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2/20(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2. 20. 07:28
17/02/20(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동부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하시면 밴드내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초대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3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높지 않다-키움
ㅇ옐런 발언, 매파적 발언으로 3월 금리 인상 확률 상승
미국 옐런 연준의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라고 통화정책 발언을 하였음. 이를 금융시장에서는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3월금리 인상 확률이 한때 44%까지 상승했음.
이번 연준 의장의 일부 발언이 매파적이었으나 차기 금리 인상 시기를 3월로 앞당길정도는 아님. 경기 판단이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각이 기존 입장에서 크게 변한것이 없었기 때문임. 다만, 연준 위원들의 전망에 비해 금리 인상을 낮게 평가하는 시장의 눈높이를 맞출 필요는 있었던 것으로 보임.
ㅇ미국 정책금리 인상, 올해 세 차례 가능할 전망
당사는 연내 연준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함. 그 근거는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근원물가의 상승세가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기때문임.물론 국제유가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2월 이후 물가지표의 상승탄력이다소 둔화되며 인플레 기대심리가 주춤해질 수 있음. 하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함에 따라 신규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며 개선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ㅇ하지만 3월 금리 인상능성, 높지 않을 듯
하지만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임. 그 근거는 3월 FOMC 전까지 경제지표들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을 만큼 강하기 어렵고, 트럼프 재정정책 불확실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심리지표 상승에 비해 가동률이나 경제성장률 등 실물 경제지표의 개선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 또한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대한 높아진 시장 기대치로 이를 상회하는 지표 발표가 쉽지 않음.
특히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 관련한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데 따른 불확실성이 연준의 통화정책 행보에 있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삼성전자+하만의 Implication -유안타
ㅇ삼성전자, 하만 인수전 성공
결론) 지난해 말 인수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제한요소로 작용했음. 하지만,지난 주 금요일 하만 주주총회에서 과반이 인수안에 동의하면서 의결됨.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의 주가 모멘텀 요소라 판단됨. 더불어 동부하이텍(000990), 아모텍(052710), 테스나(131970)에도 긍정적일 것.
ㅇ회사 및 인수 내용 요약
- 글로벌 카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두업체인 하만의 2016년(CY기준, 6월 결산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억불(YoY 10%, 전장부문매출비중 약 65%), 6.1억불(YoY 24%, OPM 8.5%)을 기록함. 그 중 Connected Car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억불, 3.6억불로 실적 비중이 가장 높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됨.
- Bloomberg Consensus 2017년(CY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75억불(YoY 5%,7.5억불(YoY 22%, OPM 10%)으로 조사됨. 역시나 Connected Car 부문과 Audio부문의 실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
- 참고로 하만의 글로벌 카오디오 시장 점유율은 41%, 텔레매틱스 시장 점유율은 10%에 달함.- 삼성전자가 지불할 하만 인수대금은 총 80억불이고, 미국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임. 이에 따라 하만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것.
ㅇ삼성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 권고, 목표주가 230만원 유지-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등 사업부간 시너지도 예상됨.
- 스마트폰에 고사양 음향기능 탑재가 용이해지면서 IM사업부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작용할 전망.ㅇ삼성전자 전장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 삼성전기, 아모텍, 동부하이텍, 테스나
- 삼성전기(TP 73,000원), 아모텍(TP 30,000원): 삼성전자향 수동소자(MLCC, Varistor, CMF, 인덕터 등), 카메라모듈 및 센서 수요 증가세가 가장 먼저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 더불어 FO-PLP기술은 차량용 반도체에 적용하기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삼성전기의 신사업 성과의 조기 가시화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함.- 동부하이텍(TP 30,000원), 테스나(TP 27,000원):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은 국내 비메모리반도체(Sys.LSI) Supply Chain에 긍정적일 전망. 다품종 소량 생산의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8인치 Foundry 수요 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부하이텍에 긍정적. 또한 삼성전자 Sys.LSI사업부의 가동률 상승 및 국내 중소형 Fabless 업체들의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혜는 테스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 4Q 주요 대형주 실적 -KB
1) 4분기 주요 기업 실적은 기대 이하
2) 일회성 비용(=은행주 등) 등을 고려하더라도 어닝쇼크 기업수가 서프라이즈 기업수보다 많다
■ 미국과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격차의 이유는 ‘심리(Sentimental)’ -KB
현재 2016년 국내 증시의 당기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0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올해 순이익도 125조원,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타 섹터의 실적도 사상 최대치(=9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림 5>
사상 최대의 긍정적 이익 전망에도 불구, 국내 증시의 저평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이유는 ‘심리(Sentimental)개선’이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주식시장도 증시 유동성과 관련, 투자심리가 매우 중요하다.
미 증시가 심리 개선 속에 밸류에이션(PER)이 레벨업되고 있는 반면, 국내 증시는 심리 위축 속에 박스권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저 성장과 경쟁심화, 보호무역주의 확대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내수 부진과 정치적 리스크가 이익 성장의 신뢰를 약화시키며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저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4Q기업 실적 결과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고 판단한다. 4Q실적이 일회성 비용 등의 변수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예, 은행주 등)을 고려하더라도, 어닝서프라이즈 기업보다 쇼크 기업이 훨씬 많았다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여전히 실적 호전주로 선별적 대응이 유리한 시기로 판단한다.
■ 지주회사 -상법 개정안 통과와 인적분할-유안타
ㅇ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에 주목
주요 4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 정당,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9일 상법 개정안 중 5개항목(전자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 선임, 집중투표제 의무화, 근로자대표 사외이사) 처리를 합의했다. 따라서 개정안 통과를 위해 직권 상정 가능성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어떤 형태로건 본 회의에 상정된다면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은 높다. 여당이 한국당과 바른 정당으로 분리됐고, 바른 정당은 경제 민주화 관련 법안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총 195석이다. 전체 의석 중 65%에 달한다.
ㅇ개정안 통과 시, 주가는 하락할까?
상법 개정안이 이사회에 1~2명의 ‘중립적’인 이사를 진출시킬 방편이라는 점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로 각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 받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실상 외국계 자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는 기업에 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주주권 행사를 하지는 않는다.한국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상속세로 인해 그룹의 상속인은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기업의 자원 배분을 일정 부문 왜곡시키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을 막기 위해 사외 이사를 포함한 이사회가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실제로 총수 일가의 그릇된 경영 의사 결정으로 인해 그룹이 해체까지간 경우도 상당 수 존재한다.
따라서 상법 개정안이 2월 중 임시 국회에서 통과 되더라도 주요 대기업의 주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오히려 일감 몰아주기 행위 제어, 이사회 기능 회복 등의 순기능이 더해지면서 한국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요 경제 단체에서 외국계 투자 자본의 공격의 대표적 피해 사례로 드는 SK(소버린)와 KT&G(칼아이칸)의 경우 기업 가치 측면에서는 오히
려 플러스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ㅇ자사주 관련 규제의 변화 가능성 → 금년 중 인적분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
현재까지 논의되는 분위기 상으로는 자사주 처분 규제는 발의(안)에 비해 완화될 가능성도 엿보인다.여당 및 일부 야당의 제안에 따라 ①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을 금지는 하나, 1년 유예 기간을 주는 방법, ②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은 허용하나, 의결권은 기존과 같이 제한하는 방법 등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석수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법 통과를 위해서는 바른정당의 입장이 중요한 상황이다. 바른 정당은 1년 유예 기간 부여, 의결권만 제한하는 내용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의결권만 제한하는 경우에도 ‘법 시행 이후 적용’이라는 부칙을 제시한다면 대기업의 인적 분할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인적 분할 시 자사주 배정 금지 등의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완화된 수준에서 법제화 과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만약 1년 유예 기간이 주어지거나, 의결권만 제한하는 정도로 법 제정이 이뤄진다면, 금년 내로 상당 기업의 인적 분할 과정이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이슈가 첨예하게 걸린 기업의 경우, 관련 법 통과 시 인적 분할 작업이 금년 상반기 중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관련하여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기업의 인적 분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미국의 한국산 합성고무 관세부과 영향과 그 파급 가능성 점검 -하나
ㅇ합성고무 관세 부과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함미국이 한국산 합성고무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 했다. LG화학은 11.63%, 금호석유에는 44.3%다.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조치가 양 사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한국의 SBR 수출 중 미국향 비중은 2016년 기준 약 7%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국내 내수 수요를 감안하여 미국향 수출 비중을 추정할 경우, 양 사 전체 합성고무 매출의 5% 초반 수준이며 다른 화학사업부를 포함한 전체 매출 기준으로 0.6~2.1%에 불과하다. 즉, 이번 뉴스가센티멘트 상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는 있으나 중장기 펀더먼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여타 제품으로까지 파급이 확대될 이슈인가? 아니다
얼마 전 가소제에 이어 이번 합성고무 반덤핑관세 부과 이슈가 여타 제품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반덤핑관세 이슈가 제기된 제품은 자국의 자급률이 낮은 제품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이번 합성고무 관세 부과도 납사크래커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향후 ECC 증설에 따른 에틸렌 체인의 자급률 상승/순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에틸렌 체인에까지 동 이슈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는 접어둘 필요가 있다. 실제 한국의 수출 중 미국향 PE, MEG, PVC의 수출 비중은 1%도 되지 않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ㅇ단순 물류 이슈로 수급밸런스 개선이라는 큰 그림 놓치지말아야 할 것.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업황은 글로벌 물류/운송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글로벌 수요/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한국의 석유화학 제품 수출 중 미국향 비중은 낮은 편이기에 개별 기업의 Q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반면, P는 글로벌 수급이 점진적으로 타이트해져 가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석유화학 Cycle의 큰 그림은 단기 물류/운송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 수요공급을 따른다. 작은 이슈로 큰 그림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단기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하길 추천한다. Top Picks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다.
■ 뉴욕 증시, ‘g > r’ 실적장세 전개 기대 상존-> 신흥국 주식 기대수익률 상승기대로 확산 여부 주목 -유진
- 2017년 뉴욕 증시의 성격은 실적장세이다. 이는 배당할인모형에서의 주가 결정요인인 경제성장률(g)과 할인율(r)이 동반 상승하지만, r보다 g의 상승세가 더 가파른 국면이다. 따라서 2017년 뉴욕 증시의 강세기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r보다 g의 상승세가 더 큰 흐름이 유지되어야 한다.
- 이런 측면에서 2017년 뉴욕 증시는 실적장세를 이어갈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먼저, 할인율의 대리지표인 미 10y 국채금리가 상승 반전되었지만, 미 연준이 온건한 중장기 금리정상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 금리상승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 10y 국채금리의 수준 역시 아직은 저공권이다.
다음으로 기업이익의 대리지표인 명목 GDP성장률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WSJ에 의하면 트럼프 경제팀이 제시할 향후 10년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3-3.5%로 제시될 예정이다.
- 장기 추세 측면에서 g와 r 간의 스프레드는 주가와 밀접한 정(+)의 관계를 가진다. 그리고 2017년 뉴욕 증시는 경상GDP성장률과 10y 국채금리간의 스프레드가 상승 항로를 보이며, 1990년대 중반, 2010년대 중반 및 2009년 등의 상승국면과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이제 관건은 뉴욕증시의 강세기조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로 확산될지이다.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채권형 펀드에 유입되고 있지만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도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 기대가 실현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 삼성전자 (005930/KS|매수(유지)|T.P 2,500,000원(유지) – SKㅇ2Q에는 더욱 좋아진다
ㅇDS는 성장이 시작되고, SET는 바닥을 지나고 있다
ㅇ투자포인트
①2017년, 3D Nand 공급부족은 물론 DRAM도 Tight한 수급 지속
②Apple의 Flexible OLED 독점 공급은 ’17.2Q부터 개시 전망
③대형 LCD도 2017년 연중 Tight한 수급 기대
④IM사업부 실적 점진적 개선 기대, 갤럭시S8 성공 가능성 높음
ㅇ부문별 전망 및 투자의견
①Nand Flash: 48단 3D Nand에서 수익성 극대화 및 64단 조기 양산 및 공격적 투자를 통한 독점적 지위 확보 예상
②IM: 갤럭시S8은 1) All New Design, 2) Perfect Safety, 3) AI for IPA의 3가지 키워드로 출시될 전망, 초기 안전 이슈만 극복하면 성공 가능성 높음
③2017년 Flexible OLED는 Apple의 iPhone plus는 물론, 삼성전자 중가 스마트폰에까지 채용이 확대될 것이며, 2018년 Foldable phone 시대 주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④LCD는 2018년 이후 중국의 BOE, CSOT는 물론 FoxConn도 10.5G 초대형 LCD Fab 투자 선호. 패널업체들 높은 중장기 우려로 2017년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며, 55” UHD TV 판매 급증 예상으로 Tight한 수급 ⑤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50만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SOTP, Target P/E , Target P/B를 평균한 값이다. H/W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를 빠르게 컴퓨팅하기 위한 반도체이고, 동사는 그 중심에 있다. 향후 디바이스의 혁신을 가져올 Flexible OLED 시장도 사실상 독점 상태이다. 향후 동사의 놀라운 실적 개선은 DS부문에서 보게 될 것이다.
ㅇ2017년 영업이익 56.6% 증가 전망
DS부문 영업이익 급증 기대: 반도체 YoY 98.9%, 디스플레이 YoY 168.3%
SET부문 이익 개선은 보수적 전망: IM YoY 2.0%, CE YoY -26.5%■ SK하이닉스 (000660/KS|매수(유지)|T.P 76,000원(상향)) –SK
ㅇPeak가 아니다
ㅇ보수적 DRAM 투자로 업황 호황 지속 가능ㅇ투자포인트
①2017년 안정적인 DRAM 수급 전망
②3D Nand 전환 경쟁으로 2D Planar Nand 공급 능력도 감소
③스마트폰 업체간 DRAM 오버스펙 마케팅 경쟁 수혜
④3D Nand 경쟁력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Toshiba 대비 불리하지 않음
ㅇ부문별 전망 및 투자의견
①2017년 DRAM 수급은 제한적 공급 확대 및 안정적 수요로 Tight한 수급 예상, 스냅드래곤 835 채택한 모델 4월 출시로 단기 수요도 회복
②메모리 업체간 3D Nand 전환 경쟁으로 2D Nand 공급이 매우 Tight한 상황이나, 공급 능력은 오히려 감소
③2016년 Vivo, Oppo, Huawei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6GB DRAM 오버스펙 마케팅에 이어, 2017년에는 LPDDR4 8GB 채택한 모델 출시 전략. 중국 주요업체들의 8GB 모바일디램 수요는 하반기 급증 예상
④Apple의 10주년 iPhone은 공격적 판매 전략. 최대 수혜는 SK Hynix가 될 것이나, DRAM 신규 투자는 보수적으로 진행될 예정.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Tight한 수급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
⑤동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6,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구했으며, 2017년 P/B 2.0배 수준과 일치한다. DRAM 수급은 매우 Tight할 전망이며, Nand 상황도 나쁘지 않다. 다만 3D Nand는 INTEL과 함께 치고 나오는 Micron을 넘어서고,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해야만 할 것이다.
ㅇ2017년 영업이익 203.6% 증가 전망
DRAM 영업이익 YoY 144.7% 증가 전망: 우호적인 영업 환경, 리스크는 경쟁업체간 증설 리스크
Nand 영업이익 유지가 관건: 하반기 업계 3D Nand Capa 확대로 수익성 유지 여부는 리스크■LG디스플레이 (034220/KS|매수(유지)|T.P 35,000원(하향)) – SK
ㅇ여전한 기대와 우려
ㅇ10.5G 증설의 소용돌이, 그래도 빼어난 수익성이 기대된다
ㅇ투자포인트
①대형 LCD 3대 호재 : ① 공급능력 확대 제한적, ② UHD TV 침투율 급증, ③ 스크린 사이즈 대형화
②상반기 32인치 수요 약화로 IT용 LCD 패널도 가격 하락세 전환 우려
③Apple의 Flexible OLED 채택으로 2017년 모바일 실적은 적자 전망
④동사의 10.5G 투자가 LCD일 경우, 우려가 증폭될 수 있음
ㅇ부문별 전망 및 투자의견
①2017년 Unit 2%, 면적 8% 수요 증가 vs. 면적 공급 증가는 6~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 대형 LCD 수급은 Tight할 것
②동사의 Crystal Sound 기술이 적용된 SONY의 OLED TV는 2분기 출시될 전망이며, 최고급 OLED TV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③중국 및 대만업체 LCD 초대형 Fab 증설 경쟁으로 장기 성장성 우려
④TV용 OLED 패널은 65”이상 8K TV 시장을 대비하는 투자가 필요하며, 동사의 뛰어난 LCD 부문을 그만 두기도 아까운 상황. 2017년 10.5G 투자가 LCD/OLED 어느 부문에 집중되는지 방향성에 주목해야 할 것
⑤동사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나 목표주가 3.5만원으로 하향. 대형 LCD의 수급은 대단히 우호적이지만, 모바일 및 대형 OLED에 대한 중장기적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의문. 그러나 동사는 중장기적 위기 상황에서 투자 대비 높은 효율을 거두어 왔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불리한 위치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2017년 영업이익 110.4% 증가 전망
대형 LCD는 2017년을 Peak로 2018년부터 다시 치열한 경쟁 및 수익성 하락 우려
모바일용 LCD/OLED, TV용 OLED의 수익성 확보 시점이 관건■ 4Q16 Review: 아쉬워하지 말자. 충분히 훌륭하다
ㅇ초반 기세를 온전히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훌륭하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90%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어닝시즌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전망치를 상회하기도 했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계절성 감안하면 훌륭하다는 판단.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만으로도 최근 5년 실적 돌파. 최근 5년 간 4분기 전망치와 실제 실적 괴리율 평균이 -26.1%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금번 -11.5%는 양호.ㅇ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실적 개선이 돋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 매출액은 4.9% 증가. 이익 증가율 대비 매출액 증가율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 지속. 최근 3년 간 매출액 증가율(YoY)이 평균 -0.4%였음을 감안하면 양호. 영업이익 증가 기여도는 경기민감 업종의 약진이 돋보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반도체가 압도적, 그 뒤로 상사/자본재, 기계, 에너지, 디스플레이 순. 반면, 유틸리티와 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부진.ㅇ어닝쇼크 비율이 높은 4분기 계절성은 지속
이번 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낮고 어닝쇼크 비율이 높은 계절성은 지속. 현재까지 어닝서프라이즈/쇼크 비율은 각각 22.8%/50.9%로 2011년 이후 4분기 평균인 21.7%/55.5%와 유사.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 평균 대비 전기통신서비스, 금융은 양호했고, 유틸리티와 헬스케어는 부진. 통신서비스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33.3%로 이전 평균(19.7%) 크게 상회. 반면, 헬스케어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6.3%에서 13.8%로 절반 가까이 감소.■ 주간전략: 다음 승부수 타이밍은 2 월말~3 월초? -SK
옐런의 비교 적 강한 매파적 발언에도 시장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아마도 트럼프의 감세 기대감, 경제데이터의 서프라이즈 행진 등의 이유인 듯 합니다. 쉽게 말해서 경기도 좋지만,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는 훨씬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당분간 너무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기대 어떻게 정책으로 실현될지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침 3월 FOMC를 앞둔 연준의 스탠스도 확정되게 될 시점입니다.■ 브라질, 정책금리 인하 전망 + 리스크 요인 점검
ㅇ적극적인 정책금리 인하 지속 전망, 브라질 국채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브라질 중앙은행은 2월에도 정책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은 1월 현재 전년 대비 5.3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다. 금번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중앙은행은 다시 한번 정책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정악화, 고용부진, 정치불안이 브라질의 대표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재정악화의 경우 경기회복과 정부지출 축소 법안등의 개혁으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펀더멘털 회복과 함께 후행지표인 고용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 테메르 정권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부담 요인이나 높은 의회 장악력과 반대진영의 분열을 고려할 때, 경제·재정개혁은 꾸준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ㅇ1월 KIS US Macro WAVE, 경기회복 기대감 유효
KIS US Macro WAVE의 1월 고용항목은 실업률을 제외한 대부분 세부지표들이 전월비 개선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1월 임금상승률과 핵심인구의 신규고용 등 질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3월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월 생산 부분은 12월 실물지표의 반등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다만 ISM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 지수 등 서베이 지표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의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신흥국 자금 순유입 27.3억 달러로 지난 8월 이후 최대 규모
지난 한 주간(02.09-02.15) 선진국은 주요 12개 신흥국에 총 27.3억 달러(주식20.4억 달러, 채권 6.9억 달러)를 투자했다. 2017년 1월 초 신흥국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후 6주 연속 유입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1월발표되는 경제지표들 역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지속 반영하고 있어 신흥국 자금흐름 안정화 국면이 좀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불편해지는 대외 환경-신한
ㅇ 미국 물가 상승으로 6월 이전 기준금리 인상 우려 점증
-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2.5%(YoY)로 급등하며 연준 통화정책 경계상승. 3월 FOMC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2월 의사록 확인 필요
- 2월 의사록의 관심은 물가에 대한 연준의 입장. 옐런 의장이 최근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언급해 연준 내부적으로 물가 상승폭 확대를
어느 정도 인정했을 가능성 존재
- 2월 의사록에 대한 부담으로 채권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ㅇ 2월 금통위도 중립적 스탠스 유지 예상
- 연초 이후 국내 수출과 물가 개선세 및 높아진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2월 기준금리 1.25% 동결 예상
- 한은 목표치 2%에 도달한 물가 수준과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수출 개선으로 금통위가 추가 완화적 스탠스를 보이긴 어려울 전망
- 과거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주장한 소수의견 존재. 지금은 환율조작국 이슈로 소수의견 출현 가능성 낮게 판단ㅇ 투자전략
- 2월 FOMC는 옐런 의장이 최근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다소 매파적이었을 가능성 존재- 2월 금통위는 보수적 입장을 유지하며 기준금리 동결 예상. 소수의견 출현 가능성도 낮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
- 2월 의사록 부담으로 금리 상승 예상되나 전반적으로 국고 3년 기준 1.60~1.72%, 국고 10년 기준 2.10~2.25% 박스권 내 흐름 전망
- 물가 반등으로 장기물 상승 압력 커지며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예상■ 옐런 발언에서 확인한 기대와 우려
ㅇ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 심리
- 상하원 증언에서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물가 압력 확대로 3월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 심리 고조. 1~2개월 가량 신정부의 재정
정책은 물론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까지 안고 가야 하는 부담감
ㅇ Fed를 압박하는 물가 수준과 미흡한 실물경제 회복세
-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라 2012년 이후 최고치. 다만 물가 오름세는 마찰적 요인과 에너지 가격의 기저효과 영향. 수요
측 물가 압력 아직 높지 않아 금리 인상의 결정적 근거 되기는 부족
- 1월 고용지표(실업률 4.8%로 0.1%p 상승, 시간당 평균 임금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2.5%로 2016년 3월 이후 최저) 정상화 확인 필요.ㅇ심리 지표 대비 실물경제 회복세는 아직 미흡
- 펀더멘탈보다 이벤트가 중요. 잔존 이벤트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제한적- 2월 예산안 제출, 3월 부채한도 확대 처리 과정에서 트럼프와 의회 간불협화음은 할인율 부담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 네덜란드(3월), 프랑
스(5월) 등 유럽 주요국의 선거 역시 금리 인상에 부담 요인
- S&P500의 12개월 예상PER은 17.7배로 전고점 상회. 변동성은 지나치게 낮은 반면 가격 부담 높아 이벤트 악화 시 변동성 확대 불가피
- 3월 FOMC가 가까워질수록 금리 인상 우려 높아지나 가능성 제한적ㅇ 중장기적으로 트럼프와 연준의 동행 시 Mini-Bubble 기대
- 연준 보유자산 축소 우려 완화. 점진적 금리 인상 재확인. 트럼프노믹스 반대 입장 드러내지 않아 경기순응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 가능성
- 중장기적으로 트럼프와 연준의 동행 시 위험자산 선호와 머니무브(Money-Move)의 본격화 가능. 위험자산의 Mini-Bubble을 기대■ 한 번에 짚어 보는 매크로 변수-삼성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점검하는 일이겠습니다만, 펀더멘털에 영향을 끼치는 매크로 변수를 점검하는 일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금번 결전에서는 최근 회자되고 있는 트럼플레이션과 환율, 금리, 유가에 대해 간단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트럼플레이션 : 감속(減速)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문구는 ‘Buy American, Hire American’이다. 보호무역,반이민정책, 조세 개편, 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 등의 세부 정책이 겨냥하는 바도 결국 이로이해 미국 상품이 더 많이 팔리고 미국인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행정부의 의도대로 정책이 진행되면 임금과 물가가 오르고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다. 이는 곧 금리를 끌어올리고 달러화를 강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 <트럼플레이션(Trump +Inflation)>의 논리다.
그렇다면 상기 트럼플레이션의 실질(實質)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주요 인사들의 발언, 행정명령 등에 의해 시장이 움직였지만, 결국은 예산안(豫算案)과 조세안(租稅案)에 의해서 확인될 것이다. 이로 인해 정말로 더 많은 미국인이 고용된다면 결국은 ‘임금 상승’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나게 될 것것이다. 그러므로 고용 지표야말로 트럼플레이션의 실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지표라 본다.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는 두 차례의 랠리를 펼치고 있다. 1차 랠리는 당선일 이후 12월 중순까지 나타났고, 2차 랠리는 2월 들어 예산안과 조세안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현재 진행 중이다. 2차 랠리는 1차에 비해 두 가지 변화 포인트가 있다. 첫째 트럼프 수혜주로 지목되는 전통 제조업 주식의 주가 강세가 다소 둔화되고, 둘째 1차 랠리에서 강하게 나타났던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현상이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상기 변화는 미국의 고용시장의 핵심지표 중 하나인 시간당 임금 상승률 추이를 통해 설명된다. 만약 고용시장이 포화상태라면 기업들의 구인 증가는 곧 임금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림 2]를 보면 지난해 말까지 속도를 붙이던 임금 상승률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추이는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정책이 실질을 창출하기 전에 기대감이 앞서 달린 모양새다.결론적으로 현재 트럼플레이션은 감속(減速) 구간에 있으며, 향후 고용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야 금리 및 환율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
ㅇ환율: 달러만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환율만큼 예측이 어려운 것도 없다. 나라간의 정책, 펀더멘털 등의 유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율은 늘 예측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대응의 영역에 가깝다. 그리고 이것이 기업실적이나 자금동향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봐야 한다.최근 환율은 안팎으로 두려운 점이 공존한다. 안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의한 수출주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고, 밖으로는 달러 강세에 의한 신용 경색 재발의 우려다. 이론적으로 양립(兩立)하기 어려운 고민을 동시에 하고 있는 점이 우선 흥미롭다.
원/달러 환율이 수출주 실적 모멘텀을 쥐락펴락할 수 있을까? [그림 3]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A) 구간을 보면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의 이익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림 4]의 (B) 구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수출 실적 자체가 지속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당시 환율 상승은 수출 실적에도 수출주의 실적 전망에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수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며 수출주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다(그림 4의 C 구간 참조). 유가 등 물가가 회복되고, 반도체/화학 등 주력 제품이 잘 팔리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 또한 수출 등 펀더멘털 회복에 의한 ‘결과물’로 봐야 한다. 예측도 어려운 환율 논리에 매몰되어, 수출 실적과 기업 실적 회복이라는 실질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도 짚어보자. 미국의 경제 성장 모멘텀 강화, 통화정책 다이버전스에 의한 금리차 확대 등은 분명 달러화 가치를 강하게 할 수 있는 논리다. 만약 다른 변화 없이 달러화만 강해진다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서 한국과 같은 신흥국가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
문제(?)는 최근 달러화만 강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림 5]는 신흥국가의 자금경색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인 EMBI 스프레드를 달러인덱스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는 달러강세가 신흥국의 신용경색(=스프레드 확대)으로 연결되었으나, 최근에는 달러 강세 기조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스프레드 하락). 유가 등 원자재의 회복과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신흥국가들의 체력 또한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에 대한 걱정은 조금 줄여도 될 것 같다.
ㅇ 금리: 정책금리보다 QT(양적긴축)이 더 중요
글로벌 금리는 지난해 6월 브렉시트 이벤트 때 바닥을 치고 상승 전환하였다.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스탠스, 그리고 글로벌 물가와 성장률 회복 기조는 향후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기준으로 금리의 초장기 추세는 여전히 ‘하락 추세’의 틀에 갇혀 있다는 점이다.
[그림 6]은 미국의 정책금리와 시중금리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흥미로운 점은, 그간 여러 번의 강한 정책금리 인상 시도가 있었음에도 시중금리를 장기 하락의 터널에서 탈출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오히려 정책금리 상승은 과도하게 벌어진 시중금리와의 간극을 메우는 데 그쳤다고 보는 것이 옳다. 정책금리의 한계(?)에 대한 역사적인 교훈을 볼 때, 금년 세 차례 정도의 추가적인 정책금리 인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중금리에 미치는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주목하는 이벤트는 정책금리가 아닌 양적축소(Quantitative Tightening: 이하 QT) 결정 가능성이다. [그림 7]에서 보다시피 연준은 과거 세 차례의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이하 QE)를 통해 약 4.5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장부를 보유하고 있다.
QE가 종료되었음에도 연준은 여전히 채권을 매입하고 있는데, 이는 보유채권의 만기 도래 분만큼 재투자하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여전히 연준은 미국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고 있고, 중앙은행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수급의 균형을 맞추어주면서 시중금리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자산의 가격은 결국 수급 논리에 의해 움직인다. 그렇다면 과거 QE와 재투자를 통해 채권시장의 주된 매수자 역할을 했던 연준이 향후 이 규모를 줄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채권시장의 수급이 악화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다.
문제는 연준의 보유 채권 중에 국채의 만기 도래 물량이 가까운 시일 내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1년래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물량은 약 2,200억 달러, 1~5년래 만기 도래 물량은 약 1조2,400억 달러에 달한다(그림 8 참조). 연평균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가 만기 도래된다는 이야기는 연준이 재투자 원칙을 고수할 경우, 매년 이만큼의 국채를 사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돌아서는데 사실상 QE를 계속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 경우 시중금리 상승을 지나치게 억제하여 인플레이션 압력과 버블 우려를 키울 수 있다.
지난 14일 옐런 의장은 의회 보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결국은 보유 채권 규모를 줄여나갈 것’임을 재확인한 바 있다. 즉 재투자의 규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만큼 국채를 사지 않으면 결국 연준의 보유 장부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것이 바로 QE의 반대말이라고 할 수 있는 QT다(그림 7 참조).
스캐줄상 내년 만기 물량이 보다 집중되고 옐런 의장의 임기 또한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르면 금년 하반기 어느 시점에 QT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 이는 곧 시장참여자들에게 ‘수급 악화’ 재료로 받아들여지며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 그 폭에 대한 정확한 전망은 어렵지만, 시중금리 판단에 정책금리보다 수급 이슈인 QT가 더 중요하다는 점, 상반기보다는 QT 논의 가능성이 있는 하반기에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만 정리해 두도록 하자.
ㅇ유가: 시한부(?) 수급 균형
마지막으로 유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 유가 역시 수급 논리를 최우선적으로 따져봐야한다. [그림 9]에서 보다시피 글로벌 원유 수급은 2014년부터 지속된 공급초과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적정 유가의 레벨에 대한 논란은 있겠으나, 수급이 균형을 이룬 상황이라면 당분간 유가 급락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이런 수급 균형에 인위적이고 한시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 그리고 미국의 셰일을 중심으로 하는 비전통석유(Unconventional Oil)의 증산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11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전통석유업자들은 8년 만의 감산 합의에 성공한 상황이다.우려했던 감산 이행률도 높은 편이고, 향후 추가 감산 논의까지 펼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국경세 부과에 대비하여 미리 석유 재고를 쌓아두자는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상반기만 놓고 보면 WTI 중심으로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상기 합의가 어쨌든 6개월짜리 ‘한시적’ 합의라는 점, 시간이 지날수록 감산 이행률이 떨어졌던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감산합의의 ‘약발’은 약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 북미 석유 생산량과 석유 시추공 격인 Rig의 증가세를 무시할 수 없다.전통석유업자들이 감산하는 틈을 비전통석유업자들이 가져가고 있는 셈이고, 이는 단순히 공급량 증가를 넘어서서 석유업자들 간의 ‘점유율 확보 경쟁’을 재발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금년 유가 급락 위험은 적어 보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모멘텀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
■ 2월주도업종찾기-한국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2월 상대수익률이 BM대비 높은 업종이 주력업종이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2월 강세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업종은 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로 압축할 수 있다. 규제산업인 금융,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제외한다.
2월 상대수익률이 높더라도 반드시 주도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현 시장이 주목하는 스타일에 맞는 업종이 주도주가 되는 것이다. 2015년 성장주 시대에서는 헬스케어가 시장을 주도했고, 2016년 가치주 시대에서는 저평가된 IT와 소재가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작년처럼 성장보다 가치가 여전히 우위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진행 중이고 금리도 지금보다 상승할 수 있다. 두 변수를 감안하면 성장보다 가치주가 매력적이다.
가치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PER과 PBR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당사는 가치주를 12개월 선행 PER과 12개월 후행 PBR로 구분한다. 현재 시장에선 순자산 기반인 PBR 팩터가 PER보다 유리하다. 저PER과 저PBR 스타일의 강세 차이가 이를 방증한다.그러므로 주도주 선택 전략과 관련해서 PER보다 PBR 멀티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2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GICS업종은 에너지, 소재
등 6개인데, 12개월 후행 PBR 1배 이하 업종은 소재, 에너지, 경기소비재다. 동 업종이 주도주 1차 후보군이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업종은 경기소비재다. 이유는 현재 PBR이 최근 3년 범위내 하위 5%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도 남는 상황이다.
경기소비재를 분해하면 화장품, 호텔/레저, 미디어/교육은 후보에서 탈락한다. 주도주 2차 후보로는 자동차, 소매/유통, 의류가 남는다. 우리는 이 중에서 소매/유통이 올해 주도주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동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한편, 2차 후보였던 자동차, 의류 업종에서도 일부 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매/유통 업종 중에서 최우선 관심 종목은 이마트다. 동사는 매크로 불확실성, 특히 환율 변화에 둔감하다. 취급 제품도 가격 비탄력적인 특성을 보여 수요가 안정적이다.
바텀 관점에서는 매출원가율이 개선 중이고, 할인점 외에 신사업부 성장도 지속되어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차기 정부의 내수부양책 수혜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동사의 주도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오늘 스케줄- 2월 20일 월요일
1. 미국증시 휴장
2. 유로존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3. 테슬라 모델3, 시험 생산 예정(현지시간)
4. 트와이스 컴백
5. 에스디생명공학 공모청약
6. 유로존) 2월 소비자기대지수(현지시간)
7. 영국) 2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8. 日) 1월 무역수지(예비치)
9. 日) 1월 철강생산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월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정책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 다우 20,624.05(+0.02%), 나스닥 5,838.58(+0.41%), S&P500 2,351.16(+0.17%), 필라델피아반도체 976.80(+0.57%)ㅇ 국제유가, 2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채굴장치 증가에 강보합...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04달러(+0.07%) 상승한 53.40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30%), 독일(-0.00%), 프랑스(-0.65%)
ㅇ 30대그룹 중 4곳만 채용·투자 확정, 삼성 3월 공채도 물건너가... 경영환경 '시계제로'
ㅇ 은행에 몰린 부동자금 사상 최초 400조 돌파... 지난해 36조 급증
ㅇ 치솟는 원화 실질가치... 금융위기 후 최고, 수출 경쟁력 급속 위축
ㅇ 미래에셋 여수리조트에 연륙교 놓는다
ㅇ 김정남 암살, 말레이시아 경찰청 北 소행 사실상 확인
ㅇ "김정남 암살 北 용의자 4명은 범행 당일 말레이 떠나"... 말레이 경찰, 1차 수사결과 발표... 검거된 이정철, 현지 회사 근무... 도주한 4명은 올초 말레이 입국, 연루된 북한인 3명도 추적 중
ㅇ 中, 북한 석탄 수입 중단... 北, 1조 외화벌이 '구멍'... 미사일 실험·김정남 피살 관련, 압박용 카드로... 北 경제 타격
ㅇ '35층 층수제한' 어떻게... 부동산 핫 이슈에 쏠린 눈, 市長 따라 정책 오락가락... "서울 개발 백년대계 필요"
ㅇ 삼성 리더십 공백... 배당 늘려라, 지배구조 바꿔라... 외국 투자자 입김 세진다, 삼성 위기 파고들어 기다렸다는듯 파상공세 우려 커져...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등기이사직 논란일수도
ㅇ 특검 이틀연속 소환... 李 "경영권 승계관련 靑 특혜 없었다", 수갑·포승줄 묶인채 출두... 12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 "다른 수감자와 처우동일"
ㅇ 삼성, 총수공백기 사령탑은... 그룹은 최지성, 전자는 권오현 '투톱'... 첫 면회자는 최지성 실장... 그룹 전반 현안 조율, 권대표는 전자계열사 총괄... 하만 인수는 9부능선 넘어
ㅇ 헌재 탄핵변론 종결 D-5... 법정 발언으로 본 재판관 8人, 질문 주도하는 2人, 측면 지원하는 3人, 지켜보는 3人...주심 강일원 "모순이다",朴측 답변에 예리한 지적...김이수, 국민 눈높이서 의문점엔 강하게 추궁
ㅇ 트럼프 취임 한달, 언론과 전쟁·권력암투... 불거진 '대통령 자질론', 파티 손님에게 "장관 면접 구경와라" 녹취 유출... 백악관 NSC 직원, 트럼프 비난했다가 전격 경질... 두바이 '트럼프 골프장' 개장에 두 아들 참석 논란
ㅇ 칼빈슨함 남중국해 진입... G2갈등 재점화, 美 "정기적인 작전 수행"... 中 "주권·안전 침해" 반발
ㅇ 美 가계부채 12조달러... 금융위기 수준 육박
ㅇ 대만 훙하이에 인수된 샤프, 3년만에 흑자전환 전망
ㅇ 日 소프트뱅크, 美 사업 접나... T모바일에 스프린트 매각 논의
ㅇ 메르켈 "뉴욕엔 독일車 별로 없다"... 트럼프 불공정무역 주장에 역공
ㅇ 경제공약·호남·非文... 안희정의 '3대 난제', 경제정책 차별성 없으면 중도보수 외면... 文 영남 vs 安 충청 강세, 호남이 변수
ㅇ 文 "安 상승 정권교체 큰힘"... 촛불집회에 安지사와 함께 참석, "北 김정남 피살은 중대 테러범죄"
ㅇ 5월 대선땐 40만 청년 투표 못한다... 만19세 64만명 중 23만명만 선거권, 대선 앞당겨져 자격 상실... 野 불리
ㅇ 劉 "기초생활 부양의무 기준 폐지"... 南 "2023년부터 모병제 본격 시행", 바른정당 경선룰 '여론조사 vs 슈스케' 신경전
ㅇ 국민의당, 3월25일께 대선후보 선출... 安·孫·千 등 대선주자 '10만전사 출정식'서 세몰이
ㅇ 與野 국회 정상화 합의... 삼성 등 청문회 시기·방법 협의하기로, 野 "黃, 특검 연장 수용하라"... 與 반대
ㅇ 평행선 달리는 동북아 외교... 中 "사드 서두르지말라" vs 韓 "보복규제 철회를"... 中, 사드 확정되자 '지연전술' 맞대응... 韓 차기정부와 담판 노려
ㅇ 러시아 "내달 한미훈련때 美전략자산 배치 안돼", 한·러 외교장관회담... 러 "한반도 사드배치는 과도한 군사적 대응"
ㅇ 계란대란 가고 '치킨대란' 오나... 병아리 공급차질·되살아난 닭 소비심리에 AI(조류인플루엔자) 절정 작년 말보다 닭고깃값 150% 폭등
ㅇ '파행 반복' 최저임금제도 손본다... 공익위원 선출 방식·최저임금 결정기준 등 고용부, 이달말 연구용역 마치고 개선안 마련
ㅇ 상호금융(농협, 수협, 신협, 금고) 주담대도 원리금 분할상환... 다음달 13일부터 적용, 월 상환부담 2배로 늘듯
ㅇ 수시입출금 예금 400조 첫 돌파... 투자처 못찾은 대기자금 쏠려... 은행권, 금리 2%대 상품 잇따라 출시... 1%대 정기예금 금리와 역전 현상
ㅇ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B787 첨단부품 제작공장 가보니... 탄소섬유 날개로 연료비 확 낮춰, 年 매출 20%↑
ㅇ SM상선(한진해운 자산 인수), 내달 8일 첫 배 띄운다
ㅇ '올드보이' 탈바꿈시킨 中모바일 굴기... 中에 인수된 블랙베리·모토롤라 재무장, 국내선 LG전자 G6로 갤럭시 빈자리 노려... 통신3사 CEO 4차산업혁명 성장동력 발굴
ㅇ '전기 자율車' GM의 도전... 카셰어링에 볼트 수천대 투입
ㅇ 수입車 부품도 해외 직구한다... 배송대행 1위 몰테일, '파트테일' 서비스 오픈... BMW·벤츠·아우디 등 車부품 최대 40% 저렴
ㅇ 우량株 30개 담은 '압축펀드' 고공비행... IT·금융·소재 경기민감주 투자, 1년 수익률 13.5%로 코스피 웃돌아
ㅇ 5월·10월 징검다리 연휴에 하나·모두투어 주가 방긋
ㅇ 중국 기대 큰 두산인프라, 주가 반등하나... 中굴착기시장 올해 20% 성장에 수혜 전망
ㅇ '골리앗 사모펀드' 키움PE 상반기 출격, 자본금 500억... MBK파트너스의 3배 넘어
ㅇ 유니클로 납품사 팬코, 코스피 상장 내년 추진... 이상파트너스 22% 보유
ㅇ 삼성생명 "지금은 전자 지분매각 검토안해", 배당·세금이 결정 변수... 그룹 지배구조 개편 차질 예상
ㅇ 에스디생명공학, 20일부터 이틀간 청약
ㅇ '넘버1' 한일시멘트 주가 꿋꿋... 현대시멘트 인수 이후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도
ㅇ 서울 분양단지 절반에 '펜트하우스', '부자들의 전유물' 옛말... 올해도 삼송아이파크·그랑시티자이 등 선보여
ㅇ 특검, 우병우 前수석 구속영장 청구,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 코이카 이사장도 참고인 출석
ㅇ 서울역고가 보행로~숭례문, '걷기관광' 명소로 새단장... 서울시, 하반기 공사 시작
ㅇ 안팎 반발에 시달리는 국정교과서, 경북 문명고도 신청 미뤄... 연구학교 지정 "0" 가능성도
ㅇ 올 초등학교 신입생들, 연필잡기부터 가르친다... 1·2학년 한글교육 강화
ㅇ "기간제 교원 성과상여금 제외 적법", 대법, 1·2심 판결 뒤집어
ㅇ [오늘의 날씨] 오전까지 눈·비... 낮부터 눈·비 그친뒤 기온 뚝
■ 전일 미 증시, M&A 소식에 힘입어 상승 전환
ㅇ트럼프의 ‘주간 연설’도 상승 요인
ㅇ통신과 필수소비재 상승 주도ㅇ다우 +0.02%, 나스닥 +0.41%, S&P500 +0.17%, 러셀 2000 +0.05%
유럽증시 중 영국은 크래프트 하인즈의 M&A를 거절한 유니레버(+15.29%)가 상승 주도. 그 외 증시는 앵글로 아메리칸(-2.15) 등 원자재주와 폭스바겐(-2.33%) 등 자동차주가 하락 주도. 더불어 아그리콜(-2.68%) 등 은행주 약세도 하락 요인.한편, 미 증시는 유나이티드 헬스(-3.69%)가 과당 의료비 청구에 따른 고소로 하락하자 약세출발. 그러나 M&A 소식에 힘입어 상승 전환. 트럼프도 ‘주간 연설’을 통해 규제 완화와 여성고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발언도 상승 요인
미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상승 전환에 성공. 먼저 M&A.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자회사인 크래프트 하인즈(+10.74%)가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회사인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 유니레버에게 M&A 제안. 유니레버가 비록 거절했으나 크래프트 하인즈는 “계속 합병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발표. 이 여파로 필수 소비재 업종들이 상승.한편,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스프린트(+3.33%) 또한 경쟁사인 T-모바일(+5.46%)과 합병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S&P500 12개월 선행 P/E가 2004년 이후 최고점인 17.6배를 보이는 등 버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워렌버핏과 손정의가 M&A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버블 우려를 잠재우는 역할.
두 번째는 트럼프 ‘주간 연설’. 트럼프는 매주 금요일 ‘주간 연설’을 통해 일주일간 행동과 향후 움직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을 언급. 금요일(17일)에도 트럼프는 “경제에 부담을 없애고 미국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가지법안에 서명했다”고 언급. 특히 ‘규제 완화’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 더불어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 이라고 주장. 이날 연설은 결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에 집중할 것” 이라는 점을 강조.
결국 미 증시는 M&A로 인한 투자 심리 개선과 트럼프의 ‘규제완화’ 개선 주장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M&A와 관련된 통신(+0.90%)과 필수소비재(+0.66%)가 상승 주도. 다만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이 4분기 S&P500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4.6%→5.0%)한 점은 부담.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M&A 관련주 상승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데본에너지(+0.14%)는 매출 감소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코노코필립스(-1.72%)는 2015년보다 21%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EOG리소스(-1.14%)등도 동반 하락했다.한편, BOA(-0.24%), 씨티그룹(-0.35%), JP모건(-0.33%)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캠벨수프(-6.51%)는 수요 약화로 예상을 하회한 매출 발표로 하락했다. 제너럴밀스(-3.75%), 켈로그(-2.42%) 등도 동반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3.69%)는 부당하게 의료비를 과도하게 부과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에인테(-3.26%), 후마나(-1.98%)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크래프트하인즈(+10.74%)는 유니레버(+14.00%)에 합병을 제안했으나 유니레버가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스프린트(+3.33%)는 T-모바일(+5.46%)과 합병 추진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P&G(+0.33%)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넬슨 펠츠가 필수소비재업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는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킴벌리클락(++4.19%), 콜게이트(+4.32%) 등이 동반 상승했다.
애플(+0.27%)은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아이폰 8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스카이웍(+4.24%), 브로드컴(+1.07%), 아날로그디바이스(+0.62%) 등 부품업체도 동반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영국 1월 소매판매는 지난달(-2.1%)에 비해 양호한 0.3% 감소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1.0% 증가를 하회한 수치로 2개월 연속 부진했다.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0.5%)보다 양호한 0.6% 상승했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017년 1분기 GDP성장률을 지난주(3.07%)에 비해 소폭 상향된 3.09%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OPEC 쿼터 합의 연장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도가 되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베이커휴즈가 주간 원유채굴 장비수에 대해 6개 증가한 597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폭이축소되었다. 5주 연속 증가를 지속하며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결과로 판단된다. 더불어, 달러 강세도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달러는 월요일 휴장을 앞두고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로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3.5%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도 강세요인이었다.한편, 유로화는 여론조사업체 베트페어가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관련 르펜 후보의 당선확률을 상향 조정(20.3%→28.6%)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르펜 후보는 ‘EU 탈퇴’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국채금리는 유럽 정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더불어 취임후 한달이 지나도록 트럼프 내각이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노동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청문회도 못한 채 낙마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향후 세제개혁을 비롯한 트럼프 정책에 대해 공화당과의 마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금은 장 초반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주가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강세로 하락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트럼프 예산안 보도 여부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31% MSCI 신흥국지수도 0.41%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매도(316계약)에도 불구하고 장중 하락을 뒤로하고 보합인 269.00p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150.8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월요일 휴장을 맞아 큰 변화 없이 기업들의 M&A와 트럼프의 ‘규제완화’ 발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시추공수가 증가하고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OPEC 쿼터합의시기 연장 기대로 상승했다.
한국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0.57%)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유럽발 정치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며 이는 연초 이후 1조 4,5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이번 달 들어 1,863억원 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도세를 자극할 요인이다.더불어 미 상무부가 한국 고무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을 내린 점도 부담이다. 보호무역 우려를 높였기 때문이다. 다만,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했고 애플 관련주 상승하는 등 기술주 강세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점은 트럼프 정책 구체화를 알려줄 예산안 초안 제출 여부다. 지난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2월 26일 초안을 제출했으며 그 이전 15일~25일까지 일부 예산이 보도되며 오바마 정책 구체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이를 감안하면 큰 변화가 없으면 이번 주부터 트럼프 정책 관련된 예산안이 일부 보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련된 보도가 나올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624.05pt (+0.02%), S&P 500지수는 2,351.16pt(+0.17%), 나스닥지수는 5,838.58pt(+0.4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76.80pt(+0.57%)로 마감.ㅇ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트럼프 정부의 세금 개편안 기대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 다우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0.9% 로 가장 큰 폭 상승. 그 외 헬스케어, 부동산, 기술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금융, 소재는 하락 마감
ㅇ 유럽 주요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광산주,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 마감. 영국 생활용품사 유니레버가 미국 크래프트 하인즈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13.4% 급등
ㅇ WTI 유가는 OPEC 회원국들이 감산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미국 원유채굴 장비수 증가와 달러화 강세가 상승폭을 제한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04(+0.07%) 상승한 $53.40에 마감
ㅇ 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예상치 0.5%증가를 상회. 컨퍼런스보드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미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 전망 (Bloomberg)
ㅇ 백악관이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에 따르면 트럼프 경제팀은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간 GDP 성장률을 3.0~3.5%로 전망. 이는 의회 예산국이나 시장의 예상치인 1%후반~2%초반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WSJ)
ㅇ 중국 하이난항공그룹이 독일 도이체방크의 지분 3.04%를 유럽 자산관리회사를 통해 인수함.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유 지분율이 전체의 10% 내에서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짐(WSJ)
ㅇ BNP파리바는 세계 경제성장 개선으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6%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힘.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 또한 0.9%에서 1.1%로 상향조정(Bloomberg)
ㅇ 일본 소프트뱅크가 산하의 미국 통신기업 스프린트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인수대상자로는 미 3위 통신기업 T모바일의 대주주인 도이치 텔레콤이 거론되고 있음 (Reuters)
ㅇ 미국 식품회사 크래프트하인즈가 영국 유니레버에 주당 50달러, 인수액 1430억 달러 조건으로 인수합병을 제안함. 유니레버는 회사가치가 근본적으로 저평가되었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현대중공업의 1월 수주액이 7.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함. 해양, 플랜트, 전기전자 부문이 부진했지만 조선, 건설장비 등의 수주가 늘어나며 이를 만회함
ㅇ LG하우시스는 탄소섬유 자동차 경량화 부품 기업인 c2i의 지분 50.1%를 48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c2i가 BMW, 포르셰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이번 인수가 LG하우시스의 유럽 시장 확대에 긍정적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됨
ㅇ 잇츠스킨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모회사인 한불화장품을 오는 5월1일 흡수합병해, ''잇츠한불''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힘. 신주 교부는 5월 12일이며 22일 상장 예정임
ㅇ 효성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효성엔지니어링과 두미종합개발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힘
ㅇ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대성산업가스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18억 달러에 매각하는 데 거의 합의함
ㅇ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가 17일 한진해운에 파산선고를 내려 한진해운은 설립 4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짐. 다음달 7일 상장폐지 예정이며 파산채권 신고기간은 5월 1일까지임
ㅇ 이란 산업부 장관이 제4회 이란국제자동차산업회의에서 현대자동차를 향해 “이란에 진출하려면 투자하라”고 압박함. 이란 정부가 한국 기업에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투자 압박이 현지에 진출한 기업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 있음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2/22(수)한눈경제정보 (0) 2017.02.22 17/02/21(화) 한눈경제정보 (0) 2017.02.21 17/02/17(금) 한눈경제정보 (0) 2017.02.17 17/02/16(목) 한눈경제정보 (0) 2017.02.16 17/02/15(수) 한눈경제정보 (0)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