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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6/27(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6. 26. 19:39

    22/06/27(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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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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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 움직임은 하반기 대규모 감익을 고려한 상황  -신한

     

    KOSPI 후행 장부가는 이익 전망이 흔들릴 때 중요한 잣대로 활용돼 왔다. 장부가는 2010년 이후 장기 박스권 국면에서 중요한 지지 구간이었다. 침체와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상한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는 장기간 장부가를 하회하는 지수구간을 경험했다. 당시 KOSPI PBR(주가순자산비율) 저점은 0.82 배다. 현재 지수 기준으로 2,100p를 소폭 하회한다. 침체 우려를 덜어내기 전까지 장부가를 하회하는 지수 등락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있는 이유다.

     

    KOSPI가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했던 사례는 2005년 이후 다섯 번째다. 앞선 네 차례 사예에서 실물 경기 위기가 아니었던 사례를 제외했을 때 지수 반등은 충분한 이익 하향 조정 이후 나타났다. 지수 저점은 이익 컨센서스 저점 이전에 만들어졌으나 이익 컨센서스 바닥을 확인한 후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현재는 이익 컨센서스 하락 전 지수 낙폭이 고점 대비 30%를 넘은 최초 사례다. 지수 저점 인식은 향후 이익 컨센서스 하락 과정을 거친 뒤 확산될 전망이다.

     

    앞선 25% 이상 주가 조정 국면에서 EPS 감소폭은 30%를 상회했던 바 있다.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EPS 대규모 감소를 반영 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변화율 상향 조정된 KOSPI 업종은 호텔/레저, 에너지, 운송, IT하드웨어 순으로 제한적이다. 해당 업종은 2분기 실적 발표 부담이 크지 않다. 반면 반도체 등 대형주에서 2분기 실적 하향 조정을 관찰할 수 있다. 반도체를 연간 기준으로도 이익 하향 조정 중이다. 2분기 이익과 연간 이익이 하향 조정되는 대형주 업종들이 늘고 있다. 밸류체인상 업스트림에 속하 는 비철, 상사 업종은 상대적으로 이익 전망을 잘 방어하는 모습이다.

     

    CITI 경기 서프라이즈 하락세를 고려하면 7월부터 KOSPI 이익 모멘텀 감소 가 능성이 높다. KOSPI 이익수정비율은 경기 서프라이즈에 3개월 후행한다. KOSPI 선행 이익 대규모 감소를 고려해도 지수 저점 구간은 2,100p 내외다. 이를 가정 했을 때 연말 예상되는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220p 내외다. KOSPI는 가파 른 가격 조정은 먼저 겪은 상황에서 연말로 갈수록 일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주가 변곡점 신호는 유가 하락 안정화다. 한국 기업 채산성을 의미하는 수출입물 가비율은 2021년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이익 간 시차(8개월~1년)를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 이익 모멘텀 감소는 불가피하다. 변곡점을 찾기 위해서는 유가 하락 안정화가 필요하다. 이는 정치적 합의나(미국과 OPEC 간) 수요 감소(경착륙) 시 가능하다. 정치적 합의 실마리를 찾을 경우 더 강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

     

    ㅇ 7월 KOSPI 2,200~2,500p 등락을 전망.

     

    침체가 아직 확률적인 상황에서 침체를 고려한 대규모 이익 하향 조정을 가격에 반영한 지수 구간이다. 주식 매도 실익 크지 않은 상황에서 리밸런싱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7월에는 1) 상반기 CAPEX(자본적 지출)로 확실한 성장을 증명한 기업, 2) 저마 진 변동성의 방어주, 3) 장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원전 및 반도체 중심 대응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CAPEX로 성장을 증명한 투자 대상은 2차전지 소재, 장비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이다. 저마진 변동성에 따라 이익 달성률이 높을 업종은 통신, 유틸리티, 보험, 필수소비재다. 원전 관련주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소재, 부품, 장비는 정부 장기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

     

    7월 KOSPI 전망치는 2.200~2,500p다. KOSPI 이익 하향 조정이 7월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이익을 중심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아직 신뢰성을 갖기 어렵다. 추정치를 고려하지 않은 후행 PBR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0.9~1.0배 구간 등락을 기대할 만하다. 7월 전망치에 부합하는 밸류에이션이다.

     

     

     

     

     

    ■  교집합의 시기: 수요 위축과 긴축 강공 -NH

     

    [미국 PMI, 구리/금 비율, 한국 수출 등에서 수요 위축 신호 확인. 그러나 물가에 대해 후행적 대응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 는 중앙은행의 긴축 강공은 이어질 것. 수요 위축과 긴축의 교집합은 지속적인 커브 플랫 압력]

     

    ㅇ 교집합의 시기: 수요 위축국면에서 연준의 긴축 강공 지속

     

    - 당사의 하반기 채권시장 핵심 뷰는 물가 통제를 위해 연준이 경기 침체를 각오한 수요 위축에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 서 시장의 이목이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한다는 것. 실제로 지난주 파월 의장은 상ㆍ하원 보고에서 경기 침체에 대해 ‘분명한 가능성’이라고 평가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인정.

     

    - 실제로 수요 위축의 신호들이 나타나는 중. 지난주 발표된 6월 PMI는 52.4p로 전월 대비 하락 폭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세번째로 컸음. 특히, 생산과 신규 수주는 기준선(50p)을 하회. 이는 코로나19 직전 Late cycle 후반부였던 2019년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 연준의 공격적 긴축과 비용 상승의 이중고 속에서 기업 센티먼트가 빠르게 위축. 연준 이 기업의 노동 수요를 위축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고용 PMI도 시차를 두고 추가적인 하락 전망.

     

    - 이에 더해 지난주 원자재 시장에서도 수요 위축 우려에 국제유가를 위시해 전반적인 큰 폭의 가격 조정 확인. 이에 미 국 10년 금리 궤적을 가장 잘 맞추는 것으로 알려진 구리/금 비율 역시 급락.

     

    - 수요 위축의 신호만으로 연준이 톤 조절에 나설 수 있을까? 어려울 것으로 판단.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나타날 때 마다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이 나오기 때문.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명료하게’ 하락할 때까지 수요 위축의 신호에도 공격적 긴축 스탠스를 이어갈 것. 지금은 수요 위축과 연준의 강경한 스탠스가 맞물리는 교집합의 시기. 수익률 곡선은 플랫 압력 우세.

     

    ㅇ 한국 수출에서 나타나는 신호

     

    - 20일까지 수출 실적으로 추정한 6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전망. 일평균 수출 액도 당사가 중요한 기준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25억달러를 하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나올 것. 4분기부터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이 (-) 반전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6월 FOMC처럼 한국은행도 상당 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피할 수 없을 전망

     

    - 한국도 향후 경기 둔화 우려 점증하고 있지만 지금은 한국도 기대인플레이션 통제가 중요한 국면. 이에 7월 빅스텝 (50bp), 8월 추가 25bp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 한국도 경기 둔화와 긴축이 맞물리는 교집합의 시기. 교집합의 시기 를 통해 기대인플레이션 통제되면 시장의 이목은 빠르게 경기로 이동할 것.

     

     

     

     

     

    7월 전략 : 추락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끝날까 -하나

     

    1980~82년 오일쇼크 이후 더블딥과 비교: 1차 경기침체 당시(1980년 1월~1980년 7월: 6개월) S&P500 저점(1980년 3월)은 국제 유가 하락(1980년 1월) 이후 CPI YoY 하락 반전(1980년 3월) 시기에 형성. 미국 2차 경기침체 발생(1981년 7월~1982년 11월: 16개월) 당시 S&P500 저점(1982년 7월)은 본격적인 시중금리 하락으로 인해 형성. 1982년 4월과 1982년 7월에 기준금리 인하→ 10년물 국채금리 1982년 6월 14%를 정점으로 본격적으로 하락 전환

     

    현재 WTI YoY 변화율 하락 전환. WTI 가격 YoY 변화율은 미국 CPI YoY 변화율에 2개월 선행. 2021년 하반기 WTI 평균 가격 74달러: 2022년 하반기 평균 가격이 125달러를 상회하지 않는다면 YoY 변화율은 이전 고점(73%) 하회, 빠르면 7~8월 중 미국 CPI 피크아웃 확인 가능 예상. 한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 예상되는 시기는 2023년 2분기. 단 경기 악화 속도가 빨라지면, 인하 전환 시기도 빨라질 수 있음

     

    코스피도 국제 유가 급등→ 인플레 압력 극대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기업 디폴트 리스크 점증 이후 마지막 남은 기업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을 우려. 2022년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현재 181.6조원으로 연초 대비 불과 1% 하향 조정

     

    과거 통화 긴축 및 일반적인 경기둔화 국면에서 코스피 연중 고점 대비 저점까지 최대 하락률은 -23%로 2022년 현재(-23%)와 동일. 한편 과거 통화 긴축 및 일반적인 경기둔화 국면에서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고점 대비 최대 -23% 하향 조정. 금번 지수 하락 과정에서 코스피는 이미 현재 순이익 추정치 184조원에서 20% 정도 하향 조정된 141조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

     

    원/달러환율 수준을 감안한 코스피는 이미 2,000p 정도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 글로벌 경기모멘텀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원유 매수와 미국 국채 매도 심리가 지금보다 더 강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연준 기준금리 인상 폭의 컨센서스(현재 연내 남은 기간 동안 180bp 추가 인상) 하향 조정 여부에 따라 달러인덱스 하락 전환 여부 확인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

     

    ① [국제 유가가 하락한다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이 반대로 관심 업종으로 부각 ② [시중금리가 하락한다면] 밸류에이션이 고점 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성장주인 헬스케어와 미디어 업종에 관심 ③ [달러인덱스가 하락한다면]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던 삼성전자의 수급이 가장 빠르게 개선

     

    연준과 미국 가계 중심으로의 총 수요 확대는 어려운 상황. 반면 여유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총수요 확대는 가능. 매출액 대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비율과 잉여현금비율이 높은 알파벳과 애플은 투자(M&A)와 자사주 매입을 주도.

     

    국내외 매출액 대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과 잉여현금비율이 꾸준히 S&P500과 코스피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에 관심.

     

     

     

     

     

    ■ 7월전략 :  이 상황이 바뀌려면…NH

     

    물가가 재차 상승하고 각국이 금리를 앞다투어 올리면서 대부분 금융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정상화에 따라 먼저 유동성 확대 당시 수혜를 누린 자산부터 자금 회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실물 경기의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바뀌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중국 경기 개선 정책의 현실화, 물가 및 시장금리 안정화, 소비 심리의 개선 등이 필요합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 휴전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고, 미국 국방비 도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현 상황이 개선되리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Fed는 당분간 예정된 금리 인상의 길을 고집할 것입니다. 한국 수출 금액이 감소하며 우려했던 글로벌 수요 둔화를 체 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기업이익의 감소로 이어지며 주식시장을 하락 추세에 머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글로벌 지도자들의 변화, 정책의 변화 등이 나타나야 합니다. 자산 가격이 매력적인 수준이 되고, 카나리아의 신호를 잘 이용한다면, 더 큰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국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ㅇ 투자전략: Misery Index의 반전을 기대하며.

     

    - 주요 자산은 스태그플레이션 및 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 중. Misery Index(고통 지수)는 1970년대 후반과 유사한 레벨

     

    - 이 상황이 바뀌려면 ①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② 중국 리커창 지수의 턴어라운드가 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시 유가 및 곡물 가격 하락으로 안도랠리 가능. 리커창 지수의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규제 완화 발표 시 글로벌 경 기 모멘텀 둔화 우려에도 하방 경직성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 기본 시나리오는 하락 추세 지속. 휴전 이벤트는 차익실 현의 기회.

     

    - 현 상황에서 한국이 더 취약한 이유는 ① 한국도 빅스텝이 대기하고 있고, ② 향후 한국 수출 감소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국은 미국보다 가계 총부채 상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한국 내수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큼. 또한 원/달러 환율 약세에도 수출 금액이 감소한다면, 이는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에 따른 기업이익 감소가 본격 화될 수 있음을 의미.

     

    - 투자시계 바늘은 현재 두려움(Fear), Bull Capitulation(황소의 항복)에 해당하는 단계. 실적 Revision Cycle의 하락 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시계는 Loser에서 Value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판단. 하락 추세에서 반등과 하락 이 반복되는 패턴 예상. 정책 변화가 확인되거나, 실물 둔화를 반영한 가치 영역에 이르는 때 매수 모멘텀 발생 가능.

     

    ㅇ 투자 아이디어: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7월 포트폴리오: 어려운 매크로 환경이지만, 기대할 수 있는 테마들에 주목.

     

    7월 관심종목 :기아, 카카오, LG전자, KT, 엔씨소프트, LG이노텍, 팬오션, 스튜디오드래곤, 이엔드디, 토비스.

     

    1) 애널리스트 항복 여부와 어닝모멘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도 S&P500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에서 의미 있는 조정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 향후 월가 애널리스트 항복 여부에 주목. KOSPI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동차, 미디어, 인터넷, 게임 업종 등은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상회.

     

    2) 낙폭과대: 단기에 기술적 반등(Dead-Cat Rebound)이 나타날 수 있는 가격적인 배경은 형성. 코스피 낙폭이 고점 대비 커진 상황이고, PER은 평균-1 표준편차(8.7배)까지 낮아졌기 때문.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낙폭이 큰 상황.

     

    3) 정책: 6/16 발표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수혜 기업에 주목. 과세표준 3,000억원 이상으로 법인세 인하 시 수혜 볼 수 있는 기업, 배당금 익금불산입률 상향 수혜 기업 등 관심

     

     

     

     

     

     투자전략 인플레에서 내릴 준비 - 한화

     

    [한국 주식시장이 유독 약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COVID-19 특수를 누렸던 가전 과 가구 등의 재고가 쌓이면서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 려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유독 약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가전제품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판단한다. 6월 FOMC와 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거치면서 금융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 기대가 높으면 기업이든 유통상이든 재고를 늘리지만 인플레기대가 낮으면 재고를 줄인다.

     

    미국 제조업의 재고와 출하 증가율을 산업별로 비교하면 가구와 가전의 높은 재고 증가율이 눈에 들어온다. 두 품목은 COVID-19가 확산됐을 때 언택트 소비로 수요가 좋았던 대표적인 품목들이다. 재고가 시장에 풀리면서 인플레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Fed 의장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려가 커졌는데, 미국의 경기침체는 1969년 이후 여덟번 있었다. 침체로 인한 약세장과 다른 조정장이 구분되는 기 준은 기업이익 감소가 특정 섹터에 국한되느냐, 전 섹터에 걸쳐 나타나느냐다. 이번에 이익 감소가 가전과 가구에 국한되면 조정의 강도는 세지 않을 것이다.

     

    만에 하나 경기가 침체에 빠진다면 인플레가 촉발했다는 점에서 1970년대 후 반 1980년대 초반 미국 주식시장의 사례를 참조할 만하다. 물가가 하락하면서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고 금리인하가 절반 이상을 지나면서 주식시장은 이익 이 감소해도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며 반등했다.

     

    지금은 경기를 희생해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쪽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방 향을 정하고 나서 시장의 하락 폭이 커졌다. 인플레와 경기에 대한 예측은 같 은 방향이어야 한다. 지금 같은 시황에서는 경기둔화를 받아들이고 인플레 안정, 이에 따른 긴축 완화를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인플레를 촉발한 대표 요인으로 반도체 부족, 운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이 꼽힌다. 지난주 주식시장의 조정은 이들에 집중됐다. 인플레가 완화될 때 수 혜를 볼 수 있는 자동차, 한국전력, 헬스케어 등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 한국이 미움 받는 이유, 결국은 빚투 - 유진

     

    ㅇ 외로운 원화와 한국증시, 결국 부채와 빚투 부담 해소가 필요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참여자들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유독 국내 주식시장만 더 부진했다. 중국 증시가 좋아져도 국내 증시가 부진하다. KOSPI 는 6월동안 -13% 하락하며, 허무하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원달러는 13년 만 에 1,300 원을 상회했다. 금융시장은 지금이 코로나 19 보다 더 나쁘다고 반영한 것이다.

     

    국내 증시가 유독 부진한 이유는

     

    1) 대외 여건 측면에서 에너지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 는 올해 무역적자 반전 가능성을 높이며, 통화가치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2) 부채 부담 때문이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 가계 및 기업부채 증가 속도가 상당히 가팔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가계와 기업의 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3) 세 번째 이유는 빚투 규모의 차이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빚투는 있다. 그러나 거래소와 코스닥 신용융자잔고 비율은 코로나 19 이전에 비해 매우 높다. 약 3~5 조원 정도가 정리될 필요가 있다. 현재 속도라면 적어도 1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외 여건 변화에 민감한 한국 증시와 원화의 상대적 부진 양상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다. 다행히(?) 대외 여건 압력의 주된 요인이었던 유가 등 에너지 가격과 부채 측면에서 부담 이 컸던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최악은 지나가고 있다. 빚투 청산은 좀더 시간이 걸리겠 으나, 유가/금리 안정은 고통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호황과 임금인상’에도 역대급으로 불행한 사람들, 그리고 증시 영향 -  KB

     

    ㅇ 소비심리:

     

    미시간대 소비심리는 50.0으로 집계가 시작된 1952년 이후 최저치였습니다. 왜 소비심리는 이토록 낮은 것일까요?

     

    ㅇ 고통지수:

     

    경제정책 목표는 GDP 성장률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게 있습니다. 여러분은 GDP 성장률이 높으면 경제적으로 행복하고, 낮으면 고통스러운가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1970년대 아서 오쿤 박사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실제로 사람들의 ‘체감경기’에 영향을 주는 지표가 무엇인지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고통지수 (misery Index)’입니다. ‘실업률+인플레’이죠.

     

    ㅇ 실업률:

     

    GDP 성장률이 나빠도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면 우리는 경제적 고통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GDP성장률이 좋아도 내가 실업 위기에 몰린다면 고통스럽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2020년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3.2%)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 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정말 2020년이 ‘외환위기’만큼이나 고통 스러웠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취업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ㅇ 인플레:

     

    그러면 미국의 소비심리도 좋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왜 고통스 러운 것일까요? 고용시장은 초호황이고 월급도 오르는데 말입니다. 그 답은 ‘인플레’에 있습니다. 인플레가 악화되면 사람들은 고통스럽습 니다. 1960~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에도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데, 실업률과 소비심리의 디커플링이 나타났습니다

     

     ㅇ 실업률+인플레:

     

    소비심리지수가 미시건대 조사와 컨퍼런스보드의 차이가 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컨퍼런스보드 조사에는 고용지표 가 많이 들어가고, 미시건대 조사에는 가계재무상태가 많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평소엔 동행하지만, 인플레의 시대에는 디커플링 됩니다.

     

    ㅇ 주식시장:

     

    ‘실업률+인플레’가 사람들의 경제적 고통을 결정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것은 증시 밸류에이션 (P/E)에도 결정적인 영향 을 줍니다. ‘낮은 실업률+낮은 인플레’엔 상승장 (P/E↑)이, ‘높은 실업률+높은 인플레’엔 횡보장 (P/E↓) 이 나타납니다.

     

    ㅇ 세줄요약: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195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심리 (기대)지표 중 컨퍼런스보드는 고용, 미시간대는 물가를 더 많이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고용과 물가는 인간의 경제적 고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주식시장의 장기 추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LS :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로 성장성 부각 - 하이

     

    ㅇ LS 전선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 등으로 향후 성장 모멘텀 강화될 듯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함에 따라,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늘어 나면서 해저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해상 풍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저케이블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해저케이블 생산은 고난이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데다 특수 설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 전선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넥상스(프랑스), 프리즈미안(이탈리아), 스미토모(일본) 등 소수의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정부 주도로 2020 년부터 2035 년까지 3 차에 걸쳐 총 15GW 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LS 전선의 경우 최근 3 년간 대만 해상풍력 초고압 해저케이블 사업을 모두 수주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총 누적수주액이 8000 억원에 이르고 있다. 향후에도 대만에서의 해저케이블 추가 입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 전선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약 1340 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2023 년까지 총 210 ㎞의 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미 시장의 경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급성장이 기대되는 환경하에서 올해 초 북미에서 3500 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국내 전선업체가 북미에서 수주한 가장 큰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계약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남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 ㎞를 송전급(HVDC) 해저케이블로 잇는 사업인 <제주 3 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2300 억원 규모로 2020 년 말에 수주하였다. 무엇보다 덴마크 오스테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각각 해상풍력단지 국내 사업에 대한 해저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체들과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이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 전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LS 전선의 2019 년 말 수주잔고가 1.9 조원에서 2021 년 말에는 2.41 조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1 분기말 기준으로는 2.58 조원을 기록하였다. 무엇보다 해저케이블 사업의 수주 확대로 매출인식이 본격화 되면서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 등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전세계 해상풍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동사 주력 자회사인 LS 전선의 경우 해저케이블 수주 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다.

     

     

     

     

    ■ 효성중공업 : 해외시장 회복으로 수주 증가 - 하이

     

    ㅇ 중공업 및 건설사업 등을 영위

     

    동사는 중공업 및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중공업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전동기, 감속기 등이 있다.

     

    또한 건설 사업부문의 경우 국내외에서 주택사업, 재개발ㆍ재건축사업, 업무ㆍ상업시설, 토목ㆍ환경,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다양한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중공업 47.2%, 건설 52.1%, 기타 0.7% 등이다.

     

    ㅇ 전력투자 확대 등 해외시장 회복 등으로 수주 증가되면서 향후 실적향상의 기반 마련될

     

    듯 지난해 중공업 사업부문의 분기별 신규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1 분기 3,799 원, 2 분기 4,647, 3 분기 3,672 억원, 4 분기 5,902 억원으로, 특히 하반기에 해외시장 회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주가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올해 1 분기 신규수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한 5,095 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해외시장의 추세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영국,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초고압 변압기 주요 고객들의 장기 공급계약 등으로 수주가 대폭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23,076 억원 수준인데, 올해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1 분기 말 수주잔고가 26,235 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향상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ㅇ 수소사업 밸류체인 가시화로 성장성 부각될 듯

     

    동사는 수소사업 밸류체인 관련하여 재생에너지 생산, 그린수소 생산, 액화수소 생산, 수소 충전소 보급을 담당한다. 먼저 연 500MW 생산규모의 풍력터빈 공장 설립과 부품 생산기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해상풍력 터빈 등을 공급하면서 전라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풍력 발전 등을 활용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2023 년까지 연산 1 만 3000 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결부되어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수소사업 밸류체인이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LS ELECTRIC :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하이

     

    ㅇ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부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으로 올해 전체적인 실적개선을 이끌 듯

     

    올해 1 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7,297 억원(YoY +23.8%), 영업이익 406 억원(YoY +73.2%)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력기기부문의 경우 물량증가 및 환율상승으로 인한 이익률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화부문은 단위기계시장 중심 매출 등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29,263 억원(YoY +9.7%), 영업이익 1,941 억원(YoY +25.1%)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10,591 억원 수준인데, 올해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1 분기 말 수주잔고가 15,383 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향상이 기대된다. 국내 기업의 해외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지속되는 데다 국내 데이터센터 부문 발주가 늘어남에 따라 전력인프라부문의 경우 수주증가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이 가시화 되면서 수익성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재생부문도 태양광 관련 수주 기반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면서 적자폭이 상당부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지난해 부진하였던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부문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 상승으로 올해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ㅇ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가능할 듯

     

    전력계통이란 전기를 생산해 공장, 빌딩, 가정 등에 공급하기까지 필요한 일련의 설비를 뜻한다. 즉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설비, 전력을 수송하는 송변전설비, 배전설비 등이 결합한 네트워크다. 이와 같은 전력계통에 연계되지 못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경우 신뢰도 하락과 불안정성이 우려될 수 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송배전망 등 전력인프라 투자도 필수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동사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실적 개선 및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등이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 올해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부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환경하에서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등이 향후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현대일렉트릭 : 중동 및 선박용 수주증가로 실적향상 -하이

     

    ㅇ 전력공급 과정 전 단계에 필요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공급

     

    동사는 발전, 송전, 배전, 소비(부하)에 이르는 전력공급 과정 전 단계에 필요한 다양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올해 1 분기 기준으로 제품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전력기기 51.3%, 회전기기21.9%, 배전기기 및 기타 26.8% 등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발전ㆍ송전 단계(고압,통상 50kV 이상)에서 적용되는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이후의 배전 단계(1kV~50kV 중압, 1kV 미만 저압)에서 적용되는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소비(부하)에서는 전동기 등을 포함한 회전기기 등이 있다.

     

    ㅇ 중동 및 선박용 제품 수주증가로 올해 실적향상 가시화 될 듯.

     

    동사의 연도별 신규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2018 년 1,718 백만달러, 2019 년 1,800 백만달러, 2020 년 1,515 백만달러, 2021 년 1,856 백만달러을 기록하였다. 특히 지난해 4 분기부터 신규수주가 증가하였는데, 올해 1 분기에만 758 백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동사가 계획하고 있던 1,826 백달러의 수주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수주증가 요인은 해외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의 수주회복세와 더불어 선박용 제품 등의 수주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중동지역 수주의 경우 2017 년 이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었는데 지난해 신규수주가 260 백만달러로 전년대비 46.1% 증가하면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올해 1 분기 신규수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53.6% 증가한 175 백만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중동시장의 추세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하여 기존 고객들의 초고압 전력기기 발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주변 중동 국가들로부터 발전 설비의 수주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박용 제품 수주의 경우도 2016 년 이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었는데 지난해 신규수주가 236 백만달러로 전년대비 36.4% 증가하면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올해 1 분기 신규수주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한 109 백만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선박용 제품의 추세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조선산업 수주 증가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었기 때문이므로 향후 선박용 제품의 수주 증가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 기조로 인하여 태양광 발전 설비의 증가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변압기 시장 규모 역시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1,798 백만달러 수준인데, 올해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1 분기 말 수주잔고가 2,100 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향상이 기대된다.

     

     

     

     

     현대에너지솔루션 : 에너지 안보로 유럽에서 볕 뜬다 - 하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 동사는 지난 2016 년 12 월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부를 분사해 설립되었으며, 단결정 고효율 셀부터 모듈, 인버터 및 ESS 등의 시스템 설치까지 담당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제품을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 등이 태양광 수요 증가로 이어질 듯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고유가 상황에 따른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으로 올해 태양광 시장의 경우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즉, 석탄 및 가스 발전의 발전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타 발전원 대비 저렴한 발전단가로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 등이 태양광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및 중국 시장의 양호한 태양광 수요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의 경우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단가 급등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 부각 등으로 태양광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탄소중립 및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슈 등 다양한 성장요인으로 인하여 향후에도 태양광 시장은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유럽지역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올해 1 분기 동사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761 억원(YoY +95.4%, QoQ - 15.0%), 영업이익 77 억원(YoY +393.1%, QoQ +37.9%)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 이는 국내 및 유럽시장 모듈 판매량 증가 및 판매 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럽/호주 지역의 경우 2020 년 매출액이 520 억원에 불과하였으나, 2021 년 매출액은 2,282 억원으로 월등히 증가하였다. 지속적인 신규 고객 발굴과 마케팅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4 분기 매출액만 955 억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 1분기 유럽/호주 지역 매출액의 경우 1,007 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소재 가격 상승으로 태양광 모듈 등 제품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를 할 것이다.

     

    무엇보다 REPowerEU 계획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이 에너지 안보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유럽시장이 동사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CAPA 증설효과 및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될 듯

     

    지난해 하반기 신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의 경우 전년 대비 2 배 증가한 약 1.4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4 월부터 M10 585W 급의 고출력 국내산 양면모듈을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시장 판매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향후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할 것이다.

     

     

     

     

    ■ OCI : 태양이 다시 뜬다  -하이

     

    ㅇ 베이직케미칼, 석유화학 및 카본케미칼,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

     

    동사는 지난 1959 년에 설립되어 베이직케미칼, 석유화학 및 카본케미칼,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 등 4 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직케미칼 사업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 과산화수소, 흄드실리카, CA, 과탄산소다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및 카본케미칼 사업부문에서는 TDI, 카본블랙, 피치, 벤젠, P/A, 가소제, FS 단열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의 경우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태양광 EPC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인천 용현ㆍ학익 지역에 약 13,000 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 분기기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베이직케미칼 34.1%, 석유화학 및 카본케미칼 41.4%, 에너지솔루션 15.3%, 도시개발 및 기타 9.2% 등 이다.

     

    ㅇ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 본격화 되면서 실적개선 가속화 될 듯

     

    전 세계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고유가 상황에 따른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 등으로 올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수요가 견조한 상황하에서 중국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물량의 공급이 예상보다 적은 반면, 웨이퍼업체의 높은 가동률과 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흐름이 지속 중에 있다.

     

    폴리실리콘 증설 물량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되는 2023 년까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경우 말레이시아 소재의 종속회사인 OCIM Sdn. Bhd.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3 만톤에서 오는 3 분기부터 3 만5 천톤으로 5 천톤 확대할 예정이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CAPA 증설로 인한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4.5 배에 거래되고 있다. 무엇보다 폴리콘실리콘 가격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 본격화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SK 디앤디 :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날 듯

     

    ㅇ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가시리풍력(30MW)과 울진풍력(53.4MW)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3 분기에 1,800 억원 규모의 군위 육상풍력(75MW)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매출인식이 본격화 될 것이다. 이러한 트랙 레코드를 기반으로 의성 육상풍력(88MW), 청도 육상풍력(24 MW), 신안우이 해상풍력(400MW) 등 육상/해상풍력 약 1,200M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경우 SK 케미칼 청주공장 유휴부지에 설비용량 19.8MW 규모의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지난해 10 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며, 지난해 매출액으로 1,050 억원이 인식되었다. 올해의 경우 20MW 규모의 음성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공사 중에 있는데, 준공되면 1,069 억원의 매출액을 인식할 예정이다.

     

    또한 칠곡에코파크(20MW), 파주에코그린(30MW) 등 총 270M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우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사와 더불어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를 설립하였다.

     

    동사는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EPC)을 총괄하게 되며, 이도는 운영·유지(O&M)를 맡고, 플라스포는 인버터 공급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대호지 솔라파크는 사성리·적서리에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는 당진에코파워 10MW(ESS 25MW)를 운영 중이며 향후 염해농지 중심으로 총 540MW 규모의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같이 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으로 향후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ㅇ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듯

     

    에너지 안보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동사는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다

     

     

     

     


    ■ 오늘스케줄 - 6월 27일 월요일

    1. NCT 127, 오사카 공연
    2. 러시아 공식 디폴트 결정 예정
    3. G7 정상회의 개최(현지시간)
    4. 에스파, 美 LA 쇼케이스 개최

    5.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글로벌전략회의
    6. 유니클로, 가격인상 예정
    7. 에이치엔티 상장폐지
    8. 코난테크놀로지 공모청약
    9. 롯데푸드 거래정지(피흡수합병)
    10. 국보 추가상장(유상증자)
    11. 모트렉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2. 엔바이오니아 추가상장(BW행사)
    13. 아이씨케이 추가상장(BW행사)
    14.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15. 에코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6. BNGT 보호예수 해제
    17. 아모센스 보호예수 해제

    18. 美) 5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9. 美)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0. 美)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1.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G7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추가 제재조치로 러시아에서 금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러시아가 공급량을 줄이고도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함 (CNBC)

     

    ㅇ 러시아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달러 표시 국채를 루블화로 상환했다고 밝힘. 국가예탁결제원(NSD)를 통해 달러 표시 유로본드 2개에 대해 루블화로 이자를 갚았다며 상환의무를 다했다고 강조함.

     

    ㅇ 러시아가 조만간 디폴트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러시아 정부는 이미 상환 의무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투자자들은 제재 때문에 돈을 받지 못한 것으 로 나타남 (Bloomberg)

     

    ㅇ G7이 중국의 일대일로를 겨냥해 개발도상국 인프라에 6000억달러(약 7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이 G7 회의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맞서 과감한 행동을 촉구한 지 1년만에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WSJ)

     

    ㅇ 프랑스가 석유 생산국들에 석유가격을 낮출 것을 촉구함. 미국의 유가 상한제 도입 제안을 지지하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OPEC과 OPEC +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CNBC)

     

    ㅇ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자 이익 마진 확보를 위해 잇달아 전기차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 가 나옴 (Reuters)

     

    ㅇ 중국 CATL이 전기자동차(EV) 등에 탑재하는 3세대 전지개발에 성공해 내년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힘. 새 연료전지가 기존제품은 물론 경쟁업체의 신형 전지와 비교해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며 2023년부터 각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ㅇ 동남아시아의 고급 호텔들이 방역 봉쇄 조치로 발이 묶인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바겐세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WSJ)

     

    ㅇ 일본 CPI가 전년동월대비 2.1%(신선식품 제외) 상승된 것으로 집계됨. 2개월 연속 2%를 상회함. 에너지 관련 항목이 17.1% 상승했으며, 지난 4월 상승폭은 19.1%였으나 이후 휘발유 보조금 확대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임.

    ㅇ 멕시코 중앙은행인 방시코(Banxico)가 물가상승 압박이 장기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를 기존의 7%에서 7.75%로, 0.75%포인트 올렸다고 밝힘. 목표치의 두 배 이상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금리인상도 예고함.

    ㅇ 구글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RCS랩이 개인 메시지와 접촉 내역을 해킹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고, 이탈리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해킹에 사용됐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MSCI한국지수 ETF는 +3.98%, MSCI신흥지수 ETF는 +2.37%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8.8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02% 상승. KOSPI는 1.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장 초반 반대 매매 회피관련 개인투자자 수급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 요인.  유가, 곡물,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공급증가를 반영하며 급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

     

    파월 연준 의장이 하반기 경기가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었고,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하는 등 안정을 찾은 점도 긍정적 요인. KOSPI는 +2.26%, KOSDAQ은 +5.03%로 마감.

     

    금요일 미 증시에서 불러드 총재가 경기침체에 너무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주가급락 요인이 되었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 시키면서 주요지수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특히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화된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 날 발표된 기대 인플레율이 하향 조정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NDF 달러/원 환율 변화를 감안, 달러/원 환율이 11원 내외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한국증시 하락을 부추겼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5% 급등한 점도 투자심리 히복에 긍정적.

     

    물가피크아웃 기대,  경기침체우려 완화, 연준의 긴축속도 완화가능성, 원화 강세 등은 월요일 아시아 장에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수있는 요인.

     

    종합하면 월요일 한국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최근 하락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출발후 견조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2.35%
    WTI유가 : +2.01%
    원화가치 : +0.71%
    달러가치 : -0.15%
    미10년국채금리 : +1.3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전일 뉴욕증시 : 24일뉴욕 증시, 파월에 이어 불러드의 경기 자신감 언급으로 급등

     

    ㅇ 다우+2.68%, S&P+3.06%, 나스닥+3.34%, 러셀+3.1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인플레 완화 기대 확산

     

    24일 뉴욕증시는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이 하반기 경기가 생각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경기침체’ 우려에 과도하게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하자

     

    그동안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던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더 나아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조정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더욱 자극하며 상승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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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의회 청문회에서 은행 시스템은 매우 강력하고 시장이 합리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며 시스템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은 없음을 시사. 그 다음날 하원 의회 청문회에서는 하반기에는 생각보다 강한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최근 발언을 통해 경기에 대 한 자신감을 표명.

     

    시장 일각에서 파월의장이 경기침체를 시사했다고 발언을 오해 했으나, 당시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 관련우려가 심화되지는 않음.

     

    장 시작 전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금리인상은 경제를 둔화시키겠지만 성장추세를 늦출 뿐” 이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 더불어 “경제의 큰 침체가 아닌 온건한 침체가 있을 것” 이라며 시장우려를 완화. 특히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음을 언급.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완화되기 시작하면 연준의 금리인상 필요성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덜 매파적인 내용을 주장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선호심리를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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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미시간대에서 발표했던 6월 미국 소비심리 예비치의 확정치가 발표됨. 12개월기대 인플레는 지난달 수준인 5.3%를 유지해 예비치인 5.4%에서 하향 조정. 5년 기대 인플레는 지난달 3.0%보다 소폭 상승한 3.1%를 기록했 으나, 이 또한 예비치인 3.3%에서 하향 조정

     

    시장이 주목했던 부분은 인플레이션율 이었는데, 발표치가 예비치에 못미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자 주식시장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이어짐.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 했으나, 최근 이란의 원유수출 증가,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와 중국의 대규모 수입을 감안 공급증가 이슈가 본격화되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곡물가격 또한 파종면적이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수확전망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

     

    산업용 금속도 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그동안 과도한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 며 일부품목은 주간 단위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는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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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3거래일간 주식시장의 반등은 과매도 된 환경에서 기술적으로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의견.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중기적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하며, 약세시나리오는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기업실적들이 하향 조정되는 것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전망.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8%로 전일의 93.3%에서 하락.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82포인트(6.27%) 하락한 27.23을 기록.

     

     

     

     

     


    ㅇ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45% 급등

     

    MS(+3.42%), 애플(+2.45%), 아마존(+3.58%) 등 대형 기술주는 견고한 실적에 기대 상승 지속. 알파벳(+5.20%), 메타플랫폼(+7.19%) 등은 경기에 대한 기대로 광고 수익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 자 상승.

     

    마이크론(+3.95%)은 웰스파고가 이익둔화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적인 흐름에 그칠 것이 며 장기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발표하자 상승. 최근 반도체 업황 우려로 하락했던 엔비디아 (+5.55%), AMD(+5.64%), 퀄텀(+4.17%), 인텔(+3.21%) 등도 장기 전망에 대한 기대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이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45% 상승.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불러드 총재의 발언으로 캐터필라(+3.82%) 등 기계업종, 허니웰(+3.12%), 2M(+3.21%) 등 산업재가 상승.

     

    카니발(+12.44%)은 2분기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고객예치금이 급증하고, 2분기 예약량이 1분기 대비 거의 두배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로얄 캐리비안(+15.78%), 노르웨이지안 크루즈(+15.36%) 등 크루즈 업종도 동반 급등. 이에 힘입어 부킹닷컴(+5.23%), 익스피디아(+8.85%) 등 여행주, 델타 항공(+5.55%), 유나이티드 항공(+7.54%) 등 항공업종 등도 동반 상승.

     

    GM(+5.55%)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팬데믹 당시보다 더 하락 했다며 저가매수 기회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포드(+3.89%) 등도 동반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지표 큰 폭 개선

     

    미국 5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62.9만 건이나 예상치인 58.7만건을 크게 상회한 69.6만 건을 기록. 재고는 지난달 9개월에서 7.7개월로 크게 감소.

     

    미국 6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확정치인 58.4에서 크게 하락한 50.0으로 확정. 이는 지난 예비치인 50.2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현재 경제여건지수가 예비치인 55.4에서 53.8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12개월 기대 인플레는 지난달 수준인 5.3%를 유지해, 예비치인 5.4%에서 하향 조정. 5년 기대 인플레는 지난달 3.0%보다 소폭 상승한 3.1%를 기록했으나 이 또한 예비치인 3.3%에서 하향 조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파월에 이어 블러드 총재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발언을 하자 상승. 더불어 주식시장이 큰폭 상승한 점도 금리상승 요인.

     

    다만, 미시간대의 소비심리지수 확정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조정되자 상승폭은 제한. 불러드 총재가 물가가 생각보다 빠르게 완화될 경우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금리상승이 제한된 요인.

     

    실질금리와 기대인풀레이션이 동반하락, 10년대비 5년 금리의 역전상황은 유지되고 3년 금리는 동일하게 개선.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유로>위안>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불러드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연준의 금리인상속도 조절 기대심리가 높아진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실질금리 하락과 위험선호심리 확대도 달러약세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대비 0.3%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0.7% 내외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위험선호심리 확대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상승요인. 

     

    이란, 러시아 등에서 글로벌 공급증가 가능성은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이날 발표된 베이커 휴즈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공수가 지난 주 대비 13개 증가하면서 미국의 원유생산 확대 기대를 고려하면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금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아연은 중국내 재고가 급격하게 감소했음에도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급락했으며 니켈과 주석 등도 급락하는 등 산업금속들의 하락이 지속.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28%, 철근은 0.83% 상승.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는 저가 매수와 숏 커버 소식에 힘입어 상승. 다만, 폭염이 누그러진 가운데 본격적인 성장기임을 감안 날씨의 영향에 주목. 미국의 겨울밀 수확이 지속되며 상승. 

     

     

    [SCFI 주간변동] 2022-06-17 4221.96, 2022-06-24 4216.13, 주간변동 -5.83(-0.14%)

     

     

     

     


    ■ 전일 중국증시 : 美 증시 훈풍에 1% 상승

    ㅇ상하이종합+0.89%, 선전종합+1.37%, 차이넥스트+2.33%

    24일 중국 증시는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상승했다. 전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5%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재확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날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고조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 또한 국채 금리하락에 힘입어 반등한 영향도 강세요인이 되었다.

    상하이에서는 건강관리 섹터가 2% 이상, 정보기술 관련주가 약 2%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선전에서는 호텔 및 음식 공급 섹터가 6% 이상 급등했다. 운송, R&D 관련 기업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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