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1/26

 

 

[국내경제뉴스]

 

- 유럽중앙은행 발 양적완화가 글로벌 환율전쟁을 격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 확산. 자국 통화가치가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경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추가 양적완화 등의 조치 가능성 높아짐

 

- 다보스포럼에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한국 기업의 고질적인 리스크인 노조 문제를 짚었음. 다만 곤 회장은 한국만의 노사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강조

 

-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91세 일기로 타계. 압둘라 국왕이 그동안 중동 정세에 큰 영향력을 미친 점을 감안하면 그의 사망이 향후 국제 유가를 비롯해 중동 문제에도 변수가 될 전망. 압둘라 국왕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급등

 

-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펀드를 작년(370억원)보다 70% 늘어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결정. 협력사는 펀드에서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 의지 밝힘. SK그룹의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분사설과 매각설 등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업 총괄 대표가 직접 사업 강행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

 

- LG유플러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52억원으로 77.2% 증가. 유치비 증가에도 접속수익과 수수료 정산분 일시적 반영돼 실적 개선

 

-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를 진행 중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조성하는 펀드에 2000억원을 직접 출자하는 한편 메자닌 형태로 1500억원을 추가 투자 결정

 

- 로엔, 소리바다, KT뮤직, 네오위즈인터넷 등 음원주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조원 돌파 눈앞. 현대차가 내년 출시 미국 신차에 CD롬 없애겠다고 발표하는 등 전통 음반시장 위축되면서 음원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커졌기 때문

 

 

[전일 주요지표]

 

- 다우지수 17,672.60pt (-0.79%)

- S&P 500지수 2,051.82pt(-0.55%)

- 나스닥지수 4,757.88pt(+0.16%)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80.54pt(-0.29%)

- 원/달러 환율 1084.1 (-0.07%)

- 원/엔 환율 920.47원 (+0.54%)

- 원/헤알 환율 417.33 (-1.20%)

 

 

[해외경제뉴스]

 

- 미 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한 반면 기존주택 판매건수와 경기선행지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경제지표들이 엇갈렸으며, UPS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유가 약세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 IT와 유틸리티 업종만 소폭 상승.

 

-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대 이상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좋아져 큰 폭으로 상승 마감

 

-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여파가 이어지며 전일대비 배럴당 $0.72(-1.55%) 하락한 $45.59에 마감

 

-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 기록, 시장예상치 부합 (Bloomberg)

 

-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양적완화(QE)를 발표함으로써 '환율 전쟁' 재연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 덴마크는 자국 통화 크로네의 가치 급등을 방어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 (FT)

 

-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됐다고 발표, 전월 49.6과 시장 예상치 49.5를 상회

 

-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아이폰은 작년 10~12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0%의 판매 점유율 기록, 전년동기대비 2%포인트 상승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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