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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15(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15. 07:59



    17/02/15(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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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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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반도체-디램사이클 아직 불안하지 않다 한국


    ㅇ디램 현물 가격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


    디램(DDR3 기준) 현물 가격이 2월 13일, 14일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했다. DDR3 기준으로 2016년 10월 이후 처음 하락하면서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물가격의 변동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는 없다. 현물가격이 고정가격의 움직임에 대체로 선행하기는 하지만 현물가격과 고정가격의 방향성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디램사이클은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따라서 현물가격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사이클이 고점을 지나더라도 과거와 같은 다운사이클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ㅇ완제품업체들의 재고부담도 높지 않다


    2016년 디램사이클의 반등은 최종수요의 회복보다는 완제품업체들의 재고 restocking수요가 주요 원인이었다. Restocking으로 인해 재고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고점을 논할 수준은 아니다. 또한 최종수요가 크게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도 아니어서 완제품업체들이 다시 재고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성급하게 디램사이클의 고점을 논할 필요는 없다.


    ㅇ1월 대만 노트북 ODM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11% 증가
    1월 대만 노트북 ODM업체(Compal, Quanta, Wistron, Inventec)들의 출하량은 7.4백만대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2016년 1월 PC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노트북 ODM업체들의 출하량이 27% 감소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 1월 춘절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트북PC의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인텔의PC수요 전망이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시장 기대치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실제 PC수요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지는 않고 있어 완제품업체들이 재고조정을 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ㅇ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램 설비투자는 여전히 보수적
    지난 주 홍콩-싱가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반도체장비업체들과의 미팅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디램 설비투자가 여전히 보수적으로 집행될 계획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월말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디램 설비투자 계획과 일치하는 수준의 장비발주 계획을 확인했다. 따라서,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디램 설비투자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디램수요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디램 공급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도 보수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ㅇ반도체업종 ‘비중확대’ 유지
    디램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반도체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2017년 하반기 ~ 2018년 업황둔화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각각 2,420,000원, 67,000원을 유지한다. 어제종가기준으로 삼성전자는 현재 12MF PER 9배, SK하이닉스는 12MF PBR 1.1배로 실적 상향조정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다.






    ■ 2017년 한국경제와 증시의 반전 시나리오: 트럼프를 넘고, 대선을 기다린다.-케이프


    1. 세계경제 회복, 신뢰할 만한 지표가 누적되고 있다.
    •세계경제 전망은 2016년 4분기 이후 리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승 중임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 시대로 진입, (상품)가격 결정요인이 달러가치에서 수급으로 이동


    2. 미국경제, 트럼프 없이도 투자회복 사이클로 진행
    •미국경제는 소비회복이 설비투자를 견인하는 양상, 2~3년간의 투자회복 사이클이 진행될 전망
    •펀더멘털(경기,물가)과 글로벌 통화정책 환경 대비 기준금리 인상 전망 낮아, 단기적으로 높이는 과정 발생할 전망


    3. 트럼프 고성장 정책의 함의,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와 장기측면의 달러화 강세 필요
    •트럼프의 4% 성장의 중심은 재정정책과 규제완화, 채권약세와 위험자산(상품, 주식) 강세를 시사
    •2017년 달러가치는 약세 예상,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고성장을 위해 강달러가 필요


    4. 트럼프의 통상압박 해결 가능하고, (조기)대선효과가 주가상승을 견인할 전망
    •대미 무역흑자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미국산 원유/가스의 수입으로 해결 가능, 단기적으로는 원화강세 불가피할 전망
    •(조기)대선 국면에서 내수와 신산업, 재정중심의 경기부양이 진행, 성장률이 개선될 전망
    •『세계경기 개선+경기부양+원화강세』 효과로 3월 중순 이후 국내증시의 강한 상승환경 조성될 전망





    ■ 유통업종에 대한 최근 관심은 이어질 것인가? -유안타


    1. 내수 바닥 확인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ㅇ 한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을 보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기업의 설비 투자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

    ㅇ 투자와 같은 사이클을 보이는 자본재 수입액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보이고 있음
    ㅇ 이는 순환적으로 고용 및 임금의 회복을 유발하며 소비 회복이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


    2. 탄핵 결론 이후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듯
    ㅇ 현재 거론되고 있는 주요 대선주자들은 내수 회복, 일자리 창출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
    ㅇ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요구가 다시 강해지고 있으며, 대선 주자들의 정책 기조 및 재계에 대한 국민정서를 함께 고려해 볼 때, 향후 논의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ㅇ 결과적으로 소득수준 향상 및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3. 소비 회복 시 모멘텀은 내구재와 준내구재가 강할 듯
    ㅇ 향후 소비 경기 회복 가시화 국면에서 필수소비재 성격의 비내구재 보다는 경기소비재 성격의 재화들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를 것으로 판단
    ㅇ 단순히 내수주라는 프레임 보다는 경기소비재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ㅇ 음식료 보다는 소매/유통, 그 중에서도 편의점 보다는 백화점 및 마트에 무게를 두며 대표적 준내구재인 의류 업종에도 관심





    ㅇ단시일내 재정정책은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
    트럼프는 보호무역 강화 외에도 과감한 재정정책(인프라투자 확대)를 공언하고 있지만 단시일내에 대규모의 재정정책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1) 재정확대를 위한 재원조달 계획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고, 2) 현시점에서는 그 실효성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6대 정책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미국 우선 에너지 정책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앞으로 10년간 2,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선언적 의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미국 우선 에너지 정책이 좀 더 구체적인데, 셰일오일 및 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여기서 창출된 매출과 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다코타-키스톤 파이프라인 사업 재개도 이러한 내용의 일환으로 보인다.


    다만 위 내용처럼 에너지 정책은 빠르게 진행시키고자 하지만, 그 성과가 얼마나 빠르고 결과물이 충분할 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셰일오일은 시추 이후 생산이 본격화되기까지 최소 5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생산 이후 자본이 축적되기까지는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점은 에너지 정책을 통해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이 충분히 확보될 지 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


    실효성 측면에서 재정정책은 기대되는 효과 대비 부작용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확장적인 재정정책은 이미 한도를 넘어선 국가부채를 감안할 때, 미국의 신뢰도를 저하하고 물가 및 시장금리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상황은 연준의 공격적 긴축 등을 야기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현재의 미국 경제 상황은 고용과 소비, 경기 흐름이 안정적인 상황인데 미국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확장적 재정정
    책을 강행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ㅇ 인플레이션 ‘17년 상반기에 한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2016년 하반기 이후부터 물가상승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이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단시일내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나타난 물가상승은 주로 2015~2016년 기간 동안 국제유가의 하락과 반등으로 에너지 부문이 물가에 미치는 마이너스 기여도가 축소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17년 국제유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연구기관에서는 배럴당 45~6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 2월, 3월부터 유가 상승이 시작되었던 점 감안하면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향후 2~3개월이 지나면 안정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우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 가능한데, 비용이 상승하고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변화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7년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지난해부터 나타난 물가상승은 사실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이 되었고 전반적인 수요는 강하지 않아 원자재가격 변동이 기업의 최종생산물 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2016년 4분기실적에서는 비용 상승분을 제품가 인상으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실적쇼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미국 외 다른 주요 국가들의 경제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의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본격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은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다.





    ㅇ 투자가능한 신흥국1.  제조업수출국보다 원자재 수출국



    ㅇ 투자가능한 신흥국2.  수출국보다 내수국





    ㅇ 트럼프취임이후 환율변화-대신



    ㅇ조정 국면에서는 내수업종과 IT 소프트웨어, 배당매력이 높은 기업들로 방어






    ㅇ 시장 예측 보다는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 중요하다


    2017년 연초 이후 KOSPI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해왔다. 특히 대형 IT 업종의 주가 상승이 돋보이고 있고 1분기 중반부터 소재, 산업재 기업군들은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했던 의견이 비교적 시장 흐름과 잘 맞아떨어졌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업종, 기업들은 차익 실현하고 IT 업종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강화와 환율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해서 내수업종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국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구조적으로 소비 경기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운 국면이고 중국의 사드보복 등도 부정적으로 작용해서 주가 반등이 내수업종 전반에 걸쳐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내수업종 중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고 valuation 부담도 낮은 음식료와 미디어 업종 중심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ㅇ 1월 수익률 하위업종은 건강관리, 자동차, 조선 등









    ㅇ2월~3월 주목할 섹터는 IT와 음식료


    IT는 기업이익 상향으로 주가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당사에서는 1월 Core Insights를 통해 2017년 투자 유망섹터로 IT에 주목한다고 밝힌바 있다. 1월 수익률 상위업종에 IT관련 업종이 포함된 것에서 알수 있듯이, 연초 이후해당 섹터기업들의 주가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였다. 빠른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IT 관련기업에 대해 매수에 선뜻 나서기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형 IT기업들의 주가는 당분간 기간 조정의 국면을 거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IT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IT기업들은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지표들은 오히려 연말에 비해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달리는 IT에서 내려올 필요는 없어 보인다. 기간 조정국면을 지나면 IT기업 주가는 상승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옐런 의장, 3월 금리인상설로 시장을 조이다-SK


    어제 있었던 옐런 의장의 상원 의회 증언은 생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습니다. 여러 의도가 있었겠지만,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너무 낮게 보는 시장에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너무 맹렬히 위험자산의 버블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후 시장은 잠시 긴축을 경계하다가 증시/신흥국통화 등 위험자산 랠리는 곧 재개되었습니다. 3월 FOMC는 14~15일에 있는데, 2월 물가지표를 확인한 이후입니다.







    ■ 폴리실리콘 Winner 시대 도래, OCI 다시 보자 -교보



    1. 태양광 Winner : 시스템→모듈→폴리


    폴리 가격은 작년 12월 2주차 이래 7주 연속 상승하여 16$/kg을 상회한 후,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이맘때 폴리 가격이 13$/kg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연초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폴리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올해가 과연 폴리의 해가 될 수 있을까? 과거 6년 태양광 업종의 Winner가 누구였는지 살펴보면 상기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ㅇ과거 6년은 시스템 Winner시대(‘11~14년)와 모듈 Winner시대(‘15~16년)로 대별된다.


    ① 시스템 Winner시대에는, ‘11년 중국發 대규모 모듈 증설(20GW)로 인해 모듈 가격이 1/3 토막(1.8$/W→0.6$/W)나면서 시스템업체가 태양광 체인의 부(富)를 독식하였다. 하지만 ‘15년 이래 시스템 시장의 참여자가 급증하고 Emerging 국가로 설치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스템가격이 폭락하며 시스템업자들의 수익이 급감하였다.


    ② 모듈 Winner시대에는, 모듈 가동률 상승(‘12년 60%→’14년 90%→‘16년 95%) 및 모듈 Major업체의 대규모 증설(‘14~16년 19GW)에 따른 원가 하락으로 모듈업체의 수익이 급증하였다. 하지만 증설에 따른 모듈 가격 급락으로 인해 ‘16년 하반기 수익이 급감하였다. 2nd· 3rd_Tier 업체들의 구조 조정에 따른 Major업체들의 수익 독식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요컨대 지난 6년은 중국發 모듈 증설에 따른 시스템 Winner시대를 찍고, 가동률 상승· Major증설에 따른 모듈 Winner시대를 보냈다 하겠다.


    ㅇ ‘17년 Winner는 누구일까? 지난 6년간 암흑기를 보냈던 폴리 Winner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Grid-Parity 확산에 따른 설치량 증가세 지속으로 ‘14~16년 대규모 모듈 증설분(20GW)이 Full 가동하는 반면, 폴리 증설은 전무한 상황속에서 폴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업황 개선에 따라 도쿠야마 인수 등 폴리 All-In 행보를 보이고 있는 OCI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2. 폴리실리콘 수급 및 가격 전망


    ㅇ 수급 전망 : 1만톤 수준의 수요 우위


    ‘17년 폴리 수급은 수요(소요량) 35.5만톤(YoY +1.8만톤), 공급 34.6만톤(YoY +1.2만톤)으로, 1만톤 수준의 수요 우위가 전망된다. 수요는 모듈 생산량 64.6GW에 대응(1W=5.5g)하는 폴리 소요량이며, 공급은 태양광 설치 호조에 따른 폴리 가동률 상승(‘16년 80%→’17년 83%)에 근거한다.
    ‘17년 폴리 수급 개선 근거를 상술하면,


    첫째, Grid-Parity 확산과 더불어 설치 호조세는 지속(인도 급증 및 중국 호조 지속, 미국 급감 우려는 기우)될 것이다.

    둘째, 모듈 증설분(14년+4GW, 15년 +10GW, 16년 +5GW) Full가동을 따라 본격적인 폴리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셋째, 신규 증설 전무(全無) 및 폴리 Major 증설분(CGL 2만톤 / Wacker 2만톤)의 점진적인가동률 상향으로 인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다.


    요컨대 Grid-Parity 확산·모듈 증설에 따른 직접적인 수요 증가, 및 증설 전무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인해 폴리 수급은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다.







    ㅇ 중국 동향 : 12월 폴리 수입 급증, 수급타이트 진행


    중국은 ‘13년 7월 이래 미국産 폴리에 대해 50%를 상회하는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반면, OCI·한화케미칼에 대해서는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12년 12월 미국의 중국산 모듈에 대한 고율의 반덤핑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이다. 이 영향으로 중국의 폴리 수입금액 중 한국산의 비중은 ‘13년 7월 28.3%에서 ‘16년 11월 58.9%까지 괄목할 만큼 크게 증가하였다.


    ‘15년에 이어 작년에도 10월 이후 중국의 폴리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16년 20GW를 상회하는 상반기 설치 호조가 있었다는 점에서, ‘17년에도 20GW에 근접하는 설치 호조가 이어질 것이다.


    ‘16년 12월 중국의 미국産 폴리 수입이 급증하였는데,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산 폴리에 대한 고율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음에도 수입을 늘린다는 건 뭘까?  OCI가 지난 주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2주치 재고 밖에 없다고 하면서 폴리 수급 타이트를 언급한 바 있는데, 현재 폴리는 Shortage 상황이라 판단된다.




    ㅇ 가격 전망 : 올해 상반기 18$/kg 상회


    작년 이맘때 폴리 가격은 13$/kg이었고, 현재 폴리 가격은 16$/kg이다. 작년 7월 17$/kg이었던 폴리 가격의 12$/kg대로의 급락에 대한 아픈 기억 때문에 현재 폴리 가격 16$/kg 지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① 모듈 가격 급락(2.1주차 가격 35.3$/W, YoY-39%)에 따른 모듈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 미약, ② 설치 단가 하락發 인도 설치 급증·중국 설치 성수기에 따른 설치 수요 호조로 인해, 폴리 가격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하겠다. 적어도 16$/kg 안착은 무난하리라 본다. 가격 급락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0”이다.


    작년 3분기 중국 설치 급감으로 인해 중국向 수출가격(무역협회 기준)이 Spot가격(PVInsight 기준)을 하회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 12월 이래 7주 연속 상승에 힘입어 지금은 과거 5년 이래 폴리 가격/시스템 가격 비율이 최고치(12.2%)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체인內 차별적인 수급 호조로 지속성이 있어 보인다. 수급 호조하에 가격 Range(연저점~연고점)는 크지 않겠지만, ‘17년 상반기에는 현재 대비 2$높은 18$/kg Touch도 가능하리라 본다.






    [OCI]


    ㅇ폴리실리콘 업황 개선, 매수 추천. 턴어라운드 관점 ‘0순위’ 종목

    폴리실리콘(이하 “폴리”) 업황 회복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목표주가 150,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 추천. 업종내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0순위’ 종목 판단



    ㅇ4분기 영업이익 -24억원(QoQ -46억원), 폴리 흑자 불구, 에너지 재고손으로 적자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511억원(QoQ +21.6%), 영업이익 -24억원(YoY +746억원,QoQ -46억원, QoQ 폴리 +206, 과산화수소 등 -9, 카본 +146, 에너지시스템 -410, 기타 +20), 물량 증가에 따른 폴리 흑자 전환 및 TDI 호조에 따른 카본 실적 급증 불구, 모듈 자회사 MSE(Mission Solar Energy)의 손실 확대(재고자산 평가손 286억원 반영)에 따른 에너지솔루션 손실 반영으로 인해 적자 전환. 에너지 솔루션 제외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 450억원(QoQ +370억원) 수준으로 카본 Surprise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


    ☞ ‘16년 영업이익 1,207억원(YoY +2,677억원, QoQ +1,751억원, QoQ 폴리 +779, 과산화수소 등 +203, 카본 +1,066, 에너지솔루션 +510, 기타 +118), 폴리 턴어라운드, 유가 상승에 따른 카본 회복 및 알라모 7 매각 이익 반영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




    ㅇ폴리 수익 개선 및 도쿠야마 저가 인수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매수 추천


    1분기 영업이익 1,083억원(YoY +345억원, QoQ +1,107억원, QoQ 폴리 +120, 과산화수소 등 -10, 카본 -91, 에너지시스템 +1,089), 판가 상승에 따른 폴리 개선 및 Alamo 6 매각 이익(676억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


    17년 영업이익 2,958억원(YoY+1,751억원, YoY 폴리 +877, 과산화수소 등 +60, 카본 +162, 에너지솔루션 +579, 기타+72), 판가 상승에 따른 폴리 개선에 힘입어 크게 개선.


    현재 태양광 모듈 가격 35.4Cents/Watt(YoY -39.1%)로 추가 하락 제한적인 바, 현 폴리 가격 유지 가능성 높다는 판단.


    16$/kg안착 기대. Grid-Parity 확산에 따른 설치량 호조에 맞춰 ‘15~16년 대규모 모듈 증설분 Full 가동할 것인 바, 증설 전무한 폴리 수급 타이트 연중 지속 판단. 폴리 수익 개선 및 도쿠야마 저가 인수(3월말 예정)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매수 추천












    ■ 현대중공업 : 선박수주 지속 -NH


    - 현대중공업이 홍콩 Brightoil Petroleum이 발주할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3+3척을 수주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 아울러, 그리스 선주사들이 우리나라에 VLCC 발주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최근 신조선시장에서는 VLCC와 벌크선을 발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선가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


    - 선박금융 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조선사간 경쟁으로 신조선가 상승은 쉽지 않은 상황. 2분기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신조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며 2018년까지 점진적인 신조선 수요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


    - 동사는 LOI, 옵션 물량 등 20억달러를 확보하고 있어 조선부문에서 신규수주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 동사는 2016년 조선부문에서 39억달러를 수주했는데, 12월에만 17억달러를 수주한 바 있음


    - 비조선부문의 이익개선 지속과 조선부문 수주개선으로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 대형주가 쉬어갈 때-신한


    ㅇ KOSPI 대형주 수익률 주춤할 동안 중형주는 양호한 수익률 기록


    - 대형주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 외국인 자금(누적 기준)은 1월 26일 1.8조원을 정점으로 지난 14일 0.5조원까지 감소


    - 중형주는 2월만 놓고 보면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 기록. 14일 기준 중형주 주간 수익률 3.0%로 대형주와 KOSPI 전체 대비 각각3.4%p, 3.0%p 아웃퍼폼


    ㅇ 섹터 구성 차이와 외국인 수급이 대형주와 중형주 수익률 차별화 요인


    - 외국인 순매도 대형 IT 섹터에 집중. 연초 이후 7,000억원 순매도. 지난해 대형 IT 섹터는 KOSPI를 30%p 이상 아웃퍼폼. 대형 IT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자금 차익실현 매물 출회 자극하기에 충분


    - 대형주 내 IT 섹터 비중 37%. 외국인의 IT 매도 행렬은 곧 대형주수익률 부진으로 연결. 반면 중형주 내 IT 비중 3%대에 불과


    - 중형주 내 가장 큰 비중(30%)을 차지하는 산업재 섹터에 외국인 자금 유입되며 중형주 수익률 뒷받침. 대형 산업재에서 1,700억원 이상 자금 빠져나가는 동안 중형 산업재에는 700억원 이상 자금 유입


    ㅇ 중형주 밸류에이션 매력 존재. 2~3월 대형주 쉬어갈 때 중형주 고려 가능


    -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 PER은 1.08배. 금융위기 이후 평균인 1.16배 수준 하회. 최근 중형주 내 산업재 및 소재 섹터 강세가 상대 PER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 대형주는 단기적으로 쉬어갈 전망. 일시적 경기 모멘텀 둔화와 3월 FOMC,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 굵직한 이벤트 때문. 연초 대비 5.8% 절상된 원화 가치 역시 대형주 외국인 수급에 부담. 대형주추격 매수보다는 보수적 접근 필요. 대안으로 중형주 고려 가능







    ■ 급락하는 실적개선 종목 매집 타이밍-하나


    ㅇ실적 베이스 투자 비수기인 2월, 다만 3월부터는 성수기


    실적베이스 투자 방식(이익 팩터)은 얼마 남지 않은 3월부터 가장 큰 성수기이다(3월 +4.4%, 4월 +4.2%). 현재 실적베이스 투자 스킴에 핵심은 화학과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다. 이들 업종에 대한 연간 실적 전망치가 연초부터 2월 중순인 현재까지 모두 +15% 이상씩 상향되어 타 업종대비 견줄 수 없는 강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 팩터의 강세 시점인 3~4월에 들어서 화학, 반도체의 대안격으로 새로운 이익개선 업종 및 종목이 나타나는지 여부만 체크한다면 반락하는 1Q17 실적개선 종목군에 대한 매집은 의미있는 액션으로 판단한다.


    ㅇ계절성 외에 살펴봐야 할 글로벌대비 국내 기업이익 흐름과 실적개선 대안 여부


    현재 한국의 이익개선폭은 글로벌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 IT 업종의 이익 상향조정폭은 글로벌 주요 국가섹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모멘텀을 등에 업고 올해부터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약 5년만에 글로벌대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한국 +31%,글로벌 +16%).


    그 동안 글로벌대비 열위에 있는 국내 기업이익으로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 운용에 액티브보다는 패시브 운용을 선호했다(저PBR L-S과 외국인 순매수 추이의 연동성은 성장이 부재했던 2011년 부근부터 높아졌다). 성장성이 있는 국가에서 액티브 베팅을 한다는 원칙 하에서 최근 의미있는 수준의 이익상향 조정은 글로벌 및 국내 기관들의 액티브 펀드 런칭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국내로의 액티브 펀드 유입이 현실화 된다면 실적개선 종목군(이익 팩터)에게 긍정적인 환경일 것이다. 그렇다면 업종 순환매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


    결론먼저 말하자면 화학 및 반도체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상은 전무한 상황이다. 연초대비 기업이익 전망치 변화가 타 업종에 비해 차이가 크고 올해 성장률 측면에서도 딱히 대안을 찾기가 어렵다.


    물론 환매와 글로벌 자산배분 등으로의 스위칭 물량수요로 저PBR 강세가 작년과 같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다만이는 작년까지의 저성장 국면에서 후행적인 조치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과 국내 기업이익의 반등이 야기할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연초부터 핫한 H지수-대우


    ㅇ선진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H지수


    연초 이후 홍콩증시는 선진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H지수는 9.28% 상승, 2015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S&P 500이 3.99%, 니케이지수가 1.64%, 코스피가 2.42%, 상하이종합지수는 3.51% 상승하였다. 홍콩증시의 상승으로 본토 자금도 유입되었
    다. 후∙선강퉁을 통한 홍콩 주식 순 매수는 연초 이후 다시 급등하였다(그림 2).



    ㅇ자본유출 우려 완화와 시장금리 상승


    H지수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위안화의 절하압력 둔화되면서 자본유출 우려가 완화되었다. H지수 상승에는 최근 강세가 진정되기시작한 달러 지수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위안화 절하 기대 약화로 자본유출 우려가 완화되면서 홍콩증시에 다시 자금이 모였다.


    인민은행이 시장 금리를 인상하였다. 인민은행은 춘제전후에 MLF와 RP매수 금리를 인상하였다. 정책금리의 조정은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시장금리가 인상되면서 은행, 보험 주(H지수에서 비중은 각각 42%, 21%)들이 강세를 보였다.


    H지수가 글로벌 대비 벨류에이션이 낮다. H지수의 PER(TTM)은 8.2배이다. 항셍지수가 12배,S&P500 지수가 23.6배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저PER로 매수가 집중되었다. 더불어 최근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H주, 아직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

    H지수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같다.


    우선 미국 금리 인상이다. 미국은 연내에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미 금리 인상으로 홍콩증시뿐만 아니라 본토에서의 자금 유출이 다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2017년 중국 경기의 하향안정, 외환보유고의 감소 등으로 위안화의 절하 압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추가적인 자본유출의 가능성이 증시에는 부정요인이다.


    다음으로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속도가 조절되었다. Thomson Reuters 제공하는 2월 중순 H지수의 12fwd EPS증가율은 4.91%이다. 이는 1월 중순의 5.72%d서 하락한 수준이다. 2016년 3월이후 실적 예상치는 꾸준히 개선되었지만 1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하였다. 상장사들의 실적을 감
    안하면 향후 H지수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존재한다. 현재 H지수의 PER는 8.3배이다. 2012년 이후 H지수의 평균PER는 7.8배, 최대는 9.8배이다. 결코 싼 수준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H지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실적개선 지연 등이 모두 향후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 휴대폰/부품 : 갤럭시S8 및 아이폰8 초읽기-한국


    ㅇ 갤럭시S8의 차별화 포인트는 엣지 디스플레이, 전면카메라, 인공지능
    ㅇ 2017년 중저가폰에서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은 엣지 디스플레이 및 무선충전
    ㅇ 아이폰8의 차별화 포인트는 flexible OLED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안면인식

    ㅇ Supply chain 내 선두업체와 application 다변화 업체가 가장 매력적



    ㅇ 갤럭시S8의 차별화 포인트는 엣지 디스플레이, 전면카메라 및 인공지능


    삼성전자가 4Q16 실적 발표를 통해서 갤럭시노트7의 사고 원인을 배터리로 밝혔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면서 갤럭시S8에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많이 해소된 상황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 전 자사 스마트폰 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갤럭시S8 출시일자, 예상 스펙및 예상 판매대수에 대한 관심은 과거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갤럭시S8의 스펙 공개는 3월말, 실질적인 제품 출시는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의 사고원인 규명, 전체 스펙들의 재점검 및 높아지는 BOM(Bill of Materials:제조원가)에 대한 원가조율 등으로 갤럭시S8의 제품 출시는 2016년의 갤럭시S7(3월 11일)대비 1달 정도 미뤄진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의 생산중단으로 4Q16 갤럭시 S7의 판매가 다시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여 2017년 갤럭시S8의 판매대수를 전년대비 3.7% 감소에 그친 47백만대로 전망한다. 아울러 갤럭시S8의 출시효과를 감안하여 삼성전자의 IM사업부 영업이익은 1Q17 2.2조원에서 2Q17 3.6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갤럭시S8의 차별화 포인트는 엣지 디스플레이, 전면카메라, 인공지능으로 판단된다.


    (1) 갤럭시S8은 5.8인치와 6.2인치의 두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 두 모델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참고로 갤럭시S7에서는 5.1인치가 평판 모델, 5.5인치가 엣지 모델).

    (2) 후면에서는 듀얼카메라를 장착하지 않지만 전면에서는 갤럭시S7의 5MP 대비 화소 수가 증가한 8MP+Auto-Focus의 카메라와 갤럭시노트7에서 처음 소개된 홍채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3) 사용자 인터페이스 차원에서는 비브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의 스펙 공개 시 ‘DeX Station’이라는 신규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DeX Station’은 Desktop Experience의 줄임말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PC 및 PC의 주변기기들과 연결하여 PC의 기능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으로 파악된다.


    당장의 폭발적인 판매를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만의 ecosystem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전략 중 하나로 판단된다.





    ■ 아이폰8의 차별화 포인트는 flexible OLED, 듀얼카메라, 안면인식 -한국


    9월 중순에는 예년과 같이 애플의 차기 아이폰8(가칭)의 출시가 예상된다. 아이폰8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는 다음과 같이 전망된다. 1) 삼성전자와 유사한 플렉서블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채택할 전망이고(5.8인치 모델 한정), 2) 2016년 아이폰7에 처음으로 장착된 듀얼카메라의 확대 채용이 예상되며(5.5인치 및 5.8인치모델에 확대 적용), 3) 갤럭시S8과 같이 8MP+Auto-Focus 기능의 전면 카메라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4) 삼성전자의 홍채인식과 유사하게 스마트폰 전면에는 안면인식모듈이 장착될 전망이다(5.8인치 모델 한정).


    아울러 최근 아이폰8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이 안되거나 5.5인치 모델이누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당사는 여전히 올해 하반기부터 플렉서블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고 일부 시장 기대와는 달리 3가지(4.7인치, 5.5인치, 5.8인치) 모델이 출시 될 것으로 전망한다.



    ■ Supply chain 내 선두 업체와 application 다변화 업체가 가장 매력적-한국


    삼성전자 휴대폰 supply chain에서는 선두 부품 공급 업체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과거대비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생산능력과 높은 생산수율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1차 벤더 업체들에게 부품 주문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로 장착되는 하드웨어 스펙이 아닌 경우에는 이미 과거에 단가인하가 상대적으로 많이 진행된 부품들이 대다수인 만큼 1차 벤더 수준의 규모의 경제와 높은 생산수율로 이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갤럭시S8내 1차 벤더로 판단되는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비에이치(090460), 아모텍(052710), 파트론(091700), 옵트론텍(082210), 세코닉스(053450), 코렌(078650), 앤디포스(238090), 자화전자(03324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이수페타시스(007660), 이녹스(088390), 신화콘텍(187270) 등.


    휴대폰 supply chain내 1차 벤더 업체들과 더불어 application 다변화까지 가능한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수혜를 선별적으로 받고 갤럭시S8의 출하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국면에서 새로운 application에 대한 부분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벤더와 더불어 application 다변화가 예상되는 업체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아모텍(052710)과 해외 주요 스마트폰 업체로 디스플레이용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회로기판)를 공급하는 비에이치(090460) 등이다.







    ■ 한눈에 보는 증시-견고한 지수 하방, 그리고 실적 모멘텀 -삼성


    지난 11월 美 대통령 선거 이후 KOSPI 지수가 -1% 이상 하락 한 날이 없다. 사상 초유의 이벤트들로 점철된 지난 몇 달 간의 국내외 환경을 고려한다면 이례적이고 생경한 흐름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지수의 하방 경직성은 우연의 소산이 아닌 국내 증시의 견고한 펀더멘탈에 근거한다. 주요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요회복을 대비한 재고 축장의 증가는 국내 수출 경기의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산업활동의 개선은 중간재 무역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 구조에 우호적인 요소로 작용 중이다. 장기간 진행된 디플레이션 탓에 경기회복의 신호에 둔감한 국내 증시이지만 기저 흐름의 변화를 서둘러 인지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상향조정에 있으며, 가치에 대한 부담 역시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다. 무엇보다도 여전히 완화적인 유동성 환경은 국내증시 재평가의 주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급(Liquidity)여건은 중립적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선진국 중심의 유동성 편향은 지속적으로 완화되며 한국 관련 펀드로의 자금유입 역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형주에 대한차익실현 과정에서의 매물 출회는 간헐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국내 내부 수급의 경우 연기금의 자금 집행으로 일부 개선세가 관찰됐으나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급 유입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실적(Earnings) 전망치는 개선세가 완연하다. 견조한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향후 이익 추정치 역시 상향기조에 있다. 국내 수출경기 모멘텀이 기업 실적에 반영되는 결과로 풀이되며, 선진국 경기회복 신호와 함께 개선 추이는 더 연장될 전망이다.


    가치(Valuation)는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 꾸준한 국내 기업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지수의 가치부담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현재 KOSPI의 Trailing P/B는 1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재평가 여력이 아직 충분함을 알 수 있다.





    경기(Economy) 부문은 개선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역시 생산자 물가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글로벌 단위의 인플레이션 기조 확산은 국내 수출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며, 다소의 시차가 소요되겠지만 국내 역시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국내 내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점은 확산속도를 더디게 할 전망이다.


    심리(Sentiment) 지수는 위험선호심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가늠할 수 없는방향성이 지속적인 소음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시장의 위험선호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美 대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이전 저점수준에 상당기간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는 현재 글로벌 증시를 설명하는 동인이 정책적 기대감에 근거하기 보다는 본격적 경기회복 신호에 더 방점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더불어 단계적이고 온건한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美 중앙은행 정책 방향 역시 유동성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 오늘스케줄-2월 15일 수요일


    1. 美 옐런 연준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2. 美-이스라엘 정상회담(현지시간)
    3. 싱가폴/필리핀과 통상/경제협력방안 모색
    4. Advanced Tech Korea

    5. 자동차경량화기술산업전
    6. 영화 "재심" 개봉


    7.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8.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9. 두산엔진 실적발표 예정
    10.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11. 프리젠 정리매매 개시
    12. 중국원양자원 보호예수 해제
    13. 안트로젠 보호예수 해제

    14. 1월 고용동향
    15. 신한스팩3호 공모청약


    16. 美) 12월 기업재고(현지시간)
    17. 美)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18. 美)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9.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0. 美) 2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1. 美) 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펩시코 실적발표(현지시간)
    27.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28. 유로존)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9. 영국) 1월 실업률(현지시간)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2월1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옐런 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상승, 나흘째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20,504.41(+0.45%), 나스닥 5,782.57(+0.32%), S&P500 2,337.58(+0.40%), 필라델피아반도체 962.63(-0.32%)


    ㅇ 국제유가, 2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순조로운 감산 이행에 소폭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27달러(+0.51%) 상승한 53.20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14%), 독일(-0.02%), 프랑스(+0.16%)

    ㅇ 北 김정남(김정은 이복형) 피살... 말레이시아서 독침 테러, 김정은 지시로 女 공작원 2명에게 당한듯

    ㅇ 특검, 기각 26일만에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박상진 사장도 영장


    ㅇ "더 많은 셀트리온을"... 韓바이오 새 성장동력, 세계시장 점유 '2% 벽' 깨야... 향후 5년이 중요, 유망벤처 붐 일으키려면 '바이오기획사' 시급

    ㅇ 일감 없는 군산 조선소의 딜레마... 수주 절벽에 가동중단 불가피한데, 타격 입을 지역경제 걱정은 되고, 군산 달려간 대선주자들 "가동유지" 압박

    ㅇ 상법개정 밀어붙이기... 巨野의 폭주, "재계 볼모 삼는 票퓰리즘"


    ㅇ 특검 '속전속결' 영장 재청구 '새로운 혐의' 입증에 자신감?... 최순실 구속영장 발부한 한정석 판사가 내일 심사

    ㅇ '트럼프 3종세트(감세, 규제완화, 재정지출 확대)'에 美증시 환호... "야성적 충동이 부활하고 있다"

    ㅇ 연중 최고치 앞두고 숨고르는 코스피... 외국인 투자자들 이달들어 매도세로, "기업들 실적 개선 상승동력 축적 중"


    ㅇ 민주당 결선투표가면 문재인 55.1% vs 안철수 42.6%... 매경 MBN 리얼미터 여론조사

    ㅇ 北 김정남 피살... 김정은의 공포통치... '눈엣가시' 이복형 제거한듯, 3대 세습 비난하다 2010년에도 암살 위협... 아들 김한솔 등 가족 신변도 위험해져


    ㅇ 후견인 장성택 처형후 입지 좁아져... '비운의 황태자' 김정남

    ㅇ 北 1인독재 '찍히면 죽는다'... 최고권력 실상 언급한 이한영도 20년전 피살

    ㅇ 헌재, 고영태녹취록 29건... 탄핵심판 새 증거로 채택, 朴대통령 출석 검토


    ㅇ '안종범 수첩 39권' 증거 채택 '독수독과(불법 수집한 증거는 효력 없다)' 논란... 안종범 측 "나 몰래 빼온것... 임의제출 동의 못해"

    ㅇ 바이오벤처 1000개 키우자... 각자도생 K바이오, 기술·자금·정보 연결해야 '제2의 붐'... 바이오산업, 반도체 이은 한국의 먹거리...의료·헬스케어 경쟁력

    ㅇ YG같은 '창업기획사' 빅뱅같은 '바이오스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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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옐런 연준의장 발언 후 상승 전환


    ㅇ금융섹터(+1.24%), 경기소비재(+0.59%) 상승 주도
    ㅇ옐런,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

    ㅇ다우 +0.45%, 나스닥 +0.32%, S&P500 +0.40%, 러셀 2000 +0.29%.


    유럽 증시는 푸조(+4.32%), 르노(+3.06%), 크라이슬러(+4.14%) 등 자동차주가 상승 주도. GM의 자회사인 오펠을 PSA 그룹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산업의 M&A 시장이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 옐런 의장 발언을 기다리며 보합 출발한 미 증시는 발언 이후 상승 전환. 매파적인 발언을 토대로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금융주가 상승 주도


    옐런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상반기 통화정책과 관련해 증언. ‘현재 경제 상황과 전망’ 그리고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 먼저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1월 실업률 4.8%는 연준 위원들의 전망과 일치하며 고용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지난 2년동안 달러 강세로 해외 성장과 제조업 생산을 억제했다”고 언급하며 강달러에 대해 우려. 인플레에 대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목표인 2%에 도 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주장.


    다만, “미국 재정 및 기타 정책의 변화, 미래의 생산성 증가 경로 등은 불확실성의 근원이다”고 언급.


    한편,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12월 금리인상 이후에도 고용은 개선되고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하며 12월 금리인상의 정당성을 주장. 1월 FOMC에 대해서도 “금리 변경은 없었으나 경기 개선이 연방 기금 금리의 점진적 증가를 보증 하고 있다”고 언급. 더불어 옐런 의장은 “차기 FOMC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기대치에 따라 움직이면 연방기금 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하다”고 주장.


    금융시장은 옐런 의장 증언 이후 달러 강세, 국채금리 상승 확대. 다만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언급에도 강세폭은 제한. 이는 옐런 의장이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경제 정책에 대해 추측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 이는 트럼프정부 경제정책 변화가 예측 가능하지 않으며 여전히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실제 옐런 연준의장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은 불안 요인이다”고 주장.


    한편 CME는 FedWatch를 통해 3월 금리인상 확률을17.7%로 제시. 이는 전일(13.3%)에 해 소폭 상향 조정에 그침. 블룸버그에서는 34%로 전망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애플 사상 최고치 경신


    GM(+4.84%)은 유럽 자회사인 오펠을 PSA 그룹에 매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더불어 자동차 업종간 M&A가 활발해 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크라이슬러(+4.39%), 포드(+0.72%)도 동반 상승 했다. 웰스파고(+1.58%), BOA(+2.82%), 씨티은행(+1.49%), JP모건(+1.60%) 등 은행주는 국채금리 상승과 옐런 연준의장이 “금융주는 도드-프랭크 법안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결과다.


    트위터(+4.49%)는 거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수익화를 강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애플(+1.30%)은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넷플릭스(-1.66%)는 애플이 인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노블에너지(-2.11%)는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반면,마이크론(-3.26%)은 도이체방크가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DRAM 가격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자 하락했다. 더불어 JP모건 또한 스마트폰의 약한 신흥시장 수요를 감안할 때 DRAM 수요에 대한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도 하락 원인이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국 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9% 상승해, 5년 5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철강석,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상하이거래소에서 강철봉 가격은 23.1% 상승했다.


    중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5% 상승해, 2년 8개월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7.1% 뛰었고, 연료 가격도 16.5% 급등했다.


    미국 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비용 증가가 물가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가솔린 도매가격은 32.3% 올랐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OPEC 월간 보고서에서 “OPEC 회원국들의 쿼터합의는 93%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OPEC 회원국들의 지난달 하루산유량이 전월보다 89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상승폭이 크자 강세를 보였다. 이후 옐런 연준의장이 의회청문회에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강세폭이 커졌다. 더불어 “금리인상 시기가 느려지면 향후 경기에 피해를 줄 정도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달러 강세요인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자 강세는 제한되었다.


    국채금리는 옐런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상승했다. 다만 “트럼프 이민 정책으로 멕시코에 이어 미국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정부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표명한 점이 상승을 제한했다. CME의 FedWatch는 3월 금리인상 확률을 17.7%로 제시했다.


    금은 달러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옐런 의장이 다가오는 FOMC에서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이다. 대두 가격은 남미 지역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나갔고, 옥수수와 밀 가격 또한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칠레 광산 파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생산 재개 가능성에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키움


    MSCI 한국지수는 0.10%, MSCI 신흥지수도 0.10%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매도(98계약)로 0.20p 하락한 267.80p로 마감했다.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8.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옐런 연준의장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으나 달러와 국채금리가 소폭상승에 그쳤다. 미 증시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심리는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국채금리와 달러가 옐런 연준의장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강세폭이 제한된 점은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GM과 크라이슬러를 비롯 유럽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GM의 자회사를 푸조를 가지고 있는 PSA그룹이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인한다. 특히 자동차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M&A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글로벌 변화가 한국 자동차 업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목된다.


    물론 마이크론이 장중 4% 넘게 하락한 점이 도이체방크가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DRAM가격 상승 제한 소식에 기인한 점도 주목된다. 이미 반도체주는 관련된 소식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장 마감후 API가 원유재고를 9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53달러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국제유가 변화에 좀더 민감하게 반응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주요지표












    ■ 미드나잇 뉴스


    ㅇ 다우지수는 20,504.41pt (+0.45%), S&P 500지수는 2,337.58pt(+0.40%), 나스닥지수는 5,782.57pt(+0.3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62.63pt(-0.3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옐런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금융업종이 전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며 상승 마감.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업종별로는 금리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은행업종이 1.2% 상승. 통신, 유틸리티, 부동산업종은 하락


    ㅇ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 연준의 3월 금리인상설에 대한 예측이 불거진 가운데 경제성장률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혼조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주요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에 전일대비 배럴당 $0.27(+0.51%) 상승한 $53.20에 마감


    ㅇ 옐런 연준 의장,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에서 "고용 증가와 물가 상승이 예상대로 진전되면 앞으로 남아있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검토할 것"이라 밝힘(Bloomberg)


    ㅇ EU, 트럼프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국경세가 불공정무역에 해당한다며 WTO에 제소하기 위한 절차 진행 중. 만약 미국이 소송에서 질 경우 그 피해액만 연간 440조원에 달할 전망(FT)


    ㅇ 독일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시장 예상치인 1.8%를 하회하는 1.7%를 기록. 유로존의 GDP 성장률도 잠정치 0.5%에서 0.4%로 하향 수정됨(Bloomberg)


    ㅇ 사우디아라비아, 재생에너지 분야에 300억~50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 추진 중. 우드 매켄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통해 하루 30만배럴 이상의 석유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Bloomberg)


    ㅇ 도시바, 원자력사업 축소를 위해 2014년 인수한 영국 원전회사 ''뉴제너레이션'' 지분을 한국전력공사에 매각하는 안 추진 중(Bloomberg)


    ㅇ 프랑스 자동차 업체 PSA그룹, GM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 중이라며 GM의 유럽 자회사인 독일 자동차업체 ''오펠'' 인수도 그 중 하나라고 발표(Bloomberg)


    ㅇ 한국타이어가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해 타이어 15일부터 대리점과 도매상에 공급가격을 최대 4% 인상할 예정. 오는 4월부터는 미국 공급가를 8% 올리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가격을 올릴 계획임


    ㅇ  LG화학은 한국 배터리 생산 기업에 대한 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난징 배터리 공장 내 자동차전지 및 소형전지 공장 각 1동씩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맡을 건설사를 선정하는 등 증축작업에 돌입함


    ㅇ 14일 오후 3시 마감한 현대시멘트 매각 본입찰에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PE 등 6곳이 참가함. 이르면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ㅇ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계자가 대우건설 인수 의향을 내비침. 대우건설은 다음달 안진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 제출하고 `적정` 의견을 제시하면 이후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


    ㅇ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화장품 제조 사업 부문 ''메가코스''를 물적 분할해 ‘메가코스 제조’를 신설할 예정. 향후 메가코스 제조는 토니모리 제품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화장품 제조사에 OEM•ODM 제품을 공급할 계획


    ㅇ 현대백화점 계열사 현대리바트가 미국 유명 가구 브랜드 윌리엄스스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함.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윌리엄스스노마가 가세하면서 한샘, 현대리바트와 같은 국내 업체와 이케아를 필두로 한 해외업체의 각축전을 벌이게 됨


    ㅇ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선박해양은 늦어도 오는 3월 초까지 현대상선에 약 1500억원 수준의 전환사채 인수와 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총 7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 지원에 나설 예정


    ㅇ CJ대한통운은 박근태 대표이사 사장과 손관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 7명이 장내매수를 통해 5억6천만 원 상당(3천579주)의 회사주식을 사들임.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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