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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금)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5. 16. 06:18
25/05/16(금)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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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코스피는, 앞선 미국시장 경제지표 발표에 따르는 변동성에 대비하여, 전일 추가되었던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이 장 초반에 환매수 청산되면서 개장 직후 상승하였으나, 미국이 창신메모리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국증시 개장전에 재차 주식선물 매도 헤지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반납. 이후 뚜렷한 지수변동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중국증시가 하락개장 후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재상승으로 마감.
코스피는 상승 개장 후 +0.44% 고점에서 상승폭 반납하며 중국장 개장 직전인 10:20경 보합수준으로 되돌린 후, 상방전환하여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상승, 13:40경 +0.29%에서 상승폭 일부 반납하며 +0.21% (2626.87p)로 종료. 코스닥은 -0.44%로 하락 출발하여 오전장 내내 낙폭을 확대하다가, 12:10경 -1.40%저점 찍고 이후 -1.1%~-1.4% 밴드에서 등락하다가 -1.11% (725.07p)로 종료.
주가변동이 마감된 15:32분 시점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2503억 순매수했으며, 거래상대방이 된 기관은 -2557억 순매도로 물량을 떠안고 코스피 순매수로 헤지. 코스피시자에서 외인이 +1700억, 기관이 +1340억 순매수하고 개인이 거래상대방으로 -3033억 순매도.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이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거래상대방이 되며 소규모 순매수.
한국장 마감시점 매크로 변화를 보면, WTI유가는 변동성을 수반하며 횡보하다가 15:00경 추가하락하며 -0.45%로 변화. 미 국채금리는 개장직후 1차하락 후 횡보하다가 15:00경 2차 하락으로 -0.57% 변화. 달러인덱스는 장전 하락추세 이어지며 10:00경 저점기록 후 상방 전환하여 소폭 반등했다가 14:00경부터 2차하락하여 -0.23% 로 변화. 원/달러 환율은 개장전 허락추세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0.60%로 변화.
미 지수선물은 개장시점 고점에서 개장직후 하락하여10:20경 저점찍고 상방전환하여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며 낙폭을 회복하여 -0.02% 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개장시점 고점에서 개장직후 하락하여 10:00경 저점기록후 상방전환하여 저점과 고점을 높여가며 낙폭 회복하여 +0.01%로 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하락개장 후 11:30경 저점에서 완만하게 낙폭을 축소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43% 하락.
상승업종은 유틸,에너지,원전,전력인프라>해운,건설,방산>은행 순 상승. 하락업종은 2차전지,소재>헬쓰케어>의류,리테일>자동차>항운,상사,지주>건설장비,건자재>반도체,IT소재부품,소프트AI>미디어,컨텐츠,K팝>로봇,의료/통신/IT장비화장품,음식료 순 하락. 삼양식품, 비에이치아이, 미코, 대양전기공업 등 실적 슈퍼써프라이즈 기업들 급등. 유럽에서 원전도입을 재개하는 국가들 급증에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관련주 상승. 미 IRA 개정안 수혜+대선 기대감 + 미국의 중국 태양광 세액공제 제외 추진에 따른 반사수혜로 태양광주 상승. 미 의회의 IRA 법 폐지 추진에 2차전지와 공급체인인 소재업종 하락. 한국 경기부진과 소비침체에 소비주들 큰폭 하락. 간밤에 금리 큰폭 하락에에도 불구하고 성장주, 소비주, 경기방어주들이 큰폭 하락한 점이 특징.■ 관세 협상에 노출된 원화 -하이
ㅇ대만달러, 위안 강세에 이은 원화 강세의 공통점
달러-원 환율이 다시 1,390원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의 하락 흐름도 주목되지만 최근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것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뉴스에 따라 달러화 지수는 물론 원화 등 주요국의 통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는 아시아 통화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크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대만간 관세 협상에서 미국측이 대만달러의 절상을 요구했고 대만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뉴스로 대만달러가 급격히 절상된 이후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 위안화 역시 주초 미-중간 관세 협상 빅딜 소식 이후 완만한 수준이지만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엔화 가치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셀 USA 현상 등으로 140엔대까지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상호관세 유예와 셀 USA 현상 약화로 다시 148엔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미국과의 3차 관세협상을 앞두고 다시 145엔대로 하락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협상과 관련하여 환율을 협정에 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속내는 다를 수 있다. 미국 입장에서 관세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는 주요국 통화의 절하를 용인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소위 밀 뭍에서 환율 문제를 논의할 개연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24일 한미간 ‘2+2’ 통상협의에서 양국은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및 통화(환율) 4개 분야에 실무협상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고 그 후속조치로 지난주 밀라노에서 첫번째 ‘환율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국, 특히 아시아국가와의 관세협상에서 환율 이슈가 중요한 의제임을 알 수 있다.
미국측이 아시아를 포함한 주요국 통화에 대한 절상 압박을 높일 명분은 충분하다. 아시아국가 혹은 유로존 국가 대부분은 미국과의 교역에서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를 걷어들이고 있다. 동시에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보더라도 주요국 통화가치는 대부분 저평가되어 있어 미국측이 저평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과 주요국간 관세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주요국의 통화 절상 흐름은 더욱 가시화될 것이다. 특히, 원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안화 및 엔화 가치의 절상 흐름이 관세 협상 진행과정에서 두드러질 여지가 있다.
ㅇ 다만, 급격한 달러 약세 혹은 주요국 통화의 급격한 절상 가능성은 낮아 보여
미국과 주요국간 관세 협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가운데 일부에서 ‘제2의 플라자 합의’ 혹은 ‘마러라고’ 합의 재연에 따른 급격한 달러화 약세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당사는 급격한 달러 약세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급격한 달러 약세가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호관세 발표 직후 셀 USA 현상은 결국 탈달러 현상이 이었고 이는 미국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특히,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는 미국 국채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도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 현상을 경계해야 할 입장이다. 현 시점에 급격한 달러 약세는 셀 USA 현상의 재개 및 미국 국채시장 발작으로 이어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기조에도 큰 혼란을 초래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미국측은 관세 협상 과정에서 통화절상을 요구하겠지만 달러화에 충격을 줄 정도의 절상 폭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통화 절상 자체보다는 환율 카드를 통한 또 다른 반대급부, 예를 들어 미국 국채 매수확대 등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미국과 주요국간 관세 협상 진행은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절상 폭은 급격하지 않더라도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동반 절상 흐름이 이어질 개연성은 높다. 만약 관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전제하에서 원화의 절상 기조는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 상법 개정 확정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 20개 선정 -한화
ㅇ 상법 개정이 확정되면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배구조 관련 논란이 많은 기업 →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이행을 위해 지배구조 이슈 완화·해소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이거나 최근 일단락된 기업 → 경영권 분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는 실적 개선이나 소액주주가치 제고 등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음. 그러나 분쟁이 종결되어 경영이 정상화되고 나면 매출액 확대, 수익성 개선, 주주환원 등에 더 신경 쓰게 될 것임.
해외로부터의 대규모 수주에 주로 의존하는 기업 → 국내 법제도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움.
내부거래 비중이 낮은 기업 → 계열회사로부터 특정한 제품·용역을 합리적인 수준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기업은 개정 상법 시행 후 주주로부터 책 임 추궁을 당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외부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매출은 미미하고 계열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에 의 존하는 기업의 경우 주력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경쟁력이 외부 고객향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비해 열위에 있을 가 능성이 높음. 따라서 원재료·부품·인력 등을 외부 공급망으로부터 조달하고, Non-captive 매출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 으로 상법 개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 판단.
과거에는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하였으나 (업황 악화 등으로) 최근에는 배당을 중단한 기업 → 업황이 살아나거나 실적이 회복되면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음.
자기주식을 소각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 자기주식을 소각하면 EPS 상승 등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지는데 자기주식을 상당량 매입한 후 장기간 보유하고 있 는 기업의 경우 법 개정 후 자기주식을 소각하라는 소액주주, 기관투자자 등의 압력이 더 거세질 것.
최근 상장 자회사를 상장폐지한 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였거나 향후 그러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 비상장 자회사를 중복상장하면 지주회사의 가치가 대개 하락하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상장 자회사를 상장폐지한 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압도적으로 높은 지분율로 보유하게 되면 지주회사의 가치가 높아질 것.
기관투자자가 주주제안 등을 통해 최근 주주관여 활동을 했던 기업 → 기관투자자가 지적한 지배구조 이슈가 완화·해소되면 사업 수행을 통한 현금 창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음. 아울러, 해당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 추후에도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다시금 제기될 가능성이 있음.
ㅇ 상기 기준에 따라 선정한 상법 개정 수혜 종목 20개는 다음과 같다.
콜마홀딩스, KISCO홀딩스, 영원무역홀딩스, 태광산업, 사조산업, HD현대, 금호석유화학, HD한국조선해양, 고려아연, 동원산업, 삼성중공업, 세아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진양홀딩스, 한화오션, 삼양홀딩스, 한국화장품제조, 자화전자, 두산, 아나패스
■ PPI 발표 함의: 하반기도 ‘물가압력’은 크지 않고, 대신 ‘고용/투자 압박’ 이 클 것 -KB
ㅇ CPI에 이어, PPI도 예상치를 하회
이번 PPI 발표엔 '왜 인플레가 우려보다 낮게 나올 거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아주 잘 담고 있다. 4월 PPI는 -0.5%MoM (컨센 +0.2%)을 기록했는데, 이번 하락의 2/3는 'Final Demand Trade Services' 급락 (-1.6%) 때문이다. "Trade Services"는 상품 자체 가격을 뜻하는 게 아니라, 상품을 유통하는 유통업자가 얼마나 마진을 붙이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결국 관세 인상분을 유통업자들이 마이너스로 감내했기 때문에, 물가가 낮게 유지됐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 (기업이 유통마진 하락을 감수하는 것)은 경기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때도 나타난다.ㅇ 하반기에도 기업들은 '가격 전가'가 쉽지 않을 것 (인플레). 대신 기업들은 '비용 통제 (고용/투자)'로 대응할 가능성.
관세 인상이 직접 인플레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기업이 관세를 가격에 전가해야만 인플레 압력이 올라간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최종 관세가 얼만지 모른다'는 것이다. 관세율이 얼마인지 알아야 1 비용이 얼마나 상승할지, 2 그걸 판가에 얼마나 전가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걸 모른다. 그래서 기업들은 마진을 줄이는 쪽으로 관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단기에 물가는 우려보다 안정적일 것이다.하반기엔 어떨까? 그땐 관세율이 얼마일지 명확해질까? 트럼프의 정책 패턴을 볼 때, 그럴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도 기업들은 여전히 '적극적 가격전가'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가격전가'보단 '비용 통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고용/투자' 일부를 줄이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할 거란 의미이다. 결국 하반기에도 물가는 우려만큼 오르지 않고, 고용은 점차 약화될 것이다. 그러면 가을쯤엔 결국 파월은 금리인하를 언급하게 될 것이다.
ㅇ 요약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핵심 원인은 Trade Profit Margin이 줄었기 때문이다. 즉, 기업이 가격전가보단 마진을 줄였단 얘기이다. 하반기에도 관세율이 확실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가격전가보단 비용통제 (고용/투자)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물가는 생각보다 크게 튀지 않고 반대로 고용은 다소 약화되면서, 가을쯤엔 연준은 금리인하를 언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반도체가 하반기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세 가지 Top-down적 이유 -신한
AI 사이클은 중반부에 위치하는데, 통상 반도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지배력을 가 지는 국면이다. 게다가 관세 전쟁은 소프트웨어보다 반도체에 불리한 요소로 인 식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의 아웃퍼폼은 이 내러티브에 대한 시장의 광범위한 합의의 형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휴전에 합의하면 worst보다 best 시나리오 이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 하반기 반 도체는 의외로 주도주로 복귀할 수 있는 ‘조커 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1) 주가와 실적의 괴리가 너무 심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전고점은 작년 7월이고, 이후 S&P 500 대비 17%p 언더퍼폼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은 모든 업종을 통틀어 실적 증가 속도가 가장 가팔랐다. 현재 주도주를 꿰차고 있는 소 프트웨어에도 밀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PER은 고점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 주가는 실적에 선행하며, 단기적으로 주가와 실적은 얼마든지 괴리가 생길 수 있 다. 특히 반도체가 시크리컬 속성을 갖다보니 주가의 하락은 언젠가 실적이 둔화 할거라는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같은 괴리가 1년이 넘어갈 수는 없다.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면 주가는 언젠가 실적으로 수렴한다. 과거 주도주들 의 사례를 조사해보면 이 괴리는 1년이 넘어가지 않았다. 곧 도래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실적이 긍정적이라면 주가는 실적으로 수렴할 공산이 크다는 뜻이다.
2) 3~4월 기술주 주가가 폭락하자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관세 전쟁으로 인해 AI Capex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가 형성됐었다. 그러나 이는 투기 자들이 기술주 매수 포지션과 같이 구축된 달러 강세 포지션에서 크게 손실을 입으면서 디레버리징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수급적 이유가 더 컸다. 1분기 실적 시즌에서 AI Capex 전후방을 둘러싼 기업들(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전력투자)은 대체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관세 전쟁으로 인한 Capex 타격이 별로 없을 것이 라고 언급했다. 관세와 AI 업황 간 우려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3)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관세+감세의 조합은 상품소비 유인을 약화시키고 설비투자의 유인을 높여준다. 실제로 행정부의 정책적 의도도 투자 활성화에 있 다. 그렇다면 향후 소비재/B2C보다 자본재/B2B 업황에 긍정적인 판도가 펼쳐질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미국의 반도체 종목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소비가 아닌 투자를 대변하기에, 거시적으로 유리한 내러티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위의 정황을 종합하면, 반도체는 실적도 양호할 공산이 큰데 수급상 빈집이며 거 시적으로 유리한 판 위에 놓여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반등했고 사이클상 반도체 의 턴은 아니지만, 하방 위험보다는 상방 위험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 덕산네오룩스 : 1Q25 예상 수준의 출발,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 - HMSEC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1분기 매출액은 379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매출액은 전분기 발광층 소재 pull-in, 중저가 모델 중 소재 채용 일부 감소로 YoY 28% 감소. 다만, 우호적인 환율,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OPM YoY +6.4%p)되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 관세로 인한 최종 Set 수요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IT OLED/Foldable, 신규 소재 기대감 등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2분기 별도 매출액은 510억원(YoY -2%), 영업이익 150억원(YoY +49%, OPM 29%)을 예상. 매출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패널 고객사의 중국향 Rigid OLED 매출이 일부 감소하기 때문. 다만, 2분기부터는 북미 최종 고객사향 전 제품에 고객사의 M14 재료구조가 채택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동사의 Green Prime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내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추가적으로 고객사의 8.6G 라인이 가동되며 하반기부터 샘플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
본격적으로 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내년부터임. 올해까지는 Bottom-up의 관점에서 동사의 소재매출이 일부 확대, 비용 개선으로 증익한다고 하면, 내년에는 Top-Down 관점에서 IT OLED(8.6G), Foldable Display가 확장되는 국면. 국내의 북미향 패널 Value-Chain은 이러한 수혜를 받을 것. 동사는 OLED 소재 뿐 아니라, Black PDL까지 확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에도 약 40% 이상의 증익이 나올 것으로 추정됨.
불확실성은 해소되는 중. 지난 12일, 美-中은 제네바 협정을 통해 90일간 상호 관세율을 115%p 인하하기로 합의. 스마트폰 등 IT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되었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감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IPhone 17 시리즈 적용이 예상되는 고사양 재료 Set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 신규 iPhone 시리즈는 중화권 패널사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국내 패널사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 동사 또한 하반기 소재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순간.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7,000원 제시(25F EPS 하향조정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업종 내 Top-Pick 제시.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되는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의 기업가치를 제외한다면 현재 Valuation은 25F P/E 기준 12배 수준.
과거 5개년 평균 P/E는 22배 수준으로 현재 기업 가치는 매우 저평가된 구간. 주가 저평가 받고 있는 이유는 1) 관세로 인한 IT 수요 불확실성, 2) 패널 고객사의 M/S 축소, 3)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성에 대한 의문, 4) 신소재(BPDL)의 매출 발생 지연, 5) 높은 단일 고객사 의존도로 인한 수익성 우려 등임.
다만, 관세 우려는 점차 해소되고 있고, 패널 고객사의 점유율 축소는 올해 중국 물량 확보 및 내년 Foldable Display로 다시 확대될 것. 2분기부터 iPhone 17 향 패널 대응을 통해 제품 Mix가 개선될 것이고, Galxy S시리즈 및 Foldable iPhone의 Black PDL 적용이 기대되고, 내년 중국 패널사 진출이 본격화되는 등 구조적 성장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
디스플레이 산업은 IT OLED 위주의 성장을 재개할 것이고 올해부터도 실적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음. Black PDL의 응용처는 CoE 기술의 확대로 내년부터 퀀텀점프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역시 비용 효율화 등으로 개선되고 있음. 준비했던 부분들이 현실화되는 구간으로 주가 Re-rating이 필요한 시점.
■ 영원무역 : 역시탑티어 -NH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9% 상회. OEM 매출 달러기준 5% y-y 증가하며 견조한 이익률 기록. SCOTT 매출 성장 전환하며 영업적자 q-q큰 폭 축소. 글로벌 업황 부진에도 오더 성장 고무적, 저평가 해소 필요]
ㅇ 어려울 때 나는 실력차이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4,000원(기존 58,000원)으로 상향. 2025E/2026F EPS 추정치를 각각 +6%, +3% 조정한 데 기인. 아크테릭스의 고성장과 신규 고객사 유치 통해 올해도 업황 부진을 비껴가는 중.SCOTT 부문은 8개분기 만에 매출이 성장 전환했기 때문에 상반기를 기점으로 과재고 부담은 상당 부분 덜어낼 것으로 판단. 불황에도 우수한 펀더멘털 기반 OEM 실적에 SCOTT 턴어라운드 고려하면 현재 주가(5/15, 50,600 ) 12M Fwd PER 4.9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높아, 매수 권고. OEM 업종 내 Top-pick 유지
ㅇ 1Q25 Review: 컨센서스 상회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113억원(+14% y-y), 영업이익 823억원(+16% y-y)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9% 상회하는 실적 발표, 예상대로 OEM 이익률은 견조했으며, SCOTT 영업적자 또한 전분기 대비 큰 폭 축소- OEM : 매출액 5,385억원(+15% y-y), 영업이익 1,060억원(+28% y-y) 기록. 달러기준 매출 +5% y-y 성장하며, 영업이익률 19.7%(+1.9%p y-y) 시현. 1분기말 OEM 재고자산이 6,767억원(+22% y-y, +13% q-q)인 점으로 보아, 2
분기 달러기준 매출 +10% y-y 내외 증가 추정 가시성 높을 것
- SCOTT : 매출액 2,262억원(+15% y-y), 영업적자 281억원(적자확대 y-y)으로 프랑화 기준 매출 +8% y-y 성장 전환했으나, 염가 판매로 영업적자 지속. 1분기말 SCOTT 재고자산은 5,806억원(-22% y-y, +1% q-q) 기록. 신제품 매입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재고 수준을 보였으나, 과재고는 점진적 축소 진행.ㅇ 관세 우려 크지 않음. 추정치 가시성 확보되며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OEM 업황은 여전히 restocking 구간에 있다. 금번 분기 실적을 통해 스캇 우려도 완화되었기 때문에 전사 증익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최근 주가는 실적보 다 동남아 관세 리스크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지만, 동사의 대미 수출 비중은 30%에 불과해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불확실성 구간에 실적 가 시성이 확보된 바, 매수 구간으로 판단.■ 삼양식품 : OPM 25%, 식품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 교보
ㅇ 1Q25 Re: OPM 25%, 식품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290억원(YoY 37%, QoQ 11%), 1,340억원(YoY 67%)으로 시장기대치 +28%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특히, 해외 비중 확대에 따른 P 효과+레버리지 효 과+우호적 환율 등이 더해져 OPM도 25.3%(YoY +4.5%p, QoQ +7.0%).
매출/영업이익/OPM 모두 사상 최대치 기록하며, 국내 식품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씀. 국내 물량 생산을 줄이고, 해외 물량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에 따른 효과로 분석. 특히, 미국/중국/유럽 전 지역에서 공급부족 현상을 겪는 중
① 해외 매출액(연결)은 4.29천억원 추산(YoY 47%, QoQ 14%). 미국(연결 기준) 매출은 1,353억원 (YoY 81%, QoQ 20%) 시현. QoQ 매출 증가는 1)코스트코 행사 물량 확대에 따른 판매 증가, 2) 크로 거/타깃 등 신규 메인스트램 채널 입점 물량 확대 (기존은 물량 부족으로 MOQ만 입점).
월마트 매출은 QoQ 감소했으나, 영업 문제가 아닌 물량 공급 부족에 따른 매출 감소임. 또한, 평균 환율도 QoQ +50원 우호적이었음.
채널별 비중은 메인스트림 56%, 에스닉 31%, 캐나다/멕시코 10%대. 추산(4Q 는 메인스트림 52%, 에스닉 26%, 캐나다/멕시코 20%). 중국은 QoQ 1,259억원(YoY 35%, QoQ 12%) 시현.
춘절 효과 및 권역별 대리상 영업 강화 효과 기인. 또한, 학교 매점 등 채널 입점 진행 중 인 것으로 파악됨. 유럽은 640억원(YoY 50%, QoQ 8%) 시현. 주요 입점 메인스트림 월별 매출액 증 가 추세이나, 물량 부족으로 공급 원할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동남아는 698억원(YoY 33%, QoQ 27%) 시현. 맵 신제품 출시 및 인니/말레이시아 수출 증가 효과. 4월에도 라마단 이후 보복 소비 증가 로 견조한 흐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됨. ② OPM도 25.3%(YoY +4.5%p, QoQ +7.0%)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
매출원가율이 YoY -3.9%, 판관비율이 YoY -0.6%p 기여.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P상승으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더해진 것으로 파악됨. 1분기 1년단위 원가 재계약으로 맥분 가격 하 향 안정화 흐름도 긍정적임. 또한, 마케팅비용 역시 QoQ -130억원 감소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ㅇ 전지역 고성장에 더해진 환율 효과
지역별 성과는 미국 1,327억 원(+20.2% QoQ, +77.0% YoY), 중국 1,220억 원(+12.0% QoQ, +31.6% YoY), 인도네시아 46억 원(+30.0% QoQ, +50.3% YoY), 유럽 246억 원(-18.0% QoQ)을 기록. 전반적으로 지역별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 율 환경에서 원맥 등 주요 원재료 투입 가격이 고정되며 원가율이 개선. 판관비 측면에서는 광고선전비가 감소했고, 인건비 증가는 영업이익 고성장에 따른 선 제적인 충당금 설정에 기인. 개선된 수익성은 2분기 코첼라 관련 광고비 증가 를 감안하더라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ㅇ 2분기 밀양 2공장 가동 시작 하반기 본격 실적 기여 확대 전망
4월 삼양식품으로 추정되는 라면 수출 금액은 8,458만달러(+28% YoY)로 월 최고 실적을 경신. 삼양식품의 월 평균 수출 금액은 24년 6월~25년 2월 7 천만 달러 내외에서 25년 3월부터 8천만 달러를 초과하며 성장 중. 이는 밀 양 2공장이 5/31 완공 후 6월 시생산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가동하며 또 한번 레벨업 될 것으로 전망.
2분기 환율과 관세 영향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미 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지역 확대와 메인 스트림 입점을 통해 수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또한 최근 불닭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불닭 소스 수출 이 늘어나는 것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소비 시장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및 목표주가 1,330,000원으로 상향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102만원에서 133만원으로 +30% 상향 조정. 목표 주가 상향은 25년/26 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35%/+34% 조정에 기인(12MF EPS * Target P/E 20배). 삼양 식품은 현재 미국/중국/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이에 따라 전 분기에 공급된 지역은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어렵고,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물량을 돌려막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밀양
제2공장은 7월부터 본격 생산 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측의 내부 목표는 연말 기준 Full CAPA 달성인 것으로 파악됨.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판단하는 듯. 아울러, OPM 25%을 달성하며 삼양식품이 국내 식품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
■ 오늘스케줄 - 05월 16일 금요일
제주APEC 통상장관회 개막( 05월15~16일)
안덕근 산업장관, 美 USTR 대표 회동
5월 최근 경제동향
4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한온시스템, 국내외 공장 통폐합 추진 재공시 기한
바이오포트코리아, 스팩합병 상장
에스케이증권제8호스팩 상장폐지
청호ICT 정리매매(~5월26일)
KH 필룩스 변경상장(감자)
LG 변경상장(감자)
인콘 변경상장(감자)
시선AI 추가상장(CB전환)
재영솔루텍 추가상장(CB전환)
엑스페릭스 추가상장(BW행사, CB전환)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더네이쳐홀딩스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쎄크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소니드 추가상장(CB전환)
아이즈비전 추가상장(CB전환)
카카오페이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에이피알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티사이언티픽 보호예수 해제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美) 4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美) 4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美) 5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유로존) 3월 무역수지(현지시간~~~~~
05월15~16일 : 제주APEC 통상장관회
05월15일 : 머크 바이오포럼 코리아2025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3~16일 : 트럼프 대통령 중동 순방
05월14~16일 : 2025 국제전기전력전시회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3일 : 국제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
05월19일 : 영국-EU정상회의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19~22일 :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5, 시애틀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0~23일 :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05월21~23일 : 독일 베를린 정보통신 전시회2025
05월23일 :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한국, 중국 출시
05월23일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정치)
05월27~28일 :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
05월27일 : FTSE연간리뷰
05월28~29일 : 2025 서울식품유통대전
05월28~30일 : 2025 코스모뷰티서울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05월30일 : 대만, 홍콩 휴장
05월30일 : 장마감후 MSCI지수리밸런싱, 삼양식품·한화시스템 편입, 엔씨소프트·에코프로머티 편출, 5월14일 결정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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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2일 : 5월14일 발표된 MSCI분기리뷰 지수반영일
06월03일 : 대선일
06월04일 : 연준베이지북공개
06월04~05일 : ECB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6월06~08일: 현충일 및 토·일요일
06월09~13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06월12일 : 한국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6~19일 : 바이오USA
06월17~18일 : 미FOMC(경제전망)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5일 :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
06월24~25일 : NATO정상회의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 미드나잇뉴스ㅇ 15일 뉴욕시장에서 다우 +0.65%, 나스닥 -0.18%, S&P+0.41%, 러셀 +0.52%, 필 반도체-0.57%. 경제지표 둔화에도 최근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인한 낙관이 지속되며 혼조세.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IT, 커뮤니케이션 제외 상승 마감. 유럽 증시는 독일 외무장관의 GDP 5% 수준 국방비 지출 지지 발언에 방산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
ㅇ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0.5%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함. 유통 서비스 부문 하락으로 서비스 부문 0.7% 급락함 (CNBC)
ㅇ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함 (CNBC)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높아진 실질금리는 2010년대의 위기 기간보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불안정해질 가능성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함 (Bloomberg)
ㅇ 제이피모건 제레미 다이먼 CEO는 피할 수 있길 희망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을 것이라며, 제이피모건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50%로 평가한다고 언급함 (CNBC)
ㅇ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에 대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월마트의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발언함 (Reuters)
ㅇ 중국 정부가 테크기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함. 이번 정책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개 영역에 걸쳐 15개항의 정책 조치를 담고 있으며 벤처캐피털의 투자, 은행의 대출지원 및 자본시장을 통해 테크기업을 돕겠다는 취지임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서 연이어 경제협력을 성사시킴.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6000억달러(약835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카타르에서도 2435억달러 이상(약 340조원)의 거래를 확보함.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카타르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777X 항공기 최대 210대를 구매하는 960억 달러 규모의 계획에 서명함
ㅇ 중국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아폴로고가 연내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됨. 아폴로 고는 스위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와 터키에서 시험 운행을 거친 뒤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영국의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고급 하이패션 브랜드 전략을 포기할 예정임. 매출 부진에 따라 20% 감원과 함께 트렌치코트와 같은 브랜드 전통에 집중하는 체질 개선에 돌입할 예정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32% 상승, MSCI 신흥지수 ETF -0.04%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7% 하락, 러셀2000지수 +0.52% 상승, 다우 운송지수 +0.04% 상승. KOSPI200 야간선물 +0.21%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4.5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398.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5.0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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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네가지 요인으로 하락마감. 1) 이날밤 발표될 미국 4월 소매판매, PPI,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헤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외인의 지수선물매도가 확대되었고, 2) 앞선뉴욕시장에 이어 아시아 장 중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하락이 과거 미-일간 프라자 합의 기억을 소환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 3) 오후장에 미 지수선물과 홍콩증시 하락이 가속화된 점도 외인의 선물매도 헤지수요를 확대한 요인. 4)특히 미 국채금리가 큰폭 상승한 영향에 성장주, 소비주, 경기방어주의 타격이 컸음.
코스피는 개장 직후 -0.36%내외 저점에서 출발하여 10:10경 보합수준으로 회복, 그 이후 변동성과 함께 저점과 고점을 조금씩 낮추며 완만히 하락하다가 13:10경 -0.21%에서 하락이 가속화되어 -0.73%(2621.36p) 로 종료. 코스닥은 개장 직후 -0.55%내외 저점에서 출발하여 13:50경 까지 -0.82%~-0.41%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다가, 그 이후 하락이 가속화되며 -0.79%(733.23p) 로 종료.
이날밤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헤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외인의 지수선물매도가 확대되었고, 외인의 거래상대방으로 물량을 떠안은 기관이 코스피현물과 주식선물 매도로 헤지하면서 하락. 지주가변동이 마감된 15:33경 수급집계를 보면,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14:40경 최고-3880억 순매도했다가 --2451억 순매도로 종료. 기관은 외인 지수선물매도의 거래상대방으로 +2109억의 물량을 떠안고 코스피현물 -3858억, 지수선물 -299억 순매도로 헤지. 외인은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코스피시장에서 +2658억, 주식선물시장에서 +287억 순매수.
WTI유가는 개장전 하락추세 이어지며 아시아 장 내내 하방 진행하여 -1.91%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시점 고점에서 오전장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오후장 소폭 되돌림하여 -0.25% 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추세가 오전장에 이어진 후 오후장에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0.31% 하락. 원/달러환율은 개장전 상승하여 개장시점 고점에서 오전장 급락후 오후장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1.01% 하락.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하락하여 횡보하다가 13:00경부터 추가하락하여 -0.22%하락. 일본 니케이지수는 급락개장후 오전장 추가하락했다가 오후장 낙폭 일부 회복하며 -0.88%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개장초반 하락상태에서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추가하락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87%하락하고 상하이지수 홍콩증시와 비슷하게 변화하며 -0.64% 하락.
미10년 국채금리가 4.5%를 넘어 급등한 영향에 성장주와 소비재 중심의 대부분 업종 종목이 하락. 하락업종 순서는 반도체와 정보기술>2차전지>소비재>자동차>로봇>건설,건설장비,건자재>원전,전력인프라>소재>K팝,미디어 순 하락. 상승업종 순서는 방통>조선,방산,상사,운송>은행,금융>유틸,에너지 순 상승. 이재명 후보 공약사항 HMM 부산이전과 북극항로 모멘텀에 HMM등 해운주 강세. 미 중 관세전쟁 완화에 종합상사업종 상승. 전일 강세였던 로봇, 반도체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국 의회의 IRA 폐지추진 소식에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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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6% 내외 상승 출발후 장중 외인의 매수우위에 상승폭 확대를 예상. 간밤 뉴욕시장에서 우량 가치주 중심의 다우우지수는 +0.65%상승하고,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0.18%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S&P500지수선물은 +0.69% 상승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7%하락. 전일 코스피는 -0.73%하락한 반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는 +0.32% 상승한 점을 반영.
외인의 현물수급도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에 있음. 전일 대규모 헤지포지션을 추가한 외인 선물수급은 오늘 일부분 환매수 청산될 듯. 오늘밤 뉴욕시장에서 또주요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옵션만기일 변동성영향으로 외인수급은 제한적 매수우위를 예상.미 4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 미 4월 산업생산도 부진하게 발표. 미 4월 공장 가동률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 5월 NAHAB 주택시장지수도 위축. 미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5년내 최대 폭 하락.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와 생산자 물가지수의 큰 폭 하락으로 근원 PCE 가격도 완만한 상승에 그칠 것으로 기대. 관련 지표들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표되었는데 지표를 발표할때마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 주식시장은 매물 소화하며 추가하락으로 반응.
미 국채금리 10년물이 3개월내 최고치인 4.55%에서 4.45%로 크게 하락했는데 경제지표 부진영향으로 풀이. 파월 연준의장은 공급쇼크의 시대라고 언급했을 뿐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이 없어 시장에 영향은 제한. 달러인덱스 또한 같은 이유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비미국 대비 미국경제의 상대적 부진은 비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어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
미국이 대만과 한국을 중심으로 대만 달러와 원화가치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전일 한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런 의심이 간밤뉴욕시장에서도 확산되는 분위기. 미난 5일 밀라노에서 한-미 당국자 회의이후 원화강세가 촉발되고 대만달러 강세가 원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점이 의심의 배경. 이는 과거 엔화에 대한 플라자 합의 기억을 소환하며 한국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듯. 아직은 원화가 너무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원화강세가 증시에 유리하겠지만, 그러한 미국의 환율정책이 표면화되면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원화강세가 증시하락요인으로 작용할 듯.
APEC 통상장관회의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 오는 10∼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 통상 의제 조율 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발(發) 관세' 영향으로 보호무역주의 유행 속에 원활한 무역 확대를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 여기서 나올 뉴스가 오늘 아시아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듯. 한국이 의장국 자격으로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를 주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을 맡아 이번 통상장관회의를 주재.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국 통상 분야 장관급이 모이는 다자 협력의 장으로,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 등 다양한 통상 이슈와 역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
관세영향으로 2Q25부터 기업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관세위험에 대비한 트레이딩 대응은 기회비용만 높아져 부적절.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 수혜, 한한령 해제, 중국소비전환,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 밸류업으로 선정.
이를 토대로 새 정부의 정책에 부합된 종목, 이익전망치 하향이 멈추거나 상승하는 종목,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한 종목들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며, 하락시마다 추가 분할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제안. 관련업종은 헬스케어,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전력인프라,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리테일, 화장품, 음식료, 조선&방산, 로봇.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0.69%
달러가치 : +0.06%
엔화가치 : +0.10%
원화가치 : -0.25%
WTI유가 : +0.02%
미10년국채금리 :-2.12%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부진한 지표 소화 후 옵션 만기일 앞두고 수급의 힘으로 혼조ㅇ 다우 +0.65%, 나스닥 -0.18%, S&P+0.41%, 러셀 +0.52%, 필 반도체-0.57%
15일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위축된 실물 경제지표 등을 바탕으로 하락 출발. 그러나 코어위브(-2.51%)효과와 중동에서의 투자 소식등으로 하락하던 엔비디아(-0.38%)가 상승 전환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지수도 상승 전환에 성공. 더불어 지표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인점도 영향.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는 옵션 만기일(16일) 앞두고 수급적인 영향에 상승 전환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되며 결국 혼조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소매판매 둔화, 물가 하락, 개인투자자 심리, 옵션만기일
4월 대규모 관세 부과 후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증가에서 0.1% 증가로 축소.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0.8%에서 0.1% 증가로 위축. 백화점이 1.4% 감소한 가운데 잡화점도 2.1% 감소. 온라인 판매는 0.2% 증가.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이 특징. 여기에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 성장에 그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이 0.4% 증가에서 0.4% 감소로 전환. 공장 가동률은 0.1%p 둔화된 77.7%로 발표. 주택시장지수도 40에서 34로 위축되는 등 지표 부진이 진행.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5년내 최대 폭 하락.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0.7% 하락했는데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 이 중 무역서비스 부분이 1.6% 하락해 기업들의 마진 압박을 시사.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와 생산자 물가지수의 큰 폭 하락으로 근원 PCE 가격도 완만한 상승에 그칠 것으로 기대. 관련 지표들 발표 후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 주식시장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이런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목. 최근 상승을 주도한 종목군이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던 종목군이었기 때문. 실제 지난 4월 2일 개인투자자 심리지수에서 6개월 후 하락 전망이 61.9%로 역사상 3번째로 높았던 시기를 뒤로하고 지난 5월 14일 기준 44.4%까지 감소. 상승 전망도 35.9%까지 높아지며 개선. 이에 관련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Buy the Dip(하락시 매수)’ 심리가 높아진 상태이며, 이에 오늘도 UAE가 향후 10년 동안 1.4조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군 중심으로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하며 지수 상승 전환에 기여.
한편, 옵션 만기일(16일)을 앞두고 관련된 수급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최근 주식시장의 특징. 오늘도 장중 하락을 뒤로하고 관련 수급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주식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줌. 이번 옵션 만기일은 2조 8천억 달러(14일 미결제 약정 기준)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상돼 5월 만기중 역대 최대 규모. 이중 1.2조달러가 SPY옵션이며 5,800억 달러는 단일 주식 옵션. 최근 미 증시는 이러한 옵션 시장의 거래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진행. 장 마감 앞두고는 이러한 수급의 변화로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부진 Vs. 경기 방어주 강세.
앤비디아(-0.38%)는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출발.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인 코어위브(-2.51%) OpenAI와 2029년까지 4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하자 엔비디아도 상승 전환. 여기에 UAE의 기술 반도체에 10년동안 1.4조 달러 투자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 옵션 만기일 앞두고 변동성 확대는 지속. 코어위브는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과 가이던스에도 시장은 더 많은 것을 원했던 만큼 전일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13%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OpenAI에 대한 발표로 상승 전환 후 매물 소화하는 등 변동성 확대되며 결국 하락. AMD(-2.32%)는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와 함께 중동 판매를 늦추기를 원한다는 보도에 하락. 브로드컴(+0.22%), 마이크론(+0.14%), 인텔(+0.14%)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군은 상승 전환하거나 낙폭 축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하락.
테슬라(-1.40%)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출발. 그러나 최근 머스크의 DOGE 활동 등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투자자가 머스크의 급여 패키지에서 머스크를 지지한 점, 로보택시 기대 등을 이유로 상승했던 만큼 오늘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여기에 옵션시장에서 340달러 매수 권리 콜옵션이 주 초반 6달러에서 12달러까지 상승하고, 콜옵션 매도 헤지 위한 주식 매수가 풋옵션 매도 헤지 위한 주식 매도보다 더 많아지는 등 단기적인 수급의 영향도 테슬라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 장기적으로 주가는 기업 실적 등의 영향을 받지만 단기적으로 이러한 옵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근 테슬라는 관련 수급의 영향이 더 컸음.
애플(-0.41%)은 인도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트럼프가 이에 부정적인 발언을 했으며 관련 우려로 하락 후 낙폭 축소. 애플은 미국에 5천억 달러 이상 투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아이폰 생산 시설이 아니라 연구 개발, AI, 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부문. 아마존(-2.42%)은 월마트(-0.50%)가 실적 발표 후 제품 가격 상승 압력을 언급하자 하락. 알파벳(-0.85%)은 트럼프 행정부 반독점 담당이 기업들에게 ‘불법 경쟁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대처할 것’ 이라고 전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현재 연방 검찰은 구글과 애플, 메타 플랫폼(-2.35%)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은 대형 기술주에 부담. 메타는 여기에 더해 리마4-XL 코드명 ‘베헤모스’ 공개를 가을 이후로 연기했다는 보도에 장 마감 앞두고 낙폭 확대. MS(+0.23%)는 씨티와 에버코어가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했지만 보합권 등락.
알리바바(-7.57%)는 부진한 실적 발표와 매출 발표로 하락. 특히 전년 대비 7% 매출 성장은 이전 분기보다 낮은 수치로 성장 둔화를 시사하며 전자상거래 사업의 부진이 영향. 특히 핀둬둬(-0.88%)와 진둥닷컴(-3.86%)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저가형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미니소(+4.27%)는 견조한 소비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알리바바 실적 발표로 부각됐지만 미니소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 다음 주 월요일(19일) 발표되는 중국 소매판매 등의 중요도가 높아짐. KE 홀딩스(-5.29%)등 부동산 기업, 바이두(-3.58%)등 기술주, 니오(-3.39%), 샤오펑(-1.39%), 리 오토(-0.59%)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부진.
유나이티드 헬스(-10.93%)는 회사가 오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메디케어 사기 혐으로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큰 폭 하락. 일라이릴리(-2.48%), 노보노디스크(+2.70%), 암젠(+3.59%)등 제약 업종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더 나아가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부진하자 경기 방어 성격도 제약주 강세 요인.코카콜라(+3.54%)등 음료업종, 필립모리스(+3.12%)등 담배업종, P&G(+2.78%)등 필수 소비 관련 종목군, 넥스트라 에너지(+3.27%)등 유틸리티 업종, 아메리칸 타워(+3.51%)등 특수목적 리츠금융주 등 경기 방어주들의 강세도 뚜렷.
코인베이스(-7.20%)는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데이터가 유출 됐다는 소식과 SEC에서 고객 데이터를 잘못 보고했는지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비트코인의 하락에 스트레티지(-4.73%), 라이엇 플랫폼(-2.36%)등도 동반 하락. 딕스 스포팅 굿즈(-14.58%)는 풋로커(+85.70%)인수 발표 후 비용 부담을 이유로 하락한 반면, 풋로커는 큰 폭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ㅇ미 4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7% 증가에서 0.1% 증가로 축소.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0.8%에서 0.1% 증가로 위축. 백화점이 1.4% 감소한 가운데 잡화점도 2.1% 감소. 온라인 판매는 0.2% 증가.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이 특징.
ㅇ미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 성장에 그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이 0.4% 증가에서 0.4% 감소로 전환.
ㅇ미 4월 공장 가동률은 0.1%p 둔화된 77.7%로 발표.
ㅇ미 5월 NAHAB 주택시장지수 40에서 34로 위축되며 부진
ㅇ 미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5년내 최대 폭 하락.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0.7% 하락했는데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 이 중 무역서비스 부분이 1.6% 하락해 기업들의 마진 압박을 시사.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와 생산자 물가지수의 큰 폭 하락으로 근원 PCE 가격도 완만한 상승에 그칠 것으로 기대.
관련 지표들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발표되었는데 지표를 발표할 때 마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 주식시장은 매물 소화하며 추가하락으로 반응.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10년물 국채 금리 4.5% 하회
미 국채금리 10년물이 3개월내 최고치인 4.55%에서 4.45%로 크게 하락.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부진한 가운데,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둔화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파월 연준의장은 공급쇼크의 시대라고 언급했을 뿐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이 없어 시장에 영향은 제한.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10년-2년 금리차 축소, 3개월-10년 금리차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 외환시장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생산자 물가지수 큰 폭 하락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ECB의 6월 금리인하 확률이 거의 95%를 기록하고 있어 강세는 제한. 파운드화는 영국 GDP 성장률이 견고하자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한국과 미국간 환율 협상 이슈를 토대로 향후 엔화에 대한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강세확대.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 루비, 호주 달러 등은 강세를 50bp 금리 인하한 멕시코 페소는 브라질 헤알과 함께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 상대적 강세통화순서는 캐나다>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홍콩>유로>원화 순
■ 전일 뉴욕 상품시장국제유가는 트럼프가 이란과 장기적인 평화를 위해 매우 진지하게 협상하고 있으며 체결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이란 또한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핵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있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를 높인 점이 국제유가 하락 요인.
미 천연가스는 단기 수요 전망 약화와 수출 감소로 하락. 더 나아가 주간 재고 증가 소식도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에 기대 상승. 더불어 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금 가격 상승 요인.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 산업생산 부진 등으로 장기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압력이 확대되며 알루미늄과 아연 등이 하락. 특히 실질 관세가 여전히 높아 향후 경기 둔화 확대된 점도 영향. 다만, 니켈은 상승하고 구리는 미국 수입 수요 확대로 약보합에 그침.
농작물은 옥수수가 주간 수출 판매보고서에서 예상을 상회하자 상승한 반면, 대두는 백악관 예산 관리국에서 재생에너지 의무량 권고안에서 바이오 디젤 생산 의무량을 53억 갤런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46억 갤럴에 가까운 수치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큰 폭 하락. 밀은 중동 수출 기대에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https://www.etoday.co.kr/news/view/2470853
[아시아증시] 이익 확정 매도에 하락...닛케이 0.98%↓
일본증시, 엔화 강세로 낙폭 500엔 찍어저가 매수‧쇼트 커버 등으로 하락폭 줄어중국증시, 수출 관련주 중심으로 이익 확정 매도 ▲닛케이지수 5거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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