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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1(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2. 21. 07:29
17/02/21(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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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폭과대 내수업종의 턴어라운드 기대-토러스
[16년 대표적 낙폭과대 업종인 섬유/의복·음식료·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 확대 필요]
ㅇ섬유/의복 : ‘16년 낙폭이 과했던 의류 OEM/ODM 업체(한세실업과 영원무역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국내 의류 OEM/ODM 기업은 미국의 바이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생산, 납품한다. 주요 바이어들의 매출상당부분이 북미에서 발생(갭 84%, 나이키 45%, 언더아머 83%)하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물론 OEM/ODM 기업도 미국의 소비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최근 미국내 소비경기 둔화로 인한 의류 업계 불황 지속은 OEM/ODM 업체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이 현실화되고 있어 미국내 소비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내 의류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하반기 국내 섬유/의복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따라서 섬유/의복 업종에 대한 관심 확대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ㅇ 음식료 :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확대 및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등 대외적 이슈로 올해는 원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이 1월 9일 1,208.3원에서 2월 17일 1,146.7원까지 약 5.1% 가파르게 하락하였다. 원화강세가 지속되어 연내 1,100원대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됨에 따라 내수주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원화 강세는 전반적인 음식료 업종(오뚜기, 농심 등)의 원자재 수입비 부담을 축소시킨다. 원자재 수입비 하락은 음식료 업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음식료는 대표적인 ‘16년 낙폭과대 업종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 판단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ㅇ 제약/바이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31일, 제약사 CEO들과의 미팅에서 FDA 신약허가의 신속화를 위해 ‘”누구도 본 적 없던 수준으로 규제를 철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75%에서 80%의 규제가 없어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말대로 규제가 완화된다면 국내 제약산업(대웅제약, 대원제약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FDA 규제 개혁을 통해 의약품 허가 과정이 시간적으로 단축된다국내 신약개발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기업에게도 우호적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 또, 미국의 의약품 정책 변화가 현실화 된다면 국내에서도 정책변화 요구가 높아져 관련 제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신약 허가 품목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16년 낙폭이 심했던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코스피 중형주 지수 변경에 초점 -하나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9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대/중/소형 사이즈 지수의 정기변경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코스피 사이즈 지수는 KOSPI 상장기업을 시가총액 순서에 따라 대중소 3가지 형태로 분류하는 지수로서,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 까지를,
코스피 중형주 지수는 시가총액 101위부터 300위까지를,
301위 이후부턴 코스피 소형주 지수로 구분하게 된다.
통상 3월 동시만기일을 기해 연간 1회의 정기변경 종목 편출입 작업을 실시하며, 전년도 12월 첫영업일부터 이듬해 2월 마지막 영업일까지의 평균 시가총액 순으로 대상 종목을 결정하게 된다.
박스권 장세가 본격화됐던 지난 2011년 이후 코스피 사이즈 지수 종목변경 관련 투자성과를 살펴보면,1) 시기적으론 편입 기준일(D일) 15 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유의미한 투자성과가 관찰되고,
2) 이는 단발성 이슈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편입 기준일을 분기로 이후(D+15 거래일) 시점까지 긍정적 효과가 지속되며,
3) 대형주 지수 신규 및 변경편입 영향보단 소형주 → 중형주 지수, 중형주 지수 신규편입, 대형주 → 중형주 지수로의 변경 편입 등
중소형주 지수 편입효과가 보다 우세하게 발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기 결과는 코스피 사이즈 지수가 주요 패시브 매니져와 사이즈에 기반한 스타일 투자가들에게 있어 실제적 영향을 갖는 BM으로 기능하고 있고, KOSPI200이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존대하는 대형주 지수, 그 실효성이 미미할 수 있는 소형주 지수보다는, 코스피 중형주 지수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
투자전략 견지에선, 1) 소형주 → 중형주 지수 변경편입에 연유한 기관 중소형 패시브 수급의 추가 유입 가능성, 2) 중형주 지수 신규편입에 따른 해당 BM 추종 자금의 신규 유입 가능성, 3) 대형주 → 중형주 지수 변경편입에 기인한 시장수급 관심제고 효과를 현 시점에서 최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실적 펀더멘탈과 기관 수급 모멘텀을 가미해 그 효과를 배가시켜 본다면,
1) 세아제강/애경유화/풍산홀딩스/사조산업(소형주 → 중형주 지수 이동),
2)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화승엔터프라이즈/코라오홀딩스(중형주 지수 신규),
3) 제일기획/CJ CGV/SPC삼립/쿠쿠전자(대형주 → 중형주 지수 이동)
등이 동 이벤트를 활용한 유의미한 매매대안으로 기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이번 3월 동시만기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 편입은 확실시되나, KOSPI200 지수 특례편입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3월 KOSPI200 신규상장 특례편입을 위해선 KOSPI 시가총액 대비 1% 초과와 이의 15 거래일간 지속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상장 이래로 단 한 차례도 시장 시총 대비 1% 요건을 넘어서질 못했다.단, 6월 동시만기간 정기변경 특례편입 가능성은 확정적이다. 이를 위해선 KOSPI 시총 순위 50위 이내 규정만충족하면 되는데, 현재 전체 27위이자 상장일 이후로 꾸준히 30위 이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왜 기관은 주식비중을 줄이고, 개인은 펀드를 환매할까?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그레이트 로테이션이라는 말이 종종 들립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오히려 주식 비중을 줄이는 기관(펀드를 환매하는 개인)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증시는 경기위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PBR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리처드 탈러가 쓴 책에 나온 논문 내용을 참고해보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략히 그림으로 풀어보겠습니다.■ 2017년은 게임 산업에 투자하기 딱 좋은 시기
ㅇ2017년 투자포인트: 대형 게임사 IPO, 특화된 중소형 게임사, 규제완화
2017년 게임 산업의 투자포인트는 대형 게임사의 IPO, 특화된 중소형 게임사의 두각, 그리고 규제완화 가능성이다.
첫째 넷마블게임즈를 시작으로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의상장 가능성이 높다. 실적이 개선되고 신작모멘텀이 풍부한 대형 게임사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을 것이다. 따라서 상장된 게임사들의 밸류에이션 역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카밤 벤쿠버 스튜디오’ 인수와 ‘리니지2:레볼루션’ 를 고려할 때 넷마블의 적정 시가총액은 15.3조원으로 추정한다.
두번째 특화된 장르에서 강점을 가지는 중소형 게임사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PC 온라인게임 시장도 RPG 장르 게임의 매출 비중이 높지만 스포츠,FPS, AOS의 상위 게임들 역시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매출이 지속 상승했다.
모바일게임은 이용자 규모가 온라인게임 이용자보다 크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만큼 퍼즐, 소셜카지노, 스포츠 같은 장르에서 강점을 가진 중소형 게임사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끝으로 게임 산업의 규제 완화를 기대한다. 작년부터 정부는 규제보다는 지원 쪽으로 게임 산업 정책을 변경했다. 게임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좀더 호의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관련 기업
- 엔씨소프트(036570) [Buy, TP: 370,000원] - 2017년은 리니지의 해
- 컴투스(078340) [Buy, TP: 135,000원] - 서머너즈워의 가치 재평가가 필요
- 더블유게임즈(192080) [Buy, TP: 54,000원] - 습관이 된 게임의 가치 재평가
- 웹젠(069080) [Buy, TP: 23,000원] - 올해는 신작 모멘텀을 기대
- 게임빌(063080) [Buy, TP: 73,000원] – 올해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개선에 주목
ㅇ 넷마블게임즈(상장예정기업) [NR] - 적정 시가총액 15.3조원, 프리미엄 요인 3가지-밸류에이션 프리미엄 3가지 요인: 해외 진출, IP 확장성, 개발인력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3가지 요인은 용이한 해외 진출, IP 확장성, 검증된 다수의 개발자 우위이다. 우선 모바일게임 시장은 PC 온라인게임에 비해 해외진출이 용이하다. 앱스토어 중심으로 유통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이다.동사는 이미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젬시티’ 등을 인수하여 북미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번째 자체 IP 뿐만 아니라 외부 IP를 이용한 흥행 게임을 출시했기 때문에 신작 출시 리스크가 최소화될 것이다.
자체 IP를 기획, 개발하는데 비해 외부 IP를 활용할 경우 콘텐츠 재생산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끝으로 동사는 3천 명 수준의 개발 인력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모바일게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콘솔, 온라인게임에 집중하면서 모바일게임 개발자를 이제 충원하는데 비해 동사는 이미 검증된 개발자들을 다수 보유했기 때문이다.
-2017 매출액 3조 1,140억원, 영업이익 9,292억원 전망
2017년 연간 매출은 3조 1,140억원 (+107.2% yoy), 영업이익은 9,292억원(+217.4% yoy)으로 추정한다. 신작 게임 출시와 ‘리니지2’의 중국, 일본 진출성과에 따라 실적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증시 투자매력 점검 -키움
ㅇV/P 지표란?
-V/P는 주주지분가치 ‘V’와 가격 ‘P’을 이용하여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V/P가 1보다 크면 저평가, 1보다 작으면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
-글로벌 증시의 주주지분가치 V는 가치창출 요소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알려진 잔존가치모형(RIM)을 이용하여 산출
-잔존가치 모형은 가치의 기초요소인 순자산정보, 가치창출 요소인 초과이익 및 기업의 성장요인과 자기자본비용을 기반해 산출되기 때문에 P/E와 P/B와 같은 단일지표 대비 보다 합리적인 가치판단 지표로 판단됨ㅇ글로벌 주요 지수 밸류에이션 매력 점검: 선진국은 투자매력 높고, 신흥국은 차별적 대응 필요
-글로벌 주요 지수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점검하며 V/P 비율은 러시아, DAX와 인도네시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DAX, S&P 500, Nikkei 등 선진국 주요 지수의 V/P 비율이 모두 높아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신흥국 중에는 러시아(1.18배), 인도네시아와(1.16배) KOSPI(1.07배)가 높아 이들 증시로 선별적 대응이 필요■ 2017년 상반기, 선진국 주식이 달린다!-키움
ㅇ트럼프 정부 첫 6개월, 선진국 주식시장의(미국, 일본, 독일) 투자 매력이 높아-17년 1월말 기준 잔존가치 모형으로 전망한 향후 1년 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은 선진국 주식시장이 평균 7.3%으로 투자매력이 매우 높게 나타났음
-선진국 주식 중 독일 DAX(15.9%), 일본 Nikkei(11.2%)와 미국 S&P500 (9.6%) 증시의 상승여력이 평균을 크게 상회
-2017년 상반기 자산배분은 선진국 중에서 미국, 독일과 일본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고, 신흥국 증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상승여력이 높은 러시아, 인도네시아와 한국 KOSPI를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ㅇ글로벌증시 상승에도 향후 상승여력 또한 계속 높아져
-지난해 10월 말 이후 MSCI AC World 지수는 7.3%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7년 1월 말 잔존가치모형으로 추정한 MSCI AC World 지수의 상승여력은 5.2%로 여전히 높게 나타남
-연초대비 ‘17년1월 말 MSCI AC World의 V/P 비율이 4% 이상 증가해 글로벌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
ㅇ2017년 자산배분 전략: 상반기 미국과 일본, 하반기 유럽 주식
-상반기 자산배분은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독일의 선진국 주식 중심으로 배분 필요
-미국과 일본 이후 하반기는 유럽증시의 상승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투자 시 환 헷지 필요성이 매우 높음■ 프랑스와 네덜란드…브렉시트 선거 교훈 -흥국
ㅇ유럽연합(EU) 정치적 리스크 존재- 네덜란드 극우 자유당(PVV) 여론조사 지지율 1 위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대선 1 차는 르펜이 우위, 결선은 마크롱이 우위
-프랑스와 네덜란드 선거 결과 독일 메르켈 총리 총선 4 선 도전에 영향
ㅇ브렉시트(Brexit) 선거에서 나타났던 상황
-단기적으로 파운드화와 증시 급락 및 연준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 확대
-중기적으로 글로벌 증시와 금리 점차 상승, 파운드화와 유로화 약세는 지속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펀더멘탈 개선 기대감에 따른 연준 금리인상 기조에 글로벌 금융시장 연동
ㅇ변동성 확대는 기회…작년 브렉시트 선거와 유사할 전망
-유럽연합(EU) 결속력 약화는 유럽중앙은행(ECB) 테이퍼링 이슈 압도하는 유로화 하락 재료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 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며 유로존 채권 매도세 촉발
-브렉시트(Brexit)와 선거 비슷하게 중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 살아나며 연준 금리인상 기조 지속될 전망
(선거에 따른 일시적 증시 조정은 매수 기회 될 가능성 높음)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의 패시브 투자비중이 높아지면서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투자가 KOSPI200 지수와 관련 ETF에 한정돼 있는 상황이다.코스닥은 코스피와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이며, 2015년 KOSDAQ150 지수 산출과 ETF 상장으로 패시브 투자가 가능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015년 7월 이후 2년 가까이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가격 메리트 역시 커졌다. 코스닥 ETF 투자에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 코스닥 일병 구하기 : KOSDAQ을 보는 3가지 이유- 한국
○ 첫 번째 근거는 “바이오”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KOSDAQ150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비중은 40%에 달해 여타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KOSPI, KOSDAQ에 상장된 제약/의료관련 대표주로 구성되는 KRX 헬스케어 지수와 KQ150 지수를 함께 그려보면 비슷한 궤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림 20].
KQ150 지수에 포함된 제약/바이오 종목은 거의 대부분 KRX 헬스케어 지수에도 포함돼 있으며, KRX 헬스케어 지수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2개 지수의 수익률 상관계수(30일)는 0.7~0.8 이상이다[그림 21].결론적으로 KQ150 지수 성과는 제약/바이오 업종성과와 연동될 공산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오 업종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두 가지다. 먼저 미국 바이오 업종의 반등 가능성이다. 국내 헬스케어 지수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지수는 상당히 유사한 궤적을 보인다.
[그림 22]를 보면 KRX 헬스케어 지수와 나스닥 바이오 지수(Nasdaq Biotech Index)의 주요 변곡점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스닥 바이오 지수도 2015년 7월을 peak로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그런데 미국 헬스케어/바이오 지수 밸류에이션은 과거 대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어서, 향후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P 헬스케어 업종지수와 제약/바이오 업종지수는 모두 나스닥 바이오 지수와 비슷한 궤적을 보여왔는데, S&P 헬스케어 업종지수의 시장(S&P500)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12M FWD P/E)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고, S&P 제약/바이오 업종지수의 상대 PER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그림 25, 26].미국의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KRX 헬스케어지수 12개월 선행 PER이 30배 이상으로 아직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KOSPI에 상장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면 2014년 이후 가장 낮고, 과거 평균(25.5배)에 근접한 상황이다.
두 번째는 길게 보면 한국 주식시장에서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상당히 낮다는 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할 경우 KRX 헬스케어 지수 시가총액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제약/바이오 업종만 놓고 봤을 때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우리보다 50% 이상 높고, 전체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은 12.9%로 매우 높다. 유럽은 제약/바이오가 9.7%, 전체 헬스케어는 시장의 11.4%를 차지한다.
글로벌리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선진국으로의 이행으로 한국에서도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 코스닥에 대한 두 번째 투자 근거는 “KOSPI로의 지나친 쏠림”이다. [그림 36]은KOSDAQ150의 KOSPI200 대비 상대강도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KQ150의 KOSPI200 대비 상대강도는 2014년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KQ150 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평균치를 -1 표준편차 이상 밑도는 수준이다.
<표 8>은 과거 상대강도가 -1 표준편차를 하회했을 때 KQ150을 산다고 가정하고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뒤의 수익률을 계산한 것이다(KQ150 지수 수익률). 표에서 보는 것처럼 6개월 뒤 수익률은 높은 확률로 (+)를 기록했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7월까지 소위 “종목 장세”가 펼쳐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기간 동안 KOSDAQ150은 31% 상승해, 6.2% 하락한 KOSPI200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했다(2014년 7월~2015년 7월 수익률). 그러나 KQ150은 2015년 7월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22% 하락해 2014년 하반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그림 37]에서 동일가중지수의 벤치마크 대비 상대강도를 보면 종목 장세가 펼쳐졌던 시기와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동일가중지수는 시가총액이나 유통주식 비율을 반영한 시가총액 가중 방식과 달리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의 비중을 동일하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즉,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되는 KRX100의 본 지수 대비 동일가중 지수 상대강도는 2014년 하반기부터 상승해 2015년 7월에 peak를 기록한 후 1년 반 넘게 하락해 최근에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100이 오름세를 지속한 것과 대조적이다.
쉽게 얘기하면 시장 오름세가 몇몇 종목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시기가 길어지면 상승장의 지속성이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그림 39]은 S&P500 동일가중지수의 S&P500 대비 상대강도와 지수 추이를 함께 그린 것인데, 2000년의 경우가 그런 사례에 해당했다고 할 수 있다. 향후에도 시장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그 동안 소외됐던 종목들로도 상승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코스닥지수 반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마지막 근거는 “수급”이다. 최근(2/17) 외국인의 코스닥 보유비중은 10.5%로 2006년 이후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관의 경우 코스닥 주식 보유비중은 거의 바닥권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국내 기관의 KOSDAQ 주식 순매도 금액은 4.5조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또 국내 기관의 최근 1년 간 코스닥 순매도 누적 금액을 전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과 비교해 “매도누적 강도”를 그려보면 최근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과거 해당비율이 바닥을 찍은 후에 기관 매수가 늘어난 경우가 많았음을 감안하면 향후 기관의 주식매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그림 42, 43].ㅇ KOSDAQ150 ETF
KOSDAQ150 지수 ETF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에는 3개 ETF와 3개 레버리지 ETF가 상장되어 있다. KOSDAQ150는 모두 2015년 말에 상장됐는데,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 모두 -13~-20%로 부진했다.■ CJ제일제당(097950): 경쟁사 일본 Ajinomoto의 Commodity 아미노산 생산 축소 긍정적 - 한국
ㅇ17일, Ajinomoto가 라이신과 쓰레오닌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
- 세계 최초 라이신 생산 업체인 일본의 Ajinomoto가 2월 17일 오전에 Commodity 성격의 라이신과 쓰레오닌에 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함
- 라이신과 쓰레오닌의 내부 생산을 줄이고 아웃소싱과 specialty 성격의 제품으로의 전환이 그 것
-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이 사업부의 생산 구조조정 또는 지분 매각(2011년 11월에 사료용 아미노산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음)이 회자 되었던 바, 이번에 회사의 공식적인계획이 공개된 것으로 판단
ㅇ사료용 아미노산을 commodity성에서 specialty성으로 고도화할 계획
- 계획은 첫째, 라이신과 쓰레오닌과 같은 필수적이면서도 commodity 성격이 짙은 아미노산 생산시설을 덜 필수적이지만 경쟁이 약하고 성장성이 높은 발린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 바꾸고(40억엔 투자),- 둘째,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AjiPro-L(2016년 3월 기준 capa 6,500톤, 현재는 양질의 젖소 특화 라이신)과 소, 돼지, 닭, 물고기를 위한 기능성 premix 제품 등 specialty 제품으로 주력을 변경한다는 것
- Commodity성 라이신, 쓰레오닌 생산은 2019년부터는 없을 전망
- 참고로 2016년 3월 기준 Ajinomoto의 사료용 아미노산의 매출액 비중은 8%, 영업이익 비중은 6% 정도임
ㅇ라이신 Oversupply 완전 해소는 아니나, 가격 바닥 확인에 대한 기대는 강화시킬 것
- 2016년 3월 기준 Ajinomoto의 라이신과 쓰레오닌의 capa는 각각 402천톤, 104천톤으로 전세계 capa의 각각 13%(세계 capa 3,100천톤 추정), 18%(세계 capa 570천톤 추정) 였음- 이번 Ajinomoto 생산 축소만으로 세계 라이신시장의 초과공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는 어려움. 세계 라이신 capa는 3백만톤, 수요는 2.2백만톤으로 추정
- 그러나 라이신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전망은 강해질 것. 지난 수년간 시장 신규 진입자 출현이 잇따르고 이로 인한 공급과잉문제가 심화되어 왔지만, 이제는 대형 업체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기 때문
- CJ제일제당의 경우 라이신 capa 520,000톤, 쓰레오닌 capa 50,000톤 추정
- 라이신과 쓰레오닌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어 새로운 신규 시장 진출자 출현을 배제하기 어려움. 그러나 동사는 기술력과 수율에 우위가 있어 가장 낮은 제품가격에서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음. 라이신가격 기준으로 톤당 1,400~1,500달러 수준에서는 mid-single-digit %의 영업이익률을 향유하며 시장 점유율을 더 넓힐 수 있을 것
- 이번 이슈로 라이신가격 전망치를 상향하지는 않지만 올해 연평균 가정치인 1,484달러/톤의 달성 확률은 더 높아졌다는 판단■ 화학 : 잠시 쉬어가도 좋다
ㅇ단기 재고 축적 마무리 시그널
-단기 변곡점 진입한 듯: 화학 업체 주가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동반 상승하였다. 스프레드가 확대된 이유는 유가 상승 및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로 재고축적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타디엔 등 일부 제품군의 공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부타디엔 등의 공급 사이클 회복은 중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나 재고 축적 수요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둔화될 수 있는데, 최근 이러한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MEG 스프레드 둔화: 지난주 MEG 스프레드는 다소 의미 있게 둔화되었는데, 트레이더들이현금 확보를 위해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언급이다. MEG는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빨리 움직였던 적이 종종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현물 거래 비중이 10~25%로 다소 높고 시장 수급상황에 가장 민감한 트레이더나 투기성 수요자들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MEG 스프레드의 조정은 최근 중국 내 재고 증가 및 부타디엔, 벤젠, SM 등의 가격 하락과 함께 단기 재고 축적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에틸렌 스프레드는 예외적으로 급등하였는데, PE 스프레드와의 역마진이 커져 추가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재고 축적 마무리 국면: 전반적으로 스프레드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화학 업체들의실적도 호 실적이 예상된다. 다만 실적의 가장 선행 지표인 제품 스프레드가 단기적으로 박스권이거나 다소 조정 받을 수 있어 주가 역시 쉬어가는 국면이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화학제품 가격이 변곡점에 진입하면 2~3개월 정도 방향성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ㅇ중기 사이클 회복 전망 유효, 단기 조정기는 중기 매수 기회
중기 사이클 회복 전망 변화 없음: 그러나 단기 재고 축적/조정 사이클은 과거 지속적으로 타났던 현상인 반면, 부타디엔 등의 스프레드가 과거와 달리 크게 개선된 것은 기본적으로 이들 제품군의 공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중기적으로 부타디엔을 비롯한 비에틸렌 제품군은 공급 타이트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납사 크래커는 에틸렌 호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비에틸렌 계열 사이클이 회복되면서 향후 3~4년간 높은 수준의 실적을 향유할 전망이다. 단기 재고 조정 기간은 중기적으로는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철강가격의 정상화 기대-미래
ㅇ원가하락에도 견조한 중국철강가격, 중국정부의 생산제한 영향이 큼
원료탄 가격 하락에 따른 쇳물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열연 가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1)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에 따른 철강사 생산 제한, 2)성수기를 앞둔 재고 비축 수요 증가, 3)철광석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같은 여러 가지 원인 중,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제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롤마진 개선되자 가동률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 했으나, 현재는 롤마진 개선에도 불구, 생산 제한으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제한은 중국의 악화된 대기질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행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중국 철강 가격은 현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롤마진이 2010년 이후 상단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이 없다면 철강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ㅇ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가격 정상화 기대
중국의 철강 가격은 글로벌 철강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왔다. 열연 기준으로 중국 열연 가격은 중국 외 지역 평균 열연 가격 대비 약 20% 정도 싸다. 이는 중국 내 철강사간 경쟁이 치열하여 거의 생산 원가 수준에 팔기 때문이다. 경쟁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CR10(상위 10개사의 생산비중)을 비교해보면 중국은 약 34%로 중국 외 지역 평균 CR10 73% 대비 현저하게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함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작년부터 실행되고 있는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결국 철강사 간 합병을 통한 대형화로 산업 내 경쟁을 완화시켜 중국 철강사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판단한다. 중국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제조업대비 현저하게 낮고(16년 이익률 제조업 평균 6.0%, 중점 철강사 평균 1.3%), 부채비율은 높기 떄문에(16년 부채비율 제조업 평균 79%, 중점 철강사 평균 230%), 현 상황대로라면 파산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정부의 의도대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중국 철강사들도 생산 원가가 아닌 적정 마진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ㅇ 한국철강사 수혜기대
한국 철강사들은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상술한 바대로 진행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유는 그동안 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단기적으로는 중국의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제한으로 중국 철강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보여 준다면 철강사들의 판매가격 인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철강사들이 생산 원가가 아닌 적정 마진에 판매한다면 한국 철강사들의 마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전망치 변화 -미래
ㅇ 저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화학, 미디어/교육, 디스플레이
ㅇ 고평가 업종(KOSPI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철강, 건설,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ㅇ 코오롱인더의 4분기 실적은 패션사업 부문의 재고자산 처리비용과 산업자재 부문에서 원가 상승분의 판가 반영 지연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음
ㅇ 2017년 1분기에도 원가상승이 판가 상승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음. 다만, 2017년에는 1)CPI 필름 사업가치 반영, 2)패션사업 부문 회복이 기대되고 있음■ 한국 업종별 2017년 순이익 전망치 추이-미래
ㅇ 한국 기업의 2017년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대비 0.3% 상향 조정된 122.2조원 기록(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33사 기준)
ㅇ 지난주 2017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IT하드웨어, 증권, 반도체
ㅇ 지난주 2017년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기계, 보험, 호텔/레저■ 한국 업종별 1분기 순이익 전망치 추이-미래
ㅇ 한국 기업의 2017년 1/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대비 0.6% 상향 조정된 28.9조원 기록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IT하드웨어, 철강, 반도체
ㅇ 지난주 1/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기계, 은행, 보험■ 바닥 조짐을 보이는 KOSDAQ시장-NH
ㅇ조심스러운 회복세를 나타내는 KOSDAQ시장 전일 KOSPI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연기금의 11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바탕으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KOSPI의 경우 단기 이동평균선인 20일선의 지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 1월 12일 기록했던 전고점(2,087.14p)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장기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KOSPI와 달리 KOSDAQ시장의 경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 상승탄력 자체는 다소 약한 상황이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난 2011년 이후 장기추세선 하단에서의 반등에 성공한다면 향후 의미있는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ㅇ가격메리트가 반영될 수 있는 상황
KOSDAQ시장은 2015년 7월 이후 상대적 약세흐름을 1년 7개월 가량 이어오면서 이미 가격메리트를 확보한 상황이다. 지난 2015년 7월 KOSPI대비 KOSDAQ시장의 상대강도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 약세가 지속되면서 현재 2010년 이후 평균(92.6p) 수준까지 회귀한 상황이다. 물론, 2010년 이후 평균의 -1표준편차(81.3p)까지는 추가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는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2011년 이후 장기추세선 하단까지 하락한 데다, 지난 2월 8일 KOSDAQ시장의 ADR 20일 평균이 2015년 이후 평균의 -2표준편차(67.3%)에 근접한 72.2%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하락 보다는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겠다.
ㅇ수급과 실적의 조심스러운 변화
가격메리트와 함께 수급상황 변화도 눈에 띄고 있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및 KOSDAQ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큰 국내 기관의 경우 지난해부터 줄곧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연기금의 경우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점차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연초 이후 매도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2월 7일을 기점으로 재차 매수세로 전환되며 최근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외국인의 경우 KOSDAQ시장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MSCI 전세계 지수 내 대형주와 중소형주 지수 추이를 보면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결국 글로벌 증시 내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및 KOSDAQ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또한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며, KOSDAQ시장 내에서도 2월 8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는 IT S/W, 디지탈컨텐츠, 인터넷, 제약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실적 측면의 변화도 눈에 띄고 있다. KOSDAQ시장 전체의 지난해 4/4분기 및 201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추이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고, 하향조정폭은 각각 19.9%, 5.7%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KOSDAQ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형주의 컨센서스 추이는 조금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월 17일 기준시총상위 20개사 :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휴젤,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오스템임플란트, 포스코 ICT, 씨젠, 솔브레인, 포스코켐텍).
이들 시총상위 대형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이들 20개 종목의 영업이익 규모가 KOSDAQ시장 전체의 50.24%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성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실적 모멘텀뿐만 아니라 KOSDAQ시장이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의 형태를 띌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낙폭과대 업종 선별도 필수적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이후 이익추정치 변화와 주가수익률을 점검해 본 결과 정보기기, 화학,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업종이 이익모멘텀에 비해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외국인 수급 우위 업종에 대한 관심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반도체현물가격 동향(단위:달러)ㅇDRAM Spot Price
DDR4 8Gb 1Gx8 2133 MHZ 6.927(0.00%)
DDR4 4Gb 512Mx8 2133 MHz 3.436(0.00%)
DDR3 4Gb 512Mx8 1333/1600MHz 3.099(0.00%)
DDR3 4Gb 512Mx8 eTT 2.653(0.00%)
DDR3 4Gb 256Mx16 1333/1600MHz 3.047(+0.13%)
DDR3 2Gb 256Mx8 1333/1600MHz 1.777(+0.62%)
ㅇFlash Spot Price64Gb 8Gx8 MLC 3.461(+0.17%)
32Gb 4Gx8 MLC 2.578(+0.16%)
16Gb 2Gx8 MLC 2.007(0.00%)
■ 오늘스케줄 - 2월 21일 화요일1. BMW 뉴 5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
2. 4/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3. 에스디생명공학 공모청약
4. 대신밸런스스팩4호 공모청약5. 美) 2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6.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7.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8. 유로존) 2월 마킷 제조업 PMI 잠정치(현지시간)
9. 日)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0. 日) 12월 전산업지수■ 아침뉴스점검
ㅇ뉴욕증시, 2월2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
ㅇ 국제유가, 2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
ㅇ 유럽증시, 영국(-0.00%), 독일(+0.60%), 프랑스(-0.05%)
ㅇ 박용만(대한상의 회장) "상법개정안은 교각살우"... 유일호 "경영권방어 대책도 도입해야"
ㅇ 롯데, 사드용지 제공계약... 中 압박에도 이달말 체결
ㅇ 헌재 "朴 출석 여부 내일까지 밝혀야", 靑 "헌재가 임기에 목매"... 특검, 대면조사 무산 시사
ㅇ 안희정 4주 연속 '쾌속'... 文 32.5% vs 安 20.4%
ㅇ 롯데 사장단 세대 교체... 케미칼 새 대표 김교현, 오늘부터 계열사 人事
ㅇ 北 대사 "김정남은 자연死" 생떼,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
ㅇ 서울역 뒤편 만리동에 '또 하나의 광장' 생긴다... 청소차 모아놓던 칙칙한 고가밑이 시민들의 쉼터로
ㅇ 한민구 국방 "北, 김정남 암살은 정권교체 시도 미리 차단한 것", "북한군 특이동향 없다, 김정은 정권의 내부 단속일 뿐"
ㅇ 정치 外風 우려하는 기업들... 檢·警·국세청 고위급 '영입 1순위', "올해 大選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커져, 대외정보·정무 '브레인' 외부 수혈 불가피", 기옵 구조조정 전문가도 사외이사 등 선임
ㅇ "인터넷은행 증자 급한데... 銀産 분리에 막혀 답답하다", 다음달 문여는 K뱅크 심성훈 행장 하소연
ㅇ '인수위 없이 출범할 차기정부 어떻게' 토론회... "조기대선땐 주요직책 청문회 생략을", 文 선대위장 김진표 주최... 대선주자 '예비내각' 미리 발표해 검증해야, 인수위 성격 특별기구 위한 법령개정 필요
ㅇ 삼성 "朴·이재용 면담때 경영권 승계 언급 없었다"
ㅇ 삼성 리더십 공백... 삼성, 집중투표제 도입땐 헤지펀드 '손쉬운 먹잇감' 전락... 상법개정안 통과되면 총수 없는 삼성 퍼펙트 충격
ㅇ 삼성브랜드가치 3위 → 49위 추락... FT·블룸버그 또 삼성 때리기
ㅇ 헌재, 朴측 증인·증거조사 모두 기각.. '3월13일 이전 선고' 의지, 고영태 증인 재신청 거부... "녹음파일 검증 필요없어", 김기춘·최상목 증인채택 취소... 대리인단 "공정성 의구심"
ㅇ '박영수 특검' 연장 놓고 충돌... 與 연장반대 '당론', 野4당은 黃압박... 추미애 "내일까지 승인해야", 야권 23일 본회의 처리 엄포... 특검도 "연장여부 빨리 결정"
ㅇ 베일벗은 안희정 "기업순환·교차출자 금지"... '공정한 시장경제' 등 핵심 경제비전 발표, 징벌적 배상·집단소송제 등 좌클릭 무게... 금강산 관광 재개, 보수외연 확대 영향
ㅇ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금 대기업의 80% 수준으로... 안철수, 일자리공약 제시
ㅇ "헌재 탄핵 결정땐 20일내 대선후보선출"... 한국당·바른정당 속도전
ㅇ '개헌 페달' 강하게 밟는 非文3당...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분권형 대통령제'로 수렴, 민주당내 非文도 꿈틀
ㅇ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엿새만에 55만 돌파
ㅇ 공정위 추진... '수익률 과장' 가맹점 모집 손해액 3배 징벌적 배상
ㅇ 中언론 집요한 '롯데 때리기'... 환구시보 "사드용지 제공땐 불매해야" 보복 주장
ㅇ 롯데쇼핑 임금체불 논란... 현장직원처럼 일한 센터장, 관리자 이유 초과수당 안줘
ㅇ 유명무실한 다자녀 특별공급... 배정물량 20%만 이용
ㅇ 벤처캐피털 자금 '바이오 러시'... 냉온탕식 투자는 극복해야, 벤처캐피털 작년 바이오투자 4686억... ICT 투자 제치고 1위, 제노포커스·펩트론 코스닥 상장으로 대부분 10배 수익 '대박'... 바이오 우대 '기술특례 상장제도' 흔드는 정치적 외풍 막아야
ㅇ 제약사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투자 사상최대... 신생제약·바이오벤처에 투자해 신약물질 발굴, 지분투자 한계 벗어나야
ㅇ '적자 뻥튀기' 하는 트럼프... 무역수지 셈법도 마이웨이, 재수출품 수출집계서 제외... 무역 적자폭 늘리기 꼼수
ㅇ 佛사회당 대선캠프 뛰어든 피케티, 기본소득 공약 옹호... 마크롱 후보에 맹공
ㅇ 매티스·틸러슨 빼면 'F학점'... 취임 한달 트럼프인선 평가, 장관 7명 아직 '인준 대기'
ㅇ 日, 5개월만에 무역적자... 지난달 對美 수출 6% 줄어
ㅇ 中, 조용한 덩샤오핑 20주기... 시진핑 1인체제 가속
ㅇ 은행 "사적거래 개입은 관치금융" 반발... 금융당국, 평가기구 만들어 부실채권 값 매긴다는데... 가격수용 거부땐 은행에 페널티 부여 논란
ㅇ 카드론·신차할부금융 대출 심사 깐깐해진다, 이르면 올 상반기 적용... 카드·캐피털社 건전성 시중銀 수준 규제 강화
ㅇ 한진해운 파산 불똥 튄 신보... 회사채 휴지조각 되면 4300억 보증 손실 볼듯
ㅇ 영하 45도 끄떡없는 고속철... 최고품질로 최대수주, '평창올림픽 원강선' 만드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가보니
ㅇ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나노셀 패널 中에 공급", TV업체들과 협상중... 삼성에 LCD패널 공급 빨라야 6월 이후 가능
ㅇ '카툭튀'없는 LG G6 고화질 광각 카메라... 125도 화각, 끊김 현상 없애
ㅇ 단골 잘둔 덕에... 조선업계 수주 1~3위 싹쓸이
ㅇ 대기업 공채 내주 시작... 현대차 28일·LG 3월2일, 삼성은 미정
ㅇ 포스코, 최고급 전기강판 年16만t 확충, 두께 0.15㎜ 초슬림... 전기차·프리미엄 가전 집중공략
ㅇ 합작하던 코오롱·SKC, 新소재 놓고 한판 전쟁
ㅇ 네이버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 내달 서울모터쇼서 첫선, IT업계 최초 국토부 임시주행 허가
ㅇ 41조 급성장 '차도르 女心' 파고든 K뷰티... 중동시장 年15%씩 커져, LG생건 등 中사드 보복 피해 시장다변화
ㅇ 외국인 올해 '저평가 가치株' 노렸다... 청산가치 밑돌고 이익 개선될 종목에 집중 매수세, 포스코·LG전자·하나금융 등 6社 올 평균 12.6%↑
ㅇ '초대형IB' 미래에셋대우, 첫 베팅은 포스코에너지... 전환상환우선주 2450억 투자
ㅇ 금융주ETF '훨훨'... 年수익률 26%, 금리인상기 은행ETF는 30% 넘어
ㅇ 주식 투자자가 늙어간다... 삼성전자 10년새 30대비중 15%P 감소, 5060은 5%P 증가
ㅇ 한파 견딘 중견해운株 부활 '잰걸음'
ㅇ 4분기 죽쑨 솔브레인 반등 기대감... 中법인 2분기부터 실적 회복
ㅇ 효성·코웨이·GS홈쇼핑, '통큰' 배당株 주가도 쑥... 매년 배당늘리며 주주 환원
ㅇ 오뚜기 4분기 흑자전환 성공... AP시스템 영업익 255억
ㅇ 신탁방식 재건축도 초과이익환수한다... 국회국토위 21일 논의, 개정안통과 유력
ㅇ 경찰 수사의뢰 재건축조합은 개포시영·개포4·고덕2단지
ㅇ 은평 재개발로 뜨는 응암동... 상암DMC배후에 서부선경전철등 교통호재, 6000가구 미니신도시로
ㅇ '수십배 웃돈' 온라인 암표 처벌법 없다니... 공연·기차티켓 예매때 '매크로'프로그램 악용, 1초만에 싹쓸이 시장교란
ㅇ 외면받는 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로 쓰라는 교육부
ㅇ 잠적 석달만에... '문고리' 안봉근 특검 출석, 최순실·비선 의료진, '보안손님'으로 靑 출입시켜... 우병우 前수석 구속여부 이르면 21일 밤께 결정
ㅇ [오늘의 날씨] 아침 반짝 추위...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 유럽, 정치 불확실성 확대 불구 혼조 마감
ㅇ독일과 유로존, ‘그리스 3 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합의, 그리스 우려 완화ㅇ독일+0.60%, 영국 -0.00%, 프랑스 -0.05%, 이탈리아 -0.15%, 그리스 +1.01%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증시는 M&A 기대와 프랑스 정치불안으로 혼조 마감. 도이체텔레콤(+2.46%)은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지분을 도이체텔레콤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 추진소식에 상승. 다만, 전일 크래프트 하인즈가 유니레버(-7.81%)에 대한 인수를 포기했다고 하자 유니레버는 급락.더불어 프랑스 극우정당 대선 후보인 르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부담. 다만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재개협상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시장에 우호적
2월 20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이 개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과 유로존 2017~2018년 경제전망 관련 논의를 위한 회의. 이번 회담에서 “다음주 채권단이 그리스에 복귀하고 3차 구제금융 추가 집행을 위해 그리스 정부와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특히 이번 합의는 그 동안 그리스에 더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던 IMF에게 그리스 대표단이 “IMF가 요구한 세금 징수 시스템 개혁, 연금 삭감, 고용시장 유연화” 등 요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점이 특징.
그리스 재무장관이 “그리스는 2018년부터 GDP의 3.5% 재정 흑자를 달성 목표 충족 못 할 경우 연금삭감, 조세개혁 등 추가 개혁안을 시행할 것” 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채권단이 실무진을 파견하는 등 우호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주장.
그리스 입장에서는 올해 상환해야 할 부채(257억 유로) 그 중 7월 만기 금액인 91억 유로를 처리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3차 구제금융이 필요했으며, 독일을 비롯한 주요국은 선거를 앞두고 있어 그리스 부채탕감에는 부정적.그러나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에 동의하고 반대하던 독일과 IMF도 일정 정도 동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 우려감 완화. 다만, 아직은 유로그룹 실무진과 그리스 정부의 실제 협상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소식에 주목해야 할 듯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일본 수출 25개월만에 증가
일본의 재무성은 1월 무역수지에 대해 1조 870억엔 적자로 발표했다. 수출은 25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이 8.5%나 급증한 데 기인한 결과다.이는 국제유가 상승영향으로 추정한다.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비로는 2.4% 상승하며 5년내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가격이 4.0% 상승하며 전반적인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한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WTI)는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시간외 매매에서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도 상승했는데 달러 약세와 중국 증시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더불어 OPEC의 순조로운 쿼터이행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국제공통석유데이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12월 원유수출량은 11월에 비해 하루 24만 4천배럴 감소한 801만 4천 배럴이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미국 원유시추공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도 “전년대비 하루 평균 13만 배럴 증가할 것이다”고 발표하자 상승이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유로화 강세로 하락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에 채권단의 실무진을 파견해 그리스 정부와의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프랑스 대선 여론조사에서 극우정당 르펜 후보가 2차 결선 투표 관련 여론 조사에서 마크롱 후보 등 주요 정당 후보들과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는 보도가 부담이 되며 강세폭은 제한되었다.
그리스 10년물 국채금리는 3차 구제금융 협상 기대로 30.50bp나 하락했다. 독일 또한 0.60bp 하락했다. 다만 프랑스는 0.58bp 상승했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르펜 후보가 마크롱 후보와의 결선 투표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결과다. 이 여파로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7bp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키움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91계약) 불구 0.10p 상승한 269.85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5.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증시는 M&A 기대감과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 확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재개 소식으로 혼조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의 투자에 영향력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 우려감이 완화된 점은 한국 증시 수급 개선 기대를 높인다.더불어 국제유가 또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다만,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 후보인 르펜을 누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중도정당 후보인 마크롱 후보가 말 실수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특히 이 여파로 한때 르펜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20%p까지 벌어졌으나 현재는 16%p로 축소되었고 있다. 이러한 지지율 격차 축소로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중 한 때 7bp 넘게 상승하기도 하며 독일과의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일 중국 증시가 ‘양로보험 기금’ 투입 기대와 증감위의 비공개 주식발행 규제강화로 1% 넘게 상승한 점은 우호적이다.결국 한국증시는 그리스 우려 완화, 국제유가 상승, 중국증시 안정이라는 우호적인 이슈로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 전일주요지표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ㅇ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별다른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 마감함.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교착상태에 빠졌던 그리스 구제금융협상 재개에 합의했다는 호재가 전해졌지만 선거 앞둔 프랑스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 전일 M&A 관련 소식이 전해졌던 유니레버는 6.6% 급락했으며 도이체텔레콤은 2.5% 상승함
ㅇ 독일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해 약 5년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에너지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4.0%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견인함 (Bloomberg)
ㅇ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수입된 상품이 가공을 거치지 않고 제3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수출 항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런 통계 산정 방식은 무역적자 수치를 부풀릴 수 있음(WSJ)
ㅇ 영국 상원은 20일(현지시간)부터 브렉시트 협상 발동안에 대한 토론을 시작함. 앞서 영국 하원은 8일 찬성 494표, 반대 122표로 브렉시트 발동 법안 통과를 가결한 바 있음 (Reuters)
ㅇ 지난해 12월말 기준 중국 은행들이 보유한 장부외 자산관리 상품규모가 전년대비 30% 증가한 3조8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Bloomberg)
ㅇ 그리스가 구제금융 집행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세금 징수 시스템 개혁, 연금 삭감, 노동시장 개편 등 추가 개혁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함 (Reuters)
ㅇ 아마존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국 투자를 강화해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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