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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목)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4. 28. 07:06
2022/04/28(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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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삼성
5월 KOSPI 2,600~ 2,850pt로 ‘Sell in May’ 경험적 비관론을 넘어서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인덱스 경로는 5월 FOMC를 경계로 상저하고 형태를 띌 공산이 큼. 5월 FOMC Big Step(+50bp과 QT 실시 가 능성) 금리인상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은 1분기에 이어 재차 중기 진바닥 테스트 과정을 채근할 것이나, 정책변화 이후의 사후적 안도감은 지수 2,800pt선까지의 되돌림을 가능케 할 반전의 트리거에 해당.
현 잠복 불확실성이 경기 경착륙이나 최악의 글로벌 Recession으로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라면, 1Q 언더슈팅의 극한이자 펀더멘탈 Rock-bottom에 준하는 KOSPI Trailing P/B 1.0배(환산 KOSPI 2,600pt선)의 하방 지지력은 공고.
동 지수 레벨에선 투매나 현금보유의 전략적 실익은 전무. 박스권 하단부 Stagflation 리스크 헤지 가능 Alpha 대안 Bottom-fishing이 5월 투자전략의 요체에 해당. 5월 투자전략 논점은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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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가는 1Q 패닉과 이후 부침을 거치며 Recession 목전까지 하락했으나, 실제 최악의 경기침체 현실화 가능성은 여전히 기우격 리스크로 제한. S&P500 지수에 12개월여 선행하며 가장 강력한 경기침체 전조로 평가받는 NY Fed 12개월 이후 Recession 도래확률은 4월 현재 5.9%로 지속 하락 중에 있음.
더불어, 글로벌 및 주요 지역별 Citi Economic Surprise Index(경기 모멘텀)와 Citi Inflation Surprise Index(인플레 압력)를 통해 시장 투자가의 체감 적 매크로 국면을 추적 진단할 경우, 현 위치는 스테그플레이션 또는 인플레 리스크에 대한 사주경계는 요구돼도 Recession과는 여전히 절대적 격차를 확보.
투자전략 견지에선 국내 외 증시의 최근 2년 고점대비 등락률이 중요. 통상 -20%선은 순환적 위기에 연유한 언더슈팅의 극단과 Recession 현실화에 따른 추세적 약세장 진입을 가르는 경계선에 해당.
주목할 점은 KOSPI와 KOSDAQ, 그리고 대장주인 NASDAQ 모두 1분기 패닉과 함께 이미 -20%선 하방 임계구간까지 하락했다는 사실. 단기간 내 글로벌 Recession 현실화가 뒤따르는 것이 아니라면, 5월 잠복 불확실성 파고는 KOSPI 2,600pt선 어귀에서 제동이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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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3월 FOMC 최초 금리인상과 함께 인플레가 시장과 연준 모두를 아우르는 공공의 적 으로 합치. 연준 통화긴축은 5월을 기점으로 한껏 빨라질 것이나, 시장은 이를 인플레 파이 팅을 위해 불가피했던 단기 고육지책(front-loading 통화긴축) 또는 1분기 선반영 악재로 평가절하에 나설 공산이 큼.
되려 시장은 익히 알려진 악재보단 5월 FOMC 이후 인플레 통제 력 강화와 글로벌 소비/투자경기 정상화 가능성에 더 크게 주목하게 될 것.
실제, 과거 6회 이상의 연준 금리인상이 연쇄화됐던 ‘99년 6월, ‘04년 6월, ‘15년 12월 이후 국내외 증시 주 가경로를 살펴보면, 연준 금리인상을 경계로 사전적 경계감과 사후적 안도감이 지배했던 국 면으로 양분되고 있음이 확인.
이는 연준 통화긴축이 본질적으론 실물경기를 해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책목표에 부합하는 충분한 수준의 경기회복과 장래 경기환경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 근거하기 때문.
5월 FOMC 관련 사전적 경계감은 KOSPI 2,600pt선 하방 지지력을 시험 하는 주가 및 수급 내홍을 자극할 소지가 다분. 단, 상기 과정에서는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 보단 매수가 전략적으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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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KOSPI 12개월 선행 P/E는 1Q 패닉과 최근 일련의 주가 부침을 이유로 글로벌 Recession 또는 시 스템 리스크 현실화 당시(-1SD)에 준하는 10.4배 수준까지 속락. S&P500 12개월 선행 P/E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전 또는 +1SD 레벨을 밑도는 19.3배 수준까지 하락.
주목할 점은 Rock-bottom 밸류에이션이 갖는 투자전략 함의. 통상, Rock-bottom 밸류에선 기업실적 펀더멘탈이 크게 악화되지만 않으면, 주가 는 추가하락보단 느리지만 점진적 회복경로를 타진. 한국 수출에 3개월여 선행하는 글로벌 교역환경 선행 Proxy는 Stagflation 내러티브 확산에도 불구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되며 ‘22년 수출 순항 가능성 을 시사.
시장 일각에선 수출 증가율 하락과 무역적자(또는 무역흑자 감소)를 이유로 실적 불확실성 추가 심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실적 방향성은 무역수지가 아닌 수출액이 결정. 영업이익률 하락을 수출과 매출액, 그리고 영업이익 총액의 증가로 상쇄할 수 있단 의미.
수출 순항이 지속되는 한 실적 불확실성은 단기 이례현상 또는 투자대안별 옥석 가리기에 근거한 헤지 가능 리스크 성격으로 제한. 선행 변수와의 시차 상관성에 따를 경우, 한국 실적 모멘텀(MSCI Korea 이익수정비율)은 1분기 실적시즌을 전후해 바닥통과가 가능할 것.
적어도 실적 측면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과 Rock-bottom 밸 류 메리트 간 결합 역시 5월 시장의 되돌림을 가능케하는 추가동인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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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국내외 증시 공히 Selling Climax(과매도 정점) 통과가 임박. 통상, S&P500 12개월 선행 PER/VIX 상대지수(표준화) +1.5 레벨은 국내외 증시 Buying Climax(과매수) 통과를, -1.5는 Selling Climax 통과를 시사하는 통계적 극한이자 시장 투심환경 변화의 변곡점으로 해석이 가능. 4월26일 종가기준 현재 VIX 지수는 33.5pt, S&P500 지수 12개월 선행 P/E는 19.2배에 준함.
만일, 잠복 불확실성을 이유로 VIX 지수가 향후 38pt 어귀까지 추가 상승하거나(PER 불변 가정 시), 또는 S&P500 지수가 -5% 가량 추가 하락하는 경우 동 지표는 -1.5 표준화 레벨 과매도 정점통과가 가능
(VIX 지수 1pt 상승시 S&P500 지수가 -0.53% 가량 하락했던 2000년 이후의 상관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요구되는 주가 하락폭은 -3% 이내로 제한될 공산이 큼).
더불어, 최근 VIX 지수는 일련의 증시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13주 저점(19.6pt)대비 50% 이상 급등. 통상, VIX 지수가 최근 13주 저점대비 50% 이상 급등하는 시점 역시 국내외 증시 바닥통과를 암시하는 실효성 높은 전략적 변곡점에 해당.
5월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은 여전히 Index Beta보단 Active/Momentum Alpha Play에 집중될 개연성이 높음. 순환매와 종목장세로 점철된 진검승부의 시간인 것.
Size 로테이션 리더십은 시장 지배력 및 안정 적 가격 전가력에 근거한 스테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와 잠복 실적 불확실성에 따라 차별 적으로 형성될 전망.
KOSDAQ(중소형) < KOSPI(중대형) < MSCI Korea(초대형) 순의 대대익선(大大益善)격 접근 전략이 유리할 것. Style 로테이션 환경은 1분기 가치주 독주에서 낙폭과대 주가 메리트와 이익 Growth란 희소성을 겸비한 핵심 성장주 괄목상대 과정으로 변모해갈 공산이 큼.
MSCI Korea 가치/성장 주간 3개월 수익률 격차의 피크아웃 전환과 국내외 일드커브 Flattening 환경 등은 상기 판단을 지지하 는 명징한 긍정요인에 해당.
포트폴리오 재정비 우선순위는 스테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가 능성과 실적 모멘텀 겸비 여부를 통해 설정함이 합당.
2003년 이후 글로벌 Citi Economic Surprise Index(경기 모멘텀)와 Citi Inflation Surprise Index(인플레 압력) 간 격차가 -30pt를 밑돌았을 당시,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했던 업종은 S/W, 통신, 미디어, 상업서비스(방산), 바이오, 반도체, 음식료, 자동차, 정유 등이 해당.
이를 ‘22년 영업이익 추정치 1개월, 3개월 변화율로 추가 압축할 경우, 최종적으론 상업서비스(방산), 바이오(CMO), 반도체, 음식료, 자동차, 정유가 선별.
5월 Top 10 picks로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SK이노베이션/현대건설/하이브/천보/카카오/SKC/NHN한국사이버결제/KB금융을 제시.
■ 미국 증시지지선 점검 : 할인율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밸류에이션 재조정의 시간 -신한
[할인율 급등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미국 증시 PER. 추가 가격 조정 필요. 성장둔화도 밸류에 부정적이나 이익 퀄리티 개선과 주주환원정책이 상쇄. 2개월 정도 밸류저점 탐색 필요. 금리 급등 반영한 PER 하단은 16.5배]
시장금리 상승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보기 어려운 시점에서, 일단 증시는 최근의 할인율 급등을 추가 반영할 필요가 있다. 당장 V자 반등을 기대할만한 요소가 많지 않으며, 밸류에이션 저점 탐색 과정은 2개월 정도 이어질 전망이다. 밸류에이션이 저점을 탐색하는 구간에서 보수적인 단기 시장 대응이 요구된다.
금리 변화를 반영한 S&P 500의 12MF PER 하단은 16.5배로 제시한다. 시장 PER은 16.5배를 바닥으로 20배를 넘지 않는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16.5배는 주식의 상대매력이 회복되는 밸류에이션이며, 1년 고점대비 25% 하락폭에 해당해 과거 경험 상 지지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 성장 성 둔화는 부정적이지만, 기업이익에 대한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 개선된 이익의 퀄리티와 자사주 매입이 성장성 둔화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걷히기 전까지 지수 베팅은 쉽지 않다. 1분기 실적과 FOMC, 중국 락다운 등 모니터링할 변수가 산적했다. 그동안 Cash cow 주식과 방어주가 변동성 확대를 견디는 전술적인 의미를 갖겠다.
향후 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된다 면 제시한 밸류에이션 밴드의 중단인 PER 18배(4,200pt) 아래에서 펀더멘탈과 가격 매력이 동반된 업종을 선별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다.
■ NH 하우스 뷰
- 연초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가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해 왔습니다. 연말까지 높은 물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낮은 실업률 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 4월에는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주식과 채권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둔화를 감수하고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하드랜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도 경기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실질금리가 어느덧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5월 FOMC 이후 미국 금리상승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현재 1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22일까지 실적 발표를 완료한 미국 S&P 500 기업의 약 80%가 전망 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비용 증가에도 제품 가격 인상 으로 대응하며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는 하이 퀄리티 종목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미국, 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약 80 년만에 ‘무기대여법’을 다시 꺼내들었을까? -하이
ㅇ 2개월이 경과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분위기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대공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어를 위한 무기대여법(Lend-Lease Act) 2022’을 가결하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임
– 무기대여법은 제 2 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1 년 3 월 미국이 영국과 프랑스 등 연합군에게 무기와 식량, 연료 등 전쟁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던 법임
– 이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대여법 승인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를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며 우크라이나는 일단 원하는 무기를 빌려쓰고 전쟁이 끝난 이후에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됨.
ㅇ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첫 무기대여법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미국이 다시 들고 나오는 이유는 러시아 패권을 이번 기회에 약화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됨.
–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전만 하더라도 이번 전쟁은 러시아의 일방적인 전쟁으로 종료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전황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음.
–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 동안 결속력이 약화되었던 나토의 결속력이 재차 강화되는 계기가 된 동시에 나토의 동진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음. 중립국가였던 스웨덴 및 핀란드가 나토 조기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나토의 확장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음.
– 미국 및 나토 국가의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러시아 패권 확장을 견제 혹은 위축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됨
ㅇ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음.
–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로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특히 대러시아 압박은 바이든 대통령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임. 상원이 무기대여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은 대외정책 측면에서 중국은 물론 러시아에 대한 강경 압박이 미국내 국민적 여론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 것임. 참고로, 로이터통신은 26 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함께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힘
–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당분간 대러시아 강경 정책을 통해 러시아 패권 확장 야욕을 꺾는 결과를 얻을 경우 11 월 중간선거에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임
ㅇ 경제적 측면에서 무기대여법은 미국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 모멘텀.
– 제 2 차 세계대전 무기대여법은 미국 경제가 강력한 호황을 늘릴 수 있는 결정적 계기였던 동시에 미국 제조업은 물론 경제가 전세계 1 위 국가로 도약하는 데에, 즉 글로벌 경제패권 장악에 커다란 기여를 한 바 있음.
– 이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대여법이 2 차 세계 대전 당시와 같은 엄청난 파급을 유발시키지 않겠지만 미국 제조업, 특히 국방산업에는 아프카니스탄 전쟁이후 근 20 년만에 찾아온 모멘텀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 관련하여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자원 공급 차질에 대응하고자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에 필요한 필수 광물을 증산하기 위해 국방물자조달법(DPA)을 발동할 예정임. 미 정부가 DPA 를 발동해 리튬과 니켈, 흑연, 코발트, 망간을 생산하는 기업에 7.5 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미국 제조업의 부활까지는 아니지만 현재 견조한 추세를 유지 중인 미국 제조업 경기에 또 다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임.
ㅇ 다만, 무기대여법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를 시사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금지와 같은 맞대응을 유발시킬 것임.
– 미국 측의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러시아측도 핵 사용과 제 3 차 세계대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 중임.
– 이미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다는 평가임, 가뜩이나 EU 가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연말까지 2/3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언급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가 빨라질 수 있음은 전쟁 장기화와 함께 에너지 불안 리스크를 증폭시킬 수 있어 글로벌 경제로서는 커다란 고민거리임.
■ 시진핑 주석, 전면적 인프라 투자 지시. -하이
시진핑 국가 주석, “올해 성장률, 미국 제쳐야 한다”고 언급.
–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등으로 중국 경제가 경기 경착륙 리스크에 내몰리면서 시진핑 주석이 경기부양 혹은 경기 경착륙 방어에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경기 부양강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짐.
–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왕후닝·한정 상무위원 등이 출석한 회의에서 항만, 공항, 도시철도, 스마트 도로, 스마트 전력망,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지, 송유관·가스관,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광대역 네트워크, 도농 물류 콜드체인, 공공보건 위기 대응 시설, 수리 시설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짐.
– 그만큼 중국 경기둔화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뒷받침함. 특히,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완화정책 강도를 약화시키고 있어 중국 정부로서는 인프라 투자이외 별다른 경기부양책이 없는 것이 현실임.
– 문제는 투자 재원임. 이미 올해 인프라 관련 투자 예산이 전인대를 통해 확정된 상황이어서 추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이 수월치 않음. 이에 중국 정부가 다륜구동 방식, 즉 정부와 시장, 중앙과 지방, 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을 통해 인프라 투자 관련 재원을 마련하는 것임.
– 이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가 강력한 빅테크 규제 등을 통해 민간기업 활동을 제약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전면적 인프라 투자가 민간기업의 규제 완화로 이어질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 지속 속에 당 대회 이전까지 경기 반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전면적 그리고 압축적 인프라 확대가 절실.
– 당 대회라는 커다란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시진핑 국가 주석입장에서 경기 반등을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임. 따라서, 전면적 그리고 압축적인 인프라 투자의 시행이 필요해 보임.
– 따라서 상하이 등 대도시 봉쇄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 월부터 전면적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지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커다란 이슈임이 분명함.
– 참고로 뉴스에 따르면 4 월부터 착공된 인프라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가 3.4 조 위안을 넘어서면서 인프라 호경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또한, 블룸버그에 따른 시진핑 주석 지시 이전에 이미 올 한해 약 2.3 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짐. 물론 동 투자계획이 전부 이행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번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이들 인프라 투자 계획이 실제 실행된다면 중국 경기방어에 큰 역할을 할 것임.
– 요약하면 중국의 전면적 인프라투자가 정말 현실화된다면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가 상당부문 희석되는 동시에 글로벌 경기에 큰 모멘텀 역할을 할 것임.
■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 방어에 나서는 당국 -유안타
ㅇ 약세 압력이 확대되는 위안화
역외 위안화 가치는 4월 들어 3.45% 급락. 6.6위안까지 상승.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CDS 역시 상승하는 모습이 확인. 미중 금리 스프레드는 추가적으로 확대될 개연성이 높은 국면, 12개월 위안화 선물 환율은 6.7위안까지 상승. 중국의 불안감 확산으로 한국의 원화, 대만 달러 등 동아시아 통화에도 약세 압력이 발생.
ㅇ 대응에 나선 인민은행 VS 위안화 약세 배팅
위안화 약세 압력을 진정시키기 위해, 인민은행은 외화 지준율을 9%에서 8%로 1%p 인하. 외화지준율 1% 인하로 약 70억 달러의 외환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예상. 인민은행의 조치로 급등했던 Hibor, 위안화 스왑 포인트는 소폭 하락. 시중 금리 지표에서 반응이 확인되었지만, 현재 발생하고 있는 위안화 약세 압력이 단기간에 소멸되기는 어렵다고 생각.
■ LG에너지솔루션 : 2분기도 호실적 예상
[시장 예상과 달리 2분기에도 증익 기조 이어질 전망. 실적 불확실성과 단기 오버행 리스크 해소돼 추가적인 주가 하방 제한적일 전망]
ㅇ 목표주가 55만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만원 유지. GM향 증설 규모 상향을 반영해 2024년 EBITDA를 5% 상향했으나, Peer 주가 하락에 따른 멀티플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유지. 2025년 기준 동사의 공식적인 Capa 목표치는 520GWh이나 당 사는 GM 4공장을 반영해 567GWh로 예상
- 최근 테슬라 상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2Q22 실적 불확실성 및 3개월 확약 물량에 대한 락업 해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어 왔음. 3개월 확약 물량은 이미 상당부분 소화된 것으로 보이며 1Q22에 이어 2Q22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 는 호실적이 기대돼 추가적인 주가 하방은 제한적일 전망
ㅇ 2분기에도 믿을 건 원통형
- 1Q22 매출액은 4.3조원(+2% y-y, -2% q-q), 영업이익은 2,589억원(-24% y-y, +242% q-q)을 기록. 완성차 생산차질, 리콜 물량 대응 등으로 자동차 전지(파우치형)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이었으나,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수요 강세로 소형전지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을 뛰어넘음.
- 2Q22 매출액은 5.0조원(-2% y-y, +16% q-q), 영업이익은 2,765억원(-61% y-y, +7% q-q)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 26% 상회할 전망. 자동차 전지 출하량이 소폭 회복되고,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출하량 성장이 지속될 전망 이기 때문. 테슬라향 원통형 Capa는 2021년말 35GWh에서 2022년말 50GWh로 확대. 하반기 중 차세대 원통형 전지 투자 구체화와 함께 2025년 말 원통형 Capa 150GWh에 대한 가시성 확보될 것으로 기대
- 2022년 매출액은 21.6조원(+21% y-y), 영업이익은 1.3조원(+70% y-y)으로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상회할 전 망. 하반기에도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판매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오닉6, 리릭 등 신차 출시 효과가 더해져 자동차 전지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 삼성물산 : 상사가 주도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NH
[안정적인 건설에 상사, 바이오, 패션 주도 강한 실적 모멘텀 진행 중.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움직임 본격화. 상속 개시에 따른 배당지급 확대, 위상 강화 등 지배구조 이슈 수혜 기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5% 할인]
ㅇ 상사까지 실적 레벨업. 투자사업도 구체화 기대
- 삼성물산의 2022년 영업이익은 1조9,559억원으로 64% 성장 전망. 건설의 캡티브 수주 통한 안정적 이익 구조, 가 동률 상승에 따른 바이오 이익기여 가속화에 상사 이익체력 강화가 원자재 가격 강세와 맞물려 수익성 레벨업 -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라이프사이언스 CVC 펀드 등 바이오사업 투자 강화와 더불어, 향후 태양광 사업 확대, 수소 사업 구체화, NuScale과 협력 통한 SMR 사업기회 선점 등 친환경사업 확대 기대
ㅇ 4분기 실적: 건설 정상화로 전분기 부진에서 회복
-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4,397억원(+33% y-y), 5,416억원(+7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상회
- 상사(영업이익 1,900억원, +126% y-y)는 네트워크 효율화와 가격변수 강세 맞물린 트레이딩 뿐 아니라, 니켈 및 팜오일 가격 강세에 따른 사업운영 강세에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이익 인식 더해짐.
건설(1,550억원, +15% y-y)은 하이테크 공정 호조로 7분기 만에 5%대 영업이익률 복귀. 수주도 연간계획의 42%인 4.9조원 달성.
패션(420억원, +100% y-y)도 명품 등 소비심리 회복, 온라인 비중 확대(21%) 효과 이어감. 레저(-240억원, 적지 y-y)는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만에 적자전환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손실폭 축소.
식음(140억원, -44% y-y)은 2021년 4월 대 기업 단체급식 일감개방 이후 경쟁력 강화 비용 집행에 따른 수익성 부진 추정
- 2분기에는 상사 원자재 가격변수를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안정적인 건설, 바이오 성장, 레저 및 패션의 거리두기 해제 수혜 등을 통해 영업이익 4,976억원(+17% y-y) 전망.
■ 배타리전쟁...탑픽스 - 메리츠
ㅇLG에너지솔루션 Buy, 적정주가 68만원(상향)
차량용 반도체 정상화 이후 EV배터리 공급 병목현상으로 전이→ 동사는 P+Q 우위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한 기업. 중국 경쟁사들 대비 동사의 주가 고평가 논란은 향후 분기별/연간 사업 경쟁력이 증명되며 주가 재평가 이뤄질 전망. 동사는 해외 시장 선점 효과 및 Mobility 지배력이 높은 고객사(Tesla)와파트너쉽으로 중국 경쟁사들 대비 할증 필요
ㅇ SKC Buy, 적정주가 26만원(상향)
Mobility 소재(동박, 실리콘 음극재)와 반도체 소재(Glass 기판 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집중. 2023년 말레이시아 소재 동박 설비 완공(총 5만톤)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선점 및 동박 글로벌 1위 사업자로 위상 강화. 2023년 실리콘 음극재 사업 개화기에 맞춰 동사는 코팅형 음극재 사업 개시 예정으로 동박 이후 신규 성장 동력원 확보
ㅇ 엘앤에프 Buy, 적정주가 38만원(신규)
2022년 다수의 모멘텀(고객사 낙수효과, 단결정 양극재 OEM향직접납품, 해외 증설 등)으로 경쟁사들 대비 할증 필요. 최종 고객사의 배터리 내재화 전략에 동사는 (1) 양극재 직접 납품, (2) Recycling 사업 JV를 통해 추정치 상향 유효. 2023년은 신규 사업들의 추정치가 반영될 시점으로 적정주가 상향 여지 여전히 남겨져.
ㅇ 나노신소재 Buy, 적정주가 12만원(신규)
2023년 실리콘 음극재와 CNT도전재 시장 개화기 도래, 동사는 해외 생산capa를 확보하여 시장 선점과 신규 고객사 확보. CNT도전재는 양극/음극재에 첨가제 역할, 분산의 능력이 핵심 기술력→ 기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에 기술력 검증 완료. 최종 고객사들의 CNT도전재 적용 사례 증가로 동사의 22~25년 CNT도전재 매출액 연평균 증가율 +91%로 추정.
■ SNT 모티브 : 2분기 개선이 명확한 주식 -신한
ㅇ 1분기 영업이익 231억원(-12.2%)으로 기대치 상회
1분기 실적은 매출 2,158억원(-16.0%, 이하 YoY), 영업이익 231억원 (-12.2%)을 기록했다. 매출이 부진했음에도 손익은 시장 기대치(OP 208억원)를 11% 상회했다. 매출 부진의 이유는 GM의 전기차에 납품 하는 DU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리콜 우선대응의 영향으로 1분기 DU 매출은 13억원(-95.4%)에 그쳤다. 2Q21 40%에 달 했던 친환경차 매출 비중도 28%까지 하락했다.
반면 친환경차용 모터(구동/시동), 수출용 방산, SCMC(반도체 생산 장비) 실적은 양호했다. 1분기 현대/기아는 친환경차 증산에 가장 적극 적이었고 관련 매출은 600억원(-1.7%)을 유지할 수 있었다. 수익성이 좋은 방산/SCMC 사업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추가적인 마진 개 선이 가능했다
ㅇ 방어주 컨셉에서 2분기 개선으로 시선 이동
기존 동사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안정적인 이익 체질에 집중됐다. 다각화된 사업부(방산, 반도체 장비 등)를 통해 자동차 업황에 덜 민 감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물류비 부담과 같은 대외 변동성에서도 벗어나 있었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대한 단초가 마련된 점이 중요하다. 4Q21부터 리콜여파로 부진했던 DU 사업부 매출이 재개된다. GM의 전기차 생산이 5월부터 정상화될 계획이다. DU 매출은 보수적인 가정을 통해 2분기 218억원(-30%), 3분기 446억원(+50%)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기차 생산만 정상화된다면 관련 수주는 분기 약 2만대 규모(약 400~450억원)로 확정적이다.
ㅇ 목표주가 6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63,000원으로 +14.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주요 고객사(현대/기아/GM)의 생산량이 개선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로 수익성도 견조하다.
■ 가성소다 수요 파란불. 가격 정주행 -SK
ㅇ 가성소다 과거와 현재
가성소다 가격이 재차 반등. 국제가격(FOB NEA) 기준 가성소다는 $665/t 을 기록 해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에 위치함. 가성소다 가격은 과거 $300~500/t 사이에서 결정되었음.
이전에 가격의 큰 변동성을 초래했던 이유는 spread 위축 및 환경 이슈 에 따른 PVC 생산 감소, 펄프 향 등 수요의 개선이 있었음. 현재도 에너지 가격 상 승 및 수요 개선의 여파로 타이트하게 유지 중. 가성소다의 동향에 주목 필요.
ㅇ 가성소다 수요/공급 엇갈린 신호.
가성소다의 수급을 살펴봤을 때 공급은 적신호, 수요는 청신호에 가까움. 가성소다의 가동률은 역사적으로 하단에 위치함. 이러한 상황 속 1) 에너지 가격의 상승, 2) 가성소다를 부산물로 산출하는 PVC 의 spread 위축 3) CA메이저 기업인 Olin의 설비 폐쇄 방향은 가동률의 회복을 제한하고 공급개선을 억누를 것으로 판단.
반면, 수요는 핵심 수요 처인 알루미나(알루미늄 원료), 제지 전방산업이 양호한 상황임. 두 제 품 모두 가격 자체가 높게 형성 중이고 재고가 상당 부분 하락했음. 꾸준한 수요 개 선이 기대가 됨. 따라서, 현재의 가격 강세 흐름이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
ㅇ 내수 가성소다 정주행.
국내 가성소다 유관 기업들은 해외 수출보다는 내수 시장에 집중. 국제 가격 대비 내 수 가격은 Lagging 되어 반영되는 경향이 있음. `17년도 부근 가성소다 국제가격이 $620/t(분기 평균)까지 상승했고, 최근 가격의 Peak 도 유사하게 $614/t(분기평균) 임.
다만, 백광산업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추정되는 내수가격은 ``18~19년도(래깅시점) 당시에 미달함. 타이트한 가성소다의 수급 현황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 따라서, 관련 기업인 롯데정밀화학, 백광산업의 수혜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
■ 롯데관광개발 : 가격? Don’ Care ! -상상인
ㅇ 호텔사업, 객실가동률 지속상승, ADR/F&B가격 인상 효과도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하여 호텔 및 리테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호텔사업의 OCC (Room Occupancy Ratio, 객실 가동률)가 22년 1분기 1분기 50%에 서 2분기 63%, 3분기 72%, 4분기 86%로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ADR Average Daily Rate, 평균객실단가)도 29만원에서 하반기 33만원으로 상승하고 F&B (현재호텔 매출의 30%에서 4분기 50%로 확대)는 단가 인상효과로 마진기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4월 F&B 매출은 전월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DR및 F&B 매출 증가는 코로나로 억압된 수요의 분출 및 영업시간 제 한 해제 효과등으로 당분간 가격전가는 쉽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호텔사업의 매출은 1분기 299억, 2분기 439억, 3분기 600억, 4분기 818억으로 22년 2156억 예상되며 (YoY +2.8배) 회사전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3년 호텔부문 매출은 OCC 90%, ADR 33만원으로 3400억 예상한다.
ㅇ 여행사업부, 억눌린 잠재수요=>프리미엄상품.
> 여행사업부는 최근 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정책발표와 무격리 국가 증가로 하늘길 재개로 인 한 매출 증가시 레버리지 효과 기대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유럽국가향 프리미엄 상품 (인당 400~600만원)에 대해 2000~3000콜이 접수되었다. 이전보다 월등히 높아진 가격대에도 불구 억눌린 잠재 수요를 가늠할 수 있다 (실제 매출은 여행을 떠난 5월 이후에 확인).
따라서, 21 년 4분기 20억 수준에서 22년 1분기 20억, 2분기 40억, 3분기 100억, 4분기 140억으로 가정했다, 22년 300억, 23년은 600억만 가정했다. 최근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콜의 실제 매출 연결 확인 에 따라서 하반기 매출은 추가 업사이드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또한 과거보다 동사의 판 매채널도 온라인자사몰, 오픈마켓, 홈쇼핑 등 확대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서 이익률 역시 두자리수 가능성이 높다.
ㅇ 카지노, VIP효과 확인, 중국 코로나정책만 완화되면 매출 기대 (이익기여 효과) 2배이상으로.
> 카지노 사업부는 21년 12월 VIP Rolling chip volume이 1325억 (총매출 71억)으로 3분기 월평균 446억 대비 크게 증가한데 힘입어 총매출144억/순매출 98억/영업이익 20억으로 이미 흑자전환했다. 코 로나 환경하에 수도권 대비 접근성이 낮은 제주지역임에도 VIP기여로 6월부터 불과 7개월간 방문객 4.49만명으로 총매출액 기준 313억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코엑스 매출 (318억/ 방문객 8.47 만명)과 비슷한 규모를 달성해 높은 인당 매출액을 기록했다.
필자는 현시점에서는 22년 1분기 (순매출) 158억, 2분기 210억, 3분기 240억, 4분기 240억으로 22년 전체 848억 수준으로만 추정했다. 하지만,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의 완화여부에 따라 (현재 추정에는 미반영) 하반기 추가 업사이드 발생시 높은 마진 구조 효과로 (현재 월 60억 수준 BEP) 동사 전체 이익 기여도가 크게 높아질 잠재력이 있다. 특히 동사의 제주드림타워의 강점이 결합될 경우, 잠재 업사이드는 상당할 것이다.
국내 유일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는 점이 기존의 외국인전용복합리조트 카지노 (제주신화신화월드,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대비 강점이다. 드림타워 자체의 국내 최대규모 1600개 객실 및 14개 F&B 보유로 카지노 고객확보 가능할 것이다. 반경 600미터에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이 위치하고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동사의 주력고객인 중국/동남아에서의 근접성 (예: 상하이->제주 1시간 30분 vs. 상하이->마카오 2시간 40분, 제주항공에서 3km/차량 10분 거리 vs 제주신화월드는 1시간 거리)과 30일 무비자 발급의 (5월부터? 시간문제일 뿐) 장점이 발휘될 잠재력이 크다.
현재 동사는 테이블/슬롯머신 148대 (Junket VIP 25개)/270대로 파라다이스씨티 (17년 4월 오픈, 인천, 도심 X) 151대/201대, 제주신화월드 (18년 3월 오픈, 도심 X) 173대/427대와 유사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복합리조트 경험이 풍부한 마카오 출신 외국인 베테랑 전문가를 다수 영입한 상태이다 (11명, 최고책임자 COO부터 VIP서비스 총괄까지). GKL/파라다이스의 13~18 년 연평균 테이블/머신당 일 매출을 적용하면 연간 3962억원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ㅇ 23년 PER 30배=목표주가 24,600원
> 22년 실적 전망은 전체 매출 3401억 (1분기 489억, 2분기 714억, 3분기 970억, 4분기 1228억), 영업 이익은 382억 (OPM+11.2%, 1분기 -190억, 2분기 +24억, 3분기 +220억, 4분기 +328억), 순이익은 -484억. 부문별로는 호텔사업부 2156억 (객실 1241억/F&B및 기타 915억), 카지노 848억, 여행 300억, 리테일 및 기타 97억이다.
23년 예측은 22년 4분기 시점의 실제 매출과 상황에 따라 더 큰 업사이드도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대부분 사업부를 22년 4분기 예상*4배를 기준으로 카지노 시업부만 추가 알파를 반영했다.
23년 전체매출은 5520억 (YoY +1.6배), 호텔 3400억 (ADR 21년 4분기 동일, OCC는 4%pt높인 90%), 카지노 1400억 (vs 22년 4분기*4=960억), 여행 600억 (vs 22년 4분기*4=560억), 리테일 및 기타 120억 (vs. 22년 4분기 30억). 23년 전체 영업이익 전망은 1766억 (OPM +32%), 순이익은 695억이다.
중국 카지노 방문객 변수에 부정적이면 23년 카지노 전망이 추가적으로 상승이 어려울 것이다. 반면 아웃바운드 여행증가 속도에 따라 여행사업부 업사이드는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필자는 23년 PER 30배를 적용한 24,600원을 목표주가로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상 승을 제시한다.
동사의 제주드림타워에 총투자비용은 1.7조원이다. 21년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 어 22년 하반기경 정상가동궤도에 안착할 전망이다. 투자비용만큼의 시가총액이라고 해도 20,000원 주가가 산출된다. 이 수준이 새로운 출발점의 기준이 될 수 있어 보인다.
ㅇ기타
> 제주드림타워에 대한 감가상각비는 (리스감가 포함) 연 690억 수준으로 8년 정액 상각. 그랜드 제주하이얏트 호텔은 하이얏호텔에 0.2% 수수료 지급 (운용 인건비 부담 별도). 22년 9월 20일 부터 전환청구 가능 CB 5.129백만주 (전환가격 13,850원), 22년 11월 29일부터 전환청구 가능 CB 4.389백만주 (전환가격 18,231원)
ㅇ 기업개요
> 1971년 설립. 국내외 여행알선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였으나, 2018년 파라다이스로부터 제주 롯데 카지노를 인수하여 외국인 카지노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음. 2021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하여 호텔 및 리테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 음식료 가격 상승이 멈춰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SK
• 1Q22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가공 식품 카테고리별 CPI 증가율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를 넘는 품목이 다수 보임. 가격이 원자재 → 소재 식품 → 가공식품으로 연결되며 상승
• 2020~2021년 글로벌 소비 붐으로 에너지 및 Soft Commodity 가격이 상승함.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 이후 에너지/비료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며, 밀/대두/옥수수/원당 가격도 생산량 관련 우려에 가파르게 상승
• 여기에 서방 제재에 맞선 러시아의 곡물/비료 수출 제한과, 곡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국가들의 수출 제한 조치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원자재 가격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키고 있음
• 주요 Soft Commodity의 가격과 해당 원자재 수출국들의 합산 재고 비율이 역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볼 때 원자재의 소비 전망 대비 재고 비율이 중요한 지표임. 특히 음식료의 필수소비재 특성상 수요가 어느정도 일정하고, 공급 변화가 가격 변화를 만드는 만큼, 주요 원자재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Yield)에 시장이 계속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5월 12일 USDA 22/23년 전망 발표 예정)
•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다양하고, 수요 단에서도 소비자가 대체재로 이동할 수 있는 등 가격의 레벨을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다만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로 에너지/비료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음식료 업체들이 원가 압박에 제품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음.
따라서 식품 수요의 큰 down side shock가 없다면 음식료 섹터가 인플레 헤지 자산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
■ 오늘스케줄 - 4월 28일 목요일
1. 포바이포 신규상장 예정2.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상장유지 결정)
3. 美) 1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4.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5.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6.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7. 현대차·기아 중고차 판매업 진출 결정 예정
8. 인도네시아, 식용 팜유 수출 중단 예정
9. 국방부 장관·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10.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1.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2. 산업부,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3.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실적 발표14.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5. LG전자 실적발표 예정
16.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17.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18.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19. LX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20. DG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1.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2.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예정
23. 아모레G 실적발표 예정
24. 한라 실적발표 예정
25. 에스원 실적발표 예정
26.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27. HDC현대산업개발 실적발표 예정
28. HD현대 실적발표 예정
29. 현대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30.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예정
31.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32. 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예정
33. 한화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34.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35. OCI 실적발표 예정
36. 신영스팩7호 신규상장 예정
37. DL이앤씨 추가상장(무상증자)
38. 신한알파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39. 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유상증자)
40. 피씨엘 추가상장(주식전환)
41. 아이큐어 추가상장(CB전환)
42.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43.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44. 소프트센 추가상장(CB전환)
45. 비케이탑스 추가상장(CB전환)
46. 아난티 추가상장(CB전환)
47.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호예수 해제
48. 에스아이리소스 보호예수 해제
49. 美) 4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1. 美) 길리어드사이언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4. 美) 머크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56. 美) 트위터 실적발표(현지시간)
5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경제보고서(현지시간)
58. 유로존) 4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59. 독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3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려 할 경우 신속한 대응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가지며, 필요할 경우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함 (WSJ)
ㅇ 세계은행(WB)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2024년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2024년 말까지 물가가 전례 없이 높 은 수준에 계속 머물 것으로 예상함 (WSJ)
ㅇ 러시아의 일부 가스공급 중단 조치에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전장 대비 5% 상승함.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에너지 이동이 완전히 끊길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 (DowJones)
ㅇ 미국이 40여년 만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미 연준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감내하더라도 기준금리를 5~6%까지 올려야 한다는 전망이 나옴. 도이체뱅크는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취해야 한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표함.
ㅇ 미국 정유업체들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고공행진이 멈출 것을 우려해 생산량 증대를 하지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됨. 이로 인해 유럽 일부 지도자들이 러시아 석유와 천연가스 구매를 중단한다해도 부족분을 미국으로부터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임.
ㅇ 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제1·2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재확산 거점으로 여겨졌던 상하이의 일일 확진 그래프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여겨졌던 베이징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전격적인 '도시봉쇄'로 이어질지 위기감이 커지고 있음.
ㅇ 덴마크 정부가 코로나19가 현재 통제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함. 백신 접종 중단 결정 배경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과 신규 감염 감소, 입원율 안정화 등을 이유로 꼽음.
ㅇ 미국의 3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미결 주택판매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계약 체결 감소는 이후 시장상황이 훨씬 조용하고, 정상화될 것임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올해 1분기 미국 소비재, 소매기업의 IPO, M&A 등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31.9%, 거래규모는 39.8%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옴 (CNBC)
ㅇ 중국 국내 채권단이 헝다그룹이 27일 지급했어야 하는 채권이자 지급기한을 6개월 연장함. 헝다그룹은 채권단이 82억 위안 규모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 5억7400만 위안(약 1100억 원) 지급일을 10월 27일로 6개월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힘.
ㅇ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FDA로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ALLO-605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종목장세 속 외환시장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0.11% MSCI신흥지수 ETF는 +1.17%.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6.4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2%. KOSPI는 0.3% 내외 상승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나스닥이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패닉셀’ 조짐이 보이자 장 초반 한 때 KOSPI 기준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최근하락이 대부분 선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더 나아가 중국증시가 시진핑 주석의 ‘인프라 투자’ 관련 발언으로 급등하는 등 중국발 경기부양정책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
여기에 실적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 힘입어 안도하는 모습을 보임. 결국 KOSPI는 1.10% 하락 마감 .
간밤에 미 증시가 최근 하락 요인들을 뒤로하고 실적시즌에 초점을 맞춰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장 마감 후 메타플랫폼,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 후 급등 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표명으로 미 증시에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 또한 긍정적.
결국 한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발표 기대 및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감안 개별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물론 반등세가 확대되기에는 여전히 달러/원 환율이 1,266원을 기록하는 등 원화약세 기조로 인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부담. 달러/원 환율이 일부 수급적인 요인으로 약세를 보인 점을 감안해도 너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의 한국증시에 대한 매력도가 크지 않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3% 내외 상승출발 후 달러/원 환율이 안정을 찾는지 여부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며 BOJ 통화정책에 따른 엔화의 움직임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39%
WTI유가 : -0.24%
원화가치 : -0.06%
달러가치 : +0.47%
미10년국채금리 : +1.87%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전일 뉴욕증시 : 경기둔화 우려 속 실적에 주목하며 혼조 마감ㅇ 다우+0.19%, S&P+0.21%, 나스닥-0.01%, 러셀-0.3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실적 시즌에 주목하기 시작 ②반발 매수 유입
27일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우크라이나 문제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성이 부재.그러나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MS(+4.81%) 등 일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재차 상승하며 실적발표에 주목하는 등 종목 차별화 장세 진행.
장 마감 앞두고 국채금리가 상품가격 상승 우려 속 급등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으로 재차 매물 출회되며 1% 넘게 상승하던 나스닥이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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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미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①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②중국 셧다운과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경기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이번 주 들어서 연준 이슈는 FOMC를 앞 두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없는 ‘블랙아웃’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 영향이 크지 않음. 이보다 중국 셧다운에 따른 경기 둔화 이슈가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이 또한 단기적인 영향을 주고 있을 뿐 연속성은 크지 않음. 최근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개선돼 많은 부분이 선반영이 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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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자 시장은 기업실적에 주목하며 결과에 따라 종목차별화가 진행되는 경향을 보임.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MS(+4.81%)가 급등하자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비자(+6.47%)도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의 영향이 없었으며 경제재개로 인한 여행지출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이로 인해 카드사는 물론 여행, 레저, 항공, 자동차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강세 물론 알파벳(-3.67%)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플랫폼(- 3.32%)이 하락했고, 비대면 관련주 일부도 부진. 결국 시장은 최근 하락요인 보다는 본격화 되는 기업들의 실적시즌에 맞춰 종목 차별화가 진행 중.
이런 가운데 현재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 중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80%를 넘어서고 있어 주식시장이 실적에 주목할 경우 결국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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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State Street Investor Confidence Index 즉 기관 투자자 신뢰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 지표는 기관 투자자의 실제 매매패턴을 분석하여 투자자의 신뢰 또는 위험 선호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지표.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이 많은 경우 기준선인 100 을 하회하고 위험자산이 많을 경우 100을 상회해 위험선호도 또는 자신감도 높다는 점을 알림.
이 지표는 올해 2월 한 때 기준선인 100을 넘기도 했으나 3월에 99.5로 기준선을 하회한 이후 4월에는 92.9로 전월 대비 6.6pt 하락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안전선호심리가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음.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8.0p 하락한 95.2로 발표 되었으며 유럽은 6.7p 하락한 76.2로 발표. 반면, 아시아는 2.4p 상승한 92.0을 기록.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에서 이탈 했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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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연준의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되돌림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물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그동안 하락에 따른 일부 반발 매수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
ㅇ 주요종목 : 메타 플랫폼 시간 외 15% 급등MS(+4.81%)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급등. 이에 힘입어 세일즈포스(+2.70%), 서비스나우(+2.26%) 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세. 서비스나우는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견고한 결과를 내놓자 시간 외로 7% 상승 중. 장 마감후 실적 발표한 페이팔(- 1.30%)은 2%대 상승.
비자(+6.47%)는 여행지출 증가로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마스터카드(+5.07%)도 동반상승. 부킹닷컴(+4.58%) 등 여행, 델타항공(+2.89%) 등 항공주, 힐튼(+3.52%) 등 호텔업종 등도 동반 상승.
엑슨모빌(+2.86%)은 주당 0.88달러 현금배당을 발표하자 상승. 코노코필립스(+1.91%) 등 에너지 업종도 동반 상승. 이는 실적 호전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 상품 거래소인 CME(+5.94%)는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인페이즈에너지(+7.72%)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알파벳(-3.67%)은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메타플랫폼(-3.32%), 넷플릭스(-4.97%) 등도 동반 하락. 메타 플랫폼은 장마감후 실적발표후 일간 활성 유저수 증가소식에 15%급등.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한 GM(+1.63%) 이 상승한 가운데 포드(+0.48%)는 시간 외로 3%, 퀄컴(+1.20%)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견고한 가이던스 발표로 5%대 상승. 보잉(-7.53%)은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777X 항공기 생산 일시중단 소식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여전히 부진한 미국 주택지표미국 3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4.0%) 보다는 개선된 전월대비 1.2% 하락한 103.7로 발표 되었으나 예상(mom -1.1%)은 소폭 하회해 여전히 주택시장이 회복 되지 않음.
미국 3월 도매 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2.6%)를 소폭 하회한 전월 대비 2.3% 증가했으나 예 상치인 1.4%를 상회.
미국 4월 기관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99.5보다 둔화된 92.9로 발표돼 기준선인 100을 하회.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안전자산이 더 많아졌음을 알 수 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전일 급락 후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10년물 국채금리가 2.8%를 상회하는 등 상승폭이 좀 더 확대.
장 마감 앞두고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무기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결국 상품가격 상승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단기물의 상승폭이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2배)을 소폭 하회한 2.41배를, 간접 입찰은 12개월 평균(61.6%)을 상회한 64.0%를 기록해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유로화와 엔화 약세로 강세 확대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엔화>위안>원화
달러화는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다만, 달러 인덱스 기준 103을 상회하자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 축소.
유로화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과 독일의 Gfk 소비자 동향 지수(-26.5) 급락 등 유럽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 대비 약세.
엔화는 BOJ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 기준 128엔을 상회하는 등 약세폭이 확대.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원유재고가 지난주 대비 69만 배럴 증가해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157만 배럴 감소해 관련 이슈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양상.
한편,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둔화 이슈도 여전해 대체로 국제유가는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고 볼 수 있음.
천연가스는 러시아가 폴란드 등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국가에 대해 공급을 차단하자 급등.
금은 달러강세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 언급 등에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25% 상승 했으나 철근은 0.49% 하락.
곡물은 밀이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파종면적이 작년보다 160만에이커 증가(예상보다 80만 에이커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락했으나 옥수수 등은 기후영향으로 브라질 등 남미지역 파종면적 감소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대두는 인도네시아가 식용유 제품과 모든 원료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부양 기대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2.49%, 선전종합+3.94%. 두
27일 중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경기 부양 기대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 경제 불안 속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날 큰 폭 반등했다.27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는 전날 시 주석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전면적 인프라 건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스마트 전력망·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지·클라우드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인프라가 거론됐다. 중앙재경위는 중국공산당의 최고위 테스크포스 중 하나로 경제문제를 담당한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1~3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2월 공업이익보다 3.5% 높아진 숫자다. 국가통계국은 감세 조치 등으로 공업기업의 이윤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기업 경영활동상 어려움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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