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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9(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7. 9. 05:41
24/07/09(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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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안전심리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미 지수선물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출발. 장초반 중국증시 하락우려에 기관들의 매도확대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외인들의 매수확대로 상승마감.코스피는 +0.4% 내외 상승출발후, 장초반 기관이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에서 헤지성 매도와 수익실현을 늘리며 지수 하락전환을 주도하여 10:50경 -0.06%(2855p)로 하락반전. 이후 중국증시 낙폭이 확인되면서 외인이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며 지수 반등을 주도. 외인은 코스피 현물 3132억 순매수, 지수선물 6639억 순매수로 종료. 코스피는 +0.34% 상승마감. 장초반 +0.7% 내외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외인 수급이 호전되면서 지수를 주도하자 상승폭을 반납하고 +0.13%로 마감.
아시아장중 국채금리는 보합, 유로강세가 엔화약세를 상쇄하며 달러약보합, 원화는 강보합. 미 지수선물 상승.일본증시는 엔화약세에 큰폭 상승. 홍콩, 상하이 증시가 오후장에 상승으로 반전하며 한국 증시도 상승폭 을 소폭 확대.
체코 원전 한국수주 가능성과 웨스팅하우스의 건설중인 미국원전 프로젝트 한국이양설에 원전주 급등. 전력기계업종 수출데이터의 추세적 우상향에 지속 강세.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연속 경신, SK하이닉스도 25일 실적발표 앞두고 반등. 유리기판 기대감에 SKC등 관련업종 상승. 삼천당제약, LS ELECTRIC은 MSCI 편입 가능성에 상승. 밸류업 정책 모멘텀 쉬어가는 흐름에 금융업종 약세,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전기차 판매량 조작 혐의 피소 소식에 자동차 업종 전반 약세.
■ 실수는 없어야 할 실적 시즌, 확률은 주식시장의 편 -신한
ㅇ 작은 미스도 허용되지 않을 2분기 실적 시즌
기업 실적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주가를 견인해왔지만, 연초와는 달리 이제 시 장의 실적 기대가 더이상 낮지 않다는 점은 일각의 고민으로 작용한다. 곧 2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하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반응이 밋 밋할 수 있다. 실제 지난 1분기 실적 시즌에서 M7과 브로드컴을 제외한 기업들 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어도 실적 발표 전후 주가가 거의 오르지 못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둘러싼 또 하나의 고민은 peak-out 우려다. 현재 컨센서스는 S&P 500 EPS 증가율이 내년 1분기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상정한다. 만약 2분기 실적 시즌이 실망 속 컨센서스 하향을 촉발한다면 peak-out 시점이 정말 상반기 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장은 차익실현으로 대응할 공산이 크다. 과거 주식 시장은 EPS 증가율이 정점을 통과할 때마다 선제적 차익실현과 변동성을 겪었다.
반대로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가 출현할 경우 아직도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낮은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게 될 것이다. 자연히 내년 실적 경로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일 수 있고, peak-out 우려도 꽤 먼 시점으로 미뤄둘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실적 시즌은 내년 1분기까지의 상승 추세 연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작은 미스도 허용되지 않는다.
ㅇ실적 시즌을 앞둔 확률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실적 시즌 홀딩 유효
확률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다.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지난 3개월동안 1% 하향됐는데, 이는 2010년 이후 상위 25%에 해당하는 긍정 적인 추정치 흐름이다. 과거 패턴에 대입할 경우 7% 수준의 서프라이즈를 기대 할 수 있는데, 작년부터 S&P 500은 예상 수치보다 1% 이상 서프라이즈를 더 내 는 서프라이즈 사이클에 있다. 8% 수준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적 시즌을 주도할 업종은 역시 빅테크(반도체, 플랫폼, 자동차)다. 특히 플랫폼 의 실적 추정치 상향폭이 커 서프라이즈를 낼 가능성도 큰데다, 이들의 Capex 전망이 향후 AI 업황 고속 성장의 연속성을 보증하기도 하기에 이들의 실적이 몰린 7월말~8월초가 메인 이벤트다. 대다수 민감주가 2분기 밋밋해진 경기 모멘 텀 속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있는데, 금융주가 보여주는 군계일학의 모습에 주목 할만하다. 은행, 금융서비스는 빅테크에 견줄만한 2분기 실적 상향을 겪고 있다.
결론적으로 실적이 현 주가 수준에서 급등 재료로 작용하긴 어려우나,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될 8월말까지는 주식을 보유해도 괜찮다는 판단이다. Peak-out 시점은 지연될 공산이 크다. 테크, 금융 중심의 실적 플레이가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8월까지 주식시장 계절성이 나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7월 미국 매크로 전망 : 의도된 경기 방향성, 연준 시그널을 기다리며 - 리딩
ㅇ 연준이 유도한 경기 & 물가의 연착륙, 9월 금리인하의 명분↑.
• 애틀란타 및 클리블랜드 연준 경제-물가 예측모형은 경기 & 물가 연착륙을 예고하는 가운데, 미국 2분기 경제 - 물가지표 발표도 전망치를 하회하는 서프라이즈 지수(실제치와 전망치의 괴리도)의 뚜렷한 둔화세 포착 중임.
• 그 동안의 고금리 정책을 통해 사실상 연준이 의도한 경기 & 물가의 연착륙을 일정부분 이뤄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7월 FOMC(현지시각 30~31일)을 통한 사전 시그널링, 9월 금리인하 단행 예상.
ㅇ 소비 여력의 소진으로 소비 심리↓, 고용시장 반응: 계속실업수당신청↑.
• 미국의 초과저축은 이미 소진되면서, 소비심리는 코로나펜데믹 수준까지 둔화, 이미 민간소비와 밀접한 오토론, 신용카드 연체율은 금융위기(2008~09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악화, 취약계층과 취약세대 중심으로 과잉소비로 인한 부실 우려↑, 소비자신뢰지수 상 소비심리↓.
• 실업률의 선행지표인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점차적으로 상승하면서 고용시장의 둔화가능성 암시, 특히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2주 이상)는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악화.
ㅇ 미국 GDP의 추동력 민간투자, 최근 핵심자본재 주문-출하의 둔화 포착.
• 올해 미국 실질GDP를 견인하는 주요 세부항목은 민간투자(Private Investment)인데, FY24 전분기에 걸쳐서 실질GDP를 뛰어넘은 상승흐름이 예상되고 있음. 미국 기업부문의 실적개선 및 AI열풍 등으로 미래사업에 대비한 연쇄된 투자사이클의 개선으로 해석.
• 그런데 민간투자의 바로미터인 미국기업의 ‘핵심자본재 주문-출하’는 최근 부진한 흐름,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차입비용 증가는 투자사이클에도 일정부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ㅇ 미국 잠정주택판매 위축, 물가변수의 안정화 가능성.
• 미국 잠정주택(매매계약 성사되었으나 대금완납 안된 계약) 판매의 경우 사상 최저수준까지 후퇴, 높은 수준의 모기지금리 및 잠재 구매자의 매수심리 위축 선반영, 매물부족에 따른 거래위축으로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하고, 주거비 상승이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점차적인 재고증가와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 상승세의 완화 가능성↑.
• 잠정주택판매는 주택가격지수에 3개월 선행하는 경향, 주거비 완화 시 물가변수의 안정성↑.
ㅇ 경기침체 트리거, 3Q24 발동 예상: 금리인하 개시의 신호탄 임박.
• Sahm Rule(삼 룰: 최근 3개월 실업률의 이동평균이 12개월 실업률의 최저점보다 0.5%p 높으면 경기가 침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것), 6월기준 0.43%p, Trigger 0.5%p 거의 근접, 9월 인하 지지.
ㅇ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례 : 채권시장 강세, 주식시장은 단기 강세.
• 기준금리 인하 전후 금융시장 반응의 재현 가능성↑, 채권시장 강세, 주식시장 단기강세 (선반영 경향)
■ 하반기 대선 변수에 대한 금융시장 영향 분석 - 하이
[경제] 무엇이 중헌디: 미 대선 VS AI 빅 사이클 트럼프 전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은 미-중 갈등 증폭과 트럼플레이션 불확실성을 우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미 대선이 경기 및 주가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보다 당시의 글로벌 환경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침. 이번 미 대선 이후에도 현재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을 견인하는 AI 등 신기술 사이클의 확장 여부가 오히려 미 대선 결과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임.
[채권] 트럼프 텐트럼 트라우마 :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확대되며 16년 발생한 트럼프 텐트럼의 트라우마가 다시 한번 상기.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이유는 국채발행 증대를 유발할 수 있는 재정확대 정책과 함께 주요 공약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입관세 인상, 불법이민자를 추방으로 인한 고용비용 상승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위 리플레이션 재발 가능성 때문.
[주식] 트럼프 프라이싱, 일단 따라는 가는데 … : 대선 토론 이후 금융시장은 트럼프 프라이싱을 반영하고 있음. S&P500 지수는 트럼프 부양책을 떠올리며 5,500pt를 돌파, 채권시장은 감세에 따른 재정확대를 우려하며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방향으로 움직임. 주식시장은 고점을 경신했고 장기금리도 상승했으나 미 경제지표는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 국내 증시의 역시 수출 호조세 속 좋은 상황이 더 이어질 수는 있으나 연말에 대해서는 염려스러운 상황.
[ETF] 높아진 트럼프 당선 가능성 : 오히려 대체자산에 주목해 본다면 6월 대선토론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가. 과거 트럼프 재임 당시 주가 호조 경험이 있지만 감세, 반이민자 정책 등 현재 트럼프 정책은 고금리를 유발할 가능성 존재. 더하여 최근 미국 경기는 고금리 노출에 따라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상황. 이는 주식시장 리스크 요인. 이에 오히려 대체자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실제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대선토론 이후 전고점 수준에 도달. 최근 매도물량 소화이슈로 하락중인 가상화폐 시장 역시 트럼프 후보의 우호적 태도를 고려하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퀀트] 예상 외로 괜찮았던 과거 미 대선 해 증시 : 미 대선은 미국의 정책 방향성을 결정짓는 금융시장의 대형 이벤트 중 하나. 이에 미 대선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은 금융시장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막연한 경계감 존재. 그러나 과거 미 대선이 있었던 해 코스피 성과는 의외로 양호했음. 오히려 시장은 하반기 초에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후 대선 1~2개월 직전 리스크를 반영. 이에 하반기 초부터 과도한 경계감을 가질 필요는 없음. 3분기 말까지는 실적 플레이에 집중, 이후 9~10월부터 변동성 장세에 우수한 로우볼 중심으로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 지금도 옐런의 시대 -NH
[옐런이 연준 의장을 하던 시절 Fed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운용. 현재 옐런이 재무장관을 하면서 재무부는 완화적인 재정정책을 운용. 기준금리는 인상됐지만 재정지출 확대로 시중 유동성(M2)은 증가]
ㅇ 통화정책은 긴축이지만, 재정정책이 확장되면서 시중 유동성은 늘어남
- 미국 경제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측면은 있다. 첫째, 주요 산업과 GDP 성장률의 상관관계 가 떨어지는 것에서 확인되듯이 특정 산업에 편향된 확장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다양한 고용지표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는 균형 수준으로 이동하는 반면, 실업률은 과거 평균 수준을 소폭 넘어섰다.
- 이런 상황에서 Fed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도할 수 있다. 정부도 마찬가지로 지출을 늘릴 수 있다. 최근 흐름을 보면 Fed보 다 재무부가 중요한 측면도 있다. 2022년 이후 Fed는 긴축정책을 시행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3년 이후 재정지출을 늘렸 다. 2022년에 시중 유동성이 줄었으나 2023년에 늘어나 지금은 코로나19 이전의 추세보다 많은 수준이다.
ㅇ 구축효과가 생기지 않은 배경과 향후 예상할 수 있는 정책
- 구축효과(Crowd-Out Effect)는 정부 지출(국채 발행)이 늘면 이자율이 올라 민간투자가 줄어듦을 뜻한다. 그런데 미국은 정부 지출이 늘어도 구축효과가 거의 없다. 첫째, 미국 대형 Tech 기업들은 보유 현금이 많아 시장금리 상승에 민감하지 않다. 둘째, 재무부가 주로 단기채를 발행했고 MMF와 시중은행이 이를 사들였다. 단기채 위주로 발행되면서 장기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그 결과 구축효과가 없었다.
- 재무부가 계속 단기채 발행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장기채 발행을 일정 부분 늘려야 하는데 Fed가 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국채 QT(보유자산 축소) 규모를 줄였고 향후에 더 줄이거나 종료를 앞당길 수 있다.
■ ‘샴의 법칙’이 부른 ‘경기침체 논란’에 대한 생각 -KB
ㅇ ‘샴의 법칙’이 부른 경기침체 우려는 되려 증시의 서머랠리를 도울 재료이다.
최근의 실업률 상승 (샴의 법칙)이나 소비둔화가 ‘경기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히려 우리는 지금의 ‘일시적 경기둔화’는 “서머랠리”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여전히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투자가 너무 강하다’. 백번 양보해서 ‘소비는 침체’로 간다 해도, ‘AI 등으로의 투자사이클’까지 꺾고 경기침체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2) ‘소비 사이클’ 조차 침체가능성은 희박하다. 침체는 모두 ‘비관’할 때가 아니라, 모두 ‘낙관’할 때 시작된다.
※ 샴의 법칙 : 영국의 상인이자 금융업자 토마스 그레샴이 1558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에게 보낸 편지에서 처음 제시한 경제학적 개념입니다. 흔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진 두 종류의 화폐가 동시에 유통되는 경우, 실제 가치가 높은 화폐는 사라지고 실제 가치가 낮은 화폐만 유통하게 된다는 법칙입니다.
ㅇ ‘침체’는 언제 발생할까?
아래 그래프처럼 “침체”는 소비자들이 현 재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 & 과신’할 때 생긴다. 지금처럼 ‘비관’해서 급락했을 때 ‘침체’가 발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모두가 비관’하고 있단 것은 ‘침체’가 아니라 ‘반등’이 임박했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도 마찬가진데, 소비 사이클도 ‘바닥 국면’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소비 경기가 안 좋다’는 뉴스가 가득하고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것 자체도 ‘소비 사이클’이 바닥이라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올해 가을엔 ‘금융/소비재’에 관심을 둔다.
‘침체 경고’가 나올 때 증시는 랠리했다. 작년 3월 SVB사태, 10월 침 체 우려 직후 랠리가 시작됐다. 왜냐하면 ‘침체 우려’가 ‘금리 (물가) 를 하락’시키고, 금리 하락이 ‘P/E’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여전히 “국채금리가 왕이다”.
ㅇ 요약 :
‘샴의 법칙’이나 ‘소비 둔화’로 경기둔화 경고가 재등장하지만, ‘침체’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서머랠리의 재료가 되고 있다. 설사 소비가 침체로 향한다고 해도, 경기침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소비는 꺾인다 해도 ‘투자 사이클’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소비조차 침체 가능성이 희박하다. 되려 소비는 이미 바닥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게 맞는 해석이다.
■ Global 전력 솔루션 : 정책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국면 - 삼성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장거리 고압 송전망과 관련된 미국 정치권 내부의 논란은 전력 GRID에 대해 접근하는 공화당의 관점이 민주당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야심작인 Inflation Reduction Act가 에너지 비용의 절감이 라는 궁극의 목표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거대한 국가 차원의 신규 송전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친환경 전력의 공급능력이 각 주별로 차이가 나는 관계로, 지역간 전력 수급의 불 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지역간 발전능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NIETC(National Interest Electric Transmission Corridor)를 제시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NITEC는 재생에너지 발전능력이 취약한 지역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적 송전망을 의미한다.
특정 지역에서 친환경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미국 전역에 공급하는 송전망 건설에 대한 공화당 인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GRID의 건설에 대한 궁극적인 결정권은 연방정부가 아닌 각 주(State)들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이유다.
공화당 소속이며 전 미국 에너지규제위원회(FERC) 위원이었던 James Danly의 경우, 연방 정부 주도의 GRID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의사와 함께, GRID의 건설보다 전통적인 발전능력의 확충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텍사스주의 공화당 인사들은 텍사스 전력 공급 위윈회가 운용하는 GRID와 연방 정부가 운용하는 GRID와의 통합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연방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송전망 건설에 대한 공화당 인사들의 반응은 ‘우리 주에 있는 전력 공급부족은 우리가 알아서 해결할 수 있으니, 연방 정부는 전력발전에 대한 규제나 풀어라’라는 한 마디로 정리 가능하다. 즉, 각 주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문제 에 대응할 능력이 있음에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전력의 공급 비용만 폭등했다는 것이 공화당의 주요한 지적이다.
이렇듯 전력 부족 가능성에 대한 민주당과 공 화당의 관점은, 사태의 원인에 대한 해석에서 궁극적인 해결방안에 이르기까지 서로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미국의 대선 결과가 전력 GRID와 관련된 기업 들의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력 GRID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관점이 엄청난 차이를 드러내면서, 민주당의 전력 공급 정책을 겨누는 공화당의 칼날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Inflation Reduction Act가 발표된 이후 오히려 미국인들이 지불하는 전기료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공화당의 주요한 공격 포인트다.
공화당이 전력 GRID에 대한 투자를 요구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전력의 공급 및 이를 통한 물가상승 압력의 완화라는 점을 입증하는 포인트다. 따라서, 공화당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의 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능력을 확충하는 정책적 지원이다. 이는 화석에너지 사용의 퇴출을 목표로 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관점이다.
Inflation Reduction Act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부터 실행의 수단까지 대립의 날을 세우는 공화당의 주장 은 미국 GRID 산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IRA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재생에너지가 실질적인 전력 공급 능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GRID에 대한 장기적이고 대규모적인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만일 공화당이 행정부를 장악하고 화력/원자력 발전에 대한 규제를 상당 폭 완화하며 전력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면 바이든 행정부가 원했던 전국적인 장거리 송전망의 존재 이 유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게 된다.
전력 수급에 대응하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관점에 워낙 큰 차이가 존재하는 국면이다. 미국 대선을 앞둔 첫 번째 토론 이후 친환경 및 발전, 송전, 배전, 그리고 관련 장비 등 전력 솔루션 관련 산업 전반을 둘 러싼 정책적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력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대안에 대해 아래에 제시된 두 가지 차별적인 사업모델들을 제시한다.
첫 번째 대안으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책 양 쪽으로 모두 관여하고 있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들 을 제시한다. 공화당이 선호하는 발전 방식인 가스터빈과 민주당이 선호하는 발전 방식인 풍력 터빈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GE 버노바가 대표적인 사례다. Process Automation의 선도기업인 에머슨 일렉트릭도 에너지 정책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친환경 산업과 전통 화석 에너지 산업에 모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두 번째 대안으 로는 상대적으로 정책 변화로부터 자유로운 영역인 배전설비에 집중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다. 배전사업의 업황에 큰 영향을 미쳐온 Reshoring의 추세 및 AI Data Center의 초호황 사이클에 에너지 정책의 변화가 영향을 미칠 여지가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
■ 이오테크닉스 : 순항 중인 신성장 부문 -하이
ㅇ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상향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0,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 분기 실적은 모든 주요 부문에서 3Q24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성장 동력인 Cutting 장비, UV Driller, 어닐링 장비 등도 순항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신규 목표주가 240,000원은 올해 예상 BPS에 과거 6년간의 고점 P/B 배수 평균인 4.9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것이다.
ㅇ 3Q24부터 분기 실적 본격 개선 예상
2Q24 동사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735억원과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나 전분기의 역기저 효과에 따라 Driller, 기타 부문에서는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 분기 실적 개선은 3Q24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Q24 이후에는 그간 부진했던 Display 장비 부문의 매출이 최대 고객사의 투자 재개에 따라 증가하고, 주력 제품인 Marker 장비 매출 역시 업황 개선에 따라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Q23에는 Grooving 장비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Stealth Dicing 장비의 매출도 개시될 전망이다. 동사 3Q24, 4Q24 매출은 919억원과 1,023억원으로 추정된다.
ㅇ Laser Cutting 장비 순항
웨이퍼의 두께가 얇아지며 쉽게 깨지는 문제가 심화. 이를 해결하기 위 해 후공정 Grooving 및 Stealth Dicing 기술 도입.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며 Disco가 과거에 독점. 동사는 23~24년 Grooving 및 Stealth Dicing 장비공급을 시작하며 Dicing 시장 내 M/S 확대 예상. 반도체 내 Cutting 매출 비중은 한 자릿수 초반에서 올해 15% 수준까지 확대 전망.
동사 Grooving 장비는 최대 반도체 수탁 가공 업체가 고객인 대만 OSAT 업체들 향으로 꾸준한 수주가 발생. 경쟁사 대비 레이저 조사속도가 빠른 피코초 레이저 펄스 장비를 보유 중인 동사의 시장 점유율 증가 기대. 또한 동사 Stealth Dicing 장비는 국내 최대 고객으로부터 인증이 완료되어 2Q24에 수주, 3Q24에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전망.
올해 동사 Cutting 장비 부문의 수주액은 250억원, 매출 인식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 단 내년에는 동사 Grooving 장비가 HBM4에 적용되기 시작하고, Stealth Dicing 장비의 적용 부문도 메모리 반도체 전반으로 확장될 가능성.
메모리 생산업체들은 DRAM 선단공정 전환에 집중하며, 올해 글로벌 DRAM 1a, 1b 생산 비중은 각각 9%p 증가할 전망. 공정미세화에 따른 장 비 요구 대수 증가로, 반도체 내 매출 비중 확대(20% → 25%) 기대.
ㅇ 레이저 그루빙 장비
• 비메모리반도체에서 기여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글로벌 OSAT를 넘어 복수의 로직/파운 드리 업체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레이저 그루빙 장비의 경우, Cutting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주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공정 진행 후, 통상적으로 Blade Dicing이 동반된다. 주요 경쟁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한 만큼 쉽지 않은 경쟁이나, 기술 경쟁력과 장비 이원화에 대한 고객사의 니즈 속, 신규 고 객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이오테크닉스가 가진 기술 경쟁력은? 경쟁사의 경우, 레이저가 마스크를 통과하면서 그루빙 라인을 형성하기에 Throughput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오테크닉스의 장비는 마스크 방식을 활용하 고 있지 않아 Throughput에서 경쟁 우위가 있으며, 광학 제어 역량 또한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레이저 스텔스 다이싱
• 2024년 2월 말, 주력 고객사향 퀄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력 고객사의 NAND 공정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 HBM향 적용시점은 기존 예상 (2023년 10월 말 통과) 대비 퀄 테스트 통과 시점이 늦어졌고, HBM 업계는 그간 공격적인 후공정 증설을 감행해왔다. 늦어진 퀄 테스트 통과 시점으로 올해 증설분에 대해선 경쟁사 장비에 대한 오더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NAND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HBM향 진입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어닐링 장비의 NAND 적용 가능성
동사 어닐링 장비의 올해 매출액은 YoY 47% 증가하는 4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P4라인향 매출 개시와 1B 나노 공정 전환이 올해 매출 증가의 원인이다. 내년에는 1B 나노 이하 DRAM 공정 비중 증가에 더해 NAND 생산에 대한 확대 적용이 동사 어닐링 장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ㅇ UV Driller 성장 지속
최근 동사 Driller 부문 매출 중 UV Driller 비중이 절반 수준에 달할 정도로 성장세가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 고객사들은 기판 Hole의 미세화에 대응해 동사 UV Driller를 테스트 중이며 향후 본격적인 구매 확대가 기대된다. 만약 내년 이후 글라스 기판 상용화가 본격화된다면 동사 UV Driller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장비 De-bonder도 올해 매출이 1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웅제약 2Q24 Preview: 400억원 초과는 의미가 크다 - 다올
• 2Q24E 별도 매출액 3,110억원(YoY +1%, QoQ +5%), 영업이익 440억원 (YoY +21%, QoQ +40%)으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전망. 포시가 판매 종료에 따라 분기 200억원 외형은 사라졌지만, 1) 견조한 나보타 수출 매출과, 2) 펙수클루 초도 물량이 이를 상쇄. 오히려 ETC 상품 대비 이익률이 좋은 ETC 제품과 나보타 매출 비중 증가로 GPM 개선 나타나는 형세. 북미향 8배치 선적에 따라 역대 최대인 나보타 수출 매출액 405억원으로 YoY +52%, QoQ +34%. 펙수클루는 6월 종근당과 본계약 체결에 따라 초도 물량 매출 인식에 따라 270억원으로 YoY +116%, QoQ +49%
• GPM은 52.1%로 YoY +1.8%p, QoQ +2.0%p. 영업이익은 YoY +21%, QoQ +40%인 440억원으로 2Q23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인식 기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 성장 시현. 향후 나보타/펙수 기반 안정적 이익기대.
• 의료 파업 여파에 따라 제약사들 영업 환경 악화에 따라 나보타 및 자체 신약 매출 비중 높아지고 있는 동사의 포트폴리오 주목하며 SOTP로 산출한 적정주가 17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2024E 별도 기준 PER 12.6배로 경쟁 제약사들 대비 저평가 국면 심화.
• 펙수클루 판매를 종근당이 담당하게 되어 동사 영업인력은 SGLT-2 신약인 엔블로와 신규 포트폴리오에 집중할 예정. 특히나, 동사는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씨어스 테크놀로지)와 CGM 리브레(Abbott) 판매를 통해 동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확대 기대. 해당 제품과 만성질환 치료제 판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에 중장기적 동사의 영업력 강화 기대.
■ 오늘스케줄 - 07월 09일 화요일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현지시간)
2. 국무회의 개최
3.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현지시간)
4. OECD 고용률 전망 보고서(현지시간)
5. G7 과학기술부 장관 회의(현지시간)6.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개최
7.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LNG터미널 준공식8.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소환 조사
9. 케이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10. 백광산업,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11. 쌍용C&E 상장폐지
12. 신라젠 추가상장(유상증자)
13. SG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캐스텍코리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이루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6. 소룩스 추가상장(CB전환)
17. 중앙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
07월9-11일 : SEMICON West 2024, 샌프란시스코 반도체박람회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10일 : 파월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07월10일 : 삼성갤럭시2024 언팩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1일 : 파월 하원 금융써비스위원회 청문회
07월11일 :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형량 선고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 전시도 병행.
07월14일 : 미국2분기 실적시즌 개시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18일 : 중국 제20기 3중전회, 베이징
07월15~18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8일 : ECB통화정책회의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26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 ~8월11일까지
07월27일 : 네이버웹툰, 美증시 상장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07월31일 : BOJ통화정책회의
07월말 또는 8월중, 미부통령 후보 TV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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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01일 : 美 FOMC 회의 발표(한국시간)
08월02일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보도 재공시 기한
08월05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08월05일 : 옵션만기일
08월11일 : 파리올림픽 종료(07월26~8월11일)
08월11일 :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07월26~8월11)
08월12일 : 일본증시휴장
08월15일 :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08월16일 : 미 옵션만기일
08월19~22일 : 美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지명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8월22일 : 8월 금융통화위원회
08월26일 : 영국 증시,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
08월27일 : 대우건설, 튀르키예에서 3조수주임박 보도 재공시 기한
■ 미드나잇뉴스ㅇ 뉴욕 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월 3.2%에서 6월 3%로 낮아짐. 6월에는 가스, 식품, 임대료, 의료 및 대학 비용에 대한 예상 가격 상승률이 모두 5월 설문 응답자들이 예상한 것에 비해 완만하게 조정된 것으로 나타남 (FT)
ㅇ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6월 ETI가 110.27을 하락했다고 발표함. ETI는 6월에도 하락하면서 2022년 3월에 정점을 찍은 뒤 하향 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 ETI의 하락은 고용이 올해 하반기에도 악화할 수 있다는 신호임 (PR Newswire)
ㅇ ECB 정책위원 중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트 총재는 인터뷰에서 7월에 또 금리를 내릴 근거는 보지 못했다면서도 다시 정말로 열려 있을 다음 회의는 9월이 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미국 에너지부의 핵융합 에너지 과학국을 이끄는 JP 알랭은 중국이 핵융합 에너지 기술 개발에 연간 약 15억달러(약 2조 748억원)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의 핵융합 예산의 거의 두배에 달한다고 발언함.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핵융합 에너지 부문에서 미국을 추월해 시장을 선점하는게 중국의 목표이며, 미국의 장기 전략을 모방해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설명임.
ㅇ 2024년 5월 일본 경상수지는 2조8499억엔(약 24조516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됨.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41.8% 급증함. 엔저를 배경으로 해외에서 채권이자와 배당금이 증가하면서 제1차 소득수지 흑자폭이 크게 확대됨
ㅇ 일본 후생노동성의 5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 3만여 곳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급여는 29만7151엔(약 25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증가함. 하지만 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1.4% 감소함ㅇ 덴마크 맥주 제조기업 칼스버그가 영국 청량음료 제조사 브리트빅을 32억8000만파운드(약 5조8103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브리트빅은 성명을 통해 소액 배당금을 더해 주당 13.15파운드를 주주들에게 제공하기로 칼스버그와 합의했다고 밝힘
ㅇ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737 맥스 여객기 연쇄추락 사고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4억8천720만 달러(약 6천730억 원)의 벌금을 추가로 내기로 함. 보잉과 미국 법무부는 2018∼2019년에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연쇄 추락사고의 형사 책임을 놓고 이처럼 합의했다고 보도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ETF -1.09%하락, MSCI 신흥지수ETF +0.02%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93%, 러셀2000지수 +0.58% 상승, 다우운송지수 -0.79% 하락. 유렉스 코스피200 야간선물 +0.15% 상승. 전일 1,383.1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1.9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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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의 큰폭 상승과 우호적 매크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날 상하이, 홍콩증시의 큰폭 하락과, 금요일 한국증시가 선반영된 영향으로 소폭 하락으로 종료. 외인사자 vs. 기관팔자에 코스피는+0.2%(2868p)~-0.2%(2856p) 대에서 횡보하다가 -016%(2857.76p)로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강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39%(859.26p)로 마감.
외인은 코스피+5256억, 지수선물+3270억, 주식선물+279억 순매수하였지만 소극적 거래 상대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 특이한 점. 기관은 코스피-3467억, 지수선물-7641억, 주식선물-1109억 순매도로 지수를 주도하는 적극적 거래자로서 하루종일 매물을 확대.기관의 매도는 중국증시 큰폭 하락에 수익실현성 매도와 헤지때문으로 추정.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가치 강세, 원화가치는 오후장에 급하게 약세확대, 유가 하락. 미 지수선물은 하락하고 홍콩과 상하이증시가 큰폭 하락하였으며, 일본증시는 오전장 상승, 오후장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 오후장 원화가치 급락은 엔화가치가 하락하자 엔화자산을 보유환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원화선물매도 영향으로 추정.앞선 뉴욕시장에서 경기방어주와 필수소비재 강세 영향에 음식료 화장품업종 강세. LG에너지솔루션 2분기실적 빅쇼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영향에 상승으로 2차전지 업종상승. 삼성전자는 외인매수에 삼성 파운드리 관련 팹리스 업체들 일제히 상승. 대형 제약∙바이오주들 아시아장중 금리반등에 차익실현에 나서며 약세, 보톡스 관련주 강세 지속. 스마트그리드 업종은 효성중공업의 노르웨이 변압기 수주소식과 중국 전력인프라 투자, 구리가격 상승이 전망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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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시장에서 나스닥중심으로 상승하고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 러셀지수 상승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대형기술주 쏠림에 큰폭 상승했지만 다우운송지수는 하락. 이런 모습은 전일 한국장의 모습과 유사점이 있고 오늘 한국증시에서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하는 근거임.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지만 장중 주식시장이 반도체 중심으로 견고함을 보이자 금리하락이 제한되는 등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 미 국채금리 하락과 유가하락은 긍정적이나 경기위축우려로 안전선호심리가 상승한 점은 긍정요인을 상쇄. 매크로변수는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요인이 큰 것으로 평가. 유로존 7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가 큰폭 하락하고, 프랑스 정치불안, 독일 수출입 통계 악화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어늘 아시아 장중에 달러강세를 우려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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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지수를 리드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전일 홍콩증시의 방향성에 국내기관들의 수급이 연동된 것처럼 오늘도 이런상황이 재연될지 주목함. 오늘밤 파월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지배할 듯.
7월부터 외환시장 운영시간 연장이후 외인들의 호평과 강한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며, 이런 수급요인과 함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시점 임박과 한국수출의 회복, 유럽 정치권 불안요인의 완화는 중기적으로 한국증시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요인.
간밤 미국시장에서 엔비디아, TSMC 등의 강세가 반도체지수를 이끌었지만 메모리업체인 마이크론은 하락. 이는 국내 반도체株에서도 삼성 파운드리 향 팹리스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케하는 요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27%
WTI유가 : -0.53%
원화가치 : +0.00%
달러가치 : 0.00
독일10년국채금리 : -0.3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군의 강세에도 보합권 혼조 마감ㅇ 다우-0.08%, S&P+0.10%, 나스닥+0.28%, 러셀+0.59%, 필 반도체+1.93%
8일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 둔화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특히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수급의 쏠림에 기반한 상승을 주도.그렇지만,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기술주가 매물 출회되자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이후 개별 종목별 등락이 진행되며 차별화 장세가 진행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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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기대 인플레 하향, 실적 시즌 중요도 확대
뉴욕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7%에서 3.02%로 안정. 주요품목을 보면 헬스케어가 9.1%에서 7.4%로, 교육비가 8.4%에서 5.3%, 렌트비가 9.1%에서 6.5%로 둔화되며 이를 주도. 실제 1년 주택가격 전망이 3.3%에서 3.0%로 둔화돼 전반적인 물가안정 기대를 확대.이런 가운데 고용시장 관련 해고확률이 12.4%에서 14.8%로 높아지며 고용불안 가능성도 높아짐. 같이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고용동향 지수는 111.04에서 110.27로 둔화. 관련 지표는 고용보고서의 선행 역할을 하는 지표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하반기 고용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실제 지난 주 고용보고서 결과를 보면 비록 20만 6천 건이 증가했지만, 정부, 교육 등 경기와 관련이 적은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했을 뿐, 이를 제외하면 대체로 고용은 정체된 모습. 이날 발표된 결과를 보면 물가가 본격적으로 하향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 둔화 등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미국 국채 금리는 대선 결과 전망을 반영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관련 지표 발표로 하락 후 보합권 등락.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다 안전선호심리로 강세로 전환. 이에 주식시장은 보합권 등락 속 개별 종목, 업종 차별화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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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TSMC는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상회. 이는 대형 기술주가 향후 5년 동안 1조달러 규모의 투자를 앞두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관련 종목군의 매출 성장 확대 기대를 높임.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의 강세가 뚜렷.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쏠림 현상에 의한 주가영향은 지속. 쏠림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고, 이를 합당케 할 수 있는 점은 결국 실적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실적 시즌이 관련 종목군에게는 매우 중요.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93% 상승
엔비디아(+1.88%)는 UBS와 울프리서치가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120달러와 125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더불어 미국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에서 120억 달러 규모의 AI 칩을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도 긍정적인 영향.TSMC(+1.43%)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출 전망 상향 기대로 상승해 시가총액 1조달러를 상회. 특히 일본 자회사 신규칩 공장 채용 인원을 2배로 늘려 기대를 확대. AMD(+3.95%), 인텔(+6.15%)은 멜리어스 리서치가 하반기에 AI로 인해 주가 상승 의견을 제시하자 상승. AI 산업에 대한 매출 성장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관련 소식에 마벨테크(+3.93%), 슈퍼마이크로컴퓨터(+6.23%), 아리스타 네트웍(+1.35%) 등 AI 관련 종목군은 물론, AMAT(+1.53%), 램리서치(+1.27%), ARM(+1.94%) 등 반도체 장비업종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3% 상승. 반면, 마이크론(-0.60%)는 실적개선기대 약화를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테슬라(+0.56%)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LG 에너지 솔루션의 실적 부진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지만 한 때 3% 넘게 상승.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다 소폭 상승 마감.
특수 유리 제조업체 코닝(+11.99%)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광학 연결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큰 폭으로 상승.
솔라엣지(+9.26%)는 BOA가 그동안 하락으로 저평가 되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이에 퍼스트솔라(+2.25%), 선파워(+4.33%), 선런(+3.60%) 등 여타 태양광 업종도 동반 상승.
서비스나우(-4.99%)는 구겐하임이 하반기 AI 사업의 회복 기대에 대한 의구심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관련해서 세일즈포스(-2.21%), 인튜이트(-1.37%) 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동반 하락.
아이디아 바이오사이언스(+15.32%)는 방광암과 폐암 관련 2차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자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뉴욕연은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이 3.17%에서 3.02%로 둔화되자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하락. 여기에 고용동향지수를 비롯해 여타 지표결과를 해석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
장중 주식시장이 반도체 중심으로 견고함을 보이자 하락은 제한되는 등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홍콩달러>위안>달러인덱스>원화>엔화
달러화는 장 초반 기대 인플레 둔화에 기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안전선호심리를 높이자 강세로 전환.유로존 7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가 0.3에서 -7.3으로 하락하고, 프랑스 정치불안, 독일 수출입 통계 악화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강세 전환 요인.
물론, 파운드화는 노동당의 집권으로 경제전망 상향조정 기대를 반영해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베릴이 시추시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공급 감소 가능성이 약화되며 하락. 시추시설보다 정제시설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좀더 확대. 이는 원유 재고 증가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천연가스는 베릴이 텍사스 마타고르다 근처에 상륙해 생산 시설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금은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중앙은행 중심으로 매입이 지속돼 왔지만,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이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혼조 양상을 보임. 구리가 높은 재고 수준을 반영하며 하락한 가운데 15일부터 이어지는 3중 전회에 주목하며 일부 매물 소화.밀은 미국 겨울밀의 활발한 수확 확대와 옥수수와 대두 작황에 유리한 기후, 재고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 지난 5일 발표된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지난 5월에 이어 120.6을 유지한 점도 부담. 주로 북반구에서의 수확이 확대되며 관련 지수가 정체된 점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
■ 전일 아시아증시ㅇ 상하이종합-0.93%, 선전종합-1.88%, 항셍지수-1.55%, 항셍H지수-1.53%
8일 중국 증시는 무역갈등 우려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두 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이후 점점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물가와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오는 10일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12일에는 6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EU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을 최고 47.6%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5일 당일 중국 상무부가 곧바로 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관련 청문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중국이 지난 1월부터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조치는 반덤핑 관세 부과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증시에서 항공 화물 운송과 물류, 금융서비스, 전기통신서비스, 건강관리 및 장비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 해운회사, 미디어 업종이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ㅇ 닛케이225지수-0.32%, 토픽스지수-0.57%
닛케이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레벨 부담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오르는 등 고용시장 냉각 신호가 나오자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이 여파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해외발 호재에도 소폭 약세로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41,112.24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부담감에 이익실현 매물이 이어졌고 이는 지수 상단을 무겁게 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지난 5월 경상수지가 2조8천499억엔(약 24조4천35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41.8%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경상수지는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 하락한 160.553엔을 기록했다.ㅇ 가권지수+1.37%
대만증시는 앞선 미국증시의 강세와 예상치를 웃도는 폭스콘 실적에 힘입어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해 오후 12시 24분 24,011.64에 도달하며 장중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으나,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뉴욕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일제히 오르며 대만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고용시장 냉각을 가리키며 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협력사 폭스콘은 AI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내놨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5천500억대만달러를 내놨다. 아울러 폭스콘은 애플 신제품 등을 이유로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TSMC와 폭스콘은 각각 3.48%, 5.59% 올랐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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