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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8(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4. 16. 23:03

    2022/04/18(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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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인상과 리스크 프리미엄 : 스타일 혼합과 퀄리티 -NH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ERP)과 무위험이자율 급등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 할인율 급등했으나, 단기적 속도 조절 예상. 스타일 측면에서 가치주와 성장주의 혼합 전략 필요, 퀄리티가 높은 종목에 관심]

     

    ㅇ 금리 인상 사이클에도 ERP하락이 할인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

     

    - 1990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총 4차례 있었다. 과거 3번째 사이클까지 할인율이 상승하였고 S&P500 PER은 하락하였다. 반면, 마지막 금리 인상 사이클(2015.12~2018.12)에서는 할인율이 하락, PER은 상승했다. ERP 하락이 무위험이자율 상승을 상쇄한 영향이다.

     

    - 다모다란 교수의 ERP 결정요인을 적용해보면, 당시 물가는 여전히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이었으며, 점차 개선되는 경기상황이 ERP를 하락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ㅇ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할인율, 단기적 속도 조절 예상

     

    - ERP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지표들의 2분기 피크 아웃이 예상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주식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 다. 따라서 최근의 ERP 급등세는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 무위험이자율 관점에서 당사는 중립기준금리인 2.375% 및 QT 효과 감안해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가 상단 레벨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한다. 5월초 FOMC까지 현재의 금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점차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 이를 종합하면 최근 ERP와 무위험이자율의 급등으로 할인율이 빠르게 상승하였지만, 앞서 언급한 두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할인율 상승 속도는 단기적으로 조절되며 안정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그러나 하반기에는 ERP의 상승에 따른 할인율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이다.

     

    - 과거 금리인상시기 할인율 방향에 따라 업종별 성과는 차별화되었다. 스타일에서 가치주와 성장주의 혼합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인플레이션으로 기업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퀄리티 지표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할 것이다.

     

     

     

     

     중국 지준율 인하 : 반쪽짜리 완화 조치 -NH

     

    -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4월 25일부터 지준율을 25bp 인하하기로 결정(현재 지준율 5% 이상인 곳 대상).

    아울러 영 세기업과 농업∙농촌∙농민(삼농)지원 여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 도시은행과 농촌상업은행(현재 지준율 5% 이상인 곳 대상)에 지준율을 25bp 추가로 인하. 이번 조치로 은행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종전 8.4%에서 8.1%로 낮아짐. 또한 약 5,300억위안 규모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되며 은행권의 연간 자본 조달 비용 절감 효과는 65억위안에 달할 전망.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가 은행권의 실물경제 지원능력을 높이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다만 지준율 인하폭은 시장 예상치(50bp)를 하회. 그 이유는,

     

    ① 현재 자금 상황이 ‘신용 확장’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이 아님: 인민은행은 현재 유동성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 단. 2021년 연말의 지준율 인하로 순공급된 7,500억위안 규모의 자금에다 올해 들어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발행을 통해 4,000억위안도 공급됨. 또한 가격 측면에서도 4월 이후 은행간 7일물 레포 가중평균 금리는 1.91% 로 7일물 역레포 금리보다 19bp 낮음. 현재 신용 확장의 차질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부동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에서 비롯

     

    ② 인민은행은 대내외 균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 인민은행은 물가 추세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대내외 균형을 고려 해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조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힘. 이는 인민은행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연준의 금리 인상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 당분간 OMO(공개시장조작) 및 MLF 등 정책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낮아짐

     

    - 향후 인민은행은 선별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신용 확장’을 시현해 실물경제를 지원할 것. 상업은행은 중요한 역할을 분담할 것

     

    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인하: 국무원이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높은 대형 은행에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질서 있게 인하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밝힘. 이를 통해 많은 가용 자금이 공급되며 경기 하강 시 대형 은행들이 ‘대출을 아끼’ 는 현상도 방지될 것. 참고로 현재 금융당국이 요구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20%~150%이며, 대부분 대형 은 행은 약 239% 수준

     

    ② 예금금리 인하: 금융당국이 중소 은행에 예금금리를 10bp 낮출 것을 권고. 이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금융당국의 요구에 응한 은행들은 분기말 거시 건전성 평가(MPA) 시 가산점을 얻게 될 것. 예금금리 인하를 통해 상업은행 들이 비용을 낮추며 실물 경제에 이윤을 양보할 여지가 생김.

     

    - 주식시장 측면에서 이번 지준율 인하는 선반영된 이벤트. 지난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적시에 지준율 인하를 실시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 향후 중국 경제 및 주식시장을 결정하는 주요 핵심 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역 정책 변화 여부, 중국 내 공급 체인의 개선 상황, 재정 지출의 확대 강도 등이 있음.

     

     

     

     

     연준은 행동하는 기관이다 -NH

     

    [물가 Peak out 여부와 관계 없이 연준은 수요 둔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긴축 스탠스를 이어갈 것. 이에 장기금리 입장에 서는 하드랜딩 가능성을 일부 반영할 수밖에 없는 국면. 미국 장기국채 금리는 고점 형성 국면으로 판단]

     

    ㅇ 지표보다 중요한 연준의 Call: 경기를 꺾어서라도 물가를 잡겠다

     

    - 3월 근원 CPI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자 물가 피크아웃 논쟁 발발. 그러나 해당 논의가 당장 연준 정책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는 아님. 이미 연준은 1분기 채권 시장 대학살을 감수하면서까지 ‘경기를 꺾어서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분명한 Call을 제시. 연준 스탠스는 수요 둔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바뀌기 어려울 것.

     

    - 연준은 단순히 지표를 전망하는 기관이 아닌 정책을 통해 지표의 방향을 유도하는 기관. 결국 ‘연준이 경기를 꺾어서 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한다면 그렇게 할 것. 시장 입장에서는 연준 정책의 의도치 않은 결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 당사는 2분기 시장의 핵심 논점은 하드랜딩 가능성이 될 것으로 판단.

     

    - 지난주 래리 서머스 전 장관은 과거 사례를 통해 하드랜딩 가능성을 점검. 과거 물가상승률이 5% 이상일 때 1년 내 침체 도래 확률은 45%, 실업률이 4% 이하일 때 1년 내 침체 도래할 확률은 42%였음. 문제는 교집합. 물가 상승률 이 5% 이상이고 실업률이 4% 이하일 때 1년 내 침체 도래 확률은 100%였음.

     

    - 연준의 공격적 긴축 의지는 역설적으로 ‘지금은’ 경기가 너무 좋다는 것을 방증. 이에 당장 침체 가능성을 반영해 금리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중장기 경기뷰를 반영하는 장기금리는 하드랜딩 가능성을 일부 반영할 수 밖에 없음. 미국 장기금리는 고점을 형성하는 국면으로 판단.

     

    ㅇ 앞당겨진 인상, 연말 한국 기준금리 1.75% 유지

     

    - 4월 만장일치 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가 큰 폭 하락한 핵심 배경은 금통위가 그간의 물가 경계감 일변도에서 경기 하 방 리스크를 언급하기 시작했기 때문

     

    - 왜 지금 타이밍에 금통위가 경기의 하방 리스크를 고민하기 시작했는지가 중요. 금리 인상은 물가 안정화와 경기 둔화 라는 양날의 검. 이때,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수출 상대국가의 금융 환경이 ‘완화적’이라면 한국은행 금리 인상 영향력은 제한적. 그러나 5월부터 주요 소비국가들의 본격적인 긴축을 앞두고 주요국 긴축이 국내 수출에 미칠 하방 압력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음.

     

    한국은행은 연준 긴축보다 대내 여건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하지만 경제 구조상 연준 긴축이 국내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핵심. 한국은행의 매파성 정점 부근. 연말 기준금리 1.75% 전망 유지.

     

     

     

     

     

     

    ■ 미국 금리 충격, 소비 충격으로 이어질까?-하이

     

    ㅇ우려보다 견조한 미국 소비

     

    8%대 물가, 100 달러 유가와 더불어 미국 국채금리 급등, 특히 모기지 금리 급등 현상으로 미국 소비사이클이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3월 소매판매는 각종 악재에도 시장예상치(전월비 0.6%)를 소폭 하회했지만 전월비 0.5%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도 3 월 59.4 에서 4 월에는 65.7 로 급등하는 예상외의 결과를 보여줬다. 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악재의 등장에도 미국 소비경기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한 소비 위축 요인, 특히 모기지 금리 상승은 소비 경기에 여전히 위협요인임은 부인할 수 없다. 미 연준의 빅스텝 및 양적 축소 등 금리 정상화 지속에 따른 금리 부담 확대는 궁극적으로 소비사이클에 악영향 혹은 가계 부채 리스크를 높일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가계 자산구조를 고려하면 미 가계 혹은 개인의 경우 금리 부담을 충분히 감내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로는 우선 가계부채 수준을 들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08년 1분기 가계부채 규모는 GDP 대비 100% 수준이었지만 21 년 4 분기에는 76%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더욱이 가계 순자산 규모는 각종 자산가격에 힘입어 21년 4분기 기준으로 825% (가처분소득대비) 08년 1분기 630% 수준에 비해 195%p 나 급증했다.

     

    큰 폭의 부채 디레버리징(축소)와 자산 시장 호황으로 가계 순자산 규모가 급증했다.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극화 현상심화로 상위 소득자의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급증한 영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가계는 어느정도 금리 상승을 방어할 수 있는 부채 및 자산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용 및 주택시장도 개인 소비사이클을 지지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08 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리 급등과 함께 고용시장 악화 그리고 주택가격 하락이라는 삼각파도로 미국 소비 경기는 물론 경제자체가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빠졌던 것은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금리 속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 심각한 인력난으로 고용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택시장 역시 주택공급난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공산이 높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당시와는 차별화된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 여건은 소비사이클의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할 것이다.

     

    여기에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엔데믹 수요, 즉 서비스관련 수요의 정상화는 소비와 관련된 각종 악재를 일부 상쇄시켜줄 여지가 높다.

     

    ㅇ물가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

     

    미국 소비 경기가 당분간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경제를 지지해주겠지만 현재와 같은 속도의 물가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미국 소비 경기 역시 결국 위축될 것이다.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고금리 고착화가 궁극적으로 가계 소비활동에 큰 타격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소비심리 추이를 보면 물가 흐름과의 상관성이 매우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물가 현상이 그 어느때보다 개인의 소비심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다행히 3 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논란은 있지만 물가 정점론이 일부 힘을 얻고 있다.

     

    둔화 속도는 매우 완만하겠지만 물가 압력 둔화가 가시화된다면 소비심리의 추가 개선은 물론 시중 금리 급등세 역시 진정되면서 소비 경기 위축 리스크를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아닌 최소한 ‘중물가-중금리’ 국면이 전개된다면 양호한 고용시장과 엔데믹 수요가 견조한 소비 사이클을 유지시켜 줄 것이며 이는 금리 급등 등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침체 리스크 혹은 성장 모멘텀의 급격한 둔화 우려를 약화시켜줄 것이다

     

     

     

     

     

     

     그래도 아직 신용 리스크는 없다 -SK

     

    ㅇ금리/유동성 리스크는 있어도 아직 신용 리스크는 없다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악재 투성이의 매크로 센티먼트를 개선시켜 보고자 했으나 아직은 역부족인 듯하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실물 경제에 비용 부담으로, 정책 당국에게 긴축의 속도를 높이는 근거로 각각 맹위를 떨친다. 긴축이슈는 시장 금리를 상승시키고, 시장 금리의 상승은 크레딧 약세(=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를 자극한다.

     

    요즘처럼 정책 금리를 인상 시키고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시기에는 크레딧의 주식시장 영향력도 커지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달러 강세와 맞물려 신흥국 주식시장의 약세가 설명되기도 한다. 이 역시 매크로 애널리스트로서 희망찬 분석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시각을 달리해 다행스럽게 여겨지는 부분도 있다. 바로 유가다. 물론 높은 유가가 현재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긴 한다. 그러나 하이일드(HY)로 대표되는 크레딧 부문에서 에너지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로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데, 높은 유가가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전반적으로 안정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Negative 유동성 효과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간다지만, 아직 신용 리스크만큼은 불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위험자산 투자자들에게 다행이다. 또다른 위험/신용 지표로 활용되는 EMBI 스프레드도 2월 하순 러-우 전쟁 발발로 급등하기도 했지만, 4 월 중순 현재 전쟁 발발 이전 수준 근처로 회귀한 모습이다.

     

    ㅇ Market/Macro View: 아직 삼중고(금리, 달러, 에너지) 유지

     

    3, 100, 100 이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3%를 향해 가고, 달러인덱스 100pt에 유가 100 달러다. 계속해서 단기 변곡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시점이 이연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런 금융 환경 뿐만 아니라 실물 부문의 수입 수요를 추적해 봐도 신흥국의 상대 강도가 선진국에 비해 약하다. 중국의 락다운 영향도 최근에 더해졌을 것이다.

     

    중국의 완화 적 정책 지원에서 반전의 계기를 찾고자 하는 목소리도 있다. 무엇이 됐든 지금은 심리부터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 선반영된 악재 Vs. 누적되는 긍정의 변화-대신

     

    현재 시장은 통화정책 정상화 사이클을 선반영하고 있다. 글로벌 전반적인 유가/물가 상승압력 확대, 경기불안 지속의 기저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장기화 여파가 자리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종 부진에도 중국 대도시 봉쇄조치 부담이 반영 중이다. 궁극적으로 물가부담 완화, 경기/수요회복 기대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 조치가 완화/해제가 필요하다. 정치적 성격이 강한 이슈라는 점에서 완화시점이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금융시장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의 영향력이다. 현재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증시,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점차 약해질 것이다. 우크라이나 – 러시아 평화협정이 진행 중이고, 중국도 일부 지역에서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등 더 악화되는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 중국은 경기불안에 상응하는 정책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 25b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들도 많았다. 미국 고용서프라이즈/개선, 중국 금리/지준율 인하와 유동성 공급, 미국/유럽 PMI 서프라이즈 등에 이어 지난 주 물가 정점통과 가능성,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서프라이즈 등이 가세했다. 다만, 시장은 아직까지 이런 변화들에 경계심리와 확인심리가 강하다. 아직까지 호재로서 영향력이나 무게감이 작아 금융시장, 증시에 하방경직성 강 화, 기술적 반등에 힘을 실어주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들이 하 나 둘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때이다.

     

    연초 이후 수많은 불확실성 변수, 악재들이 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왔고, 당분간 선반영 국면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더 악화되는 방향만 아니라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 향력은 단기 변동성을 자극하고, 추세반전을 제어하는데 그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악재 로서의 무게감은 덜해질 수 있다.

     

    긍정의 변화들이 하나 둘 가시화되고 누적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KOSPI를 비롯한 글 로벌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물론, 아직은 호재로서 영향력은 발휘하기에 는 디스카운트되고 있고, 그 무게감이 작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긍정의 변화들은 하나 둘 누적되면서 무게를 더해간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무게감 측 면에서 호재가 악재를 역전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여전히 변동성 확대에 시달리고 있는 금융시장, 증시지만, 턴어라운드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주 국내외 이슈/이벤트로 단기 급락이 나온다면 가격조정으로 악재의 무게감을 덜어내는 과정이 될 것이다. 오히려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KOSPI 2,600선대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분할매수 전략을 유지한다.

     

    2분기 이후 연말까지 최선호 업종으로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 2차전지 업종을 제시한 바 있다. 가격대와 주가 레벨을 감안할 때 반도체, 인터넷 업종은 분할매수가 가능한 권역에 위치해 있다고 본다. KOSPI대비 상대강도는 2010년 이후 장기 추세대 하단 및 박스권 하단 에 위치해 있다. 반면, 자동차와 2차전지는 최근 급반등으로 단기 가격부담이 커졌고, 중요 저항대에 도달했다. 업황/실적 기대에 근거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하나 최근 상승을 따라 가는 전략보다는 매수 타이밍을 늦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 금리 : 높을수록 낮은 자세로 -하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8%를 넘어서면서 증시 할인율도 높아지고 있고, PER의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고민되는 시기다. 2017~18년 연준 기준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정상화 정책 실행 당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고점은 3.2%였고, 평균 PER은 현재(19.4배) 보다 낮은 18 배였다.

     

    현재 S&P500 기준 Yield Gap(주식 기대수익률-10년물 국채금리)은 2.3%까지 낮아졌다. 1998년 이후 S&P500 Yield Gap이 현재 수준인 2.0~2.5% 국면에서 S&P500 3개월 후 주 가 수익률 -0.4%, 6개월 후 +0.7%에 불과해 주식시장 진입 메리트가 낮은 상황이다

     

    미국 증시 내부적으로 보면 MSFT나 엔비디아의 경우 1분기 보다는 2분기 순이익이 증가해 분기 연율 PER은 하락한다(기대수익률 상승). MSFT는 32배에서 30배로, 엔비디아는 40배 에서 39배로 그러나 4월 들어 두 기업의 주가는 부진하다. 버라이존과 델타 에어라인도 2분기 순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연율 PER은 버라이존의 경우 10배에서 9배로, 델타 에어라인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10배 이하로 하락한다. 4월 들어 두 기업 주가는 MSFT와 엔비디 아와는 달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 할인률이 높아지고 있는 과정에서 벤치마크 대비 상대/절대적으로 높은 PER이 다소 낮 아지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다. 반면 상대/절대적으로 낮은 PER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만 높아지고 있다.

     

    국내 3년물 국채금리도 2.9%까지 상승하며 2013~14년 수준으로 복귀했고, 코스피 할인률 도 10%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회귀식을 통해 추정해 보면, 국내 3년물 국채금리 2.5~3.0% 수준에서 코스피 할인률은 9.8~10.0%, 12개월 예상PER은 9.9~10.2배다. 현재 10.2배라 는 점을 감안 시 PER은 상단 수준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저평가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할인률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대응 전략): 1분기 대비 2분기 순이익 증가 예상 업종 중 코 스피 대비 1분기 절대적/상대적으로 PER이 낮고, 2분기 순이익 증가를 기반으로 더 낮아질 수 있는 은행(1분기 연율 PER 6.0배→ 2분기 5.7배), 자동차(9.8배→ 8.2배), 지주/자본재 (8.6배→ 7.9배)에 우선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정책 기대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대응 전략): 중국 지준율 인하와 지방정부 인프라 독려 등으로 인해 시중 유동성 확장 국면으로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고, 미국은 리오프닝 정책 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중 유동성 확장 시 국내 산업재 섹터의 투자심리는 개선(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 상승)되고, 미국 공급망 차질 완화 시 국내 조선/기계/건설의 매출액은 증가한다.

     

    특히 조선/기계/건설의 경우 매출액이 증가하면 영업이익률 상승하는 업종에 해당하기때문에 이익 전가력이 높은 업종이다(코스피는 일반적으로 하락). 해당 업종 내 미국 매출 비중이 상 대적으로 높은 기업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한미 금리 역전 미리 고민 - 한국

     

    ㅇ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시화

     

    지난주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주열 전 한은 총재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한 회의였지만 결과는 통화긴축이었다. 이번 금통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금리 결정은 총재의 단독 결정이 아닌 금통위원 다수의 의견 합치라 는 점, 그리고 금융당국이 물가에 대해 꽤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미국과의 기준금리 갭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도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 기준금리는 1.50%가 됐는데, 추후 미국 연준이 5월과 6월 FOMC에서 기준 금리를 50bp씩 연속해서 올리고 한은이 5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한 번 쉬어 간다면 기준금리는 1.50%로 동일하게 된다.

     

    여기에다 미국의 빠른 긴축 속도까지 감안하면 이르면 하반기 초부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역전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레벨이 서로 뒤바뀔 때 어떤 일이 발생 할 지 궁금할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한 1996년 5월부터 현 재까지 3번 금리가 역전된 사례가 있었다. 

     

    코스피 궤적을 살펴보면 역시나 경기확장기였던 처음 두 번의 사례가 금리역전 에 관계없이 (+) 수익률을 기록한다. 반면 경기가 둔화되는 세 번째 국면에선 코 스피 수익률이 서서히 (-)로 변하고 미국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요컨대 주식투자를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매크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가 흔들린 건 당연하고 환율과 수급 부분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방향이 좌지우지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환율이다. 자본차익 외에 환차익과 관련된 부분이 총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고 금리가 역전되어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면 외국인이 시장에서 이탈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런 흐름이 금리 역전기에 확인됐다. 원/달러 환율은 2018년 3월을 저점으로 위를 향해 오르 기 시작했고 외국인은 그 기간에 국내 주식을 대량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외국인 매도우위가 나타날 수 있는 기준금리 역전기엔 지수 자체의 상승 탄력이 약해질 수 있다. 이점을 염두에 둔다면 수급 불안으로 상승 탄력이 약화된 전체 지수보다 따로 움직이는 개별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게 수익률을 방어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ㅇ 투자아이디어: 외국인 순매도 없는 수익률 상위 종목

     

    앞에서 언급한 매크로 환경, 즉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조만간 나타난다고 생각해 보자. 이 때는 과거에 확인된 결과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이론적 으로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향후 시장 접근에 있어 외국인 순매도 영향 에서 자유로운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유리하다. 이것은 최근 한 달 간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얼마나 샀는지를 나타내는 순매수 강도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는 코스피는 횡보하고 개별 종목은 오르는 종목 장세에서의 순환매가 진행 중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즉 상승하는 종목이 계속 그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이중에서 업종과 종목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외국인 순매도가 없는 종목 중 (+)를 수익률을 나타내는 종목을 고르는 게 핵심인데,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리오프닝 수혜가 예상되는 롯데렌탈 등이다. 나머지 종목들도 개별 접근이 모두 가능하지만 큰 흐름에선 2차전지와 리오프닝의 상승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 아연(Zinc)에서도 나타난 단기 공급 스퀴즈(Squeeze) 징후! -NH

     

    [긴 연휴 앞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산업금속 섹터만 주간 하락. 최근 아연에서 나타난 공급 스퀴즈 가능성을 고려 시 산업금속 섹터 강세 전망 유효!]

     

    ㅇ 긴 연휴(Good Friday) 앞두고 에너지 섹터 주도로 다시 상승을 시도

     

    -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6.52%.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연준의 5월 50bp 인상 여부가 여 전한 관심사인 가운데 부활절 연휴를 앞둔 일부 포지션 청산 매물이 출회. 중국 상해 봉쇄와 IEA 회원국들의 비축유 방출 공조에 하락하던 유가는 러시아산 석탄에 이은 EU의 원유 제재 논의 소식에 배럴당 100달러를 재차 돌파. LNG 수출 낙관론 속 미국 천연가스 가격도 때아닌 한파로 상승세를 연장, 에너지 섹터는 주간 +9.96%.

     

    - 귀금속과 농산물 섹터도 지난주 2% 내외 상승. 미국 명목금리(국채 10년물) 상승세에도 러-우 사태 장기화 속 안전 자산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금, 은 가격을 지지. 높은 에너지 가격하 바이오 연료 수요가 곡물 시장을 지지한 가운데 미국 중서부 비 예보 속 옥수수 파종까지 지연. 미국 겨울 밀 작황 악화로 소맥 가격 강세도 연장. 한편 산업금 속 섹터는 중국 ‘코로나 무관용 정책’ 속 수요 우려와 경기 부양책 시행 기대가 공존해 혼조세로 한 주를 마감.

     

    ㅇ 아연 가격 오버슈팅 가능성도 2분기 산업금속 섹터 강세를 지지

     

    - 당사는 「에너지價 하향 안정화 시, 산업금속 섹터는 구리가 강세를 주도할 것(3월 21일)」으로 예상한 바 있음. 게 다가 단기 공급 스퀴즈 징후가 나타난 아연 가격의 오버슈팅 가능성도 예상돼 산업금속 투자에 대한 ‘비중 확대’ 유효.

     

    - 높은 전력 비용 부담 하에서 감산(減産)을 택한 유럽 제련소들의 생산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글로벌 재고 감소세 지속. 유럽, 미주 등에서 LME 재고가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가용 재고 비중은 40%를 하회. 여전히 높은 투자펀드 주도 선물 순매수에도 헤저들의 순매도가 최근 가파르게 청산되는 양상.

     

     

     

     

     

     

     LIG넥스원 : 지금 주가에서도 편안한 방산주 -삼성

     

    ㅇ 1Q21 preview: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13% 상회할 것으로 예상.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해외 수출매출 비중 정상화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 참고로 지난해 해외 수출 매출은 전사 매출의 5% 수준에 불과(vs 2020년 10%). 일반적으로 해외 수출은 내수 매출 대비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 음. 예상보다 빠른 이익개선 속도를 반영하여, 2022-2023년 이익전망을 6%, 12% 상향.

     

    ㅇ 계속되는 수주 모멘텀:

     

    LIG넥스원의 2021년 수주잔고는 8조 3,073억원. 2019년 6조원을 돌 파한 이후 매년 역사적 최고 수준을 갱신 중. 올해 수주잔고는 2021년보다 더 큰 폭을 증가 할 것으로 예상. 최근 회사는 한국항공우주로부터 3,455억원 규모의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또한 4월 1일에는 경어뢰II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

     

    여기에 지난 1월에는 UAE와 2.6조원의 천궁II 수출계약을 체결. 공시 내용 대부분은 상반기 중 수주로 인식되어 수주잔고에 포함될 것. 상반기 수주분은 이미 동사의 올해 예상 매출을 크게 초과. 상반기 수주만으로도 이미 올해 수주잔고 증가는 확정적.

     

    ㅇ Valuation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조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 선두업 체들의 valuation은 지난 5년 평균 수준에서 유지. 국내 방산주들의 valuation은 이들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 중.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주 중에는 상대적으로 valuation 부담이 크지 않은 편.

     

    우선, 호실적으로 이익전망이 지속 상향 되고 있는 상태. 또한 수주잔고 급증으로 미래 이익개선에 대한 가시성도 개선(미래 이익을 선반영하는 것이 가능).

     

    여기에 이익개선에 비례해서 배당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이익전망 상향과, 수주잔고 증가, 그리고 국내외 방산업체들의 valuation 확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80,000원에서 92,000원으로 상향.

     

     

     

     

     

    ■ 한국가스공사 : 천연가스전 보유 회사의 여유 -NH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 가능한 천연가스전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요금기저 상승으로 2022년 적정투자보수액 증가 할 전망.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확대되는 해외 부문 이익과 상계될 것]

     

    ㅇ 국제유가 상승의 득과 실

     

    -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5,000원 유지. 국제유가 상승으로 부정적인 부분은 도시가스용 미수 금이 쌓인다는 것.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1)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 가능한 천연가스전 2개를 보유하고 있으 며, 2) 요금기저 상승으로 2022년 적정투자보수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2022년 PBR은 현재주가 기준 0.4배, 목 표주가 기준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한 상황.

     

    -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분기에만 2조원 이상 쌓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호주 GLNG와 Prelude FLNG는 국제유가와 동북아시아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3분기까지의 이익이 개선되기 때문에 서로 상쇄되는 부분 발생할 전망. 참고로 유가 1달러/배럴당 영업이익은 70억원 이상 개선되는 구조.

     

    ㅇ 국제유가 상승의 득과 실

     

    -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5,000원 유지. 국제유가 상승으로 부정적인 부분은 도시가스용 미수 금이 쌓인다는 것.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1)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 가능한 천연가스전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2) 요금기저 상승으로 2022년 적정투자보수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2022년 PBR은 현재주가 기준 0.4배, 목 표주가 기준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한 상황.

     

    -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분기에만 2조원 이상 쌓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호주 GLNG와 Prelude FLNG는 국제유가와 동북아시아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3분기까지의 이익이 개선되기 때문에 서로 상쇄되는 부분 발생할 전망. 참고로 유가 1달러/배럴당 영업이익은 70억원 이상 개선되는 구조.

     

     

     

     

     

     

    ■ KEC : SiC 사업 관련 보도 comment -신한

     

    ㅇ 결론 :

     

    기존 Si 사업, 글로벌 숏티지에 따른 수혜로 고객사 및 매출처 확대. 신규 SiC 사업, 소규모 공급 시작과 함께 당초 계획보다 빠른 사업 확대 기대. 국내 전력반도체 제조사 중 실적 안정성 & 성장성 가장 부각.

     

    ㅇ 4월18일 SiC 공급 관련 보도자료 링크: https://bit.ly/3EqPsTl

     

    국내 가전 고객사 프리미엄 TV용 SiC 전력반도체 제품(SiC SBD) 공급 시작. SiC SBD, 글로벌 선도기업 독점 제품 → 향후 국산화 가능성.

     

    ㅇ 의미 & 기대효과

     

    국내 SiC 전력반도체의 구체화 측면에서 의미있는 동향이라고 판단.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사업, 당초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확인 → SiC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한 투자, 22년 하반기 중 시작될 가능성↑ (기존 계획 시점은 23년 투자).

     

    가전향 공급 레퍼런스 확보 → 전장용, 산업용 등 사업 확대 가능성 기대. SiC 개발 국책과제 성공적 수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술평가 등 이미 기술력에 대한 검증 완료.

     

    기존 사업(Si)에서도 글로벌 숏티지에 따른 고객사 및 매출처 확대 →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확인 중. 신규 사업(SiC) 본격화 →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폭발적 성장이 가능한 기틀 마련.

     

     

     

     

     

     

     


    ■ 오늘스케줄 - 4월 18일 월요일


    1. 진에어,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
    2.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 증시 휴장
    3.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예정
    4.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2차안 발표 예정
    5. IMF-WB 춘계 연례회의(현지시간)
    6. 성 김 대북특별대표, 방한 예정
    7. 한미 연합 훈련 예정
    8.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


    9. 보령제약 상호변경(보령)
    10. EMW 상호변경(케스피온)
    11. COWON 상호변경(코원플레이)
    12. 인터파크 상호변경(그래디언트)
    13. 수성이노베이션 상호변경(EV수성)
    14. 우리들휴브레인 상호변경(초록뱀헬스케어)
    15. 신영스팩7호 공모청약
    16. 신한스팩9호 공모청약
    17. 신영와코루 변경상장(주식분할)
    18.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9. 텔콘RF제약 추가상장(CB전환)
    20. SGA솔루션즈 추가상장(CB전환)
    21. 초록뱀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22. 우리넷 추가상장(CB전환)
    23. EV수성 추가상장(CB전환)
    24.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25. 에이프로젠 MED 추가상장(CB전환)

    26. 장원테크 보호예수 해제
    27. 케이엔더블유 보호예수 해제
    28. 중앙디앤엠 보호예수 해제
    29. 잉크테크 보호예수 해제
    30. 지코 보호예수 해제
    31. 유일로보틱스 보호예수 해제


    33. 美) 4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4.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35. 中) 1분기 GDP
    36. 中) 3월 소매판매
    37. 中) 3월 산업생산
    38. 中) 3월 고정자산투자
    39. 中) 3월 실업률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국무부, 국방부 등과 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를 국방, 금융, 교역 등 전방위로 장기간 고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전쟁 이후 경제적 여파도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WP)

     

    ㅇ 러시아 크렘린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양측이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한 OPEC+ 내 양국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힘. 아랍 산유국들과 러시아가 협력의 강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임 (WSJ).

     

    ㅇ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국영 석유시설에 시위대가 난입해 원유생산 차질을 빚고 있음. 리비아 국가석유공사는 불가항력 선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힘 (AP)

     

    ㅇ 러시아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교란 작전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힘. 이러한 러 국방부의 발표는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중 한 지역의 주택가에 공습을 가했다고 비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임.

    ㅇ 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나 대만을 국가(country)로 표현해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 메넨데즈 의원의 발언은 중국이 강조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중국이 가장 민감해하는 지점이며, 중국군은 이날 대만 인근 해협에서 구축함과 폭격기, 전투기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벌이며 무력시위에 나섰음.

    ㅇ 유럽연합(EU)이 이달 말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이후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단계적으로 금수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채택할 전망임. 프랑스 대선 결선은 오는 2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제재안은 이달 초 EU가 내놓은 석탄 수입 제재안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동결함.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만큼 시장의 관심은 오는 20일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여부로 모아지고 있음. 인민은행은 통상 매월 15일께 MLF를 결정하고, 이어 20일 전후에 LPR을 발표함.

    ㅇ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산한 전세계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가 2021년말 기준 1500만명으로 각국 정부가 공식집계한 600만명의 2.5배에 달함. 그리고 이 추정치의 발표가 인도 정부의 반대로 수개월간 지연돼 왔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짐 (NYT)

     

    ㅇ 지난달 28일 상하이 정부의 규제에 따라 생산을 중단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상하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18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임 (Reuters)

     

    ㅇ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의 최고경영자(CEO) 허샤오펑은 상하이 등 지역에 있는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지 못하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5월에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을 경고함.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는 여러 지역에서 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미 수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함.

     

    ㅇ 스타벅스와 아마존에서 그동안 유지됐던 무노조 경영원칙이 잇따라 무너진 가운데 노조 무풍지대였던 애플에서도 노조 설립이 처음으로 추진되기 시작함 (WP)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위험선호심리 확대로 인한 상승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29.5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심리 약화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특히 달러/원 환율이 5원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가 진행된 점, 중국 MLF 금리동결 발표에 따른 실망 매물 등이 유입된 점도 부담.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이 지수하락을 야기.

     

    금요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대부분 부활절 휴장이었으나, 이날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또 금요일 중국 발개위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발표한 점,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예상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추가제재가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 가즈프롬이 여전히 유럽에 가스공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특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0% 감소하는 등 지난달 발표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점은 부담. 그렇지만,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할 수 있으나, 이는 중국정부의 부양책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중국 실물경제지표 발표 및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및 중국의 유동성 공급 관련 영향에 따라 변화 예상.

     

    [현지시간 14일자 종가데이터]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휴장
    WTI유가 : 휴장
    원화가치 : +0.06
    달러가치 : +0.20%
    미10년국채금리 : 휴장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전일 글로벌증시 : 대부분 휴장인 가운데 개장된 일부 증시 상승

     

    ㅇ 러시아+1.53%, 터키+0.77%, 아랍에미리트+0.47%

    ㅇ 주요 영향요인 : 미국 경제지표, 중국 경기부양정책


    15일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이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개장한 중동지역 등 일부 국가들의 주식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보임.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 정부정책이 긍정적인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러시아 가즈프롬은 유럽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대 유럽 천연가스를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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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월 산업생산이 지난달 발표와 같은 전월 대비 0.9% 증가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치인 0.4% 증가를 상회. 특히 공장 가동률이 지난달 발표된 77.7%를 상회한 78.3%를 기록해 미국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줌. 세부항목을 보면 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발표(mom +1.2%)를 하회한 0.9% 증가에 그쳤으나 예상치인 0.6%를 상회. 특히 자동차 및 부품이 지난달 4.6% 감소에서 7.8% 증가로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첨단장비도 전월 대비 2.6% 증가에 이어 1.4% 증가로 발표되는 등 내구재 생산이 전월대비 1.3%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임.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11.8)을 상회한 24.6으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11.2→25.1), 운송지수(-7.4→34.5) 등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추정. 한편, 운송시간이 32.7→21.8로, 고용자수는 14.5→7.3으로 둔화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타이트한 고용이 안정을 찾고 공급망 불안이 일부 완화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물론 여전히 가격 지수는 73.8→86.4로 크게 증가해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는 지속되고 있음. 

     

    결국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공급망 불안과 타이트한 고용이 일부에서는 안정을 찾고 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임.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이슈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는 여전히 지속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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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25bp 인하하며 경기부양정책을 발표. 이는 코로나로 인한 봉쇄로 경기 둔화 현상이 나타나자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조치를 발표한 것.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5,300억 위안(약 100조원)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

     

    이렇듯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와 중국의 유동성 공급은 위험선호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

     

    미국 3월생산이 지난달 발표와 같은 전월 대비 0.9% 증가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치인 0.4% 증가를 상회. 특히 공장가동률이 지난달 발표된 77.7%를 상회한 78.3%를 기록.

     

    미국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11.8)나 예상(2.0)을 크게 상회한 24.6으로 발표, 신규주문이 -11.2에서 25.1로, 운송지수가 -7.4에서 34.5로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

     

     

     

     


    ■ 금요일 뉴욕 채권시장 : 휴장

     

    [현지시간 14일 종가]

     

     

     


    ■ 금요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견고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파운드>유로>엔화

     

    달러화는 견고한 산업생산 결과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러시아의 대규모 포격이 진행되는 등 장기화가 현실화 되자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 금요일 뉴욕 상품시장 : 휴장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5% 상승, 철근은 0.04% 하락.

     

    [SCFI 주간변동] 2022-04-08 4263.66, 2022-04-15 4228.65, 주간변동 -35.01(-0.82%)

     

     

     

     


    ■ 15일 중국증시 : MLF 금리 동결에 실망 매물 출회

     

    ㅇ 상하이종합-0.45%, 선전종합-1.01%


    15일 중국증시는 당국의 금융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2.85%로 동결하면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 자금 공급을 통해 유동성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 수단이다.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낮추면 금융기관의 이자 부담이 완화한다. 당초 시장은 당국이 이날 MLF 금리를 낮추면서 LPR 인하를 유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인민은행 발표후 시장에는 실망감으로 인해 상당한 매물이 쏟아졌다. 여기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 상해에서는 에너지가 3.14%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탐사 및 시추와 천연자원, 상품 관련 주도 각각 2%대로 하락했다. 심천에서는 건설 3.61%, 호텔 및 음식 공급 3.48%, 운송 3.25%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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