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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22(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2. 22. 07:34

    17/02/22(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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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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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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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은 지속, 부품업체 수혜


    ㅇ2017년 2분기도 전기전자 업종의 비중확대 유지


    - 2017년 2월 27일 MWC(글로벌 모바일 박람회) 개최, 26일에 LG전자와 화웨이, 오포, 비포 등 신모델 공개 예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7년 프리미엄 신모델(스마트폰) 출시로 휴대폰 부품 기업의 2017년 상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 또한 중화권 신모델(프리미엄스마트폰)의 사양이 상향되면서 국내 업체의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확대 전망.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추천 기업 : LG전자, 삼성전기, 파트론, 대덕GDS, 자화전자 순으로 제시


    - 2017년 MWC 관심은 LG전자의 G6 공개에 집중될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공개가 늦어진 시점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갖고 있는 LG전자가 상대적으로 주목 예상


    -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저성장(출하량기준, 3% yoy)이지만 프리미엄 영역에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대비 높은 성장세를 예상. 삼성전자와 애플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외형적인 변화(베젤리스, 홈버튼 제거)를 추구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 반면에 LG전자는 이전과 달리 LG전자만의 차별화를 포기한 대신에 시장(소비자) 흐름(구매 기준)에 맞춘 사양(베젤리스, 메탈소재(일체형 배터리), 방수, 듀얼카메라 적용)으로 G5 실패(판매부진)에서 벗어난 연간 500~600만대 목표로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 2017년 3월 10일, 한국에서 출시되면 삼성전자대비 40~50여일 선점 효과가 MC 부문의 적자 축소, 2분기 흑자전환으로 연결될 전망. 가전과 TV의 제품믹스를 통한 수익성 호전 지속을 감안하면 2017년 1분기,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ㅇ2017년, 2018년 카메라모듈 업체의 매출, 이익 증가는 지속, 듀얼카메라 적용 기대
    - 2017년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및 판매 증가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에 따른 대기 수요 물량, 외형적인 변화(베젤리스 및 2개 엣지 모델로 출시)를 감안하면 연간 4.5천만대 판매를 예상(2016년 초기 갤럭시S7 판매 수준, 갤럭시노트7 이슈 반영 전 기준)


    - 2017년 9월, 아이폰의 신모델 출시를 감안하면 갤럭시S8 출시로 부품업체의 반사이익은 2017년 3분기 이내에 그칠 것으로 분석, 부품업체의 비중 확대는 2017년 상반기에만 유효하다고 판단


    - 그러나 카메라모듈 관련 분야는 2017년 하반기, 2018년에 매출과 이익이 종전대비 상향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2017년 9월에 갤럭시노트8, 2018년 갤럭시S9에 듀얼(후면) 카메라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 이미 애플과 중화권 업체의 프리미엄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하드웨어 차별화가 낮아져서 듀얼 카메라 채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듀얼 카메라는 종전의 싱글 카메라대비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고 판단


    - 그러면 2017년 실적대비 2018년 실적 상향이 2017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수혜 기업으로 삼성전기, 자화전자, 파트론, 대덕GDS 로 판단






    ■ 갤럭시S8으로 비상(飛上)-유진


    ㅇ갤럭시노트7 리퍼폰 25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
    지난 21일(화) 일부 언론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에 따른 회수 제품(306만대 판매중 재고 250만대 예상)을 신제품 수준으로 재정비하여 리퍼폰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됨. 만약 언론보도처럼 갤럭시노트7 리퍼폰 250만대를 US$200에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약 5,750억원이 환입될 수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발생한 7조원 수준의 손실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됨


    하지만, 이번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힘. 당사는 스마트폰 전량 폐기에따른 환경보호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자 하는 측면에서 그 가능성은 있을 수 있으며, 기존에 발생했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후 고려될 수 있을 것임


    ㅇ3월 29일에 공개되는 갤럭시S8에 주목
    당사는 3월 29일에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함. 그 이유는, 갤럭시S8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처음 출시하게 되는 플레그쉽 스마트폰이며, 삼성전자는 안정성및 품질 향상 등 갤럭시S8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소비자신뢰도를 회복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특히, 이번 갤럭시S8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적용에 따른 디자인이 대폭 강화될 뿐만 아니라, 삼성자체 인공지능(빅스비)을 탑재한 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시장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음. 인공지능스마트폰은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치를 제공할 것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8'를 성공한다면, 향후 IT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 대부분 스마트폰업체들이 현재 안드로이드 OS를 통해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의 지배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략을 새롭게 펼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전망.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스마트가전,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ㅇ삼성전자는 갤럭시S8 판매로 2Q17 사상최대실적 달성 전망
    당사는 삼성전자는 2Q17에 갤럭시S8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영업이익 12.1조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를 달성할 것이고, 갤럭시S8 연간 판매량은 6,000만대로 예상하며 성공적인 모델로 확신함(갤럭시S7 연간 판매량은 약 4,900만대)


    갤럭시S8 판매 확대에 따라, 관련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삼성전기, 파트론, 코리아써키트, 대덕GDS의 실적이 1Q17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 단가가 밀고 물량이 끄는 수출 서프라이즈 -한국


    ㅇ2월 1~20일 수출 증가율 26.2%, 일평균 수출 증가율 9.9%
    2월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월 20일까지 잠정수출 실적은 277억 달러로 전년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역시 17.9억 달러로 전년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비 기준으로 반도체(51.5%), 석유제품(64.5%), 승용차(30.4%)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선박(-1.8%), 무선통신기기(-19.5%)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2월 수출 15.6% 증가 전망, 1분기 수출 서프라이즈
    통상 1~20일까지 수출이 전체 수출의 60%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번 2월 전체 일평균 수출금액은 18.9억 달러로 추정된다[그림1]. 이럴 경우 2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비 15.7%를 기록하게 된다. 아직 1~2월에 불과하지만 올해 수출에 대해 시장의 기대가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서프라이즈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율은 당사의 예상치인 9.7%를 상회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인다. 특히 수출주문이 늘어나면서 전체 글로벌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출경기는 상당히 견고한 흐름이다[그림2].


    ㅇ단가가 밀고 물량이 끄는 수출회복


    이처럼 연초 수출이 기대를 상회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단가 회복에 더해 이에 못지 않게 물량회복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 수출물량 증가율은 전년비5.0%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수출 물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물량 회복은 시간이 갈수록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상반기는 단가회복이 수출경기를 이끌겠으나 하반기에는 물량 회복이 수출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시장에서 우려하듯이 하반기에 수출경기가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달러화 기준 국내 수출물가는 1분기를 정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 브렌트 기준 평균 유가 배럴당 55달러를 가정했을 때 수출 물가는 1분기 8.3% YoY를 정점으로 하반기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수출 물량은 상반기 평균 5.3% YoY 에서 하반기 6.4% YoY로 증가폭이 커진다


    비록 대내외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결국 글로벌 경기 회복의 힘은 한국의 수출이 기댈 수 있는 가장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














    ■ 미국 도매판매에서 얻는 투자 아이디어 -유안타


    1. 2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20개국 증시
    ㅇ 미국의 신고가 경신이 주목받고 있으나, 미국 외 글로벌 증시 역시 견조한 흐름. MSCI 미국 연초대비 +5.2%, 미국 제외 전세계 지수 +5.4%
    ㅇ 2월 선진국 10개국, 신흥국 10개국 증시가 52주 신고가 경신. KOSPI 지수도 약 19개월만에 2,100pt를 돌파. 이익성장에 기반한 '증시 레벨업' 가시화

    ㅇ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 12MF EPS 증가율 23개 신흥국 중 2위. ROE-PBR 관점에서도 이익 대비 저평가




    2. 미국의 법인세 인하는 추가 지수 상승 견인 가능
    ㅇ 2월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세제개편 기대감. 현행 35% 법인세가 15%로 인하될 경우 S&P500 지수의 EPS는 9~10달러, 20%로 인하될 경우 7~8달러 증가 전망
    ㅇ 17년말 S&P500 지수 컨센서스에 대입 시 2,364pt→2,503pt(20%로 인하 가정), 당사 전망치 2,400pt→2,538pt 상향 효과


    3. 재고 대비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은?
    ㅇ 미국 도매판매-재고 스프레드 상승 지속(판매>재고). 생산경기 확장 및 수요회복 지속 가능성
    ㅇ 산업별로는 '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의류/잡화, 가구/비품’ 부문의 재고 대비 판매 증가율 빠르게 상승
    ㅇ 글로벌 증시에서 관련 업종(금속/채광, 화학, 전자장비기기, 내구소비재/의류)의 EPS 상향 및 주가 상승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유사




    ■ KOSPI, 2,100pt를 상회.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은 이어질 전망 -케이프


    KOSPI는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을 상회했습니다. 현물시장에서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지수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가 KOSPI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출의 호조와 대외 리스크 완화가 외국인의 매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3월 FOMC를 전후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ㅇKOSPI, 2015년 7월 이후 2,100선을 상회


    KOSPI는 2월 21일(화) 2,102.93pt로 마감했으며 장중 최고치는 2,108.48pt를 기록함. 장중 기준으로는 2015년 7월 17일(장중 최고치 2,101.22pt) 이후, 종가 기준으로는 2015년 7월 3일(2,104.41pt로 마감) 이후 처음


    수급 측면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장중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함. 특히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557계약을 순매수(장중 7천 계약 이상 순매수)함. 이는 1월 11일의 9,260계약 이후 최고 수준


    22개 업종 중 의료정밀(-1.48%), 전기가스(-0.04%)를 제외한 20개 업종이 상승하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함
    외국인의 매수를 불러일으킨 요인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월 수출(1~20일)이 전년동월대비 26.2% 증가함.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저효과 및 조업일수 증가 영향이 수출의 큰 폭 증가를 이끎


    일시적인 요인이 포함되어 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으며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침


    트럼프의 정책 리스크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며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킴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리스크가 완화된 것 역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20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그룹(EU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채권단 감독 기관이 곧 그리스를 방문하여 3차 구제금융 추가 집행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함. 그리스 측이 IMF가 요구한 추가 개혁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됨


    ㅇKOSPI,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 높음


    1년 7개월여 만에 KOSPI가 2,100pt를 상회하면서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
    3월 옵션만기일(3월 9일)까지 외국인은 현선물 순매수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
    3월 FOMC(14~15일)를 전후로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KOSPI는 글로벌 경기 개선과 함께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전고점(2,231.47pt)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한 전략은 유효하며 조정 시에는 비중을 확대






    ■ KOSPI 2,100선 돌파 : 가격 조정을 예상했지만 기간 조정으로 마무리 -한국


    KOSPI가 한 달 간의 기간 조정을 마무리하고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는 당초 보호무역주의 압력 제고,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등으로 2월 조정을 예상했으나 가격 조정(correction)이 아니라 기간 조정(adjustment) 정도로 선방했다.


    이는 견조한 기업이익 증가세 때문이다. 한국시장의 기업이익 추정치는 연초대비 8.6%나 증가해 여타 국가들을 크게 앞질렀다. 브라질을 제외하면 신흥국, 선진국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게다가 12개월 Trailing PBR 1배 레벨이 2,000선에 위치해 있어 지수 자체의 하방 경직이 매우 강해 마켓타이밍(market timing) 전략의 유용성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




    ㅇ짧지만 강한 상승 : 인덱스 전략은 지양, 중소형 가치주로 저변 확대


    KOSPI는 주요 매물대가 돌파되어 짧지만 매우 강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인 Global Risk Asset인 한국의 KOSPI와 국제 유가(WTI), 구리 가격이 모두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베팅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편안하게 상승세를 누리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변동성 지수(VIX, VKOSPI)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물가 압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달러 강세 전환은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경세(border tax)와 4월 발표될 환율보고서 등 보호무역주의 압력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관련 잡음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 역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에 올인하는 것을 점차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짧고 강한 상승이 예상되지만, 상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시장의 주도권은 1)보호무역주의와 달러 강세 압력에서 자유롭고 2) 확실한 재료와 모멘텀을 보유한 옐로칩과 중소형주가 가져갈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2월 시장은 대형주(+1.3%)보다 중형주(+3.9%)와 소형주(+1.5%)의 수익률이 좋았고 코스닥(+1.03%)도 나쁘지 않았다.


    당사 파생/ETF 담당 강송철 위원은 'Kosdaq 150 지수가 주간 단위로 MACD 상승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으며 KOSPI 200 대비 상대강도가 -1 표준편차를 하회해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반면 KOSPI가 전일 2,100선에 안착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주 지수로만 보면 엄밀하게는 아직도 2011년 이후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중소형주는 올해 기회가 있어 보인다. 작년에 삼성전자와 시클리컬 등 대형가치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면서 수급상 가장 피해를 본 것은 중소형주였다. 특히 옐로칩이라 불리우는 중형주(시가총액 101~300위)의 경우 2016년 중반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매도에 가담, 단기간에 물량 충격이 극심했다.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로 한국 주식시장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 매도가 지속되고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 역시 계속돼 과열 조짐은 없다고 보여지나 상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 강세 압력에서 자유롭고, 확실한 재료와 모멘텀을 보유한 옐로칩과 중소형주가 안전한 선택이다. 앞으로는 지수 자체보다는 내용적인 면이 더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반면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 밸류에이션(12MF P/E 기준)은 2001년 이후 평균 수준으로 수렴했다. 2011년 이후 중소형주로 수급이 몰리면서 밸류에이션이 급격하게 팽창했지만, 작년에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 2016년에는 할인율 상승에 취약하다,


    비싸다는 이유로 몰매를 맞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로 금리인상 이슈에서 자유로워진 것도 강점이다. 충분한 가격 조정을 거친 내수주, 수주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 부품/소재/장비주가 1차 타겟이 될 것이다.







    ■ OPEC 최대 산유국,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다 (Bloomberg)
    최근 태양광을 비롯핚 싞재생에너지 시장은 중국, 읷본 등의 보조금 축소와 미국의 화석연료 위주의 정책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중국은 2020년 태양광설치 목표치를 150GW에서 110GW로 낮추었고, IHS 역시 2017년 글로벌 PV 시장 성장률이 3%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핚 수요 불확실성과 계속되는 PV제품 가격 하락세에 대핚 우려를 반영해 17년 평균 S&P Global Clean Energy Index는 533으로, 16년 대비 4%, 15년 대비 21%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핚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이유는 최근 미국과 중국 외에도 사우디와 읶도 등에서 태양광에 대핚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핛 만핚 점은 사우디의 경우 미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환경오염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실질적읶 젂력 효율화를 위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핛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미국 그리고 일본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내 주요 국가들의 비우호적인 정책에도 태양광 업체를 비롯핚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은 또 다른 수요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계획에 따라 태양광 시장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16년에만 34GW를 설치하며 2015년대비 약 89%에 달하는 성장성을 보여주었으나, 17년 1월 1일부터 태양광 보조금을 약 23~40% 가량 축소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에 따라 17년에는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이에 IHS는 2017년 글로벌 PV 시장성장률은 3%에 그칠 것이라 전망했고, 중국은 2020년 태양광설치 목표치를150GW에서 110GW로 낮추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 속, 사우디는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투자에 관심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약 10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300~500억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이유는 사우디의 수요는 전력 사용 효율화 계획과 함께 재정균형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 의지에서부터 출발, 계획안이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기존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로부터 창출된 수요가 아닌, 전력 효율화와 비용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점에 있다.


    16년 사우디가 전력 효율화를 위해 전력 비용을 개편하고 실제로 집행했듯,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태양광 업체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는 기존 수요국이 아닌 새로운 국가로부터 발생한 수요로 다시 한번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되는 고PER + 저PBR 기업 -미래대우


    ㅇ 고PER + 저PBR 기업은 이익이 회복될 때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면서 주가가 상승
    ㅇ Trailing PER은 높고 Forward PER이 낮은 기업의 주가는 이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ㅇ Trailing PER과 Forward PER이 모두 높고, PBR이 낮은 기업이 이익이 회복될 때 주가의 상승폭이 큼
    ㅇ 이익조정비율이 상향 조정되는 고PER + 저PBR 업종 및 기업이 유리한 선택



    ㅇ원래는 가치주였던 고PER+저PBr기업


    일반적으로 가치주는 이익이나 자산 대비 주가가 매력적인 저PER, 저PBR 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가치주와 달리 이익 대비 주가는 비싸고(고PER), 자산대비 주가는 매력적인(저PBR)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고PER + 저PBR 기업들은 과거 이익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가치주로 분류되었지만 이익이 둔화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해 가치주에서 제외된 기업으로 볼 수 있다(그림1 참조).



    고PER + 저PBR 기업은 주가하락률보다 이익의 하향 조정폭이 커 PER이 상승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의 특징은 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때 주가 상승률보다 이익의 상향 조정폭이 커 PER은 다시 낮아지게 된다.


    고PER + 저PBR에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었던 예로 2015~2016년 화학 업종을 들 수 있다. 2010~2011년 화학 업종은 PER 10배 미만, PBR 1.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이었다.


    화학 업종의 순이익은 2011년 2분기를 고점으로 2014년 2분기까지 둔화됐다. 이기간 동안 화학 업종의 주가 하락률보다 이익의 둔화 폭이 커 PER은 13.0배에서 51.6배까지 크게 상승했다.


    2015~2016년 화학업종의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PER은 과거의 기록했던 10~15배 수준까지 낮아졌고, 주가도 2015년 초를 저점으로 +54% 상승했다(그림3,4 참조).







    ㅇ고PER +저PBR 기업의 기준은?


    고PER +저PBR 기업을 선정할 때에는 컨센서스 기준인 Forward 값과 실적치 기준인 Tailing 값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논의할 때에는 Forward값을 사용하지만, Trailing 값은 기업의 실적치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전망치만 반영하는 Forward 값보다 보수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PER은 컨센서스와 실적치의 괴리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PER 기업들 중에서 Trailing PER은 높고 Forward PER이 낮은 기업의 주가는 이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6년 초에 고PER + 저PBR 업종이었던 건설, 조선 업종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들 업종은 2013~2015년에 이익이 크게 둔화되어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업종이다.


    두 업종 모두 2016년에 실적은 턴어라운드 했지만 조선업종은 +2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반면, 건설업종의 주가는 +0.6%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차이를 나타냈다(그림5, 6 참조).


    앞으로 고PER + 저PBR 기업들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회복되는 환경에서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함께 주가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뚜렷한 회복 국면에 있다. 2016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과거처럼 대규모 어닝쇼크도 나타나지 않았고, 2017년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그림2 참조).


    건설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2016년 초에 건설업종의 Trailing PER은 32.2배였지만 Forward PER은 10.5배로 낮은 수준이었는데, 당시 해외 저가수주 관련 부실 해소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반면, 조선업종의 Trailing PER과 Forward PER은 각각 -1.9배(적자), 25.6배 수준으로 2016년 초에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있지 않았던 밸류에이션이었다(그림7 참조).


    또한, 분기별 순이익 예상치와 실적치를 보면 건설업종은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해 주가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고, 조선업종은 2016년 1,2분기에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주가도 상승했다(그림8 참조).







    현재 Trailing PER은 높고, Forward PER이 낮은 기업의 예로 LG이노텍을 들 수있다. LG이노텍은 2016년 4분기에 약 8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실적이 크게회복됐다. 하지만 2016년 2분기,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재 Trailing PER은 439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LG이노텍은 향후 듀얼카메라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2017년에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2개월 Forward PER은 14.1배로 과거 평균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주가는 작년 11월말 이후 +45% 상승해 이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즉, Trailing PER과 Forward PER이 모두 높고, PBR이 낮은 기업이 이익이 회복될 때 주가의 상승폭이 클 수 있다.


    현재 고PER + 저PBR에 속하는 업종은 소매(유통), 기계, IT가전, 조선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자신이 과거 기록했던 밸류에이션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이익이 회복되면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함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된다(표1 참조).


    반면, IT하드웨어, 운송, 상사/자본재, 철강 업종은 Trailing PER 대비 Forward PER이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ㅇ이익조정비율 상향을 고려


    고PER + 저PBR 기업 중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이익조정비율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이익조정비율은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애널리스트가 많은지 부정적인 애널리스트가 많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이익전망치 변화 수준을 절대적인 수치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값인 컨센서스는 주가에 후행하지만 이익조정비율은 상향 추정치수와 하향 추정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컨센서스보다 먼
    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설명했던 LG이노텍의 경우를 보면, 순이익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보다 이익조정비율이 상승이 먼저 나타났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가도 이익조정비율에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림11,12 참조).




    결론적으로 이익조정비율이 상향 조정되는 고PER + 저PBR 업종 및 기업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면서 주가도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앞서 선정한 고PER + 저PBR에 속하는 소매(유통), 기계, IT가전, 조선 업종의 2017년 기준 이익조정비율은 <그림 13~16>과 같다. IT가전 업종은 연초 이후 이익조정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매(유통), 조선 업종의 이익조정비율은 (-)값이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반면, 기계업종의 이익조정비율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PER + 저PBR 기업들 중에서 이익조정비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기업은 <표2>와 같다.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5개 이상 존재하는 기업들 중에서 12개월 Trailing PER, Forward PER이 모두 과거 평균대비 높고, 12개월 Forward PBR이 1.2배 미만인 기업들로 한정했다.










    ■ KOSPI 2,100pt, 그 후 -신한


    ㅇ KOSPI, 1년 7개월 만에 2,100pt 넘다

    -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KOSPI 2,100pt 돌파
    - 상승 배경은 한국 2월 수출 호조와 증시 저평가 매력 두 가지로 판단
    1) 한국 2월 수출 잠정치(1~20일 기준) 전년 대비 26.2% 증가(조업일수 고려 시 +9.9%).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등 품목 호조
    2) KOSPI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216.4pt까지 올라섬.연초 대비 5.2% 상승.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9.7배로 2015년 이후 평균 대비 -2표준편차 수준까지 하락 : 연초 이후 5.0% 상승한 글로벌 증시 대비 KOSPI 상승이 절반에 그쳤다는 점도 가격 매력 높이며 외국인 1,243억원 순매수


    ㅇ 2,100pt 위에서는 추가 상승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


    - 현 지수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5% 내로 판단. 그 이유는 세 가지
    1) 미국 증시는 트럼프 당선 이후 9.9% 상승. PER 17.8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에 도달해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 감세안에 대한
    기대는 상당 부분 지수에 반영됐다고 판단


    2) 경기 모멘텀 일시 둔화 가능성. G3(미국, 중국, 유로존)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고점 부근에 근접한 이후 반락.

    한국수출은 1~2월이 기저효과 가장 커 3월부터 증가세 둔화 가능성 염두


    3) 3월 이후 글로벌 이벤트 산재. 미국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채무 한도 협상, 네덜란드, 프랑스 선거, 영국 브렉시트 법안 심의
    등 증시 상승에 불편할 수 있는 정치적 이슈 몰려있다는 점도 부담


    ㅇ 3월까지 상하단 제한된 박스권 흐름 이어갈 전망
    - 3월 불확실성 해소 후 4월부터 상승 추세 이어갈 전망 : 증시 추가 상승 시 추격 매수 자제할 필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보다 소외됐던 종목에 관심 필요








    ■ 국내증시의 소외, 단계적 해소 예상-삼성


    국내증시의 펀더멘탈은 글로벌 경기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견고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그러나 내재가치의 확충이 수익률의 제고로 발현되지 못한 까닭은 그간 국내의 정책적 불안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실제 KOSPI 지수의 이익 성장세는 비교가능 그룹에 비해 월등한 개선을 보이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선뜻 후한 가격을 매겨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가치와 가격의 괴리가 이제 내부 불안요인의 소강과 함께 서서히 축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이슈를 제공한 국내의 정책적 불확실성은 이제 종료시한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역시 디플레이션 탈출 신호를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외국면 동안 응축된 시장의 에너지는 제반 심리의 개선과 함께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할 것이며 상승 섹터와 종목의 확산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불확실성 해소 이후의 증시 탄력에 주목


    국내 정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던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국면은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동 기간 이후 브라질 증시의 상승세는

    비교 그룹 대비 더 높은 상승세를 시현했다(그림 1).


    고립주의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 받는 브렉시트의 경우 당일 글로벌 증시의 큰 변동성을 제공했지만 이내 손실분의 상당분을 만회함은 물론, 이해 당사자인 영국의 증시 역시 비교그룹 대비 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그림2).


    익숙한 트럼프의 당선 과정도 동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현상은경기회복 이라는 기저흐름의 변화 속에서 일시적 소음으로 응축된 상승동력이 탄력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브라질의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 회복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의 수혜를 반영 중에 있었으며, 영국 역시 금리 인상을 가장 먼저 고민할 만큼 물가상승 압력이 고조되던 상황이었다.


    동일한 매커니즘을 국내에 적용해 본다면 시장에 응축된 에너지는 더욱 강할 것으로 판단한다. 불확실성의 심도(深度)가 깊고 시장의 기초체력 또한 한결 더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ㅇ뚜렷한 이익 개선과 미약한 심리 호전의 공존(共存)


    점증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국내 수출실적의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수출 집약적인국내 산업에 이익성장으로 귀결되었다. 특히 국내 기업의 이익 상승 모멘텀은 신흥국과 선진국 대비 상당한 개선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그림 2).


    더불어 주목할 만한 부분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빈번히 관찰되던 실적 하향조정이 당 분기에서는 상향조정으로 반전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현 실적 개선추이가 일시적이지 않고 추세적인 흐름으로 연장 될 수 있다는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이 가격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는 국내 내부의 심리의 개선이 미약하여 내부 수급을 이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각 국의 중시의 상승은 소비자신뢰지수의 회복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소비자신뢰지수는 세계적인흐름과 반하는 추이가 상당기간 이어지고 있어 가계의 심리적 위축이 완연함을 나타낸다(그림 4).


    그러나 국내 기업의 뚜렷한 이익 회복은 시차를 두고 가계 단위의 소득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며 결국 소비심리의 호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더불어 국내 정책적 불확실성이 종료시한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심리 회복의 속도와 강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ㅇ 현저히 낮아진 변동성, 시장 민감 섹터인 증권주의 반등


    실물 경기에 앞서 선행하는 금융시장, 특히 증시에서는 이미 투자심리 반전 신호가 몇몇 감지되고 있다.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영역에 머물러 있는 KOSPI 변동성 지수와 증시 활성 지표의 대체 역할을 담당하는 증권주의 반등이 그것이다.


    선물 옵션에 내제된 변동성을 측정하는 VKOSPI 지수는 미래 KOSPI 지수의 변동성을 반영한다. 현 VKOSPI 지수의 레벨은 2009년 4월, 해당 지수가 대중에 공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그림 5).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함에도 기저의 변동성을 더욱 낮게예측한다는 점은 지수의 상승 여력이 아직 존재함을 방증한다.


    더불어 동일한 현상은 연일신고가를 경신 중인 S&P500 지수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반복적인 박스권 돌파 실패로 축적된 경험의 소산이 다수의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 중이지만, 시장에 내재된 방향성은 상승을 가르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더불어 증시 장기 소외주로 외면 받던 증권주가 1월부터 반등에 나선 점도 주목할 필요가있다. 시장 참여자의 확산, 이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는 지수 상승의 필수요건 중 하나로, 증권주의 주가는 상기 요소를 잘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실제 (그림 6)에서 확인되는 바와같이 주요국의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의 주가는 해당국의 지수 상승과 궤를 함께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실제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 할 때, 외국인 수급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현 증시의 소외국면 역시 기관과 개인의 소극적 대응에 기인한 내부수급 공백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 증권주의 반등은 이러한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ㅇ글로벌 매크로와 유동성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


    2016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는 실물경기 회복에 근거하지 않은 관계로 긴축적 시그널이 발생할 때마다 금융시장은 발작적(Tantrum) 반응했다. 그러나 이제 실질적인 경기회복, 즉 인플레이션을 추동하는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증시 상승의 저변은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평가 가능하다.


    금융시장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실물경기의 동반 회복은 여러 분야에서 관찰된다. 특히 전 세계 무역 물동량을 측정하는 CPB 세계무역지수의 경우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그림 7). 국내 경제의 주요 축을 담당하는 수출분야에서도 세계 무역의 회복세에 함께 11월 기점으로 반등에 진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1일 발표된 2월 중간 수출 집계는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 됐음을 나타낸다.


    국내 산업구조의 상당 부분이 수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수출 품목이 최종 소비재 보다 자본재와 원자재 등 중간재 형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의 실적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당수가 전술한 수출구조의 매출구성을 보유한 것을 감안할 때, 지수 전반의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 될 전망이다.


    한편 3월 FOMC를 앞두고 긴축적 유동성 환경을 우려하는 시각도 상존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실물경기의 회복에 근거한다는 점, 여전히 시장에 반영된 금리인상 확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동성 경색 우려는 잠시 뒤로 미뤄 두어도 괜찮을 듯 싶다. (그림 8)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유동성 경색에 민감한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어 시장의 위험선호와 유동성 흐름이 충분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반영 중에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美 연준이 견지하는 지표 의존적인(data-dependent) 정책을 감안하면 급작스런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 만약 3월에 금리인상을 실시할 경우, 이는 누구나 동의 가능한 수준의 실물 경기의 회복이 확인됨과 동시에, 연준에서도 경기회복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어필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 증시의 상승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15일 美 국회 보고에서 옐런 의장의 긴축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탈출 신호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美 증시반응은 좋은 예고편이 될 것이다.





    ㅇ지수 재평가의 여력은 충분히 남아있다


    우호적인 글로벌 거시 환경과 유동성, 그리고 정리 국면에 진입한 국내 정책 불확실성은 그간 상승 요인을 차곡히 쌓아온 국내 증시 상승에 촉매역할을 담당할 공산이 크다. 지수가 갓 2,100pt를 상회한 현 시점에서 상승 분위기에 섣불리 경도(傾倒)될 가능성을 지양해야겠지만,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선진국 대비는 물론, 신흥국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그림 9)는 신흥국 증시의 PER 대비 국내 증시의 PER이 얼마만큼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신흥국 대비 최근 5년간 약 14% 수준의 평균 할인률을 적용받아 왔다. 만약 국내 증시가 현재 수준에서 평균 수준의 회귀를 감안해도 약7% 정도의 재평가 여력이 마련된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이익 성장세가 높다는 점, 국제 신용도와 내부 유동성 이슈에서 더욱 자유롭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 재평가까지도 충분히기대할 수 있다.





    ㅇ업종간의 순차적 상승기조 확산 기대


    여전히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명확한 IT와 소재 중심의 수출주 강세를 전망한다(그림 10, 11). 현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최대 수혜는 여전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선진국의 경기 동향에 민감한 섹터의 선전을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지수가 Key level을 의미있게 돌파한 만큼 주변주로의 상승기조 확산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으며, 상기 업종의 2nd Tier의 접근법 역시 유효한 판단이다. 더불어 경기민감 섹터의 범위도딥 디스카운트 된 업종을 중심으로 확산될 전망이 크다.


    즉각적인 이익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장기간 구조조정을 통해 깨끗한 book value를 확보한 운송과 건설 업종을 선별해 볼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익 성장이 가시화 된 내수 섹터의 경우도 현 상승랠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민감주의 순환매 과정에서 해당 내수주 영역의 반등세를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단, 여전히 경기회복의 초입국면임을 감안한다면 전술한 섹터의 동시적인상승 보다는 순차적인 상승을 대비한 접근이 더욱 적절할 것으로 본다












    ■ 오늘스케줄-2월 22일 수요일


    1.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예정
    2. 리빙앤라이프스타일
    3. 건축기계설비종합전시회
    4. 12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5. 동부건설 실적발표 예정
    6. 대신밸런스스팩4호 공모청약
    7. 넥스트아이 보호예수 해제


    8.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9. 美) 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1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1.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12.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13. 영국) 4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14. 日) 12월 고용보고서(확정치)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2월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 속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20,743.00(+0.58%), 나스닥 5,865.95(+0.47%), S&P500 2,365.38(+0.60%), 필라델피아반도체 990.41(+1.39%)


    ㅇ 국제유가, 2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감산 이행 재확인에 상승...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6달러(+1.24%) 상승한 54.06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34%), 독일(+1.18%), 프랑스(+0.49%)

    ㅇ 국민 과반수 "기본소득제 반대"... 유권자들 '공짜 밥' 먹기보다 일자리 더 원해, '군복무 단축' 52% 부정적... 안보의식 높아져, '5만달러 창출' 적합후보 문재인, '4차 산업혁명'엔 안철수가 적합

    ㅇ 野 '특검연장법' 무산될듯... 22일 직권상정 추진, 정세균 "與와 합의해야"


    ㅇ 퀄컴에 역공 빌미 준 '삼성 특검'... 1조 과징금 불복 소송, 퀄컴 "특검 수사로 공정위-삼성 유착의혹 커져"

    ㅇ 와우! 코스피 2012 '5년 박스권' 뚫었다... 시가총액 1359조 사상최대

    ㅇ 미국 새 안보사령탑, 맥마스터 육군 중장


    ㅇ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美·유럽기업 대형 M&A 준비"

    ㅇ 쌀 직불금 1.5조, 'WTO 한도' 초과

    ㅇ '롯데 2인자' 황각규 "사드 위기 잘 돌파할 것"


    ㅇ 코스피 1년7개월만에 2100돌파, 악재 헤치고 치솟는 기업 실적... "코스피 자신감 붙었다"... 바닥 다진 코스닥 반등 기대 커졌다

    ㅇ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 탄핵 정국·北 미사일 도발에도 경제여건 '안정적'

    ㅇ 가계빚에 짓눌린 한국경제...1년새 141조 늘어 1344조, 한계가구도 급증 181만곳


    ㅇ 금융정책은 기재부로, 금융감독은 금감위로... 최운열의원 금융위 개편 초안

    ㅇ 1억년전 공룡시대 한반도, 캥거루 닮은 동물 살았다... 진주서 세계 첫 화석 발견, '중생대=공룡시대' 인식 바뀌나

    ㅇ 1인당 빚 2600만원... 돈 쓸 엄두 못내 '저성장 악순환', 대출이자도 못버는 한계가구 늘어... 소비 왕성한 30代마저 지갑 닫아


    ㅇ 정부 "제2 금융권 대출조여라", 최근 대출 급증한 보험사·새마을금고 집중점검 나서

    ㅇ 주택대출 1년새 75조 늘고 비싼 2금융 대출도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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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ㅇ국제유가 상승도 영향, 소매판매 업종 견조한 성장

    ㅇ다우 +0.58%, 나스닥 +0.47%, S&P500 +0.60%, 러셀 2000 +0.75%


    유럽증시는 HSBC(-6.55%)가 실적부진으로 하락하자 영국 증시 약세. 반면, 독일을 비롯한 주요국 제조업 PMI 지수가 개선되자 폭스바겐(+1.41%) 등 자동차주와 툴루오일(+2.93%) 등 에너지 업종 강세로 그 외 국가는 상승하며혼조 마감.

    미 증시는 월마트(+3.00%) 등 소매판매업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상승은 제한


    2월 8일 전미소매업 협회(NRF)는 2017년 전망을 발표. NRF는 “자동차, 주유소, 식당을 제외한 소매업 매출이 3.7%~4.2% 성장 예상하고, 온라인 판매를 포함하면 8~12% 증가를 전망한다”고 발표. 더불어 “일자리와 소득이 증가해 가계 부채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소매판매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다”고 전망.


    한편, “GDP 성장률은 1.9~2.4%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트럼프의 재정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 라고 발표. 한편, 지난 2월 15일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증가.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가 0.8% 증가하며 양호한 결과를 발표. 전년대비로도 3.8%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지속.


    NRF는 이에 대해 “수년만에 처음으로 1월 성장이 강하지 못했다”고 주장. 특히 전자 및 가전제품이 전년대비 1.7% 감소, 일반 잡화도 전년대비 1.4% 감소했다고 지적.


    이를 감안하면 이번주 월마트(+3.00%)부터 금요일 JC페니(+0.44%) 까지의 소매판매업종 실적이 더욱 중요. 이들기업의 동일점포매출 결과와 향후 전망을 통해 실물경제지표 개선속도를 추정해 볼 수 있기 때문. 오늘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는 4분기 수정 주당순이익을 1.30달러로 발표하며 전년대비(1.49달러) 역성장.


    다만 동일점포매출은 시장 예상치(1.2%)보다 양호한 1.8% 성장.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는 매출 총이익률이 38.3%로 시장 예상치인 37.8%를 상회했으나 지난 5년 평균(40.8%)을 하회.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으나 강하지 못하다는 점이며 이는 미 연준이 적극적인 통화정책 변화를 추진할 가능성을 제한시킬 것으로 판단.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부품업체 강세
    월마트(+3.00%)는 양호한 실적 발표와 동일점포매출 증가로 상승했다. 홈디포(+1.41%)도 실적개선으로 상승했다. 다만 메이시스(-0.03%)는 실적개선 불구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


    한편, 월마트 동일점포 매출 증가 발표로 이번주 실적 발표되는 갭(+2.29%), 노드스트롬(+0.39%), JC페니(+0.43%),타겟(+0.64%)도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 아마존(+1.35%), 이베이(+0.47%) 등 온라인쇼핑업체도 상승했다. 티파니(+2.59%)는 전 CEO가 이사회자리를 얻어냈다는 소식으로 상승했다.


    애플(+0.72%)은 중국 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아이폰 8에 대한 기대속에 수혜주로 분류되는 AMAT(+2.55%), 브로드컴(+1.11%), 아나로그디바이스(+0.41%), 인터그레이트디바이스(+2.74%) 등은 상승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0.35%)은 칼 아이칸이지분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장 막판 급등했다.


    셰브론(+1.26%)은 배당 증액 발표로 상승했다. 더불어 코노코필립스(+1.30%), EOG리소스(+0.44%),데본에너지(+2.01%)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독일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56.4)보다 상승한 57.0으로 3년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비스업PMI 예비치 또한 전월(53.4)를 상회한 54.4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종합 PMI 예비치는 전월(54.8)에비해 크게 증가한 56.1을 나타냈다.


    유로존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55.2)보다 증가한 55.5로 6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및 종합 PMI 예비치 또한 각각 최고치(53.7→55.6, 54.4→56.0)를 경신했다.


    미국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55.0)보다 하락한 54.3을 나타냈다. 신규주문 지수 또한 전월(56.2)에 비해 낮은 값을 기록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이 감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영향에 상승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OPEC 감산 이행률이 90%를 넘으며, 원유 재고는 올해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다만, 현재 6월까지로 합의되어 있는 감산안이 계속해서 연장될 지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발언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미국 지역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과 유럽 정치 불확실성에 강세를 보였다. 패트릭 하커연은 총재는 마켓뉴스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논의하겠다”라고 발언한 데 이어 필라델피아 대학 강연에서도 “그 어떤 재정정책 변화와 상관 없이 연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편, 프랑스 4월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좌파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던 사회당 후보 브누아 아몽은 이날 “이번 주말에 녹색당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라고 발언했다. 현재 녹색당 지지율은 1~2%대로 지지율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수 있으나 계속해서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최근 스캔들로 지지율이 하락하던 피용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한 점도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유로화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상승했으나, Marki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하락으로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 반영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22.1%로 전일(17.7%)보다 소폭 상승.


    금은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에도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대두는 여전히 남미 지역 생산량 증가예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밀은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주택가격 주목


    MSCI 한국지수는 1.90% MSCI 신흥지수도 1.09%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113계약)에도 불구하고 0.40p 상승한 272.65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1.8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소매판매업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하커 총재를 비롯, 윌리엄스, 카시카리총재 등은 “낮은 금리는 금융 안정성의 장애물” 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나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된다.


    한편, 국제유가가 OPEC 사무총장이 “셰일오일 기업들의 산유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제한된다”고 주장하자 54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장중 한때 54.7달러 가까이 상승했다가 장 막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를 감안하면 국제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제한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변화를 이끌만한 이슈가 약한 가운데 2,100p에서 물량 소화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한국시각 10시 30분 중국 주택가격 발표 이후 중국 증시와 상품선물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가격 발표 후 중국 증시 변화가 확대된다면 한국증시 또한 방향성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전일 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743.00pt (+0.58%), S&P 500지수는 2,365.38pt(+0.60%), 나스닥지수는 5,865.95pt(+0.4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90.44pt(+1.4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개선과 국제 유가 상승세, 은행주 랠리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 3대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기록행진을 이어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 유틸리티 그리고 필수소비재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


    ㅇ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 제조업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HSBC(-6.5%)가 실적 부진을 발표하며 은행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냄


    ㅇ WTI 유가는 OPEC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의 참여로 감산이 90% 정도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재고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55(+1.02%) 상승한 $54.33에 마감


    ㅇ 유럽 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56으로 전망치 54.3을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를 기록(Bloomberg)


    ㅇ 석유통계 기구 JOD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2016년 원유 수출량은 전년의 일일 평균 739만 배럴에서 26만 배럴 증가한 765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Bloomberg)


    ㅇ 중국 민용항공총국, 급증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6개 지역 중심으로 신 공항 53개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힘(Bloomberg)


    ㅇ 토요타, 영국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셸과 협력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수소차 충전소 7곳을 설치하고 이에 1,14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Bloomberg)


    ㅇ 버라이즌, 야후 인수가를 48억3천만달러로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이는 원래 계획보다 3억5천만달러 줄어든 금액(WSJ)


    ㅇ 도시바, 반도체 사업 매각 규모를 당초 20%에서 50%로 대폭 늘려 최소 1조엔을 조달하는 방안 모색 중이며 내년 3월까지 지분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힘(Bloomberg)

     

    ㅇ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개점 9개월만인 올해 1월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신규 면세 사업자 중 가장 단기간 내에 흑자 달성을 이룸. 여기에 2월 들어서는 하루 최고 매출이 52억원까지 기록하는 등 일 평균 매출은 38억원에 달함


    ㅇ 현대중공업이 최근 그리스 선사인 에네셀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함.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척당 8천만 달러 안팎일 것으로 추정되며 납기는 내년 3분기와 4분기로 전해짐.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수주임


    ㅇ 현대미포조선이 전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5만DWT급 PC탱커 1척을 수주해 올해 총 수주 선박이 총 4척으로 늘어남


    ㅇ 대한항공은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악화되어 현지에서의 달러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30년 만에 추진하던 테헤란 취항 계획을 잠정 중단함. 대한항공은 다음 달까지 해당 노선을 취항하지 않으면 노선 운수권이 자동 취소되어 국토부에 운수권 취소 유예를 신청함


    ㅇ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운영사인 중국 앤트파이낸셜그룹에서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중화권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연동될 예정


    ㅇ 가성비를 내세운 도시락과 커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편의점이 화장품 시장까지 넘봄. GS25는 오는 4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를 독점 차별화 상품으로 론칭할 예정.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 점포를 7000개까지 확대하고, 향후 전국 점포에서 판매할 계획임


    ㅇ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을 사고 팔 때만 부과하던 거래증거금을 주식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앙청산소 청산결제제도 변경안을 21일 발표함. 증거금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코넥스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거래체결 2거래일 이후 매매가 완료되는 상품임


    ㅇ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을 보유한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이 프라이드치킨 체인인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치킨을 인수하는 협상에 돌입함. 인수 금액은 17억달러 가량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인수 협상은 이르면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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