ 주요종목 : 대형기술주, 중국 기업, 금융주 부진테슬라(-3.66%)는 머스크가 트위터(-1.68%) 인수를 제안하자 하락, M&A실익이 없고, 인수금융을 위한 주식 매도가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트위터는 한때 6%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poison pill'을 준비하는 등 인수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지자 하락.
애플(-3.00%), MS(-2.71%), 알파벳(-2.44%), 아마존(-2.47%) 등 대형 기술주와 세일즈포스(-3.22%), 서비스나우(-3.56%) 등 소프트웨어 업종, 엔비디아(-4.26%), AMD(-4.79%), 브로드컴(-3.15%), 인텔(-2.85%) 등 반도체 업종은 국채금리 급등으로 하락. 특히 웨스턴디지털(-3.18%), 시게이트(3.20%)에 수요감소 우려를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된 점도 반도체 업종 하락 요인.
알리바바(-4.54%)는 미국 규제당국이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앤트그룹과 중국정부와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징동닷컴(-2.95%), 핀두두(-8.84%) 등 중국 기업들 대부분 하락.
웰스파고(-4.51%)는 모기지 금리 급등에 따른 부진한 실적발표로 하락한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1.56%), 골드만삭스(-0.10%)는 충당금 증가 우려로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고, US뱅코프(+4.15%)는 견고한 실적 결과에 힘입어 강세.
엑슨모빌 (+1.17%), 코노코필립스(+1.1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강세. IBM(+0.33%)은 모건스탠리가 현재의 불안한 경제상황에서 견고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나이키(+4.68%)는 북미 수요환경 개선을 이유로 매수의견을 재확인하는 보고서 소식에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소매판매와 개선된 미국 소비심리지수미국 3월 소매판매가 지난달 발표(mom +0.8%)나 예상(mom +0.6%)을 하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에 그침. 다만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는 지난달 발표와 예상치인 전월대비 0.1% 감소에서 0.2% 증가로 전환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16.7만 건)나 예상(17.5만 건)을 상회한 18.5만건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 4주 평균은 17만 250건에서 17만 2,250건으로 증가. 연속 신청 건수는 152.3만 건에서 147.5만 건으로 감소.
미국 4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59.4)나 예상(58.8)을 크게 상회한 65.7로 발표, 현재 경제상황이 67.2에서 68.1로 상승한 가운데 기대지수가 54.3에서 64.1로 큰 폭으로 증가.
미국 3월 수입물가는 지난달 발표(mom +1.6%)나 예상(mom +2.2%)을 상회한 전월대비 2.6%, 전년대비 12.5% 상승. 특히 에너지 수입이 전월대비 14.6% 급증. 수출물가는 지난달 발표(mom +3.0%)나 예상(mom +2.2%)을 상회한 전월 대비 4.5%, 전년 대비 18.8% 상승.
미국 2월 기업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1.1%)나 예상(mom +1.3%)을 상회한 전월 대비 1.5% 증가. 재고대 판매 비율은 1.33에서 1.26으로 낮아짐.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을 이끌었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관련해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아 직은 이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하자 급등. 여기에 소매판매 등 여러 경제지표가 견고함 을 보인 점도 금리 급등 요인. 더불어 또 다른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또한 물가가 '매우 높다' 라고 주장하며 빠른 통화정책 변화를 요구한 점도 금리 급등 요인
이날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하여 큰폭 반등. 10년금리는 명목금리의 급등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처음으로 명목금리밑으로 내려오고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에서 양수값으로 전환직전에 이름.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유로>엔화>원화>위안
달러화는 견고한 경제지표와 함께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관련해 아직은 이를 논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미 국채금리의 강한 상승이 나타나면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가 양적긴축에 대해서는 미국과는 다르다고 시기상조임을 강조한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대비 약세폭을 확대.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란드 등 신흥국 환율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대비 약세폭이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밀, 인도 수확량 급증 가능성 부각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EU가 러시아산 석탄금지 방안에 이어 석유금수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글로벌 각국이 러시아산 석유수입을 중단할 경우 이를 대체할 물량이 부족해 공급불안이 원유가격 급등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OPEC의 경고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각국의 성장률을 하향시켰다는 IMF의 발표로 원유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과 우크라이나 이슈가 재 부각되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4%, 철근은 1.14% 상승.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이슈 재 부각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기록적인 수확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그러나 옥수수와 대두는 강세.
■ 전일 중국증시 : 지준율 인하 기대감에 1%대 상승
ㅇ상하이종합+1.22%, 선전종합+1.11%.14일 중국증시는 지준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동산, 에너지 등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3일 상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중에는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 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해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국무원이 지준율 인하를 시사하면 그로부터 수일 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를 공식 발표하는 경우가 많았다.
■ 전일 주요지표'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4/19(화) 한눈경제 (0) 2022.04.19 2022/04/18(월) 한눈경제 (0) 2022.04.16 2022/04/14(목) 한눈경제 (0) 2022.04.14 2022/04/13(수) 한눈경제 (0) 2022.04.13 2022/04/12(화) 한눈경제 (0)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